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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화재단 이사장에 취임

    행정자치부 산하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은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에 임수복(林秀福·57) 전 경기도지사 직무대리 선임했다.취임식은 3일 재단회의실에서 열린다. 임 신임이사장은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공무원교육원장, 광주군수,경기 하남시장,광명시장,내무부 감사관,경기도 행정부지사,경기도지사직무대리 등을 지냈으며 지금까지 국제화재단 상임이사를 맡아왔다.
  • 李총리서리 인사청문회 쟁점

    우리 헌정사에 처음인 인사청문회가 26일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서리를상대로 막을 올린다.27일까지 이틀간 계속될 이 총리서리 인사청문회에서는그의 정치행적과 재산 형성과정이 핵심 쟁점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정치행적 당적 변경과 지난 4·13 총선과정에서의 ‘말 바꾸기’에 대한야당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그동안 인사청문특위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그의정치행적을 ▲판·검사시절 ▲5·6공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등 기간별로 나눠 집중조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논란이 일 부분은 ‘DJP공조’와 관련된 발언이다.한나라당은 그가 지난 4·13총선을 앞두고 DJP공조 파기를 선언했다가 이후 총리 임명을 계기로 말을 뒤집은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그가 ‘철새 정치인’이라는 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과 자민련은 주요 당직과 내무부장관,국회부의장 등을 두루 거친 경력을 조명해 ‘경륜있는 정치인’임을 강조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한나라당이 고려대 ‘검은 10월단’내란음모사건에 연루된 박원복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는 점에서 이 사건도 논란이 될 듯 하다.한나라당은 이 사건이고문을 통해 조작됐고,이 과정에 이 총리서리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복안이다.내무장관 시절 풍산금속 노조의 파업사태에 대한 강경대응 과정도 야당의 공격대상이다. ◆재산 논란 이 총리서리가 지역구인 경기도 포천 일대에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 최대 논란거리다.한나라당은 이 일대의 토지 수만평을 명의신탁을 통해 이 총리서리가 소유하고 있고,이를 매입하는 과정에 의혹이 적지 않다고보고 있다.자금 출처 역시 불분명하다는 판단이다.또 서울 염곡동의 자택 역시 매입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보고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자민련은 포천의 부동산 대부분이 30여년전 변호사를 개업하면서 번돈으로 구입한 것으로,전혀 문제가 없다는 점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정치이념 남북정상회담 이후 최근 한반도 정세도 한나라당으로서는 좋은공격소재다.보수론자로서 최근 남북의 해빙무드를 어떻게 보는지 등 다각도의 까다로운 질문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으로는국가보안법 개정과 주한미군 철수문제,통일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물어 개혁성향인 현 정부와의 ‘이념적 거리’를 드러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최근의 금융구조조정 문제를 비롯한 경제현안도 이 총리서리의 ‘경제적 식견’을 파악할 주요 소재로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진경호기자 jade@
  • 英밀입국 58명 트럭 짐칸서 떼죽음

    영국 도버항에 정박중인 트럭 적재함에서 밀입국자로 추정되는 동양인 58명이 숨진채로 발견돼 유럽 전역을 경악시키고 있다. ■사건 개요/ 유럽 언론들은 18일 도버항을 순찰중이던 한 세관경찰이 벨기에항구도시 제브루헤를 출발,도버항에 수송돼온 18m짜리 흰색 메르체데스 벤츠 트럭 짐칸에서 여자 4명 등 아시아계 성인 58명이 밀폐된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세관경찰은 이때의 충격으로 상담치료를 받고 있으며 두명의 남성 생존자도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심신이 쇠약해 당장 심문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럭 운전사는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에 냉장실 스위치가 꺼져있었던 점으로미뤄 이들이 밀폐된 짐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채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발표했다.홍콩 언론들은 20일 영국 내무부 성명을 인용,사망자가 모두 중국인이라고 보도했으나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은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들의 국적을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밀입국 알선조직/ 영국경찰은 이번 사건을 밀입국 알선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이들의 소탕을 위해 MI5,MI6 등 첩보조직은 물론,트럭 등록지인 네델란드등과 대대적 국제 공조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포르투갈의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EU 지도자들도 “유러폴(유럽경찰기구)과의 공조를 통해 밀입국 및 인신매매 관련 범죄조직을 적발,소탕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도버사건이 재발되지않도록 이민과 망명에 관한 공동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간 30만∼50만명에 이르는 대유럽 밀입국 수요에 기승해 창궐하고 있는불법 알선단은 승객의 안전을 조금도 고려하지 않는 최악의 수송환경으로 악명을 떨쳐왔다.그러나 연간 수십명씩의 인명피해에도 불구,중국계 등 밀입국희망자들은 알선조직에 2만파운드(약 3,500만원)씩을 집어주며 목숨을 건도박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런던의 한 중국계 이민전문 변호사는 말하고 있다. ■영국 난민정책 논란/ 잭 스트로 영국 내무장관은 19일 의회에서 이번 사건이 “범죄조직의 손에 자신의운명을 맡기려는 사람들에게 확실한 경고가 될것”이라고 경종을 울리면서 향후 밀입국자 단속조치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같은 영국정부의 엄격한 난민정책이 비극을 초래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제사면위원회 측은 “절박한 사정에도 불구,꼬리를 물고 기다려야 했던망명 희망자들의 행렬을 생각해 볼 때 이는 예정된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정치적 박해 등을 이유로 한 망명신청자수가 최근 연간 30∼40%씩 증가하고있는데도 영국 정부는 난민신청에 탈락한 이들의 즉각 출국을 유도하는 신속처리절차 도입,생계비 통제,불법 입국 알선 트럭 운전자에 대한 벌금 강화등으로 통제만을 강화해왔다. 손정숙기자 jssohn@. *전세계 주요 밀입국 사고. ■93년 6월 6일 300명 이상의 중국계 이민자들을 태운 태국발 밀입국선 ‘골든벤처’호 뉴욕 근해에서 좌초.10명 사망. ■98년 8월 17일 8명의 중국인 불법 이민자가 도쿄(東京)의 컨테이너선에서숨진 채 발견. ■99년 3월 6일 불법 아이티 이민자들을 정원 이상 태운보트 2척이 플로리다 팜비치 근해에서 좌초.40명 사망. ■99년 11월 1일 이라크 및 알바니아 출신 밀입국자 14명이 이탈리아행 그리스 여객선에 몰래 탔다 화재로 질식사. ■99년 11월 25일 쿠바 밀입국자들을 태운 보트가 미국으로 가던 도중 좌초. 엘리안 곤살레스의 어머니를 포함해 11명 사망. ■2000년 6월 18일 영국 도버항에서 중국인 밀입국자 58명의 시신 발견.
  • 서울 흑석2동 유지만계장 청소년 한자학습서 출간

