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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년 대입개선안 특징/한 분야만 뛰어나도 상위권大 간다

    ◎학업성적보다 개개인 특기·개성에 더 비중/교육정상화 계기… 전형자료 공정성이 관건 18일 발표된 2002학년도 대학입시 개선시안은 무시험 전형 실시와 특별전형의 대폭 확대로 요약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시험 성적이 대학 합격을 결정하는 절대적 기준이었으나,2002학년도부터는 성적의 비중은 크게 줄어드는 대신 학생 개개인의 특기나 품성,장인정신,개성 등이 선발기준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학과 공부에서는 다소 뒤지더라도 한 분야만 뚜렷이 잘하면 일류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입학의 최소 자격기준으로 한정하거나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일부 영역만 반영토록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모든 전형자료를 점수화 또는 순위화하는 방안을 자제하고 국·영·수 위주의 대학별 고사를 전면 금지시킨 것도 마찬가지다. 대학입시제도의 이같은 획기적인 변화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요구되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력을 양성한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말하자면 남보다 뛰어난 특기만 갖고 있으면 교과성적에 관계없이 우수학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안은 또 2003년부터 전문대 이상 대학의 정원이 고교 졸업자 보다 8만여명이나 남아돌게 돼 각 대학의 정원축소가 불가피한 현실도 감안됐다. 무시험 전형은 金大中 대통령의 교육개혁의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수능점수 위주의 선발방법을 지양하고 인성과 지도자로서의 능력 및 사회봉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자질을 평가,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이 金대통령의 의지이기 때문이다. 모집인원과 선발방법이 다양화되는 특별전형은 다원화 시대,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이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21세기에 가장 적합한 학생선발 형태로 받아 들여진다. 컴퓨터 활용능력에 관한 ‘정보소양 인증제’를 도입한 것도 같은 기준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초·중등교육은 입시 위주의 ‘공부벌레’를 양성하는 데서 벗어나 학생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문제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각종 전형자료의 공정성 확보가 대표적인경우다. 교육부와 일선 고교,대학이 모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2002년 대입개선안 주요내용/모집단위별 특정과목만 내신 활용/본고사­특차모집 폐지… 논술은 허용/컴퓨터소양인증제 도입… 전형 반영 오는 200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대학입시 개선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선발 전형자료◁ ▲학교생활기록부=반영여부를 대학 자율에 맡기고 교과성적은 지금처럼 평어(절대평가 방식)와 과목·계열별 석차(상대평가 방식)를 모두 활용하되,단 매식을 파일식으로 바꾼다. 학생의 특기·활동·성취도 등도 중요하게 반영하고 교과성적도 대학 및 모집단위의 특성에 관련된 과목만 활용토록 한다. ▲대학별 고사=모든 대학은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를 실시할 수 없고 필요시 논술고사만 치를 수 있다. ▲수능=현행 틀을 유지하되 점수는 최소자격기준으로만 활용,입학여부에 주는 영향력이 대폭 낮아지도록 한다. ▲면접=학력 이외의 인성,가치관,사고력,지도력,협동심,폭넓은 독서 여부,의사표현능력등을 평가하고 수험생이 제출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한 총체적 평가방법으로 활용한다. 그러나 전형요소 포함여부는 대학자율이다. ▲비교과 전형자료=학생활동,특별활동,동아리활동,수상경력,효행,특수기능 보유,각종 자격증 등을 포함한다. 대학은 추천서,수학계획서,자기소개서,에세이 등을 요구할 수 있고 학생부에 기재하거나 별첨자료로 첨부된다. ▲컴퓨터 교과=수능 선택과목에 포함하지는 않고 재학중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통과여부만 나타내는 ‘정보소양인증제’를 도입한다. 취득여부는 학생부에 기재한다. 대학은 인증 여부를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로 삼을 수 있다. ▷전형유형 및 방법◁ 특별전형 및 대학의 독자적 기준에 의한 학생선발을 확대한다. 추천제도 학교장 외에 담임교사,교과교사,종교지도자,교육감,자치단체장,산업체 등으로 다양화하고 전형방법도 일괄합산,전형자료별,다단계 등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예컨대 지도력과 봉사활동 등으로 모집인원의 10%,내신과 다양한 자료로 20%,수능과 심층면접으로 30%,특기로 10%,성적 이외의 방법으로 30% 등 다양한 선발방식이 다양해진다. ▷전형 일정◁ 수시·정시모집으로 나눠지고 대학은 연중 학생을 선발할 수 있게 된다. 수능성적 우수학생 유치 수단으로 전락한 특차모집은 없어진다. ▷기타◁ 고교등급제는 학생들의 고교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정시모집 복수지원에 따른 미등록·추가등록 등을 없애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공동관리기구 운영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즉 수험생은 지금처럼 여러 대학에 복수지원하되 지원 대학간 선호 순위를 적어내고 대학도 전형결과에 따라 합격순위를 제출하면 공동관리기구가 선호순위와 합격순위를 컴퓨터로 조합,1개 대학에만 최종 합격토록 하고 이를 대학에 통보,발표케 하는 것이다.
  • 불법과외 추방과 교육개혁(사설)

