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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신당 창당 논의’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이 당 고문급 중진들의 공천 반납, 탈당 등 내분을넘어 신당 창당 움직임으로 확대되고 있다.‘기습 낙천’에 반발하고 있는김윤환(金潤煥)·이기택(李基澤)고문과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역시 이회창(李會昌)총재의 공천 전횡(專橫)에 반발해서 공천을 반납한 조순(趙淳)명예총재와 20일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주 안에 탈당을 해서 신당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이 총재가 차기 대권에 집착해서 ‘공천’이 아닌 ‘사천(私薦)’의 칼을 휘둘러 당을 ‘이회창당’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사실 국민들이 보기에도 이번 한나라당의 공천내용은 헷갈리게 하는 측면이있다.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뜻에 따라 구 시대 정치인들을 대거 탈락시켰다고 주장하지만 이 총재가 시민단체들의 ‘거부감’을 정략적으로 이용해서 당내 반대자들을 숙청한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한나라당이 낙천자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일부 후속 조처를 고려하고 있고 민주당과 자민련도한나라당 낙천자들에게 손짓을 하고 있는지라 선거일이 불과 50일밖에 남지않은 시점에서 이들이 새 정당을 꾸릴 수 있을지는 두고볼 일이다. 신당 창당의 실현 가능성 여부를 떠난 또다른 차원에서 국민들은 새 정당창당 논의를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또 하나의 ‘영남당’이 나오는게 아니냐는 것이다. 창당 인사들이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의 제휴를 거론하는 자세를 보면 신당 창당이 영남의 지역 정서에 기대고 있는 게 아닌가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더구나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정권을 영남으로 되찾아오기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한 나라의 정권이 특정 지역의 전유물이란 말인가.국민들로서는 심한 모욕감을 떨치기 어렵다. 신당 추진 인사들도 그러한 국민들의 시선을 의식했음인지 ‘전국 정당’을표방하고 있다. 그리고 김용환(金龍煥)·이수성(李壽成)·장기표(張基杓)·김상현(金相賢)·박찬종(朴燦鍾)씨 등이 신당 창당에 호응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새 정당의 정체성에 관련해서 국민들의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새로운정당을 창당하려면 정치이념이나 정강·정책에서 기존 정당들과 차별성이 있어야 한다.각 정당의 낙천자들과 정치권 소외 인사들을 끌어모아 ‘반(反)DJ’ ‘반(反)이회창’을 주장해봐야 국민의 호응을 받기 어렵다.여야 공천 전반에 반발해서 시민단체들이 공천 철회 또는 낙선운동을 선언하고 있는 마당에 불거져나온 신당 창당 논의는 총선 국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그러나 신당 논의는 어차피 국민들과는 상관이 없다.그러므로 국민들로서는 결국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그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된다.
  • 야 연쇄탈당…창당 가속

    한나라당의 공천에 반발,신당을 추진하고 있는 비주류 중진들이 이르면 이번주안에 창당준비위를 발족시키는 등 창당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신당추진인사들은 21일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측은 물론 김용환(金龍煥)한국신당대표,이수성(李壽成) 전총리, 장기표(張琪杓)새시대개혁당 위원장 등과의 연대를 통한 전국정당화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김전대통령이 금명간 신당창당에 대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은 지역구 공천 재조정 요구를 받아들일수없다면서 사태를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을 밝혀 한나라당 내분은 더욱 가열될전망이다.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과 함께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신 부의장은 이날 이수성 전총리와 만난데 이어 22일 서울 서교호텔에서 이전총리, 장기표 위원장과 회동해 신당창당을 위한 연대모임을 구성하는데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환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1인 보스정치 타파와 참여정치의 실현 등한국신당의 기본정신에 공감하는 분이 있다면 함께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신당과 연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기택(李基澤)고문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앞에서 열린 한나라당 공천 규탄대회에서 “이총재는 공천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재직에서 물러나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김영진(金榮珍)의원 등 낙천의원 10명은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모임을 가진 뒤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김윤환(金潤煥)고문에게 결정을 일임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밀양·창녕에서 공천을 받은 김용갑(金容甲)의원은 회견을 갖고 즉각적인 공천 재심의를 요구했다. 대구시지부 부위원장 13명 가운데 8명은 이날 “이번 공천은 이회창총재의사당화 공천”이라고 집단 탈당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총재측은 “이번 공천이 당 개혁과 새정치 실현을 위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거듭 정리하고 ‘제4당’ 출현에 대해서는 ‘야권 단합’에반하는 움직임으로 규정,정면 대응키로 했다. 이총재를 지지하는 대구·경북 지역의 현역의원 공천자들은 23일 모임을 갖고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총선을 치르자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공천 내분’ 이회창 총재의 대응

