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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추픽추에 유골 뿌리면 사후세계가 행복하다고?[여기는 남미]

    마추픽추에 유골 뿌리면 사후세계가 행복하다고?[여기는 남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에 유골로 추정되는 가루를 뿌리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영상을 여행사가 공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추픽추 관광 상품으로 판매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처벌 여론도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한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보면 마추픽추에 오른 한 여성이 봉투에 든 가루를 털어 버린 뒤 곁에 있던 다른 여성과 포옹한다. 영상만으로는 이 가루가 유골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영상에는 엄숙한 배경음악이 깔려 있고 제목이 ‘마추픽추에서 사랑 가득한 이별식’인데다 ‘화장한 유골’, ‘유골 뿌리기’ 등의 해시태그가 붙어 있어 어떤 의식인지 추정이 가능하다. 영상이 확산하면서 현지에선 큰 파문이 일었다. 특히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 지방에선 관련자를 처벌하라는 주장도 나왔다. 쿠스코의 법조인단체인 법조인위원회는 “마추픽추에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건 현행법 위반”이라면서 당국에 수사를 주문했다. 위원회의 대변인인 변호사 루이사 오브레곤은 “우리 법은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다”면서 “종류를 가리지 않고 마추픽추에 가루를 뿌리는 행위는 훼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상업적 목적으로 영상을 공개했다는 의혹도 있어 관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아지는 분위기다. 영상을 최초로 공개한 곳은 여행사로, 마추픽추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마추픽추가 잉카 제국의 유적지라 관련 전설도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은 마추픽추에 산골(散骨·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일)을 하길 원하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면서 여행사가 이런 사람을 모집하기 위해 영상을 올린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쿠스코 관광부 관계자는 “사후세계와 관련된 잉카의 신앙을 믿는 사람이 많다. 고인의 행복을 위해 화장한 유골을 마추픽추에 뿌리고자 하는 사람도 많을 거라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파문이 커지자 여행사는 문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현지 언론은 “처벌하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일각에선 연출한 영상이라는 의혹도 있어 당국이 내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 기부·봉사·헌혈… 삼성 임직원 11만명 ‘희망’ 나누다

    기부·봉사·헌혈… 삼성 임직원 11만명 ‘희망’ 나누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우리 딸 소희는 뇌병변 장애와 지적장애가 있는 중증 장애 아이입니다. 지난해 삼성 ‘나눔의 날’에 받은 치료비는 소희와 저희 가족에게 ‘시간’이라는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삼성이 14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지난해 삼성 임직원 기부금에서 치료비를 지원받은 소희 어머니가 참석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가까운 센터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은 소희양은 아직 혼자 힘으로 서진 못하지만 팔과 다리의 힘이 전보다 나아졌다고 한다. 삼성은 창립기념일인 이달 1일부터 2주간 삼성 23개 관계사 11만명의 임직원과 해외법인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위크’를 진행했다. 취약 아동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은 이 기간 ‘나눔키오스크’를 통해서 모이는데 주말을 제외한 열흘간 모인 금액만 3억 5000만원에 달한다. 나눔키오스크란 사원증을 터치하기만 하면 1회당 1000원씩 기부되는 기기로 10년 전 임직원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국내외에 128대가 설치돼 있다. 나눔위크 기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결성한 수백 개의 봉사팀은 다양한 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역 봉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중남미 총괄과 브라질연구소(SRBR) 임직원들은 브라질 캄피나스 지역의 아동센터를 찾아 건물 벽에 페인트를 칠하는 환경 개선에 나서기도 했다. 이 기간 전국 42개 사업장에서 헌혈버스 110대가 운영됐고 임직원 40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그 결과 헌혈 증서 5000장을 전국 5대 소아암 병원에 기부했으며 이는 수혈이 시급한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봉사와 기부 활동에 참여한 삼성전자 임직원 중 우수자에 대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시상도 진행됐다. ▲대면 봉사(삼성전자 수원 EHS그룹 소속 ‘3119 봉사단’) ▲나눔키오스크 기부(김현주 프로·226만 1000원 기부) ▲헌혈(권태경 프로·18회 헌혈) ▲재능 기부(강기재 프로) 등 각 부문 수상자가 감사패와 상품권을 받았다. 행사엔 삼성 임직원과 권소영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송혜승 세이브더칠드런 국내사업부문장, 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 이수경 초록우산 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 구속 기로 명태균·김영선 영장심사 받고 창원교도소 이동

