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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법상 형사소추 안받는 현직대통령/ 한나라 ‘뇌물죄’ 고발 파문

    한나라당이 27일 노무현 대통령과 측근 강금원·이기명씨 등 3명을 포괄적 뇌물수수 혐의로 대검에 수사의뢰하는 등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특검법 대치정국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재오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노 대통령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지낸 강금원씨와 이기명씨로부터 대통령 당선을 전후로 경제적 지원을 받은 것은 ‘포괄적 뇌물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장수천 등에 돈을 제공한 강금원씨와 이기명씨도 뇌물 공여혐의로 함께 수사를 의뢰했다. ●한나라 “필요땐 수사 가능” 한나라당은 수사의뢰서에서 ▲강금원씨가 이기명씨와 공모해 장수천 부채 18억 8500만원을 대위변제하고 ▲강씨가 노 대통령의 운전기사였던 선봉술씨에게 9억 5000만원을 지원한 것 ▲강씨가 지난 대선 직전 민주당에 20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한 점을 수사대상으로 적시했다. 이재오 총장은 “대통령의 권한은 워낙 막강하고 포괄적이기 때문에 청탁을 받지 않아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에 적용된다는 게 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사건에대한 판례”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위헌적 정치공세” 이에 대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현직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게 명시된 헌법 규정에 전혀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또다른 관계자도 “법적으로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대검 관계자도 “대통령은 소추대상이 아닌 만큼 수사가 필요하겠느냐.”고 반문했다. 헌법 제85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은 “불소추특권이 수사까지 면제해주는 특권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 의원은 “대통령 불소추특권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과는 다른 것으로 형사 소추만 되지 않을 뿐 퇴임 후에는 공소시효가 정지된 그 사건을 갖고 소추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운기자 jj@
  • ‘DJ내란음모’ 재심 결정

    지난 80년 신군부의 조작으로 ‘5·18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이듬해 사형이 확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심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신영철 부장)는 17일 “81년 1월 내란음모 등 혐의로 사형이 확정된 김대중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의 재심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5·18 민주화운동특별법은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행위나 당시 헌정질서 파괴범죄를 저지 및 반대하는 행위로 유죄가 확정된 자는 재심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김 피고인의 범죄사실 일부는 이 법률이 규정한 특별재심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5·18 내란음모 사건은 80년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가 정권을 탈취하면서 5·18 광주민주화 항쟁이 ‘김대중 일당’의 내란음모에서 비롯됐다고 조작한 사건이다.김 전 대통령은 사형을 선고받았고,고 문익환 목사와 이문영 교수는 1심에서 징역 20년,김상현·이해찬·설훈 의원은 징역 10년 등을 받았다.김 전 대통령을 포함해 26명이 내란음모 등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다. 문 목사 등 25명은 지난 2000∼2002년 모두 법원에 재심을 청구,무죄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다. 김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소송을 수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며 재심을 청구하지 않다가 지난달 23일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다. 신청서에서 “12·12사태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전후한 신군부의 헌정질서 유린은 전두환·노태우 재판에서 명백히 위법임이 드러났다.”