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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는 지금 ‘내분’중

    여의도는 지금 ‘내분’중

    여의도가 분주하다.여야를 막론하고 당내 정치세력들의 이합집산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 여야 모두 당 지도부의 허약한 리더십을 비판하면서 ‘여당내 야당’,‘야당내 야당’ 성격의 모임을 꾸리는 양상이다.내분이라고 볼 수 있다.그러나 본질적으론 현 정국을 주도하는 흐름이 없는 상황에서 대안을 자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당권 투쟁의 성격을 지닌 셈이다. 여야를 따로 구분해 보면 각각의 차이가 더욱 선명해진다.한나라당은 친이와 친박이라는 구심을 매개로 한 노선투쟁 성격이 강한 편이다.민주당은 뚜렷한 리더가 없는 상태에서 반(反)지도부 성향의 산개전이라 할 만하다. ●한나라,친이 VS 친박 신경전 한나라당의 분화는 친이와 친박이라는 양대 계파의 신경전을 축으로 한다.각종 현안에서부터 멀리는 차기 대선까지 겨냥한 두 진영의 갈등은 당의 화학적 결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 논란이 대표적 사례다.수도권 중심의 친이 진영과 영남권에서 지지세가 높은 친박 진영이 충돌을 빚고 있다.친박 진영은 정부 정책 방향에 반기를 들었다.언급을 꺼리던 박근혜 전 대표가 이례적으로 신중론을 직접 주문했다.역으로 친이 진영을 중심으로 제기된 ‘박근혜 역할론’은 친박 진영의 심기를 건드려 내분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한 듯 친이·친박의 대표적 모임들은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정두언·조해진·이춘식 의원 등 친이 직계가 주축이 된 ‘아레테’는 위기의 이명박 정부를 위해 전면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친박진영에서는 ‘친박 무소속 연대’의 복당파가 중심이 된 ‘여의포럼’이 눈에 띈다.김무성·유기준·서병수 의원이 주축이 된 여의포럼은 친박 진영의 외연확장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민주,‘정체성+반 지도부’ 구도 민주당내 모임은 기본적으로 정체성 논란에서 당 지도부 비판을 골자로 한다. 지난 17대 국회 때 김근태·정동영 전 의원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 계파투쟁은 사라졌다.대신 현재의 움직임은 당 지도부를 겨냥한 반발이라는 점에서 권력투쟁적 성격이 강하다.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창립식을 치른 민주연대가 대표적이다.김·정 전 의원과 천정배·이미경·이종걸·최규성·최규식 의원 등 개혁 성향의 전·현직 의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에 협조할 게 무엇이 있는가.개혁성을 대폭 강화해 선명야당의 깃발을 들어야 한다.”며 반 지도부와 반 MB를 동시에 내세웠다.민주대연합의 가교 역할에 주력하겠다고도 했다. 지도부를 비판하면서 반 한나라당 세력을 규합하겠다는 ‘명분이 떨어지는’ 목표를 세운 자체가 당권투쟁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 전날 처음 공식 회동한 민주시니어 모임은 중도성을 강조한다.‘선(先) 견제야당’ 논리를 반대하는 기류가 짙다. 회원인 강봉균 의원의 “투쟁성을 강화한다고 야당 지지도가 오르는 게 아니다.(대북문제와 관련) 스스로 좌파라고 공언하는 정당과 공조하는 것은 극히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언급에서 그대로 묻어난다. 구혜영 구동회기자 koohy@seoul.co.kr
  • [굿모닝 닥터]발기부전 치료제 부작용 조심해야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발기력의 증대,즉 오랜 시간 발기가 원하는 만큼 유지돼 자신의 정력을 성 상대자에게 과시하고픈 욕망은 대부분의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정상적인 감정이다.하지만 이것은 단지 요구사항일 뿐이고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건강한 남성은 그 나이에 맞는 건전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  최근 50대의 건강한 남자가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진료실을 찾아왔다.환자는 평소 별 문제없이 부부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했다.하지만 어느 날 의학 잡지에서 발기 부전에 대한 기사를 보고 자신의 발기력을 더욱 강화시킬 욕심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중 ‘음경해면체 발기유발식 자가주사제’를 임의로 약국에서 구입해 주사했다고 한다.그 후 환자는 하루 동안 성기가 계속 발기된 상태로 유지돼 큰 고통에 시달렸다.주사제 부작용으로 인한 ‘음경 지속 발기증’이었다.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마치 정력을 증강시키는 ‘만병통치약’으로 안다는 것이다.이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실제 이런 잘못된 인식의 결과로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사례를 주변에서 적지 않게 보게 된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원인과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각기 다르다.또 약제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예를 들어 내분비성 발기부전,즉 남성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해 성욕도 감소하고 이로 인해 발기력도 감소되는 환자에게는 남성 호르몬제를 투여한다.이런 약제를 정상적인 사람이 발기력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투여하면 발기력의 증가는 고사하고 전립선암이 생길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음경해면체 발기유발식 자가주사제는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자신의 몸에 직접 주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의사에게 적절한 진단과 충분한 교육을 받은 뒤 성관계 직전에 주사해야 한다.이 주사제를 사용한 환자의 70%가 효과를 보지만 증상의 정도와 신체 상태에 따라 주사 용량을 세밀하게 정해야 한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음경 지속 발기증이 생기고,시간이 지나면 발기를 일으키는 음경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음경해면체 섬유화’로 이어진다.이는 의학적으로 응급상황이다.섬유화가 진행되면 다시는 정상적인 발기를 할 수 없고 인공음경을 삽입해야 할 수도 있다.다행히 필자를 찾아온 환자는 비교적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은 뒤 성기능을 회복했다.과한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다. 이형래 동서신의학 병원 교수
  • 오브리 ‘뚝심’ 佛사회당 살릴까

