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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3,818가구 8일 분양

    8일부터 9차 서울시 동시분양 아파트 3,818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23개 단지에서 공급되며 조합원분을 뺀 1,900가구가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으로 돌아간다.강남북에서 골고루 분양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남,용산 등 입지가 빼어난 곳에 공급되는 아파트는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또 일반분양분의 63%인 1,137가구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로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무주택자들은 저리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논현동 동부] 논현동 양지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모두 160가구이며 조합원분을 뺀 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32,39,41평형으로 이뤄졌다.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2호선 선릉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사동 중앙] 도산공원과 붙어 있는 골프연습장에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86가구.모두 일반분양분이다.70∼112평형의 대형 아파트로 구성돼 있다.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하기는 다소 멀지만 도산로,언주로,압구정로를 이용하면 승용차로 강남북 어디든지 쉽게 연결된다. [보광동 현대] 한남동 현대 하이페리온 아파트 뒤에 들어선다.283가구 가운데 16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국철 한남역이 걸어서 10분거리.도심이 가깝고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33평형 1가구를 빼면 40∼50평형대가 주를 이룬다. [행당 이수] 성동구 행당동 재건축 아파트로 모두 208가구짜리 단지.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23,31,42평형 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걸어서 3분거리.무학여고 옆에 있다.무학·행당초등학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이뤄졌다. [신정동 현대] 서강대교 북단 단독주택을 헐고 재건축 하는아파트.510가구 가운데 2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0∼29평형의 소형 아파트가 공급된다.청약저축가입자들이 노려볼 만하다.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10분 거리.한강 조망도가능하다.일반에게 돌아가는 로열층도 많다. [영등포 대우] 당산중학교 옆에 들어서는 재건축 아파트.모두 538가구이며 이 가운데 164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 몫이다.40∼50평형대가 주류다.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로열층 당첨 확률이 높다. [상도동 현대산업] 상도 아파트를 헐고 재건축 하는 아파트. 신상도초등학교 옆에 있다.400가구 규모로 조합원분을 뺀 2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32,42평형이 각각 178,40가구다.7호선 장승백이역이 걸어서 7∼8분 거리.도심진입도 쉽다. [공릉동 삼익] 서울산업대와 원자력병원 가까이 있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재건축 아파트로 237가구 가운데 11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14∼35평으로 청약저축가입자와 300만원짜리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청약기회를 준다. 류찬희기자 chani@. ■중소형 많아 실수요자 몰릴듯. [청약전략] 9차 동시분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중소형이 많다는 것.때문에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는 낮은 금리의 융자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강남에서 분양되는 2곳의 아파트는 인기를 끌 것이 확실시된다.논현동 동부,신사동 중앙 아파트는 입지가 좋은 강남노른자위 땅에 들어서는데다로열층이 많아 청약자가 대거몰릴 것으로 점쳐진다.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사업을 노린 투자자도 적극 도전해 봄직하다. 강북에서는 한강변 아파트가 관심 대상.용산구 보광동 현대,마포구 신정동 현대 아파트가 청약통장가입자의 눈길을 끈다.신정동 현대 아파트는 단지 규모도 제법 크고 한강 조망이 뛰어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 대우 아파트도 역세권인데다 일부 층은 한강 조망이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강남과 강북 한강변 인기 아파트에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당첨 뒤 웃돈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내년부터는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 입지가 빼어난아파트라면 서둘러 청약하는 것이 좋다.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가는 소형 아파트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청약일정] 8일 서울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9일에는 수도권 1순위,10일 서울·수도권 2순위,11일에는 서울 3순위자에게 돌아간다.
  • 주상복합·오피스텔 ‘빼돌리기’ 극성

    “23초만에 분양이 끝났다는 것을 보니 일부 물량을 미리빼돌린 것 같아요” “잘 아는 사람이 60평형대를 미리 빼준다는 데 돈 좀 되겠습니까?” 최근 청약을 위해 줄서기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 분양과 관련,본지에 e메일이나 전화로 문의 또는 제보해 온 내용들이다. 이 뿐아니다.모 건설업체 직원은 회사가 분양 중인 오피스텔을 계약금 700만원에 당첨받은 뒤 프리미엄을 얹고 팔아며칠만에 1,000만원 가량을 벌기도 했다.회사가 분양물량의일부를 직원용으로 빼돌렸기 때문이다. 주상복합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않고 있다.주택건설촉진법이 아닌 건축법의 적용을 받아 임의로 분양할 수 있다는 점을 건설업자들이 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수요자는 봉인가?] 포스코 계열사로 공기업이라고 할수 있는 포스코개발은 지난 11일 서울 노고산동에서 원룸형주상복합아파트 ‘신촌포스빌’을 분양하면서 전체 물량 369가구 가운데 3∼6층 저층부 108가구를 직원들에게 사전 분양했다. 회사측은 “인터넷청약방식 도입에 따른 전산오류를 막기위해 테스트를 해 본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실제로 이 물량은 직원들에게 돌아갔다.졸지에 전체 물량의 30% 가량이 사라지는 바람에 공개청약 경쟁률은 무려 17.5대1로 뛰었다. 문제는 공개청약이라는 말만 믿고 줄서서 개인인증을 받는등 절차를 거쳐 청약했던 일반 분양자들이다.이런 사실을 모르고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인터넷 청약을 했다는 주부 조모씨는 “최종 엔터키만 누르면 청약금이 은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 36초만에 입금을 완료했지만 23초만에 청약이 끝나버렸다”며 “속임수가 있는 것 같다”고 취재를 의뢰해 왔다.조씨는 또 “인터넷 청약에 앞서 개인인증을 받기 위해 강남의 모델하우스에 줄을 서 있는데 포스코개발 직원이 같이 줄섰던 사람을 ‘W기업 직원이시죠’하면서 데리고 가 먼저 인증을 시켜주는 현장도 목격했다”며 ‘암거래’ 의혹까지 제기했다. 최근 분양한 잠실의 한화·삼성 갤러리아팰리스 역시 빼돌리기 의혹을 받기는 마찬가지.공개청약도 이뤄지기 전에 P씨는 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은밀한 경로로 선분양 받기로 했다며 계약을 해도 되는지 물어 왔다.올 여름에 분양한 강남의오피스텔 디오빌 역시 직원들에게 일부를 사전배정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제도적 손질 필요] 과거에는 큰 평형이 주를 이뤘던 주상복합아파트가 최근 중·소형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점차 소형화되는 추세다.주상복합아파트는 투자를 위한 청약자가 많기는 하지만 중소형 공급이 늘면서 최근에는 내집 마련 차원의 실수요자들도 늘어나고 있다.이들 일반청약자의 경우 분양기업과 ‘떴다방’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 등도 이제는 공정한 분양양식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청약시 알아야 할 점

