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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주가 큰폭 하락/달러화도 내림세 보여

    【뉴욕ㆍ도쿄 AFP 로이터 연합 특약】 미국의 주가와 채권가격이 16일에도 뉴욕 주식시장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를 보이고 있으며 건축경기도 지속적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미 정부의 발표와 페르시아만 사태에 대한 어두운 전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서독 마르크화에 대해 최저가를 기록한 달러화도 안전한 통화를 요구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더 떨어진 상태로 거래됐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 존스지수는 66.83포인트가 빠져 2천6백81.44로 밀렸다. 한편 미 달러화는 도쿄외환 시장에서도 17일 상오장에 전날 1달러대 1백47.90엔에서 1백47.73엔으로 0.17엔의 하락세를 보였다.
  • 실세금리 인하뒤 신종「꺾기」 성행/기업 금융부담 오히려 가중

    ◎외국은ㆍ단자사등 교묘한방법 동원/실질대출금리 연 20%로 실세금리인하조치이후 「꺾기」등 양건성예금이 규제되자 신종꺾기가 성행하면서 기업의 실질금융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간 단기거래에 적용되는 콜금리가 단자사의 대출수요감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업이 실제로 자금을 끌어쓸 때 드는 비용은 연 20% 전후로 금리인하조치전보다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의 실질금융비용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단자사의 여신축소와 통화관리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의 양건성예금등을 조건으로 해야만 자금을 끌어쓸 수 있기 때문에 실제표면금리는 낮지만 양건성예금등을 고려할 때 조달금리가 연 20% 가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은행과 증권ㆍ단자사등의 경우 대출이나 어음할인,회사채발행을 주선하면서 대출금의 일부를 예탁금형태로 서로 유치시키거나 감독당국이 파악하기 어려운 방법을 동원,교묘한 「꺾기」로 기업의 금융부담을 높이고 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경우 CD(양도성예금증서)나 신탁상품등 연 16% 이상의 고금리 상품으로 조성한 자금을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대출해 주면서 일반예금으로 다시 꺾는 방법으로 연 20% 이상의 고금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사도 회사채 소화가 잘안되고 회사채를 발행기업에 되안기는 이른바 「리턴」이 규제되자 최근에는 회사채의 일정분을 은행 등에 인수케 하고 발행기업에게 은행예금 등을 들도록 함으로써 회사채발행금리보다 4∼5%포인트 높은 연 18∼19%의 금리부담을 기업에 안겨주고 있다. 단자사들 역시 어음할인을 해주면서 자기발행어음을 사게 하는 직접적인 「꺾기」가 제한됨에 따라 미리 대출조건부 예수금을 들게 하거나 다른 단자사에 예치케 하는 「교차꺾기」등의 방법으로 꺾기규제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보험사나 외국계은행들이 단자사를 중간에 끼고 「꺾는」이른바 「브릿지 론」형태의 삼각꺾기등 각양의 신종꺾기가 금융감독 당국의 감시소홀을 틈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단기금융기관에서도 돈을 끌어쓰기가 어렵게 돼 사채시장을 통해 가까스로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있는데 최근 서울 명동지역에서 A급어음의 할인금리가 월2% 가까이 치솟고 있다. 단자사 한 관계자는 『시장실세금리인하조치 이후 전에 자취를 감추었던 각종 신종꺾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은 실세금리인하 전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 원화/대 엔화 강세ㆍ불화엔 약세/페만사태이후 「환율」 변동의 파장

