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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내전화요금 7월부터 인상

    시내전화요금이 7월부터 인상된다. 남궁석(南宮晳)정보통신부장관은 14일 “시내전화 요금을 오는 7월부터 현실화하기로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남궁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26일로 예정된 한국통신의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을 앞두고 투자가들로부터 전화요금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요금인상폭은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검토중이며 인상폭은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3월24일 열린 공청회에서 1통화(3분)당 요금을 현행 45원에서 60원으로 올리거나 지역별로 월 1,500∼2,500원인 기본료를 1,000원 더 올리면서 요금을 통화당 45원에서 55원으로 올리는 2가지 방안을 건의했었다. 시내전화 요금은 지난 96년 12월1일 3분당 40원에서 40.6원으로 오른데 이어 97년 9월1일 45원으로 인상됐다. 정통부는 정보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내전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올 하반기에 다른 공공요금 인상이 줄을 이을 예정인 가운데 전화료까지 오를 경우 서민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인터넷시장 초고속 성장

    오는 2005년에는 인터넷을 통한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가 10조원대에 이를전망이다.또 전체 인구의 40%인 2,00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게 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2일 ‘산업지도를 바꾸는 인터넷 비즈니스’라는 보고서에서 지난연말 300만명이었던 인터넷 이용자 수가 올들어 불과 4개월만에 400만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터넷 비즈니스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현재 백화점 통신판매 도서 등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230개의 쇼핑몰이 있으며 인터넷시장을 통해 지난해 285억원어치가 거래됐다.특히 아마존,아메리카온라인(AOL),라이코스,이*트레이드 등 세계적인 인터넷 서비스업체의 국내진출을 감안할 때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은 올해 6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또 오는 2005년까지 연 200%씩 성장을 거듭,‘기업→소비자’의 상거래는 2조600억원대로 성장하고 기업끼리의 인터넷 물품구매는 이보다 4배가량 많은 8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인터넷 비즈니스 시장도 96년 5억∼6억달러에서 지난해 45억달러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 회선을 제공하는 고속망 시장도 올초부터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종합정보통신망(ISDN)을 제공하는 한국통신과 한국전력 케이블TV망을이용하는 두루넷,제2시내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 등 국내 고속인터넷 서비스 3사는 21세기 ‘황금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 美·러 유고중재 주역-美국무부 부장관, 러前총리

    - 美·러 유고중재 주역-탈보트 美국무부 부장관 나토 공습이 시작된 뒤 평화안 조율을 위해 수시로 러시아를 드나드는 스트로브 탈보트 미국무부 부장관은 미행정부내 최고의 러시아통. 지난 93년 2월부터 12월까지 국무부의 러시아 국가연합(CIS)담당대사로 명성을 날렸다.94년 국무부 부장관에 오른 이후 러시아와 껄끄러운 외교문제가 발생할 때면 매번 ‘모스크바 특사’로 파견됐다. 유창한 러시아 실력과 뛰어난 설득력을 지녀 그동안 러시아와 얽힌 민감한외교회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특히 지난 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나토의 세르비아계 공습으로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했을때도 미국측은 탈보트를 ‘마지막 해결사’로 기용,러시아를 달랜 적이 있다. 지난 96년 러시아 대선에서 음으로 양으로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의 재선을 도와 현 러시아 정부와도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시사주간지 ‘타임’에서 21년간 국제문제 전문기자로 일했으며 편집인을 역임했다.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는 옥스포드대 수학시절 룸메이트로 막역한 친구 사이.오하이오주 데이튼 출신. - 美·러 유고중재 주역-체르노미르딘 러前총리 러시아측 유고 특사를 맡고 있는 빅토르 체르노미르딘은 지난해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의해 총리직에서 전격 해임됐던 장본인.그러나 최근 옐친 대통령이 그를 러시아를 대표하는 특사로 다시 기용,정치적 재기와 함께세계의 이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총리직에서 해임된 후 특사에 임명되기 전까지 철저히 러시아 정치에서 소외됐던 그는 이번 기회를 재기의 시험대로 삼고 있다.특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올해말 총선과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포부를 내심 갖고 있다. 이때문에 너무 ‘가시적 성과’만을 노려 지난달에는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과 회담한 뒤 유고측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유고측이 국제감시단의 코소보주둔에 합의했다고 발표,혼선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그의 유고 특사 임명은 옐친 대통령이 국내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는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총리를 견제하기 위한 카드라는 분석도 있다.
  • [조약돌] 사업실패 40대 7억원 복권 당첨

