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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키 고민 한방으로 “해결”/백상한의원 성장 촉진법 개발

    ◎현삼 등 약재 사용 성장호르몬 분비 증가/편도선염·축농증·피부염 등도 함께 치료/양방보다 비용 적게들고 부작용 거의 없어 양방 뿐 아니라 한방에서도 성장을 촉진시켜 키를 크게 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또 사용되고 있다. 백상한의원 배오성 원장(42)은 키를 키우기 위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한방요법을 쓰고 있다. 처방은 「성장단」이란 알약을 하루 3∼4회씩 복용하는 것.주원료는 현삼,지모,황백 등 세가지 약재다. 배원장은 노인성 치매연구를 하다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뇌의 기능을 변화시키는 이 약물의 존재를 밝혀냈다고 말했다. 그가 설명하는 한방성장치료법은 여자 15세,남자 17세 정도의 사춘기가 지난 뒤 2차 성징이 완전히 발달하면 연골부위의 성장판이 막힌다는 점에 착안,이를 뚫어준다는 것이 요점이다. 생진작용(내분비계통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뇌하수체 전엽에서 생성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자연적으로 키가 크도록 유도한다. 성장판이 활발한 활동을 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맵고 짜거나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을 먹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양방에서는 키를 키우는 방법으로 유트로핀,사이트로핀 등의 성장호르몬을 매일 주사하는데 이렇게 하면 1년에 2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 부담이 적지 않다.특히 호르몬 주사요법은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당뇨병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릴 위험도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성장단」은 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한의원측은 최근 5년동안 키 작은 사람 40명을 대상으로 정밀임상실험을 해본 결과,최하 3개월 이 약을 복용한 사람 가운데 90%가 1년동안 4㎝이상 키가 컸다고 밝혔다. 16세의 중3 남학생이 6개월 치료를 받고 1년뒤 159㎝에서 182㎝까지 무려 23㎝가 컸고 17세 여학생도 150㎝이던 키가 1년뒤 165㎝까지 성장했다는 것. 한의원측은 또 자기 또래보다 키가 작은 사람 가운데는 편도선염,비염,축농증,여드름,알레르기성피부염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성장장애증후군」이라 부르며 성장단을 복용하면 함께 치료된다고 설명한다. 치료는 1년을 기준으로 처음 3개월동안은 성장단과 함께 녹용등 탕제를 함께 먹는다.이 기간동안의 비용은 매달 50만원∼1백만원 정도. 그 뒤 3개월 동안은 환으로 된 성장단만 복용하는데 이때는 비용이 30∼80만원 정도 든다. 마지막 6개월동안은 다시 성장단을 집중적으로 복용한다. 배원장은 『성장치료를 시작해 2주가 지나면 무릎 등 각종 관절이 아프기 시작하면서 보통 2∼ 3주후면 성장판이 열린다』면서 『3개월 뒤부터 본격적으로 키가 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02)514­8866∼8.
  • 성상신경절 차단법/100가지 질환에 효과

    ◎안면신경마비·난청·변비·발기부전·월경이상 등 치료/국소마취제 일주일에 세번씩 30회 주사/교감신경 반복적 차단… 혈류 흐름 원활케 마취과에서 자주 사용되는 성상신경절 차단법이 1백여가지가 넘는 질환에 놀라운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성상신경절은 목부위의 6번과 7번 경추 사이에 있는 교감신경계의 일종. 외부에서 접근이 쉬운 편이라 목부위 정중앙에서 옆쪽인 갑상연골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면 성상신경절이 일시적으로 차단된다. 이 방법으로 치료가 되는 것으로 알려진 질환은 현재까지 1백여가지가 넘는다. 흔히 알려진 것은 두통,안면신경마비,알레르기성 비염,망막색소변성증,난청,이명,오십견,혈행장애,만성기관지염,천식,변비,과민성 대장증후군,월경이상,발기부전 등이다. 성상신경절 차단요법은 원래 교감신경계통을 일시적으로 차단,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사용됐다. 적용되는 질환이 이처럼 많다는 것은 성상신경절 차단요법을 받은 환자가 이미 갖고 있던 다른 질환이 함께 치료되면서 밝혀졌다. 예를 들어 안면신경마비가 있는 환자에게 국소마취제를 주사해 성상신경절을 차단하는 치료법을 사용해보니 이전에 갖고 있던 고질병인 알레르기성 비염이 완전히 치료되는 경우 등이다. 치료는 국소마취제를 일주일에 두세번씩 약 30회 정도 주사하면 된다. 시간은 1분도 채 안 걸리며 주사를 맞은 뒤 30∼40분간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주사를 맞은 뒤 목이 쉬고 눈이 충혈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성상신경절요법의 효과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이 나온 것은 없지만 교감신경을 반복적으로 차단해줌으로써 면역·자율신경계에 변화가 오기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 특히 난치병으로 알려진 망막색소 변성증환자는 이 방법을 사용한뒤 시력이 살아나는 경우도 있었으며 최소한 시력이 더 악화되지는 않았다. 어깨를 조금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심했던 오십견 환자도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나 약물로 치료를 해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으나 성상신경절 차단법을 받은 뒤 어깨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성상신경절 차단을 30회 이상 반복했을 때 월경불순·월경통이 사라지고 감기에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가볍게 끝나는 것으로 드러나 여성호르몬 분비와 면역계의 반응불량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남성모병원 마취과 박종민 교수는 『성상신경절 차단법을 사용하면 내분비계·면역계의 불균형이 개선돼 여러가지 질환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면서 『임상결과 실제 1백여가지가 넘는 질환에 뛰어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 주변 5국 개입… 국제문제화 조짐/쿠르드족 내분 향후 전망