    서울 강남지역 불법고액과외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대책을 발표했다. 문제교사 중징계,일선교육청의 학원 감독 직원 교체,관련학원 등록 말소등을 내용으로 한 이 대책이 문제해결의 속시원한 해법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기대하지 않을 것이다. 과외문제는 학벌이 신분상승과 유지 수단이 되는 학력물신주의(物神主義) 경쟁사회인 우리 나라의 고질적인 불치병이기 때문이다. 물론 과외추방의 근본대책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학력보다는 능력에 따라 인정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되고,다른 나라보다 유난히 심한 학력에 따른 임금격차를 줄여 나가며,입시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과외욕구를 해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여러차례 대학입시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 왔고 지금도 과외문제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하는 서울대의 구조조정 방안과 함께 대입 무시험전형 확대등 교육개혁이 추진중이다. 그러나 이번 강남지역 불법고액과외 사건은 대입 무시험전형의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인 학교 내신(內申)에 대한 신뢰를 크게 손상시키는 결과를 가져 왔다. 공교육을 책임진 교사들이 돈을 받고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市場)에 넘기고 과외교사로 직접 나서기도 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학원에서 서울시내 여러 학교의 학생 ‘환경조사서철’이라는 것이 나오고 관련 교사와 학생 명단이 수백명에서 1,000명까지 설왕설래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교육부가 해당교사들을 해임 또는 파면하는 중징계 대책을 내놓은 것은 당연하다. 문제 교사에 대한 중징계와 함께 우수교사를 확보하는 것이 과외해결의 한 방법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점에서 교육부가 불법과외 근절대책과 별도로 추진하는 ‘우리들의 참스승’ 인증제가 주목된다. 교실수업 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사들을 선정한다는 이 제도는 교사들간의 위화감 조성과 용어상의 문제점등을 안고 있지만 능력과 의욕을 지닌 교사가 공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을 듯싶다. 교육부의 대책과는 별도로 강남지역 불법고액과외 사건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사건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고 불법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판·검사 등 권력층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만큼 한점 의혹 없이 수사가 진행돼야 선의의 피해자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차제에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는 학원운영자들에 대한 추적수사로 불법고액과외의 뿌리를 잘라내야 한다. 아울러 교육당국은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대입무시험 진학을 비롯한 교육개혁 방안에 문제점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야 할 것이다.
  • 족집게 과외/任英淑 논설위원(外言內言)

    서울 강남의 ‘족집게 과외’ 사건이 점입가경이다. 현직교사가 학원장에게 고액과외를 받을 학생을 소개해 주는 대가로 향응이나 사례비를 받고,그 학원장은 평범한 강사를 족집게 강사로 알선해 주며 1인당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거액을 수강료로 챙긴 이 사건에 서울대 총장 이름까지 등장했다. 대대적인 교육개혁 작업을 하고 있는 서울대 총장 딸도 고액과외를 받았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러나 ‘점입가경’이나 ‘충격’이란 표현은 어려운 경제상황 아래서 몇만원짜리 학원 단과반 수강료도 부담스러워진 일부 서민의 느낌이지 “불법고액과외 문제는 사실 놀랄 일도 아니고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번에도 현직 국회의원,재경부 관리,대기업 이사,은행간부,의사등 사회지도층 인사의 자녀들이 고액과외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관세청의 전·현직 5∼6급 공무원과 교사의 자녀들도 포함돼 있다. 부모의 빗나간 자식사랑과 이기심,이를 악용한 교육장사꾼의 사기가 검은돈·비정상적인 돈의 거래관행과 맞물려 불법 고액과외는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파출부를 해서라도 자식 과외는 시키겠다”는 서민층의 극성 어머니들도 없지 않은 만큼 액수의 차이는 있을 망정 과외문제에서 자유로운 학부모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불법과외 사건에 대한 개탄과 질책마저 공소하게 들리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불법 고액과외가 우리 사회의 익숙한 비리(非理)라고는 하지만 이번 사건에 현직 교사들이 대거 연루됐다는 것은 참담하다. 문제의 학원장 수첩에 서울 지역 49개 고교 교사 명단이 적혀 있고 그중 15개 고교 130여명의 교사들이 학원측과 연관돼 10여명이 현재 입건된 것은 그동안 믿고 싶지 않았던 소문이 사실이었음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제자를 한명씩 소개할 때마다 수강료의 10%를 사례비로 받고,동료교사들을 학원장에게 소개하고 소개비를 챙긴 사람도 있으며,직접 학원강사로 뛴 교사도 있다는 혐의 내용은 듣기에도 민망하다. “학생을 상품으로 본 악질적 다단계 판매꾼”이라는 지적이 나올 만큼 교사임을 포기한 이들의 잘못이 우리 교육계에 미칠 영향이 두렵다. 일부교사들의 행위라고 하지만 이번 사건은 교사에 대한 신뢰를 땅에 떨어뜨렸다. 과외 근절과 교육정상화를 위해 마련된 대학 무시험 진학 방안이 이런 상황에서 그대로 추진될 수 있을까. 학원장이 소개한 강사가 엉터리임을 알고도 교사의 소개로 이루어진 일이라 내신 성적에 불이익을 당할까해서 문제삼지도 못했던 학부모들이 무시험 대학진학 과정에서 학교와 교사를 믿을 수는 없을 것이다. 과외를 하지 않은 학생과 학부모는 더 더욱 말할 것도 없다.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책임추궁과 처벌은 물론 과외근절 대책을 비롯한 교육개혁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신입생 일정비율 지역별 할당 검토/서울대 무시험전형 어떻게 되나

