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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 차관에 김석우, 대검 차장에 이진동… 檢조직 안정화 방점

    법무 차관에 김석우, 대검 차장에 이진동… 檢조직 안정화 방점

    취임식 날 검찰 고위간부 8명 인사김 여사·文일가 등 민감한 수사 산적함께 檢총장 후보에 올랐던 이진동탈락하면 사퇴하는 관례 깨고 발탁심 “檢 중립·독립성 사수 방벽 될 것” 신임 검찰총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52·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진동(56·28기) 대구고검장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 심우정(53·26기) 검찰총장 취임 후 사흘 만의 첫 검찰 고위직 인사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취업 의혹까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이 산적해 있는 만큼 빠른 인사로 검찰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는 오는 23일자로 검찰 고위 간부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차관에 김 법무연수원장을 내정한 데 대해 “법무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신임 차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심 총장과 손발을 맞출 대검 차장은 이 대구고검장이 맡게 됐다. 이 고검장은 심 총장과 함께 검찰총장 최종 후보 4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등을 거친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다. 전국 검찰의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49·31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내정됐다. 구 신임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을 지냈고 심 총장과는 휘문고·서울대 법대 선후배 관계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신자용(52·28기) 대검 차장검사는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양석조(51·29기) 대검 반부패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관혁 서울고검장이 떠난 자리에는 박세현(49·29기) 서울동부지검장이 임명됐다. 대구고검장으로는 신봉수(54·29기) 광주고검장이, 광주고검 차장검사로는 임승철(49·31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검찰 내부에서는 이날 인사가 ‘예상치 못했다’고 말할 정도로 속전속결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심 총장이 지난 16일 취임했으나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해 이날 취임식을 열었는데 취임식과 동시에 검찰 고위직 인사까지 이뤄진 셈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의 처리가 예상 외로 차기 총장에게 넘어온 상황에서 검찰 진용을 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본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김 여사 사건 등을 놓고 현 정권과 이 전 총장이 갈등 양상을 보였던 만큼 이 전 총장을 보좌했던 대검 핵심 라인들에 대한 교체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심 총장과 같이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이 신임 차장과 신 신임 법무연수원장의 엇갈린 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과거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인사들은 신임 총장이 결정되면 옷을 벗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심 총장이 26기로 이 신임 차장이나 신 신임 법무연수원장보다 기수가 높아 과거 관례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함께 총장 후보에 올랐던 이 신임 차장이 기용된 것은 그만큼 윗선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신임 차장은 윤 대통령과는 2011년 대검 중수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에서 함께 일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장이던 때 김 여사 수사를 두고 한때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어 관심을 모았던 송경호(54·29기) 부산고검장은 유임됐다. 한편 심 총장은 이날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든든한 방벽이자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 법무부 차관 김석우·대검 차장 이진동…“신임 검찰총장 체제 구축”

    법무부 차관 김석우·대검 차장 이진동…“신임 검찰총장 체제 구축”

    신임 검찰총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법무부 차관에 김석우(52·사법연수원 27기) 법무연수원장이 임명됐다. 검찰 2인자인 대검찰청 차장 검사에는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던 이진동(56·28) 대구고검장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 심우정(53·26기) 검찰총장 취임 후 사흘만의 첫 검찰 고위직 인사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특혜 취업 의혹까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이 산적해 있는만큼 빠른 인사로 검찰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법무부는 오는 23일자로 이 같은 검찰 고위 간부 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법무부 차관에 김 법무연수원장을 내정한 데 대해 “법무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 신임 차관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법무부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심 총장과 손발을 맞출 대검 차장은 이 대구고검장이 맡게 됐다. 이 고검장은 심 총장과 함께 검찰총장 최종 후보 4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전국 검찰의 특수수사를 지휘하는 대검 반부패부장에는 구승모(49·31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내정됐다. 구 신임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을 지냈고 신임 검찰총장과는 휘문고·서울법대 선후배 관계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던 신자용(52·28기) 대검 차장검사는 비교적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양석조(51·29기) 대검 반부패부장은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임관혁 서울고검 검사장이 떠난 자리는 박세현(49·29기) 서울동부지검장이 임명됐다. 대구고검 검사장은 신봉수(54·29기) 광주고검 검사장이,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임승철(49·31기)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에 따른 총장의 지휘권 강화와 서울고검장 사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치적 민감한 수사 산적…“예상치 못한 빠른 인사, 조직 안정화 꾀한듯”검찰 안팎에서는 이날 인사가 예상치 못했을 만큼 속전속결로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심 총장이 지난 16일 취임했으나 추석 연휴 등으로 이날 취임식을 열었는데, 취임식과 동시에 검찰 고위직 인사까지 이뤄진 셈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의 처리가 예상 외로 차기 총장에게로 넘어온 상황에서 검찰 진용을 빨리 정비해야 한다고 본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특히 김 여사 사건 등을 놓고 현 정권과 이 전 총장이 갈등 양상을 보였던 만큼 이 전 총장을 보좌했던 대검 핵심 라인들에 대한 교체가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심 총장과 같이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이 신임 차장과 신 신임 법무연수원장의 엇갈린 인사도 눈길을 끌었다. 과거 검찰총장 후보에 올랐던 후보들은 신임 총장이 결정되면 옷을 벗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엔 심 총장이 26기로 이 신임 차장과 신 신임 법무연수원장보다 기수가 높아 과거 관례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함께 총장 후보에 올랐던 이 신임 차장이 기용된 것은 그만큼 윗선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신임 차장은 윤 대통령과는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 수사단에서 함께 일한 바 있다. 한편 심 총장은 이날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든든한 방벽이자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을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간접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 [추신] 안전한 추석 가로막는 ‘사고 3대장’ 벌·뱀·교통사고… 물리고 졸릴 땐?

