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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 감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2030년까지 부산 시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권한을 가진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5% 줄이는 부산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제1차 부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부산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광회 경제부시장, 최경식 신라대 교수 등 50명이 참석한다. 앞서 지난해 4월 정부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제1차 국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부산시 기본계획은 국가 기본계획을 반영해 시의 관리 권한에 속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5월 계획 수립에 착수해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쳤다. 시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지자체 관리권한에 속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5% 줄이고,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8개 부문에서 101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감축 방안은 신축 건물의 제로 에너지화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통한 건물 에너지 자립도 향상, 전기·수소차 보급과 내연기관차 조기폐차 지원, 폐기물 자원화 등 순환경제 활성화, 수소클러스터 구축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이 있다. 부산 특화 탄소중립 4대 정책으로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15분 공간 탄소중립 도시, 해양-내륙을 연계한 글로벌 수소경제 그린도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자원 재활용 메카도시, 해양·항만 기반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해양도시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시는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다음달 중 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 “분명한 것은 전기차가 향후 대세”… 벤츠, 사실상 직접판매 추진

    “분명한 것은 전기차가 향후 대세”… 벤츠, 사실상 직접판매 추진

    “분명한 것은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이고 성장할 것이라는 겁니다. 한번 전기차를 주행해 본 소비자는 내연기관차로 되돌아가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객군은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 6개월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 중구 남대문 서울스퀘어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회원사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바이틀 대표는 “벤츠는 여전히 전기차가 트렌드라고 믿고 집중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는 EQA, EQB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최상위 브랜드인 마이바흐의 첫 번째 전기차 ‘마이바흐 EQS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이고 연말에는 G바겐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국내에서도 자체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면서 “특히 고출력 충전망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 세계 전기차 시장 둔화로 벤츠의 전동화 전략에도 속도 조절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틀 대표는 최근 거론되는 벤츠의 직접판매(RoF)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온라인 직접 판매를 하고 있는 테슬라처럼 딜러사들이 배제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선 “딜러는 RoF의 일원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딜러사의 사업모델 변화를 예고했다. 기존엔 벤츠가 생산지에서 수입한 차량을 도매로 넘겨 딜러사가 소비자에게 되파는 방식이었다면 벤츠가 재고를 관리하며 딜러사와 함께 판매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앞서 독일 본사가 판매망을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딜러사들과 관련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는 딜러사를 배제한 직접판매 방식이 도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지난해 9월 1일 부임한 바이틀 대표는 부임 직후 연간 수입차 판매량에서 경쟁사 BMW에 8년 만에 왕좌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그는 “1등이 되는 것은 벤츠의 전략이 아니다”라며 “최상위 브랜드를 사랑해 주는 한국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올해 세계 최초로 마이바흐 브랜드 센터를 한국에 개관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2035년 재생에너지 비중 40%로 확대”

    더불어민주당이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40%로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20일 국회에서 이런 내용의 ‘기후위기 극복과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민주당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52% 감축 추진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40%까지 확대 ▲광역권별 월 3만원 청년패스·월 5만원 국민패스·무상 어르신패스 등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한 지역 주민에게 기후연금 지급 등이다. 이 외 2035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고, 미래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수소차 등 무공해차 구매와 전환 보조금 지급 범위를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도로·고속도로에 급속·초고속 충전기 같은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공약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의 태양광 설치 의무화, 2040년까지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 2027년까지 기후위기대응기금 7조원 이상 확보와 단계적 확대도 담겼다. 당 정책본부는 “국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탄소 감축과 RE100을 달성해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전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포기, RE100 포기, 미래세대 포기의 3포 정부”라고 했다. 기후위기특별위원장인 김정호 의원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탄소중립에 역주행하는 것에 대해 제동이 안 걸린다”며 “윤 정부의 시대착오적인 역주행을 막으려면 입법부의 견제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불교특위 출범식을 열고 문화·종교 공약도 발표했다. 당 전통문화 위원장인 김영배 의원은 “전통 사찰 기능의 회복을 위한 토지 이용 규제를 완화하고 불교문화 예산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사찰림(사찰이 소유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시 보조금 10% 추가 지원

    배달용 전기 이륜차 구매시 보조금 10% 추가 지원

    올해 배달용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입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최근 배달서비스가 늘면서 내연 이륜차로 인한 도심 내 생활 소음과 대기 오염 저감 등을 위해 전기 이륜차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환경부가 20일 발표한 전기 이륜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 지침에 따르면 올해 전기 이륜차와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을 각각 4만대, 500기 보급한다. 이를 위해 320억원, 50억원의 보조금 예산을 편성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기 이륜차는 7만 1164대, 배터리교환형 충전시설은 1256기가 설치됐다. 전기 이륜차 보조금 상한액은 연비·배터리·등판성능(언덕길 주행능력)에 따라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기타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등이다. 다만 사용 목적이 화물운반용이면 보조금을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배달 목적 구매시 10%를 추가 지원한다. 장거리 운행이 가능해 오염물질이나 소음 발생량을 더 많이 줄일 수 있는데다 화물을 실을 공간을 별도 설치하는 점을 고려했다. 실제 운행 시간만큼 보험료를 내는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에 6개월 이상 가입하면 배달용 구매로 인정하는 등 입증도 용이해졌다. 새로 배달업에 종사하고자 이륜차를 구매할 때 보험증서를 사후에 제출해 보조금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내연 이륜차를 폐지·폐차 후 전기 이륜차 구매시 2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30만원으로 늘리고, 소상공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 추가 지원도 올해부터 농업인까지 포함해 20%로 지원을 확대했다. 전기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은 차종과 상관없이 배터리 충전 등 상호호환이 가능한 국가표준(KS표준) 공용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시 보조금을 100%를 지원하되 적합하지 않은 충전시설에는 70%로 차등화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기 이륜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을 적극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 “유명 연예인, 내 남편과 불륜”…남의 집 아이 끌어안고 잠적했다

