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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숨진 ‘쿠팡 하청 택배기사’…사인은 ‘심장비대’

    [속보]숨진 ‘쿠팡 하청 택배기사’…사인은 ‘심장비대’

    배송 업무 중 숨진 쿠팡 하청업체 배달 기사가 심장비대 상태였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 15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지난 13일 숨진 쿠팡 퀵플렉스 기사 A(60)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한 결과 A씨의 심장이 정상치의 2배 이상으로 비대해져 있었다는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심장은 300g정도지만 숨진 A씨의 심장은 800g가량으로 커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심장 비대가 약물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해선 아직 검사를 통해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A씨는 심근경색을 앓고 있었으며, 혈관 역시 전반적으로 막혀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질환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조만간 사건을 내사 종결 처리할 방침이다.
  • [단독] ‘공무원에 뇌물’ 자백에도 기소 안 한 검사… 대검 “직무유기 아냐”

    [단독] ‘공무원에 뇌물’ 자백에도 기소 안 한 검사… 대검 “직무유기 아냐”

    한 사업가가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고 진술했는데도 검찰이 기소하지 않아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특감팀)도 이 사업가가 당시에 이렇게 진술한 사실을 담당 검사로부터 직접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은 해당 검사가 여러 상황을 종합해 무혐의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판단이 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직무유기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가는 최근 담당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2016년 9월 18일자 대검 특감팀의 ‘진술조서’에 따르면 당시 서울서부지검 소속 A검사는 특감팀에 “횡령 혐의로 수사받던 사업가 김희석씨가 ‘경기도청의 한 부처 B과장(현재 지자체 부시장)에게 뇌물을 줬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씨는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당사자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사실을 폭로한 인물인데 다른 공무원에게도 뇌물을 준 사실을 검찰에 털어놓으며 수사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A검사는 “김씨가 경기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것이라면서 계좌거래 내역을 보여 줬는데, 이 내역은 이미 검찰이 확보한 자료였다”고 특감팀에 밝혔다. 이어 “‘이 내역이 뇌물을 보냈다는 것이냐. 이것만 가지고 돈을 빌린 것인지 뇌물인지 어떻게 아느냐. 당신이 진술서를 쓰든지 해 달라’고 했다. 그러자 김씨가 2차 조사 때 자료를 가지고 오겠다면서 돌아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검찰은 이 사건을 내사했으나 기소하지 않고 종결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경찰수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B부시장을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에 김씨는 당시 담당 검사들이 사건을 덮었다며 지난 5일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수사팀은 김씨 진술을 듣고 내사까지 착수했지만 여러 이유로 무혐의라고 판단한 것인데, 이후 기소가 됐다고 직무유기를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단독] 대검에 “공무원에 뇌물 줬다는 자백 들었다” 진술한 검사…내사 종결 왜

    [단독] 대검에 “공무원에 뇌물 줬다는 자백 들었다” 진술한 검사…내사 종결 왜

    사업가, 당시 검사들 공수처 고발檢 “상황 감안해 무혐의 판단한 것” 한 사업가가 ‘공무원에게 뇌물을 줬다’고 진술했는데도 검찰이 기소하지 않아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특감팀)도 이 사업가가 당시에 이렇게 진술한 걸 담당 검사로부터 직접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검찰은 해당 검사가 여러 상황을 종합해 무혐의 판단을 내린 것이라며 판단이 달라졌다는 이유만으로 직무유기라고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가는 최근 담당 검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2016년 9월 18일자 대검 특감팀의 ‘진술조서’에 따르면 당시 서울서부지검 소속 A검사는 특감팀에 “횡령 혐의로 수사받던 사업가 김희석씨가 ‘경기도청의 한 부처 B과장(현재 지자체 부시장)에게 뇌물을 줬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김씨는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 당사자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사실을 폭로한 인물인데, 다른 공무원에게도 뇌물을 준 사실을 검찰에 털어놓으며 수사해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A검사는 “김씨가 경기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것이라면서 계좌거래 내역을 보여줬는데, 이 내역은 이미 검찰이 확보한 자료였다”고 특감팀에 밝혔다. 이어 “이 내역이 뇌물을 보냈다는 것이냐. 이것만 가지고 돈을 빌린 것인지 뇌물인지 어떻게 아느냐. 당신이 진술서를 쓰던지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김씨가 2차 조사 때 자료를 가지고 오겠다면서 돌아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검찰은 이 사건을 내사했으나 기소하지 않고 종결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경찰수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B부시장을 뇌물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이에 김씨는 당시 담당 검사들이 사건을 덮었다며 지난 5일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사건이 2심에서 유죄가 나온 경우도 허다한데, 1심 검사나 판사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묻지는 않는다”며 “당시 수사팀은 김씨 진술을 듣고 내사까지 착수했지만 여러 이유로 무혐의라고 판단한 것인데, 이후 기소가 됐다고 직무유기를 주장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 “환자 이송하다 말고 아침을 먹어?” 콜롬비아 구급서비스 여론 뭇매

