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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담대 금리 5개월째 오르는데… 가계빚은 매달 ‘역대 최대’로 불었다

    주담대 금리 5개월째 오르는데… 가계빚은 매달 ‘역대 최대’로 불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올랐지만 가계부채는 꺾이기는커녕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대출 금리가 내림세에 접어들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는 가속 페달을 밟을 우려가 커졌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 최대 수준인 한국호의 성장동력이 자칫 사그라들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10월 주담대 평균 금리(가중 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4.56%로 전월(4.35%) 대비 0.21% 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른 채권금리 상승에 따라 지난 6월(+0.05% 포인트)부터 10월까지 5개월 연속 올랐다. 그러나 같은 기간 가계부채는 역대 최대 규모를 갈아치웠다. 한은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5월부터 매달 5조원 안팎으로 불어났다. 6월 가계대출 잔액이 1062조원을 넘어서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한 데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금융당국이 일부 대출 규제를 다시 조였지만 가계대출 증가세는 더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 24일 기준 524조 6207억원으로 지난달 말(521조 2264억원) 대비 3조 3943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3조 3676억원)을 넘어 올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달 들어 주담대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들며 고정금리 하단이 3%대까지 내려오면서 주담대 수요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가계대출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우려할 만한 수치다. 국제금융협회(IIF) 가계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0.2%로 조사 대상국(34개국) 중 유일하게 GDP 규모보다 가계부채가 더 많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한 주요 43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 통계에서도 지난 1분기 말 기준 한국(101.5%)은 스위스(128%)와 호주(110.6%), 캐나다(101.9%)에 이은 4위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가계부채가 당장 금융권의 부실을 야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켜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악재임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은다. 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은 고금리에 따른 이자 부담으로 가계의 소비 여력이 제약을 받으면서 내년 민간소비 증가율이 올해보다 0.1% 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가계부채가 쌓이다 보면 소비 여력이 줄고 추세적으로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높은 2금융권 중 취약한 곳들은 부채 증가와 고금리에 따른 부실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전 금융권으로의 확산 가능성은 낮지만 관리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 매물 11% 늘었는데 거래는 뚝… 서울 아파트시장 조정국면 진입

    매물 11% 늘었는데 거래는 뚝… 서울 아파트시장 조정국면 진입

    전국 부동산시장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서울 아파트시장의 매물은 늘어난 반면 거래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이 대세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굳어지고 있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1월 월간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04%로 지난달(0.23%)에 비해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서울 매매가격전망지수 역시 기준점 100 아래인 83을 기록했다. 지난달 98을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이어 오던 상승 전망이 하락으로 바뀐 후 하락 전망폭이 확대된 것이다. 가격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인데 100 미만이면 2~3개월 후 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0월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이날까지 2293건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매매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이라 이달은 아직 4거래일 정도 기한이 남았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4월(3191건)부터 9월(3372건)까지 계속 3000건을 넘어오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7개월 만에 3000건을 밑돌 것이 확실시된다. 이에 따라 매물 역시 쌓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 제공 업체인 아실(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매물로 나온 서울 아파트는 13만 4233건으로 3개월 전(12만 489건)에 비해 11.4% 늘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같은 기간 송파구가 26%(9135건→1만 1518건)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영등포구(5075건→6089건·19.9%), 강동구(5428건→6509건·19.9%) 순으로 매물이 쌓이고 있다. 올해 초 서울보다 먼저 오름세를 보였던 세종도 조정 추세가 확연하다. 이달 세종의 매매가격전망지수는 올해 2월(100) 이후 처음으로 100 미만인 84를 기록하며 하락 전망으로 바뀌었다. 이날 기준 세종 아파트 매물은 1만 967건으로 3개월 전(8412건)에 비해 30.3%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이어진 ‘부동산 빙하기’가 재연되는 등 조정 국면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송파구 가락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이 정체된 상황에서 거래도 주춤하고 있다”며 “지난해와 같은 거래 절벽으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종 해밀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역시 “한동안 상승장이 이어졌지만, 순식간에 분위기가 썰렁해졌다”며 “지금은 매수자가 고를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아진 상태”라고 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추석 때만 해도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을 섰지만, 최근에는 팔리지 않는 매물이 쌓이고 있고 벌써 일부 지역에선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보이는 등 시장이 급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 전달이 점차 빨라지는 상황에서 시장이 불안할수록 확 달아오르다 돌변해 얼어붙기 쉽다”고 했다.
  • 尹 지지율, 0.9%p 오른 35.6%…국힘 37.1% 민주 44.6%

