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내신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염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추락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폐업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주지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339
  • 고입 내신반영 영어듣기/중3 집단부정행위 적발

    처음으로 내신제가 실시되는 98학년도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서울 강남의 한 중학교 영어듣기평가에서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 모중학교 3학년 한 학급에서 지난 9월27일 교육부 주관으로 실시된 EBS 영어듣기평가 시간에 심모양(15)이 동료 학생 5명에게 몸동작으로 정답을 알려줬다. S양 등 6명은 모두 만점을 받았으나 이 학교 전산실 담당교사가 채점과정에서 보통 한 학급에 10명 나오던 만점자가 이 학급에서 15명이나 나온 것을 수상히 여겨 담임교사에게 조사를 의뢰한 결과 적발됐다. 학교측은 “해당 학생들에 대해서는 1주일간 교내근신 조치를 취했다”면서 “해당 학생들의 성적은 다음달 1일 실시되는 시·도 주관 듣기평가 시험으로 대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 고입내신제 허점 보완해야(사설)

    고입내신제의 부작용이 심각하다.내신성적으로 고등학교 입학여부를 결정하는 이 제도가 올해 처음 실시됨에 따라 교육현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파행이 계속 빚어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낸다. 서울에 이어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3학년 중간고사가 집단적인 부정행위로 인해 재시험에 부쳐지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는 고입내신제의 부작용이 서울의 일부 지역에 한정된 것이라는 당국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보여주는 것이다. 비록 서울의 일부지역에서 일어난 일이라 하더라도 중학생이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울 것 같다고 자살하고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시험지를 건네준 교사가 구속된 것등은 간과하기 어려운 사건들이었다. 지나친 인문계 선호현상이 빚어낸 비극이었지만 당국의 태도 또한 너무 안이하다는 느낌을 주었다.심지어는 고입내신제 입학이 전체적으로 보면 문제가 없는데 언론이 학생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극히 일부 학부모들이 과잉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불평하는 일선 교육장도 있다. 물론 통계 숫자상으로는 고입내신제로 인해 불이익을받게 되는 학생은 소수에 불과하다.그러나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가 교육현장에 파행을 가져 오고 있는 현실을 그처럼 무시해서는 안된다.그 부작용은 많은 학생들에게 미치고 교육에 대한 불신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성적 관리의 문제 뿐만 아니라 중학생의 전과목 과외 바람,학부모가 시험감독을 맡는 교권침해 사태,교사들이 말썽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시험문제를 단답형 문항으로만 출제하는 경향 등도 고입 내신제의 부작용이다.고입 내신 성적 반영이 3학년 중간고사까지만 해당돼 중간고사 이후 학생지도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학생들을 모르모트로 해서는 안된다.새로운 제도의 허점을 다각도로 분석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과학영재 육성 긴요하다(사설)

    김영삼 대통령은 국제과학올림피아드를 비롯,국내외 각종 과학경진대회에 입상한 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260여명을 20일 청와대로 초청,다과를 함께 하며 격려했다.대통령의 평범한 일정일수도 있는 이 행사에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오늘의 기술경쟁 시대에 국가 경쟁력의 토대를 이루는 것이 과학기술이기 때문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경제발전의 절반이상이 과학기술의 몫이었던만큼 이제 과학기술의 우위는 바로 경제적 우위로 직결된다.그러나 우리 기술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14%로 선진국(40%)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다.자칫하면 기술종속국으로 전락할 위험을 안고 있는 것이다.청와대에 초청된 과학영재들은 이런 상황을 개선해 나갈수 있는 꿈나무들이다. 따라서 “과학영재들을 발굴·양성하고 창조적 과학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이날 김대통령의 말은 구체적 실천으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비교내신 파동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과학고등학교 문제도 해결해야 하고 대학의 열악한 과학교육 환경도 바꾸어야 한다. 과학고는 ‘서울대 예비학교’가 아니라 과학영재 교육이라는 본래의 설립취지에 맞게 위상 정립을 해야 한다.대학의 과학교육 환경개선을 위해서는 집중투자가 요구된다.현재 이공계 대학의 학생 대 교수비율은 30대1을 넘어 중·고교와 다를바 없고 연구 기기의 미비,실험실습 교육의 취약성등으로 기초과학기술 연구의 핵심 역할을 해야 할 대학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그동안 기초과학 보다 응용과학 기술개발에만 투자해 온 탓이다.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건의한 바 있듯이 국가 전체의 연구개발비중 대학 연구비 비중을 현재(8.2%)보다 두배 올려야 한다. 과학영재 양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말살하는 대학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한다.과학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과학공원·과학관 조성 사업도 필요한 일이다.
  • 특수고 2년생 527명 자퇴·전학/31개 과학·외고서

