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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정부 주도 스타트업 생태계, 민간·시장 중심으로 바꿔야”

    尹 “정부 주도 스타트업 생태계, 민간·시장 중심으로 바꿔야”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하게 바꿔 나가야 한다”며 “전략 분야는 대기업·금융권 등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정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민간·시장 주도로 스타트업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불어넣는 한편 정부 지원을 늘려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으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 직접지원을 통한 양적인 창업자 증가와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간이 투자를 주도하고, 스스로 생태계를 키우며, 정부는 민간 모펀드에 대한 일정한 출자와 세제 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부처 등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스타트업을 향해 “전 세계 혁신가들과 힘을 합치고 연대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시장과 세계 시장을 싱글 마켓으로 단일화해 나가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들을 제거해 나가면서 국제기준과 표준에 맞게 한국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타트업은 성장 단계로 보면 아동 단계다. 국가가 더 많이 살펴 여러분이 더 큰 기회를 누리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고충 및 계획 등을 청취했다. 그는 스타트업계가 몸살을 앓는 기술 탈취 문제와 관련해 “중범죄”라면서 “단호한 사법 처리가 필요하다”며 엄벌을 예고했다.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감자빵을 제작한 이미소 농업회사법인 밭 대표는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언급하며 로컬기업의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의 스타트업·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국내 개발사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회의에서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2027년까지 글로벌 100대 유니콘에 한국 기업 5개사 포함, 서울의 창업·벤처 생태계 순위 7위, 14조 2000억원의 벤처투자 규모 조성, 세계 기업가정신 지수 순위 3위 달성 등이 목표로 담겼다.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방문했던 프랑스 ‘스테이션F’를 벤치마킹한 ‘스테이션K’ 조성도 진행한다.
  • 尹 “정부 주도 스타트업 생태계, 민간·시장 중심으로 바꿔야”

    尹 “정부 주도 스타트업 생태계, 민간·시장 중심으로 바꿔야”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 주재“기술 탈취는 중범죄” 엄벌 예고2조 규모 펀드·스테이션 K 조성 등정부 중장기 창업 정책 방향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 역시 민간 중심, 시장 중심으로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며 “전략 분야는 대기업·금융권 등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결성해 정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민간·시장 주도로 스타트업에 자율성과 창의성을 불어넣는 한편, 정부 지원을 늘려 미래 먹거리와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으로 읽힌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 직접 지원을 통한 양적인 창업자 증가와 또 내수시장에 안주하는 타성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간이 투자를 주도하고, 스스로 생태계를 키우고, 또 정부는 민간 모펀드에 대한 일정한 출자와 세제 지원, 이런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야 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부처 등 관계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스타트업을 향해 “전 세계 혁신가들과 힘을 합치고 연대하여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은 우리 시장과 세계시장을 싱글 마켓으로 단일화시켜 나가는 것”이라며 “불필요한 규제들을 제거해 나가면서 국제기준과 표준에 맞게 한국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타트업은 성장 단계로 보면 아동 단계다. 국가가 더 많이 살펴 여러분이 더 큰 기회를 누리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참가자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고충과 계획 등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스타트업계가 몸살을 앓는 기술 탈취 문제와 관련해 “중범죄”라면서 “단호한 사법 처리가 필요하다”고 엄벌을 예고했다.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감자빵을 제작한 이미소 농업회사법인 밭 대표는 강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언급하며 로컬기업의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해 정책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구글의 스타트업·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을 거론하며 “국내 개발사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돕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회의에서 중장기 창업정책 방향을 담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는 2027년까지 글로벌 100대 유니콘에 한국 기업 5개사 포함, 서울의 창업·벤처 생태계 순위 7위, 14조 2000억원의 벤처투자 규모 조성, 세계 기업가정신 지수 순위 3위 달성 등이 목표로 담겼다. 윤 대통령이 지난 6월 방문했던 프랑스 ‘스테이션F’를 벤치마킹한 ‘스테이션K’ 조성도 진행한다.
  • 부동산발 금융 불안 등 중국경제 불안으로 국내기업 실적에 영향…부진 지속될 것

