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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개 주요 건설공사/특별 안전점검 실시

    건설교통부는 21일 산하 17개 기관 안전관련 책임자와 내무부 관계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소집,국가주요 시설물 관리와 건설공사의 안전대책을 협의했다. 이에따라 22∼30일까지 건설안전심의관실 직원 8명으로 특별안전점검반을 편성,한국도로공사와 수자원공사·토지공사·주택공사·부산교통공단 등 주요기관과 대전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중인 17개 주요 건설공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 수사진 3명,김 의장 3시간30분 조사/검찰 한보재수사 이모저모

    ◎“「수사축소 메모」 모른다”/김 전 내무 휴일 재조사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일요일인 20일에도 정치인 수사와 이번주부터 본격화될 김현철씨 수사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수사 축소」 메모의 파문에 곤혹스런 모습이었다. ○…검찰은 정치권의 외압 의혹을 담은 수사 축소 메모지 유출의 파장을 우려,20일까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작성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상희 수사기획관은 18일 밤 보도 직후부터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함구. 19일 하오부터 「진화」에 나선 심중수부장은 『검찰 내부에서 메모가 나간 것으로 보고 작성 및 유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도 『총장과 대검차장,중수부장은 사전에 메모의 실재 여부를 알지 못했다』고 해명.특히 검찰이 스스로 축소 수사를 하려했다는 의혹을 불식시키려는듯 『외부에서 전화 한 통화가 와도 외압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설명. 심부장은 그러나 『메모 문제는 수사결과를 보면 오해을 씻을수 있을 것로 본다』면서 『수사는 앞으로만 간다.지켜봐 달라』고 거듭강조. ○…검찰은 김현철씨에 대한 수사를 지하수 시추 과정으로 비유. 심중수부장은 『일부 신문에서 현철씨 구속 방침 기사가 나왔는데 답변할 필요성을 못느낀다』면서 『시추공을 여기 저기 찔러놓았는데 김은 조금 나오는 것 같으나 물이 보이지 않는다』며 어려움이 많음을 토로. ○…입법부 수장인 김수한 국회의장에 대한 사상 최초의 방문 조사는 19일 하오5시부터 용산구 한남동 의장공관에서 박상길 중수1과장과 홍만표 검사,수사관 등 3명에 의해 3시간 30여분동안 진행. 김의장은 『지난 89년 한일협력위 모임에서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을 처음 만나 92년 14대 총선을 앞두고 5천만원을 받았으나 청탁은 없었다』고 진술. 검찰은 김의장이 돈을 받을 당시 현역의원이 아니었고 14대 총선에서 떨어져 청탁을 들어줄 여지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사법처리 여부는 정치인들을 일괄처리할 때 결정할 방침. ○…검찰은 이날 서울 구치소에서 김우석 전 내무부장관을 청사로 불러 한보 대출 과정에 대한 보강 수사를 한 뒤 하오 3시쯤 돌려보냈다.김 전 장관은 특히 평소와 달리 지하 1층을 이용하지 않고 교도관들과 함께 대검청사 1층 로비로 빠져나가면서 수의 차림에 두손이 묶인 모습이 목격돼 눈길.
  • 올 종토세 작년수준 유지/81개 시군구만 과표 2% 인상/내무부

    금년도 종합토지세는 과표현실화율이 낮은 일부지방만 소폭 인상되고 전체적으로는 크게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내무부는 18일 금년도 종합토지세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과세표준액 적용비율에 대한 지침을 마련,시·군·구의 과표현실화율(과표액수가 공시지가에 얼마나 접근해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이 전국 평균비율 30% 이하인 81개 시·군·구에 대해서만 2% 인상하고 나머지 148개 시·군·구는 작년 수준을 유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금년도 종토세 총과표는 작년대비 0.6%가량 인상되고 총세액은 1조3천1백71억원 정도로 지난해 세액 1조3천77억원에 비해 0.7%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내무부가 금년도 종토세를 이처럼 소폭 인상한 것은 최근 3년간 전국의 지가는 안정세를 유지해 왔는데 비해 종토세 부담은 2배로 증가,국민의 세부담이 과중하다는 여론과 현실화율이 높은 지역의 과표인상을 억제하고 낮은 지역에서는 점진적으로 인상,전국적으로 현실화율의 평준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내무부는 지방세법령을 개정,수도권지역을제외한 지역에서는 공장입지기준면적 초과토지에 대해 기준면적의 10% 이내에서만 추가 공장용지로 인정하던 것을 금년부터는 20%까지 늘려 분리과세 기준을 완화키로 했다.
  • 문정수씨 2억수수 확인/나웅배·황명수씨 오늘 소환/검찰