    |파리 이종수특파원| ‘희망과 불안의 공존.’  지난 21일(현지 시간) 새 당수로 마르틴 오브리(사진·58) 릴 시장을 선출한 프랑스 제1 야당인 사회당의 내면 풍경이다. 오브리 후보는 이날 치른 열성당원 결선투표에서 50.02%를 얻어 49.98%를 득표한 세골렌 루아얄(55) 전(前) 대선후보를 42표 차이로 가까스로 따돌렸다. 오브리 후보는 이변이 없는 한 25일 최종 발표를 거쳐 사회당의 새 당수로 내분과 무기력증에 빠진 사회당을 정비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통합의 주역인 자크 들로르의 딸인 오브리는 ‘뚝심과 원칙의 소유자’다. 프랑스 엘리트의 산실 국립행정학교를 졸업한 뒤 1974년 24세의 젊은 나이로 사회당에 합류해 노동·행정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1997년 리오넬 조스팽 정부에서 노동장관에 기용되면서 정가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1년 북부도시 릴 시장에 선출된 뒤 재선에 성공됐다.  오브리는 노동장관 재임 시절 주 39시간인 노동시간을 35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오브리 법’을 관철시켜 ‘마담 35시간’으로 불린다. 이번에 사회당 열성당원들이 오브리를 새 당수로 뽑은 것도 그가 특유의 뚝심으로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당 노선을 정비하고 대선 3연패에 빠진 당을 수습하기를 바라는 희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오브리 선장’을 맞은 사회당의 항로는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당장 루아얄 후보측의 강력한 반발로 큰 내홍에 빠졌다.그러나 루아얄측은 투표 과정에서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 등 당내 중진들이 연대해 ‘반(反) 루아얄 전선’을 구축한 것을 비판해 왔다. 투표 직후 루아얄 캠프의 마뉘엘 발 의원은 “결과에 깊은 의혹을 갖고 있다.”며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재투표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사회당 지도부는 재투표 요구를 일축하고 대신 당내 이견을 수용하여 24일 당 전국위원회의 재심을 거쳐 25일 최종 경선 결과를 공표하기로 했다.  한편 전날 실시한 1차투표에서 루아얄 42.5%,오브리 34.7%,베누아 아몽(41) 유럽의회 의원 22.8%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vielee@seoul.co.kr
  • 내 곗돈을 알리지 말라!

    서울 강남 일대의 부유층을 중심으로 구성된 귀족계인 ‘다복회’ 회원들이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있다. 경찰 수사 확대로 재산형성 과정이 탄로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회원들 사이에선 경찰 고소를 놓고 찬반입장이 맞서며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다복회는 1990년대 후반 강남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면서 사회지도층이나 유명 연예인과 친분을 쌓은 윤모(52·여)씨가 그의 인맥을 바탕으로 2001년 결성했다. 이후 강남의 내로라하는 이들이 계원으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규모가 급속히 커졌다. 오래지 않아 강남의 부유층이라면 누구나 들어가기를 꿈꾸는 ‘이너 서클’(inner circle)로 부상했다. 그러다 지난해 정체불명의 사채업자들이 끼어들면서 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영업자인 한 계원은 “사채업자들이 들어와 여러 계좌에 돈을 부었는데, 올 들어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사채를 쓴 사람들이 돈을 갚지 못하자 이들도 곗돈을 붓지 못했다.”면서 “윤씨가 사채를 끌어다 메우고 했지만 그마저도 한계에 부딪치자 계가 연쇄적으로 깨졌다.”고 말했다. 윤씨의 잠적이 길어지면서 1억원 정도를 부은 소액 계원과 10억~100억원대의 계좌를 가진 거액 계원들 간의 마찰도 거세졌다. 소액 계원들은 경찰에 고소해 사태를 해결하자는 입장인 반면 거액 계원들은 신분 노출을 꺼려 고소는 절대 안 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계원들은 “신분 노출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속내는 사건이 확대돼 경찰이 탈법 수사에 나서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1억원을 부은 한 계원은 “10억원에서 100억원을 투자한 유명 연예인이나 고위 공직자들의 돈은 어떻게 마련된 것인지, 사채업자들의 돈은 어디서 온 것인지 등 계원들 내에서도 말이 많다.”면서 “이들은 계주가 붙잡혀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수사가 확대돼 탈루소득, 자금세탁 등 탈법적인 부분이 드러나게 될까봐 우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다복회 회원은 가수 K씨, 개그우맨 P·K씨 등 연예인과 전·현직 고위 공직자 L씨 부인 등을 비롯해 판검사, 교수 등 강남 부유층 700여명이고, 피해 액수는 10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계좌가 최소 1억원인 이 계에 전체 회원 중 30% 이상이 2~10개 이상의 계좌를 갖고 있다. 계주 윤씨가 지난달 25일 돌연 잠적하면서 계의 실체가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4일 계원 박모(54)씨 등 2명이 윤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윤씨 소재 파악 등 수사에 착수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수도권 규제완화 정가 들썩