며 재심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열린세상] 깨끗한 대선 ‘국민 사기극’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SK비자금이 정치권에 유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대선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적은 비용으로 깨끗하게 치러져서 한국정치의 진일보를 내딛는 선거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그러나 잇따라 터진 불법 정치자금관련 사건으로 그 평가는 무색해졌고,오히려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만 가중시켰다. 불법 정치자금 문제는 늘상 그래왔듯이 국민들의 정치 혐오를 초래하고,그 결과 정치에 식상한 국민들을 선거판에 끌어들이기 위해 돈의 필요성을 더욱 증대시켜 정치자금을 또다시 음성적으로 조성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한다.이제사 다급해진 각 정당 대표들은 긴급 회동을 통해 SK비자금 파문을 정치제도 개선의 계기로 삼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각 당이 정치개혁 방안을 만들고 다음달 말까지 최종안을 확정짓자는 졸속적인 합의를 도출해 내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치개혁의 주체인 동시에 대상인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은 이번에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지난 8월 정치자금을 관장하는 주무기관인 선관위는 선거운동의 자유를 대폭 확대하는 대신 선거비용의 통제를 강화하고,정치자금의 합법화를 추진하면서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또 부패방지위원회도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법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정치자금제도개선 권고안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그러나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개정안의 내용에 반대한다는 의견만 개인별로 제시했을 뿐 정치개혁안의 입법화를 위한 어떤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 ‘독재자보다는 위원회를’‘시가전보다는 선거를’,그리고 ‘혁명재판소보다는 토론회를’ 선택하여 의회민주주의체제를 정립한 정치선진국가들은 선거제도의 민주주의화를 목표로 정치개혁을 추진해 왔다. 근대민주정치를 다른 유럽국가들보다 근 백년 이상 앞당긴 영국의 정치사도 혁명의 역사라기보다 올바른 선거법을 정착하기 위한 역사이며,선거제도의 공정성과 자유성을 확보하기 위한 긴 인내와 투쟁의 역사이다. 대의민주제에 있어 의회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만약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불공정한 선거방법을 마련해서 각종 선거전에 임하게 된다면 그 국가의 정치와 사회에 엄청난 부패와 비리를 만연시킬 수밖에 없다는 사실은 민주주의 역사에 깊게 새겨져 있다.불완전한 선거법과 비현실적인 선거제도,그 운영으로는 참다운 민의를 대변하는 대표자를 선출하지 못할 뿐 아니라,의회민주체제의 정통성과 신뢰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되어 ‘투표 대신 탄환’‘언어 대신 폭력’,그리고 ‘의회 대신 내란’이라는 불행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19세기 말까지 영국에서조차 부패와 부정,매수와 향응이 선거에서 판을 친 것으로 기록돼 있다.웨스트민스터 리뷰지는 1847년의 선거결과를 놓고 “가장 부도덕하고 치욕적인 것으로,병원마다 불구된 자,얻어맞은 자,만취하여 정신을 잃은 자들로 만원을 이루었다.”고 묘사한 것으로 미루어 당시의 선거부패상을 짐작할 만하다. 그런데 이러한 극심한 선거부패를 타개해 나갈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한 것이 ‘부패행위방지법’의 제정이었다.이 법은 수뢰와 매수 등 부패행위에 대해 중형에 처하도록 하였으며,선거비용을 제한하고 회계보고의 의무를 엄격히 규정함으로써 정치인과 유권자들의 잘못된 관행을 교정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도 지긋지긋한 정경유착과 정치부패의 고리를 끊고 내년 총선부터 선거를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르려면 정치개혁에 대한 정치권의 저항을 단호히 배격하면서 선거법과 제도를 혁명적인 수준으로 바꿔야 한다. 육 동 일 충남대 사회과학대학장
  • DJ, 내란음모사건 재심청구

    지난 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이듬해 사형이 확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 전 대통령은 재심 청구서에서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범죄에 대항하고 자유민주 기본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정치행위가 철저히 무시된 채 사형이 확정됐기 때문에 특별 재심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또 “대통령 재직 중에는 사법부의 부담을 고려해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신군부의 헌정질서 파괴에 대항한 본인의 법률적 명예회복은 후세와 역사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재심청구에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지민기자 icarus@