    한나라당의 공천 후유증 파문이 의외로 커지자 이회창(李會昌)총재측에서는당황하는 빛이 역력하다. 이기택(李基澤)·김윤환(金潤煥)고문의 반발로 지지기반인 영남권이 무너질 경우 ‘DJ대 반(反)DJ대’총선 구도는 차질을 빚을 게 뻔하기 때문이다.‘단일야당’ 전선의 붕괴는 결국 총선에서 ‘남(여권)좋은 일 시킨다’는 우려도 강력히 나오고 있다. 때문에 이총재는 19일 조순(趙淳)전명예총재를 만나는 등 고문단과 부총재단을 잇달아 면담,수습책 마련에 나섰다.이·김고문과 김덕룡(金德龍)부총재와도 금명간 만나,낙천 경위를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총재측은 또 이번 공천이 물갈이와 세대교체를 위한 ‘개혁’차원에서 이뤄졌음을 강조하는 홍보전에도 주력했다.여론에 직접 호소하는 방법으로 반발하는 비주류 중진들의 행보에 ‘명분이 없음’을 강조하겠다는 계산이다. 공천심사위원이었던 이부영(李富榮)총무가 총대를 멨다.이총무는 20일 “지역주의를 엷게하고 개혁적인 인사를 많이 받아들이라는 것이 시대 요구”였다고 말했다.다선 중진의원들의 탈락에 대해 “공천 개혁을 위해 상징적인대상이 불가피하게 필요했다”고 이해를 구했다. 이총재 진영은 그러나 이들 중진의원들의 낙천 결정을 번복할 수는 없다는입장을 단호하게 고수했다.이원창(李元昌)언론특보는 “중진의원들의 탈당으로 몇석을 잃더라도 총재가 새로운 정치를 위해 이번 공천을 한 만큼 아픔을딛고 용감하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총재 진영은 ▲이·김고문의 공천탈락은 적절한 조치(56.7%)▲PK신당 반대(56%) ▲민주계 탈락 잘했다(45%)라는 내용의 자체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최광숙기자 bori@
  • 부시 共和 대선후보 거머 쥘듯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의 19일(현지시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예비선거 압승은 오는 7월29일∼8월4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매케인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에 앞서 대선후보를거머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이번 예비선거는 박빙 승부 예상속에 무소속·민주당 유권자들이 대거 존매케인 후보를 지지할 경우 부시가 패배할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왔었다. 부시 후보의 승리는 지난 1일 뉴햄프셔 이후 일기 시작했던 매케인 ‘돌풍’을 단번에 꺾고,앞으로 예정된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매케인 후보에 일대타격을 준 값진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번 승리는 그동안 전직 대통령의 아들로 후광을 받았거나 실제 냉혹한 정치세계에 유약하다던 일부 비판을 딛고서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 같다.부시 후보의 승인은 자금력과 조직력의 우월,그리고 전략면에서의 적중이었다.뉴햄프셔 패배이후 부시 후보 진영은 이곳에서 또 패배할 경우 후보자로서 당내 위상까지 흔들릴 우려가 있다는 위기감아래 TV광고에만 5,000만달러 이상을 쏟아붓고 모든 조직력을 동원했다. 참신한 개혁기수의 이미지로 떠오른 매케인 후보에 대항,부시 후보 진영은그의 정치자금을 둘러싼 이중성,바람직하지 못한 의정활동 등 부정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기 위해 ‘네거티브 전략’을 구사했다. 전략은 딱 맞아 떨어져 출구조사 결과 개혁성향을 가진 45세 이하 계층을포함해 빈부격차,남녀노소 할 것없이 모든 계층에서 그를 지지했다.매케인후보가 바랐던 민주당 유권자와 무소속 유권자들은 각각 9%와 31%만이 투표에 참가했으며,이 가운데 30% 이상은 부시 후보에 표를 던졌다.공화당 내분을 의식한 골수 공화당원들은 부시 후보에 몰표를 던져 사우스 캐롤라이나투표율을 4년전에 비해 2배로 끌어올렸다. 매케인 후보는 22일 치뤄지는 미시건주 예비선거와 같은 날의 홈그라운드애리조나주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의 패배는 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아픔’을 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부시후보는 공화당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판세가 완전히 판가름 날 3월7일의첫번째 ‘슈퍼 화요일’을 ‘희망’속에서 맞을 채비를 차리고 있다.
  • 호남 ‘무소속 바람’ 어디까지…

    호남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거물급’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민주당 ‘독식’이 예상되던 이곳에 ‘무소속 벨트’가 어느정도 형성될지 관심이다. 20일에는 전북 남원·순창 공천에 탈락한 이강래(李康來) 전 청와대정무수석이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출마 의사를 밝혔다.앞으로도 무소속 출마 선언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당의 낙천결정에 따르겠다”고 했던 이영일(李榮一) 전 대변인도 지구당(광주 동구) 당직자들이 자신을 무소속 후보로 추대했다면서 난감하다는 태도다. 이번 총선은 영호남을 막론,무소속의 당선 가능성이 지난 선거보다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각 당이 개혁을 원하는 여론을 거스르거나,지역신망이 있는 인사들을 공천에서 탈락시킨 탓에 무소속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공천 내분이 심화되고 있는 한나라당 상황이 호남 표심(票心)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무소속의이미지가 동-서에서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예상이다. 게다가 무소속 후보들은 선거전이 본격화된 뒤 시민단체의 낙선운동 등에도 큰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호남지역에서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10여명.광주에서는 강운태(姜雲太·남) 전 내무장관과 나병식(羅炳湜·광산) 민주개혁국민연합 집행위원장이 출진을 서두르고 있다. 전남에서는 나주에서 탈락한 이재근(李載根)전의원도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이전의원은 김홍명(金弘明) 전 조선대 총장서리 등과 무소속 연대추진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함평·영광에는 노인수(魯仁洙)변호사·장현(張顯)호남대교수,여수에는 김강식(金康湜)남해안발전연구소장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박태영(朴泰榮) 전산업자원장관도 담양·곡성·장성에서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해남·진도에는 이정일(李正一) 전 전남일보회장,보성·화순에는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무소속 출마를 준비중이다. 호남지역은 지난 98년 6·4기초단체장선거에서 모두 14명의 무소속 출마자들이 당선된 사례도 있다. 이지운기자 jj@
  • 한나라당 비주류 分黨조짐 가시화

