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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분양 러시/월내 3만1천가구(부동산 서비스)

    ◎민영 2만3천·주공 7천세대분… 영구임대도 포함/신도시 새달에 1만6천가구 쏟아져/토개공선 단독택지 감정가로 분양 ○…신축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난달에 이어 이달중에도 전국적으로 63개지구에서 모두 2만8천7백74가구분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가운데 2만2천3백18가구는 지정업체 분양분이며 나머지 6천4백56가구는 주택공사가 분양을 맡는다.민영아파트의 경우 최저 17평에서 크게는 61평으로 다양하지만 주공아파트는 모두가 15∼38평의 국민주택용이다.주공아파트중에는 5백88가구의 영구임대아파트(15평)와 2천9백40가구(15∼22평)의 근로복지아파트도 포함되어 있다. 또 다음달에는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1만6천1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7월6일 공급공고를 거쳐 13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올3차 신도시아파트는 일산이 7천54가구로 가장 많고 분당 3천3백54가구,산본 3천1백17가구,평촌 2천4백89가구등이다.규모별로는 ▲임대주택 1천1백96가구 ▲국민주택 4천3백77가구 ▲국민주택규모 민영아파트 6천6백59가구 ▲전용면적 25.7평이상 중대형아파트 3천7백82가구로 되어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고 아파트보다 단독주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토지개발공사가 분양하는 수도권 신도시의 단독주택지를 겨냥해볼 만하다.기존의 단독주택지와는 달리 공원·학교·도로 등 기반시설이 짜임새있게 계획되어 있는데다 주택지를 감정가로 분양,땅값도 안양등 다른 도시지역보다 싸기 때문이다.필지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지만 분당은 평당 평균 2백30만원,일산은 1백60만원,평촌 2백50만∼3백만원,중동은 1백90만∼2백70만원선이다.필지규모도 분당 45∼98평,일산 58∼1백18평,평촌 60∼90평 등으로 큰 편이다. 토개공이 분양중인 신도시주택지 가운데 일산의 1천5백30필지 11만5백71평,분당의 5백55필지 3만4천7백3평,평촌의 3백51필지 2만5천1백99평은 9일 현재 팔리지 않고 그대로 있다.토개공은 지난 3월부터 공개분양에 나섰으나 미분양,현재 수의계약으로 분양을 추진하고 있다. ○…주택값이 하락하자 부동산관련 상담실 문을 두드리는 수요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시민들의 주택에 관한 각종 궁금증을 상담·안내하기 위해 개설한 시민주택마련상담실에는 요즘 하루평균 4백여명의 상담자가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다.이들 주택상담자 가운데는 시영아파트 청약저축가입자들의 문의가 20.4%로 가장 많고 민영주택 15.2%,공동주택 14.3% 재개발·재건축 13.6%순이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내집마련상담실 상담원을 10명으로 보강,평일은 상오9시∼하오6시30분까지,토요일은 하오1시30분까지 시민들의 상담에 응하고 있다. 또 건설부는 지난 5월 민원상담실을 개설,국토계획·토지·도시·주택·건축·도로수리원·건설행정등 8개항목에 걸쳐 상담을 해주고 있다.현재 상담인원은 8명.전화와 우편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 주택은,「차세대 종합통장」개설/자녀 내집마련 혜택… 16일 시판

    주택은행은 자녀들이 성장하여 독립할때까지 내집마련에 도움을 주고 학자금·결혼자금·주택자금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차세대 주택종합통장」을 개발,16일부터 시판한다.차세대 주택종합통장은 자녀의 내집마련을 위한 예금으로 가입시부터 내집마련때까지 가입자가 납입한 저축금을 현행 금융상품중에서 높은 고수익상품으로 운영관리하고 또 앞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모든 금융수혜 혜택을 우선적으로 가입자에게 주게 된다. 24세이하의 가입자가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불입,3년후가되면 최고 3백만원의 학자금·최고 1천만원의 결혼자금 또한 6년후면 3천만원까지 주태자금등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 내년 94년이 내집마련 적기/주택경기 침체 당분간 계속/국민가계연

    주택경기가 앞으로 최소한 1∼2년은 계속 침체될 것으로 전망돼 내년이나 내후년이 내집마련의 적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민은행 부설 국민가계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당분간 지속될 국제수지 적자,시중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경제여건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실물경제의 호전과 함께 건설경기의 활황을 기대하기 어려우며 나아가 토지공개념 등의 정부정책과 주택물량의 초과공급을 감안할때 주택경기는 1∼2년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종합개발 정책,택지부족현상 등 지가상승 요인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으나 과거와 같은 지가의 폭등현상은 나타나지않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침체국면,조정국면을 거친후 소폭의 지가상승이 이루어지는 안정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여러요인들을 감안할때 현재 침체국면을 맞고있는 주택경기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서민들의 내집마련은 내년이나 내후년이 적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경기순환은 10년주기의 대순환 구조와5년주기의 소순환 구조로 나타나고 소순환 구조는 다시 2∼3년 호황,2∼3년 불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감안할때 91년초 이후 이어지는 현재의 침체국면은 향후 수년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서민주택 18.2평이하로 낮춰야”/KDI 제안

    ◎택지 조성가의 50%에 공급/환매조건부 분양제도 도입/7년내 전매땐 사업기관서 환수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저소득층의 내집마련을 돕기위해 서민주택규모의 최저거주면적을 4인가족기준 12평으로 설정하고 서민주택규모의 상한을 18.2평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서민주택의 건설용지를 택지조성원가의 50%로 분양하고 서민주택의 투기적 수요를 막기위해 전매금지기간(7년)전에 양도할 경우 분양기관이 되사는 이른바 「환매조건부 분양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의 김관영 연구위원은 9일 하오 KDI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주택시장여건변화에 대응한 서민의 주거생활안정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연구위원은 『현재 국민주택기금의 지원대상인 18.2평을 국민주택상한으로 설정하고 18.2평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조세감면이나 염가의 택지공급등 각종 지원을 축소하고 주택은행의 실세금리에 의한 금융지원,즉 민영주택자금만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현재 국민주택·임대주택·민영주택·연립주택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공동주택지의 분양가격을 규모별로 구분,▲18.2평이하의 경우 조성원가의 50% ▲18.2∼25.7평은 조성원가의 1백% ▲전용면적 25.7평이상은 감정가와 조성원가의 1백50%가운데 높은 가격을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국민주택기금의 재원조달을 위해 실세금리로 장기 차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고 대신 이차를 재정에서 보전해주며 국민연금기금에 주택사업을 추가,가입자에 대한 주택자금 융자사업도 실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택지비 인하등으로 서민주택의 공급가격이 낮아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투기적 수요를 막기위해 서민주택의 전매금지기간을 입주후 7년으로 하고 이 기간전에 팔 경우 분양기관이 당초 분양가격에다 공금리를 감안한 값으로 환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파트 중도금 대출 일시중단/주택은행