    기다리던 용인 동시분양이 시작됐지만 기존의 동시분양과달리 지역우선 물량 등에 차이가 있어 수요자들이 많은 혼선을 빚고 있다.동시분양이지만 청약날짜와 당첨자공고일이 약간씩 다르고 지역우선 물량에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청약방식은=용인분양은 기존 분양과 2가지 면에서 다르다. 우선은 지역우선 물량에 차이가 난다.죽전의 경우 지구면적이 20만평을 초과하므로 택지개발촉진법에 의해 해당 지역거주자에게 주어지는 우선공급물량이 전체 물량의 30%에불과하다.나머지 70%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에게돌아간다.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대부분 지역거주자에게100% 우선청약 자격이 주어졌었다.준농림지 아파트이거나택지지구라도 면적이 20만평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같은 용인이라도 동천이나 신봉지구는 면적이 20만평에 못미치는 만큼 재량권을 가진 용인시가 지역거주자에게 전량우선청약 자격을 부여했다.또 하나는 동시분양이지만 몇몇업체는 청약 및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죽전지구의 건영과 극동건설은 청약일이 24일로 신봉이나동천지구와 같다.반면 죽전지구의 다른 업체는 20일 청약을 한다. 따라서 수요자들은 20일과 24일 두번 청약을 할 수 있어두 곳에 모두 당첨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이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기준이 된다.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아파트만당첨이 유효하고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아파트는 당첨이 무효가 된다. 당첨자는 건영,극동건설(죽전지구),신봉·동천지구 아파트가 10월 10일,죽전지구는 10월 6일로 각각 예정돼 있다. 반드시 당첨자 공고일을 확인한 뒤 자신이 원하는 아파트에 청약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어떻게 청약할까=용인 3개 택지지구는 서로 특성이 다르다.죽전은 대규모 택지지구일 뿐아니라 분당과 인접해 있는점이 특징이다. 반면 동천은 서울과 가깝다는 점을 내세운다.신봉은 자연친화형 단지라는 점이 자랑이다. 서로 특징은 다르지만 크게 보면 입지여건과 분양가의 싸움이다.입지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죽전은 분양가가 높은반면 신봉·동천은 분양가가 낮다.평당 10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수요자들은 입지여건과 낮은 분양가 가운데 하나를선택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이번 분양에 나선 3곳은준농림지 아파트에 비해서는 입지여건이 좋다”며 “실수요자라면 동천이나 신봉을,시세차익을 노린다면 죽전의 건영등을 노리는게 좋다”고 말했다. 죽전 동성아파트 단지 상가 뱅크부동산 장영식(張永植) 사장은 “용인에서는 죽전쪽의 중소형이나 40평대의 중형 청약을 권하고 싶다”며 “실수요자라면 동천쪽이 좋다”고말했다. 김성곤기자
  • 올 가을 내집마련 열기 후끈

    가을 아파트 분양대전이 시작됐다.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이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오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아파트 청약붐이 일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가 쉽게호전될 것 같지 않은 상황에서 웃돈을 노린 투자자들이 뛰어들고 전세난에 지친 무주택자들이 아예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소형 아파트값 오름세가 계속된 것도 무주택자를 자극,아파트 청약에 나서게 했다. ◆청약열기=몇몇 노른자위 땅 아파트에서는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투기붐까지 일고 있다.서울시 동시분양 공급에서는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때문에 웃돈이 기대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에는밤새 줄서기를 한다.분당 등 신도시 주거형 오피스텔에도투자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용인 일부 지역의 아파트에도 투자자가 몰리면서 청약열기를 달구고 있다. 이를 놓칠세라 건설업체들이 새 아파트 분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청약 분위기가 고조됐을 때 공급을 마치기 위해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업체도 늘었다. ◆분양 대전=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서울에서 쏟아지는 2만6,400세대 아파트는 재건축·재개발이 대부분이지만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포함돼 있다.강남권에만 10여개단지 2,600여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경기 용인시 3개 택지지구에서도 6,560세대가 한꺼번에 나온다.수원,고양 등 수도권 대도시에서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청약열기가 고조된데다 물량도 홍수를 이루면서 모처럼 아파트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청약 요령=청약통장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일찍 서두르는것이 낫다.청약통장 가입자격이 완화돼 내년 봄에는 1순위청약자가 200만명 늘어난다.그러나 ‘묻지마 청약’은 금물.서울에서는 연말까지 세차례의 동시청약 기회가 있다.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 물량이 많은 만큼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골라 청약하는 것이 좋다.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분석해보면 주로 강남지역 중소형 아파트가 웃돈 오름세를 주도했다.강남지역 아파트가 돈 되는 아파트인 셈이다. 업체별 청약 경쟁률도 뚜렷하다.지명도 있는 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에는 청약자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브랜드가 없는 중소업체가 내놓은 아파트는 미달 사태를 면하지 못했다.겨우 청약 배수를 채웠더라도 웃돈은 거의 붙지 않았다.따라서 브랜드 파워가 강한 업체의 아파트를 고르는 지혜가필요하다.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분양가를 꼼꼼히 따져봐야한다.지역 발전 가능성도 감안해야 한다.뛰어난 조망권을지닌 아파트를 고르는 것도 지혜로운 청약자세다. 류찬희기자 chani@
  • 숭실대 총장퇴진 결정

