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내집마련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강력범죄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위원회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최저기온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 신용평가
    2026-09-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2
  • 서울지역 집값 계속 뜀박질

    국세청의 투기단속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서울지역의 집값이 큰 폭으로 뛰었다.월말들어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지만단속의 손길이 덜 미치는 강북지역 집값은 계속 들썩이고있다. 국민은행이 7일 발표한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가격 종합지수는 106.2로 지난해 12월(103.5)보다 2.6%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3.7% ▲중소도시 2.8% ▲광역시가 1.6% 올랐으며,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4.1% ▲연립주택 1.2% ▲단독주택 0.7%가 올라 서울지역 아파트가 전체 주택가격의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6.6%나 뛰었다.그러나국세청의 투기조사 발표로 주간 상승률은 첫째주 3.1%에서넷째주 1.0%로 둔화됐다.대신 강북지역은 0.4%에서 0.6%로 올라 투기수요가 분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국민은행은 저금리의 지속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주택자금 대출을 이용해 내집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도 늘어나 주택매매가가 가파른 상승세를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주택 전세가격은 종합지수가 135.2로 전월(132.4)보다 2. 1% 올랐으며 서울은 2.1%,광역시는 1.9%,중소도시는 2.4%가 각각 올랐다. 서울 강북지역 전세가격은 지난해 10월 0.5%,11월 1.5%,12월 0.3%씩 떨어졌으나 지난달에는 1.9%의 오름세를 보여지난달 2.3% 오른 강남지역과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입주물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자녀의 방학을 이용한 이사수요가 늘어 아파트 위주의 전세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최근 주택가격의 이상급등과 관련해 이미세무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서울 강남 이외의 지역과 수도권 지역의 투기성 단기양도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전셋값이 뛰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26평형 아파트에 사는 최병후(36)씨는 최근 집주인으로부터 월세로 전환하겠다는 말을 듣고부동산중개업소를 전전했지만 마땅한 매물이 없어 애만 태우고 있다. 본격적인 이사철을 앞두고 전셋값이 뛰고 있다.서울 강남,신도시 등에서는 매물 품귀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오른 전셋값을 부담하면서 재계약을 하려고 해도 집주인들이 월세로 바꾸자는 바람에 기간 연장이 쉽지 않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가 주택임대차보호법 실시 이후전세 재계약이 많은 짝수해여서 물량 부족에 따른 전세난이 1년 내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또 저금리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매물 부족현상도 가시지 않고 있다. ◆전셋값 얼마나 올랐나=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 1월 한달간 1.91% 가량 올랐다. 강남구는 3% 가까이 뛰었다.양천구는 무려 5%이상 올랐다.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20평형은 1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광진구도 전셋값 상승률이 4%였다. 광장동 극동아파트 30평형은 1000만원 정도 오른 1억6000만원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상대적으로 전세물량이 풍부한 강서,관악,성동,강동구도 한달 사이에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양천구 목동 씨티부동산 중개사사무소는 “겨울 비수기가 끝나면서 전셋값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설 이후에는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본격적인 전셋값 상승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왜 오르나=아파트 물량 부족이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고있다.올해 서울지역 입주 아파트 물량이 4만여가구로 지난해 5만5000가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이와 함께 서울지역 5개 저밀도지구 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 되면서 7000가구가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이에 따라 주변지역은 전세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정부가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내놓았던 소형평형 의무비율 해제도 소형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을 야기한 것으로 보인다.계절적 요인도 한 몫 거들고 있다.새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이사를 하려는 세입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전세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세입자들 전세찾아 삼만리=지역에 관계없이 전세 매물이 드물어 세입자들의 ‘탈서울’이 가속화 되고 있다.특히기존 전세도 월세로 전환하는 곳이 많아 세입자들이 올해는 서울 외곽지역으로 대거 이주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지역은 전세를 구하려는 세입자들이 아예 경기도 분당 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매물도 없고 전셋값도 크게 오름에 따라 강남에 살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다. 서초구 반포1동 한빛공인 중개사사무소는 “전세 매물을내놓는 사람이나 찾는 사람도 없어 최근에 전세 거래를 해본 적이 없다.”며 “세입자들이 알아서 다른 지역으로 전세를 구하러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북지역은 그나마 상황이 낫다.마포,양천,도봉구 등은드물지만 전세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그러나 전셋값이 연초부터 급등해서 보다 싼 곳을 찾는 세입자가 줄을잇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아파트 리모델링 갈길멀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이 활성화되기까지는 걸림돌이 많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최근 리모델링 추진 조건을 완화하는 공동주택관리령 개정안을 통과시켰지만,입주자들이 재건축을선호해 큰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특히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소문만 퍼지면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는 현실에서 입주자들의 전원 동의를 받기는 쉽지 않을전망이다.이에 따라 재건축의 거품이 빠지거나 리모델링을통해 시세차익이 발생하지 않는 한 관심을 끌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궁전아파트는 최근 동별 주민회의를 거쳐 재건축에서 리모델링 사업으로 바꿨지만 아직 입주자 전원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다.가장 큰 문제는 주민들이 투자한 금액만큼 집값 상승이 이어질지 확신을 못하기 때문이다. 83년 완공된 송파구 잠실동 우성4차 아파트 주민들도 삼성물산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았다.리모델링 추진위는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마련할 예정이지만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재건축이든 리모델링이든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재산가치 증식에 있다.”며 “아직까지 아파트 재건축이 강세여서 주민들이 쉽게 리모델링쪽으로 눈길을 돌리기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부동자금 잡아라…분양 봇물