    부동산발 금융 불안 등 중국경제 불안으로 국내기업 실적에 영향…부진 지속될 것

    부동산시장의 금융불안과 내수 위축과 같은 중국 경제 불안요인으로 대중 수출 기업 10곳중 3곳이 매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연초 목표대비 실적역시 과반수 이상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최근 중국경제 동향과 우리 기업의 영향’ 자료를 통해 중국경제가 직면한 불안 요인으로 부동산시장의 금융 불안, 내수소비 위축, 산업 생산 및 수출 둔화를 꼽고 하반기 실적반등을 노리는 우리기업에게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중국 경제 불안요인을 부동산에서 찾았다. 중국 최대 부동산 업체인 비구이위안이 채무불이행 위험에 있으며 소호차이나나 중룽 신탁 등 개발사와 금융사의 채무불이행으로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 금융불안과 경기침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리오프닝 효과로 지난 4월 18.4%까지 올랐던 소매판매 증가율이 7월에는 2.5%까지 떨어지면서 내수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것도 중국 경제 불안요인으로 분석됐다. 중국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인해 우리 기업에도 직간접 영향이 있다. 대한상의가 대중국 수출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중국 경기상황이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32.4%는 ‘이미 매출 등 실적에 영향’, 50.3%는 ‘장기화시 우려’라고 답해 대다수 기업이 영향을 받거나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나타났다. 경영실적의 어떤 부문에 영향을 받는지를 묻는 질문에 42.7%는 ‘중국 내 소비재 판매 감소’, 32.7%는 ‘부품, 소재 등 중간재 판매 감소’, 16.6%는 ‘현지법인 실적 악화’라고 대답했다. 중국시장에서의 연초 목표 대비 경영실적과 관련, ‘목표대비 저조’(37.7%) 또는 ‘매우저조’(14.7%)라고 응답한 기업이 과반을 넘었다. ‘목표수준 달성’은 45%, ‘초과달성’(2.3%) 혹은 ‘크게 초과 달성’(0.3%)이라 응답한 기업은 2.6%에 그쳐 리오프닝 기대감에 비해 실적이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 1~7월 대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25.9%로 크게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도 모두 부진했는데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는 -40.4% 감소했으며 디스플레이(-45.7%), 석유화학(-22.5%) 등 기타 중간재도 감소폭이 컸다. 대표 소비재인 화장품(-25.3%), 무선통신기기(-12.9%)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향후 중국경제 전망에 대해 기업의 79.0%가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그 원인으로는 ‘산업생산 부진’(54.5%), ‘소비 둔화 추세’(43.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우리 기업이 중국 경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제3국으로 판로 다변화(29.7%), 생산시설 제3국 이전(6.3%)과 같은 탈중국 전략과 중국시장에서 품목 다변화(18.7%), 가격경쟁력 강화(20.0%) 같은 중국 집중 전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최근 중국 경기부진의 원인이 디레버리징(부채 축소)과 같은 장기적 구조조정의 과정이라는 관측도 있어서 긴 호흡으로 대응방안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추경호 부총리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적극 검토”

    추경호 부총리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적극 검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징검다리 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지출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이날 SBS 8 뉴스에 출연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 “여당에서 국민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부 내에서도 긍정적 분위기가 많다”고 전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가 발표한 내년 예산안의 기조와 관련해 “건전재정 유지와 돈을 써야 할 데는 써야겠다는 접점 사이를 찾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역대 최저 수준인 2.8% 증가에 그치는 허리띠를 바짝 졸라맨 재정 운영 계획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경기 회복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세수 상황이 좋지 않다”며 “가족 수입이 적으면 빚을 더 내기보다는 씀씀이를 줄여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추 부총리는 “빚을 내 재정을 투입하면서 경제활력을 도모하는 정책은 하책 중 하책”이라며 “가장 손쉬운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급증하는 가계부채와 관련해서는 “이 문제는 오랫동안 누적돼서 한꺼번에 급랭시켜서 (부채를) 크게 줄이면 경제 주름살이 있다”며 “서서히 줄여나가며 가계부채에 관한 대외 신인도를 높여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향후 국회의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추 부총리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에서 제시하는 문제는 심사 과정에서 진지하게 임하며 좋은 옥동자가 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회가) 정부의 예산 편성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가급적 정부안에 가깝게 통과되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제2기 예결특위 구성