    “환자 이송하다 말고 아침을 먹어?” 콜롬비아 구급서비스 여론 뭇매

    콜롬비아의 구급서비스가 엉망이라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5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주(州) 보건부는 “환자 이송에 소홀했다는 고발 사건과 관련해 구급대원 3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고발 내용이 사실이라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면서 “파면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주민이 영상을 찍어 제보한 문제의 사건은 바예델카우카의 대도시 칼리에서 최근 발생했다. 영상에는 길에 서 있는 구급차가 보인다. 문이 열려 있는 구급차에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여자환자가 누워 있고 곁에는 보호자로 보이는 한 여자가 타고 있다.  문이 열려 있는 까닭을 묻자 보호자는 “시간이 걸릴지 모르니 환기를 해야 한다면서 구급대원이 열어놓고 갔다”고 했다.  무슨 급한 일이 있기에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대원들은 문까지 열어놓고 사라진 것일까. 이런 궁금증은 제보자가 스마트폰 카메라 방향을 돌리면서 바로 풀렸다. 구급차가 서 있는 곳은 한 카페 앞이었다. 카페에선 의료인이 입는 유니폼을 착용한 구급대원 3명이 아침을 먹고 있었다. 제보자는 “구급차에 환자가 누워 있는데 어떻게 구급대원들이 한가하게 아침을 먹고 있나. 믿을 수 없다”고 혀를 찼다. 현지 언론이 사건을 보도하고 파문이 일자 바예델카우카주 보건부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중징계를 예고했다.  사회는 공분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구급차 뺑소니사건으로 여론은 이미 심상치 않았다.  지난달 2일 칼리에선 출동하던 구급차가 자전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달려가던 구급차는 교통체증으로 길이 막히자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던 청년을 들이받았다.  당장 내려 구호조치를 했어야 하지만 구급차는 뺑소니를 쳤다. 구급차에 받쳐 쓰러진 청년은 달려간 행인들 덕분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청년은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아야 했다. 주민들은 “사람을 살려야 할 구급차가 부상한 피해자를 버려두고 뺑소니를 쳤다”고 격분했다.  구급서비스는 도마에 올랐다. 엉터리 서비스 때문에 환자가 사망했다는 주장도 여럿 나왔다. 한 네티즌은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가) 동료의 생일파티에 들르는 바람에 환자가 사망했다. 내가 목격한 사건이다”라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구급서비스가 연루된 황당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여론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구급차에 환자가 누워 있는 가운데 구급대원들이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출처=영상캡처)
  • 다음달 7일 축구·야구 결승전 강동 스포츠 맛거리에서 보세요

    다음달 7일 축구·야구 결승전 강동 스포츠 맛거리에서 보세요

    서울 강동구는 10월 7일에 올림픽공원과 한국체육대학교 인근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에서 맥주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요 경기의 결승전이 열리는 날, 거리응원을 통해 주민화합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양재대로 이면가로로 총 길이는 150m에 달한다. 응원존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되고, 편하게 바닥에 앉도록 돗자리가 준비된다. 그리고 거리 맥주 파티는 강동 스포츠 맛의 거리 상인협의체가 주관하여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2시 가맥파티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밴드공연과 거리응원이 본격화된다. 경기 종료가 예상되는 밤 10시까지 응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7일 토요일에 축구와 야구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어 응원의 열기가 넘치는 거리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가 열리는 스포츠 맛의 거리는 2021년에 서울시 지역특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비 총 10억 원으로 2022년에 조성됐다. 2021년 7월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거리 내 안내사인 체계를 구성하고, 노후 담장의 경우 체육디자인 펜스로 설치했다. 이에 더해 거리 입구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핸드프린팅월과 LED 스포츠 미디어월 등을 설치해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시설계획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 제안

