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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내전 직전 상황”/베라 대주교

    ◎친정부군에 토착민 46명 피살 【멕시코시티 AFP 연합】 멕시코 산크리스토발 교구의 라울 베라 대주교는 친정부군에 의한 치아파스주 토착민 학살 사건과 관련,23일 멕시코가 ‘내전 직전의 상태’라고 경고했다. 베라 대주교는 이날 로마로 출발하기 전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회파가 대량학살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며 의회군이 트소트실 토착민 대학살을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베라 대주교는 “집권 제도혁명당(PRI) 대의원들이 의회파의 무기 판매 및 불법거래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건 당시 경찰병력이 200m 지점에 있었다면서 치아파스주 당국이 무장괴한들의 공격에 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도 토착민 학살을 막기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한편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은 어떤 이유로도 이번 잔학행위를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으나 이번 사건이 PRI의 의회 지지파에 의해 자행됐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앞서 친정부 군사대원 70명은 22일 치아파스주 세날로 마을 등지를 습격,토착민들을 향해 무려 5시간 동안 무차별 총격을 가해 46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시외·국제전화료 내년 자율화/정보통신 규제개혁안

    ◎시내·이동전화는 99∼2000년부터 한국통신의 시외·국제 전화요금,SK텔레콤의 무선호출 요금이 내년 1월부터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뀌어 자율화된다.시내전화 및 이동전화 요금은 99년과 2000년에 자율요금제로 바뀐다. 정부는 17일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 주재로 경제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정보통신분야 규제개혁방안을 마련했다.현재 지배적 사업자에 대해 인가제로 운영하고 있는 통신요금을 신고제로 전환하되 시외·국제·무선호출은 내년에,시내·이동전화 요금은 2000년까지 자율화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시내·시외·국제 전화 부문에서,SK텔레콤은 이동전화와 무선호출 부문에서 각각 지배적 사업자이다.통신요금의 자율화로 후발업체와의 가격경쟁에 치열해져 통신요금의 인하가 에상된다. 이와 함께 기간통신 사업자에 대해 유·무선전화기 제조업과 기간통신사업용 교환기 및 사설통신용기기 제조업 등 수직적 결합에 따른 폐해가 우려되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내년부터 겸업을 자유화하기로 했다.2000년부터는 아예 겸업제한을폐지할 방침이다. 정보통신 공사업의 진입장벽도 낮춰 오는 2000년 상반기 사무실 확보요건(33∼80㎡ 이상)과 자본금 기준(1억∼6억원) 등을 축소하고 1∼2등급으로 나뉜 정보통신 공사업자의 등급분류도 폐지하기로 했다. 또 정보통신공사업자에 대한 시공능력평가제를 2000년 상반기에 자본금 공사실적 설비 및 기술인력 보유현황 등 시공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해마다 1∼2차례씩 공개하는 시공능력 공시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 아프간 내전에 문화재 수난/세계최대 석불 폭격받아 흉물로 변신

    아프가니스탄의 세계적인 고대 문화유적들이 크게 훼손되는 등 심한 수난을 당하고 있다.지난 92년 무자헤딘의 이슬람 혁명 이후 간단없이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로,아프간인들의 귀중한 고대 문화유적에 대한 의식이 희박해지며 문화유산의 훼손 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프가니스탄 중부 배미안 계곡에 있는 사암으로 된 한쌍의 거대 석불.서기 300년쯤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이한쌍의 석불은 높이가 각각 55m,38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석불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이 거대 석불은 옷의 모양과 섬세한 조각기술 등이 그리스·인도·중앙아시아 등의 전통기법을 골고루 융합하고 있는 만큼,동서양의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음을 잘 나타내 줌으로써 문화적인 측면에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고 고고학자들은 설명한다. 한쌍의 거대 석불을 비롯,아프간의 고대 문화유적들을 크게 훼손하고 있는 가장 큰 ‘주범’은 바로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내전.옛 소련군의 침공으로 시작된 아프간의 내전 사태는 정치적 적대성과 종교적 반목이 서로 뒤엉켜,정부군과 반정부군의 입장이 수시로 바뀌면서 피의 보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이슬람 근본주의를 표방하는 탈레반과 반탈레반 연합세력들간에 벌어지고 있는 내전은 고대 문화유적을 훼손시키는 정도가 극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세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탈레반에 쫓긴 반탈레반 연합세력 대원들이 한쌍의 거대 석불 인근의 배미안 계곡에 땅굴을 파고 숨어들었다.탈레반은 이들을 섬멸하기 위해 전투기까지 동원,베미안 계곡은 물론 인근지역에까지 무차별 폭격을 감행했다. 이 때문에 거대 석불의 상호(얼굴)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오랜 비바람의 세월에 시달려온 탓인지 몸체마저도 흉물스럽게 변해 옛 선인들의 숨결을 느낄수 조차 없는 안타까운 처지가 된 것이다. 이에 안타까움을 느낀 고고학자 및 문화재 애호가들은 세계적인 고대 문화유적인 이 거대한 석불을 복원·보존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기술적·경제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석불 보존에 발벗고 나섰다.유네스코 문화유산 보존국의 모하메드 자와 사파씨는 “나는 이 귀중한 문화유적을 잘 보존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기를 원한다”며 “더욱이 이 석불이 단지아프간 고유의 유적이 아니라,세계인들의 유적이라는 사실을 전세계 사람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한통 외화표시 월드폰카드 출시

    ◎미군부대·항만 등 외국인 많은곳서 판매 한국통신은 외화난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군부대,공항,항만,외국인 근로자공단 등 외국인이 많은 전국의 30개 장소에서 10달러,30달러 외화표시 월드폰 카드를 신규 출시,판매한다고 최근 밝혔다. 월드폰카드란 한국통신이 발행하는 국제전화 선불카드로 국내 또는 외국의 모든 전화기에서 서비스 접속번호를 누른뒤 안내방송에 따라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카드다.미군부대에서는 지금까지 구내전화로 월드폰 카드를 사용할수 없어 외국의 통신카드가 사용돼 왔다. 한국통신은 이번에 전국의 모든 미군부대에서 550-2273번을 누르면 월드폰카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3만5천명에 이르는 주한미군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월드컵본선 진출기념 카드’,‘크리스마스 카드’,‘농구황제 마이클 조단 카드’ 등 다양한 신규 기획카드를 선보여 외국인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의 김선영 카드영업2부장은 “외국의 통신카드보다 싼 외화표시 월드폰카드의 판매로 외국인 고객은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우리 외환위기 타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티벳 라싸 포탈라궁(세계 문화유산 순례:52)