    ◎내신성적 올리려 지방 전학·치맛바람 우려/대학원 선발 학점위주로… 대학교육 정상화 29일 발표된 서울대 구조조정 시안은 연구중심대학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02년부터 모든 신입생을 시험없이 선발하고 대학 학제를 전면 개편한다는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다. 서울대의 신입생 선발기준이 이처럼 바뀌면 고교 교육과 대학 입시제도에도 혁명적인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무시험 전형◁ 신입생의 80%는 학생부성적과 자기소개서,수학계획서 등을 기초로 한 고교장 추천으로 뽑는다. 나머지 20%는 고교장 추천을 받을 수 없는 검정고시 출신자,외국고교 졸업자,국내·국제 경시대회 입상자,봉사정신과 효행으로 시·도교육감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 가운데 선발한다. 무시험전형 확대에 따라 서울과 지방,일반고와 특수고 등 고교간의 학력차가 새로 쟁점이 될 것에 대비,‘고교 등급화’ 방안과 신입생의 일정비율을 지역별로 안배하는 ‘지역할당제’ 도입 등이 검토되고 있다. 과외 열풍은 잦아지는 대신 내신성적을 높이려고 도시지역의 학생들이 농촌지역으로 대거 전학할 수도 있고 치맛바람이 거세질 우려도 있다. ▷학부대학 및 전문대학원 설치◁ 학부교육은 교양인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에 따라 학부대학(University College)을 설치,간호대와 음·미대를 제외한 모든 신입생을 전공 구분없이 선발한다. 단일학부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2년의 교양과정을 이수한 뒤 3학년 때 전문대학원이나 세부전공을 택할 수 있다. 법학·의학·수의학·치의학·행정·약학·교육과학·보건·환경설계 등 9개의 전문대학원은 학부대학을 마친 뒤 곧바로 진학하면 된다. 세부전공을 택하려면 2년간의 세부 전공과정을 이수한 뒤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경영·공학·농생·생활대학원 등 2년제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 된다. 대학원생 선발과정에서도 학부대학 성적과 면접,교수추천 등 무시험 전형이 확대되며 정원의 50%가량이 다른 대학 출신자들에게 할당된다. ▷정원 조정◁ 오는 2002년 서울대 학부생 정원은 지금의 2만명에서 1만5,000명으로 줄어드는 대신 대학원생은 1만명에서 1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2002학년도부터 신입생은 지금의 4,900여명에서 3,600여명으로 1,300명 가량 줄어든다.
  • 文龍鱗 서울대 교수 ‘과학고 활성화’ 심포지엄 주제발표

    ◎전국 단위 과학·수학 평가제 도입을 한국영재학회(회장 李祥羲)와 전국과학고등학교운영위원장단은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고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가졌다. 다음은 文龍鱗 서울대 교수(교육학)의 주제발표 요지. 과학고는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설립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어 오던 이 학교가 대학입시 체제의 자율화,비교내신제라는 과학고에 대한 보호막이 99학년도 이후부터 몇몇 일류 대학으로부터 없어지게 되자,대학입시를 목전에 둔 고교 2학년 재학자의 20% 가량이 자퇴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과학고의 활성화는 두가지 차원에서 강구되어야 한다. 하나는 수학과 과학에 우수한 소질,적성,능력을 가진 초·중학생들에게 과학고가 아주 매력적인 학교로 부각되어야 한다. 둘째는 과학고가 우수한 교육력을 갖추어서,우수한 학생을 3년간의 교육을 통해서 더욱 역량있는 과학자로서 전환시킬 수 있어야 한다. ○과학고 2년생 20% 자퇴 현재 과학고가 부딪히고 있는 위기는 첫번째 차원 즉 과학고의 매력도가 크게 낮아지고 있다는 데에서 생겨난 것이다. 비교내신제의 폐지로 말미암아 과학고는 더이상 과학 분야의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학교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과학을 전공하기 위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가 일반계 학생에 비하여 오히려 불리하게 되어 있다. 두번째 차원의 문제는 과학고에 매력을 느끼고 찾아온 학생들을 얼마나 더 잘 가르치는가 하는 문제인 바,현재로서는 그리 긴박한 문제는 아니다. 과학고에 대한 매력도 제고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과학고 학생들로 하여금 원하는 대학,원하는 학과에의 입학을 확실히 보장해 주는 것이다. 과학고는 이른바 특수목적 학교이며,특히 과학과 수학 분야의 영재를 육성하려는 아주 고유한 교육 목표를 가지고 설립된 학교이다. 따라서 과학고와 일반계 고교 사이는 그 목적과 교육 내용에 엄청난 차이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과학고와 일반계 고교를 동일한 잣대와 기준으로 대학입시를 보게 한다는 것은 오히려 불공평하다. 현행 수준대로 본다면,과학고 신입생들은 동일 연령 집단 중 성적이 상위 0.25%(60만명 중 약 1,500명)에 속하는 대단히 우수한 집단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상당수는 거의 모두가 과학고에 오지 않더라도 자기 힘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이다. 따라서 과학고 학생들중 한해 졸업생 전원을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다만 과학고 한해 졸업생 1,500명이 경쟁하여 좋은 대학 순으로 입학하도록 할 필요는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과학고 학생들에 대한 전국 단위 과학 및 수학 학력평가 시험(NST:National Science Test)을 치러서,과학고 학생들간의 능력을 평가하고,이 점수를 기본으로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물론 일반계 학생들도 이 시험에 응시하여 과학고 학생과 함께 학력평가를 받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전원 대학입학 보장돼야 종합적으로 몇가지 원칙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과학고 신입생의 우수한 자질을 고려할 때,과학고 졸업생들의 대학진학률을 100% 유지시켜야 한다. 둘째,전국 단위의 과학 및 수학 학력평가 시험을실시할 필요가 있다. 셋째,과학고의 교육과정과 학교 교칙을 열심히 이수한 학생이 동일계 대학진학에 불리함이 없음은 물론 오히려 더 유리할 수 있어야 한다.
  • 대입 무시험제 정착되려면(사설)