    황철규 서울시의원,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시설계획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 제안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는 지난 4일 제320회 임시회 균형발전본부 업무보고 회의에서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시설 내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황 의원은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의 추진 현황을 질의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은 코엑스~잠실 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 및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잠실운동장 일대를 스포츠, 전시·컨벤션, 공연·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글로벌 스포츠·MICE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시설기본계획은 완료된 상태이다. 이어 태능국제사격장의 철거로 현재 서울을 대표할 만한 사격장이 없고, 서울시 사격선수들이 먼 지방까지 훈련을 가야하는 고충을 설명하며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계획안에 서울을 대표하는 국제실내사격장 신설에 대한 검토가 가능한지 여부를 질의했다. 태릉선수촌이 위치한 태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정비계획에 따라서, 근대문화유산으로 등재 예정인 태릉사격장과 태릉선수촌 시설이 현재 단계적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황 의원은 “‘국제실외사격장’의 경우에는 화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사격테마파크’ 가 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실내사격장’ 의 경우 서울시 내 대체부지가 없고, 국제대회 유치도 어려운 상황이며, 사격장을 이용해야 하는 사격선수 및 학생들의 연습장소도 부족한 실정이다.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의 시설계획 내에 ‘국제실내사격장’ 설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여장권 균형발전본부장은 “현재 시설기본계획이 완료된 상황이며, 시설계획 변경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다. 계획변경으로 사업비가 20%이상 증가하면 적격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하므로,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국제실내사격장 설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국제실내사격장’ 이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시설 내에 입지한다면, 서울을 찾는 해외여행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사격장을 찾는 일반인 이용객의 증가로 수익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잠실 스포츠·MICE 사업시설내 ‘국제실내사격장’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 도외지역서 첫 신원 확인… 행불 4·3희생자, 대전 골령골서 74년 만에 귀향

    도외지역서 첫 신원 확인… 행불 4·3희생자, 대전 골령골서 74년 만에 귀향

    제주도외지역에서 행방불명 4·3희생자의 신원이 74년 만에 첫 확인돼 새달 5일 제주로 봉환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생사를 알 수 없던 행방불명 4·3희생자의 신원을 74년 만에 대전 골령골에서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외지역 발굴유해 4·3희생자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신원을 확인한 최초 사례다. 대전 산내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학살돼 묻힌 곳이다. 이번 유해는 2023년까지 발굴된 1441구의 유해 중 1구로 확인됐다. 특히 2021년 A구역에서 962구가 발굴돼 이 가운데 200구가 시료 채취됐으며 지금까지 70구의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한홍(26)씨는 제주시 조천면 북촌리 출신으로 4·3 당시 토벌대와 무장대를 피해 마을에서 떨어진 밭에서 숨어 지내다 1949년 1월 말 군에 와서 자수하면 자유롭게 해주겠다는 소문에 자수하고 주정공장수용소에 수용된 후 아무런 소식을 알 수 없게 됐다고 유족들은 밝혔다. 다만 수형인 명부에는 희생자가 1949년 7월 4일 징역 7년형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복역한 사실이 등재돼 있다. 양정심 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은 “유해 상태가 많이 안 좋은데다 부분만 남아있어 매우 안타깝다”면서 “대전으로 끌려간 희생자의 유가족 채혈은 아직도 50%에 불과해 많은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인 아들 김모씨는 2018년 채혈했으나 2020년 사망하자 손자가 다시 채혈한 결과 이달초 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됐다. 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영문도 모른 채 타지에서 74년 간 잠들어 있던 희생자를 최고의 예우로 고향으로 맞이할 계획이다.민간인 유해가 임시 봉안된 세종추모의집에 안치된 유해는 새달 4일 유가족, 제주4·3희생자유족회, 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이 배석한 가운데 인계 절차를 거쳐 유족회 주관으로 제례를 진행한 후 화장해 이튿날 5일 항공기를 통해 제주에 온다. 청주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쯤 출발한 유해는 제주공항에 오전 10시 15분쯤 도착하며 고향인 북촌에 귀향해 노제를 지낸 뒤 제주4·3평화공원 봉안관에 안치될 예정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과 제주4·3 유해 발굴 및 유전자 감식사업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요구했다”면서 “이번에 도외지역에서 행방불명 4·3희생자의 신원을 처음으로 확인하게 돼 무척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지역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뿐만 아니라 광주, 전주, 김천 등 도외 행방불명인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사업도 타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도외지역 유해 1구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신원이 확인된 행방불명 4·3희생자는 총 142명으로 늘었다. 그동안 행방불명 희생자들에 대한 유해발굴은 지난 2006년 제주시 화북천을 시작으로 2007~2009년 제주국제공항, 2021년 표선면 가시리, 서귀포시 상예동 등 도내 곳곳에서 진행됐다. 발굴된 총 413구의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141명이었다.
  • 속옷차림으로 담배피우며 재판 주재한 여성 판사 이번에도...

    속옷차림으로 담배피우며 재판 주재한 여성 판사 이번에도...

