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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관련주·엔고 수혜주 제외 대부분 하락

    주가 950선을 넘기가 쉽지 않다. 주가지수가 4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8일 주식시장은 뚜렷한 호재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이라 경계매물이 많이 나왔다.반도체 관련주와 엔고 수혜주를제외한 대부분의 주식값이 하락하는 주가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대우그룹주는 대부분 약보합권으로 떨어져 불안감을 여전히 떨치지 못함을 보여줬다.특히 대우중공업 등 3개 계열사의 거래량이 1∼3위를차지,투자자들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오락가락하고 있음을 나타냈다.전날 ‘김미현 효과’로 상한가를 쳤던 한별텔레콤은 하룻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돌출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소폭의 등락이 거듭되는 조정장세가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물가 오름세 긴급 진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물가가 꿈틀거리고 있다.지난 5월 이후 석달 동안 내림세를 유지했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 농산물과 국제유가 급등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이에 따라 사업자들의 가격담합행위와 유통업체들의 불공정행위를집중 감시하는 한편 쌀·쇠고기·과일·채소 등 추석성수품을 넉넉히 방출,물가다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1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8월 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1.0%,지난해 8월보다는 0.9%가 올랐다.지난 5월 -0.2%,6월 -0.6%,7월 -0.3% 등 3개월 연속 떨어졌던 소비자물가가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농축수산물가격이 6.8%나 급등했고 국제원유값의상승으로 석유류가격도 1.2%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부터 22일까지 추석성수품의 가격담합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공정위는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에 대해 ▲추석선물세트를 팔면서 과다한 경품을 제공하거나 비인기제품을 끼워파는경우 ▲상품에 가격,성분,품질,용량,원산지 등을 허위기재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한편 농림부는 오는 6일부터 추석 전날인 23일까지 18일 동안 쌀 등 11개추석성수품의 공급물량을 늘려 가격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박선화 김균미기자 psh@
  • 기관들 매물 쏟아내…반도체관련주가 낙폭 줄여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일까.지난주 상승 일변도였던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장세라며 주 후반기에는 상승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조정장세가 의외로 길어질 가능성도충분히 있다. 31일 주가는 약세로 출발한 뒤 기관투자자들의 매도가 쏟아지면서 한때 2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주가지수 92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그러나 이후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소식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들이 급등세로돌아서면서 낙폭이 급격하게 줄었다. 워크아웃 여파로 전날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던 대우그룹주들은 대우중공업등 4개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우증권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세를기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엔貨 강세… 조만간 1弗당 109엔 될듯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공동 시장개입이 없을 경우 일본 엔화 가치는 조만간 연중 최고치인 미국 달러당 109엔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100엔까지는 내려가지 않을 것 같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李永雨전문연구원)은 20일 ‘엔화가치 초강세 급등 분석과 향후 전망’자료를 통해 “일본 경기회복으로 외국인투자자금이 계속일본으로 유입되는데다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 의지가 약해지면서 투자자들이 엔을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따라서 현재의 엔화강세는 1∼2주 정도 더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들어 달러당 엔화는 지난 1월11일 109.0엔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내림세를 보여 5월20일 124.32엔으로 최저치에 달했다.이후 일본 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는데다 무역수지 흑자 지속으로 외국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본격 사들이면서 엔화 값이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최고치인 달러당 109엔을 돌파해도 지난 95년 수준인 100엔까지 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당시 일본은 엔고에 따른 불이익을당해 어떤 식으로든 이번에는시장 개입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엔화는 2·4분기 일본 경제성장률이 발표되는 9월 둘째주에 향후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일기자 bruce@
  • 주가 870선 추락