    ‘시중 여유자금을 잡아라.’ 분양권 및 재건축아파트에 대한 세무조사와 양도소득세 기준시가 인상 등으로 투자처를 잃은 유동자금을 끌어들이기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업체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상가 등의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부동산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있는 유동자금을 유인하기 위해서다.그래서 신규분양 비수기인 동절기임에도 불구하고 분양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 앞당기자] 아파트 보다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이 유독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지난해의 분양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과 함께 최근 재건축 아파트나 분양권 시장에서 빠져나온 유동자금을 겨냥한것이 대부분이다.내집마련정보사 집계에 따르면 올 3월까지서울·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오피스텔 및 주상복합아파트만 1만1578가구에 달한다. 아파트 역시 연초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특히 수도권 물량이 많다.서울·수도권 물량 1만3273가구 가운데 서울 동시분양분 1000여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도권 물량이다. 미르하우징 임종근(林鍾根) 사장은 “관망세로돌아선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분양시기를 앞당기고 있다”며 “선거나 월드컵은 청약열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가 역시 분양에 가세하고 있다.월드건설은 28일부터 수원 팔달구 우만동에서 월드메르디앙 단지내 상가 41개점포를분양한다.지난해 분양하려던 것을 미뤄 온 것으로 올봄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시기를 앞당겼다. [분양열기도 뜨겁다] 지난 23일 청약을 마친 현대산업개발의 용인 죽전지구 ‘I-PARK’는 용인·수도권 1순위에서 평균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1466가구 분양에 용인 1순위자 1966명,수도권 1순위자 6150명이 몰렸다. 또 지난 18일 동문건설이 분양한 서울 목동 오피스텔 ‘굿모닝’은 190가구가 분양시작 6시간만에 모두 분양됐다. 서울 ‘동대문 굿모밍 시티’도 최근 분양결과 하루에 100여건이 계약을 하는 등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재건축이나 분양권 등 투자처를 잃어버린 투자자들이 아파트와 오피스텔,상가 등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주의할 점] 아파트 신규분양은 일찍 받는 것도 괜찮지만 다른 부동산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 오피스텔은 지역적으로 과포화 상태인 곳이 많고,상가는 투자위험도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 114 이상영(李尙英) 사장은 “오피스텔은 20평형이넘으면 주택대체용으로서 가치가 떨어진다.”면서 “분양받을 때에는 입지여건이나 시기,평형을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상가는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요인이 없다.”며 “잘못 투자했다가는 투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국민임대주택 인기 쑥~

    국민임대주택이 도시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임대료가 싸고 장기간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어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의 ‘징검다리’로 안성맞춤이다.정부가 입주자 보호를 강화하고 임대기간을 최고 30년까지 늘려 국민임대주택 인기는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주택공사만 공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들도 내놓는다. ◆임대료 저렴,인기 높아=건설비는 정부 재정 30%와 국민주택기금 40%,입주자 부담 30%로 충당한다.아파트 크기는16,18,20,25평형 등이다. 국민임대주택의 가장 큰 메리트는 임대료가 일반 아파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지난해 말 공급된 주공 국민임대 아파트 가운데 서울 도봉동에 공급된 국민임대(20년)는 15평형이 보증금 1046만원에 월 13만원,19평형은 1315만원에 월 17만원만 내면 된다.주변 아파트 임대료에 비하면 50∼60% 정도에 그친다.수요가 몰리는 바람에 노부모 부양자,장애자 여부를 따져 점수를 매겨 청약을 제한했는데도 2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청주 가경지구에 공급된 아파트(10년)의 임대료는 21평이 보증금 1288만원에 월 11만원,24평형은 보증금 1480만원에 월 14만6000원으로주변 아파트 전셋값의 70% 수준에 불과했다.때문에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자격=아파트에 따라 다르다.10년짜리는 월 평균 소득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70%(지난해 176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1순위는 청약저축을 24회 이상 넣어야 하고 6회 이상 납입하면 2순위가 주어진다.미달되면 나머지 무주택자에게 돌아간다. 20년짜리는 월 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의 몫이다.청약저축 가입과 관계없이 주택이 건설되는 지역 거주자가 1순위,인접 지역 거주자가 2순위를 부여 받는다. 정부는 앞으로 임대기간을 최고 30년까지 늘리고 공급기준을 아파트의 규모에 따라 소득별로 차등,적용할 방침이다. ◆어디에 공급되나=서울과 수도권,지방 대도시 주변에 집중 공급된다.도시 무주택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한아파트이기 때문에 가급적 이들의 생활근거지와 가까운 곳에 건설하는 것이다.도시기반 시설·편익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주공 국민임대는 주로 택지지구에 들어선다. 올해 분양분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김포 양곡지구와 용인구갈지구,파주 금촌지구에서 공급되는 20년짜리 아파트에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인천 지역 서민들은 삼산지구 국민임대주택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올해 사업승인을 받을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마포 상암동과 양천구 칼산 등에 들어서는 국민임대는 도심 진입도 쉬워 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류찬희기자 chani@
  • 재건축 사업권 따기 ‘불꽃경쟁’