    교장 추천에 의한 무시험 진학이 앞으로 대학입시의 주요 방향이 된다. 서울대는 현재 11.3%인 고교장 추천제 입학정원을 오는 2002년까지 80% 이상 늘리고 논술고사등 지필(紙筆)시험을 없앨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고려·서강대 등 이른바 명문 사립대들도 이 제도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다. 우리는 이같은 움직임이 원칙적으로는 옳은 방향이라고 본다. 대입(大入) 무시험 제도가 확산되면 현재 대학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학능력 시험의 중요성은 크게 떨어지고 고등학교 내신성적,즉 학생부가 입시의 결정적인 잣대가 된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뿐만 아니라 특별활동,봉사활동 등 학생의 다양한 성취도를 보여주므로 이 제도가 정착될 경우 고교 교육의 정상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대학입시를 위한 과외 수요가 줄어들어 사교육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매우 많다. 우선 추천 학생의 선발과 추천 기준의 객관성 및 공정성이 담보돼야 할 것이다. 대학부터 구체적인 추천기준을 제시하고 교교에서도 모든 학생과 학부모가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선발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대학이 제시하는 기준이 지금처럼 ‘장래성 있는 학생’‘미래 지도자’‘리더십 있는 학생’식으로 모호하거나 고교에서 추천하는 학생이 성적순으로 결정돼서는 안된다. 추천기준 마련에 학교운영위원회를 참여시키는 방법도 생각해 볼 만하다. 교장 추천 무시험 대입 전형의 목적은 기왕의 입시제도와 달리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자는 것이다. 그러자면 추천·선발 기준이 다양해져야 하고 학생부 기록 방식도 그에 맞게 탈바꿈해야 한다. 학생 하나하나의 특성을 교사들이 충분히 파악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수가 30명 이하로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또 고교간 학력차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도 중요한 과제다. 서울대 연세대 등은 전국 고교에 대한 등급 평가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는 엄청난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 전국의 고교가 대학의 등급 평가에 따라 서열화되면 고교 교육 정상화라는 교장 추천제 의도와 정면배치되는 결과가 빚어진다. 그렇다고 현실적인 격차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서울대는 사립대와 다른 기준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치맛바람,전학(轉學)사태,입시부정 등 이 제도가 가져올 부작용에도 대비해야 한다. 내신 성적을 올리기 위해 촌지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망국적인 치맛바람이나 도시학생의 지방 전학,파렴치한 대학의 입시부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른 고교 교육의 질적(質的)변화가 이루어져야 이 제도의 성공은 보장될 것이다.
  • 서울大 고교장 추천입학제 확대 반응

    ◎“학교 교육 정상화 기대”/“고교 등급 서열화 우려”/사립대­연·고대 등 8개大 무시험 더 넓혀/일선고교­수업방식 다양화·객관적 기준 마련 서울대가 고교장 추천입학제를 최고 80%까지 확대키로 함에 따라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한 사립 대학들도 무시험 전형 비율을 점차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선 고교는 학교 내신 성적을 엄정하게 관리하고 객관적인 추천 기준을 마련키로 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립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서울시내 8개 사립대 총장들은 지난 25일 서강대에서 만나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무시험 전형을 확대키로 의견을 모았다.나아가 교장 추천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고,추천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한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내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20%를 내신(학교생활기록부)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고 발표했던 연세대는 이 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2002학년도에는 신입생 전원을 이 방식으로 선발한다는 원칙을 정했다.고려대 입시 관계자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점차 무시험 전형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이화여대 역시 2002학년도까지 전원을 무시험으로 뽑는다는 계획이다. 97학년도 입시 때 처음으로 고교장추천 입학을 도입했던 포항공대 관계자는 “학교장들이 너무 상투적으로 추천서를 제출해 비판적인 시각도 많다”면서 “하지만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시험 전형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성균관대도 수학능력시험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입시전형 방식을 개발키로 했다. ▷일선 고교◁ 무시험 전형이 확대되면 학교교육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객관적인 추천 기준을 마련하고 수업 방식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서울대 신입생을 많이 배출한 서울 강남의 8학군에 속해 있는 학교들이 우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경기고는 학생들에게 권위있는 학력경시대회나 웅변대회 등에 참가할 것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휘문고도 수능시험 위주의 수업 분위기를 쇄신,자유로운 수업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이화여고와 용산고는 조별학습과 토론학습 등 다양한수업방식을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추천방식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는 고교간 등급 평가제에 대해서는 학교를 서열화하는 부작용을 초래하고,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기도 어렵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화여고 卓俊鎬 교감은 “서울대의 입시정책에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무시험 전형이 일부 실시됐던 60년대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용산고 관계자도 “대학들이 기존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고교간 등급을 매긴다면 엄청난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 입시지옥·과외열풍 차단 노린 선택/서울대 무시험 선발 확대 배경