    총장 연임 문제를 둘러싸고 9개월째 학내분규를 겪어온 숭실대가 재단측이 어윤배 현 총장의 퇴진을 결정함에 따라학교 정상화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숭실대는 17일 곽선희 재단 이사장이 이날 오전 교수협의회 김홍진 회장과 면담을 갖고 어 총장의 사표 수리 및 현보직교수들의 일괄 사표 수리,차기 총장 선임 등 3개 항에대해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수협의회는 이날 학내집회를 열고 ‘분규 해결’을 선언하고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교수들의 무기한 단식농성를 철회하는 등 수업 정상화를 결의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워싱턴 엿보기] ‘내집 마련 꿈’ 악몽으로

    요즘 미국의 부동산업자들은 살맛난다.이만저만 고생이 아니다.불황이니 해고니 남들은 야단이지만 부동산업계는 집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금리가 워낙 싸져 남의 집에 살기보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 내 집을 장만하는 게 훨씬 이익이기 때문이다.게다가외국 이민자까지 크게 늘어 주택수요 자체가 경기와 관계없이 공급을 크게 앞지르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집 값은 오르고,워싱턴 지역의 경우 방 3개짜리 타운하우스(일종의 연립주택)가 1∼2년 전 20만달러 안팎에서 25만달러까지 치솟았다.‘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이민자들이 이같은 기회를 놓칠 리 없다.은행에서 돈을빌려 집을 사고 되팔면서 수십만달러를 번 벼락부자도 있다. 그러나 이를 틈탄 주택사기 또한 기승을 부린다.이민자들의 경우 영어가 서툰데다 미국내 신용이 없어 은행대출을받기가 쉽지 않다. 일부 악덕 부동산업자들이 이점을 악용한다.특히 같은 인종,같은 나라 출신이 더욱 집요하다.이들은 영어가 아닌모국어를 써가며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고 접근한다.5만달러 정도만 있으면방 3∼5개짜리 단독주택을 장기대출로살 수 있다고 유혹한다.한달 금융비용도 월 임대료 1,500∼2,000달러보다 훨씬 싼 1,000달러 미만이라고 제시한다. 실제 구입할 집도 보여주고 서류 준비도 법적으로 완벽하다.집 값이 계속 오른다는 언론보도와 ‘마이 홈’에 대한부푼 꿈은 이같은 권유를 뿌리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꿈이 ‘악몽’으로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미국의 주택은 대부분 나무로 만들어져 페인트 칠만 잘하면 겉은 그럴싸하게 보인다.일일이 벽을 두드려보고 전기나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돼 있는지 이민자로서는 확인하기 어렵다. 일단 사고 난 뒤에는 하자를 발견한다 해도 이미 때는 늦었다.법적으로 내 집이 돼 있고 사기라고 주장해도 집을세밀히 살피지 못한 책임이 더 클 수 있다.지금까지 주택사기는 주로 멕시코계를 대상으로 이뤄졌다.그러나 ‘이민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 이민자들도 절대 예외가 될 수는없다. 백문일특파원
  • 국민임대주택 “저소득층 집걱정 끝”

