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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쌀값 내림세/80㎏ 한가마 9만1천5백원

    산지 쌀값이 소폭 내리고 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24일 현재 산지 쌀값은 80㎏가마당(일반미 2등품기준) 평균 9만1천5백28원으로 수매가 시작된 지난 1일(9만2천1백16원)보다 5백88원(0.6%)이 떨어졌다. 24일의 산지쌀값은 정부가 지난 19일 국회에 동의를 신청한 수매가 2등품 10만6천3백90원보다 1만4천8백62원이 낮은 것이다.
  • “거래 위축”… 주가 다시 내림세/「증안」부축 힘입어 1P만 밀려

    ◎「6백78」/「유가충격」내주도 크지 않을 듯 주가가 다시 내림세로 돌았다. 24일 주말 주식시장은 전날의 반등 기운이 움츠러들어 마이너스로 시작했고 4.4포인트까지 연달아 밀리자 기관들이 개입했다. 증안기금이 1백50억원,투신이 70억원씩 주문해 장세가 반전 됐지만 플러스 역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종가는 마이너스 1.07로서 종합지수 6백78.92를 기록했다. 어렵게 찾아든 반등국면이 단 이틀간,그것도 고작 8.2포인트 상승에 그치고 하락세에 자리를 물려주었다. 이날의 약보합 종가지수도 기관들이 도와준 외형상의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시장에 감도는 마이너스 기운은 훨씬 차갑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여러모로 탐탁치 않은 장세였음에도 주말장 종가를 플러스 방향에서 해석하는 사람이 적지않다. 하락세가 보합권에 그친 것이 의외라는 견해이다. 문을 열면서부터 25일 자정을 기해 기름값이 오른다는 말이 퍼졌고 정오가 조금 지나 이설은 사실로 확인되었다. 이런 사정을 살필때 약보합권 유지가 너무 뜻밖이라는 의견이다. 물론 정부의 인상발표가 장이 끝난 다음에 행해졌다는 점이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시간까지 정확히 박혀서 나돌아다닌 유가인상설은 국내 유가가 거론된 이후 가장 강렬한 것이기도 했었다. 주말장 약보합을 플러스로 해석하는 관계자들은 『내주초 속락을 면키 어려우나 그기간이나 낙폭은 결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증시 바깥에서 받아들이는 심도에 비해 유가인상의 주가충격은 결코 크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이전에 나타난 7일 연속하락이 유가인상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확정된 사실로는 주가에 별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해석이다. 최근의 10여일장을 한군데로 몰아서 보면 내주 증시는 10∼20포인트가 등락하는 혼조장세로 짚여진다. 오름세 예측은 근일의 매수세 관망을 『인상발표를 기다려 더 떨어질 때 사겠다』는 의사로 풀이한 데서 나온다. 주말장은 반대매매이후 최저수준인 6백43만주가 거래됐다. 상승반전이 있더라도 어두운 경기전망 및 기관자금난 때문에 크기가 제한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 “등락거듭”…주가 다시 내림세/통화채배정설에 5P 밀려 「7백4」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주식시장은 전장 및 후장 초반에는 최근의 상승기조가 이어졌으나 차례로 악재성 소문에 휩쓸려 반락하고 말았다. 플러스2로 개장했지만 국내유가가 자정을 기해 전격 인상된다는 소문이 돌며 내림세로 바뀌어 전장은 마이너스 1.7로 마감했다. 후장 역시 20분만에 플러스 2까지 회복했으나 이번엔 기관들이 대량매도에 나섰다는 루머에 부딪혔다. 이 소문은 투자심리를 크게 해쳐 종가까지 그대로 계속된 후장 반락세는 전장 때보다 아주 깊었다. 종가는 5.17포인트 하락으로 종합지수가 7백4.89까지 내려왔다. 후장 반락 때 팔자가 쏟아져 전장에 4백90만주에 그쳤던 거래량이 1천2백59만주까지 늘어났다. 고객예탁금이 지난달 말부터 다시 감소추세에 있다는 보도도 매수 의욕을 꺾어 놓았다. 기관매도설은 통화채시세가 연일 속락한 사실을 바탕으로 기관들에 특별설비자금 마련 명령이 떨어졌고 통화채도 추가로 재배정되었다는 추측과 함께 증폭되었다. 4백82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18개)했고 2백61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33개)했다.
  • “약세 뚜렷”…주가 이틀째 하락/3포인트 빠져 겨우「7백선」유지