    공천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내분이 심화되면서 비주류 중진을 포함한 낙천자들의 연쇄 탈당 및 신당 ‘창당’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비주류들의 연대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한나라당은 사실상 ‘분당(分黨)’의 위기로치닫을 가능성이 크다. 공천에서 탈락한 이기택(李基澤)고문과 김윤환(金潤煥)고문은 지난 19일 만나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휴일인 20일에도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등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측의 부산 민주계,종로 공천을 반납한 조순(趙淳)명예총재와 각각 양자 혹은 4자 연쇄 접촉을 갖고 연대를 모색했다. 아직 초기 단계여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신당 창당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는 분위기다. 이고문은 일찌감치 신당 창당 쪽에 무게를 두고 ‘밑그림’을 그려온 게 사실이다.“신당 창당은 지역당이 될 수 있다“며 다소 부정적이던 김고문도이날 신라호텔에서 조명예총재를 만난 뒤 “신당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가능성을 접지 않았다. 신당 지도부 구성이 벌써부터 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이고문측에서는 ‘조순총재,이기택 고문,김윤환·김상현(金相賢)부총재’의 ‘라인업’을 흘리며 당안팎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그러나 상도동측은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김광일(金光一)전 청와대비서실장이 부산 해운대·기장을 공천을 반납하고 ‘탈당’을 결행한 것으로 미루어 YS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있는 부산 민주계 의원들의 연쇄 탈당이 점쳐진다. 그러나 이들 중진(重鎭)과는 달리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의원과 공천신청자들은 민주당과 자민련의 문을 두드리는 등 ‘각개 약진’을 할 수도 있다.또 신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의 무소속 연대를 결성,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 이회창(李會昌)총재측의 반응은 냉담하다.대폭 ‘물갈이’를 통해 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설사 비주류들이 신당을 만든다 하더라도명분을 얻지 못해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며 ‘홍보전’에 주력하고 있다.공천과정에서 ‘친위쿠데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이부영(李富榮)총무 등 주류측 인사들은 ‘지역주의 청산’,‘개혁적 인사 공천’ 등의 당위성을내세우며 맞받아치고 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YS·虛舟系 대거 탈락

    한나라당이 18일 16대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비주류 중진들을 대거 탈락시켰다.공천탈락 중진들은 이에 강력 반발,탈당 혹은 무소속 출마를 거론하고 있어 향후 총선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긴급 총재단 및 당무회의를 잇달아 열고 전국 227개선거구 중 수도권과 영남의 경합지역 12곳을 제외한 215곳에 대한 공천자를확정,발표했다. 이번 공천에서 김윤환(金潤煥·구미)·이기택(李基澤·부산연제)고문,신상우(辛相佑·부산사상) 오세응(吳世應·경기분당) 이세기(李世基·서울성동)김정수(金正秀·부산진을) 정재문(鄭在文·부산진갑)의원 등 다선 중진(重鎭)의원들이 탈락했다. 특히 김윤환·이기택고문은 본인 뿐 아니라 계보로 분류되던 인사들이 공천에서 대거 탈락했고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을 따르던 옛 민주계 의원 상당수도 역시 공천을 받지 못해 당내 역학구도에 대변화가 예상된다.이들 공천탈락자들이 집단반발할 경우 총선을 앞두고 당내분이 심화될 수 있고 공천탈락자들의 탈당후 무소속출마 혹은 신당 창당 수순도 점쳐진다. 한나라당은 또 지역구가 통합된 한승수(韓昇洙·춘천) 김영진(金榮珍·원주) 임진출(林鎭出·경주) 이상희(李祥羲·부산남) 김도언(金道彦·부산금정)서훈(徐勳·대구동) 김재천(金在千·진주) 노기태(盧基太·밀양 창녕)의원을 공천에서 제외시켰다. 공천을 신청한 현역의원 중 탈락한 의원은 24명이다.지역구를 갖고 있다가낙천된 18명과 불출마 선언 또는 와병중인 의원 11명을 포함해 지역구의원 (110명)의 26.3%인 29명이 재공천을 받지 못했다. 여성 공천자는 박근혜(朴槿惠·대구달성) 오양순(吳陽順·고양일산갑)의원 등 5명이다.총선연대가 공천반대자로 지목한 15대 의원 33명 가운데는 백남치(白南治·서울노원갑)의원등 8명이 탈락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갑 윤방부(尹邦夫)연대교수,성동 김도현(金道鉉) 전 문체부차관,동작을 김왕석(金旺石) 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장,관악을 권태엽(權泰燁)개원중교사,송파을 최한수(崔漢秀) 건국대교수가 각각 공천됐다. 부산 연제에는 권태망(權泰望) 전 부산시의원,경북 구미 김성조(金晟祚)전경북도의원,마산합포 이만기(李萬基) 인제대 교수가 낙점 받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대한매일을 읽고] 모유서 다이옥신 검출 근본대책 세워야

    모유 초유에서 환경 호르몬 물질인 다이옥신이 하루 섭취 허용량의 24∼48배나 검출됐다.[대한매일 16일자 27면] 두 아이를 생후 몇개월간 모유로 키운 산모로서 충격을 받았다.모유는 갓난애의 신체건강에 좋고 자라나면서 아이의 정서안정에도 그만이라고 한다. 3개월동안 모유를 먹고 자란 두 아이는 튼튼하고 정서불안 없이 잘 자라고있는 편이다. 발표에 따르면 유아의 모유 섭취기간이 6개월에 불과하고 시간이 지날수록다이옥신 함유량이 낮아져 독성을 일으키는 체내 부하량에는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다소 안심은 되지만 산모들의 초유에 다이옥신이 검출됐다는 사실은 모유로키우고 싶은 예비 산모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다이옥신 등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근본적인 대책수립이 따라야 하겠다. 이인숙[경남 사천시 용강동]
  • [부처별 업무보고] 환경부

