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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부인 김정숙 “승리 예감? 성적표 받아봐야”

    문재인 부인 김정숙 “승리 예감? 성적표 받아봐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6일 “성적표를 받아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겸손하겠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부산 서면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승리를 예감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여론이 전라도도 그렇고, 광주도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그럴수록 더욱더 마음을 낮춰서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 후보에 대한 내조와 건강관리에 대해서는 “식사를 다 챙겨놓고 다닌다. 요즘은 긴장된 시간이 많아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해산물을 좋아해 생선을 꼭 챙긴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시장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범어사 전 주지 수불 스님이 선원장인 안국선원을 찾아 “남편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며 불심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행 취재-대선후보 배우자 24시] 마라톤 즐기는 강철 체력… “교수 임용절차 충실히 따랐다”

    [동행 취재-대선후보 배우자 24시] 마라톤 즐기는 강철 체력… “교수 임용절차 충실히 따랐다”

    “저랑 체력 대결 한번 해보실래요?” 25일 오전 7시 20분. 이른 아침부터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찾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54)씨에게 ‘일정이 빡빡한데 힘들지 않으냐’고 묻자 이같은 답이 돌아왔다. 검은색 운동화에 목에는 국민의당을 상징하는 녹색 스카프를 두른 채였다. 가슴 왼편에 단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배지가 눈에 띄었다. 지난 23일 부산마라톤에서 5㎞를 뛴 데 이어 전날에도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강원 원주 새벽시장에서부터 강릉과 주문진, 속초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친 뒤였다. ‘그림자 내조’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씨는 최근에는 전국을 종횡무진하며 ‘강철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 들어선 김씨는 방명록에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고 적고는 손으로 가리며 “글씨를 잘 쓰지 못한다”면서 쑥스러워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아침을 먹는 식당에 들어서자 수줍어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마주치는 선수마다 “안녕하세요. 안철수 후보 아내입니다”라면서 활짝 웃으며 악수를 청했다. 인사를 놓친 선수들에게는 다가가 등을 두드리며 “인사를 못 했어요. 어떤 종목을 하고 계세요”라며 적극적으로 다가섰다. 김씨는 선수들에게 “저도 성적표를 받는 것을 앞두고 있어 불안하지만 오늘 하루만 잘하자 하고 생각한다”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도 마음 편히 하루하루를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가진 건 체력뿐”… 일정 늘려 달라 요구 김씨는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한 후 1시간 20분 거리의 경기 안양 어린이교통교육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7시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과 공덕시장을 연달아 방문하는 등 공식·비공식 일정만 7개를 소화했다. 점심은 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여리여리한 모습과 달리 김씨가 체력에 자신 있어 하는 이유는 마라톤 덕이다. 안 후보와 함께 일주일에 서너 번씩 중랑천에서 조깅을 하며 체력 관리를 해 왔고, 올 초에는 고향인 전남 여수에서 열린 마라톤에서 10㎞ 코스를 1시간 5분 만에 완주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연이은 행보에 김씨가 힘에 부칠까 봐 일정을 줄이면 “왜 이렇게 느슨하게 일정을 짰냐. 가진 게 체력밖에 없다”면서 오히려 늘려 달라고 요구한다고 한다.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라 정치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기자가 묻자 김씨는 “잘 못하긴 하죠” 하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제가 말도 잘하지 못하고 부족한 면이 많은데 신기하게도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지금의 삶이 예전보다 풍요롭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남편 올곧게 살아… 국민이 알아줄 것” 조용하고 여성적인 이미지와 다르게 주변에서는 오히려 털털하고 여장부 같다는 평이 많다. 어린이교통교육장에서도 서슴없이 맨바닥에 앉아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평소 화장을 잘 하지 않는 김씨는 이날 선크림조차 바르지 않았다. 최근 김씨는 서울대 ‘1+1 패키지 임용’ 의혹 등 유력 대선 주자의 아내로 혹독한 검증을 받고 있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김씨가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특히 딸 설희씨가 상처를 입을까 봐 가슴 아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씨는 “대통령 후보나 가족은 높은 도덕적 기준에 따라 검증받고 국민 판단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과연 여성 대통령의 남자 배우자에게도 이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서울대 임용 절차를 충실히 따랐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 후보가 힘들어할 때면 김씨는 “지금은 충분히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뿐이고, 나중에 재평가를 받을 날이 있을 것”이라고 위로한다고 했다. “남편은 정말 올곧게 살아온 사람이에요. 국민들이 그걸 알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김씨는 롤모델로 삼고 싶은 영부인상으로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아내인 미셸을 꼽았다. “어떤 할머니께서 ‘미셸처럼 돼 달라’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과거 영부인들과 달리 독립적으로 사회활동도 하면서 남편과 동등한 모습을 보여 주길 원하는 것 같아요.” 그의 뜻대로 미셸처럼 역할을 하게 될지, 13일 뒤 국민의 판단이 궁금해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 “밥,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준비 당연” vs 부인 “매일 내가 일찍 퇴근”

    안철수 “밥,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준비 당연” vs 부인 “매일 내가 일찍 퇴근”

