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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소비 지출 늘고, 사업소득 줄고… ‘진퇴양난’ 5060 자영업자

    비소비 지출 늘고, 사업소득 줄고… ‘진퇴양난’ 5060 자영업자

    세금 등 비소비 지출 작년比 28만원 급증 숙박·음식점업 내수침체·과당경쟁 영향 사업소득도 20.3%나 줄어 역대 최대 폭 전문가 “퇴직자 재취업 지원 강화 필요”50~60대 자영업자들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사업소득은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세금과 보험료 등 비소비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소득 감소폭과 지출 증가폭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은퇴 이후 자영업으로 내몰린 고령층 가구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더 큰 문제는 정부의 재정 지원 확대 외에는 뾰족한 해법도 없다는 데 있다. 25일 서울신문이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분기(7~9월) 전국 2인 이상 가구 중 50~59세 근로자 외 가구(가구주가 자영업자나 무직)의 비소비 지출은 111만 424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3만 719원보다 34.1%(28만 3526원) 급증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 폭이다. 비소비 지출은 각종 세금, 건강보험·국민연금을 포함한 사회보험료, 이자 비용 등 개인이 자유롭게 쓸 수 없는 돈을 의미한다. 이들 가구의 3분기 월평균 소득이 485만 1285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소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3.0%에 달한다. 이러한 비중은 1년 전 17.4%에 비해 5.6%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60대 이상 근로자 외 가구의 비소비 지출은 같은 기간 51만 2099원에서 58만 6883원으로 14.6%(7만 4784원) 늘어났다. 이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이다. 3분기 월평균 소득(279만 7900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0%로, 1년 전 18.9%에서 2.1% 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사업소득은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 3분기 60세 이상 근로자 외 가구의 사업소득은 78만 7235원으로 1년 전 98만 7248원보다 무려 20.3%(20만 13원) 급감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50~59세 근로자 외 가구의 사업소득도 같은 기간 272만 9049원에서 264만 1561원으로 3.2%(8만 7488원) 줄어들었다. 50대와 60대 이상에서 사업소득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은퇴나 명예퇴직 등으로 직장을 잃은 베이비붐 세대와 고령층 가구주들이 앞다퉈 자영업으로 뛰어드는 상황에서 내수 침체, 과당 경쟁 등의 역풍까지 맞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대표적인 자영업종으로 분류되는 숙박·음식점업 생산도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 9월(전년 같은 기간 대비 -3.9%)까지 1년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는 “은퇴 이후 자영업에 뛰어들더라도 과당 출혈 경쟁으로 인해 소득이 늘어날 수 없는 구조”라면서 “정부는 내수를 살리기 위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거나 40~50대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위한 재교육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재정 지출을 과감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맹진영 서울시의원, 동대문지역 소상공인 초청 간담회 가져

    맹진영 서울시의원, 동대문지역 소상공인 초청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맹진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2)은 8월 23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동대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맹진영 의원은 현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 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로 서울시정의 발전과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등 시민행복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구인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교육, 교통, 문화 복지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모든 영역을 세심하게 살펴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맹진영 의원은 서울시립대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하여 지역공동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화제,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 서왔다. 맹진영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동대문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20여 명을 만나 경영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사)서울경제인협회 동대문지회 박명호 회장은 이날 참석한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을 대표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은 내수침체 등으로 열악하다”며 “새정부 출범 이후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정책들이 강화되고 있지만 전혀 와 닿지 않는다. 더욱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수행에 앞장서달라”고 건의했다. 맹진영 의원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들의 성공이 곧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의 길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계기로 시의회뿐만 아니라 서울시, 구청 등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날 초청간담회에 함께한 서울신용보증재단 강진섭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시의회, 서울시와 더욱 협력하여 서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결과 서울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통해 저금리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며, 창업부터 경영안정, 사업정리에 이르기까지 기업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경영지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종합지원기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보복·내수침체 속…르노삼성차만 잘나갔다

    중국의 ‘사드 보복’과 내수 침체 등이 겹치면서 국내 자동차 업체가 줄줄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국내 완성차 업계를 대표하는 현대·기아차의 실적은 1년 전에 비해 10% 가까이 떨어졌다. 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 상반기에 각각 219만 8342대와 132만 224대를 국내외에서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2%와 9.4% 줄었다. 현대차는 내수와 수출이 각각 1.8%와 9.3%, 기아차는 각각 7.6%와 9.9% 줄었다. 한국GM은 9.9%, 쌍용차는 5.7% 판매가 감소했다. 유일하게 르노삼성차만 승승장구했다. 수출(7.8%)과 내수(12.7%) 모두 증가하며 전체 판매량이 9.7%나 늘었다. ‘SM6’, ‘QM6’, ‘QM3’ 등 모델별로 소비자 반응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선진시장은 물론 신흥시장까지 모두 사정이 여의치 않아 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정부·재계 첫 만남] 中企 “최저임금 1만원 크게 우려”… 국정위 “실망스럽다”