    구속 기로 명태균·김영선 영장심사 받고 창원교도소 이동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54)씨와 김영선(64) 전 의원이 14일 창원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모두 마치고 창원교도소로 이송됐다. 이들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지법(정지은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명씨와 김 전 의원, 6·1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61)씨,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61)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6시 15분쯤 심사를 마치고 나온 김 전 의원은 취재진 질문에 “충분히 이야기했다”라고 짧게 답했다. 그는 이모씨와 함께 호송차랑에 탔다. 이어 오후 7시 50분쯤 나온 명씨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배모씨와 함께 호송차량에 탑승했다. 이들 4명은 창원교도소로 이동해서 대기하고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수감되고 기각되면 풀려난다. 명씨 등은 공천 대가 등으로 수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1일 법원에 낸 명씨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김 전 의원은 2022년 8월 23일 자신 명의 계좌에서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계좌로 505만 5000원을 송금했고 강씨는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명씨에게 전달했다”며 “이를 비롯해 명씨는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16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명씨가 2022년 6·1 지방선거 고령군수 예비후보자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자 이모씨에게 공천 대가 등으로 각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적시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김 전 의원은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재차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 돈 건넨 것이 지금도 채무 관계라는 입장이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민주당에서 확보한 강혜경씨 녹취 파일, 2023년 6월 23일 11시 55분경에 녹취한 파일이 돌아다니는 것 같다”며 “그 녹취 파일을 보면 전반적인 이야기가 잘 나온다.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구속영장은 자금의 성격이 무엇이냐가 먼저 규정되어야 하는데, 제가 강혜경씨를 고발했다”며 “예를 들어 강씨와 대비되는 어떤 사람이 살인을 했는데 그 칼이 내 것이라는 거다. 그러면 그 칼을 내가 줬느냐, 그 칼을 범죄 행위에 쓰라고 줬느냐, 그게 규명되어야 하는데 규명 안 된 상황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구속 요건 사실을 확정하거나 소명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살인자와 같은 버스 타다가 내렸다고 같은 버스에 탄 사람이 살인자다, 그런 구속영장”이라며 “이 구속영장은 정치적인, 언론적인 구속영장이 아닌가 싶다. 성실하게 소명하고 나오겠다”고 주장했다. 명씨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다만 명씨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20쪽에 걸친 의견서를 법원에 냈다. 그는 의견서에서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은 빌려준 돈이고, 배모·이모씨에게 정치자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피의자 방어권 보장이 절실하고 무릎 질병으로 걷기조차 힘든 건강 상태이고 전국민적 관심을 받아 얼굴이 공개돼 도망 우려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강씨를 고발하고 명씨, 김 전 의원,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 배모씨, 이모씨 등 5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게 발단이다. 창원지검은 지난달 10일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에 맞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내사 종결 처리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만 조사받고 있다. 명씨 구속영장 청구서에서도 검찰은 대통령 부부가 명씨 요청을 받고 김 전 의원 등 공천에 개입했는지는 적시하지 않았다.
  • “아버지 찾으려 채혈했다가 할아버지가 귀향하듯… 아버지도 곧 돌아오겠죠”

    “아버지 찾으려 채혈했다가 할아버지가 귀향하듯… 아버지도 곧 돌아오겠죠”