  • 3野 “盧 하야를” 신당 “내란선동”/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17일 정치분야 국회 대정부 질문은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와 SK 비자금,송두율 교수 처리문제가 주요 논란이 됐다.야3당 의원들은 대통령과 총리의 ‘진퇴’를 정면 거론하는 등 대정부 공세에 한 목소리를 냈고,통합신당은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 수사를 부각시키면서 국무위원들을 엄호했다. ●“못 하겠으면 물러나시오.” 한나라당 전용원 의원은 대통령직이 재신임 투표대상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대통령을 못 하겠으면 차라리 내려오라.”고 주문했다.같은 당 김광원 의원은 “공무원은 수뢰하면 파면”이라며 “총리가 대통령에 퇴진을 건의할 용의는 없느냐.”고 물었고,자민련 김학원 의원도 “잘못했으면 하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세했다. 야당 의원들은 “측근 비리라면 도덕적 책임을 지면 되고 형사 책임이 있다면 재신임으로 될 일이 아니고 탄핵 대상”이라고 주장했다.이에 고건 총리는 “과거 측근 비리에는 ‘사과 정권’이었지만 노 대통령은 도덕적 감수성이 남보다 강하다.”고 답했다. 민주당 함승희 의원은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책임을 지고 총리가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고,고 총리도 “나라에 도움이 안 되고 여러분들 모두 원하면 언제든지 물러가겠다.”고 배수진을 쳤다.신당의 김부겸 의원은 “재신임 투표가 위헌이라면 정책과 연계할 수밖에 없다.”면서 국정쇄신을 위한 거국내각 구성을 제안했다.그는 그러나 “미국 링컨 대통령이 야당과 언론 공격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반대파를 기용했다.”면서 “링컨을 다시 읽어보라.”고 대통령을 겨냥했다. ●SK,최돈웅 대 최도술 야3당은 최도술씨를,신당은 최돈웅 의원 건을 추궁했다.함 의원은 “대통령의 재신임 발언이 SK 수사의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면서 “안희정씨 수사 때도 동업자란 언급 때문에 대검의 영장 청구가 할리우드 액션으로 이뤄져 결국 첫 기각됐다.”고 주장했다.신당 김희선 의원은 좌중에서 “공안검사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최씨 내사 보고를 문제삼자 강금실 법무장관은 “장관의 독자적 범위”라고 반박한 뒤 “전에는 안씨 건 등 일체 대통령에 보고한 적이 없었다.”고 밝혀 최씨 건이 예외적이었음을 인정했다. 신당 이해찬 의원은 “최돈웅 의원에게는 현금 100억원,우리 당에는 수표 25억원을 줬다.”고 비아냥댔다.그는 또 “(최씨 건이) 대통령 취임 전이고 직무와 관련이 없다.”며 한나라당의 ‘탄핵’ 공세가 오히려 ‘내란선동’ 행위라고 주장했다. ●송두율 교수 관용처리 논란 의원들은 송 교수에 대한 대통령의 관용 주문을 질타했다.이에 고 총리는 “송 교수는 국보법 피의자임에 틀림없고 노동당 탈당은 전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한나라당 안택수 의원은 그러나 송 교수와 관련,부적절한 발언을 한 강 장관과 이창동 문화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박주선 의원은 “송 교수가 김정일 답방 특사란 얘기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말말말˙˙˙

    탄핵 사유도 안되는 것을 가지고 탄핵안을 통과시켜 헌재 결정 때까지 일시적으로 국가원수의 공백을 가져오게 한다면 이는 내란죄에 해당한다.탄핵사유도 안 되는 것을 억지로 추진한다면 한나라당은 자살골을 넣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통합신당 이해찬 의원이 15일 기자들과 만나 한나라당의 탄핵 주장을 비판하며-
  • 피서를 쿨하게 / 국내외 여행보험

    ‘며칠 여행인데 별일 없겠지?’ 휴가철 국내외로 짧은 여행을 다녀오려는 피서객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이다.그러나 언제 어디에서 어떤 손해를 당하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여행을 떠나기 전 저렴한 보험료로 여행기간에만 보장되는 여행보험에 가입한다면 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휴대품·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다음은 여행보험 가이드. ●어떤 손해가 보상되나 국내 여행보험은 떠나기 2∼3일 전 보험사 지점 및 영업소를 방문해 가입하면 즉시 보험증권을 발급해 준다.해외 여행보험은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단체여행은 여행사에서 일괄 가입하기 때문에 출발전 보험가입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항공기를 이용한다면 탑승전 공항 보험서비스 창구에서도 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국내 여행보험은 여행중 불의의 사고로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후유장해가 남은 경우,상해사고로 치료비가 발생한 경우,질병으로 30일 이내 사망한 경우,가입자의 과실로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손해가 발생한 경우,휴대품을 도난당하거나 파손된 경우 등에 대해 최고 1억원까지 보상된다.해외 여행보험도 국내 보험과 같다.가입자가 행방불명돼 특별비용이 발생하거나 항공기가 납치당한 경우에도 보상이 이뤄진다. 