    [정부·재계 첫 만남] 中企 “최저임금 1만원 크게 우려”… 국정위 “실망스럽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경영계가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만남에서 재계가 정부 정책에 대해 다시 우려를 표명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새 정부 정책에 대해 “큰 그림으로 보면 조금 너무 이르다는 생각이 든다”며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박 회장은 “구체적으로 무슨 일이 어떻게 될 것인가는 서로 이야기를 좀 하면서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그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는 사실 늘 해오던 말의 연장선밖에 안 된다”면서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안점을 두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장은 “국정 운영의 큰 원칙도 대화와 타협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박 회장의 발언을 두고 비정규직 정책 등에 대한 재계의 우려를 전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대한상의 측은 곧바로 “아직 주무 장관이나 구체적인 정책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쿵 저러쿵 경제단체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뜻”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국정기획위는 중소기업계와도 최저임금 인상 등 주요 현안과 관련해 뚜렷한 온도 차를 보였다. 이날 대한상의에 앞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우리 경제의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와 내수침체, 대·중소기업 양극화, 저성장 구조 등 산적한 문제들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에서 출발한다”면서 “중소기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1만원 인상 등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 과제 중 노동시장 현안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도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은 노동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할 정도로 급격한 인상”이라고 주장하면서 “노사정의 사회적 합의를 통한 단계적 인상이 이뤄져야 하며, 상여금·식대 등 각종 수당과 현물급여를 포함한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국정기획위는 이에 대해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오태규 자문위원은 “중소기업계도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과 같은 생각을 하는 게 아니냐”면서 “일방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만 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역대 최고 중소기업 정부가 되기 위해 5년 과정으로 중소기업 공약을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위원회와 재계의 만남에는 김연명 분과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겸 분과의원, 오태규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 측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박용만 회장과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이경상 경제조사본부장 등이 각각 나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우수기업 우수상품] 스포츠토토, 소상공인 불황 탈출 파트너… 겸업으로 부가수익 도와

    [우수기업 우수상품] 스포츠토토, 소상공인 불황 탈출 파트너… 겸업으로 부가수익 도와

    생존 경쟁 속에서 겸업이라는 전략으로 내수침체를 극복해나가는 이들이 있다. 그 겸업의 파트너는 체육진흥투표권인 ‘스포츠토토’다.스포츠토토는 기존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에게 겸업을 통한 부가수익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토토는 작은 공간만 있어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소규모로 사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토토로 조성되는 수익금은 일정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을 통해 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되며 이는 대한민국 체육복지를 위한 재원으로 쓰이고 있다. 2017년 4월 현재 스포츠토토의 전체 판매점 수는 6413개이며 이들은 모두 겸업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다. 그 업종도 다양하다. 가장 많은 2122개소는 체인 편의점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며 전국 1603개의 복권방 또한 토토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슈퍼마켓과 개인 편의점, 가판, 통신 사업자 등 기타 영세상인도 2688개소나 토토판매점을 함께 운영한다. 기존 사업장 내에 남는 공간으로도 충분히 판매가 가능한 스포츠토토는 동종 사업자와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케이토토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때 마라톤 선수로 활동했던 스포츠 마니아가 운영하는 A편의점은 스포츠토토와의 성공적인 겸업으로 기존 사업과의 매출이 역전된 대표적인 사례라는 게 케이토토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형 브랜드부터 소형 개인편의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스포츠토토의 도입으로 차별화를 줬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A편의점 측은 “지역 스포츠 동호인들의 추천으로 스포츠토토를 알게 됐다”며 “토토판매점 겸업 덕분에 취미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국민 절반의 한숨 “씀씀이 더 줄일 것”

    국민 절반의 한숨 “씀씀이 더 줄일 것”

