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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음모’ 진보당 홍순석 등 3명 기소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5일 통합진보당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3명을 기소했다. 수원지검 차경환 2차장 검사는 “구속된 피의자 3명의 구속시한이 이날 만료됨에 따라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증거목록과 사건기록 등 문서 작성에 시간이 걸려 기소가 이날 밤 늦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구속된 홍 부위원장 등은 지난 5월 12일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혁명조직) 조직원 130여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다. 또 지난해 3∼8월 RO 조직원 수백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과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赤旗歌) 등을 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내란음모 사건 수사 대상자들에 대해 여적죄 적용 여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홍 부위원장 등에게 여적죄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홍 부위원장 등 3명의 공소장 내용 중 상당수가 이석기 의원의 공소사실과 겹치는 점을 감안해 이 의원을 포함한 4명의 기소 관련 내용과 이번 사건 중간수사결과를 26일 오후 2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석기 보도, 균형 지켰지만 대안 제시 못 해”

    “이석기 보도, 균형 지켰지만 대안 제시 못 해”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신문사에서 제61차 회의를 열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논란과 민주당 국정원 개혁요구’를 주제로 서울신문의 관련 보도를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독자권익위원들은 서울신문이 팩트 중심의 사실 보도로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한 것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독자들에게 뚜렷한 방향과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특히 취재원이 주로 정치권에 치우쳐 다양한 관점 제시가 부족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청수(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위원은 “서울신문이 전체적으로 이 의원의 내란음모 논란에 대해 많은 지면을 할애,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데 독자를 고려한 구체적인 대안이나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고진광(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대표) 위원은 “서울신문만의 목소리보다 대체로 검찰 수사와 양쪽 정당의 입장을 속보성으로 전달하는 데 치우쳐 독자로서는 속시원하기보다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 사태와 국정원 개혁 문제는 다양한 관점이 드러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임에도 정치적 관점에서만 다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전범수(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위원은 “이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논란 등은 법률적 사안임에도 정치적 관점만 부각됐다”며 “법리적 해석 등이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야권 연대의 해체 가능성이나 판세에 대한 예측 보도는 향후 정치 지형의 변화 가능성을 차분하고 재미있게 제시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위원은 “오피니언면의 이슈&논쟁 코너에서는 정치인뿐 아니라 관계 전문가나 일반인도 다양하게 섭외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준하(이화여대 학보사 편집장) 위원은 “사설에서 국정원 개혁 요구 등을 일관된 논조로 피력한 것은 좋았다”고 평가하면서도 “민주당의 장외투쟁 이후 같은 내용이 반복되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호(대한지적공사 사장) 위원장은 “이 의원 내란음모 논란과 국정원 개혁 요구가 최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 사건 때문에 다소 밀려나긴 했지만, 그럼에도 굉장히 중요한 내용의 주제”라며 지속적인 취재와 보도를 당부했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종북 문제와 대북 문제는 민감하고도 중요한 이슈인 만큼 이를 언론이 어떻게 보도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라면서 “종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사회적 통념과 법적 문제 등을 과감히 지적하고, 대북 문제를 다룰 때는 상대를 자극하는 보도에는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말뿐인 국회정상화… 의사일정 합의 결렬

    말뿐인 국회정상화… 의사일정 합의 결렬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양당 원내 지도부가 공식 회담을 통해 대면하기는 지난 12일 비공개 조찬회동 이후 거의 2주 만이다. 회담에서 전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과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의혹 관련 긴급 현안질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최 원내대표가 이에 난색을 보이면서 다른 의사일정 협의까지 진척을 보지 못했다. 최 원내대표는 국정원 개혁특위 대신 국회 정보위원회 산하에 특별기구를 만들자고 역제안했고, 긴급 현안질의보다는 대정부 질문을 통해 채 총장 문제를 제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합의 처리할 것을 요구했지만, 전 원내대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답했다. 이 밖에 양당 원내대표는 이달 말 종료되는 각종 특별위원회의 운영 기간 연장 문제와 일부 특위의 신설 필요성 문제도 논의했으나 역시 접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여야 지도부는 국정감사와 대정부질문 등 정기국회 일정을 조속히 정상화를 하자는 데에는 의견을 모았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의사일정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정감사는 새달 6일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일부 장관들이 동행하는 것을 감안해 14일쯤 스타트를 끊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여야 모두 국정감사 준비에 소홀한 탓에 부실 감사 논란이 어느 해보다 크게 제기될 전망이다. 장외투쟁에 집중했던 민주당 의원 사이에서는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며 국정감사를 오는 11월로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여야 모두 국정감사를 더 늦춰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10월 중순을 넘기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내란음모’ 이석기 수사 발표…반국가단체 혐의 제외하고 기소

