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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호계동 대규모 일반분양

    오는 4월과 5월 두달에 걸쳐 경기도 안양 호계동에서 1,700여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이 다음달초 1,057가구를,대림산업이 5월중 712가구를 일반분양한다.두 아파트가 3,700여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입지여건이 좋고 단지규모가 커 부동산전문가들은 웃돈이붙을 수 있는 아파트로 꼽고 있다. ■현대 홈타운 경향아파트 927가구를 헐고 1,977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24∼52평형 1,057가구에 달한다. 올해 주택업체들이 공급하는 아파트 가운데 가장 큰 단지다.지역난방 시스템을 적용했다.30평형대는 3베이,40평형대는4베이를 채택했다. 모델하우스 개관에 맞춰 다음달 5일부터 패션쇼와 주부모델선발대회,콘서트 등 이벤트 행사도 벌인다. ■대림 e-편한세상 재건축 아파트로 전체 1,762가구 가운데32∼52평형 712가구가 오는 5월중 분양된다.지역난방과 2m규모의 확장형 발코니를 채택했다.건강아파트 개념을 도입,각종 건강관련 시설물이 들어선다. ■투자전망 대단지로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추어진데다서울이나 안양도심 진·출입이 쉬워 웃돈이 붙을 가능성이크다는 평가다.게다가 안양지역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난방을 채택했다는 점도 장점이다.평당 분양가는현대홈타운이 429만∼584만원,대림아파트는 460만∼540만원이다. 인근 지역의 아파트 시세가 32평형대가 560만원대(무궁화금호아파트),54평형대가 평당 660만원(목련선경아파트)대 인점에 비추어 보면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다. 김영진(金榮進)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호계동 아파트는입지여건이나 단지 규모 등을 감안할 때 분양가가 낮은 편이어서 프리미엄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경매 과열… 묻지마투자 조심

    경매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아파트와 근린시설 뿐아니라 인기를 끌지 못했던 단독,다세대(빌라),다가구까지경매참가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에 따라 단독과 빌라 등의 경락가율도 서울시내 괜찮은물건은 80%선에 근접하고 있다. 시중의 여유돈이 경매시장으로 유입된데다 전세값 상승으로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아예 집장만에 나섰기 때문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경매시장이 과열되면 대략 3∼4개월후집값이 오른다”며 “올 가을 집값이 크게 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단독,빌라 안가린다=그동안 경매시장은 아파트와 근린시설이 주도했다.아파트의 감정가대비 경락가율은 90%에 근접했다.반면 단독,빌라는 65%선에도 못미쳤으나 2월 들어 80%대물건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말 서울지법 북부지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도봉구 창동 다세대의 경우(감정가가 1억원) 두차례 유찰을 거듭,최저 감정가가 6,400만원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낙찰가는 8,430만원을 기록했다.빌라나 단독은 임대수요가 많은강남이나 마포지역에서만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변두리지역의 물건으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왜 과열되나=저금리로 시중의 유동자금이 비교적 수익이높은 경매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이 오르면서 수요자들이 경매를 통해 보다 싸게 집을 장만하고자 하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이처럼 경매참가자들이 늘면서 서울 및 수도권 경매장마다대기자들의 줄이 경매장 밖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7월이후엔 더 몰린다=오는 7월부터 새 민사집행법이 시행되면 채권·채무·세입자 등 권리관계자의 항고가 어려워진다. 지금은 권리관계자가 법원의 최종 경락허가가 나기 전(낙찰후 1주일)까지 보증금 공탁없이 항고를 할 수 있다.그러나새 법이 시행되면 낙찰대금의 10%를 공탁해야 항고를 할 수있다.항고가 기각되면 이 공탁금은 날리게 된다.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성행하던 경매지연을 위한 무분별한 항고가 많이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결국 초보자나 일반인들의 경매참여가 쉬워지고 경매장은더욱 북적거릴 것으로 예상된다. ◆묻지마 참여는 금물=경매시장이 다른 부동산 거래에 비해수익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경락가율이 높아지면 수익률은 그만큼 낮아진다. 부동산 값이 크게 오른다면 높은 가격에 경락을 받더라도 수익이 나지만 상승폭이 미미하면 오히려 손해다.최소한 시세와 20% 이상 차이가 나야 손해를 안본다. 경매전문가들은 “경매컨설팅 업체들도 아파트는 낙찰가율을 88∼82%,단독은 80%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경매에 참여를 한다”면서 “초보자들이 무조건 높은 경락가를 써낸다면손해를 보기 쉽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특집/ 주공 올 4만5,000가구 공급

    주공 아파트를 노려라. 임대주택은 아직 분양받을 여력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에게인기를 끌고 있다.또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사람들에게 권할만한 중·소형 아파트가 많다. 대한주택공사가 올해 공급하는 물량은 임대주택을 포함,전국 55개 지구에서 4만5,574가구다.지난해 공급물량 4만5,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주공은 이 가운데 65%에 해당하는 2만9,714가구를 임대 아파트로 내놓는다. 주공은 또 서울·수도권 무주텍자들의 내집마련을 돕기 위해 전체 물량 가운데 2만134가구를 수도권 지역에 집중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10년 임대와 20년 임대,두 종류가 있으며 10년 임대의 경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무주택가구주에게 돌아간다.20년 임대는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가구주 가운데 청약통장에가입한 사람에게 청약기회를 준다. 주공은 분양시 연리 9.0∼9.5%로 국민주택기금융자금 3,000만∼5,00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별도로 시중은행을 통해 중도금 및 잔금대출을 알선해 줄 예정이다. 다음은 주공이추천한 주요 관심지구. ◆고양 관산=서울 구파발에서 6㎞ 떨어진 1번 국도변에 위치한다.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공사중인 경의선이 복선화되면 서울 출·퇴근도 쉽다. 오는 6월 22∼33평형 공공분양 아파트 1,192가구를 공급할예정이다. ◆파주 금촌=1만여가구가 공급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오는 9울 분양 에정이다.파주시청남서쪽으로 1㎝ 지점에 위치한다.1번 국도과 310번 지방도로를 이용하면 일산신도시까지 10분 정도 걸린다.주공은 이 곳에 23∼34평형 공공분양 1,9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 태안=35만평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되는 화성 태안지구는 수원시 남측 경계로부터 1.5㎞ 떨어진 곳.1번국도와 343번 지방도로에 붙어 있다.11월께 23∼32평형 공공분양 1,376가구와 20∼23평형 공공임대 7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도림=최신 고급마감재 선택이 가능한 중간옵션제도와 200% 용적률,전 가구 남향배치 시스템이 적용된다.오는 4월 공공분양 30∼33평형 642가구와 11월 국민임대 21∼24평형71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 부동산특집/ 청약전략을 알아보면

