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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승차권 구입법 알려주는 ‘디지털 안내사’

    지하철 승차권 구입법 알려주는 ‘디지털 안내사’

    디지털 안내사가 7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에게 지하철 승차권 구입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디지털 안내사는 기차역,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고령층이 주로 찾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활용법과 스마트폰 이용법 등을 알려 준다. 서울시는 지난 6일 디지털 안내사 2기 150명을 위촉했다.
  • 국정원, 연말까지 검경과 대공합동수사단 운영

    국정원, 연말까지 검경과 대공합동수사단 운영

    국가정보원이 내년 초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을 앞두고 검경과 함께 대공합동수사단을 운영한다. 국정원은 6일 보도자료에서 “경찰청, 검찰청과 함께 12월 31일까지 ‘대공 합동 수사단’을 상설 운영해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함께 내사, 수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법을 경찰에 공유하고 파견 검사는 법리 검토와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국정원에 마련되고 경찰에서 경무관급을 포함해 20여명, 검찰에서 10명 미만의 검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공 합수단은 국정원법 개정에 따라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폐지되는 것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대공수사권이 경찰에 넘어간다. 국정원은 “대공 합수단의 운영 성과와 안보 환경, 수사 시스템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정원과 각급 수사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과도기적으로 경찰과 국정원이 합수단을 만들고 주요 사건 몇 개를 같이해 볼 계획”이라며 “수사 역량 또는 정보 수집과 관련된 기법 등을 국정원으로부터 이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정원, 검·경과 대공합동수사단 운영

    국정원, 검·경과 대공합동수사단 운영

    국가정보원이 내년 초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을 앞두고 검경과 함께 대공합동수사단을 운영한다. 국정원은 6일 보도자료에서 “경찰청, 검찰청과 함께 12월 31일까지 ‘대공 합동 수사단’을 상설 운영해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을 함께 내사, 수사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법을 경찰에 공유하고 파견 검사는 법리 검토와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무실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국정원에 마련되고 경찰에서 경무관급을 포함해 20여명, 검찰에서 10명 미만의 검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대공 합수단은 국정원법 개정에 따라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폐지되는 것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대공수사권이 경찰에 넘어간다. 국정원은 “대공 합수단의 운영 성과와 안보 환경, 수사 시스템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정원과 각급 수사 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개정된 국정원법은 국정원이 국보법 수사 과정에서 인권을 침해하거나 국내 정치에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대공 수사권을 경찰이 총괄하도록 했다. 그러나 여권을 중심으로 해외 정보기관과의 네트워크나 인적 정보망(휴민트)가 필수적인 공안 사건의 특성상 수사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과도기적으로 경찰과 국정원이 합수단을 만들고 주요 사건 몇 개를 같이 해볼 계획”이라며 “수사 역량 또는 정보 수집과 관련된 기법 등을 국정원으로부터 이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정원 대공수사 지원 조직 물밑 논의… 전직 직원 경찰 채용도 검토