    ◎히말라야운산의 웅대한 ‘티벳성전’/7세기 통일티벳왕,아내 당 공주 맞아 대역사/높이 117m 폭 110m 길이 360m 13층 왕궁 중국 서장 자치구 티벳의 첫도시 랏사를 ‘태양의 도시’라 했다.만년설이 뒤덮인 히말라야산맥의 산자락에 둘러싸인 해발 3천700m의 고지라 태양이 가가워서 그랬을까.사천분지와 티벳고원을 지나는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면 나무 한 그루,풀 한 포기 없는 척박한 산맥과 히말라야의 설산이 펼쳐졌다.랏사는 그런 산자락에 둘러싸인 작은 평지위에 있다.평지 가운데 작은 산 위에서는 포탈라의 황금빛 지붕이 번쩍였다. 티벳 공까공항서 랏사까지는 자동차로 1시간40여분이 걸렸다.산 허리를 깍아 어렵게 닦아놓은 구절양장(구절양장)의 길가 바위에는 불상들을 새겼다.그리고 5색의 타르초 깃발 너머로 티벳불교의 상징물인 코르텐(종탑)들이 시야로 들어왔다.포탈라는 멀리서 보면 거대한 설산에 안겨 있다.그러나 랏사로 들어오면 포탈라는 모든 것을 압도했다.과연 세계 10대 건축물다운 포탈라는 마포르산(홍산)언덕 위에 솟아 있다.13층에 높이 117m,폭은 110m,동·서의 길이가 360m나 된다. ○해발 3,700m 고지 위치 포탈라궁 건물 정상은 황금을 입힌 전통양식의 구리기와 지붕 5개로 이루어졌다.그리고 건물 앞에 평평한 공간을 배치했다.순금으로 도금한 번쩍이는 지붕 금정을 늘상 이고 있는 포탈리궁에서는 랏사 시가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지난 1천여년동안 티벳인들의 정신과 육체,삶과 영혼을 지배하던 권위와 신비가 담긴 영력의 장소이기도 했다.전체 넓이가 36만㎡에 이르는 궁은 남쪽 출입구를 제외하고 성벽과 담으로 둘러싸여 바깥세상과 차단됐다.남쪽문을 나서면 곧바로 연결되는 계단이나 서쪽의 가파른 비탈길로 오를수 있다. 궁궐이 있는 마포르산 밑으로는 티벳군 총사령부의 벙커다.그리고 한변이 10여m를 넘는 대형 걸개그림 탱화를 보관해두는 거대한 창고도 마포르산 밑에 마련했다.뒷 정원격인 용왕담에는 물결이 잔잔하다. 포탈라궁은 우리 신라시대인 7세기에 건설됐다.티벳의 역사와 티벳인들의 기원을 담은 성전이자 궁궐이다.인도불교가 티벳에 들어온 것은 5세기 무렵이다.그 인도불교는 티벳 토속의 원시무속 종교인 본교와의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벌였다.그리고 나서 티벳 특유의 종교로 자리매김한 라마불교의 역사도 이 궁에 서려 있다.그런 곡절속에 포탈라의 주인은 세속 권력의 챔피언인 황제에서 라마불교의 일인자인 달라이 라마로 바뀌었다. 그래서 달라이 라마의 거처이자 라마불교의 사원이 됐다.포탈라란 이름은 본래 ‘관음의 성지’란 뜻이다.이 궁은 티벳 각 부족과 지역을 통일,강력한 티벳왕국(토번)을 세운 송첸캄보가 631년에 지었다.처음 1천간 규모로 지었는데,당시 당나라 황실의 문성공주를 아내로 맞기 위해 이 궁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그러니까 포탈라궁은 세속의 티벳왕궁이었던 것이다. ○세계 10대건축물 명성 그러나 각 부족과 지방 분열로 왕권의 공백이 생기면서 세속권력까지 장악한 라마불교의 지도자가 궁을 접수했다.그뒤 왕궁이란 기능말고도 사원 기능을 추가하고 랏사 중심지에서 떨어진 산속 드레풍사원(철봉사)에 살던 달라이 라마가 들어왔다.달라이라마 5세때인 1645년 일이다.오랜 분열과 내전,벼락등으로 폐허화한 포탈라를 접수한 달라이 라마 5세는 궁의 성벽과 성루등을 재건했다. 달라이 라마 5세가 궁을 재개한 것은 정교합일을 과시하기 위해서였다.신권뿐 아니라 세속권력마저도 장악한 달라이 라마는 1690년 오늘날 사원으로 쓰는 홍궁을 따로 착공,1693년 완성했다.그리고 오늘날 라마교의 상징인 5개의 금정을 추가로 세웠다.궁의 외벽은 흰색과 붉은색을 칠해 백궁과홍궁을 구분했다.그래서 백궁은 달라이 라마가 사람을 만나고 정무를 돌보고 생활하는 공간으로 쓰게 됐다.또 홍궁은 지금까지 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궁에는 대불만도 1천구가 봉안됐다.작은 불상까지 합하면 수만점이 넘을 것이란 추산이다.여느 부처상과 달리 포탈라궁의 부처상은 화려했다.흥미로운 현상은 역대 달라이 라마의 소상이 더 눈에 띄거니와 달라이 라마의 소상을 모신 각이 불상을 모신 불전에 비해 훨씬 많다는 점이다.이는 라마 불교의 특색이기도 하다.부처가 달라이 라마로 환생한 것이라고 믿는 환생설을 바탕으로 달라이라마를 생불로 추앙하고 있는 것이다. ○달라이 라마 거처·사원 홍궁사원의 중카바와 역대 달라이 라마 소상들은 한결같이 끝이 뾰족한 모자를 쓰고 있다.중카바는 역대 달라이 라마의 뿌리로 달라이 라마 2세가 그의 직계 제자다.지금 미국에 망명중인 달라이 라마 14세를 비롯한 모든 달라이 라마들이 그의 법통을 이은 후계자인것이다.중카바는 14세기에 라마교를 개혁하고 이른바 격로파를 창시한 인물이다.그러니까 아마교를 오늘의 모습으로 완성한 이가 그다. 중카바가 이끈 격로파의 승려들은 노란색 고깔모자를 썼다고 한다.그래서 황모파 또는 황교파라고 하는 이들은 라마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들 중카바와 역대 달라이 라마들의 지위가 부처에 버금갈정도로 신격화한 것도 결로파 세력이다.포탈라 홍궁에서 만난 중카바와 달라이 라마 소상들은 라마교가 어떤 유형의 종교인가를 한번 더 확인시켜 주었다.
  • 국제전화요금 할인경쟁 치열/데이콤·온세통신 공세에 한통도 가세