    수도권은 서울과 다른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서울과 수도권의 차별화현상이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 ◆시세차익 나는 곳 드물어=서울에서는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차익이 나는 곳이 제법 있지만 수도권은 극히 드물다.과거에는 용인아파트에 프리미엄이 붙었었지만 지금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소액의 웃돈이 붙을 뿐이다. 수도권에서 그래도 웃돈이 붙을 가능성이 가장 많은 곳은안양뿐이라고 부동산전문가들은 말한다.3월중 분양예정인 호계동의 현대와 대림아파트도 웃돈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용인에서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왼쪽 죽전쪽은 비교적 발전전망이 좋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도권에서는 시세차익을 노리기 보다는 실수요위주로 아파트에 청약을 해야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지역우선을 활용하자=수도권 아파트는 대부분 지역우선이적용된다.그것도 해당 지자체 주민에게 100% 우선권이 부여되고 나머지 물량에 한해 서울 등 다른 지역 수요자에게 청약순위가 돌아간다. 따라서 수요자가노리는 아파트가 있다면 미리 그곳으로 이사를 해두는 것이 좋다.우선순위에 의해 원하는 아파트에 당첨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물론 수도권에서도 20만평 이상의 택지지구인 경우는 지역주민에게 주어지는 우선청약 물량이 전체의 30%에 불과하다. 지역주민이라고 모든 아파트에 대해 우선청약권이 주어지는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또 용인시의 경우 전입을 해도 바로 1순위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전입후 1년이 지나야만 한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장만하려면 원하는 지역으로 전입하는 것이 좋다”며 “이 때도택지지구 인근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요령”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부동산특집/ 분양권 전매 유망 재테크수단 급부상

    분양권 전매(轉賣)가 아파트 시장의 새 상품으로 자리잡고있다.청약통장이 필요없고,목돈이 드는 기존 주택구입 방식이 지니는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내집마련 수단이다.당첨자로서는 시세차익을 남기고 분양권을 넘길 수 있어재테크 수단이 될 수도 있다.그러나 주의할 점도 있다. ◆어떤 절차를 밟나=거래는 시공 중인 아파트 주변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하면 된다.분양권 전매 전문업소도 있다.일반아파트 거래와 비슷하다. 계약금만 내면 분양권을 살 수 있고 거래과정도 간단하다. 분양권 매매의 첫 절차는 계약 당사자간에 매매계약서를 체결하는 것.매도·매수자는 해당 아파트의 시공 건설회사를찾아가 명의 변경을 요청하면 된다.일반분양 아파트는 건설회사로,조합아파트는 건설회사와 조합 등 2곳을 들러야 한다. 분양권을 판 사람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면 분양권을 산 사람이 대출을 승계할 수도 있다.이럴 때는 건설업체나 조합에 명의변경 요청과 함께 대출알선을 요청한다. 대출 알선요청을 받은 건설업체나 조합은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에 분양권 매입자에게 대출을 승계해 주도록 의뢰한다. 금융기관은 대출 승계를 건설회사,조합 등에 알리고 건설회사와 조합에서는 분양권 명의를 변경해준다. 명의변경이 끝난뒤 매수자는 해당 시·군·구청 지적과를찾아가 계약서에 검인을 받는다.검인절차 역시 일반분양 아파트나 조합주택 모두 반드시 거쳐야 한다.건설회사나 조합이 정한 중도금 납부일자를 지켜 중도금과 잔금을 내면 된다.추후 입주시점이 되면 사용검사(준공검사) 및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밟는다. ◆유의점=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분양권이 가압류 됐는 지 여부.가압류된 분양권은 추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받는 만큼 피하는 것이 낫다.건설회사에 문의하면 압류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는 신규 분양·미분양에 비해 세제혜택이 없다. 따라서 분양권을 팔 때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양도세 과세는시세차익을 기준으로 한다. 특별취재반= 류찬희차장, 김성곤 전광삼기자
  • 住公 오시덕사장 “개성있는 아파트 짓겠다”

    “더 이상 특징없는 아파트는 짓지 않을 겁니다” 대한주택공사 오시덕(吳施德)사장은 18일 “획일적인 아파트 건설에서 벗어나 지역여건에 맞게 개성있는 아파트를 짓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의 절반 이상이아파트에서 살고 있는데 비해 주민생활은 삭막하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지역 커뮤니티 형성과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한 정책대안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오 사장은 “주공의 역할은 서민주택 공급 확대와 편리한주거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올해 모두 4만5,574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분양 아파트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대신 임대주택 물량을 3만여가구로 확대해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도움을 줄 생각이다.특히 국민임대주택물량을 지난해 5,000여가구에서 올해는 9,100가구로 늘려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지역별로는 청약대기가 많은 서울·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5%인 2만134가구를 집중 공급키로 했다. 오 사장은 “아파트 공급 못지 않게 주민생활 편익도 중요하다”며 “첨단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아름다운 아파트건설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또 “주공 아파트만이라도 주민들끼리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사장은 취임 1년만에 4,600억원의 은행빚을 갚아 부채비율을 168%로 끌어내리고,1만7,200가구의 미분양 아파트를 팔아치우는 등 공기업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동아 솔레시티 입주예정자 ‘울화병’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로 용인의 동아 솔레시티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간이 다시 콩알만해졌다.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지난해 동아건설 부도로 내집마련의 꿈이하루아침에 날아갈 것을 걱정하느라 간이 오므라들었었다. 그런데 멍든 가슴이 채 낫기도 전에 이번에는 공동 시행사인 한국부동산신탁이쓰러져 다시 한번 놀란 가슴을 달래고 있다. 입주예정자인 김영수(金榮洙)씨는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공기관이 출자한 신탁사가 공급한 아파트라는 말을 믿고 투자한 결과가 고작이것이냐”며 “입주 예정자들이 가슴을 졸이느라 잠을 설치고 있다”고 울먹였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에 있는 동아 솔레시티 아파트는 동아건설이사업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 신탁사를 끌어들여 공동 사업으로 진행했다. 중대형 아파트 1,729가구,총 사업비만 6,800억원 규모.지난 98년 2월 분양 당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철골조 아파트라는 점에서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분양권 거래도 활발해 가구당 3,000만∼5,000만원의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이 아파트의 당초 입주 예정은 지난달.입주 예정자들은 동아 부도이후 협력업체들이 채권 확보를 목적으로 현장을 찾아 공사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도 꾹 참았다.신탁사에 기대를 걸었기 때문.그러나 이제는 그나마도 무너져버렸다. 이미 새 보금자리로 이사했어야 할 입주 예정자들은 시공사,시행사가 모두 쓰러져 기약할 수 없는 준공일만 기다리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대한포럼] 한부신사태의 실천적 해법