    ◎사태 오래끌면 대일 수출에 큰 타격/대달러화는 오름세… 7백15원 기록 페르시아만 사태로 유가가 들먹이고 국내 증시마저 한차례 강타 당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등 주요 외환시세가 급변하면서 원화 환율에도 적잖은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페만 사태이후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이면서 국제외환시장의 엔화 시세에 연동돼 움직이는 원화의 대엔화 환율이 최근 내림세로 치달아 수출전선에 반갑지 않은 신호를 보내고 있다. 국내 수출업계는 한동안 원화의 대엔화 환율이 오름세를 타 대일수출이나 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상품수출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으나 페만 사태의 갑작스런 발발로 엔화 약세가 뚜렷해지자 수출에 다시 먹구름이 끼고 있다며 크게 우려하고 있다. 최근엔 미달러화가 미경제의 둔화기미 등으로 마르크화등 서방통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이면서도 원유수입 의존도가 높은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기조를 유지,페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큰폭의 절상을 보일 것이라는우려 섞인 진단마저 나오고 있다. 페만 사태이후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은 달러화 강세기조가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심리적인 기대감으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대미달러환율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소식이 알려진 2일과 3일 달러당 60전과 10전이 떨어졌으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월요일인 6일에 달러당 90전이 올랐고 7일 80전,8일에 40전이 각각 올라 환율 7백15원50전을 기록했다. 시장평균환율제의 도입으로 대미달러환율이 달러화의 국제시세에 관계없이 국내 외환시장에서의 수급에 따라 결정되는 관계로 페만 사태로 인한 달러화의 국제시세 변동에 그렇게 민감하게 움직인 편은 아니다. 이에 비해 원화의 대엔화 환율은 국제외환시장에서 형성되는 엔화와 달러화의 교환비율에 따라 자동적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이들 통화의 국제시세가 그대로 원화의 대엔화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어 페만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엔약세 반전은 국내수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백엔당원화환율은 지난 1일 4백89원28전으로 올들어 최고수준을 나타내 대일수출에 밝은 전망을 비춰 주기도 했으나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이후 국제시장에서 엔화의 움직임과 함께 변동되면서 8일 현재 14원65전이 떨어진 4백74원63전으로 3% 가까이 하락했다.
  • 주가 「88년 5월」이후 최저/중동사태 장기화로

    ◎10P 내려「6백61」기록 주가의 바닥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려 27개월전 수준까지 뒷걸음치고 말았다. 주초인 6일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반등 한번 없이 속락을 거듭한 끝에 전주말장보다 10.02포인트나 떨어졌다. 개장과 동시에 종합지수 6백70선이 깨졌고 종가는 6백61.4로 내려앉았다. 이같은 종합지수는 제6공화국 출범 직후인 지난 88년 5월16일의 6백58.65이래 최저 바닥이다. 이로써 지난달 13일 지수 7백선의 2차붕괴후 6백대 지수 장세가 20일장 계속되는 동안 무려 7번이나 최저지수가 연거푸 경신됐다. 주가는 올들어 지난 2월26일 지난해 최저지수(8백44)아래로 밀린 뒤 연중 최저치를 15차례나 경신한 끝에 4월30일 6백88까지 속락한 바 있어 최저지수 연속돌파를 앞세운 최근의 속락세는 금번 두번째의 붕락국면이기도 하다. 6백대지수 장세동안 최대하락폭이 기록된 이날 중동의 페만위기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며 유가폭등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돼 내림세가 커졌다. 5백28만주가 거래되었으며 5백65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30개)한 반면 상승종목은 1백18개 였다.
  • 주가소폭 하락/2P 밀려 6백88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개장 30분까지 4.6포인트 상승했던 2일 주식시장은 이후 내림세로 돌아서 별반등 없이 마이너스 1.93에서 끝났다. 종합지수는 6백88.28이었으며 거래량은 6백59만주였다. 집권당이 증시안정 조치에 대해 대통령에게 건의한다는 소문 자체는 살아있었지만 대통령면담에서 증시관련 건의가 차지할 비중이나 이 이후의 정책 가시화에 의구심이 커진데서 직전 이틀장 나타났던 반등세가 이날 사그라 들었다. 그러나 하락세 반전이 급격하지 않고 내림폭이 장중 내내 마이너스 1∼2에 그쳤다. 지수상의 하락과는 달리 저가권 매수세는 이어져 상승종목이 모두 4백82개에 달해 하락종목(2백40개)보다 훨씬 많았다. 상한가 종목도 1백36개가 됐다.
  • “더위먹은 증시”… 바닥서 허우적/거래량ㆍ거래대금 「연중최저」기록

    ◎4포인트 내려 「6백73」 거래량이 뚝 떨어진 가운데 주가가 다시 내림세로 흘렀다. 주초인 30일 주식시장은 온종일 단 2백37만주만 거래되었고 전주말장의 반등세가 흔적없이 사라진 하락장세였다. 종가는 4.94포인트 떨어져 종합지수 6백73.80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역시 종전 최저치의 65%인 3백30억원에 지나지 않았다. 후장 초반 6포인트까지 밀려 최저지수가 돌파되기도 했으나 반등해 이틀장전(27일)의 연중 최저치를 0.64포인트 넘어선데서 끝났다. 이날 장세가 개장하면서부터 마이너스로 기울어버림에 따라 전 주말장 반등세 역시 「하루살이」에 지나지 않았다. 6백대주가가 14일째 계속되는 동안 반등세를 나타낸 5일장 모두 그날 당일의 단명에 그쳐 한번도 이어진적이 없게 됐다. 지수 하락도 그렇지만 이날 특히 거래부진 현상이 극심해 한가로운 하한이 아닌 폐장의 극단적 상황을 연상시켰다. 총 거래량은 일주일전에 세워진 연중 최저치를 1백만주나 밑돈 것이며 반일장 최저치에 단 2만주 많은 수준이다. 전장 매매분은 8만주에 그쳤는데 이는 87년 9월 액면병합이후 전장 최저매매량으로서 종전 기록보다 4만주나 적다. 특히 종전 기록이 세워진 87년 12월은 현재보다 상장주식수가 3분의 1에 지나지 않았었다. 올들어 상반기 평일장 평균 거래량은 1천만주 정도였으며 7월 평균 거래량도 6백10만주에 이르렀었다.
  • 전문가가 말하는 침체증시 원인과 처방/손병두 동서경제연 소장