    ◎한통­자주거는 번호 5개까지 10∼30% 적용/데이콤­가정고객용 한달에 5만원까지 할인/온세­낮 12시부터 50분간 30% 깎아줘 데이콤과 온세통신이 국제전화시장에서 할인 상품을 무기로 공세적인 마케팅을 펼치자 한국통신이 이에 질세라 반격하고 나서는 등 국제전화요금 할인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통신은 최근 ‘001 착신번호 할인’,‘001 다량이용 할인’,‘001 쿠폰서비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새로운 국제전화 할인서비스에 들어갔다. ‘001착신번호 할인’은 자주 거는 외국의 전화번호를 최대 5개까지 신청받아 이용금액에 따라 10∼30%까지 월5만원 한도내에서 깎아 주는 것으로 표준시간대(상오8시∼하오9시)와 30% 할인시간대(하오 9시∼밤12시) 통화에 적용된다. ‘001 다량이용할인’은 월 국제전화요금이 20만원 이상인 기업과 가정을대상으로 계약기간에 따라 최고 20%까지 깎아주는 것이다.계약한 지 1년동안은 10% 깎아주고 재계약 1년마다 2%씩 누적 할인한다. ‘001 쿠폰서비스’는 30% 및 50%할인시간대(자정∼상오6시)에 국제전화를 많이 하는 국가를 지정해 두고 이용분수에 따라 8∼15%의 차등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데이콤의 ‘터치터치 DC클럽’은 기업고객용과 가정고객용 두가지가 있다.가정고객용은 월 이용금액 기준으로 요금이 많은 상위 착신번호 두개의 이용요금을 월 최고 5만원까지 깎아준다.기업고객용은 1년단위 계약으로 이용할 수있으며 계약 지속연수에 따라 할인율이 늘어나 최고 20%까지 깎아 준다. ‘터치터치 프리폰’은 해외에서 걸려온 국제통화요금을 이 서비스에 가입한 국내수신자가 요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해외에 유학간 자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최대 12%까지 깎아준다. ‘터치터치 글로벌 파워넷’은 고객이 주로 통화하는 번호를 자신이 직접 4자리의 번호로 설계,구내전화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해외지사나 지점이 많은 기업에 유용한 서비스다.7∼15% 할인된다. 온세통신도 한국통신이나 데이콤과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낮12시부터 50분간 점심시간에 30%를 깎아주는 ‘중식할인’이색다르다.
  • 이라크,치명적 독가스 수단서 극비제조 비축

    ◎영 선데이 타임스 보도 【런던 UPI 연합】 이라크는 수단의 한 비밀장소에서 독가스를 제조해 왔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16일 보도했다. 선데이 타임스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 있는 군사정보 및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수단 정부는 겨자탄 생산 및 비축을 위해 이라크와 공모해 왔으며 유엔의 대량살상무기 금지조치를 회피할 목적으로 수단 남서부의 와우에서 제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교적 값싼 이 독가스의 생산은 지난 95년 화학무기 전문가들을 포함한 이라크 군사대표단의 수단 방문에 이어 이라크가 수단에 조종사와 무기들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이루어졌으며 수단군은 이미 반군인 수단인민해방군과의 내전에서 독가스를 두차례 사용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 미 불법이민자 대거 수용/이민법 일부 조항 완화

    【워싱턴 AP 연합】 미국의회는 지난해 통과된 새 이민법의 일부 조항을 완화,수십만명의 불법 이민들과 난민들이 추방을 면하게 됐다. 의회는 13일 밤(현지시간)98년 1월14일 현재 그린카드를 신청한 불법 이민자들에게 미국 거주를 허용하는 한편 정부는 벌금 1천달러를 받고 서류작업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상원은 또 지난 80년대 내전을 피해 미국에 온 수십만명의 중미출신 난민들에 대한 구조 조치를 최종 승인했다. 이민자 단체들은 의회의 이같은 조치가 공화당이 이민에 반대하고 있다는 인상을 불식시키기 위한 공화당 지도자들의 결단에 의한 것이라고 풀이하고 이를 환영했다.
  • 유럽통합 3대난제와 해결방안/파스칼 세뇨(지구촌 칼럼)