    부적절한 옷차림으로 재판을 주재해 물의를 빚은 콜롬비아의 여자판사가 이번엔 사법부청사에서 건전하지 않은 파티를 열어 비판을 받고 있다. 어이없게도 문제의 파티가 열린 사실은 판사가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콜롬비아 쿠쿠타 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재임 중인 비비안 폴라니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35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렸다. 노출이 심한 원피스 차림의 판사는 의자에 앉아 있고 한 남자무용수가 그 앞에서 춤을 추고 있다.  남자무용수가 다가서자 여자판사는 의자에 앉은 채 무용수의 허리를 잡고 자신에게 끌어당긴다. 앞에 선 남자무용수가 민망한 춤을 추자 여자판사는 깔깔대며 웃기 시작한다. 사법부 직원들은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묘한 함성을 지른다.  콜롬비아에서 16일(이하 현지시간)은 우정과 사랑의 날이었다. 문제의 파티는 이날 쿠쿠타 사법청사에서 열렸다. 여자판사는 파티가 열린 장소가 어디였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법부 상징이미지를 찾아내 부적절한 파티가 열린 곳으로 사법청사를 지목했다.  파문이 확대될 듯하자 여자판사는 문제의 동영상을 삭제했다. 취재에 나선 현지 언론이 “사법청사에서 이런 파티를 연 게 사실이냐”고 묻자 여자판사는 “단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법부는 19일 파티를 부적절한 이벤트였다고 규정하고 진상 규명을 공개 약속했다. 사법부 윤리위원회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신성한 소송이 열리는 청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사법부의 권위가 실추되고 사회의 존경을 받을 수 없다”면서 “동영상에 등장하는 판사와 직원 전원을 상대로 내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판적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는 “비판이 쇄도할 줄 알면서 주목을 받으려고 일부러 사진을 올린 것이냐” “이 정도면 기본 소양이 부족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제대로 된 판결을 내리겠는가” “판사 자격이 없다. 당장 해임하라” 등 격앙된 반응이 꼬리를 물고 있다. 특히 문제의 여자판사가 이미 부적절한 업무태도로 물의를 빚은 바 있어 사회의 분노는 더욱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하자 콜롬비아 사법부는 화상 재판을 도입했다. 2022년 11월 열린 화상 재판을 문제의 여자판사는 속옷 차림으로 주재했다. 침대에 누운 채 담배를 피면서 사건을 심리했다.  누구도 상상조차 못한 당시의 상황은 카메라 조작 실수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사법부 윤리위원회는 그에게 3개월 정직 징계처분을 내렸다.  
  • “추석 전후에 여기 어때?”…충남의 가을 축제와 관광지

    “추석 전후에 여기 어때?”…충남의 가을 축제와 관광지

    6일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는 추석을 앞두고 충남도가 가을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도내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 대백제전 당장 오는 23일 막을 올려 다음달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부여군에서 열린다.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대표 역사문화축제답게 백제의 예,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과 함께 디지털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를 비롯한 총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 남당항 대하축제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군 남당항 대하축제가 다음달 15일까지 열린다. 맨손 대하잡이 체험 등 프로그램이 있고, 아름다운 낙조도 볼 수 있다. 천수만의 청정 해안에 위치한 남당항은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도 풍부하다. 홍성에 들렀다면 ‘홍주성 천년 여행길’도 들를 만하다. 홍성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성을 차례로 돌아 다시 홍성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홍성의 1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 예당호 빛축제 오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와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변 음악회가 벌어지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야광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도 있다. ‘백종원 신드롬’이 뜨거운 예산시장과 멀지 않다.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로 자리잡은 곳이다. ‘백종원 골목식당’에서 이름이 난 막걸리,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 태안 가을꽃박람회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가을꽃박람회는 올해 여섯번째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친근한 가을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 무창포 대하전어축제다음달 9일까지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도 즐길 수 있다. 인근 죽도 상화원에서는 한국식 전통정원에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가을 운치를 한껏 느껴볼 수 있다. # 천안 태학산 치유의숲과 빵돌가마마을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세로토닌 체조, 꽃차 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 돌가마만쥬, 돌가마 빵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구경할 수 있다. # 아산 외암마을500여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 마을로 현재 80여 가구 주민이 실제 거주하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 조선시대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지공예, 떡메치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 서산 해미읍성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했다. 가장 잘 보존된 평성으로 추석 연휴인 9월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고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 논산 선샤인랜드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인근에 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1596-1668)’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 계룡 사계고택(은농재) 예학의 대가 김장생(1548-1631)이 말년에 살았던 사랑채 고택이다. 경내에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 등이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계솔바람길이 조성돼 사계고택~왕대산~모원재~쉼터바위 등을 돌아오는 3㎞ 코스를 솔향기 맡으며 가볍게 걸을 수 있다. 가을날 호젓이 걷기 좋은 곳으로 제격이다. # 당진 삽교호 관광지 해군퇴역군함이 있는 국내 최초 함상공원이 있다.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가 즐비한 놀이동산 등 시설이 다양하다. 아산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도 있다. # 금산 월영산 출렁다리 지난해 4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설치한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다. 주탑이 없어 출렁거림이 매우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다리에서 한 눈에 보이는 금강 상류와 수변경관이 절경이다. 금산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이 멀지 않다.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 70%가 거래되는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다. 인삼뿐 아니라 온갖 약초도 구입할 수 있어 가을 건강 챙기는데 그만이다. #서천 국립생태원 세계 각 기후의 대표 동식물 1600종과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인근 장항스카이워크는 높이 15m로 해송 숲, 탁 트인 하늘, 바다를 걷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청양 칠갑산천문대 칠갑산에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돔스크린에서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날씨와 상관없이 볼 수 있다. 인근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이후에도 충남에서는 금산세계인삼축제(10월 6~15일), 천안흥타령춤축제(10월 5~9일), 계룡군문화축제(10월 6~10일), 강경첫갈축제(10월 19~22일)가 이어진다.
  • 포스코인터, 임직원 대상 ‘신사업 공모제’로 성장동력 찾는다