    ◎후세인 지원 확증없어 미 태도 어정쩡 쿠르드족 내분사태가 점차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더구나 이번 경우 쿠르드민주당(KDP)이 이라크군의 드러난 지원없이 독자적으로 반대세력인 쿠르드애국동맹(PUK)의 거점을 공격해들어가고 있어 미국으로서도 개입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 미국측은 『이라크가 북부 안전지대 부근에 머물며 기회를 노리고있어 사태가 위험하다』,『안전지대 안에 이라크군 1천여명이 남아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라크군이 그곳에 있다는 명백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이라크 북부지대는 거의 이라크군의 지원을 받는 KDP의 실질통제하에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애당초 후세인은 이라크군의 3분의2를 이곳에 배치해 KDP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그동안 이라크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후세인 제거에 두어왔다.걸프전 때도 그랬고 지난주 북부의 분쟁지역 대신 남부의 미사일기지를 공습한 것도 그 목표가 장기적으로 후세인의 권력기반 약화에 있었기 때문이다.미국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걸프전 이후 이라크 국내외의 후세인 반대세력 지원을 통한 비밀공작도 꾸준히 해왔지만 이 역시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으로서는 이라크의 지원을 받는 KDP 대신 PUK를 지원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겠으나 현재 미국의 적대국인 이란이 PUK를 지원하고 있어 여의치가 않다.이런 가운데 쿠르드 사태는 이란·이라크 외에도 시리아·요르단 그리고 북쪽의 터키까지 개입의 폭을 넓혀가고 있어 점차 국제문제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쿠르드인들은 현재 후세인과 터키정부의 탄압을 피해 미국의 주도로 유엔이 설정해준 북부이라크의 이 안전지대에 모여 살고있다.그런데 미 행정부의 정책목표가 쿠르드인 보호보다는 후세인 제거쪽에 맞추어져있고 또한 후세인이 쿠르드족 내분을 부채질하기 위해 KDP지원을 은밀히 계속할 경우 미국의 적극적인 보호는 더이상 기대하기가 힘들게 됐다.따라서 앞으로 쿠르드인 보호문제는 주변 나라들의 크고작은 개입으로 더욱 복잡·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클린턴정부의 이라크공습은 미국내 여론의 지지를 얻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문제의 당사자인 쿠르드인들의 생존권 보호에는 별도움이 되지 못한 셈이다.
  • 무분별한 「지역론 정치」(사설)

    대선을 의식한 정치인의 언동이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건드려 그것을 심화,조장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아직 본격적인 대선논의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그렇겠지만 망국병의 극복이 아닌 정치인의 이익을 위한 각종의 지역론이 초점이 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으며 그 폐해가 우려된다.여야를 막론하고 대선을 의식하는 정치인의 무분별한 지역론주장은 자제되어야 함을 엄중히 강조한다. 구시대로부터 넘어온 지역감정의 정치는 문민시대에 와서 지방선거와 총선을 거치며 지역할거구도로 고착화된 현실이다.이것은 야당의 김대중·김종필 두 총재가 정치기득권의 유지확대를 위해 인위적으로 조성하고 구조화시킨 측면이 크다.김대중 총재는 전국을 다니며 특정지역 출신은 다음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역등권론과 전남북 하나론을 주장하여 지역감정 자극이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런 지역분할정치의 타파에 힘써야 할 여당의 일부 정치인마저 각자에 유리한 지역론을 주장하고 있음은 대선논의로서 잘못된 출발이며 유감스러운 현상이다.경륜이나 도덕성보다 출신지역을 대통령후보의 요건으로 논의하는 것은 국민의 선택권을 제약하는 비민주적인 발상이다.거기에는 주권자의 의사를 자신들이 좌우할 수 있다는 오만함마저 깔고 있어 불쾌하기 짝이 없다.영남출신이 영남불가론을 공개주장하는 것도 수상쩍지만 거기에 경남북일체론으로 반박하는 것도 지역감정선동으로서 나을게 없다. 결국 지역간의 대립과 갈등을 부채질하여 국론과 국력의 분열을 깊게 할 무책임한 논리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지역론을 말하는 정치인은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의심받아 마땅하다.여당은 일체의 지역론을 억제하는 당내분위기를 만들어 정치풍토개선을 이끌어야 한다.국민도 낡아빠진 지역감정의 선동에 눈감고 따라가는 것을 거부하고 지역론에는 경계와 야유를 보내는 결단을 내릴 때가 되었다.
  • 뉴욕타임즈 칼럼/미 이라크 공격 해외언론 시각

    ◎힘의 공백 틈탄 후세인 만용 제동 이라크 북부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위기는 전혀 예상밖이라든가 피할수 없었던 사건은 결코 아니다.그러나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지난 2년동안 위험의 신호를 무시해왔다.미국 국무부는 이라크군이 북부 쿠르드지역으로 실제 이동하기 1주일전부터야 상황을 제대로 보기시작했다. 쿠르드애국동맹(PUK)과 쿠르드민주당(KDP)과의 내분은 지난 94년 5월 PUK 게릴라들이 이라크 쿠르드족 최대 도시인 아르빌을 점령하면서 크게 악화됐다.양측간의 내분은 돈과 세력다툼때문에 일어났다.쿠르드지역을 경유해 이란이나 터키로 운반되는 상품이나 밀매품에 대한 「통행세」를 어떻게 나누느냐가 큰 다툼거리였다. 북부 이라크의 국경도시 같은 곳에서의 이러한 다툼은 「보안관」이 없으면 금방 유혈사태로 비화된다.그런데 이곳의 보안관이라 할수 있는 미국이 점심을 먹으러 자리를 비운 꼴이었다. 미국이 없는 힘의 공백에 이란,이라크,터키가 쿠르드족 문제에 개입해왔다.이란이 먼저 KDP가 지배하는 지역을 공격하기위해 이라크를 침범했다.그런데도 미국정부가 경고의 말만 늘어놓자 이란은 안심하고 PUK에 무기등을 지원했다.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라크였다.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은 3일에 단행된 미국의 제한된 미사일 공격으로는 제어되지 않는다.미국이 보다 강력하게 보복하며 이라크의 군사력을 무력화시키지 않으면 후세인은 다시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해 남진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이 만약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후세인은 더욱 만용을 부릴 것이다.미국은 후세인이 쿠웨이트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넘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라크 북부에 있는 탱크를 공격하고 이라크 심장부인 바그다드를 강타하는 등의 단호한 군사행동을 단행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중동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이 침해받거나 미국에 대한 어떠한 테러나 군사공격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미국은 북부 이라크에 있는 이란군에도 단호한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다.
  • 독립국가 없이 6국에 2천만명 유랑/쿠르드족은 어떤 민족인가