    우리 속담에 ‘내 절 부처는 내가 위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자신이 관련된 일은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으로 잘못된 결과를 두고책임 회피를 하지 말라는 얘기다.그러나 선인들의 가르침을 비웃기라도 하듯 한국 관료집단의 ‘내 절 부처를 위하지 않은’ 병폐는 여전한 것 같다. 우선 지난 1999년 1월에 열린 환란 청문회가 그랬다.당시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은 환란책임을 놓고 염치없는 ‘네탓’ 공방을 벌였다. 한은은 국제통화기금(IMF)행이 결정되기 8개월전에 이미 환란 가능성을 예견한 보고서를 정부에 건넸다고 주장했다.그러자 재경부는 이를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맞서 실소를 자아내게 했던 적이 있다. 요즘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 부도사태를 둘러싼 정책당국의 책임 떠넘기기가 환란 청문회의 속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가관이다. 건설업체와 금융기관이 한부신에 물린 돈이 1조1,000억원을 웃돌고분양피해가 예상되는 아파트 계약자가 7,000명에 달하는데도 관련 정책 당국은 “우리 소관이 아니다”고 저마다 손을 내젓는다. 부동산신탁업 인가·감독기구인 금융감독원은 인·허가 업무를 넘겨받은 때는 이미 부실이 심각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계약자 피해 대책은 건설교통부가 세워야 한다고 뒷짐을 지고 있다.인·허가 기관은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발상과 조금도 다를 바 없다. 건교부의 자세도 문제다.감독권한이 없다며 부실경영 감독책임을 금감원에 떠넘기고 있지만 부동산 개발업무는 분명히 건교부 소관이다. 한부신 모회사인 한국감정원의 처사도 못마땅하기는 마찬가지다.감정원은 한부신이 자율 경영을 해왔다는 점을 들어 발을 빼는 형국이다. 마치 아들이 잘못되고 나니 버린자식 취급을 하는 부모를 보는 듯하다. 이쯤되면 정책 당국의 책임회피가 도덕적 해이의 극치라고 단정지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정책 당국자들의 귀에는 “17년 동안 피땀흘려 모은 돈을 정부를 믿고,공기업을 믿고 투자해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라는 한 서민의분노 어린 E-메일 하소연이 들리지 않는 듯싶다.어느 누구 하나 지금까지 책임 인정은커녕 진솔한 사과 한마디 없으니 말이다.한부신 사태가 과거 낙하산 인사에 따른 무책임 경영의 산물이란 점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그렇다면 이제는 또 다른 부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책임소재를 가려 책임을 물어야 할 차례다.감독기관의 태만이 문제라면감독기관을,경영진에 원인이 있다면 경영진을 문책해야 할 것이다.그래서 다른 공기업으로 도덕적 해이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도산 안창호(安昌浩)선생은 빈 말로 떠들며,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이른바 공담공론(空談空論)을 민족분열의 원인으로 보았다. 그래서참을 힘쓰고,몸소 행하고 실천함(務實力行)으로써 폐습을 제거하고자했다. 정부는 이제 한부신 사태 수습을 위해 실질적인 조치를 몸소행하고 실천해야 한다. 먼저 한시적 성격의 ‘범부동산신탁협의체(가칭)’ 같은 비상기구를조속히 발족하기 바란다.여기에는 정책당국과 채권단,입주예정자 대표가 참여해서 사태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 내야 한다.둘째,주택건설 보증제도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연간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30만여가구의 절반 가량만분양보증을 받는다는 것은문제다.건설경기 침체로 부도 업체가 늘어날 경우 입주 예정자들의상당수가 내집마련의 꿈을 고스란히 빼앗기는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 임대주택과 재개발·재건축·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보증을 확대하는쪽으로 주택건설촉진법 등 관련법을 손질해야 할 것이다.셋째,정부는부동산신탁업계 전반에 대한 수술작업에 즉각 나서야 한다. 한부신부도 여파로 나머지 부동산신탁업체까지 이미 줄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소를 더 잃기 전에 서둘러 외양간을 고쳐야 할 때이다. △박건승 논설위원 ksp@
  • 주택건설 보증제도 미흡

    한햇동안 전국에서 공급되는 32만여가구의 아파트 중 절반 가량이소비자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다. 최근 공급이 늘고 있는 임대아파트역시 임대보증이 제대로 안되고 있으며,다 지어진 후에도 건설업체가부도내고 파산하면 파산법이 적용돼 임대보증금을 날리기 일쑤다. 주택관련 소비자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주택건설촉진법 등 관련법규의 보완이 시급하다. 5일 건설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는 21만2,818가구(임대아파트 제외)에 달한다. 그러나 이 중 대한주택보증의 분양보증을 받은 아파트는 11만 326가구에 불과하다. 전체 공급물량 중 절반(48.2%)가량이 보증을 받지 않은 것이다.조합주택·재개발·재건축 조합원 물량과 건축법을 적용받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보증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구조조정의 여파로 건설업체 부도가 늘어나게 되면이들 주택 입주예정자들이 내집마련의 꿈을 고스란히 빼앗기게 되는것이다. 임대아파트도 지난해 전국에서 10만여 가구가 공급됐지만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임대(시공)보증을 받은 아파트는 5만182가구에 불과하다.임대보증이 강제규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역시공급이 늘고 있지만 보증대상에서 제외돼 있으며 상가 역시 마찬가지다.한국부동산신탁이 부도나면서 아파트와 달리 오피스텔이나 상가입주예정자의 피해가 큰 것도 이 때문이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金聖植) 박사는 “재개발아파트 조합원이나 임대아파트,소규모 상가 등은 영세서민이 많다”며 “정부가 제도보완을 통해 이같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 아파트전세값 기지개

