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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총리 “노동법­한보문제 모든 공직자 책임”(국무회의:11일)

    ◎정시채 농림 “사회지도층이 근검절약 앞장서야” 11일 열린 정례국무회의에서 이수성 국무총리는 한보파동과 관련해서 공직자들에 대한 당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총리는 먼저 『최근 노동법 문제와 한보문제에 대해 언론들은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옳은 지적』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모든 공직자는 국민에게 언제나 무제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법률적인 책임이 없다 하더라도 행정적·도의적 책임은 그에 못지않게 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특히 『모든 공직자는 재임기간 사회와 경제안정을 이룩하고 국민을 잘살게 하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함으로써 국민을 안도시킬 의무가 있다』면서 『국무위원을 포함,전 공직자들은 매일 최선을 다하여 국민에게 봉사하는 성심을 지녀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데다 한보사건이 터진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의식 차원에서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사회지도층이 근검절약에 솔선수범토록 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총리는 『설 연휴를 큰 사건·사고 없이 보내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귀성객 인전수송과 교통소통대책·화재 및 각종 사고예방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애쓴 국무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총리는 특히 『일선현장에서 차례도 못 지내고 고생한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한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지난 1월 중순 이후 이상건조기후가 계속되어 지난 연휴기간중에도 13건의 산불이 일어났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대보름 쥐불놓이나 입산객이 늘어나 산불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내무부와 산림청 등 관계부처는 제반 대책을 강구하여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김한규 총무처장관은 『제78주년 3·1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3·1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3월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광역시·도에서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의결안건◁ ▲국립중앙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제정안) ▲전기통신기본법 시행령(개정안) ▲전기통신공사법 〃(개) ▲공중위생법 〃(개) ▲「국제연합요원 및 관련요원의 안전에 관한 협약」가입안 등
  • “단1평의 땅도 감출수 없다”/토지소유전산망 완전 가동

    ◎건교­내무부 4단계 확인작업/92년3월후 탈세자 전원 색출/초과소유부담금­과태료 병과 정부가 이번에 지가전산망(건설교통부),지적전산망(내무부) 등 토지관련 전산망을 연계 가동함으로써 개인이나 법인이 땅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를 전산망으로 훤히 들여다 볼수 있게 됐다.이는 부동산투기에 대해 이제는 당국을 속일수 없어졌음을 뜻한다. 토지관련 전산망의 연계는 이미 지난 92년 초부터 부분적으로 이루어져 왔다.그러나 기술적 연결에 문제가 많아 손작업에 의존,불법취득자와 미신고자 등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따라 택지소유상한제가 시행된 90년 3월 이전부터 택지를 초과 소유,부담금 납부의무가 있는 데도 이를 신고치 않았거나(미신고) 법시행 이후에 허가나 신고를 하지않고 불법으로 토지를 취득한 경우는 추적이 어려웠다.법적용의 형평문제도 제기됐었다. 소유택지에 대한 전산검색은 건교부의 지가전산망에서 시작된다.이 전산망에는 전국의 모든 토지가 필지별로 공시지가가 입력돼 있다.여기서 6대 도시 도시계획구역안의 나대지와 주택이 들어선 땅 등 택지소유상한에 관한 법률상의 「택지」를 쉽게 분류할 수 있다. 내무부가 관리 중인 지적전산망에서는 택지 지번의 소유자별(개인·법인) 명단이 나타난다.소유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도 수록돼 있다.지가전산망과 지적전산망을 연계하면 소유자를 추적하는 것은 식은 죽먹기나 다름없다. 또 이들 2개 전산망을 종합해 내무부 주민등록전산망을 통하면 택지소유자(개인)가 같은 주소지로 돼 있을 경우 가구별 택지소유 현황이 간단하게 합산된다.물론 가족이 모두 다른 주소지로 돼 있을 경우는 합산이 어렵다.그러나 개인별 택지소유현황을 파악하면 미신고나 불법취득여부를 선별하는 것이 가능,시간이 좀 더 걸릴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가전산망,지적전산망,주민등록전산망을 종합·연계하고 이를 지자체의 토지관리대장과 대조하면 개인이나 세대,법인의 보유택지 현황을 한 눈에 알수 있다.지자체의 토지거래대장에는 누가 사고 팔았는지가 기록돼 있기 때문이다.택지의 불법취득 여부도 현장조사만 보완하면 얼마든지 가려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땅을 소유하면서 관련 세금이나 부담금 등을 피하는 길은 완전히 막히게 된다.말 그대로 단 한평의 땅도 숨기거나 투기목적으로 소유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이달중 지적전산망에서 6대 도시의 택지를 골라내 4월말까지 지적전산망 및 주민등록전산망과의 연계작업을 마친 뒤 현장조사를 거쳐 6월말에 부과금 및 의법처리 대상자를 모두 가려낼 방침이다.
  • 정보화추진위 19개 분야 시행계획 내용