    국민의 절반이 올해 가계 지출을 지난해보다 더 줄이겠다고 답했다. 냉각된 소비심리가 풀리기는커녕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소비 위축→기업 매출 감소→고용 부진·투자 축소→내수 침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2017년 경제부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8%는 ‘가계 씀씀이를 더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 중 10.3%는 ‘매우 줄이겠다’, 37.5%는 ‘다소 줄이겠다’고 했다. 응답자의 42.0%는 ‘(지난해와) 비슷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소 늘리겠다’와 ‘매우 늘리겠다’는 답변은 각각 4.9%, 0.9%였다. 모름·무응답이 4.4%였다. ‘씀씀이를 줄이겠다’는 응답이 ‘늘리겠다’는 의견의 8배에 달했다. 올해 금리 상승으로 부채 상환 부담 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소비 지출을 더욱 줄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제때 소비 진작책과 재정확대 정책을 추진하지 않으면 ‘소비 절벽’이 급격하게 현실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올해 우리 경제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분야로는 ‘물가 상승’(29.4%)과 ‘일자리 문제’(24.4%)가 꼽혔다. 대출이자 등 금리 오름세(14.6%), 소득불평등 증가(12.7%), 부동산 가격 불안(7.2%), 수출실적 하락(5.7%) 등이 뒤따랐다. 이에 맞춰 정부가 올해 집중해야 할 현안으로는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한 ‘고용 문제 개선’(중복 응답 60.0%)이 꼽혔다. 시행 4개월째를 맞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해서는 ‘(규정을)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37.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좀더 지켜봐야 한다’(32.0%)와 ‘개정할 필요가 없다’(24.5%), 모름·무응답(5.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8~29일 전국의 19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 블로그] “내년 2.8% 성장 어렵다” 못내 고백한 이주열 총재

    [경제 블로그] “내년 2.8% 성장 어렵다” 못내 고백한 이주열 총재

    트럼프 당선·최순실 사태 등 포함 “정부와 기싸움하느라 허송세월” 지난달 18일 서울 남대문 한국은행 본관. 이른 아침 이주열 한은 총재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등 9명의 시중은행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통화정책 방향을 묻는 자리였죠. 이날 한 시중은행장은 이 총재에게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을 물었습니다. “내년도 사업계획을 짜야 하는데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2.8%)를 곧이곧대로 믿어도 되느냐”는 촌철살인의 질문이었죠. 이에 이 총재는 착잡한 표정으로 “내년 2.8%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은은 이미 지난 10월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2.8%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연초 1월(3.2%)에 내놨던 내년도 전망치를 4월(3.0%), 7월(2.9%)에 이어 세 번째로 끌어내린 것이지요. 그런데 10월 전망치에는 오로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만 반영돼 있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었습니다. 10월 말 이후 ‘최순실 게이트’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등장 등 나라 안팎에서 대형 변수들이 연이어 터져 나왔죠. 설상가상으로 이달 들어서는 대통령 탄핵 국면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내수침체와 가계부채 부실 우려가 동시에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이 총재는 지난 1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내년 1월 새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선 한은이 2%대 중반의 전망치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이달 초 수정한 전망치는 2.4%였습니다. 어쩌면 정말 중요한 것은 숫자(전망치)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 총재가 1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부랴부랴 회동하는 모습을 바라본 한 금융권 인사는 혀를 끌끌 찼습니다. “열두 번은 더 만났어도 모자란데 그동안 기(氣) 싸움 하느라 11개월 만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는 것이죠. 정부가 손발을 맞춰 백척간두에 선 우리 경제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신뢰를 시장에 심어 주는 게 시급해 보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 발언 파문···해명도 ‘황당 그 자체’

    안양옥 장학재단 이사장 발언 파문···해명도 ‘황당 그 자체’

    “학생들이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안양옥 신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안 이사장은 지난 4일 기자 간담회에서 소득 8분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소득 9~10분위까지 확대해 소득 계층과 상관없이 무이자 대출을 해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다 학생들이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스스로 학비를 마련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빚이 있어야 파이팅을 한다”고 말해 논란을 초래했다. 그러자 안 이사장은 수습에 나섰다. 6일 한겨레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발언이 “사회·경제적 배경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국가장학금을 받아도 학자금 대출까지 받아서 빚을 다 지고 있는데, 고소득 계층 자녀들도 빚을 져야 파이팅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 도움을 받지 말고 대학에 다녀야 한다는 취지였는데 오해가 있었다”면서 “사회·경제적 배경이 높은 아이들도 대출을 받아서 출발선에서 평등하게 만들어가는게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안 이사장의 해명은 ‘여전히 학생들은 빚을 내 대학을 다녀야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발언이다. 학생들에게 빚을 권장하는 것이다. 또 경제적 여건이 좋은 집안의 학생이 대출을 받아야 교육 양극화가 해소될 수 있다는 발언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에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학자금 대출을 받은 누적 인원이 326만여명, 금액으로는 14조 8000억여원에 이르고 있는데 ‘빚’은 부담이자 고통일 뿐이지 ‘파이팅’이 될 수는 없다”면서 “학생들의 빚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인해 다급하게 구직을 하게 되어 개인의 적성을 충분히 발현하지 못하게 되는 사회적 손실과 결혼 연령의 후퇴·저출산, 그리고 가계의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인한 장기간의 내수침체 등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이사장은 서울교대 체육교육과 교수로 6년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지난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교총회장직을 사퇴했다가 공모를 통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소상공인들, 김영란법 법 개정 촉구

