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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무주택자 LTV·DSR 10%P 추가 완화 추진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조이기 과정에서 ‘청년층과 무주택자의 내집 마련 수단까지 없앤다’는 지적이 나오자 금융당국이 이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같은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3일 기자단과 학계 등에 보낸 ‘금융현안 10문 10답’ 서한을 통해 “부동산시장 안정 기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행 청년층·무주택자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LTV·DSR 10% 포인트 추가 허용 등)의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자에게는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LTV 등을 기준보다 10% 포인트 완화해 적용하고 있다. 금융위는 LTV 우대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주택가격의 기준을 낮추거나 LTV 가산 포인트를 추가 확대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안은 금융위가 이달 중순 발표할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은 위원장은 “차주의 상환 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관리하되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도 병행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만원’ 서울에 끼여사는 청춘들... 서울시민 절반 “서울살이 위험 상당히 커졌다”

    ‘만원’ 서울에 끼여사는 청춘들... 서울시민 절반 “서울살이 위험 상당히 커졌다”

    서울에서 2년째 생활하고 있는 강진명(33)씨는 지난해 이맘 때를 생각하면 아찔하다. 코로나19로 취업문이 꽉 막힌 상황에서 겨우 잡은 벤처기업 면접에 지각을 할 뻔했기 때문이다. 강씨는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마포에서 성동구까지 거리가 멀어 택시를 탈까 생각을 했지만 차가 막히면 답이 없다는 생각에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인 만원인 상태로 들어와 두 번이나 차를 놓친 것이 화근”이라면서 “대구에서 상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낯선 동네의 지도를 보며 면접을 보기로 한 회사 근처까지 찾아갔지만 회사 건물은 보이지 않았다. 행인들에게 겨우 길을 물어 지각은 면할 수 있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고향인 대구에서는 상상하지 못 할 정도로 차가 많이 막히고 지하철이나 버스에도 사람이 많아 출퇴근이 많은 스트레스가 된다”고 털어놨다. 만원 지하철에 몸 구겨넣는 시민들... 만원 서울에 팍팍한 시민의 삶 출퇴근뿐만이 아니다. ‘만원’(滿員)인 서울의 월세는 그의 어깨를 더 찍어눌렀다. 동생이 취업을 위해 대구에서 상경하자 그는 마포구의 고시원을 나와 상대적으로 월세가 싼 은평구의 빌라 옥탑에 들어갔다. 더위가 워낙 심해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 출신인 강씨지만, 한 여름 옥탑방은 밤이 되어도 식지를 않았다. 여기에 겨울이 오면 수도가 얼어붙어 설겆이와 빨래를 며칠씩 묵혀둬야 했다. 최근 청년 취업과 주거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원책이 나오고 있지만 그에게 서울은 떠나고 싶은 도시다. 하지만 강씨는 떠날 수 없다고 말한다. 강씨는 “대구도 대도시지만 일자리를 구하기가 점점 쉽지 않아진다”면서 “나뿐만 아니라 지방에 있는 청년들은 대학을 나와 고향에서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다 서울로 올라온다”며 한숨을 쉬었다. 강씨처럼 진학, 고용 등의 이유로 수도권으로 오는 인구는 2017년 이후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국내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순이동자수(전입-전출)는 2017년 1만 6000명에서 2018년 6만명, 2019년 8만 3000명, 지난해 8만 800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20~30대의 수도권 유입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연령별 순유입률 지역을 살펴보면 20대는 서울이 3.1%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가 2.2%로 그 다음이었다. 20대에서는 수도권 순유입률이 가장 높았던 셈이다. 30대 역시 경기가 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서울 집중에 2030 서울 유입 높아 삶의 질을 보여주는 통근시간도 젊은층일수록 길었다. 2019년 서울시민의 평균 통근시간은 34.8분이지만, 30대의 평균 통근 소요시간은 38.9분, 20대의 평균 통근 소요시간은 40.8분으로 모두 평균 이상이었다. 강씨는 “월세와 관리비, 점심 밥값, 휴대폰 비, 교통비 등과 동생의 교통비, 휴대폰 비, 용돈을 주고 나면 10만원도 저축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각박한 서울살이에 위험에 대한 시민들의 경계는 더 커졌다. 서울시가 매년 발표하는 ‘10년 전 대비 위험정도 변화’ 통계에 따르면 10년 전 대비 위험정도 변화(2019년 기준)를 묻는 질문에 ‘위험이 상당히 커졌다’라고 응답한 서울시민이 55.1%로 가장 많았다. 특히 강씨와 같은 30대(56.9%)가 전연령을 통틀어 가장 민감하게 위험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서울-수도권 비대화 막을 대책 필요 서울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으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81%(평균 6억 8000만원→12억 3000만원), 땅값은 98%(3.3㎡당 4200만원→8328만원) 올랐다. 강씨 같은 청년들에게 내집 마련은 더욱 요원하고 그렇다 보니 결혼 등은 꿈도 못꾸는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 3513건으로 2019년(23만 9159건)보다 10.7%(2만 5646건) 감소했다. 감소 폭과 감소율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변금선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은 “취업 준비 인프라가 서울에 몰려 있어 지방에 사는 20, 30대 청년들이 서울에 올라오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들의 월세 등 주거비용이 올라가면서 외곽지역으로 내몰리다보니 통근시간도 길어지고 더욱 열악한 환경으로 내몰리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아내집 3일, 애인집 3일” 인도경찰 중재안에 불륜사건 파국으로