    유럽은 통합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여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중부유럽과 동유럽권의 통합에 대한 도전과 유럽방위의 공백이 바로 그것이다.통합의 추진과정에 있어 불거진 이같은 문제들은 3가지 관점에서 조망해볼수 있다.마스트리히트조약의 실질적인 진행과 유럽의 구조적 문제 해결,유럽의 체계적 통합 등이다.먼저 마스트리히트조약은 정치적인 색채가 강한 유럽국가간의 이익이 얽힌 조약이다.그러나 간단히 말하면 유럽통합 건설에 대해 반대냐 찬성이냐 하는 선택 가운데 특히 정치적 통합을 위한 각 나라의 의견조율을 위한 도구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유럽통합에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그중 하나가 각국들의 관점에서 본 그들의 이익추구가 우선한다는 사실이다.우선 화폐와 경제통합을 위한 기둥으로 만들어진 조약이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동시에 유럽각국들의 보호주의·고립주의·자기중심주의에 관한 명쾌한 해답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다.이는 유럽통합을 건설하는데 있어 국가들간에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반증이다.그러나 다양한 목소리가 상호 대치적이지 않다면 조약내용 여부를 차치하고라도 충분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궁극적으로는 프랑스와 독일의 문제다. ○태생적 한계가 엄존 프랑스가 유럽속에 혼자서 또다른 유럽을 추구하는 독일을 끌어들일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좀더 노력한다면 독일도 유럽통합에 보다 적극 지지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좋은 해결방안은 구조적인 팽창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방법에 있어서는 수직적이든 수평적이든 모든 방향에서 거대한 통합을 달성해야 한다.예컨대 지난 73년 유럽공동체가 영국에서 아일랜드·덴마크에 이르기까지 통합한 것처럼 지금도 할 수 있다고 본다.대서양에서 우랄산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유럽통합이 필요한 것이다.이러한 문제에 대해 현재 유럽연합회원국인 15개국의 의견도 같다.그러나 중부유럽과 동유럽이 관건이다.현유럽회원국들도 원칙적으로 대통합을 말하지만 그 이면에 또다른 면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유럽회원국들은 중부유럽국가들이 단지 유럽연합이 강하기 때문에 유럽연합에 들어오길 원한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다. 또 이들이 가입을 위한 전제조건을 충족하기가 사실상 어렵고 그들 국가들간에 경제적 격차가 너무 심하다는 면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중부유럽이 가입조건을 맞추려면 이는 경제적인 자살행위를 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예컨대 헝가리와 루마니아를 비교해보면 극명하게 드러난다.이들 양국간의 경제적 격차는 적어도 프랑스와 포르투갈간에 차이의 3배나 되고 있다.이는 해당국에 정치적인 격변마저 초래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독일이 독일중심 유럽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통합의 저해요인이다.독일은 통일이후 중부유럽을 뭉치게 하는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그리고 발칸반도도 챙겨야할 부분이다.이지역을 도외시한다면 그들을 통합유럽의 경제축으로 끌어들일 수가 없게 되는 등 통합유럽의 경계에 있어 많은 문제가 도출될 것이다.이들을 버린다는 것은 결국 이기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동유럽과 중부유럽의 통합은 꼭 필요하다.미래의 세계가 태평양시대로 예견되고 있기 때문이다.옛소련의 붕괴이래 이지역도 유럽으로 다시 회귀했다.실제 중부유럽과 동유럽을 포함하지 않고서는 유럽통합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거대한 단일화’ 긴요 유럽의 방위 역시 유럽통합과 관련,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다.소련의 분열은 유럽에서 미국에게 유럽방위의 부담에서 벗어나게 했다.미·소 양축으로 대변되던 힘의 균형이 중심을 잃었으며 이는 전쟁 억제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최근 국지적인 분쟁이 잦은 이유도 여기에 기인한다.대표적인 희생자가 유고다. 유고내전은 유럽방위의 공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앞으로 유럽국가들의 유럽방위 정책을 어떻게 정리해나갈 것인가에 큰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독일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인정하고 있다.그러나 그리스는 세르비아를 돕고 있다.과거 걸프전을 연상시킨다.당시 유럽국가들은 이란과 이라크에 별도의 행동을 보여 왔다.방위력의 공백은 동유럽 연합을 태동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가간 격차 걸림돌 유럽방위 문제는 형식적인 유럽 통합에는 지장이 없을지 모르나 실제 가장 중대한 이슈라고 볼 수 있다.궁극적으로 정치적 통합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유럽연합국가들의 통합방위가 필요한 것이다. 유럽의 통합방위를 위해서는 우선 프랑스와 독일간에 가교가 필요하며 여기에 스페인이 가세하고 궁극적으로 그리스까지 참여해야 한다.유럽연합 15개 회원국이 서명한 마스트리히트조약의 공동안보 및 공동외교정책의 추진에 힘을 불어 넣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결국 보다 많은 국가들의 참여가 과제를 해결하는 단초인 셈이다.거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과제들의 해결은 표면적으로 쉬워보일 수도 있다.그러나 유럽통합의 틀을 닦는데만 반세기 가까이 걸렸다는 사실을 돌이켜 본다면 그렇지만은 않을 것이다.
  • 유·무선 사업자 접속료 공방

    ◎내년 시행 ‘상호접속기준 개정안’ 이해 엇갈려/현재 유·무선 통화료 무선어체·접속료만 한통 수익/개정안 유선통한 무선통화시 한통이 통화료 챙겨/유선→무선통화때 무선사업자에 줄 접속료 문제로 한국통신 등 유선사업자와 SK텔레콤 등 무선사업자가 정보통신부가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인 ‘상호접속기준 개정안’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상호접속이란 접속교환기 등을 이용,서비스 유형이 다른 통신망을 서로 연결하는 것이다.예를 들어 시내전화와 같은 유선전화로 이동통신에 전화를 걸거나 역으로 이동전화로 유선망에 전화를 걸 수있는 것은 상호접속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지난 95년9월 개정돼 현재 적용되고 있는 접속기준은 유선→무선,무선→유선 양쪽 어느 쪽에서 전화를 걸든지 통화료는 무선 서비스업체가 갖고 이 가운데 접속료를 떼어 내 유선서비스 업체에 주고 있다. 접속료란 유선전화와 이동전화가 통화할 때 상대방의 통신망을 거치기 때문에 전화를 건 쪽에서 상대방의 통신망을 이용한데 대해 지불하는 대가이다. 현재 유선→무선,무선→유선 어느 방향으로 전화를 하든지 이용자들은 1분당 1백56원을 SK텔레콤에 지불하고 SK는 이중 25원을 접속료로 한국통신에 지불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유선(한국통신)→무선(SK텔레콤) 통화의 경우 통화료는 한국통신이 갖고 이 가운데 무선망 접속료를 SK테레콤에 떼주게 된다.무선→유선 통화때는 지금과 같이 무선사업자가 통화료를 갖고 유선사업자에게 접속료를 지불한다. 따라서 양측 사업자의 첨예한 대립의 핵심은 유선→무선 통화의 경우 유선사업자가 무선사업자에게 접속료를 얼마나 떼주느냐 하는 문제로 압축된다.쉽게 말해 사업자간의 이해 다툼이다. 한국통신은 무선망으로의 접속과 관련된 원가를 계산할 때 접속료 액수를 줄이기 위해 무선망의 기지국 감가상각비를 접속료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동전화업체들이 기본료를 통해 기지국 감가상각비를 회수하기 때문에 이를 원가에서 빼지 않으면 기지국 감가상각비 회수대금을 두 번 받는 꼴이 된다는 것이 한국통신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기준이 바뀌어 수입이 줄게 된 상황에서 기지국 감가상각비를 원가에서 빼면 연간 1천5백억원의 수입이 더 감소된다”면서“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개인휴대통신(PCS)을 포함,이동전화 사업자들이 경영위기에 몰릴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정보통신부의 한 관계자는 양측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실제로 한국통신이 무선망의 기지국 감가상각비를 접속료 범위에서 완전 제외할 것을 주장하지는 않고 있으며 SK텔레콤도 감가상각비를 모두 포함해야 한다는 식으로는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들은 무선망 기지국 감가상각비의 접속원가반영율이 5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통부는 양 사업자간의 쟁점이 무선망 기지국 감가상각비의 접속원가 반영율로 압축됐다고 보고 양측의 의견을 두루 반영한 조정안을 마련,통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중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승의 기상청장/“가뭄 내년봄 돼야 해소될듯”(초점 인터뷰)