    #희망이 없었다… 연좌제로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연좌제 때문에 삶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내 인생에 희망이라는 것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잠들었던 유해 중 첫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이 제주시 연동리 출신인 고 양천종(1898년생) 씨로 확인됐다. 친손자인 양성홍(78)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4·3평화재단으로부터 이같은 소식을 전해듣고 “여전히, 할아버지가 고향으로 돌아온다는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광주형무소 옛터 발굴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4·3 희생자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한 결과, 어느 정도 일치한다고 나왔지만 지난 9월말 고모 양두영(고인의 유일한 딸·97)씨와 사촌동생들까지 채혈했을 때에서야 비로소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할아버지 유해는 오는 12월 17일 항공편으로 75년 만에 고향 제주로 봉환된다. 연좌제로 60여년을 ‘속솜(침묵의 제주어)’하며 살아온 인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1949년 여름, 중산간마을은 초토화 됐다.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고모, 작은아버지, 양 회장(당시 3세) 등 6명이 먼저 하산해 주정공장에 수용됐다가 일주일 만에 풀려났다. 할아버지는 농삿일을 하다가 영문도 모른채 그해 겨울에 다시 잡혀 광주형무소로 끌려가 결국 옥사(고문치사) 당했다. 재판 중에 숨진, 판결이 나기 전에 공소기각 처리된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유죄 선고가 나야 직권재심을 할 수 있는데, 그의 할아버지는 유죄도 무죄도 아닌 채 죽음을 맞았다. ‘죄 없는 죄’는 살아있는 자식의 자식에게 대물림됐을 뿐이었다. 광주형무소에서 할아버지가 사망했다는 통보를 받았을 당시에는 집안이 넉넉지 않았고 이듬해 한국전쟁이 발발해 1952년 돼서야 어머니가 광주로 시신을 찾으러 갔지만 때를 놓쳤다. 밭까지 팔면서 백방으로 시신을 찾으려 애썼지만 끝내 찾을 길이 없었다. 양 회장은 12일 서울신문에 “한편으로 죄없이 끌려가서 가슴 아팠고 한편으로는 시신을 찾아 기쁜 감정이 교차했다”며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좋았을텐데, 왜 이제서야…”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의 눈가에는 이미 눈물이 맺혀 있었다. 양 회장은 할아버지 사망 통보를 받았던 12월 5일을 기일로 정해 음력 11월 4일이 되면 제사를 지낸다. # 아버지 마저 7년형 받고 대전형무소로 끌려가 행방불명… ‘빨갱이’이라며 옥살이 한 적도4·3의 비극은 할아버지에서 끝나지 않았다. 양 회장의 아버지 양두량(27)씨 역시 1949년 7월 4일 역시 국방경비법 위반으로 군사재판을 받고 1949년 대전형무소로 7년형을 받아 끌려갔다가 행방불명됐다. 지난 2022년 8월 11차 직권재심때 무죄판결을 받아낸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 변진환 검사는 “직권재심 시작할 때 양 회장이 자기 아버지는 맨 마지막에 해줘도 되니 다른 사람 먼저 직권재심 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며 “아마도 행불인협회 회장이었기 때문에 이타적인 마음이 앞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그때 변 검사는 “빨리 해달라 원해도, 늦게 해달라고 원해도, 희생자 결정 순서에 따라 할 것이라고 전했고 실제 그렇게 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어제 일처럼 생생히 기억했다. 지난 2023년 봄 증언 본풀이 마당에서 양 회장은 역경과 회한의 세월을 되뇌었다. 그는 “어머니가 아버지의 행방을 묻는 경찰에 의해 모진 고문을 당했다. 얼마나 고문이 혹독했는지 경찰서에서 집으로 올 때는 기어 올 지경이었다”며 “다리에 나무를 끼워서 막 밟아 후유증을 앓았다”고 회상했다. 그의 꿈은 육군사관학교에 가는 거였지만, 동네 형이 연좌제 때문에 육사는 커녕 공무원도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는 “처음엔 그게 무슨 말인지 몰랐다.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라며 악몽의 세월을 떠올렸다. 특히 양 회장은 “스무살 무렵 친구와 다퉈 경찰서에 갔는데 친구는 바로 풀어주고 나만 남았다”며 “그때 당시 그들은 나에게 ‘빨갱이 자식’이라며 3일간 옥살이를 시켰다”고 어제 일처럼 떠올렸다. 그만큼 끈질긴 연좌제의 ‘주홍글씨’가 오랫동안 가슴에 박혔다는 얘기다. 어렵게 선관위에 취직했었지만 이유없이 6개월 만에 퇴사 통보를 받기도 했다. 어머니가 외아들인 그를 엄하게 키우지 않았다면 어쩌면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지도 모른다. 그는 어릴 때 아버지와 이별해서 얼굴조차 몰랐다. 어머니에게 물어보니 “거울 보면 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아버지다”라고 했다. 직권재심때 받은 무죄판결문을 제삿상에 올리고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목놓아 불러봤다. 절망의 세월을 딛고 이제 희망만을 얘기하고 싶었던 걸까. 아버지의 유해를 찾으려고 채혈했다가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았듯이 이제 곧 아버지도 만날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실제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올해 대전 골령골 70구와 경산 코발트 광산 42구 등 도외지역 발굴유해 112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진행 중이다. 현재 행방불명 4·3희생자 유가족 2233명의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상태다. 도는 진실화해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에 대한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며, 4·3희생자를 포함한 대전 산내사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공동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의 표정에는 아버지가 70여년 만에 직권재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듯이 언젠가 다시 집으로 돌아올 거라는 확신에 차 있었다.
  • ‘불법집회’ 민주노총 조합원 4명 구속영장 기각