    ◎지필고사 완전 폐지… 고교성적·추천서·면접 반영/내신성적이 당락 좌우… 부작용 방지책 서둘러야 서울대가 오는 2002학년도부터 고교장 추천 전형을 최고 80%까지 확대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2∼3년간 대학입시 및 고교 교육에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서울대가 우리나라 대학 입시에서 차지해온 비중을 고려할 때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수학능력 시험 위주의 신입생 선발방식을 탈피해 고교장 추천 전형비중을 이처럼 높인 것은 대학원 중심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개편하려는 서울대 자체 구조조정과도 맞물려 있다. 또 서울대를 과열 입시 경쟁 및 과외 열풍의 ‘진원지’로 보고 있는 교육부가 이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이 방법이 최선이라며 서울대 측에 강력히 권유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대는 지필고사도 아예 폐지하는 대신 고교성적(학생부)과 고교장 추천서,면접만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전형방법을 다양화 해 영어성적은 좀 떨어져도 수학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과 교과성적은지지부진하지만 그림을 잘 그리고,음악에 소질이 있는 학생 등을 골라 뽑겠다는 복안이다. 대인관계나 봉사활동,특별활동 성적만으로도 신입생을 뽑게 된다. 이에 따라 고교생은 입시지옥에서 벗어나고,과외 열풍이 수그러들어 사교육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서열화 역시 자연스레 완화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신 학교별로 학과별 등위가 매겨져 수요자 중심의 학과 선택이 이루어지고,도시와 농촌간의 격차도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 전망이다. 고교 교육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대 입시에 맞춰 학생들을 지도해온 대도시 일부 고교는 교과 과정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또 지금까지 입시의 키를 쥐고 있던 수능시험에서 고득점을 올리기 위해 고수한 암기식·주입식 수업도 위력을 잃을 게 뻔하다. 그러나 고교장 추천으로 신입생을 뽑을 경우 내신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거의 좌우할 것으로 보여 내신성적을 잘 받기 위해 도시 학생이 시골 학교로 집단 전학하는 등의 부작용도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인천·부산·광주/99고입 내신으로 선발/교육부 확정

    ◎나머지 시·도 12월15일 시험 내년도 고교입시에서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등 4개 도시는 선발고사를 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나머지 시·도는 선발고사만으로 뽑든지,내신성적을 병합해 선발한다. 선발고사는 오는 12월15일 친다. 교육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시·도별 9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방법 및 시험 시행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 등 4개 도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출결·행동발달·특활·봉사활동 성적을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전북 경북 경남(마산·창원·진주) 제주(제주시)는 선발고사 성적만으로 뽑으며,대구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울산 전남 경남(비평준화지역) 제주(비평준화지역)는 학생부와 선발고사를 병합해 뽑는다. 대전은 고입 정원의 60%를 학생부성적으로 선발한 뒤 나머지 40%는 학생부와 선발고사 성적을 병합해 선발한다. 한편 대부분의 실업계 고교는 학교장의 추천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과학고와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 고교는 학교장이 정한 전형 방법에 따라 경시대회 입상 실적 등을 병합해 뽑는다.
  • 沈載喆 고려대 교수 ‘언론개혁’ 세미나 발제

    ◎미디어 비평 활성화 절실 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金文元)는 지난 26일 제주 프린스 호텔에서 ‘언론개혁 측면에서 본 미디어 비평보도’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발제를 맡은 沈載喆 고려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우리 사회 위기의 본질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위기”라고 규정한뒤 “다양한 의견이 공론장에서 토론되도록 유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미디어 비평의 활성화가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沈교수의 발제문 요지. 한국사회의 위기는 이른바 ‘성공의 위기’라고 불린다. 이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지 못했다면 지금과 같은 대실패도 없다는 의미에서다. 그리고 지금의 위기를 외환위기에서 비롯된 금융·기업·행정위기로 정의한다. 금융기관과 기업 및 정부의 시스템을 바꾸는 구조조정만이 제2의 외환위기를 방지하고 IMF경제체제를 청산하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위기가 전체 사회로 확산된다고 보았을 때,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특히 미디어 시스템의 개혁없이는 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없다. 다시말하면,우리 사회 위기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위기이며 언론의 위기이다. 미국의 급진적 언론인이며 ‘미디어 비평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톤(I.F.STONE)은 1956년 진보적 독자에게 공산주의의 성공을 보도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스톤이 소련 지도자들의 연설문 등을 분석,소련이 자유롭게 생각하고 말하기를 두려워 한다고 결론짓고 세력이 가장 왕성할 때의 소련의 몰락을 예고한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 언론의 실상은 어떤가. 여전히 피상적이며 왜곡된 사회상을 뉴스로 전달하고 있다. 독자나 시청자에 별로 중요하지도 않는 이슈를 제한적으로 다룬다. 활용하는 정보원의 수도 너무 적다. 어느 언론학교수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사 1건당 정보원 활용이 1.5명인데 뉴욕타임스는 6명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언론은 분석보다는 드라마틱한 요소를 강조하고 흥미에 초점을 맞추며,틀에 박힌 보도를 하고 있다. 뉴스는 정부관리와 사회 엘리트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사회 각 세력이 언론 플레이를더 심하게 하고 있지만 이를 걸러내는 커뮤니케이션 장치는 부족하다. 또 폭력과 경제불안과 전쟁의 위험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이미지는 국민들에게 질서와 사회안정을 약속하는 정치가를 지지하게 만든다. IMF사태와 구조조정에 대한 국내신문의 주요보도 내용도 마찬가지다. 눈길만을 끌려는 보도와 모든 것을 IMF가 관련지으려 한다. 심지어 월드컵축구 패배까지도 IMF와 관련지어 보도하고 있다. 자본주의가 건전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비판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있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미디어 비평은 너무 빈약하다. 다양한 의견이 공론화 될 수 있도록 토론을 유도해야 하다. 여기서 언론의 개혁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몇가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지역신문의 육성,지역경제 중심으로의 재편,사회주의적 아이디어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유도,마지막으로 언론의 상호비판과 자체비판을 과감히 실시해야 한다.
  • 인문계 수험생 醫·藥大로 몰린다

