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내무부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방공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동북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의료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라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959
  • “이국땅에 있어도 마음만은 고향에”

    “몸은 비록 먼 이국땅에 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고국의고향발전을 염원했습니다.” 경북 군위 출신으로 재일 기업가로 자수성가한 최태해(崔泰海·78·소보면)씨가 지난 30여년간 자신의 고향발전을 위해 기금 30억여원을 전달해온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최씨는 이같은 공로로 12일 열린 군위군민체육대회에서 자랑스런 군민상을 받았다. 최씨의 고향사랑 출발은 지난 72년 군위경찰서 소보지서 신축을 위한 부지 매입 및 공사비로 현금 2,800만원을 내놓은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이 돈은 논 45마지기를 살 수있는 거액이었다. 73년과 74년에는 소보면사무소 및 지역 송원초등학교 건물신축비로 1억7,000만원과 2억7,000만원을 내놓았다.이어 90년 군위군청사 신축 부지 매입비 1억 4,000만원,93년 소보면사무소 증축 공사비 1억3,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금까지모두 30억원의 거액을 지역발전에 보탰다. 최씨는 “오늘 내 생애에서 가장 영광스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최씨는 15세때인 37년 일본으로 건너가 탄광과 막노동판을전전하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으며 55년 대형 전기공사 전문업체인 다카야마(高山)건설㈜를 세워 지금은 종업원 200여명에 연간매출액 순위 1,100번째 안에 드는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씨는 이런 공로로 고국으로부터 83년 내무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어 84년과 92년 대통령표창,89년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
  • 자민련 당직개편 인사

    ◆정진석 대변인=언론인 출신의 초선의원으로 내무부장관을 지낸 부친 정석모(鄭石謨)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연기에서 금배지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일보 워싱턴 특파원을 지냈으며,정국 분석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도 부드럽다는 평.부인 이미호씨(41)와 2녀. ▲충남 공주(41) ▲고려대 정외과 ▲한국일보 사회부·정치부 기자,국제부 차장,논설위원 ▲국회 문화관광위 간사. ◆정우택 정책위의장=경제관료 출신의 재선의원으로 2여 공조로 해양수산부장관에 발탁됐다가 공조파기로 5개월 보름만에 물러났다.깔끔한 이미지에 논리적이어서 TV토론 등에논객으로 자주 등장했다.부친은 지난 79년 김영삼(金泳三)신민당총재 직무정지 가처분 당시 총재직무대행을 맡았던정운갑씨.부인 이옥배(李玉培·44)씨와 2남. ▲충북 진천(47) ▲성균관대 ▲기획원 법무담당관 ▲국민당 진천음성 지구당위원장 ▲자민련 원내부총무. ◆김학원 원내총무=법조인 출신으로 원칙을 중시하고 한번계획한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뚝심형의 재선의원. 15대 총선에서는 당시 야당중진이던 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부총재를 꺾어 화제를 모았다.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지역구(충남 부여)를 물려줄 정도로 신임이 두텁다.부인차명숙(車明淑·49)씨와 2남. ▲충남 청양(54) ▲서울대법대 ▲수원지법판사 ▲신한국당원내부총무 ▲국회 월드컵지원특위 위원장. ◆오장섭 사무총장=건설업체를 운영하던 3선의원으로 2여공조로 건교부장관에 발탁됐다가 항공안전 2등급 판정파동으로 5개월 만에 물러났다.외유내강형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도 협상력이 뛰어나다는 평.부인 인계선(印桂善·51)씨와 2남 1녀. ▲충남 예산(54) ▲한양대 ▲JC 중앙회 부회장 ▲국회 재해대책특위위원장 ▲자민련 예결위 간사,원내총무.
  • SAS여객기 충돌…118명 사망

    [밀라노 AFP AP 연합] 8일 오전 이탈리아의 밀라노 리네이트 공항에서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여객기가 소형 세스나기와 충돌,118명이 사망했다고 피에트로 루나르디 이탈리아 교통부 장관이 밝혔다. 이날 사고는 밀라노 리네이트 공항에서 오전 8시15분쯤(현지시간) 이륙을 준비하던 SAS 여객기(SX686)가 짙은 안개로 시야가 흐린 상황에서 맞은 편에서 달려오던 세스나기와 충돌,활주로를 이탈해 인근 수하물 집하 시설물에 부딪히면서 화재를 일으켜 일어났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세스나기가 활주로를 잘못 들어서 MD 87 기종인 SAS여객기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고 당시 공항의 레이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조종사나 관제 실수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있다. 루나르디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로 덴마크 코펜하겐행 SAS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110명 전원과,세스나기의 독일인 조종사 2명과 이탈리아인 승객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또 수하물 집하시설에서 작업중이던지상요원 4명도 숨지고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밀라노 당국은 그러나 사상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루나르디 교통부 장관은 “사람의 실수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그러나 공항 직원인 오스발도 감미노는 사고 당시 공항 레이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관제 오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제기했다.
  • 부음/ 김일환 前 내무부장관

    재향군인회장과 내무부 장관을 지낸 김일환(金一煥)씨가지난 1일 오전5시30분 이대목동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87세. 강원도 철원 출신인 고인은 1937년 만주 군경리학교를 졸업하고 제1공화국 당시 육군 중장으로 예편한뒤 상공·내무·교통부 장관과 한국관광협회장·한국박물관협회장·교통신문 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안경신(78)씨와 5남2녀.발인은 5일 오전 8시(02)652-2499
  • “결사항전” 외치는 탈레반/ 이슬람국가에 연대 호소

