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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기준시가 인상/ 반응·대상지역

    ■시장반응·전망/ 집값-재건축투자-거래 ‘뚝'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너무 강해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더욱 얼어붙을 것 같아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9·4 주택시장 안정대책’이후 서울 강남권 일부 아파트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양도세와 보유세가 더 늘어나 투기수요가 한층 가라앉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아파트값 하락세가 빨라질 가능성도 있지만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값 안정세 지속-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강남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기준시가와 재산세 인상은 집값 안정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부동산114 김희선 상무는 “보유와 거래 양측면에서 과세를 강화한 것은 투기수요를 급속히 위축시키고 매수세도 진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장이 빠르게 안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닥터아파트 곽창석 이사도 “9·4대책 이후 강남에 아파트를 사고 싶다는 매수세가 줄고 있다.”며 “비수기와 함께 대선이라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인해 시장은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남구 개포동 우진공인 고재영 사장은 “아파트값 거품이 9·4 조치 이후 이미 상당부분 빠지고 있다.”며 “집값 하락이 빨라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재건축 투자열기 더 가라앉을 듯- 이번 기준시가 인상으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단지들의 세금 부담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타격이 가장 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부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확대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 연구원은 “이번 기준시가 인상은 재건축 아파트 투자수요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면서 “당분간 매물이 줄 수도 있지만 투자열기는 꺾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리주닷컴 김종수 부장은 “약세 시장에서 재건축 투자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기에는 양도세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는 뚝- 매수세력들은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고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예상했다.매물이 나와도 거래는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특히 자금추적 조사로 개점 휴업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기준시가 인상은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이라고 우려했다. 강남구 대치동 삼성부동산 관계자는 “주변 부동산업소가 대부분 문을 닫았다.”며 “거래는 한동안 힘들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졸속인상안 왜 나왔나/행자부·국세청 사전조율 안해 재산세 5~6배 폭등 예측못해 12일 행정자치부가 재산세 인상안을 졸속발표하게 된 것은 행자부와 국세청이 부동산 투기 억제방침을 발표하면서 서로의 인상안을 사전에 검토,의견 조율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행자부와 국세청이 기준시가 인상안을 서로 검토했더라면 재산세가 5∼6배 폭등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문제들을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행자부 재산세 인상안- 행자부는 정부의 부동산투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이날 투기과열지역내 재산세 인상안을 발표했다. 행자부는 재산세 과세표준을 산출하는 7개 세부항목중 ‘특정건물에 대한 가산율’과 ‘신축건물 기준가액’을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자부의 안은 현재 2%(3억∼4억원)·5%(4억∼5억원)·10%(5억원 이상)인 건물 가산율을 내년부터 각각 9·15·25%로 올리고,이어 2006년까지 12·25·40%로 인상하는 1안과 내년에 각각 11·18·30%로 올린 뒤 2006년 17·35·50%로 인상하는 두가지다. 또 기준가액을 ㎡당 16만 5000원에서 17만∼17만 8500원,또는 17만 5000∼18만 375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이럴 경우 투기과열지구내 아파트의 재산세는 최저 22.8%에서 최고 61%까지 오르게 된다. ◆문제점- 그러나 이날 오후 국세청이 서울 강남지역의 기준시가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먼저 가산율을 적용받는 3억원 이상대상 가구가 국세청의 기준시가 인상으로 14만 5000가구에서 2배 정도 늘어나게 됐다. 또 가산율 적용 구간이 한 단계씩 올라가 최대 61% 인상을 의도했던 행자부의 계획이 빗나갔다. 행자부안에 국세청 안을 적용할 경우 재산세가 5∼6배까지 오르게 됐다. 이에 대해 행자부에 재산세 인상을 요구했던 재경부 관계자조차도“예상과 달리 행자부의 대폭 인상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존에 특정가산율을 적용받지 않아 5만∼6만원 가량의 재산세를 내던 상당수 아파트가 특정 가산율을 적용받을 경우 재산세가 15만∼20만원대로 오르게 된다.또 2억∼3억원대 가산율을 적용받던 아파트는 4억∼5억원대 가산율을 적용받게 되고,4억∼5억원대 아파트는 5억원 이상으로 가산율이 오르게 됐다. ◆수정 불가피- 행자부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기준시가 인상으로 일부 아파트의 재산세가 대폭 인상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됐다.”며 잘못을 시인한 뒤 “2배 이상 세금 인상을 금지하는 세법규정에 따라 일단 30∼50%선에서 세금을 부과하거나 기준시가 규정을 현행 3억원 이상 3단계에서 2억원 이상 5000만원 단위로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1안과 2안도 확정된 것이 아니며 다음달 1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에 의견 제출을 요청했으며,이후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전면 수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아파트 매수 관망세 확산

    아파트 매수 희망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114'가 최근 회원 6713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구입 희망시기를 조사한 결과,‘더 오르기 전에 빨리 사야한다’는 응답이 34%(2283명)에 그쳤다고 10일 밝혔다.반면 30%가 ‘너무 많이 올랐으니 길게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떨어질테니 내년을 기다리겠다’ 21%,‘한번은 쉬어갈테니 이사철를 피해서 사겠다’ 15% 등 66%(4430명)가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아파트 가격이 이미 오를대로 오른데다 ‘9·4 주택시장 안정대책’등 정부의 고강도 집값 안정화 조치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매수 희망자들 사이에 관망심리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닥터아파트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회원 25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내집마련 시기 언제가 좋을까’라는 질문에 30%가 내년 2·4분기 이후를 꼽았다.이어 올해 4·4분기 29%,올 3·4분기 22%,내년 1·4분기 19%로 그 뒤를 이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등 아파트 담보대출 오늘부터 60%이내 축소

    서울 전역을 포함한 경기도 일부지역 등 투기과열지구내 은행의 아파트 담보대출 비율이 9일부터 60%로 낮아진다.이에 따라 구입대상 아파트를 담보로 잡히고 구입자금을 손쉽게 조달하던 풍토는 줄게 됐다. 하지만 선의의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의 피해도 예상된다.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5조원을 넘어서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투기지역 아파트의 담보대출비율을 60% 이내로 제한하도록 각 은행에 공문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현재 은행권의 담보대출비율은 70∼80%선이다.신규대출에만 적용되며,기존대출은 관계없다. 투기과열지구는 지난 4일 기준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고양,남양주,화성,인천시 일부 지역 등이다.아파트만 해당되며 단독주택 등은 제외된다. 금감원은 주택담보비율이 60%를 초과하는 대출금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떼일 것에 대비해 쌓아두는 돈)을 더 많이 쌓도록 하는 한편,이번주부터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안미현 김유영기자 hyun@
  • 투기과열지구 확대지정 이후 - 분양권 시장 거품 빠진다