    ‘불법집회’ 민주노총 조합원 4명 구속영장 기각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조합원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죄 혐의에 관한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관련 증거가 대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 도망 우려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조합원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남 부장판사는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가담 정도,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등을 종합하면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 집회에서 체포된 11명 중 6명에 대해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검은 이들 중 4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경찰의 해산명령에 따르지 않고 경찰 통제선을 침범해 경찰관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민주노총이 불법행위를 사전 기획했다고 보고 양경수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집행부에 대한 내사도 벌이고 있다.
  • ‘尹 퇴진 집회’ 민주노총 4명 구속영장 전원 기각

    ‘尹 퇴진 집회’ 민주노총 4명 구속영장 전원 기각

    최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 참여했다가 불법행위 혐의를 받은 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12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남천규 부장판사는 이날 이들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끝에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다. 이들은 지난 9일 민주노총 등이 주최한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등 공무집행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총 11명을 체포한 뒤 이 중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검토 결과 이들이 집회에 단순 가담했으며 관련 증거가 충분히 확보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들 4명 민주노총 조합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나 경찰은 조직적인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향후 민주노총 집행부에 대한 수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 7명을 대상으로 내사에 착수했으며, 특히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 집행부의 역할과 지시 여부 등에 주목하고 있다. 영장이 기각된 이들은 현장 불법행위의 정도는 높았지만 조직 내에서의 역할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 반면, 집행부에 대해서는 조직적 관여 여부가 수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광주형무소 옛터서 첫 4·3희생자 유해 확인… 75년 만에 고향 품으로

    광주형무소 옛터서 첫 4·3희생자 유해 확인… 75년 만에 고향 품으로

    “죄없이 끌려갔는데… 애타게 시신을 찾아 헤맸는데…” 양성홍(78)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이 이틀 전 4·3희생자의 신원을 최종 확인한 결과 친할아버지(고(故) 양천종) 라는 것으로 확인한 뒤 가슴이 먹먹해졌다.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잠들었던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돼 75년 만에 고향 제주로 귀향한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광주형무소 옛터에서 발굴된 유해 중 4·3 행방불명 희생자의 신원을 유전자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75년 만에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4·3평화재단은 지난해 ‘도외지역 발굴유해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에서 첫 4·3 희생자 신원을 확인한 이후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로부터 제공받은 광주형무소 옛터 발굴유해의 유전자 정보를 4·3 희생자 유가족의 유전자 정보와 대조한 결과, 제주시 연동리 출신인 고 양천종 씨로 확인됐다. 현재 자식으로는 97세 된 딸이 생존해 있다. 손자인 양 회장은 “한편으로는 가슴 아프고 한편으로는 다행스럽다”며 “할아버지에 이어 아버지도 4·3때 대전형무소로 끌려갔는데 아버지 유해를 찾으려고 유전자 대조를 하다가 아버지 대신 할아버지의 유해를 먼저 확인하게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은 1949년, 55세의 나이로 광주교도소에 끌려가 옥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4·3 당시 집이 불에 타자 가족들과 함께 노형리 골머리오름에서 피신 생활을 했다. 1949년 3월 토벌대의 선무공작으로 하산했다가 주정공장으로 끌려가 한달여 수용생활하다 풀려났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농사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다시 체포돼 광주형무소에 수감되는 아픔을 겪었다. 1949년 11월 안부편지가 가족들에게 전해진 마지막 소식이었다. “형무소에서 잘 지낸다”는 내용의 이 편지 이후, 가족들은 12월 4일자로 형무소로부터 사망 통보를 받았다. 당시 유족들은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밭을 팔아가며 안간힘을 썼지만, 끝내 유해를 찾지 못했다. 이번에 확인된 유해는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형무소터 무연분묘에서 발굴된 261구의 유해 중 하나다. 2019년 유해발굴된 이곳에서는 5·18 행방불명자로 추정되는 유골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 재판 기록에 따르면 180명의 제주도민이 재판을 받고 광주형무소에 수감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판결없이 희생된 사람들까지 포함해 대략 2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영문도 모른 채 타지에서 75년 간 잠들어 있던 희생자에 대해 예우를 갖춰 고향의 품에 안겨줄 예정이다. 희생자의 유해는 오는 12월 16일 유가족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 절차를 거쳐 유족회 주관으로 제례를 지낸 후 화장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17일에는 항공편으로 75년 만에 고향 제주로 봉환된다. 현재까지 제주도외 지역에서 유해신원 확인은 지난해 대전 골령골에 이어 두번째이며 도내외 전체 유해확인은 총 145명으로 늘었다. 도는 올해 대전 골령골 70구와 경산 코발트 광산 42구 등 도외지역 발굴유해 112구에 대한 유전자 감식을 진행 중이다. 현재 행방불명 4·3희생자 유가족 2233명의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상태다. 도는 진실화해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에 대한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며, 4·3희생자를 포함한 대전 산내사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공동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영훈 도지사는 “국회의원 시절부터 대전 골령골 발굴 유해에 대한 유전자 감식과 제주4·3 유해 발굴 사업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며 “지난해 대전골령골에서의 첫 신원 확인에 이어 경산 코발트광산, 전주 황방산, 김천 등의 발굴유해에 대해서도 4·3 희생자 신원확인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檢, 尹 퇴진 집회서 ‘경찰 폭행 혐의’ 민주노총 4명 구속영장 청구

