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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념 前부총리 계좌추적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9일 진념 전 경제부총리가 차명계좌를 관리한 단서를 잡고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정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론스타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진 전 부총리가 관리하던 차명계좌에서 수상쩍은 돈 흐름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 전 부총리는 2002년 4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구속기소된 김재록 인베스투스글로벌 전 대표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 검찰은 공소시효가 지나 내사종결했지만 김씨가 건넨 1억원이 진 전 부총리의 차명계좌에 입금된 사실을 최근 확인, 문제의 계좌를 통해 외환은행 매각 책임자들 사이에 부정한 금품거래 정황이 있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진 전 부총리는 2002년 4월 경제부총리에서 퇴임한 후 론스타측 회계법인이었던 삼정KPMG 고문으로 활동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진념 前부총리에 김재록, 1억 제공

    금융브로커 김재록씨가 2002년 4월 지방자치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던 진념 전 경제부총리에게 1억원의 불법선거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검 중수부는 20일 “김씨가 2002년 4월 하순께 당시 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위관료에게 현금 1억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진씨를 최근 소환 조사했지만 직무관련 대가성이 드러나지 않았고 김씨도 선거자금을 지원한 것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적용을 검토했지만 증거가 부족한데다 3년인 정치자금법의 공소시효도 이미 지난해 4월 지나 내사종결했다고 덧붙였다.2001∼2002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진씨는 2002년 6월 지방선거 때 새천년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손학규 한나라당 후보에게 패했다. 검찰은 또 김씨로부터 1000여만원을 받은 정건용 전 산업은행 총재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총재는 2001년 12월 아더앤더슨코리아 부회장이던 김씨로부터 산업은행이 발주하는 컨설팅 업무를 수주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미화 1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산업은행 총재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03년 5월부터 10개월 동안 김씨로부터 80평 사무실을 무상으로 받아 사용한 혐의도 있다.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대통령사돈 음주운전 확인

    경찰청은 15일 논란이 됐던 노무현 대통령 사돈 배모씨의 음주 교통사고가 사실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 업무보고에서 “감찰조사 결과 배씨가 지난 2003년 4월24일 김해시의 한 일식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소주 2잔을 마신 뒤 아들 소유의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던 중 임모 경사의 차 앞 범퍼를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경찰청의 이번 감찰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음주운전 사실을 몰랐으며, 이를 은폐하거나 외압을 가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당시 현장에 출동한 이모 경장이 배씨를 파출소에 데려가 음주 측정을 시도했으나, 배씨가 이를 거부한채 어디론가 전화를 했고, 이 경장은 김해경찰서 정보과 직원 등으로부터 사고 내용을 묻는 전화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경찰청은 이 경장이 배씨의 신원을 확인한 뒤 부담을 느끼던 중 피해 당사자인 임 경사가 “아버지 친구분이고, 같은 고향사람인데 아제뻘”이라며 배씨를 데리고 나가자 단순 ‘물적 피해 교통사고’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경찰청은 “사건처리 과정에서 외압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임 경사가 이 사건을 이용, 수시로 승진과 보상, 보직을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발언했고, 정보과장·경찰서장 등을 찾아가서도 승진·보상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그러나 “경남청에서 사건을 조사하면서 사고당일 근무일지와 112순찰근무 일지 등을 확인하지 않아 음주 사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내사종결 처리하는 등 부실 감찰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사고 관련자를 모두 다시 조사하고, 담당자와 감독자를 인사조치할 예정이다. 또 피해자 신분을 이용해 승진 등을 요구해 경찰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한 임 경사를 징계할 방침이다.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청와대는 경찰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고, 이후 경찰청이 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홍기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靑·경찰수뇌부 진짜 몰랐나

    靑·경찰수뇌부 진짜 몰랐나