    [추신] 안전한 추석 가로막는 ‘사고 3대장’ 벌·뱀·교통사고… 물리고 졸릴 땐?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차례도 지내고 성묘·벌초를 하며 많은 분이 추석을 보내실 텐데요. 즐거운 추석이 악몽이 되지 않도록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석 연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 3대장’이 바로 벌 쏘임, 뱀물림, 교통사고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떻게 해야 사고를 예방하고 위기의 순간을 벗어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폭염 장기화에 벌 개체수·활동성↑벌집 제거 건수 껑충…대전 6년만 최대추석 연휴 하루 평균 60명 벌 쏘임 사고 5년간 4532건 벌 쏘임… 15명 사망7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는 벌 쏘임 사고는 이번 여름 폭염이 길어지면서 더욱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벌들은 기온이 높을수록 생육과 활동성이 왕성해지는데 봄철 이상 고온 현상에 이어 역대 최장기간 폭염으로 말벌 개체군이 증가하면서 그만큼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14일 현재까지 12명이 벌에 쏘여 사망했습니다. 이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벌 쏘임 사망자 수(11명)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이미 최근 올해 벌 쏘임 사고는 7월까지만 벌써 28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늘었습니다. 곳곳에 만들어진 벌집 제거를 위한 신고도 급증했는데요. 광주 소방안전본부에선 7~8월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302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0건(37%) 증가했고, 세종에서도 지난달 벌집 제거 건수가 210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늘었습니다. 대전에선 7월 한 달간 1800건의 벌집 제거가 이뤄졌는데 이는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br> 대구, 울산, 강원, 제주 등의 벌집 제고 신고는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지난해 벌집 제고 신고는 23만 3000건 정도로 전년보다 20% 이상(8947건) 늘었는데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상 공간은 물론 추석 연휴 벌초를 위해 산 등을 오를 때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것이죠.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벌 쏘임 건수는 4532건으로 해마다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모두 15명이 숨졌고 111명이 입원할 정도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벌 쏘임 사고로 구급 이송된 인원이 1445명으로 하루 평균 60명에 달했습니다. 3명이 숨지고 1442명이 다쳤죠. 이 때문에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성묘나 벌초하러 갈 때는 흰색 등 밝은색 긴옷차림을 하고 향이 짙은 화장품이나 향수, 헤어스프레이는 삼가는게 좋습니다. 벌초를 하기 전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고 벌에게 위협이 될 만한 큰 동작은 줄여야 합니다. 만약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의 공격을 하면 웅크리거나 엎드리지 말고 몸을 낮춘 채 머리를 보호하며 20m 이상 빠르게 뛰어 무조건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우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손이나 핀셋이 아닌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밀어내어 신속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냉찜질 등을 통해 붓지 않게 경과를 관찰하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어지러움, 구토, 호흡곤란 등 과민반응이 있으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즉시 119에 신고 뒤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연휴 뱀 물림 이송 140명… 62% 입원뱀 잡으려 말고 우거진 풀숲 피해야술·카페인 음료 독 빨리 퍼져 안 마셔야추석 연휴에는 뱀에 물리는 사고도 매우 많이 발생해 호수나 저수지, 산 등에서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 5년간 뱀물림 사고는 808건으로 3명이 숨졌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뱀에 물려 이송된 인원은 지난해 30명을 포함해 5년간 140명에 이릅니다. 야외, 강, 바다 등에서 물린 경우가 44%로 가장 많았고 농장 등 1차 사업장과 집에서 물리는 경우도 41%에 달했습니다. 정원이나 마당에서 물리는 경우가 55%, 분리수거장 등 옥외공간 17%, 침실 15%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7~10월까지 잦은 뱀물림 사고는 9월이 가장 많고 입원율이 3명 중 2명꼴(62%)로 부상률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뱀은 사람을 피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뱀을 잡으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면 됩니다. 야외 활동을 하다가 뱀을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뱀이 구별되지 않는 우거진 풀숲에는 애초에 들어가지 않아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뱀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심장 높이보다 아래에 위치하도록 앉거나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처를 입으로 흡입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상처의 5~10㎝ 상방에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정도의 간격을 두고 넓은 천으로 묶은 뒤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특히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독을 빨리 퍼지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마시지 않아야 합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벌 쏘임, 뱀물림, 예초기 사고는 주로 추석인 9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뱀과 벌은 10월 중순까지도 활발한 만큼 10월까지 유의해야 한다”면서 “벌초나 등산 등을 위해 산이나 야외를 방문할 때는 뱀, 벌에 다치지 않도록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추석 전날 교통사고 평일 1.4배지난해 24명 사망, 2758명 부상음주운전 절대 금지… 졸리면 쉬었다 가자추석 연휴 기간에는 인구 이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교통사고 위험도 덩달아 증가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방청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5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로 인한 구급 이송 인원은 1만 1971명으로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97명이었습니다. 6일로 연휴 기간이 길었던 지난해에는 24명이 교통사고로 심정지돼 숨졌고 275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더욱이 자가용으로 이동 시 가족과 지인이 동승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건수 대비 인명피해도 많습니다.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100건당 사상자 수가 170.2명으로 평소(146.5명)보다 23.7명이 더 많다고 행정안전부는 분석했습니다. 추석 전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날은 연휴 시작 전날로 평소(연간 하루평균 568건)보다 1.4배가 더 많은 797건에 달합니다. 특히 오후 6시 전후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엔진이나 제동장치 등 차량 이상 유무를 미리 점검하고 타이어 마모 상태, 공기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차량용 안전의자(카시트)를 사용하는게 안전하죠. 운전 중에는 앞차와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규정 속도를 준수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해야 합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곤하거나 졸리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쉬어가야 합니다. 약주를 했다면 반드시 술은 깨고 난 후 운전해야 합니다. 추석 연휴 발생한 교통사고 중 음주 운전이 1019건으로 전체(1만 290건)의 10%를 차지합니다. 이는 평일 교통사고 음주운전 비율(7%)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8000개소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문을 엽니다. 응급의료포털(e-gen)을 이용하거나 129, 120으로 전화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고 119, 국민콜 110으로 전화해도 응급처치 상담이나 병원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부터 경증·비응급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받을 경우 본인부담금이 기존 50~60%에서 90%로 인상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다 아는 상식 같지만 안전 수칙은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끔찍한 사고가 난 후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소중한 가족과 행복한 추석 연휴를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예방 수칙과 위기 시 대응요령을 잘 익혀두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넉넉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 SNT그룹 창업 45주년…최평규 회장 “선승구전 필승 전략 실천”

    SNT그룹 창업 45주년…최평규 회장 “선승구전 필승 전략 실천”

    창업 45주년을 맞은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창립기념일인 13일 기념사를 내고 ‘선승구전’의 필승 전략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위기가 일상인 시대”라고 진단하면서 “밀물 썰물의 자연법칙처럼, 글로벌 퍼펙트스톰 역시 크고 작은 위기의 파도가 들락거림을 반복하면서 대붕괴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경제 몰락에 이어 미국 제조업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삼각파도가 겹치면서 세계 경제에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며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위기 대응 자세로 정중여산과 선승구전 가치를 내세웠다. 정중여산은 침착하게 태산같이 무겁게 행동함을, 선승구전은 이기는 상황을 먼저 만들어 놓고 전쟁에 임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우리는 그동안 정중여산 자세로 내실경영에 집중하며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경영상 기초 체력을 만들어 왔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이제부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 필승 전략’을 치열하게 학습하고 과감하게 실천해 퍼펙트스톰 이후의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부영그룹, 추석 맞아 군부대 위문품 전달

    부영그룹, 추석 맞아 군부대 위문품 전달

    부영그룹이 추석을 맞아 군부대 5곳에 2500개의 과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한다는 취지다. 부영그룹은 이달 초 육군 1군단,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등 육·공군 군부대 총 5곳에 2000만원 상당의 과자 세트를 선물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25년 동안 9만 9000여개(누적액 7억여원)에 달하는 위문품을 군부대에 전달해왔다. 윤택훈 부영그룹 비상계획관은 지난 3일 육군 1군단을 방문해 “국가 안보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며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번 선물로 장병들이 더욱 풍족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에도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하는 용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찾아와 주신 부영그룹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랜만에 가족·친척들과 한자리에 모이는 날인 만큼 국민 분들께서 더욱 안전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장병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적 위문, 전역 후 취업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22·25사단과 지난 1997년 첫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육군 8군단(1997년), 공군방공관제사령부(2010년), 육군 1군단(2017년) 등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맺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 디테일에 꼬인 협의체… 與 “일단 가동을” 野 “의협 등 참여해야”

    디테일에 꼬인 협의체… 與 “일단 가동을” 野 “의협 등 참여해야”