    환경부가 17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한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다. ◆맑은 물 공급=‘낙동강수계 특별 관리법’을 제정하고 수계관리위원회를구성,물이용부담금 요율을 결정하고 수변구역 지정을 위한 실태를 조사한다. 금강·영산강수계 수질 관리를 위한 특별대책을 9월 말까지 수립하고 ‘금강·영산강수계 관리 특별법’을 하반기에 제정한다.상반기 새만금호 수질보전대책을 확정한다. 2005년까지 하수·분뇨·축산폐수·산업폐수 처리시설 304개를 설치,하수도 보급률을 68%에서 70%로 향상시킨다.올해는 이 가운데 87개를 완공한다.올해 수질검사항목에 클로로포름·보론을 추가하는 등 2005년까지 선진국 수준(85개)으로 확대한다.올해 2곳을 포함해 2005년까지 원수 수질이 나쁜 8개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설치한다.2005년까지 농어촌 50곳,섬지역 26곳,중소도시 30곳의 상수도시설을 확충한다.낙동강 강변여과수를 본격 개발하고,2007년까지 전국 농어촌 60곳에 식수 전용 저수지를 건설한다. ◆깨끗한 공기 확보=아황산가스·납·미세먼지 기준을대폭 강화하고,벤젠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의 환경기준을 새로 설정한다.올 하반기 1,500대를 시작으로 2007년까지 2만대의 천연가스 시내버스를 보급한다. ◆자연환경 보전=강원도 점봉산과 전남 고산봉을 생태계보전지역,제주도 물영아리오름과 해남 영암호를 습지보호지역으로 각각 지정한다.폐금속광산 10곳을 정밀 조사하고,4곳의 오염방지사업을 실시한다.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할 경우 밀거래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의 2∼5배의 벌금을 병과한다. 유통량이 많은 30여 종류 화학물질의 독성시험을 실시한다.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로 추정되는 37종류 물질의 환경 잔류실태를 조사하고,검색·시험방법을 개발한다. ◆폐기물의 감량·자원화 및 안전처리=폐기물 발생을 제조단계부터 줄이는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도입한다.YWCA 등 민간 단체와 공동으로 ‘환경음식점’을 지정한다.68곳에 생활쓰레기 처리시설을 설치하고,대규모 소각시설에 대한 국고보조비율을 30%에서 50%로 높인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부처 증원요구‘봇물’

    정부 각 부처에서의 직제개편과 증원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한매일 행정뉴스팀에서 조사한 결과,정부 부처들이 행정자치부에 요청한직제개편과 증원 요구는 16일 현재 총 14개 기관에 4,26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교육부의 공립학교 소요정원 요구 1,962명과 검사정원법에 따라검사 80인 및 부대인력 249명의 증원을 신청한 검찰청 개편안 등을 제외한대부분은 부처들의 요구와 행자부 등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최종 확정단계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행자부 관계자도 “정부조직 개편과 정원 감축 등으로 인해 특정 부처들의증원 요구는 타당성이 있지만 일부 부처는 도저히 들어 줄 수 없는 무리한요청도 있다”고 말해 증원 요구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각 부처들이 요구한 현황을 보면 법무부가 정보화담당관 신설과 보호관찰·직업훈련 인력 보강을 위해 1,852명을 요청해 특수 케이스인 교육부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증원을 신청했다.식약청은 다이옥신 등 내분비계 장애물질 연구기능을 보강키 위해 32명,재경부는 정보화담당관실 신설에 따른 7명의인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노동부는 직급만 상향 조정을 요구했고,행자부는 증원 요청은 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신설부서인 중앙인사위원회는 인재관리DB 및 인사심사기능 보강을 위해 1국 4과 신설에 51명의 인원을 요청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대해 “직제개편에 따른 증원요구는 다른 부서의 인원을 전환배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 공무원의 순증원은 최대한 억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홍성추기자 sch8@
  • 초유서 다이옥신 검출