    ◎이라크내 3백만명 거주… 후세인의 말살정책 표적/미 등 안전지대 설정 보호… 친이라크­이란계 내분도 쿠르드족은 현재 이라크를 비롯해 터키·이란·시리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등지에 모두 2천만여명이 흩어져 살고 있다.이들의 근원은 예수 탄생 수천년전 고대국가인 메소포타미아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한번도 독립된 국가를 가져본 적이 없으며 현재 국가없이 떠도는 유랑민족으로선 세계최대 민족이다. 이라크 영내에 거주하는 쿠르드인들은 모두 3백여만명에 달한다.80년대말 사담 후세인의 쿠르드족 말살정책에 의해 북부 이라크에 거주하던 쿠르드인 수만명이 독가스 등에 의해 살해당했고 이후 2백만여명에 달하는 쿠르드인이 터키등지로 뿔뿔이 흩어졌다. 특히 걸프전 종전 말기 후세인의 국내권력기반이 약화된 틈을 타 대규모 봉기를 일으켰다가 실패한 뒤 대거 북부 이라크의 산악지대로 도주해가며 이들은 국제적인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다.후세인정권이 이들을 말살시키기 위해 수시로 공격을 가하자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91년 북위36도 이북의 쿠르드 거주지역으로 이라크 항공기의 비행을 금지하는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다.지상에도 안전지대를 규정해 이라크 지상군의 침공을 금지시켰다. 이같은 미국 주도의 보호에 힘입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들은 한때 자치정부 수립의 호기를 누리기도 했다.이번에 이라크군이 침공한 아르곤시는 쿠르드족의 비공식 수도가 됐다.그러나 양대 파벌인 쿠르드민주당과 쿠르드애국동맹간의 내분과 이라크­이란 등의 끊임없는 개입공작으로 94년말부터 종족간 무력분쟁이 시작됐다.이후 지금까지 20여개월 동안 쿠르드족의 두 파벌 사이의 분쟁으로 모두 4천여명이 사망했다. 이들의 내분은 이라크가 쿠르드민주당,이란이 쿠르드애국당을 각각 지원하고 나섬으로써 결국 이번에 이라크가 아르곤을 침공하게 된 단초가 됐다. 쿠르드족의 두 파벌간 세력비율은 이라크가 지원하는 쿠르드민주당측이 전체인구의 70%를 차지,압도적 우세를 누리고 있다.이들이 지난해부터 수도 아르빌을 점령하고 있어 이번 이라크군의 아르빌침공을 용이케 했다. 그러나 이지역에는 이란이 영향력 증대를 위해 지난해 수차례 개입하면서 막대한 양의 무기를 애국동맹측에 건네줌으로써 부족간 무력대결을 치열하게 만들었다.두 세력간 분쟁은 당초 터키를 상대로 한 불법석유거래 수입금의 분배를 싸고 시작됐으나 이렇듯 외세의 개입으로 점차 복잡하게 발전됐다.더구나 후세인의 탄압을 피해 북부 터키로 도주해간 쿠르드족도 2백만여명에 달해 이들을 무력으로 쫓아내려는 터키정부와 이라크·이란정부,그리고 미군의 개입 사이에 이들은 사실상 사면초가의 입장에 처해있다.
  • 내홍의 민주당 변신 모색/이철 전 의원 중징계 방침서 후퇴

    ◎비주류와의 벽 허물기 적극 시도 민주당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총선 참패 이후 한동안 당 내분으로 홍역을 앓았으나 최근 지구당위원장 수련회를 열어 당의 활로를 모색하는가 하면 정기국회에서 주류·비주류의 벽을 허물기로 하는등 변신을 꾀하고 있다. 물론 이기택총재를 정점으로 한 주류측 계획이지만 제정구 총무를 비롯한 이부영·김홍신,이규정 의원 등 일부 개혁그룹측 인사들은 당의 응집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동조하는 분위기다.조중연 총장과 제총무도 지난 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2일 열린 총재단회의에서도 이총재는 『당이 어렵더라도 정기국회 준비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이중재고문도 『원내 의원만이라도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당의 결속을 강조했다. 그래서인지 탈당할 의사를 비친 바 있는 이철의원에 대해 총재단은 당초 제명등 강경방침에서 『당기위원회가 철저한 조사를 한 뒤 징계여부를 결정키로 한다』고 일보 후퇴하는 등 내분을 잠재우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또 오는 5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지구당위원장 및 당직자 수련회를 열어 가깝게는 정기국회,멀게는 내년 대선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에는 포항에서 영남지구당위원장 수련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5일까지는 전국 2백10개 지구당에 대한 당무감사를 벌여 40여개 사고지구당을 정비하고 정기국회와 관련,이번주내로 제도개선특위활동에 대한 당의 입장과 국정감사 및 예결심의자료를 내놓을 방침이다. 그러나 이철 전 의원,장을병 의원과 김원기 고문 등은 총선이후 당사에 한번도 나오지 않는 등 현 지도부를 불신하고 있다.
  • 크메르루주 와해위기/지도부 강경·온건파 내홍 일파만파