    국정원 대공수사 지원 조직 물밑 논의… 전직 직원 경찰 채용도 검토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을 앞두고 국정원에 수사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이 물밑 논의 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국정원의 대공수사 능력을 경찰이 온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지만 야당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국정원 대공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정원에 별도의 대공수사 지원 조직을 설치해 경찰과 협업하고, 전직 국정원 직원을 경찰이 대거 채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정원과 경찰은 대공수사권 이관을 앞두고 안보수사협의체를 구성해 협의 중이며, 양 기관은 정기적으로 내사·수사 사건 이관 및 기관별 역할 분담, 노하우 전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 같은 검토가 진행 중인 이유는 대공수사에 필수적인 해외 방첩망의 경우 경찰의 역량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이 정부·여당 내에서 크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오찬에서도 관련 문제가 대화 테이블에 올랐고, 이에 윤 대통령은 “(대공수사는) 해외 수사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국내 경찰이 전담하는 부분에 대해 살펴봐야 할 여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국정원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민주노총 핵심 간부들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에 나서며 해외 방첩망 등 안보 정보 수집 능력의 공백으로 인한 우려가 한층 더 커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도 국정원과 경찰의 협력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수사도 함께하고 있다”며 “수사권 이관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국정원은 자주통일 민중전위와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경남진보연합 관계자 등 4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지난 28일 집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앞서 수사당국은 이들이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북한 관련 인사들과 접촉해 지령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국은 이들이 2016년쯤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자주통일 민중전위를 결성했다고 보고 있다.
  • 국정원 대공수사 지원 조직 물밑 논의… 전직 직원 경찰 채용도 검토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을 앞두고 국정원에 수사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이 물밑 논의 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국정원의 대공수사 능력을 경찰이 온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지만 야당은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국정원 대공수사권의 완전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국정원에 별도의 대공수사 지원 조직을 설치해 경찰과 협업하고, 전직 국정원 직원을 경찰이 대거 채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정원과 경찰은 대공수사권 이관을 앞두고 안보수사협의체를 구성해 협의 중이며, 양 기관은 정기적으로 내사·수사 사건 이관 및 기관별 역할 분담, 노하우 전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 같은 검토가 진행 중인 이유는 대공수사에 필수적인 해외 방첩망의 경우 경찰의 역량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이 정부·여당 내에서 크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의 오찬에서도 관련 문제가 대화 테이블에 올랐고, 이에 윤 대통령은 “(대공수사는) 해외 수사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국내 경찰이 전담하는 부분에 대해 살펴봐야 할 여지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국정원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민주노총 핵심 간부들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에 나서며 해외 방첩망 등 안보 정보 수집 능력의 공백으로 인한 우려가 한층 더 커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금도 국정원과 경찰의 협력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수사도 함께하고 있다”며 “수사권 이관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국정원은 자주통일 민중전위와 관련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경남진보연합 관계자 등 4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지난 28일 집행하며 수사에 속도를 냈다. 앞서 수사당국은 이들이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북한 관련 인사들과 접촉해 지령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1월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당국은 이들이 2016년쯤 경남 창원을 중심으로 자주통일 민중전위를 결성했다고 보고 있다.
  • “무릎 꿇을까요?” 러 군인 6500여명, 우크라에 투항 전화

    “무릎 꿇을까요?” 러 군인 6500여명, 우크라에 투항 전화

    6500명 이상의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가 운용 중인 투항용 핫라인 서비스를 통해 항복을 시도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9월 ‘나는 살고 싶다’(I Want To Live)는 명칭의 핫라인을 설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예비군 30만명에 대한 부분동원령을 발표한 직후였다. 핫라인을 통해 투항하는 방법은 2단계 절차로 이뤄진다. 먼저 군에 징집됐거나 징집 예정인 러시아 군인이 텔레그램 등의 핫라인 채널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항복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개인정보를 남긴다. 이후 실제로 우크라이나 영토에 들어왔을 때 다시 전화를 걸어 ‘항복하겠다’고 말하면 담당 요원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를 만날 수 있는 안전한 장소로 투항 병사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6543명의 러시아 군인들이 이를 통해 투항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비탈리 마트비옌코 전쟁포로부 대변인은 군번과 개인정보 등을 토대로 우크라이나 정부에 연락한 이들이 러시아군 소속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투항까지 완료된 건수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매일 50~100건의 전화와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며 핫라인 운용이 “완전히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투항한 병사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정부 사이에 체결된 포로 교환 프로그램에 따라 러시아에 잡힌 우크라이나 포로와 맞교환이 되거나, 우크라이나에서 구금된 상태로 남아 있는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마트비옌코 대변인은 “포로 교환을 통해 러시아 정부가 석방한 우크라이나인은 모두 1646명”이라고 밝혔다.핫라인에 대한 관심은 전장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지역을 탈환할 당시 러시아 군인들은 핫라인을 통해 “우린 진창 속에 갇혀 있다. 우릴 구해 달라. 우리 대대는 완전히 무너졌다. 오직 10명만 살아남은 상태다”라고 구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콜센터 담당자 옥사나(25)는 투항을 원하는 전화를 받고 있으면 점차 러시아의 전쟁 의지가 약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면서 “그들은 전화를 걸어 ‘지금 군대 어딘가에 있는데 항복하고 싶다’ ‘항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고 묻는다. 그들은 두려워하며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가디언은 한 러시아 병사가 건 전화 녹취 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병사는 “나는 이미 동원돼서 입대한 상태다. 조만간 헤르손 쪽으로 배치될 것”이라며 “혼자가 아니다. 병사 여러 명이 투항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측 직원이 안내사항을 전달하자 그는 “우크라이나 군인이 오면 무릎을 꿇어야 하나? 어떻게 항복하면 되냐”고 묻기도 했다. 마트비옌코 대변인은 핫라인을 담당하는 콜센터가 수도 키이우의 국무부 사무실에 있었으나, 최근 러시아 공격의 표적이 될 것을 우려해 한 달 전 콜센터를 비밀 장소로 옮겼다고 밝혔다. 핫라인 운용이 확실히 우크라이나 측에 도움이 된다고 가디언은 평가했다. 핫라인 웹사이트에 12월에만 200만명이 방문했는데, 그 중 160만명이 러시아에서 접속했기 때문이다.
  • 이상민·윤희근 ‘이태원 참사’ 위증 의혹, 경찰이 수사