    “어려운 여건에서도 청렴한 자세로 봉사하는 공무원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합니다.” 서울 흑석2동 사무소 유지만(柳志萬·56)계장이 ‘청백리(淸白吏) 천자문’을 펴냈다.그는 “부정부패의 전형처럼 인식된 공무원들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과 “자라나는 아이들이 한문(漢文)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와 함께 겸손과 솔직·용기를 배웠으면하는 바람”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유계장은 이 책에서 기존 천자문과는 달리 생활 주변에서 활용할 수 있는사자성어(四字成語)를 골라 천자문을 만들었다.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표현하고 청렴한 공직 생활을 강조하는 내용들도 담았다.‘격려진작 상벌신중(激勵振作 賞罰愼重)’.어려움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함은 물론 상벌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뜻이다.‘독거노령 긴급구제(獨居老齡 緊急救濟)’.홀로 된 노인은 신속히 구제해야 한다는 경구다.그는 그동안 3권의 시집과 한 권의 장편소설을 펴냈다.지난 2월에는 한·중 서예대전에서 한문 예서(隸書)부분에서입선하기도 했다. 지난 79년 9급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유계장은 그동안 내무부장관표창(93년)·청백봉사대상(94년)·모범공무원포상(87년) 등 11차례의 표창과 포상을 받았다. 그는 박봉을 쪼개 관내 정신지체장애아·고아,무의탁 노인 등 불우 이웃을돌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졌다고 동료들은 전한다. 유계장의 꿈은 동네 맞벌이 부부 아이들에게 한자교육을 시키는 것,그리고주부들에게 글과 서예를 가르치는 것이다.‘찢어지게’ 가난해 초등학교도졸업하지 못하고 독학으로 공부한 과거 때문에 더욱 집착한다. “게을러질만 하면 더욱 열심히 하라고 상을 주며 채찍질하시니 사명으로알고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하며 살고 싶습니다.”박록삼기자 youngtan@
  • 러 언론재벌 구신스키 전격 체포

    러시아 대검찰청은 13일 대표적인 언론재벌로 푸틴 대통령에 비판적인 보도를 낸 언론그룹 ‘미디어-모스트’의 블라디미르 구신스키회장(47)을 전격체포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대검은 구신스키 회장이 언론사들을 운영하면서 적지않은 정부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신스키의 ‘미디어-모스트’는 러시아 3대 방송사 가운데 하나인 N-TV를비롯,‘모스크바 에코’ 라디오,유력 일간지 시보드냐,주간 이토기 등을 거느리고 있는 언론 그룹. 미디어-모스트 계열 언론사들은 연방군의 체첸작전에서 인도적인 부분을 집중조명하는 등 야당적 보도성향을 보여왔고 이때문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눈밖에도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구신스키 회장의 미디어-모스트 그룹은 얼마전에도 검찰과 내무부,연방보안국(FSB),세무경찰청의 합동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미국은 구신스키가 전격 체포된 데 대해 13일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의 언론자유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열흘 뒤 러시아를 방문할빌 클린턴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직접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스크바 연합]
  • 김종호 국회부의장 포부·프로필

    김종호(金宗鎬) 국회부의장은 5일 “16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양보와 관용의 민주원칙에 따라 여야 모두 국리민복과 민생을 생각하는 생산적 국회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무부 주사에서 시작해 장관까지 오른 입지전적 관록을 지닌 6선 의원.치밀한 일솜씨,친화력이 강점으로 명사회자로도 유명하다.상황에 지나치게 민감하다는 평도 듣는다.군 사령관이 꿈이었던 그는 육사를 지원했다가 키(162㎝)가 작아 서울법대로 인생행로를 바꿨다. 11대 때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으며,98년 한나라당에서 자민련으로 당적을 바꾼 후 4.13총선에서 지역구 공천에서 탈락했으나 전국구로 6선을 기록,건재를 과시했다.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총재가 총리로 지명됨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총재권한대행을 맡고 있다.부인 한인수(韓仁洙·61) 여사와 3남2녀.▲충북 괴산(65) ▲서울대 법대 ▲충북지사 ▲내무장관▲민자당 원내총무·정책위의장 ▲신한국당 정책위의장 ▲자민련 부총재. 황성기기자 marry01@
  • 前교육부과장 무혐의, 러브호텔 허가 미끼 3억원 받아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承玖)는 2일 ‘난개발’지역의 러브호텔 허가를미끼로 3억원을 받은 전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장(차관급) 양종석(梁鍾釋·52)씨의 부인 이상서씨(5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하고 양씨를 수배했다. 검찰은 또 양씨 부부와 짜고 호텔업자에게 로비자금을 요구한 장정자씨(57·여)를 같은 혐의로,장씨로부터 대출사례금 1,250만원을 받은 H은행 전 강화지점장 임외륜씨(55)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남편이 내무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6년 8월 장씨와 짜고 팔당상수원 보호구역인 경기 광주군 퇴촌면에서 러브호텔 건축을 추진하던 유모씨(44)에게 “농지전용이 불가능한 지역이지만 허가를 받아주겠다”고 제의,로비자금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은 뒤 장씨에게 알선비로 1억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양씨 부부는 지목변경이 이뤄지지 않자유씨를 부추겨 광주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게 한 뒤 광주군에 항소 취하를 요구하며 압력을 행사했으나 실패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종락기자 jrlee@
  • 韓·日총리 “우리는 닮은꼴”