    檢, 尹 퇴진 집회서 ‘경찰 폭행 혐의’ 민주노총 4명 구속영장 청구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퇴진 집회에서 체포된 참가자 4명에 대해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이번 집회를 주최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등 7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도 벌이고 있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폭력 연행과 집회 방해가 있었다”고 맞섰다. 경찰은 지난 9일 집회에서 체포된 11명 중 6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들 중 4명에 대해 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경찰의 해산명령에 따르지 않고, 경찰 통제선을 침범해 경찰관을 밀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이 체포한 민주노총 조합원 10명 등 11명은 남대문·수서·강동·노원·방배경찰서 등으로 연행됐다.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당은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과잉 진압했다’며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조 청장은 “(부상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면서도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행위로 변질돼 일반 시민이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이면 공권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사과를 거절했다. 앞서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도 조 청장은 “시정 요구, 종결 요청, 3차례 해산 명령 등을 충분히 했다”며 “과한 처분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민주노총이 불법행위를 사전 기획했다고 보고, 양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집행부에 대한 내사도 벌이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양 위원장 등 7명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고 출석도 곧 요구할 것”이라며 “주최자로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조 청장은 “골절과 인대 파열 등 경찰 부상자 105명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행된 조합원을 석방하라고 촉구했다. 양 위원장은 “경찰이 집회장 진입도, 시민들의 통행도 가로막고 혼란과 폭력을 유발해 많은 시민과 노동자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법률원의 하태승 변호사는 “연행자들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 檢,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檢,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왼쪽·54)씨와 김영선(오른쪽·64)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명씨에게 공천을 부탁하며 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지방선거 예비후보 이모씨와 배모씨 등 2명도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11일 오후 4시 47분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명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명씨는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도와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명씨가 공천 대가로 김 전 의원의 회계 담당자였던 강혜경씨를 통해 9000여만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명씨는 또 2021년 말 지방선거 예비후보 이씨와 배씨에게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각각 1억 2000만원씩 총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지난 대선 당시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81차례의 여론조사 비용 중 일부를 이씨와 배씨에게서 받도록 지시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최근 예비 후보 중 한 명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돈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이틀간의 검찰조사에서 “공천 개입은 없었다. 건넨 돈은 채무 변제용”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명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현재 명씨와 김 전 의원 모두 “김 전 의원에게 받은 돈은 빌려준 돈을 받은 것이고, 예비후보자들에게 받았다는 돈은 미래한국연구소 김태열 소장과 강씨가 자신 몰래 벌인 일”이라고 주장한다. 해당 의혹을 폭로한 강씨는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강씨가 명씨와 김 전 의원 사이에서 단순히 돈은 건넨 전달자 역할을 한 것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2월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강씨를 고발하고 명씨, 김 전 의원, 김 소장, 지방선거 예비후보 2명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게 발단이 됐다. 하지만 창원지검은 지난달 10일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에 맞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내사 종결 처리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를 받고 있다. 창원지법은 “명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4일 오후 2시부터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윤석열 퇴진 집회’ 민주노총 위원장 등 7명 내사…경찰청장 “강경 진압 아냐”

    ‘윤석열 퇴진 집회’ 민주노총 위원장 등 7명 내사…경찰청장 “강경 진압 아냐”