    ‘결사 항전’. 미국의 대규모 공습 위협과 유엔 등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 정권이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는 대미 태세다.탈레반 정권은 미국이테러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인도 요구를완강히 거부하는 동시에 파키스탄 국경 무력 시위에 나서는등 강경한 대응을 계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슬람 세력을향해서는 ‘신성한 땅 아프간’과 이슬람을 지켜내자며 대미 이슬람 연대 전략에 나섰다. 라덴을 ‘손님’으로 표현하고 있는 탈레반 정권은 16일미국에 대해 테러 개입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증거가제시되지 않는 한 라덴을 넘겨줄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17일엔 국경지대에 병력을 집중 배치했다.파키스탄 국경도시인 파샤라프의 한 소식통은 탈레반측이 병력을 배치,파키스탄을 향해 대공포를 겨누고 있다고 전했다. 탈레반은 몇 안되는 우방 파키스탄이 대미 지원을 약속하는 등 국제사회 압력이 거세지자 15일 이슬람 세계에 대해‘공동대처’를 요청했다.이슬람 세계 대(對) 미국을 비롯한서방 세계의 대결로 이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물라모하메드 오마르 탈레반 최고 지도자는 지난 15일 라디오방송 ‘탈레반의 목소리’에 성명을 발표,“신성한 땅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대비해 원로 성직자들은 카불에 모여야한다”면서 “여기서 우리는 샤리아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라툴라 자말 탈레반 내무부장관은 “오는 18일 열릴예정인 이 성직자 모임에는 각국 이슬람 대표 1,000명 이상이 모일 것이며 오마르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50대 국가요직 탐구] (24)농림부 식량생산국장

    농림부 식량생산국장은 바람잘 날이 없는 자리다.쌀에 관한 정책전반을 총괄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쌀 생산대책은 물론 소비확대,재고관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쌀이 모자라면 그만큼 외국에서라도 수입해와야 하고,남아돌게 되면 과잉물량을 해결해 쌀값 하락을 막아야 하는책임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공급과잉으로 남아도는 쌀의 처리문제가 벌써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대폭락’을 우려하는 농민들의 불평이 끊이지않는 탓이다.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말 단기대책을 내놓고 이번 주말쯤 중장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는 게 정부의 고민이다. 쌀시장 전면개방을 결정하게 될 2004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쌀협상을 앞두고 국내 쌀농가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해야 하는 ‘묘책’도 앞으로 식량생산국장이 내놔야 한다. 이처럼 많은 과제를 떠안고 있지만 양정(糧政)조직은 과거에 비해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이름도 지난 70년대 이래 식량국장→양곡관리국장→양정국장→식량정책심의관→식량생산국장으로 계속 바뀌어 왔다. 국민의 정부 들어 농림부에는 식량정책국이 사라지고 식량생산국만 남았다.조직 개편으로 식량정책국이 농산국과통합돼 식량생산국이 되면서 21명으로 구성된 식량정책과가 쌀정책을 전담하고 있다.과거 국(局)단위에서 하던 일을 1개 과(課)에서 맡아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농림부 양정국장이 지난 60∼70년대까지만 해도 재무부이재국장,내무부 치안국장과 함께 정부 부처 3대 요직으로꼽혔던 것을 생각하면 위상이 현저하게 약화된 것이다. 농림부의 양정조직은 새마을운동과 식량자급 운동이 본격화되던 지난 73년 전성기를 맞았다.양정국이 식량국과 양곡관리국으로 나뉘어 2개국 6개과로 확대 개편되고,식량차관보라는 직제가 신설됐다.이때는 쌀 도·소매가격 결정은물론 기타식량에 대한 수입허가권까지 지녀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80년대 초반부터 쌀수급에 여유가 생기면서양정조직의 세력은 급격히 위축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양정국장은 농림부내에서 여전히 요직이다.이 자리를 거쳐간 사람들의 상당수가 차관까지 승진했다. 이병기·이병석·조규일·김한곤·박상우·조일호씨 등이여기에 포함된다. 이병석씨는 지난 80년 가을 냉해로 인해 사상 최악의 ‘흉작’을 겪자 ‘외미(外米)’도입에 나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90년대 들어 양정을 맡은 조일호씨는 양곡관리 전반에 전산화를 추진하고 시골에 산재해 있던 정미소를 통·폐합했다. 첫 식량정책심의관을 지낸 이범섭씨는 농민의 편의를 위해 처음으로 RPC(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한 물벼 수매를 시작했다. 청와대 비서관인 김주수씨는 농가가 수매전에 선급금을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약정수매제를 처음 시행했다. 김영욱씨는 올해 첫 도입된 논농업 직불제의 기본틀을 다졌으며,최도일씨는 벼를 담보로 융자하는 현물담보 융자제를 도입했다. 강운태 장관시절인 지난 96년 쌀재고가 169만섬까지 떨어져 식량위기가 닥쳤을 때는 서규용 당시 농산국장이 주축이 돼 ‘증산’에 박차를 가했다.이때부터 증산위주의 기조가 이어져 지난해까지 5년 연속풍작을 기록했다.현 박해상 국장은 개방화시대에 국내 쌀산업의 붕괴를 막기 위해 양곡정책 전반의 틀을 새로 짜야하는 어려운 임무를 맡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
  • 행자부 인사담당계장 직위공모제 통해 선발

    행정자치부는 인사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처음 실시한 직위공모제(Job Posting)를 통해 곽임근(郭任根·45·전 상훈담당관실 근무) 서기관을 인사담당계장에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내부공모로 진행된 이번 인사담당계장 선발에는 모두 6명이 도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중4명이 전 총무처 출신이고 나머지는 내무부 출신이다. 총무처 출신인 곽 서기관은 지난 99년 6월부터 올 4월까지2년여동안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인사담당을 맡은 경험을인정받아 조직 인사업무에 적격자로 꼽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기관장이 인사담당직을 측근으로 두고인사전횡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 뒤 “행자부가 핵심직위인 인사계장을 공모를 통해 선발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 土公사장 = 차기 장관?