    주가 하락세가 이틀째 이어졌다. 9일 주식시장은 전ㆍ후장 한차례씩 호재성 풍문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헛소문으로 밝혀져 내리막길을 걸었다. 종가는 전날보다 3.43포인트 떨어져 종합지수 7백3.81을 기록했다. 전일 후반의 급락장세에 대비하면 이날의 내림세가 순해 보이기도 하나 풍문에 기대지 않고서는 반등력을 끌어낼 엄두조차 못내는 약세기조가 뚜렷해졌다. 전장엔 금융산업 개편과 관련해 플러스 3가까이 올랐다가 곧바로 마이너스 1.6까지 주저앉았으며 후장에서는 아파트 분양가 자율화 소문에 홀려 30분만에 7포인트를 뛰었었다. 그러나 관계당국이 이를 부인하자 소문이 나돌기 이전보다 더 밑으로 미끄러졌다. 후반 하락 반전때에 특히 물량이 많이 쏟아져 분양가 소문과 더불어 4백만주가 거래된 데 비해 내리막길에서는 6백만주가 넘게 매매됐다. 괜한 소문으로 하락세가 깊어졌을 뿐 아니라 주문을 취소ㆍ정정하는 소동이 일어 매매체결이 평소보다 아주 늦게 끝났다. 종합지수 7백대가 위협받는 상황이나 내부적인 반발력의 대두를확신할 수 없는 장세이다. 총 거래량은 1천5백88만주였다. 3백86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22개)했고 3백41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21개)했다.
  • “장세 혼조”… 주가 소폭하락/거래도 부진… 3P 밀려 「7백7」

    주가가 3포인트 하락했다. 5일 주초 주식시장에서는 전주말장에 나타난 미약한 반등력이 사라져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활기나 반등세가 처진 대신 요란했던 급등락 국면을 안에서 되새기는 조정작용은 한층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전장 초반 플러스 3.7까지 올랐다가 곧 마이너스 6.6까지 빠졌고 다시 조금 반등했다. 종가는 전일장보다 3.35포인트 하락으로 종합지수 7백7.61을 기록했다. 등락 국면이 엇갈리는 장세를 연출했지만 장중 등락폭이 전주와는 비교가 안되는 10포인트 정도에 그쳤다. 거래량도 전주 평균(평일장)보다 3백주 이상 미달하는 1천4백12만주에 머물렀다. 등락폭이 좁혀지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주가가 당분간 일정한 범위에 수렴된다고 내다보는 관계자가 많다. 조기총선설ㆍ분당설이 나돌았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5백99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66개)했고 1백52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0개)했다.
  • 폭등주가 하룻만에 내림세/페만등 악재로… 7P 밀려 「7백9」

    ◎전장 한때 11P 올라 주가가 심한 기복을 보이고 있다. 2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의 폭등세가 꺽이면서 주가전망을 어둡게 보는 투자자들의 「팔자」 물량이 많아져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주가폭등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페르시아만 사태의 해결 조짐과 시중은행 자산재평가설 등 호재성 풍문들이 이날은 악재로 돌변,주가하락을 부채질 했다. 시중은행 자산재평가설은 개장초만해도 호재로 작용,주가전반에 상승무드를 조성했으나 자산재평가가 근거없는 낭설로 밝혀지면서 매기가 식어갔다. 페르시아만 사태와 정국의 불투명 요인 및 주가조작사건도 장세에 악영향을 주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장 한때 전날보다 11.89포인트나 오르면서 7백30선 가까이 접근했으나 이후 약세로 반전,등락을 거치다 7백9.96에서 멈췄다. 상한가 11개등 1백61개 종목이 오른 반면 하한가 87개등 6백39개 종목은 내렸다. 거래량은 2천4백36만주,거래대금은 3천5백14억원이었다.
  • 태영 주가 50% 상승/지난 9월21일 이후