    與 “먼저 대화 시작해야 추가 참여”용산도 추석 전 ‘개문발차’ 힘 실어野 “핵심인 전공의 빠지면 무의미”의대 교수 “사태 본질은 신뢰 붕괴”한덕수·한동훈, 당정 협의서 언쟁 당정은 12일 물밑에서 ‘긍정 답변’을 받은 일부 의료단체와 여야의정 협의체를 추석 전에 출범시키자는 주장을 이어 갔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의료계를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빠진 협의체는 무의미하다며 난색을 표했다. 여권의 ‘선출범’ 주장에 야당이 ‘내실 있는 구성’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의사 부족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의료계가 단일대오를 갖추기 어렵다. 특정 단체의 참여를 여야의정 협의체의 대화 출발 전제조건으로 삼는 것은 협의체 공감대가 흐지부지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소위 ‘개문발차’를 주장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다. 다만 전의교협은 “협의체와 관련해 전의교협은 참여 여부를 논의하거나 결정한 바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참여 거부가 아닌 ‘협의 진행 중’이라는 의미라며 2개 단체 외에도 긍정적 기류가 있는 곳이 더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대통령실도 추석 전 협의체 출범에 힘을 실었다.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SBS 라디오에서 “의료계에 대화할 수 있는 분들이 (참여)됐다면 먼저 출범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고,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도 “의료계를 설득하는 데 당정이 머리를 맞대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당정협의에서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의료계와의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해법을 힘을 합쳐 찾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비공개 고위 당정 협의 중에 한 총리가 의료계의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협의는 수용할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하자, 한 대표는 ‘상황이 한가하지 않다’며 강하게 논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여권이 ‘의료대란 책임’을 피하기 위해 대표성 없는 일부 의료단체만 참여하는 협의체를 출범시키려 한다는 입장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핵심은 의협 그리고 가장 큰 뇌관이 전공의들이다. 이들이 참여하지 않는 여야의정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정부는 마치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때문에 전공의들이 현장을 떠난 것처럼 호도하지만 사태의 본질은 의대 정원 숫자가 아니라 2020년 의정 협의안 파기로부터 온 신뢰의 붕괴”라며 “이번 사태를 만든 것도 정부고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정부”라고 말했다. 야당이 의협과 대전협의 참여,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실질적 논의 등을 사실상 조건으로 걸면서 전제 없는 선출범을 주장해 온 여권은 대형 암초를 만나게 됐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2025학년도는 의대 지원 경쟁률이 상당할 정도로 입시가 진행되고 있어 모집요강을 바꾸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한 대표는 경기 안성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의협 같은 단체가 들어오지 않으면 협의체를 출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 같이 정치적 생각을 버리고 협의체를 신속히 출발시키자”고 호소했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2024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15명 시상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2024년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15명 시상

    서울특별시의회(이하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24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으로 11대 의원 곽향기(국민의힘, 동작3), 구미경(국민의힘, 성동2), 김경(더불어민주당, 강서1), 문성호(국민의힘, 서대문2), 박강산(더불어민주당, 비례), 박상혁(국민의힘, 서초1), 송도호(더불어민주당, 관악1), 이병도(더불어민주당, 은평2), 이상욱(국민의힘, 비례), 이상훈(더불어민주당, 강북2), 이종환(국민의힘, 강북1), 임종국(더불어민주당, 종로2),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평4), 최재란(더불어민주당, 비례), 황유정(국민의힘, 비례) 의원 15명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시상 행사는 11일 서울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개최해, 수상의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서울시의회는 2019년부터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성과(도서대출 등)에 따라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서울시정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의정연구에 반영한 11대 의원 15명의 의원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도 있는 입법․정책 개발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서울시의회 역량활동 높이는데 기여한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호정 의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의 의정자료를 적극 이용하고, ‘쉬지 않는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양질의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신 의원들에게 의회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격려하고, “의원 한 분 한 분이 ‘찾아가는 서울시의회’임을 기억하고 서울과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전했다.
  • 여성 최초 아나운서실장… 강영숙 전 예지원장 별세

    여성 최초 아나운서실장… 강영숙 전 예지원장 별세

    1950∼1970년대 인기 아나운서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아나운서실장을 지낸 강영숙 전 예지원장이 11일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93세. 1931년 서울생인 고인은 부산 피난 시절인 1951∼1953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견습 아나운서를 거쳐 1953년 정식으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1950년대 어린이 공개방송 ‘누가누가 잘하나’의 첫번째 여성 사회자로 활약한 것을 비롯해 퀴즈 프로그램 ‘무엇일까요’와 ‘꾀돌이 문답’ 공개방송 사회자로 명성을 날렸다. 1961년 문을 연 민영방송 MBC로 자리를 옮긴 뒤 어린이 대상 퀴즈 공개물 ‘누가 먼저 맞추나’, 가족오락 퀴즈 프로그램 ‘쌍쌍파티’,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1967년 여류방송인클럽 회장, 1971년 5월 MBC 라디오 아나운서실장을 맡았다. 고인은 우량아 선발대회에 당선된 아기들과 함께 청와대에 초청되며 영부인 육영수(1925∼1974) 여사와 인연을 맺었다. 1974년에는 예지원을 설립했다. 육 여사 추도방송도 고인이 진행했다. 1980년 신군부 등장 이후 방송계를 떠나 예지원 내실화에 전념하다가 이순자 여사가 세운 새세대육영회 일을 돕기도 했다. 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여성 부회장, 서울시정 자문위원, 서울올림픽 운영위원, 서울교통방송 시청자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훈장 동백장,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교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2010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유족은 KBS에서 6·25 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한 남편 한영섭씨와 사이에 3남으로 한기원(전 인베스트코리아 대표)·한기두(전 대한항공 상무)·한기조(사업)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12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에 마련하고 14일 발인할 예정이다.
  • “전북 학생 스마트기기 100% 지급… 최고 디지털 교육 환경 갖춰”

    “전북 학생 스마트기기 100% 지급… 최고 디지털 교육 환경 갖춰”