    노무현 대통령의 사돈 배모(60)씨의 음주운전 사고를 관할 경찰이 축소·은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 수뇌부가 이를 사실상 ‘지휘’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너무나 쉽게 밝힐 수 있는 사건경위를 두 차례에 걸친 관할 경찰청의 감찰에서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지난 2일 한 일간지가 ‘2003년 4월 대통령 사돈 배씨가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고 보도하면서 공론화됐다. 당시 사고 피해자인 임모(42) 경사는 제보를 통해 “대통령 사돈의 음주 교통사고를 경찰과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의혹 자체를 즉각 부인했다. 당시 경찰청은 “2004년 10월과 2005년 2월 관할 경남경찰청이 실시했던 김해경찰서에 대한 감찰결과에 따르면 단순한 물적피해 사고이며, 임 경사의 청와대 진정은 이미 내사종결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15일 이택순 신임 경찰청장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그동안의 사고 은폐사실을 실토했다. 이 청장은 “배씨가 식사자리에서 소주를 2잔 정도 마신 뒤 승용차를 몰고 귀가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경찰청이 사고 당일 근무일지 및 112순찰 근무일지, 경찰서 상황실 112신고 처리부 등을 확인하지 않는 등 부실감찰을 한 사실도 시인했다. 하지만 ‘부실감찰’이 아니라 ‘의도적인 봐주기’였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조차 “청와대가 얽힌 사안인 만큼 경찰이 알아서 긴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건 당사자인 배씨와 임씨를 대질만 시켰더라면 금세 진상이 밝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경남경찰청측은 “임 경사가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피해자 신분이라 강제로 조사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라는 해명을 했다. 경찰 감찰에 현직 경찰이 비협조적이라 조사를 못 했다는 납득되지 않는 변명이다. 이 경찰청장의 ‘축소은폐 시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경찰은 배씨가 대통령 사돈이라는 점을 이용해 임 경사가 수시로 승진 및 보상, 보직을 부탁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자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밝혔다. 경찰서장 등 상사들에게 승진보상 등을 들먹이며 거세게 항의했다고 했다. 이는 엄격한 규율이 요구되는 경찰조직에서 있을 수 없는 공갈과 하극상이지만 그동안 임 경사는 어떠한 인사상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 배씨의 음주사실을 당시 경찰 최상부에서 정말로 몰랐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임 경사는 서울신문의 전화취재에서 “당시 근속승진이 보장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스로 승진을 거론할 이유가 없었으며 승진은 청와대 모 인사가 나를 만나 먼저 얘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배씨 관련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해온 청와대는 이날 한걸음 물러나 “청와대는 사실에 대한 은폐나 외압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당초 의혹을 부인했던 것은 ‘음주사실은 확인할 수 없으며 사고 당시 합의종결 처리됐다.’는 감찰결과를 보고받고 내린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국가범죄 손배시효 불인정

    유신 시절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최종길 교수 사망 사건에 대해 법원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국가가 조직적으로 은폐·조작한 사건에 대해 소멸시효 등을 이유로 면책을 주장할 수 없다는 판결로 군 의문사 등 다른 의문사 사건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고법 민사5부(부장 조용호)는 14일 최 교수의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의 불법행위가 인정되므로 유족에게 18억 4800여만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1심에서는 손해배상 청구권 소멸시효가 지나 국가의 손배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원고가 패소했었다.2심에서도 쟁점은 국가가 ‘소멸시효’를 주장할 수 있는지였다. 불법행위를 원인으로 한 국가에 대한 손배청구권은 손해를 안 날로부터 3년이 지나거나 불법행위를 한 날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한다. 재판부는 “원칙적으로 시효기간의 경과로 청구권이 소멸됐지만, 중앙정보부가 치밀하게 사건을 조작·은폐함으로써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는 원고들이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면서 “거대 국가조직이 서류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사실을 은폐하고 고문 피해자를 오히려 ‘간첩’이라 발표해 범죄자로 만든 사건에서, 국가가 소멸시효를 주장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며 원고측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자신에게 권리가 있는지 알 수 없던 원고들에게 ‘왜 권리를 행사하지 않았느냐.’고 하는 것은 신의칙(서로 상대방의 신뢰에 어긋나지 않도록 성실하게 신뢰해야 한다는 민법의 대원칙)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도대체 어떤 불법이 저질러졌는지도 모르는 원고들이 무작정 손해배상청구를 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법이 개인에게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못박았다. 재판부는 또 최 교수의 간첩 행위를 인정할 자료가 없는데도 간첩임을 자백했다는 내용으로 수사서류를 조작해 허위 발표한 국가의 불법행위도 인정했다.또한 1988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검찰에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진정을 냈을 당시 검찰이 형식적인 조사로 “사망 원인을 밝힐 수 없다.”며 내사종결한 것에 대해 “공권력의 최후 보루인 검찰이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 상황에서 원고들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잘못을 물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효용기자 utility@seoul.co.kr