    집에서 부인에게 ‘밥 줘’라는 말을 한 번도 못해봤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말이 화제인 가운데, 이와는 조금 상반되는 듯한 내용의 안 후보 부인의 과거 언론 인터뷰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24일 서울 명동 한국YWCA연합에서 열린 ‘성 평등정책 간담회’에서 “저희 집안이 30년 정도 맞벌이를 했다.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집에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말이 ‘밥 줘’라는 말이다”라면서 “저희 부부는 먼저 퇴근하는 사람이 밥 먼저 하기 때문에 그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성평등이 민주주의 완성이다’라는 말을 일상에서 실천하려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발언은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그러나 안 후보의 ‘밥 줘’ 발언이 나온 이튿날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의 지난 12월 인터뷰 내용이 온라인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산되며 재조명 받고 있다. 김 교수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여성동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편의 내조를 위해 매일 일찍 귀가해 미리 음식을 준비한다고 답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당시 인터뷰에서 “거의 매일 남편의 귀가예정 시간을 문자메시지로 확인해 20~30분 일찍 집에 가 있는다. 바쁘니까 저녁식사를 못 할 때가 많아서 미리 음식을 좀 준비하려고 한다”면서 “(남편이) 일이 많을 땐 새벽에 귀가하기도 하는데 주로 과일, 야채, 파스타 같은 가벼운 식사를 즐긴다”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SNS 등에서는 “안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기보다는 상대방이 나에게 한 배려를 배려라고 인식하지 못해서 당연하다고 여긴 것 같다” “먼저 가는 사람이 밥하는 게 당연한데, 난 항상 늦게 들어간다” “결론 : 집에 한 번도 먼저 가지 않았기에 밥을 한 적은 없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행 취재 대선후보 배우자 24시] 反文 달랜 ‘호남 특보’…朴·安·李 부인들과 정권교체 ‘공조’

    [동행 취재 대선후보 배우자 24시] 反文 달랜 ‘호남 특보’…朴·安·李 부인들과 정권교체 ‘공조’

    선거를 앞둔 대선 후보만큼이나 바쁜 게 후보의 배우자들이다. 문재인(64)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정숙(63)씨는 지난 8개월간 ‘호남 특보’를 자처하며 광주, 전남 지역을 매주 1박 2일 일정으로 직접 찾았다. ‘5·9 대선’을 보름여 앞둔 김씨의 하루를 동행 취재했다.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 앞에서 만난 김씨는 날랜 걸음으로 흰색 카니발 차량에 올랐다. 앞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문 후보를 직접 챙기고 곧바로 ‘바통 터치’ 하듯 집을 나선 것이다. 이날 TV토론회 준비로 여념이 없는 문 후보를 대신해 행사 일정을 소화한 김씨는 기호 1번 문 후보의 ‘엄지 척!’ 내조를 톡톡히 했다. 화사한 흰색 정장에 갈색 단화를 신은 김씨는 동행 취재에 나선 기자에게 “오늘 저와 함께하신다면서요”라고 웃으며 말을 건넸다. 밝고 쾌활한 성격의 김씨는 ‘정치인 문재인’의 딱딱한 이미지를 보완하는 시원한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이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주최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를 방문한 김씨는 “문재인 후보 부인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행사장 입구에 서서 꾸벅 인사했다. ‘기호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쓰인 푸른 어깨띠를 두른 김씨는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과 악수하고 사진을 함께 찍었고 간혹 포옹을 하기도 했다. 문 후보의 인기만큼이나 현장을 찾은 김씨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많았다. 김씨는 자승 총무원장 등 내빈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좋은 날 인사드리러 왔다. 건강하시고 더 편안하시기를 저도 바라고 있다”며 인사를 건넨 뒤 “한 가지 소원이 있다. 문재인씨를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가 서울광장에서 주최한 ‘2017 건강서울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씨는 당내 경선 상대 후보의 부인들과 선거운동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씨와 함께 안희정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씨, 이재명 성남시장의 부인 김혜경씨, 박원순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씨가 참석해 김씨의 선거운동을 도왔다. 경선 후보 가운데 문 후보를 제외한 3명은 모두 지방자치단체장이어서 선거 지원 활동이 어렵다. 때문에 부인들이 함께한 이날 행사를 통해 당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틈을 메우는 ‘통합 내조’를 선보인 것이다. 김씨는 이날 행사에 앞서 서울시청 안에서 가진 다른 부인들과의 짧은 차담에서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 건넸다. 이에 안 지사의 부인 민씨는 “저희가 더 도와드릴 일은 없냐”며 적극적으로 화답했다. 민씨는 이날 문 후보를 위한 첫 TV 찬조 연설자로 나서기도 했다. 박 시장의 부인 강씨도 “다음에 필요한 일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했고 이 시장의 부인 김씨도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해요”라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흰색과 분홍색, 하늘색 등 파스텔톤 옷을 입은 부인들은 기호 1번 문 후보의 선거 운동 동작인 ‘엄지 척!’을 함께 했다. “제가 추석 때부터 호남에 갔지만 그걸로도 호남분들이 마음을 열어 주신다고 하면 정말 고맙고 미안한 일이죠.” 지난 8개월간 광주, 전남 지역을 방문해 온 김씨는 ‘호남분들이 정성으로 봐 주시는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실제 반문(반문재인) 정서가 강했던 호남의 민심은 조금 누그러든 형국이다. 김씨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7일 광주 서구의 민주당 광주시당을 방문해 당직자와 선거사무원 등을 격려하고 광주 북구의 말바우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씨는 “(호남을) 왜 진작 더 일찍 찾아가지 못했을까 그런 마음까지 든다”면서 “지난 대선 때 못 오기도 했는데 마음을 열어 주신다고 하면 제가 더 미안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다음달 9일 대선까지 광주에 사실상 상주하다시피 하며 호남 민심을 살피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김씨는 광주에서 만나는 시민들에게 “효자 문재인과 맏며느리 김정숙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김씨는 문 후보의 TV토론회 준비를 옆에서 지켜보는 따뜻한 내조를 이어 갔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따뜻한 정숙씨’라고 불리는 김씨의 내조가 문 후보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안철수 부인 김미경 “제 남편은 강한 사람…반드시 돌파할 것”