    투신사 수익증권 환매사태 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폭락하며870선대로 내려앉았다.그러나 자금시장에서는 장기금리가 나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17일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도세 지속과 대우그룹의 해외 채권이 예상보다 많다는 의혹이 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3.58포인트 떨어진 873. 70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선물과 연계된 대량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이를 이용,환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대우 계열사 주식들이 대거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자금시장에서는 연 사흘 오름세를 보인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과 국고채(3년물) 금리가 연 9.87%와 8.88%로 전날보다 각각 0.04%포인트와 0.03%포인트 떨어졌다.하루짜리 콜금리도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연 4.67%로 전날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91일짜리 기업어음(CP)은 연 8.16%로 전날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김균미 박은호 김상연기자 kmkim@
  • 수익증권 환매가 악재로…10.19P 떨어져

    호재와 악재가 겹쳤으나 악재가 이겼다.16일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 10.19포인트 떨어진 907.28로 마감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올 상반기 6조원이 넘는 최대 흑자를 기록했고 대우그룹의 구조조정 방안이 확정됐음에도 수익증권 환매라는암초에 걸려 내림세를 기록했다.거래량 2억1,958만주,거래대금 3조2,189억원 등 관망세가 팽배했다. 대형 우량주 중 상반기 순이익 1위사인 삼성전자만5,000원 오른 19만원을 기록하고 포철,SK텔레콤,한전 등이 내렸다.대우그룹주는 쌍용차 오리온전기 경남기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렸다. 업종별로는 식음료,화학,전기 및 기타 제조업종 등이 올랐고 증권,운수장비,의복업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전경하기자 lark3@
  • 외국인 순매수 전환… 대우그룹株 큰 폭 상승

    주가가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이틀째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가 9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주가는 개장초부터 상승세로 출발,외국인투자자들이 현대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날에 이어 선도주로 부각됐다. 대우그룹과 채권단의 구조조정방안 확정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우증권 보통주와 우선주,경남기업이 상한가까지 올랐고 전기초자를 제외한 나머지 전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업종별로는 증권,해상운수,운수장비,철강,은행,종금,도소매 등이 오름세를유지했고 기타제조,비철금속,의복,종이,건설 등 나머지 대부분의 업종은 내림세를 보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中 디플레 심화… 소비진작 안간힘

    중국정부가 꺼져가는 ‘소비수요의 불’을 지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국내 소비위축으로 소비자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디플레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일본 아사히(朝日)신문 등 주요 외신들은 9일 중국이 그동안 보류중이던 충칭(重慶)·청두(成都)·선양(瀋陽) 등 3개 대도시에 170억달러를 투입,총연장 430㎞의 지하철 건설공사를 실시하고 1,100만 공무원의 기본급을 40% 이상 인상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정부가 수요진작책 드라이브에 나서고 있는 것은 소비위축에 따른 공급과잉이 극심한 경기침체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은 탓.현재 중국경제는 외견상으로는 건실한 편이다.경제성장률이 지난해 7.8%에 이어 올 상반기(1∼6월)에도 7.6%를 기록했다.문제는 건실한 경제성장에도 불구,소비자 물가가 22개월째 내림세를 타는 등 한없이 추락하는데 있다. 김규환기자 khkim@
  • 외국인“팔자”·개인“사자”치열한 공방

    6일 주식시장은 악재와 호재가 섞여 등락을 거듭했다.개장 초에는 앞으로의 주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선물이 강세로 돌아서고 전날의 하락세에대한 반발로 사자주문이 쏟아져 한때 2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되는 등 등락이 계속되다 소폭 내림세로 장이끝나 종합주가지수는 0.81포인트 내린 938.26을 기록했다. 대우자동차와 미국 GM사의 양해각서 체결 소식에 대우그룹주들이 개장 초강세로 시작됐으나 보합세로 마감했다.거래대금과 거래량이 3조1,138억원,2억3,691만주로 나타나 관망세가 팽배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한국전력 등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매도세를 유지해 2,088억원어치를 팔았다.개인들은 하룻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1,5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김균미기자 kmkim@
  • 외국인“팔자”에 개인도 합류…사흘만에 내림세로