    기본학력 신장 지원 강화초중고 기초학력 미달 31~66% 뚝‘특별한클래스’ 학력 향상 계획 운영총괄평가 치러 목표 성취 수준 측정진로·진학 활성화 대책 마련‘학력=대입’ 인식, 진학 지도 지원거점형 상시 상담센터 내년 개소지역 맞춤형 ‘진학 전문가’도 양성수능 1등급 올리기 프로젝트‘수능등급올림반’ 임시 편성 운영학생별 전략 영역 지원 교사 매칭맞춤 실전 모의고사 시험지 제공“전북 교육의 대변혁이 가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 현장에는 ‘학력 신장’의 새바람이 불고 있고,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진학 지도는 핵심 과제로 선정해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은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변화가 전북 교육의 지속 가능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탄력이 붙은 학력 신장은 대입으로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을 확대하고 진로·진학 교육은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학생용 스마트기기 100% 지급은 전국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가파른 성장입니다. 전북은 이제 전국 최고의 디지털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자부합니다.” 서 교육감의 자신감은 스마트기기 보급으로 내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시대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스마트 칠판도 내년에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까지 완비할 방침이다. 어렵게 도입된 전북형 총괄평가, 수능 1등급 올리기 프로젝트, 대입 전문가 양성, 찾아가는 입시 컨설팅 등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이 목말라했던 분야에 대한 과감한 정책 변화도 서 교육감 취임 이후 달라진 전북 교육의 현주소다. 다음은 서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취임 초부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과는. “취임 후 지난해까지 기초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청과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기초학력 미달률이 초등학교 66%, 중학교 37%, 고등학교는 31% 감소했다. 이는 학교 현장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수가 상당 부분 줄어든다는 의미다.” -이제 기초학력 향상을 넘어 기본학력 신장에 중점을 두겠다고 선언했다. 학생 맞춤형 학력 향상 지원책은. “정확한 진단검사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초학력 미달률이 눈에 띄게 줄었다. 학력 신장 정책에 탄력이 붙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기초학력을 넘어 기본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전북특별한클래스’라는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I 기반 코스웨어로 선순환의 학력 신장 프로그램이다.” -총괄평가 실시가 학생들의 서열화를 부추긴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학교 현장의 반응은. “총괄평가는 같은 날, 같은 시험지를 활용하는 일제식 평가가 아니다. 단위 학교별, 학년별, 학급별로 자율성을 부여한 평가다. 수업을 담당한 교사가 가르친 내용을 중심으로 직접 문항을 출제하는 형식이다. 절대평가 형태로, 교과별로 성취 수준에 얼마만큼 도달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결과 역시 학생 및 학부모에게만 제공하기 때문에 서열화는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학교 현장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력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가 제공돼 매우 만족하고 있다. 선생님들의 경우에는 질 높은 문항 개발을 위한 연수에 참여하고, 학생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을 개선하는 등 총괄평가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은 오랜 기간 진학 지도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있다. “지난 기간 전북은 진학 지도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진학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풍토 속에서 진학 전문가는 양성되지 않았고, 만족할 만한 대입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무너진 학력을 되살리기 위해 ‘기초학력 진단’부터 시작해 ‘총괄평가 시행’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그만큼 교육 현장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초중고 과정을 거친 학생은 결국 대입으로 그동안 공부한 결실을 거두게 된다. 학력은 대입이라는 인식 속에서 진학지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진로·진학 활성화를 올해 교육청 10대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도내 모든 시군에서 진학 컨설팅과 입시설명회를 확대·강화해 실시하고 있다. 진학 상담과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학생·학부모들의 만족도는 프로그램마다 95%가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은 맞춤형 진학 컨설팅과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대입 정보 제공을 꾸준히 말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먼저 상시상담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높은 곳에 거점형 진학상담센터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내년에 개소할 예정이다. 이어 학부모 연수를 통해 대입을 바르게 이해하게 하고 학교와 교육청의 진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 -요즘 입시는 정보와 전략이 중요하다.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입시 전문가 보완 방안은. “학교마다 대입 전문가가 양성돼야 하고, 진학 전문성을 지닌 교사가 많아져야 한다. 취임 이후 담당 부서에 가장 먼저 지시한 내용이 대입지원단을 증원하고 내실화하라는 것이었다. 현재 133명의 지원단 교사가 상담, 설명회, 박람회 등 모든 진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역의 진학 지도 전문가를 양성하겠다. 진로·진학교육을 도교육청에서 14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맞춤형, 지역 중심의 진로·진학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역마다 지원 성향에 맞는 진학 전문가를 양성하겠다.” -‘수능 1등급 올리기 프로젝트’가 화제다. “교육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8월 26일부터 수능 전날인 11월 13일까지 ‘80일 프로젝트’를 통해 총력 지원하고 있다. 먼저 방과후 임시 학급인 ‘수능등급올림반’을 편성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학생별 수능 전략영역에 따라 학습지원교사를 매칭한다. 학습지원교사는 학생과 함께 학습전략을 세우고 학습 멘토링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수능시험 전까지 EBS 파이널 모의고사 등 실전 모의고사 시험지를 제공한다. 학생들이 실제 시험 상황을 그대로 경험하면서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현황은. “2022년 9월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된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드디어 완료됐다. 2022년 기준 21.4%에 그쳤던 전북의 스마트기기 보급률은 지난해 57.6%, 올해 100%라는 유례없는 가파른 성장을 이루게 됐다. AI 기반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 칠판 보급 사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급에도 1925대의 스마트 칠판을 보급해 전북의 모든 학급에 스마트 칠판 보급이 완료된다.”
  • 尹 “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대폭 인상”

    尹 “추석 연휴 전후 건강보험 수가 한시적 대폭 인상”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의료인들의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 한시적으로 진찰료,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를 평소의 3.5배 수준으로 인상했다”고 강조하며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보의, 진료 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을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재정을 투입해 응급실 의료 인력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의 걱정도 많이 있다”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특별대책을 수립해 응급의료 체계가 차질 없이 가동되도록,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해 연휴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예년에 비해 훨씬 많은 병의원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신청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참여해 주신 병의원과 약국을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와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의 안내에 따라주시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경미한 증상은 문을 연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한 윤 대통령은 “경찰,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다중이용시설이나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부가 세심히 챙기겠다”며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연휴 기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8일(현지시간) 폐막한 2024 파리패럴림픽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선수 83명이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출전해 매 경기 명승부를 펼쳤다”며 “누가 어떤 메달을 땄느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의 경기 자체가 감동이고 모두 금메달”이라고 선수와 지도자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 우리 선수 모두가 기적의 주인공”이라며 “우리 국민들, 특히 우리 미래 세대들이 이들의 도전과 투혼을 직접 보고, 응원하고 배우길 바란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군 장병, 소방관, 경찰관, 응급의료 인력, 도로·교통·산업 현장 종사자 등에 대한 별도의 격려 메시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분들도 많다. 여러분들이 바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국무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지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10일

    쥐 48년생 : 기회를 놓치지 마라. 60년생 : 귀인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라. 72년생 : 노력하면 소득이 있겠다. 84년생 : 성실한 일에 보답 있겠다. 96년생 : 공부를 다시 시작해 보라. 소 49년생 : 믿음을 가져야 한다. 61년생 : 부부애를 잘 지켜라. 73년생 : 양보와 인내심이 필요하다. 85년생 : 이제 마음을 다잡아라. 97년생 : 인기가 올라 행운이 상승하는 날. 호랑이 50년생 : 상대하지 말고 자리를 피하라. 62년생 : 친절함이 기쁨을 준다. 74년생 : 겉모습보다 내실이 중요하다. 86년생 : 작은 충돌을 피하라. 98년생 : 한꺼번에 얻으려 하지 마라. 토끼 51년생 : 사람 만나는 일이 좋겠다. 63년생 : 운이 서서히 풀리기 시작한다. 75년생 : 힘들면 도움 청하라. 87년생 : 한 발 뒤로 물러서라. 99년생 : 문서에 이득이 있구나. 용 52년생 : 건강을 돌보면 재물운이 보인다. 64년생 : 마음의 괴로움이 곧 해결된다. 76년생 : 신속하게 일 처리하라. 88년생 : 행운이 다가오는 날. 00년생 : 인간관계 더욱더 신중하라. 뱀 53년생 : 이제야 일이 해결되는구나. 65년생 : 주위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77년생 : 굳은 마음이 건강 지킨다. 89년생 : 자기 주관을 확실히 하라. 01년생 : 지금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라. 말 54년생 : 좋은 뜻을 가지고 베풀어라. 66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78년생 : 적극적으로 접근해 보라. 90년생 : 천천히 시작하라. 02년생 : 남의 말 듣지 말고 소신껏 행동하라. 양 43년생 : 어려움이 곧 사라진다. 55년생 : 마음이 굳세어야 하겠다. 67년생 : 일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난다. 79년생 : 경쟁에서 작은 이득 있다. 91년생 : 돈과는 별로 연이 없겠다. 원숭이 44년생 : 순탄하게 풀린다. 56년생 : 사업운이 지금에야 풀리는구나. 68년생 : 새로운 일 시작해도 좋을 듯. 80년생 : 가는 곳마다 이익 있겠다. 92년생 : 능력에 맞는 계획을 세워라. 닭 45년생 : 여유를 가지고 건강 유지. 57년생 : 타인과의 거래 조심하라. 69년생 : 바라던 일 이루어진다. 81년생 : 인기와 신뢰가 넘친다. 93년생 : 제일 우선이 신용이다. 개 46년생 : 심신이 불안하구나. 58년생 : 아랫사람으로부터 기쁜 일. 70년생 : 이동하기에 좋은 날. 82년생 : 새로운 사람과 만남이 있겠다. 94년생 : 목표 없는 행동은 낭비에 불과하다. 돼지 47년생 : 작은 소망은 이루겠다. 59년생 : 컨디션 조절을 잘하라. 71년생 : 자신의 뜻대로 밀고 나가라. 83년생 : 기다리는 게 상책. 95년생 : 상대를 얕보지 마라.
  • “한가위 의료공백 없게”… 도봉, 비상진료체계 가동

