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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보스니아 파병 승인/6만명 규모… 휴전조치 이행 감독

    【브뤼셀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회원국 대사들은 11일 보스니아내전 당사자들의 휴전에 따른 평화체제 이행을 감독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하는 5개항의 개괄적인 계획을 승인했다고 나토의 한 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5시간에 걸친 정책결정 회의가 끝난 뒤 『모든 사항이 합의됐으며 군은 바라던 것을 얻었다』고 밝히고 『이제 병력과 관련된 세부적인 요청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스니아에 파견될 병력의 구체적인 규모에 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대략 6만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보스니아 평화 회담/이달말 미국서 개최

    【워싱턴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내전세력간의 평화회담이 오는 31일 미국에서 시작된다고 미국무부가 10일 밝혔다. 이와함께 미국방부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평화실현후 「며칠안에」 보스니아에 군대를 보내기로 하는 내용의 평화유지안 기본틀을 11일중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보스니아 재건 지원 합의/중·남부 유럽 10국

    ◎실무그룹 설치… 유엔과 협력/「세」계,안전지대 포격… 10명 숨져 【바르샤바 AFP 연합】 중·남유럽 10개국은 7일 내전으로 피폐된 옛 유고의 보스니아와 크로아티아의 재건을 위해 지원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오스트리아와 보스니아,크로아티아,헝가리,이탈리아,마케도니아,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등 10개국 총리들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끝난 이틀간의 회의에서 이들 옛 유고지역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한 상설 실무그룹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실무그룹은 전쟁피해지역 주민들의 정상생활 복귀방안을 강구하게 되는데 유엔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게 된다. 한편 보스니아교전세력들과 서방 8개국및 러시아대표등은 6일 로마에서 국제회의를 열어 전후복구방안을 논의했다.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특약】 10일의 휴전 발효를 이틀 앞두고 보스니아 회교정부군과 세르비아계간의 마지막 「땅뺏기」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가운데 보스니아 중북부의 유엔 안전지대 투즐라 인근 즈비니체에 있는 난민센터에세르비아계의 소행으로 보이는 포공격이 가해져 최소한 난민 10명이 숨지고 3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 군사감시단이 8일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전투가 가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르비아계가 사라예보에 대한 가스 공급 재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 총리도 가스 공급 시기가 기술적으로 지연되더라도 휴전 발효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휴전 발효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된 서방측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에 실라지치 총리가 보스니아 전후 복구를 위해 요청한 1백20억달러 마련을 위해 조건이 허락하는 한 빠른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하는 등 평화정착 노력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한편 파벨 그라초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이날 페리 미국방장관이 미·러 국방장관회담에서 보스니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국제평화군에 러시아도 참가할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으나 미측 제안의 자세한 내용은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 발칸분쟁 종식 “첫 걸음”/보스니아휴전 합의 안팎