그러나 가입자의 고의,자살,범죄·폭력행위로 인한 손해와 전쟁,내란 등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받지 못한다.휴대품 손해는 품목당 20만원 한도로 보상받을 수 있으나 현금·유가증권·항공권·설계서 등은 보상받지 못한다. ●사고 보상청구는 어떻게 상해사고나 질병,도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병원의 치료비 영수증과 현지 경찰서에 접수한 휴대품 도난신고서 등 입증서류를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손보사들은 외국 손해사정업체와 제휴,해외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 제휴업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고가 경미하고 일정이 짧거나 보험금 청구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사고 입증서류를 챙긴 뒤 귀국후 보험사에 청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에 가입할 때 작성하는 청약서에 건강상태 및 과거의 질병 여부,여행목적,직업 및 여행지,다른 보험가입 여부 등을 사실대로 기재해야 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하게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기자
  • 김상현·박주선의원 검찰에 직격탄

    정대철 대표에 대한 검찰의 압박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민주당 내부 분위기도 격앙되고 있다.21일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검찰 파쇼화”라는 극언까지 나오는 등 ‘검찰 성토 대회장’을 방불케 했다. 김상현 고문은 “집권당 대표에게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되고,이를 대통령이 서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한국정치사에 대단히 심각한 위기”라며 “검찰이 정치권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지 않은지 많은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검찰이 정 대표를 잡범 다루듯 하고 있다.막가는 나라가 되고 있다.”며 당 차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또 김대중 내란음모사건과 박관용 국회의장,이부영 의원 등에 대한 무죄판결 사례를 들며 “많은 사람들이 검찰에 의해 고문당하고 옥고를 치르고 명예를 훼손당했는데 한번이라도 책임을 진 적이 있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고문의 고성이 무려 20여분간 회의장을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동안 정 대표는 바로 옆에서 줄곧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나라종금 사건으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돼 있는 박주선 의원은 작심한 듯 “검찰이 여론을 호도해 집권당을 파괴하고,국회를 검찰의 시녀화하려 하고 있다.”고 가세했다.검사 출신인 박 의원은 “지난 11일 법무부는 정 대표에 대한 내사보고를 받지 않았다고 했는데,알고 보니 그전에 소환 통보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법무부도 통제할 수 없게 된 검찰 파쇼화에 대응해야 하며,법무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역사 되돌릴 수 있다면 대통령 암살 막았을것”사다트 암살사주범 옥중인터뷰

    |카이로 연합|1981년 안와르 사다트 전 이집트 대통령을 암살한 이슬람 급진 운동단체 자마아 이슬라미아(이슬람 그룹) 지도자 카람 조흐디의 옥중 참회 인터뷰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사다트 암살 주모죄로 25년형을 선고받고 아직 복역중인 조흐디는 아랍어 일간지 아샤르크 알 아우사트와 가진 회견에서 사다트 대통령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사다트는 ‘순교자’라고 말했다. 그는 “사다트는 내란 과정에서 순교했다.”면서 이집트 역사를 되돌릴 수 있다면 자신은 사다트 대통령 암살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이를 막으려 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조흐디는 또 1990년대 절정에 달했던 이슬람 단체원들과 경찰간 충돌에서 희생된 모든 이들이 순교자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또 자신이 이끄는 자마아 이슬라미아는 군·경과 공무원 조직들을 더이상 타도해야 할 반항단체로 간주하지 않으며 코란과 예언자 무함마드(마호메트)의 관행(순나)만이 신성한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코란과 순나를 제외한 모든 것이 논의 대상이돼야 하며 기존의 모든 파트와(이슬람법 해석)는 재검토,수정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마아 이슬라미아가 1997년 폭력 중지를 일방적으로 선언한 것은 정부의 반응에 상관없이 아직까지도 이 단체의 지적 토대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사다트 대통령은 1981년 10월6일 카이로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참관하던 중 자마아 이슬라미아 단원 칼리드 알 이슬람불리가 쏜 총에 숨졌다.
