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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도시 투기 의혹‘ 86억원대 토지 소유 일가 압수수색

    경찰 ‘신도시 투기 의혹‘ 86억원대 토지 소유 일가 압수수색

    경찰이 인천과 경기 부천시 일대에서 86억원대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입건된 60대 건축업자 자택과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계양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와 부천 대장지구 토지주인 A씨 일가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A씨 일가의 자택뿐 아니라 그의 부동산 거래에 관여한 공인중개사 사무실 4곳에도 수사관 24명을 보내 각종 토지 매매 관련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A씨는 2018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사업 예정지와 부천 대장지구 일대 부지 10필지를 2018∼2019년 매입하는 과정에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A씨의 아내 B씨(60대)와 자녀 2명(30대)도 입건한 상태다. 그는 일부 신도시 예정 부지를 아내와 자녀 등 가족 3명과 함께 지분을 나눠 매입했으며 당시 매입가는 10필지를 모두 합쳐 86억원에 달했다. A씨 일가는 2년에 걸쳐 집중적으로 신도시 예정 부지를 사들이기 위해 매입 비용 중 상당 부분을 은행 등지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동안 분석한 A씨의 토지 거래 현황 자료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로 확보한 자료를 검토한 뒤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3기 신도시 발표 전에 미공개 정보를 입수했는지도 수사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농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와 계양구의회 소속 B(62) 의원 등 토지 거래자 8명을 입건하고 25명을 내사하고 있다. 이들 중 2018년 12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지구 일대의 토지 소유주는 모두 31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공무원 신분은 아니다”라면서도 “일반 토지 거래자라도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있어 압수수색을 했고 그 부분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文 백신 바꿔치기’ 글 4건·영상 4건 수사의뢰”(종합)

    “‘文 백신 바꿔치기’ 글 4건·영상 4건 수사의뢰”(종합)

    당국 “허위사실로 예방접종 업무 방해 혐의”대구경찰 “일베 측 종로구청 고소 안 들어와” 방역당국이 문재인 대통령 부부의 코로나19 백신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예방접종 업무 방해 혐의로 수사의뢰했다. 장수경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홍보관리팀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바꿔치기 논란과 관련 게시글 4건과 영상 4건에 대해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 뽑고 파티션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있는 주사기가 나오노” 등의 제목으로 대통령 부부가 배정된 백신과 다른 백신을 맞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대통령 부부가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는 내용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글과 관련해 경찰청에 허위정보 유포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장 팀장은 “수사를 의뢰한 사유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예방접종 업무를 방해한 혐의”라고 밝혔다. 해당 커뮤니티는 극우 성향의 일간베스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베 본사가 대구에 있어 관련 당국은 대구경찰청을 책임 관서로 지정했다. 현재 내사 단계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된다. 방역당국은 예방접종 시 주사기에 다시 캡을 씌운 것은 접종을 준비하기 위한 작업 동안 주사기 바늘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평상시라면 분주(추출) 후 바로 접종하지만, 당시 촬영으로 인해 분주 시점과 접종 시점에 시간 차가 생기면서 오염이 우려돼 캡을 씌웠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경찰이 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가짜 뉴스’에 대해 내사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시경찰청은 서울 종로구청을 상대로 한 일베 측의 업무상 배임 혐의 고소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대구시경찰청은 이날 “종로구청 업무상 배임 관련 고소는 대구경찰청과 관내 10개 경찰서에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일베 측이 문 대통령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한 종로구청 등을 상대로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대구경찰청에 고발했다는 설이 나왔지만 사실이 아니라는게 대구경찰청의 공식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구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 게시글’과 관련해 내사를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대구경찰청 및 10개 경찰서에 종로구청 업무상 배임 관련 고소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청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국민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허위정보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문 대통령 접종 보건소에 ‘폭파’ 협박…경찰 내사 착수

    문 대통령 접종 보건소에 ‘폭파’ 협박…경찰 내사 착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보건소와 담당 간호사에 협박성 전화가 쏟아지자,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5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종로구 보건소와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에 협박 전화와 문자가 이어진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당시 간호사가 주사기를 들고 가림막 뒤로 오가는 과정에서 주사기에 뚜껑을 씌우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신을 화이자로 바꿔치기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24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주사기 침이 노출된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면 오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주사기에 찔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차단한 채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단체는 종로구청과 보건소에 ‘불을 지르겠다’, ‘폭파시키겠다’거나 ‘사실을 밝히라’는 협박성 전화를 걸기도 했다. 구청은 해당 간호사 보호를 위해 업무에서 배제했다. 경찰 관계자는 “백신을 둘러싼 논란이 번지는 것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사실 관계 등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협박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되면 사법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국회의원 3명 등 공직자 116명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국회의원 3명 등 공직자 116명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