    ◎미 중재 주효… 「보」 국민 “반신반의”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들이 오는 10일부터 두달간 휴전에 들어가고 25일쯤 미국에서 평화협상을 갖기로 합의했다는 클린턴 미대통령의 발표에 대해 보스니아 국민들은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있다.지난 3년반동안 보스니아에서는 수많은 휴전이 이뤄졌고 또 쉽게 깨어진 때문이다. 그러나 휴전 합의를 중재한 미국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보스니아가 완전한 평화정착 과정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면서 과거와는 다르다고 강조하고 있다.이번 합의는 지난달 8일과 26일 제네바와 뉴욕에서 보스니아의 헌법적 구조에 합의한데 이은 3번째 평화진전으로 이달말 미국에서 열릴 회담과 파리에서 이어질 국제회의에서 헌법적 구조가 구체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미국은 보고 있다.미국은 또 내전 당사자 가운데 누구도 휴전을 깸으로써 이득을 얻을 수 없는 반면 평화협상에 참여하면 누구나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휴전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이번 휴전 합의는 강온 양면전략을 적절히 구사한미국외교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지난 8월말 이후 나토 전투기들을 동원한 잇단 공습으로 세르비아계의 전력을 약화시켜 평화협상으로 이끌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한편 경제제재 해제를 앞세워 평화협상에 동참하도록 설득했다.유럽연합(EU)도 지난 2일 보스니아 경제재건 원조안인 「제2의 마셜플랜」을 발표하는 등 경제재건을 미끼로 내걸고 보스니아 회교정부를 평화협상으로 유도했다.보스니아로선 오랜 유혈분쟁의 종식에 대한 기대와 함께 경제재건이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겨우 제 길로 들어섰을 뿐이지 목표 지점에 도달한 것은 결코 아니다』는 클린턴의 말처럼 완전한 평화정착까지는 아직도 많은 난제들을 극복해야 한다.51대49라는 영토분할을 어떻게 확정짓느냐는게 가장 큰 문제이며 또 수도 사라예보의 지위를 어떻게 유지하는냐도 풀기 힘든 숙제다. 또 60일간의 휴전이 철저히 지켜질지도 아직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최근 빼았겼던 땅을 세르비아계로부터 되찾고 있는 보스니아 정부군은 자신들이 성과를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 휴전이 이뤄지는데 불만을 갖고 있다.결국 이번 합의는 보스니아 평화정착을 위한 첫걸음의 시작인 셈이다.
  • “지구촌 민족분쟁 비관할때 아니다”/메이네즈(해외논단)