    ◎8월보다 400여명 늘어 교육부는 19일 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비교내신제가 적용되지 않는데 반발,전국 15개 과학고 와 16개 외국어고 2학년 학생 527명이 자퇴 및 전학한 것으로 집계했다. 18일 서울과학고 2학년 학생 33명이 자퇴한 것을 비롯,올들어 과학고 2학년 학생 89명,외국어고 2학년 학생 438명 등 모두 527명이 학교를 떠났다. 학교별로 과학고 자퇴 65명 전학 24명,외국어고 자퇴 111명 전학 327명이다. 지난 8월 교육부가 과학고·외국어고 2학년 학생들의 현황을 조사했을때 자퇴·전학자 수가 과학고 학생의 경우 한명도 없었고,외고 학생만 124명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404명이나 늘어난 셈이다.
  • 서울대 논술·면접 점수차 늘린다/98요강 확정

    ◎논술편차 20점­면접 5∼6점차로/외국고 비교내신 이수기간만 인정키로 서울대는 92개 모집단위에서 4천525명을 선발하는 9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형요소간 반영비율을 지난해와 유사하게 정하되 논술 및 면접고사의 점수폭을 늘리기로 했다. 또 외국 교과과정 이수자에 대한 일괄적인 비교내신제 적용이 불합리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에 대한 비교내신 적용기준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대는 16일 학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전형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전형요강에 따르면 내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입학정원 4천910명중 고교장 추천에 의해 수시모집자 385명을 제외한 4천525명을 선발한다. 논술 및 면접고사의 수험생간 점수폭은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32점을 만점으로 했을때 지난해 15점 정도이던 논술고사의 점수차를 20점 정도로 확대한다. 면접고사(8점 만점)의 점수차도 3점에서 5∼6점으로 늘린다. 또 현행 1학기라도 외국의 고등학교에서 고교과정을 이수하면 고교 전과정에 대해 비교내신제를 적용하던 것을 98학년도부터 외국 고교 이수기간에 대해서만 비교내신을 인정키로 했다. 내년 1월12일 1천600자 내외로 2시간동안 치러지는 통합교과형 논술고사는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30분 동안 시간을 더 주기로 했다.
  • 단과대 대부분 1지망 선발/’98서울대 정시모집 요강 내용

    ◎수리탐구Ⅰ·외국어 20∼28점 가중치/음·미대 수능성적 관계없이 응시가능 서울대가 16일 발표한 98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은 이미 알려진 바와 크게 다를바 없다.다만 비교내신제를 전학년에 걸쳐 적용하던 해외 고교 이수자에 대해 앞으로는 이수기간 만큼만 비교내신을 적용키로 했다.99학년도부터 특수목적고 학생들에 대해 비교내신제 적용을 폐지하겠다는 방침과 일맥상통하는 조치다.서울대의 내년도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고교장 추천제로 뽑는 385명을 제외한 4천525명. 대부분 단과대가 1지망으로 선발한다.반면 인문대 공대 농생대(농업교육과 농경제사회학부 제외)는 20%를,사회대는 10%를 각각 단과대내 2지망자 중에서 성적순으로 뽑는다. 총점은 800점 만점이며 인문·사회 및 자연계는 학생부 성적 40%,수능성적 55∼57%,논술고사 2∼4%,면접고사 1%를 각각 반영한다.예·체능계는 다른 전형요소의 반영률이 줄어드는 대신 실기고사의 성적이 20∼50% 반영된다. 또 인문·사회계는 수능성적 가운데 수리탐구Ⅰ과 외국어영역에 각각 20점,자연계는같은 과목에 각각 28점의 영역별 가중치가 부여된다. 논술 및 면접고사의 수험생간 점수폭을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당락의 주요 변수로 등장했다.즉 32점 만점인 논술의 1등과 꼴찌간 점수차를 20점으로,8점 만점인 면접의 점수차를 5∼6점으로 늘려 실질반영률을 높인다.이밖에 음·미대 지원자는 수능시험의 계열별 성적이 총 응시자의 각각 30%,20%이내에 들도록 했던 선발제한 조항을 없애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음대 이론전공 지원자는 30%였던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률을 25%로 낮추는 대신 논술고사(5%)를 새로 치른다. 입시모집군이 ‘나’군인 서울대는 오는 12월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입시원서를 교부하고 같은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재경위·통일외무위·내무위·교육위(국정감사 중계)