    ■與 내분… 지방 vs 수도권 최고위원 이명박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을 놓고 수도권과 지방 의원들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조차 첨예한 이견을 노출해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선후가 바뀌었다.”고 지적하면서 갈등의 폭이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3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선 수도권과 지방 최고위원들이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놓고 정면 충돌, 내분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부산 출신인 허태열 최고위원은 “주말에 지역에 다녀왔는데 수도권 규제 완화로 지방에선 난리가 났다.”면서 “지난 국감에서 관계 장관들이 ‘선 지방 발전, 후 수도권 완화’를 한결같이 얘기해 놓고, 입에 침도 마르기 전에 먼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 육성 대책은 내년에 내놓겠다고 발표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원내대표는 “(수도권 규제 완화는) 수도권과 지방이 윈-윈 하는 국토 동반발전의 개념으로 짜고 있다.”면서 “경제가 다급한 현실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였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 불가피론을 역설했다. 경기 출신인 박순자 최고위원도 “수도권과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 달리는 말을 뒤쫓아오는 말과 경쟁시켜선 안 되며, 앞으로 뜨는 말은 더욱 다그치고 뒤처지는 말은 더 달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수도권 규제 완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러자 충북 출신인 송광호 최고위원은 “정부의 선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지방의 국민들이나 자치단체장들은 배신당했다는 말을 한다.”면서 “지방은 영양실조에 걸려 휘청거리고 수도권은 비만에 걸려 뒤뚱거리고 있는데, 민심을 모르는 한시적 국무위원들이 정무에 대한 이해가 있겠느냐.”고 몰아세웠다.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이처럼 격화되자 박희태 대표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회동에서 이 대통령에게 지방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대책을 빨리 수립해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표도 본회의 직전 기자들에게 최고위원회의 분위기를 전해 듣고,“지방 경제 살리기를 위한 투자 환경 조성 등 균형발전 대책이 전제돼야 하는데 그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선후가 바뀐 것”이라며 지방의원들의 ‘선 지방 경제 대책, 후 수도권 규제 완화’ 주장을 거들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 완화를 둘러싼 수도권과 지방의 갈등이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의 내부 갈등으로 확산될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野 목청… ”경기부양 하책중 하책”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에 야당이 발언 수위를 높이면서 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지역균형발전 훼손 저지’를 국회 대정부 질문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고,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은 당 대표들이 직접 나서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대 정권의 일관된 국정 과제인 국가균형발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무분별한 경기부양 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 완화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따지겠다.”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일관된 국정운영 원칙인 국가균형발전이 훼손되지 않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규제 완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온 선진당 역시 힘을 보탰다. 이회창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규제 완화조치는 외환 위기의 여파로 실물경제가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강행하는 것인데 이것은 하책 중의 하책”이라면서 “쓸데없이 국민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게 하는 국론 분열의 장으로 몰고 가지 말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위적인 건설경기 부양으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없다.”면서 “그린벨트 해제,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은 전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靑 곤혹… “정부 지방 우선 방침 여전” 청와대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야당은 물론 여당 안에서도 반발이 거세지자 “지방이 우선이라는 정부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수도권과 지방의 대립이 격화할 경우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주름이 깊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의 회동에서 “그동안 발표된 지방 지원 대책이 제대로 홍보되지 않아 오해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수도권 규제 합리화로 발생한 개발이익은 전적으로 지방으로 이전하고 2009년도 특별편성예산 중 70~80%를 지방재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에 대해 ‘지방소외론’이 나오고 있으나, 지난 3월 이 대통령이 지역언론 편집국장단 간담회에서 ‘지방경제부터 살리겠다.’고 한 뒤로 정부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를 담은) 국토이용 효율화 방안은 금융위기가 실물부문으로 이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지방 우선’의 실례를 열거했다. 먼저 3일 정부가 발표한 경제위기 종합대책 가운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액 4조 6000억원의 90%가 지방에 투입된다는 점을 꼽았다. 앞서 내놓은 ‘5+2 광역경제권 전략’과 향후 5년간 30개 선도사업에 50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방침도 지방을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추가적인 지방 지원책도 내놓을 방침이다. 이 대변인은 “11월 말쯤 정부가 종합적인 지방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과 수도권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한국교회 세속에 깊이 물들었다”

    “한국의 교회들이 성장에 몰입하면서 물량화, 세속화, 기복 신앙에 깊게 물들었습니다. 정의로움이나 올바로 살기 위한 노력이 부족한 것이지요. 교회의 아픔이고 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달 말 퇴임하는 신경하(67)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퇴임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먼저 빗나간 교회의 관행을 질타하면서 내분에 휩싸인 감리회 교단을 안타까워했다. “지난 4년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퇴임을 바로 앞에 두고 말년에 엉뚱한 덫에 걸려 개인적인 상처를 입었습니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신임 감독회장 선출을 놓고 한 달 넘게 다툼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지난달 25일 치러진 감독회장 선거에서 김국도(63) 목사가 총 5752표 가운데 가장 많은 2554표를 얻었지만 벌금형 등의 전력으로 인한 후보자격 시비 탓에 2위의 고수철(65) 목사가 당선자로 공표됐었다. 신 감독회장은 30∼31일 이틀간 안산1대학교에서 제28회 총회의 사회를 맡게 되며 총회에서 후임자의 취임식과 함께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총회에서 후임자 문제가 무리없이 결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신 감독은 “총회가 순탄하게 끝나면 소리없이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그러나 “자격이 없는 사람이 감독회장이 돼선 안 된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법 질서에 충실한 교단으로 새로 나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신 감독은 “선거가 끝났는 데도 이런저런 좋지 않은 소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교단 자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선거 자금과 관련한 실상도 낱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퇴임 후의 계획을 묻자 “지난 40년간 몸바쳐온 목회의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뜰하게 전해 주고 싶고, 해외 선교사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신 감독회장은 감독회장 자리에 있으면서 틈틈이 331개의 에피소드를 묵상한 책 ‘매일 아침 1분’(은행나무)을 퇴임 기념으로 펴냈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연세대 지선하 교수팀 “흡연, 당뇨 유발에 직접영향”