    “아내집 3일, 애인집 3일” 인도경찰 중재안에 불륜사건 파국으로

    경찰의 중재가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16일(현지시간) 인디아닷컴은 불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놓은 해결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최근 인도 자르칸드주 란치시의 한 마을에서 불륜 사건이 벌어졌다. 란치시 코카티릴 출신 유부남 라제시 마하토가 조강지처를 두고 다른 여성과 바람이 나 두 집 살림을 해온 것이 들통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하토는 얼마 전 아내와 자녀를 내팽개치고 내연녀와 불륜의 도피 행각을 벌였다. 바람난 남편이 내연녀와 함께 달아나자 아내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더불어 내연녀 가족도 마하토가 딸을 납치했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곧 마하토와 내연녀 두 사람을 모두 잡아들여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마하토는 미혼인 척 내연녀에게 접근해 정식으로 결혼식까지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내연녀 역시 피해자인 셈이었다. 마하토와 아내, 내연녀 사이에 분쟁의 골이 깊어지자 경찰은 직접 중재안을 제시했다. 현지언론은 란치시경찰이 마하토에게 두 집 살림을 이어갈 방안으로 일주일 중 사흘은 아내집, 다음 사흘은 내연녀 집에 머물 것을 권유했다고 전했다. 나머지 하루는 휴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내와 내연녀 모두 결혼식을 올린 만큼, 이보다 더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결책은 없다고 설명했다. 다소 황당한 제안이었지만 세 사람은 경찰의 중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합의안을 만들어 공증까지 마친 이들은 계약서 사본을 가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무슨 연유에서인지 세 사람의 합의가 며칠 만에 깨지고 말았다. 내연녀는 결혼을 핑계로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마하토를 고발, FIR(초기수사보고서)를 제출했다. 그사이 도주한 마하토는 현재 자취를 감춘 상태다. 사건을 접수한 지방법원은 마하토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또 한 번 달아난 마하토의 뒤를 쫓고 있다. 마하토가 경찰을 피해 달아나는 데는 아내 도움이 컸다는 전언이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경찰이 두집살림을 이어갈 중재안을 제시한 것부터가 잘못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베트남 당구 영웅, 고향에 큰 내집, PBA 우승… 꿈꾸는 3쿠션

    베트남 당구 영웅, 고향에 큰 내집, PBA 우승… 꿈꾸는 3쿠션

    고교생 때 유튜브 독학으로 배운 당구환경공학 전공 졸업장 대신 ‘큐’ 잡아 당구영웅 꿈꾸며 한국 프로리그 도전 새 한류 ‘케이당구’ 베트남에 전하고파스포츠의 세계에서 주류와 비주류를 구분짓는 일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 스포츠는 남녀를 구분 짓거나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이민자와 외국인, 온전한 자와 온전치 못한 자 등을 구분하지 않는다. 서울신문은 스포츠의 세계에서 경계를 넘어 활약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 소개하고자 한다. 프로당구(PBA) 2020~21시즌 정규튜어 마지막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남자부 32강전이 펼쳐진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경기장. 곱상하게 생긴 28세의 베트남 청년 응우옌 후인 프엉린은 문성원에 1-3패를 당해 탈락한 뒤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첫 세트 13이닝에서 7점짜리 ‘하이런(연속득점)’으로 기세 좋게 앞서나갔지만 이후 5차례의 공타로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그러면서도 프엉린은 웃음을 잃지 않았다. 환경공학 전공의 대학 졸업장을 마다하고 K당구를 따라나선 프엉린은 테이블 위의 공 3개를 바라보면서 “또 한 번의 좋은 경험을 했다. 베트남에도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속담이 있다”면서 “다음 시즌에는 반드시 올해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고 입술을 깨물었다. 베트남 남부 빈프억 성 작은 마을 출신의 프엉린은 2020~21시즌 PBA-LPBA 투어·팀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 26명 중 한 명이다. 올 시즌 정식 시드(출전권)은 없지만 ‘와일드카드’를 받아 3차 투어 때부터 ‘큐’를 잡았다. 고교 시절 ‘유튜브 독학’으로 당구를 배운 그는 5년 전 3쿠션으로 전향해 2018년 직업 선수로 나섰다. 대회를 치를수록 경기력이 좋아져 고향에선 당구깨나 친다고 어깨에 힘 좀 줬다. 지난해 호찌민시 3쿠션 대회 우승은 물론이고 2019년 경기 구리에서 열린 세계3쿠션 월드컵에서도 결과는 56위였지만 경기력은 정말 좋았다. 그렇지만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이번 대회는 1회전에서 깔끔하게 떨어졌다. 4차 대회에선 8강에 겨우 올랐다. 그는 “두 번째 밟은 한국땅인데도 모른 게 어설펐다”며 “그나마 8강 진출도 운이 많이 따랐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에는 프로당구 열기가 뜨겁다. 실시간 PBA 투어 유튜브 시청자 중에 베트남 유입률이 30%나 되고 페이스북 계정 ‘빌리어드 베트남’에 등록한 이가 10만 명을 넘어설 정도다. 온 나라에 당구 열기로 가득하지만 정작 베트남에는 프로 투어가 없다. 프엉린이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프엉린 외에 마민캄(46), 응오 딘 나이(30)도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베트남 동료다. 이들은 한 당구용품업체가 마련해 준 숙소에서 함께 지내면서 날마다 ‘꿈’을 꾼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두 번이나 잡은 마민캄은 이미 ‘베트남의 영웅’이 됐다. 지난 5년간 이들은 꿈을 실현하고자 매일 8시간씩 훈련했다. 당구는 사고와 생각이 기술보다 더 중요하다. 공이 한 번도 같은 모양으로 오는 법이 오는 법이 없어서다. 굳은 의지를 갖춘다면 꿈은 꼭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 2018년 쿠드롱의 28개의 3쿠션 ‘하이런(연속득점)’ 세계기록에 5개 차로 근접하기도 했던 마민캄 역시 다크호스다. 프엉린은 “새로운 ‘한류 컨텐츠’ K당구를 프로의 모습으로 베트남에 전파하고 싶다”면서 “우승 상금 1억 원으로 고향 마을에 큼지막한 내 집을 갖고 싶은 것이 인생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너도나도 부동산 대책… 해법은 제각각