    “유명 연예인, 내 남편과 불륜”…남의 집 아이 끌어안고 잠적했다

    외국인 남성과 결혼해 넷째 아이까지 출산했으나 남편의 내연녀에게 자녀를 빼앗겼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40대 한국인 여성인 A씨는 외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던 중 싱가포르 국적의 남성을 만나 결혼했다. A씨는 지난 16년간 싱가포르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다 지지난해 남편의 사업 문제로 인도네시아로 이사했다. A씨가 넷째 출산을 앞둔 지난해 10월, 남편은 갑자기 “우리는 이제 끝났고 같은 집에서 살 수 없다”며 “한국 가서 애를 낳거나, 여기서 낳고 집에서 나가라”라고 말했다. 실제 A씨는 넷째 아이를 출산한 지 3주 만에 집에서 쫓겨났다. A씨는 “알고 보니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내연녀는 남편의 개인 비서였다. 내연녀는 과거 남편에게 “사업을 배우고 싶다”며 접근했는데, 비서로 채용된 뒤 남편에게 ‘사랑한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를 수상히 여긴 A씨가 추궁하자 남편은 “일방적으로 보내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내연녀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한 연예인이었다. A씨는 “여기서는 이 여자(내연녀)를 레커(가정파괴범)라고 부른다”라고 전했다. A씨 남편은 A씨를 쫓아내곤 내연녀와 동거를 시작했다. 다만 남편은 아내인 A씨가 외도를 했다는 입장이다. 남편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외도를 한 건 아내”라며 “아내가 사업차 만난 남성들과 바람을 피워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내의 모든 말은 거짓말”이라며 “아내는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학대했고, 나는 아이들을 지키고자 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A씨의 첫째 딸 역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엄마는 매일 술에 취했고, 이유 없이 물건을 부수고 우리를 때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내연녀에 대해 A씨 남편은 “개인 비서일 뿐이고 나와 우리 가족을 돌봐줬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모두 남편이 지어낸 거짓말”이라며 “(남편이) 아이들에게 내연녀를 두고 ‘너희 엄마보다 100배는 더 괜찮은 사람이니 아빠는 이 여자와 엄마를 바꾸려고 한다’라고 말하는 등 가스라이팅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A씨 남편은 내연녀와 함께 네 자녀를 데리고 외국으로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편과 시부모, 자녀들까지 모두 A씨 전화를 차단해 연락이 닿지 않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A씨의 사연이 널리 확산하고 있다고 한다. A씨는 “원하는 건 자녀들이 안전한지 확인하는 것 딱 하나”라고 호소했다.
  • 전동화 물결 타고… 뜨거워지는 전기차 타이어시장

    전동화 물결 타고… 뜨거워지는 전기차 타이어시장

    완성차업계의 전동화 바람에 맞물려 타이어 업체들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 속속 뛰어들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근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인 수요 둔화 시기)을 맞이하긴 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장 확대가 예견되고 있는데다, 전기차 판매 증가가 본격화 된지 3년여가 지나면서 타이어 교체 주기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지금이 시장 진입에 골든타임이라는 분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비중을 전체 신차용 타이어 공급의 2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15%에서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국타이어는 2022년 5월 세계 최초로 전기차 타이어 전용 라인 ‘아이온’을 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SK케미칼, 효성첨단소재 등과 손잡고 순환재활용 패트(PET)를 기반으로 해 지속가능한 원료 비중을 45%까지 끌어올린 아이온을 출시하는 등 제품 차별화에도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 완성차 고객사의 친환경 타이어 수요를 포착해 개발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도 전기차용 타이어 브랜드 ‘이노브’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 비중을 16%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넥센타이어도 현재 ‘로디안 GTX EV’와 ‘엔페라 스포츠 EV’ 등 전기차 타이어를 주요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무거운 무게와 높은 출력 때문에 내구성이 뛰어난 전용 타이어가 필요하다. 전기차에 일반 타이어를 장착할 경우 타이어가 금방 마모되거나 파손될 위험이 크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타이어 교체 주기도 통상 3년 내외로 내연기관차보다 빠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신차 등록 대수는 2020년 4만 6677대에서 2021년 10만 402대, 2022년 16만 4482대로 늘었다. 2021년경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전기차 신차의 타이어 교체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전용 타이어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내연기관차 타이어의 경우 오랜 역사를 가진 외국 브랜드들이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이 후발주자였지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은 블루오션인 만큼 기술개발로 빠르게 수요를 포착하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남편 ‘니코틴’ 살해했다” 내연남 둔 흡연 아내 징역 30년→‘무죄’ 반전의 전말[전국부 사건창고]