    경찰이 국회의원 3명과 지방자치단체 시도의원 19명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내사 및 수사 대상인 공직자만 116명이다. 수사에 탄력이 붙을수록 피의자 신분의 공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차명 부동산 거래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국토부와 LH 본사를 상대로 두 번째 압수수색을 벌였다.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 최승렬 수사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총 89건, 39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 사건은 33건(134명)으로 수사 대상자 중 공무원은 85명, LH 직원은 31명이다. 국회의원 3명, 시도의원 19명도 있다. 가족과 본인이 투기 의혹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총 6명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이 경기 부천 땅을 2015년 지인과 나눠 매입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수사하고 있고, 경남경찰청이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을, 부산경찰청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과 전봉민 무소속 의원을 수사 중이다. 김한정 민주당 의원 배우자도 지난해 7월 남양주 땅을 샀다가 고발됐다. 같은 당 김주영 의원 역시 부친이 2019년 9월 경기 화성 남양뉴타운과 인접한 임야를 쪼개기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는다. 최 단장은 “수사 상황에 따라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며 “고위공직자 2~3명도 내·수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경기 포천시 공무원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에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 단장은 “피의자가 철도부지 선정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고, 시기를 봤을 때 정보를 이용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말했다. 법원은 이날 경찰이 A씨를 대상으로 신청한 몰수추징을 인용했다. 부동산 투기 공분을 일으킨 LH 직원 15명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청은 다음주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국토부 공공주택본부와 LH 본사를 압수수색해 2015년 이후 근무한 모든 전·현직 직원의 인적 사항을 확보했다. 이들이 친인척 명의로 차명거래를 했는지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문가들 AZ·화이자 큰 차이 없다는데… 국민 13% “안 맞을 것”

    전문가들 AZ·화이자 큰 차이 없다는데… 국민 13% “안 맞을 것”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최근 효능·안전성 논란을 빚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화이자 백신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읽힌다.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안 맞고 나중에 화이자 백신을 맞겠다’는 식이다. 하지만 당국과 전문가들은 두 백신 모두 효능과 안전성 면에서 문제가 없어 우열을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하고, 일단 접종 순서가 오면 맞는 것이 이득이라는 입장이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백신 효능과 관련, “실제 접종 통계를 보면 이스라엘에서 5000만명 정도가 화이자를 접종했는데 90% 효과를 보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영국에서 실제 접종을 해 보니 80% 이상 효과가 있었다”면서 “(두 백신 모두)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는 신뢰할 만한 백신”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팬데믹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회피해서) 안 맞는 것보다 맞는 게 이득이다. 고령층에도 효과가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고령층에 약 80%의 효과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접종만 제대로 이뤄지면 산술적으로 현재 10만명에 육박하는 확진자를 2만명까지 줄일 수 있다고 추산한다. 사망자 역시 2000여명에서 400명으로 줄어 1600명의 환자를 살릴 수 있다고 봤다. 다음달 1일부터 75세 이상에게 접종되는 화이자 백신 25만명분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논란에 대해서도 두 백신 간 큰 차이는 없다고 봤다. 나상훈 서울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비슷한 건수로 접종이 됐는데 일반적인 정맥혈전증과 같은 건수는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당국은) 백신 사이에 우열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23일부터 전국 요양병원의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는 심각한 이상반응 신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양병원에서 (이상반응이) 보고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 사이에 불안감은 여전히 적지 않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이날 밝힌 ‘코로나19 관련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힌 968명 중 68.0%는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12.9%는 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19.1%에 달했다. 10명 중 3명은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한편 지난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만 하루와 7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별 탈이 없었다”면서 “어제 밤늦게 미열이 있었지만 해열 진통제를 먹고 잤더니 아침에는 개운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아내도 저처럼 밤에 미열이 있는 정도였다.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안전성 논란을 이제 끝내 달라”고 당부했다. 당국도 문 대통령의 ‘백신 바꿔치기 접종’ 관련 허위 글에 대해 내사에 들어가는 등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섰다. 또 75세 이상 접종 시작 이후 응급실에 접종자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응급실 이용 수칙을 마련하고 다음달부터 응급실 격리병상 250개 이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양심선언해!” 文백신 접종 간호사에 욕설·협박…“화이자 냉동고도 없다”