    지난 29일 한국을 실무방문했던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와 만났던이한동(李漢東) 총리서리 두 사람이 여러가지 면에서 닮아 화제다. 먼저 예기치 않은 전임자의 ‘불행한 사태’로 갑자기 총리자리에 올랐다는점이 닮았다.모리 총리는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전총리가 지난 4월2일 뇌경색으로 갑자기 쓰러진 지 나흘 만에 총리 자리에 올랐다.이 총리서리도 박태준(朴泰俊) 전총리가 지난 19일 재산 명의신탁 파문으로 사퇴한 지 나흘 만에 총리에 지명됐다. 정치 역정도 비슷한 점이 많다.경력으로만 따지면 69년 중의원에 첫 당선된모리 총리쪽이 12년 ‘선배’(이총리서리는 81년 11대 국회에 첫 진출)다.그러나 정계 입문 이후 집권당과 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점은 닮았다. 이총리서리는 84년 초선으로 당시 여당인 민정당 사무총장에 발탁됐으며 그뒤 3차례 원내총무,정책위의장,내무부장관을 두루 맡았다.모리 총리는 93년집권 자민당 간사장(사무총장)을 지냈으며 얼마전 총리직에 오르기 전까지두번째 간사장을 역임했다.이밖에 당 정조회장(정책위의장)을 지내면서 정책쪽으로 시야를 넓혔으며 정부에서는 건설·문부·통산상을 지냈다. 개인신상도 비슷한 면이 많다.나이는 이총리서리(66세)가 모리 총리보다 세살 위다.몸집도 큰 편이어서 모리 총리는 몸무게가 98㎏이고 이 총리서리는84㎏이 나간다.키는 이총리서리가 178㎝로 모리 총리보다 3㎝가 크다.모두내로라하는 ‘두주불사(斗酒不辭)’형이나 최근 총리직을 수행하면서 술을자제하고 있다.다만 이총리서리가 예전에 폭탄주를 애호한데 비해 모리 총리는 위스키 언더락스를 좋아한다고 한다. 29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30분간 가량 진행된 양국 총리 회담은 두 사람이 구면인 덕에 시종 화기애애했다고 한 배석자가 전했다.80년대 초반 이총리서리가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일본을 방문했을 때 모리 총리를만난 적이 있다고 인사를 하자 모리 총리는 “기억난다”고 활짝 웃었다. 모리 총리는 “나보다 체격이 큰 정치인은 드문데 이총리는 나보다 크다”고얘기를 이끌어나갔다. 황성기기자 marry01@
  • 21세기 차르 푸틴의 러시아/(上)정치·외교정책

    ‘푸틴호’의 러시아는 어디로 가는가.강력한 러시아건설을 내세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취임 이래 대내외적으로 의욕에 찬 정책들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러시아의 오늘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모스크바 오일만기자] 지난 7일 취임한 블라디미르 푸틴(47) 러시아 대통령의 외모는 박정희(朴正熙) 전대통령을 연상케 한다. 아담한 체구에 번쩍이는 안광,절도있는 걸음걸이….무엇보다 러시아 부흥에대한 강렬한 의지가 몸 전체에서 품어져 나온다는 것이 푸틴대통령을 만나본 이재춘(李在春) 주러시아 대사의 소감이다. 군인의 길을 걸었던 박전대통령과 달리 푸틴은 ‘러시아 007’을 꿈꿨던 KGB(보안위원회) 출신이다.체첸 전쟁을 지휘하면서 ‘터미네이터’라는 애칭을얻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과시했다.“위대한 러시아 건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수 있는 인물”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켜 손쉽게 ‘차르(황제)’에 등극했다는 평이다. 푸틴의 러시아는 취임 직후부터 변화를 모색했다.지난 9일 2차대전 승전 55주년 기념일을 맞아 구소련 붕괴 이후 10년만에 군사 퍼레이드를 부활시켰다. 하지만 ‘의지’만으로 러시아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옐친 시절 크렘린궁에서 권력의 혼돈을 생생하게 지켜본 푸틴은 취임 직후부터 ‘권력 집중’,즉중앙집권 체제를 강화시켰다.강력한 대통령만이 위대한 러시아를 만든다는통치철학이다. 이 때문에 총설계사 푸틴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국가구조 개편’ 작업이다.89개의 주·자치주·자치공화국으로 구성된 러시아 전역을 7개의 연방지역으로 재편,각 지역의 총괄책임자를 대통령이 직접 임명했다.국민이 직접선출한 지방 지도자들 위에 앉히는 초헌법적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내무군소속을 내무부에서 대통령 직속으로 편입시킨 것도 주목할 일이다.아직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군부를 확실하게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하지만 푸틴의 대외정책은 대내 정책과 달리 ‘실용주의 노선’에 기반을 두고 있는 듯하다.국제사회의 호감을 확보하면서 ‘강력한 러시아 건설’을 위한 국제 환경조성이 절대 필요하기 때문이다.한반도에서의 실용주의적 접근도 ‘신등거리 외교’로 표출되고 있다.주한러시아 대사관의 고위관리는 “우리의 남북한 등거리 외교는 과거 친(親) 서방 친(親)남한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됐다”고 못을 박았다.지난 2월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북한을 방문,북·러 신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푸틴의 러시아는 군사·외교면에서 최대 강대국인 미국과 일정한 긴장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이 지배적이다.특히 ‘팍스 아메리카나’에 대항한 중·소 공조체제를 본격 가동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oilman@k
  • 총리 비서실장 金鍾基씨 내정단계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서리를 보좌할 비서실장에 김종기(金鍾基·59)자민련 당무위원이 내정 단계에 이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김 당무위원은 10대부터 13대까지 내리 4선을 기록한 전직 의원이다.따라서차관급인 총리비서실장으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으나 이 총리서리측에서는 “김종필(金鍾泌)총리도 5선에,장관까지 역임한 김용채(金鎔采)씨를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말한다.지난 총선기간 내내 이 총리서리를수행한 ‘공’을 어떤 식으로든 보상해야 한다는 게 이 총리서리측의 분위기다. 당초 비서실장에 거론됐던 김영진(金榮珍)자민련 총재비서실장은 내무부 차관 경력을 내세워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쪽으로 교통정리되는 분위기다.그러나 다음달 중순 개각때까지는 최재욱(崔在旭)현 국무조정실장이 계속 자리를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서실의 정무·민정·공보수석 등 1급 자리를 놓고도 현직자와 이삼선(李三善)자민련 부대변인 등 이 총리서리 측근들이 물밑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박정호(朴正鎬) 공보수석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책은 유임 가능성이 높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사청문회 이렇게/(중)3당 입장과 쟁점

