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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식 고용노동장관 “건설현장 노사 불법행위 엄정 대응“

    이정식 고용노동장관 “건설현장 노사 불법행위 엄정 대응“

    “튼튼한 일자리 사다리를 제공해 성장과 고용의 선순환에 중점을 두겠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관 연구기관 간담회에서 새 정부 고용정책의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의 경제·고용 상황과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정책적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특히 건설현장 등에서 일어나는 노사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업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채용절차법 집중 점검기간을 통해 현장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노사의 자율적인 공정 채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는 취지다. 이 장관은 또 현 고용상황에 대해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회복과 인구구조 변화 등의 영향으로 고용의 총량 지표는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부문별로 회복 격차가 서로 다르고 물가 상승과 금융·외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그는 “근본적으로는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하고 산업구조·인구구조·일하는 방식이 대전환하는 새로운 도전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이러한 변화는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이기에 그 변화의 깊이와 폭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일부 주요국가에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중국의 경제 침체 등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만큼 우리도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 같은 인식에 따라 새 정부의 고용정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국민에게 일자리로 향하는 튼튼한 사다리를 제공해 성장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당분간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한 취약업종이나 수출기업의 고용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동향분석실장은 “비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고용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에는 수출증가세 둔화로 성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하고, 올 하반기에는 수출·내수 경기 위축으로 산업의 생산 증가폭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제조업 전망 ‘흐림’…전문가 체감 경기 한달만에 급락

    제조업 전망 ‘흐림’…전문가 체감 경기 한달만에 급락

    금리·물가·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우리 경제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제조업 경기에도 적신호가 커졌다. 지난 4월 제조업 경기가 7개월 만에 개선된 지 한달 만에 다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13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72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5월 제조업 업황 PSI가 91로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PSI는 100(전월과 동일)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업황이 개선,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됐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PSI는 지난 3월 87에서 4월 102로 상승한 후 한달 만에 하락세도 전환됐다. 내수(95)와 수출(99)도 4월보다 내렸다. 생산(101)과 투자액(101)은 100을 상회했지만 4월 떨어졌고 채산성(83)은 여전히 100을 하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재 부문 PSI가 79에 그쳐 전월보다 32포인트 급락한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과 기계 부문도 각각 89와 97로 내렸다. 다만 디스플레이(90)는 4월과 비교해 17포인트 상승했고 반도체(114)와 자동차(109)도 100 상회하며 상승했다. 6월 업황 전망 PSI(94)도 하락 전망돼 부정적 우려감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내수(94)와 수출(97)도 각각 5개월, 2개월 만에 100 아래로 떨어졌다. 생산(101)과 투자액(103)은 100을 상회했지만 4월 전망괴 비교해 하락했다.
  • 울산 에쓰오일 화재 업무상과실치사상 수사...최고경영자 화재 피해 사과

    울산 에쓰오일 화재 업무상과실치사상 수사...최고경영자 화재 피해 사과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울산경찰청이 20일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섰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전담팀은 울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모두 48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화재원인 규명과 회사측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불이 완전히 꺼지면 현장 안전 진단을 해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경찰은 다음 주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현장 합동감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당시 현장 작업자 등을 상대로 사고 과정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는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 알킬레이션(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추출 공정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안전을 위해 추가 작업중지 명령도 검토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도 해당 공정에 대해 긴급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날 후세인 알-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울산공장 폭발·화재 사고에 대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과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며 사과했다. 알-카타니 CEO는 이날 에쓰오일 울산공장 본관 로비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며, 사고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며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8시 51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 “IPEF 합류로 공급망 안정화” 반도체 반색… “사드 때처럼 中 보복할 것” 유통·게임 긴장