    ◎거점공관 잇는 외교전산망 구축/내무부­15개 시도에 안전관리센터/사법망 센터 신설… 수사정보 공유 정부가 4일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00년까지 달성하기로 확정한 19개 분야별 정보화촉진 시행계획은 다음과 같다. ◇외교 △외교전산망 구축­주요거점 공관 연결 △외교정보종합관리시스템­종합인물정보 관리체계 등 각종 외교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역 △지역정보화추진체계 정비­시·도별 정보화협의회 구성 및 종합지역정보센터 설립 검토 △지역정보화 시범 사업 추진 ◇국가안전관리 △내무부와 15개 시·도에 안전관리센터를 구축하고 재난관리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가스·전력·교통 등 유관기관의 24개 기능별 시스템과 연계 ◇형사사법 △범죄수사정보의 공동활용시스템 구축­사법망 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중심으로 경찰·검찰·법원·보호국 등을 단계적으로 연계 ◇국방 △국방정보통신망 구축 △전장관리정보체계(C41) 구축 △국방통합지원관리정보체계(국방CALS) 구축 ◇교육 △교육정보화 기반 구축­교원 1인 1퍼스널컴퓨터,1학교 2컴퓨터실습실 및 LAN구축 △교육정보자료 개발·보급­4천500편의 멀티미디어 교육자료 개발 보급 △모든 대학,초·중·고교를 교육통신망으로 연결 ◇문화 △종합문화정보시스템 구축­26개 기관·단체로 분산되어 있는 문화체육정보를 10개 분야로 구축,인터넷을 통해 연결 ◇농림수산 △농림수산정보확산을 위한 기반 조성­농작물 주산지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인터넷을 통해 연결 ◇산업 △모두 72개의 신규사업 정보 데이터베이스 개발­인터넷을 통한 산업정보 제공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중소기업 통합 정보망 구축 ◇환경관리 △종합환경정보 시스템 구축 △환경분야 지리정보시스템(GIS) 구축­대기권역도,수계권역도 등 100여종의 환경수치 지도제작 ◇보건복지 △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의료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의료보험종합정보망 구축 ◇산업인력 △산업인력 데이터베이스 확충­고용보험,구인,구직 등 인터넷을 통한 취업알선 ◇사회간접자본 △종합물류시스템 구축­화물·통관·무역·금융 등 유관정보망 연계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국가지리정보체계 구축­공통주제도,지하매설물도 전산화 △자동차 관련 민원행정정보망 구축 ◇행정 △정부정보의 공개 및 대국민 서비스 개선 △정부고속망 구축 △사무직 공무원 1인 1퍼스널컴퓨터 보급 ◇과학기술 △과학기술정보 데이터베이스 1천만건 구축 △기존 연구전산망 고속·고도화 ◇정보보호 △관련 제도정비,전문인력 양성체계 및 관련기술 개발 ◇입법 △국회종합정보시스템 구축­각종 입법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회의록 발간자동화시스템 △국회 전자도서관 구축 ◇종합법률정보센터 △법령·판례·법률문헌의 종합검색시스템 구축 ◇금융 △은행·증권 보험망의 연계확대 및 외부전산망과 연계추진 △전자화폐 등 새로운 지급결제 방식 도입 △공과금 지로의 전자정보교환체계 구축 등.
  • 전북지사 「설 선물」 감사/감사원·내무부 합동

    감사원과 내무부는 유종근 전북지사의 설 선물공세(본보 4일자 22면)와 관련,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4일부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전북지역 투입했던 암행감사반 2명을 도에 파견해 유지사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 3천여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려 한 동기와 내용·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 설연휴 귀성길/7·8일 새벽에 떠나라

    ◎94만대 탈수도권… 6일 9∼12시 몰릴듯/6∼8일 고속도IC 하행선 15곳 통제/열차 3,808량­고속버스 457대 증편 운행 올해 설 연휴기간(7∼9일)은 전국적으로 교통량이 늘어나는데다 눈발까지 예상돼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연휴기간중 시간대별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의 진·출입 통제지역이 달라지며 국도 확장 및 신설구간의 종단부근 등에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보여 혼잡시간대를 피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게 좋다.설 예상교통량과 고속도로 진·출입통제 지역,버스전용차로제 등 교통상황과 수송대책을 알아본다. ◇예상교통량=설날 연휴기간중 수도권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차량은 하행 94만3천대,상행 87만9천대 등 1백82만1천대로 예상되고 전국적으로는 9백37만6천대가 움직일 전망이다.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수원∼천안,청원∼회덕과 호남고속도로 회덕∼전주간,서해안고속도로 안중IC(서평택)부근 국도,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간 등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과 신설·확장 종단부근의 극심한 정체현상이 예상된다. ◇수송대책=내무부와 건설교통부,해양수산부,철도청 등은 대중교통수단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열차·고속버스·전세버스·항공·연안여객선 등을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수송력을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철도는 392개 열차 3천808량을 증결운행,평시보다 20% 늘어난 2백39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고속버스는 예비차 457대를 투입,7천255회를 증회 운행하며 수송수요 폭주시에는 전세버스 500대를 추가로 투입해 평상시보다 20% 증가한 1백1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시외버스는 도지사가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예비차량 834대를 투입·증회하고 전세버스는 1만2천대를 활용,9백52만명을 수송할 방침이다.또 연안여객선은 440회 늘리고 국내 항공은 부정기편 90회를 늘려 운항시키기로 했다. 또 연휴 마지막날 심야 귀경객의 귀가편의를 위해 오는 10일 새벽 2시까지 수도권 지하철이 운행된다. ◇버스전용차로제=특별수송기간인 오는 6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청원IC 구간 상·하행선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이 구간에는 9인승 이상 승합자동차만이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고 9∼12인승 차량의 경우 6인 미만 탑승 차량은 전용차로 통행이 금지된다. ◇고속도로 진·출입통제=6일 낮 12시부터 8일 낮 12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반포·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청원·신탄진,중부고속도로 서청주,호남고속도로 엑스포·서대전IC 등 11개 IC의 하행선 진입이 통제된다.경부고속도로 잠원·서초,중부고속도로 광주·곤지암IC 등 4개 IC는 하행선 진·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8일 낮 12시부터 9일 자정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안성·오산·기흥·수원·판교·양재·서초,중부고속도로 곤지암·광주IC의 상행선 진입이 통제된다. ◇교통안내=국도의 확장·신설구간의 종단부근인 영동고속도로 원주∼새말구간과 서해안고속도로 안중 IC 부근,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청원∼회덕구간에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인근 우회도로 안내 입간판을 설치,주변도로로의 교통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한편 오는 6∼9일 4일간은 교통정보 전화안내 및 자동응답 서비스(ARS)를 통해 고속도로 소통상황과 고속버스·철도·항공편의 예약정보를 얻을수 있다. 안내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33번(자동응답),504­9119(건교부 교통종합상황실),829­2113(이동통신),700­2030(자동응답) 등이다.
  • 대기업 여신 한도관리 폐지 검토/금개위 전체회의