    주택은행이 아파트당첨자들에 대한 중도금 지불용 신규대출을 중단했다. 주택은행은 20일 최근 주택자금 관련 대출이 급증세를 보이면서 대출재원 부족으로 이번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아파트당첨자에 대한 중도금지불용 신규대출 6백8억원을 일시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주택은행의 내집마련 부금,무지개통장,재형저축등 일정기한이 지나면 자동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저축상품 가입자라도 중도금 지급을 위한 대출을 받을수 없게 된다.
  • 성업공사/부동산 공매매물 “풍성”(부동산 서비스)

    ◎주택·상가등 670건 확보… 평소의 3배/시가보다 20∼50% 싸 “내집마련 호기”/감정서 확인·현장답사 중요… 계약은 낙찰후 5일내에 부동산경기 침체속에 공매불동산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요즘 성업공사가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됐거나 세금체납으로 압류된 부동산,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등 공매를 통해 매각처분하려고 내놓은 매물이 6백70여건에 이른다.이같은 공매대상 부동산은 평소 2백여건의 3배를 넘는 것으로 부동산 경기침체로 매매가 수월치 않은데다가 기업이 처분해야 할 비업무용 부동산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백70여건의 매물중 대부분은 분기마다 한번씩 실시되는 1차 공매대상에서 팔리지 않는 것들이여서 매각 가액이 당초 최저매매 예정가격에서 다시 10∼50%까지 하향 조정되기도 했다.이같이 성업공사의 공매매물이 어느때보다 풍성하고 공매가액도 크게 낮아지자 성업공사의 재산처분부나 상담실에는 시중가보다 훨씬 싼 성업공사 공매매물을 사려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성업공사가 확보하고 있는 매물은 아파트 상가 단독주택 대지 공장부지 임야 잡종지 논과 밭등 부동산 종류가 망라되어 있다.또 이를 소재지별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이 3백72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 부산 경남지역 1백45건,대구 경북 77건,광주 전남북 42건,대전 충청 27건 제주 15건등으로 전국에 걸쳐 있다.공매 예정가도 5백만원대의 임야에서부터 30억원에 이르는 공장부지까지 다양하다. 성업공사의 공매 부동산은 무엇보다도 값이 싸다는데 유리한 점이 있다.한국감정원의 평가금액을 최초 경매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우선 시중가보다 20%가까이나 저렴하게 책정된다는 게 성업공사측의 설명이다.또 처음 공매에서 매매가 성립되는 20%정도를 제외하고는 공매횟수가 거듭될수록 그때마다 10%씩 다시 가액이 하향조정되어 당초 공매예정가의 50%까지 내려가는 예도 적지 않다.그렇다고 소유권이전등에 법적 하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낙찰이 돼 공매대금이 지불되면 소유권등에 관한 일체의 법적인 문제는 성업공사측이 책임을 지기 때문에 시중 부동산거래와는 달리 안심할 수 있다. 대금 지불도 1차 공매에 낙찰되면 대개 일시불로 지불해야지만 공매회수가 늘어나면 길게는 5년까지 분할 지불이 가능해 매수자에게 아주 유리하다.또 많게는 6번까지 실시되는 공매에 유찰된 부동산은 다음 공매일까지는 언제라도 공매최저가에 수의계약이 가능해 까다로운 공매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다. 성업공사의 공매 부동산을 사려면 먼저 신문공고나 성업공사 본점,지점의 매각상담소,재산처분부를 찾아 매물사진,약도 한국감정원의 감정서를 검토해보는게 좋다.감정서에는 그 부동산의 이용상태,도시계획관계,부동산관련 공부와 차이,그리고 감정평가방법도 상세히 기재되어 있다.서류를 통해 마음에 드는 매물을 결정하면 부동산이 있는 현장을 답사,주변여건등을 살핀 후 최종 결정하면 된다.계약은 공매를 통하거나 수의계약을 하거나 모두 공매가의 10%로 이루어진다.이때 명의이전용 도장이 물론 필요하다.계약이나 낙찰이 성립되면 5일이내에 주민등록등본 1통을 지참 정식 계약을 맺으면 된다.
  • 기계국산화에 반평생/금탑훈장 받은 제일중기 강종대대표

    ◎톱니절삭기·프레스등 미에 역수출 『산업에 기여하는 기계작품을 만드는 것이 소망입니다』 14일 전국중소기업자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강종대 제일중기공업대표(64)는 『상을 받게되니 책임감이 더 무거워진다』고 겸손해 했다. 강사장은 낙후된 기계공업분야에 전념해온 외곬 중소기업인이다. 대학에서의 전공(동아대기계공학과)을 살려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불모시절인 지난 58년 제일기계를 설립한후 34년간을 한눈을 팔지 않고 기계공업기술개발을 위해 뛰어다녔다. 그 결과 지난 78년에는 수입에 전량 의존하던 기어를 만드는 기계인 치차절삭기를 일본기계제작소와 기술제휴,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을 비롯,판금물을 가공하는 프레스의 국산화에도 기여해 수입대체효과를 높였다. 기계공업분야에서 국산화 실적이 가장좋다는 평을 받고있는 제일중기공업은 국산화를 이룬제품·부품등을 미국·중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지난해에는 1백5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기도 했다. 강사장은 여느기업처럼 중소기업을 경영하는데 자금문제와 노사문제가 어려웠다고 밝힌다. 『노조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대신 회사를 이해하는,서로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철학을 가져야 합니다.노조의 이해가 있어야 회사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지요』 강사장은 대기업에도 노조가 별로 없던 시절인 지난 76년 노조를 인정했다.퇴직금의 범위내에서 내집마련 자금도 지원하고 장학회를 통해 학비도 보조해주는등 종업원들의 복지면에 남다른 신경도 쓰고있다. 제일중기공업은 기술인력양성이 중요하다는 강사장의 경영방침으로 근로자들을 매년 일본등에 연수시키고 외국의 전문가를 초빙,기술강연을 듣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노사분규가 없는 노사화합,강사장의 장인정신과 경영철학으로 기계1대 직원20명으로 출발한 제일중기공업은 지난해 2백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급성장을 했다.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기계공업분야에 전념해 우리나라에서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알찬 기업을 만들도록 하는것이 꿈입니다.또한 종업원들의 근무·복지수준도 업계 최고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계공업의 국산화와 수출에기여한 노중소기업인의 다짐이었다.
  • 주택조합 인기되찾고 있다