    ‘재건축 우선사업단지를 따내라’ 서울지역 저밀도지구 40여개 단지가 재건축 우선사업단지로 지정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같은 지구에서 재건축사업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전세난이 가중될 것을 염려한 서울시가 지구마다 우선사업단지를선정해 1개단지 또는 2500가구 범위안에서 사업계획을 승인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우선사업단지로 선정되지 못한 단지는 사업승인이 늦어질 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도곡 주공 아파트 재건축사업 승인을 계기로 잠실 등 인접 지역 재건축사업 추진이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구별로 우선사업단지로지정받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청담·도곡지구 아파트 가격 출렁] 이 일대 12개 단지중 11개 단지가 지난해 사업승인을 신청했다.이 가운데 도곡동주공1차 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승인을 받아 영동 등 다른 단지들은 재건축 승인 인가가 늦춰질 전망이다.서울시가 재건축아파트의 사업진행상황과 전·월세 동향등을 고려해 다음 사업계획을 승인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도곡 주공1차는 가구당 가격이 호가 기준 2000여만원 올랐다.선 사업승인에 따른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매물은 거의 없다. 사업승인 경합을 벌였던 영동아파트는 전혀 움직임이 없다.반면 서초구 반포주공은 가구당 1000만원 가량 올랐다.사업승인을 받기 위해 경합중이기 때문이다.다른 지역 재건축아파트는 아직 가격 움직임이 없다. 세중코리아 한광호 실장은 “투자자들이 아직은 투자수익등을 엄밀히 따져보지 않은 상태”라며 “집값이 안정을 되찾고 용적률에 따른 수익평가가 내려지면 재건축 투자열기도 식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잠실지구 곧 사업승인 날듯] 잠실지구는 5개 저밀도지구가운데 재건축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다.5개 단지중 주공1단지만 빼고 2∼4단지와 시영아파트가 재건축사업승인을 신청한 상태다.송파구는 주변지역 전세난을 우려해우선사업단지 선정을 미뤄왔다.그러나 재건축조합과 시공업체들의 반발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곧 사업승인을 내줄것으로 보인다. [암사·명일지구 재건축사업 늦어질 듯] 강동구 동서울아파트가 지난해 저밀도지구 가운데 최초로 재건축사업 승인을받았다.하지만 강동 시영 1∼2단지와 한양아파트는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추진중에 있어 두번째 재건축사업 승인인가는상당기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화곡지구 우선사업단지 3월께 승인] 강서구 주공1단지와 KAL,세림,세은아파트로 구성된 화곡1주구가 재건축사업 승인인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와 강서구청은 개발기본계획을 변경,3월에 재건축사업을 승인할 예정이다.2주구와3주구는 현재 조합설립인가를 추진중이다. [반포지구 기본계획도 수립안돼] 5개 저밀도지구 중에서 재건축사업 속도가 가장 느리다.기본계획도 수립되지 않아 조합설립인가도 받지 못하고 있다.주공1단지 등은 시공사를선정했지만 용적률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본격적인재건축 사업까지는 상당기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golders@
  • 신규분양 ‘빨리’…기존주택 ‘관망’

    ‘집을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집값이 이상급등하면서 내집장만을 늦춰온 수요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많은 수요자들이 지난해 하반기 집값이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집장만 시기를 늦춰왔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신규분양이라면 가급적 분양을 빨리 받는 것이좋지만 기존주택 매입은 늦추는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신규분양은 빨리] 신규분양은 가급적 서둘러 받는게 좋다. 본격적인 분양철이 되면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크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중소형 아파트의 분양가가 지금은 대형의 3분의2 수준이지만 갈수록 올라가 대형수준에 접근할 것”이라며 “신규 분양은 빨리 받는게 좋다”고말했다. 또 올 3월부터는 1999년 청약통장 가입자격이 완화됐을 때통장을 만든 수요자들이 1순위에 대거 진입한다. 순차적으로 늘어나기는 하지만 1순위자만 대략 100만∼180만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그만큼 괜찮은 아파트 청약받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기존주택은 관망하라] 1·8집값안정대책의 효과가 어떻게나타날지 전망이 쉽지 않다.서울 강남권은 거래가 끊어진 가운데 가격변동이 없지만 1개월 정도 지나면 충분히 가격전망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기과열지구 지정이나 국세청의 세무조사때 으례 가격이떨어지지만 2∼3주 지나면 매물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일정기간 관망후 기존주택 구입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원은 “이번 집값파동이 강남에국한돼 있고 일정부분 가수요가 가세한 만큼 집값추이를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기존주택 매입은 좀더 기다려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전세는 당분간 오른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전셋값은 올해까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 선호평형인 중소형의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은대략 4만6,852가구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물량(5만5,331가구)에 비하면 15% 가량 줄어든 것이다.올해까지는 전셋집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반면 내년에는 입주물량이 6만302가구로 올해보다 1만3,450가구 늘어난다.연말부터는 서울에서 전셋집 구하기가 좀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서울에서 올봄 이사를 하려면 지금부터 전셋집 구하기에 나서는 것이 괜찮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수도권은 올해 중소형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은 반면내년에는 크게 줄어들게 된다. 전세난이 서울은 다소 완화되는 반면 수도권은 내년에 심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 책임연구원은 “내년에 서울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나는 반면 수도권은 올해대비 35%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의 전세난이 수도권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한강변 아파트 ‘귀하신 집’