    여야 서울시장 후보들 너도나도 부동산 대책… 해법은 제각각

    서울시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후보들이 여야를 막론한고 모두 부동산을 잡겠다는 공약을 내놓고 있다. 후보들은 기존 서울의 주택공급정책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해법에 있어서는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도층 이탈 현상이 커진다고 보고 앞다퉈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다. 박영선 민주당 예비후보는 당장 ‘수직 정원 도시’ 계획과 ‘21분 컴팩트시티’ 구상을 발표하며 토지 임대부 주택을 5년 동안 30만호까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민주당 예비후보도 “주거와 일자리 문제만큼은 서울시장 우상호가 책임지겠다”고 공언하며 강변북로 지하화를 통한 아파트 추가 공급과 공공주택 16만호 공급 공약, 전면적인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당 관계자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보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인한 중도층의 불만이 커진 것이 여당으로서는 더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선거를 앞둔 3~4월 아파트 가격이나 전세가격이 급등하게 되면 여당 후보에게는 불리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9일 기자회견을 열고 5년간 ‘36만호 주택공급’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오 후보가 제시한 38만 가구는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 및 뉴타운 정상화를 통한 18만 5000가구,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상생주택으로 7만 가구, 모아주택 3만 가구에 기존 서울시 공급계획인 7만 5000가구를 합친 규모다. 이번에 새롭게 나온 상생주택은 공공토지만으로는 공급에 한계가 있는 만큼 도심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민간토지를 활용해 공공물량을 확보하고 민간에게도 이익이 돌아가도록 하는 ‘민간토지임차형 공공주택 제도’다. 서울시 내 민간소유 토지를 시가 임차해 토지 임대료를 지불하고 주택은 SH공사 등 공공이 건설하는 방식이다.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원더풀’이라는 이름을 붙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국민들이 원하는 곳에 규제를 풀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박 전 시장 당시 만들어진 한강변 35층 규제는 반드시 풀겠다는 입장이다. 또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태릉골프장 공공주택 개발에 협력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지난해 독자적으로 서초구 재산세 50% 감면 방안을 추잔했던 국민의힘 조은희 예비후보는 서울시 재산세 50% 감면(반값 재산세)과 양도세 한시적 인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부동산 햇볕정책’을 통해 조은희식 미니뉴타운 35만 가구, 청년 내집주택 10만 가구, 컬러풀 재건축 20만 가구 등 총 65만호를 5년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가 공약한 청년 내집주택의 경우, 무주택 청년신혼부부가 초기에 분양가 20~30%를 선납해 주택 지분을 매입하고 나머지는 모기지론을 활용해 30년 장기 상환하는 방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조 예비후보의 경우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교통과 주택문제를 정책적으로 결합시켰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5년 동안 주택 84만 가구 신규 공급...공급 폭탄으로 집값 잡는다

    5년 동안 주택 84만 가구 신규 공급...공급 폭탄으로 집값 잡는다

    오는 2025년까지 전국에 84만 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기존에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건설 등에서 나오는 127만 가구를 포함하면 200만 가구를 넘어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대책이다. 공급 물량의 80% 이상은 분양주택으로 내놓고, 이중 절반은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공급 분에 대해서도 30%는 추첨제로 공급,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에게도 청약 기회를 확대한다. 사업 방식은 각종 도시계획·건축규제를 통해 공급하는 만큼 공공개발을 주로 적용한다. 공공이 주도하는 도심 아파트 공급을 위해 각종 특혜도 부여한다. LH, SH 등 공공이 직접 시행하는 사업에는 조합원 과반수 요청만 충족하면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하고, 조합총회·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생략해 사업 기간을 5년 이내로 단축한다. 용적률을 높여주기 위해 1단계 종 상향 또는 용적률의 120% 상향, 재건축 2년 거주 의무화 적용 배제,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을 면제해준다. 유형별로는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 주거단지 개발로 20만여 가구를 공급한다. 도시정비사업으로 나오는 물량도 13만 6000가구를 공급하고,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11만 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 중심으로 15~20곳의 소규모 공공택지를 개발해 26만 3000가구를 분양하고, 상� ㅘE� 등을 사들여 내놓는 물량도 4만 가구에 이른다. 도심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사업 동의 요건을 4분의 3 이상에서 3분의 2 이상으로 완화하고, 인허가부터 입주까지 사업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 트랙 방식을 도입한다. 또 땅주인들이 공공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용적률 상향하고 기존 자체 사업 추진방식 대비 수익률을 10~30% 포인트 더 낼 수 있게 보장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속보] 변창흠 “3040 내집마련 기회 대폭 확대”

    [속보] 변창흠 “3040 내집마련 기회 대폭 확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 공급물량 확대와 더불어 청약제도를 개선해 신혼부부 등 뿐 아니라 일반 3040 무주택 세대의 내집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변 장관은 “그간 역대 최대 주택공급에도 불구하고 유례없는 초저금리와 주택공급 우려가 겹치면서 주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양질 주택의 수요가 증가해 도심 내 주택공급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도심 내 핵심적 주택공급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 모델이 차질없이 시행된다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속도와 물량, 입지, 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변창흠 “혁신적 주택공급…3040 내집마련 기회 대폭 확대”

    변창흠 “혁신적 주택공급…3040 내집마련 기회 대폭 확대”