    “한가위 의료공백 없게”… 도봉, 비상진료체계 가동

    다가오는 추석 연휴을 맞아 서울 도봉구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도봉구는 추석에 발생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반과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봉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추석 종합 대책’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도봉구는 크게 ▲민생 ▲교통 ▲생활 ▲안전 ▲공직 등 5개 분야의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의료 공백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도봉구 보건소는 14일부터 18일까지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한다. 15일과 17일, 18일 3일간은 비상 진료반을 운영해 응급환자를 진료한다. 한일병원(우이천로 308)에서는 전문과목별 당직전문의가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병원 4곳, 의원 156곳 및 약국 75곳도 문을 열고 응급환자에 대비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위험 상황에도 대비한다. 도봉구는 하천 수방시설물, 기반시설, 공사장, 가스시설 및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반과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물가 안정에도 힘쓴다. 추석 대비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 성수품 물가동향을 파악·관리한다. 또 지역 내 전통시장 6곳, 중대형마트 14곳을 대상으로 추석 주요 품목 가격 점검을 한다. 11일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등 명절 성수품 가격을 점검한다. 이뿐만 아니라 저소득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현금과 물품 등을 지원하고 한가위 동네잔치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을 위해 지하철, 시내버스 등과 연계해 17일과 18일 마을버스 9개 노선(도봉01~09)을 연장한다. 오 구청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GS의 홀로서기 19년… 에너지·건설·유통 키워 재계 9위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GS의 홀로서기 19년… 에너지·건설·유통 키워 재계 9위로[2024 재계 인맥 대탐구]

    허씨·구씨 LG 창업해 57년 동행2005년 정유·유통 떼내 계열 분리㈜GS 지분 50% 넘게 오너가 보유경영 안정적이나 의사 결정 늦어시총 50위권 없어 성장성은 의문최근 바이오 진출 등 변화 신호탄 “지금까지 쌓아 온 LG와의 긴밀한 유대를 더욱 발전시켜 일등 기업을 향한 좋은 동반자가 돼 주시길 희망한다.” 2005년 3월 31일 GS그룹 출범식에서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은 GS의 발전을 기원하는 축사를 했다. 57년간 동업 관계를 유지해 온 구씨 집안의 축하를 받으며 홀로서기에 나선 GS그룹은 정유·에너지, 건설, 유통 등을 3대 축으로 사세를 키워 자산을 출범 당시 19조원에서 19년 만에 81조원(재계 9위)으로 4배 넘게 늘렸다. LG에서 계열 분리한 그룹 중에선 유일하게 재계 10위권에 속해 있다. GS그룹은 허씨 가족의 ㈜GS 지분율이 50%를 넘어 적대적 인수합병(M&A) 우려가 없고 안정적인 사업 구조로 큰 부침이 없다. 오너가 지주사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맡아 책임경영을 펼치는 것도 GS의 장점 중 하나다. 그렇지만 성장 가능성에 대해선 의문부호가 달린다. 시가총액 50위권(9월 9일 종가 기준) 기업 중 GS 계열사는 단 한 곳도 없다. ㈜GS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배.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건 시가총액이 순자산가치(청산가치)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다. GS리테일, GS건설 등 주력 계열사도 PBR이 1배 미만이다. 시장에 대형 매물이 나올 때마다 번번이 기회를 놓치면서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지 못한 것도 숙제로 남았다. ●LG 시절 뿌리내린 GS GS 홈페이지에 올라온 연혁을 보면 LG그룹에 속해 있던 정유·유통 계열을 떼내 신설 지주회사인 GS홀딩스(현 ㈜GS)를 설립한 2004년 7월부터 GS 역사가 소개돼 있지만 GS칼텍스, GS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는 창립 50년이 넘은 기업들이다. 1967년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로 출발한 GS칼텍스(당시 호남정유)의 임직원들은 지금도 그룹 창립기념일(3월 31일)이 아닌 자체 창립기념일(5월 19일)에 쉰다. LG그룹 시절을 말하지 않고는 GS를 온전히 알기 어려운 이유도 GS의 뿌리가 그 시절 단단히 내려앉았기 때문이다. GS 1대 회장(허창수), 2대 회장(허태수) 모두 고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주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자식인 점도 허씨와 구씨 집안이 동업을 하게 된 그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그 배경을 알 수 있다. 1946년 당시 경남 진주의 ‘만석꾼’이었던 허만정 공동창업주는 사업 수완이 좋았던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회장을 찾아가 사업 자금을 대면서 셋째 아들(허준구)을 사업에 참여시켜 달라고 했다. 이듬해인 1947년 LG그룹 모태인 LG화학(당시 락희화학공업)이 설립됐을 때 허준구 명예회장이 영업 담당 이사로 활동한 배경이다. 이후 허준구 명예회장은 반도상사(현 LX인터내셔널) 사장, 금성전선(현 LS전선) 사장·회장을 거쳐 LG그룹 초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허준구 명예회장은 구본무 선대회장이 LG 3대 회장으로 취임한 1995년 고 구자경 2대 회장과 함께 동반 은퇴를 했다. 이후 허창수(76) GS 명예회장이 아버지가 맡아온 LG전선(현 LS전선) 회장에 오르며 허씨 집안도 3세 시대를 열었다. 허씨와 구씨 집안의 계열 분리는 ㈜LG 이사회가 지주사 분할 결정을 한 2004년 4월 공식화됐지만 재계는 허창수 GS 명예회장이 2002년 3월 LG건설(현 GS건설) 대표이사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을 때부터 분가 준비가 차근차근 시작됐던 것으로 본다. ●장남은 삼양통상, 삼남은 GS건설 오너 일가가 많은 GS그룹은 계열사만 99개다. 지주사 ㈜GS에 편입된 회사 외에 고 허만정 창업주의 자녀들이 세운 개별 회사도 들어와 있다. 1남(고 허정구 명예회장)이 설립한 삼양통상, 5남(고 허완구 회장)이 세운 승산이 대표적이다. GS건설, GS네오텍 등 ‘GS’ 브랜드를 쓰지만 지주 밖에 있는 계열사들도 있다. GS건설의 경우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일명 ‘독수리 5형제’(허창수·정수·진수·명수·태수)로 불리는 3남 형제들과 그의 자녀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4남 고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큰아들인 허경수(67) 회장이 이끄는 코스모그룹은 2015년 GS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LG와 동업하던 시절, 경영에 참여했던 2남(고 허학구 정화금속 창업주) 쪽도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이차전지용 양극재 제조업체 엘앤에프의 허제홍(48) 이사회 의장은 허학구 창업주의 손자다. 그는 엘앤에프 모회사인 새로닉스(옛 정화금속)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범LG가인 LS그룹과 합작해 양극재 소재인 전구체 기업(LLBS)을 세웠다. 3남이 허씨와 구씨 집안 동업의 구심점 역할을 했지만 GS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GS칼텍스는 1남 고 허정구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인 ‘미스터 오일’ 허동수(81·연세대 이사장) 명예회장이 선장 역할을 하며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허창수·허동수 두 명예회장이 GS그룹 기반을 다진 셈이다. 