    투기과열지구 확대 지정으로 신규 아파트 청약열기가 가라앉고 분양권 시장도 얼어붙고 있다. 최근 청약경쟁률이 수십대 1를 기록하며 분양권 웃돈이 치솟았던 경기도 화성·남양주는 떴다방 등 투기세력들이 자취를 감추면서 분양권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 대책으로 수도권 아파트 분양권은 거품이 급속도로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서울은 신규시장의 청약경쟁률만 낮아질뿐 기존 아파트 값은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 분양권 찬바람-경기도 고양,남양주,화성 등은 분양권 거래가 중단되고 전화문의도 완전히 끊겼다.특히 위장 전입으로 검찰수사까지 이뤄졌던화성 태안은 분양권 가격 폭락과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당첨자를 발표한 태안 병점 신한에스빌은 25.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에 힘입어 분양권 프리미엄이 최고 3000만원까지 올랐었다.그러나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주변 우남퍼스트빌 1단지와 신창미션힐도 500만∼1000만원 정도 빠졌다. 인근 신창랜드 관계자는 “수십명씩 진을 쳤던 떴다방들이 사라지고 전화문의 마저 끊겼다.”고 말했다. 남양주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지난달부터 국세청의 세무단속으로 떴다방들이 완전히 자취를 감췄고 분양권 가격도 폭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분양권 프리미엄이 4000만∼5000만원까지 치솟았던 남양주 현대아이파크 33평형은 현재 2500만원선으로 떨어졌다.중흥 s클래스 36평형도 1000만∼2000만원 떨어졌다. 연세공인 관계자는 “매물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거래는 힘들것”이라며 “앞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기존 아파트 관망,청약열기 진정-서울은 당분간 양극화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분양권 전매제한으로 신규시장의 청약과열 분위기는 어느정도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는 분위기다.지난 3일 실시된 8차 동시분양 서울1순위자 청약경쟁률은 57대 1을 기록,지난 7차 평균경쟁률 169대 1보다 대폭 떨어졌다. 반면 기존 아파트 시장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강남권은 여전히 매물 부족으로 호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개포 주공3단지 13평은 일주일새 4000만원 가량 올라 3억 9000만∼4억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우진공인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제한은 올 초부터 계속 나왔던 대책으로시장 반응은 아직 미미하다.”며 “당분간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신규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파트,오피스텔의 청약 열기는 예전보다 가라앉았다. ◇청약전략 다시 짜라-수도권은 떴다방 등 투기세력들이 투기과열지구 예외지역으로 대거 이동할 것으로 보여 실수요자들은 선별 청약이 바람직하다.분양권 전매제한이 적용되는 지역에서는 자금사정을 고려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서울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규 분양권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수도권은 오산,용인,수원 등 투기과열 예외지역에 투기바람이 거세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서울 7차분양 미계약 속출

    평균 169대 1로 사상 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지역 7차 동시분양에서 미계약이 속출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마감된 7차 동시분양 계약에서 전체 8개 단지중 영등포구 영등포동 두산위브,성동구 금호동 한신휴,관악구 봉천동 벽산타운 3곳만 100% 계약이 체결됐을 뿐 나머지는 일부 당첨자들이 계약을포기했다. 이는 단기 전매차익을 노리고 청약했던 가수요자들이 별다른 분양권 프리미엄을 얻지 못하자 계약을 포기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릉동 대주파크빌의 경우 당첨자 78명중 10명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공릉동 대망드림힐 역시 41명중 3명이 계약을 포기했다. 양천구 신월동과 중랑구 면목동에서 짓는 신성미소지움을 각각 분양한 신성도 10%가량의 미계약률을 기록했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사장은 “8차 동시분양부터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적용되기 때문에 청약경쟁률이 더욱 떨어질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이 형성되지 않은 비인기층에 대한 미계약도 많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내집마련 8.1년 걸린다

    집값 폭등으로 내집을 마련하는 기간이 자꾸 길어지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국민은행에 의뢰,주택금융 수요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후 내집을 마련하기까지 기간이 평균 8.1년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내집 마련 기간은 96년 8.9년에서 97년 8.8년,98년 8.5년,99년 7.8년,2000년 7.3년으로 단축됐으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시 8년 이상으로 늘었다.건교부는 올해 집값이 폭등,내집 마련 기간도 지난해에 비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집을 마련하는 가구주의 평균 나이도 1996∼2000년에는 38.6∼39.3세였으나 지난해에는 40.8세로 높아졌다.월평균 가계소득은 96년 210만 2000원에서 지난해에는 236만 8000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주택을 마련하는 데 든 비용은 서울 1억 3140만원,광역시 7796만원,중소도시 8961만원 등 평균 97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가계소득 상승률을 훨씬 초과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용인동백 1만5000가구 ‘봇물’

    올해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에 아파트 1만 5000여가구가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건설,서해종합건설,신영 등 9개 업체가 오는 10월께 우선 4700여가구를 분양한다. 한라건설은 동백지구 3곳에 32∼51평형 9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서해종합건설도 33∼44평형 1647가구를 분공급다.모아미래도는 25평형 임대아파트 1200가구를 내놓는다. 평당 분양가는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55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총면적 1백여만평에 달하는 사업지구 가운데 25만여평을 녹지와 호수공원조성 등 환경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진다.또 낮은 용적률(170∼190%)을 적용,쾌적한 주거환경단지로 개발된다.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용인 경전철(구갈역∼에버랜드)중 3개역(어정,동백,초당곡역)이 들어설 예정이다.도 죽전∼동백간도로,삼막∼동백간도로,구갈∼동백간도로가 2004년까지 개통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사장은 “하반기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물량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택지지구”라며 “용인 죽전의 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 주택시장 안정대책/ “”강남 재건축시장 당분간 냉각””