    경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제2기 예결특위 구성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9일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이어 개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 농수산위원회 황재철 도의원(영덕, 재선), 부위원장에 농수산위원회 서석영 도의원(포항, 초선)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의장추천 3명, 상임위별 2명을 추천해 총 15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되며, 2024년도 본예산 등 향후 1년간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예산과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황재철(영덕), 부위원장 서석영(포항), 위원에 권광택(안동), 김경숙(비례), 김일수(구미), 김희수(포항), 도기욱(예천), 박규탁(비례), 박성만(영주), 박순범(칠곡), 박채아(경산), 백순창(구미), 신효광(청송), 정근수(구미), 최병준(경주) 도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구성된 예결특위는 본회의 종료 후 바로 소집되어 활동에 들어갔으며 경북도 제2회 추경예산 심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도민의 조속한 일상회복 지원,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 심사를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이번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12조 5997억원보다 1397억 원이 증가한 12조 7394억원으로 편성, 예결특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9월 12일 본 회의에서 확정된다. 새롭게 선임된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세계 경제와 내수 경제 침체로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도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에 예결위원장 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경제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급하지 않은 예산과 효율성이 낮은 사업 예산은 과감히 삭감해 호우피해 복구, 민생경제 활성화, 미래신산업 육성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지역 발전과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멕시코 갱단 총싸움 난 이유… ‘녹색 금’의 정체

    멕시코 갱단 총싸움 난 이유… ‘녹색 금’의 정체

    멕시코서 ‘녹색 금’ 아보카도·라임 유통망 놓고 갱단간에 분쟁생산자 상대 갈취 목적 통제권 다툼…차량·편의점 방화까지 수익성이 높아 ‘녹색 금’이라고 불리는 아보카도와 라임의 유통망을 놓고 멕시코 갱단 간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레포르마와 엘피난시에로 등 멕시코 주요 일간지에 따르면 최근 중부 미초아칸주 부에나비스타, 아파칭간, 우루아판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크고 작은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시설물 방화와 차량 파손, 도로 봉쇄 등 물적 피해가 주로 발생했다. 총격도 보고됐는데,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9) 멕시코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초아칸주 사건들과 관련, 사망자는 없었다”며 이번 폭력 행위에 관여한 6명을 당국이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지에서는 아보카도와 라임 유통 통제권을 놓고 여러 갱단이 분쟁을 벌이면서 지역 치안이 악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미초아칸주는 세계 최대 아보카도 생산지다. 멕시코 아보카도 약 70%가 미초아칸 산이다. 내수용을 제외하곤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된다. 각종 멕시코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라임 역시 베라크루스주와 더불어 미초아칸주에서 주로 생산한다. 수익성 높은 농산물인 아보카도와 라임은 모두 껍질이 초록색이어서, 현지에서는 ‘녹색 금’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일간지 레포르마는 아보카도와 라임의 생산 및 운송 과정에서 갱단이 ‘수수료’ 명목으로 갈취하는 금액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미초아칸주에서 영향력 확대에 나선 전국 단위 갱단이 5개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갱단에 빼앗기는 ‘수수료’는 소비자 가격에 반영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컨대 몇 주 전 1㎏당 35페소였던 아보카도 가격은 현재 최대 90페소로 2배 넘는 가격에 팔린다고 레포르마는 전했다. 이와 관련, 알프레도 라미레스 베도야(47) 미초아칸 주지사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당국이 사회를 어지럽히려는 범죄 조직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與,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공식 건의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에 끼어 있는 평일인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이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나흘간의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까지 6일간 연속으로 쉬는 게 가능해진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추석”이라며 “오랜 기간 코로나19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 이웃, 친지 간 따듯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휴식권 보장,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며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재량 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휴일 지정안은 향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뒤 시행된다. 문재인 정부도 집권 첫해인 2017년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총 열흘간의 연휴로 내수 진작을 꾀한 바 있다.
  • [속보] 與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요청

    [속보] 與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에 요청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 중 휴일이 아닌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김기현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실 것을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10월 2일(월)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9월 28일(목)부터 10월 1일(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화) 개천절까지 휴일이 연속으로 이어져 총 6일간의 연휴가 된다. 김 대표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모처럼 가족, 친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민족의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충분한 휴식권 보장과 내수 진작, 소비 활성화 차원에도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량 분산으로 인한 이동시간 단축도 예상된다”면서 “많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재량휴업일로 지정하고 있는 만큼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방지 차원에서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도 국민의힘으로부터 임시공휴일 지정 건의를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아 검토 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당정 간 논의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이 최종 결정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 ‘K뮤직 밸리’ 2030년까지 조성… 의왕, 음악산업 허브 꽃 피운다