    흡연이 당뇨병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서울지역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24~87세 건강한 남성 2500명을 흡연자(1031명)와 비흡연자(1469명)로 나눠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물질인 ‘아디포넥틴’의 혈중 농도를 조사한 결과 흡연자(6.6㎍/㎖)가 비흡연자(7.3㎍/㎖)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내분비 저널’ 인터넷판에 최근 발표됐다.
  • 여성 골다공증 알아야 예방한다

    여성 골다공증 알아야 예방한다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골다공증’을 일생에 가장 무서운 병으로 꼽는 여성들이 많다. 매년 찾아오는 ‘골다공증의 날’(10월20일)에 여성과 관련된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병을 예방하려고 마음먹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여성이 많다.‘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오늘은 내 나이부터 따져 보자. 모두들 쉽게 지나치지만 자신이 어느 연령대에 있는지에 따라 치중해야 할 방향이 달라진다. ●20대 ‘다이어트’ 요즘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몸매다.55사이즈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대부분일 만큼 날씬한 몸매를 꿈꾸는 여성은 너무나 많다. 오늘도 수많은 여성이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모험을 한다. 문제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다이어트는 일부분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영양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다이어트는 골다공증 발병과 직결된다. 뼈 형성에 필수적인 성분은 칼슘과 비타민D다. 그러나 다이어트로 이런 물질의 섭취량이 부족해지면 뼈조직이 부실해진다. 특히 20대에 골량이 부족하면 나이가 들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꼭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 뼈째 먹는 생선, 미역, 다시다 등 칼슘이 풍부한 음식부터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생선간유(생선의 간에서 짜낸 기름), 버섯류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굳이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먹기 싫다면 햇볕을 20분가량 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상식 중 하나는 피하지방도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다. 피하지방은 여성호르몬을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다이어트로 피하지방이 줄어들면 여성호르몬 이상으로 뼈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30대 ‘출산 후 관리’ 늦게 결혼하는 여성들이 늘면서 출산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출산 평균연령이 30.6세에 도달했다. 대부분의 여성이 30세 이후에 아이를 낳는다는 의미다. 출산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과도하게 빠져나간 칼슘을 즉시 보충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산후관리 기간에 미역을 많이 먹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 기간에 칼슘을 최대한 보충하지 않으면 50~60대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다. 생리불순이나 조기 폐경도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 주로 과도한 다이어트와 흡연, 음주, 스트레스, 카페인, 서구식 등이 원인으로 꼽히며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30대 중반을 넘어선 뒤 생리주기에 변화가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문제를 파악해야 한다.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난소를 떼어내면 곧바로 폐경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여성은 특히 뼈 건강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40대 ‘갱년기 극복’ 여성에게 40대는 갱년기와의 싸움이다. 폐경과 함께 오는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면서 뼈조직의 칼슘도 빠르게 빠져나간다. 초기 골다공증 환자의 대부분은 이 시기에 병원을 찾는다. 폐경기나 갱년기에는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소변을 이용해 뼈에서 나오는 대사산물을 측정, 뼈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골밀도 검사는 0.1㎜ 단위로 뼈의 단층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검사 시간이 5분에 불과해 비교적 간단하게 받을 수 있다. 젊은 정상 여성보다 골밀도가 25% 이상 감소했다면 골다공증으로 진단된다. 다만 골밀도가 10% 이하로 감소했다면 정상으로 판정받을 수 있다. 만약 골밀도가 크게 감소했다면 하루 1000㎎이상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일정량의 칼슘 보충제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전문가와 먼저 상의한 뒤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양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50대 이상 ‘골절 주의’ 노년기에 접어 들어 키가 줄어드는 것은 뼈 조직이 퇴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노화된 뼈를 과거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이미 골다공증이 상당기간 진행됐다면 골절을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는 것이 더 현명한 생각이다. 이전과 같이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고관절이나 손목, 엉덩이뼈 등이 돌발적인 사고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 시기의 골절은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기 치료가 필요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대퇴골이 골절된 환자는 사망할 확률이 20~25%에 달한다. 무리한 운동도 오히려 해가 된다. 따라서 일주일에 1~2회씩 15분 내외로 가볍게 걷는 것이 좋다.65세가 넘으면 최소 1년에 1회 이상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언제 골다공증이 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도움말: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 박성훈 교수,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내분비대사센터 정호연 교수
  • [부고]