    이상민·윤희근 ‘이태원 참사’ 위증 의혹, 경찰이 수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을 위증죄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장관과 윤 청장 등 8명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국조특위는 지난 17일 전체 회의를 열어 야당 단독으로 이 장관 등에게 참사 관련 책임을 묻는 내용의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상 위증 및 국회 모욕 혐의로 이 장관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사건은 경찰에 이첩돼 영등포경찰서가 수사를 맡게 됐다. 이 장관과 윤 청장 등 7명은 국조특위 기간 위증 혐의로 고발됐다. 관련법에 따라 선서를 마친 증인 또는 감정인이 허위의 진술이나 감정을 했을 때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이용욱 전 경찰청 상황1담당관은 국조특위 동행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국회 모욕)로 고발됐다. 동행명령장을 거부하거나 고의로 동행명령장 수령을 회피하면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이 장관은 재난관리주관기관을 정했는지, 기관의 장이 누구인지에 대해 말을 180도 바꿨다. 명백한 위증”이라며 “압사 사고와 관련해서도 1월 16일 2차 청문회에서 압사라는 단어를 제외하라는 제안자가 누구냐고 물었을 때 ‘그런 제안을 누가 했다는 기억은 전혀 없다’고 답했지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행안부 안내에 따라 압사라는 단어를 제외했다고 증언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참사 원인 등을 수사한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 장관을 무혐의 처분하고, 윤 청장은 입건 전 조사(내사) 종결했다. 특수본은 이 장관에 대해 “재난안전법상 특정 지역의 다중운집 위험에 대한 구체적 주의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에 대해선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사무는 경찰청장의 사무가 아니고, 핼러윈 안전대책 관련 내용도 보고받지 않아 참사를 예견할 수 없었다”는 이유로 내사 종결했다.
  • 송중기, 성대 재학시절 포착 “아나운서가 꿈”

    송중기, 성대 재학시절 포착 “아나운서가 꿈”

    송중기의 과거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 플러스’ 117회에서는 배우 송중기가 KBS가 발굴한 떡잎부터 달랐던 스타 2위에 뽑혔다. 송중기는 지난 2006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1학년으로서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 결승까지 올라갔다. 송중기는 데뷔 후 “다른 분이 나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펑크가 나 제가 대타였다. 4, 5일간 밤샘 벼락치기를 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당시 송중기는 볼수록 누구를 닮았다는 신영일 아나운서의 말에 “제 입으로 말하기가 참…”이라며 쑥스러워 하더니 가수 UN의 김정훈을 언급했다. 또한 아나운서가 꿈이라면서 신영일 대신 아나운서석에 서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런 송중기는 수려한 외모 덕에 방송 다음날 팬 카페가 만들어졌다고 전해졌다. 송중기는 이처럼 배우보단 아나운서가 꿈이었으나 2년 후 KBS ‘내사랑 금지옥엽’을 통해 드라마 데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한편 이날 KBS가 발굴한 스타로는 송중기 외에도 차은우, 한가인, 임영웅 등이 순위권에 꼽혔다.
  • 전철 안전요원·어르신 도시락 배달… 서울 약자와의 동행, 7147명이 뛴다