    ◎「장외불안」에 악성매물 쌓여 “내림세”/「12ㆍ12」뒤 투자심리 위축… 5조 빠져나가/회사채발행 규제 풀어 자금난 덜어줘야 연일 주가지수는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참으로 지루한 장마만큼이나 증시의 회복은 더디고 느리다. 작년 4월 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돌파한 이래 7월24일 현재 무려 33%가 하락했다. 시가 총액도 작년 4월에 비해 30조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6백여만명에 이르는 투자가의 손실도 막대하고 이것이 사회적 불안심리로 확산되어가고 있다. 기업은 기업대로 증시를 통한 기업자금조달의 길이 막힌채 신규투자를 연기하거나 포기해야 할 입장이다. 증권회사들은 고객예탁금이 지난해 3월 2조7천억원에서 오늘 현재 1조7천억원으로 1조원이 감소되어 격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으며 경영은 위축되어 자칫 투신사의 환매사태와 더불어 금융공황의 우려마저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실 경제여건은 상반기 성장률도 9.7%로 호전되고 있으며,수출경기의 호전이라든지 노사관계의 안정,물가상승세둔화,그밖에 동구권개방에 따른 시장확대와 국제금리의 인하 등 해외여건도 나아지고 있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증권시장의 침체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증권시장 외부적인 요인과 내부적인 요인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외부적 요인으로는 정치ㆍ사회적인 불안정이 몰고온 투자자들의 심리불안을 들 수 있겠다. 여야간의 격돌과 장외투쟁의 행동화,그것이 몰고올 경제적 위기를 우려하는 소리가 높다. 또한 사정의 한파 역시 이에 가세하여 투자가들의 심리를 꽁꽁 얼어붙게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경제의 회복조짐에 기대를 걸었던 투자가들은 불투명한 정국대치상황으로 인하여 실망을 거듭하고 주저앉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또한 하반기부터 쏟아지는 6만가구 분량의 신도시 아파트분양은 증시자금 이탈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주식투자이외에 당첨만 되면 높은 수익이 보장되는 고수익 대체투자가 있는 한 증시에로의 자금유입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적될 수 있는 것은 경제시책의 난조에도 문제가 있다고 할 것이다. 88년 12월 국제수지흑자기조로 자금잉여를 낙관해서 금리자유화를 시행했고 89년 2ㆍ4분기에는 다시 통화채 발행확대,정책금융확대로 자금 통제를 강화하면서 자율화를 후퇴시키다가 금년 6월에는 자유금리 상품마저 규제하기에 이르렀다. 또 작년 금리자유화를 시행하면서 금융실명제를 추진하려 했으므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은 이탈했고 금리자유화는 실효를 거둘 수 없게 되어버렸다. 경기대책 역시 그전에는 안정과 형평을 강조해오다가 89년 11월과 90년 4월에 경기활성화대책을 시행하다가 금년 6월에는 다시 경제안정화대책을 발표하는 등 정책기조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한편 증시에 대한 대책 역시 환자를 고치려는 의도ㆍ열성은 좋았으나 처방의 잘못으로 더욱 중병을 앓게 만든 결과가 되었다. 작년 12월12일 증시대책때 금융자금에 의한 주식매입과 대용증권의 증거금 허용으로 신용확대와 미수증대에 의한 일시적 주가 부양대책에 그쳤고 장기적으로는 더욱 증시체질을 허약하게 했다. 금년의 5월8일 증시대책은 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한 부동산 매각과 증시안정기금을 설치ㆍ운용토록해 부동산투기는 진정되었으나 부동산 매각자금의 증시유입은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며 안정기금재원조성을 과도하게 증권사에 의존함으로써 증권사는 개인들의 미수나 신용을 회수하여 안정기금에 출연함으로써 자금의 이체효과에 불과하여 증시내에 자금의 추가공급은 없었고 오히려 증권사의 자금경색을 가져왔다. 증시내부문제는 어떤가. 지난해 소위 12ㆍ12조치이후 기관에서 주식을 매입한 것은 투신사들의 2조8천억원,증권사가 1조4천억원,올해 5ㆍ8조치후 안정기금에서 1조1천억원등 모두 5조3천억원의 기관매수가 있었으나 신용과 미회수가 4천억원,예탁금증가가 1천억원으로 순회수액은 3천억원에 불과한 실정으로서 결과적으로 작년 12월12일이후 그동안 증시를 빠져나간 돈이 5조원에 이른다. 거기에다 아직도 악성 대기매물이 누적되어 미수금 6천억원,미상환융자금 5천5백억원 등 모두 1조1천5백억원이 대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증시에서 빠져나간 돈들이 증시로 다시 들어오지 않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등을 돌리고 있는 상태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여기에 증권사들은 상품주식으로 4조6천억원을 보유한 채 이를 매도하지 못하게 강하게 규제하고 있으니 증권사들은 시장을 움직일 힘을 잃고 개점휴업상태로 증시의 움직임에 속수무책인 셈이다. 이제 이런 상황에서 어떤 처방이 가능할 것인가. 무엇보다도 정국의 안정과 투자심리의 안정이 우선 되어야 함은 거론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정책당국으로서도 할 수 있는 수단은 다 강구했으니 이젠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소극적 입장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다. 우리 증시는 중병이 든 것만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바로 증시대책의 중요한 한가지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정책당국의 자세여하가 투자자들의 심리안정에 절대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여러대책들이 제시되었으므로 여기서 다시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지만 다음 몇가지는 고려되었으면 한다. 첫째,그동안 기관투자가들의 매매제한을 풀어서 약세장에서 선도세력으로 작용하도록 매도규제정책을 신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자율적 시장기반조성이 가능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둘째,증권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BMF의 회사채 편입비율을 현행 20%에서 40%수준으로 높인다든가 신종환매채기간을 6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해 주어야 할 것이다. 셋째,현재 규제하고 있는 회사채발행금리,증권회사 RP,단자ㆍ보험사 금리등을 완화해줌으로써 자금경색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다. 넷째,한시적으로 상장법인의 계열법인 상호주를 제외한 배당소득을 익금불산입함으로써 증시의 수요기반을 확충해주는 것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증시안정기금확대를 위해 연금ㆍ기금등의 출연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몇가지 조치들을 제시했지만 아무쪼록 정책당국이 증시파국이 몰고올 경제적 불이익을 고려하여 증시회생을 위해서 지혜를 모아 주기를 기대할 뿐이다.
  • 집값 오름세 주춤/전달보다 전세값은 1.2% 내려