    ‘한국토지공사 사장 자리는 건설교통부 장관으로 승진하는 징검다리’ ‘토공 사옥터는 장관이 나오는 명당 자리’ 신임 건교부 장관에 김용채(金鎔采) 토공 사장(11대)이임명되면서 토공 사장 자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역대 사장10명 가운데 5명이 장관으로 영전한데다 특히 지난 97년4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새 사옥을 마련한 뒤로는 연거푸 3명의 사장이 장관으로 발탁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효계(李孝桂·9대) 사장은 새 사옥으로 옮긴 뒤 4개월만에 농림부 장관으로,그 뒤를 이은 김윤기(金允起·10대)사장은 건교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다.김우석(金佑錫·7대) 사장 역시 곧바로 건설부 장관으로,내무부장관을 지내다 토공 사장을 잠시 지낸 이상희(李相熙·4대) 사장 역시건설부 장관으로 옮겨갔다.장관 자리로 소문이 나면서 벌써부터 신임 사장 자리에 누가 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거푸 장관을 배출한 토공의 새 사옥 터는 풍수지리학자들 사이에서 예부터 명당으로 알려진 곳.분당 신도시는 공룡 모양을 하고 있는데 토공 자리는 공룡의 배꼽부분이다. 이 자리는 여자의 난소 부분에 해당되며,난소는 곧 생산을 뜻해 오래전부터 명당 자리로 알려졌다.뒤로는 불곡산이,앞으로는 탄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인데다 사옥을 불곡산 자락이 좌우로 에워싸고 있는 ‘좌청룡우백호’형상이다. 풍수학자들은 그러나 이 자리는 음기가 너무 강해 조화를부리기 위해서는 양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토공은 음기를 누르기 위해 사옥 입주에 맞춰 10t이 넘는 ‘남근석’(男根石)을 강원도에서 옮겨와 정문 앞에 세워두기도 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실무자들이 본 역대 장관 “관료·정치인 유능-학자 무능”

    정부 중앙부처의 국·과장급 공무원들이 업무추진 능력과조직 장악력 등을 들어 관료 및 정치인 출신 장관을 ‘유능하다’고 평가했다.반면 학자 출신 장관에 대해서는 ▲업무추진력 부족 ▲타조직에 대한 교섭능력 부족 ▲조직 장악력부족 ▲부하 직원간 갈등 등을 이유로 ‘대체로 무능하다’고 평가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호균씨는 ‘장관의 역할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박사논문에서 역대 장관들이 직면했던 어려움은 짧은 재임기간,제한된 권한,전문성 부족,외부 간섭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80년 9월 전두환 정부부터 2000년 8월 김대중 정부전반기까지 재임한 장관 325명과 16개 부처 국·과장급 공무원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논문을 작성했다. 공무원들은 노태우 정부 이후 재직한 장관 187명 중 29명에 대해서만 ‘유능한 장관’으로 평가했고 34명에 대해서는‘무능한 장관’으로 낮은 점수를 매겼다.나머지 124명의 장관은 평균 점수를 받았다. 유능한 장관의 평균 임기는 16개월,무능한 장관은 9.7개월이어서 ‘유·무능’이장관직 재임기간과 함수관계가 있는것으로 파악됐다.유능한 장관의 55.2%는 정치적인 이유로 경질된 반면 무능한 장관은 32.3%가 업무와 관련돼,20.6%는 개인 스캔들로 물러났다. [산업자원·재정경제·건설교통·농림] 설문 대상자인 경제관련 부처 공무원 25명중 44%는 장관의 짧은 임기를 직무 수행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았다.24%는 장관의 권한 제약등 구조적 요인,18%는 장관의 전문성 부족을 들었다.4개 부처 장관의 평균 임기는 농림부 14.6개월,산자부 14.1개월,건교부 12.9개월,재경부 12개월이었다.정책의 연속성이 생명인 경제 부처로서는 장관의 생명이 지나치게 짧았던 셈이다. 산자부는 역대 장관의 94%가 전문성에 근거해 기용됐으나짧은 임기와 권한 제약 때문에 업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재경부 공무원들은 장관직 수행의 가장큰 애로사항으로 청와대의 지나친 간섭을 꼽아 권한이 큰 부처의 장관일수록 ‘권부’의 입김도 강하다는 항간의 인식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건교부는 80년 이후 재직한 19명의장관 중 11명이정치적 기준으로 임명돼 짧은 임기와 전문성 부족이라는 악순환을 되풀이했다.농림부는 59%의 장관이 비전문가로 분석돼 전문성 부족이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통일·외교통상] 이들 부처는 응답자중 44%가 짧은 임기, 31%가 권한 제한을 꼽았으며,13%는 청와대의 지나친 간섭을꼬집었다.장관의 능력이나 전문성 보다는 외부적인 요인이장관직 수행에 걸림돌이었던 셈이다. 통일부장관의 평균 임기는 13.6개월로 전체 장관의 평균 임기인 13.9개월에 조금 못 미쳤다.통일부 공무원들은 장관의짧은 임기 외에도 언론의 비협조 및 청와대 간섭을 주요 장애요인으로 꼽았다.외교부장관의 평균 임기는 21.1개월로 비교적 장수한 것으로 드러났다.정권 교체와 상관없이 외무직이 지닌 특수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통신·과학기술·문화관광·교육] 정보과학·문화 관련 부처 공무원의 43%가 장관의 짧은 재임기간을 문제점으로꼽을 정도로 잦은 장관 교체에 불만이 팽배해 있었다.정통부장관은 평균 임기가 14.6개월이었다.과기부는 역대 장관의전문가 임명 비율이 75%로 전문성 기준에서는 가장 높았으나 임기는 13.2개월에 불과했다.문광부는 전문성 부족이 가장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역대 장관의 85%가 정치적 기준으로 임명돼 공무원들은 문광부장관이 정치적 고려에 따라 안배되는 자리라고 인식했다.교육부는 응답자 모두가 장관의 짧은 임기를 불만으로 꼽아 교육 정책의 잦은 변화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평균 임기는 13.5개월이었다.또 대부분의 장관이 학자 출신이어서 이론과 현실 행정의 괴리가 컸던 점이 지적됐다. [환경·노동·보건복지] 이들 부처는 33%가 전문성 부족을최대 걸림돌로 지적했다.환경부 장관의 평균 임기는 9.4개월로 단명 장관 양산에 한몫했다.노동부는 64%가 장관의 전문성 부족에 고개를 내둘렀다.보건복지부도 장관의 전문성 부족을 1순위로 꼽았으며 평균 임기는 12.9개월로 나타났다.80년 이후 정치적 기준으로 임명된 비율이 55%나 됐다. [행정자치(구 내무부 포함)] 직무 수행의 장애요인으로 청와대 등 외부의 지나친 간섭을 1순위로 꼽았다.행자부의 한 국장은 “장관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통치권자의 의중을 먼저살피는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행자부가 선거와 치안 등정권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부처라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이 때문에 장관의 평균 재임기간은 9.3개월에 불과했으며,45%가 정치적 기준에 따라 임명됐다. [역대 장관들의 출신 지역 및 전직] 장관들의 출신지역은 영남이 35%인 120명으로 가장 많았고,호남이 17%인 58명,충청이 13.7%인 47명,서울이 13.5%인 46명,경기가 9.6%인 33명이었다.전직은 관료출신이 40.9%인 140명,정치인이 19%인 65명,학자가 17%인 58명,군인이 11.1%인 38명 등의 순이었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역대 장관 평균재임기간 1년 남짓