    ◎기업 해외 상업차관 도입 확대 빠르면 오는 3월부터 대기업에 대한 여신한도관리(바스켓 관리)제도가 폐지되고 기업의 상업차관 도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산업재벌의 은행소유를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석채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관은 2일 수원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열린 금융개혁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겸 연찬회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기업의 해외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상업차관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수석비서관은 『한보사태를 계기로 은행의 책임경영체제 확립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며 『정부는 몇개의 기업이 연합해 공동으로 은행경영을 지배하는 과점지배체제도 그 한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수석의 이같은 발언은 산업재벌의 은행소유를 금지해온 기존 정책방향을 전면 수정하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금개위는 이에 앞서 1∼2일 이틀간 박성용 위원장 주재로 가진 연찬회에서 대기업 여신한도관리 폐지를 포함,5개 분과위원회별로 모두 19개 단기과제를 선정했다. 금개위는 그동안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되지 못함에 따라 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한 심사기능이 발달하지 못했으며 부실채권이 양산돼 금융산업의 건전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금융기관의 부실자산에 대한 정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금융감독기구 및 관련기관들이 중복·다기하게 연계돼 있다며 앞으로 금융감독기구 등의 금융행정업무를 효율화함으로써 준조세적 성격의 금융비용을 경감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업에 대한 여신한도관리제도는 은행의 동일인 여신한도제도 및 거액여신한도제 등과 중복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현행 동일인 여신한도제도 및 거액여신한도제를 보완하면서 대기업의 여신한도관리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내무부 등 6개 부처 올 업무계획 주요내용

    ◎건교부/주택 50만가구 공급… 보급률 90%로/남·북­동·서 연결 일자형 고속철도망 추진/혼잡통행료 확대·도심 주차장 건설 억제 건설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동산가격 안정=지가 급등지역에는 토지초과이득세를 부과하는 등 투기단속을 실시한다.50만∼60만가구의 주택을 보급,주택보급률을 90%까지 높이고 11조원의 서민주택자금을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은 작년보다 1만가구 늘어난 9만가구를 공급한다.지방의 소형아파트까지 분양가 자율화를 실시한다.공공택지는 수도권 4백80만평 등 1천1백40만평을 공급한다. ◇생산기반시설확충=경부고속전철은 상반기까지 공기·사업비 등 사업계획을 보완한다.인천국제공항은 상반기중 전용 철도의 민자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하반기에 인천공항∼김포공항 구간을 착공한다.필요인력 조달을 위해 하반기에 외국인력을 도입한다. 24개의 고속도로가 신설 및 확장된다.주요공단 배후 수송도로의 국도확장사업을 2001년까지 중점 추진한다. 철도는 남북 2개축,동서 3개축의「일」자형 고속철도망을 건설하는 한편 복선화,전철화사업을 추진한다.수도권에 경인·분당선 2단계,경원·경의·중앙·수인선 전철망을,부산권에 동해남부선 전철망을 각각 건설하는 등 2001년까지 광역전철망을 건설한다.청주공항은 4월중 개항,수도권의 보조공항으로 활용한다.장기 미분양 공장용지의 분양가를 대폭 인하,「산업입지 정보망」을 구축,하반기 시범서비스를 한다. 수자원 개발을 위해 2011년까지 34개 댐을 추가로 건설하고 47개의 광역상수도와 공업용수도를 건설,광역용수 공급비율을 35%에서 65%로 높인다. ◇지역균형발전=가덕항,천안역세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개발촉진지구는 작년 11개에 이어 10개 지구를 추가지정한다. ◇국민생활환경 개선=지방자치단체 시행 광역교통시설은 국가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혼잡통행료 부과지역을 확대하며 도심지역의 주차장 설치를 억제한다. 2003년까지 6대 도시의 교통체계를 도시철도 중심으로 정착시킨다.하남과 김해에 경량전철을 건설한다.개발제한구역안 주택증축 허용범위를 60평에서 원거주민에 한해 3층 이하 90평까지로 확대한다. ◇건설산업 체질강화=대규모 복합공사의 기획·설계·감리·시공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건설사업 관리제도(CM)를 활성화하고 발주자 우위의 계약규정이나 불명확한 규정 및 시방서를 정비해 건설관련 주체간의 권리·의무관계를 명확히 한다.도급한도액제도를 시공능력 공시제로 전환한다. ◎내무부/불법대선운동 6월부터 본격 단속/지역개발공고 설립… 지자체에 저리 융자/220개 낙후지역 선정 소득증진사업 지원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22일 새해 업무계획을 통해 공명정대한 제 15대 대통령선거 관리와 건전한 지방자치의 정착,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지역의 균형개발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요 업무계획을 요약했다. ◇공명정대한 제15대 대통령선거 관리=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고 선거기를 틈탄 사회질서 문란행위에 단호히 대처키로 했다.이를 위해 주민등록 일제 정비,선거관리 편람 제작,법정기일내 선거인 명부 작성 등 선거관리의 완벽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자치단체장 등 공직자의 엄정한 선거중립과 통반장·국민운동단체의 선거개입을 차단키로 했다.선거분위기에 편승한 불법·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불법적 노동쟁의·폭력 시위 등에 엄정 대처키로 했다.