    ◎“투항 장성 중용” 「캄」정부 작전도 한몫 캄보디아의 반군인 크메르루주가 와해위기를 맞고 있다.크메르루주 지도부내 강경·온건노선을 걷는 두파벌간에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데다 훈센 캄보디아총리가 끊임없이 두파벌간의 내분을 부추기는 유도작전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크메르루주 반군지도부는 지식인출신의 이엥 사리와 키우삼판,손센 등이 주축을 이루는 「비둘기파」그룹과 군부 강경파인 타목장군이 이끄는 「매파」그룹으로 양분돼 있다.그동안 지도부내 의견충돌은 가끔 있었으나 겉으로 드러낼 만큼의 큰 알력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이엥 사리의 추종자 이치엔과 속피압장군이 보석과 삼림이 풍부,크메르루주의 「자금줄」인 태국에 인접해 있는 파일린과 프놈 말레이지역에서 보석채광과 벌목으로 얻은 자금을 주민들의 생활을 돕기 위해 매달 3백만달러를 지출했다.이 사실이 밝혀지자 타목은 이를 문제삼아 「이엥 사리 고사작전」에 들어감으로써 두파벌간의 갈등이 배태됐다. 이엥 사리는 크메르루주 경제의 자유화와 개방을 표방하는 온건파.지난 79년 킬링필드의 주역 폴포트정권이 무너진뒤 급부상한 크메르루주의 핵심브레인이다. 타목은 즉각 이치엔과 속피압에게 파일린과 프놈 말레이지역에 대해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운행을 중단하도록 하는 한편 이엥 사리가 표방하는 사적 소유권의 폐기를 명령했다.하지만 이치엔이 거절하며 오히려 파일린과 프놈 말레이지역의 독립을 선포해 버렸다. 이에 발끈한 타목은 이치엔이 무장투쟁을 버리고 캄보디아정부와 타협하려고 한다며 「변절자」로 규정,이엥 사리를 코너로 몰아붙이면서 내분이 확산됐다. 특히 이달초 크메르루주의 내분이 밖으로까지 표출되며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크메르루주를 몰아내는데 일조한 베트남과 미국을 비난하는 독설을 내뿜어온 크메르루주 라디오방송이 지난 8일 내부의 적을 적발했다며 「그 적은 바로 이엥 사리」라고 맹렬히 비난,크메르루주 지도부내 심상찮은 분위기를 드러낸 것이다. 이 방송은 또 이치엔과 속피압도 여기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본격적으로 「이엥 사리 죽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크메르루주의 내분은 훈센 캄보디아총리의 「개입」으로 더욱 격화됐다.크메르루주 일망타진의 기회를 엿보고 있던 훈센총리는 이엥 사리가 「변절자」로 낙인찍히자마자 이엥 사리의 추종자 이치엔과 속피압이 캄보디아정부에 투항해와 캄보디아 육군장군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훈센 총리는 더 나아가 이치엔과 속피압에게 파일린지역과 프놈 말레이지역에 대한 통치권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때문에 이엥 사리는 크메르루주의 「공적 1호」로 부각되면서 크메르루주는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의 길로 접어들었다.공산혁명을 빙자해 갖은 악행을 저질러온 크메르루주의 생명력이 언제까지 연장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우리집/손님 끄는 Total Interior

    ◎아늑하게·깔끔하게·중후하게 실내분위기 “자유자재” 다음달 21평형 원룸아파트로 이사하는 내과의사 이정후씨(31·서울 삼선동)는 졸업후 다가구주택에서 내내 자취생활을 해온 기분을 말끔히 바꾸고자 새집을 직접 꾸미기로 마음먹었다.또 들어갈 집이 신문·잡지에 소개 될만큼 최신형인지라 그 분위기에 맞는 「우아한」독신으로 변화하고 싶기도 했다. 그러나 이씨는 곧 고민에 빠졌다.한눈에 집안 전체가 들어오는 원룸 구조이므로 커피잔에서 소파·책장·커튼·침대에 이르기까지 통일된 세련미를 갖추었으면 좋겠는데 여기저기 쇼핑할 시간은 없고,또 막상 돈도 부족하고…. 최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주거공간을 자신만의 색깔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더욱이 독신자가 증가하면서 이같은 추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인테리어 문화가 바뀌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요즘 변화하는 모습은 상당히 긍정적이다.소파 1세트에 1천만원짜리 외제를 들여놓는 식의 「과시형」에서 탈피해 적당한 가격대,현대적인 감각으로 전체 조화를 추구하는흐름이라고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집 분위기는 예전 그대로인데 덜렁 가구만 책속에서 튀어나온 「괴물」처럼 버티고 있는 꼴불견을 이제 거부할 줄 아는 감각이 생겼다는 뜻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의 집안장식 감각은 전문가의 그것을 능가합니다.신혼부부 집을 방문해 보면 모두 인테리어잡지 화보에 내도 될 정도예요.그렇다고 꼭 비싼 것을 사다놓은 건 아니면서도 최소한의 가구를 어울리게 배치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거죠』(진양 인테리어 김혜원씨). 이처럼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문화가 변화하는 것을 업체들은 발빠르게 포착한다.서울 강남의 도산로·압구정동 등지에는 한 건물안에 주방의 주전자,화장실 휴지걸이 등 생활소품에서부터 침대·식탁 등 가구에 이르기까지 일체를 갖춘 업체들이 줄지어 등장,호황을 누리고 있다.이른바 원 스톱(One Stop)토털인테리어 매장이다. 「룸&데코」「탑스 리빙」「까사미아」「코즈니 플라자」 등이 주부들에게 널리 알려진 곳이다.이 가운데는 쇼핑매장 내에 인테리어 전문 코디네이터를 배치,소비자들에게 컨설팅서비스까지 해주는 곳도 있다.대부분 수입품과 함께 국내업체의 침장구·가구·생활소품을 함께 구비해 놓았다. 미국·유럽의 컨트리풍,현대적인 감각이 매장의 대체적인 분위기.상품들을 단순히 나열한 것이 아니라 독립된 공간으로 완벽하게 짜놓았고 매장 코너마다 깜찍한 아이디어 인테리어로 꾸몄다.이 거리를 찾은 미술학원 강사 이미영씨(30)는 『꼭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아이쇼핑 장소로 자주 찾는다』고 말한다.디자인 감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 지난 6월 압구정동에 문을 연 「룸&데코」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종합매장으로 꼽힌다.지하1층에는 침실·거실·주방·욕실·정원용 소품 2천여점을 전시했고 1층에는 큼직한 생활소품과 조명 등을 진열했다.2층은 신혼부부와 전문직 독신자가 즐겨 찾는 현대적 디자인의 가구들을 거실·주방·침실 등 각각 완성된 공간으로 꾸몄다. 초록색 식탁에 가지런히 놓인 카키색 접시와 내프킨,캐노피가 달린 철제 구리색 침대와 순백의 백조털이불.새롭게 살림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라면 그대로 제 집에 옮겨놓고 싶을만큼 알차게 꾸며놨다.마치 아파트의 모델 하우스같은 분위기다. 3층은 중장년층을 겨냥한 고급스런 유럽풍 공간으로 마련했다.4층은 침장류 코너와 소비자들의 인테리어 상담실로 구성했고 올 연말엔 주문형 붙박이,즉 빌트인(Built In)가구코너가 마련된다. 이곳에 전시된 가구 및 생활용품은 우리나라를 비롯,스웨덴·이탈리아·포르투갈·프랑스·미국 등 해외 20국의 제품들이 많다.싱크대 등 주방가구는 국내 한샘가구와,침대 매트리스는 에이스와 컨설팅 제휴를 맺고 공동 판매한다. 주고객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나 전문직 독신자들,그리고 아이를 다 키워놓고 집안을 새로 꾸미려는 30대 중후반 주부들이다.룸&데코 이병철 이사는 『주거생활 공간을 자신의 색깔을 묻힌 독창적인 문화공간으로 꾸미려는 경향은 갈수록 짙어질 것』이라면서 실내 개조 시공분야까지 확장,그야말로 인테리어업의 총체화를 꾀하겠다고 말한다. 한 걸음에 집장식을 끝낼 수 있는 원스톱 토털인테리어 매장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있는 독특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소품점을 별표로 소개한다.
  • 미 공화/대내외 보수정강정책 천명