  • 고발자·피고발자 ‘어색한 영수회담’ / 盧대통령·3당대표 오늘 회동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간 영수회담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다.노 대통령의 취임 후 세번째로 열리는 회담은 한나라당이 지난 19일 노 대통령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황이어서 꽤나 어색할 것으로 보인다. ●방미성과 중점 논의할 듯 회담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동맹 강화에 중점을 뒀던 방미 행보를 설명하고 민주당 일각의 비판적 시각을 진무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8일 전남대 강연에서 밝혔듯 “대통령으로서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는 논리로 ‘변신’의 불가피성을 설명할 전망이다. 관심은 한나라당의 시각이다.한나라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하면서도 여전히 의구심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노 대통령이 또다시 말을 바꿀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박희태 대표는 이를 확인하려 들 것이 분명하다.쌀 40만t 대북지원 문제가 화두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한나라당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정하지 않았다.영수회담이 변수인 셈이다. 이밖에 고영구 국정원장 임명으로 빚어진 경색정국 타개방안과 물류대란,한총련 시위 등으로 드러난 정부의 위기관리 허점 등도 논의될 것 같다. ●고발자와 피고발자의 대좌 눈길을 끄는 대목은 고발자(한나라당)와 피고발자(노 대통령)의 대좌라는 점이다.이와 관련,여야는 20일 대변인 성명 등을 통해 열띤 공방을 주고받았다.한나라당 박종희 대변인은 “병풍모략극과 기양음해극 등은 정권 차원의 공작임이 판명된 지 한 달이 넘었는데도 최대 수혜자인 노 대통령은 반성의 기색이나 한마디 사과가 없다.”고 노 대통령을 압박했다. 이에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경직된 권위주의를 버리자는 것이지,권위까지 버려서야 되느냐.대통령은 재임 중 외환·내란죄 외에 형사소추되지 않는데도 한나라당이 고발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한나라당을 비난했다. 노 대통령을 마주하게 될 한나라당 박 대표 역시 마음이 편치 않은 상황이다.당 관계자는 “박 대표도 무척 불편해한다.”면서 “고발 문제는 서로 언급을 피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진경호기자 jade@
  • 뉴스 플러스 / ‘내란음모’ 구속인사 5·18묘지 참배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구속됐던 관련자들이 16,17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과 광주 망월동 국립 5·18묘지를 참배한다. 참배행사에는 고은 시인,한승헌 전 감사원장,이해동 목사,설훈 민주당 의원,조성우 민화협 상임의장,고 문익환 목사의 미망인 박용길씨와 아들 문성근씨 등 사건 관련자와 유가족 등 20여명이 참가한다.
  • 이런 책 어때요 / 중체서용의 경세가 증국번

    충샤오룽 지음 양억관 옮김 / 이끌리오 펴냄 내란과 외침으로 멸망 위기를 맞은 19세기 청조 말,위난을 극복하고 나라를 구해낸 경세가 증국번의 삶을 그린 소설.유교 선비 출신인 증국번은 태평천국의 난을 평정하고,서구 열강의 침입에 대한 대책으로 양무운동을 추진,중국근대화의 초석을 놓은 인물.그러나 한인인 증국번은 만주족 왕조 청나라에 충성을 다했고,민중운동인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했다는 점 때문에 한간(漢奸),즉 민족반역자란 비판을 받기도 한다.태평천국의 두 주인공인 홍수전과 양수청,증국번의 제자 이홍장,서태후와 동태후,공친왕 등 격랑 속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1만 8000원.