    尹 지지율, 0.9%p 오른 35.6%…국힘 37.1% 민주 44.6%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주 만에 오차 범위 안에서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함’이 35.6%, ‘잘못함’이 61.8%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2.6%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34.7%) 대비 0.9%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지난주(62.2%)보다 0.4%포인트 내렸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한미일 정상회동 등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10월 4주부터 최근 4주 연속으로 30% 중반대(35.7%→36.8%→34.7%→35.6%)를 기록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인천·경기(4.3%p↑) ▲부산·울산·경남(2.3%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5.7%p↓) ▲광주·전라(4.6%p↓) ▲대구·경북(3.6%p↓) 등에선 하락했다. 나이별로는 ▲30대(6.0%p↑) ▲70대 이상(5.1%p↑)에서 올랐고 ▲20대(2.5%p↓) ▲60대(1.3%p↓)에서는 내렸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같은 기관에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0.1%p 오른 37.1%, 더불어민주당은 0.9%p 내린 44.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부산·울산·경남(6.5%p↑) ▲40대(4.0%p↑) ▲60대(2.8%p↑) ▲50대(2.3%p↑) ▲여성(2.4%p↑)에선 오름세를 보였고, ▲대전·세종·충청(13.8%p↓) ▲20대(2.2%p↓) ▲30대(7.8%p↓) ▲보수층(5.8%p↓) ▲남성(2.2%p↓)에선 내림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3.5%p↓) ▲대전·세종·충청(3.1%p↓) ▲광주·전라(2.2%p↓) ▲70대 이상(4.3%p↓) ▲40대(3.7%p↓) ▲여성(3.9%p↓)에서 하락했고, ▲20대(6.7%p↑) ▲보수층(4.4%p↑) ▲남성(2.1%p↑)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0.1%p 내린 2.6%, 진보당은 변동 없이 1.5%, 무당층은 0.1%p 상승한 10.9%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공매도 타깃 이차전지株…2주 만에 금지 이전 수준으로 하락

    공매도 타깃 이차전지株…2주 만에 금지 이전 수준으로 하락

    공매도 주요 타깃이던 이차전지주(株)가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이후 2주일 만에 공매도 이전 수준으로 줄줄이 내려앉았다. 정부의 기습적인 공매도 금지 조치에 놀란 외국인들이 서둘러 주식을 사서 갚는 바람에 주가가 치솟았으나 금세 약발을 다하면서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23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3일(23만원)과 비교해 3.5% 소폭 오른 수준이다. 에코프로도 이날 67만 9000원에 장을 마치며 지난 3일 대비 6.6%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홀딩스는 6.3%, 5.8% 올랐으며, 엘앤에프는 1.1% 내렸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한 뒤 실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사서 빌린 주식을 갚는 투자 전략이다. 개미들 사이에서 올해 이차전지 열풍을 일으키며 폭등한 이들 이차전지 종목들은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며 공매도 시장 대부분을 차지한 외국인과 기관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잔고는 1조 161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2위 에코프로(1조 1443억원), 3위 포스코퓨처엠(8178억원), 4위 포스코홀딩스(6678억원)가 나란히 차지했으며 엘앤에프(3809억원)도 6위에 올랐다. 정부의 공매도 전면 금지 첫 시행일인 지난 6일 이들 종목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최고 30.0%까지 폭등한 바 있다. 공매도 주요 주체인 외국인과 기관이 공매도 주식을 서둘러 되갚기 위해 해당 종목을 사들이는 ‘쇼트커버링’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금융권은 일시적인 주가 상승효과가 사라지고 이차전지 주가가 시장의 눈높이를 되찾아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 이차전지 주가는 연중 고점 대비 모두 반토막이 났지만, 고평가 논란은 여전하다. 주가에 거품이 끼었는지를 판단하는 지표로 널리 쓰이는 주가수익비율(PER·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을 살펴보면 코스닥 종목인 에코프로가 119.82, 에코프로비엠이 122.99, 엘앤에프는 59.87 등이다. 지난해 코스닥 평균 PER인 23.20과 비교하면 최고 5배 높은 수준이다. PER가 높으면 주가가 그만큼 고평가됐다는 의미다. 코스피 종목인 포스코퓨처엠(171.94)과 포스코홀딩스(15.37)도 평균인 10.76보다 최고 16배 높다.
  • 무주택 68만명, 지난해 집 샀다…‘영끌’ 2030 10만명, 집 팔았다