    ‘내란음모’ 이석기 수사 발표…반국가단체 혐의 제외하고 기소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기소하고 중간 수사발표를 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는 오전 10시 40분쯤 수원지법에 이석기 의원에 대한 공소장을 제출했다. 적용된 혐의는 형법상 내란음모 및 선동,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이적동조) 등이다. 이석기 의원은 지난 5월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 130여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3∼8월 RO 조직원 수백 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과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赤旗歌) 등을 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당국은 지난달 28일 압수수색 당시 이석기 의원 자택 등에서 이적표현물 200여건을 압수, 공소사실에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검 차경환 2차장 검사는 이날 오후 2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석기 의원에 대한 기소내용과 이번 사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한때 적용 여부가 검토된 여적죄나 반국가단체 구성 등은 혐의에서 제외됐다.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이석기 의원을 RO 조직 총책으로 지목하고, RO 조직의 실체를 밝히는데 주력해 온 것을 감안할 때 추가 수사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이석기 의원의 구속시한이 아직 6일이나 남았지만 전날 기소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의 공소사실이 이 의원과 상당수 겹치는 것을 감안, 시일을 앞당겨 기소했다. 홍순석 부위원장 등에게는 형법상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혐의만 적용됐다. 한편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 모두 16명을 압수수색하고 이 가운데 이석기 의원 등 4명을 구속기소했다. 나머지 관련자에 대해서도 소환조사가 계속되고 있어 기소대상은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기 의원 내일 기소될 듯…홍순석 등 3명 기소

    이석기 의원 내일 기소될 듯…홍순석 등 3명 기소

    검찰은 25일 내란음모 혐의 관련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기소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지검 차경환 2차장 검사는 “구속된 피의자 3명의 구속시한이 오늘 만료됨에 따라 밤 늦게 기소할 예정”이라면서 “증거목록과 사건기록 등 문서 작성에 시간이 걸려 기소가 일과시간 이후로 늦어졌다”고 밝혔다. 또 “3명의 공소장 내용 중 상당수가 이석기 의원의 공소사실과 겹쳐 오늘 사건 내용을 언론에 공표할 수 없다”면서 “내일 오후 2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을 포함한 4명의 기소관련 내용과 이번 사건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26일 공식브리핑에서 이 의원에 대한 사건 내용도 발표한다는 점으로 미뤄 이 의원을 브리핑 전에 기소할 것으로 점쳐진다. 내란음모 혐의 외에도 여적죄를 적용할지 검토되고 있다고 알려졌으나 홍 부위원장 등에게 여적죄는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홍 부위원장 등은 지난 5월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조직원 130여명과 가진 비밀회합에서 통신·유류시설 등 국가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또 지난해 3∼8월 RO 조직원 수백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과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赤旗歌)’ 등을 부른 혐의도 받고 있다. 차경환 2차장 검사는 그러나 “홍 부위원장 등에게 적용된 혐의도 (기소시점까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원내대표,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 실패

    여야 원내대표,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 실패

    여야 원내대표가 25일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의사일정 조율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담을 열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에서 전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신설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관련 긴급 현안질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최 원내대표가 난색을 표하면서 다른 의사일정 협의까지 차질을 빚게 됐다. 최 원내대표는 국정원 개혁특위 대신 국회 정보위원회 산하에 특별기구를 만들자고 역제안했고, 긴급 현안질의보다는 대정부 질문을 통해 채 총장 문제를 제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제명안을 합의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전 원내대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진행해도 늦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이밖에 양당 원내대표는 이달 말 종료되는 각종 특별위원회의 운영 기간 연장 문제와 일부 특위의 신설 필요성 문제도 논의했으나 역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파행도 당분간 계속되면서 결산심의, 대정부 질문, 국정감사, 예산심의 등 주요 일정이 모두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여야 원내 지도부가 대면해 공식 협상을 벌인 것은 지난 12일 비공개 조찬회동 이후 거의 2주만으로, 회담에는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 수석부대표와 민주당 정성호 원내 수석부대표도 배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란음모’ 관련 파주시의원 압수수색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24일 통합진보당 안소희 파주시의원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의 부인이다. 당시 국정원은 이 지부장의 자택을 한 차례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다시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이 지부장 압수수색 당시 국정원이 안 의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이 지부장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압수해 간 점으로 미뤄 노트북에서 안 의원 혐의와 관련된 증거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안 의원 신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이날 오전 7시 30분쯤부터 안 의원 입회하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안 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뒤 파주시의회로 이동해 시의회 안 의원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이 함께 쓰는 공동사무실이다. 안 의원에게는 ‘내란음모’ 혐의 없이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만 적용됐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2일 일부 언론이 공안당국자의 말을 빌려 ‘RO(혁명조직)비밀회합에 공무원 30~40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으나 통합진보당에 확인한 결과 현직 공무원은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국정원, 안소희 파주시의원 압수수색…남편에 이어 ‘내란음모 혐의’[속보]