선거사범 예방 및 척결을 위해 6월부터 전국 행정관서와 경찰서에 각각 사전선거운동 신고센터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설치,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 및 단속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건전한 지방자치의 정착=국정의 통합성 확보를 위해 「행정협의회」를 실질적 조정기구로 활용하고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신설,중앙과 지방간의 갈등을 조정키로 했다.지방자치제도의 개선을 위해 국가위임사무와 자치사무를 명확히 구분,중앙과 시·도,시·군·구간의 기능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지방재정 확충과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국세의 지방세 이양을 추진 ▲지역개발기금 확대 ▲전국 자치복권 발행 확대 ▲지방채 인수 재특별자금 확대 ▲자치단체에 장기저리 자금 지원을 위한 「지역개발공고」 설립을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개발=2조7천6백여억원을 들여 전국도로 2천500㎞를 개량하거나 정비하고 자전거도로 500여㎞를 개설한다.교통사고 다발지역 3천168곳을 보수하고 낙후된 220개 면단위에 1천7백여억원을 투자,환경개선 및 소득증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무처/공무원 수시 인사교류 실시/파트타임제 도입… 정부 생산성 제고/19시 행정기관 통합,대민편익 증대 총무처가 22일 확정한 올해 업무계획은 정부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여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올해 업무계획을 소개한다. ◇정부 조직·기능의 혁신 및 규제개혁=인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계·번역 등 계절적·시간대별 행정수요가 있는 분야에는 여성·장애인·학생 등 유휴인력을 「파트 타임」으로 활용한다. ◇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활력제고=공무원에 대해 격년제 인사교류 외에 수시인사교류제를 도입하고,평직원에 대한 「대외직명 제도」를 활성화한다. ◇지방청사의 합동화 및 정부청사의 효율적 수급=한곳에서 여러 행정기관의 서비스를 한꺼번에 받을수 있도록 지방에 산재한 국가기관 청사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추진한다.후보지역은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춘천 청주 전주 창원 등 내륙 8개 지역과 부산 인천 제주 통영 광양 군산 목포 포항 여수 마산 울산 등 11개 항만지역이다. ◎보훈처/기본연금 월45만원으로 인상/유공자 자녀 교육비 255억원 지원/300병상 대전보훈병원 하반기 개원 오정소 국가보훈처장은 보훈가족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보훈시책의 중점을 두고 기본연금을 12.5% 올리고 국가유공자 자녀 3만5천여명에 교육비 2백5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다음은 올해 주요업무계획 요약. ◇고엽제 휴유의증 환자 지원법 개정=95년부터 실시한 고엽제 질병피해자 역학조사 결과가 2월말 나오면 이에따라 고엽제법 시행기간의 연장등을 검토하고 내년부터 2세 유전여부 규명을 위한 2차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보상금지급 및 취업지원=12만163명에게 8천3백98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기본연금을 올려 월 45만원,부가연금은 평균 6% 인상해 최고 1백52만원까지 지급한다. ◇주택·생업자금 지원 및 복지시설 확충=주택·농토·사업 대부액을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50% 올리고 주택자금도 3천500가구에 3백13억원을 지원한다. ◇의료시설 확충 및 진료서비스 향상=하반기에 대전보훈병원을 개원한다.이 병원은 18개 진료과목에 300병상을 갖추고 있다. ◎정무2/여성정보 종합유통체제 구축/분야별 성차별개선지침 마련 김윤덕 정무제2장관은 『올해 주요업무계획은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여성이 국가·사회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우고,문민정부 출범이후 변화와 개혁을 위한 여성관련 시책들이 국민생활속에 확산돼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며,OECD가입에 따라 여성의 삶의 질이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에 역점을 두고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기본방향아래 정무제2장관실이 올해 추진할 10대역점시책은 다음과 같다. ▲제1차 여성발전기본계획수립 ▲여성정보종합유통시스템의 구축 ▲여성발전기금의 관리·운용 ▲차별적 제도개선을 위한 분야별 성차별 개선지침 마련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및 성윤리교육 강화▲공공부문에서의 여성고용 및 참여확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 생활문화운동」지원 ▲여성사회교육원 설립추진 ▲모성존중과 도덕성 회복을 위한 「인성교사제」 도입 등 여성사회교육 내실화 ▲아·태지역 교류협력정보센터 설립. ◎법제처/입법예고 통신망 등 활용 홍보/영문법령 보급… 외자유치 지원 법제처는 올해 업무계획을 세우며 대국민 서비스를 확충하는데 어느 때보다 역점을 두었다.주요업무계획을 소개한다. ◇정부입법의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총괄·조정=입법예고에 관보는 물론 컴퓨터통신망과 신문광고를 활용한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제활동=법령의 해외홍보를 통한 외국자본의 국내투자 기반 조성작업을 벌인다.대한민국영문법령집을 전면 개편,20권에 800건의 법령을 실어 주한외국공관과 재외공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 ◇행정심판위원회 운영의 내실화=현재는 한달에 한차례 열리는 위원회를 앞으로는 전문분야별로 세차례로 나누어 연다. ◇자치입법 지원강화=지방자치 관련법제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기 위해서 「자치법제개선연구반」으로 하여금 내무부 및 자치단체들과 협조하여 지방자치법과 맞지 않는 법령이나 국가사무·지방사무의 구분이 애매한 법령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 토초세 4년만에 다시 부과/정부 부동산 안정대책