    무주택 68만명, 지난해 집 샀다…‘영끌’ 2030 10만명, 집 팔았다

    지난해 무주택자였다가 집을 산 사람이 68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 10만명은 가격 급락기에 집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금리에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집을 다시 판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14일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22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주택 소유자 중 직전 1년간 1채 이상의 집을 사들인 사람은 모두 96만 2000명에 달했다. 이 중 집 1채를 산 사람은 91만 7000명(95.4%), 2채는 3만 2000명(3.3%), 3채 이상은 1만 2000명(1.3%)이었다. 무주택자였다가 주택 소유자가 된 사람은 68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같은 기간 소유 주택 수가 감소한 개인은 65만 2000명이었고, 이중 모든 주택을 처분해 유주택자에서 무주택자가 된 사람도 37만 3000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택소유자 기준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07호로 지난해(1.08호)보다 줄었다. 이는 다주택자 감소세와 관련 있다. 지난해 주택을 1건만 소유한 사람은 1303만 5000명(85.1%), 2건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227만 5000명(14.9%)이었다. 주택 소유자는 222만명 늘었지만, 다주택자 비중은 2019년 15.9%를 기록한 뒤 매년 내림세다. 주택 평균 가격 3억 1500만원…상-하위 10% 집값 차 41배 주택을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억 1500만원(공시가격 기준),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4호, 평균 면적은 86.7㎡로 집계됐다. 평균 가구주의 나이는 56.8세, 평균 가구원 수는 2.58명이었다. 상위 10%의 가액은 12억 16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억 6800만원 급감했다. 반면 하위 10%의 가액은 3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상·하위 10% 간 주택 자산 격차는 2016년 33.8배, 2017년 35.2배, 2018년 37.6배, 2019년 41.0배, 2020년 46.8배, 2021년 49.5배로 해마다 벌어졌다가 지난해 40.5배로 좁혀졌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를 거치면서 고가 주택의 가격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상위 10%의 평균 소유 주택 수는 2.41가구로 지난해(2.35가구)보다 늘어났지만 하위 10%의 평균 주택 수는 0.98가구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50대 유주택자 ‘최다’…2030 주택 수, 10만명 넘게 줄어 주택 소유자의 나이별 분포는 50대 주택가 385만 2000명(25.2%)으로 가장 많았고, 60대(22.1%), 40대(21.7%), 70대(11.7%), 30대(10.1%) 순이었다. 코로나19 이후 집값 급등기에 내 집 마련에 나섰던 20·30세대의 주택 소유는 줄어들었다. 30세 미만 주택 소유자는 2021년 4만명 이상 늘었다가 지난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30대도 같은 기간 164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0만명 이상 급감했다. 2021년 말 1.00%였던 기준금리는 지난해 3%대까지 급등하면서, 이자 부담을 감당하지 못한 20·30대가 보유 주택을 처분하면서 주택 소유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다. 가구원 수별로 보면 5인 이상 가구의 주택 소유율이 74.8%로 가장 높았고 1인 가구는 30.9%로 가장 낮았다. 외지인의 주택 소유 비중은 시도 중에서는 세종(30.2%)이 가장 높았고, 시군구 기준으로는 서울 용산구(54.4%)가 가장 높았다.
  • “선발 길게, 타격 세게” KS 균형, 먼저 깰게

    “선발 길게, 타격 세게” KS 균형, 먼저 깰게

    kt, 벤자민 오래 버텨야 불펜 휴식‘중심’ 알포드·박병호 첫 안타 절실LG, 임찬규 흔들리면 ‘벌떼’ 승부수타선 회복세… 홍창기 부활이 관건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2차전에서 주장 오지환과 포수 박동원의 홈런으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불꽃 타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t wiz는 ‘선발 야구’로 승리와 불펜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시리즈 분수령이 될 3·4차전을 치른다. LG는 정규시즌 국내 투수 다승 1위(14승) 임찬규를, kt는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최종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한 웨스 벤자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kt는 벤자민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구원진에 휴식을 줘야 4차전 승리도 기약할 수 있다. 핵심 불펜 손동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PO 5경기와 KS 1·2차전에서 모두 공을 던지며 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는데 체력이 부친 듯 지난 8일 LG전에서 볼넷과 2루타로 실점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 박영현도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두 투수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자책점이었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하며 천적의 모습을 보였던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6일 KS 미디어데이에서 “LG 타선이 워낙 막강해 정규시즌 때도 경기 후반부에 승부를 거는 작전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KS는 PO와 달리 장기전이다. 불펜 핵심 자원이 3명밖에 없어서 선발투수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올해 kt에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61로 약했다. 내림세를 탔던 지난 7월에 두 차례 만나 난타당했다. 다만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맹활약한 9월과 10월엔 kt를 상대하지 않았다. LG는 임찬규가 흔들리면 구원투수 7명을 투입한 2차전처럼 벌떼야구로 승부수를 걸 가능성이 높다. kt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중심 타선이다. 지난 2차전에서 장성우와 배정대가 4타점을 합작했지만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4번 박병호는 침묵했다. PO에서 부진했던 알포드와 박병호 모두 KS 2경기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때리지 못했다. 반면 LG는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8타수 3안타 2타점 타율 0.375로 중심을 잡아 주고 있고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출루머신’ 홍창기만 제 모습을 찾는다면 공포의 타선이 완성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의 솔로포에 이어 박동원이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승을 넘어 시리즈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 LG 박동원·오스틴 한 방 vs kt 박영현 컨디션…변수는 임찬규·박병호 활약