  • [7·9급 공무원 시험 완전정복]

    ●문제 최근 개정된 국회법의 내용 중에서 틀린 것은. (1)대정부질문은 일문일답의 방식으로 하되, 의원의 질문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다. 이 경우 질문시간에는 답변시간이 포함된다. (2)의원이 체포 또는 구금된 의원의 석방요구를 발의할 때에는 재적의원 4분의 1이상의 연서로 그 이유를 첨부한 요구서를 의장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3)국회는 그 의결로 감사원에 대하여 감사원법에 정한 감사원의 직무범위에 속하는 사항 중 사안을 특정하여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감사원은 감사청구를 받은 날로부터 3월 이내에 감사결과를 국회에 보고하여야 하며, 감사원은 특별한 사유로 3월 이내에 감사를 마치지 못하였을 때에는 중간보고를 하고 감사기간의 연장을 요청할 수 있다. (4)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 (5)국회의 인사청문 대상을 확대하여 모든 국무위원과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거나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 대하여도 소관상임위원회의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한다. ●풀이 및 정답 (1)제122조의2 (정부에 대한 질문) 대정부질문은 일문일답의 방식으로 하되, 의원의 질문시간은 20분을 초과할 수 없다. 이 경우 질문시간에는 답변시간이 포함되지 아니한다. 따라서 정답은 (1). ●출제경향 헌법에 관련된 부속 법률과 헌법조문 내용의 출제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헌법조문의 내용을 발췌해 정확한 숙지 유무를 묻는 문제가 20문항 중에 2∼3문항 정도 출제되고 있다. 헌법 관련 부속 법률에서 중요한 것은 국회법, 공직선거법, 정당법, 헌법재판소법, 정부조직법, 법원조직법, 인권위원회법, 부패방지법, 감사원법 등이다. 헌법 관련 부속 법률은 조문이 방대하기 때문에 모든 법률을 획일적으로 정리하기는 곤란하므로 최근에 개정된 조문이나 신설된 조문을 위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문제 다음 중 헌법재판소가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시한 것은 모두 몇 항목인가. (ㄱ)행정기관 상호간의 내부적 결정행위 (ㄴ)어린이 헌장의 선포행위 (ㄷ)수사기관의 진정사건에 대한 내사종결처리 (ㄹ)헌법재판소의 결정 (ㅁ)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어업에 관한 협정 (ㅂ)노무현 대통령의 국회시정연설에서의 대통령 신임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실시 연설행위 (ㅅ)국무회의의 이라크 전쟁지역에 대한 국군의 파병동의안 의결행위 (ㅇ)권력적 사실행위 (1)1항목 (2)2항목 (3)3항목 (4)4항목 (5)6항목 ●풀이 및 정답 (ㄱ)행정기관 상호간의 내부적 결정행위인 정부투자기관의 예산편성공통지침의 통보행위는 성질상 투자기관에 대한 내부적 감독작용에 해당하는 것으로 공권력 행사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헌재 1993.11.25,92헌마293). (ㄴ)어린이 헌장의 선포행위는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헌재 1989.9.2,89헌마170). (ㄷ)수사기관의 내사종결처분은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헌재 1990.12.26,89헌마277). (ㄹ)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대상으로 하는 헌법소원청구는 불인정한다. 국선대리인 선임신청 기각결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청구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부적법하다(헌재 1989.7.10,89헌마144). (ㅁ)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어업협정은 헌법소원의 대상이 된다(헌재 2003.3.21,90헌마139). (ㅂ)대통령이 국회본회의에서 행한 시정연설은 단순한 대통령 신임여부만을 묻는 국민투표실시를 표명한 것으로 정치적 사전준비행위 또는 정치적 계획의 표명일 뿐이다(헌재 2003.11.27,2003헌마694). (ㅅ)대통령이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하기 전에 국무회의를 심의 의결하는 것은 국가기관의 내부적 의사결정행위에 불과하여 그 자체로 국민에 대하여 직접적인 법률효과를 발생시키는 행위가 아니므로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 없다(헌재 2003.12.18,2003헌마225). (ㅇ)국제그룹해체사건에서 이른바 권력적 사실행위는 헌법소원의 대상이 되는 공권력 행사에 해당한다고 본 바 있다(헌재 1993.7.29,89헌마31). 따라서 헌법소원의 대상이 되는 것은 (ㅁ)(ㅈ), 정답은 (2). ●출제경향 각국의 헌법 재판기관과 헌법재판소의 권한 등이 꾸준히 출제되고 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판례는 1995년부터 시험일 한달 전의 판례까지 충실하게 요지와 주문 등을 정리하여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채한태 중앙대 강사(법학박사)
  • 83명 추가적발… 1390명 무혐의

    경찰의 수능시험 부정 수사에서 83명의 부정행위자가 추가로 적발됐다. 이로써 2005학년도 수능 부정에 연루돼 입건된 사람은 모두 374명으로 불어났다. 경찰은 이르면 1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2차 부정행위자 명단을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10일 확인 대상자로 선별된 1625명 중 1473명의 수사를 완료하고 이 가운데 수험생 8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1390명은 무혐의로 내사종결했다. 안동환 이재훈기자 sunstory@seoul.co.kr
  • “민주노동당·후보 지지” 수천통 전달 軍 괴편지 파문