    ◎최근 2년간 296곳 인가… 조합원 7만명/“추첨·채권매입 없어 유리” 가입자 늘어/자격강화로 한때 위축… 유령조합·딱지사기 조심을 조합원의 자격요건강화와 사기사건 등으로 한동안 위축됐던 주택조합의 인기가 되살아날 조짐이다. 건설부집계에 따르면 지난 90년과 91년 2년동안 인가된 전국 주택조합수는 모두 2백96개로 조합원수도 7만1천2백84명에 이르고 있다.시도별로는 서울이 2백53개조합 3만6천3백21명으로 단연 으뜸이며 경남 50개조합 5천4백76명,부산·경북 각 27개조합 7천3백95명·2천6백31명,경기 17개조합 5천18명,대전 15개조합 7천2백85명의 순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해 1년동안 1백5개 조합(조합원수 4천9백69명)이 설립인가되었으며 1백51개조합(조합원수 1만2천1백28명)은 주택을 착공할수 있는 단계의 사업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그동안 인기가 하락했던 주택조합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은 일반민영주택과는 달리 분양을 위한 추첨을 거치지 않은 것은 물론 채권도 매입할 필요가 없어 무주택서민들이 내집마련의첩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주택조합은 이러한 매력때문에 서울의 경우 지난 89년 6백88개조합이 생겨나기도 했었다.그러나 주택조합에 대한 인가조건이 까다로워진데다 서울일부지역의 아파트값이 조합아파트공급가격수준까지 떨어지고 조합사기사건마저 잇따라 90년에는 조합설립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행 주택조합설립요건은 직장조합의 경우 같은 직장에 2년이상 근무한 사람이어야하고 소재지가 다르더라도 각 사업장 근무기간은 합산된다.지역조합도 같은 지역(서울의 경우 시내일원)에서 1년이상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직장 또는 지역조합을 결성하기위해서는 우선 조합원을 20명 이상 확보해야 하며 무주택기간이 지역에 따라 1∼3년(서울은 3년이상)이상으로서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여야 한다. 다만 과거5년동안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즉 재당첨 제한규정에 걸리는 사람은 주택조합에 가입할 수 없다.또 한번 주택조합에 가입해 사업계획승인을 받고나면 그때부터 민영주택은 5년,국민주택은 10년동안 분양받을 수 없다.조합설립인가때의 제출서류는 설립인가신청서 외에 대표자 선정동의서,조합원명부,조합규약(정관),고용자가 확인하는 근무확인서,주민등록등본및 무주택자임을 증명하는서류(건물등기부등본,가옥대장,가옥에 대한 비과세증명,무허가건물 확인서,철거예정증명서중 하나)등을 갖춰야 한다. 조합주택의 규모는 전용면적 85㎡(25·7평)이하로 짓도록 제한돼 있다. 주택조합에 가입하려면 여러가지 사기사건을 조심해야 한다.우선 조합원을 초과모집했는지,집지을 땅은 확실히 산 것인지,조합자금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관련법규와 어긋나는 것은 없는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특히 정부권력기관과 잘 아는 것처럼 속여 아파트건축이 불가능한 그린벨트나 자연녹지·공원용지·고도제한지구등을 해제시킨뒤 건축할수 있다는 식의 솔깃한 말에는 절대로 속아넘어가서는 안된다. 이와함께 조합원들의 딱지를 사거나 유령조합에 가입하는 것도 사기당하기 꼭 알맞다.소규모 주택조합은 단독으로 주택단지조성이 불가능해 여러조합과 연결조합을 결성하는데 이때 부동산업자나 투기꾼들이 위장법인을 만들어 무주택자의 이름을 빌려 가짜조합을 결성,조합원증을 발급하는 예도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 “최상의 서비스로 최고 실적”/미 시티은(경제 화제)

    ◎한국 진출 25년… 선진영업 기법에 고객들 몰려/고액예금자엔 전담직원 따로 배치/소매금융도 취급,최고 2억원 대출/이자율 높아도 인기… 단골만 6만여명 미국계 시티은행의 대출창구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신도시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시중은행의 대출길이 막힌 주택자금및 일반가계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이 다소 비싼 이자를 물더라도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는데다 질좋은 서비스에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사한지 25년이 되는 시티은행은 국내에 진출한 52개 외국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개인에게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소매금융을 취급하는 은행이다.또 가장 앞선 금융기법으로 제일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다. 이때문에 국내 은행들이 본받아야 할 대표적인 외국은행으로 꼽힌다. 부동산을 담보로 한 「시티내집마련대출」상품의 경우 2∼10년 상환조건으로 1천5백만원에서 최고 2억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다. 담보가치에 따라 주택구입자금의 65%까지를 대출해주며 자격만 갖추면 누구에게나 10일안에 빌려준다.국내은행과 달리 대출해주며 따로 예·적금을 들라고 요구하는 일이 없으며 커미션은 더더구나 없다. 다만 예금을 받아 대출재원으로 쓰는 만큼 국내은행보다 이자가 4∼5%포인트 가량 높은 편이다. 시티은행은 당초 2년내 갚기로 한 대출금을 1년 앞당겨 갚을 경우 원금의 3.3%를 해지수수료로 받는 선진금융기법을 도입,국내은행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판매하는 「하나로대출」상품은 주택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일반가계자금 형식으로 빌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은행의 한도 3천만원보다 거의 7배에 이르는 2억원까지 빌려주는데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손쉽게 자금을 빌릴 수 있어 올들어 3월까지 모두 20억원가량 대출액이 늘었다. 시티은행이 취급하는 예금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외에 「슈퍼신탁」등이 꼽힌다. 시중은행보다 연 2%가량 이자를 더 주는 이 상품들은 수익률이라는 매력외에 고급서비스를 제공,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90년 서울과 부산 등의 9개 지점에 24시간 연중무휴 자동은행거래기를 처음 도입했으며 집에서 전화로 밤12시까지계좌이체·개설·예금기간 연장 등을 할 수 있는 「시티폰」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여의도지점과 강남지점에 VIP룸을 설치,예금액이 7천만원을 넘는 고객에게 전담직원을 붙여 세무및 투자상담은 물론 팩시밀리로 예금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티은행 관계자는 『중산층 이상의 고객에게 높은 수익률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영업전략』이라며 『매년 서비스의 고객만족도를 조사,전보다 떨어지면 지점장이 바뀔 정도』라고 귀띔했다. 현재 6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한 시티은행은 지난해 외국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2백11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1인당 이익이 4천6백만원으로 시중은행의 곱절에 이른다. 시티은행은 전 세계 92개국에 3천3백개의 지점망을 갖춘 세계최대 은행답게 경영합리화에도 힘써 국내은행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예컨대 퇴직금을 3∼4배씩이나 주고 90년 40명의 적체인원을 퇴직시켰으며 지난 3월에는 16명의 주부를 채용,시간제로 활용하고 있다. 종이를 아끼기 위해 모든 서류에 표지를 안쓰며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출퇴근에 1시간가량 시차를 두고 있다.스톱워치로 8시간 근무를 챙길 정도로 합리적인 경영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내집마련 정보서비스업」 각광/주택·아파트분양 자료집 매주 발간