    [서울포토]소상공인들, 김영란법 법 개정 촉구

    한국자영업자총연대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침체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또 다른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2016. 5. 2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소상공인들, 김영란법 법 개정 촉구

    [서울포토]소상공인들, 김영란법 법 개정 촉구

    한국자영업자총연대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침체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또 다른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2016. 5. 2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서울포토]소상공인들, 김영란법 법 개정 촉구

    [서울포토]소상공인들, 김영란법 법 개정 촉구

    한국자영업자총연대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수침체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또 다른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법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 2016. 5. 24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 관광객·1030의 힘… 마트 매출 제주만 ‘돌풍’

    관광객·1030의 힘… 마트 매출 제주만 ‘돌풍’

    대형마트가 내수침체와 인터넷 쇼핑의 대중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삼중고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제주도에 들어선 마트 점포는 15%대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내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뭍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인구가 급증한 덕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제주점과 이마트 서귀포점의 올해 1~10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6%와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전국 점포의 매출은 1.6% 감소하고 이마트의 매출이 1.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제주도 점포의 성장이 눈부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를 봐도 전국 대형마트는 올 1~9월 5.4% 역신장했다. 제주가 붐비기 시작하면서 대형마트 매출이 부쩍 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제주 인구는 62만명으로 2010년 57만 1255명보다 8.5% 증가했다. 올 들어 제주로 이주한 순유입인구는 1만 597명에 이른다. 특히 7~9월에만 4048명이 제주로 이사해, 분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 관광객도 올 1~9월 1000만명을 기록했다. 이주민이 증가하고 게스트하우스와 펜션 등 숙박시설이 늘어나면서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상품군이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 서귀포점에서는 가구류와 수납용품, 침구·커튼 등이 이마트 전점 평균보다 2~3.5배 많이 팔린다. 롯데마트 제주점도 생활용품 매출 증가율이 2012년 9.4%에서 2014년 21.1%로 2배 이상 뛰었다. 백화점이 없는 제주에선 의류와 스포츠용품 구매를 마트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롯데마트 제주점에는 지난 5월 말 4층에 제조유통일괄(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들어오면서 10~30대 젊은 고객의 구매가 급증했다. 제주 내 SPA 매장은 지난 1월에 문을 연 이랜드의 스파오가 유일했다. 조은정 롯데마트 패션 상품기획자(MD)는 “유니클로 입점 후 고객 연령별 패션 매출이 20대는 165.3%, 10대는 81.1%나 늘었다”고 말했다. 골프 관광 활성화로 이마트 서귀포점은 골프용품 매출이 전국 평균보다 4.5배 많다.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물품도 잘 팔린다. 이종훈 이마트 서귀포점장은 “분유, 기저귀, 유아동의류 등이 전국 평균보다 3배가량 많이 판매된다”면서 “화장품과 한방샴푸, 밥솥 등 주방가전 카테고리도 전점 평균보다 최대 3배가량 많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약발 다한 서방 제재 러시아 경제 부활하나