    “남편 ‘니코틴’ 살해했다” 내연남 둔 흡연 아내 징역 30년→‘무죄’ 반전의 전말[전국부 사건창고]

    남편 사망 전 미숫가루 등 3차례 먹여“가슴이 쑤시고 타는 것 같다”“미숫가루에 넣은 상한 꿀 탓이다” 지난 2월 수원고법 형사1부(부장 박선준)는 남편을 ‘니코틴 중독’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A(사건 당시 37세)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주심 노정희 대법관)이 지난해 7월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A씨 범행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해 이뤄진 판결이다. 1·2심에서 모두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던 A씨가 ‘무죄’로 극적 반전되면서 법적인 판단이 ‘사건의 진실’과 부합하는 것인지 의문을 던졌다. 사건은 2021년 5월 26일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출근하는 남편 B(당시 46세)씨에게 햄버거와 함께 미숫가루, 꿀, 우유를 탄 음료를 건넸다. 남편은 인근 회사에 다녔고, 아내는 아파트 근처에서 공방을 운영했다. 30분 후 회사에 도착한 B씨가 아내에게 전화해 “가슴이 쿡쿡 쑤시고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A씨는 17분 뒤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꿀이 상한 거 같다. 유통기한이 (5년 전인) 2016년이네”라고 답해줬다. B씨는 아픈 속을 참으며 일하다 퇴근했다. 소화제를 사 들고 집에 온 B씨는 “속이 좋지 않아 밥을 못 먹겠다”고 아내에게 말했다. 그 말에 A씨는 이날 오후 8시 좀 넘어 “흰죽을 해줄테니 먹어”라고 했다. 남편은 반 그릇밖에 못 먹었다. 두 시간쯤 지나자 B씨는 극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구토했다. 식은땀이 흐르면서 거동하기도 힘들었다. B씨는 아내에게 119 구급대를 부르도록 했다. 병원에 도착한 부부는 “미숫가루에 유통기한이 지난 꿀을 타 먹은 뒤 배가 아프다”고 설명했다. B씨는 진통제와 수액으로 치료를 받고 이튿날인 27일 오전 1시 30분쯤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 A씨는 남편이 귀가하자 “물 좀 마시라”며 찬물 한 잔을 건넸다. 이후 아내는 잠잤고, B씨는 극도의 고통에 시달리다 이날 오전 3시쯤 끝내 숨졌다. 4시간 후인 오전 7시 20분쯤 그가 숨져 있는 것을 A씨가 발견했다. 하의를 모두 벗은 채 러닝셔츠만 걸치고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식중독 등에 의하거나 자살로 추정되던 남편 B씨의 사인은 40여일 후 부검결과가 나오면서 타살로 급변했다. 심혈에서 5.21㎎/L, 말초혈액에서 2.49㎎/L의 니코틴이 검출됐다. 치사량을 웃도는 양이었다. 아내 A씨가 용의선상에 올랐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아내 임신 후 금연” 남편 지인 진술사건 전 아내 ‘고농축 니코틴 구입’공방 빚 등 경제적 어려움 극심 A씨는 당시 전자담배를 피웠다. 그녀에게 담배를 판매한 가게 주인은 “한번은 A씨 요청으로 니코틴 원액을 5방울 추가해 고농도로 판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경찰에서 “니코틴을 과다 복용하면 죽을 수 있는 걸 안다”고 했다. 반면 B씨는 아내가 아들을 임신하자 담배를 끊었다고 지인 등이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소환 조사했다. 그녀는 “남편이 상한 꿀을 먹고 아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꿀은 살균력이 뛰어나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바로 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인은 꿀과 무관한 ‘니코틴 중독’. A씨는 “남편이 실수로 전자담배를 피우려고 하다가 원액을 복용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의 상황도 범행 용의점을 두기에 족했다. 그녀는 공방 운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016년 전세자금 대출 등으로 빚 8700만원이 있는 상황에서 점점 불어나 억대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판결문은 2년 후 휴대전화 요금 등을 미납했고, 사건 직전에는 전기·가스요금, 정수기 렌탈료뿐 아니라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까지 못 내는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다고 적었다. B씨는 아내가 진 빚을 일부 갚아줬고, 생활비를 보태기 위해 퇴근 후 야간 아르바이트도 했다. 그런데도 A씨는 남편 몰래 결혼 예물까지 팔고 대출을 추가로 받았다. 내연남도 있었다. 2018년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그 단체 대표였으나 특별한 직업 없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었다. A씨는 내연남을 자기 공방에서 숙식하며 지내도록 했고, 세 차례 일본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일식집을 하던 B씨를 만나 2010년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둔 상황이었다. 그녀는 사건 두 달 전 내연남과 일본으로 여행 갈 때 자기 아들도 데려갔다. 당시 아들은 여섯 살이었다. 내연남과 살 집 보증금, 남편 명의 인증 대출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남편 명의 보험금이 수억원에 이르는 것도 범행 정황의 하나였다. 1심을 진행한 수원지법은 2022년 5월 “남편 B씨의 사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밝혀졌고, 그가 흰죽을 먹은 뒤 보인 오심, 가슴 통증 등은 전형적인 그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A씨는 니코틴을 과다 복용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 액상 니코틴을 구매할 때 원액을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의 남편 사망 전후 사정을 볼 때 제3자에 의한 살해 가능성은 작다”고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이어 “A씨는 남편이 있는 데도 내연관계를 맺어오던 중 남편의 재산과 보험금을 차지하게 위해 3차례 음식을 먹여 살해했다. 범행 이후 남편 명의로 대출받아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판시했다. A씨는 남편이 숨지자 내연남과 함께 살 집의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B씨 휴대전화로 B씨인 것처럼 남편 회사에 접속해 사원 인증을 받은 뒤 300만원을 대출받은 사실도 있는 것으로 판결문은 전하고 있다.아들 “담배 피우는 아빠 본 적 있다”대법원 “증명력 낮으면 피고인 이익”‘니코틴 살인’에 규제 강화, 불법 거래 여전 A씨 측 변호인은 “남편이 극단 선택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B씨는 사망 전날까지 분양 아파트 등 시세를 검색했고, 미숫가루를 먹은 뒤 급체 대처법을 알아봤다. 그가 니코틴 원액을 스스로 마셨다는 그 어떤 흔적도 현장에 없다”며 “아내의 빚을 대신 갚아주고 야간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성실히 살았는데 아내의 범행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남기고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미숫가루와 흰죽이 합리적 의심 없이 B씨를 숨지게 했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았다’라면서도 “B씨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 (미숫가루와 흰죽이 아닌) 니코틴이 든 찬물을 마시고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A씨의 항소를 기각해 징역 30년을 유지했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무죄의 근거로 ▲미숫가루나 흰죽을 먹고 호소한 증상은 식중독 등에 따른 것일 수도 있고 ▲A씨가 찬물을 준 이후 남편이 다른 경로로 니코틴을 음용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A씨가 준 컵의 찬물이 3분의 2 이상 남아 있는데다 그녀가 넣었다는 니코틴 농도와 양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 ▲남편 사망으로 A씨가 얻을 경제적인 이득이 살인할 동기로 충분한지 의문이 있고 ▲찬물에 니코틴이 들었다면 사망 직전인 27일 오전 2시 45분에는 증상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점인데 남편 B씨는 휴대전화를 본 기록이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또 아들이 “아빠가 담배 피우는 것을 본 적 있다”고 말한 점으로 미뤄 아내 아닌 남편의 다른 행위 개입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대법원은 “형사재판에서 확신을 갖게 하는 증명력을 가진 증거가 확보되지 않을 때는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원심 판결은 형사재판에서 요구되는 증명의 정도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심리를 다하지 않았거나 논리와 경험의 법칙에 반해 판결한 위법이 있다”고 항소심 재판부로 파기환송했다. 니코틴 살인은 2016년 경기 남양주 남편 살해, 2017년 일본 오사카 신혼여행 중 아내 살해 사건이 있었다. 두 사건 범인들은 모두 무기징역을 받았다. 두 사건 이후 니코틴 원액 수입 규제가 강화됐다. 담배의 주 성분인 니코틴은 살충제로 쓰일 만큼 위험성이 높은 물질이다. 시중에선 농도 1% 미만 원액만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 물론 시중에서 불법 거래가 적잖아 단속 강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 ‘중고차 사업’ 액셀 밟는 현대차그룹… “전기차도 폰처럼 보상판매”