    ◎‘세계적 엘니뇨 현상’합동 대책반 발족/지진관측기 내년 ‘디지털식’으로 교체/기상재해 최소화 위해 관련업무 통폐합 시급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뭄은 내년 봄 이후에나 해갈될 것으로 보입니다.원래 지금이 갈수기에 해당되는데다 앞으로의 강수량도 평년보다 적을 것이라는 분석이지요” 4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는 문승의 기상청장(55)은 올해의 극심한 가을가뭄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각별한 물 관리를 당부했다. 부산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7월 28일 취임한 문청장은 공군기상장교,국제환경문제과학 한국위원회 위원,전국국·공립대학교 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상기후 가능성 배제 못해 ­올 겨울 기상전망은 어떻습니까. ▲전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남미 페루연안의 해수온도가 높아져 일어나는 ‘엘니뇨 현상’때문이라는게 지배적 의견입니다.지구기온이 지난 1백여년동안 섭씨 0.5도가 상숭했다는 것도 기상학계의 정설입니다.특히 이번 엘니뇨는 금세기 최악으로 꼽히는 82년 이후가장 강력해 올 겨울 저위도 지방과 미국 등에서는 이상 고온이나 한파·폭설·가뭄 등 심각한 기상재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도 엘니뇨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지나치게 따뜻한 겨울,혹은 혹한 등이 닥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4분기 강수량 평년의 30% ­어떠한 대책을 강구중이신지요. ▲기상청과 학계 전문가들로 특별대책반을 구성,엘니뇨의 현황과 앞으로의 전망,기상변화의 추세 등을 연구하고 있지만 정확한 예측은 지금으로서는 힘든 상황입니다. ­8월말 이후 계속되고 있는 가뭄이 앞으로 상당기간 이어진다면 대책이 시급하지 않습니까. ▲올해 전체 강수량은 평년의 95%수준으로 적은편은 아니지만 9월 이후의 강수량이 평년의 10∼30%선에 그치고 있습니다.한편으로 이같은 날씨는 올해 대풍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영향도 있었습니다.앞으로도 당분간 평년보다 비는 적게 올 것으로 보입니다.갈수기가 끝나는 내년 봄까지 철저한 물관리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인력 우수하나 여건 안따라 ­우리 기상예보의 수준은 어떻습니까.▲1주일 이상의 장기예보는 몰라도 1∼2일 정도의 단기예보는 거의 적중하고 있습니다.개인적으로 기상 보도는 신속과 정확함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 예보가 좋다는 생각입니다. 기상인력의 자질은 매우 우수하지만 열악한 근무여건과 낙후된 장비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컨데 인구 1백만명당 기상인력을 따져보면 우리나라는 21명에 불과하지만 중국 55명,일본 51명,대만 29명 등 입니다.예산도 미국이 1만9천원,일본 3천700원,영국이 2천248원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716원입니다. ○청사 이전뒤 장비확보 계획 ­무슨 대책이 있습니까. ▲과감하게 ‘경영 마인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언론사 등에 배포되는 예보자료에 예보관의 이름을 기재하는 ‘예보관 실명제’를 지난 9월11일부터 시작한 것도 책임과 경쟁의식을 심어 보다 정확한 예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앞으로는 예보팀 근무를 4교대에서 5교대로 전환하고 필요없는 당직·야간근무를 철폐하는 한편 81개 지방기상대 및 관측소 직원의 처우를 개선,사기를 높일 생각입니다. ­장비 개선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수퍼컴퓨터의 도입이야말로 기상청의 숙원사업입니다.고속연산으로 국지적인 날씨예측까지 가능한 필수장비로 우리보다 경제력이 떨어지는 나라들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하지만 2백억원이 넘는 고가품이어서 지금까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당장 내년에는 아날로그형인 지진관측기를 디지털장비로 바꾸고 지진관측기를 대폭 늘릴 생각입니다.내년 말 기상청 청사를 보라매공원으로 이전하는대로 본격적으로 추가 장비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자동 응답기·인터넷 애용을 ­기상업무가 정부부처간에 비효율적으로 나뉘어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중 하나입니다.지난 8월19∼20일 서해안 해수범람의 피해를 최소화하지 못한 것도 조수의 관측은 국립해양연구원이,경보는 기상청이 하는 식으로 업무가 분산돼 있었기 때문입니다.관련부서끼리 업무를 통폐합,체계적인 업무조정을 해야 합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기예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은 고무적이지만 많은 문의전화가 예보실로 걸려와 업무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면서 기상 자동안내전화인 131전화나 기상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ma.go.kr)를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북 내전·정권붕괴 경우 통일보다 민주화 추진/미 시뮬레이션 분석