    약발 다한 서방 제재 러시아 경제 부활하나

    러시아연방 통계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GDP가 6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지만 시장 예상치보다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러시아 경제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서 완만한 경기 침체의 길’에 들어섰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14일 경제 위기로 급감한 보유 외환을 보충하기 위해 하루 1억~2억 달러(약 1088억~2177억원)의 외환을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이 보유 외환을 다시 늘리기로 한 것은 서방의 제재로 촉발된 경제 위기가 ‘사실상 끝났다’고 러시아 정부가 판단한 것을 의미한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루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최소 900억 달러를 시장에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초 바닥을 확인한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서고 ‘휴지 조각’이나 다름없었던 루블화 가치도 반등하는 등 러시아 경제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경제제재와 국제 유가 폭락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습이다. 경제제재와 유가 폭락에 따른 충격의 골이 워낙 깊다 보니 올해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러시아의 경제 위기는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에서 촉발됐다. 원유와 천연가스 산업은 GDP의 25%, 수출의 67%를 각각 차지하는 러시아의 돈줄이다. 국제 유가는 지난해 6월 배럴당 115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올 3월 43달러까지 자유 낙하하는 바람에 러시아 경제는 치명상을 입었다. 여기에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서방의 경제제재가 겹치면서 지난해 7월까지 달러당 35루블을 밑돌던 루블화 가치는 올 1월 72루블까지 곤두박질쳤다. 이에 따라 달러 채무가 많은 러시아 국유기업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됐다. 러시아 정부는 달러를 풀고 금리를 인상(연 10.5→17%)하는 등 루블화 가치 방어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처럼 벼랑에 몰렸던 러시아 경제는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고 우크라이나와 휴전협정을 체결하며 안정 국면에 접어든 데 힘입어 감소 폭이 둔화되고 있다. 국제 유가도 꾸준한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세계 기준 유가인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60달러를 오르내린다. 지난 3월 43달러까지 밀렸던 유가가 두 달도 안 돼 40% 가까이 폭등했다. 조지프 다이언 모스크바 소재 BCS 파이낸셜 마켓 책임자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루블화가 심각한 침체 국면에서 벗어났다”면서 “러시아 재정 수입의 60%가 석유나 석유 관련 산업에서 나오는 만큼 이는 당연하다”고 밝혔다. 루블화 가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 1월 72루블까지 곤두박질쳤던 루블화 환율은 18일 49달러를 기록하며 루블화 가치가 올 들어 30% 이상 올랐다. 러시아 증시도 신흥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 RTS지수는 지난해 말 790.71에서 18일 1075.47까지 35% 이상 수직 상승했다. 덕분에 경기침체 속에서도 루블화 가치 폭락세를 잡기 위해 기준 금리를 연 17%까지 올려야 했던 러시아 중앙은행은 오히려 지난달 30일 기준금리를 연 14%에서 12.5%로 인하했다. 프레드리크 위데 소시에테제네럴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 내 영업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금리가 떨어지고 루블화가 오르면서 정상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러시아 경제의 전망이 순탄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13%에 가까운 높은 금리와 17%에 이르는 ‘살인적인’ 물가상승률, 내수침체가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루블화 가치 상승이 석유수출 대금을 루블화로 환전할 때 환차손으로 발생해 경제 회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발표한 글로벌 경제 전망에서 러시아의 올해 성장률을 -3.8%로 내다봤다. 2016년에도 마이너스 성장(-1.1%)을 전망했다. 폴 맥나마라 미 GAM 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러시아 경제가 위기에 강한 내성을 갖고 있지만 당분간 경기 후퇴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30대 그룹 중 18곳 해외매출 후퇴

    30대 그룹 중 18곳 해외매출 후퇴

    30대 그룹에 속한 주요 대기업 3곳 중 2곳은 지난해 해외 매출 실적이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해외 매출을 공시하는 30대 그룹 계열사 146곳의 2013∼2014년 국내외 매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2014년 해외 매출은 837조 7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30대 그룹 가운데 해외 매출을 공시하지 않거나 전년과 비교가 어려운 부영·미래에셋을 제외한 28개 그룹 중 해외 매출이 감소한 곳은 18곳(64.3%)이다. 해외 매출 감소 원인은 정보기술(IT)·석유화학 부문 등 대표적인 수출 기업들이 고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기업들이 내수침체를 만회하고자 해외시장에 역점을 두고 있지만, 엔화 약세 등 환율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해외 매출 감소액이 큰 그룹은 삼성, GS, 에쓰오일 등 IT·석유사업 관련 기업들이다. 삼성의 2014년 해외 매출은 267조 1000억원으로 8.8%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해외 매출은 20조 4000억원이나 줄었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등도 1조원 이상 감소했다. 이어 GS 3조 2000억원(8.3%), 에쓰오일 1조 3000억원(6.9%), 롯데 1조 2600억원(9.4%), 두산 1조 700억원(5.9%) 등으로 줄었다. 롯데도 석유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 1조원 이상 감소했다. 반면 포스코는 해외 매출액이 8조 5000억원(16.1%)가량 증가했다. SK 4조원(5.2%), 현대자동차 2조 1000억원(1.8%), 대우조선해양 1조 500억원(7.6%)으로 증가폭이 1조원 이상으로 컸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전체 매출 중 80% 이상이 해외에서 나왔다. 이어 삼성(86.4%), 한진(75.2%), 현대중공업(73.8%), 효성(70.2%) 등이 70% 이상을 기록했다. 이들 5개 그룹 중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한 4곳의 해외 매출은 감소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사장님들이 안 보이네