    새 정부가 미국 주도의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합류하는 데 대해 산업계에서는 “망가진 공급망을 회복시키며 수출 길을 넓힐 것”이라는 기대와 “‘제2의 사드 사태’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이번 IPEF 참여를 통해 안정적이고 회복 탄력성이 큰 국가 간 협력 체계가 가능해지면서 반도체, 핵심광물, 청정에너지 등의 공급망 다변화·안정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봉만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지금처럼 공급망이 붕괴되고 각국이 저마다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미국 주도의 경제동맹체에 들어가면 첨단기술 공급망 협력이 탄탄해지며 우리 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F를 통해 새로운 국제 통상 규범이 도입되면 우리 기업의 수출 길을 여는 데도 도움이 되고 경색됐던 일본 등과의 관계도 회복될 거란 기대도 나온다. 이에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의견을 모은 결과 IPEF 가입에 대해 기업 10곳 가운데 8곳(221개사 가운데 77.7%)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IPEF를 통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반도체 업계도 반색하는 분위기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도체는 중국 내수용과 한국 기업용이라 중국이 공장 가동에 손을 쓸 수도 없고 갈륨, 텅스텐처럼 반도체에 필요한 광물이 대부분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도 풍부해 원재료 압박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이번 결정이 ‘제2의 사드 사태’를 불러오며 중국 희토류 의존도가 높은 업종이나 유통, 관광, 게임 업종 등은 중국 보복 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정부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에너지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이나 배터리 생산을 위한 리튬 등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근간인 핵심 부품이거나 원자재인데 모두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라면서 “공급선을 다변화하려는 노력조차 없이 섣불리 노선을 정하는 것은 기업 경영에 큰 부담을 안길 수 있다”고 말했다. 완성차 업계는 중국의 보복 가능성을 우려하면서도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완성차 업계는 사드 사태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현지에서 고전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베이징과 옌청의 완성차 공장 한 곳씩을 폐쇄하거나 매각했다.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은 한때 두 자릿수에서 현재는 3% 안팎에 불과하다. 유통업계도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한 중국 진출 기업 관계자는 “당장 영향이 없다 해도 중국을 자극하는 결과를 초래하면 중장기적으로 불리해지지 않겠느냐”고 했다. 오리온, 농심 등의 중국 시장 매출 비중은 각각 37%, 14.3%로 적지 않다. 게임 업계는 중국 정부 의지에 전적으로 좌지우지되는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증)를 둘러싸고 불똥이 튈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판호를 발급받은 국내 게임은 ‘검은사막 모바일’ 등 3개에 불과하다. 한 게임회사 관계자는 “안 그래도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최근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인데 앞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든다”고 했다.
  • 尹, 한동훈 법무 임명 강행… 野 ‘한덕수 불가’

    尹, 한동훈 법무 임명 강행… 野 ‘한덕수 불가’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다. 이 같은 임명 강행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부결시키기 위한 본회의 소집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최고조로 치닫는 형국이다. 이날 윤 대통령의 한 장관 임명 강행 직후 국민의힘 송언석·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20일 오후 본회의를 개최하자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은 20일 본회의에 앞서 인준에 대한 입장을 당론으로 정할 방침이다. 의석수 절반이 넘는 167석의 민주당이 부결을 당론으로 정할 경우 한 총리 후보자는 본회의 표결을 통한 낙마가 불가피하게 된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이 한 장관과 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밝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는 일단 보류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장관 인선이 마무리된 부처는 18개 부처 가운데 14곳이 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출근하며 “한 장관 후보자 임명을 진행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출근해서 한번 검토해 보겠다”고 답해 사실상 임명이 임박했음을 내비쳤다. 이어 8시간이 지난 오후 5시쯤 공지를 통해 장관 추가 임명 사실을 알렸다. 앞서 윤 대통령은 한 장관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16일까지 재송부해 달라고 13일 국회에 요청했으며, 16일 밤 12시가 지나며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소통령’으로까지 불리는 한 장관의 임명 소식이 알려지자 즉각 반발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국회에 와서는 협치를 얘기하고 뒤돌아선 독선에 빠져 있었던 것이냐”며 한 총리 후보자 인준 표결을 위한 본회의 개최 추진 입장을 밝혔다. 거대 야당의 힘으로 총리 인준을 곧바로 부결시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정 후보자 임명을 미루면서 복지부 수장 자리는 당분간 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일각에선 ‘정호영 카드’를 총리 인준을 위한 여야 협상에 쓰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야당이 ‘한덕수 불가론’으로 급속히 기울면서 이 같은 전략이 통할지는 미지수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정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해 “계속 검토해 보겠다”고만 답했다.
  • 민주당, ‘성 비위 의혹’ 박완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

    민주당, ‘성 비위 의혹’ 박완주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을 받는 박완주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원내수석부대표인 진성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의원 24명은 이날 박 의원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출했다. 윤리특위에 박 의원 징계 안건이 상정되면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의 심사를 거쳐 징계 수위가 결정된다. 국회의원 징계에는 경고,사과,출석정지,제명 등이 있으며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다만, 지난 1991년 국회 윤리특위 설치 이후 국회의원이 본회의를 거쳐 제명된 경우는 없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의 경우 2020년 9∼10월 윤리특위 제소가 이뤄졌지만 1년이 넘게 표류하다 올해 1월에야 윤리심사자문위의 ‘제명 건의’ 판단이 있었다. 이후로도 윤리특위의 소위 및 전체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아 징계 절차는 넉 달째 공전하는 중이다. 지난해 말 발생한 박 의원의 보좌관 관련 성 비위 사건은 올해 4월 관련 사실이 당 젠더신고센터에 신고됐다. 민주당 자체 조사 후 지난 12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박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고, 전날 의원총회를 열어 박 의원 제명안을 의결했다. 피해자 측은 박 의원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전날 경찰에 고소했다.
  • [속보] 여야, 20일 국회 본회의 합의…한덕수 인준안 표결