    80년이후 역대 장관들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짧은 재임기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80년 9월 전두환 대통령 때부터 2000년 8월 국민의 정부 초기까지 분석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김호균씨의 박사논문 ‘장관의 역할에 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장관들의 단명은 재임 중 ‘1건주의’ 양산,장관의 정책·행정에 대한 노하우 축적의 어려움,정책 추진의 연속성부족 등 행정적 폐해를 초래하는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16개 부처 국·과장급 공무원 88명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무 수행의 장애 요인으로 40%가 장관의짧은 재임 기간이라고 대답했다. 25%는 장관의 제한된 권한,19%는 전문성 부족을 꼽았다.청와대의 지나친 간섭도 9%나 됐다.특히 행정자치부(구 내무부 포함)의 공무원들은청와대의 간섭을 1순위로 지적했다. 이 기간에 장관을 지낸 325명의 평균 재임 기간은 13.9개월이었다.전두환 정부가 17.8개월로 가장 길었으며 노태우정부 13개월, 김영삼 정부 11.6개월,국민의 정부 10.5개월로 점점짧아졌다.경질 사유는 정치적 이유가 45%인 147명으로 가장 많았다. 노태우 정부 이후 장관 187명 가운데 ‘업무에 유능한 장관’은 29명에 불과했는데 관료와 정치인 출신이 10명씩이었다.반면 ‘무능 장관’으로 꼽힌 34명 중에는 학자 출신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北·러 정상회담 / 주변국 반응과 김정일 행보

    [모스크바 전경하특파원 박찬구기자 외신종합] 북한과 러시아는 모스크바 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문을 도출,각각 필요한 것을 얻어내는 등 전통적 동맹관계를 더욱 심화한 것으로평가된다.청와대 및 외교부,통일원 등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 주재 대사관측과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며 정상회담 결과 및 공동선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향후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북·러 정상회담 공동선언에 대해 긍정 평가를 내리면서 공식적 언급은 자제하는 등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6·15선언에 대한 지지의사 표명와 함께 러시아측이 권유하는 형식으로 미북,미일 회담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된 것은 주목할만한 대목”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김 위원장이 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거론한점은 신경이 쓰이는 대목”이라면서 “주한미군 철수 문제를 거론한 진위에 대해선 남북 및 북미대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임성준(任晟準)차관보는 “남북관계에 부정적으로작용할 징후는 특별히 눈에 띄지 않는다”면서 “이번 공동선언에 이어 오는 9월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남북대화 재개를 강조하면 남북관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 문제와 관련,임 차관보는 “북·러가 정상회담에서 제1차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했고,그 이행을 희망한다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제한 뒤 “때문에 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약속이 있었다고 본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체결한 ‘모스크바 공동선언문’에 대해 “위대한 성공”이라고 높이 평가하고 “현재 북러 관계 발전 수준을 명확히 반영하는 것으로 이 선언에 전적으로 만족하고 있다”고흡족해 했다. 푸틴 대통령도 “(이번 정상회담이)양국 접촉 가운데 가장중요한 업적 중 하나이며 두 사람의 지난해 평양회동이 긍정적 의미를 가졌다는 점을 확인해 주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일 오전 2시40분(한국시간)쯤 모스크바의 야로슬라프역(驛)에 도착,간단한 비공개 환영행사 뒤 곧장 숙소인 크렘린을 찾았다.이어 크렘린 외벽에 위치한 무명용사 묘와 붉은 광장의 레닌묘 헌화를 시작으로 모스크바 방문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옛소련 붕괴이후 방문한 외국 수반이 레닌묘에 헌화하기는 처음이며 레닌궁 안에 숙소를 마련한 것도 처음이어서 언론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 위원장이 머문 동안 모스크바 시내 곳곳에서는 삼엄한경비가 펼쳐졌다.레닌묘 참배 등에는 러시아 일부 방송기자이외에 내외신기자의 접근이 금지됐다.인근 건물 옥상 등에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러시아측 저격수 등 중무장한 경비인력이 배치돼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한편 5일 모스크바 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는 외국인을 포함한 십여명의 시위대가 “북한에 민주주의를”,“정치범에게 자유를”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시위와 관련,7명이체포됐으나 신문 후 석방됐다고 RIA 노보스티 통신이 내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러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일에 가려있던 김 위원장 수행인사들의 면면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북한 언론에 따르면지난 4일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확대회담에는 북측에서 김영춘 총참모장,연형묵 국방위원회 위원,김국태 노동당 중앙위 비서,조창덕 내각 부총리,정하철 당 선전선동부장,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김용삼 철도상,리광호 과학원장,박의춘 러시아주재 대사 등이 배석했다.이들가운데 조 부총리,박 계획위원장,김 철도상,리 과학원장은김 위원장의 해외방문을 처음 수행한 경제관료들로,북한 기업소의 개건계획 실현,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사업,과학기술분야 협조 등을 러시아 당국자들과 협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일 러 방문일정(현지시간). ■8월4일 ▲무명용사 묘 및 레닌 묘 헌화▲크렘린 단독 및확대정상회담▲공동선언 서명식▲푸틴주최 크렘린 만찬. ■5일 ▲흐루니체프 국영 우주센터 견학▲2차정상회담 무산▲밤 11시,상트페테르부르크로 출발. ■6일 ▲2차대전 전몰자묘 헌화▲에르미타주 박물관▲야코블레프 시장면담▲레닌 금속공장.네바강 유람선▲1박·숙소불명. ■7일 ▲키롭스키 군수공장▲아브로라 군함(10월혁명지) 관광▲모스크바行. ■8일 ▲크렘린 보석박물관·무기고 관광▲트레치아콥스키현대미술관 ▲노보시비르스크로 출발. ■11일 ▲노보시비르스크 도착▲아카데미 고라도크(과학연구단지)▲시베리아 철도대학 방문(미확정)▲츠칼로프 과학생산연합 기업소▲1박·숙소불명. ■12일 노보시비르스크 출발. ■18일 국경통과·귀국.
  • [50대 국가요직 탐구] (6)행자부 자치행정국장