    이희종(강원일보사 사장)희원(태백미래학교)씨 부친상 5일 삼척의료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33)570-7446장재홍(동양메이저 부사장·전 한국산업은행 이사)씨 별세 재일(삼성전자 미국지사)씨 형님상 주석(군인)씨 부친상 김대인(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씨 빙부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2650-2751이상만(KBS 보도본부 영상편집제작팀 부장)씨 부친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650-2741김원배(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원우(삼성전자 우즈베키스탄지소장)씨 부친상 송규황(국제자산신탁 상무)임진규(스튜디오박스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낮 12시 (02)3010-2293김대영(연합뉴스 외국어뉴스3부장)도영(사업)경숙씨 모친상 강성도(국민은행 부평지점 차장)씨 빙모상 이경미(연합뉴스 콘텐츠총괄센터 부장대우)씨 시모상 5일 부천 순천향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2)621-5444송인빈(전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관)씨 별세 최영미(동일여고 교사)씨 상배 송용훈(군인)혜원(대학생)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20길경은(전 보성여고 교장)씨 별세 홍진(아이멕스엔터프라이즈 대표)광진(코리아테크 〃)씨 부친상 이경애(루브리졸코리아 부장)씨 시부상 최정욱(포스코건설 그룹장)씨 빙부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3문백귀(LG화학 과장)귀화(자영업)재윤(〃)미경(〃)재정(수출입은행 베트남주재원 부부장)씨 부친상 안병근(자영업)씨 빙부상 5일 전남 여수 경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1)663-0135양용선(전 정보통신공제조합 관리이사)씨 별세 현석(굿모닝비뇨기과 원장)씨 부친상 신창용(한국전파기지국 대구지사장)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91노해도(한일스포렉스 대표)씨 별세 영주(영한산업 대리)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94신용택(전 청덕면 단위농협 조합장)씨 별세 찬기(이수툴 대표)재기(수원 서울정형외과 원장)춘기(수원 숙지고 교사)씨 부친상 민영기(울산 보호관찰소)김강산(강산기업 대표)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5시 (02)3010-2292조현관(KBS 보도본부 영상취재팀 기자)씨 부친상 5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1)219-4112이연경(전 제일은행 지점장)윤화(서울우유)진화(NII 문정점)씨 모친상 박종옥(씨큐어넷 이사)박현덕(현송 대표)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95최영락(광주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씨 부친상 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62)250-4409이정기(예금보험공사 선임검사역)복임(롯데마트 의정부영업소)복희(노동부 노동시장분석과)씨 모친상 이경희(전 상업은행 사원)씨 시모상 유재옥(전 목련초 교장)주병하(일신목공소 대표)유제오(삼보건재무역 〃)황영근(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3시 (02)3010-2233김인호(프로야구 히어로즈 2군 매니저)씨 형님상 5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62)973-9162
  • [메디컬 라운지] 14일 오후 ‘뱃살과 운동’ 무료 건강강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본관 4층 강당에서 ‘뱃살과 운동’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내분비대사센터 안규정 교수, 영양건강관리센터 이혜옥 영양사, 스포츠의학센터 박수연 운동처방실장 등이 나와 올바른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혈압, 체지방, 기초체력 등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해준다.
  • 서대문구, 당뇨건강 교실 운영

    서대문구는 비만,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 다음달 6일부터 4차례에 걸쳐 ‘당뇨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와 강북삼성병원이 함께 당뇨 예방·관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첫날인 6일에는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최은숙 교수가 ‘의학정보와 약물치료’를 강의한다.13일에는 당뇨전문센터 최진선 영양사가 ‘식이요법’을 알려주고, 성신여대 음악대학원 박선영 음악치료사가 ‘음악을 이용한 당뇨인의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음악 치료에 대해 강연한다. 또 20일에는 요가전문강사의 ‘운동요법 및 걷기운동’,27일에는 당뇨전문센터 최미주 당뇨교육간호사의 ‘일상생활관리-이론, 발마사지-실습’이 예정돼 있다. 당뇨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보건소 의약과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인사]

    경찰청 △서울청 101경비단장 채한철△대구청 차장 박수현 식품의약품안전청 ◇일반직 고위공무원△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장병원△식품안전국 유해물질관리단장 최석영◇승진△부이사관 김형중△서기관 최성출 안재용△기술서기관 고송부◇연구직 과장급△국립독성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최승덕△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 이광순△〃 식품안전관리〃 우기봉△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 장종훈△〃 식품안전관리〃 이건호△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시험분석센터장 이선희△영양기능식품국 영양평가과장 김소희△의약품안전국 의약품평가부 의약품기준〃 최보경△〃 〃 항생항암의약품〃 서경원△〃 〃 기관계용의약품〃 최돈웅△〃 〃 생물학적동등성평가〃 정수연△국립독성과학원 독성연구부 일반독성〃 한순영△〃 〃 생식독성〃 채갑용△〃 위해평가연구부 내분비장애평가〃 강태석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김호용△시험·인증〃 김용주△전력연구단장 박경엽△융합기술연구〃 허영△전기기기평가부장 박성균△전기기기평가부 대전력평가2실장 박병락△R&DB정책〃 이홍식 한국공항공사 △인사총무팀장 박해연△대구지사장 노창승△울산〃 성종석△노무복지팀장 조수행 한국기계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金晥斗 경희의료원 (행정처) △행정처장 박수영△운영지원본부장 최덕원△인력관리〃 강근영△고객지원〃 이용희(의대부속병원)△동서건강증진센터 업무지원팀장 김기덕(동서협진센터)△경영기획팀장 김한지(의과학연구원)△연구지원팀장 김영일(교류홍보실)△교류홍보실장 구재현△홍보팀장 정용엽(질평가관리실)△질평가관리실장 김혜숙(의료정보센터)△의료정보센터 차장 최승완(약제본부)△약제본부장 김남재(간호본부)△간호본부장 심상숙 새마을금고연합회 △감독이사 金恒培 국민은행 △KB국민은행연구소장 김재열
  • [부고]