    선거일을 코앞에 두고 군 부재자 투표자들에게 ‘특정 정당과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괴편지가 수천통 전달돼 강원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군 장병들의 이름과 계급 등이 대부분 일치해 선관위 및 군부대는 부재자 정보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정정당지지 괴편지에 긴장 부재자 투표 첫날인 지난 8일 강원도 고성군 지역 주둔 군부대 군사우체국에 발신지와 발신자가 비슷한 우편물이 대량 배달됐다.선관위는 민주노동당 및 민노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내용의 편지 300여통을 확인,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인접한 육군동해 충용부대도 같은날 비슷한 편지들이 우송된 사실을 확인,본부를 비롯한 예하 3개 부대에서 괴편지 2100여통을 회수했다.괴편지는 춘천,양구,화천 등 강원도내 대부분의 군부대에서 발견됐다.일부 군 부대는 사전에 회수했지만 장병들에게 전달된 곳도 있다.편지 내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내가 아는 모씨가 이번 선거에 민노당 후보자로 나왔는데 정말 좋은 분이다.지지해 달라.”는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꽃편지 회수 편지는 꽃 편지봉투에 젊은 여성이 ‘오빠’‘아저씨’라 부르면서 시작하고 있다.이름과 주소가 있는 것도 있으나 발신지 주소가 없는 것도 있다. 그러나 편지에 적힌 수신 장병 이름은 물론 소속 부대 사서함,중대 및 소대,계급까지 정확하고 지지를 부탁한 후보들도 해당 장병들의 주소지 선거구 입후보자들로 확인됐다.편지 발송처도 다양했다. 경찰은 발송자들이 군 장병들에 대해 상당히 정확한 부재자 정보를 갖고 이같은 편지를 발송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정보가 편지발송에 이용됐거나 특정 정당 및 특정 후보의 지지율에 악영향을 주기 위해 사용됐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편지가 복사된 것이 많고 주소와 이름도 가명이거나 부정확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발송지 우체국 소인을 단서로 수사에 나서야 하는 경찰로선 수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2002년 12월 대선때도 이같은 괴편지 사건이 있었으나 끝내 밝혀내지 못하고 내사종결처리됐다. ●일반 유권자에 날아들까 고심 육군동해 충용부대는 이들 서신이 선거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군의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필요한 이라크 파병과 관련된 발송자들의 생각이 담겨 있다고 판단,문제의 편지를 전량 회수했다. 문제의 편지에 거론된 민노당 관계자와 후보자들은 “편지 이야기는 금시초문으로 우리와 전혀 관계가 없고 모르는 일이다.”면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리당의 지지율이 올라가자 위기감을 느낀 정당의 소행이 아닌가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도 선관위 김기동 지도과장은 “수신자 이름과 주소는 선거인명부 교부신청을 하는 수법으로 입수해 악용한 것 같다.”며 “남은 선거일 동안 일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수법의 편지가 배달되는 것을 감시,감독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안희정·염동연씨 대가성 부인 / 검찰, 소환조사… 김 전회장과 대질검토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28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99년 7∼9월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으로부터 2억원과 5000만원을 받은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염동연씨를 서울지검 서부지청으로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안씨를 상대로 김 전 회장으로부터 받은 2억원을 생수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는지와 생수회사의 회계장부가 없어진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 염씨에 대해서는 98∼99년 수자원공사 감사로 있으면서 수자원공사의 예금을 나라종금에 예치해 주는 대가로 5000만원을 받았는지,추가로 받은 금품이 있는지 조사했다. 안씨와 염씨는 검찰에서 2억원과 5000만원을 각각 생수회사 ‘투자금’과 ‘생활비’ 명목으로 받은 것이란 종전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대가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안씨와 염씨는 ‘피내사자’ 신분이고 혐의가 확인되지 않으면 내사종결로 사건을 끝낼 수 있지만 혐의가 드러나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사법처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검찰은 이들이 돈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대가성을 강하게 부인해 왔기 때문에 김 전 회장 등 사건 관계자들과의 대질심문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쯤 서부지청으로 출두한 안씨는 기자들의 질문에 “검찰에서 성실하게 밝히겠다.”고만 말했다. 안씨의 변호는 법무법인 세종 소속 김진국 변호사가 맡았다. 염씨는 법무법인 ‘김&장’ 소속 김수목·장용석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민주당 김상현 의원 등 당직자들과 함께 검찰에 출두했다. 조태성 정은주 기자 cho1904@
  • ‘동아비자금’ 정치인 봐주기 논란