    아파트 전세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가부쩍 늘고 전세 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후 줄곧 내림세였던 전세 값이 올들어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서울과 용인 등지의 중·소형은 매물이 줄고 있으며 값도 소폭이지만 오름세로 반전되고 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전세 값은 중·소형을 중심으로 이달들어 바닥을 쳤다”면서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있어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매매가도 소폭 상승할 움직임이다.그러나 거래는 활발하지 않아 ‘반짝’ 상승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형 상승 주도 전세시장을 이끄는 아파트는 역세권 중·소형아파트.대형 아파트의 전세는 여전히 움직일 줄 모른다.지난해 말이나 지금이나 큰 변동이 없다.그러나 중·소형은 설 연휴를 전후해 반등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급매물은 벌써 사라졌고 중개업소에쌓였던 매물도 줄어들고 있다. 노원구 상계동의 경우 20평형대 매물은 거의 소진됐다.주공아파트 17평형도 5,300만∼5,5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이달 초에 비해 200만원 안팎 올랐지만 그나마 매물이 없는 상태다. 강남 개포 주공 23평형도 지난해 말에는 전세가가 9,000만원대였으나 최근에는 1억원대로 올라섰다.서초구 잠원동 25평형도 1억2,000여만원으로 한달새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밖에 성동구 응봉동 대림 1,2차 25평형은 8,500만∼9,500만원대로역시 지난해 말보다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양천구 목동아파트 20평형은 지난해 말 6,500만원에서 이달들어 7,000만∼7,500만원으로 500만∼1,000만원 정도 올랐다.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산 전망 서울의 전세 값이 상승하면 그 여파는 분당,일산,용인 등지로 이어진다. 수도권 지역은 아직 서울처럼 오름세가 뚜렸하지 않지만 중·소형을중심으로 상승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분당구 정자동 동아 20평형은 지난해 말 7,500만원이었으나 최근에는 8,000만원으로,서현동 시범단지 현대아파트 21평형은 8,500만원에서 9,000만원대로 각각 올랐다. 분당의 가격이 오르면서 용인지역의 전세 값도 소폭이지만 오름세로전환되고 있다.매물도 중·소형 평형은 쑥 들어갔다. 죽전 동성아파트 24평형의 경우 지난해 말에는 6,000만∼6,500만원대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7,000만원대로 올라섰다.32평형도 9,000만원대로 1,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물건 확보 서두르자 주택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소형 주택의 공급부족으로 이사철만 되면 가격상승은 주기적으로 되풀이 되고 있다. 지난해 초처럼 상승 폭이 크지는 않겠지만 올해도 역시 전세 값은오를 전망이다.따라서 전세수요자들은 미리 전세매물을 확보해 두는것이 좋다.전세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전세매물을 찾기 보다는 여유를두고 미리 중개업소 등을 통해 매물을 잡아놔야 한다. 김영진(金榮進)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올 봄에도 전세 값 상승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가급적 빨리 매물을 확보하는 것이 비용을줄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중소형 아파트 매입 임대사업“돈벌이 되네”

    매입 임대사업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매입 임대사업자는 지난 1년새 전년보다 50%,가구수는 30% 가량 늘었다. 이같은 매입 임대사업자는 소형아파트 전세난이 되풀이되는 추세에비추어 볼 때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매입임대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아파트를 지어 임대사업을 벌이는 것과 달리 일반 개인이 2가구 이상(기존 주택은 5가구 이상)을 사서 등록후 임대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얼마나 늘었나=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전국의 매입 임대사업자수는 9,493명에 6만7,564가구에 달했다.99년말(6,301명,5만2,246가구)에 비하면 사업자수는 50.6%,가구수는 29.3%가 각각증가했다.이 가운데 서울은 사업자수 3,929명에 2만6,117가구로 전국 사업자수의 41.3%,가구는 38.6%를 차지하고 있다. ◆세제혜택을 활용하자=매입임대 사업을 하면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진다.그러나 조건이 있다.우선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여야 하고 가구수도 신축주택이나 미분양 주택과 기존주택이 다르다. 신축 또는미분양주택은 5년 임대 후 팔면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취득세·등록세가 면제(전용 18평 이하)된다. 반면 기존주택은 5년 임대후 팔면 양도세는 면제되지만 취·등록세면제혜택이 없다.재산세의 경우도 전용 18평 이하 신축 공동주택에한해 50%가 감면된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한다. ◆수익률은?=매입 임대사업자의 대부분은 월세를 선호한다.그러나 최근 전세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수익률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6차 24평형(전세 1억∼1억1,000만원)은한때 월세율이 1.2∼1.3%대였으나 지금은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9월에는 월 2% 안팎이었으나 지금은 1∼1.5%수준이다.그러나 중소형은 아직도 강세다.노원구 상계 주공 13평형(전세 4,000만∼4,300만원)은 아직도 1.25%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진(金榮進)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전세시장이 위축됐지만 중소형은 올 봄 상승이 예상된다”며 “은행에 넣어봐야 연간 5∼6%의금리밖에 보장받지 못하는 것에 비하면 월세는 수익률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어디가 좋은가=역세권 등 전세수요가 많은 곳이 좋다.또 대형보다는 중소형,그중에서도 소형이면 더욱 좋다.이런 곳으로는 저밀도 아파트 재건축시 전세수요가 예상되는 수서 일대와 7호선과 4호선 역세권인 노원구 일대,5호선 역세권인 가양,방화,목동 등이 꼽힌다. 또 미분양 아파트를 사서 임대주택사업을 벌이기 보다는 기존주택을 사서 임대사업을 벌이는 것이 지금 시점에서는 적절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런 점은 주의하자=평형이 중요하다.30평형대가 넘으면 위험부담이 큰 편에 속한다.월세를 염두에 둔다면 좀 비싸더라도 전세수요가많은 곳을 골라야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만큼 노후주택은 피하는 것이 좋다.노후주택은 수요도 많지 않을 뿐아니라 매입후 하자보수나 수선등에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택지지구行 열차 타라””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를 노려라. 올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쏟아지는 아파트는 모두 5만여 가구. 24개 지구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주택경기가 아무리 침체돼 있다고해도 노른자위 땅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환금성이 뛰어나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택지개발 아파트 인기 상승 택지개발지구 아파트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이 눈에 띈다.나홀로 아파트나 소규모 단지가 아닌 적어도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그래서 도로,상·하수도,학교,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작은 평형부터 대형 아파트까지 골고루 들어서 원하는 평형의 아파트를 고를 수 있다. ■용인 신갈 주공이 새 밀레니엄을 맞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는 시범단지.환경친화 단지로 개발된다.완만한 구릉지를 그대로 살린 ‘테라스 아파트’도 들어선다.5만여평의 공원·녹지를 자랑한다.수원 C·C를 내려다 볼 수 있다.18일부터 2,076가구를 분양한다.24평형 238가구,28∼30평형 417가구,32∼38평형 1,421가구로 청약저축 가입자들의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가는 24평형이 9,200만원,28평형은 1억1,700만원,32평형은 1억3,600만원부터.테라스 하우스 38평형은 1억7,800만원이다. 신갈 분기점 근처로 수원 나들목과 분당에서 승용차로 5분거리.분당오리역까지 마을 버스가 운행된다. ■용인 죽전 경기도의 실시계획 승인여부에 따라 분양시기가 유동적이다.이르면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구역만 용인일 뿐 분당 생활권인 노른자위 땅.주택경기가 침체됐다고 하지만 당첨과 동시에 웃돈이 붙을 것으로 예상돼 청약통장가입자들이 오래전부터 청약을 기다려온 지구다. 모두 8,100가구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현대건설은 다음달부터 3,00여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현대산업개발도 30평형대 아파트 1,650가구를 분양하고,건영은 33∼59평형 아파트 1,258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용인 신봉·동천 이르면 6월부터 분양이 시작된다.신봉지구에서는현대산업개발 등이 2,800가구를 쏟아낼 예정.동천지구 역시 현대산업개발 등이 1,7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450만∼550만원으로 예상된다. 수지지구 안쪽으로 고기리 계곡이 붙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분당과 가깝고,양재∼영덕간 고속화도로가 뚫리면 서울 접근도 쉬워진다. ■의왕 내손 안양 평촌지구와 이웃하고 있다.의왕시가 14만여평을 개발하는 택지개발지구.주공 임대아파트 820가구가 오는 10월 분양된다. 22·24평형으로 돼 있다. 서울과 가까워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이용하는 데 안성맞춤.단지 주변이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민영아파트 공급은 끝났다. ■안산 고잔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택지개발지구.안산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생활권이 기존 안산 신도시에서 이곳으로 옮겨가고 있다.민영 아파트와 주공이 공급하는 곳으로 수요가 많다.지난해대우건설과 주공이 공급한 아파트는 당초 예상을 깨고 청약경쟁이 치열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3,1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남양주 호평·평내 호평지구에서는 효성,한화건설 등이 1,500여가구를 내놓을 예정.임대 아파트와 30평형대 아파트로 돼 있어 처음 내집을 마련하는 무주택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평내지구에서는신명주택이 소형 아파트 356가구를 분양한다. ■기타 주공이 의정부 금오지구에서 1,426가구를,동두천 송내지구에서 1,38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파주 금촌지구에도 2,000여가구를분양할 계획이다.주공은 또 화성 태안에서 8,000여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새 택지개발 지구 택지공급·분양 2003년부터