    전국의 주택가격은 최근 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대책과 수요감소에 영향을 받아 오름세가 한풀 꺾이고 있으며 거래도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폭등세를 보였던 전세값은 이사철이 지나고 다가구ㆍ다세대주택건설이 활기를 띰에 따라 두달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주택은행이 전국 37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ㆍ발표한 「6월중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4%,작년말 보다 13.3%,그리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5.2%가 각각 올랐다. 또 주택전세가격은 전달보다 1.2%가 하락한 반면 지난해 말과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7.6%,22.4%가 각각 상승했다.
  • 실세금리 큰폭 내림세/콜ㆍ단자 어음할인등 최고 2% 하락

    ◎재무부조사 결과 지난 7월초 제2금융권의 금리인하 조치 이후 시장 실세금리와 단자사의 어음 할인금리등 기업의 여신금리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몰리는 월말과 분기말이 지났다는 시기적요인도 작용한 것이 사실이다. 17일 재무부가 분석한 지난 6월말과 7월14일까지의 금리 추세에 따르면 금융기관간의 단기 차입금리인 콜금리와 은행 신탁자금의 보증어음 매입금리,단자사의 무역어음 할인금리 등이 1.6%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며 통화안정증권과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단자사의 기업어음 할인금리 등은 0.2∼0.8%포인트가 낮아졌다. 콜금리의 경우 6월말에는 평균 15.69% 였으나 7월14일에는 13.98%로 1.71%포인트가,신탁자금의 보증어음 매입금리는 16%에서 14%로 2%포인트가,단자의 무역어음 할인금리는 15.63%에서 14%로 1.63%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또 통안증권의 유통수익률은 15.9%에서 15.7%로 0.2%포인트가,회사채의 경우는 16.1%에서 15.8%로 0.3%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한편 제2금융권의 금리가이처럼 낮아졌음에도 은행과 제2금융권등 금융기관의 수신은 착실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1일부터 12일까지의 은행예금은 요구불예금이 1천4백73억원이 줄어든데 비해 저축성예금은 무려 6천6백86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제2금융권 금리인하조치의 주 목표가 된 단자사의 어음관리구좌(CMA)는 비록 전월동기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2백37억원이 늘어났으며 투자신탁회사의 수익증권은 전월 동기와 비슷한 2천2백93억원이,늘어났다.
  • 주가 3일새 29P 떨어져/“「판문점개방」알맹이 없다”매물 쏟아져