    민영방송의 지배주주로 막판까지 각축을 벌였던 태영의 주가가 지난 31일동안 대폭상승,태영이 주인이 되리란 증시의 소문이 그대로 들어맞았다. 태영의 주가는 지난 9월21일이후 11월1일까지 31일동안 5일만 내림세를 보였고 나머지 기간은 상승 또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 기간 태영의 주가는 1만3천4백원에서 2만1백원으로 31일동안 무려 6천7백원이 올라 5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중 전체 주가의 평균상승률 22%와 비교하면 배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낙점을 앞둔 10월31일 태영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1일에도 상한가로 거래됐다.
  • 국제유가 안정유지에 “청신호”/원유가 하락 배경과 전망

    ◎페만 위기감 줄고 OPEC 석유생산량 늘어/수급불안 해소… 도입단가 24∼25불선 머물 듯 페르시아만사태 이후 한동안 치솟기만 하던 국제원유가격이 점차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치 앞을 예측하기 힘든 페만사태가 최근들어 평화적으로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점령으로 비롯된 페만사태는 과거 1,2차 석유위기와 그 전개양상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 과거의 석유위기는 전 아랍권이 결속,석유수출 물량을 줄이는 정치적 시위에서 시작된 반면 이번 사태는 미국과 이라크간의 단순한 군사적 충돌에서 빚어졌다. 실제적인 물량부족사태가 발생하거나 대규모 공급중단 조치없이 다만 평화군으로 자처한 미국과 이라크 사이의 전쟁발발 위기감이 국제원유시장의 질서를 교란,연일 국제원유가를 뒤흔들어 놓았다. 석유전문가들의 지적처럼 산유국으로부터의 원유공급량이 부족해 유가가 천장 모르게 뛴 것이 아니고 심리적 불안상태가 원유시장의 장세를 주도해온 것이다. 실제 미국이 이라크 선박에 총격을 가했던 지난 9월말 국제원유시장의 가격동향을 보면 영국산 브렌트유와 미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의 경우 배럴당 40달러 이상까지 껑충 뛰었다. 국내 도입원유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와 오만유의 가격도 배럴당 39달러선으로 올라 국내 경제전반에 위기감을 몰고 왔다. 매주 국내유가를 논의하기 위한 경제장관회의가 열렸고 주무부서인 동력자원부에서도 연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 사태추이를 분석하기에 바빴다. 물론 뚜렷한 결론없이 『좀더 지켜보자』는 선에서 매듭이 지어지긴 했지만 이때부터 정부 일각에서는 「연내 국내 기름값 동결」이라는 당초 방침과는 전혀 다른 「연내 인상설」이 심심치않게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지금도 그 논의가 한창 진행중이지만 최근 국제원유가의 흐름은 「연내 동결」을 대세로 이끌 가능성을 짙게 하고 있다. 세계주요시장에서의 국제원유가가 지난 19일부터 사상 유례없는 낙폭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 뉴욕시장에서는 텍사스 중질유가 19일 배럴당 3.31달러나 떨어진데 이어 22일에는 5.28달러나 내린 28.51달러를 기록,내림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하락폭은 83년 이곳 시장이 생긴이래 최대 기록이었다. 또 영국산 브렌트유도 런던시장의 경우 22일 배럴당 4.72달러나 하락한 27.60달러에 머물었다. 중동산 두바이유와 오만유 역시 4달러 이상 떨어진 24.55달러,25.15달러였다. 항상 수많은 변수가 잠복해 있는 국제원유시장의 가격동향을 예측하기란 「뜬구름 잡는」식이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성급한 낙관은 절대 금물이며 이같은 내림세 또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국제원유가가 이처럼 폭락세로 돌아선데는 무엇보다도 페만사태의 위기감이 최근 크게 줄어든데 그 원인이 있다.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21일 바그다드를 방문한 히스 전 영국총리에게 영국인 인질의 석방을 약속한데 이어 22일에는 프랑스인과 미국인 노약자ㆍ환자들까지도 석방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나섰다. 여기에 쿠웨이트를 점령중인 이라크군의 철수설이 서방언론을 타고 보도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석유수출 중단으로 월동기 석유수급에 차질이 우려돼온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하루 석유생산량이 50만배럴 이상 늘었다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분석자료도 공개됐다. 이라크의 잇단 유화제스처로 군사적충돌 가능성이 줄어든데다 수급에 대한 불안감마저 어느정도 해소된 것이다. 석유전문가들의 분석도 이제 폭등세를 지속해온 국제원유가가 적정선으로 되돌아서고 있다는게 지배적이다. 23,24일 있었던 소폭의 반등세 또한 너무 내린데 대한 반발심리라는 분석이다. 만일 이러한 안정세가 지속된다면 당초 배럴당 3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던 11,12월의 국내도입 단가가 24∼25달러 수준에 머물게 돼 그동안 떠들썩했던「연내유가인상설」은 없었던 일로 치부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25일의 청와대 회의에서도 별 논의없이 당초 방침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그쳤다.
  • 회사채 수익률 내림세/주가 오르자 「기관」매각 자제