    이한동(李漢東)총리서리의 국회 임명동의안 처리에 앞서 ‘인사청문회법’제정을 둘러싸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한나라당 최연희(崔鉛熙),자민련 김학원(金學元)의원 등 여야 3당 대표들은 24일 오후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해 첫 회담을 갖고각당의 입장 조율에 나섰다. 그러나 협상 첫날부터 청문회 기간과 절차,TV생중계 여부 등 쟁점사항을 놓고 이견을 보여 앞으로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민주당 청문회가 정략적으로 활용돼 야당의 공세장이 되면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청문회 준비기간을 3∼5일로 하고,실제 청문회는 1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질문의 경우 재산형성 과정 등 세부적 사안에 대해서는 서면질의하고 청문회 하루 전까지 답변서를 받으면 시간도 절약된다는 설명이다. 청문회 위원은 11명으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여당에서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총인원은 홀수로 해 가급적 부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러면서도 내심 청문회에 소극적이다.여야간 의견이엇갈려 청문회가 무산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 경우 ‘특위’를 열어 인사청문회를 대신하는 쪽으로 여야간 협상 가닥이 잡히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다. ■한나라당 이번 청문회를 단단히 벼르고 있다.이총리서리를 공격,여권 전체에 타격을 주겠다는 속셈에서다.자료수집 기간은 최소 1주일은 넘겨야 하고,실제 청문회도 3∼5일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연희 의원은 “법조계 출신인 이총리서리의 경우 판결기록과 사건수임 내역,부동산 및 재산보유 실태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문회 위원은 15명선으로 하되 위원장은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맡아야 순리(順理)라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TV 생중계도 요구하고 있다. ■자민련 청문회 위원은 홀수로 하되 9명 정도가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준비기간은 3∼4일,실제청문회는 하루면 충분하다고 민주당과 같은 자세를 취했다. TV 생중계는 원론적으로 찬성하나 국가안위에 관계되면 제외할 수도 있다는다소 ‘신축적’인 입장이다. 특히 청문회가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당리당략적 정치공세의 장(場)이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김학원 의원은 “심각한 명예훼손의 경우 면책특권 범위에서 제외하는 방안 등 벌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광숙 주현진기자 bori@. -鄭浩永 수석위원 문답. 국회 운영위원회 정호영(鄭浩永)수석전문위원은 24일 “인사청문회란 고위공직자 임명에 었어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사전에 심사해 임명토록 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객관적 평가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청문회법 제정의 과제는. 청문회 대상이 지난 2월 국회법 개정때 정해진 만큼 현재 주어진 과제는 관련 법의 구성과 운영이 실효성에 중점을 맞춰 제정되도록 하는 것이다.인사청문회를 상임위처럼 상설화할 것인지,그때그때 특위방식으로 구성할 것인지,특위 위원수는 여야 동수인지 의석비율로 정할 것인지,청문회 예비조사 및실시 기간,위원 발언시간,후보에 모두(冒頭)발언기회 부여 여부 등을 정해야한다.특히 질의 내용에 있어서는 인신공격·인권침해 등 모독발언이없도록규제하되 후보에 관해 전반적으로 질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특수상황을 고려할 요인은. 현재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나라는 미국이 유일하다.그들의 경우 600명의고위 공직자들이 청문회를 거쳐야 하며 1만8,000여 공직자는 국회의 인준을받아야 한다.그만큼 공직인사에 대한 국회의 견제 권한이 막강하다.그러나우리나라의 경우 대법원장 등 고위공직자와 국회에서 선출하는 헌법재판관등 모두 23명만이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임명권자인 대통령의 막대한 권한가운데 일부분만을 견제하는 소극적 견제 시스템에 불과하다.많은 시행착오가 예상되나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받는다면 인사청문회를 받는 임명공직자의 대상을 순차적으로 넓혀 국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인사청문회의 키포인트는. 인사청문회는 공직자의 신상을 다루는 만큼 신중성이 요구된다.여야가 각각인사청문회를 볼모로 지루하게 시간을 끌기보다 청문회의 취지에 부합하도록실시하되 조속히 끝내도록 유도하기 위해 TV생중계 등의 장치를 이용,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주현진기자 jhj@. *金대통령·李총리서리 인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서리는 24일 청와대에서 조찬 회동을 가졌다.조찬은 당초 부부동반으로 예정됐으나 김대통령과 이총리서리가 배석자없이 만나는 것으로 바뀌었다.따라서 이 자리에서는 최근의 정국과 관련해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와 총리실 관계자들은 김대통령과 이총리서리가 오랜 정치생활을 통해 서로의 품성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관계를 잘 맞춰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통령과 이총리서리의 첫 인연은 지난 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서울지검 공안부 검사였던 이총리서리는 김대통령이 도쿄에서 납치됐다가 서울로 돌아온 뒤 주한 일본대사가 신병인도 확인을 위해 동교동 자택을 방문했을 때 우리 정부의 참관인 자격으로 동행했다.이총리서리는 가끔 사석에서이 일화를 거론하면서 “김대통령은 당시 동교동을 방문한 검사가 이한동인줄을 모르는 것 같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총리서리가 정치에 입문한 81년은 김대중 대통령이 ‘5·18 내란음모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중이던 때다.이후 김대통령이 미국 망명과 연금 등 정치적 고초를 겪었기 때문에 한동안 이총리서리와 직접 정치현장에서만날 기회는 없었다.그러나 김대통령은 이총리서리가 여당 원내총무였던 89년 5공청산 청문회에서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국회 증언을 성사시키고,95년 통합선거법개정안을 타결시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원만한 협상력을 높이평가했다고 한다. 특히 89년 서경원(徐敬元)전의원 밀입북 사건에 이어진 ‘공안 정국’으로평민당 총재였던 김대통령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당시 내무부장관과 원내총무를 맡았던 이총리서리가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검찰에 맞서 온건론을 폈던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운기자 dawn@
  • 이한동 총리지명자는 누구?