    ◎증감원의 비자금폭로 개입 여부 공방/‘특검 517­398­10’공문 여야 설전 발단/고입내신제·교육환경 개선책 등 추궁 ▷재경위◁ ○…15일 국회 재경위의 증권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장도 전장이 형성됐다.‘특검 517­398­10’이라는 증감원의 공문이 거친 설전의 발단이 됐다.국민회의 전신인 옛 평민당 계좌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데 따른 전투였다. 국민회의측은 이에 대한 불법시비를 포함해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의혹 폭로과정에 대한 증감원의 개입여부를 물고늘어졌다.신한국당측은 때로는 정면반박으로,때로는 김빼기전술로 맞섰다. 선공에 나선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은 공문번호에 대해 “특검은 특수검사과,398은 398번째 품의,10은 해당건 가운데 10번째 발송하는 문서”라며 “이는 평민당 계좌를 10번이나 조사했다는 얘기”라고 해석했다.그리고는 “검찰에 파견된 증감원 직원들이 김대중 총재 계좌 사찰작업에 참여했으며 이회창라인으로 추정되는 세력이라는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같은당 정한용,이상수 의원 등은 “증감원의 문서수발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박청부 증감원장은 “금융실명제 위반”이라며 버텼다.공문 존재 여부,특별검사 지시여부 등 끈질긴 추궁에도 부인으로 일관했다.역시 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은 “조사된 평민당 계좌 입금수표 내역은 외부기관에서 추적 의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치 양보도 없는 설전으로 분위기는 초반부터 과열됐다.국민회의측의 끈질긴 공세에도 박원장은 높은 어조로 반박하자 같은 당 장재식의원은 “조용히 답변하라”고 ’기꺽기’를 시도했다.이에 신한국당 한이헌 의원이 “윽박지르지 말라”며 가세하면서 여야간의 신경전은 결국 정회로 이어졌다. 신한국당 박명환 의원은 특검이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지시에 따른게 아니냐는 국민회의 김민석 의원의 발언을 문제삼아 “올 7월 대통령후보가 된 이총재가 지난해 일을 지시할 수 있느냐”고 반격했다. 자민련측은 철저한 ‘제3자’에 섰다.김범명 이상만 의원 등은 어음보험 업무 활성화 방안,보증지원 확대 방안 등 ‘한가로운’질문공세를 폈다.정회요구도 자민련 이인구 의원이 했다. ▷통일외무위◁ ○…통일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감사가 시작되자마자 자민련 박철언 의원이 14일 국회 법사위국감에서 있었던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 발언에 대한 신상발언을 하겠다고 마이크를 잡자 조웅규 신한국당 의원 등이 발언을 저지하는 등 실랑이를 벌였다. 박의원은 20여분간의 소동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2백억원을 전달했다는 정의원의 발언은 사실무근”이라면서 “국감장 밖에서 이같은 발언을 할 경우 바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자민련 이건개 의원과 조의원이 통일원의 통일캠페인에 대해 “‘북한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다’는 문구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같다는 말이냐”면서 안보의식이 결여됐다고 지적했다. ▷내무위◁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당의원들은 민생치안 대책에 초점을 맞춘 반면 국민회의 의원들은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 폭로에 경찰이 개입됐는지를 집중추궁. 신한국당 이윤성 의원은 “학원 폭력을 뿌리뽑기위해 3천2백여명의 학교담당경찰관이 배치돼 있지만 학교내부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완전히 뿌리뽑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교사에게 사법권을 부여하는 교사경찰제를 도입할 의향은 없는가”라고 물었다. 국민회의 김옥두 의원은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강삼재 사무총장 등은 대통령 선거를 65일 정도 남겨놓고 느닷없이 비자금설을 주장,김대중 총재를 음해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경찰청 조사과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데 이것이 청와대의 지시인지를 밝히라”고 요구. ▷교육위◁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입내신제 보완,교육환경 개선,교육부조리 척결 등에 대해 집중 질의. 신한국당 홍문종 의원은 “서울시내 각급학교 소방시설의 31%인 383곳에서 작동불량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고 225곳은 소방진입로가 좁았으며,심지어 학교정화구역 내에 도시가스정압시설 등 위험시설이 있는 곳도 71곳이나 됐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
  • 교사가 돈받고 시험지 빼돌려/서울 강남D중/절도혐의로 구속

    ◎학부모에 240만원받고 3차례나 98년 고교입시부터 반영되는 중학생의 내신 성적을 올려주기 위해 교사가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시험 문제지를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지검 형사1부(이종왕 부장검사)는 11일 서울 강남구 D중학교 전 과학교사 김규완씨(47)를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학부모 안현순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M군 담임교사였던 김씨는 지난해 12월 D중학교 등사실에서 2학년 과학 국어 도덕 기말 시험지 7장을 빼내 M군의 어머니 안씨에게 60만원을 받고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5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7월 1학기 기말고사때도 과학 도덕 기술 가정 음악 미술 등 6개 과목 시험지를 안씨에게 건네주고 1백80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2백40만원을 챙겼다. 학교측은 검찰에서 수사 결과를 통보받는대로 재시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달 시험지 유출 파문이 일자 자체감사를 벌인뒤 “별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김씨는 파문이 계속되자 사표를 제출,지난 7일자로 수리됐다.
  • 특수고 내년신입생 유치 안간힘/대입 불익 우려