  • “자의식에서 자유로워진 나 사물의 본색 되찾으려는 시도”/ 소설집 ‘사람의 향기’ 낸 화제의 작가 송기원

    “이번 작품집에 묶인 일련의 단편들은 가까스로 자의식에서 자유로워진 내가 비로소 사물들 본래의 빛깔을 되찾으려는 몹시 조심스러운 시도인지도 모른다.”(274쪽) 시와 소설에 모두 능한 재능있는 작가,민주화를 외쳤던 문인,퇴폐적 유미주의자,5년 동안 구도를 위한 히말라야·계룡산 등의 여행….다양한 화제로 문단에 숱한 ‘안주거리’를 제공해온 송기원이 네번째 소설집 ‘사람의 향기’(창작과비평사)를 내놓았다. 매 순간 치열하게 삶 혹은 문학의 본질을 찾으려고 애썼던 그가 이번 작품에 담은 시선은 의외로 차분하다. 작가 스스로도 그 동안의 방랑이 ‘자의식’을 벗어나기 위한 통과의례였으며,그 문학적 결실이 ‘사람의 향기’라고 설명한다. “나이 쉰 살이 넘어서야 겨우 자의식을 넘어” 빚어낸 등장인물들에는 그의 말대로 다양한 숨결이 녹아 있다. ‘양순이 누님’을 비롯, 9개 단편에서 작가는 가족 혹은 고향 사람들의 을씨년스러운 삶을 비추며 그들의 아픔을 예의 걸쭉한 입심으로 어루만지고 있다.그에 힘입어 작중 인물들은 자유롭게 살아 숨쉬면서 저마다 ‘향기’를 피운다.비록 하나같이 상처투성이의 무지렁이들이지만 작가의 삶보다 더 인간다운 모습으로 빛난다. 태어나자 마자 좌익 아버지가 죽어 억척 같은 어머니의 보호 아래 살아가는 정박아 막둥이(‘바보 막둥이’),병에 걸려 모든 게 먹을 것으로 보이는 성관이(‘물총새 성관이’),굳세게 세파를 헤쳐가면서도 착한 마음을 잃지 않는 억척어멈(‘헤조갈래’),문둥이 딸이라는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정애(‘정애 이야기’) 등이 신산한 삶의 주인공들이다. 이들 곁에 등장하는 화자인 ‘나’에는 작가의 삶이 오롯이 투영되고 있다.작가는 이 화자의 입과 기억을 빌려서 고향 사람을 떠올리고 그 속에 묻어 있는 가슴 아린 사연들을 불러낸다. 특히 ‘폰개 성’의 화자인 ‘나’가 걷는 길은 송기원 삶의 축소판이다.어린시절부터 등단 시절,자유실천 문인선언에 우연히 참가했다가 시인 고은 조태일 이시영,소설가 박태순 이문구 등과 함께 경찰에 끌려간 장면,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수감된 시절 등은 송기원의 땀내음이 그대로 배어 있다. 또 “사생아에다 시골장터의 가난한 장돌뱅이 출신이라는 삶의 조건”에 눌려 지내느라 “내일이니,희망이니,은총이니,박하향기니”라는 말을 제일 싫어하며 자기혐오에 빠진 모습(‘바보 막둥이’)과 사생아로 태어나 힘들 때마다 무작정 울기만 하는 외사촌형의 삶(‘울보 유생이’)도 작가의 체험이 촘촘히 스며들어 있다. 이런 상처투성이의 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면서 작품집을 이루고 있다.송기원은 이들을 통해 자신의 문학을 기름지게 하고 그 자신도 가파르게 넘어온 우리 시대의 한 단면을 되살려내고 있다. 이종수기자 vielee@
  • 민주화운동 관련자료 1만여점 고려대 기증

    이문영(李文永·사진·76) 고려대 명예교수는 2일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민주화운동 관련 자료 1만여점을 학교에 기증했다. 이 교수의 자료는 지난 74년부터 지금까지 써 온 일기장 39권과 76년 3월 1일 발표됐던 ‘3·1 민주구국선언’ 성명서 원본,79년 4월을 전후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교수에게 보냈던 비밀문서 11건 등이다.이 가운데 이른바 ‘명동사건’이라고 불린 ‘3·1 민주구국선언’ 성명은 윤보선·김대중 전 대통령,문익환 목사 등 민주인사 18명이 유신헌법 철폐를 요구하며 발표한 것으로 이 교수는 이 사건과 YH사건,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등에 연루돼 3차례 투옥되기도 했다. 또 이 교수의 일기는 유신시대와 5공 정권 때 수사관들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집안의 장독대 밑에 숨겨두고 보관해온 것으로 당시 시국과 관련된 성명서,유인물들이 날짜별로 첨부돼 있어 한국 민주화 운동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 박물관측은 이 교수가 기증한 자료들을 대학기록실에 보존한 뒤 ‘소정(小丁) 이문영 컬렉션’이라는 이름의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민주화운동사,현대정치사 등의 연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혜영기자 koohy@
  • ‘DJ내란음모’ 18명 무죄선고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피고인들이 재심을 통해 22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아 ‘법률적 명예’를 회복했다.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全峯進)는 21일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내란음모의 주범으로 몰려 중형이 선고됐던 고 문익환(文益煥) 목사 등 18명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신군부의 군사반란은 내란죄로 역사적 평가를 받았다.”면서 “당시 신군부에 반대했던 피고인들의 행동은 헌정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무죄가 선고된 사람들은 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의원을 비롯해 한완상(韓完相) 전 교육부총리,한승헌(韓勝憲) 전 감사원장,시인 고은(高銀)씨 등 18명이며 이 가운데 문익환(文益煥) 목사 등 6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소설가 이호철(李浩哲)씨 등 2명은 개인사정으로 재판에 참석하지 않아 선고가 오는 28일로 연기됐다. 홍지민기자 icarus@