    ‘중고차 사업’ 액셀 밟는 현대차그룹… “전기차도 폰처럼 보상판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신형 전기차를 구입할 때 기존 차량에 대해 보상 판매를 하는 ‘트레이드-인’ 제도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폰처럼 기존 제품을 중고로 반납하면 신제품을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파는 방식을 전기차에도 적용한 것이다. 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차 전기차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적용된다. 예컨대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소유주가 인증 중고차 서비스에 본인 차량을 팔면 매각 대금의 최대 2%까지 보상금을 받고, 새로 구매하는 전기차 가격에서 50만원을 할인받는다. 다른 브랜드를 포함해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팔고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매각 대금의 최대 4%까지 보상금을 받고, 30만원의 전기차 할인도 받는다. 지난해 10월 24일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해 약 100일 동안 1057대의 중고차를 판매한 현대차는 올해를 시장 안착 단계로 보고 판매 목표도 1만 5000대로 올려잡았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인증 중고차 판매 차종을 확대했다. 인증 센터도 확충해 고객 접점도 강화한다. 현재 경남 양산과 경기 용인 등 전국 두 곳에서 운영 중인 인증 중고차 센터를 수도권에 추가로 열기로 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미쉐린코리아, 한국타이어와 각각 ‘인증중고차용 타이어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증 중고차를 상품화하는 과정에서 신차용 타이어를 장착하기로 하는 등 품질 관리에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아도 지난달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고객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원하는 매물을 살펴보고 전문가로부터 1대 1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매달 1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증중고차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중고차 시장 확대로 신차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셈법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최근 둔화된 전기차 판매에 중고 전기차 시장 활성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기차의 경우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감가율이 구매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까닭에 중고 전기차도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장이 만들어지면 결과적으로 신차 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에서 감가가 적을수록 브랜드를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업체 차원에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중고차 시장을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2층 전기버스 50대 도입···김포 골드라인 교통 불편 완화 기대