    국회에서 주택공급 당정협의 열려“시장 기대 뛰어넘는 주택 공급할 것단기 집값불안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내 혁신적 주택공급 모델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이 모델이 차질 없이 시행되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속도, 물량, 입지, 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공급 물량의 확대와 더불어 청약제도를 개선해 신혼부부 등 뿐 아니라 일반 30~40대 무주택 세대의 내집마련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장관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주택공급 당정협의에서 “공공주도와 민간협력의 패스트트랙을 통한 신속한 사업추진, 역세권 등 도심내 가용 용지를 활용한 충분한 물량 공급, 충분한 생활인프라 확충 등 품질높은 주택, 국민이 원하는 분양주택 중심의 주택공급, 개발이익 공유 및 투기수요 적극 차단이라는 5가지 기본원칙 하에 도심내 혁신적 주택공급 모델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입자와 영세민 보호도 두텁게 하고 순환 재개발 방식을 전면 도입해 멸실에 따른 이주 문제도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단기 집값 불안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년 “기대 이상 대규모 주택공급 방안 마련”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정협의를 앞두고 “주택공급 안정성, 속도,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수도권에 시장의 기대 이상의 대규모 주택공급 방안을 준비했다”며 “주택공급이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지역별, 시기별로 다양한 유형의 공급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은 이날 오전 협의회를 열고 주택 공급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대책을 통한 공급 물량은 전국 85만호 규모로 이 중 약 32만호가 서울 지역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발표된 공급대책 물량 중 가장 많다. 김 원내대표는 “다주택자에게도 당정의 정책 의지를 분명히 말한다”며 “투기수요의 이익을 원천 차단해서 주택시장 안정과 공평과세 실현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분양 전 기부 먼저 실천… (주)동우씨엠건설 가평군 장학금 기탁

    분양 전 기부 먼저 실천… (주)동우씨엠건설 가평군 장학금 기탁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경기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올해 초 비규제지역인 가평의 분양시장이 뜨거울 전망이다. 가평 읍내지구 푸르지오 아파트 시행사인 (주)동우씨엠건설(공동사업자 테라디에스)은 지난 12월 3일 가평군을 찾아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성기 가평군수, 동우씨엠그룹 조만현 회장, 테라디에스 정양호 대표 등이 참석한 이날 기탁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분양 전에 기부를 먼저 실천해주신 시행사에 감사드리며 훌륭한 집으로 지역의 주택문화 수준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주)동우씨엠건설은 대우건설(예정)이 시공하는 가평군 읍내지구 ‘가평 푸르지오(가칭)’ 시행사로, 지난 9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득하고 올해 5월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에 들어설 ‘가평 푸르지오’는 전용 59㎡A,B, 84㎡A,B,C 5개 타입 총 451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5분 거리에 경춘선·ITX 가평역이 위치해 있어,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75번 국도가 인접해 서울-양양고속도로(설악IC)로 20분대 서울진입이 가능하며, 46번 국도를 통해 남양주 30분, 춘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가평초, 가평중학교 도보이용 가능하며, 차량 5분 거리에 가평고등학교가 위치했다. 가평어린이집 등 유아보육시설과 한석봉도서관, 노인복지관 등이 인접했으며, 가평보건소, 가평군청, 가평터미널, 하나로마트, 가평시장, 식자재마트, 가평종합운동장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가평의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과 남이섬도 10분 이내에 위치해 일상을 휴가처럼 누릴 수 있다. 특히, 가평천을 내집정원처럼 누릴 이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가 가평천, 보납산 영구조망을 확보하며, 자라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등 고품격 친환경 힐링단지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단지의 79.6%를 판상형으로 구성하고, 남향위주의 넓은 동간거리로 조망권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동측 가평천변 도로확장으로 산책로,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30%가 넘는 조경면적에 힐링가든, 플라워가든, 단지마당, 휴게쉼터 등 주변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단지설계를 더했다. 더불어 단지내 커뮤니티,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독서실, 주민카페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과 첨단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4Bay를 기본으로, 주방과 연계된 다용도실, 팬트리를 통한 수납강화, 침실과 연계된 대형드레스룸, 스마트욕실을 통한 시야확장, 알파룸을 통한 프라이버시 영역 확장 등 다양한 특화평면을 계획하고 있다. 지역의 분양전문가는 “가평은 수도권에서 몇 안되는 비규제지역인데다 서울수도권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서울출퇴근 가능한 힐링주거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가평 푸르지오(451가구) 외에도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472가구), 가평자이(505가구) 등 10대 건설사의 빅브랜드 아파트 1,500여세대 공급 예정으로, 가평이 수도권 힐링주거지로 부각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0년간 월세내듯 하면 내집된다”…초장기 모기지 나온다

    “40년간 월세내듯 하면 내집된다”…초장기 모기지 나온다

    폭등한 주택 가격 탓에 청년층의 내집 마련이 요원해진 가운데 정부가 40년 만기의 초장기 모기지(주택담보대출) 도입을 추진한다. 월세살이에 지친 청년들이 40년 만기의 정책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입한 뒤 월세 수준의 돈으로 원금과 이자를 조금씩 갚아나가는 구조다. 물론 여건이 되면 조기상환도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초장기 정책 모기지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대출만 가지고 어떻게 집을 사느냐는 지적이 있는데 외국처럼 40년 만기 대출을 도입해 계약금을 조금 건 뒤 월세 내듯 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면 40년이 지나 내 집이 되도록 하는 제도를 검토할 시기가 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선진국에는 이미 초장기 모기지가 도입됐다. 미국에는 40~50년 모기지가 있고, 일본도 35년 고정금리 모기지인 ‘FLAT35’와 50년짜리 ‘FLAT 50’이 나왔다. 반면 우리나라 최장기 모지기는 30년짜리인데 연간 규모가 100억원 수준으로 적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에 따르면 임대주택의 월 임대료와 모기지 주택의 월 원리금 상환액이 같다면 취약계층도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박 의원실이 추계한 ‘정책모기지 상환액과 민간임대주택 임대료 비교’ 자료에 따르면 40년 만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하면 월 상환액은 70만 2000원으로 민간임대주택 임대료(월평균 71만원, 보증금 4600만원)와 거의 비슷해진다. 3억원짜리 주택을 2억 1000만원 대출(주택담보대출비율 70% 적용) 받아 산다고 가정해 계산한 결과다. 30년 만기라면 월 상황액이 83만 5000원이다. 이 제도를 제안했던 박 의원은 “초장기 모기지를 통해 청년층이 임대주택에서 임대료를 내며 사는 대신 내집 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서 “중산층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초장기 정책모기지를 도입하면 취약계층이 일찌감치 주택을 마련해 자산가격 상승효과를 볼 수 있고, 매년 인상 가능성이 있는 월세와 달리 정책 모기지 원리금은 고정이라 더 안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위는 초장기 모기지의 구체적 운영 방안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주택금융공사(주금공)를 통해 시범적으로 대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대출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40년 만기라도 자금 여력이 되고, 이사 등 이유가 생기면 6~7년내 상환해도 된다”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자의 선택권을 늘려주는 차원에서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위는 청년층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미래소득을 추가 반영하거나 우대조건을 확대 적용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청년들에 대해서는 기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조금 더 융통성있게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1개월 만에… 서울 내집 마련 기간 12.9→15.6년