    국내복권 최고 당첨금액인 7억원짜리 복권의 세번째 당첨자가 나왔다. 1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제42회 ‘또또복권’ 2차 추첨에서 서울에 사는 박모씨(45·회사원)가 당첨돼 세금을 뺀 5억4,600만원을 타갔다.7억원짜리 복권당첨은 지난해 9월과 10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로 박씨는 복권 5장을 연번으로 구입해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박씨는 복권추첨일인 지난달 18일 이후 회사일에 매달리느라 20여일이 지나도록 당첨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지난 7일 당첨번호 자동안내전화로 조회,당첨사실을 알게 됐다. 수년전 사업에 실패한 데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여파로 가족이뿔뿔이 헤어져 사는 등 어렵게 지내온 박씨는 “당첨금으로 빚도 갚고 내집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
  • [21세기 인천신공항시대 외국항공사 전략](2)싱가포르항공

    ‘최대가 아니라 최고의 항공사를 지향한다’ 상품의 끊임없는 혁신과 최고의 서비스를 경영철학으로 하는 싱가포르 항공의 목표다.싱가포르 항공은 지난 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에도 위축되기보다 주변상황의 변화에 적극 대처,오히려 더 많은 이익을 냈다.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들어간 뒤 다른 항공사들이 노선을 감축할 때에도 서울과 싱가포르 노선을 그대로 유지했다. 어려울 때일수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금융위기 와중인 지난해 11월 3억달러를 투입,기내식과 기내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에드윈 퀴(郭福祥·49) 싱가포르 항공 서울지점장은 “우리 항공사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경영을 한다”면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닥쳤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운항 편수를 줄이거나 철수하는 것은 우리 고객들에게 대한 도리가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퀴 지점장은 “호주와 미주·유럽노선이 호황이어서 이들 지역 노선에 운항 회수를 늘리는 대신 동남아시아 노선을 소폭 줄였고 동남아 노선에는 중형여객기를 투입하는 식으로 아시아의 금융위기에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싱가포르 항공의 장점으로 최고의 기내 서비스와 최신의 여객기들,광범위한 네트워크 망을 꼽았다. “올초 최고 항공사 상을 23개나 휩쓸었을 때는 우리 스스로도 얼떨떨했다”는 그는 싱가포르 걸(Singapore Girl)로 상징되는 기내 서비스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여객기들의 기령이 평균 5년 이하로 신형이어서 고객들을 더욱 안전하고 빠르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모실’수 있다고 강조했다. 퀴 지점장은 “21세기에는 다른 항공사들과의 제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면서 “항공기술이 발달할수록 기내 서비스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말했다. 싱가포르 항공에는 상품개발국이 따로 있지만 전 직원이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내는 분위기가 정착돼 있다고 했다.항공관련 사업에만 사업역량을 집중한 것도 최고의 항공사라는 명성을 가능하게 한 요인이다. 그는 인천 국제신공항이 극동아시아 지역의 핵심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을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이 도쿄 홍콩 대만 등과 너무 근접해 있어충분한 국제적인 수요가있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지만 유럽의 경우 세계적인 국제공항들이 밀집해 있으면서도 모두 제 기능을 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라고 그렇게 되지말라는 보장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퀴 지점장은 그러나 인천이 허브(HUB·중추)공항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정한 가격정책과 항공개방정책(Open Sky Policy)을 펴야 할 것이라고말했다.인천에 취항하고 싶은 외국 항공사들에게는 문호가 개방돼야 한다는것이다. 그는 “한국은 경제나 인구규모로 볼때 잠재적인 항공수요가 엄청나다”면서 “서울은 동남아에서 미주로 가기 위한 경유지로서의 역할 못지않게 그자체가 목적지로서 개발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김균미기자 kmkim@*항공업계 첫 돌비 헤드폰 설치 항공업계에서는 처음으로 70년대에 일반석(이코노미) 승객들에게 헤드폰과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식사의 선택권을 주었다.일반석 승객에게 샴페인을제공한 것도 처음이다. 90년대에는 전 좌석에 개인용 비디오 스크린과 기내전화를 설치했다. 이처럼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끊임없이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앞서서 개발해온 싱가포르 항공이 또 다른 ‘업계 최초’ 기록을 냈다. 싱가포르 항공은 1일부터 혁신적인 돌비 헤드폰 기술을 전 승객에서 선보였다.이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제공되는 신 기술로 기존의 일반 스테레오 헤드폰과는 달리 승객들에게 영화관 수준의 입체 음향을 선사한다고 항공사측은 설명했다.비좁은 기내라는 사실을 잊고 영화관에 앉아 영화와 음악을 감상한다는 생각을 갖도록 해 준다는 것이다. 호주의 레이크 DSP사에 의해 개발된 돌비 헤드폰은 가전제품과 퍼스널 컴퓨터,인터넷 등에 사용되기 전에 제일 먼저 싱가포르 항공의 기내 오락시스템인 크리스월드(Kris World)를 통해 세계에 선보인 셈이다. 싱가포르 항공 마이클 탄 수석부사장은 “돌비 헤드폰이 기내 오락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소리의 장벽을 제거해 우리 항공사의 기내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항공의 기내 오락 시스템인 크리스월드는 보잉747과 777,에어버스 340등 대형 기종의 전 좌석에 개인용 소형 비디오 스크린을 설치,원하는영화를 마음대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 개인용 비디오 스크린은 대부분 다른 항공사들의 경우 비지니스급 이상 승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김균미기자
  • ‘하나로·신세기’ 인수전도 가속도