    고병우 전 동아건설산업 회장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들에 대한 검찰의 내사종결·불입건 처분을 두고 ‘덮어주기식 수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게다가 검찰은 기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회의원의 구체적인 신원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지난 1일 공적자금비리 3차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고 전 회장이 2000년 4·13 총선을 앞두고 비자금 38억여원을 조성해 7억원을 60여명의 정치인들에게 뿌렸다고 밝혔다. 60명 가운데 처벌받은 정치인은 1000만원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은 이종찬 전 의원 등 3명뿐이다.나머지 의원들은 ▲수백만원대로 비교적 소액을 받았거나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정치자금법이 규정한 대로 영수증을 발급했다는 이유로 처벌받지 않았다. 그러나 현행 정치자금법은 부실기업의 정치자금 기부행위뿐 아니라 부실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행위까지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 회장의 혐의 내용에도 부실기업인데도 정치자금을 줬다는 정치자금법 12조 위반 혐의가 포함되어 있다.처벌 규정을 두고 있는 정치자금법 30조 2항에는 돈을 준 기업이나 돈을 받은 정치인 모두에 대해 3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동아건설이 부실기업인지 몰랐다.’는 의원들의 해명을 듣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해명했다.일부 언론에 ‘후원금지급 명세서’라는 문건이 공개됐음에도 “문건에 대해 아는 사실이 없고 문건 내용도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부인한 것이 전부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검·경 ‘수사권’ 감정싸움

    경찰 수사권 독립 문제를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비리 조사 문제로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서울지검이 각 부서에 공문을 보내 경찰의 부당한 사건 처리와 비위 사실 등을 적극 발굴토록 지시한 사실이 밝혀지자 경찰은 “수사권 독립 요구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경찰은 사태 진전을 보아가며 경찰이 수집한 검찰쪽 비리를 공개할 의사도 있음을 내비쳤다.그동안 물밑에서 감지되던 검·경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다.(대한매일 1월13일자 27면 보도) 서울지검은 지난 8일 대검찰청이 하달한 ‘2002년도 하반기 업무평가 자료 제출’ 공문을 각 부서에 전달하면서 자체 작성한 A4용지 2장짜리 공문을 첨부,경찰과 직접 연관된 분야를 적극 발굴토록 지시했다.서울지검은 이 공문에서 “유치장 감찰 때 사건이 은폐·축소된 ‘암장’사건을 발굴한 건수,부당한 내사종결 사건을 다시 수사해 범죄를 규명한 사례,경찰관 비위적발 사례,부당 즉결 회부,장기미제 부당 누적 사례 등에 대한 실적 제출이 극히부진하니 자료를 발굴,제출하라.”고 시달했다. 경찰도 이에 맞서 “일선에서 취합한 검사들의 비리를 시민단체나 언론에 제공해 공론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검은 6개월마다 전국 검찰청의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강력사건 처리결과,공안사건 처리결과,민생치안 확립 등 23개 항목으로 이뤄진 평가자료를 받고 있다.서울지검이 별도 공문을 통해 강조한 내용은 평가항목 가운데 ‘수사지휘의 적정성’과 관련된 내용이다. 서울지검은 “지난해 평가 때에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각 부서에 하달했으며,수사권 독립과 관련해 경찰의 비리를 수집하기 위한 것은 결코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비열한 발상”이라며 발끈했다.경찰청 고위 간부들은 검찰의 의도를 파악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였다.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비록 일부 경찰에 비리가 있다 하더라도 수사권 독립 논의 이후에 비리를 수집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전제한 뒤 “과거처럼 경찰관 몇 명을 구속한다고 수사권 독립요구가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의 총경급 간부는 “검찰은 경찰을 수사할 수 있지만 검찰을 수사할 기관은 없기 때문에 검·경의 대립은 싸움이 아니라 일방적인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장택동 이창구기자 taecks@
  • “의문사 은폐하려 프락치 고의구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97년 사망한 한총련 투쟁국장 출신 김준배씨 의문사를 은폐하기 위해 당시 담당검사였던 정윤기 현영월지청장이 경찰 프락치를 고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규명위는 “정 검사는 김씨의 행방을 경찰에 알리고 김씨를 아파트로 유인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경찰 프락치 전모씨를 범인은닉죄로 구속기소했다.”면서 “전씨에게는 범인은닉의 고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규명위는 이어 “정 검사는 전씨에게 범인은닉 혐의가 없었음을 알았지만 프락치 활동이 밝혀질 것을 우려한 경찰의 건의를 받고 법원을 속여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덧붙였다. 규명위 고위 관계자는 “정 검사는 사고 당시 목격자가 있었음에도 무시하고,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결과도 나오기 전에 사건을 서둘러 내사종결했다.”면서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 지청장은 “전씨가 김씨를 은닉했을 뿐만 아니라 경찰이 아파트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문을 안에서 잡아당기는 등검거활동을 방해해 구속했다.”면서 “공안사범 검거를 위한 구체적인 과정에 대해서는 보고나 통보를 받지 않기 때문에 당시 전씨가 프락치였다는 사실은 알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홍업씨 측근 1억 추가수수 확인, 평창종건 내사종결 대가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4일 김홍업(金弘業·수감 중)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측근 김성환(金盛煥·수감 중)씨가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에게 청탁한 것으로 드러난 울산지검의 평창종건에 대한 내사 종결 사건과 관련,김성환씨가 청탁 대가로 평창종건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를 추가기소하기로 했다. 