    21개월 만에… 서울 내집 마련 기간 12.9→15.6년

    중간 소득(소득 3분위) 계층은 연수입을 한 푼도 빠짐없이 16년 가까이 모아야 서울에서 중간 가격의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집값 폭등 탓에 집 장만 기간이 2.7년 더 늦춰졌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9일 발표한 ‘KB 부동산 보고서 주거용편’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연수입이 3분위(5분위 중)에 속하는 중위 소득 계층이 주택가격 3분위(5분위 중) 수준인 서울 집을 사려면 15.6년간 연소득을 모두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1월 조사(12.9년) 때보다 2.7년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집을 장만하기 위해 더 많은 소득이 필요해진 데는 집값이 그만큼 올랐기 때문이다. 중위가격 기준으로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1월 3억 1900만원에서 올 11월 3억 7565만원으로 약 6000만원 상승했다. 특히 서울 주택가격은 6억 3206만원에서 7억 8391만원으로 1억 5000만원가량 올랐다. 올 들어 11월까지 주택 매매가격은 평균 6.9% 올랐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상승률은 9.2%나 됐다.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전국에서 5.4%, 수도권에서 7.3% 뛰었다. 주택가격 상승이 거래량 증가로 이어져 올해 거래량은 2015년 이후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주택매매 거래량은 약 110만 4000건으로 전년 대비 66% 늘었다. 수도권 매매는 72% 상승했다. 앞으로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면서 주택가격전망지수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132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부동산 전문가 일대일 상담 플랫폼 ‘홈리치’ 개시

    부동산 전문가 일대일 상담 플랫폼 ‘홈리치’ 개시

    24번에 달하는 부동산정책 변화와 끝을 모르는 가격 폭등으로 시름이 깊어진 부동산 수요자를 위해 정부 정책 변화에 따른 상황별 해법을 제시하는 민간 상담서비스가 등장했다. 부동산관련 스타트업 굿리치컴퍼니(대표 이진영)는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정책 및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힘든 서민들을 위해 민간 차원의 전문가상담을 제공하는 ‘홈리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고액자산가들의 경우 투자전문회사나 금융회사의 전문서비스를 통해 부동산 투자 관련 양질의 상담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수요자들이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찾기엔 여전히 문턱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 ‘홈리치’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부동산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서민형 부동산 수요자들이 입주일 조정 등 계약관련 분쟁, 세금 문제, 자금조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포털의 지식답변서비스나 각종 부동산커뮤니티를 찾아보거나 개별 전문가들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인터넷 상의 정보는 불명확하거나 견해가 다른 경우가 많고, 세무사, 공인중개사 혹은 유관 공기관에 직접 질의를 하기 위해서는 접근이 쉽지 않거나 고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홈리치’ 서비스는 전화, 화상통화, 카카오톡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환경을 통해 관련 전문가들이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세무계산까지 다양한 상담을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손쉽게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수시로 변하는 복잡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직접 찾아볼 필요 없이 바로바로 답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홈리치’에서는 비대면 서비스 외에도 일대일 방문상담 서비스를 통해 복잡한 사례에 대해서는 심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스카우터’라고 명명된 ‘홈리치’의 상담전문가들은 부동산 컨설팅기업 운영자는 물론, 유명 부동산 유튜버, 대학교수, 부동산 TV 출연진, 공기관∙지자체 전문위원 등 최소 10년 이상 부동산 관련 실무와 상담을 진행해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홈스카우터는 지속적으로 모집 중에 있고, 내년 상반기까지 300여명의 부동산 분야의 전문 상담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상담분야는 ▲정부 부동산 대책 대응 ▲정책 관련 분쟁 ▲내집 마련 대책 ▲부동산 실속투자 ▲ 신규 분양 ▲재건축∙재개발 ▲경매 등으로 세분화해 이용할 수 있고, 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상가 등 물권에 따른 분야별 상담도 가능하다. ‘홈리치’를 런칭한 굿리치컴퍼니는 세무전문가, 부동산 컨설턴트 등이 뭉쳐 만들어진 회사로, 모바일 기반 부동산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진영 굿리치컴퍼니 대표는 “스스로 20여년간 내 집마련과 부동산투자를 위해 공부하면서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를 구상하다 창업을 하게 되었다. 부동산 불확실성의 시대에 공기관에서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 서비스로 키울 예정”이라며, “‘홈리치’를 통해 부동산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정부 정책과 변화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현명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홈리치’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전용 어플은 곧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둑 같던 가난...명태잡이로 버티니 살아남더라”

    “도둑 같던 가난...명태잡이로 버티니 살아남더라”