    ◎투기단속 강화… 올 주택 55만가구 공급 지난 93년이후 땅값안정으로 과세가 중단된 토지초과이득세가 4년만에 다시 부과된다. 정부는 올 연말 땅값 급등지역을 지정,급등지역 안에서 연간 15%이상 땅값이 오른 개별필지에 대해 토초세를 바로 예정과세키로 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일부지역의 부동산가격상승에 따른 불안심리확산을 막기 위해 20일 하오 건교부에서 추경석 건설교통부장관 주재로 재정경제원·내무부·통상산업부·농림부·공보처·국세청 등 관계부처의 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정부합동부동산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시장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올해 전국에 55만가구의 주택을 지어 공급하고 주택이 부족한 수도권지역에는 예상수요 19만가구보다 6만가구가 많은 25만가구의 주택을 공급,주택공급부족에 따른 집값상승을 막기로 했다.
  • 설 물가인상 집중 단속/30개 성수품·개인서비스료 매일 점검

    정부는 설을 앞두고 개인서비스요금과 설성수품 등을 중심으로 한 물가오름세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내무부·국세청·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강력한 행정지도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또 오는 23일 시·도경제협의회와 물가대책차관회의를 잇달아 열어 설물가안정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1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월8일로 다가온 설날을 앞두고 이미용료·목욕료·음식값 등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편승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고 물가대책차관회의 이전인 오는 20일부터 이들 업소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단속에 착수하기로 했다. 또 오는 24일부터 2월7일까지를 설물가안정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개인서비스요금은 물론 설성수품 등 모두 30여개 품목의 가격 및 수급동향을 매일 점검,부당·편승인상을 막기로 했다. 정부는 이 기간중 이들 품목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최고 2∼3배 늘리고 농협 슈퍼와 연쇄점에서 주요농산물과 생필품을 10∼30% 할인판매하며 축협 판매점에서도 축산물과 생필품가격을 싸게 판매하도록 했다.이와함께 새 학기를 앞두고 인상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학원비의 올해 인상폭을 4.5%이내로 억제하기로 했다. 정부가 설물가안정대책기간중 집중단속할 대상품목은 ▲쌀·콩·참깨·양파·사과·배·밀감·쇠고기·돼지고기·달걀·조기·명태·물오징어·김 등 농축수산물 ▲아동복·구두·학생운동화 등 공산품 ▲콩기름·참기름·두부 등 가공식품 ▲소주·맥주·청주 등 주류 ▲이용료·미용료·목욕료·영화관람료·숙박료·설렁탕·김치찌개백반·자장면·불고기 등 개인서비스품목이다.
  • 새로 생기는 제도·바뀌는 제도

    ◎무역 금융 지원때 환율·수출동향 연계/「세액인상 예시제」로 에너지 절약 유도/“업종전문화 성과 무” 판단… 폐지 가능성/준조세 정비방안 마련… 기업 부담 경감 ▷직업훈련◁ 지난해 7월 고용보험제도가 도입된 이후 산업인력양성제도는 70명이상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사업과 1천명이상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제도로 이원화돼 있었다.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사업은 고급기술을 포함한 향상훈련인 반면,직업훈련제도는 단순기초기능을 중심으로 하는 양성훈련이다.그러나 산업화가 진전되면서 단순기능인력보다는 고급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고학력화 추세로 직업훈련생을 확보하기도 어렵게 됐다.이에 따라 1천명이상 사업장에 대한 직업훈련의무제를 폐지하고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사업으로 흡수,전문기술중심의 향상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직업훈련폐지에 따른 보완책으로 고용보험에서 공공직업훈련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지원규모는 우선 감소되는 직업훈련분담금 규모로 하되 점차 공공직업훈련의 수요를 봐가며 점진적으로 축소한다.구체적인 일원화방안은 연내에 노동연구원·과학기술교육대학 연구결과를 토대로 마련한다. ○근로자에 우대 저축 ▷저축증대◁ 비과세장기가계저축은 1가구 1통장으로 제한돼 있으나 신설되는 근로자우대저축은 연간 총급여액이 2천만원이하의 근로자이면 1인 1통장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월 50만원 한도로 매월 정액불입한 금액에 대해 전액 비과세혜택이 주어지며 전금융기관에서 취급한다.가입기간은 3년이상 5년이하.정부는 근로자우대저축의 시행을 위해 오는 임시국회에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을 상정할 방침이어서 빠르면 3월부터 이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비과세가계장기저축처럼 가입시한에 제한을 둘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저축기간이 10년이상이고 가입대상을 전용면적 18평이하의 1주택 소유자로 제한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이자소득세 전액면제 및 불입액의 40%(72만원한도)소득공제 등의 혜택에도 불구하고 별로 인기가 없었다.정부는 이에 따라 이 저축의 가입대상을 전용면적 25평이하의1주택 소유자로 대폭 확대했다.또 저축기간도 종전 10년이상에서 7년이상으로 줄였다.정부는 조세감면규제법 시행령 및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빠르면 2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3년∼5년단위 예시 ▷세액인상 예시제◁ 지난해 에너지수입액은 2백44억달러로 전년도보다 57억달러 늘어났다.이는 자동차 82만대 수출금액에 해당되는 것이다.이에따라 에너지는 비싼 것이라는 인식을 고취시켜 에너지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하고 경유·등유·액화천연가스(LNG) 등에 대한 세액(세율)인상예시제를 도입한다.세액인상예시제는 인상분을 미리 고시하는 것으로 3∼5년단위로 예시되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업종전문화◁ 30대 대기업이 주력업종을 양성하는 업종전문화제도는 올해 1월로 3년 만기의 시한이 끝난다.업종전문화제도는 제도의 취지와는 달리 주력업종을 양성하는데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이에 따라 기업자율에 일임하는 방향으로 개편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적정 수준 비율 유지 ▷무역금융지원단가◁ 비계열대기업과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되고 있는 무역금융의 지원단가는 중소기업은 달러당 700원에서 720원으로,비계열대기업은 400원에서 450원으로 인상됐다.그러나 환율절화로 실질적인 지원효과는 오히려 떨어졌다.앞으로는 무역금융지원단가를 수출동향 및 환율변동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적정수준의 융자비율을 유지할 방침이다. ▷기부금정비◁ 기업은 기부금 등 각종 준조세로 시달리고 있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부금품모집규제법의 운영실태 등을 분석·점검,종합적인 준조세정비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현행 기부금 손금산입제도에 따르면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7%,자기자본(50억원한도)의 2% 범위에서 손비로 인정해주고 있다.또 기부금품을 모집할때는 3천만원이상은 내무부장관,3천만원미만은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돼 있다.올 상반기중 이러한 기부금절차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점검,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모집된 기부금은 모두 세법상 손비인정대상에서 제외하고 손비인정한도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증자금액 일부 감면 ▷증자소득공제제도◁ 법인이 주주로부터 금전출자를 받아 자본을 늘린 경우 증자금액의 일정비율에 상당하는 금액을 감면해주는 증자소득공제제도를 한시적으로 재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기업의 증자에 대해 세제지원함으로써 재무구조개선을 유도하기 위해서다.95년12월 폐지된 증자소득공제제도는 제조업·부가통신업·엔지니어링사업·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용관련업을 대상으로 일반기업에 대해서는 8%,중소기업은 10%까지 2년간 소득을 공제해왔었다.
  • 이 총리/“총파업 엄정대처”(국무회의:14일)