    정부가 9일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은 이상 과열로 치닫고 있는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값을 진정시키고 아파트값 폭등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투기의 온상이 된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사업의 요건을 강화하고 막연한 투자 기대심리를 잡겠다는 의지가 포함돼 있다. ■'약효'전망·업계 반응 그러나 이번 대책 또한 지난 1,3월에 발표한 주거안정대책과 특별히 다른 점이 없어 ‘약발’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단기적으로 강남 집값을 안정시킬 수는 있겠지만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미흡하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다만 재건축조합 추진위원회 요건 강화,안전진단·사업승인 절차 강화 등으로 투기의 온상이 된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냉각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시장 당분간 냉각= ‘8·9주택시장 안정대책’발표 뒤 강남 재건축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다.일부 부동산중개업소는 ‘개점 휴업’에 들어갔고,문을 연 중개업소는 세무조사 파장 여부를 묻는 전화만 올 뿐 일손을 놓고 있다. 세무조사가 강도 높게 추진되면 투기세력이 상당한 타격을 입게 돼 강남 아파트 시장의 가격 급등세는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재건축 요건이 대폭 강화됨으로써 ‘묻지마’투자 심리가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 은마아파트 단지 삼보부동산 관계자는 “매물은 간혹 있지만 투자자들이 몸을 사리는 바람에 거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이 자금출처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 전화만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은마 아파트 단지 삼성부동산은 “은마아파트를 구입한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5년안에 재건축이 이뤄질 것으로 믿지 않고 있으며,가격은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효는 의문=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다.’는 식으로 이번 대책 역시 근본적인투기 근절책으로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효과는 볼 수 있겠지만 아파트 투기 열풍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장기적인 종합처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의 김성식(金聖植) 연구위원은 “재건축 요건 강화 대책은 재건축 구역지정제 도입,도시계획위원회 구성,조합설립 인가 후 시공사 선정 등 진일보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지만 관건은 이 정책들이 얼마나 흔들림없이 일관되게 추진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사장과 닥터 아파트 곽창석(郭昌石)이사는 “강남아파트 문제는 단순한 수급논리로 풀 수 없는 난제”라며 “대체 주거지 개발,교육정책과의 연계성이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류찬희 김경두기자 chani@ ■탈세유형/ 중개업자가 분양권 전매 올 상반기 국세청이 실시한 아파트 및 재건축 추진 아파트 양도관련 세무조사에서적발된 대표적 탈세 사례는 다음과 같다.200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서 고가의 프리미엄이 붙은 아파트분양권 전매자나,재건축 추진 아파트 양도자 중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2119명이 총 조사대상이었다. ●중개업자가 불법 매입한 청약통장으로 분양권 전매= 이동식 부동산 중개자(일명 ‘떴다방’)인 정모씨는1999년 9월 임모씨로부터 청약예금통장을 프리미엄 800만원을주고 불법으로 사들였다.이후 서울 삼성동 59평형 아파트에 당첨된 뒤 주부 고모씨에게 프리미엄 4000만원을 받고 되팔아 3200만원의 양도차익을 챙겼다. 고씨는 이를 의사 민모씨에게 프리미엄 5100만원을 받고 처분,110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그러나 당초 청약예금 가입자인 임씨가 현재 보유자인 민씨에게 분양권을 700만원에 판 것처럼 허위 신고했다.결국 이들 3명은 실제 양도소득(4400만원)에 대해 1700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아파트 분양권을 양도로 위장,부모에 증여= 김모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서초동 34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아 프리미엄 300만원을 받고 이모씨에게 양도했다고 세무서에 신고했다.그러나 조사 결과 김씨와 이씨는 딸과 어머니 사이로 밝혀졌다.국세청은 딸이 내준 분양계약금 9400만원과 분양권 프리미엄 시세가액 9800만원을 합한 1억 9200만원을 증여액으로 간주,증여세 2900만원을 물게했다. ●중개업자가 직접 분양권 전매= 우모씨는 서울 삼성동 73평형을 분양받은뒤 방모씨에게 프리미엄 1100만원을 받아 양도하고 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았다.방씨는 부동산중개업자 문모씨에게 프리미엄 6300만원을 받고 처분,양도차익 5200만원이 발생했으나 신고하지 않았다. 문씨는 또 중개업자는 직접 중개 물건의 매매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현재 분양권자인 황모씨에게 프리미엄 6500만원을 받고 팔아 200만원의 차익을 냈으나 역시 신고하지 않았다.국세청은 전매자 3명의 양도차익 6500만원에 대해 양도세 2300만원를 추징했다. ●단기 양도로 소득 탈루= 문모씨는 재개발이 예상되는 서울 잠원동 25평형 아파트를1억 8700만원에 산 뒤 6개월만에 이모씨에게 2억 6800만원에 처분해 8100만원의 차익을 냈다. 그러나 양도·양수자의 담합에 의해 허위계약서를 작성,차익이 900만원만 발생한 것으로 신고했다.국세청은 이들의 양도차익 7200만원에 대해 소득세 2600만원을 추징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정부대책 나오기까지 정부가 9일 부동산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내놓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뒤따랐다. 이날 오후발표때까지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고,전일 밤늦게까지 부처간 토론이 계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8일,3월6일 두차례에 걸쳐 부동산 안정대책을 내놓을 때만 해도 고강도대책을 제시했었다. 올초만 해도 지난해말부터 활력을 되찾은 내수진작이 궤도에 오르고,하반기부터 수출전선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열경기를 진정시킨다는 의미도 있었다. 이번에는 다르다.미국 등 세계경제의 금융위기설이 돌면서 국내 경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반기 수출전선도 달러화 약세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서비스와 주택·건설 등은 부양 효과도 크지만,경기가 나쁠 때는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분야여서 당국자들은 투기 억제책에 부담이 적지 않았다고 한다. 국내 경제의 내수 경기를 죽이지 않으면서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해 ‘국지적인 처방’을 내놓은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그러나 투기적 수요를 줄일 수는 있지만 실수요를 억제할 수 없다는 데 정부의 고민이 있다. 아파트 값이 아무리 뛰더라도 굳이 특정 지역에 가서살겠다는 사람을 말릴 수는 없다는 것이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특정 아파트의 과열현상은 교육·교통·생활기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문제로 강남지역의 대체지를 확보하는 게 보다 근본적인 처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특히 분당 일산 등 6개 신도시 지역의 고교 평준화도 서울 강남 아파트 투기 현상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천정부지’ 강남아파트값/ “”안 떨어진다”” 기대심리 날개