    ◎취업난속 文·理科 교차지원 확대로/올 19개대 의약대 합격자 35%가 문과/내년 140개大로 늘어 50% 차지할듯 99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인문계 수험생들이 자연계의 의대 한의대 약대 치대 등에 대거 몰릴 전망이다. 최근의 극심한 취업난으로 상위권 문과생 가운데 상당수가 안정적이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이들 대학에 지원할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인문계 수험생이 자연계 대학에,자연계 수험생이 인문계 대학에 지원토록 허용하는 교차지원제를 도입하는 대학이 1백40여개로 크게 늘어난 것도 이같은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 이에 따라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 대학의 인문계생 합격자 비율은 올해 35%에서 내년도에는 50% 수준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인문계 수험생의 의대 한의대 약대 치대 등에 대한 지원이 늘자 기존 19개 대학 이외에 고려대 의대는 120명,이화여대 의대는 80명을 교차지원을 통해 선발키로 했다. 원광대는 내신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외국어고나 비평준화 지역 우수고교의 수능 고득점 문과생을 의대와 한의대로 유치하기 위해 특차전형에서 50%를 차지했던 학생부 반영비율을 이번 입시부터 폐지키로 결정했다. 서울 대원외고 金모군(18)은 “특차를 통해 상위권 대학의 의대에 충분히 진학할 수 있기 때문에 당초 목표로 삼았던 법대 진학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대원외고 元鍾一 교사(45)는 “지난 해 입시에서 20여명의 수능 고득점 수험생이 의예과 한의예과 등에 교차지원해 합격했다”면서 “올 수험생 가운데 이들 학과에 지원하겠다며 상담하는 학생이 지난 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점으로 미루어 합격자는 40여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성학원 李永德 평가관리실장은 “내년도 입시부터 서울대가 비교내신제를 폐지함에 따라 내신성적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외국어고나 비평준화 지역 우수고교의 인문계 수험생들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상위권 대학의 의대약대 한의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면서 “따라서 이들 학과의 합격선도 지난 해보다 3∼4점 가량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98학년도 입시에서 교차지원을 허용했던 아주대 전남대 동아대 등 19개 대학의 의대 한의대 약대 신입생 1천483명 가운데 35% 수준인 5백20여명이 인문계 출신이었다.
  • 외대 96학년 입시 답안지 1,439장 무더기 분실 적발

    교육부는 28일 한국외국어대의 재단이사 공금유용 및 편입학부정의혹과 관련한 특별감사에서 교무처 창고에 보관중인 96학년도 입시 본고사의 영어시험 답안지 중 1천439장이 없어진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감중 시험 답안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3천여장의 영어시험 답안지를 넣어두었던 종이상자의 밑이 칼로 도려진 채 답안지가 없어진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이다.교육부는 그러나 없어진 답안지 가운데 포함된 합격자 131명의 수능 및 내신성적 등을 정밀 대조한 결과,합격생들의 성적이 모두 상위권인 점으로 미뤄 입시부정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 연대 신입생 20% 올가을 선발/99학년 입시

    ◎정시모집 10% 학생부만으로 뽑아/서강대 42%·부산대 41% 특차선발 연세대는 22일 전체 모집정원의 20%를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학생부성적을 위주로 조기선발하고 정시모집에서 정원의 10%를 학생부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을 확정,발표했다. 또 특차선발비율은 지난해 49%에서 41%로 축소했다. 당초 2000학년도부터 실시하려다 앞당겨진 신입생 조기선발은 고교 3학년1학기까지의 고교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되 합격조건을 개인별 및 모집단위별로 차등화하는 지역할당제 개념이 도입된다. 수시모집 형태인 조기선발제의 전형기간은 9월2일∼11월22일까지다. 또 특기자선발제도를 전체 모집정원의 10%까지 대폭 확대해 정보통신 분야에만 한정했던 특기자 지원 범위를 더 넓혀 전국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각종 대회 입상자 및 특수재능보유자까지 포함시켰다. 한편 서강대도 이날 정시모집 전형기간을 나군(99년 1월10일∼15일)으로하고 특차비율을 지난해 35.5%에서 42%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99학년도 입학전형요강을 발표했다.특차에서는 수능 75% 학생부 25%를 반영키로 했다. 또 부산대는 내년도 입시에서 특차로 전체 정원 4천490명의 41%인 1천794명을 뽑기로 확정했다.부산대는 지난 해와 같이 저시모집군을 가군(99년 1월4일∼1월9일)으로 정하고 지난 해 공대와 사대에서 모집한 40명의 학교장 추천인원을 내년엔 134명으로 대폭 늘렸다.
  • 서울대 特次 재검토를(社說)

    서울대의 99학년도 입시 특차모집 도입 파문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각 대학이 수능(修能) 고득점자 쟁탈전에 나서 특차모집 비율을 대폭 늘리는가 하면 아예 수능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특차전형 방법을 내놓고 있다.참으로 우려되는 현상이다. 그동안 대학입시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요소는 수능·내신·논술이었다.이세 평가요소는 상호보완 작용을 하면서 바람직한 평가방법으로 자리를 잡았다.서울대의 특차도입은 이 삼각구도의 균형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수능위주대입 풍토로 몰아가고 있다.일부 사립대학에서는 서울대가 특차모집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모집단위 정원의 50%이내로 정해진 특차 선발 인원 제한을 철폐,100%까지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수능점수 위주로 50% 이상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점수로 학생을 줄세운 과거의 비교육적 입시제도로 후퇴하는 것이다.특히 내신으로 반영되는 학생부의 비중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것은 고교교육에 파행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인성(人性)교육은 경시되고수능위주 과목만 수업이 실시될 우려가 있다.또 과열과외도 예상된다. 대학입시 다양화를 목적으로 한 특차모집 제도가 오히려 획일화를 가져온것은 아이러니다.학생들의 대학 지원기회를 늘리는 특차의 장점은 살리되 지금처럼 수능 상위권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특차는 재검토해야 할 듯 싶다. 우선 파문의 근원인 서울대가 특차모집을 백지화하거나 최소한 특차모집인원을 축소하고 학생부 반영비율을 높여야 한다. 지난해 수능시험에서 380점 이상 받은 고득점자 가운데 인문계 94.6%,자연계 82%가 서울대에 지원한터에 나머지 몇 퍼센트도 양보할 수 없다는 서울대의 욕심은 지나치다.서울대 특차모집에 맞불작전으로 나선 다른 대학들도 우리 교육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제해야 한다.대학이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다면 대학입시 자율화는 보장될 수 없다.
  • 포항공대 특차 50%로 늘려/표준점수제 도입/내년 입시요강 확정

