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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엔 서울랜드로…황금연휴 맞이 특별행사 진행

    추석연휴엔 서울랜드로…황금연휴 맞이 특별행사 진행

    서울랜드는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올해의 마지막 황금연휴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다양한 추석특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이 선보이는 명품 라이브 콘서트 ‘오빠의 품격’,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옥토버 페스티발’ 등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할 각종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연휴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매일 밤 10시 연장 운영해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추석연휴 메인 이벤트인 90년대 대표 감성 발라더들의 고품격 라이브 콘서트 ‘오빠의 품격’은 오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추석 당일이자 행사 첫날인 10월 4일 전설의 댄스머신이자 원조 오빠 박남정을 시작으로 5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현우, 6일에는 90년대 감성 록 발라드 황제 김정민, 7일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허스키보이스 박상민, 8일에는 90년대 대표 발라더 김형중이 무대에 올라 변함없는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본공연에 앞서 국악연주와 판소리 랩을 접목한 여성 4인조 퓨전국악팀 연리지가 오프닝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지구별 무대에서 진행되며, 음악공연 외에도 토크,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옥토버 비어 파티’는 9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옥토버 비어 존에서 열린다. 시원한 생맥주와 참나무 훈연으로 완성한 할로윈 스페셜 바베큐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라이브 음악 공연 ‘할로윈 비어 콘서트’도 진행된다. 빨간풍차 무대에서는 옥토버 비어 파티의 하이라이트인 ‘DJ쇼! 옥토버 온 에어’가 열린다. 추억의 90년대 가요부터 힙합, 펑키 일렉트로닉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야외 패밀리 EDM파티가 펼쳐진다. 그밖에 할로윈 특집 로드 퍼포먼스 ‘호러 부킹타임’부터 지난 5개월부터 진행된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뮤직 서바이벌’의 준결승전, 3·4위전, 결승전, 야간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 야간공연 ‘애니멀덤 2017’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세계 민속놀이 체험’도 세계의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상모돌리기,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는 물론이고 일본, 중국, 태국 등 각국의 민속놀이 체험이 가능해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푸짐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동반 3인 40% 할인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특별할인도 준비되어 있다. 36개월 이상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라면 1일 자유이용권을 53% 할인된 17,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이후 자유이용권은 동반 1인을 포함해 특별가 11,000에 이용 가능하다. 인근지역 전 계층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서울시에서는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총 4개구, 경기도에서는 과천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수원시, 안산시, 시흥시 총 7개시가 해당된다. 9월 3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랜드 연간회원권 2+1 특별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어른 2명 정상가 결제 시 어린이 1명은 연간회원권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인그레스 어노말리, 석촌 유적-AR 합작 페스티벌”

    강감창 서울시의원 “인그레스 어노말리, 석촌 유적-AR 합작 페스티벌”

    송파구 석촌고분 내에 자리잡고 있는 근초고왕의 무덤이 증강현실게임을 통해 외국관광객들에게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남산일대에서 서울시와 나이언틱이 주관하고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이 참여하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AR VR 국제페스티벌’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역사문화 유적과 AR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외국관광객에게 2천년의 역사도시 서울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번에 걸쳐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홍보대사에 임명된 강감창 의원은 증강현실게임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를 내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대회유치와 서울시 예산편성에 앞장서 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송파구에서 개최되는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석촌 고분과 석촌 호수를 주무대로 펼쳐진다. 직접 걸어 다니며 명소들을 방문하는 AR 게임의 특징을 활용하여 서울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며, 한성 백제 문화유산을 비롯한 문화유적들과 송파구의 명소들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실제로 어노말리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 게이머들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인그레스 어노말리’와 함께 시민 참여형 걷기행사인 ‘석촌 고분 역사탐방행사’가 포함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석촌 고분 내의 산책로를 따라 돌며 인증사진을 찍으면 서울시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국제 AR 게임에 대한 정보를 만날 수 있고, 4차 산업의 핵심인 AR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마을기업 한성백제 협동조합에서 주최하는 ‘석촌고분 사진전’은 국내외 행사 참여자들에게 석촌고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은 물론 한성백제의 값진 문화유산을 외국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고분군은 백제 초기에 만들어진 무덤들로서, 특히 이 고분 중 3호분을 백제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역사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석촌고분은 백제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근초고왕 시대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다. 한편 마을기업 한성백제 손병화 이사장은 “이곳이 AR(증강현실)게임의 메카로 화려하게 부활하게 된다니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본 대회를 송파구에 유치한 강감창 의원은 실제 인그레스 게임의 상위 레벨 12에 랭크된 유저로서, 작년 서울대회 뿐 아니라 올해에도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 대회 운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지난 8월에는 나이언틱과 한성백제 협동조합을 연결하여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를 지원하기위한 『마을기업 한성백제와의 협약식』을 주최했고, 지난해에 이어 2017 인그레스 서울 어노말리의 홍보대사로 재위촉되기도 했다. 강감창 의원은 19일 인그레스 어노말리 행사계획 종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는 문화유적과 첨단 AR기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지역문화의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송파에 꽃피웠던 한성백제의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에 4차산업을 꽃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500만여 명의 유저가 이용하고 있는 인그레스(Ingress)게임은 분기별로 프라이머리(Primary)급으로 어노말리(Anomaly) 행사를 진행하는데, 작년 홍콩대회에는 6천여명, 도쿄대회에는 1만 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해에 이어 프라이머리급 어노말리 대회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송파 석촌고분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 대회에서도, 1만 여명 정도가 참가하여 게임을 즐기며 송파구의 문화유산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 인그레스 : ‘포켓몬고’로 잘 알려진 ‘나이언틱(Niantic Inc.)’의 AR 작품으로, 인라이튼드(Enlightened, 계몽팀)와 레지스탕스(Resistance, 저항팀)로 양분되어 랜드마크, 공공 건축물, 조각상, 기념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포털(Portal)’을 획득하면서 양측 진영의 자웅을 겨루는 일종의 ‘땅따먹기’게임이다. ‘인그레스 어노말리’는 전 세계 인그레스 사용자들이 특정시간, 특정장소에 모여 현실 공간의 ‘가상 포털’을 상대 진영보다 더 많이 점령하는 것이 목표인 오프라인 정기행사로, 분기별로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문화 가족 위한 영등포 생활 꿀팁 쏙쏙