    [속보] 여야, 20일 국회 본회의 합의…한덕수 인준안 표결

    국회는 오는 20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이같은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투표 찬반 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 수출도 내수도… 차량 4대 중 1대 ‘친환경차’

    수출도 내수도… 차량 4대 중 1대 ‘친환경차’

    국내 판매된 자동차 및 수출차량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로 나타났다. 내연기관차의 퇴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2022년 4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30만 646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2만 3672대)보다 5.3%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상하이 등 주요 도시가 봉쇄되면서 부품 공급 차질 및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내수 판매는 14만 3167대로 지난해보다 11.1% 줄었다.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도 출고 적체가 지속되고, 지난해 4월 내수 판매 대수가 4월 기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한 기저효과 등에 따른 것이다. 수출은 19만 678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7만 5015대) 대비 12.4% 늘었고, 수출 금액은 44억 달러로 6.1% 증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수출 대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2위, 수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친환경차는 내수에서도 지난해보다 57.7% 증가한 3만 9624대가 판매돼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고 2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 지자체 보여주기식 토종 민물고기 방류… 황소개구리만 “꺼~억”

    지자체 보여주기식 토종 민물고기 방류… 황소개구리만 “꺼~억”

    지방자치단체들이 토종 민물고기 방류 사업을 무분별하게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토종 민물고기 어자원 확보를 위해 해마다 붕어와 잉어, 꺽지 등의 어린 물고기를 풀어 주지만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아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육식성 외래종인 블루길과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등의 먹잇감으로 전락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하천·댐·호수·저수지 등 내수면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어업인의 지속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내 주요 저수지 및 하천 등에 어린 물고기 175만 마리를 방류한다. 토종 잉어 30만 마리, 붕어 70만 마리, 미꾸리 60만 마리, 동자개 10만 마리, 버들치 5만 마리 등이다. 지난해에는 포항과 경주 등 14개 시군에 7종 210만여 마리를 풀었다. 경기 여주시는 지난 3일 남한강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일대에 동자개 16만 4000마리를, 전남도는 지난 4일 17개 시군 강·하천 33곳에 어린 뱀장어 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지자체들은 20~30여년 전부터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어종이 늘어나고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사라져 가는 토종 어류를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방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문제는 토종 어류 치어 방류 지역이 주로 육식성 외래 어종인 블루길과 배스가 서식하는 곳이어서 치어가 살아남을 확률이 희박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립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한강을 비롯한 전국 저수지와 하천 등 3035곳을 선정해 외래 어종의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60%인 1826곳에서 외래 어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어종은 대부분 배스와 블루길로 97%를 차지했다. 그런데도 지자체들이 외래 어종 퇴치나 검증 없이 토종 어류 방류 사업을 매년 관행적으로 시행해 보여주기식 행정이며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나온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관계자는 “배스 등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어종들이 서식하는 장소에 방류된 치어들은 먹잇감이 될 수밖에 없다”면서 “외래 어종이 없는 곳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육식성 외래 어종을 퇴치한 뒤 방류해야 한다”고 했다.
  • 보여주기식 토종 민물고기 방류… 황소개구리 배만 불렸다

    지방자치단체들이 토종 민물고기 방류 사업을 무분별하게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토종 민물고기 어자원 확보를 위해 해마다 붕어와 잉어, 꺽지 등의 어린 물고기를 풀어 주지만 환경 등을 고려하지 않아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육식성 외래종인 블루길과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등의 먹잇감으로 전락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하천·댐·호수·저수지 등 내수면의 생태계를 보존하고 어업인의 지속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내 주요 저수지 및 하천 등에 어린 물고기 175만 마리를 방류한다. 토종 잉어 30만 마리, 붕어 70만 마리, 미꾸리 60만 마리, 동자개 10만 마리, 버들치 5만 마리 등이다. 지난해에는 포항과 경주 등 14개 시군에 7종 210만여 마리를 풀었다. 경기 여주시는 지난 3일 남한강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일대에 동자개 16만 4000마리를, 전남도는 지난 4일 17개 시군 강·하천 33곳에 어린 뱀장어 7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지자체들은 20~30여년 전부터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어종이 늘어나고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사라져 가는 토종 어류를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방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문제는 토종 어류 치어 방류 지역이 주로 육식성 외래 어종인 블루길과 배스가 서식하는 곳이어서 치어가 살아남을 확률이 희박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립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한강을 비롯한 전국 저수지와 하천 등 3035곳을 선정해 외래 어종의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60%인 1826곳에서 외래 어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어종은 대부분 배스와 블루길로 97%를 차지했다. 그런데도 지자체들이 외래 어종 퇴치나 검증 없이 토종 어류 방류 사업을 매년 관행적으로 시행해 보여주기식 행정이며 예산 낭비라는 비판이 나온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관계자는 “외래 어종이 없는 곳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육식성 외래 어종을 퇴치한 뒤 방류해야 한다”고 했다.
  • 무분별한 토종 민물고기 방류, 황소개구리 배만 불린다