    ‘K뮤직 밸리’ 2030년까지 조성… 의왕, 음악산업 허브 꽃 피운다

    K팝을 중심으로 한류가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가운데 경기 의왕시가 음악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의왕시는 의왕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K뮤직 밸리’를 초평·월암동에 있는 왕송호수 주변에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왕송호수 주변 도시 지원 자족용지 가운데 8만 2644㎡(약 2만 5000평)를 활용해 세계 유일의 음악산업단지와 관광 클러스터 K뮤직 밸리를 203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부지 가운데 약 5만㎡에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유치하고, 음악 관련 기업과 단체 100여개를 입주시킨다는 구상이다.K팝 명예의전당, 글로벌 뮤직 비즈니스센터 등 5개 테마관과 카페, 포토존도 함께 조성한다. 이 밖에 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1만석 규모, 3만 3000㎡)과 관광호텔 등을 설치한다. 시는 5개 테마관을 상시 운영해 특별한 공연 일정이 잡히지 않아도 체험문화 중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잡을 방침이다. 공연 비수기에도 관광객 발길을 지역으로 돌려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또한 시는 K뮤직 밸리가 완공되면 왕송호수 주변의 풍요로운 자연경관과 예술문화산업이 맞물려 지역 발전과 함께 K팝 발전을 이루는 일석이조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시는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예산 및 정책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K뮤직 문화특구(투자진흥지구) 지정 및 비즈니스센터 등의 조성을 위한 국비 지원, 야외공연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 등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것이다. 지역 관광지 조성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경제 부양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시는 단순히 공연예술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니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 유치를 통한 문화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 사업과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의 경우 지역 안에 문화예술공연장(아레나)을 우후죽순 만들어 공연이 없을 때는 사업 성과를 못 내는 한계가 있다”며 “의왕시는 기업 유치를 먼저 한 뒤 문화산업 발전을 노리는 전략이라서 지속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K뮤직 밸리가 들어설 왕송호수공원은 2002년 10월 자연생태공원으로 시작해 2011년 정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의 노력으로 현재 청둥오리와 백로 등을 볼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이런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예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 경제단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에 입장 갈려

    경제단체,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에 입장 갈려

    정부가 내수 소비 진작 등을 이유로 추석연휴(9월 28일∼10월 1일)와 개천절(10월 3일) 사이에 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경제단체의 입장이 엇갈렸다. 이상호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조사팀장은 25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민간소비 위축으로 내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면 6일의 장기연휴가 생겨 국민의 여행 수요가 증대되고 소비심리 회복으로 이어져 내수시장 활성화로 경기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용연 한국경영자총협회 노동정책본부장도 “추석 연휴와 개천절을 잇는 6일의 긴 휴식 기간이 근로자에게 재충전 기회가 되고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휴무일이 늘어나면서 조업일수가 줄어 일선 기업 현장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의 상생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많은 제조 중견기업의 공장 가동률과 조업 일수 감소 등에 따른 애로가 예상되는 만큼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고 정부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확정되면 추석 연휴부터 개천절까지 총 6일의 연휴가 생긴다.
  • 한은 “글로벌 제조업, 中 성장 둔화가 발목 … 수출시장 다변화·친환경 전환해야”

    한은 “글로벌 제조업, 中 성장 둔화가 발목 … 수출시장 다변화·친환경 전환해야”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내년부터는 점차 개선되겠지만 중국의 부동산 위기와 성장 둔화가 제조업 경기 개선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기적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면 속에 우리나라 제조업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친환경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재고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글로벌 제조업, 주요국 긴축 속 재화소비 둔화되며 부진 한국은행은 25일 공개한 ‘8월 경제전망-글로벌 제조업 경기 평가 및 우리 경제에 대한 시사점’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다. 한은은 최근의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은 팬데믹 이후 분출하는 소비의 서비스 쏠림 현상과 각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재화 수요 위축이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간 격차가 이례적으로 커, JP모건이 집계하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서비스업 PMI 간 격차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확대되기 시작해 지난 5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 1월 이후 최대 마이너스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각국 정부의 재정지원과 방역정책 강화로 재화소비가 급증했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강화되면서 내구재를 중심으로 재화 수요가 크게 둔화됐다. 이와 함께 방역조치 완화로 여행 등 대면서비스로 수요가 몰리면서 제조업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여기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내수 회복이 재화 대신 서비스를 위주로 진행된 것도 글로벌 제조업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제약시켰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내년부터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한은은 내다봤다. 글로벌 금리 인상 사이클이 내년에 마무리되고 재화 소비가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주요국의 서비스 지출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과거 글로벌 긴축 시기를 들여다보면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6~12개월의 시차를 두고 제조업 PMI가 회복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의 완화가 제조업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또한 주요국 기업들이 재고 조정을 진행하고 있어 재고 감소가 이뤄지면 제조업 생산을 다시 늘려나갈 것이라고 한은은 덧붙였다. “수출시장 다변화·친환경 전환으로 수출 경쟁력 높여야” 그러나 이같은 전망의 발목을 잡는 것은 중국의 성장 둔화다. 중국 정부가 소비 촉진 등 경기 부양책을 펼치고 있지만, 중국의 성장동력이 투자에서 소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과거와 같은 고속성장을 재현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경제 성장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과거보다 약화되고,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이 추세적인 성장 둔화로 접어들면서 글로벌 제조업의 빠른 개선을 제약할 수 있다고 한은은 분석했다. 한은은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과 친환경 전환이 글로벌 제조업 지형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요국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전기차와 태양광 등 친환경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글로벌 교역 구조 변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우리 경제가 이러한 제조업 경기·구조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면서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친환경 전환도 가속해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한편으로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에서 미국·일본 등과의 공급망 결속이 탄탄해지고 있는 점은 우리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野 강행에 8월 국회 오늘 종료… 與 “이재명 방탄 꼼수”

