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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희 경기도의원, 고양시에 전국 최초 경기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밝혀

    김경희 경기도의원, 고양시에 전국 최초 경기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밝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6)이 고양시에 전국 최초로 경기학교미디어교육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경기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교육부가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학교 미디어교육센터 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기도교육청이 선정됐다. 시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건립되는 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미디어 교육의 지역 거점 역할을 하면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원격 수업을 위해 필요한 교원과 학생의 미디어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경기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1인 스튜디오와 가상현실(VR) 체험 공간을 갖추고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법 등 교원들이 원격수업 운영을 위해 필수로 갖추어야 할 역량과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생을 중심으로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1160-2 외 3필지에 건물연면적 4333㎡(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1동 신축)로 건립되며, 2023년 9월에 개관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특별교부금 70억, 경기도교육청 70억의 예산이 소요된다. 김경희 의원은 “각고의 노력 끝에 고양시에 전국 최초로 학교미디어교육센터를 유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교 미디어센터 건립으로 지식정보사회에 필요한 능동적·창의적인 시민성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비판적·합리적 소통능력을 키우는 학교미디어 교육 확대하고 양질의 교육영상물 제작과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수업 등이 확대된 요즘 환경에 시의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진로에도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센터가 건립되는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벨리, 방송영상벨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대규모 자족시설이 줄줄이 착공되고 있다. 이 시설들은 지적재산의 창작부터 유통, 소비뿐 아니라 타 장르의 산업연결까지 진행할 예정이어서 미디어교육센터의 건립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정화·반도체 클린룸… 건물도 신경세포처럼 고도화”

    “공기정화·반도체 클린룸… 건물도 신경세포처럼 고도화”

    “年6% 시장 성장… 외형보다 내실 중요 안정적 신용등급으로 블루오션 열 것”“기계설비는 건물의 장기나 신경세포로 볼 수 있어요. 그동안 우리 건설이 외형과 물량 중심으로 발전했다면 앞으로는 건물 내부 시설의 고도화가 중요해질 겁니다.” 이용규(60)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9일 서울 강남구 조합 사무실에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계설비 시장은 국제적으로 연 6%씩 성장해 2023년까지 2조 2400만 달러(약 2243조원·시공 기준) 규모가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기계설비는 건축물의 냉난방과 공조(온도·습도 등을 유지하는 설비), 상하수도, 소방 등의 시설을 뜻한다. 인공지능(AI)으로 내부 기능이 작동하는 인텔리전스(지능형) 빌딩은 전체 공사비 중 기계설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에 달할 정도라 최근 건축 시장에서 각광받는다. 이 이사장은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한 반도체 클린룸이나 발전 플랜트 등도 기계설비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는 시설”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건물 내부의 공기 정화가 중요해진 점도 설비 분야의 전망을 밝게 한다.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1996년 조합사(건설사들) 출자로 설립된 건설전문 금융기관이다. 현재 조합사는 약 8300개 업체다. 기계설비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려면 ‘손실 발생 때 일부 비용을 보증해 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보증서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데 조합이 이를 발급해 준다. 또 조합사에 융자를 내주거나 근로자 재해공제 등 보험업무도 한다. 코로나19가 덮쳤던 지난해에도 1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합은 최근 사업 확장을 위한 ‘날개’를 달았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안정적임을 뜻하는 ‘A3’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네이버, SK텔레콤 등 국내 대표 기업들과 같은 등급이다. 이 이사장은 “국내 건설사가 해외 공사를 수주할 때도 보증이 필요한데 무디스로부터 좋은 신용등급을 받아 해외 보증사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면서 “무디스가 평가 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요소를 봤는데 조합이 국토교통부와 좋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조합이 국제적 신용등급을 확보하면서 그동안 다른 기관에서 비싼 수수료를 내고 보증서를 받아야 했던 기계설비업체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보증받을 길이 열렸다. 30년 가까이 공직 생활을 한 이 이사장은 “2019년 취임 때부터 ‘섬기는 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업의 특성상 고객이 올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고, 돈을 내줄 땐 다소 고자세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여기서 벗어나자는 취지다. 그는 “올해 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이 1.5% 수준인데 2023년에는 4%까지 올리는 게 목표”라면서 “환경, 그린뉴딜, 레저 등 안정적이면서도 성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글 유대근·사진 박윤슬 기자 dynamic@seoul.co.kr
  • 전북도,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전담팀 운영

    전북도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한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총괄반, 안전성 검사반, 원산지단속반, 해양오염 감시반 등 4개 반, 15명으로 전담 팀(TF)을 구성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전담팀은 생산·유통단계 수산물의 안전성 및 품질 위생 검사와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수산물 안전성 홍보 등 소비위축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연근해 어획 수산물의 방사능(요오드, 세슘) 오염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유통되기 이전인 생산 단계 수산물의 검사 횟수를 대폭 늘렸다. 지난해 3회, 10건에서 올해 7회, 30건으로 검사 횟수를 늘렸고, 오염수가 방류된 이후에는 12회, 40건 이상으로 늘리는 등 상시 검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설과 추석 명절 성수기에 2회 합동으로 실시하던 수산물 원산지단속도 연간 10회 이상으로 늘린다. 이용선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지난달 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발표한 뒤 수산물 소비심리의 위축이 우려된다”라면서 “전담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125만t을 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발표하면서 향후 우리나라 연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4월 14일 ‘원전 오염수 방류 절대 용납 불� �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도내 어업인과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민간에서도 규탄 성명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코로나로 가족 13명 잃은 페루 학생 “아빠까지 보낼 수는 없어요”

    코로나로 가족 13명 잃은 페루 학생 “아빠까지 보낼 수는 없어요”