    LG의 데이콤 지분제한이 6일 완전히 풀림에 따라 통신업계의 경영권 확보전이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데이콤 경영권이 LG로 사실상 굳어져 남아있는 하나로통신(시내전화 및 초고속인터넷통신)과 신세기통신(017이동통신)에 대한 경쟁도 그만큼 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LG는 최대한 빨리 데이콤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내친 김에 하나로통신까지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나타냈다. LG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유·무선 통신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하나로통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데이콤 지분을 우리쪽에 넘기기로 약속한 동양과 7일부터 인수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에들어가 이달안에 마무리한 뒤 다음 인수전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과 SK 등 하나로통신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하나로통신의 주요주주들도 장내·외에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최근들어 하나로통신 주식이 오름세를 타면서 이익을 낸 중소기업과 일반인들이 하루 100만주 가량을 내놓자 이들 물량이 주요주주들의 위장 및 우호지분식으로전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당초 7일 열리기로 돼 있던 하나로통신의 이사회도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해 사실상 무산됐다. 신세기통신의 경영권에도 빠른 변화가 예상된다.지난 2일부터 회사설립 당시 주식매매를 일체 금지했던 규정이 풀렸기 때문이다.물론 주식을 사고팔때대주주인 포철(22.05%)과 코오롱(20.58%)이 우선적으로 사들일수있다는 협약이 돼 있기는 하지만 포철은 주력업종 전문화 방침에 따라 사업지속 여부를저울질하고 있고,코오롱은 자금 마련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삼성 등 다른 기업으로 넘겨질 가능성이 높다. 김태균기자
  • 삼성 데이콤지분경쟁 숨은 뜻은 ‘하나로’ 점령 외곽때리기

    ‘데이콤에 시선을 모은뒤 하나로통신을 점령하라’ 데이콤 지분경쟁에 참여했던 삼성의 속뜻이 하나로통신 경영권 확보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업계는 지난달말부터 계속된 삼성의 데이콤 경영권 장악시도를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성동격서’(聲東擊西)전술로 해석하고 있다.4일 삼성 고위관계자도 “최악의 경우,데이콤은 포기할 수 있지만 하나로통신만큼은 절대 놓칠수 없다”고 강조,이를 뒷받침했다. 업계는 특히 지난달 30일 하나로통신의 비상임이사 간담회를 삼성이 주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데이콤에 귀속시킨다는 정관 규정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경영권 인수의 법적걸림돌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이와함께 데이콤 경영권이 LG에 넘어갈 것에 대비,‘특정기업이 데이콤의 경영권을 갖게 될 경우,데이콤이 가진 하나로통신의 지분 10.82%는 주요주주들과 협의해 처리한다’는 하나로통신 합작투자계약서의 조항이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통신장비의 판로확보를 위해서도 데이콤보다는 하나로통신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이미 탄탄한 통신설비를 갖추고 있는 데이콤과 달리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3∼4조원대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달초부터 하나로통신 주식을 대규모 매집하기 시작한 삼성은 LG가 데이콤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게 되면 하나로통신에 대한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데이콤을 포기했다는 인상을 강하게심어 하나로통신이나 신세기통신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 1천만弗 가짜 美채권 ‘조심’