    ◎냉전때보다 잔인성 덜하고 열강 패권의도 없어 냉전 종식과 더불어 고개를 내밀던 지구촌의 미래에 대한 낙관주의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민족분쟁등으로 어느새 많이 퇴색해지고 있는게 사실이다.하지만 미국의 계간 외교정책전문지 「포린 팔리시」의 총편집인인 찰스 윌리엄 메이네즈씨는 이 잡지 최근호에서 「비관할 때가 아니다」라는 글을 통해 이같은 비관적 태도와 분위기에 제동을 걸었다.그의 글을 소개한다. 많은 머리좋은 학자들이 미래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강력 표명하고 있다.로버트 카플란은 평화도 법도 없는 무정부의 세계를 전망하고 있고 매슈 코넬리와 폴 케네디는 이민과 인구동태를 바탕으로 이같은 무정부상태를 미국에 국한해 전개하는가 하면 새무엘 헌팅턴은 중국·동양의 황화와 회교과격주의에 대한 서양의 내재된 공포를 증대시켰다.존 미어스하이머에 따르면 냉전이후 국제관계가 한층 불안해져 유럽 주요국들이 모두 핵무기를 개발하는 등 냉전이 더 낫다는 생각이 강해진다는 것이다.그들의 생각이 옳은가. 물론 이런 사상가들은 시대를 이끈다기 보다는 세태를 반영한다.미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보수적인 시대를 거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비관주의는 잘 살거나 정치적 현상유지를 바라는 계층이 선택하는 정조이다.비관주의는 자포자기할 수 밖에 없는 못 사는 사람들의 곤궁에 대한 상류계급들의 수동성을 정당화해준다.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느는 대신 식량증가는 산술적으로 밖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맬더스나 자기외에는 만인이 모두 적이라는 홉스 등이 가장 고전적인 예라 할 수 있다.여기에다 어떤 것을 덧붙일까. 94년 유엔개발계획은 인간개발보고서에서 89년부터 92년까지 모두 82건의 분쟁이 터졌다고 밝히고있다.세계1,2차대전이나 베트남전에 비하면 소규모이긴 하지만 이중 79건이 내전 성격의 분쟁으로 수천명이 죽었다.비슷한 분쟁이 발발할 소지는 수없이 많은데 이를 방지할 대책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현재의 국제상황이 심난한 사고덩이로 보이는 것은 우리들의 기대치가 높은 탓도 무시 못한다.지나간 냉전을 너무 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탈냉전과함께 갈등을 억누를 수 있었던 두 동맹체제가 사라진 연유로 새 민족분쟁들이 속출한다고 설명하는 정치학자들이 많다.그러나 실은 냉전은 지금 시기보다 훨씬 폭력적이었다.냉전기간 동안 두 초강국은 세계 이곳저곳에서 참혹한 대리전을 벌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편리하게도 망각해버린다.3백만 이상이 한국전에서 죽었으며 베트남전에서는 2백만명 이상이,아프가니스탄에선 1백만명이 죽었다. 이 숫자에 중국내전으로 죽은 수천만명,지난 65년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산주의 소탕작전 희생자 30만명,중앙아메리카 여러나라의 내전과 중동지역 국가간 전쟁으로 죽은 수십만명,전쟁과 정부의 고의적 방치로 남부아프리카에서 이름없이 죽어간 수십만명 등이 보태져야 한다. 이들 숫자들을 배경으로 하면 지금의 세계는 참으로 평화스러워 보인다.보스니아 같은 곳에서 잔인한 분쟁이 계속되고 르완다에서 말 그대로의 종족대학살이 일어났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이같은 종족갈등은 냉전의 대리전이 보여준 조직적인 잔인성에는 못 미친다. 냉전의 종식으로 잠재한 종족갈등을 가리고있던 담요짝이 들춰내졌지만 또 모든 인류의 머리 위를 감싸고 있던 공포의 먹구름도 걷혀졌다.더 이상 인간을 흔적없이 휩쓸어갈 청천벽력의 원자 천둥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예전의 백만명대 희생자 시대에 비해 현재의 숫자는 수만,수십만명에 그친다. 물론 쓸데없는 헛된 죽음은 우리를 화나게 하지만 최근래에 우리들은 할아버지와 아버지대가 겪어야만 했던 끈질긴 살육전을 보지 않아도 된다.보스니아전은 처절한 비극이나 희생자 수는 중앙아메리카나 레바논에서 보다 적은 것으로 여겨진다.또 앙골라와 수단 전쟁은 공포스러운 것이지만 현대전쟁의 사나움과 사정없음은 결여되어 있다. 우리에게 또 다행스러운 점은 전쟁승리의 과실이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다.전쟁은 잘하면 이문이 남는다는 것을 역사는 가르쳐왔다.그러나 아프가니스탄,캄보디아,이스라엘 점령지역 등이 예시하듯 요즘 전쟁은 이겨도 별로 큰 이득이 없다.이해다툼 전쟁이 최근 아주 드물어진 이유를 알수 있다. 패권주의 강국의 시대는 지났다.과거의 헤게모니 다툼은 이데올로기와 세력숭배에서 기인되었지만 프란시스 후쿠야마가 설파했듯 적어도 예측가능한 미래에는 이데올로기는 죽은 신세다.세계를 휘어잡으려는 헤게모니 추진력을 주는 이데올로기를 찾기가 어렵다.한창 맹위를 떨치는 이슬람은 공격보다는 방어의 신조다.세력 숭배도 한물 갔다.특히 아시아에서 힘은 내부적 발전에서 오지 외부적 팽창에서 오지 않는다는 점을 여러 성공적 정권이 증명했다.예를 들어 중국은 베트남 필리핀 등과 함께 스프래틀리군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 섬들을 힘으로 차지한다고 해서 중국의 아시아대정벌 시대가 도래했다고 볼 사람은 소수다. 많은 시사평론가들은 세르비아를 영토확장에 혈안이 된 히틀러 제3제국의 현대판으로 저주한다.분명 세르비아의 여러 행위들은 발칸반도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버렸지만 그렇다고 세르비아가 한때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유럽 전체의 안보를 뒤흔들고 있는것은 아니다.독일의 침략행위는 단지 모든 독일인을 제3제국이란 한 국가에다 결집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력숭배의염을 안고 이 강력한 제국을 이용해 유럽전체의 헤게모니를 잡고자 한 것이었다. 오늘날 표면적으론 더 많은 동란이 불거져 나오고 있지만 강대국중 어느 한 나라도 헤게모니를 움켜쥔 패자가 되고자 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서 국제간 시스템은 구조적으로 아주 건전하다고 할수 있다.
  • 보스니아 전면 휴전/10일부터 내전당사자들 평화협상 합의