    경기도, 2층 전기버스 50대 도입···김포 골드라인 교통 불편 완화 기대

    김포-서울역 오가는 8600번 노선에 4대 등 김포시에 10대 투입경기도가 올해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16개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버스 50대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50대가 도입되면 경기도 2층 전기버스는 총 146대로 늘어난다. 50대 중 김포와 서울역을 오가는 8600번 노선 4대 등 김포시에 모두 10대를 투입할 계획이어서 김포골드라인 교통혼잡 완화 등 김포시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원과 용인에서 각각 강남, 양재, 사당역을 오가는 3008번 노선 4대, G5100번 노선 5대, 5000번 노선에 5대가 투입된다. 2층 전기버스는 국내기술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1층 공간 11석과 2층 공간 59석 등 최대 70명이 탈 수 있다. 교통 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개를 배치해 휠체어 2대를 둘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층 전기버스는 기존 천연가스·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는 친환경 광역 교통수단으로, 소음·진동도 기존 차량에 비해 적어 이용객에게 더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전기·저상버스 도입 확대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수요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수송력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친환경 2층 전기버스로의 전환을 지속해 추진하고 경기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작년 서준원, 올해 나균안…2년 연속 ‘바람’에 흔들리는 롯데 마운드

    작년 서준원, 올해 나균안…2년 연속 ‘바람’에 흔들리는 롯데 마운드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을 사령탑에 앉히고 ‘가을 야구’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4시즌 출항 전부터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롯데는 지난해 5선발 자원으로 기대를 받던 서준원(24)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출 조치했다. 서준원은 지난해 9월 부산지법에서 아동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그리고 올해는, 4선발로 낙점된 나균안(26)의 부인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외도를 하고 가정 폭력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나균안의 부인 A씨는 27일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상대 여성이 나균안에게 ‘우리 사이를 확실히 정해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균안이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자마자 자신과의 연락을 끊었고, 내연 관계의 여성과 영상통화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나균안이 “아내가 오면 경기에서 지고 여자 친구가 오면 이긴다”며 A씨와 내연 관계의 여성을 경기장에 동시에 부른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자신이 외도 사실을 알게 되자, 나균안이 오히려 이혼을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나균안이 집을 나간지 오래됐다며,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녀 양육비도 보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러한 생방송을 내보낸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나균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롯데 구단은 “해당 영상과 관련 나균안과 면담을 했는데 나균안은 폭행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해당 여성과는 친구와의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도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나균안은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가정폭력도 내연 관계도 사실이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A씨 주장의 진위는 고소가 있을 경우 경찰 조사와 이혼 소송 과정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서준원의 범죄 및 은폐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롯데는 올해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순탄치 않은 상황에 놓였다.특히 나균안은 지난해 서준원의 방출과 댄 스트레일리, 찰리 반즈, 박세웅의 부진으로 힘들었던 시즌 초반 롯데의 9연승을 이끌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포수에서 투수로 보직변경 뒤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논란의 주인공이 돼 버렸다. 2년 연속 롯데 마운드가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 “나균안 불륜 및 가정폭력” 주장에…“사실 아냐, 이혼절차 중”

    “나균안 불륜 및 가정폭력” 주장에…“사실 아냐, 이혼절차 중”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이 최근 불거진 불륜 및 폭행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롯데자이언츠 관계자는 언론에 “나균안이 불륜도, 가정폭력도 모두 사실이 아니며 아내와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나균안은 “해당 여성과는 친구와의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가 아니며 폭행도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고 한다. 앞서 나균안의 아내 김모씨는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남편 나균안의 불륜 및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김씨는 해당 방송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나균안의 인스타그램 계정도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1998년생인 나균안은 마산용마고등학교를 거쳐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20년 12월 1살 연상의 김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이 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야구 남자 금메달을 따는 데 일조했다.
  • 안현모 “바람 피우는 남자 용서해주면 안 돼”

    안현모 “바람 피우는 남자 용서해주면 안 돼”