    野 강행에 8월 국회 오늘 종료… 與 “이재명 방탄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8월 임시국회 종료일을 25일로 정하는 안건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검찰에 오는 9월 정기국회 시작 전인 ‘비회기’ 기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인데, 국민의힘은 또 다른 정치적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국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한 수정안’을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는 안건을 상정한 뒤 민주당이 김 의장 원안에 대해 회기 종료일을 25일로 하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식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원하던 대로 26일부터 31일까지는 비회기 기간이 됐다. 검찰이 9월 정기국회 회기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는 비회기 기간을 마련했음에도 검찰이 다음달 정기국회 회기에 영장을 청구할 경우 ‘정치 검찰’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해서 검찰이 이렇게 몇 년 넘게 수사하는 게 정상적이냐”고 말했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 요구에 맞춰 체포동의안 표결을 피하려는 꼼수이자 이후 이를 부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라며 “국회법을 준수해 중립적으로 의사 진행을 해야 할 국회의장이 자당 대표 구하기에 나선 민주당의 횡포에 동조한다면 공정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선거운동 중 현수막·유인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현수막 설치 금지 기간을 기존의 ‘선거일 180일 전’에서 ‘선거일 120일 전’으로 단축하고, 선거 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 중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야유회 및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집회나 모임’의 개최를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이 밖에 여야는 수해 방지를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안도 통과시켰다.
  • 민주 강행에 8월 국회 회기 25일 종료…與 “이재명 방탄 꼼수”

    민주 강행에 8월 국회 회기 25일 종료…與 “이재명 방탄 꼼수”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8월 임시국회 종료일을 25일로 정하는 안건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검찰에 9월 정기국회 시작 전인 ‘비회기’ 기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셈인데, 국민의힘은 또다른 정치적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국회 회기 결정의 건에 대한 수정안’을 재석 251명 중 찬성 158명, 반대 91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오는 31일 회기를 종료하는 안건을 상정한 뒤, 민주당이 김 의장 원안에 대해 회기 종료일을 25일로 하는 수정안을 제출하는 식이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가 원하던대로 26일부터 31일까지는 비회기 기간이 됐다. 검찰이 9월 정기국회 회기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갈등을 부추길 수 있다. 또 민주당 내에서는 비회기 기간을 마련했음에도 검찰이 다음달 정기국회 회기에 영장을 청구할 경우 ‘정치 검찰’임을 자인하는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제1야당의 대표에 대해서 검찰이 이렇게 몇 년이 넘게 수사하는 게 정상적이냐”고 강조했다. 반면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대표 요구에 맞춰 체포동의안 표결을 피하려는 꼼수이자 이후 이를 부결시키기 위한 명분 쌓기”라며 “국회법을 준수해 중립적으로 의사진행을 해야 할 국회의장이 자당 대표 구하기에 나선 민주당의 횡포에 동조한다면 공정성을 포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여야는 선거운동 중 현수막·유인물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현수막 설치 금지 기간을 기존의 ‘선거일 180일 전’에서 ‘선거일 120일 전’으로 단축하고, 선거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집회나 모임 중 ‘향우회·종친회·동창회·단합대회·야유회 및 참가 인원이 25명을 초과하는 집회나 모임’의 개최를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이외 여야는 수해 방지를 위한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안도 통과시켰다.
  • 임희도 하남시의원, ‘하남시 미래청년기업인협의와 간담회’ 개최