    "더 이상 가족을 잃을 수는 없어요. 아빠는 반드시 살려내야 해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는 페루 여대생 헬렌 냐녜스의 얼굴엔 비장한 각오가 흘렀다.  페루 지방도시 피스코에 살고 있는 헬렌은 요즘 병원에서 하루를 보낸다. 특별히 할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코로나19에 걸린 아버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발걸음을 떠나지 않아서다.  아버지 기예르모 알레한드로 냐녜스(52)가 코로나19로 입원한 건 벌써 보름 전. 아버지는 그러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여전히 중환자실 신세를 지고 있다.  헬렌은 "반드시 건강한 아버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내가 코로나를 이겨낸 것처럼 아버지도 병마를 이겨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의지를 다지는 건 코로나19에 대한 원한이 워낙 사무친 탓이다.  헬렌은 코로나19로 가족이 쑥대밭이 된 대표적인 경우다. 그는 코로나19로 친인척 13명을 잃었다.  그의 친인척 중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온 건 지난해 6월 13일. 이모할머니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이어 엄마의 사촌과 아버지의 형제 등 이모와 작은아버지 등 친척들이 줄줄이 세상을 하직했다. 이렇게 지난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친인척만 7명이다.  비극은 해를 넘겨서도 계속됐다. 사촌과 이모들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더니 올해 들어서만 6명이 또 세상을 떠났다. 가장 최근에 잃은 가족은 아버지의 날에 세상을 뜬 할아버지다.  친인척 중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초토화된 그와 가족에게 남은 건 빚뿐이다. 치료비를 대기 위해 지금까지 가족이 진 빚은 약 10만 솔레스(현지 화폐단위, 약 2950만원)에 이른다.  심리학을 전공하다 휴학 중인 헬렌도 한 은행에서 1만 솔레스(약 295만원) 빚을 지게 됐다. 헬렌은 "많게는 하루 500솔레스(약 14만6000원)까지 병원비가 나오다 보니 빚을 지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팬데믹으로 알바 취직도 불가능해진 그는 길에서 비누를 팔아 병원비를 보탰지만 하루 40~60솔레스(약 1만1000~1만6000원)에 그치는 벌이로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헬렌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그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아버지의 건강을 회복시키고 대학공부도 마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집안이 초토화됐지만 굴복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디푸시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단독] 경찰,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실태조사 착수

    [단독] 경찰,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 실태조사 착수

    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인 B씨로부터 지난해 불법촬영물 유포 협박을 받고 B씨를 고소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다. 그런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A씨 뒤에 있던 경찰관들이 A씨를 향해 “저렇게 입고 다니니까 남자들이 그러지”, ”저렇게 입는데 어떤 남자가 안 쫓아다녀”라고 수군거렸다. 이 말을 들은 A씨가 강하게 항의하자 해당 경찰관들은 자리를 피했다. A씨는 “피해자를 도와야 할 사람들이 이러니까 더 힘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청이 경찰의 여성폭력 사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경찰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6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경찰청은 지난 3월 ‘경찰에 의한 2차 피해 실태 및 제도 개선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을 발주했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달 수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여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의무를 부과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2019년 12월 시행됐지만 경찰에 의한 2차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2차 피해 증감 추이를 파악할 지표가 없어 실태조사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2차 피해란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불법촬영 등 여성폭력 피해자가 수사와 재판, 언론보도 등에서 입는 정신적·신체적·경제적 피해를 가리킨다.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집단 따돌림과 폭행 및 폭언, 부당한 인사조치 등의 불이익을 주는 조치도 2차 피해에 해당한다. 앞서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가정폭력 초기 상담사례 47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피해자의 가족·주변인 및 가해자의 가족·주변인에 의한 2차 피해(47.4%) 다음으로 경찰·검찰·법원에 의한 2차 피해 비율(27.6%)이 두 번째로 높았다. 이 중 경찰에 의한 2차 피해가 23.7%로 최다였다. 한국여성의전화는 “가정폭력으로 도움을 요청한 피해자에게 경찰이 ‘말로 좋게 해결하세요’, ‘남편 기분을 상하게 하지 마세요’, ‘별것도 아닌 일로 그런다’라고 성의없이 말하며 가정폭력을 ‘가정사’나 ‘부부싸움’으로 치부하고 피해자를 탓하는 사례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태조사는 성폭력피해상담소과 같은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과 여성폭력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에 의한 2차 피해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차 피해 예방 교육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재도 한국여성인권진흥원으로부터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발생한 2차 피해 사례를 계속 수집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2차 피해 발생 실태를 파악하기 어려워 체계적, 종합적으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제도 개선과 관련한 제언 사항을 내년도 정책에 반영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방안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개혁특위 어찌할꼬” 고민 빠진 송영길

    “검찰개혁특위 어찌할꼬” 고민 빠진 송영길

    김용민 등 강성 초선 오늘 檢개혁 논의 부동산특위를 재구성하며 민생 개혁의 신호탄을 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검찰개혁특위 폐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검찰개혁 속도조절을 주장해 온 송 대표가 검찰개혁을 후순위로 미룰 가능성이 크지만 강성 친문(친문재인)의 반발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친문인 진선미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교체한 송 대표는 첫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부동산, 백신 특위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검찰개혁특위는 거론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검찰개혁특위를 발족하며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시즌2’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대범죄수사청법 발의를 앞둔 상태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위원장은 공석으로 남아 있다. 송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 “그동안 진행 과정과 경과보고를 들어 보고 당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토의하겠다”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고, 경선 과정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실 있는 진용을 갖춰야 한다”며 검찰개혁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송 대표가 당분간 검찰개혁특위를 재구성하지 않은 채 무대응 기조를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그는 취임 후 민생을 강조하는 한편 검찰·언론개혁 등 전임 지도부가 추진해 온 과제와는 거리를 뒀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검찰개혁을) 지도부가 논의한 적도, 한동안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특위가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지도부가 바뀌면 이전 지도부가 구성한 특위는 자동으로 해산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김용민 최고위원 등 강성 친문의 반발이다. 김 최고위원은 5일 페이스북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검찰기소는 검찰권 남용”이라며 “하루빨리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첫 최고위 회의에서도 “검찰개혁특위가 신속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이 속한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6일 정기 모임을 갖고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동산특위 재구성한 송영길, 검찰개혁특위 폐지할까