    한보사건 및 김현철씨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심재륜 검사장)는 17일 「정태수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가운데 나웅배 전 경제부총리와 신한국당의 황명수 전 의원(신한국당 아산·온양 위원장)을 18일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나 전 부총리는 14대 총선,황명수 전 의원은 15대 총선을 전후해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신한국당 서석재 의원(부산 사하 갑),국민회의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 동안을),이동호 전 내무부장관(현 전국은행연합회장),최두환 전 의원(14대·옛 민주당)등 4명을 불러 조사했다.이들은 이날 하오 8시30분부터 18일 상오 2시 사이에 귀가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정태수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 33명 가운데 23명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며,2명이 소환 통보를 받았다. 검찰은 19일쯤 김수한 국회의장을 등 나머지 정치인을 소환해 1차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일정이 엇갈려 다음 주초에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 앞서 16일 하오 2시에 소환한 문정수부산시장을 25시간 가량 조사한 뒤 17일 하오 2시55분쯤 돌려보냈다. 검찰 조사 결과 문시장은 95년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북구 만덕동 자신의 집에서 한보그룹 김종국 전 재정본부장으로부터 현금 2억원이 든 사과상자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문시장은 『형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김종국씨로부터 사과상자를 받은 뒤 액수는 모른채 형에게 맡겼다』고 주장했다. 문시장의 형 문정덕씨는 검찰에서 『사과상자를 열어보니 현금이 가득 들어 있어 선거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11 총선 직전 5천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석재 의원은 『조사를 받은뒤 이야기 하겠다』고만 말했다.그러나 서의원의 보좌관들은 『내부적으로 조사해봤지만 측근 가운데서도 돈을 받은 사람이 없었다』며 돈을 받은 사실을 부인했다. 최두환 전 의원은 『94년에 이용남 전 한보철강 사장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동호 전 내무부장관은 『4·11 총선 직전에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석현 의원은 『95년 후원회가 주최한 그림 전시회에서 이용남 (주)한보 전 사장이 남농 산수화 2점을 1천만원에,96년에도 유화 1점을 4백50만원에 사갔다』면서 『그림을 팔고 영수증도 발부했다』고 밝혔다.검찰도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문시장과 함께 소환됐던 신한국당 노승우 의원(서울 동대문 갑)은 『95년 12월 이용남씨가 1천만원을 가져와 사양하자 보좌관에게 주고 갔다』면서 『보좌관이 돈을 다 사용한 뒤 그같은 사실을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전남 해남·진도)은 『96년 12월 이용남씨가 집으로 찾아와 정치활동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놓고 갔다』며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검찰은 그러나 『이용남씨는 김의원에게 다른 명목으로 돈을 줬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 신용카드 세금(외언내언)