    “양심선언해!” 文백신 접종 간호사에 욕설·협박…“화이자 냉동고도 없다”

    해당 간호사 신상 털려 협박 전화에 일 못해“불 지른다” “죽인다” “폭파시킨다” 막말일부 단체·유튜브서 백신 몰래 교체 의혹 제기“열렸던 주사기 뚜껑, 접종 직전 닫혀 있어”방역당국 “‘백신 바꿔치기’ 의혹,허위사실 유포로 경찰에 수사의뢰”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한 가운데 주사기를 바꿔치기 했다는 논란이 일면서 대통령에게 백신을 접종한 서울 종로구청 소속 간호사가 온갖 욕설과 협박 전화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몰래 화이자 백신을 맞은 등 눈속임을 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아직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냉동고도 들어오지 않았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文, 만약 화이자 백신 맞았다면 냉동고 없이 오염된 걸 맞은 셈” 24일 종로구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한 간호사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면서 오전 9시부터 보건소와 구청 등에 일부 단체들이 전화를 걸어 “양심 선언해라”, “죽인다”, “불 지르겠다”, “폭파시키겠다”, 등의 협박과 욕설을 쏟아냈다. 또 ‘(정부의 설명이) 거짓말인 것 아니까 사실을 밝히라’는 등의 전화가 이어졌다. 이 보건소에서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아닌 다른 백신으로 바꿔치기해 접종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이런 전화가 오기 시작했다고 종로구는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협박 전화 탓에 업무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구 관계자는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냉동고도 들어오지 않았다”면서 “만약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면 그건 오염된 걸 맞았다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화이자 백신은 안전한 보관을 위해 영하 78도~영하 75도의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데 종로구는 다음달 초 문을 여는 서울 예방접종센터 9곳에 포함되지 않아 아직 냉동고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 23일 오전 9시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文 동선 길어 오염방지 위해 뚜껑 닫은 자연스러운 절차” “간호사, 업무배제·휴식 등 보호 조치” 녹화 방송으로 공개된 장면에서는 간호사가 주사기를 들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백신을 추출(분주)한 뒤 백신과 뚜껑을 뺀 주사기를 들고 가림막 뒤로 갔다 다시 나와 문 대통령에게 접종했다. 일부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문 대통령에게 접종하기 직전 주사기에 뚜껑이 씌워져 있었다는 이유로 가림막(파티션) 뒤에서 주사기를 바꿔치기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종로구에는 접종 당시 CCTV를 공개하라는 민원도 들어왔다. 특히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대통령의 백신 접종에 관해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 뽑고 파티션(칸막이)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가 나오노’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다. 이와 관련해 종로구 관계자는 “보통 접종 때에는 옆에 바로 앉아 바로바로 주사를 맞히면 되는데 당일에는 촬영용 카메라도 있고, VIP다 보니 동선이 길어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닫은 것”이라면서 “자연스러운 절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간호사와 관련 “아직 어린 직원인데 트라우마가 생길까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종로구 측은 “보호를 위해 해당 간호사를 업무에서 배제했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도 대통령 부부의 백신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경찰청에 허위 정보 유포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대구경찰청이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사실과진실] “대통령도 AZ 백신 불안해 화이자로 바꿔치기?”