    임희도 하남시의원, ‘하남시 미래청년기업인협의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임희도 의원(국민의힘·덕풍 1·2·3동, 미사3동)은 지난 2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미래청년기업인협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하남시 청년 기업인 육성과 지원 방안 논의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미래청년기업인협회(대표 지창호)는 하남시 관내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거나 운영할 예정인 청년 기업인 10인으로 지난 3월 22일 구성된 비영리단체다. 임 의원 주재로 마련된 간담회에는 박선미·금광연·오지연 의원을 비롯해 ㈜주하나종합건설 오명준 대표 등 미래청년기업인협회 소속 9개 청년 기업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동부권역센터 이소연 센터장과 시 관계부서 등 20여명이 참석해 청년기업 지원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임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우리시 법인지방소득세가 2021년 약 250억원에서 2022년 약 340억원으로 35.9%로 증가했다”라며 “이는 우리 기업들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를 위해 많이 힘써주고 애써주신 결과”라고 말했으며 “하남시 총사업체 수 3만 2386개 중 40대 미만 청년 사업체는 6985개로 21.5%를 차지하며, 청년 기업인들께서 하남시에서 중심적 역할을 다해 지역 경제 발전에 열심히 활동하시고 사업을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에서 체결하는 수의계약의 경우 관내 업체의 계약비율이 2021년에 68%에서 2022년에는 70%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해 청년기업인들에게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제공해주는 필수 정보나 긴급 소통창구 등 여러 가지 방안 등을 마련해, 더 많은 관내업체가 수의계약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청년기업, 스타트업 기업, 창업 후 5년 이상 된 기업 등의 각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그 기업들이 하남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고, 건강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하남관내 내수시장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 기업인들은 ▲알기 쉬운 기업정책 홍보 ▲규제개선을 통한 기업의 입지 기반 마련 ▲판로개척에 대한 컨설팅 지원 방안 ▲실질적인 구인-구직 연계 방안 ▲실시간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창구 개설 등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이에 임 의원은 “기업 경영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현재 하남시 청년 기업인이 직면하는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라며 “청년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절차 간소화, 지원 정책 발굴 등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제319회 임시회에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남시 청년 기본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취업 교육비의 지원 근거를 마련, 3억원의 예산을 심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
  • “중소기업 승계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중기업계, 건의

    “중소기업 승계 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중기업계, 건의

    중소기업계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 방안, 50인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계는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산업기반 조성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문화행사·축제산업 발전법 제정 ▲불공정거래 과징금을 활용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기술탈취 소송시 정부행정기관의 관련자료 제출 의무화 등 모두 26건의 중소기업 현안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며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 과제인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간 거래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 회장과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비롯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업종별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 원내대표와 ▲김성원 산자중기위 간사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정숙·조명희·엄태영·이인선·김영식·백종헌·서범수·지성호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 무협, “반도체 등 제조시설 자국 유치 경향 강한 추세 속 중국과 비중국 이원화 전략필요”

    무협, “반도체 등 제조시설 자국 유치 경향 강한 추세 속 중국과 비중국 이원화 전략필요”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이 공급망 탄력성을 위해 반도체, 전기차, 핵심 광물 등 전략산업의 제조시설을 자국내에 유치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의존도를 낮추려 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중국과 비중국의 이원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 전략과 중국의 대응’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초격차 기술확보 및 제3국 협력 및 공조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중국을 ‘우려대상국’으로 지정하고 반도체 과학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시행을 통해 지원 수혜 기업이 중국과 협력하는 것을 차단해 전략산업 공급망의 내재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UFLPA)에 따라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채굴·생산·제조된 모든 상품·부품을 강제 노동 생산품으로 추정해 미국 내 수입을 금지하고 EU도 중국의 강제 노동에 대응하기 위한 유사 법안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UFLPA법 시행 이후 올해 7월 1일까지 약 16억 4000만달러 달러(총 4651건) 상당의 수입 통관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EU 역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EU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 글로벌 철강 협정(GSSA)을 통해 환경 규제가 느슨한 국가에서 생산되는 탄소 집약 상품의 국내 유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사실상 중국 철강의 과잉 설비, 과잉 생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맞서는 중국 역시 대외변수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쌍순환 정책으로 자국 내 독자적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재생 에너지 공급망에 대한 장악력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 배터리 수재 기업은 IRA상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하고자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합작투자를 추진하는 등 기술협력과 해외 자회사 및 합작사 설립 등으로 규제망을 우회해 미국 시장을 진출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CBAM와 UFLPA법 등 탄소 및 노동 관련 통상 규범이 우리 기업에게 무역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중국의 경제 강압 조치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분야를 점검하고 다른 국가와의 공조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 한아름 연구원은 “중국은 여전히 단일 시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이자 단기간에 대체가 어려운 제조 인프라와 산업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다”면서 “기업은 탈 중국보다 중국 내 생산기지를 내수 전용으로 활용하면서 미국 등 대중 규제가 엄격한 국가를 위한 생산 기지를 미국 현지 또는 인도, 멕시코 등 제3국에 구축하는 이원화 전략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부르면 모시러 갑니다… 수요응답형 ‘콜버스’ 인기