    이한동(李漢東) 신임 국무총리 지명자는 대표적인 보수주의 정객으로 입법·행정·사법 3부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6선의 정치인이다. 이 지명자는 경복고와 서울법대를 졸업,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합격 발표에 앞서 이등병으로 입대했던 그는 발표 뒤 중위로 임관,군법무관을 지냈다. 63년 2월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디뎠다.당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함께 근무한 판사 동료였다.68년 법복을 벗고 변호사 개업을 했으나 6개월 만에 법무부 법무실 검사로 채용돼 서울지검 특수1·형사1부장 등을 거쳤다.특이하게 판사·검사·변호사를 모두 지냈다. 81년 당시 신군부의 ‘차출’케이스로 검사장 승진의 꿈을 접고 민정당 간판으로 11대 총선 때 고향인 연천·포천·가평에서 출마,원내 진출에 성공한뒤 내리 6선을 기록했다. 여당 원내총무 세번,사무총장 두번,정책위의장에다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때는 대표최고위원까지 고위 당직은 안해본 게 없을 정도로 승승장구했다.88년에는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다.이지명자는 이때부터 ‘중부권의 대표주자’를자임,당시 김윤환(金潤煥)고문과 당내 최대계파인 민정계를 양분했다. 97년 7월21일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고비로 시련을 겪는다.경선에서3위로 낙선한 이지명자는 15대 대선 이후 당내 비주류의 중심축으로 활동했다.98년 8·31 전당대회에서 또 다시 이총재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지난 1월 보수대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한나라당을 탈당,자민련 총재로 변신했다. ‘일도(一刀·단칼)선생’이란 별칭 답게 두주불사(斗酒不辭)로 유명하지만최근에는 폭탄주를 자제하는 편이다. 대전여중·고와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부인 조남숙(趙南淑)씨와 1남 2녀가 있으며,독서와 등산이 취미. 이도운기자 dawn@
  • ‘정치인 총리’ 기대반 우려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22일 이한동(李漢東) 자민련 총재를 신임 국무총리로 지명하자 관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이한동 총리의 등장으로 민주당과 자민련간의 공조가 복원돼 정부의 정책추진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것이 기대감이다.반면,경제 불안 등 국가적으로중요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치인 총리가 국정을 얼마나 잘 이끌어나갈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한동 총리지명자가 지난 88년 내무부장관을 맡았을 때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행정경험도 있기 때문에 내각을 통솔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박태준(朴泰俊) 전 총리는 정치색을 완전히 탈피하고 행정에 주력함으로써 경제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왔다”면서 “이한동 지명자가 스스로 대권후보임을 의식한다면 총리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정경제부의 한 간부는 “정부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정국안정이필요하며,신임총리 지명은 이런 점을 충분히 감안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이 간부는 그러나 “총리 지명이 인물의 적합성 여부보다는 정치적 계산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재경부측에서는이한동 총리가 경제에 밝지 않기 때문에 행정부처간 조율에 치중하고,주요경제정책은 이헌재(李憲宰) 재경부장관이 전면에 나서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 관계자는 “민주당과 자민련의 유대관계가 복원될 경우 2단계 금융·기업구조조정과 각종 경제개혁관련 법안 처리 등이 순조롭게 이뤄져 정치는 물론 경제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그는 특히 “구조조정을 둘러싼 여야간의 대립에서 여당측이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보통신부 고위관계자는 “이 신임총리가 자민련 총재가 됐을 때 장·차관 등 고위간부들이 인사차 당사를 방문,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 신임총리는 디지털 시대라는 문명사적 변화의 흐름에 상당한지식이 있었고 정보화에 대한 의지도 강했다”고 말했다. 이도운기자 dawn@
  • [‘3共통치일지’로 본 60년대](3)사회·민생 상황