    택지개발지구로 새로 지정된 곳은 서울 장월지구·파주 운정지구·부천 소사2지구 등 수도권 3곳 330만1,000㎡(99만8,000평)와 대전 서남부지구·청원 현도지구 등 지방 2곳 451만7,000㎡(136만6,000평)등이다.이들 지구는 오는 2002년말까지 실시계획을 비롯해 택지보상과 조성공사 등의 절차를 매듭짓게 된다.이에 따라 오는 2003년 상반기부터 택지 공급 및 아파트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장월·운정·소사2지구 등은 입지여건이 좋고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택지지구여서 내집마련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서울 장월지구=성북구 장위동과 노원구 월계동 일대 1만8,000평이다.미개발 자연녹지지역으로 노후 불량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주거환경 정비작업이 시급한 곳이었다. 지하철 4·6·7호선이 지구 주변을 지나고 월계로가 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모두 95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서게 된다.택지규모에 비해 수용가구수가 적은 편이어서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 운정지구=교하면 야당·동패·당하리 일대 91만5,000평으로서울 도심 반경 25㎞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서울∼고양∼파주로 이어지는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성장축상에 위치한데다 파주출판문화산업단지가 주변에 조성돼 개발전망이 밝은 편이다. 국도 1호선(통일로)과 자유로 등 간선도로를 비롯해 지방도 56호선과 310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파주시와 주공이 조성하는 1만7,200가구의 매머드급 주거단지로 출판문화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손색이없다. ◆대전 서남부지구=서구 가수원·도안·관저동 및 유성구 대정·원신흥·상대·봉명·구암·용계동 일대 131만9,000평이다.대전 도심에서 8㎞,둔산신도심에서 3㎞ 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대전지역의 마지막 미개발지다.고속전철 경부선을 비롯해 남부순환도로와 갖천변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신흥 주거단지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2만4,000가구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을 건립,8만2,000명을 수용하게된다. ◆청원 현도지구=현도면 상삼리 일대 4만7,000명이다.지역 균형 개발 및 준농림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해 택지지구로 지정됐다.청원군과토지공사가 시행을 맡았다. 경부고속도로 청원IC와 국도 17호선이 지구 북동쪽 1.5㎞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 대전·청주지역과의 연계성이 뛰어나다. 택지규모는 4만평이 훨씬 넘는데도 건립가구는 257가구에 불과하다. 게다가 주변경관이 뛰어나 대전·청주지역의 전원형 주거단지로 손색이 없다. 전광삼기자 hisam@
  • 부동산 새해 전망/ (상)주택