    ◎문제국가 배격·낙태금지 분명히/현정부 대북 유화정책 중단 촉구 미국 공화당전당대회 이틀째인 13일(현지시간) 채택된 정강정책은 대내·외분야 모두 보수적인 노선을 아주 강경한 톤으로 천명하고 있어 크게 주목된다. 이번 정강은 대회가 열리기 직전 5일동안 1백7명의 정강위원회가 논전을 거듭한 끝에 마련됐다.백악관에서 작성한 민주당 정강안이 지난 6일 단 3시간만에 채택된 것과 아주 대조적이다.특히 외교정책에서 냉전이후 슬며시 등장하고 있는 고립주의를 명백히 배격하면서 미국의 리더십 유지와 「문제」국가에 대한 비타협적 태도를 확실히 했다. 한반도 외교정책과 관련,클린턴 현 행정부가 지난 94년말 북한과 맺은 제네바 기본합의를 파기한다던가 재검토하겠다는 선까진 가진 않았지만 현 행정부의 대북정책 골격인 유화노선은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스스로 준수를 약속한 국제조약을 위반하는 국가에 미국의 혈세를 들여 중유나 경수로등을 제공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돌 후보도 지난 5월 「북한 비위 맞추기에 급급하다」며 클린턴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맹렬히 비난했었다.올 대북 중유지원자금 2천5백만달러에 대해 상원은 이를 승인했으나 하원은 4분의 3이나 되는 의원이 1천3백만달러 삭감안에 찬동하고 있다. 국내분야에선 공화당의 보수화가 한층 짙어져 상·하원 3분의 2와 주 4분의 3의 찬성이 있어야 되는 수정헌법을 무려 5건이나 요구하고 있다.부모의 국적과는 상관 없이 미국내에서 태어나는 아이에게 자동적으로 미국 국적을 부여하기로 한 수정헌법 10조를 무효화하는 수정헌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불법이민자나 단기체류자가 미국내에서 낳은 아이에게 지금처럼 미국적을 그냥 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또 연방정부는 세금 내에서만 예산을 쓰는 균형재정 의무를 수정헌법 조항으로 못박아야 하며 지난 73년 대법원이 합법화한 낙태를 수정헌법 제정을 통해 금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헌법을 고쳐 정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에서도 기도가 허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기독교의 영향력을 반영,신앙의 자유와는 별도로 정치와 종교를 엄격히 구분하던 관례를 깨고자 하는 것이다. ◎미 공화당 전대 이모저모/파월 지지연설 나서자 일제히 환호성/레이건 개신 낸시 여사 울음섞인 연설 ○…한때 공화당 대통령후보로의 영입이 거론됐던 콜린 파월 전미합참의장이 공화당 전당대회 연단에 등장,자신의 이민뿌리와 합참의장으로의 승진등에 대해 설명하자 참석한 2천여 대의원이 일제히 일어나 환호하는 등 대회분위기는 절정에 달한 느낌. 파월 전의장은 이어 『오늘 우리가 미국민에게 전달할 메시지는 돈을 아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곤궁한 미국인을 돌볼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우리의 복지개혁안을 위해 싸워야 한다』고 공화당의 복지안을 적극 옹호. ○…그동안 돌후보와 후보지명을 놓고 각축전을 벌였던 패트 뷰캐넌후보는 이날 의장이 나흘간의 대회개막을 선언하면서 의사봉을 두드린후 돌후보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오는 11월5일 민주당과의 대통령선거전을 앞두고 당의 단결을 과시. ○…돌 대통령후보 예정자는 전당대회 개막일인 12일 샌디에이고 왹곽의 태평양 해변가에위히한 전미식축구 스타 빌 맥콜이 집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오는 14일 행할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연습하며 느긋한 하루는 보냈다. 돌 후보는 전당대회 마지막날 행할 후보지명 수락연설 연습과 관련, 『점점 나아지고 있으며 85%가량 끝났다』면서 연설시간은 지금까지 전당대회에서 행해진 기존의 수락연설의 중간 정도가 될 것이라고 귀뜸. ○…공화당내에서 가장 크게 존경받아온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부인 낸시 여사가 알츠하이머병으로 더이상 대중 앞에 설 수 없는 남편을 대신해서 연설을 해 대의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낸시 여사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알츠하이머병을 앓으면서도 『미국의 힘과 우수성에 대한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울음섞인 목소리로 『남편이 오늘밤 이자리에 있었더라면 우리 각 개인이 날개를 최대한 펴서 다시날고 미국을 절대 포기하지 말것을 촉구햇을 것』이라고 지적.
  • 관방 장관 발언진의 무엇일까(해외사설)