    ◎지원 중3생 한반에 1∼2명뿐/지원자격 완화·장학금 확대 등 대책 마련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전국 31개 특수목적고가 98학년도 신입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서울대가 99학년도 입시부터 특목고 출신 학생들에 대한 비교내신제의 적용을 폐지한다는 방침을 고수하자 대입에서의 불이익을 걱정한 중학교 3학년생들이 특목고 지원을 꺼리기 때문이다. 실제 일선 중학교에서는 지난해까지 한반에 5∼6명에까지 이르렀던 특목고 지원자가 올해는 1∼2명 뿐이거나 아예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특목고는 우수한 신입생들에게 학비를 면제해주고 해외연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까다롭던 입학자격을 대폭 완화하는 등의 다양한 ‘당근책’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 대일외고는 오는 11월8일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경시대회를 실시,4위 이내의 입상자가 입학하면 15일간의 미국 연수기회를 주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전체수석과 각과 수석 등 8명에게만 주던 장학금 수혜대상자를 20여명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학교측은 오는 13일부터 40여명의 교사가 노원·도봉·은평구 일대 중학교를 찾아다니며 설명회를 갖는 등 학교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 과천외고는 최근 학교 홍보책자 3천여부를 제작,전국의 중학교에 보냈다. 과학고는 까다롭던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부산과학고와 경북과학고는 지금까지 중학교 내신성적 상위 5% 이내이던 지원자격을 10% 이내로 완화했다.
  • 과학고 사태 진정 국면/경기·충북외 대부분 등교

    비교내신제의 계속 적용을 요구하며 집단결석해온 서울·대구 등 6개 지역 과학고 2학년 학생들이 8일 대부분 출석함에 따라 등교 거부사태는 일단 진정되고 있다. 다만 경기·충북과학고 2학년 학생 37명과 26명은 이날 뒤늦게 등교 거부에 들어갔다. 지난달 말부터 등교를 거부했던 서울 한성 부산 대전 광주 대구 전남 등 7개 과학고 가운데 서울 대구 광주 전남과학고 학생들은 이날 모두 정상적으로 출석했다. 이와함께 지난 1일부터 가정학습에 들어갔던 대원외국어고들도 9일부터 등교하기로 결정했다.
  • 특목고 파문 처리 원칙대로(사설)

    특수목적고등학교의 내신파문이 최악의 사태에 이르렀다.고등학교(특목고) 학생들이 입시제도를 문제삼아 등교를 거부하고 집단적으로 자퇴서를 제출한 것만도 놀라운 일인데 다시 특목고와 일반고의 대결양상까지 초래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우리 교육의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이같은 위기상황이 초래된 것은 물론 대학입시라는 제로섬 게임때문이다.이익보는 사람이 있으면 손해보는 사람이 있게 마련인 우리 입시제도에서 특목고가 만족하면 일반고는 불만족일 수 밖에 없다.따라서 서로 조금씩 양보해서 해결책을 찾아야겠지만 자녀의 대학입시가 걸린 문제에서 양보할 부모는 없다는 점에 이 사태 해결의 어려움이 있다. 결국 일단 정해진 원칙을 지키는 것 이외의 다른 문제해결 방안을 찾을 수는 없다고 우리는 생각한다.특목고의 비교내신제를 폐지하기로 했으면 그 원칙을 지켜야 하는 것이다.원칙이 흔들리면 혼란이 커질수 밖에 없다.이번 사태가 바로 그 한 예다.특목고 학부모들의 집단 반발에 흔들린 교육부 장관이 국회에서 ‘불필요한 발언’을 한 후 서울대가 특목고를 위한 이른바 입시개선안을 발표함으로써 사태가 걷잡을수 없이 꼬인 것이다. 비교내신제의 폐지로 특목고 학생들이 내신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그러나 특목고에 입학하기전 이미 예고됐던 정책을 이제와서 바꾸라는 요구는 사회적 공정성을 해치는 것이다.또 특목고 학생들은 내신에서는 손해를 보지만 수능시험에서는 교육여건이 나쁜 일반고에 비해서 이익을 본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번 사태는 당국이 대학입시제도를 지나치게 자주 바꾼데서 비롯된 것인 만큼 교육정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차제에 영재교육을 위한 진정한 특목고 육성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지금처럼 특목고가 ‘서울대 예비학교’와 같은 성격을 지닌 한 특목고 파문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 ‘특수고 사태’관련 3자 입장