    ◎3년짜리 연 18%선 그동안 큰 폭으로 상승하던 회사채 수익률이 주가상승에 힘입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22일 연 18.48%로 전날보다 0.10%포인트 떨어졌다. 회사채 수익률은 지난 18일 연 18.71%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채 수익률이 이같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주가가 상승하면서 자금사정이 호전된 기관투자가들이 보유회사채의 매각을 자제하고 있으며 은행 등에서 적극적으로 회사채를 매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 “팔자”쏟아져 주가 내림세 반전/주말 8포인트 밀려「6백26」마감

    주가 상승세가 3일만에 꺾였다. 13일 주말 주식시장은 전반에 플러스 1∼2 정도의 보합 수준을 유지하다 후반에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로 끌려들고 말았다. 후반 1시간 사이에 11포인트 가까이 빠져나가 종가는 전일대비 8.79포인트 하락이었다. 종합지수는 6백26.95로 내려 앉았고 거래량은 9백39만주였다. 금주의 시장을 마감한 마이너스 기운은 결코 10일 강행된 「반대매매」의 뒷모습이 아니라 반대매매 「직후」생겨난 반등국면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있다. 10일 개장과 동시에 반대매매가 실시된 뒤 주가는 종합지수 6백6(마이너스 7)까지 하락했으나 당일 후장부터 방향을 틀어 주말장 전반부의 지수 6백37까지 그대로 반등했었다. 즉 31포인트에 달하는 오르막길을 탔기 때문에 11포인트 가량 밀려난 것이며 이 정도의 조정은 당연하다는 분석이 강하다. 주말장에서도 증안기금은 연 사흘째 불개입을 고수했다. 후반 반락기간의 매매량은 5백만주로 반대매매 이후의 반등국면 총거래량의 7분의 1 규모였다.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도 이날의 막판 반락은 「반대매매」의 직접적인 여파라기보다 그 직후의 반등세를 염두에 둔 경계 및 단기이식 매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매매는 10일 실시될 당시엔 흠이 더 많이 띄었으나 『어쨌든 장세를 괜찮은 모양새로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반등세가 예상외로 빨리,강하게 터져나온걸 두고 일부 투자층의 교묘한 주가조작 작전에 일반인들이 멋모르고 말려들고 있다는 말도 들린다. 그러나 「조작」험담에 비해서는 일반매수세의 세력이 너무 크고 투자심리가 호전됐다는 주장을 지나친 낙관이라고 내쳐버리기엔 그간의 상승탄력이 아깝다는게 중론이다. 내주 주가는 최소한 「반대매매」직후 반등국면을 축으로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화긴축 우려,중동사태 등이 반등세를 깎아먹겠지만 「반대매매」가 제2선으로 빠진 만큼 기관개입여력 증대,미납물량 감소 및 고객예탁금 증가추세,북방 남북관계 개선 등에서 호재를 찾아내는 시선이 한층 날카로워질 것이다.
  • 「깡통계좌」몸살…주가 다시 하락/주말 7포인트 빠져「6백16」기록