    ◎7P 밀려 「7백16」 주가 하락세가 3일째 이어져 7백10대로 밀려났다. 6일 주식시장은 또하나의 호재성 남북관계 소식이 전해져 한때 「사자」바람이 부는가 했으나 곧 시들해지고 전날보다 싼 「팔자」물량에 맥없이 이끌려갔다. 종가는 전일장에서 6.93포인트 더 떨어져 종합지수 7백16.17을 기록했다. 종합지수는 3일 속락으로 모두 29포인트가 밀려났다. 이날 전장은 전 이틀장의 내림세가 그대로 연속,반등국면 한번 펼치지 못하고 마이너스 7.3까지 내려왔다. 전장분 거래량이 단 1백80만주로 헐값이 아니면 아예 사고자 나서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럴듯한 재료가 터져나와야만 사겠다는 심리도 크지만 지금 사서는 아무래도 손해보리라는 비관적 전망이 아주 짙은 상황이다. 이때 북한이 판문점을 개방한다는 보도가 알려져 30분사이에 3백50만주 넘게 매매되면서 13포인트나 치솟았다. 그러나 개방관련 기사를 찬찬히 훑어본 결과 알맹이가 없는 제스처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승 지수폭만큼 곧바로 반락하고 말았다. 사채시장 동결이라는 혁명적루머가 나돌긴 했으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증안기금이 2백억원을 주문한 가운데 8백80만주가 거래됐다. 도매업종만 올랐고 5백6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71개)했다. 상승종목은 1백9개였다.
  • “반짝주가”… 하룻만에 반락/매물홍수로 9포인트 빠져 「7백35」

    폭등 하룻만에 주가가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4일 주식시장은 후속 호재에 대한 기대가 어긋나고 전날의 반등을 틈타 미수 및 미상환 정리매물이 쏟아져 내림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전날보다 9.74포인트 밀려 종합지수 7백35.30으로 내려 앉았다. 이날 장세는 최근 2개월들어 가장 심한 장중 기복이 연출돼 최고ㆍ저 지수등락폭 17포인트,전장 지수변동거리 53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불안한 투자심리와 취약한 기반이 뚜렷이 드러난 가운데 전날의 반등세가 하룻만에 사라지고 말았다. 전ㆍ후장 똑같이 초반에는 재무당국에서 증시안정을 위한 추가조치를 발표한다는 루머와 남북관계 후속호재설이 돌아 종합지수 7백50을 넘어섰다. 그러나 후반들어서면서 이들 루머에 대한 기대가 금세 식어버리고 전날 시세보다 아주 싼값에 처분하려는 대기물량이 출회,급락장세로 돌아섰다. 특히 후장 뒷부분에서는 물량의 크기는 별것 아니었지만 투매성이 분명한 「팔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후장 중반까지 1천2백50만주 매매되면서 플러스 7.5까지 올라섰다가 이같은 성격의 물량이 3백50만주 거래되면서 종가지수까지 급반락하고 말았다.
  • 주가,다시 큰폭 하락/“6ㆍ29 호재없다”… “팔자” 쏟아져

    ◎7P 빠져 7백32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8일 주식시장은 최근의 속락국면에서 그나마 심리적인 지지력이 되어오던 「6ㆍ29선언」 3돌을 하루 앞둔 채 투자자들 사이에서 믿음과 힘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내림세로 기울었다. 「6ㆍ29」에 대한 한가닥 기대로 그동안 유보됐던 「팔자」물량이 쏟아져나오기 시작했고 특히 매도층의 호가가 갈수록 낮아졌다. 강보합에서 개장했으나 이후 반등없이 끈질기게 속락,후장 중반에 10.4포인트까지 빠져 지수 7백30대가 무너졌다. 증안기금이 2백만주 정도의 매수 주문을 내고서야 가까스로 수습되기는 했으나 회복의 폭은 작았다. 종가는 전날보다 7.37포인트 떨어진 7백32.64포인트였다. 물량 면에선 매도세가 그다지 커지지 않아 거래량은 7백58만주였다.
  • 주가,7백50선도 무너져/「한ㆍ중 정상회담」보도에 한때 반짝