    부르면 모시러 갑니다… 수요응답형 ‘콜버스’ 인기

    호출하면 달려오는 콜버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승객 대기시간 단축과 불필요한 운행 감소로 인한 연료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충북 청주시는 읍면 30분 생활권 구축을 위해 모든 읍면에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오송읍을 시작으로 현도면, 가덕면, 문의면, 옥산면 등에서 시범운행 중이며 내수읍, 북이면 등 나머지 읍면은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주콜버스는 앱과 콜센터를 통해 호출하면 기존 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할 수 있다. 투입되는 버스는 15인승을 개조해 최대 10명이 탈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상당수 읍면 지역은 2시간마다 버스가 다니는데 콜버스는 호출 후 30분이면 온다”며 “먼저 운행을 시작한 오송읍을 조사했더니 주민 만족도가 85%로 나왔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시는 다음달부터 6개월간 빛가람혁신도시에서 15인승 콜버스를 시범운행한다. 이 버스는 혁신도시 버스 승강장 71곳 어디서나 승객이 부르면 달려간다. 나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인구 증가로 통행량이 늘었지만 버스노선이 부족해 콜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콜버스 운행 시 승객 평균 대기시간이 32.2분에서 7.3분으로 단축되고 차량 운행거리는 50%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달 초 콜버스 시범운행을 시작한 충북 괴산군은 버스 정류장, 경로당, 마을회관 등 200곳에 콜버튼을 설치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버튼과 함께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버스 도착 시간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다음달부터 콜버스 시범운영에 나선다.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원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 등 2개 지역이 대상이다. 제주도는 혼잡시간에는 기존 고정노선 방식으로 운행하고 다른 시간에는 실시간 수요응답형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 시진핑, 아프리카로… 한미일 정상회의 반격 시동

    시진핑, 아프리카로… 한미일 정상회의 반격 시동

    세계 질서의 다극화에 줄곧 같은 입장이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 국제회의 참석을 놓고 서로 엇갈린 처지에 직면해 눈길을 끈다. 미국 CNN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행한 푸틴 대통령의 상황을 보도했다. 그는 전범으로 국제형사재판소(ICC) 체포영장이 발부돼 외국 방문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러시아의 대통령이 외국 방문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커다란 제약이 아닐 수 없다”고 CNN은 전했다. 특히 22~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정상회의 불참으로 타격을 입게 됐다. ICC 회원국인 남아공으로선 체포 의무를 저버릴 수 없어 푸틴 대통령을 초청하지 않았다. 브릭스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응하는 다자협력체로 주목받는 터다. 2019년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 푸틴 대통령은 화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그러나 직접 참석에 비해 행보가 극도로 제한돼 답답할 지경이다. 여러 나라가 참석하는 국제 정상회의에선 다른 참가국과 연쇄 정상회의를 갖고 막간을 이용한 접촉에서 성과를 일구기도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아예 기회가 차단된 것이다. 반면 시진핑 주석은 직접 아프리카를 찾는다. 한미일 3국 정상이 지난 18일 미국 워싱턴DC에 모여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한껏 높인 상황에서의 행보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시 주석의 해외 순방에 대해 “남아공은 브릭스 및 중앙아프리카 협력 포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국과의 기존 관계를 계속 공고히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의에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남아공 경제분쟁, 중국·인도 간 분쟁 등 다양한 화두를 다룬다. 중국 입장에서 아프리카는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이다. 중국 본토와 에너지 공급원인 중동을 잇는 바닷길의 핵심이자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유럽으로 닿는 통로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 이후 중국 및 아프리카 국가 지도자 대화를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공동으로 주관해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굳힌다. 측근인 왕이 외교부장의 행보도 심상찮다. 지난 11일 외교부장 복귀 후 첫 순방 대상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국을 선택했다. 중국 앞마당이자 일대일로의 출발점 격인 동남아에서 미국 등과의 외교전에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일대일로는 중국 입장에 G1으로 가는 필수 네트워크다. 미국 영향력을 벗어난 에너지 공급망과 수출입망을 확보하지 않고 내수에만 의존해서는 미국을 꺾을 수 없다는 게 중국의 생각이다. 중국의 고민은 일대일로가 최근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미중 관계가 악화하면서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잇달아 일대일로 불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이재명 영장 청구설에… 여야, 8월 ‘비회기 기간’ 치열한 신경전