    무분별한 토종 민물고기 방류, 황소개구리 배만 불린다

    지방자치단체들의 토종 민물고기 방류 사업이 무분별하게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해마다 토종 민물고기 어자원 확보를 위해 붕어와 잉어, 꺽지 등의 어린 물고기 방류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정작 방류된 물고기들이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외래 어종인 블루길과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등의 멋잇감으로 전락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내수면(하천·댐·호수·저수지 등) 생태계 보존과 어업인의 지속적인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도내 주요 저수지 및 하천 등에 어린 물고기 175만 마리를 방류한다. 어종은 토종 잉어 30만 마리, 붕어 70만 마리, 미꾸리 60만 마리, 동자개 10만 마리, 버들치 5만 마리 등이다. 지난해에는 포항과 경주 등 14개 시군에 붕어 등 토종 어종 7종 210만여 마리를 풀었다. 경기 여주시는 올들어 지난 3일 남한강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일대에 동자개 16만 4000마리를, 전남도는 지난 4일 도내 17개 시군 강·하천 33곳에 어린 뱀장어 7만여 마리를 각각 방류했다. 전국 지자체들은 20~30여년 전부터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어종이 계속 늘어나고,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사라져 가는 토종 어류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해 방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문제는 토종 어류 치어 방류지역이 주로 육식성 외래 어종인 블루길과 배스 서식지여서 치어 생존 확률이 희박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국립환경연구원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한강을 비롯한 전국 저수지와 하천 등 3035곳을 선정해 외래 어종의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60%인 1826곳에서 배스를 포함한 외래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배스와 블루길이 대부분인 97%를 차지했다. 그런데도 지자체들이 외래 어종 퇴치나 검증 없이 토종 어류 방류 사업을 매년 관행적으로 시행해 보여주기식 행정이며 예산 낭비의 전형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관계자는 “배스와 블루길 등 토종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 어종들이 서식하는 장소에 치어를 방류하면 치어들은 이들의 먹잇감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이낙연 임명도 21일 걸렸다”… 민주 ‘한덕수 인준’ 여론 눈치 보기

    “이낙연 임명도 21일 걸렸다”… 민주 ‘한덕수 인준’ 여론 눈치 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1호 결재’로 서명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이 11일 국회로 넘어오자 여야의 수싸움이 한층 복잡해졌다. 앞서 한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판단했던 더불어민주당도 국민 여론을 살피며 본격적인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면서 빠른 초대 정부 구성을 위해 협조할 것을 압박했다. 한 후보자 인준의 키를 쥔 민주당은 인준 절차를 고심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문재인 정부의) 이낙연 전 총리는 국회에 임명동의안이 제출되고 나서 (임명되기까지 정부 출범 후) 21일이 걸렸다”며 “왜 며칠 안에 (인준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큰 발목을 잡는 것처럼 정략적으로 몰아가는가”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 인준을 위한 본회의 날짜가 협의되면 의원총회를 소집해 인준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당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부적격’ 판단을 내렸지만 인준 표결에는 정무적 판단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진성준 민주당·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표 간 회동에서는 본회의 날짜를 합의하지 못했다. 민주당 내 의견도 엇갈린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정부 자체를 막는다는 부담을 우리가 가질 순 없으니 자율 투표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윤 대통령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느냐도 민주당 결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한덕수 후보자에 대해 정치적으로 ‘부적격’ 판단을 내리고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와 연계하려는 작전을 쓰고 있다고 판단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의 몽니 정치가 끝이 없다”며 “한동훈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한덕수 후보자를 인준하지 않겠다는 끼워팔기식 놀라운 발상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했다.  
  • 국민의힘, 5년 만에 ‘화기애애 당정’