    불륜 상대에게 억울하게 숨진 주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모킹 건’에서는 가정을 지키려다 억울하게 숨진 한 주부의 사연 ‘내연녀 청산가리 살인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2015년 1월 22일, 새벽 5시 11분쯤 한 남자가 아내를 업고 응급실로 뛰어왔다. 40여분간 심폐 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사망하고 만 아내 최씨. 시신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담당 검시관의 예리한 분석으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결국 부검이 이어졌고,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아내 최씨의 사망 원인이 뜻밖에도 ‘청산가리 중독’이었던 것. 수상한 건 그뿐이 아니었다. 쓰러진 아내를 발견하고도 119를 부르지 않았을 뿐더러 지인을 불러 병원에 데리고 갔던 남편. 수사 결과 그 지인은 남편의 내연녀 김씨라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기도 했다. 아내 최씨는 둘의 관계를 정리시키기 위해 내연녀에게 심지어 3억 5000만원이나 건넸지만, 남편은 이를 알고도 끝까지 내연녀와의 만남을 이어갔다. 사연을 본 이지혜는 “돈까지 건넨 사실을 알고도 내연녀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은 남편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제일 나쁜 사람은 남편”이라고 분노했다. 안현모 역시 “남편이 빨리 둘 중 한명을 선택했어야 하는데 (바람 피우는 남자는) 용서해주면 안 된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녹화 날 스튜디오에서는 뻔뻔했던 내연녀 김씨의 태도에 출연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헤어지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남편과의 관계를 이어가더니, 급기야 아내 최씨를 청산가리로 살해하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실행에 옮겼던 내연녀 김씨. 차고 넘치는 살해 정황에도 내연녀는 끝까지 범행을 부인했다. 이에 이지혜는 “거짓으로 속이고 아내 최씨를 살해한 내연녀는 천벌을 받을 사람”이라며 격분했고, 안현모는 “차라리 빨리 이혼했다면 피해자 아내 최씨가 억울하게 죽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어린 딸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가정을 지키려던 아내 최씨의 안타까운 죽음. ‘내연녀 청산가리 살인사건’의 전말은 28일 KBS2 ‘스모킹 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조현준 ‘섬유’ 조현상 ‘첨단소재’… 효성 형제 ‘독립경영’ 나선다

    조현준 ‘섬유’ 조현상 ‘첨단소재’… 효성 형제 ‘독립경영’ 나선다

    효성그룹이 지주사를 추가로 신설하고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형제 경영 체제를 독립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의 지주사인 ㈜효성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효성신설지주(가칭)라는 신규 지주사를 설립하는 분할 계획을 결의했다.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되면 7월 1일자로 효성그룹은 장남 조현준 회장이 이끄는 존속회사 효성과 3남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신설 법인 효성신설지주 등 2개 지주회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존속회사는 섬유와 중공업·건설 등을, 신설 지주회사는 첨단소재 부문을 각각 전담한다. 효성그룹은 같은 달 29일 인적분할에 따른 변경상장과 재상장 및 신규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효성 측은 지주회사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분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설 지주회사는 내연기관·전기차용 타이어코드에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신설 지주회사를 이끌 조현상 부회장은 2000년 그룹에 입사한 후 첨단소재의 전신인 산업자재PG장, 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효성첨단소재의 사내이사를 맡았다. 존속지주회사인 ㈜효성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티엔에스 등 핵심 자회사를 이끈다. 그동안 재계에서는 효성그룹의 계열 분리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효성은 2017년 조현준 회장이 아버지 조석래 명예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으면서 3세 경영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201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섬유·무역 부문인 효성티앤씨, 중공업과 건설을 담당하는 효성중공업, 첨단 산업자재를 생산하는 효성첨단소재, 화학 부문인 효성화학 등 4개 사업회사로 분할됐다. 조현준 회장이 섬유·중공업·건설 등 전통 사업 영역에서, 조현상 부회장이 산업용 소재 부문에서 사실상 독자적으로 경영 활동을 수행해 왔다. 지분 구조 역시 효성티앤씨는 조현준 회장이 14.59%를 보유한 반면 조현상 부회장은 전혀 없다. 반대로 효성첨단소재는 조현상 부회장이 12.21%를 보유했으나 조현준 회장은 지분을 보유하지 않는 등 두 형제의 영역이 뚜렷하게 구분됐다. 향후 두 형제가 보유한 각 지주사 지분을 맞교환하는 과정을 거쳐 완전한 계열 분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석래 명예회장도 잔여 지분을 특정인에게 몰아주기보다 두 형제에게 균등 배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 충남-경기, 제3서해안 고속도로 추진 등 ‘베이밸리’ 본격화