    ◎6P 내려 7백49 종합주가지수가 7백40대까지 흘러내렸다. 19일 주식시장은 난데없이 터져나온 분홍빛 루머에 들뜨기도 했지만 약세 기조의 심각함만 더해준 채 내림세로 끝났다. 종가 종합지수가 7백49.61로서 전날보다 6.78포인트 밀려났다. 이날의 종가는 폭락장에 가까웠던 전일장에 비해서는 낫다고 할 수 있으나 뒷맛이 아주 개운치 않은 장세를 펼쳐보였다. 여러모로 최근 증시의 허약체질이 숨김없이 드러났다. 우선 전날의 대폭적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개장지수가 마이너스 6.4로서 종합지수 7백50대가 그냥 깨져버렸다. 하락세가 멈춰지지 않아 1시간도 못돼 10포인트나 떨어지자 전날과는 달리 증시안정기금이 서둘러 40만주정도를 사들여 전장이 7백51로 마감되는등 상당히 회복되는 모양새를 갖췄다. 그러나 후장 개장과 함께 루머 해프닝이 시작됐다. 9월 북경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노태우대통령과 중국의 등소평이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보도였다. 이 소식이 퍼진 시장은 40분만에 종합지수가 12포인트나 급등,7백60까지 솟구쳤지만 시세가 조금만오르기를 눈이 빠지게 기다리던 대기매물이 우르르 쏟아져 반락세로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장중 급등국면으로부터 12포인트나 다시 빠져나가 개장때와 마찬가지로 7백40대로 추락했다. 증안기금이 후장 반락시 재개입하지 않은 점을 서운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뉴스의 신뢰도를 따져볼 때 다시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여기는 관계자도 많다. 그러나 후장 반락세는 대기물량이 주도한 것으로 증시여건을 감안할 때 커다란 돌출호재가 튀어나오지 않는한 주가의 추가속락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단단한 구석이 별로 없는 이날의 시황전개를 보고 7백20대까지 하락할 것이란 예측도 있다. 전장에는 3백30만주가 매매되는데 그쳤으나 후장 루머에 힘입어 총 거래량은 1천54만주에 이르렀다.
  • 주가 폭락… 760선 무너져/투자심리 급냉… 17P 밀려

    ◎증안기금 1백만주 매입도 역부족 주가가 17포인트나 떨어졌다. 18일 조초 주식시장은 개장하면서부터 무거운 약세분위기에 짓눌려서 내리막길을 치달렸다. 개장 첫지수가 마이너스 5.6으로 종합지수 7백60대로 미끄러졌으며 후장 개시와 함께 7백50대로 주저앉았다. 종가는 전일장보다 17.68포인트 밀려난 7백56.39였다. 이날의 지수하락폭은 지난달 중순의 급락국면 최대치(5월10일ㆍ21포인트)이래 가장 큰 것이다. 종합주가지수 또한 한달전 수준(5월15일∼16일)으로 뒷걸음질쳤다. 이날 개장 첫지수와 함께 전주말장의 반등세(3.3포인트)가 여지없이 짓밟혀져 주가는 지난 5일 이래 지속되고 있는 내림세 국면에 꼼짝없이 묶이게 됐다. 8백14까지 올라섰던 한소정상회담직전 지수로부터 무려 58포인트 아래로 처진 것이다. 증시안정기금은 10포인트 이상 밀려난 전장에서 자율반등을 기대하며 나서지 않았다가 낙폭이 깊어지는 후장중반 보다못해 1백만주가량 사들였으나 30분만에 반락,장중 최대하락폭으로 종료되고 말았다. 투자심리를 급랭시키는 새로운악재가 나타난 것은 아니었으나 여야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 임시국회가 개원된 점이 매수세를 거둬들였다고 할수 있다. 무역적자가 예상외로 클 것이란 보도와 통화긴축 강화를 시사한 재무당국자의 발언도 좋지못한 영향을 끼쳤다. 한소회담 이후 증시를 뒤덮고 있는 약세기조가 명확하게 드러난 이날 장은 매도층이 부른 싼 호가에서 비롯된다. 총거래량이 6백10만주로서 팔려고 내놓은 물량은 많지 않았지만 가격이 대부분 하한가에 가까웠다. 여기다 싼 매도물량이 나오더라도 이를 받아내는 매수세력이 크게 약화됐다. 6백52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42개)했고 26개 종목만 상승(상한가 6개)했다.
  • 주가 1포인트 하락 7백70선 턱걸이(증권시황:15일)