    <2021 빚을 넘어 빛을 찾은 사람들 : 1회> 샐러리맨→소상공인→선원→택시기사임성용씨, 위기 때마다 근성으로 버텨모친 여읜 뒤 출가…아들 생각에 속세로저리대출 받아 극적 회생…내집 마련 꿈도“희망은 터널 속 빛 같아…버티면 온다”8256만원.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부채액(2020년 3월 기준)이다. 퍽퍽한 살림살이 탓에, 당장 거래처에 줘야 하는 결제대금 때문에, 아이의 교육비가 필요해서 돈을 꿨다가 제때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 딱지가 붙는 일은 생각보다 흔하다. 빚 때문에 무너진 삶을 다시 세우는 건 버겁긴 해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서울신문은 29일 신축년 새해를 맞아 빚의 굴레를 끊고 새 삶을 찾은 서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모두 서민금융 제도의 도움과 강한 의지 덕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이들의 분투기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서 심윤수 작가가 그린 웹툰으로도 볼 수 있다.가난은 도둑같이 찾아왔다. 느닷없이 덮쳐 삶을 망가뜨렸다. 자동차 대기업에 다녔던 임성용(64)씨는 ‘성실히 살면 인생은 늘 탄탄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빈곤의 늪에 빠지기 전까지는 정말 그렇게 믿었다. ●퇴사하고 차린 사업장···IMF로 한 순간에 무너졌다 임씨의 삶이 경로에서 이탈한 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였다. 회사를 그만두고 경기 청평에서 수상스키장을 운영하던 그도 또래 직장인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야유회 인파 등이 몰려 돈을 잘 벌 때는 하루 매출을 3000만원까지 찍었었지만 불황이 덮치면서 1년을 일해야 그만큼 벌 수 있었다. 집에는 11살 된 아이가 있었고, 사업을 위해 꿨던 빚도 1억 2000만원이나 됐다. 불행을 자조하며 지낼 수만은 없었다.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봤다. 여름에는 수상스키장을 하고, 겨울에는 해외로 나갔다. 친구 소개로 간 일본의 구두공장에서는 ‘시야기’ 작업을 하고 월 22만엔(당시 약 240만원)을 받았다. 공장에서 만든 구두를 백화점에 납품하기 전 윤기 내고, 포장하는 작업이었다. 명태잡이 배를 타고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러시아 캄차카 바다를 떠다니기도 했다. 기온이 영하 40~50도까지 떨어지다 보니 갑판에서 소변을 보면 바로 얼 정도였다. 추위보다 견디기 어려운 건 향수였다. 6개월 출항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아들이 반 뼘은 자라 있었다. 그래도 반년 만에 2000만원쯤 손에 쥘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다. ●끝 없던 빚의 굴레···그럼에도 아들을 지켜야했다 간신히 버티던 임씨의 삶은 2006년 속절없이 무너졌다. 수상스키장으로 들어오려면 지나야 하는 길의 주인이 갑자기 나타나 소송을 하면서 진입로가 막혀버렸다.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병상에 누워 있던 어머니도 돌아가셨다. 이대로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쉰 하나, 늦은 나이에 단기출가를 결심하고 강원도 오대산의 월정사로 들어갔다. 하지만 속세와 인연을 끊는다고 부정(父情)마저 마음대로 접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내가 떠나면 아들은 누가 공부를 시키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절에서 나왔다. 경기 남양주에 단칸방을 얻어 아들과 지냈다. 침대 하나 넣기도 빠듯한 공간이었다.●9등급 신용에도 대출···저만치 ‘빛’이 보였다 택시 운전대를 잡았다. 영업용 택시였는데 사납금 280만원 내면 월 100만원 안팎을 벌었다. 산다기보다는 버틴다는 표현이 맞았다. 그러다가 남양주의 임대 아파트에 걸린 플래카드를 우연히 봤다.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는 내용이었다. 입주 보증금 마련 방법을 알아보던 중 서민금융진흥원의 미소금융(신용등급이나 소득이 낮은 사람에게 담보 없이 저리 대출해 주는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신용등급이 최하위에 가까운 9등급이었던 자신도 임대아파트 보증금인 19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했다. 매달 이자 4만원씩만 갚고, 원금은 아파트에서 나갈 때 빼서 돌려주면 됐다. 이자율은 3.5%였지만 성실히 갚아 나갈 때마다 더 낮아졌다. 서금원에서는 대출받은 이에게 매달 10만원씩 3년을 넣는 ‘미소드림적금’도 가입하도록 했다. 임씨는 “돈이 조금씩 모이니 삶에 대한 의욕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긴급생계자금을 빌려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던 아들의 뒷바라지를 할 수 있었고, 운영자금 등의 명목으로 2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아 개인택시로 갈아탔다. 환갑이 지나서도 인생은 얼마든 달라질 수 있었다. 회계사가 된 아들은 대형 회계법인에 취업했다. 지난 가을에는 아파트를 분양받아 내 집 마련의 꿈도 이뤘다. 임씨는 내년 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원에서 공부하게 됐다.“터널에 막 들어가면 끝없이 어두울 것 같지만 조금 달리다 보면 빛이 점처럼 눈에 들어오고 어느새 환해지잖아요. 희망이라는 것도 그런 겁디다. 견디다 보면 빛을 만나는 순간이 찾아올 거예요.”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심윤수 작가의 새 삶 찾기 ‘빚을 넘어 빛을 찾은 사람들’ 웹툰을 더 보시려면 여기 클릭
  • 윤희숙 “유시민 부동산 발언 헨리 조지가 들으면 놀랄것”

    윤희숙 “유시민 부동산 발언 헨리 조지가 들으면 놀랄것”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더는 땅을 사고팔면서 부자가 된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을 비판했다. 윤 의원은 유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부동산으로 부자되려는 생각이 통하지 않도록 정책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정반대 정책만 내놓으면서 시장을 이겨먹으려 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유 이사장이 소개한 19세기 사상가 헨리 조지에 대해 “참여정부가 이미 헨리 조지를 소환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라는 우리나라만의 기묘한 세금을 만들었지만, 부동산 가격은 기록적으로 상승시키는 실패를 초래한 바 있다”고 비판했다. 조지는 산업화 과정에서 땅값이 급격히 상승한 미국 캘리포니아를 경험한 뒤, 토지처럼 공급이 고정된 생산요소를 소유한 것만으로 독점수익을 과하게 얻지 않도록 토지로 인한 수익을 환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의원은 “국내의 조지론자들이 자꾸 중요한 부분을 누락시키는 바람에 그간 많은 혼선이 있어왔다”면서 “헨리 조지는 인간의 노력이 들어간 건물 등 토지의 가치를 올리는 활동에는 세금을 매기면 안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헨리 조지는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에는 세금을 매기면 안된다는 사상을 가졌고, 토지를 제외한 모든 세금은 철폐해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도심에 주택을 공급하는 기능을 하는 재건축, 재개발의 초과이익환수가 재건축이나 재개발 자체를 억제할 정도라면 이는 헨리 조지의 사상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면서 “헨리 조지 이름을 끌어다쓰면서 땅과 건축물 모두를 싸잡아 수익을 모두 환수해야 한다는 우리나라의 조지론자들을 헨리 조지가 만난다면 아마 크게 놀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저도 집거래로 큰 수익이 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만큼 가격이 급하게 오른다는 것이니, 내집마련 꿈을 가진 많은 이들을 좌절시킨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변창흠 “공공자가주택, 시세 반값 수준으로 공급할 것”