    서울 강남 아파트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하룻밤 사이에 1000만원 이상 뛰는 아파트도 있다.매물이 없어 거래가 끊긴지 오래다.공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값은 계속 뛰고 있다.시장원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대목이 많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 기대심리를 잠재우는 동시에 투기요소 차단,대체 주거지 개발 등의 대책을 주문한다. 서울 강남권 아파트는 마치 거대한 ‘블랙홀’과 같다. 강남지역 아파트는 가격에 악재로 작용하는 재료까지 삼켜버린 뒤 호재로 둔갑시킨다.한마디로 상식과 경제논리가 통하지 않는 게 최근 강남권 아파트 값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권 아파트 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신화가 기형적인 가격 폭등 현상을 불러오고 있다.”며 “정부가 아파트 값 폭등을 진정시키려면 이같은 기대심리부터 잡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악재도 호재로 둔갑- 지난달 초 서울시는 고밀도지구 아파트의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그러자 강남구 청담동 한양 아파트 등 고밀도 지구 아파트 매물이 금방 자취를 감춰버렸다.주민들이 재건축 일정을 확정한 것으로 잘못 해석,가격상승을 기대하고 매물을 거둬들인 탓이다. 그러나 이 조치는 고밀도 재건축 아파트에는 분명히 악재였다.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이 나올 때(2004년)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용적률을 250% 이상 허용할 수 없다는 방침까지 붙어 악재 중의 악재였다.하지만 주민들은 호재로 인식했다. ◇오를만큼 올랐지만 또 오른다- 강남권 아파트 값은 지난 2년새 무려 평균 70% 가까이 상승했다.2년새 2배로 오른 아파트도 부지기수다. 거품이 끼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파트를 사는 사람이 많다.그래서 값이 계속 올라간다. 잠원동에 사는 박모씨는 마포구 공덕동 2차 삼성래미안 32평형을 2억 5000만원에 팔고 잠원동 대림아파트 34평형으로 이사했다.대림 아파트 값은 4억4000만원.이 아파트는 1년 전과 비교해 1억원 이상 올랐다. 박씨는 “지금의 집값에는 분명히 거품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안다.”면서 “그러나 아파트 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래 없이호가(呼價)만 오른다- 사업승인을 기다리는 잠실 주공2단지는 최근들어 거래가 거의 끊겼다. 중개업무가 활발한 업소조차 한달 거래량이 2∼3건에 그친다.그러나 13평형 아파트 값은 3억 1000여만원이다.보름새 8000여만원 뛰었다.아파트 시장에서 일종의 선물(先物)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중개업소가 강남권은 매물이 많지 않다는 점을 악용,호가 중심으로 가격을 조성하기도 한다.주민들이 일정한 가격 이하로는 매물을 내놓지 않기로 담합한 아파트도 있다. ◇용적률 줄어도 가격은 상승-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저밀도 270%,고밀도 250%,택지지구 200%선으로 용적률이 정해져 있다. 이 용적률은 아파트 단지 면적이 아닌 공공시설용지 등을 기부채납하고 남은 면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당초 면적 기준으로 용적률을 계산하면 실제용적률은 200%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공부상 면적 대비 300%대의 용적률을 제시했던 것에 비하면 50∼100% 가까이 낮아져 사업성이 떨어졌지만 가격은 오히려 오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입주 증가해도 값은 오른다- 공급이 늘면 가격은 떨어지는 것이 시장원리다.그러나 강남에서는 이런 경제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4271가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지난해 같은 기간(2838가구)보다 공급량이 50% 이상 늘어난 셈이다.내년에는 강남권에서만 8024가구가 새로 입주할 계획이다.올해 입주 추정물량 5861가구보다 37%(2163가구)가 늘어나지만 가격은 내릴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해법은 없나/ “재건축 용적률 조기 확정을” ◇기대심리를 잠재우자-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 아파트 가격의 폭등 원인으로 막연한 투기 심리 만연과 공급 부족,비정상적인 시장 형성 등을 꼽는다. 따라서 자금출처 조사와 분양권 전매 제한,기준시가 인상 등 단기 규제대책과 재건축 아파트의 용적률 조기 확정,리모델링 강화,대체 주거지 개발 등 중장기 대책이 함께 어우러진 ‘마스터 플랜’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투기 싹을 잘라라- 투기 바람의 진원지인 강남 재건축시장을 바로 잡는 것이 급선무다.주민들과 일부 중개업소의 가격 담합과 ‘큰 손’들의 사재기열풍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金榮進) 사장은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아파트에서 큰 손들이 활개를 치는 만큼 자금 추적과 투기꾼 단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재건축아파트 용적률의 조기 확정도 선결 과제다.정확한 투자 정보가 나오면 ‘묻지마 투자’가 가라앉고 가격이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잠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박재룡(朴在□) 박사는 “재건축시장이 일종의 ‘선물게임’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용적률이 상향조정될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을 깨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건축 사업 스케줄을 정확히 밝혀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수요를 분산시켜라- 강남으로 몰리는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필요하다. LG경제연구소 김성식(金聖植) 연구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감소했으나 오는 10월부터는 서서히 풀릴 것”이라며 “지금부터 강남아파트의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리모델링을 활성화해 무분별한 재건축을 막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닥터아파트 곽창석(郭昌石) 이사는 “세무조사 등 규제 일변도 정책은 장기적인 치유책이 될 수 없다.”며 “강남과 같은 고급 주거지 수준의 새 주거지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건설산업연구원 김현아(金炫我) 박사는“강남의 집값 폭등이 서울 전역과 수도권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정부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주택정책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되돌아 볼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자금추적' 발표후 강암/ 거래 실종…가격도 안정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거래자에 대해 자금추적을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나온 8일 강남 아파트 시장은 거래가 끊기고 값도 안정된 모습을 띠었다. 중개업소는 ‘개점휴업’ 상태이고 부르는 값도 빠지는 추세다.주민들과 중개업소는 거래부진과 가격내림세가 지속될지,아니면 ‘3·6주택시장안정대책’처럼 일과성으로 그칠지 지켜보고 있다. ◇거래 중단- 자금출처조사 방침이 발표되면서 거래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영동주공 13평형은 1주일전 3억 5000만원에도 사려는 사람이 많았지만 8일에는 매수자의 발길이 끊겼다.천정부지로 오르던 가격도 3억 3000만원으로 떨어졌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는 “자금출처조사 우려로 거래가 끊기고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잠실이나 고덕 등 다른 강남권 아파트들도 거래가 중단된 채 관망세를 나타냈다. ◇가격 내림세 반전 신호- 3·6안정대책이 분양권을 위주로 한 양도세와 기준시가 인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조치는 아파트를 사들인 사람들의 자금원 추적이 주요 내용이다. 만약 미성년자나 일정한 소득이 없는 사람이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를 사들인 것이 드러나면 무거운 증여세를 물어야 한다. 도곡동 시티컨설팅 정열 사장은 “ 매수·매도세가 모두 실종된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의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값이 하락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또 “90년대에도 자금추적으로 주택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선 적이 있었다.”며 “세무조사와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나면 가격하락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중개업소 관계자는 “자금출처조사가 다른 때보다 강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남 아파트 값을 세무조사로 잡기에는 이미 시기가 늦었다.”며 “단기 약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얼마나 올랐나/ 도곡 주공1차 10평 8개월새 2억원 올라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 값은 올해 평균 2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강남구 재건축 단지는 32.2%,서초구는 25.3%,송파구는 25.4% 상승했다.특히 저밀도지구인 도곡동 주공1차 10평형은 재건축사업 승인 이후 지난해 말 3억500만원에서 무려 65% 오른 5억500만원에 호가가 형성됐다. 서초동 삼익아파트 20평형은 지난해보다 58% 가까이 올라 3억 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역삼동 진달래3차 25평형은 7개월새 2억 6000만원에서 4억원으로 53% 가량 뛰었다.삼성동 해청 27평형도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억원 정도 올랐다. 개포동 주공1단지는 용적률이 200%로 강화됐음에도 불구,11평형이 지난해보다 43% 이상 올라 2억 65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가락동 원호주공 13평형,삼성동 상아2차 29평형도 지난해보다 47%,45%씩 상승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강남구 삼성동 4억 최고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은 역시 강남이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프리미엄이 높은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9개 단지가 강남권 아파트였다. 구(區)별로는 강남구가 5개 단지,서초구가 3개 단지,송파·용산구가 각각 1개단지였다.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 삼성동의 현대 아이파크로 50평형대의프리미엄만 4억원을 웃돌았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삼성동 옛 사옥 터에 짓고 있는 아파트로 34·44·50평형 44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50평형은 4억 7572만원에 분양됐으나 현재 가격은 7억∼8억 5000만원이다. 삼성동 한강변 구릉지에 있어 한강조망이 가능하며 코엑스 등 강남의 주요빌딩과 서울벤처밸리의 스카이라인도 볼수 있다. 수도권지역에서는 대부분 의왕시 내손지구와 부천시 상동지구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 내손지구는 3개 단지,상동지구 6개 단지,고양 대화동은 1개 단지가 선정됐다.내손지구는 내년 4월 입주하는 내손동 공무원아파트가 선정됐다. 김성곤기자
  • 수도권 빈집 늘고 있다