    부동산특위 재구성한 송영길, 검찰개혁특위 폐지할까

     부동산특위를 재구성하며 민생 개혁의 신호탄을 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검찰개혁특위 폐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검찰개혁 속도조절을 주장해 온 송 대표가 검찰개혁을 후순위로 미룰 가능성이 크지만 강성 친문(친문재인)의 반발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진선미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교체한 송 대표는 첫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부동산, 백신 특위를 재구성하겠다고 밝혔지만 검찰개혁특위는 거론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12월 검찰개혁특위를 발족하며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시즌2’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중대범죄수사청법 발의를 앞둔 상태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됐고, 위원장은 공석으로 남아 있다. 송 대표는 검찰개혁에 대해 “그동안 진행 과정과 경과보고를 들어 보고 당 차원에서 단계적으로 토의하겠다”며 원론적 입장을 밝혔고, 경선 과정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실 있는 진용을 갖춰야 한다”며 검찰개혁 속도조절을 시사했다.  송 대표가 당분간 검찰개혁특위를 재구성하지 않은 채 무대응 기조를 이어 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그는 취임 후 민생을 강조하는 한편 검찰·언론개혁 등 전임 지도부가 추진해 온 과제와는 거리를 뒀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지도부가 논의한 적도, 한동안 논의할 계획도 없다”며 “송 대표가 수락연설에서 밝힌 5대 핵심과제가 우선”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특위가 해체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민주당 관계자는 “송 대표와 윤 원내대표 모두 민생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라며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지도부가 바뀌면 이전 지도부가 구성한 특위는 자동으로 해산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김용민 최고위원 등 강성친문의 반발이다. 김 최고위원은 5일 페이스북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검찰기소는 검찰권 남용”이라며 “하루빨리 검찰개혁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첫 최고위 회의에서도 “검찰개혁특위가 신속하게 활동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아파트 구설수’ 진선미부터 바꾼 송영길

    ‘아파트 구설수’ 진선미부터 바꾼 송영길

    취임 첫날부터 파격 행보를 보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부동산과 백신 문제 해결에 시동을 걸었다. 송 대표는 우선 진선미 부동산특위 위원장을 교체하며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예고했다. 송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부처 보고를 받으며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 삶을 무한 책임진다는 자세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 부동산, 백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부동산과 백신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신 도입을 넘어, 미국 백신회사와 기술협약을 통해 (국내에) 생산기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이날로 예정된 봉하마을 방문을 미루면서 백신과 부동산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신임 사무총장에는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비주류 윤관석 의원을 임명했다. 송 대표는 부동산 부처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진 위원장 대신 유동수 의원이 참여한다고 교체 사실을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진 의원은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발언해 구설에 올랐으며, 강동구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빈축을 샀다. 후임인 유 의원은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부동산·금융 분야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새롭게 구성된 부동산특위는 청년과 무주택자를 위한 대출 규제 완화와 재산세 완화를 우선순위로 논의할 방침이다. 11월에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는 후순위로 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이날 송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민생 중심의 당 운영을 요청했다. 초선 모임 ‘더민초’ 운영위원장인 고영인 의원은 “사회적 불안정성, 삶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획기적이고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선들은 또 “지금은 민생에 초점을 맞추고 개혁은 내실 있게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초선들은 재보선 원인을 제공한 박원순·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도 요구했다. 송 대표는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지도부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걸맞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성 당원들의 ‘문자폭탄’ 문제도 논의됐다. 고 의원은 “대책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부분적으로 있었다”며 “(송 대표는) 성숙한 당원과의 소통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의견 수렴을 해 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최우수 연구단체 선정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최우수 연구단체 선정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회장 박창순 위원장)가 2020년 경기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활동 실적 평가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연구실적을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 받아 위원회 최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여성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및 다문화,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경기도민의 평생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단체이다. 2020년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방안 연구’,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어린이집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 ‘경기도 청소년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방안 연구’ 등 3건의 연구용역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정책 개선방안 마련, 관련 조례 제·개정안 도출하면서 연구성과의 우수활용 사례를 인정받았다. 연구회 회장으로서 표창장을 수상한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여성과 가족,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연구를 위해 함께 힘써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들을 면밀히 살펴 연구활동에 매진해 우리 미래세대가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입법 및 정책개발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총장 후보 심사... 박상기 “국민 수긍할 수 있는 후보자 기대”