허동수 명예회장이 GS칼텍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 3남 쪽 허진수(71·GS칼텍스 상임고문) 체제를 거쳐 다시 허동수 명예회장의 장남인 허세홍(55) 대표 체제로 바뀐 것도 1남 쪽 기여도를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GS 4세 중 장손이자 1남 직계인 허준홍(49) 삼양통상 사장은 GS칼텍스에서 경력을 쌓아 오다 그룹 리더십이 바뀐 2019년 말 부친(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GS 경영에 참여한 현역 3세 중에선 허연수(63) GS리테일 부회장이 ㈜GS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 허태수(67) GS 회장과 이사회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허연수 부회장은 2003년 GS리테일 상무로 합류한 뒤 20년 넘게 한 회사에서 경력을 쌓은 현장형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져 있다. GS 3·4세(허창수·허윤홍)가 함께 대표를 맡고 있는 GS건설은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훼손된 이미지를 회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 순위는 6위로 지난해 5위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 ●재계 8위서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아 GS 재계 순위는 지난해 8위에서 올해 9위로 한 계단 내려가면서 HD현대에 역전당했다. GS칼텍스 차입금(1조 1000억원) 상환으로 자산이 줄어든 게 컸다. 내실 강화를 위해 벌어들인 현금으로 부채를 갚은 것이다. 10대 그룹 중 부채가 가장 적다는 건 그만큼 견실하다는 뜻이지만 보수적인 경영으로 기업 규모를 키우는 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GS의 특징 중 하나로 가족 주주의 합의를 중시하는 기업 문화를 꼽는다. 이러한 합의 문화는 20년 동안 분란 없이 그룹이 성장한 원동력인 동시에 의사결정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GS 최대주주인 허창수 명예회장의 특수관계인으로 묶인 오너 일가만 50명이 넘는다. 허만정 공동창업주의 아들 여덟 명 중 2남과 7남(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쪽만 ㈜GS 지분이 없다. 1남과 3남 자녀들 지분(각 14.7%, 16.1%)이 가장 많지만 4남, 5남, 6남, 8남 자녀도 지분을 갖고 있다. 이 중엔 경영에 참여하는 이들도 있지만 배당만 받는 이들도 있다. 리스크가 큰 조 단위 투자를 놓고 이해관계가 다를 수밖에 없다. 석유화학업계만 해도 규모가 큰 기업이 몇 안 되다 보니 GS는 매번 인수 후보로 거론된다.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아시아나항공, 코웨이 등 조 단위 매물이 나올 때마다 GS는 유력 인수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가격 차를 좁히지 못하거나 시황 등을 고려했을 때 인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이유 등으로 무산됐다. 2019년 아시아나항공이 매물로 나왔을 당시 GS는 인수전에 참여해 검토할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GS칼텍스는 항공유, GS홈쇼핑은 항공 상품 판매, 파르나스호텔은 항공과 숙박 상품의 연계 등 계열사마다 시너지를 내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론 ‘고’(Go)가 아닌 ‘스톱’(Stop)이었다. GS 오너가 입장에선 항공 사업의 매력이 분명히 있었지만 기존에 해 본 적 없는 사업이라는 점, 그룹에 미칠 재무적 부담이 크다는 점 등 리스크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전에 나서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당시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면 그룹 위상이 지금보다 더 높아졌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2022년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제조업체 ‘휴젤’ 인수는 GS그룹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됐다. 기존 사업과 관련성이 없는데도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분야 진출 계획을 세운 뒤 관련 스타트업과 벤처 펀드에 투자하는 등 선행 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허태수 회장은 지난 7월 하반기 임원 모임에서 M&A 시도 가능성을 내비쳤다. 글로벌 경기 둔화, 산업구조 개편이 신사업 추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취지에서였다. 실제 GS에는 투자·인수 관련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온다고 한다. 지난 4년간 신사업 관련 씨앗을 곳곳에 뿌려 놓은 허태수 회장이 내년 그룹 출범 20년을 앞두고 투자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경북도의회, 2024년 제3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경북도의회, 2024년 제3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6일 도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연구용역 심의위원 추천 ▲2024년도 후반기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선정 심의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안동 출신 김대일 의원(교육위원회)을, 부위원장으로는 칠곡 출신 정한석 의원(교육위원회)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대일 신임 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정책연구위원회를 이끌며, 도정현안과 지역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 비전을 제시해 경북도의회의 입법정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한석 신임 부위원장은 “제10기 정책연구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활발한 연구 활동과 내실 있는 정책연구위원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경북도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대표 김대일 위원장), 경북도 전통발효식품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 이춘우 위원장), 경북 동해안 관광발전 개선방안 연구회(대표 연규식 의원) 등 총 3건의 연구과제가 제출됐다. 각 연구단체 대표로부터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과 질의가 이어졌으며, 심도 있는 논의 과정을 거쳐 3건의 연구과제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추가로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위원 추천 건으로 박선하 의원, 이형식 의원, 노성환 의원이 추가 선정되었다.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는 도의원 3명, 외부 전문가 5명, 당연직 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명으로 이뤄졌다. 심의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김대일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선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정현안에 맞고 도민의 뜻에 부합하는 효과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실효성 있는 연구용역 과제를 선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도의회 의원들의 다양한 정책 연구를 통해 경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이 많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며, 의원들의 내실 있는 연구 활동을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총회에서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들은 향후 연구용역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경북도의회 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 “성적지상주의서 벗어나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으로 바꿔야”