    이재명 영장 청구설에… 여야, 8월 ‘비회기 기간’ 치열한 신경전

    여야 원내대표가 21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하에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을 논의했지만 회기 종료일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영장 청구를 염두에 두고 ‘비회기 기간 확보’를 주장하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여야 수석부대표 등은 이날 김 의장이 마련한 오찬 자리에서 ‘2+2 협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여야 지도부는 9~10월 의사일정에 대해 의견을 모았지만 8월 임시회에 대해서는 합의가 불발됐다. 이어 오후에 다시 의사일정 협의에 나선 여야는 오는 24일 8월 본회의를 여는 것에만 공감대를 이뤘다. 여야가 임시국회 회기 일정을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한 이유로는 ‘회기 종료일’에 대한 입장 차가 꼽힌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를 25일 종료해 남은 한 주는 비회기 기간으로 두려 한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이 9월 초 청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8월 말 비회기 기간을 둬 검찰의 영장 청구 시점을 앞당기려는 취지다. 이 경우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의 표결 없이 이 대표는 곧장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다. 민주당 내에서는 정기국회 때 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찬반을 둘러싸고 당내 자중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국민의힘은 31일 종료라는 ‘원칙’을 앞세워 회기 끊기에 반대한다. 비회기 기간 요구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려는 사실상의 명분 쌓기라는 입장이다. 이면에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만으로도 민주당의 내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셈법이 존재한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 회동 후 기자들에게 “본회의 마지막 순서에 회기 결정을 올린다”며 “이번 주 중 회기를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회의가 열리는 24일까지는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애초 여야 협상의 걸림돌이 된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은 9월 정기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한편 여야는 9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일정에는 합의했다. 여야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정치), 6일(외교·통일·안보), 7일(경제), 8일(교육·사회·문화) 등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8일 민주당 박 원내대표, 20일 국민의힘 윤 원내대표가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1일과 25일 이틀 동안 이뤄진다. 또 10월 국정감사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 열기로 했다. 국감을 마친 다음날인 31일에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 ‘중국발 악재’ 수출 11개월 연속 하락할 듯

    ‘중국발 악재’ 수출 11개월 연속 하락할 듯

    한국의 최대교역국인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효과에 대한 기대가 무색하게 수출이 올해 들어 이달 중순까지 16% 넘게 감소했다. 호재는커녕 부동산 금융위기까지 터진 중국발 악재로 수출은 추세대로라면 지난달에 이어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 갈 것이란 전망이 커졌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무역적자 폭도 이달 초순보다 더 늘었다. 관세청은 21일 8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서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278억 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고 밝혔다. 조업일수가 하루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다. 대중 수출 의존도가 40%에 달하는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24.7% 줄었다. 월간 기준 지난달까지 1년째 수출이 감소했다.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정밀기기(-23.4%), 컴퓨터주변기기(-32.8%), 가전제품(-13.4%), 자동차부품(-8.9%) 등의 수출도 줄었다. 승용차(20.2%), 선박(54.9%) 등은 늘었다. 홍콩을 제외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줄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이 27.5% 감소했다. 대중 수출 감소는 지난달까지 14개월째다. 대중 무역수지는 이 기간 9억 66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10월부터 10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미국(-7.2%), 유럽연합(EU·-7.1%), 베트남(-7.7%) 등도 줄었다. 수입액은 같은 기간 3대 에너지원(원유, 가스, 석탄) 수입이 줄면서 314억 2100만 달러로 27.9% 줄었다. 다만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수지는 35억 6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등 내수 진작에 호재가 생겼고 중국발 금융 위기 역시 수출에 미치는 파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한미일 3국 정상이 이번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 한국 무역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퍼졌다. 외교적으로 한미일 3국과 중국 간 선명한 대립 구도가 형성돼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일 정상회의에 대해 “미국을 대신해 ‘중국 때리기’에 열중해 대중국 수출은 회복할 기회를 찾기 어렵게 됐다”고 혹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야권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과 손잡은 한국에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며 우리나라를 다시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 국가에서 배제하기라도 한다면 유커의 소비를 통한 내수 활성화는 물건너가게 되고 더 나아가 대중 수출은 더욱 추락하게 될 것”이라고 ‘악재 시나리오’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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