  • 국정원 개혁 ‘개편 유보 ‘발언 안팎

    최근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측에서 국가정보원을 해외정보처로 바꾸는 등 대대적인 수술을 단행하겠다는 당초의 입장에서 ‘당분간 보류’쪽으로 한발 물러서자 국정원 직원들은 “수술칼날이 다소 무디어지는 것이 아니냐.”며 안도하면서도 언제 어떻게 개혁이 다시 추진될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문희상 대통령비서실장내정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원을 해외정보처로 당장 개편하지 않고 일단 현 조직을 그대로 끌고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정원측도 최근 인수위의 외교통일분과위와 정무위 등 두차례 업무보고에서도 해외정보처로의 전면적인 개편보다 국내 업무를 축소·조정하고 해외업무를 강화하는 선에서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왜 보류했나 이번 대선기간에 국정원 직원들의 선거개입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만큼 달라졌고 국내 정보환경의 변화 등을 감안,국정원 스스로 자체 개선안을 마련해온 점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즉 국내파트의 경우 백화점식 정보수집의 방법을 탈피할 수밖에 없는 국내상황,해외파트 또한 일본의 내각조사실이나 미국의 CIA 등의 여러가지 장점을 연구중인 점도 어느 정도 참작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노 당선자측에선 현재 국정원이 보고한 개편안을 면밀히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북핵문제 등 국내외 중요한 현안 등도 시기를 늦추는데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도마위에 오른 국내파트 현재 국내파트는 이수일 제2차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대공정책실을 비롯,정치·경제·사회분야 등 각종 핵심정보를 다루는 국·실만 4∼5개를 총괄하고 있으며 소속 인원만도 수백명에 이른다. 현 정권 출범 당시 이종찬 국정원장이 서슬퍼런 개혁칼날을 휘두를 때 국내파트를 제1차장 산하에서 제2차장으로,해외파트를 제2차장 산하에서 제1차장으로 각각 서열을 조정했다.그러나 제2차장 산하를 두번째로 여기는 국정원 직원들은 거의 없다는 게 전직 국정원 관계자들의 귀띔이다.전 국정원 관계자는 “만약 개혁시기를 늦추면 ‘권력과 정보의 맛’에 길들여지기 때문에 (개혁이)물건너갈 수도 있지만 주위 정보환경 등의 변화로 국내파트의 축소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민주당과 인수위측에서는 ▲국정원에 대한 예산통제 권한강화 ▲내란죄 등에 대한 국정원의 수사권 제한 ▲고위간부 5년간 정치권 진입을 금지 ▲정보감독위 신설검토 등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마련중에 있다. 김문기자 km@
  • 林위원장“국정원 개편 검토 안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임채정(林采正) 위원장은 13일 국가정보원 개편 문제와 관련,“인수위 차원에서 조직개편안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의 국내 정보업무를 중단시키고 해외정보처로 개편한다는 공약은 국민통합21과의 공조과정에서 나온 것으로,우리 안과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수위가 구체적 정책을 모두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며 “노무현 당선자도 ‘인수위가 정부조직을 개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고위관계자는 “정부조직개편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한다는 게 노 당선자와 인수위의 방침이다.국정원 조직도 같은 맥락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북한 핵 문제 등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현재 국정원 조직문제는 관심사항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민주당은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을 막기 위해 국회 정보위의 감시·견제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국정원의 활동범위를 엄격히 규정해 정치개입 소지를 줄이고,내란죄 등에 대한 국정원의 수사권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수위 김한길 기획특보는 이날 “(정부)조직운영 등에 대해 미국의 컨설팅업체 매킨지사로부터 여러 가지 자문을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노 당선자는 이날 매킨지사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태헌 이종락기자 tiger@