    분만 후 산모의 젖에서 나오는 ‘초유(初乳))’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인 다이옥신이 하루 섭취허용량의 24∼48배 검출됐다. 71년 국내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DDT의 변형물질인 DDE도 인체에서 검출됐다.유방암 환자는 DDE의 혈청중 평균농도가 일반인에 비해 50% 가량 높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의 ‘99년도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 평가사업’ 용역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명수박사팀이 지난해 8∼10월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초산모 36명과 재산모 23명에게서 채취한 초유의 다이옥신 농도(단위 pgTEQ/g fat)를 조사한 결과,평균 31.78로 나타났다.최소 2.02,최대는 162.268이었다.pg은 1조분의 1g을 나타내는 단위다. 조사 결과는 지방 1g당 31.78pgTEQ의 다이옥신이 검출됐음을 의미한다.이는 국내 하루 섭취허용량(TDI)의 24∼48배에 이르는 수치다.TDI는 체중 1㎏당4pg인 허용기준을 토대로 신생아의 몸무게,하루 섭취 모유량,모유중 지방 함유량 등을 계산해 산출했다. 반면 분유중다이옥신 잔류농도는 0.002로 독일 0.1∼0.5에 비해 크게 낮았다.우유에서는 네덜란드 1.58,독일 1.35 등 유럽과 비슷한 수준인 1.41이 검출됐다.그러나 식약청 박귀례(朴貴禮) 독성연구소 생식독성과장은 “유아의모유 섭취가 길어야 6개월에 불과한데다 모유의 다이옥신이 매월 10% 이상씩 감소하므로 모유를 먹이더라도 별다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강숙 가톨릭의대 교수팀이 유방암환자군과 대조군(개복수술환자군) 각 50명에 대해 혈청중 DDE 평균농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유방암환자군의 농도가 2.51ppb(㎍/㎏)로 대조군의 1.68ppb에 비해 50% 가량 높게 검출됐다.DDE는71년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인 DDT의 대사물질로,체내에 축적된 DDT는 40년정도가 지나야 DDE로 바뀌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또 7종류의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유아용 젖병에 끓는 물을 넣은 결과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A가 국내 용출기준 이하인 4.2∼29.4ppb가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유통중인 탄산음료,식혜,커피,과일주스 등 캔식품 130여종에서도 외국과 유사한수준인 0.27∼12.41의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 이밖에 초·재산모 43명중 비스페놀A가 양성으로 측정된 산모의 태반에서초산모 평균 138.9ng/g,재산모 평균 124.2ng/g의 비스페놀A가 검출돼 환경호르몬 물질이 인체에 많이 잔류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한편 연세대 의대 이무상 교수팀은 국군수도통합병원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95년부터 5년간 남성의 정액분석을 실시한 결과 정자수의 감소나 정액의 뚜렷한 변화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인철 이창구기자 ickim@. ** 산모 초유 다이옥신 검출 파장. 산모의 ‘초유(初乳))’에서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이 다량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연구조사 결과는 환경호르몬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것을 입증,충격을 주고 있다. 식약청의 이번 연구조사는 우선 ‘내분비계 장애물질’(환경호르몬)에 대해우리 정부가 공식적으로 실시한 첫 연구조사 결과라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호르몬과 생식·발생영향물질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전문연구시설 및 기관이 거의 없었다”며 “국민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호르몬물질 등에 대한 조사연구는 소요기간 및 시설,장비,인력 등이 많이 필요한만큼 국가기관에서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특히 이번 조사결과가 벨기에산 육류의 다이옥신 파동 등으로 촉발된 환경호르몬에 대한 인식과 불안을 잠재우는 데 한몫 하기를 기대하고있다. 식약청은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과 식품용기 등에서의 환경호르몬 검출량은 외국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었다”며 “초유를 비롯,식품용기,태반 등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의 잔류가 확인됐으나 이 정도의 양으로는인체에 별다른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초유에서의 다이옥신 잔류농도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된 데다태반에서의 다이옥신 검출,인체내에 용존하고 있는 살충제의 유방암 발병과의 유의성 등이 관찰됨으로써 환경호르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더 커질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식약청은 이밖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27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한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호르몬을 검색할 수있는 시험연구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환경호르몬 인체 등 생물체가 지니는 천연호르몬의 분비를 교란시켜 생식이상,성장지연,면역기능저하 등의 장애를 일으키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미국환경청(EPA)이 규정한 환경호르몬의 종류는 살충제인 DDT,유산(流産)방지제인 DES,산업폐기물 소각시 나오는 다이옥신 등이며 나머지는 DDT 등과 화학구조가 비슷한 유기염소계 물질이 대부분이다.그러나 얼마나 많은 양의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유해한지는 아직도 이견이 분분하다. 김인철 이창구기자 ickim@
  • “北, 對美관계 놓고 내분” 페리 美조정관 밝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윌리엄 페리 미국 대북정책조정관은 지난 9일 북한내부에서 미국에 대한 정책 방향을 놓고 현재 내부투쟁이 진행되고 있다고말했다. 페리 조정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의 외교정책 우선순위에 관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북한 정권 내부에서 미국과 외교 및 경제 관계를 정상화할 경우 이득이 있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과 이를 위험하다고 보는 사람들 사이에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4년 북핵 위기 당시 미국 국방장관이었던 페리 조정관은 “북한은 전적으로 고립돼 있으며 국민들도 바깥 세계와 단절돼 있는 나라”라고 규정하고 “개방하면 정권의 기반이 잠식당할 것으로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본다”고 말했다. 페리 조정관은 이달 말께 북미 고위급회담의 준비회담을 한차례 더 가진 후 다음달 하순 북한의 고위급 인사가 워싱턴을 방문,북·미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사실을 자신이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hay@
  • 대학등록금 신입생은 “봉”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대학들이 신입생들의 등록금은 대폭 인상한반면 재학생은 소폭 올리는데 그쳐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전국 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는 2000학년도 등록금 인상을 결정하면서 신입생은 지난해에 비해 총액 대비 9%를 인상했으나 재학생은 이보다 적은 7%만 인상하는데 그쳤다. 서울대는 또 등록금 중 신입생의 기성회비를 지난해 대비 15% 올렸으나 재학생은 12%만 인상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전북대도 신입생의 등록금은 9.8%나 인상했으나 재학생은 6.3% 올리는데 그쳤으며 전주 우석대도 신입생은 9.8%,재학생은 8.8%로 각각 차등 인상했다. 이밖에 부산대와 경상대,대전대 등 전국 대부분의 국·사립 대학들도 신입생의 등록금을 재학생보다 1∼4%포인트 정도 높게 인상,대학들이 재정확보를위해 신입생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다.또 아직 재학생들의등록금 인상률을 정하지 않은 전주대와 원광대 등도 신입생 인상률을 8.9∼9.8%로 확정했지만 재학생들은 이보다 1∼3%포인트 낮은 인상률을 검토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상당수의 대학들이 재학생과 신입생들의 등록금을 차등 인상한 것은재학생들에게도 같은 인상률을 적용할 경우 등록금 인상 저지투쟁으로 인해학사일정 차질과 학내분규 등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의 대학들이 신입생의 등록금은 높게 책정하고 재학생은 소폭 올리는 게 수십년간 지속된 관행”이라면서 “대학 자율화를 위해 등록금 인상문제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조승진·부산 이기철기자 redtrain@
  • 환경호르몬 전담조직 신설싸고 예산처 미묘한 입장차