    [사실과진실] “대통령도 AZ 백신 불안해 화이자로 바꿔치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직접 나서서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의혹은 여전히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번엔 서울 종로구 보건소 간호사가 문 대통령에 백신을 접종하는 도중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간호사가 AZ 백신을 추출(분주)한 뒤 백신과 주사기를 들고 설치된 가림막 뒤로 갔다가 다시 나와 문 대통령에게 접종했는데 그새 열려있던 뚜껑이 닫혔다는 것이다. 종로구 측에는 폐쇄회로(CC)TV 등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해당 간호사에게 전화해 다짜고짜 욕설하거나 “백신 바꿨다고 양심선언 하라”고 협박하는 이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팩트체크 ① “문 대통령 부부, 백신 바꿔치기해”: 거짓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개발 초기 65세 이상 접종자에 대한 효과성 입증이 불충분해 유럽 각국에서 접종을 잠정 보류하는 등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이후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로는 다른 백신과 달리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때문에 문 대통령이 솔선수범해서 백신을 맞기로 했지만, 실제로는 예방효과 95%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 화이자 백신을 맞았을 거란 주장이 일각에서 나왔다. 주사기 뚜껑이 다시 닫힌 데 대해 방역 당국은 오염 방지를 위한 조치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백신을 주사기로 뽑은 다음에 주사기가 침이 노출된 상태에서 움직이게 되면 오염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한편으로는 혹시 잘못되었을 경우에 또 주사기에 찔릴 그러한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사를 놓을 때 기본적인 상식적인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는 것이 아마도 의료계에서는 의아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청도 “평상시라면 분주 후 바로 접종하지만, 촬영으로 인해 분주 시점과 접종 시점과 시간 차가 생기면서 오염이 우려돼 캡을 씌웠다”다고 말했다.▶ 팩트체크 ② “AZ 대신 화이자 백신 맞았을 것”: 거짓 종로구 측은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맞은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니고 화이자라고 이야길 하는데, 우리 보건소에는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냉동고를 갖고 있지도 않다”며 “주사기 바꿔치기를 할 이유도 없고 터무니없는 의혹에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화이자 백신은 초저온(영하 78도~영하 75도) 상태를 유지해야 해 냉동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종로구 보건소는 다음 달 여는 서울 예방접종센터 9곳에 포함되지 않아 화이자 냉동고가 없다. 화이자 백신에 붙은 스티커를 떼고 아스트라제네카 스티커를 붙였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역시 불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바이알(병)당 5mL, 화이자 백신은 1바이알당 0.45mL의 백신이 담겨있다. 두 백신은 병 크기가 달라 육안으로도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가림막을 설치한 점도 논란이다. 통상 가림막 없이 접종자 앞에서 분주한 뒤 바로 접종한다. 이에 대해 종로구 측은 “보통 접종 때에는 옆에 바로 앉아 바로바로 주사를 맞히면 되는데 당일에는 촬영용 카메라도 있고, VIP다 보니 동선이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불신이 사그라지지 않자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부부가 예방 접종 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는 허위”…경찰, 내사 착수(종합)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는 허위”…경찰, 내사 착수(종합)

    “대통령 부부 주사기 바꿔치기” 글 올라와경찰 “허위정보 단호히 대응” 내사 착수종로구 “화이자 보관할 냉장고도 아직 없어” 경찰청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부부가 예방 접종 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경찰청은 즉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국민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허위정보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예방접종에 관해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 뽑고 파티션(가림막)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가 나오노”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전날 오전 9시 종로구 보건소에서 AZ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시 주사기 바늘에 다시 캡을 씌웠다가 접종 직전 벗기고 접종한 것은 분주(추출) 후 접종 준비작업 시간 동안 주사기 바늘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주사기 바꿔치기 논란에 대해 서울 종로구도 “화이자 백신을 보관할 냉장고도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며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부인했다. 화이자 백신은 안전한 보관을 위해 영하 78도~영하 75도의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데 종로구는 다음달 초 문을 여는 서울 예방접종센터 9곳에 포함되지 않아 아직 냉동고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종로구 측은 “보통 접종 때에는 옆에 바로 앉아 바로바로 주사를 맞히면 되는데 당일에는 촬영용 카메라도 있고, VIP다 보니 동선이 길어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뚜껑을 닫은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절차일 뿐”이라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는 허위…경찰 내사 착수”

    [속보] “‘대통령 주사기 바꿔치기’는 허위…경찰 내사 착수”