    ◎과학고 입장­과학고 학부모연 대표 김성숙씨/비교내신 폐지로 최고 59.4점 불리/서울대 보완책도 근본해결책 못돼 과학고 학생들은 고교에 입학할 때 이미 중학교에서 상위 2∼3% 이내의 학생들 가운데서 선발돼 그 실력차가 거의 없다.그런데도 비교내신제가 폐지되는 바람에 내신에서 많게는 59.4점의 불이익을 받아야 한다.실력에 맞는 내신점수를 위해서는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비교내신이 적용되는 것을 알고도 입학한 마당에 특혜를 달라는 것은 상식밖의 요구’라는 비난이 있다는 것도 안다.하지만 지금 2학년생들이 특목고에 응시한 95년 12월에는 본고사가 있었는 데다 고등학교 내신에서 절대평가가 예정된 상태였다. 서울대가 이같은 모순을 인정,2000학년도 입시부터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할뿐 아니라 현재 전국 1천여명의 과학고 2학년 학생들은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다.이들이 학업을 도중에 그만두는 불행한 사태는 없어야 한다. ◎일반고 입장­서울 일반고 학부모회 권윤수 회장/비교내신제 폐지 알고 입학한 학생/집단행동 밀려 세대책 마련은 특혜 특목고 학생들은 3년동안 수능시험 위주로 공부를 함으로써 학교내신 공부와 병행하는 일반고 학생들에 비해 수능점수를 20∼30점 더 받고 있다.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비교내신 적용을 받아 내신조차 최고점을 얻겠다는 것은 이기주의적 발상이다. 특히 특목고에 다니는 1·2학년생들은 비교내신제 폐지를 알고 진학한 학생들이다.정부가 이들의 집단행동에 밀려 특혜를 주는 것은 교육기회의 형평성과 공정성에 어긋난다. 최근 서울대가 발표한 특차모집 도입과 본고사 부활 등의 대책은 특목고의 집단행동에 밀려 만들어진 편법이다.서울대도 연·고대와 같이 특목고 학생들에 대하여 동일계열에 한해 비교내신을 적용,특목고생들의 자퇴 명분을 주지말아야 한다. 가정형편이나 건강상의 이유가 아닌 명문대 진학을 위해 자퇴한 학생들에게는 자퇴 당시까지 재학했던 고등학교의 최종내신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 ◎교육부 입장­교육부 대학학부과 강병운 과장/비교내신 적용 여부 대학에 일임/학생선발 방법 자율화정책 불변 비교내신제와 관련한 교육부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지난 95년 5·31 교육개혁 방안에 따른 새로운 대학입학 전형제도에서 비교내신제 적용여부는 대학 자율화 차원에서 대학에 일임했다.현재 재학중인 과학고 3학년 학생들은 신뢰이익의 보호차원에서 비교내신제의 적용을 받는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과학고 2학년 학생들의 경우,종전에 특수목적고에 적용되던 비교내신제가 폐지된다는 공문을 같은해 9월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특목고와 중학교에 시달,신입생 모집요강 작성이나 진학상담때 차질이 없도록 했다.과학고 학생들은 비교내신제가 폐지된다는 사실을 알고 입학한 것이다.대학 전형제도와 관련한 대학의 학생선발 방법은 대학에 일임하는 방향으로 대학자율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최근 서울대가 발표한 내용은 다양한 형태의 유능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대학의 진지한 노력으로 생각한다.각 대학이 다양한 전형제도를 개발해야 한다는 것은 교육부의 일관된 정책방향이다.
  • 과학고 등교거부 지방 확산/외고는 내일부터 정상수업

    ◎6개 지역 624명/일반고 학부모 내일 항의집회 비교내신제 실시에 따른 특수목적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집단 행동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전남·광주·대전·부산·대구 등 6개 지역 과학고 2년생 가운데 국립과학기술원 진학 예정자를 제외한 624명 전원은 7일 비교내신제에 반발,등교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초 수업거부에 동참할 예정이던 인천·경북·강원·전북·충북·충남·경남지역의 과학고 2년생들은 정상적으로 수업했다. 경기고 수원시 경기과학고 학부모회(회장 안효옥)도 이날 하오 7시 긴급회의를 소집,전국 과학고 학부모연합회 결정에 동참,자퇴원을 제출하되 자퇴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8,9일 이틀동안 등교를 거부하기로 했다. 서울과학고 학부모 111명은 이날 학교에 모여 설문조사를 실시,자녀 48명은 학교에 남고 51명은 자퇴할 의사를 밝혔다. 반면 서울시내 14개 일반고 1,2학년 학부모들은 정부가 특수고생들에 대한 특혜를 고수할 경우 오는 10일 대규모 항의집회를 열기로 결의한데 이어 서울시내 학교 학부모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7일간 임시휴교에 들어갔던 서울 대원외국어고는 8일부터 학생들이 정상 등교,중간고사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학고 2학년생들은 8일부터 정상 등교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일 집단 자퇴원을 내기로 한 전국 외국어고생들은 개인별로 자퇴서를 내기로 했다. 전국외국어고 학부모 대표 박영숙씨(43)는 “일단 내일부터 학교에 나가기로 했다”며 “집단자퇴원을 내지 않는 대신 학생과 학부모 스스로 자퇴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고 총리 “부처 보안관리 철저 점검을”(국무회의:7일)