    3공때 작성된 통치일지에는 국민이 ‘양민(養民)’과 ‘교민(敎民)’의 대상으로 기록돼 있다. 62년 11월6일 씌어진 일지는 당시 박정희(朴正熙) 최고회의 의장이 한 백일장 시상식에서 ‘정치란 백성을 잘 먹이고 잘 입히며 잘 가르치는 양민·교민에 있다고 말하면서 혁명 과업을 계속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고 적었다. 각종 국민계도성 행사와 경제 정책,서민생활 개선을 위한 정부 사업 등이 일지에서 비중있게 다뤄지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지 곳곳에는 군사정권 수뇌부의 획일주의적 전시행정 사례가 드러나있다. 겉으로는 ‘국가재건 범국민 운동본부가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촉구’(61년 6월12일)했지만,실상은 ‘단속’과 ‘금지’,‘경고’에 의한 타율적규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쿠데타 직후 서슬퍼런 군사정권은 ‘부패일소’와 ‘민생고 해결’,‘반공민주 건설’을 앞세워 사회 분위기를 다잡았다.‘역원(驛員)때린 형제폭력범에게 포고령 위반으로 첫 군재(軍裁·군사재판)에서 5년과 3년 징역을 선고’(61년 5월19일)했고,‘밀수자는 극형,노동쟁의는 엄금’(20일)한다는 방침이 특별 성명으로 발표됐다. ‘댄스광 48명 첫 군재 개정(開廷)’(23일),‘국산담배 붐,양담배 판매금지’(25일),‘상거래 명랑화를 위하여 부정계량기 못쓰도록 경고문 발표’(6월1일) 등도 눈에 띈다. 61년 9월4일의 일지는 ‘다방에서 커피를 판매하게 되면 혁명분위기를 깨뜨리는 결과가 재래(再來)됨으로 업자에게 권고하여 역수출되도록 대검찰청,법무부,재무부,내무부,상공부,서울지검이 결의했다’는 기록을 ‘중요업무’난에 적고 있다. 군사정부는 또 ‘국가재건 범국민운동을 속개,신생활 체제를 확립’(61년 6월11일)함으로써 위로부터의 국민운동에 나선다.14일 ‘전국 실업자 신고를지시’한데 이어 20일에는 ‘병역미필자 특별조치법 공포,공직에서 해면(解免)’ 등의 조치를 취했다.9월19일에는 ‘신생활 복장 착용 및 추석을 기한허례허식 금지’를 지시했다. 65년 11월1일치 일지에는 박 대통령이 월남참전과 관련,‘대한뉴스에 파월장병 활동 상황을 많이 수록하여 국민에게 PR토록 지시했다’고적혀 있다. ‘인내와 용기로써 위대한 전진을 계속할 것을 호소’하는 내용은 68년 신년사에도 담겨 있다. 일지에는 군사정부의 공무원 정책 관련 내용도 다수 포함됐다. 17일에는 ‘부정과 민폐일소로 사기 진작’차원에서 ‘경찰관 대우개선 추진,말단순경 5만환대’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해 8월17일에는 ‘경향 각지에서 인사정리에 도태된 공무원들이 상관을 무고하는 경우가 허다하여 무고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단토록 검찰청에 지시’했다.군사정권의 ‘국가재건작업’이 일방통행식이었음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기동취재 소팀 박찬구기자 ckpark@
  • [16대 국회 초선 대해부] (5)행정관료 출신들

    “계파정치보다 국가발전과 민생안정에 관심을 가져온 사람인 만큼 의회에진정으로 필요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이번 16대 행정관료 출신 당선자들은 국민의 ‘행복 지수’에 관심이 높다고 입을 모은다.정부 정책을 입안·집행해본 경험을 내세워 국민의 피부에직접 와닿는 혜택을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무소속 강운태(姜雲太·광주 남), 민주당 남궁석(南宮晳·경기 용인갑)·홍재형(洪在馨·충북 청주 상당),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경기 성남 분당을)·김만제(金滿堤·대구 수성갑)당선자 등은 16대에 새로 등원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들은 자신을 공복(公僕)출신이라고도 소개한다. 대국민 서비스를 철저히 해내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관료출신 국회의원이 입법활동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인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남궁석 당선자는 삼성SDS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하이텔’을 개통하는 등 정보통신분야의 대가로 꼽힌다.경제부총리 겸 재경원 장관을 지낸 홍재형 당선자는 공천 과정에서부터 이목을 끌었던 경제전문가다.이들은 국회의 ‘싱크탱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태희 당선자도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는 데 적극동의하고 나섰다. 재경부 경제정책국 산업경제과장 등을 역임한 임 당선자는 “국정감사 등 정부 답변을 위해 국회에 출석할 때마다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국회의원들이본질 밖을 겉도는 질문을 하거나 막연한 자료를 요구하는 등 일부 의원들의비전문성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국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내무부장관을 역임한 강운태 당선자는 “관료와 국회의원은 국가와 국민을위한 일꾼인 만큼 국민에 시혜를 베푼다는 생각보다 국민을 위한 서비스맨이 되겠다는 각오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철 회장,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등을 지낸 김만제 당선자는 “행정부를 견제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진력할 계획”이라며 국회와 야당의 임무인 감시와 견제의 기능에 대해 주력할 계획이다. 이밖에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민주당 장성민(張誠珉·서울 금천)·한나라당 이병석(李秉錫·경북 포항북)당선자도 16대 국회의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청와대 상황실장을 지낸 장 당선자는 “정부의 국가운영,국민생활 등 국정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몸담았던 만큼 이를 의정활동에도 잘 반영시켜 민생을위한 정치를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자민련 당직개편