    개인투자가들이 떠받쳐왔던 주식시장이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주식시장의 하락세,외국인 매도세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섰다.세종증권 김형진 회장과 3대 투신사의 채권팀장이 불법 채권거래로 구속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특히 후장들어프로그램 매도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장중 한때 40포인트 이상 폭락하기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전장 한때 전산시스템의 고장으로 거래가 20분간 중단됐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를 보였으며 보험,증권,전기기계,고무,운수창고,식료품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조흥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전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기매물 쏟아져 상승폭 크게 줄어

    개미군단의 힘으로 주가가 이틀째 소폭 올랐다. 대우전자가 미국계 벤처캐피탈과 매각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소식,미국 뉴욕증시가 5일만에 상승세로 반전한 것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오름세로 출발했다.장중 한때 21포인트 이상 오르며 1,000포인트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대기매물과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은행 증권 건설 도소매 육상운수 철강 어업 음료 의약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반면 전날 강세양상이 돋보였던 보험주는 내렸다.대형 우량주도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한전 삼성전자 SK텔레콤 등은 내렸고 포철과 현대전자는 올랐다.특히 7일동안 상승세를 보였던 삼성중공업이 8일만에 내림세로 돌어섰다. 김균미기자 kmkim@
  • 엔화강세 배경·전망…반도체·車 수출 덕본다

    엔화 가치가 연일 치솟고 있다.엔화 강세는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 제고 및수출증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우리 경제에 ‘반가운 손님’이다. 기업의 수익성이 높아지면 증시도 힘을 받게 되는 등 여러모로 덕을 보게 된다. ?엔 강세 배경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다.엔-달러 환율(도쿄시장 기준)은 7월20일 달러당 118.28엔을 기록하면서 120엔대를 깨뜨린 뒤 이후 내림세를 지속,3일 현재 115엔대를 유지하고있다.가까운 시일안에 달러당 110엔 선으로 추락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엔화 가치 상승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우선 미국 채권과 주식 가격의급락으로 빚어진 국제투자가들의 달러 투매 및 일본자산 선호 현상 등이 결과적으로 엔화 강세로 이어졌다.“물가상승 압력을 받으면 긴축통화정책을시행할 것”이라는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발언이 큰 영향을 끼쳤다.장기 불황의 늪에 빠져있던 일본경제가 최근 하락세를 멈추고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며,국제 금융시장에서 유로화가 강세를 띠면서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인 것도 엔화 강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파급효과와 전망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엔화 강세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게지배적인 분석이다. 미국이 최근까지도 ‘강한 달러’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는 방침을 거듭 발표하고 있지만 이미 국제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달러 약세’로 굳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미국 주가가 조정국면을 거친 뒤 상승기조로 돌아설 경우 달러화가 다시 점차적인 강세기조로 바뀔 수 있다”며 “그러나 일본경제의 회복궤도 진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해외자금의 일본 유입이 확대돼 당분간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엔화 강세는 우리경제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일본과 경쟁관계에 있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제품들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증대로 곧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특히 일본과 함께 세계시장을 분점하고 있는 반도체가톡톡히 혜택을 볼 전망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금융시장 ‘대우 충격’벗어났다