    주가가 다시 7포인트 빠졌다. 연휴이후 첫장에서 흥겨운 급상승 장세를 펼쳤던 주식시장은 6일 주말장에서 찬기운이 돌아 상당히 완강한 하락세로 일관했다. 종가는 7.66포인트 내려 종합지수가 6백16.47이 됐다. 전날의 상승 무드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당연한 기술적 반락으로 풀이할 수 있으나 마이너스 역전의 힘이 예사롭지 않게 거셌다는게 중평이다. 개장지수는 마이너스 0.2미만이었지만 증안기금과 투신사가 6백억원 정도의 주문량을 쏟아부은 이후의 장세에서 내림세는 오히려 깊어만갔다. 6백35만주가 거래되었고 거래대금은 8백18억원이었다. 전날 활기차게 「사자」를 불렀던 투자층이 뒤로 물러선 대신 「팔자」 물량은 갈수록 불어났다. 매도물량 가운데서는 반등국면 지속에 따른 이식매물이 우선 눈에 띄었다. 지난달 22일이후 전날까지 8일간의 매매일을 통해 종합지수가 40포인트가량 상승한 사실을 짚어보면 상당수의 투자자가 단기이식을 위한 매도 찬스를 엿보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매도층의 주류는 오는 8일로 유예기간이 끝나며 10일 강행(9일은 휴장)될 「깡통계좌 일괄반대매매」와 직면하면서 투자의욕이 꺾인 사람들이었다. 일반 매수세의 관망화 역시 여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팔자」를 유보하긴 했지만 불안하기는 매도층이나 마찬가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매매에 대한 이같은 불안감은 강행 일자가 임박한데서 생긴 불가피한 일시적 현상으로 지적하는 관계자가 많다. 이들은 마이너스 역전이 반대매매에 대한 심리적 충격의 마지막단계로 보고 실제 반대매매가 실시되면 곧바로 최소한 소강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연휴 이전의 시황이 반대매매 논의 초기와는 달리 플러스 장세가 유지된 점,그리고 지수가 하락한 이번 주말장에서 2백6개 종목이 상승한 사실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 내린 종목은 5백1개였다.
  • 주가 내림세로/0.5 빠져 「5백93」(증권시황)

    27일 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27일 주식시장은 유가앙등으로 해외증시가 급락하고 3개의 장외법인이 부도를 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팔자」가 크게 늘었다. 종일 마이너스 장세에 묶여 어렵게 지탱돼오던 반등국면이 4일장으로 끝났다. 종가는 마이너스 0.59로 종합지수 5백93.45를 기록했다. 종가는 약보합이지만 후장중반 마이너스 4까지 내려갔고 증안기금 6백억원등 기관주문이 7백50억원에 이르는등 반락세가 확연했다. 7백28만주가 거래되었으며 4백57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82개)했다. 소형주 낙폭이 컸다.
  • “올 최저” 「5백70선」왜 무너졌나(해설)