    안철수 부인 김미경 “제 남편은 강한 사람…반드시 돌파할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21일 “제 남편은 굉장히 강한 사람이다. 반드시 돌파할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 교수는 이날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배식 봉사를 준비하며 기자들과 만나 “남편은 우리나라 20년 미래먹거리를 준비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광주에 가면 항상 외갓집 같다는 말을 남편에게 한다”며 “할머니, 할아버지의 품 같고 많은 분이 품어주신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말을 전하면 남편이 힘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위생모를 쓰고, 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 봉사에 나섰다. 그는 국그릇을 나르며 ‘안철수 부인’ ‘여수댁’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식당에 들어서는 이용객과 악수하고 포옹하며 안 후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배식 봉사에 앞서 전남 광양 오일장을 방문한 김 교수는 나주와 목포로 이동해 선거운동 ‘내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맨투맨’ 첫방 D-DAY, 박해진X박성웅X김민정 ‘인생캐릭터 예약’

    ‘맨투맨’ 첫방 D-DAY, 박해진X박성웅X김민정 ‘인생캐릭터 예약’

    사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아온 올해 상반기 또 하나의 기대작 ‘맨투맨’이 오늘(21일) 밤 11시 드디어 첫 방송된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 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담은 비공식 스파이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박해진과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에 ‘태양의 후예’ 팀이 의기투합 해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드라마의 탄생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맨투맨’ 제작진이 직접 꼽은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1. ‘태양의 후예’ 김원석 X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창민! 믿고 보는 제작진의 ‘특급 시너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섬세한 연출력의 ‘리멤버-아들의 전쟁’ 이창민 PD가 뭉쳐 드림팀을 꾸렸다. 작가, 감독이 손을 잡는 순간 이미 촬영장 밖에서부터 ‘맨투맨’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영화 ‘아저씨’, ‘태양의 후예’의 박정률 무술감독이 가세해 액션의 품격을 높여놨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2. 연기 구멍 없는 혼연일체 배우들의 ‘인생 캐릭터’ 향연 배우들이 보여줄 ‘인생 캐릭터’들도 빼놓을 수 없다. 박해진은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완벽한 고스트 요원으로, 순간순간 바뀌는 상황 속에서 예상 밖의 매력을 대방출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주로 선 굵은 상남자 캐릭터를 연기했던 박성웅은 전례가 없던 얄미운 ‘악역전문 한류스타’로 처음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김민정은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의 매니저가 된 성공한 덕후 차도하로 분한다. 쿨하고 씩씩한 ‘걸크러쉬’ 여성으로, 때로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재벌 3세 야망남으로 여유로운 악역 캐릭터를 보여줄 연정훈부터 품격있는 내조를 보일 어딘지 비밀을 간직한 채정안, 익살스러운 조력자로 나설 정만식, 그리고 천호진-장현성-태인호-강신일-이시언-오나라-김병세-오희준 등 명품 신스틸러들이 대거 합류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인생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3. 헝가리 로케이션으로 탄생한 압도적 스케일과 액션, 유쾌함을 살린 예측불허 로맨스까지 ‘맨투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고퀄리티의 영상미를 구현했다. 헬기까지 동원한 감옥 탈옥 신에 폭파 신 까지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액션을 화면에 담아냈다. 여기에 김원석 작가의 위트 넘치는 대사와 이창민 PD의 빈틈없는 연출력이 더해져 적재적소에 웃음을 투하하고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가슴 설레게 만드는 로맨스와 유쾌한 브로맨스 등 인물과 인물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와 한 장면도 놓칠 수 없는 ‘꽉 찬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맨투맨’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JTBC를 통해 첫 방송 되며, 한국 드라마로는 최초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서도 동시 방영된다.사진=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정숙 김혜경, 더불어민주당 남편 내조하는 봉사활동

    김정숙 김혜경, 더불어민주당 남편 내조하는 봉사활동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내 김정숙씨와 이재명 성남시장의 아내 김혜경씨가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김정숙씨와 김혜경씨는 12일 오전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어르신들에게 배식 봉사를 했다. 13일도 같은 장소에서 봉사할 예정이다. 김정숙씨는 지난해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 광주에서, 설 이후부터 전남 섬 지역을 매주 1박2일로 찾고 있다. 그는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달 9일까지 호남에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단공개’ 이병헌♥이민정, 일+사랑 다 잡은 ‘특급 부부’

