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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총리 “수능·학생부면 충분”

    서울대에 이어 한승주 고려대 총장서리가 10일 ‘3불(不)정책(기여입학제ㆍ본고사ㆍ고교등급제 금지)’ 재논의를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3불정책’ 홍보 릴레이에 나선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3불 폐지 요구는 학교 교육을 흔드는 것”이라며 불가 방침을 거듭 천명했다. 한 총장서리는 이날 교내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여입학제는 실제로 제안하는 사람도 없는 나쁜 정책이지만 나머지 본고사와 고교등급제 등 2가지 정책은 학생들의 실력을 변별할 수 있는 수단인 만큼 다시 논의해서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능과 내신이 등급제여서 100점 맞은 사람과 91점 맞은 사람을 구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그런 제도 아래에서 학생들의 능력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때 본고사가 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대입정책 설명회에서 “최근 대학들이 3불정책 집어치워라, 뜯어고치라며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교육정책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적어도 사회지도층이 이런 방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고교등급제에 대해 ‘현대판 연좌제’로 비유하며 “이걸 과연 우리가 용납해야 하느냐. 수능과 학생부를 합쳐 얼마든지 학생을 뽑을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강국진 강아연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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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40 EBS 내신 6감 국어(상)09:30 EBS 기본과 특별한 영문법 즐겨찾기10:20 EBS 내신 6감 화학12:00 EBS 포스(재) 고전문학, 수학Ⅰ13:40 EBS 기본과 특별한(재) 국어(상)17:00 수능특강 고3(재) 한국지리18:00 EBS 탐스런(재) 한국지리19:00 수능특강 고3(재) 화학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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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40 EBS 내신 6감 국어(상)09:30 EBS 기본과 특별한 과학10:20 EBS 내신 6감 물리12:00 EBS 포스(재) 고전문학, 수학Ⅰ17:00 수능특강 고3(재) 한국 근·현대사18:00 EBS 탐스런(재) 한국 근·현대사19:00 수능특강 고3(재) 물리Ⅰ22:00 수능특강 고3(재) 수리영역 수학Ⅰ
  • 서울대 인문계 수리영역 가중치

    2008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정시모집 선발 인원이 전체의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들고, 지역균형과 특기자전형선발 인원은 늘어난다. 인문계에도 수리영역 가중치를 두는 등 수리영역 비중이 높아진다. 서울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학년도 입학전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서울대는 현재 고3학생들이 치를 입시에서 전체 입학정원 3162명 중 정시모집으로 1402명(44.3%)을 뽑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 1679명(53.1%)에 비해 277명 줄어든 것으로 특기자전형 929명(29.4%)과 지역균형선발전형 831명(26.3%)을 합친 수시모집 인원이 정시모집 인원을 앞지른 것은 처음이다. 지역균형과 특기자전형 선발인원은 각각 31명,246명 늘었다.정시모집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를 1단계 통과 기준으로만 삼고,2단계에서는 반영하지 않기로 한 당초 방침을 유지하되, 인문계열은 모집 정원의 2배수를, 자연계열은 모집 정원의 3배수를 1차 선발할 계획이다.수능성적 반영 방법은 인문계도 자연계처럼 언어·외국어·탐구영역의 가중치를 각각 1로 하지만 수리영역은 1.25로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이번 입시부터 시행하는 수능 등급제에 따라 서울대는 인문·자연계 모두 수리영역은 1등급(45점)∼9등급(5점)으로 5점씩, 언어·외국어 영역은 1등급(36점)∼9등급(4점)으로 4점씩, 탐구 영역 각 과목 및 제2외국어·한문은 1등급(9점)∼9등급(1점)으로 1점씩 점수차를 두게 된다. 내신 교과영역은 9등급으로 종전(5등급)보다 세분화해 반영되며 1등급과 2등급이 모두 만점에 해당한다. 서울대는 또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고교별 추천 인원을 4명으로 늘리기로 한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과 같이 3명씩 추천받기로 했다. 전형에서 80%의 비중을 차지하는 내신 교과 영역은 1∼9등급에 따라 8∼0점을 배점하며 교과 성적 산출 공식은 지난해와 같다. 특기자전형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지만 인문계열은 역사ㆍ철학 부문인 ‘인문Ⅱ’에서도 학생을 선발한다. 자연계열의 졸업 연도 제한이 완화돼 재수생인 올 2월 졸업생에게도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김영정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입시안은 학교생활 중심의 입학전형과 전형 유형의 다양화를 지향했다.”면서 “입시는 안정성 있고 예측가능해야 하므로 이미 발표한 내용의 골격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내신보단 논술, 과학고생 유리