    국민의힘, 5년 만에 ‘화기애애 당정’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5년 만에 집권여당을 탈환한 국민의힘은 11일 첫 당정협의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신속한 국정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는 여전히 신경전이 치열했다. 오전 7시 30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첫 당정협의는 시작부터 ‘파이팅’이 넘쳤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종배 의원, 간사인 류성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전날 윤 대통령이 임명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대 기재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복과 희망의 민생 추경을 위한 당정협의’라는 회의장 걸개 앞에서 “국민의힘 파이팅”, “윤석열 정부 파이팅”을 외치고 회의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인 추 부총리는 당정 파트너로 ‘친정’ 식구들과 마주 앉았다. 추 부총리는 권 원내대표에게 “잘 모시겠다. 대한민국 경제가 잘되도록…”이라고 말했고, 권 원내대표는 “고생이 많았다. 축하드리고 든든하다”라고 화답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현역 의원 중에서 마땅한 경제부총리를 찾지 못해 기재부 관료들과 사안마다 충돌해 온 것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국민의힘은 여당이던 새누리당 시절에도 최경환·유일호 전 부총리 등 부처 장악력이 센 현역 중진 의원들이 경제부총리를 맡아 왔다. 야당이 된 민주당은 당정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논의 결과에 곧바로 신경을 곤두세웠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당정이 공개하지 않은 초과세수 규모까지 공개하며 추경 협상 난항을 예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53조원의 천문학적 초과세수는 국가 살림의 근간을 흔들 만큼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예산 당국과 세정 당국의 의도성을 철저히 따져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예산편성·심의개선을 위한 입법토론회’에 지도부가 총출동해 기재부를 성토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은 올해 세수 초과 상황을 거론하며 “지난해 이런 것을 보고 국정조사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지 자괴감에서 이야기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의 소위 국정 운영의 키는 기재부가 갖고 있고, 기재부 중에서도 예산 당국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국회는 완전히 들러리를 서 있다”며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예고했다. 국민의힘은 5월 국회 내 추경안 처리를 목표로 잡았으나 민주당 협조 없이 자력으로는 추경안 단독 처리가 불가능하다. 민주당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6월까지 가지 않으리란 기대도 나온다.
  • 당정, 소상공인 370만명에 ‘600만원+α‘ 지원 합의(종합)

    당정, 소상공인 370만명에 ‘600만원+α‘ 지원 합의(종합)

    尹정부 첫 당정 협의…추경 논의2차 추경 규모 33조원 이상 전망당정은 코로나19 영업제한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600만원씩 손실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첫 당정 협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모든 자영업자·소상공인,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370만명에게 최소 600만원을 지급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정부에서 그 부분은 수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최소 600만원이기 때문에 업종별로 600만원에서 ‘플러스 알파(+α)’가 있을 것”이라면서 “손실을 보든 안 보든 손실지원금으로 최소 600만원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피해 규모에 따라 업종별로 차등 지급하되 최소 600만원 하한선을 두겠다는 의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윤 대통령의 대선 당시 공약인 ‘50조원 이상 재정자금을 활용한 정당하고 온전한 손실보상’을 파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번 당정 협의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지원 방침으로 선회한 것으로 관측된다. 당정은 또 손실보상 보정률을 현행 90%에서 100%로 상향하고, 분기별 하한액도 현행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저소득층·취약계층 225만 가구에 대해 긴급생활지원금을 한시적으로 75만~100만원 지원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들이 빠짐없이 지원 받는 방안과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33조원+α’ 규모로 지난번 1차 추경과 합치면 50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재원 조달 방법으로 국채를 발행해 나라 빚을 늘리는 방안은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성일종 정책위 의장은 추경 재원 조달을 위해 추가 국채 발행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회복과 희망을 드리는 윤 대통령의 공약이행 추경”이라고 말했다.이날 당정 협의에는 국민의힘에선 권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경은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 소요 보강, 민생·물가 안정 3가지 방향으로 편성했다”면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손실보전금 등 두터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비 등 필수방역 소요를 보강하고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지원 방안 등을 반영했다”고 했다. 추경 재원에 대해서는 “모든 재량지출의 집행 실적을 원점에서 재검토했고, 본예산 세출 사업의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세계잉여금, 한은잉여금 등 모든 가용 재원을 최대한 발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시간에 당정 협의를 개최할 만큼 지금의 민생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면서 “경제도,국가재정도 사실상 폐허에서 시작하는 상황이라는 말은 결코 엄살도 과장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권성동 “방역지원금 600만원 추경 포함돼야”…추경호 “소상공인 지원 마련”

    권성동 “방역지원금 600만원 추경 포함돼야”…추경호 “소상공인 지원 마련”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첫 번째 당정 협의에서 “방역지원금 600만원 지급안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당정 협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600만원을 추가 지원해 1, 2차 방역지원금(400만원)을 포함해 최대 1000만원까지 실질적 보상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인수위 검토 과정에서 다소 혼선이 빚어졌지만 대통령께서 약속이행 의지가 강하다”며 “지난 추경 당시 미비했던 부분이 충분히 보완될 수 있게 오늘 우리 당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대통령 취임식을 마친 지 24시간이 되지 않은 시간에 당정 협의를 개최할 만큼 지금의 민생 위기는 매우 심각하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자영업에 대한 지원, 고환율·고금리·고물가 상황에 따른 경제위기 대응, 문재인 정권 정책실패로 인한 각종 생활물가 인상관리, 1000조원이 넘는 국가부채 관리 등 새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도,국가재정도 사실상 폐허에서 시작하는 상황이라는 말은 결코 엄살도 과장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당정 협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경은 온전한 손실보상, 방역 소요 보강, 민생·물가 안정 3가지 방향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해 손실보전금 등 두터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비 등 필수방역 소요를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지원, 물가안정 지원 방안 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추경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모든 재량지출의 집행 실적을 원점에서 재검토했고, 본예산 세출 사업의 지출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세계잉여금, 한은잉여금 등 모든 가용 재원을 최대한 발굴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추경안이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13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며 “이런 국민 민생을 챙기는 데 여야가 있을 수 없으므로 이번 추경의 국회 의결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정 협의에는 국민의힘에선 권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추 부총리와 최상대 기재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 1분기 국내 공급된 제조품 수입비중 최대… 3월 경상수지는 흑자