    ‘액면가 1,000만달러인 가짜 채권에 속지 마세요’ 서모씨(63)는 지난해 11월 1,000만달러짜리 채권 2장(240억원)을 김포공항으로 들여오다 김포세관에 적발됐다.미국 재무성이 1935년 발행한 채권으로발권주체는 워싱턴은행으로 기재돼 있었다.세관측은 채권의 진위여부를 가리지 못해 애태우다가 최근 미 재무성의 인터넷 홈페이지(www.publicdebt.treas.gov)를 통해 사기극에 단골로 이용되는 가짜 채권임을 확인했다. 가짜 채권은 대만,싱가포르,중국 등 동남아지역에서만 2,000여장이 나돌고있다.사기단은 “미 중앙정보국(CIA)이 공산당과 내전에 휩쓸렸던 중국 장개석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한 적법한 채권”이라면서 검은 돈을 가진 ‘전주’에게 접근한다.채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면 액면가의 25%를 주겠다고속인 뒤 돈만 챙기고 달아난다. 김포세관의 관계자는 “채권 발행은행이 35년 당시에는 존재하지도 않았고,35년에 발행됐다는 채권에 80년대 미 재무장관의 사인이 들어있는 점 등으로 미뤄볼 때 가짜임이 확실하다”고 밝혔다.김포세관은 4일서씨를 위조채권밀반입 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발했다. 이에 앞서 서울경찰청도 3일 1,000만달러짜리 가짜 채권 100장(1조2,000억원)의
  • ‘하나로’ 引受戰도 점입가경

    데이콤 경영권을 향한 삼성과 LG의 각축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구도에도 ‘빅뱅’이 임박했다. 차세대 정보통신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꾸준히 눈독을 들여온 곳인데다 데이콤이 보유한 경영권에 관한 정관상의 제약도 곧 풀리기때문이다.특히 삼성이 올해안에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방침을세운 것으로 3일 확인됨에 따라 다른 기업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 현재 하나로통신의 지분 구조는 대주주인 데이콤의 10.82%를 비롯,삼성·현대·대우 각각 7.03%,SK 5.43%,한전·두루넷 각각 5.33% LG 4.44% 등이다. 데이콤 등 4개 주요 주주사들은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통해 데이콤이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갖는다는 내용을 정관에서 없애기로 합의했다.지금까지는 특정 대기업이 경영권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 데이콤이 대표이사 지명권을갖고 있었다.따라서 오는 18일 임시주총에서 정관 개정안이 통과되면 본격적인 지분 확보전이 불붙을 전망이다. 유력한 ‘새 주인’ 후보는 삼성,LG,SK.삼성은 21세기 기업 경쟁력을 위해통신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번에 유선통신을 확보한뒤 내년에 차세대이동통신인 IMT-2000사업권을 따낸다는 세부전략까지 세워둔 상태.LG도 향후 그룹 장기비전에서 밝힌대로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인터넷·PC통신 등종합통신서비스을 하려면 뛰어난 품질을 가진 하나로통신의 기간망 확보가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현재 이동통신의 맹주자리를 차지하고 있는SK도 장기적으로 유선망을 갖지 않고서는 언제 밀려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팽배해 있다.현재 지분 매각을 추진중인 대우,한전,두루넷이 어디와 손잡을지가 경영권 향배의 최대변수이다.주력업종 전문화를 선언한 현대도 지분매각 가능성이 높다.이들 4개 기업의 지분만도 25%. 업계에서는 각각 ‘빅딜’(대규모 사업맞교환)의 맞상대인 삼성-대우,LG-현대가 제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SK도 총력전을 펼 것으로 보여하나로통신의 지분 확보 경쟁은 데이콤보다도 더욱 복잡하고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 정부조직법 개정안등 싸고 막판진통 국회 표정