    부자건 서민이건 세금은 별로 달갑지 않은 존재다.많이 가진 사람들에게 더 무서운 존재겠지만 공자도 세금은 호랑이보다 무섭다고 했다. 내년부터 그 두려운 세금을 신용카드로,그것도 백화점 물건사듯 할부로 낼 수 있게된다.내무부가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종합토지세등 모든 지방세를 은행계좌에서 자동으로 떼어가는 자동이체 방식이나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개선키로 한 때문이다. 같은 돈을 내더라도 기분이 다르다.관공서에 가서 받거나 우송되어온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 창구에 내는 세금은 왠지 빼앗기는듯 무거운 기분을 갖게 한다.혹 날짜가 지나 가산세가 붙지 않을까 신경 쓰이고 체납으로 차압을 당하지나 않을까 으스스 해진다.하지만 자동이체나 신용카드로 낸다면 딱딱한 관의 냄새가 줄어 다소나마 편안한 느낌이 들것 같다. 내무부는 주민이 편리할 뿐 아니라 공무원 세무비리를 예방할 수 있고 세금 체납을 줄일수 있을 것으로 본다.거기다 자동대출,할부가 가능해져 본의아닌 미납이 감소된다.「일석삼조」 효과가 예상되는 셈이다. 플라스틱 돈으로 불리는 신용카드는 국내에 4천1백여만장이 발급됐다.지난 한해 사용액은 무려 63조3백30억원.서울시민의 경우 10명중 7명이 한장 이상 소지했을 정도로 신용카드는 생활속에 뿌리 내렸다. 현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신용카드 활용의 기발한 사례도 목격된다.스페인 북부 레온시 소재 샌 클라우디오 성당은 지난 성탄절부터 신용카드 결제기를 성당안에 설치,연보주머니 돌리기와 병행해 연보돈을 받는다.현찰을 가지고 오지않은 신도를 배려하기도 했지만 주머니를 돌리는중 슬쩍 사라지는 연보가 적지 않아 신용카드가 동원된 웃지 못할 사례다. 구세군은 지난 연말 미국 오하이오주 아르콘시 쇼핑거리에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자선냄비를 선 보였다.금년말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볼 생각이라고 한다. 공무원들의 일손도 덜고 국민이 보다 명랑한 마음으로 세금을 내게 하는 아이디어이고 보면 행정개선,서비스행정의 표본적 발상이 아닐까.
  • 서석재 의원 오늘 소환/검찰/이동호 전 내무·이석현 의원도

    ◎문정수 시장 등 어제 조사 한보사건 및 김현철씨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17일 「정태수 리스트」에 올라있는 신한국당 서석재 의원(부산 사하갑)과 국민회의 이석현 의원(경기 안양 동안을),최두환 전 의원(14대·옛 민주당),이동호 전 내무부장관 등 4명을 불러 조사한다.최 전 의원은 상오 10시,서의원은 10시30분,이 전 장관은 11시에 출두한다. 서의원은 지난해 총선 직전 한보로부터 5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관련기사 4·5면〉 이 전 장관은 산업은행총재와 충북지사,내무부장관을 거쳐 신한국당의 공천을 받아 지난해 총선에서 충북 보은·옥천·영동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뒤 현재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국민회의 이의원은 14대때 재경위 소속이었으며,최 전 의원은 14대 때 민주당 재무위 간사를 지냈으나 지난해 총선에서 낙선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16일 문정수 부산시장과 신한국당 노승우 의원(서울 동대문 갑),국민회의 김봉호 의원(전남 해남·진도) 등 3명을 소환,조사했다. 김수한 국회의장은 19일쯤 의장공관을 방문,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한국당 김명윤 의원(전국구),심대평 충남지사,자민련 김현욱 의원(충남 당진) 등도 금명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문정수 부산시장과 노승우 의원은 이날 검찰에 출두하면서 『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나중에 봅시다』라며 부인도 시인도 하지 않았다. 김봉호 의원은 『지역구민들에게 죄송하다』면서 『지난 93년 한보철강의 중국 천진공단 기공식에서 이용남 한보철강 전 사장을 만난 적이 있으며,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해 돈을 받은 사실이 있음을 간접 시인했다. 검찰은 15일 조사를 받은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의 비서실장인 하순봉 의원(경남 진주 을)이 4·11총선이 끝난 직후인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 사무실에서 5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정총회장은 당선 축하금 명목으로 제공했다고 진술한 반면 하의원은 진주가 고향인 정총회장이 당선축하 및 지역개발사업을 위해 돈을 줬다고말했다. 검찰은 박의원이 한보 관련 제약회사 간부로 보이는 인사가 찾아와 선물을 놓고간 적은 있으나 이 전 사장을 만난 적은 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재소환하기로 했다.
  • “녹지 훼손” 도봉산수련원 불허(국무회의:15일)