    경찰이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퇴진 집회에서 체포한 11명 중 일부 참가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이번 집회에서 조직적인 불법행위가 이뤄진 정황이 있다고 보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등 7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민주노총은 경찰의 폭력 연행과 집회 방해가 있었다고 맞섰다. 경찰청 관계자는 11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상황을 볼 때 민주노총 등이 불법 행위를 사전에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최자에 책임을 묻기 위해 양 위원장 등 7명에 대해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은 지난 9일 집회 현장에서 체포된 민주노총 조합원 10명 등 11명 가운데 일부에 대해선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들은 경찰의 해산명령에 따르지 않고, 경찰 통제선을 침범해 경찰관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집회 참석자를 강경 진압했다는 민주노총의 비판에 대해 조지호 경찰청장은 “시정 요구와 종결 요청, 3차례 해산 명령 등을 충분히 했는데 (시정이) 안돼서 길을 튼 것”이라며 “과한 처분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집회 신고 범위 이탈’과 관련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대응이 과도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조 청장은 “우리나라 판례는 영미법 판례하고 달리 개별 사안에 대한 판결로 받아들이는 게 일반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 청장은 “골절과 인대 파열 등 경찰 부상자 105명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현행범으로 체포된 집회 참가자에 의해 경찰이 골절 등을 입은 건 아니라는 게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판단이다. 민주노총 등은 당시 경찰의 집회 관리가 과도했고 허가된 집회 공간이 지나치게 협소한 탓에 불필요한 충돌과 부상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경찰에 여러 차례 집회 장소 협조를 요청했으나 참가 예상인원 대비 협소한 공간을 허가했다”면서 “경찰은 집회 장소로 이동하거나 앉아있던 조합원을 강제로 밀어붙이면서 충돌을 유발했다”며 석방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집회 참가자에게 폭력을 행사했고 골절과 호흡곤란, 염좌와 찰과상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주장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가 집회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을 주장한 데 대해 조 청장은 “경찰이 뒤쪽으로 안전하게 분리했는데 다시 접근해 이야기하면서 넘어지는 장면이 영상에 나온다”며 “경찰의 물리력에 의해 넘어졌는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 경찰 내사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 경찰 내사

    경찰이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의 레스토랑 공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강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 사건을 배당하고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트리플스타가 레스토랑 공금 일부를 부모님에게 몰래 보낸 정황을 전처가 폭로했다며 이를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남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트리플스타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최종 3위에 올라 스타 셰프로 떠오른 인물이다. 최근 전처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과 미슐랭 식당 취업 로비 의혹이 제기됐다.
  • 기아 “다섯쌍둥이 축복”… 카니발 9인승 선물

    기아 “다섯쌍둥이 축복”… 카니발 9인승 선물

    기아가 국내에서 처음 자연 임신으로 다섯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1)·사공혜란(30)씨 부부에게 ‘더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선물했다고 31일 밝혔다.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다. 기아는 지난 30일 경기 동두천시청에서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이들 부부 사이에서는 지난달 20일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태어났다. 기아는 이와 함께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이들 부부를 비롯해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 부사장은 “다섯 생명의 탄생이라는 큰 축복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카니발을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 “가족들 앞에서 손으로…” 최민환,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고발

    “가족들 앞에서 손으로…” 최민환,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고발

    전 배우자 율희가 “유흥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해 성매매 혐의로 고발당한 밴드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이 강제추행 혐의로도 고발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로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의 성폭력처벌법(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의뢰를 했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쓴 A씨는 “가족들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아내 율희의 가슴이나 주요 부위를 만진 것은 ‘자유롭고 평등한 개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이라는 보호법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상대방의 신체에 대해 불법한 유형력을 행사(폭행)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만큼 강제추행죄의 범죄구성요건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최민환의 전 배우자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시댁 식구들 앞에서 자신의 몸을 만지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언젠가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어머님은 설거지를 하고 여동생 부부는 우리를 등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기분이 좋았는지 돈을 내 가슴에 꽂았다”며 “가족들 앞에서 중요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 나이에 업소를 가봤겠나. 알고 보니 그게 습관이었고 퍼즐이 맞춰졌다”면서 최민환이 결혼 생활 중 수시로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내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서는 최민환이 실제 성매매를 했는지 여부를 입증하기 쉽지 않지만, 율희에 대한 강제추행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문유진 변호사는 지난 28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녹취록에서) 최민환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처에 갈 만한 호텔이나 모텔을 빨리 잡아달라’, ‘미결제 대금 128만원을 텔레그램으로 보내주겠다’, ‘초이스 말고 다른 곳을 하고 싶다’ 등을 말하는 내용을 보면 성매매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서도 “성매매는 미수는 처벌되진 않고 기소에 이르렀을 때만 처벌이 되며, 추후 수사 과정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 변호사는 그러면서 “강간이나 강제 추행은 부부간에도 성립할 수 있다”며 “최민환은 불법 성매매 여부뿐만 아니라 강제추행도 문제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율희의 폭로가 파장을 일으키면서 최민환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데 이어 FT아일랜드 활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최민환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FT아일랜드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민환은 율희의 폭로 직후 현재 출연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하는 등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6일 대만에서 열린 FT아일랜드 콘서트에서는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백스테이지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 “아가씨 있어요?”…최민환 ‘성매매 의혹’ 처벌 가능할까