    다문화 가족 위한 영등포 생활 꿀팁 쏙쏙

    서울 영등포구는 ‘다문화 도시’로 유명하다. 2015년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 거주 외국인 40만 8083명 중 5만 7000명(14%)이 영등포구에 거주한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공존의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듬고자 하는 이유다.영등포구가 20일과 오는 24일 양일간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영등포구 생활안내교육’(포스터)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구청 관계자는 “문화와 언어의 차이에서 나오는 내외국인 간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함으로써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은 지역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 안내와 범법행위 예방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지역 생활정보는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주요 지원시설과 복지, 보건정책 ▲취업 및 한글교실 등이다.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주정차 질서 위반 등에 따른 과태료 부과 사례를 통해 꼭 지켜야 할 내용도 안내한다. 한국에 이주한 지 10년 이상 된 중국 동포가 강사로 나선다. 조 구청장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인 만큼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거리청소로 내외국인 화합의 소통…영등포, 다국적 ‘한울 봉사단’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해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 170만명 중 5만 7000명을 품고 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1위다. 특히 대림동은 한글 간판보다 붉은색 중국어 간판이 더 많을 정도로 중국 동포의 거주 비율이 높다. ‘한국 속 작은 중국’이라 불릴 만하다. 영등포구가 내외국인 간 서로 다른 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소통의 다리를 놓는다고 6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다국적 주민으로 이루어진 ‘한울 봉사단’을 운영한다”면서 “외국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갈등 해소를 위해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봉사단은 지난 5월 모집을 통해 내국인 8명과 중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몽골 등 외국인 24명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6월 12일 발대식을 통해 정식 출범했고 외국인 대상 기초질서 캠페인, 외국인 밀집지역 거리 청소 등을 하고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종로구, 한복 뽐내기 대회 개최

    종로구, 한복 뽐내기 대회 개최

    서울 종로구는 오는 9월 22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되는 ‘2017종로한복축제’에서 한복 뽐내기 대회가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한복을 좋아하고 즐겨 입는 남녀노소,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종대로 172 광화문 광장과 자하문로 17길에 위치한 전통문화시설인 상촌재에서 각각 예선과 결선 무대가 펼쳐진다. 한복 맵시, 한복 예절, 걸음걸이, 적극성 등이 심사 기준이다.대회를 주관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www.jf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9일까지 이메일(jongno.hanbok@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참가자 본인이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 1장, 개인정보보호동의서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보발재 단풍 ‘굽이굽이 단풍길’ 관광사진 대상 빛나는 비경

    보발재 단풍 ‘굽이굽이 단풍길’ 관광사진 대상 빛나는 비경

    단양의 풍경을 담은 사진 ‘굽이굽이 단풍길’이 제45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5일 세계 속에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우수 관광사진 100점을 선정한 결과 김재현씨의 ‘굽이굽이 단풍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굽이굽이 단풍길’은 형형색색의 가을 정취와 충북 단양군 보발재의 길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다. 금상(문체부 장관상)에는 하남기씨의 ‘가창오리 날다, 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유상훈씨의 ‘빙벽의 함성’과 우제용씨의 ‘하늘길’,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손구열씨의 ‘소나무와 능선’, 정성주씨의 ‘제주들불축제’, 정원영씨의 ‘아침 출근길’이 선정됐다. 외국인 부문 특별상에는 벤자민 프티의 ‘우산 마니아’가 선정됐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상상 이상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내외국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1만35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관광홍보성, 활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응모작을 심사한 결과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 총 433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입상한 작품들은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드 영향으로 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 씀씀이도 줄어

    사드 영향으로 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 씀씀이도 줄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줄었다. 22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외국인 관광객은 12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명(0.2%) 소폭 증가했다.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115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36만명에 비해 19만명(1.7%) 증가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110만명으로 지난해 126만명보다 16만명(-12.9%) 감소했다. 부산 방문 관광객 신용카드 지출액은 1조 982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 9851억원보다 28억원(-0.1%) 줄었다. 내국인은 1조 7510억원을 사용해 지난해의 1조 6658억원과 비교해 852억원(5.1%) 증가했으나 외국인은 사용액이 2313억원으로 지난해의 3193억원보다 880억원(-27.6%) 감소했다. 이처럼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것은 사드 배치, 금한령, 북한 도발 등 여파로 한국관광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은 특히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아 외국인 관광객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동남아 중심의 관광시장 다변화 추진으로 베트남 관광객은 전년 대비 99.8%, 싱가포르 관광객도 24.4% 증가했다. 따라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 부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는 BIFF광장, 자갈치·국제 시장, 서면 일원, 해운대해수욕장, 전포카페거리 등이 꼽혔다.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내외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산관광산업 동향을 분석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영태 관광진흥과장은 “빅데이터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에 기반한 실태조사를 통해 부산 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분석해 관광정책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고분길 간판개선 주민 주도로 추진”

    강감창 서울시의원 “석촌고분길 간판개선 주민 주도로 추진”

