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미하엘 쾰마이어가 들려주는 니벨룽의 노래(미하엘 쾰마이어 지음, 최병제 옮김, 동아시아 펴냄) 중세 유럽 문학의 결정판으로 꼽히는 대서사시 ‘니벨룽의 노래’를 현대 유럽 최고의 신화작가로 꼽히는 저자가 현대적 시각으로 치환하여 마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풀어냈다.9000원.●전쟁 대행 주식회사(피터 W 싱어 지음, 유강은 옮김, 지식의 풍경 펴냄) 앙골라 내전에 개입하여 반군을 물리치고 명성을 얻은 이그제큐티브 아웃컴즈 등 전 세계적으로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민간 군사 기업들의 실태를 살피고, 이로 인해 국가의 주도권과 통제권이 위협받는 등 파생되는 문제점을 짚어본다.2만 3000원.●인생은 아름다워(조지 도슨 지음, 강수정 옮김, 해냄 펴냄) 젊은 시절을 고된 노동과 방랑으로 보낸 미국 한 흑인 노인의 101년 인생을 풀어놓은 에세이.98살에 글을 배우기 시작한 그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이루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이룰 의지가 있느냐에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준다.9500원.●문학과 예술의 문화사 1840∼1900(스티븐 컨 지음, 남경태 옮김, 휴머니스트 펴냄) 고갱, 르누아르, 드가, 마네, 로제티, 번 존스 등 19세기 회화와 문학 분야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속으로 들어가 그 안에 나타난 남녀 시선을 매개로 서유럽 문화 전반을 조망한다.3만원.●일하지 않는 사람들 일할 수 없는 사람들(후타가미 노우키 지음, 이성현 옮김, 홍익출판사 펴냄) 일도 공부도 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도 모른 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멈춰 버린 이른바 니트족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알아 본다.9800원.●한국인의 선택적 미래 2020(하인호 지음, 학지사 펴냄) 한국미래학연구원 원장인 저자가 2005년 현 시점에서 15년 뒤의 한국의 미래를 내다본 책. 다가올 신세계 경제질서와 사회특성을 면밀하게 규명하고, 이후 한국사회가 성취해야 할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9900원.●고고학자 슐리만,150년 전 청일을 가다(하인리히 슐리만 지음, 이승희 옮김, 갈라파고스 펴냄) 트로이 유적 발굴자로 유명한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1865년 당시 청나라와 에도시대 일본을 둘러보며 상점가 풍경과 가정 살림살이 등 사람들의 생활상을 꼼꼼히 기록한 책.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