    ‘명단공개’ 이병헌♥이민정, 일+사랑 다 잡은 ‘특급 부부’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을 위해 외조한 사실이 재조명됐다. 10일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연예계 대표 배우 부부인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결혼 이후에도 연예계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민정은 결혼 이후 드라마 MBC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 출산 이후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며 더욱 깊어진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다양한 화보 촬영 및 각종 행사에 참석하는 등 활발히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병헌 또한 영화 ‘내부자들’, ‘밀정’, ‘마스터’, ‘싱글라이더’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이 활발히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의 작품 활동을 지지하며 특급 외조와 내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방문하는 것은 물론, 밥차를 선물하고 동료 배우 및 제작진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정 또한 이병헌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고, 아침밥을 정성껏 준비하며, 공식 석상에 동반 참석하는 등 남편의 활동을 적극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tvN ‘명단공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씨줄날줄] 퍼스트레이디 스캔들/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퍼스트레이디 스캔들/최광숙 논설위원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가 박철언 청와대 정책보좌관을 제2부속실로 조용히 불렀다. 김 여사의 고종사촌 동생인 박 보좌관은 말이 보좌관이지 ‘6공의 황태자’로 불린 실세였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여동생 남편인 금진호 전 상공부 장관이 총선 출마를 원한다면서 박 보좌관의 의견을 물었다. 또 대선 때 활동한 여의사 3명을 거론하며 국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써보라고 했다.박 보좌관은 노 대통령에게 신영순 안양병원장을 전국구에 추천해 결국 신 원장은 금배지를 달았다. 하지만 금 전 장관은 민정당과 청와대 정무 파트에서 ‘대통령 친인척 배제’를 고집하는 바람에 그의 국회행은 무산됐다.(박철언의 저서 ‘바른 역사를 위한 증언’) 김 여사는 역대 영부인 중 ‘내조형’으로 알려졌지만 뒤에서 국회의원 공천권을 행사할 정도로 ‘베갯속 영향력’이 막강했다. 하지만 앞에 나서지 않는 처신으로 국민의 관심사에서 벗어나는 지혜를 발휘했다. 반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는 취임식 때부터 화려한 옷차림과 요란한 처신으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다. 특히 이 여사의 작은아버지 이규광씨의 처제인 장영자 사기 사건으로 정권이 흔들릴 정도로 부담을 줬다. 이씨는 최근 펴낸 자서전에서 “당시 미안해서 별거까지 생각했다”고 했다. 대통령과 달리 영부인은 선출되지 않은 권력자다. 대통령에게 귓속말을 할 수 있는 위치이기에 토머스 패터슨 하버드대 교수는 퍼스트레이디를 ‘제1의 특별조언자’라고 했다. 영부인 주변의 비리 스캔들이 종종 생기는 이유도 이 같은 권력의 속성 때문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부인 이희호 여사의 ‘옷로비 사건’ 연루 의혹으로 당시 60%를 상회하던 지지율이 10% 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일본 정치권이 ‘아키에 스캔들’로 들썩거린다고 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오사카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입 의혹도 모자라 이번에는 지난해 여름 참의원 선거 기간 공무원들의 수행을 받으며 선거 지원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총리 부인의 경우 청와대 부속실 같은 별도의 보좌 조직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아키에가 권력형 비리 의혹의 중심에 있는 것은 ‘알아서 기는’ 일본 특유의 ‘손타쿠’(忖度) 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말하지 않아도 아키에 뒤의 아베를 의식했을 것이라는 얘기다. 영부인의 스캔들은 사안의 민감성과 폭발성 때문에 정권에 엄청난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씨줄날줄] 퍼스트레이디의 ‘장기 집권’/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퍼스트레이디의 ‘장기 집권’/황성기 논설위원

    이 코너를 통해 나갔던 ‘바다 건너 불구경’(서울신문 3월 22일자)의 후편이다.행(幸)도 지나치면 불행이 되고, 예쁜 꽃도 져 사라지는 법. 인생사와 자연의 이치가 그러할진대 정권도 예외일 수 없다. 전편에서 소개한 대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로부터 학교 설립의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둘러싸고 지난 23일 국회에 증인으로 불려 나왔던 학원 이사장의 증언이 국민의 의심을 더욱 부풀렸다. 그 중심에 총리 부인 아키에가 있다. 1962년생인 아키에가 퍼스트레이디가 된 것은 44살 때인 2006년 9월이다. 1차 아베 정권 때인데, 아베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1년 하루 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아베의 정치 인생은 끝이라고 여긴 일본인이 많았으나, 2012년 12월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이끌어 내고 보란 듯 2차 아베 정권을 출범시킨다. 지금까지 아베 정권이 계속되고 있으니 퍼스트레이디 아키에도 5년 3개월의 장기 집권이다. 아베에게 2006년 정권을 물려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이혼했던 싱글로 재임 5년 5개월간 일본에 퍼스트레이디가 없었다. 고이즈미가 미국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과 만날 때 대통령 부인 로라의 상대는 주미 일본대사 가토 료조의 부인 몫이었다. 아키에는 “내가 젊으니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며 가이후, 하시모토, 오부치 등 역대 총리의 부인들을 만나 퍼스트레이디 수업을 했다고 한다. 아키에의 퍼스트레이디는 화려했다. 남편의 해외 순방 때 정부 전용기에서 내려올 때 팔을 껴 부부애를 과시하곤 했다. 소지섭을 좋아하는 한류 팬으로 유명했지만, 한·일 관계가 악화된 2차 아베 정권 들어 한류의 ‘한’ 자도 꺼내지 않았다. 도쿄 시내에 사교 목적의 술집을 경영하고, 페이스북도 열심히 하면서 지지자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애를 썼다. ‘가정 내 야당’을 자처하며 일본의 원전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매력적이고 적극적인 ‘내조의 여왕’이었던 셈이다. 웃음이 잦으면 눈물을 본다고, 꼭 그런 꼴이다. 문제의 이사장은 총리에게 주라며 아키에에게 건넨 100만엔의 기부금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황까지 증언했다. 일본 국민의 74%는 “이사장 증언이 근거 없다”는 정부 해명을 못 믿겠다며 아키에가 직접 증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내조가 지나쳐 “설쳤다”고 보는 일본인도 적지 않다. 아베는 “나나 아내가 관계 있다면 총리도, 의원도 그만두겠다”고 했다. 아키에의 시어머니, 즉 아베 총리의 어머니는 “아들한테 뭔 일이 생기면 책임져라”라고 했다고 한다. 정권과 가정의 동시 붕괴? 가능성은 작지만 0%는 아니다. 황성기 논설위원 marry04@seoul.co.kr
  • 지지자 등 7000명 몰려 유세장 방불… 文 부인 일일이 인사 ‘1등 내조’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첫 권역별(호남) 경선이 열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일대는 오전부터 각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들면서 북적거렸다. 대회장 주변 도로는 몰려드는 차량으로 일찌감치 몸살을 앓았다. 이날 행사는 광주·전남북 지역 민주당 대의원 1900여명이 현장투표하는 자리였지만 지지자 등 7000여명이 몰려들어 대선 후보 합동유세장을 방불케 했다. ●文 ‘파랑’ vs 安 ‘노랑’ vs 李 ‘주황’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체육관 중앙의 가장 많은 좌석을 점한 채 파란색 막대풍선을 두들기며 기세를 올렸다. 개나리색 스카프와 막대풍선, 대형 깃발을 들고 나온 안희정 충남지사 측과 주황색 셔츠와 ‘진짜 교체’란 손팻말을 들고 나온 이재명 성남시장 측 지지자들도 숫자는 다소 적은 듯했지만 기세만큼은 밀리지 않았다. 후보의 배우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문 전 대표의 부인 김정숙씨는 행사에 앞서 단상 앞에 마련된 기자석을 돌며 일일이 인사를 했다. 기호 3번 어깨띠를 두른 김씨는 문 전 대표의 연설 내내 양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때론 오른쪽 주먹을 불끈 쥐며 적극 호응했다. 이 시장의 부인 김혜경씨는 남편의 연설이 절정에 이른 순간 오른손으로 촉촉해진 눈가를 닦아 냈다. ●개표 결과 발표되자 환호·탄식 엇갈려 오후 6시 50분쯤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체육관에선 일순간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문 전 대표가 과반을 넘는 60.2%의 지지율로 1위에 오르자 지지자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터트렸다. 그러나 2위와 3위를 기록한 안 지사와 이 시장의 지지자들은 20.0%와 19.4%라는 지지율로 문 전 대표의 과반 저지에 실패하자 실망 섞인 탄식을 내뱉었다. 특히 이 시장 측 일부 지지자 사이에선 이 시장의 순회투표 결과가 6.9%(96표)에 불과하자 “부정선거”라는 항의의 목소리도 불거졌다. 안 지사 측 일부 지지자도 홍재형 당 선거관리위원장이 안 지사의 이름을 여러 차례 ‘안정희’로 잘못 부르자 항의를 하기도 했다. 안 지사는 개표 결과 발표 후 지지자들과 만나 “오늘 출발한다. 원래 출발할 때 접어 주고 출발하는 것”이라며 “여러분 힘내자. ‘끝까지’ 하면 ‘간다’로 해 달라”면서 함께 구호를 외치는 의연함을 보였다. 이 시장도 “지금 이건 출발에 불과하고 진짜 본게임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지자들과 각오를 다졌다. 광주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앗, 지각이다”…아빠 헬기타고 등교한 소년