    충남-경기, 제3서해안 고속도로 추진 등 ‘베이밸리’ 본격화

    베이밸리 12개 협력사업 논의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등 제시 제3서해안 고속도로 등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 사이를 흐르는 아산만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베이밸리’ 건설이 골격을 드러냈다. 도는 경기도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밸리 공동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회는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충남연구원과 경기연구원이 논의한 12개 협력사업 중심으로 진행됐다. 12개 협력사업은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서해안권 탄소중립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제3서해안고속도로 추진 △베이밸리 순환철도 수도권 확장 건설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및 GTX-C 확장 △항만물류 클러스터와 배후단지 개발 △서해안 마리나항만 네트워크 연결 △체류형 관광레저 거점 △골드코스트 명품가도 건설 △서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벨트 구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역세권 연계 글로벌 스마트 캠퍼스 조성 등이다.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은 내연기관에서 전기·수소 자동차로의 패러다임 전환 대응을 위해 ‘미래차진흥원’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서해안 병목현상 해소와 서해안 접근성 향상을 위해 당진~광명 간 61.4㎞ 제3서해안 고속도로 건설도 담겼다. 해양관광 수요를 대응해 경기~충남 거점 마리나 연계루트 개발과 연안, 테마형 섬들을 엮은 연안크루즈 노선개발 등도 추진된다. 양 도는 세부적 논의를 거쳐 협력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며, 선포식을 통해 베이밸리 공동 비전을 공표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접경지인 아산만은 초광역적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오병권 부지사는 “양 도의 강점을 활용하고, 도민과 공감대 형성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면 베이밸리가 대한민국 4차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밸리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초광역·초대형 사업이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330만 명,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가 밀집해 있고, GRDP는 204조 원에 달한다.
  • 불륜 들키자 차 몰고 아내·딸에 돌진…야구방망이까지 휘두른 男

    불륜 들키자 차 몰고 아내·딸에 돌진…야구방망이까지 휘두른 男

    아내가 외도 사실을 추궁하며 이혼을 요구하자 아내와 딸이 탄 차량을 들이받은 5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6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자신의 아내와 딸이 탄 차량을 들이받은 뒤 야구방망이로 차를 부순 50대 남성 A씨는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가족들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했다. A씨의 아내 B(50대)씨는 최근 남편 A씨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전과가 있고 평소에도 가정폭력을 일삼은 남편이었기에 B씨는 이혼을 결심했다. 다만 내연녀는 불륜 사실을 인정했으나, A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했다. 설 당일인 지난 10일, A씨가 갓 스무살이 된 딸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딸에게 이러한 사실을 전해 들은 B씨는 A씨의 개인 사무실에 찾아가 따지며 외도 문제도 함께 언급했다. B씨는 A씨에게 “이혼하자”며 “상간녀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A씨는 주위에 있는 물건을 던지기 시작했고, 폭행도 저질렀다. 폭행을 피해 현장에서 벗어난 B씨는 집에 있던 딸을 차에 태우고 도망가려 했다. 이때 반대 차선에서 차를 몰던 A씨가 B씨의 차량을 알아봤고, 돌연 역주행하며 자신의 아내와 딸이 탄 차량을 그대로 들이받았다.A씨의 난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차 안에 있던 야구방망이로 B씨 차를 파손하기 시작했다. 주변 시민이 말리자 시민들에게도 야구방망이를 휘둘렀다. 경찰이 출동한 뒤에야 난동은 멈췄고, A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러나 A씨의 구속 영장은 기각됐다. A씨는 불구속 결정 뒤 면회를 온 아들에게 “날 구속시키려 했다. 나가서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계속해 혐의를 부인하기도 했다. A씨 가족 측 역시 “상간자 소송하지 마라”, “(딸) 대학 가려면 돈 많이 드는데 혼자 키울 수 있겠냐”, “어차피 징역 오래 못 살면 보복이 더 큰일날 수 있다” 등 매일 같이 회유하고 있다고 한다. A씨 아들은 “엄마는 아빠를 피해 직장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여동생은 2주 뒤에 대학교를 입학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학교에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 “보조금 포기 못해”… 수입 전기차 줄줄이 가격 인하

    “보조금 포기 못해”… 수입 전기차 줄줄이 가격 인하

    올해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정책이 바뀌면서 5500만~5700만원대 전기차들이 줄줄이 가격을 낮추고 나섰다. 기존에 5700만원이던 보조금 100% 기준선이 5500만원 미만으로 낮아지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5일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Y의 가격을 기존 5699만원에서 5499만원으로 200만원 낮췄다. 폭스바겐도 이번달부터 전기차 ID.4 라이트 판매 가격을 기존 5690만원에서 5490만원으로 200만원인하했다. 폴스타도 폴스타2 롱레인지 싱글모터가격을 기존 5590만원에서 5490만원으로 100만원 내렸다. 앞서 환경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에 따르면 자동차 가격이 5500만원 이상이면 보조금을 50%만 받을 수 있고, 8500만원을 넘으면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다만 가격을 낮춰도 지난해와 같은 보조금을 받을 순 없다. 올해부터 환경부가 보조금 지급에 배터리효율성계수를 적용하기로 한 까닭이다. 테슬라 모델Y 등 저가형 LFP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은 재활용성이 떨어져 보조금이 차감된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량 대비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인 만큼 보조금이 없으면 당장 판매량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면서 “앞으로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전기차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액·고질 체납 강력 징수… 울산시, 올해 721명·148억원 징수 목표