    석촌호수~석촌고분간 명소화거리에 특화된 간판개선 사업이 주민들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파구 주택관리과는 4일, 석촌동 주민센터에서 ‘석촌고분길 간판개선사업’ 에 대한 주민설명회개최와 함께 간판개선 주민협의회를 구성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은 “성공적인 사업의 전제조건은 관주도에서 탈피한 주민선도형에서 시작된다”며, “주민, 건물주, 업소 대표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간판이 아름다운 품격있는 고분길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석촌호수~석촌고분길 관광명소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간판개선 사업은 무분별한 간판을 정비하고 주변과 조화로운 간판개선을 통해 도시미관 향상과 경쟁력있는 가로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구간은 석촌동 레이크호텔~석촌고분간 300m구간이며, 사업구역내 27개 건물, 63개 업소, 179개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제작과 건물외벽 마감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되는데 건물주나 점포주의 자부담 없이 소요예산 3억은 전액 서울시비로 추진된다. 사업예산확보에 노력해 온 강감창 의원은 “석촌고분길 관광명소화 사업의 마무리단계가 간판개선사업인 만큼 내외국인에게 어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빛 노출과 규모는 매우 작게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표기된 공예품과 같은 간판을 만들어 거리의 품격을 높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사업추진의 추체가 될 간판개선사업 주민협의회가 손병화 위원장(마을기업 한성백제 이사장)을 비롯 건물주, 사업자, 주민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되었는데, 사업구간내 무허가 간판에 대한 자진정비, 개선간판 유지관리 협의, 예산지원에서부터 업체선정 및 디자인(안) 확정에 이르기까지 주요현안을 주민협의회를 통해서 결정된다. 강감창 의원은 간판개선사업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고분길의 통일성은 유지하되 획일적이지 않도록 업소별․건물단위별 독창성이 반영된 특화된 디자인을 담을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촌고분길 간판개선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중화사업, 바닥공사, 조경사업, 조명사업의 후속사업으로 ♢8월 자치구와 주민협의회간 협약 채결, 정비시범구역지정 고시, 시공업체 공모, 9월 시공업체선정, 10월 동의서 징구, 11월 간판제작 및 설치, 12월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코스타리카에서 본 행복의 조건/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자치광장] 코스타리카에서 본 행복의 조건/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

    행복은 국가나 마을, 그리고 개인의 궁극적 목표다. 이 과정에서 지도자들의 역할은 중요하다. 국민들이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한다. 얼마 전 목민관클럽을 통해 다녀온 쿠바·코스타리카 연수는 이를 새삼 느끼게 했다. 목민관클럽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이다.쿠바는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로 상징되는 사회주의 국가다. 1959년 혁명 이후 소련의 원조가 중단되기 전인 1991년까지는 나름 잘나갔다. 하지만 지금은 리더들이 정치적인 고립을 자초해 의료와 교육제도를 제외하고 경제 영역에서는 사실상 실패했다. 내외국인이 쓰는 화폐가 다르고, 아직도 혁명 이전인 1952년에 제작된 자동차가 매연을 잔뜩 내뿜으며 도로를 달린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는 데 다소의 시간이 필요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재직 시절인 2015년 쿠바와의 단절된 외교 관계를 복원했지만 경제 봉쇄는 여전하고 주거, 교통, 산업 등의 분야에서 해결 과제가 산적해 있다. 반면에 코스타리카는 자본주의를 넘어 ‘공존 시대’에 우리가 주목할 만한 나라다. 인구 500만명에 국민 소득이 1만 1000달러 수준이지만 자주 쓰는 말이 ‘충만한 삶’, ‘순수한 삶’의 뜻을 가진 ‘푸라비다’일 정도로 국민 행복 만족도가 세계 선두권이다. 군대도 없다. 군사 비용은 무상 교육과 의료에 투입된다. 국민들은 오히려 안전감이 높다고 한다. 군대를 없애게 된 이유도 재미있다. 1948년 대통령 부정 선거에 반대한 군부가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뒤 이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을 우려해 스스로 군대를 해체했다. 코스타리카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생태보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분에 지구상에 있는 생물 종(種)의 5% 이상이 살 정도로 생태 관광 천국이 됐다. 국내 소비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모두 충당하고 있어 2004년 발견된 유전 개발을 포기하기도 했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모습도 결국은 코스타리카처럼 국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 정부는 제도적으로 불평등을 줄여 나가야 하며, 행복은 삶의 습관이라는 말처럼 행복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노원구는 올해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구민들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주체가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면 행복이 성큼성큼 우리 곁으로 오는 모습을 보게 되리라 생각한다.
  • “인증샷 페이지로 서울 명소 알리자”

    서울신문과 서울시의회가 함께하는 5월 의정모니터에서는 관광을 비롯해 의료·교통 등 일상생활을 파고드는 아이디어들이 호평을 받았다. 5월 ‘의정모니터 의견심사회의’에 접수된 의견은 총 61건으로, 이 가운데 박성우(마포구 공덕동)씨의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 활성화 제안’ 등 3건이 최우수 의견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비지트 서울’(www.visitseoul.net)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매월 댓글을 많이 남긴 시민이나 알찬 관광 후기, 정보 댓글을 남긴 시민들을 추첨해 시 관광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제안했다. 관광인증샷 페이지를 만들어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숨겨진 명소 곳곳의 인증샷을 올리면 역시 티머니나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건의했다. 계절별 핫플레이스와 출석체크 관광지를 선정, 방문 인증샷을 남기게 하면서 자연스레 서울 관광지도 알리자는 취지다. 박씨는 “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각종 정보가 나오지만 이내 지루해져 금방 사이트를 닫게 된다”면서 “일방적 정보 제공을 벗어나 쌍방향 소통을 유도하면 서울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수영(여·은평구 진관동)씨는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바로 보살펴 줄 수 있는 헬프케어 시스템을 내놨다. 간호·보건직 경험이 있는 은퇴한 시니어 혹은 중장년 여성들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뒤 집집이 방문해 맞벌이 가정의 아픈 아이들을 돌봐주는 것이다. 박씨는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은퇴자·중장년 여성들의 경험도 살릴 수 있는 일석이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파구 가락동의 윤소영(여)씨는 대만 사례를 활용한 음주운전 방지책으로 주목받았다. 일반 운전자들은 흰색 번호판을 사용하지만 음주운전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형광색 번호판을 달게 하면 경고 효과는 물론 음주운전 감소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다. 이 밖에 우수 의견으로는 지하철 천장 광고판 활용(조원영), 서울광장 시설물 파괴를 대비한 사전 예치금제 운영(이영희) 등이 눈에 띄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KT환급금 조회, 휴대폰으로도 간단히...방법은