    ‘흐리거나 때때로 눈비’.새해 부동산시장 기상도다.전반적인 경기부진과 구조조정이 가속화하면서 부동산 구매욕구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이 투자되는 개발 지역이나역세권 부동산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꾸준할 것으로 점쳐진다.짧은 시간의 시세차익이나 높은 수익률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이나 장기적인 개발이익을 추구하는 투자패턴이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무분별한 투자열풍보다는 확실히 ‘돈되는’ 상품에만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부문별 시장전망과 돈되는 부동산을 찾아본다. ‘매매는 약보합,전세는 강세 전환,신규 분양은 고전’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내놓는 올해의 주택시장 전망이다.새해 주택시장은 곳곳에 악재들이 널려 있다.경기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매물증가 및 구매력 감소,젊은층 사이에서 늘고 있는 아파트 매입기피현상 등이 바로 그것.물론 약세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유명 브랜드와 중소평형 선호현상 등 양극화 현상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매매가 약보합세 지속된다=김성식(金聖植)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하락폭이 두자리수까지 커질 수있다”며 “구조조정이 끝나는 하반기에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구조조정의 성패에 따라 -0.5∼1.0%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알투코리아 김병욱(金炳旭) 이사는 “경기침체와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증가 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돼 매매가격이 5%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들은 특히 대형아파트의 경우 하락폭은 더욱 커지는 대신 매물이 부족한 중·소형아파트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국토연구원은 올해 주택매매가는 전국 평균 2.6%,서울은 2.8% 가량 오를 것이라는 상반된 전망을 내 놓았다. ◆전세시장 상승세로 반전될 듯=지난해 추석을 전후해 하락세로 접어든 전세가는 올해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중소형은 이사철이 되면 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국토연구원은 올해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무려 10.9%로,건설산업연구원은 6∼7%,주택공사는 8%로 각각 내다봤다.특히 서울 저밀도지구 아파트 재건축이 추진되면 전세가는 더욱 오를 전망이다.지난해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했던 월세시장도 역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분양 시장,호재없다=신규분양 시장은 기존 주택 매매가격이 오르지 않는 한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중대형은 이미 과포화상태여서 오히려 분양가가 낮아질 가능성도 크다.또 정부의 신규분양시장 부양을 위한 각종 조치들도 금융위기 이후 거의 다 이뤄져 정책적인 조치 또한 큰 변수가 되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올 1월 1일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신축주택 거래에 대해 양도세와 취득세·등록세를 감면해준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또 판교 신도시 건설이 연기된 상태에서 죽전지구가 올해 일반분양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서울시내 노른자위 재건축아파트와 유명 브랜드 상품들은 올해도 국지적으로 주택시장을 선도해 갈 것으로 부동산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내집마련 언제쯤(?)=전세는 지금이 적기이고 기존 주택을 사고자한다면 좀더 기다리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신규 분양은 자신이 원하는 입지여건을 갖췄으면 미루지 말고 청약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상영(李尙英) 부동산 114 대표는 “전세는 지금이 적기”라며 “매매는 중·소형중심으로 오를 소지가 있는 만큼 급매물을 노리는 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식 연구위원은 “지금은 주택구매와 관련된 결정은 늦추는 게좋다”며 “기존주택은 1,2월까지 기다렸다가 결정하고 신규 분양은지금도 괜찮다”고 말했다.그러나 “무리하게 대출받아 청약하는 것은 피하라”고 조언했다김영진(金榮進)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2월을 저점으로 3∼5월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비수기인 6∼8월은 다시 약세,9월부터는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따라서 1월말∼2월중순 사이를 내집마련의 적기로 진단하고 신규분양도 가격상승기에는 경쟁률이 치열해지는 만큼 2월 분양물량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흙속의 진주' 돈되는 아파트. ‘흙속에서 진주를 찾자’ 올해 역시 신규분양 시장은 침체가 예상된다.수도권 지역의 미분양과 서울 등지의 선별청약 현상도 여전할 전망이다.그러나 올해 분양물량 중에는 청약해봄직한 아파트들이 적지 않다.잘만 고르면 흙속에서 진주를 캐낼 수 있다. ◆여의도 롯데건설=백조와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현재 주민이주율이 50%를 넘는 등 진척이 빠르다.올 3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상업지역이어서 용적률이 900%대로 백조아파트는 406가구를 지어이 가운데 164가구를,미주아파트는 445가구를 지어 169가구를 각각일반분양한다.40∼90평형대 아파트이며 여의도 공원을 끼고 있다.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걸어서 5분거리에 있다. ◆대치동 동부건설=대치주공아파트를 헐고 짓는 아파트다.전체 단지규모는 804가구이며 아직 일반분양 물량은 정해지지 않았다.올해말쯤 분양 예정이다.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걸어서 3분거리.주변에 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문정동 삼성물산=문정초등학교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는 문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단지규모는1,696가구.일반분양 물량은 356가구이며 단지주변이 공원으로 둘러 싸여 있다.지하철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농역이 걸어서 10분 거리. ◆일산 백석동=주민반대로 차질을 빚었으나 요진산업이 용적률과 평형을 줄여 30∼70평형대 2,500여 가구를 짓는다.백석역 인근 3만3,000여평의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올 3월 분양예정.고양국제종합전시장에 상주할 외국인 전용동도 들어선다. ◆용인 죽전=건영 죽전 2지구내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이 일대가 택지지구로 지정되기 이전에 조합주택을 추진했던 아파트다.분양시기는올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으며 33평형 1,018가구,59평형 240가구 등 1,258가구 규모다.분당과 인접해 있는 죽전택지구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김성곤기자. *전문가 견해- “경기침체 매물늘어가격하락 이어질듯”. 올 주택 경기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건설업체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악화되거나 비슷할 것으로 답해 주택경기 회복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매매 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경기침체와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구매욕구가 떨어지고 매물이 늘어나면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세값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쳐진다.주택 구매 수요는 줄고전세 수요는 늘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전세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큰 변화가 없거나 약간 오를 수 있다. 수요자들의 아파트 구매 패턴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묻지마 투자가사라지고 단순히 시세차익을 좇는 청약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진이 계속되면서 신규 아파트 건설도 위축될 것으로 점쳐진다.많은 건설업체들이 신규 공급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아예 공급을중단한 경우도 부지기수다. 신규 공급 아파트는 분양성이 양호한 도심 아파트와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지방이나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미분양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건설업체들의 판촉전도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주택경기 회복은 적어도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성 주택산업연구원장
  • 12월 시장동향/ 집값‘날개없는 추락’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행진이 계속되고 있다.예년 같으면 이사철을 앞두고 가격상승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연말들어 하락 폭이 더 커지고 있다.특히 신도시는 서울이나 다른 수도권에 비해 하락 폭이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이같은 집값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반면 전세가는내년 초 이사철이 되면 중소형을 중심으로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매=24일 부동산 컨설팅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는 전달보다 서울이 0.77%,신도시가 1.04%,수도권이 0.54%씩 각각 떨어졌다.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달째 하락한 것. 이 가운데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1.17%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은평구와 종로구는 보합세를 보였다.신도시에서는 분당이 1.35%,일산 0.69%,평촌 0.89%,산본 1.34%,중동이 0.32%가 각각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김포시가 한달새 무려 1.75% 떨어졌고 다음으로는 하남시(1.37%) 용인시(1.26%) 고양시(1.15%)가 1%가 넘는 하락세를 보였다.반면 파주시는수도권 도시 중에서 유일하게 11월 0.16%의 하락세에서 이달들어 0.49%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세가=전세가는 매매가보다 하락 폭이 더 컸다.서울은 1.79%,신도시는 2.36%,수도권은 1.29%가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한달새 3.36%가 떨어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또 동작구(2.95%) 강서구(2.63%) 동대문구(2.62%) 양천구(2.51%) 성동구(2.13%) 등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분당이 2,89%,일산 2.71%,평촌 1.20%,산본 3.21%,중동 0.54%가 각각 떨어졌다. 수도권도시 가운데에서는 용인시가 3.40%로 가장 하락폭이 컸다.이밖에 고양시(3.29%) 김포시(3.07%) 의정부시(2.48%)도 전세값이 비교적 크게 떨어졌다. ◆전세가는 내년초 반등 시도할 듯=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하락세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가 하면 내년 2월을 저점으로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는 “최근의 집값 하락세는 6개월 지속된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3개월이면 끝날 것”이라며 “내년 2월 이후부터는 다시 상승세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반면 황용천 해밀컨설팅 대표는 “매매시장은 내년 6월까지는 거래부재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6∼9월이 가격 및 거래의 저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세값에 있어서는 대부분 중소형을 중심으로 내년초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다만,중대형은 내년 완공물량이많아 강남권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택경기 침체국면 “내집마련 찬스”