    국정원, 안소희 파주시의원 압수수색…남편에 이어 ‘내란음모 혐의’[속보]

    내란음모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24일 오전 안소희 파주시의원의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안소희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의 부인이다. 국정원은 당시 이 지부장의 자택을 한 차례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다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정원은 안 의원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안 의원 신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압수수색’ 안소희 파주시의원은 누구?

    ‘국정원 압수수색’ 안소희 파주시의원은 누구?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이 24일 오전 통합진보당 소속 안소희 파주시의원의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안소희(34) 의원은 지난달 28일 내란음모 혐의로 국정원 압수수색을 받은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의 부인이다. 국정원은 당시 이 지부장의 자택을 한 차례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또 다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국정원은 안소희 의원에게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고, 압수수색 대상에는 안소희 의원의 신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소희 의원은 경기 파주 출신으로 문산 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한신대학교 인문대학 4학년 1학기 때 제적됐다. 안소희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파주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10.33%를 득표하며 낙선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안소희, 내란음모 혐의 아니고 국보법 위반”

    국정원 “안소희, 내란음모 혐의 아니고 국보법 위반”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24일 오전부터 통합진보당 안소희 파주시의원 자택과 시의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은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의 부인이다. 당시 국정원은 이 지부장의 자택을 한 차례 압수수색했지만 이번에 다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안 의원 신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오전 7시 30분께부터 안 의원 입회하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안 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뒤 파주시의회로 이동했다. 오후 2시 현재 시의회 안 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시의원 5명이 함께 쓰는 공동사무실이다. 안 의원에게는 ‘내란음모’ 혐의 없이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만 적용됐다. 안 의원은 올 5월 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주도한 RO(Revolution Organization) 비밀회합에 참석, 북한을 찬양·동조하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안 의원에게는 내란음모 혐의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오늘 오전 일부 언론에 ‘안 의원에게도 내란음모 혐의가 적용됐다’고 확인해줬지만 착오였다”고 밝혔다. 또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된 만큼 어느 정도 범죄혐의가 소명됐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앞서 이 의원 구속영장에서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에 ‘내란음모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정당이나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어 그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혁명을 일으키려 한다면 국가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안 의원은 녹취록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5월 비밀회합에 두 차례 참가한 것으로 국정원은 보고 있다. 일각에선 지난달 이영춘 지부장 압수수색 당시 국정원이 안 의원의 노트북 컴퓨터를 ‘이 지부장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압수해 간 점으로 미뤄, 노트북에서 안 의원 혐의와 관련된 증거가 포착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진보당 관계자는 “같은 강연(비밀회합)에 참석했는데도 일부에겐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국가보안법 위반’만 적용됐다”며 “국정원이 기초적인 법리검토도 없이 남편과 아내를 따로따로 압수수색하는 등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석기 새달 2일 전 기소 여부 결정