    LG 박동원·오스틴 한 방 vs kt 박영현 컨디션…변수는 임찬규·박병호 활약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2차전에서 주장 오지환과 포수 박동원의 홈런으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불꽃 타선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kt wiz는 ‘선발 야구’로 승리와 불펜 휴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LG의 기세를 꺾을 수 있다. LG와 kt는 10일과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3, 4차전을 치른다. LG는 정규시즌 국내 투수 다승 1위(14승)에 빛나는 임찬규를, kt는 지난 5일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최종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한 웨스 벤자민을 선발 출격시킨다. kt는 벤자민이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구원진에 휴식을 줘야 4차전 승리도 기약할 수 있다. 손동현-박영현-김재윤 필승조 3명으로 불펜을 운용하고 있는데 손동현은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PO 5경기와 KS 1·2차전에서 모두 공을 던지며 9와 3분의2이닝을 소화했다. 이에 체력이 부친 듯 8일 LG전에서 볼넷과 2루타로 실점해 추격의 빌미를 내줬다.박영현도 박동원에게 2점 홈런을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손동현, 박영현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자책점이었다.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4승 평균자책점 0.84로 천적의 모습을 보였던 벤자민의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6일 KS 미디어데이에서 “정규시즌 때도 막강한 LG 타선을 상대로 경기 후반부에 승부를 거는 작전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KS는 PO와 달리 장기전이다. 불펜 핵심 자원이 3명밖에 없어서 선발 투수를 최대한 길게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LG 임찬규는 올해 kt에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6.61로 약했다. 내림세를 탔던 지난 7월에 두 차례 만나 난타당했다. 다만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88로 맹활약한 9월 이후엔 kt를 상대하지 않았고 4일 휴식 후 등판하는 벤자민보다 체력적으로 우위에 있다. LG는 임찬규가 흔들리면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한 2차전처럼 벌떼야구로 승부수를 걸 가능성이 높다.kt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중심타선이다. 지난 2차전에서 장성우와 배정대가 4타점을 합작했지만, 3번 타자 앤서니 알포드와 4번 박병호는 침묵했다. PO 타율 0.143의 알포드와 0.200의 박병호 모두 KS에서는 단 1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를 펼쳤다. (타순 변경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반면 LG는 4번 타자 오스틴이 8타수 3안타 2타점 타율 0.375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오지환과 박동원의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둬 분위기를 가져왔다. ‘출루 머신’ 홍창기만 제 모습을 찾는다면 공포의 타선이 완성된다.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홍창기는 자기 모습을 찾을 것”이라면서 “오지환의 솔로포에 이어 박동원이 역전 홈런을 터트리면서 1승을 넘어 시리즈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줬다”고 강조했다.
  • 코스피 전일 급락세 딛고 반등…2460대 회복 ‘시험’

    코스피 전일 급락세 딛고 반등…2460대 회복 ‘시험’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가 8일 반등하며 2460대를 시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1.55 포인트(0.47%) 상승한 2455.55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28%) 오른 825.72이다. 7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블루칩을 모아놓은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상승한 3만4152.67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오른 4378.38을, 기술주 위주 나스닥 지수는 0.90% 상승한 1만 3639.86에 거래를 마쳤다. 미 시장을 끌어올린 건 국채금리와 유가 하락이다. 미국의 장기물 국채금리는 최근 6거래일 중 5거래일 하락했다. 유가 역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내림세를 탔다.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3.45달러(4.3%) 급락한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단독] “예쁜 여자 타면 달아올라”… 카카오, 기사 성희롱 신고해도 나 몰라라

    A씨는 지난달 택시를 탔다가 차내 온풍기를 조절하던 기사로부터 “예쁜 여자를 보면 몸이 달아올라 히터를 꺼야겠다”는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 기사는 A씨가 탈 때도 “서 있는 모습이 호리호리하니 이쁘다.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기다려서 얼른 달려왔다”고 했다. A씨는 카카오택시 고객센터에 신고했지만 업체 측은 자체 조치가 아니라 ‘택시 면허 취소 같은 제재를 원하면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신고하라’는 식으로 답변했다. B씨는 지난해 8월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 “손이나 한번 잡아 보자”며 기사가 계속 뻗는 손을 간신히 뿌리치고 내렸다. 기사는 운전 도중에도 “혼자 사냐. 왜 이 시간에 들어가냐”며 사적인 질문을 해 댔다. B씨는 택시 기사를 고객센터에 신고했지만 역시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카카오택시 승객들이 성희롱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 측의 기사 징계 조치와 피해자 보호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카카오택시에서 올해 들어 9월까지 발생한 성희롱 관련 민원은 580건이었다.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성희롱 민원 건수(473건)와 비교해 22.6% 증가한 것이다. 이 추세라면 올해 성희롱 발생 민원 건수가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성희롱 민원에 대한 자체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택시 내부 지침에 따르면 성희롱이 발생한 경우 기사에게 성희롱 의심 행위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관련 언행 교육을 거쳐 단계별 이용 제한(페널티) 조처를 한 뒤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돼 있다. 하지만 580건의 성희롱 관련 신고 가운데 페널티 조치가 이뤄진 건 155건(26.7%)으로 4건 중 1건꼴이었다. 또 페널티 조치 비율은 2021년 45%, 지난해 29% 등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택시 기사의 성희롱 재발 건수는 2021년과 지난해 각각 21건에서 올해 9월까지 29건으로 늘었다. 박 의원은 “소비자는 ‘카카오’라는 브랜드를 믿고 기꺼이 추가 비용을 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성희롱 문제의 책임을 고객이나 지자체에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덥다’ 했더니, 오늘 역대 11월 최고기온…신기록 속출