    올해 한강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3,000 가구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강변 개발이 거의 끝나가면서 한강을 바라다 볼 수 있는전망좋은 아파트가 갈수록 줄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한강변 아파트의 희소성이커져 이미 분양된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크게 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얼마나 분양되나] 올해 서울 분양분 가운데 한강변 아파트는 모두 9곳 2,935가구에 불과하다.그나마 주상복합아파트 2,000여가구를 빼면 일반분양 아파트는 1,000여가구도 안된다. 한강변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더욱 높아지게 된 것이다. 한강변 아파트 분양이 적은 것은 한강변을 중심으로 개발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강변에는 이제 나대지도 거의 바닥이 난 상태다. 한강변 아파트를 기대해볼 수 있는 곳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아파트 뿐이지만 이 물량도 거의 소진돼 가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한강변 아파트를 기대해볼 수 있는 곳은 반포 등 재건축 아파트 일부”라면서 “이추세가 지속되면 한강변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더욱 뛸 것”으로 전망했다. [이곳이 유망아파트] 올해 분양되는 한강변 아파트 가운데눈에 띄는 곳은 롯데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캐슬스퀘어다. 상업지역에 속해있는 여의도 미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물량으로 전체 445가구 가운데 16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용적률은 902.76%로 40∼90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샛강 생태공원과 한강,여의도공원,한강시민공원으로 둘러싸여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이 도보 5분거리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금호10구역 재개발 아파트도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금호공원 바로 옆에 있으며 23∼41평형 336가구 가운데 11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금호7구역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5분 거리. 마포구 상수동 두산아파트도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6호선상수역과 광흥창역이 걸어서 7∼8분 걸린다.분양가는 평당 700만∼1,1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32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93가구가 일반분양된다.한강쪽에 대우아파트가있어 고층에서만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한신공영이 시공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서울 동시분양 ‘묻지마 청약’ 10만 인파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청약에 ‘묻지마 투자’열풍이번지고 있다. 8일 9개 지역 2,10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2001년 서울시12차 동시분양 청약에 10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이 때문에 청약결과는 밤 늦게까지 집계되지 않았다.인터넷 청약도 폭주,오전 한때 온라인 접속이 이뤄지지 않아 접수 시간을 저녁 7시30분까지 연장했다. 청약자들은 대부분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공급하는 동작구상도동·본동 ‘래미안’ 아파트와 현대건설 불광동 아파트등에 몰렸다.강남지역·대형업체 아파트만 고집,공급 신청서를 여러 차례 다시 쓰는 묻지마 투자자들이 많았다.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강남지역 국민(주택)은행 지점에는수백명이 줄을 서는 등 하루종일 혼잡을 빚었다.주택은행 개포지점에는 오전 한때 500여명이 줄을 서 객장이 발디딜 틈이 없었다.주택은행 대치지점도 오전 9시30분터 청약자가 몰려 평균 대기시간이 2시간30분 이상 걸렸다.떴다방으로 보이는 중개업자들이 청약 가이드를 해주는 모습도 보였다.강남구 대치동 김모씨(48·여)는 “상도동삼성 래미안을 청약했다”며 “아파트 값이 많이 오를 것 같아 서둘러 청약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학동지점에도 오전 10시부터 청약자들이 몰려들어 평균 수십명이 접수를 기다렸다.청약 인파가 몰리자 은행들은 예금·대출 담당 직원을 추가로 투입했으며,이 때문에 고유 업무 처리 시간이 지연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도심의 국민(주택)은행 지점에도 점심시간을 앞뒤로 직장인들이 청약통장을 들고 나와 직원들이 진땀을 흘렸다.주택은행 무교지점과 태평로지점에는 점심시간부터 오후 늦게까지청약자들이 몰려 30명 이상 줄을 섰다. 주택은행 무교지점 이민우 차장은 “청약접수자가 몰린 것은 오는 3월부터 1순위자가 늘어나 청약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예금 가입자들이 서둘러 청약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鎭) 사장은 “청약자 가운데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는 5%도 안 되고,나머지는 ‘단타’를 노린 투자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또 “분양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팽배해져강남권 아파트 청약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며 “그러나 후유증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묻지마 청약보다는 입지여건과 자금 여력을 고려해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류찬희 한준규기자 chani@
  • 올 집값 7%안팎 오른다

    ‘고주가’(高住價)행진은 올해도 계속될까.전셋값 파동은 진정될 수 있을까.아파트 청약열기는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런지.일반 수요자나 건설업체 모두 올해의 주택 시장움직임에 관심이 쏠려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지난해 한껏 달아오른 주택시장의 열기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천정부지로 뛰었던 집값 오름세를 한꺼번에 꺾기는 힘들다는 얘기다.전셋값 상승세를 누그러뜨리는 것 역시역부족,무주택자들의 설움은 계속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도집값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근거로는 경기회복기대감과 저금리 기조를 들었다. 다만 오름폭은 지난해의절반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연구원은 올해 전국의 집값 상승률을 6% 안팎에 그칠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강세를 띨 것으로 보인다.특히 아파트 값은 7% 이상 뛸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지난해와 같은 큰 폭의 집값 상승은 기대할 수 없고,어느 정도 시장조정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주택공사도 집값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값 상승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전·월세난으로 내집마련 수요가 늘고 택지난과 용적률 강화,마감재 고급화 등으로 새 아파트가격이 오르면서 기존 주택의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것을 근거로 내세웠다. 다만 오름세는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어느 정도 조정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했다.소형주택의무비율부활로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비수기를 맞아집값 오름세가 위축될 것이기 때문이다. 집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 3%,서울 아파트 값 오름세는 5% 정도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무주택자의 설움은 쉽게 가시지 않을 전망이다.다만 지난해 큰 폭으로 올라 어느 정도 탄력을 받으면서 조정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주택공사는 올해 전셋값 상승률이 지난해보다는 크게 둔화돼 전국 평균 7∼8%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99년이후 계속된 전셋값 상승 누적 부담,다가구·다세대주택건설 증가 등에 힘입어 상승세가 누그러질 수 밖에 없다는것이다. 