    포스코인터, 임직원 대상 ‘신사업 공모제’로 성장동력 찾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체 임직원 1800명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 회사가 미래를 이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말까지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출된 임직원 아이디어들은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의 사업 인큐베이팅(사업 보육 프로그램), 최종평가를 거쳐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사내사업화나 분사창업 형태로 추진된다. 우선 사내사업화로 추진될 경우 독립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사업적 전문성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연결’하며 ‘완성’ 짓는 종합사업회사 역량을 활용하여, 회사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 가능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내사업화로 제안한 사업에 대한 이익도 해당 임직원과 나누는 이익 분배 개념을 도입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사창업으로 진행될 시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와 연계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회사가 분사창업한 기업에 투자하여 사업적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분사 기업과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이와 함께 임직원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과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실시하는 ‘신사업 공모제도’로 사업가형 인재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적극 장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사업 공모제도는 단순히 업무 효율화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이 아닌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신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 라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공수처, 검찰에 ‘허위서명 강요’ 송영무 기소 요구

    공수처, 검찰에 ‘허위서명 강요’ 송영무 기소 요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계엄문건 관련 ‘허위 사실확인서 강요’ 혐의를 받는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을 기소해달라고 검찰에 요구했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대환 부장검사)는 송 전 장관, 최현수 전 국방부 대변인, 정해일 전 군사보좌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에 공소제기를 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수처는 검사와 법관, 고위 경찰공무원만 기소할 수 있어 송 전 장관의 재직 시절 범죄 혐의에 대한 기소권이 없다. 공수처 수사 결과에 따르면 송 전 장관은 재직 당시인 2018년 7월 9일 간부 14명이 참석한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국군기무사령부의 위수령 검토는 잘못한 게 아니다. 법리 검토 결과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계획은 문제 될 것이 없다. 나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발언했다. 간담회 사흘 뒤 송 전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부정적인 방송 보도가 나오자, 송 전 장관은 해당 보도 내용이 허위라는 취지로 간담회 참석자들의 서명이 담긴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들었다. 공수처는 송 전 장관 등이 국방부 기조실장 등 8명 외에도 거부 의사를 표시한 간담회 참석자에게까지 확인서 서명을 종용한 것은 직권남용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기소를 요구했다. 공수처는 지난 3월 20일 해당 사건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하고 약 50일간 참고인 조사와 자료 수집을 통해 피의자와 범죄혐의를 특정했다. 검찰은 공수처가 넘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에 배당했다. 수사 자료 등을 검토해 조만간 송 전 장관 등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성남시, ‘안전 E등급’ 수내교 철거후 재설치 결정

    성남시, ‘안전 E등급’ 수내교 철거후 재설치 결정

    경기 성남시가 안전에 심각한 결함이 확인돼 지난달 14일 전면 통제된 탄천 ‘수내교’를 철거한 후 재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자문회의 끝에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기간, 사업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내교를 ‘전면 철거 후 재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내교는 주요 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이 확인돼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수보강이나 개축이 필요한 E(불량) 등급으로 나왔다. 재설치 공사기간은 2년 10개월이 소요되고,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8개 차로 중 기존 판교 방면(4개 차로)과 분당 방면의 차로 구간을 나눠 분할 시공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판교 방면 구간의 도로 하부에 교각 하중을 보강하는 임시 구조물 설치공사를 오는 12월 말까지 마무리해 왕복 4차선 임시통행을 재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내교 재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설계가 마무리되면 분당 방면의 4개 차로 구간을 철거한 후 재설치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후 그동안 임시 통행로로 활용한 판교 방면 왕복 4차선 구간도 철거 후 새로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시는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 이후 주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출근 시간대 수내교 인근 상습 정체 교차로에 모범운전자 10여명을 배치해 교통정리를 하고 있는데 필요 시 퇴근 시간대까지 모범운전자를 확대 배치할 방침이다. 또 분당 서현교사거리 주변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수내사거리→서현교사거리→서현교’ 방면으로 향하는 우회전 전용 임시 차로 한 개를 개설하기 위해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개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따르겠지만 안전한 교량이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개최…“여가 다양화 도모”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개최…“여가 다양화 도모”