    검찰이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구속 시한을 연장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은 구속 시한이 만료되는 오는 25일 전까지 기소할 예정이다. 22일 수원지검 공안부는 이날 만료되는 이 의원의 구속 시한을 한 차례 연장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부터 10일, 구속 시한을 한 차례에 한해 연장하면 2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은 지난 13일 송치된 이 의원을 추가로 조사한 뒤 다음 달 2일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분석할 압수 자료 등이 아직 남았다”며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확실히 수사하기 위해 구속 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피의자들을 소환하지 않은 검찰은 21일부터 다시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이 의원과 홍 부위원장 등을 상대로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의 비밀회합으로 알려진 5·12 회합의 목적, 참석 이유, 발언 내용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하지만 이 의원 등은 여전히 진술을 거부한 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와 추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 및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최대한 혐의를 입증한 뒤 다음 달 2일 전에 이 의원을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국정원으로부터 송치받은 홍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3명은 구속 시한이 만료되는 25일 전까지 기소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의원을 수사할 수 있는 10여일 동안 이 의원에게 어떤 혐의들을 적용할지 법률 검토 작업을 벌이는 한편, 다른 연루자들에 대한 보강 수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산가족 상봉 협의 우리측 선발대 전원 철수

    이산가족 상봉 협의 우리측 선발대 전원 철수

    북한이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일방적으로 연기한 가운데 상봉 행사의 최종 실무 협의를 위해 금강산을 방북했던 우리측 선발대 전원이 22일 철수한다. 통일부는 20일 방북했던 우리측 선발대 13명과 금강산 관광지구에 체류하며 상봉 행사에 필요한 설비 점검 등을 진행해왔던 점검팀 62명등 총 75명 전원을 이날 철수시킬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시 이용했던 차량 21대를 이용해 귀환한다. 앞서 북측은 2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 성명을 통해 최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언론보도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혐의 수사 등을 문제삼으며 일방적으로 이산가족 상봉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우리 정부 역시 “이산가족 상봉 행사 연기는 반인륜적 행위로 합의를 깬 북한이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대응하고 나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일단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이번 정부의 선발대 및 점검팀 전원 철수 조치로 인해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약 5년, 2010년 18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 이후 3년여만에 이뤄진 금강산 관광지구에 대한 우리측 인원의 방북 역시 잠정 중단됐다. 통일부 측은 “25일 이산가족 상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선발대를 남겨놓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보여져 철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의원 구속 연장

    검찰 ‘내란음모 혐의’ 이석기 의원 구속 연장

    검찰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해 기소를 앞두고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20일 수원지검은 오는 22일 만료가 되는 이 의원의 구속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부터 10일, 구속 시한을 한 차례에 한해 연장하면 2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은 지난 13일 송치된 이 의원을 추가로 조사한 뒤 다음 달 2일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분석할 압수 자료 등이 아직 남았다”며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확실히 수사하기 위해 구속 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추석인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 의원과 이미 구속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다만, 확보한 증거와 압수한 자료를 분석, 혐의 입증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21일 오후 2시부터 다시 이 의원과 홍 부위원장 등을 불러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의 비밀회합으로 알려진 5.12 회합의 목적, 참석 이유, 발언 내용 등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수원구치소 앞에는 진보당 당원 등 100여명이 모여 ‘이석기 의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이 의원을 응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보당 5명 압수수색… 내란음모 수사 고삐

    진보당 5명 압수수색… 내란음모 수사 고삐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17일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등 5명의 자택 등에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달 28일 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 10명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두 번째이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홍 대변인과 김석용 안산 상록갑 지역위원장, 김양현 평택을 지역위원장, 윤용배 당 대외협력위원, 최진선 화성을 지역부위원장 등의 자택과 사무실 2곳 등 7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일부 대상자는 차량과 신체도 압수수색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추가 압수수색 대상자들에 대해서도 이석기 의원 등과 같은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추가 압수수색 대상자들은 이 의원 등의 구속영장이나 국정원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알려졌다. 진보당 관계자는 “추가 압수수색 대상자들은 모두 녹취록 등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국정원이 녹취록외 다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압수수색이 진행된 화성시 팔탄면 자택에서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갑자기 압수수색 하는 것은 10월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나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정원 직원 30명 정도가 영장고지도, 변호사 입회도 없이 66세 노모가 계신데도 막무가내로 압수수색했다”고 비난했다. 추가 압수수색 대상자 대부분은 “변호사 입회 때까지 압수수색에 응하지 않겠다”며 거부해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이 의원을 비롯, 구속 피의자 4명을 불러 ‘RO’(Revolution Organization·혁명조직)의 비밀회합으로 알려진 5.12 회합의 참석 및 강연 목적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국정원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檢, 연휴 첫날 이석기 의원 조사…진술 여전히 거부