    검찰총장 후보 심사... 박상기 “국민 수긍할 수 있는 후보자 기대”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29일 총장 후보군 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추천위는 법무부 정부과천청사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후보군 선정에 돌입했다. 심사에는 위원장인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한기정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정수 법무부 검찰국장, 길태기 전 법무차관, 원혜욱 인하대 부총장,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9명이 참석했다. 회의 시작 후 위원들은 인사를 나누며 각자의 심사 기준에 대해 말했다. 위원장을 맡은 박상기 전 장관은 “현재 검찰개혁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전국 검찰을 지휘하는 검찰총장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원들께서 내실 있는 심사를 통해 국민이 수긍할 수 있는 훌륭한 후보자들이 추천될 수 있게 좋은 의견 제시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을 잘 이행할 후보를 뽑겠다는 취지다.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역시 “국민들의 염원인 검찰개혁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는 분”을 심사 기준으로 꼽았다. 반면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은 “원만히 검찰을 잘 이끌 수 있는 훌륭한 분이 추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회의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겨냥해 “자기 조직을 믿지 못하고 정치 편향성이 높은 사람은 조직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형두 법원행정처 차장은 “검찰총장은 굉장히 중요한 헌법상의 권한 행사 기관이라 소임을 다할 수 있는 분을 추천하겠다”고 말했고, 정영환 한국법학교수회장 역시 “국민 눈높이와 헌법 가치”를 심사 기준으로 꼽았다. 앞서 위원들은 법무부에서 국민 천거된 인사들의 명단을 받아 각자 사전 심사를 벌였다. 앞서 국민 천거된 인사는 14명이었지만, 한동훈 검사장이 인사검증에 동의하지 않아 최종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심사 대상엔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상철 서울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여환섭 광주지검장,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 등 13명이 올랐다. 최종 후보군은 회의가 끝난 직후 공개될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올 회기일수 29일 늘려… 일하는 금천 의회”

    “올 회기일수 29일 늘려… 일하는 금천 의회”