    1분기 국내 공급된 제조품 수입비중 최대… 3월 경상수지는 흑자

    올해 1분기 제조업 제품의 국내 공급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공급된 제조업 제품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2년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지난 1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지수(잠정치)는 107.4로 지난해 동기 105.6과 비교해 1.7% 올랐다.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로 출하됐거나 외국에서 생산돼 국내에 유통된 제조업 제품의 실질 공급금액을 지수화한 것으로, 내수 동향을 보여준다. 1분기 지수는 지난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4%, 2분기 9.1%, 3분기 1.9%, 4분기 3.6% 상승한 데 이어 5개 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1분기 지수는 국산 제품 및 업종별로 금속가공과 자동차 등의 공급이 줄면서 상승세 둔화를 보였다. 국산은 1.4% 감소했지만, 수입이 9.2% 증가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금속가공은 국산이 10.1%, 수입이 0.2% 모두 감소해 총 9.2% 줄었다. 자동차는 수입이 11.5% 증가했으나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국산이 4.6% 감소해 총 2.6% 줄었다. 반면 의약품과, 전자제품, 전기장비의 공급은 각각 20%, 13%, 7.4%로 대폭 상승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전자제품의 경우 반도체 수입이 많이 증가한 영향이 큰데, 반도체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지속되고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노트북·휴대폰 제조와 서버 증설 과정 등에서 필요하다 보니 많이 수입된 것 같다”며 “전기장비는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화별로는 최종재 공급이 0.6% 감소했다. 이 중 소비재는 의약품, 상업인쇄 등이 늘어 2.9% 증가한 반면, 자본재는 웨이퍼가공장비, 컨테이너선 등이 줄어 5.8% 감소했다. 중간재는 시스템반도체, D램 등의 증가로 3.1% 늘었다. 1분기 수입점유비는 30.8%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201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역대 최고다. 업종별로는 인쇄·기록매체에서 수입 비중이 24.2%포인트, 기타운송장비에서 9.7%포인트, 나무제품에서 5.2%포인트 상승해 각각 30.5%, 26.1%, 35.1%를 차지했다. 반면 의료정밀과학에서 수입 비중은 49.8%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3%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7억 3000만 달러(약 8조 6000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석유·가스 등 원자재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흑자 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해 7억 7000만 달러 감소했다. 경상수지는 국가 간 상품, 서비스 수출입과 함께 자본·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올 1분기(1~3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150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월 수출과 수입의 격차를 의미하는 상품수지의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25억 4000만 달러나 줄어든 53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석유제품·반도체 호조로 수출이 16.9% 증가했지만, 가스·석탄·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수입은 25.1% 증가한 영향이다.
  • “상장 철회 없다” 원스토어, 글로벌 앱 마켓 도전장

    “상장 철회 없다” 원스토어, 글로벌 앱 마켓 도전장

    국내 증시 부진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기업공개(IPO) 완주 의사를 명확히 했다. 구글과 애플로 양분된 독과점 시장에 균열을 내는 동시에 동남아, 유럽 등을 공략해 3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달 23일로 예정된 원스토어의 상장은 앞서 같은 SK스퀘어 계열사인 SK쉴더스가 상장 계획을 철회한 터라 시장의 관심이 비상하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9일 IPO 기자간담회에서 “같은 계열사가 상장을 철회한 점은 굉장히 유감스럽고 안타깝지만 원스토어는 다른 업종이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훨씬 큰 만큼 상장 철회 계획은 없다”면서 “(오히려)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 옥석이 가려진다”고 자신했다. 원스토어는 IPO에서 총 666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1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 4300~4만 1700원으로 상장 후 기업 가치는 상단 기준 약 1조 1111억원이다. 오는 12~13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업계에서 계속 제기됐던 고평가 논란에 대해 이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이 공모가 등에 다 반영돼 있다”며 “주가매출비율(PSR)도 4.3~5.2배 정도로 동종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적정한 수준에서 공모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16년 원스토어 출범 이후 구글과 애플을 합친 앱 마켓 점유율은 2017년 기준 87%에서 올해 81%까지 낮아졌다. 제3의 영역에서 중국 내수용 앱 마켓을 제외한 시장 규모(연간 약 2조원) 가운데 원스토어가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앱 마켓 수수료를 20%로 낮추고 자체 결제도 허용하면서 생긴 경쟁력과 더불어 구글과 애플에 대한 세계적인 반독점 규제 현황이 원스토어에는 유리한 상황이라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앱마켓 내 데이터를 활용한 인앱 광고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며, 동남아·유럽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오늘의 원스토어가 국내 7조원의 시장에서 사업하는 앱 마켓 사업자라면 2025년에 원스토어는 약 300조원의 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글로벌 앱 마켓 사업자로 도약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원스토어의 성장을 이끄는 분야는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상위 50위 게임 가운데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은 지난해 기준 24개로 거래액만 44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6월 출시되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 등 신규 대작 게임 다수가 원스토어에 입점하면서 거래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원스토어 “상장 철회 계획 없어…이럴 때 옥석 가려져”