    제 203회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3일 여야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둘러싸고 막판까지 힘겨루기를 계속했다.특히 여야 지도부는 향후 6·3재선과 정국 주도권을 감안,총무회담을 ‘원격조종’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총무회담 국민회의 손세일(孫世一),자민련 강창희(姜昌熙),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마라톤회담을 통해 핵심 쟁점을 둘러싼 절충을 시도했다.3당 총무는 오전 11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시작된 1차회담을 점심을 거르면서까지 1시간20여분 동안 계속하는 등 산고(産苦)를 거듭했다. 한나라당 이 총무는 회담 도중 수행비서에게 핸드폰을 건네받아 당 지도부와 수시로 협상전략을 숙의했다.1차회담 직후 국민회의 손 총무와 자민련 강 총무는 회담장 옆 의원식당에서 식사를 때웠으나 이 총무는 당사로 직행,여당의 협상안을 둘러싸고 지도부와 논의하는 등 급박하게 움직였다. 오후 2시 다시 만난 뒤에도 여야 총무는 쉽사리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국민회의 손 총무와 한나라당 이 총무는 회담 도중 세 차례씩 회담장을 빠져나가 국회총재실과 원내기획실 등에서 당 지도부에게 협상진행 상황을 보고했다.진통이 계속되자 여야 총무는 한나라당 의원총회 직후인 오후 6시쯤 3차 총무회담을 다시 가졌다. 국민회의 손 총무는 “마지막 순간까지 타협을 시도하겠다”고 말해 국회의 정상운영을 강조했다.손 총무는 특히 “노사정위법,정부조직법,국가공무원법은 국회의장에게 이미 직권상정을 요청했고 병역실명제법도 조만간 직권상정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한나라당 이 총무는 “국정홍보처를 해외홍보처로 바꿔야 한다”며 “청와대의 인사독점 현상이 우려되는 중앙인사위 폐지 주장도 여당은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한나라당은 막판 협상 과정에서 개방형 임용제의 범위를 ‘올해 10%,내년까지 20%’라는 여당안을 잠정 수용하는 대신 기존 협상안 가운데 여성부 신설 조항을 여당쪽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에 열리려던 국회 본회의는 정부조직법을 둘러싼 여야간 대치상태로 저녁 늦게까지 계속 미뤄졌다. 행정자치위 오전 10시로 예정된 행자위 전체회의는 비(非)행자위 소속을포함한 한나라당 의원 20여명이 회의장 내 위원장석과 여당 의원 자리를 ‘점거’하는 바람에 계속 지연됐다.국민회의 이상수(李相洙)간사는 “여당이단독처리하지 않을 테니 실력행사를 하지 말고 간사회의나 전체회의를 통해논의하자”고 주장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간사는 “여당이 법안심사소위에서 유연성 있는 자세를 보이지 않는데 회의는 무슨 회의냐”며맞받았다. 자민련 소속인 이원범(李元範)위원장이 “야당이 회의를 일방적으로 막지말고 진지하게 대안을 내놓고 정정당당하게 토론해야 한다”고 상임위 정상화를 종용했으나 한나라당의 거부로 불발에 그쳤다.여야가 옥신각신하는 과정에서 언노련 간부 10여명이 회의장에 들어가 ‘공보처 부활기도 결사반대’라는 유인물을 뿌리기도 했다. 각당 표정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오후 합동의원총회를 갖고 원내전략을 숙의했다.한나라당도 총무회담이 계속 진통을 겪자 오후 4시10분쯤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당 지도부는 오전과 오후 여의도당사와 국회 총재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총재단회의를 열어 협상전략을 조율했다. 박찬구 추승호 박준석기자 ckpark@
  • “데이콤株 주말이후 팔아라”

    LG가 3일 데이콤 경영권 확보에 걸림돌이 되는 ‘데이콤 지분 5% 한도제한’ 규정을 없애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삼성은 이에 맞서 종합 유·무선통신사업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공개했다.또 정부는 오는 6일 LG의 요구를들어줄 방침이어서 데이콤 인수를 둘러싼 각축전은 이번주 말부터 더욱 불붙게 됐다. LG는 이날 정보통신부에 낸 변경허가신청서를 통해 “지난 96년 LG에 대한개인휴대통신(PCS)사업 허가때 부대조건으로 달았던 데이콤 지분 소유제한을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함께 정보통신분야를 주력 승부사업으로 내세우는 한편 2005년까지 데이콤에 모두 6조5,000억원을 투입,매출 10조원의초우량 통신회사로 육성하겠다는 장기비전도 제시했다. 정통부는 오는 6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회장 곽수일 서울대교수)의 자문을받아 이 문제를 최종확정할 방침이다.정통부 관계자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으로 동일인 지분제한이 폐지됐고 통신사업자의 대형화와 사업자간 제휴를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이 바뀐데다 유·무선 사업자간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어 LG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LG관계자는 “정부가 지분제한을 풀어주는대로 미디아트,다화산업 등 28∼29% 수준인 우호지분을 공식지분화하는 한편,동양을 비롯한 모든 주주들과 다각도로 접촉,최대한 많은 지분을 사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 삼성도 이날 종합 유·무선 통신사업 진출을 주 내용으로 하는‘중장기 발전전략’을 공개,LG에 맞불을 놓았다.이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안에 제2시내전화사업자와 유·무선사업자를 인수·합병하기로 했다.특히 인수·합병 대상에 데이콤,하나로통신,신세기통신 및 개인휴대통신(PCS)등 기존사업자를 폭넓게 포함시켰다.삼성 관계자는 “전자 전관 정밀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삼성에 21세기 디지털 정보산업이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구조조정의 대가로 수조원대의 여유자금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두 그룹들이 펼쳐나갈 지분 쟁탈전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클린턴, 잭슨목사 중재 ‘떨떠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제시 잭슨 목사가 지난달 26일 미 정부의 자제 권유도 뿌리치고 유고에 입국,코소보 사태의 평화중재자로 자처한 데 대해 클린턴 정부는 썩 반기는 모습이 아니다. 정부가 임명한 특사도 아닌 데다 공습의 효과가 뚜렷한 마당에 지금에 와서 굳이 협상중재자를 내세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안전보장을 못해주겠다고 말했음에도 유고에 입국했던 그가 미군 포로 3명석방예정 소식을 전하자 일단 환영하는 표정을 지었지만 밀로셰비치의 석방방침 뒷배경을 의심하기도 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95년 리처드 홀부르크를 보스니아내전 협상중재자로,그 이전에는 지미 카터 전대통령을 김일성에 보내 협상을 끌어내도록 의뢰한 적이 있다.그러나 중재자 파견 단계는 대화교착 상태이거나 제3자 협상이더 효과적이란 판단이 설 때였지 지금처럼 이미 공습이 한달여 지속돼 매듭단계에 들어간 때는 아니었다. 잭슨 목사는 지난 84년 레바논 공격시 추락해 억류됐던 미 해군 조종사의석방과 몇달 뒤 쿠바에 억류됐던 48명의 미국인의 귀환 등중재자로서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잭슨 목사가 지닌 밀로셰비치의 대 클린턴 대통령 친서가 어떤 내용일지는두고 볼 일이나 이번 그의 협상중재는 큰 안목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평가받고 있다. hay@
  • [사설] 日의 방위관련법 주목된다