    전철 안전요원·어르신 도시락 배달… 서울 약자와의 동행, 7147명이 뛴다

    서울시는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서울시 안심일자리’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 철학으로 삼고 있는 ‘오세훈표 공공근로’인 서울 안심일자리는 올해 지하철 안전요원,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도우미 등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전년보다 예산도 늘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1631개 일자리 사업에 총 7147명이 참여하는 상반기 ‘서울시 안심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에 따른 불황과 민간 일자리 위축에 따라 상반기에 올 예산의 70%를 먼저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시 안심일자리 예산은 862억원으로, 전년 672억원 대비 28.3% 늘었다. 시 안심일자리는 올해부터 신체적·경제적·사회안전·기후환경·디지털 등 5개 분야별로 약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환경정비 사업에 지나치게 편중(2022년 기준 54%)됐던 일자리를 다양화하면서 올해는 사회안전 약자 지원 일자리가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회안전 약자 지원 분야에서는 지하철 출퇴근 시간 이용 승객들의 다중밀집 사고와 야간 시간 안전 등을 책임지는 ‘서울지하철 안전요원’(855명) 일자리가 신설됐다. 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26명)도 모집한다. 이들은 저소득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결식우려·독거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일을 한다. 이 밖에 어르신이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디지털 기기 이용을 돕는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150명),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역의 불법광고물 정비 및 무단투기 단속 등을 수행하는 ‘우리동네 환경보안관’(89명) 등도 있다. 김태균 시 경제정책실장은 “공공 일자리는 기본적으로 취약계층에 제공되지만 안심일자리는 참여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윤석열·김건희 사망일”…SNS에 테러 예고한 40대 남성 檢 송치

    “윤석열·김건희 사망일”…SNS에 테러 예고한 40대 남성 檢 송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을 살해하겠다며 협박하는 글을 잇따라 올린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2월 26일 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트위터에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주요 여권 인사들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해당 트위터 계정에는 “무능한 윤석열, 김건희, 목을 베어 참수”, “2022년 8월 29일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권성동, 주호영, 주낙영 사망일”, “제2의 국정논란 윤석열은 하야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 등의 위협적인 글이 게재됐다. 또한 김 여사의 사진과 함께 “차라리 자살하라”, “그러다 너도 박정희, 아베 신조처럼 총 맞는다”는 등의 협박 글을 올렸다. A씨는 같은 달 질산칼륨과 황, 목탄 등 화학약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트위터의 서버가 미국에 있어 피의자 신원 특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트위터로부터 회신을 받아 피의자를 특정한 뒤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처벌 없는 중대재해법 1년, 재판도 멈춘다

    처벌 없는 중대재해법 1년, 재판도 멈춘다

    27일 시행 1년을 맞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하다. 일터에서는 여전히 중대재해 사고가 끊이지 않지만 아직 처벌 사례는 단 1건도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위헌 심판대에 오를 가능성이 커 조만간 관련 재판이 ‘올스톱’ 될 거란 전망도 나온다. 25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7일 법 시행 후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일터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596명으로 집계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받는 사업장에서만 231명이 사망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 229건에 대해 해당 법을 적용했고 177건을 수사 또는 내사하고 있다.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한 사건은 34건(사망 32건, 직업성 질병 2건)인데 현재까지 11건만 기소됐고 1건은 불기소 처리됐다. 1심 결과가 나온 건 1건도 없다. 법조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헌법재판소 심판대로 갈 가능성이 ‘100%’라고 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호 기소’ 두성산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해 10월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한 변호사는 “법이 위헌 심판대에 올라가면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관련 재판은 일시 정지될 수밖에 없다”면서 “두성산업 측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다른 재사건, 아니면 헌법소원 형식으로 결국 헌재로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진행 중인 재판은 총 11건이다. 이 중 다음달 3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첫 선고를 앞둔 ‘한국제강’ 사건도 두성산업의 위헌심판제청 신청 결과에 따라 선고 일정이 무기한 미뤄질 수 있다. 헌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명확성 원칙’과 ‘과잉금지 원칙’ 등을 위배했는지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법이 적용 대상으로 규정한 ‘실질적 지배 또는 운영·관리’ 같은 기준이 자의적이지 않은지, 형사책임 범위는 적절한지 등을 따져 보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 처벌 없는 중대재해법 1년, 재판도 멈춘다