    KT환급금 조회, 휴대폰으로도 간단히...방법은

    KT가 4월2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행중인 ‘올레폰안심플랜’ 부가가치세 환급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신청자는 환급 한 달 만에 110만명으로 전체 환급 대상자 988만명의 11%를 넘어섰다. 올레폰안심플랜은 퓨대전화 분실, 도난, 화재, 침수, 파손 등 사고 발생 시 기기 변경과 파손 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2011년 9월 시즌1, 2014년 6월 시즌2, 2015년 3월 시즌3가 출시됐다.KT는 올레폰안심플랜을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제공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부가세를 납부해 왔었지만, 금융당국이 지난해 보험 서비스로 보는 것이 맞다는 유권해석에 따라 과세당국에 환급 추진 관련 판단을 요청한 바 있다.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대상 고객은 2011년 10월~2017년 4월까지 해당 상품에 가입한 이들이다. KT가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환급액 총액은 약 606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상 고객은 올레닷컴에 별도 회원가입 없이 휴대전화 번호 조회로 본인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먼저 올레폰안심플랜 환급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한다. SMS나 아이핀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한 뒤 미환급금 조회/신청 부분을 클릭하면 된다. 이름, 생년월일, 성별, 내외국인 확인 뒤에 개인정보 사항에 동의를 하면 환급금 지급 여부를 알 수 있다. 이 때 환급은 예금주, 생년월일, 은행, 계좌, 휴대폰번호, 환급동의를 모두 마쳐야 한다. KT플라자를 직접 방문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고객들은 올레폰안심플랜 가입 기간에 따라 최소 수백원에서 최대 1만원 이상까지 본인 계좌로 환급받을 전망이다. KT는 환급 신청일부터 환급금 지급일까지 법정이자 연 6%를 적용해 지급한다. 부가세 환급 유효기간은 5년으로 2022년 4월에 종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봄바람 날린다 오월을 달린다