    속락국면이 6일째 이어졌다. 최근의 연속하락에 나타날 법도 한 자율반등 및 반발매수의 힘이 15일 시장에서도 뚜렷이 표면화되지 못해 약보합으로 끝났다. 이날 종가는 전일장 보다 1.43포인트 떨어진 7백70.77이었다. 종가에 비해 장중의 지수내림세는 마이너스 2∼4로 더 깊었지만 최근 이틀간의 장보다는 하락양상이 다소 약화됐다.
  • 일반미 한가마 11만원선/시장정보(생활경제)

    ◎쇠고기는 한근에 7천5백원/돼지ㆍ닭고기ㆍ채소류는 안정세 ○…6월들어 쌀값을 비롯한 곡물류와 쇠고기값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쌀값은 정부미의 집중출하에도 불구하고 산지로부터의 일반미 반입이 부진,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13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일반미는 상품 한말(8㎏)을 기준,서울에서는 1만1천5백원에 거래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만1천원내외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매시세 역시 강세를 보여 경기미 80㎏ 한가마를 기준으로 10만3천원에 거래됐다. 찹쌀값도 농번기를 맞아 산지의 거래부진으로 물량반입이 극히 저조해 10일전에 비해 5천원이 오른 2만2천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쇠고기는 산지 사육두수의 절대부족으로 오름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데 5백g을 기준으로 10일전보다 4백50원오른 6천2백5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돼지고기는 5월중순이후 전국적으로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부터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닭고기는 점차 수요가 감소,예년시세를 찾아가고 있는데 1㎏에 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ㆍ배추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무ㆍ배추는 산지작업부진 및 유통상인들간의 하차료분쟁으로 인해 거래가 부진,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1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무는 상품 1접이 2만1천∼2만5천원,배추는 상품 1접에 3만2천∼3만7천원에 거래됐다. 마늘은 출하지역이 확산됨에 따라 매기가 활발해지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은 상품 1접에 6천8백∼7천8백원. ○…6월초부터 서해안산 칼치 및 후포산 꽁치가 다량반입돼 내림세를 보인 반면 고등어와 오징어는 제철이 지나 물량이 대폭 감소,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 따르면 평소 6㎏짜리 1천짝이 반입되던 꽁치가 요즘은 2천∼3천짝 들어오고 있어 시세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활어류는 지속적인 물량반입으로 다소 내림세를 나타냈고 조개류 또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충무산 멍게와 바지락이 조개류 반입량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격은 1짝(6㎏)을 기준으로 고등어가 2만∼2만2천원,꽁치가 2천5백∼6천5백원,칼치가 1만2천∼4만원이였다. 활어류는 1㎏을 기준으로 광어가 2만5천∼3만8천원,도미가 1만7천∼2만2천원,우럭이 1만2천∼1만9천원,감숭어가 4천∼7천원에 거래됐다. 조개류는 1㎏을 기준,멍게가 1천5백∼3천5백원,바지락 6백∼1천원,해삼 3천∼5천원,굴 1천5백∼5천5백원,피고막 1천∼2천원에 거래됐다.
  • 전국 땅값 약보합세/거래 끊기고 산간지역등은 하락

    5ㆍ8부동산투기억제 특별대책이 발표된 이후 극히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토지거래가 거의 끊기고 가격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토지개발공사가 발표한 5ㆍ8조치 이후의 전국 지가 및 토지거래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땅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파주군 등 5개 군지역에서는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산간지역인 청송ㆍ군위ㆍ영일ㆍ고령군 등에서는 급격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지역의 경우 신공항후보지주변이 호가면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논ㆍ밭ㆍ임야 등의 거래는 중단된 상태이다. 강원도 지역은 연초에 임야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으나 잇따른 투기억제 대책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땅값도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 “여름타는 주가”… 4일째 내리막(증권시황 13일)