    “지방출장에 나서면 어떻게 알았는지 시·도지사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영접을 했다.”,“출장지마다 ‘봉투’때문에 주머니가 넘쳐났다.” 현 행정자치부 ‘자치행정국장’의 전신인 내무부 ‘지방국장’시절 전해지는 얘기다. 지금도 내무공무원들 사이엔 이같은 ‘전설’이 회자된다. 당시 지방국장은 시·도지사를 비롯,시장·군수·구청장등 전국 일선 기관장에 대한 인사권을 갖고 있어 중요한 자리로 분류됐다.그러다 지난 78년 ‘차관보’직제가 만들어지면서 ‘지방행정국장’으로 직명이 변경됐고,98년 총무처와 내무부가 통합될때 ‘자치지원국장’으로,99년에 현재와 같은 ‘자치행정국장’으로 명명됐다. 지방자치제 이후 시·도지사 임면권이 없어졌지만 아직도권한은 막강하다.지방자치 지원 행정의 종합·조정 역할뿐아니라 자치단체 소속 국가공무원의 임용,자치단체의 인사운용 지원,자치단체간 분쟁 조정 및 광역행정에 관한 연구·운영 등이 주요 업무다.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 등 각종 투표 사항과 주민등록업무도 자치행정국장 소관이다.최근들어 민간운동단체 활동지원 및 국민의식개혁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봉사제도 업무도 총괄한다. 국장을 거쳐간 인물들의 면면에서 자리의 중요성을 알 수있다.지난 49년부터 78년까지 ‘지방국장’을 역임한 인사23명 전원이 시·도지사 이상 장·차관을 지냈다.현 고건서울시장도 73년부터 1년간 재임했다. 차관보 직제가 생긴후 국장을 지낸 인사는 현 장인태 국장까지 모두 26명에 이른다.이들 중엔 장관 경력 5명,국회의원 경력 6명(현역 3명,이재창 윤한도 허태열의원),시·도지사 이상 차관급 경력 9명(현역 이의근 경북지사)이며,정부내 1급 공직자로 근무하는 현역만 5명에 달한다. 이렇게 중요한 자리였지만 90년 이전까지는 비고시 출신이 오히려 더 많았다.90년대 이후에도 현역 재선의원인 윤한도씨와 경북지사인 이의근씨,유호근씨가 비고시 출신이었다.이들은 모두 자타가 인정하는 내무행정통으로 주위로부터신망이 두터웠다.그러나 비고시 출신은 95년 이후 입성하지 못했다.당분간 비고시 출신이 이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힘든 분위기다. 지역별 현황은 정권의 성격에 따라 부침이 있었음을 엿볼수 있다.80년 이후 국민의 정부 출범때까지 호남출신은 전석홍씨(전 국회의원)와 전북지사를 지낸 최용복씨가 전부였다.그러나 국민의 정부 이후에는 이만의씨(현 청와대 행정비서관)와 조영택씨(차관보),채일병씨(소청심사위원) 등 3명이나 거쳐갔다. 역대 국장 중 가장 많은 얘기를 듣고 있는 이는 얼마전 작고한 임사빈씨(전 경기지사).비고시 출신인 임씨는 최장수(2년2개월) 국장으로 기록돼 있다.재임기간 동안 ‘사단’을 이끌었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자기 사람을 잘 챙겼고,윗사람도 잘 모셨다. 1년8개월을 역임한 김재영씨(현 대한지적공사 사장)도 장수 국장에 속한다.조용한 성격의 김씨는 차관을 1년만 하겠다고 공언,실천에 옮긴 흔치 않은 내무관료다.덕장으로 소문난 현 장인태 국장은 얼마전까지 공보관으로 있다가 영전했다. 홍성추기자 sch8@
  • G8, 폭력 얼룩… 비공식 회담 전환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G8(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정상회담이 22일 오전(현지시간) 사상 최대 반세계화 시위속 회담이라는 오점을 남긴 채 폐막됐다.3일간의 회담에서정상들이 내놓은 에이즈 기금 창설,한반도와 중동 등 국제외교 현안에 대한 공동성명은 전쟁을 방불케 한 폭력시위로빛이 바랬다. 20일 이후 15만명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1명이 사망하고 500여명이 부상했다.G8 회담 존폐론까지 제기된 가운데 정상들은 향후 회담의 규모를 대폭 축소키로결정했다. ◆최악의 반세계화 시위= ●제노바 시위 참가자는 경찰 예상을 뛰어넘는 15만명.99년 반세계화 시위가 모습을 드러낸시애틀 세계무역기구(WTO) 총회 이후 최대 규모로 유럽을중심으로 한 전세계 700여 반세계화 및 무정부주의 단체가‘제노바 사회포럼’이라는 조직체로 결집,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개막일인 20일 카를로 줄리아니(23·이탈리아)가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시위대는 줄리아니를 반세계화 투쟁의 ‘순교자’로 삼아 거리곳곳에서 경찰과 대치했다.폐막일인 22일 이탈리아 경찰은‘제노바 사회포럼’본부를 급습,10명을 체포하고 시위용품등을 압수했다. 시위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인근 경찰서를 공격했다. 시위대는 몇만명씩 집단을 이뤄 ‘살인자’ 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에 화염병을 던지고,차량에 불을 질렀다.줄리아니가 사망한 지점에 꽃을 꽂고 ‘메이드 인 G8’이라는 문구를 써놓기도 했다. AP통신은 시위대 15만명중 5,000명이 극렬주의자로,이들의 폭력에 반대한 상당수 평화시위 참석자들이 제노바를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경찰의 정당방위 차원에서 줄리아니에대한 총격이 가해졌다면서 총을 쏜 경찰과 줄리아니를 친운전사를 기소했다고 밝혔다.목격자들은 줄리아니가 소화기를 경찰 차량에 던진 뒤 경찰의 총격이 있었으며 쓰러진 줄리아니를 지프 차량 두대가 잇따라 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2일 “폭력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면서 G8 회담장주변의 폭력시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G8 회담 규모축소= 시위대 사망 소식에 즉각 유감을 표하는 성명을 낸 정상들은 G8 정상회담의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합의했다. 파올로 보나이우티 이탈리아 정부 대변인은 회의 폐막에앞서 “다음번 회담에는 대표단 규모가 400여명으로 제한될것”이라면서 회담 형식도 지난 70년대 중반 서방 선진 5개국 회담 시절의 비공식 스타일로 되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밝혔다. 또 사회단체나 노동자단체들과의 협상과 함께 회의를 개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회의는 내년 6월26∼28일 캐나다 로키산맥 휴양지인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아프리카 개발과 세계 교육 증진을 주제로 개최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G8 공동성명 주요내용. ■2차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 촉구■팔레스타인·이스라엘 휴전 국제감시단 파견■아프리카 기아및 에이즈 퇴치 지원■세계 경제 성장 지속 위한 협력■뉴라운드 회의 개시 및 다자간 규약 도출 지지■빈국 외채탕감 지지. ◎反세계화 시위 주요일지. ■1999년 12월,미 시애틀 밀레니엄 라운드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회의에서 10만여명 시위.500여명 체포.WTO회의 취소. ■2000년 4월,미 워싱턴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 춘계회의에서 1만5000여명 인간사슬 시위로 두 기구 본부건물포위. ■2000년 9월,체코 프라하 세계은행 및 IMF 연차회의에서‘프라하의 봄’ 이후 최악사태가 발생.두 기구 회의 하루앞당겨 폐막. ■2001년 1월,스위스 다보스 및 취리히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다보스 포럼에 대항해 브라질에서 세계사회포럼 개최. ■2001년 4월,캐나다 퀘벡 미주무역지대 창설을 위한 미주정상회담에서 수천명 격렬한 시위로 일부 정상 회담장에 지각 도착. ■2001년 6월,스웨덴 예테보리 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시위악화로 만찬장 및 일부 대표 숙소 변경.
  • [50대 국가요직 탐구] (5)행자부 인사국장