    사장님들이 안 보이네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국내 전체 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수 대비 자영업자 비율은 지난해 22.1%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영업자수는 565만 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0명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임금근로자수는 1819만명에서 1874만명으로 55만명 증가해 전체 근로자수 대비 자영업자 비율은 하락했다. 자영업자수는 외환위기 때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실직한 사람들이 대거 창업에 뛰어들면서 꾸준히 증가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 여파로 창업보다 폐업이 많아지면서 줄곧 하락세다. 국내 자영업체 소멸률은 2012년 14.3%(70만 2000개)로, 2010년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자영업자의 연간 평균 소득은 2012년 347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소득(2897만원)보다는 높지만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3563만원)보다는 약간 낮다. 성별 소득 수준은 남성(4000만원)이 여성(2300만원)의 약 1.7배였다. 연령별로는 40대(4200만원)가 60대(2000만원)의 2배 이상이었다. 30세 미만은 1800만원으로 전체 평균(29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업종별 국내 자영업체 신생률(2013년 기준)은 교육서비스업이 21.3%로 가장 높았으며 운수업은 7.6%로 가장 낮았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 교수는 “자영업자들이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빚을 얻어 과당 경쟁 업종으로 진출하기 때문”이라며 “초기 창업 비용 등의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교육과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합리적 소비 추구, 혼수 가전제품도 예외 아니다

    합리적 소비 추구, 혼수 가전제품도 예외 아니다

    내수침체와 불경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한민국의 소비형태도 바뀌고 있다. 보는 눈을 의식해 무분별한 소비를 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실속파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예비부부들의 결혼 풍속도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예식장과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이 저렴해지는 비성수기인 겨울이나 여름에 식을 올리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결혼 비용하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혼수 제품이다. 집안 곳곳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다 보면 금액적인 부담이 상당하다. 이러한 혼수 가전제품 시장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혼수 가전제품 렌탈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생겨 화제다. 예비신혼부부들은 혼수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로 마련하고 있다. 가전제품 렌탈 시장에서 가능했던 품목은 정수기 정도인데, 품목이 한정돼 있다 보니 가전제품 렌탈 수요도 뚜렷하지 않았다. 하지만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혼수 가전제품의 수요 증가와 함께 고급 제품 구매보다는 렌탈을 선호하는 뚜렷한 수요층이 생겨나게 돼 가전제품 렌탈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가전제품 렌탈 전문업체 ‘비에스렌탈’의 전용우 대표는 “현재는 거의 모든 가전 신상품이 렌탈이 된다고 보면 된다”면서, “최근에는 합리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혼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혼수 가전제품만을 패키지로 묶어 대여하는 기획전을 진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혼 초기 자금과 이사 비용 절감을 가전제품 렌탈 사업의 가치로 표방하는 비에스렌탈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bsrental.com)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당국 “동부건설 위기, 그룹 타 계열사 위험 전이 가능성 낮아”

    당국 “동부건설 위기, 그룹 타 계열사 위험 전이 가능성 낮아”

    당국 “동부건설 위기, 그룹 타 계열사 위험 전이 가능성 낮아” 금융당국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동부건설 사태가 동부그룹 내 다른 계열사로 위험 전이 가능성이 작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일 “동부건설은 동부그룹 내 계열사와 내부거래·자산거래가 거의 없어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기가 다른 계열사로 옮아 갈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동부그룹 제조계열사의 지주사격인 동부메탈의 경우 채권단과 1월까지 채무연장계약을 체결한데다 4월 500억원, 5월 320억원의 회사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지만 이 역시 채권단과 연장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룹 지배구조상 김준기 회장 등 오너 일가가 동부메탈에 대해서만큼은 살려야 한다는 의지가 있고 2016년까지 매각하기로 산업은행과 조율이 된 상태여서 채무연장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동부CNI는 금융IT부문 자회사를 매각해 900억원을 확보해 유동성에서 벗어나 있다. 동부하이텍은 매각 실패로 흔들리고 있지만 차입금이 2016년 이후 도래해 당장 급한 불은 없다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 동부건설이 가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은 김포 풍무지구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진행 중인 아파트 건설공사가 있지만, 대우건설이 위탁시공을 하도록 계약상 명시돼 있고 대한주택보증의 보증을 받아 완공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의 또 다른 관계자는 “동부건설 법정관리를 계기로 금융사별로 현재 유동성 문제가 심각한 기업을 파악한 결과 수면으로 올라온 업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내수침체, 유가 하락 등 경기여파로 올해 기업의 경영·재무여건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실징후 기업에 대한 선제적 기업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동부건설이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법에 기업회생절차인 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하자 협력업체 동반부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착수한 상태다. 동부건설의 협력업체 상거래 채무는 1713개사, 3179억원이며 채권금융기관의 여신규모는 2618억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도대체 누가 빌리고 있길래?”