    “주민이 체감하는, 내실 있는 금천구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백승권 서울 금천구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금천구의회는 올해 회기일수를 정례회와 임시회를 합해 93일로 늘렸다. 지난해 회기일수 대비 29일 증가한 수치다.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도 변경했다. 그동안 매년 6월 1차 정례회 때 실시하던 감사를 실효성 있는 감사를 위해 2차 정례회 때로 변경했다. 백 의장은 “우리 구의회 회기일수가 25개 자치구 중에 꼴찌인 것을 반성하고 서둘러 바로잡았다”며 “회기일수 증가는 각 상임위원회 의정활동 시 1일 1개 국으로 의사일정을 편성해 주요업무보고, 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더욱 폭넓게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구의회 직원들이 지원 근무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도록 했다. 백 의장은 “금천구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지원근무에서 구의회 직원은 열외였지만, 의회 직원들에게 같이 참여하자고 제안했다”며 “의회 직원들만 특혜로 비쳐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도 재난 상황에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흔쾌히 업무에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로 백 의장은 ‘교복 지원 조례’를 꼽았다. 특히 지원 대상을 외국인 등록지가 금천구로 돼 있는 외국인 학생까지 확대해 교복을 지원하도록 했다. 외국인 학생에게까지 교복을 지원한 건 서울에서 최초였다. 백 의장은 “어린 학생들이 교복이 없어서 곤란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만든 조례”라며 “이제는 서울시 입학준비금이 생겨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주민이 일 잘한다고 체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주민들이 많은데 이 시국을 함께 잘 이겨낼 것이라고 믿고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신림선 민자 경전철 건설공사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신림선 민자 경전철 건설공사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우형찬)은 제300회 임시회 기간인 27일, 내년 5월 개통예정인 신림선 경전철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그간의 사업추진을 보고 받고 종합관제실과 역사 및 차량 내부를 점검했다. 신림선 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샛강역)~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 구간 11개 역으로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특히 9호선 샛강역, 국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거장에서 환승이 가능하며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출퇴근시간이 약 40분대에서 16분으로 약 25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참석인원 전원 체온측정과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이루어 졌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뿐만 아니라 신림선 건설을 총괄하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신림선 민자철도 사업시행사인 남서울경전철(주) 대표 및 건설사업단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참여하여 내실 있는 현장점검으로 진행했다. 교통위원회 의원들은 현장점검과 질의를 통해 고무차륜 마모에 따른 공기질 개선방안과 무인운전의 핵심인 관제실의 중요성, 개통초기 안정화를 위한 안전요원 탑승운영 등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되도록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우형찬 위원장은 “신림선 경전철 개통으로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에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어 이용시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5월 본선 개통에 차질 없도록 철저한 공정관리와 안전이 최우선 되는 신림선 경전철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보완 및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보완 및 개선 주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영실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26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의 업무보고를 받고, 시장 공약사업인 공유어린이집의 보완 및 개선 필요성을 지적했다. 또한 스페이스살림 등 여성창업지원 자원 간 연계를 통한 사업 내실화와 코로나19에 따른 어린이집 방역강화를 위한 보육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 및 운영지원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날 업무보고에 앞서 지난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대문구 소재 여성역사문화공간인 ‘서울여담재’의 설치·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김경영 위원(더불어민주당, 서초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여성관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어진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를 통해 보건복지위원들은 시장공약사업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의 핵심은 어린이집 간 정원을 공유하는 것인데, 이는 학부모의 어린이집 선택기준이나 선호도 등 다양한 보육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면서, 공유어린이집을 통해 어린이집들이 질적으로 상향평준화될 수 있도록 보완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백신 우선 접종과 관련하여 교직원 중 20~30대 비율이 높은 특성을 고려하여 30세미만을 접종대상자에서 제외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대한 신속한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어린이집의 친인척 채용에 따른 교직원 및 이용아동 간 형평성,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지침 등 제도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지난 22일에 직접 방문하여 시범 운영 현황을 점검한 스페이스살림과 관련하여서는 국내 최대 여성창업 허브로서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입주 기업의 공간 제공 및 시설 운영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입주 기업들의 성장에 필요한 1:1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필요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지동반자 사업의 공백 없는 추진 요구 ▲스페이스살림 등 여성창업지원 자원 간 연계를 통한 사업 내실화 필요 ▲공익제보에 대한 기관 간 책임 돌리기 근절 필요 ▲외국인 어린이집 지원 필요 ▲원가족 복귀에 따른 높은 아동학대 재학대 발생 문제 지적 및 아동학대 보호시설 확충 요구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면서, 여성가족정책실의 적극적인 대응 및 개선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의 경우, 업무체계나 연속성 차원에서 청소년 사무를 관장하는 행정자치위원회 소관 부서로 이관시키는 게 타당하다”라고 지적하면서 “여성정책실 소관 정책과 사업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연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 구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 구성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9일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를 구성안을 의결했다. 소위원회는 경기도 관내 학생 문화예술교육 및 학교체육에 관한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한 진단과 개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등 심도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경기도교육청 학생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따른 학생 문화예술·체육 활동시 방역상황관리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의 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의 교육은 소외된 분야다. 초등학교에서는 많은 양의 교과목으로 인해 수업 시간에 상상력과 예술적 체험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 또한 일선학교에서는 무대공연이나 발표회와 전시회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다. 중·고등학교 시기에서는 대다수가 창작 수업이라기보다는 수행평가 과목이라는 인식이 팽배한 상황이다. 자연히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성과 전인교육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이 학교 현장의 현실이다. ‘경기도교육청 문화예술·체육 교육발전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채철(더불어민주당·성남5)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상황들은 그동안 우리가 겪어 왔던 경험의 잣대로 바라보고 대응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특히, 엘리트 체육중심에서 생활체육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포츠 인프라에 대한 공유부족, 사설학원의 난립과 이에 따른 관리 사각지대 발생 등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소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경 위원장은 소위원회에서 체육 분야와 관련해 학생들의 체육교육 훈련시설 확대, 인권 문제, 성폭력 문제, 코로나19 관련 방역관리, 학생안전 확보, 불법찬조금 근절, 초등스포츠강사 활성화 등을 통해 체육교육이 한층 더 내실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과 관련해 경기예술창작소가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되는 등 교육청 차원의 꾸준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부족하다며,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소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위원회는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분야 자문위원 위촉과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문화예술 및 체육교육 관계자, 경기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경기도 문화예술관계자들과 함께 심도있는 논의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안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23일 결혼이민자 취·창업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다문화 교육실태를 점검하며 다문화 가족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진행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정책의 일환으로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결혼이민자 10명과 취·창업 프로그램인 ‘빵 만들기’ 과정에 참여하고, 정담회를 통해 다문화 가족의 애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안산 원곡초등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다문화 교육의 현황과 지원 내실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민생 및 교육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상황과 고충을 직접 파악함으로써 효과적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 이날 방문에는 진용복(더불어민주당·용인3)·문경희(민주당·남양주2) 부의장을 비롯해 성준모(민주당·안산5)·강태형(민주당·안산6)·원미정(민주당·안산8) 의원이 참여했다. 또, 윤화섭 안산시장과 경기도·경기도교육청·안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다문화 정책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베트남, 러시아, 중국,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들은 감염병 확산으로 고립이 심화된 점을 가장 큰 고충으로 꼽았다. 베트남 결혼이민자 리엔티냔씨(39)는 “친정이 외국이라 갈 수도 없고, 친구들과 만나기 어려운 탓에 우울할 때가 많다”며 “한국어교실 등 온라인 수업과 통·번역 선생님과의 전화통화로 답답함을 달래고는 있지만 충분치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안산 원곡초교로 자리를 옮긴 장현국 의장 등 의원들은 온라인수업 교육환경을 살펴보고, 이중언어교육을 체험한 뒤 학부모, 교직원과 다문화 교육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원곡초교는 전교생 429명 중 97.9%에 달하는 420명이 다문화 가정 학생으로, 3개 학급에서 한국어가 서투른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정(KSL)을 전담 운영하고 있다. 참석 학부모는 “언어교육은 대면으로 수업을 해야 학습효과가 높은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습에 제약이 많다”며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최대한 활성화하고, 교육공동체가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는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장현국 의장은 “우리는 이미 글로벌 다문화 시대에 살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음을 현장에서 더욱 절실히 느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를 딛고 다문화인들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일자리, 교육, 보육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이날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뒷받침해 온 통·번역사, 교사 등 6을 선정해 현장에서 의장표창을 수여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독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가철도공단 ‘정책 전담조직’… 개편일 뿐이냐, 개혁의 시작이냐