    수도권에 빈집이 늘고 있다. 빈집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완공된 아파트에 많다.특히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촌을 이루고 있는 지역에서는 일시적 공가(空家)현상이 아닌 오랫동안 입주를 채우지 못하는 빈집이 증가하고 있다.수도권에서는 다음달 2만여가구를 비롯해 하반기에 아파트 10만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빈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아파트단지 빈집 많다- 지난해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북구미아동 북한산시티는 700여가구가 비어 있다.입주 시작 7개월이 지났지만 전체 5327가구 가운데 10% 정도가 아직 빈집이다.6월에 입주를 시작한 영등포대우드림타운(2462가구)도 입주율은 70%를 넘지 못해 600여가구가 빈집으로남아 있다. 서울을 벗어나면 빈집은 더 많다.올해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두산위브,롯데,현대3·7·9차 아파트단지에도 아직 입주자를 채우지 못한아파트가 수두룩하다.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현대 청송마을 아파트도 대형 평수를 중심으로 빈집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빈집 더 늘어난다- 다음 달에도 서울·수도권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아파트 단지 7곳을 비롯해 2만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빈 아파트가 많은 미아동에서는 벽산 라이브파크 2075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이 일대 부동산중개업소는 “북한산시티에 이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준공되면서 많은 물량이 오랫동안 빈집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성동구 한신 플러스타운 1569가구도 다음 달 입주할 예정이나 주변이 이미 대규모 아파트타운으로 조성돼 매매·전세 수요가 많지 않아 빈집이 남아돌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9월 입주 예정인 4098가구의 금천구 시흥동 벽산타운,강서구 화곡동 대우 그랜드월드(2176가구)도 100%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달 입주 예정인 용인 수지읍 성복리 LG빌리지 3차(1234가구)와 신봉리 LG빌리지 5차(1088가구)아파트도 빈집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0가구가 넘는 김포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도 100% 입주를 마치기까지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빈집 왜발생하나- 외환위기때는 잔금을 치르지 못해 입주가 지연됐지만 최근의 빈집은 수급이 맞지 않아 생기고 있다.주택보급률 증가로 전세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1가구 2주택 소유자가 늘어 준공 이후 입주를 미루는 것도 빈집이 늘어나는 원인이다.특히 한꺼번에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된 지역에서는 시세가 분양가 수준에 머물러 매매 부진으로 오랫동안 빈집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실수요자 내집마련 호기- 무주택자는 생활근거지가 가까운 곳에 있는 빈집을 구입하는 것도 내집마련의 한 방법이다.분양가 수준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단기적 재산증식 가치는 떨어진다.전세 물량이 풍부하고 전셋값도 상대적으로 싸 세입자에게도 유리하다. 류찬희기자 chani@
  • 분양권 매입요령/분양권 프리미엄 ‘천차만별’

    이르면 다음달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조치가 실시되면서 아파트 분양권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는 매물 부족으로 거래가 한산하고 입지여건에 따라 프리미엄도 큰 차이를 보인다.‘돈 되는’ 분양권에만 매수세가 몰리고 그밖의 단지는 썰렁하다. 특히 한강조망권과 역세권,강남권,단지 규모에 따라 프리미엄 차이가 수억원에 이른다.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입주예정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오르는 가운데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호가가 높더라도 시세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가입자의 증가로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계속 고공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전매제한이 실시되기 전에 분양권을 매입하는것도 적절한 투자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치솟는 청약경쟁률로 아파트 분양받기가 갈수록 어렵다.이에 따라 실수요자뿐 아니라 가수요자까지 대거 분양권시장을 기웃거린다.그러나 무턱대고 분양권을 샀다가는 ‘상투’잡기 쉽다. ◆입지 여건을 따져라.=분양권 시세가 높더라도 입지 여건만 좋으면 적극 투자해볼 만하다.가격 상승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분양된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이 많이 오른 곳은 대부분 강남권과 역세권에 몰려 있다.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45평형은 분양가가 7억 3200만원이지만 현재 호가는 9억원에 이른다.또 송파구 오금동 반석블레스빌 31평형도 프리미엄이 1억원 가까이 올라 매매가가 3억원을 웃돈다. 마포구 공덕동 삼성래미안 3차는 역세권에다 아파트브랜드로 프리미엄이 껑충 뛰었다.32평형 프리미엄은 1억원 가량 올라 3억 5000만원에 거래된다. ◆입주 빠른 아파트,웃돈 고공비행=입주예정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보다 거래가 활발하다.실수요자들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분양권 프리미엄도 강세를 타고 있다.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 중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68평형은 프리미엄이 5억 8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 호가가 무려 13억 6000만원에 달한다.매물이 없어 거래는 한산하다.8월 입주 예정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52평형도 호가가 9억 200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4억 가까이 뛰었다. 서초구 잠원동 금호베스트빌 50평형도 프리미엄이 2억 5000만원 가량 올라 매매가가 8억 5000만원선에 거래된다. ◆수도권에 알짜 많다.=실수요자라면 수도권으로 발길을 돌리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서울지역에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상대적으로 수도권 아파트분양권 프리미엄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달 입주 예정인 경기 의왕 내손지구 보라빌리지 50평형은 프리미엄이 1억6000만원 가량 붙었다.같은 지구 대원아파트 34평형도 프리미엄이 9000만원정도 올랐다.부천 상동 써미트빌 38평형은 매매 호가가 2억 6000만원으로 웃돈이 1억 1000만원 가량 붙었다. 성남 정자동 판테온리젠시와 부천 상동 금호베스트빌 35평형도 프리미엄이 7000만원 가량 올랐다. ◆주의할 점=제대로 된 분양권을 사려면 ‘발품’을 팔아야 한다. 주변 입지와 아파트의 층·방향에 따라 수천만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주변 아파트시세와 철저하게 비교해야 한다.또 실수요자라면 당첨자 발표 뒤 분양권 가격이 한 차례 요동을 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1차 중도금 납기일이 다가오는 물건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여기가 투자 유망 아파트