    ◎「지역경제국」 신설 규제개혁 역행 “보류” 15일 정례국무회의는 어느때 보다 활발한 토론이 오고가 인상적이었다. 격론끝에 두건의 안건이 보류되거나 삭제되는 동안 국무위원들은 공방을 벌이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강운태 내무부장관은 먼저 지방재정경제국에서 지방경제지원국을 분리·신설하고,민방위국과 재난관리국을 통합하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그러자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지방경제지원국을 만들려는 뜻은 이해하지만 남북대치상황으로 민방위의 중요성이 큰데다,지난번 삼풍사태에서 보듯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이 요구되어 재난관리청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었던 터에 성격이 다른 민방위국과 재난관리국을 합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브레이크를 걸었다. 장성 비상기획위원장도 『막상 지방에 내려가 보면 민방위종사자의 직급이 낮고 사기도 많이 떨어져 있는 형편』이라며 민방위국의 존속을 지지했다. 이어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이 『지금은 「경제살리기」차원에서 정부조직을 경량화하고 있는데다,지역경제지원국은 결국 돕는다기 보다는 규제하는 것으로 시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고총리는 결국 『일단 보류하고 정책검토를 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3건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요청이 상정됐다.도봉산 청소년수련장과 의정부계통 통합정수장·안양 하수종말처리장을 세운다는 내용이다.문제가 된 것은 문화체육부의 도봉산수련원이었다. 강현욱 환경부장관이 먼저 『북한산국립공원안의 그린벨트인 도봉산에 수련원같은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정부가 먼저 발상의 전환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오공보처장관도 『부산에 가보면 모든 산의 중턱까지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차 있는 모습이 황량하기 그지없고,서울도 북한산중턱까지 건물이 들어차 언젠가는 철거할 계획을 세워야 할 마당에 왜 그린벨트에 새로운 시설을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거들었다. 고총리는 이에 대해 『지금 그린벨트에는 수많은 사유재산이 묶여있어 불만이 많은데,아무리 공익시설이라도 정부가 앞장서 훼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설치해야 할 이유가 있는 정수장과 종말처리장은 허가하되 도봉산수련장은 아예 안건에서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의결안건」 △상호신용금고법 시행령(개정안) △금융개혁위원회규정(개) △학교급식법 시행령(개) △공업 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도시재개발법 시행령(개) △국립 4·19묘지 규정안 △주홍콩 특별행정구 대한민국 총영사관 유지협정안 △대한민국 정부와 벨라루스공화국 정부간의 투자의 증진 및 보호에 관한 협정안 △1997년도 중소기업제품 구매계획안 등.
  • 지방세 신용카드로 낸다/12개월 분납 허용…은행 자동이체도 가능

    ◎새달 시·도별 2∼3곳 시범운영… 내년 전국 확대 내년부터 지방세 납부에 은행계좌 자동이체제도가 도입돼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 세금을 낼수 있게된다.또 현금이 준비되지 않았을 경우 신용카드로도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내무부는 15일 국민 편익 증대와 공무원 세무비리 방지를 위해 정기분 지방세목을 은행자동이체나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지방세자동이체제도」를 도입키로 확정했다.이 제도는 오는 5월부터 시·도별로 2∼3개 이상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은행자동이체제는 납세자가 지방은행·농협등에서 발급받은 계좌이체동의서를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제출하면 납기 말일에 지방세가 납세자의 은행통장에서 자동이체되는 것으로 주민세와 재산세등 일부 정기세목에 한해 시범운영한 뒤 단계적으로 종합토지세·취득세 등으로 확대,실시된다. 신용카드 납부제는 납세자가 은행신용카드로 지방세 결재를 가능토록 한 제도로 우선 자동차세·면허세 등 액수가 적은 세목부터 운영하며 2%정도의 신용카드 이용수수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한다.신용카드 사용에 따라 납세자는 희망에 따라 2∼12개월까지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대금 결재일까지 길게는 53일의 지방세 납기일 연장효과를 볼수 있다. 이와함께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이체통장에 잔액이 없어도 일정금액까지 자동대출,납부조치토록 하고 과오납의 지방세의 환부금을 납세자의 통장으로 자동입금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내무부는 또 이 제도의 정착상황을 보아 지방세 영수증을 최소한 5년동안 보관토록 되어 있는 현 제도를 고쳐 영수증 보관이 필요없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은 납세자가 은행 등 지방세 수납점까지 직접 방문해 납부토록 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납세자들이 납기일을 넘겨 가산세를 20%까지 추가로 부담하는 등의 불이익을 당하기 일쑤여서 현 제도의 개선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내무부 권강웅 세제과장은 『그동안 납세자 은행 납부방식과 세무공무원 징수방법으로 체납율이 95년에는 8.4%까지 증가한데다 각종 세무 비리까지 발생했다』면서 『이번 개선안으로 납세자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세무행정의 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상주 해병전우회(환경 파수꾼)