    자민련 이한동(李漢東) 총재는 17일 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 후임에 강창희(姜昌熙)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 5역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책위의장에는 함석재(咸錫宰)의원이 기용됐으며 의원총회를 거쳐야 하는원내총무에는 오장섭(吳長燮)의원이 내정됐다. 대변인과 총재비서실장에는 김학원(金學元)의원과 김영진(金榮珍)의원이 각각 임명됐다.다음은 약력. ◇강신임총장 ▲육사 ▲총리비서실장 ▲자민련 사무총장·원내총무 ▲11·12 ·14·15대 의원 ▲과기부장관◇함정책위의장 ▲서울법대 ▲대전지검 천안지청장 ▲14·15대 의원◇오총무내정자 ▲한양대 ▲14·15대의원 ▲부대변인◇김대변인 ▲서울법대 ▲수원지법판사 ▲국민신당 대변인 ▲자민련 사무부 총장 ▲15대 의원◇김총재비서실장 ▲서울법대 ▲내무부차관 ▲14·15대 의원 박대출기자 dcpark@
  • [공무원 교육기관 탐방] (13)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국가전문 행정연수원(원장 吳馨煥) 산하 자치행정 연수부는 명실공히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의 양성소라 할 수 있다.지난 65년 문을 연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이 그 전신이다. 자치행정 연수부는 연수원의 6개 연수부 가운데 직원이 71명으로 제일 많다.국가전문 행정연수원은 99년 1월 지방행정 연수원,교육행정 연수원 등 6개교육훈련 기관들이 통폐합돼 출범했다. 이 곳은 지방 공무원들 사이에서 시·도별 공무원 교육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한번쯤 다녀보고 싶은 곳으로 통한다. 훌륭한 강사진에다 전국에서 모인 비슷한 직급의 공무원들과의 만남을 통해다양한 행정정보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강사진의 경우,김안제(金安濟) 지방이양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이달곤(李達坤) 지방행정연구원 원장,정세욱(鄭世旭)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 등 쟁쟁한 교수들이 지도교수로 있다. 유상수(劉相秀) 교육총괄과장은 “시·도 공무원 교육원은 7급 이하 하위직공무원들을 주된 교육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은 4∼6급 위주”라면서 “5급 이상 관리직들은 반드시 여기서 교육을 받고 간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여기서 교육받은 지방 공무원들은 65년부터 99년까지 모두 20만여명.올해의 경우,82개 과정에 9,573명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전체 82개 과정 가운데 75%인 62개 과정이 공통전문 및 선택 전문과정으로 짜여 있다.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가운데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과정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중견간부양성과정.6개월 합숙교육 과정으로6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추천을 통해 교육생을 모집하는 다른 과정과 달리 유일하게 시험을 봐 교육생을 선발한다.올해에도 교육 예정인원은 50명이나 72명이 응시,22명은 탈락될 지경이다. 유 과장은 “이 과정은 엘리트 공무원 양성과정으로 관선시대 시장·군수는물론 시·도지사도 많이 나왔을 정도로 지명도가 높다”고 설명했다.98년에이 과정을 수료한 대구시 기획관실 의회협력담당인 이현달(李鉉達)사무관도“강사진이 훌륭한데다 다양한 행정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유익했다”고 말했다. 인사·조직정책과정,21세기 비전 전략과정,정책개발·평가과정,지적관리자과정,사회복지전문요원 과정 등은 지자체가 개설을 요구한 것들로 올해 처음 개설됐다.지자체로서도 날로 늘어가는 다양한 행정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에 따라 단순히 행정을 집행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나름대로 정책개발을 해야 하기때문이다. 이처럼 교육프로그램은 어느 곳보다 ‘교육생 제일주의’로 짜여 있다.지난 3월 15일부터 6개월짜리 신임관리자과정교육을 받고 있는 임승철(林承澈)지방고시 5기 합격생 대표는 “매달 연수부측과 교육생들이 합의해 세부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짜는 등 명실상부한 수요자중심 교육을 받고 있다”면서 “21세기 공무원문화는 우리가 창조한다는 자세로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자랑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지자체 상징물 44곳이 ‘개나리’

    꽃,나무,새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연상징물이 바뀔 전망이다. 환경부는 전국 239개 지방자치단체들이 활용중인 자연상징물 중 상당수가다른 지자체들과 중복되는 등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새로 지정하도록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지방행정구역의 변경이나 신설된 기초지자체들에 대해서도 자연상징물을신규 또는 다시 지정토록 권장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지자체에 기존의 나무,새,꽃 외에도 야생풀,야생짐승,야생어패류,곤충,자연경관 등을 새로 자연상징물로 지정해 관리하는 한편 지정시 지역적,문화적,역사적 특성도 고려하도록 권고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들의 자연상징물은 지난 78년 당시 내무부의 지침에 따라 각 시·도가 획일적으로 지정,관리해온 결과 지역특성이나 대표성에 부합되지 않는 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바꾸도록 권고했다”고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다른 지자체들과 같은 상징물을 사용하는 지자체들은지역의 학계,문화계,언론계,예술계 인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변경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개나리의 경우 서울시와 경기도,서울시 성동·송파구,대구 북·남구등 전국 44개 지자체에서 상징물로 사용하는 등 상당수의 자연상징물이 중복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외언내언] 헛된 ‘造林 30년’