    ◎세금·매물정보등 전화상담도 받아/수도권에 7∼8개업체 성업… 회원제로 운영 최신 아파트 분양정보를 전화로 서비스해 주는 아파트분양정보서비스업이 생겨나 성업중이다. 이들 업체들은 각 건설사의 입주자모집시기·공급내역·신청자격은 물론 20배수 청약제한여부와 적절한 채권입찰금액등 실수요자들이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아파트분양에 관한 모든 것을 가입회원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또 신규주택공급계획,아파트재개발 및 재건축,청약예금가입자현황등 무주택서민들의 내집마련에 필수적인 분양정보를 전화상담과 매주 발행되는 정보자료집을 통해 해결해 준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중인 이들 전문업체는 아파트분양정보(741­2233),부동산익스프레스(742­5074),내집마련정보사(934­7974),누림부동산중개(595­2541),신아정보사(606­1771),건일부동산주식회사(416­4011)등 7∼8개 업체.이중 격주간 부동산전문지 부동산뱅크사에서 운영하는 「아파트분양정보」와 「익스프레스」가 선발주자로 현재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있다.「아파트분양정보」는 90년10월부터 영업을 시작,현재 1천5백명의 회원을 확보했다.회비는 6개월에 3만원이며 회원가입기간중 당첨됐을때는 제3자에게 양도도 가능하다.회원에게는 전화상담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전국의 44개 신문에서 스크랩한 분양정보와 아파트시세,분양경쟁률분석,주택관련법률 및 세금해설과 2백40개 주택건설회사에서 직접 입수한 분양정보를제공해 준다.이와함께 서울시 재개발아파트정보,주공 및 시영아파트등에 관한 한주동안의 정보가 총망라된 자료집도 서비스하고 있다. 기업과 부동산관련기관,건설회사,부동산중개업소등을 대상으로 신문50종과 잡지20종을 비롯 해외부동산동향까지 담은 스크랩을 우송해 주는 「익스프레스」는 1천여개 업체가 가입돼있다.이밖에 「내집마련정보사」등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유형의 정보를 제공한다.「건일부동산」의 경우는 부동산중개업자끼리의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현재 이들 업체의 관련정보는 케텔·데이콤·포스데이터등 PC가입자에게도 제공되고 있다. 「아파트분양정보」의 경우 회원가입자의 99%가 무주택자.의사·공무원·군인·회사원·가정주부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이 회사에는 하루평균 2백여통의 문의 및 상담전화가걸려 오고 있는데 반드시 회원이 아니라도 간단한 상담에 응한다.상담팀장 박종덕씨는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의 절실함에 비해 분양정보에는 너무 어둡다는 생각을 항상 갖게 된다』고 말했다.
  • 장기주택 저축/올 하반기 첫선

    국민학생때부터 정년퇴직 때까지 매월 10만원이하의 일정액을 불입하면 대학학자금,결혼 및 전세자금은 물론 내집마련자금을 대출해주는 평생저축상품이 빠르면 올 하반기중 선보인다. 16일 주택은행이 마련,재무부·한은과 협의중인 「장기주택저축제도」도입방안에 따르면 보험성격이 강한 이 평생저축상품은 월불입금이 3만원·5만원·7만원·10만원짜리등 4종류가 있으며 10년이상 장기저축자를 대상으로 학자금·결혼·전세자금·내집마련자금으로 불입금 합계액의 최고 5∼10배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 「아파트값 절반인하」는 환상이다/김정호(특별기고)

    ◎허망한 「선거공약」에 부쳐 근래 항간에서는 「아파트 값을 과연 반값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인가」가 화제로 되어 있다. 지난 수년동안에 주택가격이 가구당 연 소득의 수배나 되게 크게 올라 서민들의 내집마련이 어려운 우리의 현실을 고려할 때 주택가격을 반값으로 내릴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바람직한 일은 없을 것이다. 지금 논의되고 있는 아파트값 인하 방법은 도시기반시설을 정부가 부담하고,공공개발택지를 원가로 공급하며,국공유지를 택지로 개발하고,채권입찰제를 폐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국공유지는 대부분이 산지·구릉지로 입지여건이 좋지 않아 택지로 개발하기에 사실상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공영개발 택지는 이미 조성원가로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임대주택 등 서민주택용 택지는 조성원가의 약 70% 수준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이들 두가지 방안은 새로운 정책대안으로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여기서는 도시기반시설을 정부가 부담하는 방안과 채권입찰제를 폐지하는 안에 대해서만 언급해 보고자 한다.정부가 도시기반시설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면 택지 조성비를 지금보다 최소한 3분의 1 정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택지비가 전체 분양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50%이므로 결국 주택값을 15% 정도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 된다. 그러나 문제는 엄청난 도시기반시설 비용을 과연 정부재정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재정이 취약하여 당장 급한 도로·항만·수도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조차 어려운 현실여건을 감안할 때 택지개발을 위한 기반시설까지 정부가 부담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리고 설령 재정이 넉넉해서 부담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정부가 이를 전액 부담하는 것은 수익자부담 원칙에도 어긋나는 일이다. 물론 입주민 뿐만아니라 주변지역 주민 모두가 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진입도로,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은 정부가 당연히 지원하여야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이것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국가재정이 튼튼한 선진국에서도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개발업자로부터 개발부담금을 징수하고 있으며,지방정부는자본예산제를 통해 자본시장으로부터 장기개발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가 미비되어 있는 우리의 현실에서 지금의 공영개발방식은 유일한 대안일지도 모른다. 과거의 구획정리사업 방식을 계속 시행했다면 택지조성 비용은 지금보다 더 증가되었을 것이며,결국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개발은 더욱 어려웠을 것이다. 다음으로 주택값을 낮추기 위해 채권입찰제를 폐지하는 문제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채권입찰제는 분양가와 시장가격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따라서 분양가격의 규제(현 연동제)가 지속되는 한 채권입찰제는 필요하다. 더욱이 제2종 채권의 형태로 조성되는 이 자금은 모두 국민주택기금에 투입되어,저소득층을 위한 소형주택과 임대주택 건설에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이익의 30∼70% 정도만 채권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가수요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만일 채권입찰제를 당장 폐지한다면 가수요가 팽창해 주택 대량공급으로 오랜만에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주택시장을 자극하여 주택가격을 다시 상승시키게 될 것이다. 특히 채권입찰제는 중형규모 이상의 아파트에만 적용되므로 서민주택의 분양가격을 하락시키는 데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택도 상품이기 때문에 시장에서 거래되고,가격은 수급에 의해 결정된다. 주택의 생산행위,거래,가격중 어느 하나라도 지나치게 규제하면 부작용이 따르게 마련이고,그렇게 되면 시장은 제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시장기능을 살리면서 주택값을 안정시키려면 장기적인 차원에서 업체간의 공정경쟁 여건을 조성하여 공급확대를 유도하고,투기억제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주택금융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론 정상주택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계층에 대해서는 최저수준의 주거복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할 것이다.
  • “지역감정 볼모,「화풀이 정치」이제 그만(3·24총선 길목)