    원스토어 “상장 철회 계획 없어…이럴 때 옥석 가려져”

    고평가 논란에서 선 그어…“상당한 할인율 반영”10일까지 수요예측 진행…12~13일엔 일반 청약국내 증시 부진으로 시장 상황이 안좋은 가운데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기업공개(IPO) 완주 의사를 명확히 했다. 앱 마켓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구글과 애플에 도전장 내밀며 동남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9일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IPO 기자간담회에서 “어려운 (금융)시장 상황이지만 상장을 철회할 계획은 당연히 없다”며 “(오히려)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 옥석이 가려진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SK스퀘어 계열사인 SK쉴더스는 지난 6일 수요예측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두자 대외적인 금융시장 상황 등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했다. 이 대표는 “같은 계열사가 상장을 철회한 점은 굉장히 유감스럽고 안타깝다”면서도 “원스토어는 다른 업종이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장 수요가 위축돼 공모가가 큰폭으로 낮게 결정될 것이라는 증권가와 정보통신(IT) 업계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달 증시에 입성하려는 이유도 이날 간담회에서 설명했다. 김상돈 원스토어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사업적 기회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공모를 위한) 적정 시기를 위해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상장을 미룬다면 스스로 추가 성장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원스토어, 동남아·유럽 현지화로 세계 진출 원스토어는 국내 사업을 통해 구축한 게임 생태계와 앱 마켓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와 유럽 등 300조원 규모의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이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에 필요한 플랫폼을 구축했고 목표 시장별로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수수료 경쟁 우위는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년 원스토어의 출범 이후 구글과 애플을 합친 앱 마켓 점유율이 2017년 기준 87%에서 올해 81%까지 낮아졌다. 제3의 영역에서 중국 내수용 앱 마켓을 제외한 시장 규모(연간 약 2조원) 가운데 원스토어가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구글과 애플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반독점 규제 현황도 원스토어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원스토어 키운 게임…플랫폼 사업 확장도 노려 원스토어의 성장을 이끄는 분야는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상위 50위 게임 가운데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은 지난해 기준 24개로 거래액만 44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6월 출시되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이모탈’ 등 다수의 신규 대작 게임이 원스토에 입점하면서 거래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리 콘텐츠 부문에서 스토리 서비스플랫폼인 ‘원스토리’도 성장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말 기준 앱을 설치한 이용자만 150만명을 넘어섰고 활성 유저당 월평균 매출이 약 6500원을 기록했다. 장르소설 전문출판사 ‘로크미디어’를 인수하고 중국 1위 웹툰플랫폼 ‘콰이칸’에 지분 투자하는 등 2000여편의 스토리 지식재산권(IP)를 확보했다. 원스토어는 관련 효과가 올해부터 나타날 것으로 본다. 원스토어는 플랫폼과 OS(운영체제)를 확장하는 ‘멀티 OS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도 내세웠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중국의 텐센트 등 글로벌 IT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 애플 iOS에서 제3자 앱 마켓이 허용되는 즉시 iOS 시장으로 진입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평가 논란·실적 개선 등 여전히 풀어야 숙제도 업계에서 지적하는 고평가 논란과 실적 개선 문제 등은 여전히 원스토어가 풀어야 할 과제다. 고평가 논란과 관련해 김상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간담회에서 “어려운 시장 상황이 공모가 등에 다 반영돼 있다”며 “지난해 해외 전략적투자자(SI)로부터 투자를 받을 때와 비슷한 수준에서 공모가가 형성됐고 주가매출비율(PSR)도 4.3~5.2배 정도로 동종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적정한 수준에서 공모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을 흑자 전환해서 5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중장기적으로 2025년도에는 영업이익 마진율 1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58억원을 냈다. 원스토어는 이번 IPO를 통해 총 666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 4300~4만 1700원으로 상장 후 기업가치는 상단 기준 약 1조 1111억 원이다. 오는 12~13일에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 부가통신시장 199조… 절반은 플랫폼 ‘쏠림’