    ◎클린턴 공식발표 【워싱턴 로이터 연합】 장기 내전을 벌이고 있는 보스니아의 분쟁세력들은 오는 10일부터 전면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5일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또 이들이 오는 25일 미국내에서 평화협상을 개최한다는데도 아울러 동의했다고 전했다.
  • 세계에 막판 대공세/보스니아군

    【사라예보·자그레브 AFP AP 연합】 보스니아 회교 정부군과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3일 내전 당사자간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사라예보 남부에서 다시 교전에 돌입,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평화가 파국을 맞게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유엔 관리들은 이날 보스니아 회교정부군이 중화기 배치 금지지역으로 선언된 사라예보 주변 20㎞ 내에서는 포격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긴채 사라예보 남부에 포격을 가했다고 전하고 『유엔은 회교정부내 최고위급 관리에게 항의하겠다』고 말했다. 유엔 소식통들은 정부군이 사라예보에서 남쪽으로 10㎞ 떨어진 전략요충지인 크루파치 인근에 세르비아계의 병력이 집결됨에 따라 세르비아계가 장악한 도로를 차단하기 위해 이같은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식혜 선풍(외언내언)

    전통음료인 식혜의 매출액이 청량음료의 대명사격인 사이다의 매출액을 능가하는 신화를 창출했다.우리 고유음료인 식혜가 정식상품으로 등장한지 불과 1년반만에 50년의 역사를 가진 사이다를 따돌리고 음료의 정상급에 올라 더욱 값지고 자랑스럽다.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식혜의 경우 1천6백35억원어치가 팔려 1천4백52억원어치를 판 사이다를 추월했다.이 신장세가 앞으로 지속된다면 1∼2년내에 국내 최대음료품목인 콜라(코카와 펩시)의 매출액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콜라의 8월말현재 매출액은 2천5백11억원으로 식혜보다 9백억원정도 앞서 있다. 식혜선풍의 출발은 지난해 6월 한 식료업체가 신토불이운동에 착안하여 식혜를 캔에 담아 시장에 내놓은 데서 비롯된다.이 업체가 한달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리자 대기업체들이 속속 식혜생산에 뛰어 들면서 매출액이 크게 신장했다.현재 40개가 넘는 업체가 식혜를 생산함으로써 지난해 3백억원에 불과했던 식혜매출액이 올해는 2천7백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식혜가 소비자들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보이자 올여름에는 수정과와 콩국이 상품화되었다.수정과는 올해 매출액이 2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콩국의 경우는 국수용을 음료용으로 바꿔 건강에 관심이 높은 중년층을 중심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식혜신화는 국내 음료업계에 국내전통 음료나 식품의 상품화가 가능하다는 교훈을 일깨워주었다는 점에서 평가할만하다.외국 청량음료나 식품을 생산하면서 연간 3백억원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해온 업계가 착안만 잘한다면 고유음료와 식품을 인기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 준 것이다. 국내업계는 그동안 우리고유 상품이나 새상품을 개발하기보다는 외국업체에 막대한 로열티를 주고 유명브랜드를 빌려다 승부를 거는 외국상품선전의 전도사역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국내업계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음료나 식품의 세계화에 눈을 돌렸으면 한다.
  • 아 코모로 쿠데타 20년동안 17차례