    ◎“노동법 해외반응 조정국면”/이 외무차관 노동계의 파업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이 문제에 대한 이수성 국무총리의 당부로 시작됐다. 이총리는 『정치권 입장과는 별도로 정부대로 할 일이 있는 것』이라면서 『국무위원들은 정부가 산같은 마음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대원칙을 지켜나간다는 자세로 의연하고 엄정하게 합심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노동계의 파업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근로자들은 노동법 개정을 순수한 노동문제로 인식하면서 복귀할 움직임을 보였으나 4∼5일전부터 정치문제화하며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진장관은 특히 『최근 「민노총」지도부는 PC통신을 통해 「정부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총공세를 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이기주 외무부차관은 『우리의 노동법 개정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이제 조정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고하고 『공관장들로 하여금 해외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에 대해 조순 서울시장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한동안 논란이 있었다. 조시장은 제안설명이 끝난뒤 『지방자치제가 일천한데 자율권을 좀 더 늘리지는 못할망정 느닷없이 규제를 강화하는 안을 상정하는 것은 시류에 맞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총리가 이에 『느닷없는 것은 아니고 내가 보고받은 것만 해도 수개월 전』이라고 조시장의 「느닷없다」는 표현을 바로잡았다. 김우석 내무부장관도 『느닷없는 것이 아니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면서 『서울시와도 충분히 논의했다』고 거들었다. 조시장은 다시 『서울시와는 몇가지를 의논한데 불과하지 구체적인 사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다시 이의를 제기했으나 결국 안건의결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취임한뒤 처음으로 국무회의 발언에 나선 김한규 총무처장관은 『올해를 「합리적 복무관리의 원년」으로 정했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복무기강을 엄정히 확립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의결안건◁ ▲금융개혁위원회규정(제정안)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규제와 정원규제 등에 관한 규정(개정안) ▲지방공무원보수규정(개) ▲지방공무원수당규정(개) ▲한민족발전위원회규정(제) ▲1996년도 정부업무심사평가 결과 보고안 등
  • 「작은자」의 의로운 죽음/이지운 사회부 기자(현장)

    ◎“엊그제 사준옷이 수의로” 어머니 통곡 11일 하오 서울 중구 백병원 영안실 이근석씨(23·서울 동작구 흑석동 186의 133)의 빈소.김영삼 대통령과 김우석 내무부장관 등 각계의 조화가 잇따랐다.조순 서울시장은 직접 찾아와 「용감한 시민」국민포장을 영전에 바쳤다. 이씨는 10일 하오 7시20분쯤 서울 명동에서 3인조 괴한이 이모씨(52·여)의 핸드백을 소매치기하는 장면을 목격,맨손으로 범인들을 잡으려다 흉기에 배를 찔려 숨졌다. 이씨는 당시 서울경찰청 도범계 서정표 경사(38)도 범인들의 칼에 찔려 쓰러지며 『잡아』라고 소리치는 것을 보고 범인의 옷을 나꿔채려다 죽음을 맞았다. 3형제의 막내인 이씨는 항상 「작은 자」를 자처하면서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었다. 키 177㎝에 유도로 단련된 몸무게 110㎏의 거구.그러면서도 집안의 잔일을 도맡으며 집안 분위기를 화목하게 이끌어가는 자상함도 지녔다고 가족들은 되뇌었다. 고교를 졸업하고 잠시 디자인회사를 다니다 3년전부터 선배와 장사를 시작했다.「웬만큼 사는 집안」의막내였지만 명동에서 리어카를 끌며 신발·의류를 팔았다.고생 끝에 2달전쯤 가게까지 마련,장사에 재미를 붙이던 터였다. 동업자인 김정현씨(33)는 『근석이는 인근에서 제일 먼저 나와 문을 여는 등 열심히 일했다』면서 울먹였다.사건 발생 당시 비명을 듣고 가게에서 뛰쳐나가자 『걱정하실테니 가족에겐 알리지 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어머니 안경자씨(58)는 『엊그제 새 양복을 사주었는데 그 옷이 수의가 될 줄이야…』라며 오열했다.
  • 낙동강 수질개선 기획단 주초 발족

    정부는 내주초 낙동강 수질개선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총리실 직속의 「수질개선기획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11일 『내주초 이환균 총리행조실장을 위원장으로 재경원,환경부,건교부,내무부,부산·대구·경남·경북도 관계자 23명으로 구성되는 「수질개선기획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라면서 『기획단은 총리실 직속기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재개발사업 관련 상위법과 상충/「서울시 조례」 시정 추진

    ◎내무부,재의결 요구방침 내무부는 서울시의 일부 조례가 상위법에 어긋나는 등 결함이 있다는 지적(9일자 서울신문 21면 보도)과 관련,해당 중앙부처와 협의해 조례에 대한 심의를 강화하고 문제가 드러난 조례는 시정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내무부 관계자는 9일 『문제가 된 「서울시 재개발사업 조례」는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에 심의를 의뢰,결과를 통보받아서 문제가 드러나면 서울시의회에 다시 의결에 부칠 것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불도저 시장” 김현옥씨 별세/청계천일대 서울 도심복개공사 완성

    ◎여의도 개발 등 각종 개발공사도 추진 서울시장과 내무부장관 등을 지내면서 숱한 화제를 남긴 김현옥씨가 9일 하오 7시쯤 숙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0세. 김씨는 도시계획이라는 개념조차 낯설던 3공화국 시절 부산시장을 거쳐 66년 4월부터 70년 4월까지 4년여동안 서울시장을 지내면서 불도저를 동원해 서울 청계천을 뒤엎고 도심 복개공사를 완성하면서 「불도저 시장」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다. 김씨는 이후 「개발독재」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한강 밤섬을 폭파해 여의도를 개발하고 강변도로 개설,남산 1·2호 터널 공사 등 오늘날의 서울시 근간을 이룬 각종 개발공사들을 강력히 추진했다. 하지만 성급한 개발의 숙명으로 70년 마포구 와우아파트 붕괴사고로 서울시장직을 물러나면서 화려한 관운의 내리막길을 걷게 됐다. 73년 내무부장관을 끝으로 관계를 떠나 초야에서 10여년을 지낸 뒤 81년 경남 양산군 장안읍 장안중학교장으로 취임하면서 교육자로 변신해 또 한번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95년 민선 부산시장으로 출마해 명성를 되찾으려했으나 낙선의 고배를 마신 뒤 교육에 전념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오정자 여사(68)와 3남3녀가 있다.발인은 13일 상오 8시 서울 삼성의료원,281­6099,290­8157.
  • 기준공장면적률 10% 완화/정부