    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도대체 누가 빌리고 있길래?”

    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1인당 채무 5천만원 육박 “도대체 누가 빌리고 있길래?” 은행에서 돈을 빌린 차주(借主)가 올해 상반기말에 105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차주의 1인당 부채액은 4600만원을 돌파해 연말에는 5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권은 은행의 가계대출이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완화 직후인 8~11월에 22조원 급증한 점을 들어 연말까지 차주 수가 1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금융권과 나이스평가정보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은행권의 차주는 1050만 8000명이며 이들의 부채합계는 487조 7000억원이다. 은행권 차주는 2012년 1천45만1천명에서 2013년 1천 43만 6000명으로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을 차주 수로 나눈 1인당 부채액은 2010년 4261만원에서 2012년 4471만원, 2013년 4598만원, 올해 6월말 4641만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차주 증가와 1인당 부채액 증가 속도가 하반기에는 더욱 빨라졌다. 한 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기부양책이 가동되면서 가계대출 신청자가 8월 LTV·DTI 규제완화 이후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연말 기준 차주 수와 1인당 부채액은 상당히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은행의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 가계대출은 8월을 기점으로 11월말까지 월평균 5조 5000억원씩 늘고 있다. 12월 들어서도 이런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사람이 늘고 부채액이 증가하자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내년 아시아·태평양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이 조기 금리 인상에 나서 시장 금리가 급등하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년간 0.98% 포인트 하락하고 가계부채 급증-내수침체-성장률 둔화의 연쇄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나이스평가정보는 작년 은행권 스트레스테스트에서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연체율이 1.06%에서 1.55%로 치솟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도 다시 LTV, DTI 비율을 재조정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열 한은총재는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미시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은행권 가계대출에 아직 문제가 없고 정책대응에 나설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권 대출의 경우 일단 차주의 상환 능력이 충분하고 LTV·DTI 비율도 한도보다 낮게 적용되고 있다”며 “가계대출 연체율도 10월기준 0.65%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상호금융권은 원리금 분할 상환비중이 1%에 불과하고 취약계층 대출이 많아 건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은행권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관련 대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온랑니늇브ㅜ iseoul@seoul.co.kr
  • [최경환호 배당 확대의 명암] “시총 20대 기업 외국인주주 비율 44%… 국부유출 부작용”