    ◎「반란전문」 불 용병 드나르 수차례 기도/인구 53만명… 70년간 불 통치 75년 독립 28일 쿠데타가 발생한 아프리카 동안도양의 섬나라 코모로는 지난 75년 독립이래 이번까지 무려 17차례에 걸친 쿠데타로 점철된 인구 53만의 소국.흥미로운 것은 코모로의 복잡한 쿠데타 역사의 중심에는 항상 이번 쿠데타의 주역인 용병출신의 프랑스인 봅 드나르(66)가 있었다는 점이다. 1천년의 역사를 가진 코모로는 1904년 프랑스가 군도 전체를 합병한 이래 70여년간 프랑스의 식민통치를 받아오다 75년 7월 그랑드 코모로,아주앙,모엘리 등 3개 섬이 일방적인 독립을 선포하고 공화국을 수립했다.독립이후 아흐메드 압달라가 새 공화국 대통령이 됐으나 한달후 용병 드나르의 지원을 받은 알리 소일리 총리에 의해 축출됐다.그러나 78년에는 거꾸로 드나르가 소일리를 타도하고 압달라를 권좌에 복귀시킨채 10여년간 배후에서 실권을 장악했다. 드나르는 다시 89년에 자신이 지휘하던 대통령 경호대를 동원,압달라 대통령을 살해하고 권좌에 올랐으나 프랑스군의 개입으로 3주만에 쫓겨나고 당시 대법원장 모하메드 사이드 조하르가 90년 3월 대통령에 선출됐다.이후 92년 9월에도 일단의 군인들이 조하르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쿠데타를 감행했다가 미수에 그치기도 했다. 이번에 또한번의 쿠데타를 성공시킨 드나르는 50년대 프랑스 해군 특공대 출신으로 인도차이나반도와 알제리 등지에서 복무한뒤 모로코의 프랑스 식민지 경찰에 투신하면서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었다.드나르는 이후 자이르 내전과 콩고·북예멘·비아프라·앙골라 전투 등에 용병으로 참전하는 등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분쟁과 쿠데타전문가(?)로 깊숙히 간여해 왔다. 드나르가 이번 쿠데타를 일으킨 기도한 정확한 의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모로니의 교도소를 공격해 지난 92년 쿠데타 실패로 체포된 측근들을 모두 풀어준 것으로 보아 자신의 추종세력이 수감돼 있는 것에 반발해 쿠데타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 보스니아 평화안 합의/당사국들 내전종식 기본원칙 승인