    일본의 관방장관은 총리를 떠받치는 내각의 주요지위다.그러한 위치에 있는 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이 니케렌(일경연)의 세미나에서 강연하면서 유사법제 및 주일미군의 중요성에 언급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비상사태가 일어날 경우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예를 들어 대량의 난민이(일본에)온다.위장난민도 있다.여기에 무기가 제공된다면 어떻게 될까.그들에게는 국내에 조직이 있다.남과 북의 조직이 내분상태로 될 때 일본의 자위대는 싸울 능력도 없다』 가자야마씨의 발언에는 몇가지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포함돼 있다. 미일양국은 극동유사시 일본의 대미지원조치에 관해서 「미일방위협력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의 수정검토에 착수했는데 이 작업은 한반도의 유사시도 상정하고 있다.그러나 주한미군을 포함한 한국측의 군사력이 북한에 승리하며 북한이 한국을 본격적으로 침공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다수 견해이다.가령 한반도에 대혼란이 일어나 난민이 발생한 경우에도 무기를 갖고 일본에 밀려들어온다거나 일본 상륙후에 무기를 제공받는 것 같은 사태를 상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현실과는 떨어져 있다. 가이드라인 수정검토에 수반해 일본측에서는 난민의 수용대책이 과제의 하나로 돼 있다.가지야마씨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일본에서 무력분쟁을 일으키는 것까지 검토의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이러한 문제제기는 남북의 긴장완화와는 반대로 한일,북일관계를 악화시킬지도 모른다. 가지야마씨는 남북한 통일이 될 경우 『한국은 어려움에 처하게 되어 앞서 식민지지배를 한 일본에게 배상을 달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보증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한국에 대해 이같은 발언도 일본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킬 뿐이다. 관방장관은 내각의 입장을 설명하는 대변인이다.당연히 정부를 대표한 견해로 받아들일 수 있다.가지야마씨는 주일한국대사에게 『부적당한 예를 들어 폐를 끼쳤다』고 사죄했다.어디가 어떻게 부적당해서 폐를 끼쳤는가 내외에 확실하게 하길 바란다.
  • 일 관방 망언 배경과 정부 대응

    ◎일 보수층/남북통일에 부정시각 표출/“이미 사과했다” 정부선 일단락 움직임 『한반도에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일본내에서도 남북간의 내분상태가 되어 시가전,게릴라전이 예상된다…』는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일본 관방장관의 망언은 한반도와 한국인을 바라보는 일본 보수층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특히 지금까지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주로 과거사와 관련된 것이었던데 비해 가지야마 장관이 8일 야마나시 현에서 개최된 일경련 주최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했다는 한반도 관련 망언은 양국의 현재,미래 상황에 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본정부는 지금까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통일이 일본의 국익과 합치한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계속 되뇌어 왔다.그러나 일본정부의 대변인인 가지야마 장관이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남북한이 함께되고(통일되고) 미국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으로서,한국은 확실히 피폐해질 것이며,그렇게 되면 식민지 시대의 배상을 재차 제기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고 발언한 점을 보면 한반도 통일에 대해일본 보수층은 상당히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육사 출신으로 자민당의 원로그룹인 가지야마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지금까지의 과거사 망언이 그렇듯 몇가지 노림수를 갖고 있다. 우선 실질적으로는 자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유사립법」을 강하게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자민당은 현재 한반도에서 분쟁이 발생할 경우,난민의 유입을 전제로 질서유지를 위한 자위대의 활동범위 등을 규정하는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가지야마의 발언은 지난해 종전 50주년을 계기로 급격히 보수화·국수화되어가는 일본사회의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다.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총리가 현직총리로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자민당은 늦어도 내년 2월 안에는 치러질 총선을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다. 가지야마의 발언내용이 매우 충격적인데 비해서 우리 정부의 대응은 다소 미온적인 것으로 보인다.외무부는 9일 상오 가지야마 장관이 김태지주일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의 뜻을 표명하자 곧바로 이를 받아들인뒤 사태를 일단락지으려 하고 있다.한 당국자는 『가지야마 장관의 발언은 개인의 특수한 생각이 아니라 일본내에서 널리 거론되는 말들의 일단을 표출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일관방 망언 정치권의 반응/여­“일 당국자 국제감각 부재” 질타/야­“좌시못할 비이성적 발언” 비난 여야는 9일 「한반도 유사시 일본 국내에서 남북간 시가전이 예상된다」는 내용의 일본 가지야마 세이로쿠 관방장관의 망언에 대해 오랜만에 한목소리로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신한국당은 일본 당국자의 국제적 감각의 부재를 질타했고,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한걸음 더 나아가 사과를 요구했다.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유사시에 대한 일본인의 개별적 상상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면서도 『일본 내각의 대변인격인 관방장관이라면 당국자로서 예의를 갖춰야 하며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있는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대변인은 『일본 정치인들의 일견 무신경해 보이는 일련의 경박한 발언의 배경에는 최근의 복고적 분위기가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풀이했다. 국민회의 박홍엽 부대변인은 『일본이 이웃 국가의 국민감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비이성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볼 때 과연 우리와 미래를 함께 할 동반자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괴상한 망상으로 우리민족에게 모욕을 주는 것은 도저히 좌시할 수 없는 망발』이라고 비난했다.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은 『일국의 각료로서 최소한의 양식과 과거 역사에 대한 죄의식도 없이 이처럼 서슴없는 망언을 일삼고 있는 것은 국민 모두의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 일 관방 망언 파문 확산/외무부 유감 표명… 민단비난 성명