    【포항=李東九 기자】 포항공대는 3일 고교장 추천입학제를 포함한 특차모집비율을 50%로 늘리고 표준 점수제를 도입키로 하는 등 99년도 입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포항공대(총장 張水榮)는 비교내신제 폐지에 따른 특수목적고 학생들의 불이익을 감안,특차모집 비율을 종전 40%에서 50%(특차 35%,고교장 추천제 15%)로 늘리고 연도별·선택과목별 수능 난이도에 따른 불균형을 최소화 하기 위해 표준 점수제를 도입키로 했다. 성적반영 비율은 특차의 경우 수능성적을 100%로 반영하고 고교장 추천제는 수능 50%,추천서 평가 30%,면접 20%로 했고 정시모집의 경우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각각 50%의 비율로 반영키로 했다. 입시일정도 서울대와 다른 군으로 확정,우수학생에게 복수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우수학생 확보위한 고육책/서울大 특차도입 배경

    ◎특차합격자 정시정원 불가로 불리 인식/특수고생 유치 겨냥 수능 가중치도 부여 서울대가 99학년도 입시에서 특차전형을 도입키로 한 것은우수한 학생들이 다른 대학의 특차전형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비교내신제의 폐지에 따른 특수목적고나 비평준화고교 학생들의 불이익을 없애주려는 뜻도 담겨 있다. 서울대 金信福 교무처장은 2일 “정시모집과 같은 획일적인 기준으로 학생을 뽑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판단,다양한 전형방법으로 우수한 인재를 뽑기 위해 특차전형을 도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수학능력시험 성적 고득점자 가운데 상당수는 연세대나 고려대등의 인기학과에 특차로 들어갔다.이들은 ‘특차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은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관련법의 규정에 따라 서울대에 응시조차 할 수 없었다.서울대로서는 우수학생들을 다른 대학에 대거 빼았겼다고 여겨온 셈이다. 반면 서울대가 수시모집 형태로 선발한 고교장추천입학제 합격생은 다른 대학 정시모집에는 지원할수 있어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다른 대학으로 이탈했었다. 때문에 서울대의 특차모집 도입에는 수능성적 최우수 학생들을 ‘입도선매(立稻先買)’해 국내 최고대학이라는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볼 수 있다.한편 서울대는 지난해 정원의 10%이내에서 뽑던 고교장추천입학생의 선발인원을 단과대별로 최고 20%까지 확대키로 했다.이는 고교장추천제로 입학한 신입생이 정시모집으로 입학한 신입생보다 전공과목에 대한 사전지식이 많으며 성적보다는 적성에 맞춰 전공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난 최근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다. 고교별로 2명까지로 제한했던 고교장추천학생을 학생수에 따라 4명까지로 확대한 데에는 농어촌의 벽지학교도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토록 하겠다는 배려의 뜻이 담겨 있다.지난 번 입시에서는 전국 2천여개 고교 가운데 합격생을 배출한 고교는 9백여개에 불과했다.합격생 대부분은 대도시의 학생들이었다. 수리탐구Ⅱ 영역 가운데 과학탐구와 사회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키로 한 것은 과학탐구 영역에 강세를 보이는 과학고 학생들의 유치작전의 일환이다.
  • 서울대 내년부터 특차 전형 도입/他大 반발­고교 환영

    ◎他대학­우수생 확보 비상… 전형일자 조정 추진/고교­“지원기회 넓어져… 내신제도도 개선을” 서울대가 2일 99학년도 입시부터 특차전형을 도입키로 한데 대해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다른 대학들은 “우수학생을 독식하겠다는 이기주의적 조치”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특차모집 정원을 확대하거나 전형일자를 서울대와 같게 조정하는 등 우수학생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반면 일선 고교에서는 서울대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늘었다며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다.특히 이번 입시부터 비교내신제가 폐지됨에 따라 학생부 성적에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게 될 특수목적고나 비평준화지역 고교들은 크게 환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장학사는 “서울대 특차로 우수 학생들이 대거 몰려 대학의 서열화가 더욱 두드러지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과열과외 등의 폐단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걱정했다. 이어 “전형일을 달리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있는 현재의 대입체제를 유명무실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세대는 입시의 전체 골격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입시일정을 변경하고 특차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閔庚燦 입학처장은 “서울대의 조치는 학생부를 유명무실화시킬 우려가 있다”면서 “다양화 정책에 입각해 우수 학생들을 각 대학에 분포시켜 경쟁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스런 입시방향”이라고 말했다. 고려대도 이달 중순쯤 발표 예정이던 99학년도 입시요강의 전면 재검토에 착수,특차전형의 선발기준을 다양화하고 정원을 늘릴 방침이다. 이화여대는 지난해 43%였던 특차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비롯 지난해‘가’군이었던 전형일정을 서울대와 같은 ‘나’군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특차비율이 40%였던 숙명여대는 50%까지 늘리고 지난해 가군이던 전형일을 가·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일선 고교 교사와 학생들은 서울대의 특차전형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교사들은 “그동안 서울대에 진학이 가능한 우수한 학생들이 심적부담을 느껴 다른 상위권 대학으로 특차 지원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치로 이들에게 서울대의 지원기회가 넓어졌다”고 밝혔다. 한성과학고 陳成悳 교감은 “서울대에 응시할 기회가 확대돼 수능 고득점자의 서울대 진학이 한결 쉬워졌다”고 말했다.
  • 大入 정보제공업체 ‘펜타곤’ 조형윤 사장