    ◎“「보」 중앙정부 구성·선거 실시” 【뉴욕·워싱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전 당사국들은 26일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보스니아 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보스니아 중앙정부를 『국제적으로 승인받은 유일정부』로 규정하기 위한 헌법적 원칙에 합의했다고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발표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중재로 열린 이번 회담이 끝난후 가진 특별기자회견에서 『보스니아,유고연방,크로아티아의 외무장관들이 지난 8일 제네바에서 결정된 사항에 근거해 내전종식을 위한 기본 합의 원칙들을 승인했다』고 전하고 『이 원칙들은 최고회의(국가최고통치기구),의회및 사법부 설치와 민주선거 실시 등 보스니아의 헌법구조를 상세히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미대표부에서 미국측 협상대표인 리처드 홀브룩 국무차관보와 유럽연합 (EU)측의 칼 빌트 협상대표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담에는 교전 당사국들 외에도 영국,프랑스,독일,러시아,미국등 「접촉 그룹」의 대표들도 참석했다. ◎당사국 합의에 담긴 뜻/구유고 평화정착 「미완의 진전」/휴전·영토분할 합의등이 과제로 보스니아 중앙정부 구성을 둘러싼 헌법적 원칙에 보스니아 내전 당사국들이 26일 일단 합의를 도출해낸 것은 보스니아사태 해결을 향한 중대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회교도·크로아티아계 연방과 세르비아계공화국이 51대 49로 영토를 분할 차지해 보스니아 내 두개의 실체를 인정키로 한 지난 8일 제네바 합의에 근거한 이번 추가합의에서 교전당사국들은 중앙정부의 집단지도체제형 통치행정기기관인 최고회의와 의회,사법부 구성 및 자유선거를 비롯한 헌법적 원칙을 개략적으로나마 결정함으로써 평화국면으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같은 합의는 세르비아계에 대해 나토가 강력한 공습을 계속하고 미국이 적극적인 외교공세를 펴는 등 서방측의 강온양면작전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선 이번 회담에서 가장 핵심사항인 휴전문제에 진전이 없었다.두개의 실체간 영토분할 문제는 언급조차 안됐다.세르비아계가장악하고 있는 영토는 나토의 공습을 계기로 보스니아 전체의 70% 이상에서 50% 내외로 줄어 있는 상황이지만 구체적으로 선을 긋는 작업은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다. 세르비아계는 중앙 최고회의가 외교정책만을 주재하고 나머지 문제는 2개 지역정부가 각각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의회 및 최고회의 선출방식에 관해서도 자유선거 실시보다는 임명제를 원하는 실정이다.선거일정에 대해서도 「국제감시단이 가능하다고 평가한 후 30일 이내」라고만 언급돼 있다. 무하메드 사치르베이 보스니아 외무장관은 세르비아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와 라트코 믈라디치 사령관을 거론하면서 세르비아계 전범들이 헤이그에 설치된 전범재판소로 인도될 때까지는 선거가 실시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에 대해 이번 회의를 주재한 리처드 홀브룩 미국무차관보는 『이번 회담의 의제가 아니며 전범 재판은 별도의 과정』이라고 일축했으나 앞으로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스니아 외적인 문제이기는 하지만 옛유고 공화국들간 승인문제와,크로아티아공화국내 세르비아계 거주지역인 동슬라보니아의 지위문제도 향후과제다. □평화 합의문 골자 ▲보스니아 내 2개 세력은 어느 일방이 상대방의 합의없이 초래한 재정적 의무가 아닌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국제적 의무를 준수한다. ▲사회적 조건이 허용하는 한 양지역에서 최단시일 내에 자유선거 실시를 목표로 한다.이 선거의 민주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양정부는 거주 이전의 자유 보장,추방된 사람들의 복귀와 정당한 보상,언론 자유 보장,국제적으로 인정된 다른 기본적 인권 보장 등을 즉시 공약하며,보스니아 내 주요도시에 상주할 국제감시단이 자유·민주선거 실시가 가능하다고 평가한 후 30일 이내에 양정부는 선거를 실시하고 국제 선거 감시에 협력한다. ▲선거 이후에 구성되는 다음 기구가 보스니아 국무를 관장한다. ▷의회◁ 의회의원의 3분의 2는 보스니아 회교도·크로아티아 연방에서,나머지 3분의 1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공화국(SRPSKA) 지역에서 선출한다.모든 의결은 최소한 양지역의원 3분의 1씩이 포함된 다수결로 결정한다. ▷최고회의◁ 최고 집행기관으로서 의회와 같은 비율로 선출한다.의결은 다수결로 처리하되,결정에 대해 최고위원 3분의 1 이상이 지역 이익에 반한다고 선언할 경우 해당지역의회의 3분의 2이상 반대결의로 무효화할 수 있다. ▷통합내각◁ 적절한 내각기구를 조직한다. ▷헌법재판소◁ 이번 합의에 따라 개정될 보스니아 현행 헌법과 관련된 의문 사항은 헌법재판소가 결정한다.
  • 114 안내전화 통화료 낸다/내년 7월부터

    ◎하루 3백만건 폭주… 이용자 부담 원칙 빠르면 내년 7월부터 114안내전화를 이용하려면 통화료를 내야 한다. 한국통신은 27일 국회 통신과학기술위원에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114안내전화를 통한 문의건수가 급증,「통화중」에 따른 이용자의 불만이 높아짐에 따라 114안내전화의 유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특히 114안내전화 전체통화량 가운데 20∼30%가 은행·보험회사·신용카드회사 등의 종사자들이 점유하는등 사실상 소수계층에서 독점하고 있는 상태여서 안내비용의 수익자부담원칙 적용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말 현재 전국의 하루평균 114문의 건수는 3백30만건이며 지난 한햇동안의 안내비용은 모두 1천7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한국통신 관계자는 정보통신부와 협의를 거친뒤 내년 7월부터 114전화를 유료화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 보 내전3국 뉴욕회담 난항