    ◎가지야마 망언 사죄 정부는 9일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일본 관방장관의 한반도 관련 망언과 관련,『일본정부의 각료가 유사시에 대비한 법률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한국통일에 대해 비우호적인 생각을 언급한데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면서 『일본의 국법을 준수하며 일본사회에 건설적 기여를 하고 있는 재일한국인에 대한 경계심을 조장하는 발언을 한 것도 심히 유감된 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외무부의 서대원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 기회에 일본의 지도층 인사들이 올바른 역사인식과 참다운 선린우호정신에 입각하여 양국간 진정한 미래지향적인 관계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도쿄 연합】 재일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와 조총련은 9일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일본 관방장관의 한반도 유사 폭언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단은 신용상단장 명의의 성명에서 『가지야마장관의 발언은 지역사회에서의 공생을 바라는 재일한국인에게 찬물을 끼얹고 평화스런 재일동포사회에 풍파를 일으키려는 유감스런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도쿄=강석진 특파원】 가지야마 세이로쿠(미산정육) 일본 관방장관은 한반도 유사시 일본국내에서 남북간 내분가능성을 언급한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파문과 관련,9일 김태지주일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죄의 뜻을 표명했다고 주일대사관이 밝혔다. 『가지야마 장관은 이날 김대사에게 8일 야마나시(산이)현 강연에서 자신이 한 한반도 유사관련 발언의 경위를 설명하고 부적절한 사례를 들어 한반도와 관련해 지나친 이야기를 함으로써 한국정부와 국민에게 폐를 끼치게 된 데 대해 사과 및 사죄의 뜻을 표명했다』고 대사관측은 전했다.
  • “한반도 유사시 일서도 내분”/일 관방장관,사전대책 강조

    【도쿄 연합】 가지야마 세이로쿠 일본 관방장관은 8일 발생할 경우 일본 국내에서 남북간 시가전 등의 내분상황이 일어날 수 있도록 극한 발언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가지야마 장관은 이날 야마다시현에서 가진 일경련주최 세미나 강연에서 『만약 한반도에서 교전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본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고 조속한 국내 유사입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구체적인 예로 대량 난민의 일본 유입과 이들에 이한 일본 국내에서의 남북간 내분발생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와관련,『난민뿐만 아니라 위장난민도 일본에 오게 되며 거기에 무기가 주어질 경우 어떻게 할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들에게는 국내에 남과 북이라는 조직이 있으며 내분상태가 될 경우 일본 자위대는 어떻게 싸울것인가. 시가전,게릴라전도 예상된다』고 발언했다.
  • 불임/허종회 현대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정신적 자극·기부족 등 원인 다양… 남성탓 20∼30%/약물통해 보정·보강… 음식·습관 등 종합적 조절을 불임이란 일반적으로 부부가 피임을 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인 성생활을 해도 임신이 안되는 상태를 말한다.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불임의 원인을 대부분 여성의 탓으로 돌려왔지만 실제로는 남성측의 원인이 20∼30%나 되고 최근에는 그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여성의 경우에 있어서는 유산후유증,자궁내 피임기구의 부작용이나 방사선조사,성병,자궁질환에 의한 배란장애,나팔관의 이상이 원인이 되지만 극심한 정신적인 자극이 내분비호르몬의 이상을 초래하여 오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밖에 오장이 허해서 자궁이 냉하여 오는 경우도 있고 몸이 너무 뚱뚱하여 비기가 허하고 습해서 생긴 경우,특별한 원인 없이 몸이 야위면서 임신이 안되는 수도 있다. 남성은 기력이 부족하여 발기가 잘되지 않고 사정능력이 약한 경우,조루증으로서 정자가 자궁구에 충분히 접근할 수 없는 경우,선천적으로 정자수가 적은 경우가 있다. 한의학에서여성의 불임은 비기가 허하고 습담으로 인한 경우는 보비거담하는 약물로 다스리고 몸이 마르고 화가 많은 경우는 익수청화하는 약물을 통해 화를 꺼주고 기운을 대준다. 극심한 정신적인 자극에 의한 경우는 약물을 통해 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조절해준다.자궁이 차서 온 경우는 보정온신하는 약물로 자궁을 따뜻하게 해준다. 남성불임은 기력이 부족한 경우는 보양보기 약물로 기를 올려주고 조루와 선천적으로 정자수가 부족한 경우는 약물을 통해 기운과 정력을 강화시킨다. 불임은 음식·습관·직업·내분비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조절하여 전신요법을 통해 건강상태를 향상시켜야 하며 특히 심장과 신장을 보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배드민턴 금2·여자하키 은/무엇이 신화를 만들었나