    ◎재야업은 「이문옥돌풍」에 표밭 이상기류/“경륜있는 「모범기사」에 시운명 맡겨달라”/“오리새끼는 물가로 병아리는 어미품으로”… 김대중계보 「성골논쟁」 ▷강원◁ ○…하오2시 강릉시 옥천국교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는 흐리고 쌀쌀한 날씨에도 5천여 관중이 모여 끝까지 차분하게 경청해 선거풍토가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들게 했다. 이날 연설회에서 첫번째와 세번째로 나온 무소속의 최돈웅·심기섭 두후보는 여당으로 공천신청을 했다가 최각규 부총리때문에 공천에서 탈락한 것을 의식,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물가문제 등 주로 경제정책을 집중공격. 마지막으로 나온 민자당의 최종완후보는 『정치안정 없이는 남북통일·물가억제등이 어렵다』며 지지를 호소. 또 먼저 유세를 마친 두 무소속후보를 향해 『공천에서 탈락하면 출마를 않겠다는 각서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변절된 후보들』이라며 싸잡아 공격. ○…하오 2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홍천국민교에서 열린 홍천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3천여명의 청중이 후보들의연설을 차분히 경청. 첫 연설자로 나선 민자당 이응선후보는 『나를 다시 국회로 보내준다면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살려 홍천군을 잘사는 농촌,복지농촌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이 지역에 서민주택 2천가구를 건립해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을 앞당기겠다』고 공약. 이후보는 또 『홍천∼서울간 4차선도로 확·포장공사를 조기에 착공하고 홍천∼속초간 도로도 4년이내에 4차선으로 완공,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 ▷경북◁ ○…대구 서갑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정호용전의원이 17일 의성군과 영양·봉화군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창화·오한구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 정호용전의원은 이날 상오9시30분쯤 의성군 의성읍 정창화후보 사무실에서 정후보를 만나 의성시장 입구에서 남북주유소간 2백여m를 함께 돌며 유권자들에게 정후보의 지지를 호소. 이어 정전의원은 이날 상오11시30분쯤 영양·봉화군 선거구 합동연설회장인 봉화체육관에 도착,함께 온 정창화후보와 이 선거구의 오한구후보등 3명이 연설회장 주변을 돌며 「한표」를 당부. ▷광주·전남◁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민자당과 민주당이 여야가 뒤바뀐 싸움을 하고있는 가운데 일부지역(광주 동구)에서 무소속 후보(이문옥)가 돌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DJ바람 일단 주춤 민주당이 이 지역 전의석 석권을 목표로 뛰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은 동광양·광양,보성 등 2∼3개 지역을 경합지역으로 분류,대선을 향한 호남지역 교두보 확보에 주력하는 분위기. 민자·민주 양측 모두 『DJ바람은 잠잠해졌으나 밑바닥에 흐르는 「지역감정」은 여전한 상태』라고 분석. 대부분 유권자들의 반응은 『야당후보 면면을 보면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안이 없지 않느냐』는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반면 일부 층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비판론도 제기되는 상태. 특히 광주 동구의 무소속 이문옥후보가 이 지역의 영향력있는 장외세력인 재야·운동권으로 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어 표밭성향에 변화기류도 없지않은 듯. 그러나 밑바닥표는 대체로 민주당지지일변도가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 중론. 선거행태면에서는 각 후보진영및 유권자와 유세장의 양상이 선거전 중반에 접어든 17일 현재까지도 가라앉아 있어 이렇다할 과열·혼탁양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열대성저기압」이 상당부분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선거전의 열기는 13대때에 비해 크게 진정된 분위기. 전남도선관위는 현재까지의 선거법위반사례를 금품기부·불법유인물 배포가 각 4건,선심관광 1건등 모두 14건으로 집계하면서 13대때에 비해 과열 혼탁양상이 많이 줄고있다고 평가.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선관위뿐아니라 재야권의 공선협,시의회의원들로 구성된 선거감시특위등 각종 단체가 각당의 부정사례 감시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명백한 증거가 남는 부정사례는 현저하게 줄어든 상태. 그러나 장성·담양에서 민주당 후보에 대한 악성루머가 상대후보측에게서 유포되고있고 일부 운동권학생들의 특정후보 낙선운동이 공공연히 벌어지는등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광주 동구의 경우 지난 14일 합동유세장에서 운동권학생들이 민자후보에 대해 구호와 운동권가요등을 불러대면서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후보자 정견발표를 방해하는 유세방해행위가 있었고 광주북구을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져 운동권학생들과 민자당 운동원들간에 폭력사태가 발생,선거종반 분위기를 흐리게 하기도. ○…전남 나주군 남평면 남평국교에서 열린 나주시군 2차합동연설회는 네번째 연사가 등단한 하오 4시쯤부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5천여명의 청중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연설을 경청해 막판으로 접어든 유세전의 열띤 분위기를 반영. 이날 민주당의 김장곤후보가 『오리알과 달걀을 부화시키면 오리새끼는 물가로 가고 병아리는 어미인 김대중대표 품속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김대중 계보의 성골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자 신정당의 이계대후보는 『김후보는 지금까지 김대중·이기택·박찬종 계보로 옮겨다니다가 이번에도 이기택 대표의 호남몫으로 공천받아 출마했으므로 오리알에서 부화된 오리새끼가 물가로 나갈 것은뻔한 일이 아니겠느냐』며 김대중·이기택대표를 시종 닭과 오리로 비유하면서 김후보를 집중공격해 장내가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이어 등단한 민자당의 나창주후보는 『나주를 서해안시대의 교통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된다』며 지지를 호소한뒤 전남도청의 나주이전,농민연금제도 실시등을 공약으로 제시. ▷충남◁ ○…하오 2시 충남 연기군 금남면 금남국교에서 열린 2번째 합동연설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유권자 2천여명이 모여 뜨거운 선거바람. 첫 연설자로 나선 국민당 박희부후보(53)는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막강한 재력과 사업추진력을 바탕으로 연기군의 발전에 힘쓰겠다』면서 『의원에 당선돼 대전∼조치원간 국도 4차선 확장공사를 성사시키지 못하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지지를 호소. 3번째 연설자인 민자당 임재길후보(49)는 『본인이 청와대 수석보좌관으로 있을 때 도지사·군수 등을 통해 연기군을 많이 도와줬다』면서 『국회의원이 그리워 나온 것이 아니라 고향연기군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지역발전을 내세워 지지를 당부. ▷전북◁ ○…전주 송천국교에서 열린 전북지역 최대 격전지 전주덕진선거구 합동연설회에서는 민자·민주·국민 등 7명의 후보들이 각자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일꾼이라며 나름대로의 인물론을 주장. ○“나는 장기판의 졸” 민자당의 임방현후보는 『야당일색으로 뽑아준 지난 13대국회의원들은 원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땀흘리지않고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총재의 눈치만 보았다』며 민주당의 오탄후보를 공박한 뒤 『이번 선거는 전라도 감정을 볼모로 한 화풀이 투쟁에서 벗어나 전북의 몫을 다시 찾아올 인물 임방현이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 민주당공천에서 탈락해 국민당으로 출마한 임광순후보는 특유의 달변으로 『옆으로 비키는 지혜와 앞으로 나가는 용기가 있을뿐 뒤로 물러서는 비겁은 결코 없는 장기판의 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8순이 되신 어머님 생전에 이 못난 자식이 나라를 위해 오늘은 이런 일을 했습니다하고 문안을 드리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표를 몰아달라』고 읍소.. ▷경기◁ ○…하오2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수진국교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장에는 4천여명의 유권자가 모인 가운데 세후보의 열띤 연설이 진행.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대부분의 유권자들은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연설을 경청했으나 1백여명의 각당 박수부대가 상대후보 연설도중 야유를 보내는 모습.특히 민주당의 이윤수후보 지지자 5백여명은 이후보가 연설을 마치고 민자당의 이대엽후보가 마지막으로 연설을 시작한 3시5분쯤 일제히 퇴장해 유권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복지농촌 선봉 자임 이날 첫 연설에 나선 신정당의 최상면후보는 『이제 군인정치와 세김씨 주도의 정치구도는 종식되어야 한다』면서 『특히 3당야합은 부도덕한 권력싸움의 산물』이라며 민자와 민주를 싸잡아 비난했으나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냉담한 표정으로 일관. 민주당의 이후보는 민자당을 겨냥,『성남의 지하철공사를 마치 자신이 유치한 것처럼 떠벌리고 다니는 유치한 인격의 소유자』라는등 주로 비난·폭로성발언으로 일관. 이어 등단한 민자당의 이후보는 『남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은 후보자의 식견과 자질문제』라며 『초보운전자보다는 경력이 풍부한 모범운전사에게 성남시를 맡겨달라』고 해 3선의원으로서의 경력과 그간의 공적을 강조. ▷제주◁ ○…하오2시 서귀포시 중문국민학교에서 열린 서귀포·남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는 5천여명의 청중이 모여 선거열기를 반영했으나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후보들의 정견을 청취. 이날 민자당 강보성후보는 농림수산부장관 당시의 치적을 열거해가며 『정치안정으로 경제·사회안정을 이룩할 수 있도록 힘껏 밀어달라』고 호소. 무소속 변정일후보는 6공에서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으로 임명받았던 사실을 자랑하다 6공이 잘한게 무엇이냐고 성토하는등 좌충우돌. 민주당 강승훈후보는 제주도개발 특별법을 폐지하기 위해 야당을 선택했다며 4·3사건 진상규명 등을 공약으로 제시.
  • 내집마련 “찬스”/「18평이하」 20만가구 쏟아진다