    [최경환호 배당 확대의 명암] “시총 20대 기업 외국인주주 비율 44%… 국부유출 부작용”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 3년 동안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피는 단숨에 2100선 문턱을 바라보고 있다. 돈을 쏟아붓고 부동산 규제를 과감하게 풀면서 체감경기 회복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도 커졌다. 반면 기업의 사내유보금을 배당으로 유도해 가계소득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배당촉진 정책’에 대해선 여전히 논란이 뜨겁다. 새 경제팀의 의도와 달리 기업의 배당이 가계소득으로 흘러들어 가기보다는 외국인 주주들의 배만 불리는 국부 유출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대표적이다. 31일 우리투자증권이 7월 말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200대 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 평균 비율은 22.24%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시장 전체 투자 주체별 주식 소유 현황을 보면 외국인(32.9%), 법인(24.1%), 개인(23.6%), 기관투자자(16.1%) 순으로 나타났다. 수치만 놓고 보면 시총 200대 기업의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은 오히려 증시 전체 평균보다 낮다. 하지만 이는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 이를 시총 20대 기업으로 축소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총 20대 기업의 외국인 주주 평균 비율은 43.98%로 전체 주식의 절반에 육박한다. 지난해 말 시총 20대 기업의 전체 배당금 6조 5332억원 중 절반에 가까운 3조 1658억원을 외국인이 가져갔다. 이런 상황에서 새 경제팀의 정책 방향대로 배당수익률을 높이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배당수익률을 단 1% 포인트만 늘려도 시총 20대 기업의 외국인 주주가 가져가는 배당금은 5조 7480억원으로 껑충 뛴다. 지난해 말 배당금 대비 2조 5822억원(44.92%)을 추가로 외국인 손에 쥐여 주게 되는 셈이다. 오문선 한양여대 세무회계과 교수는 “고율배당이 이뤄지는 경우 개인 주주보다 외국인 주주의 혜택이 더 커서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면서 “소액 주주들의 비중은 높지 않아 국내 소비 증가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경 한국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사내유보금 과세와 같은 배당을 증진시키는 정책적 노력은 현금성 자산을 투자와 고용에 사용하게 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관투자자에 배당하면 결국 가계나 법인으로 환류된다”면서 “외국인에게 배당이 가더라도 우리 증시 매력이 높아져 주가가 올라가고, 주가가 오르면 ‘자산효과’로 인해 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 주장대로 기업들이 잔뜩 쌓아 둔 현금을 배당으로 돌린다면 일부 가계소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 10대 그룹 82개 상장사(금융사 제외)의 사내유보금은 477조원에 달했다. 이는 2010년 331조원보다 43.9% 상승한 수치다. 기업의 소득이 배당이나 임금 형태로 흐르는 선순환 효과가 실종된 것도 사실이다. 노무라증권은 최근 배당 확대와 배당소득세 인하 정책을 추진하면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또한 내수침체를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처방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국세청이 발간한 ‘2013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종합소득 1억원이 넘는 고소득층 3만 3000여명이 전체 배당의 95%(7조 1760억원) 이상을 가져갔다. 이는 주식 보유가 소수 개인에게 집중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소액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배당을 확대해도 수혜 효과가 크지 않다.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교수는 “배당 소득을 받는 사람들이 고소득층에 집중돼 있어 소득 하위그룹은 혜택을 볼 수 없다”면서 “내수 부진의 원인인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문제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사내유보금 과세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정부의 발상은 ‘논리적 허점이 존재한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 현재 해외에서 사내유보금 과세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타이완 등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비상장 법인이 이익을 배당하지 않고 적정 규모 이상을 내부에 보유하고 있을 경우 초과한 유보소득에 대해 과세를 하고 있다. 비상장 법인의 개인 주주가 배당소득세 회피 목적으로 사내유보금을 악용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오 교수는 “경기 활성화 수단으로 사내유보금 과세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에서도 특정 비상장 법인에 적용되던 사내유보금 과세가 2001년 12월 폐지된 바 있다. 이는 ‘사내유보금 과세가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국제통화기금(IMF)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박성현 한화투자증권 팀장은 “일시적인 배당 확대에 주가가 환호할 수 있겠지만,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없이는 배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MBC·SBS ‘월드컵 적자’ 초비상…이영표 KBS는?

    MBC·SBS ‘월드컵 적자’ 초비상…이영표 KBS는?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서 울상을 짓고 있다.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등과 맞붙는 한국전 3경기의 광고는 매진됐지만 다른 경기들의 광고는 한국과 맞지 않는 중계시간, 극심한 내수침체 등 요인으로 판매가 부진한 탓이다. 현재까지 상황으로만 보면 4년만의 월드컵 특수는커녕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방송 3사는 18일 러시아전·23일 알제리전·27일 러시아전 등 한국전 광고를 모두 판매했다. SBS는 당초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약 7500만 달러(약 763억원)를 주고 중계권을 확보해 KBS와 MBC에 되팔았다. 3사는 각각 4:3:3(KBS:MBC:SBS) 비율로 중계권료를 지불했다. 그러나 3사의 이번 월드컵 방송광고 총 판매액은 SBS가 단독 중계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733억원) 때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사가 중계료뿐 아니라 이영표(KBS), 안정환·송종국(MBC), 차범근·차두리 부자(SBS) 등 해설 중계진 구성과 각종 특집방송 준비에 어느 때보다 각별한 정성을 쏟고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한 점을 감안하면 이번 월드컵 중계로 방송 3사는 상당한 액수의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코바코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상파 3사 총판매액이 2010년 월드컵 수준도 안 되는 것 같다. 월드컵 중계권료도 못 건지는 형편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여전히 지상파 3사의 월드컵 광고는 광고주들에게 최고 순위이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 등으로 매출은 예전에 못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SBS 관계자도 ”광고 판매액은 밝힐 수 없지만 이번 월드컵 방송으로 엄청난 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3사는 이런 상황에서 중계 시청률 등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시청률에 따라 앞으로 진행될 경기의 광고 판매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코바코 역시 방송 3사의 이러한 민감한 분위기를 들어 예년에는 공개했던 월드컵 광고 판매액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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