    “아가씨 있어요?”…최민환 ‘성매매 의혹’ 처벌 가능할까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31)이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26)의 폭로로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활동을 중단했다.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간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성매매가 의심되는 상황이지만 범죄의 특성상 입증하기 쉽지 않다”는 의견이 나왔다. 문유진 변호사는 28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녹취록에서) 최민환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근처에 갈 만한 호텔이나 모텔을 빨리 잡아달라’ ‘미결제 대금 128만원을 텔레그램으로 보내주겠다’ ‘초이스 말고 다른 곳을 하고 싶다’ 등 말하는 내용을 보면 성매매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성매매라는 것이 미수는 처벌되진 않고 기소에 이르렀을 때만 처벌이 된다”며 “추후 수사 과정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 변호사는 “강간이나 강제 추행은 부부간에도 성립할 수 있다”며 “보통 부부 사이가 유지되는 관계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고 이혼 진행 시 일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형법상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며, 최 씨는 불법 성매매 여부뿐만 아니라 강제추행도 문제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약 5년 만인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이혼 1년 전쯤 큰 사건이 있었고, 이를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내 몸을 만지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그 나이 때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말미 그는 2022년 7~8월 녹취된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A씨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녹취록 속 최민환 추정 남성은 A씨에게 “아가씨 있어요?” “몰래 나왔는데 예약 좀 해달라” “오늘 여기 아가씨가 없다고 한다” “지난번 230만 원 결제해야 하니 계좌번호 보내 달라” “지금 갈 수 있는 호텔 예약할 수 있냐. 모텔도 괜찮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 이에 대해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면서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사과한다”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는 입장을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한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 현대차,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현대차,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

    현대자동차가 경북대학교와 함께 ‘아임도그너(I’M DOgNOR) 헌혈센터’를 지방권역으로 확대하며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잔디마당에서 현대차의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준택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상무, 서영옥 국내마케팅실장 상무, 경북대의 이인중 연구산학부총장, 이만휘 수의과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임도그너는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개소한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2022년 건국대와 함께 아시아 처음으로 설립한 ‘KU(건국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이은 두 번째 헌혈센터로, 지방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반려견 헌혈 센터다. 지난 6월 현대차와 경북대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지 석 달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나서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 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전국권 확장과 원활한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와 함께 현대차 처음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조한 ‘펫 앰뷸런스’도 기증한다. ST1 펫 앰뷸런스는 위급 상황에 있는 반려견이나 자차 이동이 어려운 헌혈견을 위한 동물 전용 앰뷸런스다. 특히, ST1의 효율적인 공간성을 활용한 집중치료실(ICU)을 비롯해 이동 중에도 상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이동용 조명장치, 응급처치 기록이 가능한 영상 정보처리기 등 실제 응급상황을 고려한 장비들이 탑재됐다. 현대차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 전날인 지난 9일, 아임도그너 캠페인의 취지와 헌혈견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돕는 대형견 네트워크 파티인 ‘대견한 피크닉’도 개최했다. 대견한 피크닉에서는 반려견 아로마 목걸이 만들기, 댕댕 도장 만들기 등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홍기, 최민환 2차 옹호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 수 있나”

    이홍기, 최민환 2차 옹호 “성매매 아니면 책임질 수 있나”

    그룹 FT아일랜드 리더 이홍기가 최근 논란이 불거진 멤버 최민환을 옹호했다. 이홍기는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썼다. 한 팬이 “쟁점은 폭로 내용이 아니라 성매수를 했는지 안 했는지다. 성매매 혐의로 내사 착수까지 했다는데 뭘 더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한 것에 대한 대답이다. 논란이 커지자 이홍기는 댓글을 삭제했다. 이홍기는 앞서 지난 25일에도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라면서도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고 최민환을 옹호했다. 최민환은 2018년 1월 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율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율희의 집’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를 밝혔는데 해당 영상에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이 담긴 녹취록도 포함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에 발생한 일이라며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최민환이)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 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며 “퍼즐이 맞춰지더라.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라고 폭로했다. 영상 말미에 공개된 통화에서 최민환은 “몰래 나왔는데 OO 예약해 달라”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등의 발언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도 최민환의 성매매 혐의에 대해 내사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들께 실망을 안겨 책임감을 느낀다.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한다.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주고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고 했다.
  • “‘슈돌’도 더이상…” 최민환 활동 중단, 경찰도 나섰다