    도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정책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임대료가 절반 수준이고 10∼20년장기 임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정부는 올해 국민임대 아파트 3만5,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오는 2003년까지 모두 20만가구의 국민임대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다.그러나국민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대도시 주변의 택지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택지확보를 위해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적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정부가 도시 저소득층을 위해 공급하는 임대 아파트. 주로 22,25평형이다. 대도시 주변에 집중공급된다.임대 기간은 10년,20년. 5년 임대주택과 달리 임대기간이 끝나도 분양전환되지 않는다.도시 서민들의 공공자산인 셈이다. 정부 재정(30%),국민주택기금(40%),주택공사와 입주자(30%)가 부담해 짓는다.사업 시행주체는 주택공사다. 입주자격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10년 임대는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70% 이하(167만원)이면서 청약저축에 가입한 사람이 청약 신청을 할 수있다.20년짜리는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50%이하인 사람에게 우선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청약저축과는 상관없이 아파트가 건설되는 지역에 사는 사람이 1순위,인접 지역 거주자가 2순위 자격을 얻는다.정부는 당초 올해 국민임대주택 1만5,000가구를 공급키로 했었다.소형 아파트 값이 치솟고 전세물건이 달리면서 서민 주거안정이 불안해지자 두차례에 걸쳐 1만가구씩 추가 건설키로 해 모두 3만5,000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2003년까지는 모두 20만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1만가구를 공급하는데 적어도 20만평의택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이뒤따라야 한다. 해당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정책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소형 평형 건설에 따른 슬럼화,지역주민의 반대 등을 내세워 사업승인까지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택지개발 사업승인을 내주면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할 도시기반시설 설치 부담까지 주공에 떠넘기는 바람에 주공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국민임대아파트는 임대료가 싼것이 매력. 도시 서민들에게 공급되는 아파트인만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첫 입주한 수원 정자지구 22평형 국민임대아파트의 경우 보증금 1,427만원에 월 임대료 15만원이다.주변 아파트 전세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같은 크기의 코오롱,현대 아파트 24평형 전세는 7,500만∼8,000만원이다.그나마 2년마다 보증금을 올려주어야 한다.국민임대주택도 2년마다 임대계약 갱신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그러나 물가상승 수준의 임대료만 추가로 내면 10∼20년 동안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수 있다.입주자가 자격을 상실하거나 소득수준이 높아지면 대기하고 있는 다른 서민에게입주자격이 주어진다. 류찬희기자 chani@. ■조일승·김현숙씨 부부 “사는 맛이 나요”. “꿈만 같아요” 지난 달 최초의 국민임대주택인 수원정자지구 주공 5단지아파트에 가장 먼저 입주한 조일승·김현숙 부부는 “이제야 사는 것 같다”며 새 아파트 입주 흥분을 가라앉히지못했다. 지난 97년 결혼 후 세번의 이사를 거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조씨 부부는 이사 오기전까지 사글세방과 보증금 2,000만원 짜리 11평 아파트를 전전했다.집주인이 전세금 인상을 요구하는 바람에 1년간 시부모 집에서 얹혀 살기도했다.이들 부부가 입주한 정자지구 국민임대 아파트는 모두 22평형 341가구 규모.보증금 1,427만원에 월 15만원만내면 된다.조씨 부부는 보증금을 줄이고도 2배나 넓은 아파트로 이사온 셈이다. 부인 김씨는 새 아파트로 이사와 두 번이나 놀랐다.김씨는 “국민임대 아파트라고 해서 마감재 시공이 엉터리일걸로 생각했었는데 일반 아파트에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마감 수준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몸이 불편한 김씨는 또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無障碍)시스템을 보고 다시 한 번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더 어려운 사람이 입주할 수 있도록 앞으로 5년 동안 열심히 벌어 꼭 내집을 마련한 뒤 집을 비우겠다”고 약속했다. 류찬희기자
  • 전셋값 상승률 15년만에 최고

    지난 8월에 전셋값이 주택 비수기인 8월 상승률로는 1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7일 주택은행이 전국 28개 도시 3,260개 부동산중개소를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중전세가는 전달보다 평균 2.5% 올라 조사를 시작한 지난 86년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주택매매가는 전달인 7월보다 평균 1.9% 올라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택매매가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이 2.6%로 가장 높은상승률을 보였다.그중 강북 지역은 2% 상승에 그친 반면 강남은 3.3%나 올랐다.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6% 올라 선두를달렸으며, 규모별로는 소형(19평이하)이 2.6%로 가장 많이올랐다.관계자는 “주택자금대출을 이용해 내집 마련에 나선 사람이 늘었고 임대목적 수요도 늘어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전셋값은 전달에 비해 평균 2.5%나 상승했다.가을 이사철에 대비한 주택 수요가 늘었고,저금리로 인한 전세의 월세전환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주택은행은 분석했다. 전셋값 상승률은 지역은 서울이 2.8%,주거형태는 아파트가2.7%, 규모는 소형이 2.8%로 평균치(2.5%)웃돌아 서울지역소형아파트가 전세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의 월세전환 요구율은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40.2%와40.8%에 달했으며,월세전환 계약률은 각각 22.1%와 21.9%로조사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전국의 임대주택 사업자수는1만4,129명으로 99년보다 119%나 증가했다. 올들어 8월까지 도시전체의 주택매매가는 6.4%,전셋값은 12.7% 각각 상승했으며,서울의 경우 매매가는 8.8%,전셋값은15.8% 올랐다. 주현진기자 jhj@
  • 죽전·신봉지구 5,000가구 동시분양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용인 죽전·신봉지구 인기몰이에 나섰다. 이 지역 아파트 공급업체들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동시분양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14,19일에 각각 모델하우스를열기로 했다.두 지구에서 쏟아지는 아파트는 모두 5,000여가구의 대규모 물량. 이번 분양결과는 용인 아파트 시장을가늠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죽전지구는 33∼73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만 공급돼 업체들은 중산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다. 신봉지구는 34평형 이하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가 건설된다. [죽전] 건영,극동,반도종건,진흥,한라·신영 등 6개 업체가 2,635가구를 분양한다.오는 14일 분당 백궁역 근처에합동 모델하우스를 개설한다.용인,분당 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노려볼 만하다. 택지개발지구가 분당과 붙어있으며 30% 정도의 녹지율을자랑한다.학교,공원,편의시설 등이 모두 지구 안에 들어서며 앞으로 생길 죽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봉] 수지지구 뒷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토지공사가 개발한 택지개발지구다.한일,벽산,한화,효성·현대산업,우남종건 등 6개 업체가 참여하며 2,296가구가 19일 동시분양을통해 공급된다. 중소형 아파트와 임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다.광교산 아래에 위치하고 지구 전체의 28%가 녹지로 조성된다.수지지구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생애 첫 구입자 내집마련 기회