다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는 쉽게 잡히지 않아 상승률이 10%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전셋값 상승의 요인으론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의 본격적인 이주,입주 물량 감소 등을 들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파장도 배제하지 않았다.월세전환이율이 구체화되면 일시적으로 전세 불안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다시 말해 월세전환이율이 적정 수준보다 높으면 임대인이 월세를 선호하고 결국은 전세 물량이감소,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반대로 전환이율이너무 낮게 결정되면 임대인의 반발,임대시장 위축,암시장발생과 함께 손실분을 전세 보증금 인상으로 보전하려는역효과도 우려했다. 국토연구원이 내다본 전셋값 상승률은 주공보다 훨씬 크다.국토연구원은 전국적으로 11%,서울 13% 정도 오를 것으로 진단했다.따라서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자금지원,국민임대주택 공급 확대가 지속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지공사는 전세 이주가 많은 짝수해를 맞아 이사철을 주기로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과열현상으로 번진 청약열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저금리로 인한 시중유동자금 유입 증가,분양권 전매를 통한 단기 투자 활성화,청약통장 1순위자 증가 등이 뒷받침될 것이기 때문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묻지마 청약’도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건설업체의 새 아파트 공급 물량은 지난해보다 5만 가구 정도 적은 45만가구 정도에 그칠것으로 전망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저금리 날개달고 호황 열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가 선도했다고 할 수 있다.저금리가 지속되면서 갈곳을 찾지 못한 시중의 여유자금이부동산 시장에 몰렸기 때문이다.특히 금융위기이후 공급이 줄어든 소형아파트와 강남지역의 재건축 아파트 등에는투자자가 몰려 머니게임 양상을 보여주었다.또 오피스텔등 수익성 부동산도 투자자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일부 오피스텔은 투자자가 밤샘을 하면서 대기했다가 분양받기도 했다.그러나 모든 부동산이 저금리 혜택을 본 것은아니다.토지시장은 저금리 시대 부동산 매물사냥꾼들의 관심권밖이었다.일부 택지지구내 단독택지 등을 빼고는 침체국면을 헤어나지 못했다. ◆주택시장=소형아파트 품귀현상과 이에 따른 전셋값 폭등이 집값상승을 이끌었다.여기에 시중의 여윳돈이 재건축아파트에 몰리면서 집값은 폭등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부동산 114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상승폭은 9.6%였다.그러나 서울은 13.3%,수도권은 12.4%가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다만,신도시만이 9.2%로 전국평균에 밑돌았을 뿐이다. 평형별로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역시 중소평형이다.서울의 2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 가격은 무려 29.1%가 올랐으며신도시는 21.8%,수도권은 20.4%가 각각 올랐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50%가 넘는 상승률을보이기도 했다.서울 서초구 반포주공3단지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해초 2억500만원에서 이달 들어서는 3억8,500만원으로 무려 87.8%나 뛰었다. 또 재건축 대상인 강남구 도곡동 주공1차 13평형은 연초2억4,500만원에서 이달 현재 3억7,250만원으로 52%가 상승했다. 반면 중대형은 맥을 추지 못했다.51평형 이상은 서울이 4.6%,신도시는 1.5%,수도권은 8.3%가 오르는데 그쳤다. 기존 아파트 못지않게 분양시장도 뜨거웠다.올해 서울 동시분양 1순위 경쟁률은 11.9대1이었다.또 송파구 문정동삼성래미안 33평형은 무려 705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중소형에 대한 인기는 신규분양 시장에도 나타나 20평형대는 평균 경쟁률이 16.2대1에 달했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의 평균 상승률이 20%를 웃돌았다.또 집주인이 저금리로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세품귀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처럼 주택에 가수요가 붙으면서 급기야는 국세청이 분양권 탈법거래에 대한 조사방침을 밝히기에 이르렀지만 분양권 거래만 뜸해졌을 뿐 집값상승 추세는 좀처럼 꺽이지않고 있다. ◆오피스텔·주상복합=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여윳돈이 유입되면서 오피스텔·주상복합 등 수익성 부동산이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올랐다. 웃돈을 노린 단기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오피스텔·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조직폭력배들이 개입할 정도로 과열경쟁 양상까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은 서울 수도권에만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3만4,000여실이 공급됐다.강남지역의 주거형 오피스텔에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첫날 마감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특히 오피스텔은 서울시가 내년 상반기부터 용적률을 현행 800%에서 500%로 낮추고,건축기준 강화를 발표하자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조기분양에 나서기도 했다. 주상복합아파트도 서울·수도권에서 2만 가구 이상이 쏟아지며 분양 열풍을 이끌었다. 잠실 ‘갤러리아 팰리스’의 평균 경쟁률이 70대1을 기록했으며,마포 ‘오벨리스크’에도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그러나 공급과잉 논란을 빚으면서 프리미엄이 내려가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열기는 시들해졌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관심을 끈 이유는 10∼15%의 임대수익을 올리는 투자처로알려진 것이 가장 컸다”며 “내년부터는 건축기준 강화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부동자금이 몰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시장=토지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진 것은 금융위기이후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지난해 한때 남북정상회담 분위기에 편승,접경지역 일대에 투자자의 발길이 이어지기도 했으나 상승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다만,경의선연결사업과 관련 파주지역이 큰 폭으로 올랐을 뿐이다. 또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그린벨트 해제가 맞물리면서 6%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건교부에서는 올해 땅값이 평균 1%이상 오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원룸에 대한 인기가 올라가면서 택지지구내 단독택지는 불티나게 팔렸다. 토지공사가 지난 10월 실시한 용인 죽전지구 단독택지는분양에서는 평균 경쟁률이 91대1,최고 경쟁률이 2,653대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5월에 분양된 수원 영통지구 단독택지는 평균 942대1,최고 1,5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토지시장이 침체돼 있기는 하지만 원룸주택을 지을 수 있는 단독택지에는 투자자가 몰렸다. 반도컨설팅 정종철(鄭宗喆) 사장은 “토지시장은 옛날처럼 전반적인 상승세가 아닌 국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굳이 토지를 사고자 한다면 묻지마 투자대신 개발지 주변 등을 노리는게 좋다”고 말했다. 김성곤 김경두기자 sunggone@