    “앗, 지각이다”…아빠 헬기타고 등교한 소년

    늦잠 자다가 학교에 지각할 위기에 놓인 한 소년. 하지만 소년에게는 남들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재빠른 등교법’이 있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메트로는 헬리콥터를 타고 헐레벌떡 등교하는 학생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현지 SNS를 뜨겁게 달군 사건 아닌 사건이 일어난 곳은 우크라이나의 최대도시이자 수도인 키예프. 사진에는 소형 헬리콥터인 로빈슨 R22가 학교 운동장에 착륙해 있고 가방을 들고 뛰어가는 학생의 모습이 담겨있다. 목격자들은 "소년은 이 학교의 학생으로 지각을 피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등교했다"면서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타고 등교하는 것은 봤으나 헬기는 난생 처음"이라면서 혀를 내둘렀다. 언론에 따르면 소년의 아버지는 전직 우크라이나 장관 출신인 안드레이 파체브스키로 알려졌으며 그가 직접 조종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과 사연이 SNS를 통해 확산되자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네티즌들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라면서 "소년에게도 교육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리얼스토리 눈’ 홍상수 아내, 드디어 방송 출연 ‘김민희 얘기 하나?’

    ‘리얼스토리 눈’ 홍상수 아내, 드디어 방송 출연 ‘김민희 얘기 하나?’

    ‘리얼스토리 눈’ 홍상수 김민희 이야기를 다룬다. 20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인정한 사례를 통해 전문가들로부터 간통법 폐지 이후 세태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지난 13일 홍 감독과 김민희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입니다”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을 둘러싼 커플링설, 데이트설 등 소문이 사실로 밝혀진 순간이었다.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자전적 이야기가 아니라는 홍 감독의 해명에도 “피해를 준다거나 법에 저촉된 것이 아니라면 개인의 의견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언급한 시점이 간통제 폐지 이후인 점에서 두 사람의 발언은 논란을 낳고 있다. 홍 감독의 아내는 30년 동안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다. 남편을 ‘예쁜이’라고 불렀던 아내는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며 묵묵히 내조를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불륜설이 기사화된 이후 온갖 소문을 홀로 견뎌내야 했다. 아내는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기에 일에 매달리며 침묵하는 게 스스로 견딜 방법이었다는데, 계속된 취재 요청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내. 제작진은 긴 설득 끝에 홍 감독의 아내를 만나 현재의 심경과 이혼에 대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지난 2015년 간통죄가 폐지됨에 따라 불륜을 처벌할 법적 수단은 사라졌다. 따라서 홍 감독의 이혼청구 가능 여부는 ‘유책주의’를 취하고 있는 법원의 입장에 따라 판단된다. 홍 감독이 배우자와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면 전적으로 홍 감독에게 결혼 파탄에 대한 책임이 있으므로 이혼을 청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얼스토리 눈’은 매주 월~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막오른 민주 ‘호남大戰’… 文·安·李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안돼”