    미 해군분석센터는 31일 북한이 내전 발생으로 붕괴했을때 동아시아 전략환경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테마로 한 안전보장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미국은 한반도 안정을 위해 통일보다도 북한의 민주화를 추구할 것이라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전했다. 이 시뮬레이션에는 슐레진저 전 미 국방장관,레이니 전 주한대사,솔로먼 전 국무차관보 등이 참석했다.시뮬레이션은 미 행정부가 북한에 내전이 발생해 김정일이 정권에서 이탈했다는 언론보도를 전제로 백악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미국의 대응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한 협의를 벌이는 상황을 상정한 것이다.
  •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편집인 해리스 NYT칼럼 요지(해외논단)

    ◎미 ‘중국 포용정책’ 지속해야/인권문제 제한말고 포괄적 관계 유지 필요 중국의 인권문제가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이슈이지만 미국은 세계무대에서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에 대해 포용정책을 계속 추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오웬 해리스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미국의 정치 계간지) 편집인이 주장했다.해리스 편집인이 최근 뉴욕 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을 요약한다. 인권문제는 미국의 외교정책에서 언제나 중요한 이슈다.중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올해 인권문제는 특히 중요한 이슈가 돼왔다.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으로 중국에 대한 관심이 절정에 이르고 있는 지금 인권문제도 그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세계의 자유·정의·민주화를 증진시키는 일은 미국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권옹호론자들은 사물을 직선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그들은 인권을 절대적이고 일관된 가치로 생각한다.개인이나 특별한 이익단체들은 자유롭게 인권을 절대적이고 최우선의 가치로 볼수 있다.그러나 정부는 그렇지 않다. 인권옹호론자들에게 인권은 정의다.그러나 인권이 정부의 외교정책과 결합될 경우 인권문제는 많은 이해관계중의 하나에 불과하다.인권문제는 다른 이해관계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인권이 여러가지 이해관계 순위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경우에 따라 다양하다.인권유린이 자행되고 다른 중요한 이해가 위험에 처해있을 경우 인권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된다.그러나 환경의 다양성과 특이성은 인권정책의 적용을 복잡하게 만든다. ○다른 이해관계와 균형을 현재 중국의 경우 환경적 요인을 생각해보자.첫째,중국의 인구는 북미,유럽,러시아의 인구를 모두 합친 것 보다 많다.한곳에서 북미,유럽,러시아와 같은 거대한 3개지역을 통치하는 일을 상상해 보라.그러면 중국을 통치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가를 인식하게 될 것이다.중국은 또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관과 왜곡된 이데올로기로 가득찬 원로들의 문제도 안고 있다.중국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일부 통계를 참고로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인권운동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정치범은 현재 3천여명이라 한다.그 숫자는 전체인구의 0.00023%이다. 둘째,중국은 금세기 전통적인 정치체제의 붕괴,군벌주의,내전,침략,기근,대규모 공포 등을 경험했다.단지 4반세기전만 해도 중국은 격동의 시대를 겪고 있었다.그러한 격동의 경험을 갖고 있는 나라는 특히 사회안정과 질서유지에 우선권을 둔다.그리고 그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다른 일들을 경시하는 경향이 있다. 셋째,지난 20여년 동안 중국은 아마도 가장 빠른 경제성장과 인류역사의 큰 변혁을 경험해오고 있다.등소평은 1970년대 말 중국의 경제 규모는 이번 세기말까지 4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그당시 등의 선언은 중국공산주의자들의 허풍인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중국은 이미 그 목표를 넘어섰다. ○중국의 복합적 요인 고려 중국의 이러한 엄청난 발전의 효과는 복합적이다.많은 중국인들은 현재의 중국을 황금기로 인식하고 있음이 확실하다.중국에는 지금 질서와 평화가 있고 전례 없는 번영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급진적 발전은 심각한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기도 하다.그중에도 광범위한 부패,환경파괴,국영기업에서의 실업증가,은행등 새로운 경제제도 정착의 실패 등은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문제들은 지배 엘리트들이 추구하는 사회안정에 심각한 도전과 불안요인이 되고 있다.이러한 급박한 국내문제와 기회등이 가까운 미래를 대비한 중국지도자들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중국지도자들의 행동은 외부 영향에 크게 좌우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정책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된다.미국의 중국정책은 봉쇄(Containment)와 포용·관여(Engagement)전략중 선택의 문제였다.미국은 지난 반세기동안 양쪽 모두를 시도해왔다.1949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은 봉쇄정책을 썼다.당시 중국은 계속되는 재난과 궁핍의 시대였다. 미국은 1972년 부터 적극적인 포용(관여)정책으로 전환했다.약간의 굴곡은 있었지만 중국은 그 기간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며 인권도 개선됐다. 미국의 포용정책과 중국의 발전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것은 물론 아니다.그러나 미국의 정책과 중국의 발전이 완전한 별개의 문제만도 아니다.클린턴 대통령이 “미국은 중국에 대한 포용정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발언은 타당하다.〈정리=김규환 기자〉
  • 세계사 중심축에 재등장한 중국/이석우 북경 특파원(오늘의 눈)

    79년 1월 등소평의 미국 방문은 두나라 관계정상화와 중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의미하는 역사적 분수령이었다.그후 18년.강택민 국가주석이 다시 미국을 방문하는 오늘의 중국은 미국과 함께 21세기 세계를 이끌 강대국이 되고 있다. 등이 미국을 방문했을때는 문화대혁명이란 내전과 다름없는 길고 암울한 터널에서 막 빠져나와 개혁·개방에 첫 발을 디뎠던 중국이 어떻게 될지 불투명했었다.파산직전의 경제,좌·우익의 노선 투쟁,이념의 올가미속에 위축돼 있던 국민들….미국인들은 그러한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이 텍사스주 로데오 경기장에서 카우보이 모자를 쓴 모습을 환호했고 죽의 장막을 걷어내고 빈곤을 몰아내려던 그에게 경제적 투자와 기술협력이란 선물을 안겨주었다. 오늘의 중국은 그러나 18년전엔 예상치 못했던 모습으로 우뚝 서있다.1천억달러가 넘는 세계 두번째 외환보유국이자 가장 경제성장속도가 빠른 개발도상국.그사이 경제는 4배이상 성장했고 미국 주요도시의 상점에는 중국상품들로 가득차 있다.앞으로 같은 세월이 지난뒤 중국경제규모는 미국을 앞설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그사이 중국공산당은 옛소련등 사회주의권의 몰락을 견뎌냈고 대외개방과 사유화 확대 등 경제적 자유주의의 물결속에서도 정치적 안정과 국가적 통합을 지켜냈다.그런 안정과 발전속에서 중국은 떠오르는 태양처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유엔개혁과 한반도 4자회담및 북한의 연착륙문제까지 중국은 지역안정의 조정자이자 국제사회의 주요한 행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강택민은 25일 북경주재 미국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민주·자유개념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중국은 국가 정황에 맞는 가치관과 발전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피아노와 영어가 수준급인 이 이웃의 지도자가 어떻게 새로운 중·미 관계를 열어나갈까.강의 미국방문은 21세기란 새로운 천년의 개막을 앞두고 한반도와 육지를 맞댄 유일한 이웃에서 커다란 힘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상징한다.중국은 이제 미국과 세계에 당당하게 ‘노(NO)’라고 말하고 있다.중국은 다시 세계사의 중심세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양보는 없다” 진흙탕 감정싸움/신한국 내전 어디까지 갈까