  • 11차 동시분양 당첨자 발표후…

    서울 11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으나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강남지역 아파트 당첨자들은 국세청의 양도세 부과강화 방침 이후 세금까지 얹어 웃돈을 부르는 바람에 프리미엄은 높게 형성되고 있지만 국세청의 강도 높은 조사에거래는 거의 끊겨 버렸다. [강남북 프리미엄 ‘껑충’] 분양권 웃돈이 가장 높게 형성된 아파트는 3만여명이 청약한 개포동 ‘LG빌리지’.48,55평형 로열층은 부르는 가격 기준으로 웃돈이 8,000만∼1억2,000만원 가량 붙었다.그러나 거래는 거의 없다. 11차 동시분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역삼동 금호 31평형은 3,000만∼4,000만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다.방배동삼성 23평형도 3,000∼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강북도 금액만 낮을뿐 프리미엄이 오르고 있다.창동 ‘I-PARK’ 51,52평형은 3,000만∼4,000만원의 웃돈이 붙었고,신도림 대림,목동 월드 등은 웃돈이 1,000만∼2,000만원씩 형성돼 있다. [분양권 거래는 뜸해] 높은 프리미엄에도 불구, 분양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아파트 당첨자들이 국세청의분양권 전매에 대한 과세 강화로 매물을 선뜻 내놓지 않기때문이다. 또 실수요자들도 세금까지 포함된 웃돈이 너무높아 매입을 꺼려하는 것도 한 몫 거들고 있다. 당첨자들은 당분간 분양권 가격 추이를 지켜보면서 장기보유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이번 동시분양은 매물 부족으로 프리미엄만 올라가고 있다”면서 “계약일을 전후로 웃돈 거품이 빠지면 분양권 거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말했다. [계약률 걱정 안해] 수백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강남지역은 당첨자들이 100%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초기 프리미엄이높게 형성돼 손해볼게 없기 때문이다.일단 계약하고 중도금을 낼때까지 분양권을 갖고 갈 가능성이 크다. 강북지역은 중소형 중심으로 높은 계약률이 예상된다.입지조건에 따라 일부 대형 평형은 미계약으로 남을 수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국세청 발표후 이뤄진 11차 동시분양은 분양권 웃돈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예상치못한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며 “초기에 계약이 끝나는 곳도 많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가구당 금융자산 5,870만원 운용

    올 9월말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1가구당 5,870만원의 금융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구당 부채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없는 집’은 계속 빚지고 ‘있는 집’은 계속 자산이 불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드러냈다.또 기업 등에 대한 자금공급이 줄면서 금융권 내에서만 맴돌고 있는 자금이 50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돼 자금시장의 선순환 유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4분기 자금순환동향’에 따르면 개인들은 이 기간(7∼9월)에 23조6,000억원을 금융자산으로 운용했다.전분기보다 무려 6조2,000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1·4분기(23조5,000억원) 이후 1년6개월만에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융자산 왜 급증했나=이사철이 끼면서 주택매매 및 임대료가 폭등했기 때문이다.집주인들과 건물주들은 앉아서시세차익을 챙겼다.이 여윳돈을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9조원)과 투신사 수익증권(5조원) 등에 예치해 자산을 운용한 것.가구당으로 환산하면 5,870만원으로 지난해말에 비해510만원이 늘었다. ◆다른 한쪽에서는 빚 급증=집주인이 웃고있는 사이,다른한쪽에서는 갑자기 뛴 전셋값을 마련하느라 세입자들은 은행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었다.내집마련 자금수요도 적지않았다.가구당 부채가 2,200만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때문이다.물론 금융기관들의 가계대출 유치경쟁도 개인들의 부채 증가에 한몫 했다.개인들은 3분기에 전분기보다 7조원 늘어난 총 21조8,000억원을 차입했다. ◆자산불균형 심화=개인 금융자산 운용규모 급증의 주요인이 부동산 가격 등에 있다보니 자산의 불균형이 심화됐다. 부동산 가격은 한쪽이 가격상승으로 혜택을 입게 되면 다른 한쪽은 손해를 보게 된다.경제통계국 김영헌(金泳憲)조사역은 “개인부문의 금융자산과 부채가 동시에 급증해최근의 저금리 기조를 틈타 빚을 내 재테크(금융자산 운용)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해석도 있을 수 있지만 이번 경우는 그런 차원이 아니다”고 지적했다.즉 빚 낸 사람과목돈을 굴린 사람이 별개라는 얘기다. 그러나 한은은 개인의 금융자산 잔액(844조2,000억원)이부채잔액보다 2.52배 많아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진단했다. ◆금융권에서만 맴도는 돈 50조원=금융기관들은 3분기에 83조2,000억원을 운용했다.그런데 개인이나 기업 등 비금융기관이 같은 기간동안 금융기관으로부터 조달한 돈은 31조9,000억원에 불과하다.즉,51조3,000억원은 개인이나 기업으로 오지 않고 금융권 안에서만 맴돌았다는 의미다.채권발행이 별로 늘지 않은 점에 비춰볼 때 은행들이 주로 투신사의 수익증권에 투자한 것으로 추정된다.한은은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회피했다기 보다는 기업들의 자금수요 자체가 줄어 마땅한 운용수단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자금시장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설비투자 회복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안미현기자 hyun@
  • 강남거주 30∼40대 가장 부동산 재테크에 큰 관심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4인 가족 40대 회사원이 부동산 재테크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주택부문이 최근 인터넷으로 ‘래미안 방배 아트힐’에 청약한 4,491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관심정도를 분석한 결과다. 지역별로는 강남구,서초구,송파구 순으로 청약자가 많아 부동산 재테크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2.1%,40대가 37.5%를 차지했다.부동산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이 연령층에 몰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주부가 각각 36.3% 와 17%로 전체 청약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인터넷 사용이 많은 회사원들이주식,부동산 등 재테크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류찬희기자
  • 내년 전·월세 폭등 전망