    ◎「강제처분」악재로 내림세 가속/「4ㆍ30」이후 최악… 「증안기금」투입 힘못써/「88년 1월」수준… 주가 받쳐줄 재료 없어 주춤해지는가 싶던 주식값이 다시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 주초인 17일에는 미수금정리ㆍ수해여파 등 장내외의 모든 악재들이 고개를 들어 대폭락사태를 연출했다. 투매양상이 빚어지면서 홍수처럼 밀려드는 매물을 소화해낼 만한 세력이 없었다. 증시안정기금이 사력을 다해 개입했지만 흐트러진 시장기조를 되돌려 놓지 못했다. 투자자들도 파랗게 변한 전광시세판을 멍하니 바라볼 뿐 무표정한 모습들이었다. 하오2시쯤 서울 명동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정책담당자들을 규탄하는 유인물을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격렬한 행동들은 별로 없었다. 이날은 주가가 무려 24포인트이상 하강하면서 종합주가지수 5백90,5백80,5백70선이 하룻동안 차례로 무너져내린 기록적인 날이었다. 증시사상 네번째의 대폭락이며 지난 4월30일이후 최대의 주가내림이었다. 이로써 주식값은 88년 1월로 되돌아갔다. 2년 8개월만의 일이며 지수상으로 6공이전으로 회귀한 셈이다. 연초에 1백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이자한푼 건지지 못한채 71만원으로 원금이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문제는 주식값이 현수준에서 머무르거나 재반등할 소지가 거의 없다는데 있다. 떨어지는 주가를 받쳐줄만한 재료가 전무하다시피하고 기존악재들이 강도 높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새로운 악재들도 튀어나오고 있다.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여겨져온 미수금이나 신용융자미상환금의 정리문제만해도 그렇다. 증권당국은 이들 악성매물이 정리되지 않고는 주식값이 반등하기 어렵다고 보고 강제정리에 들어갔다. 당국의 강제 정리방침과 증권사들의 「행동개시」로 이날에도 해당계좌의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섬으로써 주가상승은 커녕 주가내림을 부채질했다. 주가상승의 걸림돌 처분작업이 주가하락을 가속화시킨 꼴이 됐다. 이런 추세로라면 5백선붕괴도 어렵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다. 일부 증권관계자들은 악성 매물이 걷히고 나면 주가가 재반등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기는 하다. 이미 나올만한 악재는 다 나왔고 더이상 지친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리라는 분석이다. 더구나 최근 한소무역협정등 동구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침체경제에 돌파구가 마련되리라는 희망섞인 기대마저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와 달리 지수 1천돌파때와 같은 힘찬 모습의 증시를 보기는 이제 어렵게 된 것 같다. 증권시장,특히 주식투자가 한물갔다는 표현이 적절한 상황이다. 「3저호황」덕분에 눈덩이처럼 불어난 흑자로 시중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불이 붙었던 증시는 국제수지가 적자기조로 돌아서면서부터 분명한 하향곡선을 그려오고 있다. 수출부진ㆍ수입증대 등 생산성은 떨어지고 씀씀이가 헤퍼지면서 우리경제의 적자규모가 늘고 있다. 기업들의 상품개발노력이 개선되지 않는 가운데 선진국의 시장개방압력 등으로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져 흑자기조로의 급전환은 어렵게 됐다. 한마디로 경제전망이 불투명해 무엇이고 투자하고 싶은 마음들이 없어지게 됐다. 경제가 회복될 징후를 보이지 않아 「경제체온계」라 하는 증시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 무ㆍ배추값 다시 급등/내림세 하룻만에 16∼29% 뛰어

    집중호우로 폭등했다가 내림세로 돌아섰던 무ㆍ배추등 채소류값이 다시 크게 올랐다. 15일 서울 가락동농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무의 반입량은 7백40t으로 전날의 1천24t보다 28%(2백84t) 줄었고 배추도 2천6백77t에서 2천48t으로 23%(6백29t)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값은 접당 5만2천원으로 전날(4만5천원)보다 16%,배추값은 7만원에서 9만원으로 29% 각각 올랐다. 이처럼 반입량이 줄면서 값이 뛴것은 집중호우뒤 2∼3일동안의 집중출하로 재고가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 무ㆍ배추값 폭락/수송 원활해지자 반입 늘어

    ◎폭우때 최고값의 절반으로 수해로 연이틀간 폭등세를 보였던 무와 배추값이 수송이 원활해지면서 산지로부터의 반입량이 크게 증가,폭락세로 돌아섰다. 14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 따르면 무값은 지난 11일 접당(중품기준) 5만3천원에서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13일 9만5천원까지 폭등했으나 14일에는 4만5천원으로 절반수준 이하로 폭락했다. 또 배추값도 지난 11일 접당 6만5천원에서 13일 12만5천원까지 폭등했으나 14일에는 7만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이밖에 파는 ㎏에 13일의 8백원에서 5백원으로 떨어졌고 양파도 ㎏당 4백60원에서 4백50원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시설채소단지에서 주로 재배되는 상추는 비닐하우스 침수로 물량 자체가 부족함에 따라 계속 상승세를 보여 4㎏에 13일의 1만1천원에서 14일 1만3천원으로 올랐다. 이같이 채소류값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폭우가 끝나 산지작업과 수송원활로 반입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 “투자심리 위축”… 주가 계속 내림세/4포인트 빠져 「6백선」위협