    바람 맞기 좋은 계절이다. 차창으로 밀려드는 바람에 귀밑머리 날릴 때의 기분이라니. 그저 상상만으로도 즐겁다.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운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제시했다. 바다와 강, 오지를 두루 아울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 가평 75번 국도 물빛 그윽한 북한강서 수상 스포츠 짜릿함까지 75번 국도는 가평 설악면에서 청평, 가평, 북면을 거쳐 강원 화천 사내면까지 이어진 도로다. 줄곧 물길을 끼고 가는 길이 인상적이다. 달리기 시합하듯 북한강과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 특히 아름답다. 가평읍을 지나면서 가평천이 내내 함께한다. 산과 물이 그려 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수상스키와 플라이 피싱, 번지점프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도로 변의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낭만적이다. 사진이 유독 예쁘게 나와 내외국인 여행자들에게 인기다. 관람객의 행동과 소리에 반응하는 미술 작품을 전시한 인터렉티브아트뮤지엄, 캠핑장과 공원 등 놀거리 가득한 자라섬, 가평레일파크 등 75번 국도를 따라 볼거리, 놀거리가 주렁주렁 열렸다. 가평군 관광사업단 (031)580-2511~3.■ 강원 강릉 헌화로 한쪽은 절벽·한쪽은 바다… 아찔한 해안 드라이브 헌화로는 강릉 옥계 금진해변에서 심곡항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다. 도로와 해안이 맞닿아 있고, 코앞의 바다는 옅은 옥빛에서 청록색까지 다채로운 물빛을 뽐낸다. 도로 이름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에서 따왔다. 출발점인 금진해변은 서핑의 명소다. 헌화로의 하이라이트는 금진해변에서 금진항을 지나 심곡항에 이르는 구간이다. 한쪽은 아찔한 해안 절벽, 다른 쪽은 탁 트인 쪽빛 바다다. 2㎞ 남짓한 거리가 짧아 아쉽다면 금진항이나 심곡항에 차를 세우고 걸어 보자. 도로와 바다 사이에 길이 있어 걷기 편하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달리다 바다가 보이면 정동진이다. 하슬라아트월드, 등명락가사, 강릉통일공원, 강릉커피거리, 영진해변, 주문진수산시장으로 동선을 짜면 알찬 바다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종합관광안내소 (033)640-4414.■ 강원 정선 만항재 1330m 하늘과 맞닿은 길에 백두대간 구름 물결 만항재는 고원 드라이브의 정수다. 고갯마루가 무려 1330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포장도로가 놓인 고개 가운데 가장 높다. 남한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함백산(1573m) 턱밑까지 오른다. 백두대간의 고산 준봉이 어깨쯤에서 물결치는 풍경도 매력적이다. 출발점은 38번 국도와 414번 지방도가 갈리는 정선 고한읍 상갈래 교차로다. 여기서 정암사를 지나 만항재 넘어 태백의 화방재까지 16㎞쯤 달린다. 만항재는 사계절 풍광이 아름답다. 특히 봄부터 가을까지 야생화가 피고 지는 천상의 화원으로도 유명하다. 드라이브는 낮밤을 가리지 않는다. 별을 좋아하는 이는 야밤에 은하수를 만난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꿈꾸는 이는 새벽녘에 선물 같은 아침을 맞는다. 고도가 높아 이른 아침에 안개 낀 몽환적인 풍경과 만날 수 있다. 정선군 문화관광과 (033)560-2368.■ 경북 봉화~강원 영월 88번 지방도 고즈넉한 경치·푸르른 정취… 오지 기행의 정수 경북 봉화 춘양에서 강원 영월까지 이어지는 88번 지방도는 오지 기행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도로다. 봉화 만산고택에서 영월 청령포를 지나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까지 이어진다. 조선 양반 가옥의 원형을 보여 주는 만산고택과 천년 고찰 각화사는 봄 정취가 가득한 곳.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규모가 자랑이다. 호랑이 숲, 백두대간 자생식물원 등 26개 전시 공간이 조성됐다. 수목원 홈페이지(www.bdna.kr)에서 예약해야 한다. 영월은 박물관이 많은 곳. 미디어기자박물관, 아프리카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과 만날 수 있다. 김병연의 흔적이 남은 김삿갓 유적지와 단종이 묻힌 장릉을 지나면 선암마을이다. 한반도를 빼닮은 모습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봉화군 문화관광과 (054)679-6341, 영월군 문화관광과 (033)370-2542.■ 충남 금산 방우리~적벽강 금산·무주로 연결된 금강 물줄기와 호젓한 데이트 금산 방우리와 적벽강을 잇는 드라이브 길은 금강 물줄기와 동행한다. 청정한 금강 상류 마을에서 시동을 걸어 전북 무주를 거쳐 다시 금산의 금강을 만나는 독특한 코스다. 금산 부리면 방우리는 ‘육지의 외딴섬’으로 불리는 마을이다. 금강을 끼고 금산 끝자락에 방울처럼 매달려 방우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전북 무주를 에돌아야 닿는 곳이다. 방우리에서 출발해 37번 국도와 601번 지방도를 경유하면 금강 다리를 수차례 건너는 호젓한 길이 이어진다. 전북 장수에서 발원한 금강은 충남 금산을 지나며 ‘적벽강’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강줄기가 육중한 암산으로 둘러싸여 붉은빛을 띠는 곳이다. 높이 30m 기암절벽 아래 고요한 수면과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진다. 보석사, 칠백의총, 금산인삼약령시장 등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금산군 문화공보관광과 (041)750-2371.■ 전남 곡성~구례 17번 국도섬진강 바람 따라 ~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봄 속으로 전북 진안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전북 남원의 요천과 만나 제법 큰 강이 된다. 남원에서 내려오는 17번 국도는 곡성부터 섬진강과 나란히 달리기 시작하고, 구례를 거쳐 50㎞ 가까이 이어진다. 봄기운이 완연한 5월에는 시원한 바람 맞으며 즐기는 드라이브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호젓한 드라이브를 원한다면 가정역 인근의 두가세월교를 건너 섬진강로를 따라 달려도 좋다. 17번 국도 인근에 여행지가 많다. 영화 ‘곡성’을 촬영한 메타세쿼이아 길, 섬진강을 따라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도깨비를 테마로 내세운 섬진강도깨비마을, 섬진강과 지리산을 품에 안은 사성암, 지리산을 대표하는 화엄사와 반달가슴곰 생태체험장 등이 지척이다. 곡성군 관광문화과 (061)360-8358, 구례군 문화관광과 (061)780-2224.■ 경남 남해도 일주도로 바다위 운전하는 듯… 봄빛·쪽빛 짜릿한 보물섬 투어 남해는 봄에 더욱 아름답다. 다랑논에서 마늘이 쑥쑥 자라고 노란 유채 꽃이 흐드러지며, 작은 어촌은 쪽빛 바다를 품고 빛난다. 남해는 1973년 남해대교가 준공돼 하동과 연결되고, 2003년 창선·삼천포대교로 사천과 이어지면서 드라이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나비처럼 생긴 남해는 양 날개 위쪽으로 하동과 사천이 이어진다. 따라서 드라이브는 남해대교로 들어와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나가거나, 그 반대로 진행하는 게 좋다. 남해 왼쪽에는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유적과 남해유배문학관, 가천다랭이마을 등이, 오른쪽에는 상주은모래비치와 물건리 방조어부림,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등이 있다. 특히 물건리에서 미조항까지 이어진 ‘물미해안도로’는 바다 위를 운전하는 듯 짜릿하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055)860-8601.
  •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석촌고분 전선지중화사업 4월 착공”

    서울시의회 강감창의원 “석촌호수~석촌고분 전선지중화사업 4월 착공”