평창종건측은 지난해 8월 김씨에게 2억원짜리 어음을 건네면서 1억원은 지난해 5월 울산지검의 내사종결에 대한 사례비 명목으로,나머지 1억원은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 발급 사례비로 각각 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홍업씨측이 한국미스터피자 대표 정우현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안정남(安正男·해외도피) 전 국세청장뿐 아니라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고위 간부에게도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한 사실을 확인,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국세청 직원들을 상대로 안 전 청장 등의 부당한 압력이 있었는지 조사 중이며 해외에 체류 중인 안 전 청장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김성환씨가 자신이 설립한 서울음악방송과 올게임네트워크가 위성방송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관련 기관에 로비를 펼친 단서를 포착,조사 중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신승남·김대웅씨 불구속 기소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11일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을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6일 신 전 총장과 김 고검장 소환 조사 당시 피의자신문조서를 이미 받았기 때문에 재소환 없이 기소했다.”고 말했다. 신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서울지검 외사부의 이재관(李在寬·수감 중) 전새한그룹 부회장 무역금융 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 당시 김홍업(金弘業·수감 중)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측근 김성환(金盛煥·수감 중)씨에게 이재관씨 불구속 방침을 알려준 데 이어 지난해 11월 이수동(李守東·수감 중)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에게 대검 수사상황을 3차례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총장은 또 지난해 5월 평창종건을 내사 중이던 울산지검의 정진규(鄭鎭圭) 검사장(현 인천지검장)에게 2차례에 걸쳐 선처를 지시,내사종결 처리되도록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적용됐다. 김 고검장은 지난해 11월 초 대검 중수부가 이용호씨의돈 5000만원을 이용호씨에게 전달한 도승희(都勝喜·수감 중)씨를 조사한다는 정보를 신 전 총장으로부터 전해듣고 신 전 총장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수동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려주는 등 3차례에 걸쳐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검찰은 홍업씨가 현대와 삼성그룹 등으로부터 받은 22억원의 대가성유무,홍업씨가 성원건설 전윤수(全潤洙) 회장으로부터 모두 14억여원을 받은 뒤 대한종금의 성원건설 부채 3300억원이 탕감된 과정 등 남은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신승남·김대웅씨 재소환 검토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金鍾彬)는 10일 김홍업(金弘業) 아태재단 부이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홍업씨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발표 내용에는 홍업씨가 관리해온 비자금의 규모와 출처,국정원과의 돈 거래 의혹과 함께 홍업씨의 국세청·청와대 민정수석실·예금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 등에 대한 청탁 과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수사정보 누설 의혹을 받고 있는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이번주 중 확정하기로 했으며,필요하면 이들을 재소환해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 검찰은 평창종건 뇌물공여 사건의 내사 무마 의혹과 관련,신 전 총장이 당시 울산지검 수사팀에 수사 상황을 전화로 문의한 정황은 포착했지만 내사종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 혐의는 적용하지 않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수용(李秀勇) 전 해군참모총장(현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이수동(李守東·수감 중)씨에게 인사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수용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20억원을 관리한 사실을 확인,돈의 출처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그러나 인사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이수용씨가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재직하던 99년 2∼3월 이수동씨를 두 차례 만나 승진을 청탁한 사실은 밝혀냈지만 금품 거래가 없어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 신승남·김대웅씨 불구속기소 검토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8일 수사정보 누설 의혹을 받고 있는 신승남(愼承男)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을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검찰은 또 지난해 5월 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뇌물공여 내사 당시 신 전 총장이 김성환(金盛煥·수감중)씨로부터 선처 부탁을 받은 뒤 수사라인 관계자들에게 수사 상황을 문의한 정황을 포착,직권남용 혐의 적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새로 나온 이야기들이 있어 확인을 하고 있지만 범죄 혐의 입증에 결정적인 단서는 아니다.”면서 “가급적 김홍업씨를 기소하는 10일까지는 신 전 총장과 김 고검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 전 총장은 검찰 조사에서 김성환씨로부터 평창종건 선처 부탁을 받은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압력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적 없다.’며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신 전 총장과 김 고검장을 기소하기로 결정할 경우 두 사람을 재소환해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2000년 6월 김홍업(金弘業·구속) 아태재단 부이사장이 전 주택공사 사장 오시덕(吳施德)씨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내사무마를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금명간 청와대 관계자 등을 불러 내사종결 경위 등을 조사한 뒤 10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신승남前총장 오늘 소환/검찰,평창종건 내사종결 개입 정황 포착