    ◎증안기금 7백억 투입에도 하락세 여전 하락세가 심해져 종합주가지수 6백 근처까지 밀려났다. 14일 주식시장은 장세전환에 대한 믿음이 얇아져 「더 손해보기 전에 팔자」는 투자층이 부쩍 불었다. 전보다 상당폭 낮아진 호가ㆍ시세에도 불구하고 일반투자자들중에서 「사자」고 나서는 세력은 감소일로를 달렸다. 종가는 전일보다 4.52포인트 하락,종합지수가 6백3.52로 내려앉았다. 이주들어 초반 이틀 0.9포인트 반등했다가 반락세가 연3일째 계속되고 있으며 내림폭이 점차 깊어지면서 모두 9포인트가 빠진 것이다. 특히 이날 증안기금의 고단위 장세개입을 감안할 때 지수 6백의 유지는 외형상의 모습일 뿐이라는 분석이 강하다. 증안기금은 이날 전장에 3백억원,후장에 4백억원 등 7백억원을 뿌렸지만 전 이틀장에 걸쳐 나타났던 막판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만큼 최근의 약세기조가 심화됐으며 또 향후 장세에 관해서 부정적 전망이 퍼지고 있다. 증권사와 증안기금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미납물량의 반대매매는 2회째를 맞으면서 불안감을 높였다. 이날 6만주가량의 미납물량 반대매매는 해당 투자자의 응락을 얻었을 가능성이 짙고 평소 거래가 없던 종목으로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이 강조된 속에서 치러졌다. 그럼에도 반대매매와 무관한 투자층들은 「이런식으로 가면 결국 장은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모습들이었다. 따라서 이들은 「팔자」층에 가세하거나 매수 회피의 관망자세를 굳히는 것이었다. 여기다 담보비율이 1백30%미만이라 언제라도 「깡통」화할 처지에 놓인 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더해졌다. 거래량이 7백54만주로 전날보다 1백30만주 늘었는데 일반투자층의 매수세를 감안하면 총 거래대금 9백73억원중 70% 정도가 증안기금의 돈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량주식취득 승인신청이 증가하고 있지만 중소형주에서 크게 매기가 이는 기색도 아니었고 지수6백 접근에 따른 바닥권 인식도 생각보다 단단한 편이 아니었다. 반면 악성계좌의 강제정리 방침에 대해서 투자자 뿐만 아니라 증권사 직원들조차 대부분 반발하고 있어 심각한 마찰이 예상된다는 보도,공식 집회이긴 하나 이날 하오 투자자 5백명이 명동에 모여 「반대매매 반대」궐기대회를 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수해후유증으로 물가가 한층 불안해진 점도 사람들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5백46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58개)했고 1백37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11개)했다.
  • 주가 연이틀 내림세/2.8P 빠져… 6백10선 무너져

    주가가 이틀째 빠졌다. 13일 주식시장은 증권사와 증안기금이 공동으로 담보비율 1백30%미만 미납물량에 대한 반대매매를 공식 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하락세가 심해졌다. 개장 지수가 마이너스 1.9로 종합지수 6백10선이 깨졌으며 종료 직전까지 마이너스 4∼5의 내림장세에 묶였다. 막판 증안기금이 주문량과 호가를 다같이 높여 주가를 떠받치자 2포인트 가량 회복했으나 이달 최저지수 종가를 면하지 못했다. 종가는 마이너스 2.84포인트로서 종합지수 6백8.04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백25만주로 전일장보다 1백60만주가 불어났다. 증안기금은 전장부터 개입규모를 크게 늘려 전장에만 2백억원,후장에는 3백50억원을 풀었다. 중동사태가 다시 나빠진다는 보도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5백5개 종목이 하락(하한가 35개)했고 1백14개 종목이 상승(상한가 9개)했다.
  • 주가 내림세 주춤… 「6백10」선 유지/주말 0.5밀려