    ◎순찰차까지 마련 「철통」 환경감시/청소년 선도·교통정리·인명구조 활동도 경북 상주 해병전우회는 지난 80년 3월 22명이 모여서 만든 해병대 출신들의 봉사활동 단체이다. 처음에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다 보니 회원도 50명으로 늘어났다.이젠 17년 전통을 자랑하는 번듯한 단체로 틀을 갖추었고 지난 달에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의 환경감시단체로 가입했다. 이들의 봉사활동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것은 지난 92년 11월 기동봉사대를 만든 뒤부터.야간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차량편의를 제공하고 가출 청소년을 선도하는 한편 각종 행사때 교통정리를 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펼쳤다.여름철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고무보트와 잠수복을 마련,인명구조에 나서기도 했다. 해마다 입시철이 되면 승용차 15대를 동원,입시생들을 고사장까지 태워다 주어 내무부장관,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 10여 차례 개인 및 단체상을 받았다.지난 95년엔 화재가 났을때 주변 교통정리와진화작업을 도운 것이 계기가 되어 상주소방서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정문수 회장은 순찰차량과 비디오카메라 등 기동력을 갖춘 환경감시 순찰조를 편성했고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자연보호의 날로 잡아 이웃 갑장산,남장사,문장대,낙동강 등지에서 해병부녀회원들과 함께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정 회장은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고 『서울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50%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 “글로벌체제선 국가안보 무의미”/한경련 「충격적 제언」 파문

    ◎“공무원 숫자 10분의1로 줄어야”/“화폐발행 국가독점·소득분배 정부개입 부당” 주장 『글로벌 체제아래에서 국가안보는 의미가 없다』 『공무원 숫자는 현재의 10분의 1 이하로 줄일수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이같은 내용의 「충격적인 제언」을 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한경연은 「21세기 세계인류에의 제언」이란 정책보고서에서 정부역할을 치안과 사법,교육,환경,기초과학투자 등으로 최소화함으로써 공무원 숫자를 현재의 10분의 1 이하로 줄일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식민주의와 냉전이 끝나고 사회주의가 몰락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21세기의 무력분쟁은 강대국간의 전면대결이 아니라 시장기능으로 통합된 글로벌체제와 거기서 제외된 일부 세력간의 분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군대는 국제경찰기능을 전제로 개편,방위비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경연은 『무력충돌의 성격은 경찰이 조직폭력배를 진압하는 식이 될 것이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나 캄보디아 사태 등에 대해 서방선진국이 취한 대응방식이 국제경찰적 군사정책의 초기형태』라고 설명했다. 한경연은 이어 『신용카드 등 글로벌화된 화폐의 대용수단이 일반화된 상황에서 화폐발행권을 국가가 독점하고 자국통화의 사용만을 강요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시장경쟁의 결과인 소득분배에 정부가 개입해서도 안된다』고 했다.이 보고서는 「없어지더라도 경제운용에 무리가 없는 부처」로 ▲자치단체 감독부서(내무부) ▲국토계획 토지 및 주택정책,교통정책담당부서(건설교통부) ▲교육(교육부) ▲문화·체육담당부서(문화체육부) ▲농림수산(농림부 등) ▲산업정책담당부서(통상산업부) ▲경제정책 및 금융통화정책담당부서(재정경제원)를 들었다. 이밖에 ▲누진과세와 각종 사회보험 등 인위적 재분배 정책의 폐지 ▲다수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된다는 정치 다수결원칙의 재검토 ▲방위비지출 축소 ▲우편 항만 공항관리 등의 완전 민영화 ▲국가안보를 전제로 획일적 이념과 가치관을 주입하는 교육 탈피도 주장했다.한경연은 그러나 이 보고서가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자 13일 각 언론사에 배포했던 자료를 보도하지 말도록 요청했다.
  • 내일 하오 2시 민방위훈련