    처벌 없는 중대재해법 1년, 재판도 멈춘다

    오는 27일로 시행 1년을 맞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조만간 위헌 심판대에 오르면 관련 재판도 ‘올스톱’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1년간 노동 현장에서는 실효성 부족, 재계에서는 법률의 불명확성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은 가운데 위헌 논란까지 본격화되면서 이 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부터 다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7일 법 시행 후 같은 해 12월 31일까지 일터에서 일하다 사망한 노동자는 596명으로 집계됐다. 법을 적용받는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만 231명이 사망했다. 전년보다 고작 1명 줄어든 수치다. 이 법을 적용한 229건 사건 중 아직 1심 결과가 나온 건 1건도 없다. 법조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헌법재판소 심판대로 갈 가능성이 ‘100%’라고 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호 기소’ 사례인 두성산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해 10월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했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면 중대재해처벌법은 헌재의 심판을 받는다. 한 변호사는 “심판대에 올라가면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사실상 관련 재판은 일시 정지될 수밖에 없다”면서 “두성산업 측 신청이 기각되더라도 다른 사건, 아니면 헌법소원 형식으로 결국 헌재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진행 중인 재판은 총 11건이다.노동 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최고경영자(CEO) 처벌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고 예방이라는 법의 취지는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재계는 법 적용의 범위와 기준이 모호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처벌 요건, 처벌 수위, 제재 방식 등의 변화를 내비쳤다. 내년부터 이를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그대로 적용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제기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친윤 지도부’ 남은 변수는…결선투표·최고위원 라인업

    ‘친윤 지도부’ 남은 변수는…결선투표·최고위원 라인업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 경쟁이 대통령실까지 참전한 ‘사생결단’으로 흘러가면서 친윤(친윤석열)계의 ‘친윤 지도부 구성’이 더 절실해졌다. 나경원 전 의원과의 극한 갈등으로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드러나고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이 전면에 등판한 만큼 자칫 당권을 잡지 못하면 후폭풍이 불가피하다. 친윤계는 선거 초반 당대표 후보 교통정리에 힘을 쏟았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가 일찌감치 출마를 포기했으나 ‘나경원 변수’ 파장이 상당했다. 극심한 갈등에도 김기현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친윤계는 ‘1차 과반 승리’를 목표로 잡았다. 이번 전당대회는 보수 정당 사상 처음으로 결선투표가 도입된다. 3월 8일 전당대회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일까지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나 전 의원이 출마할 경우, 나 전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모두 출마할 경우, 유 전 의원만 출마할 경우 등 복잡한 시나리오에 모두 대비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결선투표에서 지난해 9월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용호 의원이 맞붙었던 원내대표 선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당시 친윤계에 대한 반감으로 이 의원은 무려 42표를 득표했다. 상당수 의원들이 이 의원에게 표를 주는 것으로 친윤계의 독주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당대표뿐 아니라 최고위원 구성도 관건이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이준석 사태’ 이후 당헌·당규를 개정해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 또는 궐위하면 지도부를 무너뜨리고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당대표를 제외한 선출직 최고위원 4명이 힘을 모으면 지도부를 붕괴시킬 수 있는 만큼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소 2인의 친윤 최고위원을 확보해야 한다. 설 연휴 직전까지도 최고위원 공식 출마 선언은 태영호 의원뿐이었다. 당대표 경쟁 구도가 어지럽게 흘러가면서 출마 시기를 늦추는 눈치싸움도 치열하다. 친윤계에서는 공부모임 ‘국민공감’에 참여하는 현역 의원들 중 3인을 출마시킨다는 계획도 거론된다. 출마 가능성이 나왔던 한 의원은 “나 전 의원 사태에서 봤듯 섣불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3월초 전당대회 이후 4월에는 원내대표 선거도 예정돼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해 9월 원내대표 선거에 나서면서 중도하차한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임기만 수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친윤계가 당권을 잡고 원내사령탑까지 친윤 선출에 성공하면 ‘친윤 투 톱’ 체제가 완성된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3선의 김도읍·윤재옥·박대출 의원 등이 꼽힌다. 윤핵관 장제원(3선) 의원이 직접 원내대표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개각이 이뤄지면 당으로 복귀하는 4선의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이 나설 수도 있다.
  • 간첩단 수사 나선 국정원…공안정국 조성되나