    ◎수험생에 빠르고 정확한 입시정보 제공/각 대학 특집·장­단점 등 상세 수록/첫 수험자료집 ‘대학1호’ 6월 출반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대학 입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수험생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대학입시 정보제공업체 ‘펜타곤’의 조형윤 사장(28). 조사장은 지난달 28일 4명이 고작인 전 직원을 모아 놓고 이같이 밝혔다.조사장을 비롯한 이들은 모두가 고졸 출신이다. 대학을 다니지 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시각으로 대학 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 펜타곤 설립의 원동력이 됐다고 조사장은 설명한다. 조사장은 지난 95년 12월 현재 펜타곤 직원들과 함께 자본금 3천만원으로 칼라명함 제조업체를 설립했다. 당시 대학생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모았던 칼라명함으로 매월 1천만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면서 회사는 성장을 거듭했다. 항상 대학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었던 조사장은 잘 나가던 회사의 문을 닫고 지난해 12월 입시정보 제공업에 뛰어 들었다. 직원들은 서울시내 30여개 대학을 돌며 새롭게 도입되는 입시제도,그 대학만의 특징,이색동아리,교내 지도,학교 주변 각종 편의시설 배치도 등 자료수집에 발벗고 나섰다.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모든 자료를 모은다는 심정으로 정성을 다했다. 각 대학들도 이들의 노력에 감복,펜타곤 수험자료집에 광고게재와 함께 무료 정보제공을 약속했다. 이같은 직원들의 노력은 오는 6월 첫 수험자료집 ‘대학 1호’로 결실을 맺게 된다. 조사장은 “지금까지의 수험자료집은 단순히 합격 가능한 수능시험 점수와 내신성적 등을 게재한 수준이었다”면서 “펜타곤 수험자료집은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도 가고자 하는 대학의 모든 장·단점을 알려주는 진정한 정보전달역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 대기업 총수 訪北 허용/일부 품목외 對北투자 자유화/국가안보회의

    ◎이산가족 명단·주소 北에 전달 검토 정부는 27일 남북한 경협을 정경분리 원칙하에서 대기업 총수들의 방북 규제를 완화하고 현재 1백만달러 규모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위탁가공을 위한 설비반출 규정을 철폐하는 한편 65세 이상 이산가족들의 방북절차를 간소화하고,60세 이상 영세 이산가족의 제3국 가족상봉을 위한 여비지원 등의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밤 康仁德 통일·朴定洙 외교통상·千容宅 국방장관,李鍾贊 국가안전기획부장,鄭해주 국무조정실장,林東源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국가안보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남북경협 활성화 방안과 남북이산가족 문제등에 대해 논의,이같이 결정하고 내달초 남북교류협력 추진위원회심의를 거쳐 종합적인 방안을 발표키로 했다고 27일 林수석이 전했다. 정부는 특히 대북 투자품목 선정방식을 능동적으로 개선,북한에 투자할 수 없도록 하는 일부 제한품목을 제외하고 관련규정에 명시되지 않은 나머지 품목은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정부는 특히 1단계 조치로 민간차원의 교류 활성화와 관련,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및 상봉을 성사시키기 위해 우리측 이산가족의 생사확인 및 주소 안내신청서를 북한 사회안전부에 제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또 해외동포 알선단체를 이용한 남북이산가족의 생사 및 소재 확인,상봉 등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어 2단계 조치로 대북접촉과 사업자 승인,사업 승인 등으로 복잡하게 되어 있는 대북투자 및 경협관련 법안을 개정,이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 생존위한 投資유치(사설)

    국내 대기업들의 외자(外資)유치가 활성화조짐을 보이고 있다.얼마전 대상그룹이 동물성장촉진제인 라이신제조사업을 독일회사에 매각하는 형식으로 6억달러의 외자를 조달한 데 이어 한라그룹이 23일 미국 로스차일드회사로 부터 10억달러를 차입키로 합의했다. 금융시장 경색으로 국내신규차입이 어렵게 된데다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생존을 위해 불가피하게 외자도입을 추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이처럼 현재 상황에서 외자의 역할은 기업에 대해서는 물론 외환부족해소 등 국가경제회생의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이번 한라그룹의 차입선인 로스차일드는 오랜 역사의 금융재벌로 인수·합병(M&A)전문회사다.한라측도 그룹계열사를 해외에 매각하는 M&A업무를 국내 처음으로 이회사에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기도 하다.외국인 투자유치가 시급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우리는 앞으로 이러한 M&A방식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본다.물론 정부에서 공장설립절차를 간소화하고 각종 행정규제를 없애는 시책들을 강구하고 있지만 외국투자가들이 신규로 회사를 설립하는 데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따르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더라도 생산시설을 가동하고 실제 판매활동에 들어가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때문에 신규투자는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되 고용창출이나 기술이전 등에서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M&A방식이 보다 확산돼야 할 것임을 강조한다.외국자본유치와 관련,우리의 시각과 인식도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 국경없는 세계화시대에서 외자로 운영되는 기업에 대한 맹목적 적대감은 결코 경제발전에 도움이 안된다.우리의 위기가 대부분 국내재벌들의 방만하고 무분별한 경영에서 비롯됐음을 고려하더라도 경영주체의 국적(國籍)보다 얼마나 경제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제고에 기여하는 지를 중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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