    【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평화를 위해 25일 뉴욕에서 전개된 내전 당사국간의 협상이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다고 미국정부의 한 관리가 26일 밝혔다. 미국정부는 이에 따라 2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보스니아 내전 3당사국 외무장관 회담이 성공할 경우와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 2개의 성명서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이
  • 발칸내전 3국회담/보스니아 불참 철회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특약】 보스니아는 26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평화회담에 참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철회했다고 하리스 실라지치 보스니아 총리가 25일 밝혔다. 실라지치 총리는 이날 미 특사인 로버츠 오웬및 크리스 힐과 회담을 마친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26일 뉴욕회담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콜러스 번스 미국무부 대변인도 워런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26일 보스니아및 세르비아,크로아티아 외무장관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보스니아 유엔군 대체/나토 5만명 파병 준비

    【브뤼셀·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보스니아 평화협정 체결 후 향후 평화보장을 위해 현재 주둔 중인 유엔평화유지군 대신 5만명의 중무장 나토군 중심의 국제평화유지군을 파병한다는 계획 아래 이미 실질적 준비를 시작했다고 브뤼셀 주재 외교·군사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나토 군당국자들은 지난 20일 보스니아 내전세력간의 평화협상이 낙관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토 회원국 정치지도자들의 위임 아래 파병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리처드 홀브룩 미특사가 추진중인 보스니아 평화안의 일환으로 착안된 파병계획의 병력은 미군 1만5천∼2만5천명,영국군 1만5천명,프랑스군 1만2천∼1만5천명 등 나토병력과 러시아및 우크라이나군과 일부 회교국가 군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나토군 파병은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회교정부­크로아티아계 연방이 영토분할 평화협정에 서명하고 유엔이 나토군에 평화유지 임무를 위임한다는 조건 아래 현재 무력상태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을 대체키 위해 단행된다.
  • 보 내전 3개국/26일 외무회담

    【워싱턴·베오그라드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 3개 내전 세력의 외무장관들이 26일 뉴욕에서 정치협상을 갖는다고 미백악관이 21일 발표했다.
  • 아프간 내전/문화재 큰 수난/92년이후 박물관 소장품 90%약탈