    ◎비주류­이 총재·허주 겨냥한 목록 줄줄이/주류­한보커넥션 등 메가톤급 준비설 ‘내전’에 휘말린 신한국당에서 자해적인 폭로전이 시작됐다.결별이 예정된 이회창 총재와 반이측은 이제 서로의 목에 칼끝을 들이대는 형국이다.이제 “너 죽고 나도 죽는” 상황이 온다해도 양측간의 화해는 불가능해 보인다. 반이측의 박범진 의원은 25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 비자금 의혹 및 이총재 두아들의 병역면제 공방 과정에 감춰져 있던 당의 내부전술을 폭로하고 이총재의 ‘부도덕성’을 공격했다.박의원은 “그런 사실을 알고도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양심이 허락치 않는다”며 이총재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달까지 김영삼 총재 비서실장을 지낸 박의원이다.또 민주계도 아닌 박실장이 왜 굳이 총대를 매고 당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을까.박의원은 전 청와대수석 등 김대통령 최측근과의 교감을 통해 나선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이날 폭로는 현 정권이 이총재와 김윤환 선대위원장등 지지세력을 향해 던진 ‘경고’인지도 모른다. 박의원은 또 이날 추가 폭로의가능성도 밝혔다.이총재를 처절할 정도로 끌어내려 도저히 회복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놓자는 것이 반이측의 전략인 것 같다.이총재의 당선 가능성이 적을수록 반이진영의 세는 불어나게 된다.그래야만 반이측이 제3의 인물을 대안으로 추대,김대중 총재에 맞설수 있는 것이다. 이날의 폭로전은 첫 라운드에 지나지 않는다.반이측에서는 ▲이총재가 김총재 비자금 자료를 입수한 과정 ▲경선당시 김윤환 선대위원장을 통해 사용한 자금 등 폭로 목록을 줄줄이 쌓아놓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이총재라고 가만히 앉아 당할 리가 없다.박의원의 폭로를 청와대의 조직적 음모로 규정,출당시킬 방침이며 폭로전에도 맞대응할 방침이다.이총재측에서는 92년 대선자금 자료를 점검중인 것으로 알려진다.당시 김영삼 후보 추대위원회를 이끌던 김윤환 선대위원장과 민자당 경리국장 출신의 이춘식 강동갑위원장이 이총재 진영에 속해 있다.대선자금의 규모와 가락동 연수원 매각 대금 유용,한보와의 커넥션 등 1조원 단위의 메가톤급 폭탄을 준비중이라고 한다.이총재측에서는 “김영삼 대통령과 이인제 전 지사를 포함한 민주계 전체가 얼마나 부패한 집단인가를 국민에게 확실하게 알리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 콩고내전은 ‘추악한 전쟁’/불 국영석유회사 이권노려 전비 지원

    ◎다시 권좌오른 응궤소 세금인하 약속 아프리카지역을 놓고 미국과의 힘겨루기에서 계속 밀리던 프랑스가 콩고에서 오랜만에 승리,과거 아프리카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지난 5개월간의 내전끝에 ‘친불파’인 데니스 사수 응궤소 전대통령이 전권을 다시 장악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그 주역은 프랑스 국영석유회사인 엘프사.서방전문가들도 지난 92년 선거에서 패배해 권좌에서 물러난 응궤소 전 대통령이 파스칼 리수바 대통령을 몰아내고 무력으로 권좌에 복귀한 것은 인접 앙골라의 지원등 외부적 요인도 있었지만 이를 측면 지원한 엘프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엘프사는 79∼92년 사이 응궤소정권 아래에서는 좋은 관계를 유지,가봉과 앙골라 등과 함께 아프리카 서안의 주요 산유국으로 석유수입이 사실상 전체 국고수입의 60%를 차지하는 콩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당시 콩고 전체 산유량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였으나 92년 리수바 대통령 취임이후 리수바 대통령이 엘프사 대신 옥시덴탈사 등 미국 석유사와 가까워지면서 힘을 잃었고 따라서 엘프사측은 전임 응궤소측을 계속 지원해왔다.당시 프랑스 정부당국도 미국회사의 이같은 ‘영역침범’에 강력 반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아직도 영향력이 남아있는 엘프사와 좋은 관계로 사실상 석유사와 지역국들간의 협상창구 역할을 해온 응궤소가 퇴진함으로서 앙골라와 가봉도 후임 리수바정권에 비판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결국 내전에서 앙골라는 응궤소 전 대통령측은 지원하고 나섰으며 인종적으로는 리수바 대통령과 가까우면서도 응궤소를 지원하고 나선 봉고 가봉 대통령의 역할도 승패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응궤소 전 대통령은 특히 내전 과정에서 친했던 엘프사 등에 자신이 집권하면 세금과 지분등을 줄일것을 약속,이들로 부터 전비 등을 충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리수바 대통령은 이밖에 자국에 진출한 외국석유사들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 전체 생산분에 대한 자국의 지분을 늘릴 것을 요구,서방 석유회사들에게 전반적으로 밉보여 특별한 지원세력이 없었던 것도 실각의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한통·이리듐코리아 ‘범세계 위성통신’ 가허가 획득