    내무부는 제273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15일 하오 2시를 기해 전국 시·군·구별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최근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는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건물이나 교량의 붕괴시 행동요령,교통사고 수습,산불진화 등 방재훈련 위주로 실시된다.
  • 청와대 행정수석실 지방행정 비서관 김충규씨 임명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청와대 행정수석실 지방행정비서관(1급)에 김충규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을 임명,발령했다. ◇김비서관 약력=▲경남 진주·57세 ▲서울대 사범대졸 ▲행시 10회 ▲충무시장 ▲진해시장 ▲내무부 세제국장·재정국장 ▲지방행정연수원장
  • 90년 공시지가 고시이전 양도토지/“양도세 구법적용 마땅”

    ◎대법 판결/소송중인 500여명 세금내야 90년 9월 1일 건설교통부의 개별공시지가 고시이전에 양도한 토지에 대해서는 구소득세법에 따라 공시지가 고시이전의 내무부 과세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부과해야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95년 11월 헌법재판소의 구 소득세법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혼란이 초래됐던 토지 양도세 과세 문제가 해결됐다.또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양도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500여명은 구 소득세법에 따라 양도세를 내야 된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의 양도세 기준시가 산정 헌법 불합치 결정에 따라 양도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한 4건에 대해 구소득세법에 따라 양도차익을 계산해 양도세를 부과한 처분은 당연하다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 안건 처리후 진지한 정책토론 4시간(국무회의:1일)

    ◎“우수인력 병력문제 걸려 실리콘벨리 못간다” 고건 국무총리는 1일 4시간이 넘게 「국무위원들의 토론회」를 주재했다. 먼저 상오 9시부터 45분 동안 정례국무회의를 열어 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곧바로 열린 「국무위원 정책간담회」에서는 낮 12시를 넘기도록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처음 열린 「국무위원 정책간담회」의 주제는 경제활성화 대책이었다. 국무위원 정책간담회는 고총리가 취임 이후 제창한 「국무회의 활성화 방안」의 핵심.한달에 한차례씩 국무회의가 끝난뒤 열리지만 국무회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셈이다. 고총리는 간담회가 시작되자 『오늘 간담회는 정책간담회인 만큼 갑론만은 안되고 을박이 있어야 한다』면서 국무위원들의 격의없는 토론을 유도했다.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우리경제의 대외 신인도는 실제 경제상황보다 다소 과장되게 알려져 있다』고 말하고 『그래서 경제각료들이 해외회의에 참석할 때 우리 경제에 대해 실상을 자세히 설명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벤처기업은 고임금·고지가·고비용문제를 극복하는 전략으로 기술개발 인력을 어떻게 공급해야 하는가가 문제』라면서 『그런데 우수인력이 병역문제로 실리콘밸리에 못가는 사례가 있다』면서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역설했다. ○…강운태 내무부장관은 『비경제부처에서도 한말씀 드리겠다』면서 『경제살리기를 위해서는 국민에게 언제쯤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섞인 비전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는 건의가 지방에서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윤덕 정무2장관은 『국민들이 너무 노는데 빠져있다』면서 『너무 술을 많이 먹고 할일없이 목욕탕에 들어가 물을 과소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요즘 언론에서도 「경제살리기」로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공보처가 광고회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고 있는 만큼 각부처에서는 우리를 광고대행사로 생각하고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무회의 의결안건◁ △행정사법 시행령(개)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시행령(개) △인감증명법 시행령(개) △공무임용시험령(개) △무역위원회직제(개) △대한민국정부와 알제리민주인민공화국 정부간의 문화협정안,경제 및 기술협력에 관한 협정안 △대한민국정부와 방글라데시인민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공여에 관한 협정안 등.
  • 암·당뇨병 의보혜택길 열린다/의개위,6대과제 건의