    간첩단 수사 나선 국정원…공안정국 조성되나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8일 국가정보원과 경찰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과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등 10여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이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게 국정원과 경찰의 설명이다. 국정원은 이들이 2016~2019년 베트남 등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이후 지령을 받고 반정부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한다. 이들이 북한에서 공작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강제수사에 나선 제주의 ‘ㅎㄱㅎ’(한길회), 경남 창원의 ‘자주통일 민중전위’에 이어 북한 공작원을 해외에서 접촉한 사실이 또 드러나면서 이른바 ‘간첩단’ 수사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다만 국정원이 전면에 나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한 것 자체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20년 국정원법 개정으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은 2024년부터 사라진다. 국정원이 맡았던 대공 수사는 경찰이 맡게 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검거된 국보법 위반 사범 571명 중 439명(77%)을 경찰이, 108명(19%)을 국정원이 검거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도 인력 충원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국정원이 다시 대공 수사권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 큰 불만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정치권도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 복원에 힘을 싣는 분위기다. 압수수색 이후 여권을 중심으로 ‘대공 업무의 전문성과 비밀 유지 필요성 등을 고려하면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이 필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이번 기회에 대공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사회 곳곳에 은닉하고 있는 간첩 세력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는 것은 재고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국가 보위의 최첨단 노하우를 가진 국정원의 손발을 자른 책임을 민주당은 져야 한다”고 말했다.대공 수사권 복원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국정원이 그동안 ‘묵혀둔 사건’에 대한 수사를 강도 높게 이어갈 가능성도 크다. 실제로 국정원은 지난해 대공 방첩 전담 조직을 확대했는데 신설 수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수년간 내사 단계에 있었던 사건들의 ‘단서’를 확보하고 수사에 대비해 조직을 재정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사건도 동남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뒤 별도의 지하조직을 결성했다는 점에서 제주·창원 사건과 큰 줄기는 같을 가능성이 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新)공안정국’이 조성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19일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은 “공안 통치 부활”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압수수색 당시 건물 밖에서 “공안 탄압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거세게 항의했으며,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마치고 건물을 나설 때도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고 외쳤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조합원 1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경찰 700여명이 동원된 점을 거론하면서 “대통령의 사주를 받고 국정원이 메가폰을 잡은 한편의 쇼”라면서 “무능과 무책임으로 망가진 외교와 민생, 여당의 자중지란을 덮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국노총도 입장문을 통해 “노동조합 회계에 큰 비리나 있는 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근거도 없이 노조를 부패집단으로 매도하더니, 이번에는 공안사건까지 터뜨리며 노조를 빨갱이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검찰과 공권력 과잉의 시대”라고 비판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국정원감시네트워크는 “국정원이 대공 수사권을 유지하겠다고 시위에 나선 셈”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전국농민회총연맹 등 시민단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법치주의를 내세워 시민단체 등 반대편을 종북세력, 부정부패 세력으로 낙인찍으려 한다”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 중대재해법 1년, 법 적용 사업장 사망자는 늘었다

    중대재해법 1년, 법 적용 사업장 사망자는 늘었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정작 50인 이상 법 적용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644명(611건)으로 전년(683명)과 비교해 5.7%(39명)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사망자가 256명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8명 늘었다. 50인 미만 사업장 사망자가 2021년(435명)보다 10.8%(47명)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법 시행 이후에도 50인 이상은 1명 준 데 비해 50인 미만은 43명이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 증가는 화재·폭발, 무너짐과 같은 대형 사고(2명 이상 사망)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형 사고 사망자가 2021년 22명(8건)에서 39명(13건)으로 77.3%(17명) 늘었다. 지난해 말까지 중대재해법이 적용된 229건에 대한 사건처리율은 22.7%(52건)에 불과했다. 34건이 검찰에 송치돼 현재 11건이 기소됐고, 18건은 법 위반이 없거나 적용 대상 등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내사종결했다.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자는 25명으로 1년 전보다 25.0%(5명)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가 6명으로 가장 많고, DL이앤씨 5명,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대재해법은 근로자가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 원인을 밝힐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긴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제기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대재해법 1년, 법 적용 사업장 사망자는 늘었다