    ■서울 1300여가구 7차 동시분양 부동산 시장이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다.방학 이사철인데도 전셋값은 약세 분위기다.서울을 뺀 수도권 분양열기도 예전만 못하다.이런 때일수록 부동산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침체조짐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에 주택업체들은 대거 분양에 나선다.부동산전문가 6인의 도움을 받아 올 하반기 전국에서 분양되는 투자 유망한 아파트를 꼽아봤다. 다음달 5일 청약접수를 받는 서울 7차 동시분양에 1300여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하반기에도 많은 아파트가 쏟아진다.비수기인 8월 분양치고는 분양물량이 많은 편이다.지난해 8월에는 불과 38가구가 나오는데 그쳤다. 월드컵 축구 경기로 분양이 부진했던데다 하반기에 대통령선거 등이 끼어있는 점을 감안 업체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겼기 때문이다. 올 하반기에는 강남구 도곡주공1차 등 그동안 관심을 끌었던 강남권 재건축아파트가 분양된다.부동산전문가들 한결같이 도곡 주공 아파트를 투자 유망아파트로 꼽았다.강서구 염창동 한화아파트,강서구 화곡동 저밀도지구 아파트,서초구 서초동 대림아파트,금호3가 재개발아파트인 한신아파트 등도 노려볼만한 아파트로 꼽혔다. 서울에서는 웬만한 아파트는 모두 1순위에서 분양이 끝난다.수요가 많고 입지도 뛰어나다는 얘기다. 문제는 분양가다.주택경기가 침체되면 집값이 떨어져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청약에 앞서 주변 시세와 분양가를 면밀히 비교해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도곡주공1차 =서울 강남 재건축의 대명사로 불리는 아파트다.현대건설과 LG건설,쌍용건설이 시공한다.건립 가구수는 2968가구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500여가구에 불과하다.27∼77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재건축 대상 도곡주공 가운데 가장 먼저 일반분양되는 아파트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각종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초동 대림산업= 저층빌라와 연립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59가구의아파트를 지어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 103가구를 뺀 5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현재 이주 중이어서 오는 11월말이면 분양과 함께 착공이 가능하다.지하철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700여m거리.인근에 교대부속초등학교,서초중학교,서초고,서울고,서울교대 등이 있다. ◇염창동 한화건설=염창동 도시가스 부지에 건립되는 아파트로 브랜드명은‘꿈에 그린’으로 정해졌다. 단지규모는 428가구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한강과 가까워 일부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올림픽대교와 양화대교를 이용,도심진입이 쉽다.2007년에는 지하철 9호선 역이 단지앞에 들어선다. ◇잠원동 LG건설=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42∼58평형 442가구다. 일반분양물량은 70여가구에 그칠 전망이다.지하철 7·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단지 맞은편에는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있으며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도 이용도 쉽다. ◇화곡1주구 =저밀도지구인 화곡1주구에서는 재건축을 통해 2198가구가 건립된다.이 가운데 2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발산역이 걸어서 5분거리.바로 옆에 우장산공원이 있다. 내발산초등학교,가산초등학교,명덕여중교,명덕고교,명덕여고가 가깝다. ◇거여동 대우드림월드=송파구 거여동 버스정류장 터에 3개동 195가구가 건립된다.36·44평형으로 구성돼 있다.오는 10월 분양예정이며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아 생활편익시설도 제법 잘 갖춰진 편이다.지하철 5호선 거여역에서 30여m 가량 떨어져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수도권/죽전 동원개발 중대형 705가구 입지여건 뛰어나 전반적으로 분양열기가 가라앉았지만 주택업체들은 수도권 분양채비를 서두르고 있다.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는 여전히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아직도 수요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용인은 여전히 서울·수도권 거주자들의 관심지역이다.하남과 남양주 평내·호평,인천 삼산지구 등도 하반기에 주목을 받을 지역으로 꼽힌다. ◇죽전 동원개발 =군인공제회가 분양받았던 땅을 동원개발이 사들여 오는 9∼10월중 분양할 예정이다.죽전택지지구 22블럭이다.죽전상설할인매장이 바로 건너편에 있다.입지여건이 빼어나 용인은 물론 분당지역거주자들도 분양을 기다릴 정도로 관심이 높다. 모두 12개동이며 33·45·52평형 705가구다.죽전역까지 7∼8분여 거리.로얄듀크라는 브랜드를 달고 있다. ◇성복리 포스홈타운 =이 일대 민간택지지구로는 최초 분양하는 아파트.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의 공동사업이다.상반기 1000억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끝난 상태며 33∼65평형 아파트다. ◇하남 덕풍동 LG건설=8월중 분양예정인 아파트로 24∼46평형 920가구에 달한다. LG건설이 하남에서 내놓는 첫 아파트로 이 지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위해 24평형에 3-베이를 도입하고 조망을 극대화했다.그린벨트와 야산으로 둘러싸여 주변환경이 쾌적하다.서울 강동지역과 가까워 하남거주자는 물론서울 사람들도 관심을 갖는 곳이다. ◇남양주 덕소 동부건설=덕소 동부센트레빌은 23평형 470가구,32평형 1010가구,42평형 150가구 등 모두 1630가구로 이뤄졌다.2003년 완공예정인 덕소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강변북로 연장공사(천호대교∼구리토평)가 완공되면 서울 진입이 훨씬 쉬워질 전망이다. ◇인천 삼산지구 신성=오는 8월중 신성이 1030가구의 조합아파트를 분양한다.삼산지구는 36만여평으로 9100여가구의 주택이 지어지는 곳.경인고속도로,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과 인천 진출입이 쉽다.인천에서 분양성이 좋은 몇 안되는 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류찬희기자 chani@ ■지방/ 부산 구서 롯데 주공 재건축…1483가구 일반분양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분양열기가 살아 있다.특히 부산,대구 등은 주택업체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다.지난 2일 대림산업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474가구 아파트 청약률은 1순위에서 5.3대 1을 기록했을 정도다.그러나 동일토건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천안지역은 분양열기가 갑작스럽게 식은 분위기다. ◇부산 구서동 롯데= 부산 구서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부산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여온 롯데건설이 시공사다.단지 규모는 3654가구.이 가운데 14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지하 1∼3층,지상10∼25층짜리 54개동이 지어진다.구서동은 쌍용건설 등이 성공리에 분양을 한 곳으로 부산에서 꼽히는인기지역이다. ◇김해 장유 대우아파트= 경남 김해시 장유면 장유택지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모두 5개블럭 2100여가구에 이른다.다음달 24일 2차 아파트,9월초 3차,10월중 4차,연말에 5차 아파트를 차례로 분양한다. 장유지구는 13만여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부산·창원·김해 등이 승용차로 20∼30분 거리다.불모산과 장유폭포가 인접해 주변환경도 쾌적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 ■유망 아파트 추천 전문가 6인 곽창석 닥터아파트 이사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김희선 부동산114 상무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 임종근 미르하우징 대표 황용천 해밀컨설팅그룹 대표
  • 새달 1500가구 일반분양

    다음달 5일 실시될 서울시 7차 동시분양의 일반 분양 아파트는 1500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마련정보사가 동시분양 참가예상업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2개 업체가 13개 사업장에서 모두 2658가구를 공급하고,이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153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최근 동시분양의 주류를 이뤘던 강서권 물량이 화곡동 한화,목동 금호,목동 현대산업개발 등 3곳으로 나타났다.상계동 우림,정릉동 현대,도봉동 중흥,면목동 신성 등 강북권 물량도 4곳이다. 또 정릉동 현대,금호동한신공영을 제외하면 모두 300가구 미만 소형 아파트 단지여서 실수요위주의청약이 유리할 전망이다. 김경두기자
  • 오피스텔보다 상가 투자?