    ‘덥다’ 했더니, 오늘 역대 11월 최고기온…신기록 속출

    서울 최고 25.9도로 12년 만에 다시 신기록경남 김해는 30도 더위, 대구도 더위 신기록기상청 “오늘 정점으로 기온 내려갈 것”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으로 바깥을 돌아다녀도 문제가 없었던 2일은 역대 11월 중 가장 더웠던 날로 남게 됐다. 기상청 관측자료를 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은 ‘역대 11월 최고기온’까지 치솟았다. 오후 3시 25분 기준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은 25.9도로,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 관측이 시작한 이래 11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서울 11월 최고기온 최고치 경신은 2011년 11월 5일 이후 12년 만이다. 2011년 11월 5일에도 25.9도였는데, 기상기록은 나중에 기록된 것을 선순위로 한다. 대전 일최고기온은 26.3도로, 서울과 마찬가지로 2011년 11월 이후 12년 만에 11월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여름 폭염 탓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리곤 하는 대구의 경우 이날 최고기온이 27.0도로, 1979년 11월 이후 44년 만에 11월 최고기온 신기록이 수립됐다. 경북 경주시와 강원 강릉시는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29.4도와 29.1도까지 올랐다. 경주시와 강릉시도 11월 일최고기온 최고치가 이날 바뀌었는데, 두 지역 모두 2022년 11월 이후 1년만의 기록 경신이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값을 보면 경남 김해시 진영읍은 이날 오후 2시 24분에 기온이 30.7도까지 올라 11월에 ‘30도 더위’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일최고기온은 오후 3시 25분까지 기록이므로, 이후 기온이 오르면 바뀔 수 있다.11월 초에 늦여름 수준 더위가 나타난 이유는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해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온난습윤한 남서풍이 불어오는 상황이 한동안 이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강원영동은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거워져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기온이 올라갔다. 중부지방의 경우 지난밤 흐려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은 점도 이날 기온이 높은 데 영향을 줬다. 서울 등은 이날 아침 기온이 ‘11월 최저기온 최고치’일 정도로 기온이 높았다. 더운 상태에서 하루가 시작해 낮에도 더울 수밖에 없었다. 서울은 이날 중 기온이 가장 낮았을 때(종로구 송월동 기준·오전 4시 4분) 기온이 18.9도로 11월 일최저기온으로는 1907년 이래 최고치였다. 서울 일최저기온 최고치 기록은 1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신됐다. 기온은 이날을 정점으로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에는 하늘이 맑아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뤄져 기온 하강 폭이 크겠다. 또 전국이 흐려지면서 3일 낮에는 일사에 의한 낮 기온 상승이 적겠다. 토요일인 4일부터 월요일인 6일까지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비가 그친 이후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단독] “예쁜 아가씨 타면 달아올라”…카카오택시 ‘성희롱’ 올해만 580건

    [단독] “예쁜 아가씨 타면 달아올라”…카카오택시 ‘성희롱’ 올해만 580건

    A씨는 지난달 택시를 탔다가 차내 온풍기를 조절하던 기사로부터 “예쁜 여자를 보면 몸이 달아올라 히터를 꺼야겠다”는 성희롱 발언을 들었다. 기사는 A씨가 탈 때도 “서 있는 모습이 호리호리하니 이쁘다.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기다려서 얼른 달려왔다”고 했다. A씨는 카카오택시 고객센터에 신고했지만 업체 측은 자체 조치가 아니라 ‘택시 면허 취소 같은 제재를 원하면 지방자치단체에 직접 신고하라’는 식으로 답변했다. B씨도 지난해 8월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 “손이나 한번 잡아보자”며 계속 뻗는 기사의 손을 간신히 뿌리치고 내렸다. 기사는 운전 도중에도 “혼자 사냐. 왜 이 시간에 들어가냐”며 사적인 질문을 해댔다. B씨는 성적 수치심에 해당 택시 기사를 고객센터에 신고했지만 역시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카카오택시 승객들이 성희롱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업체 측의 기사 징계 조치와 피해자 보호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카카오모빌리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택시에서 올해 들어 9월까지 발생한 성희롱 관련 민원은 580건이었다. 지난해 1년간 발생한 성희롱 민원 건수(473건)와 비교할 때 22.6% 증가한 것이다. 이 추세라면 올해 성희롱 발생 민원 건수가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성희롱 민원에 대해 자체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택시의 내부 지침에 따르면 성희롱이 발생할 경우 기사에게 성희롱 의심 행위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성희롱 행위 의심 기사에게 관련 언행 교육을 하며, 단계별 이용 제한(페널티) 조처를 한 뒤 이후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돼 있다. 하지만 580건의 성희롱 관련 신고 중 페널티 조치가 이뤄진 건 155건(26.7%)으로 4건 중 1건꼴이었다. 또 페널티 조치 비율은 2021년 45%, 지난해 29% 등으로 내림세다. 반면 택시 기사의 성희롱 재발 건수는 2021년과 지난해에 각각 21건에서 올해 9월까지 29건으로 늘었다. 박 의원은 “소비자는 ‘카카오’라는 브랜드를 믿고 기꺼이 추가 비용을 내고 사용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성희롱 문제의 책임을 고객이나 지자체에 떠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 ‘헬스케어’로 활로 찾는 애플…신형 워치·이어폰에 건강관리 기능 다수 탑재