    중대재해법 1년, 법 적용 사업장 사망자는 늘었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정작 50인 이상 법 적용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644명(611건)으로 전년(683명)과 비교해 5.7%(39명)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사망자가 256명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8명 늘었다. 50인 미만 사업장 사망자가 2021년(435명)보다 10.8%(47명)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법 시행 이후에도 50인 이상은 1명 준 데 비해 50인 미만은 43명이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 증가는 화재·폭발, 무너짐과 같은 대형 사고(2명 이상 사망)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형 사고 사망자가 2021년 22명(8건)에서 39명(13건)으로 77.3%(17명) 늘었다. 지난해 말까지 중대재해법이 적용된 229건에 대한 사건처리율은 22.7%(52건)에 불과했다. 34건이 검찰에 송치돼 현재 11건이 기소됐고, 18건은 법 위반이 없거나 적용 대상 등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내사종결했다.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자는 25명으로 1년 전보다 25.0%(5명)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가 6명으로 가장 많고, DL이앤씨 5명,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대재해법은 근로자가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 원인을 밝힐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의 긴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제기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대재해법 시행 ‘무색’…50인 이상 사업장 사망사고 증가

    중대재해법 시행 ‘무색’…50인 이상 사업장 사망사고 증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이 시행됐지만 정작 50인 이상 법 적용 사업장의 중대산업재해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는 644명(611건)으로 전년(683명)과 비교해 5.7%(39명)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은 사망자가 256명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8명 늘었다. 50인 미만 사업장 사망자가 2021년(435명)보다 10.8%(47명)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법 시행 이후에도 50인 이상은 1명 줄은 데 비해 50인 미만은 43명이 감소했다.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자 증가는 화재·폭발, 무너짐과 같은 대형 사고(2명 이상 사망)가 많았기 때문이다. 대형 사고 사망자가 2021년 22명(8건)에서 39명(13건)으로 77.3%(17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41명)과 제조업(171명)이 전체의 79.5%(512명)를 차지했다. 사고별로는 떨어짐(268명), 끼임(90명), 부딪힘(63명) 등 3대 사고가 65.3%(421명)에 달했다. 무너짐(35건)과 화재·폭발(44명)로 인한 사망자도 각각 76.2%, 57.1% 증가했다. 지난해 말까지 중대재해법이 적용된 229건에 대한 사건처리율은 22.7%(52건)에 불과했다. 34건이 검찰에 송치돼 현재 11건이 기소됐고, 18건은 법 위반이 없거나 적용 대상 등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내사종결했다.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망자는 25명으로 1년 전보다 25.0%(5명) 늘었다. HDC(현대산업개발)가 6명으로 가장 많고, DL이앤씨 5명,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중대재해법은 근로자가 일하다 죽거나 다치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1월 27일 시행됐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 공사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에 대해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50인 미만(건설업 50억원 미만) 사업장은 내년 1월 27일부터 적용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중대재해 사고 원인을 밝힐 수사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긴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서 제기된 다양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6~2019년 베트남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 국정원 “수년간 내사”

    2016~2019년 베트남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 국정원 “수년간 내사”

    “수년간 북한 연계 혐의에 대해 내사를 해 왔다.” 간첩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18일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은 민주노총 간부 중 한 명이 북한 공작원과 접촉했다는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이다. 국정원은 “내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첩당국이 그리는 그림처럼 실제 이들이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국내에 지하조직을 구축한 뒤 노동계 등에 침투해 활동했을 가능성에 대해선 “일단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신중론이 제기된다. 다만 압수수색 ‘시점’을 놓고는 의견이 분분하다. 대공수사권 이관을 앞두고 국정원이 전면에 나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한 것 자체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민주노총 본부,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전 기아 노동조합 간부 자택 등이 포함됐다. 국정원은 이들이 2016~2019년 베트남 등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이후 지령을 받고 반정부 활동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들이 북한에서 공작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당국 관계자는 이 사건이 지난해 11월 강제수사에 나선 제주의 ‘ㅎㄱㅎ’(한길회) 사건이나 경남 창원의 ‘자주통일 민중전위’ 사건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동남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뒤 별도의 지하조직을 결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도 제주나 창원 사건과 큰 줄기는 같을 가능성이 크다. 국정원과 경찰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제주 진보정당 전직 간부 A씨 등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자주통일 민중전위 소속 인사들과 ㅎㄱㅎ 소속 인사들은 각각 2016년과 2017년 동남아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것으로 방첩당국은 보고 있다. 또 두 조직이 북한 대남공작 조직인 노동당 산하 문화교류국 소속 공작원에게 지령을 받아 반미 투쟁, 반정부 활동을 벌인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이어 가고 있다. 이번 사건도 공작원 접촉 장소가 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 중국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당국은 제주·창원 사건에서 사용된 ‘사이버 드보크’ 등 암호화 프로그램이 이번에도 사용됐는지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내사로 진행해 오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차를 두고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을 놓고는 내년 대공수사권 이양을 앞두고 국정원이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여권에서도 대공 업무의 전문성과 비밀 유지 필요성 등을 고려하면 내년 초 예정된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양을 되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장집행 절차를 두고 약 2시간 동안 대치가 벌어지자 민주노총은 이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민주노총은 “국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와서 마치 체포영장 집행하듯 밀고 들어왔다”며 “오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국정원감시네트워크는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유지하겠다고 시위에 나선 셈”이라면서 “국정원의 퇴행을 규탄하며 공안 통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경찰·국정원, 민주노총 등 10여곳 압수수색… ‘간첩단 수사’ 확대