    다이옥신 등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을 검사할 전담조직 설치를 놓고 기획예산처의 입장이 미묘하게 엇갈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의 관련 조직 신설에는 손을 들어줄 태세이나,농림부의 유사 조직 신설에는 제동을 걸 낌새이기 때문이다. 기획예산처는 9일 “행정자치부로부터 농림부와 보건복지부 산하 조직의 환경호르몬 관련 과 신설 및 인원증원에 따른 예산협의를 받아 검토 중”이라면서 “이들 두 조직신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해 복지부 협의건은 곧이견 없이 결정날 것이나,농림부의 인원증원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설문제를 논의중인 조직은 농림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특수독성과와 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 내분비독성과다.농림부와 보건복지부는 모두 벨기에산 돼지고기의 다이옥신 파동 등을 계기로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을 체계적으로 검사하고 연구할 조직이 필요하다며 행자부에 전담과 설치를 요청했었다. 행자부는 지난해 12월 이 두 조직 신설의 필요성에 공감,각각 15명과 12명의인원증원에 따른 예산협의를 예산처에 통보했었다. 식약청의 조직 신설과 인원 증원은 그대로 곧 결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농림부 산하 조직의 경우,예산승인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행자부 관계자는 “증원되는 규모는 지난해 감축된 인원이 많아 공무원 총정원을 넘지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른 견해를 표명,기획예산처의 최종결정이 주목된다. / 박현갑기자
  • 교육부,학생싸움 가압류 교사월급 대납 검토

    교육부는 1일 D정보산업고의 학생 싸움에 교사들이 월급을 가압류당한 사건과 관련,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안전망 대책’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대한매일 1일자 보도)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등으로 소송에 휘말리거나 재정적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내 안전사고 피해를 보상해주는 학교안전공제회의 기금을 대폭 늘리고 교사들의 월급이 가압류되면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대납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부당한 교권침해 및 명예실추 등 법적 문제를 자문,지원하기 위해 지역교육청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교원자문변호인단’을 설치,운영하고 학내문제로 소송에 휘말린 교사들에게 변호사를 대신 선임해주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학생이 신고를 하면 경찰이 교내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 학내분쟁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이와관련 서울시 교육청은 D정보산업고의 박모 전교장과 교사 3명 등 4명의 월급 가압류 결정을 해제하기 위해 공탁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결정했다. 박홍기 조현석기자 hkpark@
  • 새해 건강설계로 온가족 튼실하게

    새 천년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하지만 아무리 소중한 계획도 건강 없이는 이루기 힘든 것.새해를 맞아 가까운 병원을 찾아 가족건강부터 튼실하게 설계해 보자.전문의에게 의뢰해 평범한 가정인 지원이네(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가족의 건강을 자문했다. ■외할머니(김선자)-65세,162㎝·75㎏.혈압 110/70.가리는 음식은 없으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좀 높음.20년정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음.1주일에 3∼4회 뒷산을 산보함.하체가 약하고 배가 많이 나왔으며 흥분을 잘함. 비만(적정체중의 134%)이므로 과식을 삼가고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콜레스테롤이 높으면 동맥경화증과 그에 따른 뇌졸중·심장마비 등이 오기 쉬우므로,의사와 상담해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중 감량을 어렵게 하므로 갑상선호르몬 보충이 적절한지도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20년간 앓아왔다면 정기검사와 함께 갑상선호르몬 보충이 필요합니다.또 폐경후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골다공증이나 불면증 및 정서불안을 가져와 쉽게 흥분하게 만듭니다. 여성호르몬제 보충을 고려해 보십시오. (정상수 신촌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교수)■아버지(이영돈)-38세 은행원.171㎝·65㎏.혈압 90/60.배가 많이 나왔으며음주는 1주일에 2회(소주 한병).육류를 좋아하고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며 1주일에 3∼4일은 아침식사를 거름.변비가 심하고 축농증과 만성 요통이 있음.1주일에 1∼2회 골프연습장에 나감.예민하면서 경쟁심이 강함. 배가 많이 나온 것은 주로 나쁜 자세로 장시간 앉아 근무하거나 과식·운동부족 등이 원인입니다.요통 및 디스크의 원인이 되고 키도 줄게 합니다. 이때 배를 안으로 집어넣고 엉덩이를 수축시키는 운동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15초간 하고 2∼3초 쉰 뒤 다시 하는 방법으로 1회에 30번,하루 4회 정도 하면 배도 들어가고 요통도 예방됩니다.변비는 육류를 좋아하는 것이 원인인듯하군요.야채를 추가해 균형된 식사를 하고 운동도 주 3회이상은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요통이 있으므로 체중 부하가 적은 자전거타기 트램블린 수영같은 운동이 좋습니다.하지만 수영할 때 평영이나 접영은 삼가야 합니다. (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어머니(강정은)-36세 회사원.155㎝·46㎏.혈압 110/80.고루 잘 먹으며 1주일에 3∼4회 음주(소주 1병).변비가 잦고 요통과 다리저림이 자주 나타남.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으며 배가 조금 나옴.감정변화가 별로 없음. 아내 어머니 직장인으로서 1인3역을 하는군요.바쁘게 생활하면 운동이 필요없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일과 운동은 달라 운동하지 않으면 50%의 근육은 약해지고 퇴화합니다.몸무게가 20대보다 늘지 않았어도 근육내 지방이 쌓여 비만해질 수 있습니다.30,40대부터는 심혈관계 기능이 약해지고 관절·인대·디스크 등에 퇴행이 오므로 관절 스트레칭 운동과 허리 목 등 척추강화훈련이 필요합니다.수건이나 덤벨을 이용한 리듬체조,걷기 산책 등산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권하고 싶군요.1주 3∼4회 음주는 중독 위험이 있으므로 취미생활과 운동으로 습관을 고치는 게 좋겠습니다.요통과 다리저림이 있으면 요추부 신경근 이상이 의심됩니다.수중에서 배 집어넣고 걷기,수중춤추기(아쿠에어로빅)등이 좋습니다.(문재호 영동세브란스병원 교수)■이지원(딸)-6세.115㎝·21㎏.과일·야채보다 육류를 즐김.과식을 자주하고 배가 나옴.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으며 기관지가 약함.주의가 산만해 차분히앉아 있지 못함.화를 잘 냄. 아토피성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입니다.치료해도 잘 낫지 않지만 일정한 시기가 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악화를 막으려면 피검사나 피부반응 검사 등을 통해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할 우려가 있는 음식을 찾아 제한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원인이 될만한 음식을 하나씩 먹여보는 유발검사를 통해원인 음식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10∼11세까지는 복근이 발달하기 전이어서 배나온 아이가 많습니다.그러나복근이 발달하면서 대부분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기관지가 약한 원인이 타고난 것인지 아니면 환경 탓인지 먼저 따져보고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일단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세요. 차분히 앉아있지 못하는 태도는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므로 아주 심하지않는 한 크게 걱정하지않아도 됩니다. (한만용 분당차병원 소아과 교수)정리 임창용기자
  • 대순진리회 신도 유혈 충돌