    외국인투자자들이 증시에서 8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지난주 ‘대우쇼크’로 격랑에 휩싸였던 금융시장이 언제 그랬냐는 듯 완연한 안정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은 이틀째 오르며 종합주가지수가 ‘대우쇼크’ 이전 수준을 회복됐고 금리와 환율도 안정세를 보였다. ■주식시장 외국인투자자들이 578억원의 순매수를 보여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6일 이후 보름이 넘는 거래일수 가운데 16일 단하루 58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매도우위를 보여왔다.이달 들어 누적 순매도 규모만 1조3,701억원에 이른다.윤삼위(尹三位)LG증권투자전략팀 선임조사역은 “외국인들이 순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은 대우문제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풀이돼 투자심리를 고무시켰다”고말했다. 대우그룹주도 일부 계열사에 대한 구체적인 해외매각설이 나돌면서 강세를보였다.증권 전자 전기초자 쌍용차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고나머지 5개 종목의 하락 폭도 줄었다.그러나 유상증자가 예정돼 있는 대우중공업(3,140원) 대우(3,400원) 대우차판매(4,850원)의 주가는 여전히 액면가를 밑돌았다. 투신권의 매수세도 한층 강해졌다.전날 주가가 폭등하자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재개돼 하루 만에 7,0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이남우(李南雨)삼성증권 이사는 “최악의 상태는 지나간 것 같고 지수는 90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이 가시화하고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얻으면 1,000포인트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환율 회사채와 국고채 등 주요 장기금리는 지난 23일을 정점으로 꾸준히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콜 금리도 보합 수준을 유지하며 미(微)조정 국면이다.특별한 돌발상황이 전개되지 않는 한 장·단기금리는 한동안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 물가상승 우려와 대우 구조조정의 진척 여부 등 국내 변수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등 악재는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엔화 강세 지속과 수출입은행 등을 통한 정책적매수세로 이날 한때 1,195원선까지 떨어졌다. 김균미 박은호기
  • 투신권 선물 대량 매도… 전업종 내림세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이 사상 최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폭락했다. 대우그룹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며 금리가 상승했고 투신권이 선물의 대량 매도에 나섰다.여기에 미국 금리의 인상 가능성 등 악재가 주식시장을 동시에 강타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900선대까지 곤두박질쳤다. 외국인이 장초반부터 매도물량을 늘렸고 그동안 최대 매수세력이었던 투신권도 매수규모가 많이 축소됐다.전 업종에 걸쳐 경계성 매물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장끝무렵 투자자들의 실망매물과 투매성 매물까지 가세,낙폭이 커졌다. 대우그룹주 중에서는 (주)대우 대우증권 대우통신 대우전자부품이 하한가까지 떨어졌고 나머지 종목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김균미기자 kmkim@
  • 실업률 6.2%… 4개월째 내림세

    실업률(국제노동기구 기준)이 지난 2월 이후 4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6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135만6,000명,실업률은 6.2%를 기록했다.5월에 비해 실업자수는 4만6,000명이 줄고 실업률은 0.2%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고용계약이 1개월 미만인 일용근로자는 5월에 비해 1.2% 줄어든 반면1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임시근로자와 1년 이상인 상용근로자는 각각 1.2%와1.1%씩 늘어 고용구조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는 5월에 비해 21만1,000명 늘어난 2,060만4,000명으로 집계됐고경제활동참가율도 61.4%로 5월에 비해 0.4%포인트 높아졌다. 통계청 김민경(金民卿) 사회통계국장은 “경기회복에 따라 건설업과 도소매업 숙박업 제조업 등에서 고용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특히 일용근로자의 비중이 줄어든 것은 고용구조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청신호”라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외국인 대규모 매도로 투자심리 냉랭

    주가가 연 사흘째 떨어지며 950선대로 밀려났다. 그동안 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리가 팽배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검토설을 부인했는데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고외국인이 연일 대규모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점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풍부한 증시주변자금을 바탕으로 투신권과 개인투자가들이 사자주문을 꾸준히 내놓았지만 투자심리가 워낙 냉랭해져 장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수,기타제조,조립금속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관리종목과 재료와 실적을 수반한 개별 중소형주들에 매기가 몰려 이들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김균미기자 kmkim@
  • 1,000고지서 등락…핵심블루칩 일제히 내림세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를 돌파한지 하룻만에 옵션 만기일의 영향으로 주가가 막판에 급락,1,000선이 무너졌다. 풍부한 유동성과 해외증시의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15포인트이상 오르며 1,022포인트를 기록하기도 했다.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세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맞서 팽팽한 공방전을벌이면서 횡보했으나 장 막판 옵션 만기일에 따른 선물과 연계된 매도물량이쏟아져 결국 1,00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단기급등에 대한 우려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2,84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2,016억원어치와 1,4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핵심블루칩들은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김균미기자 km
  • 재경부 “올 물가 한푼도 안올랐다”