    제1회 강원장애학생체육대회가 오는 19일 횡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강원도교육청이 주최, 강원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정식 종목 4개, 체험 종목 6개 등 총 1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정식 종목은 육상, 실내조정, 실내사이클, 슐런, 체험 종목은 핸드사이클, 휠체어컬링, 디스크골프, 한궁, 레이저사격, VR체험이다. 체험 종목은 대회 당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종목별로 3위까지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참가 인원은 학생 161명, 임원·보호자 79명, 운영진 60명 등 총 300명이다. 참가 학생을 지역별로 보면 춘천이 43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강릉 34명, 원주 28명, 동해 17명, 속초·양양 10명, 평창 9명, 태백 7명, 횡성 5명, 영월 4명, 삼척 2명, 화천 2명 순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기획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최초로 개최하는 이 대회를 통해 장애에 대한 도민의 인식이 개선되고, 더불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체육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지금 보니 진짜 힙해” 90년대 김희선이 유행시킨 패션 아이템 [가지뉴스]

    “지금 보니 진짜 힙해” 90년대 김희선이 유행시킨 패션 아이템 [가지뉴스]

    ●미스터Q-곱창밴드 1998년 시청률 43%를 기록한 전설의 드라마 ‘미스터Q’. 당시 김희선은 2대8 가르마를 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곱창밴드를 더해 청순한 매력을 뽑냈다. 김희선 스타일이 대유행을 하면서 곱창밴드도 날개 돋친 듯 팔렸는데 곱창밴드 매출만 40억원을 기록할 정도였다고 한다.김희선이 유행시킨 곱창밴드는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다.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스타일링 방법이 다양해졌다는 것이다.뉴진스 혜인처럼 머리를 높이 묶은 뒤 곱창밴드로 묶어주면 Y2K 감성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지드래곤처럼 곱창밴드를 팔찌처럼 착용하는 것도 힙한 방법 중 하나다. ●토마토-머리띠김희선은 1999년 드라마 ‘토마토’에서도 센세이셔널한 인기를 이어갔다. 요요는 물론 토마토 화분까지 유행시켰는데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건 바로 파스텔톤 머리띠다. 당시 학교를 다녔던 여학생들은 모두 하나씩 장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990년대 이후 점점 잊혀져가던 머리띠는 올해 들어 인싸템으로 다시 돌아왔다. 심플한 디자인의 머리띠는 트렌디한 올드머니룩에 포인트를 주는 데 딱이다. 보수적인 분위기의 ‘부잣집 딸내미’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카리나처럼 컬러가 들어간 머리띠를 선택하면 쉽게 뉴트로 무드를 낼 수 있다. ●안녕 내사랑-실핀1999년 드라마 ‘안녕 내사랑’에서 실핀까지 유행시킨 김희선. 옆머리에 컬러 실핀을 꽂아 X자로 엇갈리게 연출한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전국에서 X자 실핀을 착용하고 다닐 정도였다. 24년 전 스타일임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느낌.김희선이 착용했던 실핀은 최근 발레코어룩부터 Y2K, 하이틴 패션까지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효자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제니처럼 긴 생머리에 실핀을 X자로 교차해주면 하이틴룩에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오마이걸 미미처럼 여러 개의 실핀을 꽂으면 한 번에 멋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된다.
  • 경찰, 윤미향 참석 조총련 행사 추가 참석자도 내사

    경찰, 윤미향 참석 조총련 행사 추가 참석자도 내사

    조총련 행사, 윤 의원 외 8명 참석 경찰이 무소속 윤미향(58) 의원과 함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이들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윤 의원 외에 행사 참석자에 대한 수사 가능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행사에 참석했다면) 고소나 고발이 접수되지 않아도 내사나 수사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1일 일본 도쿄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열린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사전 신고 없이 참석했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남한 주민이 북한 주민과 회합·통신, 그 밖의 방법으로 접촉하려면 통일부 장관에게 미리 신고해야 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윤 의원 외에도 이나영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대표 등 8명이 참석했다. 대법원 판례상 반국가단체에 해당하는 조총련과 접촉한 것만으로도 국가보안법 위반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경찰은 이들의 참석 여부와 조총련 인사와의 접촉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 극단선택 교사 ‘신체조직 기증’, 가해 학부모 사업장 ‘별점테러’