    올해 말까지 생애 최초주택구입자에게 자금융자를 해주는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가 4만5,000여가구 공급된다. 생애 최초주택구입자용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18평 이하에서 25.7평 이하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그만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들 아파트 가운데는 노른자위 아파트들이 제법 많아 생애 최초주택구입자들에게는 내집 마련의 좋은 기회다. ■서울: 다음달 6일부터 시작되는 동시분양 아파트를 노릴필요가 있다. 생애 최초주택구입자의 아파트 전용면적 확대로 600여가구에도 못미치던 물량이 1,400여가구로 늘어났다. 또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는 500가구 이상 규모의 중대형단지 12곳에서 1만여가구가 공급된다.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도 5,000여가구에 이른다. ■수도권:노른자위 아파트가 연말까지 대거 쏟아진다. 최근 분양열기가 살아나고 있는 용인에서는 무려 1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용인에서는 뭐니뭐니해도 죽전이 핵심이다.현대건설 등 8개 업체가 6,000여가구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분양하게 된다. 이 가운데 건영,극동건설,진흥기업,한라건설,신영 등 5개업체가 다음달 15일 2,639가구를 동시분양을 실시한다.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등도 9월이후 3,300여가구를분양한다. 죽전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주택수요자들이 오랬동안 분양을 기다려 왔던 곳이다. 택지지구인데다 일부 블럭은 시세차익도 예상돼 생애 최초주택구입자들이 노려볼 만한 아파트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신봉·동천지구에서도 9월중 4,000여가구가 동시분양된다.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집값의 70% 한도내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연리 6%의 금리가 적용된다.1년 거치 19년 상환조건이다.개인신용도 등에 따라 금액은 줄어들 수 있다. 대상주택은 25.7평 이하로 아파트와 단독,다세대·다가구,주상복합아파트 등이다.5월 23일 이후 분양된 아파트의 분양권도 혜택을 준다.그러나 오피스텔 등 비주거용 건축물은제외된다. 만 20세 이상으로 주택을 구입한 적이 없는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어떻게 청약할까:융자와 세제혜택 등이 있다고 무턱대고청약하는 것은 금물이다. 또 최근에 공급되는 아파트의 경우 기존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비싼 경우가 많다.저리융자를 받고 취득세와 등록세를감면받더라도 기존 아파트보다 더 비싸게 먹히는 경우도 있다. 기존아파트와 새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때의 가격차를 면밀하게 비교한뒤 청약하는 것이 생애 최초주택구입자들의 내집마련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수도권 ‘알짜’ 1만가구 쏟아진다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아 다음달 서울과 수도권에서 알짜배기 일반 분양아파트들이 쏟아진다.전체 물량만해도 서울2,100여가구,용인 6,500여가구,수원 2,000여가구 등 1만여가구가 넘는다.서울에서는 강남지역 아파트가 대거 분양되고,경기도 용인에서는 죽전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한다.수원에서도 수원교도소 자리에서 2,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전셋값과 집값 상승에 따라 정부의 주거안정대책이 발표된 상황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여서 서울·수도권 청약대기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일부터 이뤄지는 서울 8차 동시분양에서는 2,076가구(20개 사업장)가 일반분양된다.이번 동시분양의 특징은강남물량이 많다는 점.중소업체가 많이 참여하고 단지규모가 작은 아파트가 많다는 점도 눈에 띈다. ■방배동 대림산업:모두 199가구로 돼 있다.지하철 7호선내방역·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사당로 방배로등을 이용할 수 있다. 친환경 테마단지화 설계를 도입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조경면적이 32%나 된다.서리플 공원과 함께 지상공간 전체를 공원화할 예정이다. ■잠원동 이수건설:우면로 건너편 동아아파트와 한양아파트사이에 들어서는 조합아파트. 83가구 중 35가구가 일반분양이다.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아파트다.신반포로와 우면로,올림픽대로,경부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미아동 풍림산업:미아 제5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우성건설로부터 인수한 사업장.총 2,107가구로 일반분양물량은 조합원분을 제외한 244가구. 단지 위쪽으로는 올 12월 입주하는 SK북한산시티 5,327가구가 있다.단지 아래쪽에는 동부 가족낙원 1,677가구가 입주예정이다.지하철 4호선미아삼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길음초등학교,미아초등학교,은주중학교,대일외고,서경대학교 등이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방화동 우림건설:방화동 현대·성원아파트 바로 옆 경성·신우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다.전체 79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30평형대 이하 소형 평형이다.양천길과 방화동길을 이용할 수 있다.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개화산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재래시장인 방신시장이 있다.지하철 9호선 방화역과 방화시장역이 올 11월에착공된다. ■창동 금호개발:창동 옛 한국산업은행의 공관자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99가구 모두 일반분양된다.지하철 4호선과국철 환승역인 창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도봉로 등을이용할 수 있다. 도봉구청,E마트,하나로마트,미도파,한신코아,까르푸 등이 가까이 있고 대규모 체육시설과 쇼핑·문화시설을 갖춘 창동역사가 2003년 완공돼 생활여건이 더욱 좋아지게 된다. ■삼성동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삼성동 옛 사옥 터에 짓는 아파트로 총 449가구이며 42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지난해 9차 서울동시분양에서 선보였던 아파트로 분양당시 초호화 호텔형 아파트·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화제가 됐었다. 이번에 평형을 줄이고 가격을 낮춰 재분양한다.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불리는 삼성동 한강변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하다.코엑스 등 강남의 주요 빌딩과 서울벤처밸리의 스카이라인도 볼 수 있다. ■등촌동 대동:등촌동 삼성 한사랑아파트 바로 옆에 있는우관·삼성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96가구.이 중조합원분을 뺀 116가구가 일반분양된다.1차 241가구는 이미입주가 끝났으며 이번이 2차다. 양천길,공항로,올림픽대로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주변에 E마트,서울축산물판매장,코렉스마트 등이 들어서 있다. ■방배동 삼환까뮤:방배동 상문고교 바로 옆에 자리잡은 세진,미도 등의 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126가구로 구성돼있으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3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바로옆에는 올해 3차 서울동시분양에서 4.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서초ESAⅢ가 공사중이다.남부순환로를 경계로 우면산을바라볼수 있다.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다.남부순환로,방배로,서초로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세종건설:등촌동 대일고등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는목동,초원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총 106가구.등촌로를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은 버스를 이용하면 5분여 거리다.영도중학교,강서고교,대일고교 등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목동 4거리 주변의 발달된 생활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서울 동시분양 청약전략.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여서 청약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전망된다.그러나 단지별로 입지여건에 차이가 나 단지별 청약률은 들쭉날쭉할 것으로 보인다. 소형평형 건축의무비율 도입방침에 따라 재건축에 투자했던 수요자들이 분양시장과 기존 아파트시장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특히 정부의 서민주택안정화 대책으로생애 최초로 내집을 마련하는 경우 25.7평까지 저리융자가이뤄져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청약통장 소지자는 청약을 미루기 보다 입지여건이 좋은아파트에 과감히 청약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삼성동 아이파크,등촌동 대림,방배동 삼환까뮤,잠원동 이수,대단지인 미아동 풍림,창동 금호개발 등이다. 또 코오롱 아파트 등 등촌동 일대 아파트와 방화동 우림,신림동 신도종건 아파트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 서민 내집마련지원책 내용