    경찰청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 부부가 예방 접종 시 주사기를 바꿔치기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수사 의뢰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경찰청은 즉시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국민 불안감을 키울 수 있는 허위정보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해 “캡 열린 주사기로 주사약 뽑고 파티션 뒤로 가더니 캡이 닫혀 있는 주사기가 나오노”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 시 주사기 바늘에 다시 캡을 씌웠다가 접종 직전 벗기고 접종한 것은 분주 후 접종 준비작업 시간 동안 주사기 바늘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부동산 투기 의혹 309명… 공직자 내부정보 이용 땐 구속 수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공직자 투기는 예외 없이 구속 수사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경찰이 22일 기준 내사 및 수사 중인 사건은 61건, 피의자 309명이다. 세종시 국가산업단지 관련 투기 의혹을 받는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차관급) A씨도 내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날 서면 기자 간담회에서 “공직자의 내부정보 부정이용 등 지위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행위는 구속 수사를 추진하겠다”면서 “3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여타 지역의 각종 개발사업 관련 (LH 등의) 부서 직원과 그 가족의 차명거래까지 자세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렬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해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수본이 중심이 된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가 수사 중인 사건 가운데 3기 신도시 관련 사건은 23건이며 피의자는 81명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보면 309명 중 공무원은 41명(13.3%), 공공기관 31명, 민간인 170명으로 파악됐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람은 67명이다. 이 집계에는 지난 19일 정부 합동조사단이 수사 의뢰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지방공기업 직원 23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3기 신도시인 광명에서 투기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통령 경호처 직원 1명 수사 의뢰서도 이날 오전 접수됐다. 경찰은 ‘땅 중심 수사’도 벌여 광범위한 의심 거래를 잡아낼 계획이다. 타 기관의 수사 의뢰나 언론의 의혹제기 외에도 경찰 자체적으로 토지거래 자료를 분석해 수사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최 국장은 “사람 중심 수사와 부동산 중심 수사, 금융거래 중심 수사를 종합해 수사 대상자를 선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수사팀 2개조, 14명을 투입해 LH 전북본부와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LH 전북본부는 ‘원정투기’ 의심자 다수가 연루된 곳이다. 경찰은 LH 전북본부 직원들이 광명·시흥 등 3기 신도시에 원정 투기를 나선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청와대 자체 조사에서 투기 의심 사례로 지목된 경호처 직원의 형도 LH 전북본부를 거쳤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LH 직원 2명과 전직 1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토지를 사들였는지 등을 집중하여 추궁하는 한편, 이번 주 내 고발된 LH 전·현직 직원 15명을 모두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수원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찰, LH 직원 투기 의혹 수사 가속도

    경찰, LH 직원 투기 의혹 수사 가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2일 전혁직 LH직원들을 추가 소환하고 전북본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2명, 오후 1명 등 LH 직원 3명을 오전 9시 30분 부터 불러 조사했다. 3명 중 1명은 전직 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직원의 지인 1명도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소환된 직원들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수사를 받는 심경과 신도시 내 토지를 사들인 이유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말 외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사팀 2개조, 14명을 투입해 LH 전북본부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LH 직원 등의 원정 투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3건의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단계”라며 “수사 중이어서 구체적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이번 비리 의혹을 제기한 지 17일 만인 지난 19일 직원 3명을 불러 조사하는 것으로 소환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주말 동안 피의자 신분인 나머지 전·현직 직원 12명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압수물 분석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주 내로 관련 전현직 LH 직원 15명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소환 대상자 신분에 대해서는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밝힐 수 없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신도시 투기 의혹”…경찰, LH 전북본부 등 3곳 압수수색

    “신도시 투기 의혹”…경찰, LH 전북본부 등 3곳 압수수색

    수도권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2일 오전 8시부터 수사팀 2개조, 14명을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본부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LH 직원의 3기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진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전북경찰청은 LH 직원 등의 원정 투기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3건의 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살길은 네거티브… 내곡동·엘시티 특혜 몰고, 도쿄 집 친일 몰고