    檢, 연휴 첫날 이석기 의원 조사…진술 여전히 거부

    통합진보당 내란음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추석 연휴에도 구속된 이석기 의원을 불러 조사하는 등 혐의 입증에 주력했다. 수원지검은 연휴 첫날인 18일 오후 2시 이 의원을 수원구치소에서 호송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의 실체와 조직 내 역할, RO 비밀회합의 참석과 강연 목적, 발언 내용 등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의원은 그러나 검찰에 송치된 13일 이후 검찰 조사에서 국가정보원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한 보강 조사도 계속했다. 검찰은 추석 당일에는 구치소에 수감된 이 의원을 소환조사하지 않기로 했지만 연휴 기간에도 이 의원을 한두 차례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란음모 소환서’ 문자 스미싱 조심

    ‘내란음모 소환서’ 문자 스미싱 조심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를 이용한 금융사기 문자 메시지가 나돌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경찰청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국정원]내란음모로 인한 소환서 발부되었습니다 내용확인 rort.tk/gid’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유포되고 있다.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깔리면서 악성파일이 다운로드된다. 경찰은 이 메시지가 악성코드를 통해 금융·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소액결제 인증번호를 받아내 돈을 가로채는 스미싱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문자메시지는 수신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고 설령 이를 이용해 출석을 요구하더라도 담당 관서와 담당자 이름, 연락처를 표기할 뿐 링크를 걸진 않는다”며 “이 같은 문자는 금융사기”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도 지난 14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띄워 “국정원 111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국정원에서는 이와 같은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국정원,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 등 5명 압수수색…일부선 몸싸움[속보]

    국정원,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 등 5명 압수수색…일부선 몸싸움[속보]

    내란음모 등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정보원은 17일 오전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 등 관계자 5명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압수수색 대상은 홍성규 대변인과 김양현 평택시지역위원장, 김석용 안산상록갑지역위원장, 최진선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조직위원장 등이다. 압수수색은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이들 5명의 자택과 사무실 2곳 등 7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일부 대상자는 차량과 신체도 압수수색 범위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이들에 대해서도 이석기 의원 등과 같은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압수수색 대상자들은 모두 이 의원 등의 구속영장이나 국정원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녹취록에 등장하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당은 이와 관련, “국정원이 녹취록외 다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전 9시 30분쯤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시 팔탄면 자택에 도착한 홍 대변인은 “추석을 앞두고 이렇게 갑자기 압수수색 하는 것은 10월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나를 겨냥한 것”이라면서 “내가 정말 내란음모를 했다면 체포영장을 들고 와야하는데 압수수색 영장만 들고왔다는 것은 결국 정치적 책략에 불과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 직원 30명 정도가 영장고지도,변호사 입회도 없이 66세 노모가 계신데도 막무가내로 압수수색했다”고 비난했다. 또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화성, 안산, 평택, 성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변호사 입회 때까지 압수수색에 응하지 않겠다”며 거부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동부연합 특혜 의혹’ 성남시 수사 착수