    ◎장기치료 별도 민간보험 도입/중증질환 의보 본인부담률 낮춰/응급환자 창구 「119」로 일원화 암과 당뇨병·고혈압 등의 조기 진단 및 장기 치료비용 등 현행 의료보험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질병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별도의 민간보험이 도입된다. 감기 등 증상이 가볍고 진료비가 적은 질환은 본인부담금 비율을 높이는 반면 중증질환의 본임 부담률은 낮아진다. 치료 위주의 의료보험제도는 예방 및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한 「건강보험」으로 전환된다. 의료개혁위원회(위원장 박우동)는 31일 고건 국무총리에게 제1차 중간 활동 보고를 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개혁과제를 건의했다. 건의된 개혁과제는 ▲21세기에 대비한 의료보장 개혁 ▲응급의료체계의 효율화 ▲장기 등 이식관련 제도 확립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한 연구지원 확대 ▲보건의료산업의 수출전략산업 육성 ▲보건의료인력 국가시험 효율적 관리 등 6개이다. 의개위는 21세기에 대비하기 위해 우선 보험료·의료보험급여(적용항목과 한도)·의료보험수가(진료가격) 등이 모두낮게 책정돼 환자·의사·보험자단체 모두에게 불만인 현행 의료보험체계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특히 장기이식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뇌사인정 및 판정의 정확성,장기의 공정 분배 등을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제정,한의약의 과학화 및 국제화,국립통합의학연구소 설립 등을 건의했다. 또 응급환자 신고접수 및 이송 창구는 전화번호 119로 일원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지금은 내무부 소방본부 산하 119와 보건복지부 적십자사 산하 129로 이원화돼 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수가의 인상 등 민간의료기관의 투자확대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피고인들 금품수수 시인/한보 2차공판

    ◎정태수씨 변호인신문 14일로 연기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손지열 부장판사)는 31일 한보 특혜 대출 사건의 2차 공판을 열고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부산 서) 등 피고인 9명의 변호인 반대신문을 진행했다.한보그룹 총회장 정태수 피고인의 변호인 반대신문은 오는 14일 공판으로 연기됐다. 홍피고인과 신한국당 의원 황병태(경북 예천·문경)·정재철 피고인(전국구)과 국민회의 의원 권노갑 피고인(전국구),전 내무부장관 김우석 피고인 등은 정태수 피고인에게 돈을 받은 시점·장소 등 공소사실을 대부분 시인했으나 『대가성이 없는 정치자금이었다』며 뇌물성을 부인했다.〈관련기사 21·22면/박은호·김상연 기자>
  • 교내 폭력서클 모두 해체/학교폭력 특별대책

    ◎전화방 등 유해업소 일제단속 내무부는 봄철을 맞아 학교폭력과 성폭력 등 청소년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31일 교육부·문화체육부·정보통신부·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폭력서클 해체와 전화방·섹스숍 등 신종 유해업소 단속 등을 골자로 한 학교폭력 특별대책을 마련,4월부터 두달간 추진키로 했다.또 「학교담당 경찰관제」를 활성화해 교내외 폭력서클 실태를 점검·해체하는 동시에 등하교길 학생보호를 위해 정류장과 지하철역등 취약지에 경찰관을 고정 배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역별 특별정화구역을 지정,합동단속반을 매일 투입하는 한편 섹스숍의 비디오물 판매와 전화방의 음란물 상영 및 매춘알선 등 신종 유해업소의 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 캄 반정시위대 수류탄 피격/11명 사망 112명 부상

    ◎민족당 당수 라인시 암살 모면 【프놈펜 AP AFP 연합】 캄보디아 프놈펜의 국회 의사당 앞에서 30일 오전 반정부시위를 벌이던 시위대가 수류탄 공격을 받아 최소한 10명이 죽고 1백19명이 다쳤다고 정부관리들이 밝혔다. 크메르 민족당 당수 삼 라인시가 이끄는 약 2백명의 시위대가 국회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던 중 오전 8시20분께(한국시간 오전 10시20분)흰색 승용차에서 시위대를 향해 수류탄 3개가 던져졌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시위대에 대한 수류탄 투척은 라인시를 암살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나 라인시는 수류탄 파편으로 인해 다리를 약간 다친 것 외에는 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이를 『테러행위』라고 말했으나 라인시는 경찰과 훈센 제2총리가 이번 수류탄 투척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내년 11월 총선을 앞두고 발생한 것이어서 캄보디아의 불안정한 민주주의의 장래에 불확실성을 던져줌과 동시에 정치폭력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게 하고 있다.
  • 재택 서비스(외언내언)