    조우제(덕양물산 대표)범제(동덕정보통신 〃)현제(케미칼솔루션 〃)씨 모친상 홍종욱(국토해양부 과장)씨 빙모상 이유진(동서에셋 대표)오다정(〃 부사장)씨 시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김영근(전 가톨릭의과대 산부인과 전임주임교수)씨 별세 성훈(연세대 의과대 산부인과학교실 조교수)경선(강남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과장)이선(뉴잉글란드 콘써바토리 음악교수)씨 부친상 김유미(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씨 시부상 김승기(서울대 의과대 소아신경외과학교실 부교수)니콜라스 키친(뉴잉글란드 콘써바토리 음악교수)씨 빙부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30분 (02)2227-7550박건일(예비역 육군 중령)의일(안성 마노화랑 관장)씨 모친상 임중현(세빅코리아 고문)김종성(대진인터테크 대표)롤프 슈미드(독일 SEG전자 〃)씨 빙모상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590-2697이항주(이항주세무회계사무소 대표)씨 별세 용택(〃 차장)희정(삼성SDI 법무팀 선임변호사)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후 1시 (02)3010-2265백준호(신한은행 동여의도지점)씨 부친상 박종국(한화그룹 홍보팀 차장)씨 빙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30분 (02)2072-2022허성광(맥스파워 대표)정광(삼우종합엔지니어링 〃)씨 모친상 허완(대원종합관리 과장)혁제(코리아제약 이사)진(한국전기연구원)석(도쿄마린해운 과장)수정(서울대병원 연구원)씨 조모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01장순일(농촌진흥청 서기관)씨 별세 10일 경기도 용인 강남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31)300-0144박수배(박수배산부인과 원장)귀배(전 엘림농원 대표)권배(전 대한항공 감사부장)진배(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03최학봉(전 전북경찰청 교육계장)씨 별세 10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10시 (063)211-7678
  • ‘교원평가 찬성’ 전교조 대변인 사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현인철 대변인이 교원평가 도입에 찬성하는 발언을 했다가 내부 반발로 사표를 제출했다. 5일 전교조에 따르면 현 대변인은 최근 정진화 위원장에게 대변인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표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현 대변인의 사표는 그가 지난달 한 시사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교원평가제를 찬성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수용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현 대변인은 이날 “교원평가제에 대해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학부모단체가 요구하면 고민하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원평가에 반대 입장을 내고 있는 전교조의 대변인이 교원평가에 찬성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에서는 반발이 일었다. 전교조 관계자는 “현 대변인의 사표 제출로 전교조가 내분을 겪고 있는 듯한 이미지가 부각돼 안타깝다.”면서 “전교조 내부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기 때문에 현안에 대해 많은 입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전교조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교원평가제는 교원의 승진이나 퇴출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에서는 미묘한 입장차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강남 재건축 “두고보자” “서두르자”

    강남 재건축 “두고보자” “서두르자”

    정부의 잇단 규제완화 신호에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갈팡질팡하고 있다. 일부 단지는 규제완화를 기다리며 사업추진을 미루고 있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단지는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재건축이 늦어지면서 공급 공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8·21대책’을 통해 재건축 평균 층수를 18층으로 높여주고,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키로 한 데 이어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재건축 단지들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규제 풀리니 기다리자” 규제완화 기대감에 관망세로 돌아선 곳이 개포지구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주공 1∼4단지와 개포 시영이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안전진단을 통과해 조합설립인가나 사업시행인가 전 단계에 있지만 정부의 규제완화 움직임에 거의 손을 놓고 있다. 개포주공 4단지 장덕환 재건축 조합장은 “조합원 지위 양도나 층고 완화로는 미진하다.”면서 “임대주택이나 소형의무비율 규정이 완화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입장은 개포 주공1∼3단지나 개포 시영도 마찬가지다. 규제완화 움직임과 이에 따른 개포지구 내 재건축 단지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강남구청의 개포지구 지구단위 계획 수립도 늦어지고 있다. 강남구는 용적률을 저층은 190%로, 고층은 210%로 하는 개포지구 지구단위 계획안을 마련, 이달 중 주민공람을 거쳐 서울시에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차질이 예상된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규제완화 기대감 때문에 주민들이 관망세로 돌아서 재건축에 탄력이 붙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가 규제완화 내용을 빨리 확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동구 고덕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도 관망세로 돌아서기는 마찬가지다. 디자인 문제로 서울시와 정비구역 지정에 제동이 걸린 고덕시영은 규제가 풀릴 것에 대비해 올해 말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고덕주공 1∼4단지도 정부의 규제완화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선회 그동안 리모델링과 재건축 사이에서 오락가락했던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는 재건축으로 방침을 정하고, 규제가 풀릴 것에 대비해 안전진단 신청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소형의무비율이 풀리지 않으면 재건축은 쉽지 않다는 게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의 분석이다. 재건축 규제완화 움직임에 따라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강남구 도곡동 한신아파트 주민 중에는 재건축으로 방향을 바꾸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조합과 재건축을 표방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맞서고 있다. 조합원간 내분으로 재건축에 차질이 생긴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는 이미 사업시행 인가가 난 상태에서 정부가 규제완화를 추진하자 난처한 입장에 빠졌다. 규제완화 혜택을 보려면 사업계획을 바꾸거나 새로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야 한다. 이 경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 단지 재건축조합 송규만 사무국장은 “규제완화 내용을 본 후 사업계획을 바꾸거나 취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면서 “이 경우 여기에 소요되는 시일이나 금융비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정부가 재건축 규제완화 대책을 조속히 확정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면서 “규제완화 기대감만 키워놓으면 재건축이 지연돼 강남에 공급 공백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파업 등 악재겹친 車업계 8월 판매성적표 기대이하