    올 상반기 소비자물가가 작년말 대비 0% 상승률을 기록했다.지난 65년 물가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수준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당초 3% 내외로 전망했던 올 물가상승률을 2% 안팎으로 낮춰잡았다. 재정경제부가 30일 발표한 ‘6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전달에 비해 0.6% 떨어져 지난달 0.2% 하락에 이어 2개월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상반기 소비자물가는 작년말 대비 0%,작년 상반기 대비 0.6% 상승에 그쳤다. 재경부 이용희(李龍熙) 국민생활국장은 “농산물값이 크게 떨어진 데다 환율 및 국제원자재값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떨어져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형 저물가시대의 도래 구조적 변화는 아니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외환위기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다.지난해 환율이 달러당 평균 1,400원까지 올라 수입물가 상승에 영향을 크게 영향을 끼친 반면,올 상반기에는 1,100원대로 급락해 저물가기조에 기여했다.실제 작년 상반기의 전년동기대비 물가상승률은 8.6%나 됐다.97년에는 이 수치가 4.4%에 그친 것을 볼 때 올해 상승분이 작년에 이미 반영됐다고 할 수 있다. 내년부터 오를 듯 한국개발연구원(KDI) 성명기(成明基)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 경기회복이 가속화하고 임금상승 압력이 있더라도 연간 물가는 2%를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환율 하락의 효력이 연말까지는 가기 때문이라는 것.성연구원은 그러나 “경기회복이 본격화하는 내년부터는 예년 수준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상연기자 carlos@
  • 「남북한 西海 교전」외국자본 금융시장 동향

    서해안 교전사태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융시장은 의외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자금시장과 외환시장에서 금리와 환율이 요동치는 모습은 찾아볼 수없었다. 외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은 국내요인보다는 엔-달러 환율 추이 등 대외요인에 더 관심을 갖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1원에 첫 거래가 이뤄졌으나 서해안 교전사태가 빚어진 이후인 오후 2시쯤에는 달러당 1,165원50전까지 떨어졌다.서해안 교전사태로 불안감이 커지면 원화가치가 떨어질 법도 하지만 그 반대 현상을 보였다.종전과 마찬가지로 달러화 공급우위현상여파가 이어졌다. 자금시장에서 회사채와 국고채 등의 시장금리는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서해안 교전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망세로 돌아서는 수준에 그쳤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채권거래가 워낙 적어 시장금리가 영향을 받지 않은 점도 있겠지만시장참여자들은 엔-달러 환율 등 대외요인에 더 민감한 편”이라고 말했다. 대형사건이 터지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쪽은 금리수준과 금융기관의차입여건의 변화다.대외신인도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는 지난 15일 현재 만기 5년짜리가 1.57%로 지난달 말 수준(1.7%)에 비해 떨어졌다.만기 10년짜리도 2.18%로 2.6∼2.7%에서 형성됐던 지난달에 비해 낮았다. 금융당국은 그러나 국제시장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점을 감안,서해안 교전사태가 미칠 파장은 좀더 지켜봐야 정확히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외국인투자자들이 달러화를 해외로 빼돌리거나 외평채가산금리가오름세로 반전될 지 여부는 16일 이후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승호기자 osh@
  • 투신·외국인 “사자”… 8일째 상승행진

    종합주가지수가 연 8일째 올라 780선에 바짝 다가섰다. 투신사들과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로 상승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장중 한때 14포인트 가까이 올라 790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외국계 통신사를 통해 위안화평가절하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지수가 760선까지 급락했다. 지수 일교차가 무려 30포인트 가까이 됐다.그러나 중국 당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장끝 무렵 회복,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육상운수 조립금속 의복 철강 전기기계 건설 등이 오름세를 유지한 반면 증권 보험 은행 섬유업 등은 내림세였다. 특히 한전 삼성전자 포철 등 지수영향력이 큰 대형 우량주들이 오름세를 유지했다.주식 값이 오른 종목보다는 내린 종목이 많았다. 김균미기자 k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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