    전용면적 25.7평 이하 신규주택을 구입하는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전세자금 지원이 지난 5월23일 이후부터 소급 적용된다. 또 오는 27일부터 저소득 영세민에 대한 전세자금이 서울2,450만원,광역시 2,100만원,기타지역 1,750만원까지 늘어나고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도 보증금의 70% 범위에서 최고6,000만원까지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국민임대주택 20만호 건설 및 서민전·월세 지원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같은 내용의 ‘전·월세 자금 및 최초 주택구입자 자금 지원 대상 및 절차’를마련,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신규 주택을 생애 처음 구입하는 사람도 원할 경우 주택가격의 70% 범위에서 7,000만원까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건교부는 지난 5월23일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 지원대책 발표 당시수혜대상을 전용면적 18평 이하 신축주택 구입자로 제한했었다.지원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연리 6.0%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조건이다.대출 금융기관은 주택은행이며 이달 27일부터 대출이실시된다. 또 서울 3,500만원,광역시 3,000만원,기타지역 2,500만원이하 보증금으로 세들어 사는 저소득 영세민들도 오는 27일부터 지역별 보증금의 70%(최고액 기준 서울 2,450만원,광역시 2,100만원,기타지역 1,75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있다. 저소득 영세민 전세자금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을대상으로 대출금리는 연 3%다.2년 일시 상환조건이나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6년 동안 빌릴 수 있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에 세들어 사는 근로자·서민들도 27일부터는 보증금의 70% 범위에서 최고 6,000만원까지지원받을 수 있다.지금까지는 보증금의 50% 범위에서 최고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근로자·서민 전세자금 역시 2년 일사 상환조건이나 2회까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6년간 빌릴 수 있다.3,000만원까지는 연리 7%,3,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리 7.5%의 금리가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주택은행(1588-9999)이나 평화은행(1588-2333)에 문의하면 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경매 포인트

    ***신정동 27평형 아파트.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 신도시 1217동 4층 404호가 27일 남부지원 경매6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8742’.27평형으로 88년 금강개발이 지었다.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주거환경은 좋다. ◆수익성=최초 감정가는 1억8,000만원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됐다.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4,400만원.주변 시세는 2억1,000만원,전세는 1억3,000만원 수준.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등기부상 권리관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집주인이 살고 있어 낙찰대금을 완납하면 소유권 이전에 어려움이 없을 것같다. ***창동 22평형 아파트.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 302동 707호 22평형 아파트다.29일 북부지원 경매2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2001-2006’.91년 준공됐다.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있는중소형 아파트로 창동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창일중학교서쪽에 있다. ◆수익성=최초 감정가 8,500만원에서 한차례 유찰됐다.이번 최저 입찰가는 5,440만원.시세는 9,000만원,전세가는 7,000만원에 형성돼 있다.전세값 수준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안전성=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낙찰대금을 완납하면자동 소멸된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살고 있다.소유권 이전에 시간과 비용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무주택서민 4명중 1명 내집마련 꿈접고 산다

    무주택자 4명 중 1명은 내집마련의 꿈을 포기하며 살고 있다. 1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서울과 수도권 월 가구소득 180만원 이하의 무주택세입자 331명을 대상으로 주택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다.무주택자의 25.1%는 집을 마련할 계획조차 없다고 응답,소득 하락과 높은 집값때문에 아예 내집마련을포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들의 평균연령은 41.9세로 비교적 고령이다. 집을 마련하겠다는 의사가 있는 사람이라도 그 시기를 4년이상 중장기로 잡고 있는 경우가 67.8%나 됐다. 많은 무주택자들이 경제적 여건때문에 당장 내집을 마련하지 못하고있음을 보여준다. 선호하는 주택유형은 신규주택(30.6%)보다 기존주택(69.4%), 아파트(26.1%)보다 단독주택(73.9%)을 원해 분양가가 비싼 신규 아파트보다는 저소득층의 취향에 맞는 기존주택을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찬희기자
  • 2001 길섶에서/ 내집 제일