    ◎4포인트 내려 7백80선 턱걸이/증안기금 떠받쳐 명맥 유지/“돌출호재 없는한 당분간 약세 이어질듯” 주가 하락세가 연 4일째 이어졌다. 13일 주식시장은 마이너스 2로 개장한뒤 종료 직전까지 5포인트가 넘게 줄곧 떨어지자 증시안정기금이 개입,간신히 7백80대를 유지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4.41포인트가 더 내린 7백80.56이었다. 전장 중반부터 종합지수 7백80만대가 무너져 증안기금(1백만주)이 개입하기 전까지 지수 7백77에 이르렀는데 종합지수가 7백70대까지 밀리기는 14일장 (5월28일)만의 일이다. 주가 내림세는 지난주말(9일) 8백대가 깨지면서 저항없이 계속돼 그간 23.8포인트나 속락했다. 이같은 속락국면은 전주말 직전의 강보합권(0.31)을 빼면 한소정상회담 당일의 5일부터 이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종합지수로나 투자심리 측면에서 고르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주가의 약세 기조는 속등국면을 불러왔던 북방 관련 호재의 후속조치가 가시화될 기색이 없자 투자의욕이 식어진 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으며 여기에 통화관련 악재가보태진 것이다. 재료의 빈곤 내지 공급중단이 계속된 가운데 기관들에 당국이 통화채를 떠맡기자 증안기금의 출자금 조성으로 어려워진 자금사정이 한층 더 악화돼 투자분위기가 위축됐다. 증시내부 또한 미상환융자금과 미수금이 늘어나는 반면 고객예탁금은 감소해 대기물량을 소화해낼 일반투자자의 매수력이 떨어졌고 시중자금이 증시로 흘러들어오는 기색도 부진하자 서둘러 매도하는 투자층이 증가했다. 주가가 속락해도 증안기금의 보조로 간신히 버텨내는 증시기조에 불안을 느낀 대다수 사람들은 선뜻 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재산세 납부나 아파트신청까지 몰려있어 돌출호재가 없는한 시장에너지의 쇠퇴양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6백98만주가 거래됐으며 5백12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20개)한 반면 상승종목은 1백15개(상한가 6개)에 그쳤다.
  • 시중자금 금융권으로 환류

    ◎「5ㆍ8부동산대책」이후 부동자금 점차 감소/저축성예금 한달새 6천억 늘어/5월 은행수신 4월의 2배/오름세 보이던 실세금리도 내림세/한은조사 부동산등 실물쪽에 몰려 있던 부동자금들이 최근 빠른 속도로 금융권에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5ㆍ8부동산대책」 등 정부의 강력한 투기 억제책이 발효된 뒤 뚜렷해지고 있어 시중자금의 흐름이 점차 정상화돼가는 징조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연초들어 부동산투기등 실물투기를 부추겨온 부동자금이 5ㆍ8대책이후 마땅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하게 되자 제도금융권으로 급속히 환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말 현재 금융기관들의 저축성예금고가 45조8천2백96억원으로 한달새 6천1백2억원이 늘어난 것을 비롯,같은기간 금전신탁이 1천8백82억원,요구불예금 4천6백93억원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한달간 은행총수신이 5천6백13억원 늘어난 것에 비추어보면 2배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또 제2금융권의 대표적 수신상품인 CMA(어음관리구좌)수탁고가 2일 현재 7조2천1백30억원으로 지난 4월말에 비해 2천1백18억원이 늘었으며 3개 투신사의 수탁고 역시 증시자금지원등에 힘입어 최근 일주일새 5천9백억원이나 불어나 시중자금들이 금융권으로 환류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증시의 고객예탁금도 4월말 1조2천5백33억원으로 최저수준을 보이다 최근에는 1조5천5백65억원으로 점차 회복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부동자금이 제도금융권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은 5ㆍ8부동산대책으로 부동산시장의 매기가 한풀 꺾인데다 일산등 신도시개발 보상자금과 각종 정책지원자금이 일단 풀려나갔다가 다시 금융권으로 들어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이후 강한 오름세를 보이던 시중실세금리도 지난달말을 고비로 점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말 연 16.20%를 보이던 통화안정증권 수익률이 4일 현재 15.98%로 떨어졌고 회사채 수익률도 같은기간 16.03%에서 15.93%로 내림세로 반전됐다. 단기금융시장의 금리지표인 1일물 콜금리는 5월말 15%에서 최근 13.39%로 2%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부동자금의 제도금융권 유입으로 시중자금흐름의 왜곡현상이 개선돼 가고 있지만 통화당국이 물가를 잡기위해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달에도 자금사정은 빡빡해질 전망이다. 시중은행 자금관계자들은 이달중에도 통화당국이 총통화증가율을 20%대로 유지시키기 위해 시중은행들의 대출을 제한하고 통화안정증권을 대량 발행할 것으로 예상돼 4∼5월에 비해서는 다소 자금여유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빠듯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 전국 부동산값 안정세

    부동산 투기조사와 부동산등기법 등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책이 잇따라 발표됨에 따라 전국의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격감한 가운데 시세도 안정세 내지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값은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1일 관계당국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토지와 아파트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 내지는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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