    지난 99년 12월 초,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는 물밑싸움이 한창이었다.‘인사국장’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려는 인사위와 이를 저지하려는 행자부와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불꽃을 튀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행자부는 인사위에 손을 들고 만다. 인사국장 자리가 결국 개방형 직위로 지정되고 만 것이다. 행자부가 그토록 인사국장 자리를 내놓지 않으려고 했던것은 이유가 있다.총무처 인사국장은 한때 내무부 지방행정국장,재무부 이재국장,경제기획원 예산국장,국세청 조사국장과 함께 행정부 내 ‘5대국장’으로 불릴 정도로 요직중의 요직이었다. 총무처의 기능이 내무부와 합쳐져 행정자치부가 됐어도인사국장은 행정부 소속 국가공무원에 대한 인사업무를 총괄하는 핵심직위로 정부 조직의 심장부적 기능을 수행하고있다. 공무원의 선발시험에서 임용,보직,교육훈련,승진,후생복지, 퇴직 및 연금제도 등 그야말로 ‘공무원의 일생’을 책임·관리하는 ‘정부인력관리의 본부장’이라고 할수 있다. 요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 자리를 거쳐간인사들은 대부분 출세가도를 달렸다.지난 70년 3공때부터 94년 문민정부까지 인사국장을 역임한 15명 중 단 1명만 빼고 14명이차관(급)까지 승진했다.이들 중 손종석(LG텔레콤 상임고문) 정문화(한나라당 국회의원) 우근민(제주도지사) 원진식씨(전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는 차관까지,정관용씨는총무처장관과 내무부장관을 역임했다. 반면 인사국장 자리는 정변 때마다 외풍을 많이 받는 곳으로도 유명하다.80년 국보위 시절 인사국장을 역임했던모 인사는 공무원 사정(司正)을 담당하는 자리에서 자신이유탄을 맞아 물러나는 비애를 맛보기도 했다. 고시와 임용을 총괄하는 자리였지만 반드시 고시출신만이 앉았던 것은 아니다.문민정부 전까지는 오히려 비고시 출신이 더 많이 거쳐갔다.현 제주지사인 우근민씨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비고시 출신이지만 인사국장과 기획관리실장,차관 등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했다.현재까지 마지막 비고시 출신인 강빈씨는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끝으로 공직을 깨끗이 은퇴했다.다른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정부의 제의도 거절,젠틀맨이라는 소리를 지금도 듣는다. 국민의 정부 들어 이 자리가 한때 요동을 친 적이 있다. 내무부와 합쳐지면서 내무관료 출신이 인사국장으로,총무처 출신이 내무부의 요직인 ‘자치행정국장’으로 바꿔 앉은 것이다.이때 거쳐간 사람이 이만의씨(청와대 행정비서관)와 조영택씨(차관보)다.이들은 정통 내무관료인데도 인사국장을 역임한 특이한 케이스다. 이 와중에 채일병씨(소청심사위원)는 두번이나 인사국장을 역임하는 흔치 않은 경력을 갖게 된다. 현재의 인사국장은 개방형 응모를 통해 입성한 이성열씨다.행시 출신인 그는 총무처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행정통이다.전북행정부지사로 있다가 공모를 통해 인사국장으로컴백했다. 홍성추기자
  • [공직인맥 열전](67)산림청