    건설업체 퇴출과 함께 주택경기가 침체국면에 빠지면서 새로운 매매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몇 백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통째로 팔리는가 하면 파격적인 할인분양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매도자는 미분양 아파트나 사업지를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하고,매수자는 싼 가격에 이를 매수한 뒤 되팔아 일정 이윤을 남길수 있기 때문이다. ◆통째로 싸게 산다 동아건설은 최근 합리츠개발에 인천 마전동 동아아파트 1,351가구 가운데 미분양 물량 200여 가구에 대한 일괄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분양가의 80%선.이 아파트는 입주한지 3년이 지난 상태여서 상당부분 내부 인테리어의 개선이 필요해 할인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합리츠개발은 인테리어를 바꿔 일반인에게 최초 분양가의 12% 정도를 할인분양중이다(02-3709-3298).32평이 9,100만원,48평이 1억4,700만원 선. 대전 유성에 있는 동아건설 오피스텔도 잔여가구 200실을 ‘대도’에 일괄 매각했다.준공한지 3년이 넘은 상태로 작년 봄에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매각금액은 분양가의 40%선으로 알려졌다.최근 유동성 위기로 홍역을 치른 현대건설도 분당 하이페리온 사업을 400여억원에 동양고속건설에 팔았다. ◆할인분양도 활기 LG건설은 경기도 김포 당정동 구획정리지구내 신산본 LG빌리지 921가구를 사업승인 변경을 통해 평당 분양가를 할인분양하고 있다(031-391-9779).이미 계약한 가구에게도 똑같은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할인폭은 평형별로 가구당 900만∼1,500만원선.할인분양이후 분양률이 10%에서 65%로 껑충 뛰었다. 경기도 용인 죽전지구 인근의 죽전 8차 진우엘리시온도 49∼77평형19가구를 지난 8월 공정률 65% 상태에서 분양가를 30% 할인 분양하고있다. 69평형의 경우 무려 1억1,000여만원을 깍아 줬다.오는 12월중입주예정이다.(031-262-7565)김성곤기자 sunggone@
  • ‘내집마련 전략’ 전문가 조언

    ‘집을 살까 말까’.경기불황과 주택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수요자들이 ‘주(住)테크’에 혼란을 겪고 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인지 아니면 이쯤에서 하락세가 멈출 것인지 종잡을 수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은 팔든지 사든지 ‘아직은 때가 아니다’고 말한다. ■매매·전세 모두 하락세 부동산 114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의아파트 평당 평균 매매가는 지난 10월 6일 679만2,000원에서 20일 현재 675만2,000원으로 떨어졌다.지난달 초를 기점으로 하향세로 접어든 것이다.신도시 역시 같은 양상이다. 전세가도 서울이 지난달 초 평당 374만8,000원에서 이날 현재 372만7,000원으로 매매가보다는 완만하지만 하락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금융위기 이후 다시 불어 닥친 경기침체로 집값하락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다리는 것도 투자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주택경기불황은 앞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될 것 같다”며 “현 시점에서 성급하게 부동산을 구입하기 보다는 지금 추진되고 있는 구조조정의 추이를관망하면서때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박사는 “아파트 구매 의사 결정은 일자리 안정과 소득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아래 이뤄지는데 지금은 그럴 시기가 아니다”며 “이런 때는 가능한 한 결정을 늦추는 것이 좋다”고조언했다. 집을 팔고자 하는 사람 역시 급히 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 더 기다렸다가 상승기에 팔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실수요자는 괜찮다 부동산 114 이상영 사장은 “다른 때 같으면 통상적으로 전세가와 매매가가 낮은 지금이 집을 살 기회지만 구조조정이라는 변수가 있어 이같은 원칙을 적용하기 어렵게 됐다”며 “그러나 실수요자라면 굳이 시기를 늦출 것 없이 급매물 등을 골라서 매입하거나 신규 분양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코리츠 김우진 박사도 “공급부족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구조조정이진행되면 구매력이 떨어지고 매물도 늘어나는 만큼 투자측면의 매입은 자제해야 한다”며 “반면 실수요자라면 골라서 살 수 있는 좋은기회”라고 지적했다. ■전세는 지금이 적기다 매매가는 앞으로 상당기간 약세를 면치 못하겠지만 전세는 내년 초가 되면 다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 가을초 같은 폭등세는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이왕 이사를 할 생각이라면 연말 이전에 전세집을 구하는 것이 보다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부동산 114이상영 사장은 “전세는 내년 1,2월이 피크가 될 것”이라며 “전세집을 싸게 얻으려면 지금이 적기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아파트 입주자 대처요령