    극단선택 교사 ‘신체조직 기증’, 가해 학부모 사업장 ‘별점테러’

    극단적 선택을 한 대전 초등학교 교사는 피부조직을 화상 환자들에게 기증하고,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를 제기했다고 지목된 학부모들에게는 거센 비난과 함께 사업장 불매운동 움직임이 일고 있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Y 초등학교 교사 A(42)씨의 유가족은 지난 7일 오후 6시쯤 A씨의 사망선고가 내려진 뒤 신체조직(피부) 기증을 결정했다. A씨의 기증 신체조직은 향후 긴급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화상 환자 등 100여명에게 전달 이식될 예정이다. A씨의 유가족은 평소 A씨의 신념을 지키고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글을 올린 한 게시자는 “A 선생님께서 영면 직후 화상 환자분에게 피부를 기증하고 가셨다”며 “유가족께서는 장기 기증도 검토했지만 상황이 여의찮았다”고 적었다. 애초 장기 기증은 사망 후에도 가능한 신체조직과 달리 내사 상태인 환자가 사망선고를 받기 전이어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전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마지막까지 선생님이셨습니다”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주민들도 “마음이 정말 아프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반면 악성 민원과 고소 등 A씨 가해자로 지목된 학부모에게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맘카페 등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가해 학부모들의 사업장 두 곳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불매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커뮤니티에서 “무조건 불매요. 평소에 종종 갔는데 이제 절대 안 가려고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아이들과 그 집을 여러 번 갔었던 과거의 나를 뜯어말리고 싶을 정도로 화가 머리끝까지 난다” “‘(A씨를) 마주치기 싫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이) 계속 민원 넣고 괴롭혔다는데, 나도 가해자들과 마주치기 싫네요” 등의 글과 함께 가해 학부모 사업장 불매운동 동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날 오후 두 사업장의 온라인 후기 별점은 모두 1점대로 대부분이 이날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후기에는 “선생님 자살하게 만든 학부모 4명 중 한 명이 여기 사장님이라고 들어서 구경 와봤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뿌린 대로 거둔다.” “왜 그랬어요.” “괴롭힘으로 사람 죽인 가게가 여긴가요.” “평생 속죄하며 살아라.” “다른 사람 인생을 짓밟고 파탄 내면 좋냐. 그러면 잠이 오냐.” 등이 적혀 있다. 이날 A씨가 근무하던 초등학교 정문에 A씨를 추모하는 화환이 쇄도했다. 이 학교는 이날 단축수업했다. 친구 때린 학생 교장실로 보내자학부모 찾아와 ‘무릎 꿇고 빌어라’ 대전 유성구 Y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 20분쯤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이틀 만인 7일 오후 6시쯤 숨졌다. A씨는 2019년 근무하던 인근 K 초등학교에서 친구를 때린 학생을 교장실로 보냈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A씨를 찾아와 ‘무릎 꿇고 빌어라.’ ‘당장 치워라, 그 선생’ 등 악성 민원과 아동학대 고소로 수년 동안 시달리면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상당한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무분별한 악성 민원 등을 막을 교권 침해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전교사노조는 오는 11일 대전시교육청 등에 별도 추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전통시장에도 휴식 및 소통 공간이…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 개관

    전통시장에도 휴식 및 소통 공간이…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 개관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6일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이하 고객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고객쉼터는 대림중앙시장 내 연면적 99.75㎡의 단층 건물로 조성됐다. 고객쉼터는 2020년 서울시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 착공해 8월 준공됐다. 고객쉼터는 전면 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상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과 소통 공간인 고객 휴게실 ▲시장을 관리하고 각종 안내사항 등을 전달하는 상인회 사무실 ▲고객의 장보기 편의를 제공하는 공동배송센터 등이 자리한다. 고객쉼터는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상인들의 원활한 시장 운영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중앙시장은 1970년 후반 문을 연 골목형 재래시장으로, 지역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높은 곳이다. 한국 속의 중국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먹거리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지난 6일 고객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장 상인,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은 ▲개식선언 ▲사업추진 경과 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커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 구청장은 고객쉼터 내 시설을 둘러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장 상인,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중앙시장의 한 상인은 “그동안 시장 상인을 위한 편의 공간이 부족했는데 상인뿐만 아니라 고객,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 구청장은 “대림중앙시장 고객쉼터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4년간 구와 상인, 지역 주민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고객쉼터가 첫 문을 여는 뜻깊은 날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객쉼터가 시장 상인, 고객과 주민 모두를 위한 쉼터이자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바이든보다 한 살 위 美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매코넬 또 ‘30초 얼음’