    살길은 네거티브… 내곡동·엘시티 특혜 몰고, 도쿄 집 친일 몰고

    與TF “오세훈 7배 보상 챙기고 오리발”엘시티 달려간 선대위 “박형준 까도남” 국민의힘 “박영선 ‘야스쿠니 뷰’ 아파트”홍준표 “朴 배우자 사찰 아닌 검찰 내사” 朴측 “국민의힘, 가족 생이별 사과하라”보궐선거를 보름 앞두고 여야의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모두 지지율에서 밀리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 강도를 높였다. 고질적인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정책과 공약 검증은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야당후보검증 태스크포스(TF)는 21일 서울 강남구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찾아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총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내곡동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천준호 의원과 노웅래, 김영배, 오기형, 진성준, 홍기원 의원이 참석했다. TF단장인 노 최고위원은 “2005년 공시지가는 평당 40만원에 불과했지만 2010년 실제 보상가는 270만원”이라며 “7배의 보상을 챙기고도 입만 열면 모르쇠에 오리발 거짓말을 일삼는 오 후보는 지금이라도 이실직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코너에 몰린 민주당은 ‘부동산 적폐’ 프레임으로 전환하고 초점을 국민의힘 후보에게 맞춘 모양새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부인이 소유한 내곡동 땅이 국민임대주택지구 부지로 지정돼 36억여원의 보상을 받은 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다. 박형준 후보에 대한 공격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원장들이 총동원돼 박 후보가 사는 엘시티를 방문하기도 했다. 박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엘시티 아파트부터 재혼한 부인과 자녀까지 관련된 의혹이 도배가 되고 있다”며 “까도 까도 의혹이 남는 ‘까도남’”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소유의 도쿄 아파트(2월 매각)와 관련, 박 후보를 ‘도쿄 시장’이라 비꼬며 ‘친일 프레임’을 걸었다. 김은혜 대변인은 “3000원짜리 캔맥주, 만원짜리 티셔츠에는 친일의 낙인을 찍던 사람들이 정작 10억원 넘는 ‘야스쿠니 신사 뷰’ 아파트를 보유한 박 후보에게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가 도쿄 아파트 소유 배경으로 언급한 ‘MB 정권 사찰’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도 나왔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007년 12월 대선 당시 한나라당 BBK 대책 팀장은 나였다”면서 “그때 불거진 ‘김경준 기획 입국설’에 대해 김경준의 변호사와 박 후보의 남편이 로펌 동료로 근무해 기획 입국에 모종의 묵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고 적었다. 이어 “사찰이 아니라 검찰 내사였고, 심증만 갔을 뿐 지목한 일도 없다. 결과적으로 일이 그렇게 된 점에는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홍 의원의 ‘사찰이 아닌 검찰 내사’ 지적에 “고백에 감사한다”면서 BBK사건으로 화제를 전환했다. 박영선캠프 허영 대변인은 홍 의원의 글을 ‘양심선언’이라면서 “이제 국민의힘은 도쿄 아파트에 대해 홍 의원에게 물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 검찰 수사의 진실을 밝히고, 한 가족의 생이별에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믿는 건 네거티브뿐…내곡동 찾은 與, 도쿄아파트 공세 野

    믿는 건 네거티브뿐…내곡동 찾은 與, 도쿄아파트 공세 野

     보궐선거를 2주 앞두고 여야의 네거티브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 모두 지지율에서 밀리는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공격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선거의 고질병인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면서 정책과 공약 검증은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야당후보검증TF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찾아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에 총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내곡동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천준호 의원과 김영배, 노웅래, 진성준, 홍기원 의원이 참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코너에 몰린 민주당은 ‘부동산 적폐’로 프레임을 전환하고 초점을 국민의힘 후보에 맞췄다. 오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내곡동 땅이 국민임대주택지구 부지로 지정돼 36억 5000만원의 보상을 받은 점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있다.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격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원장들이 총동원돼 박 후보가 살고 있는 엘시티를 방문하기도 했다. 민주당 박진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엘시티 아파트부터 재혼한 부인과 자녀까지 관련된 의혹이 도배가 되고 있다”며 “까도 까도 의혹이 남는 ‘까도남’”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후보의 땅 투기 의혹도 들고 나왔다. 허영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된 부지에 서 후보의 임야가포함돼 있다”며 “내부 정보를 이용한 공직자의 투기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 소유의 도쿄 아파트와 관련해 박 후보를 ‘도쿄 시장’이라 비꼬며 ‘친일 공격’으로 맞섰다. 박 후보가 도쿄 아파트를 지난 2월 매각했다고 밝히자 ‘친일’ 프레임을 덧씌운 것이다. 국민의힘 김은혜 대변인은 “3000원짜리 캔맥주, 만 원짜리 티셔츠에는 친일의 낙인 찍던 사람들이 정작 10억 원 넘는 ‘야스쿠니 신사뷰’ 아파트를 보유한 박 후보에게는 침묵하고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이어 “내가 하면 ‘해외투자’, 남이 하면 ‘토착왜구’라는 위선과 이중성이 국민들은 지긋지긋하다”고도 덧붙였다.  박 후보가 도쿄 아파트 소유 배경으로 언급한 ‘MB 정권 사찰’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반박도 나왔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007년 12월 대선 당시 대선의 승패를 가른 것은 ‘BBK 사건’이었고 당시 한나라당 BBK 대책 팀장은 나였다”면서 “그때 불거진 ‘김경준 기획 입국설’에 대해 김경준의 변호사와 박 후보의 남편이 로펌 동료로 근무해 기획입국에 모종의 묵계가 있을 것으로 봤다”고 적었다. 이어 “사찰이 아니라 검찰 내사였고, 심증만 갔을 뿐 지목한 일도 없다. 결과적으로 일이 그렇게 된 점에는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아기 고양이 3마리 유기 ‘내사 종결’ 논란…동물단체 “수사해야”

    아기 고양이 3마리 유기 ‘내사 종결’ 논란…동물단체 “수사해야”