    27일 광주투표 대비 ‘표심 구애’… 부인들까지 현지서 내조 전쟁 “금호타이어, 제2 쌍용차 될라”… 이구동성 호남경제 지킴이 자임 더불어민주당 빅3 대선 주자들이 이번 주 호남 표심 잡기 혈투에 매진한다. 오는 25~26일 호남권 ARS 투표, 27일 광주 현장 순회투표에 대비해서다. 후보뿐 아니라 부인, 캠프 실무진까지 호남 곳곳을 훑으며 표 결집에 나선다. 광주 순회투표는 민주당의 첫 번째 경선일 뿐 아니라 이후 이어질 충청권(29일), 영남권(31일), 강원·수도권(4월 3일) 순회투표의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2002년 대선 경선 때 광주가 ‘노무현 바람’의 진원지였다는 기억에다 지난해 4·13총선에서 국민의당을 선택했던 호남 여론의 변화 여부를 확인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세론을 구가하는 문재인 전 대표는 20일 광주에서 호남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 전 대표는 23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4박 5일 동안 호남에 머문다. 문 전 대표는 본격적인 호남 민심잡기에 앞서 이날 부산에서 열린 ‘더문캠 부산시민통합캠프’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을 넘어, 진보와 보수를 넘는 사상 첫 통합대통령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지율 반등세를 보이며 문 전 대표를 추격하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청년 창업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호남 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자신의 지방자치 분권 국가 공약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2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호남 지역에 머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순회투표일까지 일주일간 호남에 머물며 전력을 ‘올인’할 계획이다. 탄핵 정국에서 자신이 촛불 민심과 가장 가깝게 활동했다는 점을 앞세우며 지지를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이 시장의 부인 김혜경씨는 몇 달 전부터 사나흘 일정으로 호남 지역을 방문해 민심을 들어왔다. 이날 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광주, 전남 곡성 등지에 공장을 둔 금호타이어가 중국 기업인 더블스타에 매각되려는 움직임에 경계심을 드러내며 ‘호남 경제 지킴이’를 자임했다. 이들은 중국에 매각돼 구조조정의 고통을 겪은 쌍용차 사례를 거론하며 “해외 자본의 먹튀 가능성, 고용 유지 등을 고려해 (매각 건을) 숙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민주당 호남 경선과 맞물려 금호타이어 해외 매각 이슈가 호남 일자리 지키기 문제로 비화되는 움직임을 경계하는 시각도 있다. 채권단이 “다음달 13일까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9549억여원을 초과하는 금액으로 우선매수청구권을 제시하지 않으면 채권단 보유 금호타이어 지분을 더블스타에 넘긴다”는 내용으로 더블스타와 체결한 계약을 정치권 입김 때문에 파기된다면 채권단에 손해배상 청구가 들어오거나 통상마찰로 비화될 수 있어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정치 뒷담화] 선거는 체력전…文 밥심 安 농구 安 조깅 洪 반신욕