    “성적지상주의서 벗어나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으로 바꿔야”

    박상균 한국체대 체육과학연구소장‘한국형 스포츠 시스템’ 정립해야조직 안정성 위해 인력·예산 지원자생 사업 재량·자율성 보장도 필요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단체 공정·투명한 조직 운영해야내년 평가 하위그룹 예산 삭감 고려저변 확대·행정 혁신 없인 미래 없어강준호 서울대 사범대 학장스포츠행정·리더십의 선진화 시급‘학교체육 법제화’로 참여 기회 확대엘리트 선수 위한 시스템도 구축을김대진 교육부 교육연구관진학 가능성 등 객관적 정보 제공시스템으로 공부·운동 병행 도와야초등 스포츠 강사 예산·처우도 ‘관건’“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엘리트체육의 문턱을 낮춰 대한민국 스포츠 생태계의 선순환을 조성해야 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은 한국 스포츠의 명과 암을 동시에 보여 줬다. 국가대표 선수단이 역대 원정 올림픽 금메달 최다 타이기록(13개)을 세웠지만, 배드민턴 개인전 우승자 안세영이 기자회견장에서 “협회와 같이 갈 수 없다”고 폭탄선언을 할 정도로 곪아 터진 체육 행정의 난맥상이 폭로되기도 했다. 양궁, 사격, 펜싱 등에서는 빛나는 성과를 이뤘지만, 구기종목은 여자 핸드볼을 제외하곤 본선 무대조차 밟지 못했다. 스포츠 선진국으로 우뚝 선 일본이 여자 핸드볼을 제외한 모든 구기종목 선수들을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올린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기초종목 역시 수영 경영의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딴 것 외에는 아무런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서울신문은 파리올림픽을 정리하고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진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대한민국 스포츠,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 강준호(스포츠경영학 교수) 서울대 사범대 학장, 김대진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교육연구관, 박상균 한국체육대 체육과학연구소장,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이 참석했다. 진행은 이창구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맡았다. -파리올림픽에서 큰 성과를 냈으나 적지 않은 과제도 떠안았다. 박상균 “체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됐느냐고 질문하면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기죽지 않는 우리 젊은 세대의 긍정적인 면과 절차와 과정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여기지 못하는 기성세대의 부정적인 면이 대비됐다.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선진국의 시스템에서 참고할 부분을 찾고 한국만의 문화, 사회적 요인을 고려해 한국형 스포츠 시스템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 강준호 “선수와 국민은 이미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선진국형으로 달라지기 시작했으나 스포츠행정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 한국 스포츠가 당면한 과제는 과거 성적지상주의에 기반한 압축성장 방식에서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것이다. 이러한 전환의 핵심이 스포츠행정과 리더십의 선진화다.” -협회와 경기단체의 체육행정 문제가 많이 지적됐다. 이정우 “파리올림픽을 보면서 저변을 확대하지 못하고 행정을 혁신하지 않으면 한국 스포츠의 미래가 없다는 우려감이 들었다. 새로운 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해 결과지상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 먼저 체육단체가 조직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야 한다. 정부 예산이 선수를 육성하고 팬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쓰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각 협회가 스스로 재원을 확보해 경쟁적으로 발전해야 한다. 내년에는 정부가 종목 단체들을 엄밀히 평가해 하위 그룹에는 예산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김대진 “각 경기단체의 역할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설득력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를 세운 뒤 문체부에 예산을 요청해야 한다. 고교생인 사격 국가대표 반효진은 3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유도 김하윤도 고등학생 시절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우수 선수의 발굴과 체계적인 육성의 중요성을 잘 보여 준다.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높으면 교육부도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도 이를 인식하고 경기단체, 시도지부 컨설팅 등 행정력을 발휘해야 한다.” 강준호 “좋은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우선 선거로 이뤄지는 스포츠단체 회장 선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선거는 기본적으로 조직 내 구성원들의 지향점과 이념이 다를 때 필요한 방법이다. 그러나 한국 스포츠는 대부분 가야 할 방향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리더십을 가장 잘 발휘할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고 선별하는 보다 좋은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회장을 선출하는 별도 위원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때 위원회를 운영하는 방식의 디테일이 중요하다. 리더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거 그가 했던 일과 성과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것이다.” 박상균 “조직의 안정성도 중요하다. 대한체육회 산하 단체를 보면 인력, 예산이 열악한 곳이 많다.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 투명하게 조직이 운영된다는 전제하에 자생 사업의 재량과 자율성을 확보해 주는 방식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일본 스포츠의 힘은 학교체육 내실화에서 나온다고 한다. 강준호 “일본은 스포츠 시스템이 교육 및 사회 분야와 맞물려 돌아간다. 고3 학생도 입시공부에만 몰두하지 않고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다. 선수들의 학습권 문제도 마찬가지다. 학생 선수도 공부를 해야 하는 건 재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한국의 비정상적인 교육 현실에서 교육이 정상화되기 전까지는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당분간 초중등 선수는 몰라도 운동을 직업으로 선택한 고등학생 선수에게는 별도의 커리큘럼이 필요하다. 고교학점제가 도입된다면 학생 선수들의 학습권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김대진 “교육부는 의무교육인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을 체·덕·지를 겸비한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철학으로 체육 수업을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고교생은 진로 선택의 단계라 운동 여건을 조금 더 자유롭게 열어 주는 게 바람직하다. 선진국을 보면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일본은 특별활동인 ‘부카쓰’를 통해 방과 후 체육활동을 의무화한다. 규칙적이고 주기적으로 운동하니까 일본 사회인야구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다른 나라 국가대표와 대등하게 붙을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유럽은 학교 밖 클럽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정우 “엘리트 체육이 학교와 클럽의 갈림길에 서 있다. 그런데 한국은 아직 문체부가 지원하는 스포츠클럽이 전국 131개에 불과하다. 영국, 프랑스 수준에 다다르려면 1만개 이상 늘려야 한다. 전환기엔 학교 운동부가 그 역할을 맡는다. 결국 체육단체가 학교의 각 종목 팀을 살릴 방법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지역 협회와 연맹들이 선수를 길러내는 자신들의 책임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법제화를 통해 학교체육을 강제하는 방법은 어떤가. 박상균 “성장기 체육은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통해 긍정적인 삶을 사는 원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법제화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입시와 체육 활동이 연계되면 사교육이 극성을 부리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강준호 “입시 위주의 초경쟁 교육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신체활동을 확보하기 위해 법제화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미국도 여학생들의 운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72년) 성차별을 금지하는 ‘타이틀 나인’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여학생에게도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남학생과 동등하게 부여하면서 미국에서 여성의 스포츠 참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한국도 모든 학생, 특히 여학생의 스포츠 활동을 늘리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김대진 “법제화는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기본지침을 통해 체육 수업 시간을 정하는 것을 뜻한다. 초등학교 1, 2학년은 내년부터 ‘즐거운 생활’ 과목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기로 했다. 중학교에선 체육, 스포츠클럽 활동 시간을 합쳐 주당 4시간씩 수업한다. 관건은 2008년 도입한 초등 스포츠 강사 문제다. 초등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데 처우 개선이 뜨거운 감자다. 교육부가 2017년 이들의 정규직 전환을 시도했으나 교대생들이 입직 경로 문제로 크게 반발했다. 시도교육청도 예산, 노조 결성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정우 “스포츠 강사 제도는 교육부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처음 도입했을 땐 강사 1600여명에 대한 예산을 문체부가 100% 담당했지만,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분이 높아지면서 올해 문체부 예산은 10%까지 줄었다. 90%가 교육부(교육청) 예산이어서 사실상 문체부가 관리하기 어려운 구조다. 무엇보다 현장 책임자들이 필요성을 절감하고 적극 운영하려는 의지를 가져야 한다.” -한국 체육이 나아갈 큰 방향성은 무엇일까. 김대진 “태권도와 영어를 동시에 배우는 ‘태글리시’처럼 학생, 학부모가 체육을 가깝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독일처럼 아이들의 기초체력과 기술력을 정밀하게 평가해 객관적 수준, 진학 가능성, 진로 등의 정보를 제공해야 학생뿐 아니라 부모까지 그 종목에 대해 확신할 수 있다. 과학적인 시스템 안에서 공부, 운동을 병행하다 보면 학생들도 학력 결손 없이 엘리트 단계로 도약할 수 있다.” 강준호 “사회에서 격리된 소수의 선수가 국가를 위해 개인의 젊은 날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에 참여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맘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스포츠 시스템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변수는 사람(선수)과 이벤트(대회)다. 이 둘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엘리트 선수든 일반인이든 참여자가 재능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대회 내, 대회 간 얼개를 촘촘하게 설계해야 한다.” 이정우 “한국 스포츠는 이미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넘어 생활 속에 깊게 들어왔다. 그런데 프로축구 중계권료를 보면 일본의 20분의1 수준이다. 체육도 중요한 문화산업 콘텐츠로서 우리의 성장동력이다. 체육계와 정부 모두 현실을 직시하고 시대 변화에 맞는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 대구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 추석 맞아 특별 치안활동 나선다

    대구경찰청·자치경찰위원회, 추석 맞아 특별 치안활동 나선다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는 18일까지 추석 명절 특별 치안활동에 나선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추진하던 여름철 종합치안활동과 연계해 범죄예방·형사·여성청소년·교통 등 전기능 총력대응체제를 유지한다. 우선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경찰과 협력단체,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또 편의점과 귀금속점, 무인점포 등 현금 취급 업소의 취약요인을 진단한 다음 방범 시설을 보강할 방침이다. 다중 밀집장소와 현금 다액 취급업소에는 기동순찰대와 형사 인력을 투입해 예방 순찰에 나선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대란 우려가 나오면서 의료기관 예방순찰과 의료진 안전확보, 소방 공동대응 등 응급환자 후송도 지원할 예정이다. 명절에 급증하는 가정폭력 사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학대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을 한다. 또한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에 대해서는 적극 개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전후로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주요 진·출입 도로 등에 교통경찰 213명과 순찰차 등 101대를 배치해 교통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주·야간 불문 대구 전역에서 지속적인 음주단속도 이뤄진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추석 명절 특별치안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지역 주민이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치매 프로그램에 복지부도 감탄... 장관상 받았다