    석촌호수와 석촌고분으로 연결되는 돌마리길에 대한 전선지중화 사업이 시작되면서 석촌고분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추진되어오던 명소화사업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됐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명소화사업을 위한 첫 단계인 전선지중화사업이 4월초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지중화 사업과 함께 바닥·간판·조명·조경에 대한 특화된 후속사업이 대기중이며, 인근에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 조성, 석촌호수 서호 야외원형광장조성, 석촌지하차도 복개 및 교통체계개선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선지중화는 전선이나 통신선 등 모든 케이블을 지중으로 매설함으로써 전파노출에 대한 주민피해감소, 유지관리 용이, 도시미관 향상, 등 도시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향후 명품거리조성을 위해 필연적으로 선행될 사업이다. 지중화사업은 석촌고분길 입구인 레이크호텔에서 석촌고분까지 이어지는 300m구간에서 이루어지며, 전봇대 26주, 전선 3.5km, 변압기 42대, 등 각종가공설비를 철거하고, 관로 2km, 케이블 1.2C-km, 개폐기 4대, 변압기 5대, 등 지중설비를 신설하게 된다. 지중화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31억9천2백만 원으로 한전과 통신사에서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서울시와 송파구가 분담한다. 공사를 실행하는 한전은 4월초에 공사를 시작하여 8월까지 완료하겠다고 한다. 지중화 사업과 함께 석촌호수와 석촌고분 일대에 추진되었거나 개발예정인 사업은 17개 사업 130억 규모에 이르며, 지중화사업비 일부를 제외한 16개사업의 재원은 전액 서울시예산으로 추진되고 있다. 명소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주요사업으로 바닥정비 및 조명사업 15억, 조경사업 3억, 간판정비사업 3억, 석촌호수 야외원형관장조성 10억,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 조성사업 약 14억, 석촌지하차도복개 및 교통체계개선 29억5천만원, 석촌고분입구 정비사업 5억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강감창 의원은 “지중화사업과 함께 바닥공사에는 한성백제 21명 왕에 대한 주요업적이 돌에 새겨서 조성되며, 고품격 소나무와 함께하는 조경·조명계획이 반영되고 3개국어로 특화된 작은간판정비를 통해 거리분위기를 한층 더 격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제2롯데월드 그랜드오픈이 이루어지고 석촌호수와 석촌고분간 명소화사업이 진행될 경우, 2천년의 순결이 깃든 석촌고분군 일대가 지역주민은 물론 내외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감창 의원은 “석촌고분일대 명소화 사업의 첫단추인 전선지중화 사업은 현대인의 생활산물은 잠시 땅속으로 묻히지만 자랑스런 역사문화의 유산을 캐내어 송파의 미래가치를 담아내는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협동조합 ‘한성백제’ 출범과 함께 석촌호수와 석촌고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사업이 전개됨으로써 향후 명실공히 지역마을공동체 발굴과 주민커뮤니티 형성,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도시트랜드를 지향하는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구촌 최대축제 리우카니발 덮은 불황의 먹구름

    지구촌 최대축제 리우카니발 덮은 불황의 먹구름

    지구촌 최대 축제라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들뜬 축제분위기를 느끼기 힘들게 되면서다. 리우에선 "올해가 최악의 카니발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반면 리우 당국이 내놓은 전망은 장밋빛이다. 리우 당국은 올해 카니발을 찾는 관광객이 내외국인을 합쳐 100만 명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카니발이 열리는 기간(현지시간 24~28일) 동안 관광객이 쓰는 돈은 30억 헤알,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8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리우 당국은 전망했다. 하지만 현지 분위기는 이런 전망과 사뭇 다르다. 숙박업계에선 카니발기간 중 객실 점유율이 72%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리우카니발 때 객실율은 86%였다.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리는 삼보드로모의 입장권도 아직 남아 있다. 해가 바뀌면서 바로 입장권이 매진됐던 지난해와는 대조적이다. 현지 언론은 "빈 좌석이 없도록 주최 측이 입장권을 삼바학교 측에 일부 배부했다"고 보도했다. 카니발 분장소품 등을 파는 상점들도 벌써부터 힘이 빠진 분위기다. 30헤알(약 1만1000원)부터 3000헤알(약 110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분장소품을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파리만 날리는 곳이 대부분이다. 분장소품을 파는 상인 무니스는 "올해는 가격도 올리지 않았지만 비싸다며 등을 돌리는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무니스는 "지난해에도 경기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정말 최악의 상황이 예상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카니발 경기가 최악으로 흐르는 건 브라질의 불황 탓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 경제는 마이너스 4% 성장했다. 실업률은 12%까지 치솟았다.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관광 ICT 1위→11위 뚝… 협업 절실

    최근의 여행 형태는 개별관광이 대세다. 내외국인 관광객을 막론하고 소규모, 또는 홀로 여행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숙박, 교통, 쇼핑 등 자신에게 필요한 여행 정보를 모바일을 활용해 찾아낸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전 세계 여행업계 역시 단순한 정보 전달 서비스 외에 여행 자체를 편안하게 만드는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웃 일본의 경우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 전까지 약 3만곳에 무료 와이파이 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소셜 미디어 사이트의 게시물에서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관광객의 출·도착과 경로 정보, 체류 기간, 체류 장소 등을 분석한 뒤 이를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 마케팅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싱가포르는 ‘신속하고 매끄러운 여행’을 실험 중이다. 출입국 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탑승 수속의 자동화 등이 대표적인 예다. 우리 역시 관광벤처기업 가운데 앱으로 자신만의 여정을 짜고, 숙박 예약, 길찾기, 추천 맛집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국가 차원의 관광 ICT 협업은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정부와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가 없어 외부 데이터의 지속적인 확보가 어려운 데다 개별 관광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활용 서비스 사례도 없다. 심지어 외국인 관광객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90%에 이르는데도 모바일 접근이 불가능한 서비스가 더 많은 실정이다. 그 탓에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평가하는 세부 지표인 ‘ICT 준비 수준’이 2013년 세계 1위에서 2015년 11위로 내려앉았다. 한국관광공사가 현재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여행 전 과정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연결하고, 그와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빅데이터로 관리한 뒤, 이를 다시 서비스 개선과 관광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더욱 발전된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결국 정부 부처와 산업계가 얼마나 ‘연결’과 ‘공유’에 적극 나설지가 관건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유령도시’(?)…中 춘절 텅빈 베이징, 상하이