    새해 부동산시장 기상도가 쾌청하다.올해 봄·가을 이사철의 주택 구입난이나 전·월세가격 폭등 현상은 수그러들 전망이다. 국토연구원은 17일 내놓은 ‘2002년 주택·토지시장 전망’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년 대비 9.0%,16%씩 올랐다.199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올해 초 1억원이던 소형 아파트 값이 평균 900만원가량 뛰었음을 의미한다.특히 서울과 수도권이 각각 11.4%,12.8% 올라 집값 오름세를 주도했다. [월세전환 계속 늘 듯] 집값은 내년에도 계속 뜀박질할 전망이다.전국 평균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5.8%.특별한 변수가 없고 시중금리가 5∼6%에서 안정된다면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란 얘기다.그러나 서울의 경우 6.8%의 오름세를 보여 금융상품보다 큰 이익률을남길 것으로 예상됐다. 전세가격은 전국 10.8%,서울 13%를 기록,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주택시장을 요동치게 한 월세전환현상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새해 주택시장이 호조를 보이는이유로 △주식시장의 상승세 반전 △경기회복 기대감과 주택금융 확대에 따른 실수요증가 △외환 위기 이후 완공주택 공급 부족 등이 꼽혔다. [주거용 토지 가파른 상승세] 토지시장도 주택건설 증가와실물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내년 토지가격은 연간 2.6%의 상승률을 기록,0.7%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 그친 올해보다 크게 오를 전망이다.서울과수도권이 2.8%의 상승률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주거용 토지(3.4%)와 녹지(3.3%)를 중심으로 가파른오름세가 예상된다. [주택부양대책 재검토 필요] 부동산투자금융제도가 도입돼소형 부동산을 찾는 개별수요보다 대형 부동산에 대한 기관수요가 토지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외환 위기 이후 관심권 밖으로 밀려났던 전원주택용 토지수요가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함께 크게 늘어날 것으로보인다. 박헌주(朴憲注) 국토연구원 토지·주택연구실장은 “내년에도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고 월세 전환 확대에 따른 서민주거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내집마련 자금지원 및 국민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서민주거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동시에 경기 침체기에 시행한각종 부양대책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아파트 분양권 전매시장 ‘한파’

    국세청이 아파트 분양권 거래에 대한 양도소득세 조사를강화키로 하면서 아파트 전매 시장이 움추러들고 있다.떴다방(이동중개업자)들의 활동도 눈에 띄게 위축되고,거래도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건설업체들은 청약열기가 식고,계약률 하락으로 이어지지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그러나 실수요자들은 청약 거품이상당수 빠지고 분양권 프리미엄이 내려가 내집마련의 호재로 작용하기를 바라는 눈치다. 분양권을 대거 사들여 프리미엄을 조작했던 떴다방들이바짝 엎드려 있다.괜히 나섰다가 세무조사의 집중 대상이되면 세금 추징은 물론 분양권을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분양권을 사겠다고 나서는 수요자들의 발길도 끊겼다.이미 분양권을 팔아 시세 차익을 챙긴 전매자들도 세무조사 불똥이 어디까지 튈까 노심초사다. 서울 강남의 신성공인중개사 이광석 사장은 “분양권 거래 자체가 거의 중단됐다”며 “당분간 분양권 거래는 물밑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택업체들은 모처럼 달아오른 청약열기가 식을 것으로우려하고 있다.대림산업은지난 8일 서울시 강남역에 ‘충정로 리시온’ 모델하우스를 열었지만 주말 방문객이 600여명에 불과해 당초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서울 개포동에 분양하는 ‘LG빌리지’ 모델하우스 방문객도 큰 폭으로감소해 세무조사 영향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대치동 대우아이빌 역시 방문객이 줄어 관계자들을 당혹시켰다. 김철호 개포동 LG빌리지 분양 소장은 “수요가 많아 분양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 청약 열기는 예전만 못할것같다”고 말했다. 분양권을 팔아 시세차익을 챙기기엔 심리적으로 세무조사부담이 너무 크다.청약에 나선 절반 이상은 가수요자이기때문에 아파트 분양 계약률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닥터아파트 곽청석 이사는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과열양상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며 “집중적으로 조사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강남·서초·송파지역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크게 떨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스키 연계 콘도분양 활기

    스키 시즌을 맞아 스키장과 연계한 콘도미니엄 회원권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IMF이후 한동안 침체에 빠졌던 콘도업계가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키마니아를 유혹하고 있다.주5일 근무제,영동고속도로 확장 개통 등 호재도 콘도 분양열기를 한 몫 거들고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승부= 토비스콘도는 무주스키콘도120객실을 20% 할인한 금액으로 분양 중이다.17∼35평 규모로 분양가는 440만∼890만원.1실당 10계좌로 모집한다. 평생연회비 면제,제주왕복항공권 등의 혜택을 선착순 100명에게 준다. 대명콘도도 19,28평형을 분양하고 있다.계약과 동시에 가족까지 골프장·수영장 등 13가지 부대시설을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5년뒤 회원이 원하면 입회비 전액을 돌려 받을 수 있다.분양가는 1,980만∼2,860만원. 금호리조트는 제주에 씨스카이빌리지 370객실 가운데 1차로 50객실을 분양 중이다.18∼70평 규모로 분양가는 1,800만∼7,000만원.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해 마일리지 제공 등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제주 지역 골프장 3곳의 회원대우와 예약권을 준다.현대 성우·알프스 스키장과 콘도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한솔오크밸리·샤인빌리조트·롯데오션캐슬 등 5개 업체도 콘도를 분양하고 있다. ●살펴볼 것들= 콘도는 가격보다 성수기때 예약이 관건.회원권이 있어도 예약이 안돼 종종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객실당 회원수가 50명을 넘는 콘도는 예약이 힘들어 피해야 한다. 콘도회원권과 스키회원권을 구별해야 한다.콘도회원권은콘도를 분양받은 뒤 스키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지만 스키회원권은 객실 여유분이 있어야 콘도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스키회원권은 성수기때 스키장 등 부대시설만 이용할 수 밖에 없다. 콘도에 온천·골프장 등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사계절 골고루 이용할 수 있어야만 콘도 가치가 있다”며 “충분한 부대시설이 있는지 꼭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2001하반기 히트상품 본상/ 대한주택공사 국민임대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징검다리’.주공 국민임대주택을 두고 하는 말이다.수원 정자지구에 들어선 국내 최초의 국민임대주택 22평형은 보증금 1,427만원에 월 14만5,000원만내면 된다.주변 임대료의 60%수준에 불과하다.임대기간은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임대주택이라고 마감재 질이 떨어지거나 부실시공 투성이 일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일반 아파트와 똑같은 고급 자재를 사용했고,마감공사도 꼼꼼하게처리했다.