    부가통신시장 199조… 절반은 플랫폼 ‘쏠림’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통신 인프라 산업에 종사하는 국내 부가통신 사업자의 2020년 국내 총매출액이 802조 8000억원 규모이고, 이 중 부가통신 서비스 매출은 약 199조원 규모로 8일 조사됐다. 199조원의 절반가량이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에서 발생하는 ‘쏠림’ 현상이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자본금 1억원 이상 부가통신 사업자 1만 6708곳 중 휴폐업자를 제외하고 서면·문헌 조사에 응답한 4352곳에 대한 첫 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부가통신 사업자 유형을 대표 서비스 기준으로 살피면 ▲쿠팡, 아프리카TV, 호텔신라등 온라인 직거래 유형이 2750곳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 인프라 유형이 750곳 ▲네이버, 11번가 등 중개 플랫폼 유형이 407곳 ▲KT, SK텔레콤 등 플랫폼 인프라 유형이 383곳이었다. 활성 이용자 수(3개월 평균 이용자 수)는 대기업 389만명, 중견기업 90만 5000명, 중소기업 28만 9000명으로 대기업 서비스로 이용자와 매출이 몰렸다. 해외 매출을 일으키는 국내 플랫폼은 2.7% 정도로 아직 내수시장 의존도가 높은 양상도 나타났다.
  • 한동훈·한덕수 두고 여야 신경전 최고조…尹측 “총리는 한덕수 한 명”

    한동훈·한덕수 두고 여야 신경전 최고조…尹측 “총리는 한덕수 한 명”

    민주당, 한덕수 총리 후보자 ‘부적격’ 공식화당선인 측 “尹 정권의 총리는 한덕수 한 명”한동훈 후보 인사청문회 앞두고 여야 여론전국민의힘, 당선인 측에 정호영 거취 의견 전달여야가 오는 9일로 예정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문제로 신경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부적격’을 공식화하는 한편 한동훈 후보자의 의혹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권의 총리는 한덕수 한 명”이라며 총리 인준이 불발되면 총리 없이 새 정부 내각을 출범하겠다는 ‘배수의 진’을 쳤다. 민주당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는 6일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공식화했다. 인청특위 민주당 간사인 강병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문회에서 확인한 것은 한 후보자가 ‘공직-김앤장-총리-김앤장’을 거쳐 다시 국무총리로 재취업하려는 회전문 인사의 끝판왕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조만간 의총이 소집돼 인청특위 참여 인원들이 공식적인 부적격 입장을 전달하고, 다른 의원들의 의견을 정해 당론으로 움직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새 정부 발목잡기’라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만큼 윤석열 1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와 기타 장관 후보자들을 딜(거래)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국회 인준을 장관 후보자 낙마의 수단으로 삼는다는 지적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정호영·한동훈 후보를 거론하며 “후안무치가 아닌 후윤무치다. 윤 당선인은 국민께 사과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은 인사청문회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한동훈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최고 수준의 공세를 펼치고 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앉아야 할 자리는 국무위원석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실 의자”라며 “경찰과 공수처는 즉각 수사를 개시하고 자택은 물론이고 관련자와 단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 측과 국민의힘은 ‘배수의 진’을 치며 여론 뒤집기에 나섰다. 민주당의 비협조로 한덕수 후보자의 총리 인준이 불발된다면 ‘총리 없이’ 새 정부 내각을 출범하는 것은 물론, 장관 임명 없이 차관만으로 국정운영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의 총리는 한덕수 한 명이다. (국회 인준이 안 되면) 총리 없이 가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도 전날 한덕수 후보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수고했다. 윤석열 정권의 총리는 한덕수밖에 없다”며 “만약 정치적 이유로 (민주당이) 우리 정권을 발목잡기 위해 인준하지 않는다면 총리 없이 가겠다. 총리 임명 안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낙마시키려고 하는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서도 적극 방어에 나서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한동훈 후보자의 딸이 썼다는 ‘논문’을 다 찾아봤는데 보통 세 페이지 정도였다”라며 “이것은 논문이 아니라 저널이라는 곳에 게재한 학교 숙제 정도 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이 ‘한 후보자의 딸이 두 달간 논문 5개, 전자책 4권을 썼다’고 보도한 데 대한 반박이다. 다만 정호영 후보자를 두고는 낙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후보자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우리 당의 의견을 비공개로 윤 당선인 측에 전달했다”며 “과연 정 후보자 본인이 재직하는 학교에 아들과 딸이 정상적으로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국민이 신뢰할지 안 할지 수용성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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