    변창흠 “공공자가주택, 시세 반값 수준으로 공급할 것”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공공자가주택을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공공자가주택 방안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변 후보자는 “과거 참여정부 때 군포 부곡지구에서 환매조건부주택을 공급했으나 그때는 분양가격이 일반분양과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너무 높아서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 후보자는 “국회에서 특별법을 만들어주시면 환매조건부 등 공공자가주택을 시세의 60%나 절반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공자가주택은 환매조건부, 토지임대부 주택으로 이날 변 후보자는 공공자가주택을 3기 신도시 등에 공급할 방침을 밝혔다. 변 후보자는 “공공자가주택은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중간 형태로서 시세의 반값 정도, 즉 전세가격 수준으로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주택”이라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동산 정책 실패, 진단 자체부터 잘못”

    “부동산 정책 실패, 진단 자체부터 잘못”

    정부가 내놓은 주택 투기억제 정책의 약발이 먹히지 않는 것은 진단부터 틀렸기 때문이고, 다주택자·세금 중과 위주의 규제정책은 되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한국경제학회에 따르면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황세진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최근 ‘주택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하여’라는 글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예외적인 시기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가격 거품의 징후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주택가격은 대체로 주택의 가치를 반영해왔고, 시장은 정상적으로 작동한 걸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다른 경제지표나 외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높다는 주장은 통계로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택가격 통계가 시작된 1986년 1월 이후 소비자물가지수는 235% 올랐지만, 올해 9월 전국 KB주택매매가격지수는 203% 상승했다는 것이다. 투기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리했다. 이들은 “50년 넘게 이어진 투기 억제 정책의 목표가 달성되지 않은 가장 중요한 원인은 억제해야 할 투기가 무엇인지 정의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자본 이득을 겨냥한 부동산의 취득·보유·처분을 투기라고 한다면 모든 국민의 부동산 활동이 투기”라고 지적했다. 내집 마련이 불가능한 저소득층에게는 주거 안정, 중산층에게는 저렴한 분양 주택 공급과 금융·세제 지원, 고소득층은 지원하지 말되 간섭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다주택자와 세금 중과 위주의 대책도 지적했다. 이들은 “다주택자 역시 주택 공급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거래를 통해 시장 자율 조정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투기 억제 대책들은 빠짐없이 조세 측면의 제재를 포함하고 있는데 시중 유동성이나 이자율, 지역별 수급, 소비자 선호의 변화 같은 요인들을 그대로 두고 세금만으로 주택가격을 잡기는 힘들다”고 덧붙였다. 또 주택정책의 초점은 오로지 투기를 잡기 위해 내놓은 규제를 줄이며 계층별로 지원하되, 신도시 같은 대단위 개발이 아닌 도시재생으로 방향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99㎡ 내집’ 꿈꾸는 연봉 3400만원 김 대리, 14년 월급 꼬박 모아야 경기도 아파트 산다

    ‘99㎡ 내집’ 꿈꾸는 연봉 3400만원 김 대리, 14년 월급 꼬박 모아야 경기도 아파트 산다

    노무현 정부 이후 역대 정권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임기 동안 경기도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아파트 시세 변화를 분석한 결과 30평형(약 99㎡) 기준으로 2003년 2억원이던 아파트가 올해 4억 6000만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KB국민은행 등 부동산 시세 정보를 활용해 경기도 표준지(토지 평가 기준)에 위치한 67개 아파트 단지의 6만여 가구 아파트값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경기도 아파트값은 임기 초인 2017년 3억 2000만원에서 지난달 4억 6000만원으로 42%(1억 4000만원) 올랐다. 노무현 정부 때 2억원에서 3억 1000만원으로 59%(1억 1000만원) 인상된 이후 상승액 규모로 가장 크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같은 규모의 아파트값이 3000만원(-9%) 떨어졌고, 박근혜 정부 때는 4000만원(14%) 오르는 데 그쳤다. 서민의 내 집 마련은 더 힘들어졌다. 노동자 연평균 임금 3400만원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4억 6000만원짜리 경기도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려면 14년이 걸린다. 문재인 정부 임기 초(10년)보다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해졌다는 게 경실련 계산이다. 경실련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으로 경기도 등 전국 아파트값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면서 “땜질식 부동산 정책 대신 분양가 상한제를 의무화하고 도심에 저렴한 공공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서울 월세 임차인 수요 분석 서적 ‘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리포트’ 출간