    교리논쟁과 교단운영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두 진영으로 나눠진 채 내분을겪고 있는 대순진리회 신도들이 충돌,100여명이 부상했다. 6일 새벽 4시45분쯤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여주본부도장에서 이유종(61)본부도장 원장 지지 신도 2,000여명이 도장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려는 도장 안에 있던 정대진 종단재단이사장 지지신도 700여명과 30여분간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원장측 신도들은 도장 정문입구 주차장에서 15t트럭 3대를 앞세우고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진입을 시도했으며 도장 안 정이사장측 신도들은 굴착기와 트럭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벽돌을 깨 만든 돌을 던지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김한빈(33·경기도 구리시),박광명씨(55·전북 정읍) 등 신도10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한사랑의원 서정형외과 세종병원 등으로 분산,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양측 교인들은 지난해 7월에도 충돌, 20여명의 교인들이 부상했었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새세기를 새롭게 비전’한국21’](1)시민없는 시민운동 바꾸자

    시민운동은 우리사회의 한 중심 축으로 자리잡았다.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감시,소액주주운동을 통한 대기업의 족벌체제 타파,부(富)의 공평분배,공명선거,환경보호 운동 등으로 우리사회를 맑고 투명하게 만드는데 적지 않게기여했다.시민사회단체는 우리 사회의 마지막 보루,또는 제5의 권력으로 평가받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 현재 활동 중인 시민사회단체(NGO)는 5,000여개에 이른다. 1987년 ‘6월 항쟁’은 시민사회운동의 기반이 되었다.6월 항쟁을 계기로사회운동은 사회변혁운동 대신 체제 내 생산적인 비판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부의 불공평한 배분 문제로계층간 갈등이 커진 것도 시민운동 활성화의 한 계기가 됐다.1989년 출범한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연합(경실련)은 시민운동의 신호탄이었다. 1992년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시민사회단체들은 소액주주 운동 등 시민의작은 권리를 찾고 지키는데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1993과 1994년에는 부조리에 대한 개혁 여론이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시민사회단체가 크게늘었다.1994년 설립된 참여연대는 경실련과 더불어 현재 시민운동의 두 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제 새 천년을 맞아 시민운동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그 중에서도 시민의참여를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절실한 문제다.빈부격차의 해소,지역화합 등을 일궈내 선진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시민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야 한다. 서울마케팅리서치가 지난해 8월 성인 남녀 300명을 전화로 조사한 결과,66%(198명)가 ‘시민운동이 사회발전에 기여했다’고 답했다.하지만 41%가 가장 큰 문제점으로 ‘시민운동에 시민의 실질적인 참여가 부족하다’는 점을 꼽았다.경실련 이석연(李石淵)사무총장은 3일 “시민들의 높은 참여의식을 조직화하고 이끌어 줄 탄탄한 시민사회단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의 난립으로 수준이 떨어지는데다 재정이 넉넉치 않아 정부나기업의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지난해 경실련의 내분 과정에서드러났듯이 정체성 문제나 정치적 중립성이 위협받고 있는 점도 짚고 넘어갈 사안이다. 세민재단 유재현(兪在賢)이사장은 “영국의 시민단체 ‘National Trust’는 200만명에 이르는 회원들이 스스로 모금해 중요한 생태보존지역을 직접 사서 관리한다”면서 “우리의 시민사회단체들도 투쟁적인 성격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들의 자발적·봉사적인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YMCA 신종원(辛鍾元)시민사회개발부장은 “시민사회단체의 분권화와지역화,참여 방법의 다양화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운동이 국내 문제에 국한하지 말고 범세계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인터넷 등 통신망을 이용해 ‘사이버 시민운동’을 펼치는 것도 대안이 될수 있다.의견을 제시하기가 편리하고 전파력도 강한 것이 장점이다.유네스코는 2000년 세계문화 평화의 해를 맞아 10억명의 네티즌과 함께 ‘세계 평화를 장착하자’는 연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장택동 이랑기자 taecks@ * 법률·조세분야 'NGO 사각지대' 법률과 조세는 국민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그러면서도 국민이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다.전문가들은 새 천년의 시민운동은 이들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갖고 감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지금까지는 시민사회단체의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법률 현재 국회의 입법에 대해서는 일부 시민사회단체가 감시활동을 하고있다. 그러나 보다 전문성이 있는 정부의 입법 활동에 대해서는 감시하는 단체가 거의 없다.해당 부처도 국민의 이익보다는 관련 단체의 집단이기주의에휘둘려 법령을 제정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시민사회단체의 정보 및 전문성부족도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다.따라서 정부는 국민들의 이해가 달려있는법령에 대해서는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해야 한다. 시민사회단체들도 정보공개청구권 등을 보다 적극 활용,다양한 사안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아울러 보다 직접적으로 국회에 대한 입법청원 형식의 활동도 활성화해야 한다.사법부는 재판을 통해 법률이 공정하게 집행됐는지 여부를 판단한다.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사법 활동에 대한 시민참여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참여연대 박원순(朴元淳)사무처장은 “행정문제는 참심제,민·형사사건은배심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재판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민의 경험을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사법기관의 정치적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법관이나 검사 인사에 시민들을참여시키는 방법도 있다.미국 상원에서 대법관 인준청문회를 실시, 시민 또는 시민단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조세 조세연구원 현진권(玄鎭權)연구2팀장은 “행정부는 정치권의 눈치를보기 쉽고,국회의원들은 인기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시민사회단체와 학계 전문가들이 조세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해야 바른 정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감시도 더욱 강화돼야 한다.경실련은 ‘예산파수꾼’이라는 예산 낭비 고발전화를 설치해 사례를 제보받고 있다. 장택동기자
  • 미뤘던 병치료 방학때 끝내세요