    ◎올 공공아파트 공급규모·방법 안내/「영구임대」·「근로자주택」등 임대만 5만호/청약자격 세공 저소득층 분양기회 확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서민에게는 올해가 내집 마련의 가장좋은 기회가 될것같다.올해 공급될 50만호중 공공부문의 공급물량 20만호가 18평이하의 소형 주택인데다 민간부문의 30만호 가운데서도 40%인 12만호가 18평 이하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더구나 올해부터는 서민층의 주택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융자규모가 지금까지의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원으로 확대되고 소형일수록 융자금의 상환이자율도 낮아지는등 지원도 확대된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을 공급대상으로 하는 공공부문 공급주택의 종류와 공급규모,융자조건 등을 알아본다. ▷영구임대주택◁ 법정영세민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영구임대주택은 올해 공급분 2만호와 지난해 이월된 1만6천2백83호등 모두 3만6천2백83호가 공급된다. ○월세 3만∼4만원 규모는 전용면적 7∼12평이며 ▲생활보호대상자중 거택보호자 ▲의료부조자 ▲보훈대상자중 의료부조자의 소득수준 이하가 대상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가구주연령,가구원수,해당지역의 거주기간 등을 감안,입주자를 선정한다. 주택공급가격의 85%가 국가재정에서 지원되며 임대보증료는 1백만∼2백만원,월임대료는 3만∼4만원 수준이다. ▷근로자주택◁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양하는 근로복지주택 4만5천호와 사원임대주택 1만5천호가 공급된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7∼15평이나 기업이 직접 건설할 경우에는 18평까지 허용된다. ○제조업종사자 호기 입주대상은 10인이상 상시종업원을 가진 제조업체,운수업체의 근로자및 청소직근로자로서 월소득 1백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가운데 기업이 소득·근속기간,연령,가구원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선정한다. 단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재무구조가 취약한 점을 감안,입주자선정을 위한 종합점수 평가때 3배의 가중치를 인정하고 있으며 10년이상 제조업에 근속했을 경우에는 소득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근로복지주택은 가구당 1천4백만원까지 5년 거치 20년 상환조건으로 주택기금에서 융자되며 최근 5년간은 연리 8%,그후에는 연리 10%이다. 따라서 전용면적 13평의 근로복지주택의 경우 1천6백만원 정도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다. 사원임대주택은 5년 거치 20년 상환조건에 연리 3%로 1천5백만원까지 주택기금에서 지원된다. 전용면적 13평의 경우 보증금은 5백만∼7백만원이며 월임대료는 7만∼9만원선이다. ○일정기간후에 분양 ▷공공주택◁ 최하층 법정영세민을 대상으로 한 영구임대주택건설이 올해로써 끝남에 따라 이보다 한단계 차위인 계층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 도입된 제도이다.저소득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1만5천호와 청약저축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3만5천호가 각각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재정에서 주택공급가격의 50%,주택기금에서 20%가 각각 지원되며 보증금 4백만∼6백만원에 월임대료는 6만∼8만원 수준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재정에서 30%,기금에서 20%가 지원되며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으로 거치기간중에는 월8만원,상환기간중에는 월12만원을 내면 된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이라 하더라도 일정기간이 경과한 뒤 원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소형분양주택◁ 중산층으로 계층상승의 가능성이 있는 청약저축가입자가 공급대상이 되며 모두 7만호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12평이하는 월 2만∼5만원의 청약저축가입자가 대상이 되며 12∼18평은 5만5천∼10만원의 청약저축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19년 장기저리융자 15평 이하는 올해부터 가구당 2백만원을 올려 1천4백만원까지,15∼18평은 가구당 1천2백만원까지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에 연리 10%의 조건으로 주택기금에서 지원된다. 따라서 2천6백만원 정도만 있으면 분양받을 수 있다. 이밖에 민간부문의 공급물량중 18평이하의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이 35%에서 4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일반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12만호가 공급되며 또 18평이상 25.7평 이하의 주택도 30%인 10만5천호가 공급된다. 이들 민영부문의 25.7평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3년에서 최고 20년 상환조건에 연리 11.5%로 2천5백만원까지 융자된다.
  • 올해 서민주택 2만9천가구 공급/경북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농산물 가공공장 백40곳 연내 건립/동해·북부연계,종합관광벨트 연차적 구축/낙동강연안 신산업재대 95년 조성 경북도는 올해 도내 제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산물개방화에 대비,농업종합개발 1차5개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낙동강 연안에 신산업지대망을 구축하고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제조업체의 인력수급활성화를 위해 48억원을 1백여개 기업체에 지원,기능인력 6천2백30명을 양성하고 농촌주부 3천7백40명에게 기능훈련을 시켜 제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키로 했다. 또 올해 1백50개 중소업체를 창업토록 해 운영자금 2백억원을 지원하고 2백개 수출업체에는 해외무역정보제공을 위해 정보전산망을 보급하고 학계,산업체,경북도등 관계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기업지원기획단을 구성 운영한다. ○퇴비공장 83곳 설립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농업발전대책◁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경북농업종합개발 1차 5개년계획을 수립 이 기간에 3조2천억원을 투입해 작약등 특작물연구소 7개소,퇴비공장 83개소를 설립하고 전업농민 7천1백8명을 육성한다. 제2녹색혁명을 주도할 사과등 19개품종의 농산물가공공장 1백40개를 설치하고 현재의 5∼7개인 농산물유통단계를 3∼4단계로 축소하고 2백16개 면에 도로·하수도를 정비하는 정주기반조성사업을 편다. ○달동네 7개소 정비 ▷도민 복지수준 향상◁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생활무능력자 4만9천명에게 생계보조비 2백3억원을 지원하고 자활가능주민 22만4천명에게는 직업훈련,자녀학자금보조등 1백8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해 서민주택 2만9천3백10가구를 건립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6만3천가구에 입식부엌개량과 목욕탕을 설치하고 저소득층밀집지역 7개소를 정비한다. 또 농·어촌정주권개발을 위해 3백64억원을 들여 66개지역을 개선하고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고령에 올해부터 오는 96년까지 5개년사업으로 낙동강 제2광역상수도사업을 실시,1일 25만t의 물을 공단과 3개군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자연개발◁ 낙동강연안 신산업지대망구축을 위해 안동의 풍산공단과 상주의 낙동공단,달성 구지및 위천공단을 오는 95년까지 조성,전자·기계·자동차·통신·섬유업종의 공장 5백여개 업체를 입주시킨다. 교통망확충을 위해 지난 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구∼안동간 국도 4차선 확장과 포항∼울진간 4차선확장사업을 오는 95년까지 완공하고 오는 94년까지 지방도 1백%,군도 80%수준까지 포장한다. 이와함께 동해안과 북부지역을 연계한 종합관광벨트구축사업으로 오는 2001년까지 경주 감포관광지와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불영계곡을 잇는 동해안해변관광지대및 소백산관광지및 안동권 민속관광단지를 연계 조성,북부지역의 주민소득을 향상시킨다.
  • 내집마련/수도권 아파트를 노려라(부동산 서비스)