    국내외 자동차 시장 침체와 파업 등 악재가 겹치면서 자동차 회사들이 1일 초라한 8월 판매 성적표를 내놓았다. 현대차는 8월 한달 동안 국내 3만 8032대, 해외 15만 8803대 등 총 19만 6826대를 팔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국내 25.4%, 해외에선 2.1%가 줄었다. 전체적으로는 7.7% 감소했다. 국내 공장의 부분 파업이 현대차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주력 차종인 쏘나타 트랜스폼과 아반떼의 판매량이 지난해 8월보다 각각 35.5%,8.3% 줄었다. 현대차는 8월 말 현재 쏘나타 국내분 미출고 계약을 9000여건, 공급에 차질이 생긴 해외수주 물량을 20여만대로 집계했다. 기아차는 8월에 내수 2만 3305대, 해외 6만 9985대 등 총 9만 3290대를 팔았다. 지난해 8월보다 내수는 소폭(1.3%) 증가했다. 하지만 해외판매는 4.1% 줄었다. 지난달 26일 출고된 준중형 신차 포르테는 5일간 1327대가 팔리고 3000대가 판매예약된 상태다. GM대우는 8월에 내수 6583대, 수출 4만 3039대로 총 4만 9622대를 팔았다. 지난해 8월보다 내수는 27.9%, 수출은 16.7% 줄었다.쌍용차는 내수 2085대, 수출 4497대 등 총 7302대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8월보다 내수가 47.1%, 수출(CKD 포함)이 26.5% 감소했다. 총 판매량은 36.1% 줄었다. 반면 르노삼성은 ‘나홀로 성장’을 보였다.르노삼성은 8월에 내수 9371대, 수출 9884대 등 총 1만 9255대를 팔았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키 2m 20cm 12살 소년 “그만 크고 싶어요”

    성장이 멈춰서 기쁜 소년이 있다? 영국에 사는 12살 소년 브랜던 아담스(Brenden Adams)는 성인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2m 20cm의 키로 어디를 가나 시선을 끈다. 너무나 큰 키 때문에 일반 승합차에 탑승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문을 통과할 때도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아이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그의 키가 ‘멈추지 않고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의 ‘비정상적’ 성장의 가장 큰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염색체 부분 파괴. 태아였을 때 알 수 없는 원인에 의해 12번 염색체가 파괴 되면서 다른 염색체까지 영향을 주게 된 것이다. 결국 뼈의 성장을 제어하는 유전자가 붕괴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내분비학 전문가 게드 클래터(Ged Kletter)는 “아담스의 키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호르몬의 조절을 시도했다.”고 말한 뒤 “성장기를 맞아 과도하게 활발해진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억제해 성장판이 스스로 닫히도록 하는 치료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6개월 전부터 키는 더 이상 자라지 않았지만 특이체질로부터 생긴 종양과 관절의 극심한 통증, 그리고 심장병 등의 합병증도 생겼다. 8년 전부터 아담스를 진찰해 온 시애틀 소아병원의 멜리사 페리시(Melissa Parisi)는 “키가 계속 자라고 있다는 점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었지만 현재는 다른 합병증을 신경써야 한다.”면서 “그렇지만 아담스는 매우 특별한 아이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아담스의 엄마는 “아이를 위해 더 큰 문과 침대, 그리고 더 큰 사이즈의 교복을 주문해야 했다.”면서 “그렇지만 아담스는 아픈 것을 감추고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려 한다. 현재 아이는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3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의 하나가 체코다. 그러나 프라하를 제외하면 사실 알려진 여행지는 많지 않다. 체코의 서부를 보헤미아, 동부를 모라비아 지방이라고 각각 부르는데 특히 보헤미아 지방은 아름다운 몰다우 강과 주변의 작은 도시들이 다양한 사연들을 갖고 지구촌 여행객들을 기다린다. ●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30분) 경부선, 영동선의 33개 노선을 운행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초구 반포동에 둥지를 튼 지 27년째다.7개의 회사,700여대의 고속버스, 하루평균 2만 6000여명이 이 곳을 통해 서울을 드나든다. 서울로 통하는 첫 번째 관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에 산다는 것의 의미’를 짚어 본다. ●난 네게 반했어(KBS2 오전 9시) 지훈이 돌아오자 기조네와 덕배네는 활기가 돋고, 우진과 지훈은 감격적인 재회를 한다. 국장과 현자는 지원의 혼수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국장은 민선에게 민서를 위해 우진과 헤어지라고 강요한다. 지원은 돈을 들이지 않고 화려하게 결혼하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기조는 수술을 미룬 점순을 위해 약을 달여준다.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KBS2 오후 11시50분) 개그우먼 김신영은 여름특집 ‘여행을 떠나요’에 출연해 MC 신봉선과 서로 경쟁하며 각각 이효리의 ‘U go girl’과 엄정화의 ‘D.I.S.C.O’, 서인영의 ‘신데렐라’와 원더걸스의 ‘So hot’을 멋지게 소화해 낸다. 또 김신영은 누드화보 제의를 받아봤다는 고백도 한다. ●TV속의 TV(MBC 오전 10시50분) 자식들의 무사무탈을 바라며 정한수 떠놓고 빌던 우리 어머니들,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지내던 풍년제, 간절히 비를 바라며 지내던 기우제. 옛 어른들은 그렇게 정성을 들여 제를 올리며 가족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각종 제와 기원 의식을 통해 선조들의 숨결을 되돌아 본다. ●잘먹고 잘사는 법(SBS 오전 10시) 음식솜씨는 물론, 맛깔스러운 입담까지 갖춘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 요리연구가답게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주방, 그릇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그릇 수납장,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에 맞게 꾸여진 실내 공간 등을 소개한다. 그만의 건강식과 온가족이 함께 하는 바비큐파티도 공개한다. ●세계명작드라마 내사랑, 아프리카(EBS 오후 5시) 레오파드 덴의 사람들은 가족회의를 가진 뒤 듀 플레시가 숲 속에서 발견한 희귀한 백사자를 키우기로 결정한다. 한편, 아프리카에 오랜 가뭄이 기승을 부리자 병든 가축을 데리고 지역 사람들이 대니를 찾아오지만 대니는 어쩔 수 없이 사람들을 외면하게 된다. ●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목젖 아래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 갑상선. 갑상선은 몸의 대사작용에 관여한다. 스트레스와 과로에 민감하게 반응해 현대인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갑상선 질환은 통증이 거의 없고 이상징후를 느끼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의 종류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 본다.
  • 파키스탄 연정 갈등 수면위로