    국가 시책이 시대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바뀌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산림정책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국토의 65%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원래 나무가 잘 자라는 토양 덕분에 인왕산만 하더라도 아름드리나무가 울창했었다.일제 수탈로 팔도강산의 우람한 나무들이 전쟁물자로 베어져 광복후엔 민둥산으로 변했다. 건국후 먹거리 생산이 국가시책의 최우선 순위였던 만큼 산림행정을 총괄하는 산림국이 농림부 소속으로 출발했다.60년대 경제부흥기를 맞아 국토보전과 환경이 강조되면서 치산녹화의 필요성이 커져서 67년 산림청으로 승격되었다.그러나 농림부 소속이긴 마찬가지여서 산림시책이 산지개발에 치중했다. 본격적인 조림·육림의 필요성으로 73년 산림청이 내무부 소속으로 바뀌어산림사범에 대한 엄격한 단속과 처벌이 뒤따랐다.시골집 굴뚝벽에 생가지 묶음만 보여도 주인이 구속되고 산불발생 지역의 군수가 파면된 것도 이때였다. 초기 녹화사업은 흙의 흘러내림을 막는 사방사업후 척박한 토양에도 잘 자라는 아까시·싸리·오리·현사시나무와 리기다소나무를 심었다.그후 ‘전국토의 공원화’ 사업이 추진돼 전나무·잣나무 등 경제림 조성에 중점을 두게되었으며 지난 30년간 406만㏊에 104억그루를 심어 유엔이 한국을 조림 모델국으로 지정하는 영광을 얻었다. 녹화사업으로 국토가 어느 정도 푸르러진 86년 산림청은 다시 농림부로 옮겨졌으며 이후 정책의 주류가 다시 산지의 생산성에 비중을 두게 되었다.이를테면 경사 15도 이하 산지개발 허용은 내무부 산하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산림시책이 환경보호차원에서 다뤄지고 강력한 조림의지는 많이 퇴색된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절대녹화 목적은 달성했지만 산림의 질은 아직도 부실하기 이를 데 없다.산지의 97%가 푸른 숲이 됐으나 80%가 30년생 이하 청년기 나무여서 조림과 산림보호의 고삐를 풀 때가 아니다.임목축적률은 ㏊당 1910년 43㎥,72년 11㎥,93년 43㎥에서 현재 56㎥로 향상됐다.그러나 세계평균 78㎥에도 못미치며 선진임업국인 독일 277㎥,일본 138㎥,미국 118㎥에는 크게 뒤진다. 임업정책의 가장 큰 적은 산불이다.초봄들어 산불이 잦더니 영동지방 연쇄산불로 이재민이 발생하고 국가주요시설이 위협받고 있다.몇십년 동안 정성들여 가꾸어온 숲이 한순간 잿더미로 변하는 대형 산불로 가슴이 탄다.더 늦기 전에 강력한 산불예방에 나서야겠다.다른 국가시책은 몰라도 산불은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남게 된다.현재의 시대상황은 ‘30년 조림’이 헛되지않도록 산림보호가 국가시책중 최우선 순위가 되도록 제도와 조직을 강화해야 한다.실화자를 엄벌하고 지역주민 모두가 산불 감시원 역할을 하자. 李基伯 논설위원 kbl@
  • 페루대선 부정의혹 政情 혼미

    [리마·아테네·트빌리시·사라예보 외신종합 연합] 9일 치러진 페루 대통령선거에서 대규모 선거부정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자 경찰이 시위자들에 최루가스를 발사하는 등 극도의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그리스 총선에서는 집권당인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당(PASOK)이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고 그루지야 대통령선거에서는 셰바르드나제 현대통령이 압승을 거두며 재선에 성공했으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지방선거에서는 야당이 승리를 주장했다. ■페루/ 당초 출구조사 결과 야당인 ‘페루의 가능성’당의 알레한드로 톨레도 후보가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에게 1.6∼4.8%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표 막바지 후지모리 대통령이 48%를 얻어 41.6% 득표(99% 개표 현재)에그친 톨레도에 역전한 것으로 바뀌었다. “페루는 희망이 가득찬 미래를 향한 새벽을 맞고 있다”며 일찌감치 승리를 선언했던 톨레도측 지지자들은 대규모 부정행위가 저질러졌다며 거리로쏟아져나와 곳곳에서 선거부정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페루 경찰은 “선거부정”을 외치는 한편 돌과 병을 던지면서 페루 대통령궁으로 행진하려는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를 발사하며 저지했다.톨레도 후보도 “국민의 뜻을 무시하려는 기도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며 시위대의 앞장에서 항의행진을 주도했다. 개표 결과가 후지모리 대통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나기는 했지만 후지모리와 톨레도 모두 과반수 획득에 실패,5월말이나 6월초께 양자간에 결선투표가불가피하게 됐다. 국제선거감시단은 선거과정에서 각종 부정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결선투표가 실시되면 ‘철권통치’를 해온 후지모리 대통령이 3선 연임을 위해 부정선거를 감행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리스/ 집권당인 좌파 범그리스사회주의운동당(PASOK)의 승리가 거의 확정됐다. PASOK를 이끌고 있는 코스타스 시미티스 총리는 10일 새벽 총선 승리를 선언했으며,그리스 내무부는 PASOK가 총 300석중 157석,야당인 우파 신민주주의당(ND)이 126석,그리스 공산당(KKE)이 11석,좌파연합당(SYN)이 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이는 선거전 PASOK160석,ND 103석에 비해격차가 크게 준 것이다. 93% 개표 결과 PASOK가 43.7%를 득표,42.9%를 얻은 ND에 간발의 차로 앞섰으나 그리스 선거제도는 제1당이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제1당에게 의석배분상의 특혜를 주고 있다. ■그루지야/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72) 대통령이 압승을 거둬 재선에 성공했다. 중앙선거위원회는 81%의 개표 결과 셰바르드나제가 80%의 지지를 얻어 그루지야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 출신인 쥼베르 파티아슈빌리 후보(17%)를 압도적 표차로 눌렀다고 밝혔다. 셰바르드나제의 경쟁자였던 파티아슈빌리 후보는 투표 마감 직후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이번 선거가 관권선거와 선거부정으로 얼룩졌다고 비난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야당인 사회민주당(SDP)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카를로 필리포비치 SDP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SDP가 수도 사라예보와 투즐라,제니차 등지에서 50% 이상 득표,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제1당이 된 뒤 다른 민주 정당들과 연합해 정권을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스니아 동부의 세르비아계 지역에서는 내전 지도자 라도반 카라지치의 세르비아민주당(SDS) 소속 강경파 인사들이 압도적 지지를 얻은 것으로알려졌다. 서방 국가들은 집권 이슬람 정당인 사회민주행동당(SDA)이 부패한데다 비(非)이슬람계 난민의 귀환을 저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민족 정당인 SDP의 승리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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