    대검 중수부(부장 金鍾彬)는 5일 신승남(愼承男·사진) 전 검찰총장과 김대웅(金大雄) 광주고검장을 6일 오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22면 검찰은 이날 오후 김종빈 중수부장이 직접 두 사람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며,김 고검장은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나 신 전 총장은 명확한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전 총장을 상대로 ▲지난해 서울지검의 이재관씨 수사 당시 불구속되리라는 점을 김성환씨에게 알려줬는지 ▲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뇌물공여의혹 내사가 종결되는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내·수사 실무자들의 진술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면서“특히 울산지검 사건의 경우 사건 처리가 매끄럽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내사종결 과정에 신 전 총장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또 신 전 총장과 김 고검장을 상대로 지난해 대검 중수부가 도승희(都勝喜·수감중)씨를 조사한다는 사실을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수감중)씨에게알려줬는지,이 과정에서 신 전 총장과 김 고검장의 역할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김 고검장이 이수동씨와 통화할 당시 신 전 총장으로부터 수사정보를 들었거나 신 전 총장도 직접 이씨와 통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 전 총장의 당시 비서진 등을 불러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중이다. 한편 검찰은 S건설의 화의 인가 및 부채탕감 과정에 대한 의혹을 조사한 결과 이 회사 전모 회장이 김홍업(金弘業·구속) 아태재단 부이사장측에 청탁한 사실을 밝혀냈다.홍업씨는 이형택(李亨澤) 전 예금보험공사 전무를 통해 S건설의 주채무자인 대한종금이 화의에 동의하고 부채 3300억원을 탕감하도록 도와준 사실을 밝혀냈으나 예보 임직원의 금품수수나 배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날 이수동씨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수용(李秀勇·현 석유공사 사장) 전 해군참모총장을 소환,이수동씨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범죄혐의 입증 단서 상당수 확보/신승남前총장 소환배경

    신승남 전 검찰총장이 마침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됐다.지난 1월 총장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이다. 6일 신 전 총장이 출두하면 지난 92년 ‘초원복국집 사건’의 김기춘 전 총장,99년 ‘옷로비 사건’의 김태정 전 총장,최근 부패방지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조사를 받은 뒤 무혐의 처분을 받은 K 전 총장에 이어 전 검찰총장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는 네번째 사례가 된다. ◇소환 배경= 검찰은 김성환씨로부터 “지난해 서울지검의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수사,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내사 당시 신 전 총장에게 선처를 부탁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뒤 신 전 총장의 조사 시기와 방법을 검토해 왔다. 전직 검찰총장에 대한 예우,검찰 내부의 반발도 염두에 뒀지만 김성환씨의 진술 외에 이를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는 것도 검찰의 고민이었다. 4일까지만 해도 “실을 바늘 허리에 맬 수는 없다.”며 머뭇거리던 검찰이 신 전 총장의 소환을 전격 결정한 것은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단서를 상당 부분 확보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오는 10일 김홍업씨를 기소하면서 관련 수사를 마무리짓기 위해서는 신 전 총장 조사가 불가피하고,김대웅 광주고검장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매듭짓기 위해서도 신 전 총장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라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사 전망= 신 전 총장에 대한 조사는 ▲김성환씨로부터 서울지검의 이재관씨 수사 및 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내사 무마 청탁을 받고 이들 사건에 개입했는지 ▲김 고검장과 함께 이수동씨에게 대검의 수사정보를 알려줬는지 여부등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검 수사의 경우 신 전 총장이 이재관씨가 불구속되리라는 점을 미리 보고받고 이를 김성환씨에게 알려줬는지가 관건이다.울산지검 내사의 경우 신 전 총장이 내사종결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검찰은공무상 비밀누설 또는 직권남용 혐의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김 고검장이 이수동씨에게 도승희(이용호씨의 돈 5000만원을 이수동씨에게 건넨 이)씨 조사 사실을 알려줄 때 신 전 총장이 같이 있었거나,수사 정보를 김 고검장에게제공했다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의 공범이 될 가능성이 있다. 신 전 총장의 신병처리 문제에 대해서 검찰은 “조사를 해봐야 안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내놓고 있다.법조계 안팎에서는 금품 거래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사안의 성격상 혐의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불구속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신승남씨 사법처리 될까/’검찰게이트’수사 전망