    국가철도공단 ‘정책 전담조직’… 개편일 뿐이냐, 개혁의 시작이냐

    “국토부 철도정책 뒷받침·업무 효율 고려”‘새로운 시도 vs 위험한 변화’ 시각 엇갈려역세권 개발 주도 코레일과 대립 우려도코레일 “안전 우선, 견고한 협력” 선긋기국가철도공단(공단)이 지난 19일 단행한 조직개편을 놓고 철도산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철도산업계에 따르면 공단의 조직개편은 철도 정책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한 싱크탱크 신설 및 철도인프라 관리자 역할 강화로 요약된다. 관심을 끄는 조직은 이사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미래전략연구원’이다. 산하에 정책개발처와 기술연구처를 둬 철도정책 개발과 철도 핵심기술 연구를 전담한다. 인재개발연구원을 확대 개편하는 동시에 연구원장은 외부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건설본부로 대표되던 사업본부는 시설본부 직제를 상향해 재편했다. 철도시설 관리자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개량사업 설계와 시공기능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폭 개편에 그쳤지만 철도산업계의 체감도가 다르다. 지난 2월 취임한 김한영 이사장의 궤적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김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으로 철도구조개혁을 주도했고 교통정책실장을 거쳐 퇴임 후 공항철도 사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설왕설래에 그쳤던 철도정책 부서를 신설하며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김공수 공단 기획조정실장은 “철도 전문조직으로서 국토부의 철도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라며 “시설본부 직제 상향은 개량 및 유지보수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개편”이라고 소개했다. 조직개편을 놓고 내부 평가는 엇갈린다. 2004년 공단 설립 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의견과 함께 여건이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갈등만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간부는 “김 이사장이 철도구조개혁 시각으로 접근할 경우 조직이 혼란에 빠질 수 있기에 내실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철도산업계는 당장의 변화는 없겠지만 공단이 철도정책 접근성을 강화하면 코레일과의 대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코레일은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오는 11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에 앞서 조직개편한 배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철도인프라 관리자 역할 강화를 내세워 공단이 철도시설 개발·활용을 확대할 경우 역세권 개발 등을 놓고 혼란도 예상된다. 차량과 철도기술의 연관성을 들어 공단이 철도차량 구매 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이 맡고 있는 관제권과 유지보수 이관 문제도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심각한 ‘후폭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 아래 있는 코레일과 수서발고속철도(SR) 통합을 넘어 공사·공단의 ‘상하통합’이 정치쟁점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공기업에 주어진 최대 과제는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탄소중립 등 현안이 산적하고 철도 환경도 달라져 양 기관 간 견고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국가철도공단 조직개편에 철도산업계 촉각

    국가철도공단 조직개편에 철도산업계 촉각

    국가철도공단(공단)이 지난 19일 단행한 조직개편을 놓고 철도산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철도산업계에 따르면 공단의 조직개편은 철도 정책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한 싱크탱크 신설 및 철도인프라 관리자 역할 강화로 요약된다. 관심을 끄는 조직은 이사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 산하에 정책개발처와 기술연구처를 둬 철도정책 개발과 철도 핵심기술 연구를 전담한다. 인재개발연구원을 확대 개편하는 동시에 연구원장은 외부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건설본부로 대표되던 사업본부는 시설본부 직제를 상향해 재편했다. 철도시설 관리자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개량사업 설계와 시공기능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폭 개편에 그쳤지만 철도산업계의 체감도가 다르다. 지난 2월 취임한 김한영 이사장의 궤적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김 이사장은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으로 철도구조개혁을 주도했고 교통정책실장을 거쳐 퇴임 후 공항철도 사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설왕설래에 그쳤던 철도정책 부서를 신설하며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김공수 공단 기획조정실장은 “철도 전문조직으로서 국토부의 철도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라며 “시설본부 직제 상향은 개량 및 유지보수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운영 효율성을 고려한 개편”이라고 소개했다. 조직개편을 놓고 내부 평가는 엇갈린다. 2004년 공단 설립 후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서 새로운 시도라는 의견과 함께 여건이 무르익지 않은 상황에서 갈등만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간부는 “김 이사장이 철도구조개혁 시각으로 접근할 경우 조직이 혼란에 빠질 수 있기에 내실을 다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철도산업계는 당장의 변화는 없겠지만 공단이 철도정책 접근성을 강화하면 코레일과의 대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코레일은 언급을 자제하고 있지만 오는 11월 철도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4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에 앞서 조직개편한 배경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철도인프라 관리자 역할 강화를 내세워 공단이 철도시설 개발·활용을 확대할 경우 역세권 개발 등을 놓고 혼란도 예상된다. 차량과 철도기술의 연관성을 들어 공단이 철도차량 구매 업무를 맡아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이 맡고 있는 관제권과 유지보수 이관 문제도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심각한 ‘후폭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면 아래 있는 코레일과 수서발고속철도(SR) 통합을 넘어 공사·공단의 ‘상하통합’이 정치쟁점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공기업에 주어진 최대 과제는 안전한 철도를 만드는 것”이라며 “탄소중립 등 현안이 산적하고 철도 환경도 달라져 양 기관 간 견고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오세훈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당연…일상 복귀가 공정 사회” [이슈픽]

    오세훈 “박원순 성추행 피해자에 사과 당연…일상 복귀가 공정 사회” [이슈픽]