    내란음모 등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야권연대로 시장이 된 일부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수원지검 공안부(부장 최태원)는 16일 경기동부연합 핵심인사들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진 N사가 경기 성남시의 청소대행 업체로 선정된 당시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던 과장과 팀장, 실무자 등 3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이들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0년 말 설립된 N사는 법인 설립등기 한 달여 만에 공개경쟁입찰을 거쳐 성남시의 청소대행 용역업체로 선정됐다. 또 이듬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최근 3년여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1억 1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N사 대표 한모씨를 비롯해 경영진들이 통합진보당 구당권파 핵심으로 알려진 이른바 ‘경기동부연합’ 출신으로 지목되면서 N사의 청소대행 업체 선정 과정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서울신문 2012년 5월 18일자 1면> 민주당 출신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 5월 지방선거에 앞서 당시 민주노동당 김미희(현 진보당 국회의원·성남 중원) 후보와 단일화를 거쳐 시장에 당선됐다. 경기동부연합 공동의장을 지낸 N사 대표 한씨는 성남시 시장직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했다. 검찰은 성남시가 후보 단일화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N사를 청소용역 업체로 선정하고,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도록 도왔는지 등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N사가 구속된 이석기 진보당 의원과 연계돼 있는지, N사 경영진 등이 RO(Revolution Organization)와 관련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자체 수사에 투입하기 위해 대검찰청 소속 계좌추적 전문 수사관 2명을 파견받았다. 수원지검 차경환 2차장 검사는 “청소대행 업체 선정과 관련해 확인할 부분이 있어 담당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성남시 외 다른 지자체 공무원 등에 대해선 아직 소환통보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검찰은 이 의원을 비롯, 구속 피의자 4명을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김홍열 경기도당 위원장 등 나머지 압수수색 대상자 6명에 대한 2차 소환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사설] 3자 회담 상생의 타협정치 계기 돼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오늘 국회에서 3자 회담을 연다. 민주당이 이미 회담을 수용한 상황에서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라는 돌발변수가 생겨 불발로 끝날 듯하다가 어제 김 대표가 응하겠다고 해서 성사된 것이다. 어렵게 성사된 것인 만큼 허심탄회하게 현안을 논의해야 한다. 아무런 결론 없이 회담을 위한 회담으로 끝나 또다시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오로지 국민만을 생각하며 양보와 타협의 미학을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 3자 회담에서 풀어야 할 현안은 단연 국정원 개혁이다. 검찰총장 사퇴를 둘러싼 논란도 가닥을 잡아야 할 것이다. 국정원 개혁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현격한 시각차부터 좁혀야 한다. 정치적 이해와 명분에만 매달려 상대의 항복을 요구하는 극단적인 전략은 소모적인 정쟁을 연장하는 결과를 초래할 게 뻔하다. 실타래처럼 얽힌 정국을 풀기보다 주도권을 잡고 보겠다는 생각에 집착한다면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중간 지점을 찾지 못한 채 칼과 칼로만 맞선다면 정국은 수습하기 어려운 국면에 접어들지도 모른다.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시해야 한다. 민생과 거리가 먼 프레임 정치에서 하루빨리 빠져나와야 한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과할 건 사과해야 한다. 국정원 댓글 수사, 서해 북방한계선(NLL) 논란과 남북 대화록 실종,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사건, 채 총장의 사퇴 공방에 이르기까지 여도 야도 스스로 옭아맨 정치적 명분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댓글 수사를 통해 국정원은 이미 정치 개입의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한 형편이다. 국정원 개혁은 시대의 소명이다. 거부할 명분이 없다. 국정원 자체 개혁을 선뜻 믿을 사람은 많지 않다. 국회에 넘겨서 여야 특위를 통해 개혁안을 만들도록 한다면 ‘셀프개혁’의 비아냥에서도 벗어날 수 있으리라고 본다. 댓글 수사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수사를 주도한 채 총장이기에 그의 혼외 자녀 논란은 현 정국과 따로 떼어 생각하기 어렵다. 청와대와 법무부는 사퇴를 압박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이번 회담에서 그 진정성을 확인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채 총장 논란이 난국 돌파의 또 다른 돌파구 아니냐는 의혹이 남아 있는 한 정치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다. 검찰 독립 또한 요원한 숙제로 남을 것이다. 단지 사생활 비리임이 확실하다면 채 총장 스스로 공인으로서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 민생 현안은 산적해 있는데 제1야당이 두 달 가까이 장외투쟁을 하고 있는 나라를 정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대통령, 여야 모두 한발씩 양보해야 한다. 오늘 회담은 마땅히 대화와 타협의 상생정치를 열어 가는 전기가 돼야 한다.
  • ‘내란음모’ 혐의 홍순석 등 3명 구속 시한 연장

    검찰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기소를 앞두고 추가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수원지검은 15일 만료가 된 홍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의 구속 시한을 한 차례 연장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로부터 10일, 구속 시한을 한 차례에 한해 연장할 경우 20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따라서 검찰은 지난 6일 송치된 홍 부위원장 등을 추가로 조사한 뒤 25일 전까지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3명인 데다 조사 내용도 방대하다”며 “어떠한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확실히 수사하기 위해 구속 시한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이석기 진보당 의원을 조사하지 않았다. 검찰은 휴일인 점을 고려해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이 의원을 소환조사하지 않는 대신 전담수사팀 일부가 나와 확보한 증거와 압수한 자료를 분석, 혐의 입증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에서는 입을 굳게 닫았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주장을 펼쳤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화위복이 인생의 아름다운 매력이다. 수세적 방어를 생각하는 게 아니다. 이참에 국정원을 무너뜨리자”라는 글을 올렸고 지지자들은 ‘끝까지 응원한다’, ‘동지애는 국정원도 무너뜨린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 글은 이 의원이 변호인에게 넘긴 것을 보좌관이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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