    ‘유령도시’(?)…中 춘절 텅빈 베이징, 상하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춘절 연휴를 맞은 1선 대도시의 인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한 분위기다. 지난 27일 오후 4시, 베이징 지하철 10호선 진타이시자오역(金台夕照)의 역사 내부와 열차 안에는 평소보다 탑승한 승객의 수가 매우 적어 한산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신징바오(新京報)는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평소 출퇴근 시간대에는 ‘죽음의 지하철 라인’이라 불리는 왕푸징에서 ‘궈마오’로 이어지는 이 지역 일대의 모습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같은 시간 베이징 동남쪽에 자리한 싼리툰 역시 오가는 행인이 없는 텅 빈 모습 분위기였다고 해당 언론은 전했다. 중국의 이태원으로 불리며 2030대 내외국인이 주로 찾는 거리이지만, 춘절 연휴를 맞은 인근 상점이 모두 문을 닫으며 쇠락한 도시를 떠올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매년 춘절을 앞두고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인구 공동화 현상으로, 이 시기 도시에 거주하던 지방 출신자들이 대거 귀향하기 때문에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실제로 이번 춘절 연휴를 앞두고 베이징을 빠져나간 인구는 약 1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베이징통계국은 추산했다. 이는 후코우(戶口·중국 주민등록증)를 가진 베이징 출신의 시민 수 822만 명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 같은 인구 공동화 현상은 외부 지역에서 유입된 거주민이 많은 상하이에서도 매년 반복된다. 상하이 시정부 추산 기준, 2016년 12월 상하이에 거주하는 인구 2400만명 가운데 상하이 후코우를 가진 인구는 980만 명에 불과하다. 나머지 1400만 명은 타 지역을 고향으로 둔 외부인인 셈이다. 이들이 춘절 기간 상하이를 빠져나가며 도심 곳곳은 마비 현상을 겪고 있다고 현지유력 언론들은 잇따라 보도했다. 실제로 상하이 시내 대부분의 상점은 문을 닫았으며, 전통시장, 대형 마트도 문을 춘절 기간 중 문을 닫고 운영을 중지한 상황이다. 상점 중 일부 해외 프랜차이즈 업체만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 탓에 이 기간 중 KFC, 맥도날드, 까르푸 등의 상점에 손님이 몰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황씨(34)는 “자주 이용하던 전통 시장이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 탓에 버스를 타고 먼 거리에 있는 외국계 대형 마트를 찾아다니고 있다”면서 “그 마저도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탓에 상점 내부에는 진열된 상품보다 비어있는 진열대가 더 많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가슴 아픈 분단 현실이 외국인 관광자원

    [정명진의 외국인관광 이야기] 가슴 아픈 분단 현실이 외국인 관광자원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인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시발점이자 연간 약 600만 명 내외의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지난 2014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DMZ를 방문한 이후 유명 기업가나 헐리웃 스타 등 다양한 VVIP들이 주요 한국 관광 코스로 이 곳을 찾고 있다. DMZ는 경기도와 강원도에 걸쳐 있지만 아무래도 관광객들은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의 DMZ를 주로 찾는다. 실제 코스모진이 운영하고 있는 안보관광 상품 중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 1위는 경기도 파주 DMZ 안보관광지 투어로 지금도 다양한 국가에서 관광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도 개성공단 폐쇄, 메르스 등의 악재가 있었지만 안보관광지를 찾는 외국인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졌다. 이처럼 DMZ가 꾸준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세계 유일 분단국가에서 느낄 수 있는 팽팽한 긴장감과 그 속에서도 평화로운 휴전 상황을 몸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안보관광은 일반 관광객보다 유명 인사나 VIP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대부분 비즈니스차 방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사적 장소나 비즈니스와 맞닿은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안보관광지가 대표 코스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바마 대통령 외에도 DMZ을 찾았던 외국인 VIP는 누가 있을까? 기업가 중 대표적인 인물로 지난해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으로 전격 방한했던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이 있다. 그는 빠듯한 방한 일정 중에서도 코스모진에 DMZ투어를 요청해 안보관광을 진행했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DMZ을 둘러보며 천혜의 경관이라며 놀라움을 연신 표했다. 이 외에도 유튜브 창업자 스티브 첸, 노벨평화상 수상자 로버트 굴드, 미국 유명 토크쇼 사회자인 코난 오브라이언 등 많은 외국인 VIP 관광객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안보관광 투어를 필수로 선택했다. 뿐만 아니다. 기업 시장에서도 안보관광지는 스테디셀러 코스로 꼽힌다. 특히 한국기업과 중요한 계약이나 제휴를 앞두고 있는 경우 안보상황 확인 차 DMZ나 JSA를 둘러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반대로 한국의 안전성을 어필하고 신뢰를 주고자 할 때도 국내기업이 먼저 나서 안보관광을 신청하곤 한다. 안보관광을 마친 대부분의 외국인 관광객들은 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긴장감과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에 경탄하면서도, 남과 북으로 나뉘게 된 한반도의 현실에 매우 가슴 아파한다. 또한 엄중한 철통보안 상황을 살피며 한국이 예상과 달리 '어느 나라보다도 안전한 국가'라는 확신을 가지고 돌아가곤 한다. 가슴 아픈 분단현실이 값진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셈이다. 우리 관광 업계는 갈수록 늘고 있는 안보관광 수요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DMZ가 단순히 보는 관광에 머무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의 분단 상황과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양질의 관광 자원으로 거듭나 국내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로 부상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정명진 여행 칼럼니스트(코스모진 여행사 대표) dosa3141@cosmojin.com
  • 사찰음식 열풍,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다