    산림청은 산림자원의 조성·보호와 산불방지를 맡고 있는기관이다. 외환위기 이후인 98년 5월부터 주요 실업대책으로 추진한‘숲가꾸기 공공근로사업’도 산림청이 하는 일이다.숲가꾸기 사업은 가장 생산성이 높은 공공근로사업으로 평가받아올해도 1,200억원을 투입,연인원 313만명의 실업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림부 산하의 외청에 속해있다.67년 농림부 산림국에서 독립해 개청한 이후 여러 차례 소속 부처가 바뀌었다. 국토녹화에 중점을 둔 치산녹화 사업이 진행될 때인 73년에는 내무부로 소속이 넘어갔고,다시 87년 산림정책이 산지자원화로 전환되면서 농림부로 환원됐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국립수목원·산림항공관리소와 동부지방산림관리청(강릉)등 5개 지방청과 25개 국유림관리소를 두고 있다. 전체 직원은 1,406명으로 임업·연구·행정직으로 나뉜다. 60%가 넘는 847명이 임업·연구직으로 일하고 있다.임업직의 경우,인원수가 많은데 비해 상대적으로 자리가 적어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 농진청과 마찬가지로 청·차장은 주로 농림부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올라갈수록 ‘내부승진’의 기회가 적은 데 대한 불만이 크다. 최대 현안은 산불방지 인력을 늘리는 것이다.99년 정부의구조조정으로 폐지된 산불통제관(국장급)을 부활하고 일선지자체를 포함해 지방산림관리청의 현장 산불방지요원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같은 숙제를 떠맡고 있는 신순우(申洵雨)청장은 관가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중학교때 열차사고로 한쪽다리를 잃어 의족을 하고 있는 장애인.‘능력’만으로 핸디캡을 극복하고 차관급 자리까지 올랐다. 지난 5월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에서 승진한 최용규(崔龍圭)차장은 UR(우루과이라운드)농산물 협상대표단의 실무수석,WTO(세계무역기구)농산물협상 실무대표 등 국제통상업무만 15년동안 맡은 전문가다. 올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서승진(徐承鎭)임업연구원장은서울대 대학원에서 산림정책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다.산불통제관·산림경영국장·국유림관리국장 등 요직을 모두 거쳤다. 농림부에서 잔뼈가 굵은 손찬준(孫讚俊)기획관리관은 지난 1월 산림청으로 자리를 옮겼다.정책의 기획과 조정·국제통상분야의 경험이 많다.IMF위기가 터진 97년말 주미 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농산물수입자금 도입 교섭활동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했다. 산불방지 업무를 지휘하는 정광수(鄭光秀)임업정책국장은94년부터 3년간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임무관으로 근무하면서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현지지원과 국내 목재수요 조달에 큰 기여를 했다.지난해 4월 개방형직위에 공채로 뽑혔다. 백두대간 보전관리대책을 총괄하는 최종수(崔鍾秀)국유림관리국장은 경제기획원(EPB)과 공정거래위원회·농림부 등경제부처를 두루 거쳤다.꼼꼼한 일처리가 장점이다. 산림청의 산증인격인 조연환(曺連煥)사유림지원국장은 산림청이 개청되던 해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80년 16회 기술고시에 도전,최고령으로 합격했다.여러 권의시집을 낸 시인으로 최근 제4회 공무원 문예대전에서 ‘숫돌의 눈물’이라는 시로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식물자원의 관리를 맡고있는 이원열(李元烈)국립수목원장은 99년 5월 광릉수목원이 국립수목원으로 승격되면서 초대원장으로 임명됐다. 김성수기자 sskim@
  • 충북도 정무부지사에 남상우씨

    충북도는 30일 정년 퇴임하는 조영창 정무부지사의 후임으로 남상우(南相宇·56) 서울시공무원교육원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남 신임 부지사는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청주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내무부 연수원 평가계장, 충북도 기획관, 서울시 공보관,서울시 용산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 이란大選 하타미 압승

    [테헤란 외신종합] 지난 8일(현지시간) 실시된 이란 대선에서 개혁파인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58)이 77%의 득표율로 압승함으로써 이란 개혁의 새 장을 열었다. 이란 내무부는 지난 9일,최종 개표결과 하타미 현 대통령이 총 2,810만여표 중 2,160만여표를 획득,임기 4년의 새 대통령에 재선됐다고 밝혔다.
  • 이란 여객기 악천후로 추락

    [테헤란 외신종합] 이란 교통부 장관과 차관 등 승객과 승무원 32명을 태운 여객기가 악천후로 이란북부 마잔다란주사리시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이란 내무부 관계자가 17일 밝혔다.추락한 여객기에는 라흐만 다드만 교통부 장관과 차관 2명,의원 7명 등이 타고 있었다.숨진 다드만 장관은 지난 1월 실시된 내각 개편에서임명됐으며 개혁성향인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의 측근으로알려진 인물이다. 고르간시 관계자들은 추락한 러시아제 Yak-40 여객기는 이날 수도인 테헤란을 떠나 고르간으로 향하던 중 악천후로인해 추락했다고 말했다.
  • 伊총선 ‘중도우파’ 승리