    경찰·국정원, 민주노총 등 10여곳 압수수색… ‘간첩단 수사’ 확대

    경찰과 국가정보원이 18일 이른바 ‘간첩단 사건’과 관련해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 영등포구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등 전국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부터 경남, 전북, 제주 시민단체 등으로 이어지던 대공 수사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경찰청은 이날 국정원과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이 국보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건 처음이라는 게 민주노총의 설명이다. 전 기아 노동조합 간부의 자택, 세월호 제주기억관 운영위원장의 자택인 제주평화쉼터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국정원과 경찰은 민주노총 간부 등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베트남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과 국정원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올 1월에도 경남, 제주, 전북 등에서 활동하는 진보 인사들에 대해 ‘북한 지령을 받고 간첩단 활동을 해 왔다’며 국보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방첩당국 관계자는 “이전에 진행한 압수수색과는 별개”라면서 “수년간 내사를 해오다 관련 증거를 확보했고 강제 수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을 비롯해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공안 통치 부활’을 우려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은 “직원 출입도 봉쇄하며 (압수수색이) 과도하게 집행되고 있다”며 “국정원이 2024년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양을 저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 휘몰아치는 ‘간첩단’ 수사, 실체 드러날까

    휘몰아치는 ‘간첩단’ 수사, 실체 드러날까

    “수년간 북한 연계 혐의에 대해 내사를 해 왔다.”(국정원 관계자) 간첩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이 이번에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면서 노동계가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정원은 “내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낸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18일 압수수색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방첩당국은 이들이 2016~2019년 베트남 등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선한 이후 지령을 받고 반정부 활동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북한에서 공작금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첩당국 관계자는 이 사건이 지난해 11월 강제수사에 나선 제주의 ‘ㅎㄱㅎ’(한길회) 사건이나 경남 창원의 ‘자주통일 민중전위’ 사건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동남아 등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뒤 별도의 지하조직을 결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도 제주나 창원 사건과 큰 줄기는 같을 가능성이 크다. 창원에 거점을 둔 자주통일 민중전위 소속 인사들은 2016년 동남아에서 북한 공작원과 접촉했고, 한길회 소속 인사들은 2017년 캄보디아에서 공작원과 접선한 것으로 방첩당국은 보고 있다. 이번 사건도 공작원 접촉 장소로는 주로 베트남과 중국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활동해 온 간첩단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내사로 진행해 오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에 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차를 두고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을 놓고는 내년 대공수사권 이양을 앞두고 국정원이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여권에서도 내년 초 예정된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양을 되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공 업무의 전문성과 비밀 유지 필요성 등을 고려하면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공수사권은 권력기관이 공안 범죄 수사 명목으로 국내 정치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해야 한다는 취지로 2020년 개정 국정원법에 따라 경찰로 이양하기로 했다.민주노총은 “국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러 와서 마치 체포영장 집행하듯 밀고 들어왔다”며 “오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영장집행 절차를 두고 약 2시간 동안 대치가 벌어지자 민주노총은 이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국정원 측은 “수색, 포렌식, 조서 작성, 촬영 등에 최소 7~8명이 필요하다”고 했고, 민주노총 측은 “5명만 필요하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양측은 영장에 적시된 간부와 변호인의 입회 하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보건의료노조는 “변호사 입회 하에 압수수색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국정원은 경찰버스 18대와 경찰 수십명을 동원해 위압감을 조성했다”면서 “대대적인 공안 탄압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국정원감시네트워크도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유지하겠다고 시위에 나선 셈”이라면서 “대공수사권 부활을 노리는 국정원의 퇴행을 규탄하며 공안 통치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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