    겨울방학이다.방학은 그동안 학업에 쫓겨 치료하지 못했던 각종 질환을 손보기에 적당한 기회. 특히 겨울철엔 곪거나 덧나는 등 수술에 따른 후유증이 적은 장점도 있다.만성 부비동염이나 편도선염,액취증,피부흉터,치아 부정교합 등이 방학을 이용해 수술해 주기 적합한 질환이다.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을지의대 이비인후과 김희규 교수는 “약물로 치료가 안되거나 코 안에 물혹이 있을 때,또는 축농증에 의한 합병증이 있을 때수술을 하게된다”고 말한다. 과거엔 잇몸 윗 부위를 째고 했으나,요즘엔 코내시경을 이용해 코안에서만수술을 할 수 있다.병변을 내시경을 통해 보면서 시술하므로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어 치유가 빠르고 재발율도 낮다.2∼3일 입원하면되며 퇴원후 약 4∼6주간 한 주에 한두차례 통원치료가 필요하다. ?편도수술 편도가 너무 커 편도염이 1년에 5회 이상 일어나고 중이염이나축농증 등 주변기관에 질환을 초래할 때,호흡곤란이나 침을 삼키기 어려울때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심한 코골이로 수면 무호흡을 자주 일으키거나 치아교정이 필요할 때 편도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수술은 입안을 통해 수술기구나 레이저를 이용해 한다.수술후 하루나 이틀뒤 퇴원할 수 있으며,퇴원후 출혈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한다.수술후 1∼2주면 상처가 아문다. ?액취증 겨드랑이에서 암내로 불리는 악취를 풍기는 질환이다.피하 지방층에 땀샘이 과다분포해 나타나며,특히 중고교 시절 사춘기에 내분비 기능이왕성해지면서 증상이 두드러진다. 수술은 피부 밑 땀샘을 제거하는 방식이다.1시간 정도 걸리며 큰 흉터 없이한번 시술로 대부분 완치된다.수일정도 입원이 필요하고 수술후 3∼4주간은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피부흉터나 점 제거 흉터는 대부분 피부 진피보다 깊게 입은 상처를 제대로 봉합하지 않고 약만 발라 아물게 해 생긴 것이다.흉터수술은 흉터를 잘라내고 다시 꿰매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서울대병원 소아성형외과 김석화교수는 “수술후 약 한 달간은 수술부위가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한다. 여드름 때문에 남은 흉터는 피부박피술이나 레이저가 많이 쓰인다.겨울엔 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기 쉬워 피부밑에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되는 것을 피할 수 있으므로 다른 계절에 비해 유리한 편. 점 제거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점 조직을 태워버리는 방식을 주로 쓴다.작은 점은 한번에 없앨 수 있지만 크고 깊은 점은 수차례로 나누어 치료받아야 한다.점조직이 태워지면서 파인 상처는 적어도 1주일 동안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하고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한다.파인 부위는 4주일 정도 지나면 차올라온다. ?치아 부정교합 요즘엔 기술이 발달해 성인도 치아교정 시술을 많이 받지만 치료효율이 가장 높은 시기는 뼈의 성장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는 학령기다. 위아래턱 성장에 장애요인을 없앨 수 있고,치료기간 및 비용면에서도 훨씬유리하기 때문이다. 교정치료는 시술전 방사선 검사 및 모형·사진 등을 비교 분석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방학 때 시술을 받으려면 방학 시작후 바로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를 찾는게 좋다. 교정치료와 함께 부정교합을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미시간 & 인디애나 교정치과 심영석 원장은 “특히 손가락을 빠는 버릇은 위아래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므로 꼭 고쳐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伊총리 사퇴…聯政 붕괴

    [로마 AFP AP DPA 연합] 마시모 달레마 총리가 18일 카를로 아첼리오 참피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는 4개당으로 구성된 집권연정의 내분으로 이날 의회에서 정파간에 격론이 오간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참피 대통령은 달레마총리에게 새 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과도정부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로써 공산당 출신인 달레마 총리가 이끌어온 중도좌익 연정이 출범 14개월만에 내분끝에 해산하게 됐다.. 언론들은 달레마 총리가 좌파 정당들을 재규합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새 내각을 구성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달레마 총리가 새 내각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의회에서 재신임을 받아야 하며 언론들은 달레마 총리가 확보할 수 있는 재신임 지지자수를 재적의원 630명중 618명으로 추산했다. 재신임을 받기 위해서는 재적 의원 과반수의 지지가 필요한데 최초의 공산당 출신 전 총리이자 현재 유럽연합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로마노 프로디가 새 내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달레마 총리는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다수의좌익정권이 필요하다면서 현재의 좌익 연합 대신 강력한 연합세력을 기반으로 새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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