    13일 실시된 이탈리아 총선에서 언론재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중도우파 ‘자유의 집 동맹’이 상·하원에서 과반수 의석 확보에 성공,일단 승리했다. 이에 따라 베를루스코니는 1994년 ‘7개월 단명’으로 끝났던 한을 풀며 재집권에 다가서게 됐다.베를루스코니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의 59번째 내각을 구성하게 된다. 그러나 연정구성에 참여한 극우정당이 투표 결과에 불만을내비치고 있어 정국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탈리아 내무부는 14일 중도우파가 이번 총선에서 163석을 차지,과반수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반면 프란체스코 루텔리 전 로마시장이 이끄는 중도좌파 ‘올리브나무 동맹’은 106석을 차지했다.특히 상원에 출마한 6명의 현직 장관이 선거에서 탈락하는 등 중도좌파는 큰 타격을 입었다.이탈리아 상원은 선출직 315석과 종신직 9석 등 324석으로 이뤄져 있다. 75%의 직접선거와 25%의 정당득표율에 따른 비례대표로 구성되는 하원 선거에서도 중도우파 동맹이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총 630명을 뽑는 하원에서 중도우파는과반수 315석을 넘는 330∼360석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중도좌파는 250∼280석을 얻는데 그쳐 14일 패배를 공식시인했다. 중도우파의 승리에도 이탈리아는 정국 불안을 면치 못할전망이다.이탈리아 총리는 안정된 정국 운영을 위해 상·하원 모두의 지지가 필요하다. 특히 이탈리아는 전통적으로 군소 정당들의 득표가 연정구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례가 많았다.군소 정당들이 그동안 잦은 연정탈퇴를 반복,이탈리아 정치불안의 원인으로지목돼 왔다.이번 총선에서 군소 정당들은 아직 우파와 좌파 중 어느 쪽과 제휴할 것인지를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 관심의 촛점은 중도우파 동맹에 참여한 움베르토 보시의북부동맹.정당들이 하원에서 의석을 갖기 위해서는 득표율이 4%를 넘어야 한다.14일 새벽까지 이탈리아 전역에서 투표가 계속되는 등 선거혼란으로 인해 선거결과의 공식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시의 북부동맹이 4%를 얻었는지가 아직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보시는 “우리가 자유의 집 동맹을 위해 모든것을 희생했지만 결과는 비참하다”며 연정 탈퇴 의사를 비쳤다.보시는 지난 1994년에도 연정 탈퇴를 발표,베를루스코니를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했던 인물이다.1996년 총선에서북부동맹은 1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었다. 한편 유럽연합은 이탈리아 총선을 앞두고 극우정당들이 포함된 우파동맹이 승리하면 지난해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극우정당인 자유당이 승리했을 때처럼 이탈리아에 제재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4일 베를루스코니의 총리 당선 소식에 유럽언론들은 비난은 자제한 채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네델란드와 폴란드 언론들은 베를루스코니의 부패 스캔들에 대한 의혹을 보도하면서 유감을 표명했다.반면 프랑스 정부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면서도 오스트리아 총선 때처럼 이탈리아 정부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로마 외신종합
  • [공직인맥 열전](53)중앙인사위

    지난 99년 5월 공식 발족한 중앙인사위원회는 인사행정의 기본정책을 수립하고,1∼3급 고위 공무원 채용·승진,공무원 충원제도 등 공무원 인사에 관한 모든 것을 총괄하고 있다. 위원장(장관급)을 수장으로 사무처장(1급),인사정책심의관(2급),기획총괄과,인사정책과,급여정책과,직무분석과 등 4개 과에 정원 65명인 작은 조직으로 출범했다. 최근 정부의 직제개편에 따라 2급 인사관리심의관과 인사심사과,정책지원과가 신설됐고 기획총괄과는 기획관리과로 이름을 바꿨다.18명의 직원을 늘려 총 83명의 조직으로탈바꿈했다. 업무 수행에 비해 조직이 너무 작다는 내부의 불만을 정부가 수용한 것이다.그러나 한편에선 중앙인사위가 예전의 총무처 기능을 그대로 갖고 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표시한다.작은 정부를 지향하면서 내무부와 총무처를 통합한 정신에 맞지 않는다는 논리다.때문에 현재도 가끔 행자부와 업무 성격과 수행을 놓고 보이지 않는 갈등을 빚을때가 있다.이 부분은 언젠가 정리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중앙인사위 내부를 깊이 들여다보면 자연스럽게 ‘공직사회의 엘리트 조직’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게 된다.대부분영어,일어 구사는 기본이다.고시 출신에 대학원,해외 유학까지 마치지 않으면 인사위 간부가 되기 힘들다. 교수 출신의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행정의 이론가’이자 ‘페미니스트’다.서울대 행정대학원에 다니던 60년대에 쓴 석사논문에서 정부 인사 전담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한 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21세기 여성 포럼이 선정한 ‘만나고 싶은 남자 99인’에 들기도 했다.때문에 인사위 여직원들이 다른기관에 비해 ‘특별한 대접’ 속에 근무하는 것처럼 비쳐지기도 한다. 중앙인사위 출범시 공정한 인사 심사를 위해 출신 지역·학교 등 안배에 특히 신경썼다.최석충(崔錫忠)사무처장은비호남·비영남·비서울대 출신이라는 까다로운 ‘자격 심사’ 끝에 선발됐다.다른 관료들의 지휘를 책임지는 역할이다.‘정치력’이 뛰어난 김 위원장의 빛에 가려 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권상(李權相)인사정책심의관은 각 과의 업무에 관심을기울이며다른 부처와의 회의에서 인사위를 대변한다.그러나 직설적인 성격 때문에 가끔 상대방에게 오해의 소리를듣기도 한다.총무처 인사기획과장 당시에는 여성 채용목표제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인사정책의 달인’으로 통하는 김명식(金明植)인사정책과장은 전 총무처와 행정자치부의 급여,고시 관련 과장을역임했다. 합리적 성격의 김성렬(金聖烈)인사심사과장은 업무에도밝은 편이다.지난 99년 인사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면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직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과장급 6명 중 2명이 행시 29회 출신으로 인사위 내 중책을 맡고 있다.박수영(朴洙榮)정책지원과장은 29회 행시 동기생 중 제일 먼저 보직과장으로 승진한 선두주자로 꼽힌다. 올림픽조직위원회,총무처,서울시와 기획예산처의 전신인기획예산위에서 정부개혁실 행정개혁2팀장으로 근무하는등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기획예산위 시절에는 정부기관 최초로 실시한 다면평가에서 1위를 차지,‘올해의 정부개혁상’을 수상했다. 별로 돋보이지 않으면서도 성과 면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이는 김동극(金東極)급여정책과장이다.논란이많은 성과상여금제도를 추진하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과장급 중 유일한 민간인 출신인 박찬희(朴贊熹)직무분석과장은 최근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선발,공직개혁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인사·조직관리와 경영평가,전략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춰역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최여경기자 kid@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