    서울대가 발표한 2008학년도 입시안은 내신보다는 논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일반고 학생보다는 과학고 학생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또 내신의 변별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논술 영향력 더 커질 듯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정시모집 2단계 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영역(40%), 학생부 비교과 영역(10%), 논술(30%), 구술·면접(20%)의 명목 반영률을 실질 반영률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지원자 대부분의 내신이 1∼2등급에 포진한 데다 등급간 점수차가 1점에 불과한 반면 논술에서 점수 편차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내신에 비해 논술이 갖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서울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모의논술 결과의 평균점수가 40∼50점에 불과한 반면, 최저 점수와 최고 점수간 격차가 자연계의 경우 62점일 정도로 편차가 컸다.fi●자연계 1단계 선발인원 3배수로 이번 입시에서는 전년도에 비해 과학고 등 특목고 학생들의 선택폭이 유독 넓어졌다. 정시모집에서 자연계 1단계 선발인원을 3배수(인문계 2배수)로 늘리고, 정시모집 수능 반영 방법에서는 인문계에도 가중치를 부여하되 언어·외국어·사회탐구(가중치 1)에 비해 수리 영역의 가중치를 0.25(가중치 1.25)만큼 더했다. 특기자전형에서도 재수생에게 지원자격을 부여해 수학·과학 능력이 뛰어난 학생들과 과학고 출신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본부장은 “재수생에게 응시기회를 부여해 특기자전형자 수를 늘리면 과학고 등의 학생들 입학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면서도 “미래의 국가경쟁력은 과학기술에 의해 좌우되므로 과학고 출신 학생들이 늘어나는 것은 서울대로서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과 특기자전형을 합친 수시모집 인원이 서울대 입시사상 처음으로 정시모집 인원을 넘어선 것도 ‘경쟁력 있는 교육’을 강조하는 서울대의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학원가 “수능도 무시할 수 없다.” 학원들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이 최종 당락을 가르지는 않지만 여전히 중요한 전형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웨이 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특히 정시모집 1단계의 경우 자연계열보다 학생수가 많은 인문계열에서 선발 인원의 2배수만 통과시켜 수능 성적의 비중을 무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등급화·자격고사화한 수능의 비중이 예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애초 3배수를 뽑으려던 인문계 1단계 통과자가 2배수로 줄어듦에 따라 수능 고득점을 위한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영덕 대성학원 평가이사는 “특기자 전형은 과학고 출신이 자연과학대학과 공과대학을 지원하면 상당히 유리한 전형”이라면서 “수리영역에 1.25의 가중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수리 영역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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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50 EBS기본과 특별한 국사10:20 EBS 내신 8감 지구과학11:10 EBS사고와 논술12:00 EBS 포스(재) 영어독해유형,Vocabulary14:30 EBS 내신 6감 국사17:00 수능특강 선택 고3(재) 국사19:00 오답노트(재) 언어영역21:00 EBS사고와 논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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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0 EBS포스 수학Ⅱ08:40 EBS 내신 6감 수학10-가09:30 EBS기본과 특별한 영어테마독해10:20 EBS 내신 6감 생물11:10 수능특강 선택 고3 한문12:00 EBS포스(재) 현대문학, 수학Ⅱ15:20 EBS기본과 특별한(재) 영어테마독해17:00 수능특강 선택 고3(재) 사회·문화19:50 잊혀져 가는 것들(재)
  • [깔깔깔]