    바이든보다 한 살 위 美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매코넬 또 ‘30초 얼음’

    지난달에는 20초가량이었는데 이번에는 30초가량이었다. 미국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캔터키주)가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 중에 갑자기 말을 멈추면서 ‘얼음’ 상태에 빠졌는데 30초가량 지속됐다. 그의 나이는 81세. 매코널 대표는 이날 캔터키주 커빙턴에서 기자회견 중 2026년에 다시 선거에 출마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질문을 다시 해달라고 두 차례 반복한 뒤 “그것은…”이라고 말한 뒤 30초가량 무(無)반응 상태로 앞쪽을 응시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 등이 보도했다. 옆에 있던 보좌관이 다가와서 질문을 들었는지 확인하자 매코널 대표는 들리지 않게 뭐라고 답했다. 보좌관은 “미안하지만 잠시 기다려달라”고 답했고, 언론에 “크게 말해달라”면서 회견을 재개했다. 매코널 대표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 “오늘 기자회견 중에 잠시 현기증을 느껴 멈췄다”면서 “매코널 대표는 괜찮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다음 행사 전에 의사와 상담하겠다”고 말했다. 매코널 대표는 지난 7월 26일에도 공화당의 정례 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 도중 말을 잇지 못하고 갑작스레 굳은 상태에 빠졌다. 당시에는 20초가량 무반응 상태가 계속되자 동료 의원들이 황급히 몰려들어 그를 부축하고 자리에서 벗어났다. 미국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사령탑인 매코널 원내대표는 당내 합리적 인사로 분류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1·6 의사당 폭동 사태 등을 계기로 멀어진 상태다. 극우 성향의 친(親) 트럼프 인사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공화·조지아)은 엑스(옛 트위터)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매코널 원내대표 등을 열거하면서 “미국 지도자들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와 정신건강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면서 “이들은 공직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와 허리케인 이달리아 등 재난 관련 행사 말미에 매코널 대표와 관련, “우리는 정치적으로는 이견이 있지만 그는 좋은 친구”라면서 “오늘 연락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80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으나 미국 내에선 고령을 이유로 재선 출마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AP 통신과 시카고대학 여론조사센터(NORC)의 최근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물은 결과 26%가 ‘늙은’, ‘시대에 뒤떨어진’과 같은 단어를 꼽기도 했다.
  • 경찰, 철근 누락 아파트 강제수사 본격화

    경찰, 철근 누락 아파트 강제수사 본격화

    28일 진주 LH 본사 등 7곳 압수수색LH 발주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관련 철근을 빠트린 공공아파트와 관련해 경찰이 잇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강제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8일 수서 역세권 공공아파트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아파트 설계·감리 업체 사무실, 업체 대표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LH는 철근을 빠트린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LH는 설계·시공·감리를 맡은 업체들이 무량판 구조 설계 오류, 시공 누락, 부실 감리 등으로 건설기술진흥법과 주택법, 건축법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각 아파트 단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한 뒤 연일 LH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이 6건, 경기남부경찰청 4건, 충남경찰청 3건, 경남경찰청 2건,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경찰청이 1건씩 수사 중이다. 광주경찰청은 광주 선운2지구 아파트와 관련해 지난 16일 LH 본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했고, 지난 25일에는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이 LH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단계에서 강제수사로 전환하면서 부실시공의 이유뿐 아니라 입찰 심사 과정 등에서 LH 출신에 대한 전관 특혜 의혹도 밝혀낼지 주목된다.
  • 성남시, 수내교 통제 여파로 혼잡한 주변 도로에 임시차로 개설

    성남시, 수내교 통제 여파로 혼잡한 주변 도로에 임시차로 개설

    경기 성남시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상습 정체를 비고있는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통행로를 개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일 수내교의 전면통제 이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한 조치다. 시는 즉시 예비비를 투입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임시차로를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 임시차로가 확충되면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소통이 한층 원활해지고 수내교 인근의 교통흐름도 분산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시 차로 개설 공사는 다음 달 중으로 착수해 오는 11월 중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해진 수내교 주변 도로인 수내사거리, 잡월드 사거리, 서현사거리 등 6개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12명)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정밀안전진단 E(불량)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에 대해 최종 전문가 자문회의를 이달 중 개최해 보강 또는 철거 후 재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수내교 용역 결과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내교의 교각 관통 균열과 강도 저하 등 하부구조에 대해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내교에 대한 조치 방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보강 공사로 결정되면 사업 기간은 1년 정도 소요되고 철거 후 재설치하게 되면 최장 2년 10개월이 걸릴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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