    ◎올 23만가구 공급… 청약예금 20배 수범위 넓어져/서울 올해 수서등 9,900가구 분양/25.7평 이상 86년 가입­25.7평 이하 85년가입자 신청자격/분당등 신도시 4월에 1만5천가구/40.8평이하 89년 1월­40.8평 이상 88년가입자까지 해당 적체가 심한 수도권의 주택청약이 올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올 수도권주택 공급량이 사상 최대 규모인 63만여가구에 이르는데다가 동시분양으로 청약가능권이 대폭 넓어졌기 때문이다.수도권지역의 주택청약예금 가입자는 지난 1월말현재 77만여명으로 전국가입자의 76%를 차지하고 있다.그중에서도 서울에서 당첨을 기다리고 있는 주택청약예금 가입자는 자그마치 55만여명이나 된다. 이번 주택 물량으로 그 동안 청약신청자격이 제한되어 청약자체가 하늘의 별따기나 다름없었던 서울의 경우 지난 87년 가입자라면 금년내 청약이 가능하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지역이라면 89년 상반기 청약예금 가입자까지 아파트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다 보고있다.이같이 아파트청약난이 어느정도 풀릴 기미가 보이자「수도권이라도 좋다」던 주택청약 가입자들이 수도권 아파트를 외면하고 「서울 아파트」에만 눈독을 들여 일부 수도권에선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올해 분양되는 서울시내 신축 아파트는 23개지구 조합주택중 일반에 분양될 7천4백여가구를 비롯,수서지구 2차분,신내지구의 택지개발지구 민영아파트등 9천9백여가구로 어림된다.그러나 이들이 순차적으로 분양되기때문에 25.7평이상이라면 86년도 가입자도 경우에따라 청약권에 들어 눈여겨 볼만하다는 분석이다.하지만 아파트 평수가 작아지면 경쟁이 치열해진다.전용면적 25.7평이하는 가입자가 1만3천여명이나 남아있어 85년도 가입자라야 청약 가능권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등 수도권지역으로 눈을 돌리면 청약의 문은 이보다 대폭 넓어진다.특히 분당 일산 평촌등 신도시에서만 오는 4월 1만5천2백여가구가 동시에 분양되며 오는 6월에도 1천6천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오는 4월 분양분부터 20배수 청약 가능선이 처음으로 89년 1월가입자까지 확대되고 6월에는 3,4월 가입자까지 청약권에들것이 확실시 된다.지난 2월의 분당 일산분양때 25.7평이하는 88년1월,25.7 ∼ 40.8평까지는 88년 5월 가입자까지 청약신청이 가능했다.오는 4월 분양물량은 지난 2월보다 3.7배나 많고 6월에는 4월분양으로 그만큼 적체가 해소되는데다가 공급물량도 지난 2월물량의 10배가까이에 이르러 청약신청 커트라인이 더욱 낮아진다. 이같은 사정은 25.7∼30.8평,30.9∼40.8평형도 마찬가지로 89년 1,2월 가입자라면 청약신청을 기대해도 될 것같다.다만 40.8평을 초과하는 대형의 경우는 적체가 심해 88년 가입자선을 넘기지는 못할 것같다.한편 지난해 9월 수도권에서는 인천 연수지구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미분양사태가 발생한 이래 극동건설의 경기도 퇴계원 아파트와 한양건설의 인천 아파트가 각각 미분양되고 있다.
  • 청주 신공항 올해 착공/충북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하수·폐수처리장등 17곳 내년 완공/97년까지 청주과학단지 9백만㎡ 조성/도종합문화 예술회관 내년에 개관 충북도는 올해 도정의 3대 기본방향을 ▲화합·안정으로 민주발전 ▲제2의 도약을 위한 일하는 사회건설 ▲지역발전 장기개발사업의 추진 등으로 정하고 공명선거실천과 경제력회복,복지농촌건설 등 10대 역점시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직기강확립과 대전 엑스포에 대비한 관광자원의 개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불법선거운동 차단 ▷공명선거 실천운동◁ 선관위와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1천2백여 차례의 공명선거 도민 결의대회를 통해 공명선거 실천분위기를 전도민에게 확산시키고 불법 선거운동 예방을 위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며 통·반장들이 선거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 5개 시·군에 1천6백가구분의 근로자 내집마련을 지원하고 도 문화상 차원의 「산업근로 대상제」실시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며 기업활동의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 및제도개선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산업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청소년 및 주부 기능인력의 교육·취업을 확대하고 기업 학계 등에 「산업 기능인력 육성 지역협의회」를 설치,운영하며 노사 안정 화합분위기 정착과 함께 물가안정에도 힘쓴다. ○공단 2천만㎡ 조성 2001년까지 청주∼충주축에 2천2백57만㎡ 규모의 내륙공업지대를 조성하고 97년까지 9백44만㎡ 규모의 청주 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단위 공업단지를 개발하며 대청·충주댐 광역상수도 사업을 통한 공업용수의 확충,청주신공항 착공 등 공업기반을 크게 확충해 나간다.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 최근의 경제위기를 인식,30분 일 더하기와 10% 생산성 높이기 운동을 확산하고 과소비 및 투기를 억제하며 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3자 실천운동 전개 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부모방 가꾸기 ▲화목한 부자·고부 표창 및 여행 ▲마을 원로회운영 등 10대 운동이 국민도의 함양과 전통예절의 확산 등 도덕성 회복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보고 이를 정착,발전시키며 소효(부모봉양)·중효(지역에 봉사)·대효(국가에 충성)등 3효운동도 실천토록 한다. ▷생활환경 개선·농촌개발◁ 대청·충주호의 수질보전을 위해 93년까지 8백44억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6개소와 7개소의 분뇨처리장·4개소의 간이오수 처리장 및 축산폐수처리장을 완공하고 광역 2개소 등 모두 10개소의 쓰레기 처리시설을 확충한다. ○쓰레기처리장 10곳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택지 1백72만평을 개발하고 도시교통대책의 획기적 추진과 중소도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실시한다. ○택지 백72만평 개발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책개발을 위해 도에 UR기획단을 설치,운영하며 영농 및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새소득작목 개발·농업기술 선진화·농촌 정주기반확충 등 복지 농촌 건설에도 힘을 쏟는다. ▷관광자원 종합개발◁ 「엑스포에서 산업시찰,충북에서 문화관광」이란 전제 아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원문화권 육성과 문화유적·온천·호반·동굴 등 관광지를 일제 정비하며 선진화된 관광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관광개발 장기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중원군 중앙탑 주변에 대한 사적공원 조성과 함께 문화재 및 민속보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충북 종합문화 예술회관을 93년 완공할 계획이다.
  • 서울 전세값 평균 2,379만원