    파키스탄 연정 갈등 수면위로

    파키스탄 집권 연정이 심각한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무샤라프 대통령의 사임을 이끌어 내는 데 힘을 모았던 양대 축인 파키스탄인민당(PPP)과 파키스탄무슬림리그(PML-N)는 19일 후속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에서 뚜렷한 입장차만 확인했다고 일간 네이션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정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소수정당들이 72시간의 시한을 제시하고 의견 조율을 주문했지만 해법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PPP의장과 나와즈 샤리프 PML-N총재는 이날 ▲해임 법관 복직문제 ▲차기 대통령 후보 ▲무샤라프 처벌 여부 등 현안을 둘러싸고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다. 무샤라프가 지난해 해임한 법관 60여명의 복직과 관련, 샤리프는 즉각적이고 조건없는 복권을 주장한 반면 자르다리는 의회 개헌을 통해 복직을 결정하고 지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맞섰다. 샤리프 총리 시절 부패 혐의로 투옥됐던 자르다리는 무샤라프의 친위 재판부로부터 사면을 받은 전례 때문에 미묘한 입장에 놓여 있다. 차기 대통령 후보 문제를 두고도 신경전이 치열하다. 둘 다 대통령 자리를 탐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르다리는 PPP측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샤리프는 특정 정당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위험하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무샤라프 처벌에 대해서도 PPP는 안전한 퇴임을 보장하는 쪽이나 무샤라프의 쿠데타로 쫓겨나 망명길에 올라야 했던 샤리프는 정식 기소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국내외 여론도 무샤라프의 처벌에 무게중심이 쏠려 있다. 갤럽파키스탄의 여론조사 결과 처벌을 원한다는 응답자가 65%에 달했다. 휴먼라이츠워치 등 인권단체들도 무샤라프가 심판받아야 한다는 청원서를 파키스탄 정부에 제출했다.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에 이슬람 무장단체들의 살해위협이 겹쳐지면서 무샤라프의 망명설이 증폭되고 있다. 현지 일간 돈 뉴스는 무샤라프가 성지순례를 명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한 뒤 사우디나 영국, 미국, 터키 중 한 곳에 망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도 무샤라프가 망명처를 원할 경우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한·중 공동 연구팀 아시아인 당뇨병 유전자 찾았다

    한·중 공동 연구팀 아시아인 당뇨병 유전자 찾았다

    한·중 공동연구팀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당뇨병 발병 유전자를 대거 발굴했다. 이 유전자를 잘 활용하면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당뇨·내분비질환 유전체연구센터 박경수 교수팀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홍콩 중문대학팀과 공동으로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의 당뇨병 환자에게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유전자들의 기능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당뇨병 분야 권위지인 ‘당뇨(Diabetes)´ 8월호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한국과 홍콩 등에서 총 6719명(한국인 3708명)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유전자형 분석을 실시했다. 연구결과 서구인에게서 발견된 대부분의 당뇨병 유전자가 아시아인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그동안 기능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유전자 TCF7L2,SLC30A8,HHEX,CDKAL1,CDKN2A/CDKN2B,IGF2BP2,FTO 등도 당뇨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유전자변이를 0∼2개 가진 사람의 당뇨병 발병 위험도를 1로 했을 때 5개 이상의 유전자변이가 있는 사람은 그 위험도가 최대 3.3배까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박경수 교수는 “아시아인의 당뇨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사용되는 중요한 자료”라면서 “서양인의 자료만 인용해 왔던 국내 당뇨연구가 진일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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