    ‘헬스케어’로 활로 찾는 애플…신형 워치·이어폰에 건강관리 기능 다수 탑재

    시가총액 세계 1위 업체인 애플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건강관리’에서 찾고 있다. 내년 출시할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등 새로운 기능이 들어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4년 출시 에어팟에도 보청기 기능이 탑재된다. 이미 갤럭시워치를 통해 혈압측정 기능 등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와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애플 신제품 개발에 관여하는 소식통에 따르면 새 애플워치에 혈압 상승을 감지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혈압이 기준치 이상 올라가면 이를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초기 버전은 정확한 수치까지 보여주지 않으며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 애플은 이를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도 추가된다. 사람의 수면 습관과 호흡 습관을 모니터링해 이용자가 어떤 질환을 가졌는지 예측하는 기능이다. 애플워치와 연동된 아이폰 ‘건강’ 애플리케이션이 이용자에게 후속 조치를 추천한다.현재 애플은 당뇨병 조기 진단을 위한 혈당 측정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피부 아래에 빛을 비춰 체내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기능은 “최소 몇 년 간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여기에 애플은 새로운 건강 서비스(유료) 도입도 추진 중이다.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공지능(AI)과 이용자 기기 정보를 이용해 개별화된 운동과 식사 계획을 조언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CNBC방송은 “이제 애플의 서비스 사업은 아이폰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이 크다”며 “유료 건강 서비스는 애플이 반복적인 구독 수익을 개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영역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을 맞아 내년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9월 처음 공개돼 내년에 10주년을 맞는다.애플은 또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 차기 모델에 보청기 기능을 추가하고 이용자들이 스스로 청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중이다. 지난해 미 식품의약국(FDA)은 처방전 없이 보청기를 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또 내년 출시 예정인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에도 건강 기능을 넣는 것을 고민 중이다. 우울증과 불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진단과 치료에 비전 프로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WSJ “애플에 겨울이 일찍 찾아왔다” 향후 전망 부정적 한편 애플 주가가 최근 수개월간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전망도 어둡다는 진단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 “애플에 겨울이 일찍 찾아왔고 꽤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WSJ은 애플 주가가 “지난 8월 2분기(4∼6월) 실적 발표 뒤 11% 하락해 약 4000억 달러 가치가 날아갔다”며 이는 “애플이 그간 가을 시즌에 아이폰 등 매년 가장 큰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감안하면 전형적인 변동이 아니었다”고 짚었다. 투자자들은 애플의 가장 큰 사업이 새롭고 잠재적이며 장기적인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걱정한다고 전했다. 미중 갈등 심화로 애플이 소용돌이에 휘말렸고 중국 당국이 공무원에 아이폰 등 애플 기기 사용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서다. 애플의 중국 내 경쟁자인 화웨이가 출시한 ‘메이트 60 프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속보] 당정 “코로나 때 선지급 재난지원금 8000억원 환수 면제”

    [속보] 당정 “코로나 때 선지급 재난지원금 8000억원 환수 면제”

    당정이 코로나 팬데믹 때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선지급한 재난지원금(최대 200만원)에 대한 환수 조치를 면제하기로 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29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당정은 “이를 통해 약 57만 소상공인의 8000여억원의 환수금 부담이 면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 당시 매출 정보가 없던 상황에서 긴급히 지원돼 행정청·소상공인의 귀책 사유가 없던 점,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 경영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법률상 환수 의무를 면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소상공인법 개정을 신속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이자 비용 경감 차원에서 기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을 확대한다. 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전 국민 소비캠페인인 12월 연말 눈꽃 동행축제 등을 열어 전국적 할인 행사를 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도 상향하기로 했다. 당정은 가계부채 대책과 관련, 시행 중인 DSR 제도개선의 효과를 면밀히 감시하면서 필요시 추가 개선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당·정·대는 “현 정부 들어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내림세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하면서도, 이미 누증된 가계부채 규모가 높은 상황인 만큼 가계부채가 금융안정을 위협하거나 구조적으로 성장을 저해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집값 상승’ 기대 심리 11개월 만에 꺾였다…“금리 오를 것”

    ‘집값 상승’ 기대 심리 11개월 만에 꺾였다…“금리 오를 것”

    주택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가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금리가 오른다고 전망한 사람도 한 달 새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8로 한 달 전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1년 뒤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하락을 예상한 사람보다 많다는 뜻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61)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뒤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왔다.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황희진 팀장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등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가격이 오르는 데에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한 소비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6개월 뒤 금리 전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뜻하는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8로 한 달 사이 10포인트나 급등했다. 지수 자체로만 보면 지난 1월(132) 이후 가장 높았고, 상승 폭도 지난 2021년 3월(10포인트 상승)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황 팀장은 “미국이 고금리 장기화를 시사하고 장기 국고채 금리도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당분간 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으로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집계돼 9월(3.3%)보다 0.1%포인트 올랐다.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월(0.1%포인트 상승) 이후 8개월 만이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물가 우려가 커지고, 내수 부진·긴축 기조 장기화 전망에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석 달 연속 악화했다.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9월(99.7)보다 1.6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 103.2까지 오른 이후 석 달 연속 내림세다. 이번 조사는 이달 10~17일,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 TK도 50% 무너졌다…“尹 지지율, 1.5%p 내린 32.5%”