    [정치 뒷담화] 선거는 체력전…文 밥심 安 농구 安 조깅 洪 반신욕

    대선 주자들의 건강은 필수자질이다. 평소 건강을 자랑하던 정치인들도 유세 강행군엔 녹초가 되기 십상이다. 1분 1초가 아쉬운 선거 막판이 되면 선거는 곧 체력전이 된다. ‘조기 대선 열차’에 올라탄 대선 주자들의 건강관리 비법을 들어봤다.●밥심이 최고… 문재인·손학규 문재인(64)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식사는 꼭 챙긴다는 ‘밥이 보약’ 스타일이다. 특전사 출신인 문 전 대표는 젊었을 때 지옥 훈련을 여러 차례 받으면서 기초체력을 튼튼히 했던 것을 건강의 밑천으로 삼고 있다. 부인 김정숙 씨가 지역 ‘내조 유세’를 다닐 때는 문 전 대표 스스로 계란 프라이를 부쳐 ‘혼밥’(혼자 먹는 밥)을 해 먹으며 끼니만은 꼭 챙기고 있다. 차량 이동이 잦아 피로가 많이 쌓인 요즘에는 비타민제도 꼭 챙겨 먹고 있다. 평소 등산을 좋아하는 문 전 대표는 최근 바쁜 일정으로 이마저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6월 히말라야 트레킹을 갔을 때는 3800m 고산지대에서 한 번에 2㎞ 이상을 쉬지 않고 다닐 정도로 강한 체력을 보였다고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을 다니며 많이 걷는 것이 요즘 유일한 건강관리인 셈”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손학규(70) 전 민주당 대표의 건강관리 비법도 ‘밥심’ 이다. 손 전 대표는 바쁜 일정 중에도 끼니를 거른 적이 없는 대식가다. 강진에서 2년여간 칩거할 당시에는 매일 2시간씩 만덕산을 오르고 한겨울에도 냉수 마찰을 하며 체력관리를 했다. 손 전 대표는 지금도 매일 아침 일어나 30여분간 맨손 체조로 체력을 다지고 있다. ●기초체력이 국력?… 안희정·심상정 안희정(52) 충남지사는 축구, 농구, 탁구, 등산, 골프 등 대부분의 스포츠를 할 줄 아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안 지사는 지난 7일 서울대에서 학보사와 인터뷰를 하기 전 학생들과 잠시 농구를 하기도 했다. 당시 양복 상하의를 입은 채 운동화만 급히 갈아 신었다. 안 지사는 “10분을 뛰었는데 눈앞에 별이 보이는 증상이 와서 안 되겠다 싶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안 지사는 평소 도정 업무를 마치고 배드민턴과 탁구를 지역 동호회 사람들과 즐기거나 2명의 아들과 함께 조깅 하는 것으로 건강관리를 해왔다. 그러나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분 단위로 쪼개지는 스케줄에 짬을 내 운동을 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그동안 닦아 온 기초체력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부인 민주원씨도 안 지사를 돕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고 안 지사의 장남도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어 예전처럼 가족끼리 식사하는 일도 거의 없다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 캠프 관계자는 “너무 쉬지 않고 스케줄에 쫓기다 보면 심신이 지쳐 컨디션이 엉망이 될 수 있어 때로는 30분씩 안 지사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주며 휴식을 취하게 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정의당 대선후보인 심상정(58) 상임대표도 ‘타고난 건강체질’ 스타일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정의당 지도부, 국회의원 당직자는 물론이고 전 당원을 통틀어 가장 체력이 강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매일 아침 6시 출근하며 러닝과 약간의 근력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한다. 체질적으로 뿌리 음식을 먹는 게 좋다는 주위의 조언을 들은 심 대표는 도라지청, 생강차. 홍삼즙 등을 챙겨 먹는다. 심 대표 측 관계자는 “심 대표가 뿌리 음식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면서 “‘이건 약이니 줄 수 없다’며 굳이 한입 달라고 한 적도 없는 보좌진들에게 철벽을 친다”고 말했다. 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 이후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결심한 남편 이승배씨는 심 대표의 아침 간식을 챙기고 있다. ●달리고 또 달린다… 안철수·남경필 안철수(55) 전 국민의당 대표의 건강관리 비법은 달리기다. 안 전 대표는 부인 김미경씨와 지역구에 있는 중랑천에서 일주일에 서너 차례씩 30여분간 함께 조깅을 하면서 특기를 장거리 달리기로 꼽을 정도다. 부인 김 씨는 안 전 대표와 꾸준히 달리기를 한 덕분에 마라톤 대회에 나갈 정도로 실력이 향상됐다. 안 전 대표는 2012년 대선 때는 매일 아침 1시간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기도 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지난해 무등산을 오른 적이 있었는데 안 전 대표가 굉장히 빨리 산을 올라가 다른 사람들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면서 ”마라톤으로 체력을 관리한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것도 안 전 대표의 건강관리 비법이다. 안철수연구소 대표 시절에 간염을 앓은 후 20여년간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안 전 대표가 간혹 정치인들과 회동에서 술을 한 잔 마신 일이 이례적인 일로 기사화되기도 했다.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남경필(52) 경기지사도 걷고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남 지사는 19일엔 서울국제마라톤에도 참가해 10㎞ 코스를 뛸 예정이다. 남 지사는 자택에선 요가와 필라테스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남 지사는 정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출근 전 명상을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나만의 건강관리… 이재명·홍준표·유승민 이재명(53) 성남시장에게 보약은 곧 ‘쪽잠’이다. 평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기보다는 성남시청이나 관저 주변을 틈틈이 산책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건강관리를 해 왔다. 하지만 대선 출마 이후 그럴 시간조차 없어져 기초 체력으로 버티고 있다. 이 시장 캠프 관계자는 “행사 이동 틈틈이 차 안에서 잠시 눈 붙이는 것으로 휴식과 체력 관리를 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부인 김혜경씨도 이 시장 못지않게 전국을 돌아다니며 이 시장을 홍보하고 있어 김씨가 예전처럼 이 시장의 건강을 챙길 수도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보좌진들이 이 시장의 끼니를 챙길 때 인스턴트 음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제대로 된 식사를 챙기고 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홍준표(63) 경남지사도 평소 건강관리 비법은 산책이다. 한 주간 도정이나 국정 같은 것을 주말 시간을 이용해 참모들과 장시간 걸으며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홍 지사는 지난주도 창녕 화왕산으로 등산을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지사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인터넷을 통한 바둑 게임이다. 홍 지사 측 관계자는 “홍 지사는 현재의 정국을 ‘천하대란’이라고 규정하고 바둑을 통해 지혜를 구하고 해법을 구한다”고 말했다. 일을 마친 뒤 집에서 반신욕을 하는 것도 평소 홍 지사의 건강관리 방법 중 하나라고 한 측근은 귀띔했다. 홍 지사는 경남 함양의 산양산삼으로 만든 홍삼 원액을 보약으로 즐겨 마신다. 바른정당 유승민(59) 의원은 특별한 건강관리 비법으로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대선 행보를 시작하면서 목을 관리하기 위해 약을 먹고, 가끔 홍삼을 먹기도 했지만 꾸준히 챙겨 먹는 스타일은 아니다. 측근들은 “그런 데 좀 무심한 편”이라고 말할 정도다. 대선을 준비하며 분주한 일정으로 제대로 된 휴식을 하지 못해 일부 가까운 의원들은 “며칠이라도 좀 쉬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 의원은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의원회관 사무실로 나와 책을 읽거나 자료를 정리한다. 지난 10일 탄핵심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주말에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동안에도 계속 회관 사무실에 나와 저술 작업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그게 유 의원에겐 휴식”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설민석,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룸살롱에서 낮술 먹었다”

    설민석, 민족대표 33인 폄훼 논란…“룸살롱에서 낮술 먹었다”

    한국사 스타 강사 설민석씨가 3·1운동을 촉발한 민족대표 33인을 폄훼했다며 후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6일 SBS에 따르면 최근 민족대표 33인의 후손들은 설민석씨의 사무실을 항의 방문했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고급 요릿집인 ‘태화관’에 모여 독립선언을 한 것에 대해 설민석씨가 독립선언을 룸살롱 술판으로, 손병희의 셋째 부인이었던 주옥경을 술집 마담으로 폄훼했다는 것. 실제 설민석씨는 역사 강의에서 태화관을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이라고 표현하며 민족대표 33인이 대낮에 그 곳에서 낮술을 먹었다고 주장했다. 국사학자들도 설 씨의 강의 내용 일부에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이준식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축배를 한 잔 들었을 수는 있지만 33인 가운데 상당수가 기독교 쪽의 목사나 장로들인데 술판을 벌였다는 느낌의 서술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손병희의 셋째 부인에 대한 설명 역시 “(주옥경은) 손병희 선생을 만나서 우이동에서 부인으로서 내조하고 있었다. 3·1운동 당시에는 기생이 아니었다”는 반박이 제기되고 있다. 후손들은 공개사과를 요구했지만, 설 씨 측은 강의를 뒷받침할 사료가 있다며 향후 신중하게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설씨는 자신의 책 초판에도 ‘룸살롱’, ‘마담’등의 표현을 그대로 실었다가 이후 관련 내용을 수정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욱 바른정당 입당 심은하 근황·재산공개 내역보니…