    ◎5개 직할시 1천64만∼1천5백만원선/이사 이유론 50%가 “좋은집·학군”들어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이 최근 서울등 6대도시 주택 임차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택임차실태조사」에서 평균 전세금은 서울이 2천3백7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지방 도시는 1천64만∼1천5백만원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천만∼2천만원 사이가 38.6%로 가장 많았고 1천만원이하가 29.2%,3천만원이상 19.1%,2천만원∼3천만원 13.1%순이었다.이같은 전세금은 서울에서 독채전세를 살경우 평균 월수입 1백4만4천원의 32%에 해당하는 것이었으며 일부전세를 사는 층은 평균 수입 81만6천원중 19%를 순수 주거비로 쓰고 있어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주거비용 부담비율이 높더라도 「고급 주택」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 임차인들이 이사를 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50%가 「더 좋은 집」이나 학군 또는 직장과의 거리등을 꼽은반면 전세금인상때문에 이사한 경우는 12.9%에 불과해 우리의 주택관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금의 인상요구폭은 서울 광주등이 평균 19%로 비교적 낮았고 대구가 28%로 가장 높았다.전세금 액수별로는 5백만∼1천만원대가 25.2%로 가장 높았고 1천만∼1천5백만원(20.2%) 1천5백만∼2천만원(17.2%)2천만∼2천5백만원(9.8%)순이었다.임차인들은 전세금 요구가 있을 경우 8.9%만이 인상해줄 돈이 없어 이사를 했을뿐 대부분 인상요구를 받아 들였다. 전세금 인상분은 63.1%가 평소 저축해 둔 돈을 충당했으며 나머지는 부모 도움(11.9%),금융기관 융자(8.2%),사채(8.2%),직장 융자(6.8%)등으로 충당했다. 주택 임차인들은 이같은 주거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39.4%는 20만원정도,37%는 20만∼40만원씩을 저축하고 있었으며 응답자의 27.2%는 5년이내에,25.4%는 10년이내,그리고 12.8%는 3년이내에 내집마련할 설계를 세워놓고 있었다.
  • 올해 택지등 8백62만평 공급/토개공/이미 조성된 97만평 포함

    ◎공장용지는 3백46만평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올해 모두 8백62만평의 택지 및 공장용지 등을 공급한다. 10일 토개공에 따르면 올해중 주택용지 4백18만평과 공장용지 3백46만평 등 7백64만평의 용지를 새로 조성,공급하고 비축토지 97만7천5백평도 함께 공급한다. 특히 분당등 전국 61개 지구에서 공급되는 주거용지중 2백42만평과 대덕 연단1지구등 19개 지구에서 공급되는 공장용지중 76만평은 도로·공원등 도시기반시설용지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공급된다. 유상으로 공급되는 주택용지의 경우 1순위자는 사업지구내의 소유토지나 건물이 수용되고서도 이주자택지나 협의양도인 택지를 공급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2순위자는 택지공급공고일을 기준으로 과거 1년이상 당해지역에 거주한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가구주로서 ▲5백만원이상의 중장기주택부금▲월2만원이상의 청약저축▲월1만원이상의 근로자재형저축▲월 3만원이상의 내집마련 주택부금이나▲월 1만원이상의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중 하나에 가입하여 18회이상 납입해야 한다. 조성용지의공급가격은 국민학교용지는 조성원가의 70%로,임대주택지는 ▲수도권과 부산권은 조성원가의 90%▲대도시는 80%▲기타지역은 70%이며 국민주택지는 ▲수도권과 부산권이 90∼1백%▲대도시는 90%▲기타지역은 80%이다. 또 국민학교를 제외한 학교등 공공용지는 조성원가수준으로,협의양도인 택지는 조성원가의 1백10%수준으로 공급되며 실수요자택지,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분양주택지는 감정가격으로,상업·업무용용지는 경쟁입찰로 각각 공급된다.
  • “소형주택 건축업자에 금융지원추진”/신임 김재기주택은행장(새의자)

    ◎오지 출장소 신설… “고객편의에 최선” 『집없는 서민들이 열심히 저축하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금 및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창립행원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장자리에 오른 김재기 주택은행장(54)의 다짐이다. 『25년간 고생해온 한솥밥 식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주택은행을 활력있고 보람있는 은행으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김행장은 「계획은 세심하게,실행은 대담하게,확인은 철저하게」라는 다짐과 함께 25년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살려 『스스로가 먼저 뛰는 은행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행장은 『무엇보다 1만2천여 직원들이 똘똘뭉쳐 정부의 효율적인 주택정책추진을 뒷받침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과다한 내근인원을 영업에 활용하는 등 조직의 비능률을 없애고 열심히 뛰는 사람이 우대받는 풍조를 뿌리내리겠다』고 앞으로의 살림계획을 밝혔다. 주택금융정책과 관련,김행장은 『무주택자에 대한 융자한도를 늘리고 장기임대주택 및 소형주택을 많이 짓도록 건설업자에게도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이를위해 관계당국과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대한 재원마련을 위해 『자체적으로 예금유치를 늘리고 외환·신탁·보증·증권등의 업무를 확대하며 신상품개발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2백90만 고객과 전국3백여 점포에 만족하지 않고 소규모 아파트단지나 오지에도 출장소를 세워 고객의 편의를 도모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집마련의 꿈이 점점 더 멀어져가는 게 아니냐』는 무주택 서민들의 우려에 대해 『누구나 매달 소득의 30%를 저축하면 내집을 장만할 수 있도록 하는게 주택은행의 임무』라며 『지금 청약저축에 가입하더라도 늦지 않았으며 2∼3년 뒤에는 주택선택의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다짐했다. 투기적 주택자금대출을 막고 전용면적 18평이하의 주택자금에 대한 대출금리를 낮춰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중학을 함께 다닌 홍재형 외환은행장과 이상철국민은행장은 합기도3단인 김행장을 「쌕쌕이」로 부르고 있다. 김재광국회부의장의 동생으로 각계에 발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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