    TK도 50% 무너졌다…“尹 지지율, 1.5%p 내린 32.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2.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평가율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10월 10~13일)보다 1.5%포인트(p) 내린 32.5%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5개월 만에 35% 아래로 내려온 데 이어 2주 연속(10월 1주 차 37.7%→2주 차 34.0%→3주 차 32.5%) 내림세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오른 64.1%였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31.6%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대전·세종·충청(3.6%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대구·경북(1.2%포인트↓)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내려갔다. 대구·경북에서의 긍정 평가율은 49.1%를 기록하며 50% 아래로 떨어졌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2.9%포인트↓) ▲40대(2.6%포인트↓) ▲50대(2.2%포인트↓) ▲60대(1.0%포인트↓)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무선(97%)·유선(3%) 조사를 병행했고 응답률은 2.2%다. 한편,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들어 최저치를 찍었던 직전 조사(10월 12~13일)보다 3.2%포인트 오른 35.2%를 기록했다. 반면 직전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던 더불어민주당은 4.6%포인트 내린 46.1%로 집계됐다. 정의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보다 0.1%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기타 정당은 0.2%포인트 내린 2.3%, 무당층은 1.2%포인트 늘어난 11.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응답률은 2.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하마스戰 직격탄 맞은 IPO 시장…최대어마저 흥행 부진

    이·하마스戰 직격탄 맞은 IPO 시장…최대어마저 흥행 부진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악재까지 겹쳐 직격탄을 맞았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 회사의 공모가 희망 범위는 3만 9500원~5만 1800원이었으나 대다수 참여 기관이 희망 공모가의 하단 밑으로 주문을 넣었다는 후문이다. 서울보증보험의 예상 공모액은 2757억~361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 7579억~3조 6167억원으로 조 단위 몸값이 거론됐다. 애초 서울보증보험은 약 8%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앞세워 IPO 흥행을 기대했다.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25~26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다음 달 3일 코스피 상장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수요예측 부진으로 IPO에 빨간불이 켜졌다. 6조원에 달하는 공적자금 상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이 회사는 IPO를 통해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 보유 지분 698만 2160주를 매각해 공적자금을 갚을 계획이었다. 예금보험공사는 서울보증보험에 투입한 공적자금 10조 2500억원 가운데 5조 9017억원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탓이다. 지난달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증시가 내리막길을 걷는 상황에서 이달 들어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중동전쟁 확전 조짐마저 보이며 증시를 뒤흔들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69% 내린 2375.00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3월 21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24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보증보험 수요예측 기간인 13일부터 19일까지 5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1.64% 떨어진 바 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서울보증보험 수요예측 동안 4.7%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1.89% 밀리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 KBS ‘수신료 수입’도 ‘콘텐츠 수익’도 뚝…여야 KBS 국감 격돌

    KBS ‘수신료 수입’도 ‘콘텐츠 수익’도 뚝…여야 KBS 국감 격돌

    지난 7월 TV 수신료의 분리징수 시행 후 KBS의 수신료 수입액과 수납률이 매달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17일 한국방송공사(KBS)가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KBS 수신료 수입액이 7~9월 총 56억 9000만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리 징수는 한전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분리해 KBS가 수신료를 고지하도록 한 제도다. KBS 수신료 수납률은 8월 96%로 떨어진 데 이어 9월에도 94.3%로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수신료 수입액도 8월 23억 6000만원, 9월 33억 3000만원이 감소했다. 수신료 2500원을 대입해 산정하면 약 133만대분의 수신료가 걷히지 않은 셈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분리징수 고지가 완전히 적용되는 경우 감소 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S의 콘텐츠 수입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적자가 심화하면서 KBS 역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이날 KB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BS가 웨이브로부터 받은 수입은 지난해 기준 357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하지만 2021년 327억 6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직전 연도 대비 70%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1년 새 급감한 것이다. KBS의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한 ‘콘텐츠 제작 투자’ 수입은 2021년 199억원에서 2022년 142억 4000만원으로 56억 6000만원이 줄었다. KBS는 웨이브의 전신인 푹 (POOQ) 런칭부터 40억원의 초기 자본금을 출자했고 SK텔레콤의 옥수수와 합병해 나온 웨이브의 지분 19.8%를 갖고 있다. 웨이브 1대 주주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SK스퀘어로 지분율은 40.5%다.이날 여야는 국회 KBS 국정감사에서 각각 ‘편파 방송’, ‘방송 장악’을 화두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KBS가 대선 직전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사실을 거론하며 “KBS가 유튜브 가짜뉴스 확성기인가. 사이비 유튜브 방송 치어리더인가”라고 정면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한 박민 KBS 사장 후보자를 ‘낙하산 인사’로 규정했다. 허숙정 민주당 의원은 “KBS 이사회의 박민 사장 임명 제청 의결은 위법 절차에 의한 명백하고 분명한 무효”라고 제기했다. 이어 “이 정부는 KBS 사장뿐만 아니라 코드인사, 검찰 인사를 해서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소속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정치권력이 첫번째로 잘못됐다”며 “대통령이 취임하면 방송을 장악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사장과 사장을 해임하고 새로운 사장을 앉힌다”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더 잘못된 부분은 방송사 내부 정치”라며 “정치권에 맞먹는 파벌과 극단적인 대립으로 내부에서 어떤 사장이 올라오면 반대파를 전부 숙청하는 KBS와 MBC 공영방송 내부도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 미 소비자물가 발표에 국내외 증시 약세…금리는 동결 가능성 무게