    “우리 아파트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쓰러지면서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이내집마련의 꿈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불안해 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아파트 입주가 물거품이 되는 것은 아니다.솟아날 구멍이 있다.입주자들은 일단 당황할 게 아니라 주택보증의 안내에 따르는 것이 좋다.유의사항을 알아본다. ◆중도금 납입 중단 부도이후 건설업체의 운명은 법정관리나 화의,또는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어떤 길을 가든 입주예정자들은 입주지연등의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이때 입주예정자들이 먼저 취해야 할 일은 중도금 납입을 중단하는 것.대한주택보증이 새 중도금 납입계좌를만들어 통보할 때까지 중도금을 내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보증사고가 발생한 뒤 쓰러진 회사의 당좌계좌에 들어간 분양금은 보증책임을지지 않는다. ◆입주예정자 대표회의 구성 농성을 벌이거나 현장공사를 방해하지말고 곧 바로 입주예정자 대표회의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부도업체가 법정관리나 화의로 넘어가면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와 대한주택보증간 협의를 벌이게 된다.이 과정에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류를 잘 챙겨라 그동안 계약금과 중도금을 낸 영수증이나 무통장입금영수증을 잘 챙겨야 한다.계약시 업체가 제공했던 인쇄물 등을챙겼다가 주택보증에 내면 분양보증을 이행하는 데 발생할 수 있는분쟁을 막을 수 있다. ◆보증보험과 협의 부도이후 아파트 건설현장은 대한주택보증의 몫이다.이 회사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신고사항,자금관리,공사관리를 안내해 줄 의무가 있다.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인만큼 이들이 알려주는절차에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장방문,시공사 협의 현장을 가보는 게 좋다.실제 공사진행 정도를 직접 살펴보고 대한주택보증과 시공사간 공사일정을 협의하는 데적극 나서야 한다. ◆자금관리 철저 공사재개 이후에는 입주예정자 대표회의가 자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이미 낸 계약금과 중도금을 시공사가 마음대로쓸 수 없도록 감시할 필요가 있다.조합 아파트는 시공사와 공동 명의의 통장을 만들고 공기에 따라 공사비를 지출하는것이 좋다.아파트분양보증 문의=대한주택보증 (02)3771-6212. 류찬희기자 chani@. *보증범위 주상복합·오피스텔은 해당안돼.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임대주택은 사정이 다르다. 주상복합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주택건설촉진법상의 사업허가 대상이아니다. 건축법상 허가를 받아 짓는 주택이라서 대한주택보증의 보증대상에서 제외된다.억울하지만 기댈 언덕이 없다.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은 시행사와 시공사가 다른 경우가 많다.법적으로는 시행사가 모든 책임을 진다.시공사만 쓰러진다면 시행사가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해 다른 건설업체를 끌어들여 공사를 재개하면 된다. 건설 중인 임대아파트의 경우 주택보증이 임대보증금에 대해 보증을섰다.주택보증에서 납부한 보증금을 내주면 된다. 보증금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임대아파트에 대해선 공사 중단시공사재개보다는 보증금을 환급해주는 쪽이 많다. 다만 이미 입주된 임대 아파트는 사정이 다르다.건설사가 임대 아파트를 지으면서 은행으로부터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지은 주택이라서 1차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 해당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면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소액임차보증금 우선변제제도를 활용,1,200만원(서울,직할시,지방은 800만원)을 돌려받는 길밖에 없다. 류찬희기자
  • 내집마련 이렇게/ 아파트 유망상가 선택요령

    아파트 단지안 상가도 잘 고르면 훌륭한 투자 상품이다. 아파트 상가는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릴만큼 투자수익이높고 인기를 끌었으나 대형 할인점과 백화점이 경쟁적으로 들어서면서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었다.때문에 상가 분양가가 떨어지고 수요도예전만 못하다. 그러나 잘 살피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가를 고를 수 있다.유망 상가를 고르는 요령을 알아본다. ■배후단지가 많을 것 아파트 단지안 상가는 동네 장사다.고객의 80%이상이 단지 주민이어서 단지 크기와 영업은 비례한다.1,000가구 이상 단지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상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 ■상가 면적 좁아야 유리 배후단지가 크더라도 상가가 지나치게 크면경쟁이 심하고 수익도 떨어진다.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상가 면적(전체)은 가구당 0.6평 이하라야 한다.현실적으로 이런 조건을 갖춘 아파트는 많지 않다.주공아파트 단지와 일부 대규모 민간아파트 단지에서 이따금 소규모 상가가 분양된다. ■중소형 평형 단지를 찾아라 대형 평형 입주민은 구매력은 크지만대부분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 등을 이용한다.단지안 상가는 30평형이하 아파트가 몰려있는 곳이 유리하다. ■상권 경쟁구도를 살펴라 1㎞안에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이 없는곳이 최적.단지 규모가 크더라도 가까운 곳에 할인점이 들어서면 단지내 상가는 크게 위축된다.고객을 대형 상가쪽에 뺏기기 쉽기 때문이다.분당·일산 신도시 단지안 상가가 그런 예다. ■고립된 단지를 선택하라 교통이 잘 발달된 곳은 유동인구가 많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오히려 단지안 고객을 뺏길 수 있다.단지가 고립돼 단지안 상가를 이용하는 주민이 많을 때 유리하다. ■생활밀착형 업종을 택하라 단지안 상가의 업종 규제가 거의 풀렸다대부분의 근린 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어 입점자가 자유롭게 업종을선택할 수 있다. 할인점과 같은 대형 유통시설과 경쟁관계에 있지 않는 생활밀착형 업종을 택하면 투자수익이 충분하다.세탁소·미용실·부동산중개업소 등이 괜찮다. 류찬희기자
  • 내집마련 이렇게/ 아파트 투자·주거가치 극대화 요령

    아파트 고르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아파트가 투자수단에서 주거개념으로 바뀌는 추세지만 전혀 투자가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아직도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재산목록 1호가 아파트다.잘만 고르면 쾌적한 아파트에 살면서 재산도 불릴 수 있다. ■단지 규모가 커야 유리 최소한 단지가 700가구는 돼야 한다.단지가커야 각종 생활편익시설이 골고루 들어선다.관리비도 줄일 수 있고환금성도 뛰어나다.분당·목동 신도시 등과 같이 대규모의 계획된 아파트 단지라면 금상첨화. ■지하철 역세권 아파트 대중교통이 편한 곳이 최고.시내 진입이 쉽고 주변 상권이 잘 발달됐기 때문이다.같은 지역이라면 지하철역과가까운 곳의 아파트는 집값이 높게 형성된다.걸어서 5분이내 거리가좋다.다만 지상역이 설치던 곳은 피해야 한다.소음에 시달릴 수 있기때문이다. ■전망이 좋아야 한다 환경 프리미엄이 강조되면서 강가나 산,공원을끼고 있는 아파트가 인기.시세도 높게 형성되고 거래도 잘된다.난방공급 방식이 발달하면서 로열층의 개념도 바뀌고 있다.주변 자연환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가 로열층으로 꼽힌다. ■녹지공간이 풍부해야 쾌적 동(棟)간 거리가 넓고 조경이 잘 돼 있어야 쾌적하다.동간 거리가 짧으면 햇빛을 가리고 공기 흐름도 막힌다.막혀 있는 단지보다는 일자형 단지가 공기흐름이 좋다.녹지공간이풍부하고 나무가 많은 곳이라야 환경 아파트다. ■첨단 시설을 갖춰야 한다 안심하고 집을 비울 수 있는 첨단 안전시스템이 갖춰진 아파트,초고속인터넷서비스 시설이 구축된 아파트를골라야 한다.각종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야 재택근무도 가능하다.눈에 띄는 마감재에 현혹되지 말고 설비시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골라야 한다. ■임대수요가 많은 아파트 임대 수요가 많은 곳의 아파트가 집값이높고 전세가격도 높게 형성된다.특히 10∼20평형대 소형 아파트는 임대수요가 많아야 잘 팔린다. 류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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