    정부 각부처들이 경쟁적으로 대민 행정 서비스개선에 나서고 있다.전자산업 발달 덕분이다. 내무부는 호적 등·초본,건축물대장 등 팩스를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수 있던 민원서류를 오는 7월부터 20종에서 215종으로 확대키로 했다.또 행정관서에 가서 받아야 했던 서류를 우편으로 송달해주는 「재택교부제」를 실시하고 출생신고나 혼인신고처럼 간단한 신고는 팩스를 통해 접수시킬수 있게 했다.일일이 관공서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토록 편리해진 팩스 민원 처리도 곧 구식이 될 판이다.총무처는 연말까지 전산망으로 4천366종의 민원사무를 연결해 안방민원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특히 주민생활 기업운영과 밀접한 500여종의 민원은 컴퓨터로 인터넷이나 PC통신을 통해 관공서에 연결,서류를 접수시킬수 있게 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인건비도 줄여주는 행정 전산화가 컴맹들에겐 오히려 더 골치아픈 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이미 그 덕을 보고 있으니 걱정할게 없다.전국에서 한해 평균 발급되는 각종 증명민원은 2조5천여만통.주민등록 등·초본,호적 등·초본,인감증명이 70%를 차지한다.그러나 행정기관간 컴퓨터확인 활용으로 이들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돼 각종 증명서발급 건수는 급속히 줄고 있다.외무부에 여권발급신청서 한장만 내면 컴퓨터가 내무부 경찰청 병무청을 연결,신원·병역조회등을 해준다.첨부서류가 없어진 만큼의 국민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국세청은 전국 160개 세무서를 연결한 국세전산센터 가동으로 웬만한 증명서는 3분만에 떼주고 있다.대학교에 설치돼 24시간 재학·성적증명서 등을 떼주어 인기인 무인증명서발급기가 구청에 설치돼 민원서류 발급 시범운영중이고 서울 중구청의 경우 18개 동을 근거리 전산망으로 연결,전자결재로 민원처리 시간단축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이제 대민 행정은 금융기관처럼 전산과 경영의 노하우가 가미되는 서비스산업화하는 양상이다.국민들은 편리해진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 정태수씨 수백억 추가 횡령/검찰 확인/총 2천억대… 사용처 추적

    한보 특혜대출과 김현철씨 비리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심재륜 검사장)는 29일 한보그룹 정태수 총회장이 한보철강 자금을 계열사 지원금으로 사용한 1천3백79억원 가운데 수백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돈의 사용처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관련,『1차 수사에서 운영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된 1조5천5백억원중 계열사 지원금으로 용도가 분류된 1천3백79억원의 내역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총회장이 계열사 지원에 사용하지 않고 수백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새로 발견했다』며 『현재 정확한 횡령 규모와 사용처를 알아보기 위해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6면〉 검찰은 특히 이들 횡령액 중 상당한 액수가 현금화돼 정총회장에게 전달됐다는 한보 재정담당 임직원의 진술에 따라 정총회장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자금으로 현금을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정총회장이 (주)한보의 계열사 및 위장 계열사를 신설 또는 인수하는데 사용한 4백37억원 가운데 부산 대동조선 주식매입비 1백억원 등을 회사자금에서 횡령한 혐의를 포착,전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정총회장의 횡령액이 새로 밝혀지는 대로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총회장의 횡령 규모는 1차수사에서 밝혀진 1천88억원에서 크게 늘어나 2천억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정보근 한보그룹 회장(구속)을 불러 비자금 사용처 및 정·관계 인사에 대한 로비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이와 함께 국세청·내무부 직원과 합동으로 구성된 「재산추적 특별반」을 동원,정총회장 일가의 은닉재산 추적작업을 계속했다. 검찰은 박석태 전 제일은행 상무 등 제일은행 관계자 4명,외환·서울·산업은행 관계자 각 1명 등 7명을 소환,여신규정을 어기고 한보 철강에 거액을 대출해 준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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