    미 소비자물가 발표에 국내외 증시 약세…금리는 동결 가능성 무게

    근원물가는 둔화세 지속주거·서비스 인플레 여전히 안심 못해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국내외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둔화세를 이어가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7포인트(0.76%) 내린 2460.85에 문을 열었다. 오후 2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29포인트(0.94%) 떨어진 2456.53로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5원 오른 1349.0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 후반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간밤 미 뉴욕증시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과 비교해 0.51%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62%, 0.63% 떨어졌다. 국내외 시장이 출렁인 데는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의 예상치(3.6%)를 소폭 상회해 1년 전보다 3.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 채권시장이 지표로 삼는 10년물 미 국채금리도 전날보다 13bp가량(1bp=0.01%포인트) 오른 4.70%를 기록했다. 견조한 경제상황이 지속하면서 연준의 통화 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국채 금리 상승(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4.1%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다음달 1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싱크탱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마이클 피어스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기본적으로 하향 추세”라면서 “이번 CPI 발표로 인내심 있게 지켜볼 수 있다는 최근 연준 인사들의 메시지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주거비와 서비스 비용 인플레이션이 여전한 만큼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아 당분간 혼란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한은, 오는 19일 금통위 열려…금리 동결 할까 이 가운데 오는 19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모로코 마라케시를 방문 중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전망의 베이스라인은 올해 말 3% 초반, 내년 말까지는 목표 수준(2%)에 근접하게 내려갈 것으로 보면서 정책을 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총재는 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 “미국이 정책금리를 안 올렸음에도 장기금리가 확 오르면서 충분히 긴축효과가 있는 거 아니냐는 일부의 얘기도 있고, 다른 쪽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높으면 미국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다는 얘기도 있다”고 상반된 시각을 소개했다.
  •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업·투자유치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대진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업·투자유치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김대진 의원(국민의힘·안동)이 제342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해 11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국내기업의 도내 투자 유치를 위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완화해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본 개정안을 제안했다. 개정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폐지 및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하고 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이 되는 국내기업의 범위를 기존 신규상시 고용인원 20명 이상인 경우에서 10명 이상인 경우로 완화했다. 또한 도내 기존 기업의 투자보조금 지원기준을 애초 3년 이상 제조업 운영에서 1년 이상 제조업 운영으로, 기존 상시 고용인원 20명 이상인 경우에서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으로, 100억원 이상 투자에서 50억원 이상 투자로, 기존 신규 상시 고용인원이 50명 이상인 경우에서 10명 이상인 경우로 투자보조금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지역경제는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이는 경북의 각종 지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최근 동북지방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는 8월 기준 2만 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00명이 증가했고, 실업률은 같은 기간 0.5%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며, 같은 기간 건설수주액은 34.6% 감소, 대형소매점 판매액 및 광공업 생산이 각각 16.9%, 8.6% 감소하며 산업의 생산, 소비 등이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의 도내 투자는 지역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주요 동력원으로써 관련 조례의 개정이 시급히 요구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기업에 투자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경북의 투자유치 경쟁력을 확보, 보다 역동적인 기업의 투자와 고용 창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당 개정안은 기업과 지역, 도민과 경북 전체가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개정안은 오는 20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성장률 내리고 물가 올리고… 전 세계에 ‘스태그’ 경고등

    성장률 내리고 물가 올리고… 전 세계에 ‘스태그’ 경고등

    내년 성장 2.9%·물가 5.8% 조정중동 변수 반영 안 돼 유가 불안한국 성장률 2.4%→2.2%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대폭 상향 조정했다. 내년에 경기가 살아나고 물가가 안정을 찾을 거란 당초 전망에 균열이 생긴 것이다. 이런 상황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라는 중동발 변수가 돌출하면서 세계경제 앞에는 예상치 못한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저성장·고물가 상황이 더욱 심화한다면 내년에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칠 가능성도 있다. IMF는 10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에 제시한 3.0%를 유지했고 내년 전망치는 3.0%에서 2.9%로 석 달 만에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세계경제 성장 상황이 올해보다 더 안 좋다는 의미다. IMF는 “중국 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돼 성장세가 점차 둔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됐다. IMF는 올해 세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6.9%로 지난 7월 대비 0.1% 포인트 올렸고 내년 전망치는 5.8%로 석 달 만에 0.6% 포인트 높여 잡았다. 세계 각국이 물가 안정 목표를 달성하는 시점은 내년에서 2025년으로 1년 더 미뤘다. 전 세계적인 고물가 국면이 내년까지 고착될 것이란 경고다. 심지어 IMF가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는 최근 중동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상황이 반영되지 않았다. 전 세계가 중동 분쟁의 충격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이란 불안감에 휩싸이기 전에 작성된 보고서란 뜻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원유 생산지는 아니지만 주변국의 지정학적 역학관계에 따라 앞으로 원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에 따른 원유 수급 우려로 지난 9일 한때 전 거래일 대비 4%가량 급등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오후 1시 37분 기준 배럴당 85.87달러로 전날 대비 0.6%,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87.68달러로 0.5% 떨어졌다. 하지만 앞으로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간 대리전이 전개돼 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 원유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국제유가 변동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상태다. 한편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올해 전망치는 1.4%를 유지했다. 정부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5.2%에서 5.0%로 0.2% 포인트 내려갔다. IMF는 일본의 올해 성장률을 1.4%에서 2.0%로 무려 0.6% 포인트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일본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0%로 한국보다 1.2% 포인트 낮았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8%에서 2.1%로 0.3% 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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