    영등포구 치매 프로그램에 복지부도 감탄... 장관상 받았다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5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분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 예방과 지역사회 치매 극복에 큰 기여를 한 기관·단체 등에 상을 줬다. 영등포구는 ‘기억 온 에어(On Air)’ 사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치매 예방과 극복에 힘써 심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억 온 에어’는 개인별 치매 진단 결과와 중증도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하는 ‘홈스쿨링’ ▲치매 단계별로 음악·운동·정보기술(IT)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지 클럽’ ▲경로당, 복지관에 찾아가는 ‘기억 이음’ ▲치매어르신을 위한 전용 학습 공간인 ‘인지놀이 카페’ 조성 등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경로당이나 복지관, 가정에서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건강하고 활동 능력이 있는 어르신이 치매 어르신의 신체활동과 두뇌훈련을 돌봐 드리는 ‘홈스쿨링’과 정서·오감 자극 프로그램인 서울 숲 체험, 우쿨렐레 연주, 원예 등은 다른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등포구는 치매 어르신의 정서도 살피고 있다. 주기적인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가정학습 참여율과 건강을 확인하고 심리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정서적 고립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디딤돌 삼아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치매 예방 사업을 펼쳐 ‘치매 걱정 없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인복지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학생 자살예방·마음존중 위한 서울 위플(Weepl) 내실화 당부”

    채수지 서울시의원 “학생 자살예방·마음존중 위한 서울 위플(Weepl) 내실화 당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지난 4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시작한 ‘위플(Weepl)’ 사업의 내실있는 운영을 당부했다. ‘위플(Weepl)’은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 등의 대면․메타버스 상담 및 마음건강검사, 마음건강정보 등을 제공하는 통합플랫폼이다. 채 의원은 “사업이 초기단계인데 미흡한 부분들이 잘 개선되어 학교 현장에서 위기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돌보는데 잘 활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질의를 이어갔다. 채 의원은 “위플의 경우 14세 미만 아동이 상담신청을 하려면 반드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가정폭력·불화 등 가정문제로 상담을 신청하는 아이들의 상황을 헤아린다면 부모 동의 없이 상담이 가능한 교육부의 유사 플랫폼을 참고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채 의원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니 검증되지 않은 유튜브 채널과 연결되지 않도록 필터링에 신경써줄 것”과 “실효성 있는 진단검사 제공 및 유선이나 SNS 등을 활용해 상담채널을 다양화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을 내실화해달라는 채 의원의 질의에 김홍미 평생진로교육국장은 “미흡한 점은 개선해 잘 관리해가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영등포 쪽방촌 및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영등포 쪽방촌 및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현장방문 실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장 김태수)는 제32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일 영등포구에 있는 ‘영등포 쪽방촌(공공주택지구)’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방문, 제11대 후반기 첫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먼저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한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SH공사와 LH공사로부터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사업추진 현황, 쪽방촌 거주민에 대한 지원 현황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주민의견을 청취한 뒤 쪽방 세대 내부 및 사업구역을 둘러보며 쪽방촌 거주 실태를 점검했다.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공공주도의 첫 쪽방촌 정비사업으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등포 쪽방촌’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SH공사와 LH공사, 영등포구가 참여하는 이번 정비사업은 3개의 블록으로 나뉘어 있으며, 약 9850㎡의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 최대 800%를 적용해 총 782호(통합임대 461호, 공공분양 182호, 민간주택 139호)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순환개발 방식을 도입해 공사기간 동안 쪽방촌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시거주시설 설치를 통해 새로 조성된 공공임대주택으로 재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마포구 문화비축기지를 방문해 미래공간기획관으로부터 상암 재창조 종합 마스터플랜과 함께 거점기지인 ‘문화비축기지’, ‘서울 대관람차’에 대해 보고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화비축기지는 2025년까지 미디어아트, 체험공간 등 K-미디어아트(K-Media Art)로 조성할 예정이며, 마포 농수산물시장은 시장 현대화를 통한 미식문화 중심의 K-푸드(K-Food)로, 인접한 평화의 공원 일부에는 대관람차 등 복합엔터테인먼트의 명소 등 K-플레이(K-Play)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의 랜드마크로 구상중인 서울대관람차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상암 일대를 ‘세계와 만나는 글로벌 서울의 관문’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암 재창조 구상’을 발표했고, 주택공간위원회에서는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 심사 시 ‘상암 재창조 종합계획 수립’ 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한 의지를 보여준 바 있다. 김태수 위원장(국민의힘·성북4)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상향을 위해 서울시와 SH·LH공사에 적극적인 사업추진 및 쪽방촌 주민을 위한 지원을 당부”하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원주민이 쫓겨나는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순환개발을 위한 임시거처를 신속히 마련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업무 추진 등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상암재창조와 관련해서는 “상암 일대가 한강과 풍부한 녹지, 대규모 개발가용지 보유 등 잠재력이 큰 만큼, K-콘텐츠의 허브이자 서울의 글로벌 관문으로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제11대 후반기 주택공간위원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 ‘보험료율 9%→13%’ 정부안 나왔다…연령대 높을수록 보험료율↑

    ‘보험료율 9%→13%’ 정부안 나왔다…연령대 높을수록 보험료율↑

    정부가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고 40%까지 줄어들도록 한 소득대체율은 42%로 끌어올리는 내용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공개했다. 보험료율의 인상 속도는 세대별로 차등을 둬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험료율도 더 큰 폭으로 오른다. 기초연금은 2026년 저소득층부터 40만원으로 10만원 인상한다. 정부는 4일 올해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연금개혁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제 국회가 정부안을 논의해 국민연금 개혁안을 확정하게 된다. 보험료율 9%→13%, 소득대체율 40%→42%정부는 1998년 이후 26년째 9%로 유지되고 있는 보험료율을 13%로 상향하기로 했다. 보험료율은 가입자의 월소득(기준소득월액)에서 국민연금 보험료로 내는 비율이다. 또 은퇴 전 소득(평균소득) 중 연금으로 대체되는 비율인 소득대체율은 현재 2028년까지 40%로 낮춰질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이를 42%로 올리기로 했다. 올해 명목 소득대체율인 42%를 낮추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추계에 따르면 현행 보험료율 9%·소득대체율 40%를 유지할 경우 연금 수지는 2041년 적자를 기록하고, 2056년에는 기금이 소진된다. 정부는 또 지난해 5차 재정추계 당시 설정된 장기 수익률 4.5%를 5.5% 이상으로 높여 2056년인 기금 소진 시점을 2072년까지 늦춘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연령대 높을수록 보험료율도 더 높아다만 보험료율의 인상을 둘러싼 세대 간 갈등을 고려해 정부는 세대별로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50대인 가입자의 보험료율은 매년 1%포인트, 40대는 0.5%포인트, 30대는 0.3%포인트, 20대는 0.25%포인트 인상된다. 중장년 세대의 연금을 부담하고 정작 자신들은 연금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청년세대의 불안과 중장년 세대의 연금 가입 기간이 짧다는 점을 고려한 설계로 풀이된다. 다만 보험료율 인상에 대한 중장년층의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연금 지급액을 기대 여명이나 가입자 수 증감과 연동해 연금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현재 연금 지급액은 소비자물가 연동률에 따라 조정되는데, 여기에 급여 지출이 보험료 수입을 넘어서는 시점과 기금 감소 5년 전, 기금이 감소하는 시점 등 연금 기금의 재정 위험도를 고려해 지급액을 조정한다는 구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8개국 중 24국이 도입한 방식이다. 尹 대선 공약…기초연금 40만원으로현재 월 30만원인 기초연금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에 따라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상한 뒤, 2027년 전체 대상자(소득 하위 70%)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국내 거주 요건(19세 이상 5년), 해외소득·재산 신고의무 신설 등을 통한 기초연금 제도의 내실화도 수반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가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생계급여 지급을 축소해 ‘줬다 뺏는’ 방식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 고갈로 연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청년층을 고려해 국민연금 지급을 법으로 보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와 기대여명의 증가를 고려해 현재 59세인 국민연금 의무가입기간 상한을 64세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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