    “열흘 전 만났는데 계속 눈물 흘리며감정 주체 못하는 피해자 보니 가슴 아팠다”“한 여성 사건 아닌 모든 아들·딸 일일지 몰라”吳, 지난 20일 브리핑서 피해자에 공식 사과吳 “피해자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부서 근무”오세훈, 박원순 장례 행정책임자 좌천 인사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에게 “서울시 책임자로서 서울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면서 “진정한, 진심 어린 사과가 필요하다고 깨닫고 실천했을 뿐”이라며 거듭 사과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일 서울시에서 브리핑을 통해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하고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박 전 시장의 장례를 주도하고 ‘피해호소인’을 명명한 담당 간부를 좌천시켰다고 밝혔다. 吳 “피해자 업무 복귀가 제 책무” 오 시장은 이날 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튜브 생중계 시청자로부터 댓글로 ‘왜 사과를 했는지’라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오 시장은 “열흘 전쯤 피해자분을 만났는데 그때 ‘제대로 된 사과 한 번 못 들었다’는 말씀을 하셔서 느껴지는 바가 있었다”면서 “만나는 동안 계속해서 눈물, 콧물 흘려가며 감정 주체를 못 하시는 피해자를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분이 정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업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제 책무라고 생각했고, 이제 그 약속은 지켜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이는 한 여성이 겪은 사건이 아닌, 대한민국 모든 아들·딸의 일일지도 모른다”면서 “이런 일을 겪고도 일상에 복귀해서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우리가 만들고 싶은 공정과 상생의 성숙한 사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선이 확정된 지난 8일 새벽 소감을 밝히며 “피해자가 오늘부터 업무에 복귀하도록 잘 챙기겠다”고 말했었다. 이후 피해자, 피해자 가족, 변호인단 등과 직접 면담했다.박원순 피해자 “진정한 사과, 눈물 났다”오세훈 “성추행 발각시 즉각 퇴출”“2차 가해 가해지면 관용 없을 것” 피해자 “지금까지 내가 받은 사과는 SNS입장문·기자 질문에 코멘트 형식 사과” 지난 20일에는 브리핑을 열어 “전임 시장 재직 시절 있었던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현직 서울시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할 경우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성희롱·성추행 사례 등이 발생하면 전보 발령 등 ‘땜질식’으로 대응해 근절되지 않았다며 “(성비위 확인 시 즉각 퇴출을 의미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즉시 도입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해 2차 피해가 가해질 경우에도 한치의 관용조차 없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박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가 조만간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본인이 가장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큰 틀에서의 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 피해자는 오 시장의 공식 사과에 대해 “책임 있는 사람의 진정한 사과”라면서 “제 입장을 헤아려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고 변호인단을 통해 말했다. 피해자는 “지금까지 내가 받았던 사과는 SNS에 올린 입장문이거나 기자들의 질문에 대한 코멘트 형식의 사과였다”며 브리핑을 통해 공식으로 사과한 오 시장의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피해자는 “제가 돌아갈 곳의 수장께서 지나온 일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살펴주심에 감사하다”면서 “서울시청이 좀 더 일하기 좋은 일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제게 보여주신 공감과 위로, 강한 의지로 앞으로 서울시를 지혜롭게 이끌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오세훈, 박원순 장례식 행정책임자 문책“서울시, ‘피해 호소 직원’ 2차 가해에설상가상 박원순 서울시장葬이라니” 피해자, 기자회견서 박원순에 “이러지 말라 소리 지르고 싶었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있었던 공식 사과 현장에서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당시 인사와 장례식 문제 등과 관련해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던 사람의 인사 명령 조치도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사건 발생 즉시 제대로 된 즉각적인 대처는 물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서울시의 대처는 매우 부족했다”면서 “설상가상으로 전임 시장의 장례를 서울시 기관장으로 치렀다”고 질타했다. 지난해 7월 피해자는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대독한 서신에서 자신이 겪은 고통에 대한 사과 없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에 대해 “용기를 내 고소장을 접수하고 밤새 조사를 받은 날, 저의 존엄성을 해쳤던 분께서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내려놓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법정에서 그분을 향해 이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고 싶었다. 힘들다고 울부짖고 싶었다”며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죽음, 두 글자는 제가 그토록 괴로웠던 시간에도 입에 담지 못한 단어였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 힘없고 약한 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공정하고 평등한 법의 보호를 받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50만명이 넘는 국민들의 호소에도 바뀌지 않는 현실은 그때 느꼈던 위력의 크기를 다시 한번 느끼고 숨이 막히게 한다”고 썼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葬) 반대 청원’이틀 만에 53만명 동의 이는 당시 박 전 시장이 성범죄로 고소를 당했음에도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일장의 장례식과 함께 시민분향소가 세워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염두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박원순씨 장례를 5일장, 서울특별시장(葬)으로 하는 것 반대합니다’란 제목으로 청원이 올라온 지 이틀 만에 53만명 넘게 청원했다.오 시장이나 서울시가 관련 책임자를 공식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인사는 전날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발령 난 김태균 행정국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 요직 중 하나로 꼽히는 행정국장에서 외부 사업본부장으로 발령 난 것은 사실상 좌천성 인사로 해석됐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고소 이후 여러 행정 절차가 피해자에게 계속 상처를 주게 된 상황을 문책한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해 7월 15일 이 사건 관련 공식 입장을 발표하면서 피해 접수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피해를 호소하는 직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른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다. 시는 또 박 전 시장 장례식을 기관장으로 치르고 서울광장에 시민 분향소를 설치했다. 김 국장은 당시 실무를 총괄한 만큼, 오 시장 취임 후 문책 인사의 첫 번째 대상이 된 셈이다. 앞서 김 국장은 지난해 4월 피해자에 대한 또 다른 성폭력 사건이 있었을 때도 가해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와 징계, 피해자 보호 등 필요한 절차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진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법원 “박원순, 여직원에 성희롱 문자”인권위 “박원순 성적언동, 성희롱에 해당” 지난 1월 국가인권위원회는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은 인권위법에 따른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의 직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권위 판단에 앞서 법원에서도 박 전 시장의 여직원 성추행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1월 준강간치상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시장 비서실 직원 정모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날 재판부는 피해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원인에 대해 판단하는 과정에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실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박 전 시장이 자신의 비서로 일하던 피해자에게 성적인 문자와 속옷 사진을 보냈고, ‘냄새를 맡고 싶다’ ‘몸매가 좋다’ ‘사진을 보내달라’ 는 등 문자를 보낸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또 박 전 시장이 피해자가 다른 부서로 옮긴 뒤에도 ‘남자에 대해 모른다’ ‘남자를 알아야 시집을 갈 수 있다’ ‘섹스를 알려주겠다’고 문자를 보낸 것도 사실로 봤다. 앞서 피해자측 법률대리인었던 김재련 변호사는 지난해 7월 기자회견 당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둘이 셀카를 찍자’며 피해자에게 신체를 밀착하거나, 무릎에 나 있는 멍을 보고 ‘호’해주겠다며 무릎에 자신의 입술을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또 “집무실 안 내실이나 침실로 피해자를 불러 ‘안아달라’고 신체적 접촉을 하고, 텔레그램 비밀 대화방에 초대해 지속적으로 음란한 문자나 속옷만 입은 사진을 전송해 피해자를 성적으로 괴롭혀왔다”고 일부 공개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해 7월 피해자로부터 강제추행 등 혐의로 고소됐으나 이튿날 실종된 뒤 서울 북악산 인근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그림의 떡’이던 공매도… 개미들 바이오주 한번 해볼까