    지상욱 바른정당 입당 심은하 근황·재산공개 내역보니…

    지상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15일 탈당과 동시에 바른정당에 입당, 유승민 지지를 선언했다. 이 가운데 그의 아내 심은하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은하는 1993년도 데뷔,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등에 출연하며 국민 첫사랑으로 톱스타 계열에 합류했다.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 2005년 지상욱과 결혼하며 내조와 육아에 전념했다. 지난해에는 심은하의 두 딸 두 딸인 지하윤(9) 양과 지수빈(8) 양이 ‘인천상륙작전’ 극 중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은 박철민의 딸로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 재산 등록 의원들에 대한 자료에 따르면 지상욱 의원은 총 재산을 45억 2324만원으로 등록했다. 심은하의 이름으로 등록된 재산은 23억 4965만원이었다. 지상욱 의원은 국산 승용차 2대(그랜저, 카니발), 서울시내 호텔 헬스장과 경남 통영 소재 리조트, 강원도 춘천 소재 골프클럽 회원권을 소유했다. 심은하의 재산으로 18억6963만원의 예금과 국산 승용차 2대(에쿠스, 카니발), 헬스, 골프 회원권 등을 신고했다. 부부의 호텔과 골프장 회원권 가격을 합치면 총 4억2870만원 상당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 숙제하려 땅 판 중학생, 70년 전 나치 전투기 발견

    역사 숙제를 위해 아빠와 동네를 수색하던 소년이 2차 세계대전 당시를 생생하게 증언해주는 역사적인 자료를 발굴했다. 최근 영국 BBC 등 유럽언론은 덴마크의 작은 마을 비에리제의 한 농가에서 추락한 전투기 ME 109 메서슈미트와 조종사 유해를 발굴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유해는 독일군 조종사로 추정되며 추락 후 그대로 땅 속에 파묻혀 70년 넘게 빛을 보지 못했다. 잔해로 발견된 ME 109 메서슈미트는 나치 독일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주력기로 썼던 전투기다. 흥미로운 점은 발견 과정이다. 역사적인 잔해를 발견한 사람은 중학생 소년인 다니엘 롬 크리스티안센(14)과 아버지 클라우스. 사연은 이렇다. 다니엘은 학교 역사수업에서 2차 대전을 기억할 만한 자료를 찾아오라는 숙제를 받았다. 이에 아버지 클라우스는 집 농장에서 '보물찾기'를 해보자는 재미있는 제안을 하게 된다. 지난 1944년 11월 나치 독일의 전투기 한 대가 농장에 추락한 적이 있다는 할아버지의 어릴 적 이야기가 기억났던 것. 이에 부자(父子)는 금속 탐지기를 들고 농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땅 속에서 뜻밖의 신호를 포착하게 됐다. 아빠 클라우스는 "정체불명의 물체를 찾아내기 위해 처음에는 삽을 들고 땅을 팠는데 더 깊은 곳에 묻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친김에 굴착기까지 빌려와 땅을 팠다"고 밝혔다. 약 6m 쯤 파내려갔을 때 땅 속에서 나온 것은 바로 유골과 전투기 잔해였다. 클라우스는 "많은 잔해와 유골이 땅 속에서 쏟아져나왔다"면서 "책, 지갑, 성경 등도 함께 발견됐다"며 놀라워했다. 곧 부자는 이같은 사실을 박물관에 알렸고 다니엘은 남들은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역사 숙제를 해냈다. 클라우스는 "생전에 할아버지가 허풍이 심해 전투기 추락 이야기를 믿지 않았었다"면서 "이렇게 사실인 줄 알았다면 다른 이야기도 귀담아 둘 것 그랬다"며 웃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디오스타’ 나르샤 남편 황태경, 방송 최초 출연 ‘일반인이 왜?’

    ‘비디오스타’ 나르샤 남편 황태경, 방송 최초 출연 ‘일반인이 왜?’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이 일반인 최초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6회가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사랑꾼들의 달콤한 애정 배틀 토크를 보여줄 ‘럽생럽사! 사랑꾼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스타 김형규, 박재우, 황제성, 양세찬, 그리고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이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황태경은 지난 1월 3일 ‘비디오스타’의 ‘진국이시네요 곰탕녀’ 특집에 출연한 나르샤와의 즉석 전화연결에서 애정을 드러내 MC들의 부러움을 모은 적 있다. 황태경은 방송 출연 전 나르샤와 함께 피부과는 물론 네일샵까지 방문했다고 밝히며 나르샤의 특급 내조를 자랑했다. 이후 황태경은 아내 덕분에 큰 영광을 누렸다며 나르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황태경은 MC 박나래와 김숙을 당황시킬 만큼 강력한 입담으로 화끈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황태경은 “나르샤가 대중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수줍음도 많고 여성스럽다. 그래서 내가 더 많이 표현하고 다가간다”며 신혼의 달콤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김형규, 김재우, 황제성, 양세찬, 황태경이 함께 하는 ‘비디오스타’의 ‘럽생럽사! 사랑꾼’ 특집은 오는 14일(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신혼여행 미룬 이유 보니 ‘내조의 여왕’

    조우종 정다은 아나운서, 신혼여행 미룬 이유 보니 ‘내조의 여왕’

    방송인 조우종과 KBS 정다은 아나운서가 신혼여행을 잠시 미뤘다. 조우종의 방송 일정 때문이다. 21일 조우종 정다은 커플이 신혼여행을 오는 4월로 연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결정은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조우종이 당분간 일에 전념하도록 배려한 예비신부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조우종 정다은 커플은 3월 16일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식후 각자 방송 일정에 임하다 한달 뒤 허니문을 떠날 예정이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5년여 열애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KBS 간판 아나테이너로 활약하다 지난해 가을 프리랜서로 전향해 FNC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현재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KBS 34기로 입사했으며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비바 K리그’ 등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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