    ◎지구촌 휴대폰 생활권 시대 ‘성큼’/한통­44개국 참여 ‘아이코 사업’ 2000년 상용화/지상위성 접속국 유치… 일 제치고 주도권/이리듐­위성망 66기 구축… 내년9월 국내 서비스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수 있는 범세계위성휴대통신 서비스가 내년에 시작된다. 범세계위성통신 사업자인 이리듐코리아와 한국통신은 최근 사업 가허가를 받고 국내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이리듐코리아는 본허가를 받아 내년 9월부터 음성전화,데이터,팩스,삐삐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따라서 이때부터 전세계는 하나의 위성휴대통신 지역으로 좁혀진다. 전세계 15개국 18개 주요통신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리듐 컨소시엄은 지금까지 34기의 위성을 500∼2천㎞의 저궤도에 올려놓았다. 이리듐 위성은 미국의 델타 로켓,러시아의 프로톤 로켓,중국의 장정 로켓 등 세종류의 발사체에 탑재되며 내년 4월까지 66기(예비위성 6기 별도)로 구성된 이리듐 위성망 구축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미국,캐나다를 비롯한 18개국에서 사업허가를 획득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최소 42개국에서 사업허가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리듐코리아는 지난8월 세계 세번째로 이리듐 관문국을 완공했다. 서비스 이용료는 국제전화 1분에 3달러(2천700원) 내외,국내전화는 휴대폰 요금 수준이거나 이보다 약간 비싸게 책정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이 2000년초 상용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이코 사업은 1만355㎞ 상공의 중궤도에 10개의 위성을 배치(예비위성 2개 별도 배치)하고 전세계에 12개의 지상위성접속국(SAN)을 구축하며 이에 필요한 휴대용 단말기를 개발하는 것이다.총사업비는 30억 달러로 예정돼 있다. 한국통신은 위성휴대통신 단말기를 이중화함으로써 기존의 이동통신이나 개인휴대통신(PCS)이 가능한 지역에서는 지상망 방식으로 통화하고 지상망 방식으로 통화가 안되는 지역에서는 위성망 방식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단말기 가격은 1천달러 내외,국제전화 요금은 1분에 2달러(1천800원) 안팎,국내요금은 이동전화 요금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아이코 사업에는 전세계 44개국 47개 기간통신사업자 및 통신장비 제조업체,위성제조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통신,삼성전자,신세기통신이 각각 60%,20%,20%의 비율로 8천4백만 달러를 공동투자해 5.8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코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위성휴대통신 단말기는 국내 공동투자업체인 삼성전자가 생산하게 된다. 한국통신은 아이코 사업에서 일본을 제치고 지상위성접속국을 한국에 유치,동북아시아에서 위성휴대통신 중심국의 위치를 확보했다. 지금까지 해저케이블을 이용해 통신할 때는 모든 케이블이 일본을 경유했기 때문에 통신정보상 지리적 약점을 가질수 밖에 없었으나 위성이동통신에 있어서는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의 지상위성접속국 영역내에서 통신을 원하는 모든 위성통신 단말기의 접속은 한국의 지상위성접속국 교환기가 맡으며 주변국가 관문국과 망구성도 한국통신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된다. 따라서 일본,중국의 일부,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대만,북한,몽고등 동북아에서 막대한중계료 및 통신료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지상위성접속국 유치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계산할 때 2010년 기준으로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통신은 또한 아이코 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아이코투자관리(주)를 설립,이 회사를 통해 뉴질랜드,호주,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와 남태평양 국가를 중심으로 한 19개국에서 위성휴대통신 서비스 사업을 할 계획이다.이와함께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남·북 아메리카 국가들에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콩고 전권 장악 응궤소(뉴스의 인물)

    ◎13년간 군부독재/92년 대선서 패배 콩고 내전 4개월만인 15일 콩고 반군이 수도 브라자빌과 제2의 도시 푸앵트 누아르를 완전 장악함으로써,반군을 이끄는 드니 사수 응궤소 전 대통령(54)이 다시 권력의 전면에 등장했다. 응궤소 전 대통령은 18살의 어린 나이로 군문에 들어선 군벌출신의 정치인.지난 68년 은구아비 사령관이 주도한 군사 쿠데타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안보국장·국방장관 등 핵심 요직에 기용됐다.쿠데타로 집권한 은구아비 대통령이 77년 암살되면서 응궤소는 조아킴 오판고 대통령을 몰아내고 79년 대통령직에 올랐다.집권에 성공한 그는 자유시장체제를 허용하는 등 친서방정책을 펴오다가 92년 다당제 아래 첫 대선에서 파스칼 리수바 현 대통령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물러났다.
  • 콩고 내전 확산… 브라자빌서 격전

    【킨샤사 AFP AP 연합】 파스칼 리수바 콩고공화국 대통령의 정부군과 전 군부지도자 데니스 사수 은게소 장군이 이끄는 반군간의 격전이 12일 밤 브라자빌 중심부에서 벌어졌으며 양측은 브라자빌의 마야­마야 국제공항과 대통령궁을 상호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콩고는 은게소의 반군을 지원하는 앙골라군이 국경을 침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앙골라는 콩고가 지상과 공중으로 자국 영토인 카빈다를 공격했다고 반박했다. 베르나르드 콜렐라스 콩고총리는 이날 밤 브라자빌에서 킨샤사에 있는 AFP통신에 전화로 브라자빌 중심부의 재무부청사와 철도역,나벰바 타워 근처에서 정부군과 반군간에 격전이 벌어졌다고 전하고 리수바 대통령에 충성을 바치는 정부군이 마야­마야 국제공항을 완전히 재장악하고 있으며 대통령궁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 보스니아 전범 10명 헤이그 유엔법정 압송

    【헤이그 AP AFP 연합】 보스니아 내전의 가장 악명높은 전범중 하나인 다리오 코르디치(36)을 포함한 10명의 크로아티아계 전범용의자들이 6일 헤이그의 유엔 전범법정으로 압송됐다. 네덜란드군 수송기편으로 이날 헤이그에 도착한 이들은 경찰의 호위아래 인근 수용소로 이송됐으며 앞으로 수일간 보스니아 내전당시 회교도에 대한 학살 및 고문등 전범행위 여부에 대해 법정심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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