    서울 월세 임차인 수요 분석 서적 ‘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리포트’ 출간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서울의 부동산 가격을 둘러싸고 다양한 논의가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감자가 된 가운데, 국내 최초로 서울 거주 월세 임차인의 수요를 분석한 서적 ‘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 리포트’가 오는 24일 출간된다.’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 리포트’는 역세권임대주택개발 연구소 서태양 소장이 대표 저자로 참여했다. 한때 우리 사회 저소득 층 일부의 문제였던 임대주택 관련 이슈가 다주택자 규제, 징벌적 과세와 맞물려 우리 사회 전체의 이슈로 전이되고 있는 현실을 극화로 명쾌하게 담아냈다. 임대차 3법의 영향으로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대세가 된 2021년, 실제 임차인들이 집필에 참여하고 심층면접에 참여하여 내는 목소리를 가감 없이 생생하게 담았다.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대혼란에 빠진 임차인과 임대인의 현실에 관한 본 서적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상황을 맞게 됨에 따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서울 주택의 임대 시장에 대해 본격 진단한다. ‘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리포트’를 엮어낸 ‘역세권임대주택개발 연구소’는 한국프롭테크포럼 회원사 CCD 친친디산업개발이 설립한 연구소다. 본 연구에는 서울대학교 부동산학회 SRC가 서울 청년 주거 품질 개선을 위해 동참했다. 이번 ‘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서울 거주 20대·30대·40대 임차인 500명의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 데이터를 스마트 튜브(소장 김학렬), HDC 현대산업개발 자회사 부동산 114와 함께 분석해 신뢰도와 객관성을 높였다. 2020년 한 해 동안 현행 부동산 법에 대한 다양한 뉴스보도, 다양한 연령대의 불특정 다수 서울 시민과 인터뷰를 통해 집필된 본 도서는 독자와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또한, 현행 부동산 법에 대한 다양한 자료 분석과 각 연령대의 서울 시민과의 심층 인터뷰는 세대별로 너무나도 다른 주택에 대한 니즈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가 꿈꿔야 할 주거품질의 미래를 전망하게 한다. 역세권임대주택개발 연구소 서태양 소장은 ‘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리포트’를 통해 “2020년 서울 집값은 요동을 쳤다. 덕분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던 부자들은 더 부자가 되었고 투자가 나쁜 것(?), 빚내는 것은 더 나쁜 것(?)이라고 여겼던 근로소득자들은 연봉 1억이 넘어도 자가를 소유하기 어려워 한평생 월세 인생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대해 시시비비, 왈가왈부 하기 이전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임차인들이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민간사업자의 임대주택시장 진출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부동산 규제로 인해 급격한 영향을 받은 서울의 주택임대시장이 안정화되려면 자율적으로 시장이 주도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주도의 임대주택 공급도 좋지만 현시점에서는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임대인의 수익률 성장과 임차인의 주거품질의 향상을 유도할 것이라는 제언이다. 또한, “우리가 맞이할 2021년의 혼란한 부동산 시장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이후 전 지구적인 펜데믹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받아놓은 밥상이라면 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의 생성을 유도하여 임차인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2021년 신축년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출간의 소회를 밝혔다. ‘2021 서울주택 임대트렌드리포트’는 ▲‘내집마련’에 성공한 어느 서울시민의 자화상 ▲2021 서울주택 임대시장 전망 ▲ 청년 ‘임차인’의 속성을 분석하기 위한 트렌드 키워드 ▲서울주택 임대시장 투자상품 트렌드‘ ▲서울주택 임대시장 이것만은 조심하자! 등 서울 주택 임차인의 주거 트렌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다양한 실제 사례와 함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극화하여 소개하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본서 발간 기념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구매는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양가 경쟁력 갖춘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1순위 청약

    분양가 경쟁력 갖춘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 1순위 청약

    수도권 전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가파른 가운데, 올해 신규분양단지들의 평균분양가도 사상 처음으로 1,600만원을 넘어서며 수도권 내 가격경쟁력을 갖춘 신규분양단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시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뉴타운에 공급하는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로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전문가는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로 인해 분양가도 매년 신고점을 갈아치우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에 수요자들이 최근 수도권 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거나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올해 30%가 넘는 분양가 상승률을 보인 화성시의 내집마련 수요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시티건설이 공급하는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이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는 올해 화성시 평균분양가보다 저렴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단지는 시티건설이 남양뉴타운 내에서만 4번째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로 앞서 3차에 걸쳐 성공적인 공급을 이어온 만큼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전세가 상승세와 남양뉴타운 인근의 다양한 호재들로 인해 지역 내는 물론 외부 수요자들의 문의가 지속됐다”며 “여기에 남양뉴타운 내에서만 네번째로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인 만큼 순조로운 청약일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화성 남양 시티프라디움 4차’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 상품, 청약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청약 당첨자에 한해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항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중앙하이츠 용흥’ 기대감 속 인산인해

    포항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중앙하이츠 용흥’ 기대감 속 인산인해

    최근 오픈한 포항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 ‘중앙하이츠 용흥’의 홍보관이 지역 주민들과 투자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라는 다소 낯선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에 사람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대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70㎡ 217세대, 74㎡ 107세대, 76㎡ 44세대, 84㎡ 204세대 등 총 572세대 규모다. 동우개발㈜과 중앙건설㈜이 시공하고 교보자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이곳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먼저 용흥동은 포항의 대표적인 주거밀집지역으로 고정적인 주택수요가 풍부한데다가 우방타운, 한라파크, 현대맨션 등 인근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의 이주수요와 대기수요가 존재하지만, 이를 충족시켜줄 신축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다. 입지 및 수요의 측면에서 중앙하이츠 용흥이 부족한 곳을 긁어주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중앙하이츠 용흥은 청약통장, 주택소유 등 자격요건과 무관하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조합에 가입해 새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거나, 청약가점이 낮아 내집마련을 사실상 포기했던 이른바 ‘청포자’(청약 포기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또한 중앙하이츠 용흥은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와는 대조적으로 사업초기 안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조합주택사업의 제도적 안정성을 높이고 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시킨 지난 2017년 6.3 주택법 개정의 적용을 받는 단지로서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이미 95% 이상 이뤄졌으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런 포항 민간임대 아파트 중앙하이츠 용흥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며,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감정평가 80% 수준으로 분양전환 할 수도 있다. 이같은 이유들로 지역 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중앙하이츠 용흥은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유리한 내집마련과 투자찬스를 제공하고, 타 협동조합형 아파트들에는 모범적인 성공사례로서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주택 홍보관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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