    ◎용지난 덜게… 의류제조업 등 586개 업종 대상 10일부터 586개 업종의 기준공장면적률이 평균 10% 완화된다.기준공장면적률이란 전체 공장용지에서 차지하는 공장의 최저면적비율로 이를 초과하는 부분은 비업무용으로 판정돼 각종 세금이 중과된다. 통상산업부는 재정경제원·건설교통부·내무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10일 공장입지기준고시를 개정,의류제조업 등 586개 업종의 기준공장면적율을 평균 10% 완화,기업의 공장부지확보난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류제조업 등 56개 업종은 현행 45%에서 30%로,빵제조업 등 36개 업종은 40%에서 30%,비철금속 압연 등 88개 업종은 35%에서 25%,컴퓨터제조업 등 222개 업종은 30%에서 20%,반도체제조업 등 58개 업종은 25%에서 15%,음식료품제조업 등 54개 업종은 20%에서 15%,소주제조업 등 22개 업종은 15%에서 10%,시멘트제조업 등 37개 업종은 10%에서 5%로 각각 기준공장면적률이 낮아진다. 콘크리트제품제조업·아스팔트제품제조업 등 13개 업종은 5%대가 그대로 적용된다. 기준공장면적률제도는 정부가 78년부터 불필요한 공장용지를 과다하게 확보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78년부터 실시해온 것으로 기준공장면적률을 위반하면 공장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없고 기준초과공장용지는 비업무용토지로 판정,취득세 7.5배 부과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 3부 장관 합동담화 전문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근로자와 경영자 여러분! 최근 노동관계법 개정을 둘러싸고 일부 노동계에서 불법적인 파업에 돌입함으로써 국민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끼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노동법 개정은 갈등과 대립의 노사관계를 참여와 협력의 신노사관계로 전환함으로써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경쟁의 파고를 헤쳐나가고 노사가 함께 잘 살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하여 40여년 묵은 낡은 노동법을 바꾼것 입니다. 개정된 노동관계법은 무한경쟁속에서 노사모두가 공존 공영할 수 있는 최대공약수를 도출한 고뇌의 산물인 것입니다.노사 어느 일방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되,상호이해가 충돌되는 경우에는 국민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법개정으로 근로자의 임금이나 생활수준이 낮아지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노동법개정은 변화의 시작입니다.과거의 틀을 깨고 변화하는데는 다소간의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그러나 변화하지 않고서는 근로자의 삶의 질도,기업의 경쟁력도,우리나라의 미래도 없습니다. 경영자 여러분! 이번법개정과 더불어 새로운 노사문화가 창출될 수 있도록 경영계가 솔선수범하여야 하겠습니다. 기업없이 근로자없듯이 근로자협력없이는 경쟁력 향상도 있을수 없습니다.투명한경영,열린 경영으로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하겠습니다. 근로자들이 불안감을 느껴서는 직장에의 헌신과 열정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새로운 제도의 취지를 오해하여 남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근로자의 임금수준이 저하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어떠한 일이 있어도 근로자를 부당하게 해고해선 안되겠습니다.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는 엄정하게 다스려질 것입니다. 근로자 여러분! 어떠한 경우에도 노동법 개정으로 인해 임금 등 근로조건이 저하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방침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 새노동법은 결코 근로자의 임금을 낮추고 대량해고를 해서 경제를 살리자는 법이 아닙니다. 개정된 법에는 근로자의 임금감소를 방지하고 부당한 해고를 할 수 없도록 각종 보완장치가 충분히 마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근로자 여러분의 불안과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근로자 생활향상 및 고용안정을 위한 특별법도 조속히 제정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일부 노동계의 불법파업이 계속되고 있음은 실로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동운동은 보호되어야 하지만,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파업사태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이번 파업사태로 국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것에 대해 모든 국민이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동차 등 대기업에서의 파업은 수많은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근로자와 그 가족까지 생계에 위협을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병원 등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파업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연무엇을 위한 파업입니까? 누구를 위한 투쟁입니까? 정부로서는 이러한 불법파업이 계속된다면 산업평화를 확보하고 법질서를 지키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는 국민생활의 안정과 경제회생을 위한 정부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노사 모두 공존·공생의 길이 무엇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현명하게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파업을 즉시 중단하고 직장복귀할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합니다. 국민 여러분! 변화를 위해서는 진통이 따를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우리경제와 근로자의 미래를 약속해 줄 것입니다.눈앞에 다가온 21세기,오늘만 생각하지 말고 내일도 생각해야 합니다. 개인과 소속집단보다는 국가와 국민을같이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오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선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정부는 국민의 불안을 해소한고 사회를 안정시키기 위해 본연의 책무와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의 생활향상과 고용안정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1997년 1월 8일내무부장관 김우석 법무부장관 안우만 노동부장관 진 념
  • EQ 청소년범죄 예방에 활용/싱가포르