    새로운 미·일(美·日)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관련법안의 일본 중의원 통과는 여러 면에서 우려와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안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데다 일본의 군사대국화가 염려되기 때문이다. 27일 중의원을 통과한 주변사태법 및 자위대법 개정안과 미·일 물품 용역상호제공협정 개정안등 3개법안은 일본 주변에 유사(有事)사태가 발생했을때 일본이 미국을 후방 지원하도록 명시하고 있다.지금까지 일본영토의 전수(專守)방위에 국한했던 자위대의 군사활동을 주변사태로까지 합법적으로 확대한 것이다.군사활동의 범위를 비록 탄약·무기수송과 미군의 수색·구조등 후방지원으로 한정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후방의 개념이 모호한 현대전의특성상 군사개입의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이 법이 동북아의 안보상황,그중에서도 특히 한반도사태를 상정하고 있다는 점이다.군사지원이 가능한 유사사태의 범위에 무력분쟁이 발생했을 때만 아니라 무력분쟁이 임박하거나 내란·내전이 발생했을 경우,난민이 대량으로 발생했을 경우,유엔안보리가 경제제재를 결의했을 경우 등을 폭넓게 포함하고 있는 점도 한반도 유사시 미국을 돕기위한 일본의 개입 가능성을 뜻하고 있다. 미·일 신가이드라인 관련법안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에 일본의 역할분담을 겨냥한 96년의 미·일안보공동선언을 뒷받침하는 조치이다.미·일의안보협력 강화가 북한의 도발을 억지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그러나 일본의 군사력 강화가 중국등 주변국들을 자극하여 이 지역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가능성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신가이드라인 관련법안은 군대와 전쟁의 영구적 포기를 선언한 평화헌법에위배될 뿐만아니라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꾀한다는 이유로 일본 국내에서도반대의 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미국과 일본 등 주변국들과의 안보협력이 불가피하다.얼마전부터 시작되고 있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아울러 신가이드라인 관련법이 한반도안보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우리의 입장을 정립해야 할 것이다. 차제에 북한도 일본에게 군사력 강화의 빌미를 주는 도발행위는 중단해야한다.국내외의 반발로 1년이상 끌어왔던 가이드라인 관련법이 북한의 미사일발사와 공작선침투를 계기로 여론의 지지를 얻었다는 사실을 북한은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 고양 꽃·이천 도자기 만난다