    상가나 오피스텔·주상복합아파트 시장은 하반기 철저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이제는 입지여건이 좋은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의 차별화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초에 나타났던 ‘묻지마 투자’를 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이다. -오피스텔·주상복합- 오피스텔은 공급과잉이 지속되면서 가격도 떨어지고 거래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오피스텔은 해약요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서울·수도권지역 오피스텔용지 가운데 상당수가 시공사를 정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피스텔 보다는 낫지만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다만,입지여건이 좋은 소형 평형의 경우는 다소 매수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올 하반기 오피스텔과 주상복합아파트 가격은 2∼3%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 김성식 연구원도 “아파트 못지않게 주거용 오피스텔의 침체가 올 하반기에는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상가-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에 비해 상가는 그래도 시장전망이 밝은 편에 속한다.전반적인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가 투자는 리스크가 큰 편이다. 특히 요즘 들어서는 상가가 대형상권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중소형 상가의 경우는 가격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한 분야가 침체되면 다른 한곳으로 투자자가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하반기에는 상가로 돈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가에 투자하려면 택지지구내 근린생활시설 등지가 좋다.”며 “최근 단지내 상가도 대형 쇼핑시설과 겹치지 않는 점포가 수익성이 괜찮은편”이라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 하반기 집값 소폭 내릴듯

    ‘올 하반기에는 집값이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을 수 있을까.’ 국내 연구기관들은 지난해 이후 폭등세를 보여왔던 집값이 올 하반기에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연구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매매가 하락폭은 0.3∼1.7%대였다.전세값도 0.5∼1.7%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연구기관들이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는 이유는 금융위기 이후 줄었던 아파트 공급이 다시 늘어난데다가 정부의 안정책이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매매가 내린다- 국토연구원은 하반기 집값이 매매가는 0.3%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근거로 3월이후 지속된 정부의 각종 투기억제책과 금리상승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을 꼽고 있다. 여기에 올들어 주택공급이 대거 늘어난 점도 집값 안정에 기여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아파트만 보면 0.3%가량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아파트 매매가는 전국적으로 평균 1.7%,수도권은 2.0%,서울은 2.1%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 이유로 금리인상과 정부의 강도높은 가격안정책 등을 꼽았다.특히 최근용적률 규제 등으로 서울시내 재건축에 제동이 걸리면서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기존 주택시장은 조정기간을 끝내고 신학기를 시작하는 7월부터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며 “3∼5%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가는 약보합- 국토연은 전세가가 매매가 하락폭보다 0.2%포인트가 높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건산련은 전국적으로 2.0%,수도권은 1.8%,서울은 2.1%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말부터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물량이 대폭 증가하는데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입주물량까지 늘어나 전세값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인천 원당지구 뜬다

    ‘인천 원당지구를 눈여겨 보자.’ 수도권의 분양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원당지구에서 올해 6000여가구가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다음달 초 26,34평형 450여가구를 공급한다.신명종합건설 등 5개 중소업체도 하반기 20∼30평형대 3500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실수요자 몰린다] LG건설은 25∼41평형 938가구를 분양중이다.중소형 평형대는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고 일부 대형평형만 남았다.풍림산업도 모델하우스를 연 첫날부터 수천명의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렸다.24∼39평형 1739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앞서 금호건설이 지난달 분양할 때도 일부 평형을 빼고 1순위에서 마감됐다.일부 로열층은 웃돈까지 형성될 정도로실수요자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원당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 대부분이 20∼30평형으로 이뤄져 다른 택지지구보다상대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원당지구는 어떤 곳] 인천시가 당하,불로,검안1ㆍ2지구 등 7개 토지구획지구를 묶어 택지지구로 개발하는 곳 가운데하나다. 오는 2004년까지 5만여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특히 원당지구는 28만평 규모로 평지와 야산으로 이뤄진 전원형 택지다. 김포 풍무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통 될 예정이다.서울외곽순환도로,신공항고속도로,43번 국도,경인고속도로가 단지 외곽에 위치,다른 수도권 도시로의 접근이 쉽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하반기 분양 아파트 이곳이 알짜!

    서울의 집지을 땅이 고갈되면서 갈수록 노른자위 아파트찾기가 어려워졌다.여기에 집값마저 주춤해지면서 내집마련 실수요자든 투자자든 아파트 고르는 안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올 안에 서울에서 분양되는 유망 아파트단지를 알아본다. ◆목동 롯데건설=목3동 일대 양동중학교 옆의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다.총 1067가구로 이 가운데 1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적지만 대규모 단지여서 주변환경이 쾌적한 편이다.재래시장을 비롯,주변 상권이 잘 발달됐다.지하철 9호선이 곧 들어선다.등촌로와 공항로 등을 이용할수 있다. ◆방배동 현대건설=서문여고와 인접한 방배동 2233번지 일대 2-3구역을 재개발한다.총 123가구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8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 방배동 현대1·2차 아파트,동작대로 건너편에는 경문고교가 있다.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7분 거리.방배초등학교,서문여고,경문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염창동 한화 염창동=도시가스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총 441가구.‘꿈에 그린’이라는 브랜드명으로 분양된다.24∼46평형으로 전량 일반 분양된다. 올림픽대로와 양화대교를 이용,도심에 진입할 수 있다.한강변과 가까워 일 고층에서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200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이 단지 앞으로 지날 예정이다. ◆봉천동 벽산건설=관악구 봉천9동 622-113 일대 관악아파트를 재건축한다.281가구 가운데 16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인근에 3000여가구의 대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금호동 한신공영=금호동 1433번지 일대 금호7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323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한강변에 있어 일부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상수동 두산건설=상수동 상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단지 규모는 258가구.조합원분을 제외한 6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이 걸어서 3∼5분 거리.강변북로와대흥로를 이용할 수 있다.한강변과도가깝다. ◆잠원동 이수건설=지난해 8차 서울동시분양에서 3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잠원동 이수아파트 바로 옆에 분양된다.32평형 9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인근에 동아·신반포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어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 ◆신당동 대우건설=동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총 4백61가구로 174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청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동대문운동장 인근의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잠원동 LG건설=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있는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한다.42∼58평형 442가구로 구성된다.조합원분을제외한 7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옆에는 이수아파트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인근에 동아·신반포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어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 지하철 7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거리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특집/ 택지·상가·재개발 시장 뜬다