    “‘슈돌’도 더이상…” 최민환 활동 중단, 경찰도 나섰다

    전 배우자인 그룹 라붐 출신 율희의 사생활 폭로 여파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이 출연중인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4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면서도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를 밝히며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출입했다고 주장했다. 율희는 이혼 1년 전에 발생한 일이라며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최민환이) 만진다거나 돈을 여기(가슴)에다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 남편이 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 꽂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던 것”이라며 “퍼즐이 맞춰지더라.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라고 폭로했다. 율희는 영상 말미에 2022년 7월과 8월 여러 차례 녹음된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유흥업소 관련 대화를 다른 남성과 주고받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부부의 이혼 책임이 율희에게 있다며 율희를 비판하는 여론이 형성되자 이를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율희의 폭로로 경찰에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돼 경찰도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한 민원인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같은 수사의뢰를 접수해 내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민원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과거 FT아일랜드 음악을 즐겨듣던 팬이었는데 기사를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최민환과 성매매 알선자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 쌍둥이 딸을 뒀다. 방송을 통해 젊은 부부가 세 자녀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가진 최민환은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율희도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 “가슴에 돈 꽂아” 율희 폭로…경찰, 최민환 ‘성매매 의혹’ 내사 착수

    “가슴에 돈 꽂아” 율희 폭로…경찰, 최민환 ‘성매매 의혹’ 내사 착수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등 혐의로 최민환과 알선자 A씨를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데 따른 조처다. 앞서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전 남편 최민환과의 이혼 사유를 언급하며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율희는 “언젠가 집에서 술을 마시다가 어머님은 설거지를 하고 여동생 부부는 우리를 등지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기분이 좋았는지 돈을 내 가슴에 꽂았다”며 “가족들 앞에서 중요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그 나이에 업소를 가봤겠나. 알고 보니 그게 습관이었고 퍼즐이 맞춰졌다”고 덧붙였다. 율희는 최민환이 한 남성 A씨와 통화하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해당 녹취록에는 최민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상대방에게 “몰래 나왔는데 예약해 달라” “아가씨 있냐?” 등의 발언을 한 내용이 담겼다. 이후 한 네티즌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최민환과 알선자 A씨에 대해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고발장을 접수한 인물은 “현재 시행 중인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제19조 제1항에 따르면 다음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며 “서울강남경찰서는 최민환 및 알선자 A씨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고발장 접수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결혼해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낳았다.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을 가진 최민환은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싱글대디’로 아이들을 홀로 키우는 모습을 공개해 왔다.
  • 도와주러 왔는데…구급대원 얼굴 차고 1시간 동안 욕설한 60대

    도와주러 왔는데…구급대원 얼굴 차고 1시간 동안 욕설한 60대

    60대 남성 취객이 신고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광주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이유 없이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할 예정이다. A씨는 이날 0시 9분쯤 광주 광산구 한 종합병원 응급실 앞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 B씨의 얼굴 부위를 발로 찼다. B씨는 A씨가 계단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구급대원들이 병원 이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약 1시간 동안 욕설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를 제지하기 위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한해 폭행당하는 119구급대원 300명가해자 절반 이상은 벌금 처분에 그쳐B씨처럼 업무 중 폭행을 당한 119구급대원은 한 해 평균 3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공무 중 폭행당한 구급대원은 1501명이었다. 연도별로는 2020년 240명, 2021년 335명, 2022년 384명, 2023년 340명, 올해는 8월까지 202명이었다. 매년 300명 안팎의 구급대원이 근무 중 폭행을 당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구급대원 폭행 혐의로 검거된 가해자는 1166명이었다. 이 중 86명(9.9%)이 징역형을 받았고, 절반 이상인 473명(54%)이 벌금 처분을 받았다. 기소·선고유예는 36명(4.1%), 내사 종결·공소권 없음 등 기타로 분류된 인원은 279명(32%)이었다. 나머지 292명은 수사나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 경찰, ‘학교 돈 횡령 의혹’ 휘문고 재단 압수수색

    경찰, ‘학교 돈 횡령 의혹’ 휘문고 재단 압수수색

    휘문고 재단인 학교법인 휘문의숙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재단과 학교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과 교육 당국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재단 사무실과 휘문고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정배 재단 이사장 등이 사립학교법상 휘문고 학교 회계로 들어가야 할 학교 수입을 법인회계로 처리하고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야 할 돈을 재단 임의로 지출한 혐의(업무상 횡령·사립학교법 위반 등)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7월 민원감사를 통해 재단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올 초부터 휘문재단 비리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던 경찰은 교육청 수사 의뢰에 더해 정식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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