    ◎이 교육 “특수고 대입전형 변화없을것” 7일의 국무회의에서는 특수목적고의 비교내신제 폐지 파문과 미국산 쇠고기의 O­157 세균감염 등이 집중 논의됐다. ○…고건 국무총리는 최복지부장관으로부터 “O­157 세균감염 조사결과가 오는 9일 밝혀질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국민 불안이 빨리 씻어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 고총리는 이어 “최근 정부부처의 보안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실하게 보관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각 부처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보안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지시. ○…이명현 교육부장관은 “최근 특수목적고의 전형과 관련해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보고하고 “특목고 문제는 내년 진학대상자를 대상으로 생기고 있는데 학부모들은 아직 다가오지 않은 상황을 제기하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이장관은 “2년전 대학자율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발표시점 이후에 입학하는 특목고생들에게는 비교내신제가 아닌 대학의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힌바 있다”고 설명. 이장관은 “대학의 자율화와 입시전형의다양화는 교육개혁의 핵심”이라며 “3년전에 이미 발표된 정책의 변화는 있을수 없다”고 강조. ▷의결안건◁ △공공자금 관리기본법 개정안 △대체에너지 개발촉진법 개정안 △제18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제4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 시행령 개정령안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 △97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국가배상금 부족경비 지원) △97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재외동포재단 설립 및 운영경비) △대한민국 정부와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공여에 관한 협정안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안 △개발제한구역내 행위허가 승인안.
  • 대입 비교내신제 폐지­보완 파문/일반고­특수고 학부모 대립

    ◎과학고­학생 1천명 자퇴원 제출시도/일반고­“집단행동에 밀린 특혜” 비난 9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비교내신제가 폐지되는데 반발,전국 15개 과학고 2학년 학부모들이 6일 집단자퇴서를 제출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학부모들의 움직임에 대해 일반고교 학부모들이 “집단 이기주의적 발상”이라고 비난하고 나서는 등 사태는 일반고교와 특목고 학부모 간의 대결 양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비교내신제 폐지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며 비교내신제의 적용 여부는 대학이 알아서 할 일”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교육부는 과학고 2학년 학부모들의 집단행동과 관련,“현재 2학년 학생들이 과학고에 들어가기 전인 95년9월30일 ‘95년 5·31 교육개혁에 의해 대학이 자율화됨에 따라 비교내신제가 폐지됐다’는 내용의 공문을 중학교와 고교 입시전형을 통해 이미 발표했다”면서 “과학고 2학년 학생들은 비교내신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입학했다”고 지적다. 전국 15개 과학고2학년 학부모대표 15명은 이날 2학년생 1천여명의 자퇴원을 거둬 교육부에 제출하려 했으나 교육부는 “해당 학교에서 알아서 처리할 일”이라며 접수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검정고시 응시 시한인 이달말까지 개별적으로 우편 등을 통해 자퇴서를 보내 학교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과학고 2학년 180명 가운데 과기대 조기진학 합격자 22명을 제외한 158명이 등교하지 않았으며 한성과학고 2학년생 180명 가운데 7명만 등교했다. 7일부터는 지방의 13개 과학고 2학년 7백여명이 추가로 등교 거부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 외국어고 학부모연합 대표 박영숙씨(45)는 “예정대로 오는 10일 집단 자퇴원을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특목고 학부모들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경기고 청담고 영동여고 등 서울 강남지역 9개교 학부모운영위원회 학부모 50여명은 이날 상오 경기고에 모여 지난 2일 서울대가 내놓은 중·단기 입시안이 특목고 학생들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특목고 집단자퇴에 대한 일반고의 입장’이라는 성명서에서 “정부가 집단행동에 밀려 특혜를 주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이들이 자퇴한 뒤 검정고시를 통해 서울대에 진학하려는 것은 검정고시 제도의 취지조차 무시한 집단 이기주의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 비교내신 제한적용은 부당/4개 예고 헌법소원 내기로

    서울 선화예고 등 4개 예술고 학생과 학부모 대표들은 6일 98학년도 입시에서 전국 18개 예고 가운데 서울예고에 대해서만 비교내신제를 적용토록 한 교육부의 조치는 부당하다며 7일 헌법소원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서울대 비교내신 보완책 미흡”/특수고생 집단자퇴 강행