    ◎배드민턴/꿈나무 발굴·코치진 열의가 금밭 일궈/협회 똘똘뭉쳐 재정자립… 선수 훈련 뒷받침 한국 배드민턴은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 2개(혼합복식·여자단식)를 따내 전통의 강호 중국(금 1)과 인도네시아(금 1)를 제치고 명실상부한 셔틀콕 최강으로 올라섰다. 배드민턴이 정식종목이 된 바르셀로나올림픽(금2 은1 동1)에 이어 세계정상임을 다시 확인해준 쾌거. 한국 배드민턴의 위업은 일선지도자의 부단한 노력과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열정,그리고 협회의 빈틈없는 행정력등 3박자가 맞아떨어진 당연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80년대 초반부터 이어진 한국의 눈부신 발전은 우선 박주봉·김문수와 정소영·길영아·방수현 등 끊임없이 스타를 발굴하고 이들을 세계수준으로 키워낸 꿈나무 지도자들의 숨은 노력이 절대적인 힘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 81년 대표팀코치를 거쳐 지금까지 15년간 사령탑으로 건재하고 있는 한성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화합과 끊임없는 자기개발도 한국 셔틀콕신화를 이룩한 요인중에 빼놓을 수 없는 사항이다.다른 종목의 경우 자기소모적인 내분등 각종 잡음으로 소문 없이 해체되는 경우가 허다한 스포츠계의 풍토에서 단 한번도 불미스러운 파동을 겪지 않은 것이 이를 잘 대변해준다. 특히 선수발굴과 대표팀의 전력향상을 위해 전폭적으로 뒷받침한 협회의 행정력도 「최강 한국」을 일궈내는 데 일조했다. 협회는 코리아오픈 등 각종 이벤트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재정자립을 이룩했고 또한 코칭스태프에 대한 절대적 신뢰와 선수사랑은 다른 경기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임원을 비롯한 전 배드민턴인의 일치단결,한성귀 감독을 정점으로 한 코칭스태프의 열과 성의,이같은 바탕에 마음놓고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한국 배드민턴의 영광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다. ◎여자하키/구장도 없던 열악한 환경서 값진 승리/비인기종목 설움속 피땀어린 지옥훈련 결실 한국이 80년 모스크바대회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여자하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그야말로 피땀으로 얼룩진 눈물의 드라마다. 비인기종목이라는 설움과 열악한 조건을 극복하고 세계정상권을 지킨 의미는 더욱 각별할 수 밖에 없다. 국내 여자하키는 74년 전국체전에서 선수끼리의 과격한 집단난투극으로 체전종목에서 제외됐고 76년에는 명맥마저 끊겼다가 80모스크바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을 계기로 부활됐다.여자하키는 초창기 마땅한 실업팀은 물론 인조잔디구장도 없는 척박한 현실속에서 오직 맨땅에서의 지옥훈련만으로 승부를 걸었다.「독사승부사」 박영조 감독(현하키협회 전무)의 혹독한 조련을 받은 여자하키는 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서 은메달을 따는 것을 신호탄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85년 B급수준의 제2회 인터콘티넨털컵대회서 3위에 입상하면서 국제무대서 주목받았다.이후 88서울서 은메달,92바르셀로나서 4위를 차지,호주·네덜란드·독일등과 함께 여자하키 마의 4강을 형성하며 일약 강호로 성장했다. 하키역사 20년도 채안되는 한국이 1백년 전통의 영국과 네덜란드등 유럽강호를 제치고 이번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데는 선수단의 피땀어린 노력뿐이었다는 말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30도를 웃도는 뙤약볕의 필드에서 피부가 새까맣게 타들어가는 것을 잊은 채 거듭한 강훈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아울러 지난 올림픽에서 4위에 그쳐 다소 침체기로 접어들었다는 혹평을 받았지만 박영조 감독에서 최홍규·유영채감독으로 지휘봉이 넘겨지면서 탄탄한 조직력과 속공 등 한국형 전술개발도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여자하키의 은메달은 한편으론 인기·비인기종목간의 부익부 빈익빈현상이 두드러지는 왜곡된 국내스포츠의 현실을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88올림픽 결승서의 패배등 주요대회서 번번이 당한 「호주 콤플렉스」를 벗고 여자하키가 정상에 오르려면 무엇보다 주위의 따뜻한 관심이 따라야 한다.〈올림픽특별취재단〉
  • 당뇨병·신부전증 등 자가 주사 의보적용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당뇨병·신부전증·백혈병 등 만성질환자의 자가주사약에 대해서도 의료보험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약값부담이 50∼80% 줄어든다. 의료보험이 인정되는 자가치료는 만성골수성 백혈병의 인터페론감마제제주사,만성신부전증의 복막투석액 및 혼합약제사용,말단비대증과 위장관 및 췌장의 내분비성 종양의 옥트레오타이드제제주사 등이다.
  • 경원대 공권력 투입/농성학생 12명 연행

    【성남=김명승 기자】 총장퇴진 등을 요구하며 3개월째 학내분규가 계속되고 있는 성남 경원대학교(총장 김원섭)에 26일 새벽 공권력이 투입돼 농성 학생 1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 대학 교육분쟁 사전 조정한다/교육부/내년 「분쟁 조정위」 구성

    ◎재단과 불화·교수임용 마찰 등 대상/각계인사 참여… 구속력 갖게 교육 관련 분쟁 전반을 다룰 가칭 「교육분쟁조정위원회」가 내년에 설치된다. 교육부는 최근 계명대 등 일부 사립대에서 총장직선제 폐지를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재단과 교수들간의 실력대결 움직임 등 교육관계 분규를 사전 조정하기 위한 공식기구로 교육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은 사립학교 법인분쟁과 교수 신규임용 및 재임용을 둘러싼 분쟁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를 제도적으로 조정·해결할 수 있는 장치가 없고 특히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분규의 장기화로 학사행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 구성될 교육분쟁조정위원회는 사립대학의 법인분쟁과 교수임용을 둘러싼 분규 등 모든 교육관계 분쟁을 사전 조정 또는 해결한다.이해당사자간의 분쟁을 객관적 입장에서 조정·판단하도록 공정거래위원회처럼 준사법기관의 성격을 갖게 된다.따라서 사법기관에 준하는 엄격한 절차에 의해 분쟁을 조사하며 위원회의 결정은 구속력을 갖는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91년 제정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위원장은 현재의 1급 상당에서 차관급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다. 위원은 대학 행정에 밝은 교육계 인사를 비롯,법률가 등 각계 인사로 선정하고 교육부와는 별개의 독립기구로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늦어도 내년초까지 총무처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마치고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개정,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위원회는 법인과 학교간의 분쟁을 포함한 모든 법인분쟁 외에 교수 신규임용,재임용,승진임용 관련 분규와 현재 교원징계재심위가 맡고 있는 교원징계 및 고충처리에 관한 사항도 관장한다. 특히 원활한 사전 조정을 위해 위원회에는 시정조치 및 시정명령 이행 확인권도 부여키로 했다. 분쟁 당사자들이 위원회의 결정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교육부는 지도감독기관으로서 재단이사장 및 총장의 해임을 권고하거나 해당 대학에 관선이사를 파견하고 교수들에게는 학술연구비 지원대상에서 영구제명하는 등의 행·재정적 불이익을 가할 계획이다. 안병영 교육부장관은 이와 관련,지난 22일 국회 교육위 답변을 통해 『앞으로 학내분규 등 법인분쟁은 「교육분쟁조정위원회」에서 사전 조정 또는 해결토록 하겠다』고 밝혔었다.〈한종태 기자〉
  • 서울대 동물병원 10월 개원/관악캠퍼스에… 입원실 등 마련

    서울대는 10일 개·고양이·야생동물·조류 등 소형 애완동물을 치료해 주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현대식 동물종합병원을 오는 10월 개원한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지난 93년부터 총 27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관악캠퍼스 체육관 뒤쪽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6백30평 규모의 건물 공사를 거의 끝낸 상태다. 1층에는 20평짜리 입원실과 전염병에 걸린 동물용 9평짜리 격리 입원실을 비롯,최첨단 내시경실·안과진료실·수술실·회복실·초음파실·내분비검사실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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