    ◎감성지수 높으면 범행가능성 적어 □전문가 권장 EQ훈련법 ·유머 자주 쓰고 ·독서 일상화 ·집안일 거들게 ·신체접촉 많이 「감성지수(EQ­Emotional Quotient)를 높여 청소년범죄를 줄이자」 싱가포르가 청소년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EQ의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같은 흐름은 세계적으로 큰 반응을 얻고 있는 EQ가 날로 흉포화되고 있는 청소년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싱가포르 내무부에 따르면 청소년범죄자들중 30%이상이 징역2년이상의 중범죄자들로 청소년범죄가 점점 흉포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그동안 IQ(지능지수)에만 매달리다 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한게 이들 범죄의 주요원인으로 진단한 싱가포르가 감정조절능력에 초점을 맞춘 EQ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지난 90년 미국 예일대 샐로비교수 등이 처음 발표한 EQ이론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능력과 다른 사람이 처한 환경을 이해하는 능력 등을 판단기준으로 삼는 IQ의 상대개념.지난해 뉴욕타임스 다니엘 골먼기자의 저서 「EQ」가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EQ전문가들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빈방에 혼자 남은 4살짜리 아이에게 사탕 1개를 주고 돌아올 때까지 안먹으면 2개를 더 주겠다고 했을때 끝까지 안먹은 아이와 먹은 아이의 대입수학능력시험(SAT)성적을 비교하면 안먹은 아이가 먹은 아이보다 평균 200점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EQ가 높다는 판단기준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쉽게 공감하거나 ▲참을성이 있고 쉽게 흥분하지 않으며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것 등.EQ가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감정조절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EQ를 높이려면 어릴때부터 감정을 절제하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예컨대 ▲유머를 자주 나누고 ▲책을 읽어주며 ▲집안 일을 거들게 하거나 심부름을 하게 하고 ▲신체접촉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것 등을 통해 EQ를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싱가포르 심리건강협회 양신발 부회장은 『개인의 성공은 80%가 EQ에 의존하고 나머지 20%가 IQ에 달려 있다』며 『EQ를 높이려면 특히어린 시절부터 집중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EQ의 판단기준이 서양인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싱가포르에서는 이에 따라 「동양적 EQ」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부회장은 중국 제2인민병원의 여전비박사와 함께 동양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결과를 공동으로 묶은 「동양인 EQ」를 내놓을 예정이다.
  • 이제는 지진을 알자/김동완 내무부 방재계획과장(공직자의 소리)

    최근에 지진발생 추이를 보면 일본 고베(95.1.27),러시아 사할린(95.5.8),중국 운남성(96.2.3) 등 한반도 주변국가에서 지진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지질구조상 지각이 약한 단층구조가 많은데다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문헌의 기록으로 볼때 300여회의 지진피해기록이 있으며 특히 779년 신라 혜공왕때에는 경주에서 지진으로 100여명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93년부터 지진발생 횟수가 증가한 추세고 지난해 12.13∼15일(3일간) 강원도 영월 동쪽 약 20㎞ 지점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총39회 발생하였다. 정부는 4년전부터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방재시책에 반영해 왔다.92년 11월30일 지진대비 기본지침을 시·도에 시달하였고 93년10월15일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시범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95년1월27일에는 일본 고베지진을 계기로 지진대책보완을 위한 사계전문가와 관계부처 관계관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그러나 우리나라의 지진 문제가 단순한 행정시책수준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법제화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이 점차 확고해짐에 따라 95년12월6일 풍수해대책법을 자연재해대책법으로 전문개정하여 지진방재에 대한 법적근거를 신설하였다. 또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이 수록된 『이제 지진을 알자』 홍보책자 3천부를 발간,공공기관은 물론 교육·언론기관 등에 배부하였고 전국 시군구별로 지진대비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기상청에는 지진관측기능 강화를 위한 과를 증설하였고,지난해 11월9일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된 재해대책위원회(위원장 내무부장관)에서 심의 확정한 정부지진방재종합대책에 따라 올해 12월말까지 중앙부처 및 시도별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토록 하는 한편 지진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가장 중요한 내진설계기준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건설교통부에서는 금년 2월 관계 규정을 개정,건축물의 내진 대상범위를 그동안 6층이상 아파트 및 1만㎡이상 판매시설에 한하던 것을 5층이상 아파트 및 5천㎡이상 판매시설까지 확대한 바 있고,내진설계 기준보완을 위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중앙재해대책본부 차원에서건설교통부 용역을 토대로 내진설계기준을 주요 구조물 및 시설에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지난해 11월9일 확정한 정부지진방재종합대책에 따라 중앙부처 및 시도별 세부추진계획을 조기수립하여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면서 지진에 대한 각부처별,기능별 지진교육·훈련과 홍보를 강화하고 97년 3월 개소 예정인 국립방재연구소에서 지진관련 연구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 상업차관 재무구조 건전기업 우선 배정/내년부터

    ◎자기자본비율 등 평가… 대기업 시설재차관도 동일기준 내년부터 허용되는 상업차관 도입과 외화증권 발행은 재무구조가 건전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재정경제원은 30일 「상업차관 도입 및 외화증권발행 제도개선방안」을 마련,내년에 배정된 20억달러의 국산시설재 구입용 차관은 자기자본 비율과 국내 금융기관 차입의존도,국내증시 조달의존도,국산시설재 사용비율,차입규모를 평가,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에 우선 지원되고 평점이 같으면 국산기계 사용비율이 높은 기업,차입규모가 적은 기업,자기자본비율이 높은 기업,국내 금융기관 차입의존도가 낮은 기업의 순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자금은 중소기업,정부투자기관,사회간접자본(SOC)관련 공공법인 등의 경우 구입자금의 100%까지,대기업은 70%까지 지원된다. 대기업에 처음 허용되는 10억달러의 첨단기술산업용 시설재차관도 자기자본비율과 국내 금융기관 차입의존도,차입규모 등을 평가해 배정되며 동점일 경우에는 자기자본비율이 높고 차입의존도가 낮은 기업에 지급된다. 또 15개 지자체에 대해 5억달러범위에서 허용되는 SOC확충용 현금차관은 규제완화,산업단지분양가 인하,물가안정 기여도,재정 건전성 등을 평가해 배정키로 했다.대기업의 시설재 차관이나 지자체 현금차관의 도입금리는 런던은행간금리+1%이내로 제한된다. 시설재 도입용 차관은 매년 5월말 및 11월말까지 차입계획을 신청하면 재경원이 6월 20일,11월 20일까지 기관을 선정하되 내년 상반기는 2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말에 배분키로 했다.지자체 현금차관도 매년 11월 15일까지 외화차입계획을 제출하기로 돼있으나 내년에는 2월 15일까지 재경원장관 및 내무부장관에게 차입계획을 신청하면 3월 15일까지 배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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