    ●내신에 들어간다 영국, 프랑스, 한국 학생이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다. 셋 다 겁에 질려 뛰어내리려 하지 않았다. 옆에 있던 영국 교사가 학생에게 말했다. “신사답게 뛰어내려라.” 영국 학생은 고개를 끄떡이더니 과감히 뛰어내렸다. 그 옆에 있던 프랑스 교사가 학생에게 말했다. “뛰어내려라. 그리고 예술을 보여라.” 프랑스 학생도 굳은 결심을 한 듯 뛰어내렸다. 마지막으로 남아 떨고 있는 한국 학생에게 교사가 말했다. “내신에 들어간다.” 그러자 학생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힘차게 뛰어내렸다.●팬사인회에서 생긴 일 어느 인기 연예인이 팬 사인회를 하는 데 종이를 받아들고 머뭇거리자 팬이 날짜를 몰라 그러는 줄 알고, “9일이에요.”라고 말했다.잠시 후 그 팬이 받아든 사인에는 “TO 구일이에게”라고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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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세상] 3不은 세 개의 다른 이슈다/김선영 서울대 생명공학 교수

    [열린세상] 3不은 세 개의 다른 이슈다/김선영 서울대 생명공학 교수

    최근 교육부의 소위 3불(不)정책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3월21일 서울대 장기발전계획위원장이 3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그 다음날에는 사립대 총장들을 대표하는 모임에서도 비슷한 취지의 성명이 나왔다. 반면 교육부는 3불정책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교육 관련 단체들은 서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3불정책에 대한 의사를 명확히 밝히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지라 이 문제는 대선의 주요 쟁점이 될 것이 분명해졌다. 3불정책은 교육부가 본고사 실시, 고교등급제, 기여입학제를 불허한다는 방침이다. 이 문제는 대학 입시와 연계되어 마치 하나의 패키지처럼 취급되고 있지만 사실은 각각이 상당히 다른 문제이다. 첫째, 기여입학제는 고교등급제나 본고사 실시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이 제도는 해당 대학에 재정적으로 기여를 한 사람들의 자녀가 입학시 중요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기여입학제는 선진국 일류대학에서는 거의 채택하지 않으며, 혹시 채택하더라도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에 활용하는 제도이다. 민주국가의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가 교육 기회의 균등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교육에 대한 열기가 기형적인 경우에는 사교육 비용이 워낙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빈부의 차이에 따라 학생들이 입학하는 대학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유층에 또 다른 혜택을 주겠다는 것은 공평하지 않다. 교육을 신분 상승의 유일한 창구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적어도 최상위권에 있는 대학들이 기여입학제를 실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둘째, 고교등급제와 관련하여,‘가’ 특목고와 ‘다’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 간에 학력 차이가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학교간 차이가 이미 수능, 논술 등의 형태로 입시에 반영되어 있는데, 정형화된 고교등급제가 또 필요한가이다. 미국에서도 사립학교와 공립학교의 학력차는 뚜렷하고, 이는 상위권 대학 입학생 수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렇지만 하버드나 예일과 같이 최상위권에 속하는 대학교에 입학하는 데 있어서 학비가 비싸고 학력이 우수한 기숙형 사립학교를 나온 것이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 그것은 내신 때문이다. 내신에 있어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유명 사립 고등학교에 보내려는 이유는 일류대학을 가는 것이 최종 목표가 아니고 좋은 고교교육을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외고나 과학고 등의 특목고는 상대적으로 좋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소위 일류대에 진입하는 학생수도 매우 많다. 그런데 이들에게 더 유리하도록 고교등급제를 실시하자는 것은 문제가 있는 발상이다. 셋째, 본고사 실시 여부는 대학의 자율권에 맡겨야 한다. 학생을 뽑는 기준을 결정하는 것은 대학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이다. 국립대는 지역에 따라 나름대로의 입시기준을 만들어야 하고, 사립대학들은 그들의 건학 철학을 특별한 기준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학은 수능이 제공할 수 없는 변별력을 본고사가 가지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현 정부와 정치인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기회균등과 우수학생 선발을 충돌되는 개념으로만 본다는 것이다. 올바른 지도자라면 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으면서도 집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시민들은 개인간의 능력의 차이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임을 인정해야 하고, 능력의 차이가 인격의 차별로 귀결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김선영 서울대 생명공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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