    제8회 고양 꽃전시회행사가 26일부터 12일간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국 화훼농가와 관련업계가 참가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장미와 선인장 등 모두 4,000여종의 각종 화훼류가 총 5,000여평의 야외부지와 1,600평의 실내전시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올 행사에서 특히 이채를 띠는 것은 ‘꽃과 도자기의 만남’과 나비전시관운영.고양시와 이천시는 올부터 꽃축제와 도자기 축제를 함께 열어 향토색을 높이고 상호보완재로서의 효과도 극대화시킨다는 구상이다.나비전시관도 따로 설치,운영해 행사분위기와 계절의 운치를 한껏 연출해 낼 예정이다. 1,600여평의 실내 전시관은 화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모두 10개관으로 꾸며진다.절화와 관엽식물관 선인장관 자생식물관 등이 마련돼 각 전시관마다200여점의 화훼류가 선보인다.동·서양란 분재관 공예관 기자재 세미나관 등도 따로 설치돼 관련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야외전시관에는 출입구에 대형 꽃탑과 아치를 설치하고 전시관 외곽에 각종 초화류와 장미원,자생화 등을 조경해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고양시(시장 申東泳) 는 이번 행사에 내외국인 관람객 30여만명이 찾아올것으로 보고 2만2,000평의 주차장(3,200대)과 임시화장실 15개소,휴게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도 풍성하다.우수화훼 콘테스트 꽃사진 촬영대회 꽃꽂이 경진대회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꽃그림그리기 꽃 글짓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경축행사로 시민풍물놀이와농악놀이 화훼인체육대회 등도 열린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초·중고생 1,000원이다.시는 전시장과 정발산역 등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45인승)를 전시 기간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행한다.
  • 고충처리위 오늘부터 노동관련 민원 무료상담 실시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16일부터 공인노무사 12명을 상담위원으로 위촉,노동관련 민원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 상담 대상은 구조조정과 관련한 노사갈등,임금체불,부당노동 행위 등이며민원인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고충처리위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할 수 있다. 고충처리위가 노동분야와 관련해 지난해 접수한 민원은 총 736건으로,지난97년의 639건에 비해 15% 증가했다. 상담 안내전화는 (02) 313-0114이며 인터넷으로는 www.ombudsman.go.kr에접속하면 된다. 이도운기자 dawn@
  • [독자의 소리]韓通 시내전화료 인상추진 재고를

    한국통신이 시내전화 사용료의 인상안을 검토중이라고 한다.현재 전화사용자들이 부담하는 기본요금도 사실은 당연히 폐지되어야 하는데도 매년 수천억원을 우리 국민들이 부담하고 있다.때문에 한국통신의 시내전화 사용료 인상안은 IMF아래서 사용자들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처사이다. 물론 새로운 통신망 구축을 위해 신규자본이 필요할 것이다.그렇다고 기존의 시내전화 사용료를 45원에서 60원으로,시내 공중전화 사용료를 50원에서70원으로 올리는 것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공중전화의 낙전도 해마다수백여억원에 달하고 전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매년 도시지역은가구당 2만4,000원을,농촌은 1만8,000원을 부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는 마땅히 재고돼야 할 것이다.부득이 인상해야 할 요인이 있다면 대신 기본요금제를 폐지해야 한다.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기보다는 협조를구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미덕을 보여주는 것이 공기업의 도리가아닐까 생각된다. 박재룡 [전남 강진군 강진읍 서성리]
  • 국제사회 움직임

    국제사회가 코소보 난민처리에 초비상이 걸렸다. 알바니아계 난민이 연일 인접국가로 몰려들면서 이 지역내 물자부족은 물론지역불안마저 야기돼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러나 유고연방은 나토의 공습저지와 발칸지역내 분열유발을 위해 알바니아계에 대한 강제추방을 조직적으로 자행하며 ‘인종청소’의 고삐를 늦추지않고 있다. 나토는 2일 유고공습 이전 180만명에 달했던 코소보내 알바니아계 주민중약 3분의1인 63만4,000명이 거주지를 떠났다고 발표했다.공습이 시작된 후에만 22만명이 떠났다.이는 보스니아 내전이후(90년대초) 유럽서 발생한 최악의 난민발생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열흘간 동쪽의 알바니아에는 12만명,남쪽의 마케도니아에는 7만명의난민이 몰려들었으며 몬테네그로와 보스니아엔 각각 3만명과 7,500명이,터키는 4,000여명,불가리아엔 모두 2,300명의 난민이 밀려들었다. 더욱이 이들 인접국들은 대부분 유럽의 최빈국들로 끊없이 밀려드는 난민사태로 당사국들의 국내불안마저 초래돼 발칸지역 전체의 정치적 불안을 초래하고 있다. 이들 국가는 현재 식량과 의약품,의복 등 생활필수품에 대한 부족사태를 겪으며 국제사회에 긴급원조를 요청해놓고 있다.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 등 국제구호기관들은 “난민사태가 거의 ‘인간재앙’을 우려할 수준”이라며 알바니아 북부를 ‘주요 인도적 비상사태’지역으로 선포했다. 한편 미국은 난민원조금으로 이미 5,000만달러를 제공한데 이어 2일에는 스트로브 탤보트 미 국무부 차관이 코소보 난민 수용을 요청하기 위해 발칸 주변국 순방에 나서는 등 코소보 난민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프랑스 등도 이날부터 구호품 공수를 시작하고 각국이 성금 및 위문품 모집에 들어가는 등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갈수록 적극성을 띠고 있다.
  • 시내전화료 30%인상 추진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시내전화요금 인상을 둘러싸고 한국통신과소비자들 사이에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통신은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화요금 개편방안 공청회를 열고 이달중 시내전화요금과 시내공중전화요금을 30∼40%가량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宋映漢 기획조정실장은 “선진 통신기반시설의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현재 원가에도 못미치는 시내전화 요금구조를 개편,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내전화요금은 현재 3분(1통화)에 45원에서 60원으로 올리는 방안과 55원으로 올리는 대신 기본료를 1,000원 인상하는 2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또 3분에 50원인 시내공중전화는 3분에 70원,5분에 100원,90초에 50원 등 3가지 방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민·소비자단체와 네티즌들은 시내전화요금 인상은 국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뿐 아니라 정보화 확산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것이라며크게 반발하고 있다.
  • 美 ‘포로구하기’ 작전 부심