    지리산 자락 민박집 주인은 휴가차 신세지는 나그네에게“왜 사서 고생하느냐”며 “누가 뭐래도 자기 집이 제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사냥을 좋아해 틈만 있으면 전국을 누벼온 60대 사내가 털어놓은 경험담이려니 해도 그의민박집 시설은 정말 ‘내 집이 제일’임을 실감할 만큼 부족했다. 시골집 치고는 깨끗하고 마당이 잘 가꾸어졌지만 나그네를 위한 별도의 취사시설조차 없는 조그만 방 한칸은 불편하고 불볕 더위로 후덥지근했다.명산(名山) 지리산이 가까이 있고 볼거리가 많아 간 것일 뿐 “당신 집이 좋아서 찾아 온 것은 아니지 않은가”하는 반발심도 내심 들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언제부터 계절 가리지 않고 더운 물,찬 물 쓰고 널찍한 공간에서 에어컨 틀며 살았나,되돌아봤다. 도시아이들은 툭하면 “친구들 집은 우리집보다 크다”고비교하거나 “우리는 왜 더 큰 아파트로 이사가지 않느냐”고 투정하기 일쑤다.‘우리집이 민박집 보다는 낫다’는걸 알았으면 휴가길 고생이 그나마 값진 셈이다. 이상일 논설위원
  • 소형아파트 연내 1만6,000가구 공급

    9월 이후 수도권 소형 아파트 공급물량이 당초 예정물량보다 9,000가구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수도권 민간택지와 재건축지구에 대한 소형 평형 의무제 부활에 따른 것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큰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30일 건설교통부는 올 하반기수도권 아파트 공급예정물량 가운데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 아파트 계획물량은 당초 7,956가구였으나 소형 평형 의무제 부활로 9,000가구 정도 늘어난 1만6,000가구의 소형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서울에서는 당초 4,218가구의 소형 평형이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9월 이후3,792가구 정도 늘어나 하반기 소형 평형 공급물량은 모두8,010가구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경기지역에서도하반기 공급예정물량(3,322)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818가구의 소형 평형이 공급될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소형 평형 공급이 더욱늘어나 수도권에서만 연간 3∼4만가구의 소형 아파트가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국민·주택銀 “예금금리 年 4%대로”

    국민·주택은행이 예금 금리를 많게는 0.5% 포인트까지 단계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국민·주택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8월초 0.1∼0.2%포인트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예금금리 인하를 역설해온 김정태(金正泰)합병은행장이 첫작품으로 예금금리 인하를 들고 나온 것이다. 주택은행 관계자는 “현재 예금 금리가 너무 높아 은행 수익구조를 악화시키고 기업 조달금리를 높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예금 금리를 중장기적으로 4%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은행은 앞서 월드컵 적금 금리를 6.4%에서 5.7%로,내집마련 적금 금리를 6.3%에서 5.8%로 각각 내리는 등 적립식 적금 금리를 오는 25일부터 0.3∼0.7% 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국민·주택은행의 국내 예금시장 점유율은 36%여서 다른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하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주현진기자 jhj@
  • ‘내집 주차장갖기’ 지원 확대

    상가주택도 담장이나 대문을 헐고 주택내에 주차장을 만들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26일 주택가 주차난을 덜기 위해 추진중인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대상을 현재의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에서 1층에슈퍼마켓이나 세탁소 등 점포가 있고 2층이 주택인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한 주택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각 자치구에 이같은 내용으로 규칙을 개정하거나 방침을 수립하도록 하고 주민들로부터 신청을 받도록 지시했다.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은 주택가 이면도로의 불법주차를막기 위해 대문이나 벽을 헐고 주차장을 만드는 것으로 보조금을 신청하면 시가 시설비의 80% 내에서 최고 15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단 근린생활시설 포함 주택은 주택면적비율이 50%를 넘어건물의 주용도가 주택인 경우에 한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설치할 경우에는 추가되는 주차면수 당 50만원씩 보조받을 수 있다. 주차장을 조성할 주택 소유자는 관할 구청교통행정과나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현장확인을 거쳐 보조금이 지급된다. 96년 시행에 들어간 ‘거주자우선주자체’가 올해부터 서울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월평균 144건에 그쳤던 보조금 신청이 지난달에는 456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에 따른 주차장 설치는 99년 838면에서 지난해 1,728면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1,198면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재건축 이대론 안된다/ (하)””일단 따고보자”” 진흙탕 수주전