    카라 “학대든, 버렸든 동물 유기는 범죄”눈을 다친 어린 고양이들이 길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경찰이 내사 종결하자 동물권단체가 유기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경찰과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버려진 고양이 3마리가 강남구의 한 골목에서 발견됐다며 국민신문고로 들어온 신고를 조사한 뒤 최근 내사 종결했다. 발견된 3마리는 모두 생후 3개월가량 된 ‘터키시 앙고라종’으로 알려졌다. 이들 고양이는 눈에 심각한 질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마리는 안구 손상이 심각해 적출 수술을 받았고, 다른 2마리도 범백혈구감소증 등으로 눈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제보를 받고 경기도 양주에 있는 보호소를 방문했고 자문도 받았다”며 “제보는 눈에 락스 같은 것을 부은 것 같다는 내용이었는데 수의사는 학대보다는 눈 질병이라는 소견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대 정황이 없는 점과 고양이들을 발견한 곳이 최초 신고에 정확히 특정되지 않은 점 등 때문에 내사 종결했다”고 말했다. 발견자는 고양이들을 잠시 보호했다가 보호소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고양이들을 입양해 치료 중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19일 낸 입장에서 “비슷한 연령에 모두 안구가 손상된 채 같은 곳에서 발견됐으나 경찰은 이 사건을 동물 학대로도 보지 않고 수사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라 관계자는 “학대를 해서 유기를 했든, 병이 있어 유기했든 동물 유기는 범죄”라며 “어리고 눈이 불편해 자력으로 생존하기 힘든 고양이들을 누가 유기한 것인지 면밀한 수사와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물권단체의 추가 고발까지 접수한 경찰은 고발 내용과 증거 등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 동물 유기는 원래 과태료 처분 대상이었으나 지난달부터 개정 동물보호법이 시행되면서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범죄가 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세종시 공무원 투기의혹에 경찰 전방위 수사

    세종시 공무원 투기의혹에 경찰 전방위 수사

    세종경찰청과 충남경찰청이 19일 잇따라 세종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세종시 공무원들의 투기의혹을 밝혀내기 위한 경찰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경찰청 수사과는 이날 오전 시청 토지정보과, 산업입지과, 건축과, 의회사무처 등 4곳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선정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토지거래 허가내역, 산단부지내 건축허가 관련서류, 국가산단추진현황 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의회사무처에선 국가산단과 관련해 집행부와 시의회간 협의내용을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세 차익을 노리고 스마트 국가산단에 이른바 ‘벌집’ 주택을 건축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세종시 공무원 3명과 민간인 4명을 피의자로 전환해 수사하고 있다. 공무원 A씨의 경우 전날 스마트 산단 지정발표 전인 2018년 토지취득 사실을 공직자부동산투기센터에 자진신고했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세종시청과 시내 공인중개업소 등 8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자체 내사 과정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간부급 공무원 B씨의 투기 의혹 단서를 잡고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인 공인중개업소 2곳은 B씨가 산 땅을 중개한 곳이다. B씨는 도시개발 관련 부서에 일할 당시 부동산 중개업자를 통해 세종시 관내 읍·면 지역 일부 토지를 사들여 투기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토지는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단 외 지역으로 시의 전수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공무원 부동산 투기 특별조사단을 꾸려 조사해왔지만, 범위를 연서면 스마트 산단 지역 내 거래 행위로 제한해 논란이 일었다. 특별조사단장을 맡은 류임철 행정부시장은 전날 조사범위 확대 필요성에 대해 “1차 조사 결과로 봤을 때 그럴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빈축을 샀다. 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직원 C씨의 PC도 압수했다. C씨는 조사를 받고 있는 세종시청 개발관련부서 간부 공무원과 긴밀하게 연락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찰 간부가 나를 성폭행범으로 몰았다”

    “경찰 간부가 나를 성폭행범으로 몰았다”

    현직 경찰관이 지인을 성범죄자로 몰아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18일 강력범죄수사대 A경감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진정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감은 친분 관계였던 B씨를 성폭행범이라고 말하고 다녔다는 이유로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B씨는 “A 경감을 형법 370조 명예훼손 등으로 진정하니 철저한 수사를 통해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 B씨는 “A 경감은 주변에 나를 ‘강간 등 성폭행범’이라고 말하고 다녔다”며 “‘교도소에 보내겠다’는 얘기까지 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또 “A 경감으로 인해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조사 과정에서 증거를 제시하고 이외에 다른 내용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정서를 접수한 전북경찰청은 “A 경감이 수사부서에서 근무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하여 18일 자로 대기발령하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내사에 착수했다”면서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수사로 전환해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40억원대 그린벨트 매입한 수원지법 공무원 등 투기의혹 입건