    ‘그림의 떡’이던 공매도… 개미들 바이오주 한번 해볼까

    코스피·코스닥 350개 종목이 대상개인 사전 교육·모의 거래 이수해야거품이 많이 낀 종목 찾는 게 포인트엔씨소프트·셀트리온 성공 가능성성급하게 투자했다간 큰 손실 우려특정 주식 종목의 주가가 떨어지면 돈을 벌 수 있는 공매도가 돌아온다. 코로나19 대유행 탓으로 주가가 급락하던 지난해 3월 16일 이후 18개월간 금지돼 왔는데, 다음달 3일부터 재개되는 것이다. 특히 공매도를 ‘그림의 떡’처럼 바라보던 개미(개인투자자)들에게도 투자 기회가 확대된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에 속한 350개 종목이 공매도 가능 대상이다. 주가가 기업의 내실이나 미래성에 비해 너무 부풀려 있다면 개인도 가격 하락에 베팅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21일 “공매도는 자칫 투자 원금을 훌쩍 넘어선 손실을 볼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했다. ●공매도 초보자 최대 3000만원까지 대여 개인투자자가 공매도를 하려면 우선 사전 교육과 모의 거래부터 이수해야 한다. 사전 교육은 금융투자협회의 교육 홈페이지(www.kifin.or.kr)에 접속해 30분짜리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 된다. 주로 공매도의 개념과 위험성을 설명한다. 또 모의 거래도 해봐야 하는데 한국거래소의 개인공매도 페이지(strn.krx.co.kr)에서 모의 거래용 프로그램(HTS)을 내려받아 한 시간 이수를 하면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공매도 투자를 할 자격이 생긴다. 공매도는 신용 융자와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신용 융자가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주가가 오르면 되팔아 차익 실현을 하는 투자 방식이라면,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내다판 뒤 주가가 떨어지면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는 방식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다음달 3일부터는 증권사 주식거래앱(MTS)에서 공매도를 위한 주식을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이 대여할 수 있는 주식량은 투자 경험에 따라 달라진다. 공매도를 처음 해 보는 투자자는 최대 3000만원까지만 빌릴 수 있다. 거래 횟수가 5회 이상이면서 누적 차입 규모가 5000만원 이상이면 7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고, 거래 기간이 2년 이상이거나 전문 투자자라면 제한이 없다. ●주식 빌릴 때 증권사 수수료도 부담 어떤 특징을 가진 종목을 공매도 대상으로 삼아야 할까. 주가 하락에 투자하는 것이기에 당연히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 등에 기반한 평가가치(밸류에이션)에 비해 거품이 많이 낀 종목을 찾아야 한다. 김경훈 KTB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기업이 고평가됐는지 가릴 때는 동종 업계의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졌기에 과거 국내 기업들이 받았던 밸류에이션 수치와 비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엔씨소프트와 셀트리온을 ‘컨빅션 쇼트’(공매도 성공 가능성이 확실한 종목)로 꼽았다. 최근 2주간 1분기 실적 전망치가 내려가고 있고, 순이익 대비 시가총액이 5년 평균을 하회하는 종목이어서다. KB증권은 공매도 가능성이 큰 종목으로 기존에 대차잔고와 공매도 거래 비중이 높았던 종목 중 국내외 또래 기업보다 주가가 많이 올라 비싼 종목을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 SKC, 한솔케미칼, HMM, 한국항공우주, 현대미포조선, KCC, SK네트웍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메디톡스, 한국금융지주, 일진머티리얼즈, 펄어비스 등이다. ●펀드매니저도 어려워하는 선수의 영역 전문가들은 자칫 성급하게 공매도 투자를 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우려한다. 보통의 주식 투자는 주가가 ‘0원’이 돼 원금을 모두 날리는 게 최악의 상황이지만, 공매도는 주가가 오르면 손해 보는 것이기에 이론상 손실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다. 또 주식을 빌릴 때 증권사에 줘야 하는 수수료도 부담이다. 코스피 종목 수수료는 연 2%+α, 코스닥은 4%+α가 붙는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수수료 등 비용을 감안하면 그냥 주식을 사는 것보다 공매도할 때 요구수익(투자자가 기대하는 수익)이 올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해당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강한 확신이 없으면 쉽게 공매도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김 애널리스트는 “공매도는 선수(전문가)의 영역으로 펀드 매니저들도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김강식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강식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강식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10)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1일 제351회 임시회 제1차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1일 도의원이 돼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 및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의회교실은 ‘경기도의회 학생 의회체험 및 모의의회대회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어, 조례 제명과 사업명의 불일치로 인하여 운영 상 혼란의 여지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의회교실 사업 명칭에 맞게 조례 제명을 변경하고 청소년의회교실의 근거를 정비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주요내용은 청소년의회교실 운영계획 및 운영방식 다양화, 운영성과 평가 및 공개, 참가자 선정 등 관계기관 협조, 자문위원회 운영 및 실비보상, 수료증 및 표창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강식 의원은 “본 조례안은 청소년의회교실 대상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자문위원회 운영·성과의 평가 및 공개 규정을 두어 청소년의회교실의 관리·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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