    ◎「강제정리」 한때 호재로 주가 하락세가 눈에 띄게 약해졌다. 주말인 8일 주식시장은 등락폭이 2.1포인트에 그친 가운데 전날보다 0.51포인트 내리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종합지수는 6백12.57 이었고 모두 4백58만주가 거래됐다. 전일대비 마이너스 지수인만큼 5일 연속 하락한 것이지만 전주말장 주가를 웃돌면서 당시 깨졌던 6백10선이 유지됐다. 5일 속락으로 22.8포인트가 떨어져 나가기는 했으나 또다시 우려되던 지수 6백선 붕괴와는 일단 상당한 거리를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끈질긴 속락세에도 불구하고 종합지수 상에서 미미하게나마 이같은 여유를 얻게된 것은 오로지 주초(3일)장에서 한꺼번에 26.3포인트를 벌어놓은 덕분이다. 장기적인 시야에선 그런대로 플러스추세가 눈에 잡힌다해도 주 첫머리의 폭등장세는 간데없이 사라진 반면 완강한 하락세에 5일간이나 잠긴 사실이 더 큰 현안인 것만은 틀림없다. 이번주 주가는 지난달 30일 부양책에서 「정리」원칙만 언급됐던 미수금 및 미상환융자금을 「강제로 일괄해서」 청산한다는 당국의 구체안이 흘러나오면서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해당 투자자들의 격한 반대 시위와 항의가 꼬리를 물면서 주초 「썩 괜찮은」호재로 재등장했던 남북고위회담이 다시 소홀히 취급되고 말았다. 이 와중의 지수 하락은 일괄정리설의 결과이긴 하지만 모두가 악재적으로 반응한 것만은 아니다. 서둘러 자진 정리에 나선 대기물량이 장에 쏟아졌고 이같이 어지러운 분위기를 향후 장세의 부정적 징표로 여겨 싸게 팔자고 나선 사람도 많았다. 그러나 매도세 가운데에는 시세가 더 떨어지기 전에 팔았다가 그 매각현금으로 다시 「사자」고 나설 속셈을 가진 투자층도 넓다는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향후 장세에 긍정적인 효과를 끌고올 이같은 「팔자」가 불안과 비관에서 나온 「팔자」에 묻혀 속락지수만 눈에 돋보였다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반대매매를 「반대」하는 목소리와 분위기에 덮여진 것이 증권당국은 물론 투자자들 누구나 인정하는 「미납물량들의 청산」의 호재적 힘이다. 이번주 후반의 하락세 약화를 이같은 호재 판단세력의 점진적인 부상으로 해석하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사실 신규분 미납물량을 즉시 반대매매하기로 한 7일후반 반등한데 이어 10월초순 깡통계좌 강제정리가 확정된 8일 중반 한때 플러스로 올라서기도 했고 마이너스 반락도 결코 크지 않았다. 다른 호재성 루머가 없었던 상황임을 감안하면 내주 증시에서 반대매매의 마이너스적 힘은 이번주보다 확실히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라크문제가 남아있는 한 반등의 폭 역시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 보인다.
  • 시멘트ㆍ철근값 내림세/건축경기 진정/11월엔 시멘트난 해소될듯

    5월이후 급등하던 시멘트 등 건자재 가격이 건축경기 진정 등으로 안정세로 돌아섰다. 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 8월초순 40㎏ 1부대당 3천9백90원까지 올랐던 시멘트 소비자가격이 최근 3천9백30원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원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시멘트설비증설공사가 완료되는 11월부터는 생산능력이 연간 4천5백70만7천t으로 늘어나 시멘트의 공급부족 현상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근의 경우 4,5월 t당 33만원까지 치솟았으나 8월말 현재 28만원선으로 15%이상 떨어졌다.
  • 주가 하룻만에 반락/“팔자” 쏟아져… 3P 내린 「6백32」

    남북총리회담에 대한 기대로 전날 폭등세를 보였던 주식값이 4일에는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에서는 전날의 폭등분위기가 이어져 전장끝무렵 종합주가지수가 한때 10.64포인트까지 올랐으나 후장들어 경계성매물과 단기차익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전장에는 증시안정기금이 1백억원의 매수주문을 내는등 기금과 기관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 떨어진 6백32.34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ㆍ도매ㆍ금융주가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증시관계자들은 남북회담을 계기로 주가가 전장에 오름세를 보였으나 후장들어 주가를 떠받치기 위한 일부 큰 자금들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담이후 주가하락을 우려한 매물이 많이 나와 이날 장세가 심한 기복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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