    상가와 택지지구 용지가 새로운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있다. 오피스텔·주상복합 아파트 등 일부 수익성 부동산 상품의 투자 열기가 시들해지면서 시중 여윳돈의 상가·택지용지 쏠림현상이 뚜렷하다.또 청약바람을 타고 재개발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사장은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이 효과를 내자 투자자들이 틈새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택지지구내 단독택지 투자 과열=경기 성남에 사는 최모씨는 지난 3월 용인 신봉·동천지구 단독택지를 분양받아웃돈을 5000만원 챙겼다. 최씨는 “원룸주택을 지어 임대수익을 올려볼 생각에서 분양받았는데,프리미엄이 이렇게많이 붙을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근 수도권 택지지구내 단독택지에는 실수요자 뿐 아니라 투기수요가 가세하면서 내집마련보다 프리미엄을 노린단기 투기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 3월 2만여명의 청약인파가 몰렸던 용인 신봉·동천지구는 평균 35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필지별 최고 경쟁률이 3176대1이나 됐다.웃돈도 대부분 필지에 5000만∼1억원 붙었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입지여건이 좋은 단독택지는 부르는 값이 1억원을 넘지만 매물이 거의 없다.”고말했다. 경기 구갈3지구 단독택지 분양에도 1만 7000여명이 몰려2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단독택지는 용지에 따라 건축기준과 투자 수익이달라지기 때문에 필지별 입지여건을 잘 살펴야 한다.단독택지는 일반과 주거전용으로 나뉜다.임대를 통해 수익을얻으려는 투자자라면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일반주거용지가 유리하다. ◆상가 수요 급증=상가시장도 경기회복에 따른 기대심리로 투자 열기가 뜨겁다.특히 적은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테마상가가 큰 인기를 끈다. 서울 관악구 신도림 ‘테크노마트’는 분양 첫 날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250개 점포가 분양됐다.동대문 굿모닝시티는 지난해 저조한 계약률과 달리 올해 3000여개의 점포가 거의 팔렸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서울 영등포 의류전문 쇼핑몰 ‘점프 밀라노’도 70% 가까이 분양됐다.관악구 신림동 테마 쇼핑몰 ‘르네상스’에도 투자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이미 과열 청약양상을 보여 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경기 고양 일신건영은 36개 점포에 200여명이 입찰,경쟁률이 5.5대 1이나 됐다.평당 내정가가 1층 기준 1500만원인데 반해 낙찰가는 3700만원으로 2.5배 비싸게 낙찰됐다. 지난 8일 대구 메트로 팔레스도 104개 점포에 1667명이입찰,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영상 상가114 팀장은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내정가의 150% 미만에 낙찰 받아야 수지가 맞는다.”며 “비싸게낙찰받은 경우 입점후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말했다. ◆재개발아파트도 인기=강동구 명일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해 9월 흑석5구역의 조합 지분을 1억 5400만원에 구입했다.현재 2억 7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시세차익이 무려 1억 2000만원에 이른다. 올 초부터 서울지역 주요 재개발구역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조합지분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작구 흑석동 4,5구역과 은평구 불광동 등 재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지역은 연초보다 20∼30% 올랐다. 재개발 전문 컨설팅업체 미리주닷컴의 김종수 부장은 “조합 지분 가격은 사업 속도에 따라 가격 변동 폭이 큰 만큼 섯부른 투자는 곤란하다.”고 조언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공급물량/ 올 택지 12만평 상가 447곳 분양 택지지구내 단독택지와 상가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국에서 단독주택지 1204필지 12만평이 쏟아진다.상가도 447개 점포가 분양될 예정이다. 토지공사는 이달 말 경기 의정부 송산지구를 시작으로 691필지 8만여평을 공급한다.이 가운데 관심 매물은 23필지1400평이 나오는 경기 구리 토평지구.지난해 단독택지 분양에서 2799명이 신청,평균 2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천 상동도 눈여겨 볼 만하다.서울과 인접할 뿐 아니라상가,학교 등 도시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15필지 974평이 공급된다.또 대전 노은2지구에서 495필지,청주 하복대2지구에서 80필지가 각각 분양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7월 경기 화성 발안지구에서 47필지 3989평을 내놓는다.충남 당진 원당에서도 97필지 6848평을 분양한다. 상가도 높은 입찰 경쟁률이 예상된다.주공은 경기 안산고잔지구에 22개 점포를 분양한다. 지난해 상가 입찰 결과 평균 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동두천 송내도 6000가구가 들어서는 택지지구로 구매력이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12개 점포를 공급한다.고양 관산지구는 입지여건이 뛰어나다.지하철 3호선을 이용,서울 도심까지 30분 걸린다.1192가구의 단일 단지로 10개 점포를 분양한다. 김경두기자 ■재개발아파트 투자 요령 ‘재개발 아파트에 눈을 돌려라.’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라면 재개발아파트의 조합 지분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무주택자 우선분양과청약 1순위자의 급증으로 아파트 청약 당첨이 갈수록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 유망지역=재개발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끝난 서울 방배동 현대건설과 용문동 이수건설,금호동 대우건설,정릉동 대림을 눈여겨 보자. 방배동 현대는 모두 123가구로 이 가운데 80가구가일반분양된다.32∼46평형으로 이뤄졌다.지하철 2호선,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거리.방배초등교,서문여고,경문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금호동 대우건설은 금호10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모두 336가구로 23,40평형으로 꾸며졌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5분 거리.강변북로나 동호대교 등을 이용해 강남북 진입을 쉽게 할 수 있다. 주변에 금남시장과 금호종합시장,훼미리마트가 있다.고층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용문동 이수건설은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7분 거리.용산구청,보건소,우체국,전화국 등이 가깝다.남정초등학교,선린중,성심여고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모두 194가구로 이중 10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정릉동 대림산업은 단지 옆으로 SK북한산시티 5327가구와 벽산아파트 2075가구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북한산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이 가깝다.총 487가구. ◆투자 주의점=재개발 초기단계에서 투자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사업이 지연되면 조합원 부담이 커져 그 만큼 개발 이익이 줄어든다.재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끝난 뒤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분 매입을 결정하기 전에 현장 답사가 필수다.거래가와 주변 아파트 시세,이주비,교통여건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이미 오를 만큼 올라 투자 수익을 놓치는 경우가빈번한 탓이다. 김경두기자
  • 새달 서울·수도권 8000가구 집들이

    다음달 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 8000여가구가 새 주인을맞는다.전·월세를 찾는 수요자나 내집마련을 위한 무주택자라면 입주예정 단지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수요층이 두터운 20∼30평형대의 중소형 물량이 많은 데다상대적으로 매물이 풍부하다.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부터 분양권 전매제한이 실시되면 분양권 웃돈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 ◆서울지역 입주예정 아파트=12개 단지에서 3000여 가구가입주를 시작한다.대부분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당산동 삼성,묵동 현대,대치동 롯데,역삼동 대우 아파트가 눈에 띈다. 영등포구 당산동 삼성싸이버는 다음달 입주예정 아파트 가운데 물량이 가장 많다.모두 801가구로 24∼44평형으로 이뤄졌다.지하철 2호선 당산역이 걸어서 10분.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24평형 매매가는 2억 3000만원선,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붙었다.매물은 가끔 나오는 편이다. 중랑구 묵동 현대는 옛 크라운제과 공장터에 들어서는 아파트.34∼55평형으로 60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지하철 7호선먹골역이 걸어서 7분.34평형 분양권 값은 2억 3800만원으로프리미엄이 6000만원 붙었다. 강남구 대치동 롯데는 동아2차를 헐고 다시 지은 재건축아파트.41∼53평형으로 142가구다.41평형 매매가는 6억 5000만원선.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삼성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교육환경과 생활편익시설이 뛰어나다. 동대문구 이문동 중앙하이츠빌은 372가구로 지하철 1호선외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24평형 매매가는 1억 7000만원선. 강남구 역삼동 대우는 평형대가 다양하다.16∼47평형으로월세 물량이 많다.32평형 매매가는 2억 8000만원선. ◆수도권=아파트 5000여가구가 입주한다.서울보다 단지 규모가 크고 주거환경이 우수한 곳이 많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도덕파크는 1117가구로 지난해 입주한임대 1234가구와 합치면 2351가구의 대단지.23∼45평형으로전·월세 물량이 풍부하다.급매물도 더러 있다.도덕산 자락에 위치,녹지공간이 풍부하다.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가깝다.23평형 매매가는 1억 6000만원선. 부천 상동 대우는 3200여평의 근린공원을 끼고 있어 자연환경과 조망이 우수하다.580가구로 39∼59평형으로 이뤄졌다.상동지구 중앙에 있어 중동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의 소음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다.39평형 매매가는 2억 7000만원선.매물이 풍부한 편이다.이밖에 다음달 용인 성복의 벽산첼시빌 819가구와 용인 상현의 두산위브 556가구도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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