    신승남 전 검찰총장이 홍업씨측으로부터 검찰의 내·수사 사건 선처를 청탁받았다는 단서가 포착되면서 검찰 조직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검찰 일각에서는 “제2의 대전법조비리 사건으로 비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신승남씨 사법처리 전망=김성환씨의 진술을 근거로 볼 때 신 전 총장은 우선 직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서울지검의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에 대한 수사 당시 김성환씨는 “신 전 총장에게 이재관(당시 일본 도피 중)씨에 대한 선처를 문의했고 나중에 다시 신 전 총장에게 물어봤더니 ‘들어와도 별일 없겠다.’는 답을 들었다.”고 진술했다.김성환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신 전 총장이 이재관씨가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이를 알려줬다는 이야기가 된다. 검찰 관계자는 “어느 정도의 대화가 오갔는지 보다 정밀하게 조사해야겠지만 구속 여부에 대해 알려준 것이라면 비밀누설에 해당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평창종건의 뇌물공여 의혹에대한 울산지검의 내사의 경우 내사종결 과정에 신 전 총장이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가 관건이다. 만약 신 전 총장이 김성환씨의 부탁을 받고 울산지검의 내사에 부적절하게 개입한 것으로 밝혀진다면 직권남용 혐의 적용이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3개월을 넘기고 있는 김대웅 광주고검장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에 대한 수사처럼 신 전 총장 관련 의혹도 미궁에 빠지거나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수사팀은 김성환씨의 진술만 받아냈을 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검찰 반응=검찰은 이번 사건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수사 상황에 따라서는 신 전 총장뿐 아니라 두 사건의 수사라인 관계자들도 처벌될 가능성이 있어 지난 99년 대전법조비리 사건에 버금가는 사태로 확산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지검의 이재관씨 수사의 경우 누가 신 전 총장에게 이재관씨의 신병처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고,그것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뤄졌는지 여부에 따라 처벌 대상이 확대될 수 있다. 울산지검의 평창종건 내사 역시 어떤 과정을 거쳐 내사종결이라는 결론이 도출됐는지를 세밀하게 가려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사팀 관계자는 “사건의 불똥이 어디로 튈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건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하는 것만이 검찰 조직이 받을 타격을 줄이는 길”이라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신前총장 조사 불가피 할듯, ‘김성환씨 청탁’진술 파장

    김홍업 아태재단 부이사장의 측근인 김성환씨가 신승남 전 검찰총장에게 검찰의 내·수사 사건에 대한 선처를 청탁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신 전 총장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성환씨는 지난해 4월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의 1200억원대 무역금융 사기 혐의에 대한 서울지검 외사부의 수사와 같은해 5월 평창종건의 심완구 전 울산시장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에 대한 울산지검 특수부의 내사 당시 신 전 총장에게 선처를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과적으로 볼 때 이들 사건에 대한 청탁은 성공적이었다.이재관씨는 2000년 12월 금감원이 무역 금융 사기 혐의를 포착하자 일본으로 도피했다 이거성씨로부터 ‘사건이 잘 해결될 것 같으니 들어오라.’는 취지의 연락을 받고 지난해 2월 귀국했다.누군가 이거성씨에게 미리 이재관씨가 불구속 처리될 것임을 알려줬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평창종건의 심 전 시장에 대한 뇌물공여 의혹 내사종결 과정도 매끄럽지 않다.당시 수사팀 관계자는 “평창종건에 대해 압수수색까지 했지만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심 전 시장은 대검 중수부가 재수사한 결과 지난달 평창종건으로부터 3억원 등 모두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밝혀져 구속됐다. 이런 정황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당시 수사팀 관계자들이 한결같이 신 전 총장의 개입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혐의 입증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 전직 검찰총장을 조사할 경우 파장이 검찰 조직 전체로 확산되는 것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이들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신 전 총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중론이다.검찰 관계자는 “당시 주임검사와 부장검사를 상대로 신 전 총장으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았는지 여부를 재조사하고 있으며,신 전 총장 소환 여부는 당시 수사라인 조사가 끝난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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