    ┑워싱턴 崔哲昊 특파원┑유고에 전방위 공습을 펼치던 미국과 나토군이 미군 3명이 억류되면서 대책을 찾느라 부심하고 있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평화유지군 장교가 폭격방패로 내세워진 전철도 있거니와 자칫하면 이들이 목숨을 잃어 공습자체에 대한 여론의 호된 비판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국무부 제임스 루빈 대변인이 “현재 온갖 방안이 다 고려되고있다”고 했듯이 이면에서 생환을 위한 수단강구에 부심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나토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은 구조특수팀의 파견일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다.공습이 계속되는 상황하에서 위험스럽지만 가장 정공법인 셈이며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란 영화 덕에 여론도 좋다는 점이고려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구출작전이 실패할 경우 엄청난 여론의 엄청난 질책이 뒤따른다는점이 부담이다.루빈 대변인이 “외교경로를 통해서도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듯 러시아등을 통한 해결 모색도 고려될 수 있다는 것이 국무부 주변의 분석이다. 평화중재를 위해 적극나선 러시아가 미국과 유고간 대화의 물꼬를 트는 방안의 하나로 포로 송환협상을 주선할수도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 [국정개혁 보고]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1일 오전 과천청사 과학기술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과기부 국정개혁보고회는 기초과학 진흥,기상예보 정확도 향상 및 기상서비스 강화 방안 등이 주내용이었다. 金大中대통령은 徐廷旭과기부장관의 25분에 걸친 보고가 끝나자 “우리나라는 21세기의 국운을 과학기술발전에 걸고 있다”고 강조하고 “과기부가 사명감을 갖고 우리나라가 선진대열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당부했다.金대통령은“비메모리 반도체가 세계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발전대책을 물었다. 金昌洙LG전자종합기술원장은“국가가 조기에 표준화를 해주는 등의 정책적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준다면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金대통령은 “모처럼 과기부를 찾았으니 건의사항도 기탄 없이 말해 달라”고 주문했다.柳熙烈기획관리실장은“대학·출연연구소를 실직자를 위한 기술교육기관으로 활용,창업 방안의 지원과 해외취업 알선을 돕도록 해달라”고건의했다. 咸惠里 - 정보통신부 정보통신부 국정개혁보고회의는 지식정보화사회에 대비한 정보인프라 구축과 전자상거래,정보화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 등을 중심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金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전국민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컴퓨터교육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南宮장관은“전국의 200만 장애인들에 대해 컴퓨터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컴퓨터로 무장하면 산업사회와는 달리 정보화사회에서는 장애인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이 건의사항이 없느냐고 묻자 南宮장관은“대통령께서 관심을 갖고 격려,지원해주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金대통령은“앞으로 같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金대통령은 국정개혁보고를 받은 뒤 이날부터 시내전화서비스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 申允植사장과 5분여 동안 화상전화를 이용해 통화했다. 金대통령은 화상전화를 통해“새로운 서비스를 진심으로 축하한다.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전화를 하게 돼 기쁘다”면서 “화면이 깨끗하게 나오는 영상전화의 가격과 보급 방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申사장은“중소 벤처업체와 하나로통신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가격은 일본보다 싸고 품질이 우수하기때문에 조금만 더 개발하면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柄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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