  • 청약전략/ 청약목적 명확히 정한뒤 신청

    청약통장 가입 규제가 완화돼 내년부터 1순위자가 200만명을 넘어선다.때문에 1순위 청약통장 가입자는 이번 동시분양시 원하는 지역을 골라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반 분양 아파트는 동시분양이 실시된이래 가장 많다.사업장도 27개나 돼 청약통장 가입자들이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눈길을 끄는 강남권 아파트도 나오고,강북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포함돼 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의 새 아파트 청약 열기를 좇아 무조건 통장을 쓰기 보다는 청약목적을 명확히 결정한 뒤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당첨 뒤 바로 전매해 분양권 프리미엄을 노릴 것인지,내집 마련 차원인지를 구분해 청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아파트로 강남권 아파트를 꼽는다.개포동 LG빌리지,방배동 삼성 래미안,역삼동 금호 베스트빌이 관심 대상이다.강서권의 목동 월드메르디앙은 프리미엄을 노린 투자자나 실수요자 모두가 노려볼 만하다. 강북에서는 대규모 단지로 개발되는 창동 현대산업개발아이파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길음동 대우 그랜드월드·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장안동 삼성물산 래미안 아파트도 청약해 봄직하다. 다만 대규모 단지는 원하는 평형을 골라 청약할 수 있고,생활편익시설도 잘 갖춰져 있으나 단지별로 동간 거리,조망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강북권은 강남권과 달리 중·소형 평형의 인기가 높은 반면 대형은 프리미엄이 다소 시들한 상태”라며 “예치금액이 크다면 강남권에,작은 통장은 강북권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 일반분양 6,538가구 쏟아진다

    오는 4일 서울 27곳에서 아파트 6,53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사실상 서울에서는 올해의 마지막 청약이 될 11차 동시분양 아파트가 쏟아지는 것.서울시 동시분양 실시 이후가장 많은 물량이다.강남지역과 대규모 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는 만큼 청약통장 가입자들에게는 이번이 내집마련의좋은 기회다. 물량이 증가한 것은 공급을 주저했던 건설업체들이 연초 계획을 밀어내기식으로 분양하고 있기 때문. 일부 업체는 내년도 경기 침체를 우려,분양을 앞당겨 연말 아파트 공급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개포동 LG=개포동에 8년만에 나오는 물량.대진초등학교와 대치아파트 사이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48∼61평형 212가구 모두 일반분양이다.그만큼 로열층 당첨 기회가 높다. 주변이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으며,재건축이 한창 추진되고 있다.지하철3호선 대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 ◆방배동 삼성물산=우성 아파트 옆에 있는 재개발 지구.303가구 가운데 108가구가 청약통장 가입자의 몫이다.2·4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사당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뒤우면산 자락으로 이어져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역삼동 금호=역삼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럭키·반도빌라를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183가구 중 조합원분을 뺀 90가구가 분양된다.지하철2호선 강남·역삼역을 이용할 수있다.강남대로,테헤란로,도곡동길을 따라가면 강남 어느곳이라도 쉽게 연결된다.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를 걸어다닐 수 있다. ◆목동 월드=오목교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는 현대·남부연립을 재건축 하는 아파트.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주변이 CBS방송국 등 방송센터이다.까르푸 등 대형 할인점도가깝다.초·중·고교를 걸어서 다닌다.1층을 필로티 공법으로 처리,개방감을 높였다.화장실과 샤워실을 분리하고드레스룸을 뒀다. ◆목동 월드=목동2단지 신목중학교 앞 신태양 연립을 헐고 새로 짓는 아파트로 6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난달 입주를 마친 월드메르디앙 1차 아파트 맞은 편이다.전용률이 83%로 높고 26평형에도 부부욕실과 드레스룸을 설치했다.실수요자에게 권할 만하다.목동 사거리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창동 현대산업=삼풍제지터에 들어서는 아파트.2,061가구 모두 일반 분양이다.수납공간을 넓혀 ‘장롱이 필요없는아파트’로 불릴 정도다.2개동은 3방향에서 햇빛을 받을수 있게 설계했다.8,000여평에 6개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별도의 운동시설을 지어 입주민에게 무료 제공한다. ◆장안동 삼성물산=장안 시영2차 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아파트다.1,786가구 가운데 32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동부간선도로와 붙어 있다.장안로를 이용하면 도심 진입이 쉽다.초등∼고등학교까지 걸어 다닐 수 있다. ◆길음동 대림=길음4구역 재개발 아파트.1,881가구 중 8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24평형 432가구,32평형 183가구 등중·소형 아파트가 많다.조경면적만 7,000평,녹지율이 32%나 된다.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7분 거리. ◆길음동 대우=길음2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대림 아파트 길 건너편이다.2,278가구 단지에서 98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재개발 아파트치고는 낮은 247%의 용적률을 적용했다.2.4m의 광폭 발코니를 설치해준다.20평형대에도 침실 3개,욕실 2개를 설치했다. ◆방화동 동부=도시개발 아파트 옆신안 아파트를 헐고 새로 짓는 것으로 1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5호선 방화역이걸어서 5분 거리.개화산 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확장형 발코니,향기나는 시설을 설치해준다.40평형대는 중도금 60%를 무이자 융자해준다. ◆한강로 남광=용산 데이콤 빌딩 옆에 들어서는 아파트로98가구 모두 일반분양분이다.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다.고층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4호선 신용산역이 걸어서5분 거리.도심 진입이 쉽고 외국인 주택 임대가 활발한 곳이다. ◆삼성동 삼부토건=봉은중학교 옆에 있는 삼성연립을 재건축 하는 아파트.67가구 가운데 24가구를 분양한다.단지는작지만 입지는 좋다.경기고를 걸어다닐 수 있다.한강과 청담공원도 가깝다.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