    주택업체들의 재건축 수주전은 가히 전쟁을 방불케 한다. 같은 업종에 종사한다는 동업의식은 찾아볼 수 없다. 상호비방전은 보통이고 도가 지나쳐 공정거래위원회로 가거나 법정싸움으로 비화되기 일쑤다.또 손익은 생각하지 않고 실현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하는 등 ‘따고보자식’ 수주관행이 만연하고 있다.턱없이 높은 용적률 제시 등이 그 예이다. 그러나 주택업체들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갖가지 이유를 들어 공사비를 높이는 방법으로 챙길 것은 다 챙긴다.계약서에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그것도 아니면 조합원 부담은그대로 둔채 일반분양가를 턱없이 높여 손실만회에 나서기도 한다.재건축이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비난을 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다. ■업체 이전투구= 6월말 시공사가 선정된 경기도 수원 신매탄주공아파트의 경우 수주전에 참여했던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경쟁을 벌였던 두산건설·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이유는 두산·코오롱 컨소시엄이 ‘망할 회사에 여러분의재산을 맡기겠습니까’ 등의 비방 문구를 사용한데다 수주과정에서 제안서를 바꾸는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현대건설은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하는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결국 시공권은 두산·코오롱 컨소시엄에 돌아갔지만 양 컨소시엄 사이의 앙금은 아직도 가시지않고 있다. 또 수주전이 치열해지면서 주민들마저 둘로 나뉘어져 조합설립인가도 받지 못한채 비상대책위원회가 만들어지는 등차질을 빚고 있다. ■무턱대고 수주해 손해보기도= 서울시내 재건축에 불이 붙기 시작했던 지난 90년대 후반 강남 재건축을 두고 큰 건설업체간에 한판 싸움이 붙었다.특히 삼성물산과 동아건설의싸움은 격전을 방불케했다.이 때 재건축 이주비가 1억원을처음으로 돌파하는 등 출혈경쟁이 빚어졌다.무리한 수주전결과 동아건설은 수익성 악화와 성수대교 붕괴사고로 인한수주제한이 겹쳐 몰락의 길을 걷게 됐다.물론 삼성물산도엄청난 타격을 받아 주택부문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기도했다. 최근 일감이 줄면서 당시의 과당·출혈경쟁이 재연되고 있다.재건축 시장의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롯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잠원동 설악아파트 2차도 그 사례 가운데 하나다. 수주과정에서 당초 제시됐던 용적률은 299%대.그러나 구청과 협의과정에서 시설녹지조성문제로 용적률이 280%(원대지면적 기준)대로 떨어졌다.이로 인해 당초 제시했던 평형이나 분담액이 달라지게 돼 조합원들의 반발이 예상되자 롯데건설은 95억원의 자금을 투입,설악2차 아파트 22채를 조합명의로 사들여 없앴다.조합원수를 줄여 용적률을 맞춘 것이다. 서초구청에서 녹지비로 편입된 땅값을 받기로 했지만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상당한 손실이 발생했다는 것이 롯데건설 관계자의 얘기다. ■수요자만 봉= 무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사업을 수주한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사업추진과정에서 조합원 분담금을 높이거나 아니면 일반분양가를 높여서 손실만회에 나선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분양가가 올라 집값이 뛴다는 점이다. 분양가가 자율화된 점을 악용,턱없이 높게 일반분양을 하는것이다. 내집마련정보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97년 서초·강남·송파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가는 평당 평균735만원에 불과했다. 이같은 일반분양가는 98년 763만원,99년 924만원,2000년 994만원,올들어서는 994만원으로 무려 35.2%나 올랐다.피해자는 일반수요자만이 아니다.조합원들도 사업추진과정에서추가분담금 등으로 고통을 받기는 마찬가지다. 또 당초 제시했던 마감재 수준이 떨어져 갈등을 빚는 경우도 많다.건설업체들이 수주전을 벌일 때는 많은 약속을 하지만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제도가 본뜻을 살리지 못하고 부작용과 피해자만 양산하는 재건축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주택업계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고침/본보 25일자 12면 ‘재건축 이대로는 안된다’ 기사에서‘개포 주공 13평형 3억5,000여만원에 달한다’는 ‘도곡주공’이기에 바로잡습니다. ■전문가 진단/ 재건축사업 도시정비차원 관리를.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이 20% 정도 오르면서 최근의 주택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주체로서 확인되고 있다. 여기에다지난해의 지구단위계획수립의무화조치 및 최근의 ‘주거환경 정비법’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법 시행이전에 사업을 추진하려는 단지가 늘고 있다. 서울시가 매년 공급하고 있는 주택은 많아야 9만호 정도다.사업승인시기를 조절한다고 해도 재건축에 따른 주변지역의 전세난은 불가피 할 것이다.또 무작정 사업승인을 미룰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뒤늦은 후회 같지만, 서울시의 도시재정비에 대한 준비가좀 더 일찍 이뤄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재건축 사업은 어떻게 해 나가야 할까.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서울시내의 재건축대상 후보단지에 대한 정확한 실사를 해야 한다.용적률,개발이후의 주변시세등을 고려해 자력으로 재건축 사업이 가능한 단지는 어느정도인지,또 안전진단 차원에서 재건축이 불가피한 지역은어디인지,아직 미흡하기는 하지만 리모델링의 방법으로 향후 10년 정도는 수명연장 가능한 지역이 얼마나 되는지 등이러한 기초적인 실사를 바탕으로 향후 재건축 사업을 도시정비의 차원에서 관리하고 이끌어 나가야 한다. 재건축 대상지역의 기반시설에 대한 시차원의 지원책도 고려해야 한다.바람직한 공공행정의 방향은 장래에 대해 예측가능성을 부여하는 행정의 투명성과 공개성이다. 무조건 20년이 넘으면 재건축을 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에서 진정 살만한 주거공간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김현아 건설산업硏 책임연구원
  • 건설업계 CEO마케팅 바람

    건설업계에 CEO(최고경영자)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CEO가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품질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재건축 아파트 수주전에 직접 뛰어든 경우도 있다. 손길승(孫吉丞) SK그룹 회장은 19일 아파트 단일단지로는국내 최대규모인 SK북한산 시티와 중부 내륙을 관통하는 여주∼구미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그룹의 구조조정 및 신사업전략 마련에 바쁜 손 회장이 이처럼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본 것은 CEO마케팅의 일환이다. 손 회장은 이날 북한산 시티 현장에서 “건축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활공간이며 삶의 질을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라고 지적한뒤 “내집을 짓는다는 적극적인 사고로 공사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이상대(李相大) 삼성물산 주택부문 사장은 서울 반포주공아파트 2단지 시공사 선정(14일)을 앞두고 일원동 모델하우스를 방문,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즉석 유세를 벌였다.이 사장은 또 새벽에도 반포주공3단지 현장에 들러 직원들을독려하고 주민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삼성물산 주택부문 직원들은 이사장의 현장 방문이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공사 수주에 큰 보탬이 됐다고 분석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건설부문에도 이제 CEO마케팅이 서서히 도입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는 신뢰감을 주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어앞으로 더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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