    고액·고질 체납 강력 징수… 울산시, 올해 721명·148억원 징수 목표

    울산시가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 울산시 특별기동징수팀은 올해 고액·고질 체납자 721명(956건·148억원)을 구·군으로부터 이관 받아 직접 징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징수팀은 대상자에게 납부안내문과 독촉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재산조회와 현장 실태조사 등에 착수했다. 특히 징수팀은 올해 최고액인 8억 9000만원을 체납한 주택재개발 법인 본사에 지난달 조사관을 보내 부동산 등 재산압류에 들어갔다. 징수팀은 또 호화 생활을 영위하는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가택 수색, 재산압류 등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징수팀은 지난해 내연녀 명의 재산을 은닉 등 체납자 230명으로부터 총 22억원을 직접 징수했었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 풍조 조성과 조세 정의가 실현되도록 비양심 체납자에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생후 20일’ 아기 차 트렁크에 방치…살해한 친모 구속

    ‘생후 20일’ 아기 차 트렁크에 방치…살해한 친모 구속

    생후 20여일 된 아기를 차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친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14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30대 여성 A씨를 수원지검에 송치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40대 친부 B씨를 불구속 상태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연관계인 이들은 지난해 12월 29일 용인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한 뒤 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가 아기가 숨지자 지난달 21일 새벽 시신을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의 풀숲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출산 10일 만인 지난달 8일 퇴원해 B씨와 차를 타고 모텔 등지를 전전하거나 차에서 숙식을 해결하기도 했다. 이 기간 아기는 차 트렁크에서 방치된 채 있었는데, 나중에 트렁크를 열어보니 아기가 사망한 상태였다는 게 A씨의 진술이다. 경찰은 지난 6일 아기 시신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 이튿날인 7일 용인의 모텔에서 A씨와 B씨 두 사람을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아기를 양육할 형편이 되지 않아서 범행했다”고 자백했으며, B씨는 “모르는 일”이라고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한 끝에 이날 A씨를 검찰에 넘겼다. 영장이 기각된 B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 수사 후 B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 조성… 야구 메카로 뜬다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 조성… 야구 메카로 뜬다

    전남 진도에 ‘서정환 베이스볼 타운’이 조성된다. 진도가 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진도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서정환 전 프로야구 선수와 야구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진도군과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타운’은 협약에 따라 아마추어 야구단 전지훈련과 각종 야구 대회 개최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진도군은 연중 날씨가 온화한데다 탁구와 럭비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대회 개최지이자 동·하계 전지훈련지로 이름났다. 이번 협약으로 진도군은 최적의 조건을 갖춘 야구 훈련·경기 시설과 인프라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스포츠 도시의 위상을 널리 알리게 됐다. 진도군은 야구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회면 상만리에 있는 ‘진도 아리랑 관광단지’ 11만 7033㎡에 410억원을 투입해 국제 규격 야구장 4면을 조성,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타운’을 건설할 예정이다. 30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된다. 특히 천연잔디구장 2면과 인조 잔디 구장 2면, 150실의 호텔, 60동의 타운빌리지, 실내연습장, 사우나, 글램핌장을 올해 착공해 오는 2026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야구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업무협의를 할 계획이다. 진도 서정환 베이스볼타운이 조성되면 학생과 동호인 연습장으로, 주말에는 선수·사회인 야구 전국대회장, 동·하계는 야구 선수단 전지 훈련장으로 사용된다. 서 대표는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내야수로 활동하다 해태 타이거즈 선수를 거쳐 1998~1999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05~2007년 KIA 타이거즈 감독을 지냈다. 서 대표는 “갈수록 학교 야구단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야구 불모지인 진도군을 야구 꿈나무 육성의 중심지(메카)로 만드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서정환 베이스볼타운 건설을 계기로 국내 야구팀과 아마추어 동·하계 전지훈련을 집중 유치하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진도군이 야구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야구장 조성과 야구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친자녀 살해한 中 ‘비정한 아버지’, 내연녀와 사형집행 당해 [여기는 중국]

    친자녀 살해한 中 ‘비정한 아버지’, 내연녀와 사형집행 당해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친자녀를 살해한 아버지가 자신을 부추긴 내연녀와 함께 사형에 처해졌다. 31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4년 전 충칭시 고층 아파트에서 두 자녀를 창밖으로 내던져 죽게 한 친부 장보와 범행을 공모한 내연녀 예청첸이 이날 사형집행을 당했다. 장보는 지난 2020년 11월 두 살 딸과 한 살 아들을 아파트 15층 창밖으로 내던져 사망에 이르게 했다. 아내와 이혼한지 불과 9개월만이었다.장보는 우발적인 사고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내연녀 예청첸이 장보에게 두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살인을 부추긴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들은 2021년 원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장보 뿐 아니라 예청첸에 대해서도 범행 동기가 매우 비열하고 똑같이 범행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며 사형을 확정했다.중국의 대법원 격인 최고인민법원도 최근 두 사람의 동기가 비열하고 수단이 잔인하다며 법에 따라 이들을 사형에 처해야 한다며 사형을 승인했다. 이들이 어떻게 사형에 처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중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사형 방식은 독극물 주사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날 사형 소식은 중국 소셜미디어인 웨이보에서 곧장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신화 통신이 보도한 관련 게시물은 거의 2억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라는 댓글을 쓰고 가장 많은 ‘좋아요’(추천)를 받았다. 이어 “사형은 이 범죄에 적합하다”고 쓴 누리꾼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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