    ◎내일·10일 자퇴원 내기로 전국 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 및 학부모들은 4일 서울대가 발표한 비교내신 보완책이 특수목적고의 내신불이익 해소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당초 계획대로 오는 6일과 10일 집단 자퇴원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한성과학고 학부모 대표 박미령씨(43·여)는 “서울대가 검토중이라고 밝힌 특차모집 도입과 고교장 추천제 확대 등은 과학고가 받는 내신불이익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진학을 위해 이달말까지 자퇴원을 내야 하기 때문에 당초 예정대로 오는 6일 집단자퇴원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원·대일 등 외국어고 학생과 학부모들도 오는 10일쯤 집단 자퇴원을 내려던 당초 방침을 재확인했다.
  • 사립대 본고사 부활 적극 검토/서울대 입시개선안 여파

    ◎학생부 반영 등 독자적 제도 도입 추진/학생·학부모 “특차확대 등 전형 다양화 바람직” 본고사 부분 부활 등을 골자로 한 서울대의 입시제도 개선안이 발표되자 연세대 등 다른 주요 대학들도 신입생 모집 방법을 크게 바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본고사 부활,학생부 반영방법 개선 등 자율성을 살린 다양한 입시제도 발표가 잇따를 전망이다. 특히 논술 외에는 필답고사를 볼 수 없는 국·공립대와는 달리 현행 교육법시행령만으로도 바로 본고사를 실시할 수 있는 사립대 가운데 상당수가 본고사 도입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민경찬입학관리처장은 3일 “서울대의 입시제도 개선안 가운데 많은부분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지만 확정되지 않아 발표를 미루어왔던 것”이라면서 “특히 본고사는 그동안 비공개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왔던 사안”이라고 밝혀 본고사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교육부도 서울대의 방침에 맞춰 많은 대학들이 본고사를 실시키로 결정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의 주요대학들이 본고사 실시를 검토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전하고 “서울대와 보조를 맞추느라 본고사를 실시하지 않았던 대학들이 서울대처럼 본고사를 부활시킬 것으로 보여 입시제도 자체가 대학자율에 의해 완전히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과대별 본고사의 실시는 여러면에서 민감한 부분인데다 논술고사가 정착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국민들에게 또다시 입시정책이 바뀌는 것처럼 비쳐질까봐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서울대의 입시제도 개선안에 대해 많은 학생·학부모들과 입시전문가들은 다양한 자질과 능력을 살려 대학에 진학하는 길이 열렸다며 크게 반겼다. 서울 중동고 윤태익 교감은 “대학에서의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데 수학능력시험만으로는 미흡하므로 서울대가 본고사를 부활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특차전형을 도입,학과공부에 충실한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보장하는 장치를 함께 마련한 것도 바람직스럽다”고 평가했다. 종로학원 김용근 평가실장은 “이번 조치가 특수목적고 학생 등 일부 우수학생에 편중된 측면도 있지만 우수학생을 우수대학에 보내야 하는 교육 현실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반면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관리실장은 “단과대별 본고사는 특정과목에 대한 과외수요를 늘릴수 있어 학교교육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 등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교육개혁의 취지가 퇴색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했다.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수목적고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신 불이익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서울대 입시개선안 문제있다(사설)

    서울대 입시 개선안은 학생 선발 방식의 다양화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요소들을 갖고 있다.대학입시는 대학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더욱이 문제 삼을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의 과열된 교육열과 대학입시에서 서울대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을 생각하면 그렇게 간단히 이야기 할 수가 없다.서울대의 새로운 신입생 선발방식은 다른 대학으로 파급돼 정부 차원의 입시정책 변화와 같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대가 검토하고 있는 본고사 부활은 위험한 시도다.지난 94학년도에 부활됐던 본고사가 97학년도부터 국·공립대에서 다시 폐지됐던 것은 그 득보다는 실이 더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본고사 부활 당시에도 장기적으로 본고사는 폐지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터이다. 이른바 명문대학들이 서울대와 함께 본고사를 또 실시하면 학생들의 학습부담이 늘어나고 과외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역효과가 나타날 것이다.서울대가 구상한 선택과목에 한정된 부분적인 본고사는 논술고사의 특성화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으며 올해대학입시에서 그 방식이 시도돼 호평을 받은바 있다. 서울대 입시 개선안이 안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입시제도에 대한 만성적인 불신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서울대가 이번에 개선안을 내놓은 배경이 된 외국어고·과학고등 특수목적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은 어느정도 해소됐겠지만 내신의 이점을 노려 특목고 대신 일반고로 진학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됐다. 입학전에 발표된 교육정책은 입시를 치르는 시점까지 바뀌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원칙인데 그 원칙이 너무 자주 무시되고 있는 것이다.교육부장관이 바뀔 때마다 대학입시 제도가 바뀐다는 일반의 인식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확인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 행정위·문체공위·통신과학기술위·국방위(국정감사 중계)