    240억원대 그린벨트 매입한 수원지법 공무원 등 투기의혹 입건

    수원지법 소속 공무원이 속한 영농법인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40억원을 들여 개발 예정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법 공무원 A씨 등을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이 속한 영농법인은 지난해 4월 경기 과천시 과천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토지 약 1만㎡를 공시지가의 4배인 240억원에 사들여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이 해당 토지를 구입한 시점은 과천시가 지역을 특정하지 않고 그린벨트 일부를 해제하겠다고 공고한 지 14일 뒤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해당 토지가 해제 예정지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땅값이 폭등했다. 경찰은 이들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정보를 입수해 투기에 활용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영농법인의 설립 시점은 과천시가 지난해 3월 23일 그린벨트 해제를 공고하기 직전이다.법인 대표자는 A씨의 아버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관련한 투기 의혹이 있어 내사를 진행하다 최근 A씨 등을 입건하며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입건 대상과 적용 혐의 등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LH직원 휴대전화 포렌식 일부 ‘난항’…특수본 “직원 곧 소환”(종합)

    LH직원 휴대전화 포렌식 일부 ‘난항’…특수본 “직원 곧 소환”(종합)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이 일부 기기 분석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앞선 압수수색에서 LH 직원 등의 휴대전화 18대를 확보해 1차로 경기남부청에서 포렌식 수사를 했고, 일부 기종(7대)은 기술적인 이유로 그에 맞는 포렌식 프로그램을 갖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의뢰해 포렌식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경기남부청은 LH 본사 및 경기지역 과천의왕 사업본부, 인천지역 광명시흥사업본부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시행 예정지의 토지를 미리 매입한 혐의를 받는 13명의 주거지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LH 직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에 나섰다. 이들의 휴대전화에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대한 내부 정보 공유 여부와 외부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증거가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일부 기기의 경우 경기남부청이 보유한 프로그램으로는 분석이 어려워 이를 국수본에 맡긴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국수본은 ‘박사방 사건’의 주범 조주빈의 휴대전화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수사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한 바 있다. 일부 언론은 압수된 휴대전화 상당수에서 통화와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기록 등이 삭제됐다고 보도했지만,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 정상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휴대전화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를 철저히 분석하면 LH 직원들이 비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투기했다는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특수본은 기대하고 있다.특수본은 분석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LH 직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 합동조사단은 국토교통부와 LH 직원 1만 4000여명을 전수 조사해 지난 11일 투기 의심 사례로 확인된 LH 직원 20명을 특수본에 수사 의뢰했다. 이 중 16명은 경기남부청, 2명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 1명은 경기북부청, 1명은 전북청의 내사·수사를 받고 있다. 투기 의혹으로 특수본의 내사·수사를 받는 대상은 지난 12일 공개된 16건·100여명에서 나흘이 지난 이날 현재 더 늘어났다고 특수본은 전했다. 특수본은 전날 업무를 개시한 신고센터를 통해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제보 90건을 접수했다. 신고 내용은 LH 직원과 중앙·지방정부 공무원, 시·도의원 등의 투기 의혹으로, 대상과 내용이 다양하다고 특수본은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스트롯2 투표” 48만명에 독려 의혹…경찰, 충북도민회 내사

    “미스트롯2 투표” 48만명에 독려 의혹…경찰, 충북도민회 내사

    충북도민회중앙회가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의 특정 출연자에 대해 48만여명에 문자투표를 독려한 데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5일 “제보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제보자는 충북도민회중앙회장이 지난달 25일과 이달 4일 등 방송을 앞두고 지역 홍보대사인 출연자 김다현(12)양에게 문자투표를 하도록 출향인 48만여명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민원을 국민신문고에 제기했다. 민원을 넘겨받은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일단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는지 따져보고 있다”며 “사실관계 조사에 따라 업무방해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스트롯2 결승전에는 김다현양을 비롯해 양지은·홍지윤·김태연·김의영·은가은·별사랑씨가 올라와 경연을 펼쳤다. 김다현양은 심사위원 평가와 문자투표 등을 합산하는 결승전에서 실시간 문자 55만 9000여통을 받아 종합순위 3위로 입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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