    사찰음식 열풍,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다

    전문점 ‘발우공양’ 미쉐린 가이드 선정 일부 “생명 존중 정신도 배워야” 지적 사찰음식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전국에 산재한 사찰음식 전문 식당에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찰음식 조리법을 가르치는 강좌에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에서도 한국 사찰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으로 사찰음식을 맛보거나 배우러 찾아드는 내외국인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사찰음식이란 절집에서 스님들이 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섭생으로 만들고 섭취했던 음식을 말한다. 수행에 방해가 된다 해서 육류나 오신채(파, 마늘, 달래, 부추, 흥거)를 쓰지 않는다. ‘겨우 몸을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만 기갈을 면하라’는 불교경전 불유교경(佛遺敎經)이나 ‘육식은 자비의 종자를 끊는 것’이라는 열반경의 경구는 수행으로서의 사찰음식 성격을 알 수 있게 한다. 만드는 일도 수행의 한 과정으로 여기는 게 큰 특징이다. 먹거리에는 정결(淨潔), 경연(輕軟), 여법(如法)의 삼덕이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찰음식이 세간 대중에게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몸을 챙기는 웰빙의 영향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많은 사찰에서 육류 대신 청정한 채소를 쓰며 인공조미료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는다. 이런 사찰음식을 가르치는 특화 사찰로 서울 진관사·법룡사, 대전 영선사, 산청 금수암·대원사, 수원 봉녕사, 평택 수도사, 남양주 봉선사, 장성 백양사 천진암, 광주 무각사, 의성 고운사, 울진 불영사, 양산 통도사, 대구 동화사 등이 유명하다. 최근 이 사찰들에는 사찰음식을 배우려는 일반인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고 한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 공간인 향적세계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도 붐비기는 마찬가지다. 향적세계는 사찰음식을 배우려는 이들을 위해 3개월 과정 코스를 운영하며,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1일 체험교실과 4주 과정의 요리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는 매주 외국인을 포함해 약 400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향적세계도 교육생이 전년 대비 12%나 증가했다. 최근 이 같은 사찰음식 붐에는 식생활 습관 변화와 함께 세계적으로 사찰음식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도 한몫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발우공양’의 브랜드 이미지(BI)는 이달 초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행사에서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발우공양’은 그래픽, 디자인, 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발우공양’은 지난 11월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안내서 ‘미쉐린 가이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선정됐다. ‘발우공양’에는 하루 평균 80~100명 정도가 방문하며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선정 이후 예약이 20%나 증가했다. 이처럼 사찰음식의 인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편에선 사찰음식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사찰음식을 건강에 좋은 식도락으로만 여기는 모습은 불교의 입장에서 볼 때 표피에만 천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사찰음식이 선호되면서 먹거리에 편향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며 “원래 사찰음식에 깃든 자연 사랑과 생명 존중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웃을 소, 작을 소, 채소 소 등 ‘3소운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바싹불고기·원조주물럭… 마포구, 맛집 32곳 선정

    바싹불고기·원조주물럭… 마포구, 맛집 32곳 선정

    서울 마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맛’이다. 조선시대 때는 전국 특산품을 싣고 마포나루에 입항했던 상인들이 물건 판 돈을 이 지역 일대 갈비, 빈대떡 등을 사 먹는데 다 써 버렸다는 얘기가 구전될 정도다. 마포구가 이 같은 명성을 잇는 지역 맛집 32곳을 선정했다. 마포구가 13일 발표한 ‘마포관광식당’에는 ▲바싹불고기 등으로 유명한 ‘역전회관’ ▲마포주물럭의 원조인 ‘마포원조주물럭’ ▲드라마 ‘서울뚝배기’의 촬영장소였던 양지설렁탕 전문 ‘마포옥’ 등이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한식점이 29곳(육류 전문 15곳·탕류 8곳·한정식 6곳)으로 압도적이었고 중식 2곳, 일식 1곳이었다. 구는 2012년부터 2년마다 우수식당을 뽑아 지역 대표음식점 격인 ‘마포관광식당’으로 지정해 왔다.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평가서 ‘미슐랭가이드’처럼 믿을 만한 기준으로 우수음식점을 가려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알리려는 취지다. 2012년과 2014년 각각 12곳과 13곳을 지정했고 올해 10곳을 추가 지정했는데 업종 변경한 음식점 등을 빼고 32곳이 대표 식당으로 남아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맛집을 지정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사후관리”라면서 “지정 업소에 대해 연 2번씩 시설기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중구 문화관광 홈피 개편…자유관광 정보 대폭 강화

    서울 중구가 6년 만에 다국어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문화관광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중구는 지역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우리말과 영어·중국어·일어 등 4개 국어로 제공하는 ‘중구 문화·관광 다국어 홈페이지’(www.junggu.seoul.kr/tour) 서비스를 14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는 추천관광, 관광지, 음식·숙박·쇼핑, 여행가이드 등 6개 메인메뉴로 구성됐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추천관광’ 코너를 개설해 자유 관광객의 참여와 정보공유 기능을 강화한 점이다. 추천명소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는 ‘여행기사’는 전문 여행작가가 직접 관광지를 방문해 찍은 사진, 스토리텔링을 곁들여 소개한 여행답사기로 생생한 최신정보를 제공한다. 외국어를 지원해 자유여행을 즐기는 한류 관광객들이 인터넷 정보를 구해 찾아다니는 여행 패턴을 반영했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메인화면에서 소개된 ‘해설사투어’, ‘테마여행’, ‘즐기는 중구’, ‘식도락 여행’은 지역 문화재, 숙박, 문화공간, 맛집, 전통시장, 쇼핑을 테마별로 엮어 방문객들의 선호유형에 맞게 상품화했다. 또 특화된 관광코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이벤트 참여 게시판’을 마련해 온·오프라인 참여형 서비스를 구축했다. 앞서 ‘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는 중구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2001년 구축해 지역 역사 유적지, 관광코스 등을 다국어로 제공해 왔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서울 방문 관광객 4명 중 3명이 중구를 거쳐 가는 만큼 주요 명소를 최근 여행패턴에 맞게 소개해 내외국인 모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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