    ◎“퇴직공직자 관련기업 취업규제 강화”/“과학고 사태 왜 수수방관하나” 과기처 질타/입장권 전산망사업자 선정 비리의혹 추궁 국회는 2일 국감 이틀째를 맞아 14개 상임위별로 39개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산하기관기관 등에 대한 감사를 계속했다. ▷행정위◁ ○…총무처 감사에서는 전·현직 공무원 관리문제가 도마에 올랐다.의원들은 지난 3년동안 고위직에서 퇴직한 공직자 175명 가운데 공직자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재취업한 사람은 6명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추궁했다.또 1천531명의 파견공무원들은 별도정원에 해당돼 정부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공무원관리의 문제점을 따졌다. 국민회의 조한천 의원은 “고위공직자들은 퇴직후 사기업체에 취직해 대정부 로비창구를 전담하고 있다”며 “공직자윤리법 규정을 강화해 반드시 취업승인을 거치도록 하고,위반할 경우 처벌규정 신설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한국당 이상현 의원은 “별도정원 공무원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억제를 촉구했다. 이에대해 심우영총무처장관은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해당 기업체의 장에게 해임을 요구하는 등 제도운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취업요건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은 헌법상 기본권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관계기관과 각계의 여론을 수렴해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문체공위◁ ○…여야 의원들은 문화체육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에서 문예진흥원의 스포츠경기와 공연 등의 입장권통합전산망 사업자 선정과정의 비리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통합전산망 사업자 선정과 관련,박종웅 의원(신한국당)은 “통합전산망 실시에는 기술력이 중요한데도 당초 기술평가시 1등 한 회사를 제쳐두고 다소 뒤쳐진 회사를 사업자로 내정한 점과 입찰기간을 1개월 밖에 주지않고 급하게 서두른 점,총사업비 규모와 문예진흥원의 참여규모 등이 불분명한 점 등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고있다”면서 사업자선정 심사를 처음부터 다시할 것과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검토를 요구했다.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특히 관련자료를 제시,“문예진흥원측이 기술평가상 1위 업체가 아닌 업체를 선정하려다 장관반려로 무산됐고 업자들이 제시한 사업운영방안의 내용을 토대로 비교우위를 검토한 뒤 장관에게 보고하면서 문서를 조작,특정업체를 유리하게 평가해 허위보고한 사실이 밝혀진 점으로 미루어 비리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답변에 나선 김광인 문예진흥원 사무총장은 “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에 대해 영화관 등 일부 업계의 반발이 컸던만큼 참여조건이나 투자규모 등 객관적 기준마련이 어려웠던게 사실”이라면서 사업운영 평가심의위원회에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통신과학기술위◁ ○…과학기술처 감사에서 의원들은 월성원전의 안전성과 과학고 문제를 집중 추궁. 이상희(신한국)·이부영 의원(민주당)은 “내신성적과 관련한 학생들의 자퇴 움직임으로 과학고가 존폐의 기로에 있다”면서 “과학 영재를 육성할 책임이 있는 과기처가 교욱부와 단 한차례의 정책적 협의조차 하지 않고 사태를 수수방관하는 이유가 뭐냐”고 질타. 장영달 의원(국민회의)은 “과학고 사태를 방치하고 있는 것을 보면 과학기술진흥에 대한 과기처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창의적인 과학 영재 교육울 제대로 하려면 현재의 과학고를 6년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 김영환 의원(국민회의)은 “대형 중수 누출사고를 자주 일으킨 월성 원자로1호기에 이어 지난 2월 시험가동중인 월성2호기에서 중수가 18톤이나 누출돼 캐나다형 중수로인 캔두(CANDU)형 원자로의 안전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캔두형으로 건설중인 월성3,4호기의 안전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 ▷국방위◁ ○…2일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국방부가 김동진 장관의 답변에 앞서 ‘KF­16사고 관련 질의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미리 배포한 것을 두고 일부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두차례에 걸쳐 정회하는 등 소동. 국방부 방위사업실장 산하의 실무부서에서 만든 문제의 보도자료에는 “KF­16의 연속사고가 영공방위에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은 국민을 불안케 하는 과정된 내용” “1차 추락사고에 대한 부실조사가 2차사고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조사가 진행중인 현시점에서 성급한 예단” 등 ‘자극적인 표현’이 들어있다. 이에 여야를 막론하고 일부 의원들은 ‘국회의원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발끈,고성을 퍼부었고 이 때문에 회의가 두차례 중단되는 등 진통.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