    ◎밀매업자와 결탁 런던등으로 유출 내전에 찌든 아프가니스탄의 귀중한 문화재 유출이 심각하다. 아프간은 수천년동안 고대 이란,인도,중앙아시아와의 「교역과 정복」의 교차로에 위치한 탓에 전국토가 문화 유적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나라였다.수도 카불의 국립박물관은 5만년 중앙아시아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문화의 보고」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방대한 양의 고대유물이 소장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 92년 4월 친소정권 붕괴이후 회교 반군끼리 내전이 터지면서 이들 문화재는 막대한 손상을 입기 시작했다.특히 카불을 번갈아 장악했던 히즈베 와다트,히즈베 이슬라미등 두 반군은 파키스탄과 아프간 중개상의 사주를 받고 희귀한 소장품을 해외로 빼돌렸다. 현재까지 박물관 소장품의 90%정도가 약탈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특히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20%정도의 유물은 이미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머지도 파키스탄 등지에서 원매자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지하창고에 보관돼 있던 유물중 제일 먼저 약탈된 것은북부지역의 바그람 출토물.지난 39년 발굴돼 『20세기에 가장 놀라운 고고학적 발견』으로 지목됐던 상아조각상·청동상 및 유리제품을 포함,약 1천8백점은 일찌감치 약탈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78년 카불의 한 우물아래 지하의 「미르 자카 보고」에서 발굴된 2t정도의 각종 금·은화를 비롯,총 4만여점의 동전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해외 수집상에게 팔려나갔다.이 동전들은 로마에서 중국에 이르는 여러국가의 수세기에 걸친 문화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같은 방대한 문화재 유출의 배후에는 아프간 반군 및 국내 밀매업자와 결탁한 파키스탄의 중개상과 골동품 수집상들이 깊숙이 개입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들의 손을 거친 아프간 문화재는 런던·제네바·도쿄·쿠웨이트 등지로 넘겨진다. 카불이 반군의 수중에 떨어졌을때 약탈된 인도 여인조각상은 이같은 유출경로를 그대로 보여준다.카불에서 이 조각상은 북부도시로 공수됐고 이어 우즈베키스탄으로 넘겨진 다음 이슬라마바드등지를 통해 유럽으로 빼돌려졌다. 일부 서방 외교관들은 카불이나 페샤와르에 거주하는 아프간과 파키스탄의 지도급 인사들이 고대 이슬람 동전수집에 열을 올리는 중동의 거부,불상을 탐내는 일본인 수집가를 위해 대리인 노릇을 하고 있다고 귀띔한다.현재 일본인 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무게 2t의 순금 불상도 역시 이들의 손을 거쳤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복잡한 유통 경로 때문에 최종단계에서 유물은 값이 뛰게 마련이다.이슬라마바드에서 개당 3만5천달러에 거래되던 2세기경에 제작된 인도의 상아 여인상은 최근 런던의 딜러를 거쳐 일본 수집가에게 개당 10여만달러에 12개가 팔렸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현재 유실된 문화재 회수에 나서는 한편 유엔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나 그 실적은 미미하다.골동품 거래가 헤로인(마약)밀매에 버금가는 돈벌이 수단으로 여겨지는데다 전쟁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문화재가 「생존」보다 더 중요하다고 설복시키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 「보」 정부군,영토 60% 장악/대세계 공세지속

    ◎평화회담 악영향 우려 【사라예보 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으로 수세에 몰린 가운데 반격에 나선 보스니아 회교정부군은 보스니아내 크로아티아계와 함께 보스니아 전영토의 50%를 차지하고 공격을 계속 펼치고 있어 내전 당사자의 확전을 초래하고 평화회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유엔 관계자가 18일 경고했다. 유엔 관계자들은 보스니아 회교정부군이 보스니아내 세르비아계의 최대 거점인 반야 루카 50㎞ 이내까지 육박했다는 일련의 주장을 믿지 않을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파월,클린턴 정책 비난/“보스니아 불개입 분명히 밝혔어야”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콜린 파월 전 합참의장은 미국의 보스니아 내전개입을 반대한다면서 이와 관련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정책을 비난했다. 파월 전의장은 17일자 잡지 「뉴요커」와 가진 회견에서 『보스니아 내전 당사자들이 지칠 때까지 내전은 끝나지 않으므로 미국은 이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보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파월 전의장은 『그러나 우리는 지난 3년간 가치없는 엇갈린 신호를 보내왔다』며 『결국 우리는 약한 위상만 드러내고 업신여김을 당하게 됐으며 전세계의 부정적인 평판만 듣게됐다』고 말했다.
  • 주레바논 한국 공관원/8년여만에 현지 복귀

    외무부는 지난 87년6월이래 잠정철수한 주레바논 대사관원을 복귀시키기로 하고,이달말부터 대사대리와 직원 1명을 상주시키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89년 내전의 종식등 레바논 현지정세가 안정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미 52개국의 외국공관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상주하고 있다. 또 레바논에는 현재 현대건설과 극동건설등 우리 건설업체가 진출해 있고 근로자등 80여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
  • 보 내전 종료여부/며칠후면 판가름/홀부르크 차관보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리처드 홀부르크 미국무차관보는 17일 지난 41개월 동안 이끌어 온 보스니아 내전의 운명이 앞으로 며칠후면 판가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라예보 주변에서 중화기를 철수해야한다는 요구가 완전하게 받아들여지고 검증된다면 사라예보에 대한 포위는 영원히 풀리게 되며 결국 이는 평화정착에도 커다란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그렇지 못한다면 미국은 분명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공습재개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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