  • 새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나

    새해에는 근로자 특별공제한도액이 확대되고 농어민 정책자금 이자율이 인하된다.또 직장보육시설 설치비 지원이 전직장으로 확대되고,동원예비군 소집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세제와 금융,교육,보건복지,노동,환경,법무 행정 등 새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점검해 본다. ◈세제 ◆근로자 특별소득공제 확대 유치원생교육비의 공제한도가 100만에서 150만원으로,중·고생 교육비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된다.또 대학생 교육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의료비는 300만원에서 500만원,보험료는 70만원에서 100만원,장기주택자금 이자상환액은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공제를받는다. ◆소득공제대상 및 공제액확대 근로자 건강진단비,동일 금융기관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전시 이자상환액,지로납부 학원비를 공제대상에 포함시키고 직불카드 소득공제율은 20%에서 30%로 늘어난다.또 일용근로자 소득공제가 하루 일당기준 6만원에서 8만원으로 확대된다. ◆주택·상가 임차인 보호 소액상가임차보증금에 대해 국세에 앞서는 변제우선권을 부여하고,주택·상가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전에 임대인의 미납 국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세금 납부지연 가산세율 인하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주세,특별소비세등 국세를 법정기한내 납부하지 않았을 때 부과되는 가산세율이 1일 0.05%에서 0.03%로 인하된다. ◆외국인 근로자 세부담 완화 외국인근로자 해외근무수당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현행 월정액급여의 20%에서 40%로 상향조정한다.연봉제로 받는 외국인근로자는 자녀교육비와 주거비 지출액을 월정액 급여의 40% 한도에서 소득공제한다. ◆자산소득 과세방법 변경 이자,배당,부동산임대소득 등 자산소득에 대한 부부소득 합산과세를 개인별 과세제도로 전환한다.부부합산 금융소득금액이 4000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했다.배우자 증여재산공제액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납세 편의 증대 국세·관세·범칙금·수수료·부담금 등 각종 국고금의 납입고지서를 e메일로 받아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홈뱅킹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국고금을 잘못납부한 경우 행정기관에 일일이 서면으로 반납신청하지 않고 예금계좌번호만 전화나 구두로 통보하면 계좌이체 방식으로 반환된다. ◈금융 ◆다양한 펀드 출현 투자대상을 유가증권 이외에 부동산 및 장내·외 파생상품 등 실물자산으로 확대,다양한 형태의 펀드가 선보인다. ◆자동차사고 사망위자료 인상 20세 이상 60세 미만은 32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20세 미만 60세 이상은 28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인상된다.노트북·휴대폰 등 소지품도 손해배상이되며,차량수리시 필요한 렌터카 비용도 80%에서 전액 보상된다. ◆공인인증서 사용 의무화 사설인증서는 인정하지 않는다.반드시 공인 인증서를 써야 한다.공인인증서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2월말까지는종전 HTS(홈트레이딩시스템) 거래도 가능하다. ◆장외전자거래시장 가격변동 허용 현행 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 종가에서종가기준 ±5%로 가격변동을 허용한다.30분마다 한번씩 단일가로 매매할 수있다. ◆시가배당률 의무화 현금 배당을 공시 또는 주주총회 등에 신고할 때 시가배당률(주가대비 배당액)로만 신고 가능하도록 했다. ◆코스닥 기업 사외이사 선임범위확대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법인에서 500억원 이상 법인으로 확대된다. ◆증시 퇴출기준 강화 상장기업 액면가 20%(혹은 시가총액 25억원),등록기업 30%(시총 10억원) 미만인 날이 30일 이상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10일 더 이어지면 퇴출하는 등 퇴출기준이 강화된다. ◈건설.교통 ◆국토이용 관리체계 일원화 도시계획법과 국토이용관리법을 통합,도시·비도시지역 구분없이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준농림지는 3만㎡(아파트는 10만㎡) 이상의 규모로 개발할 수 없고 그 이상으로 개발하려면 제2종 지구단위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토지보상체계 일원화 공공용지손실보상특례법과 토지수용법에 별도 규정돼 있던 토지보상체계가 일원화돼 보상계획 공고,보상액 결정 등의 절차가 합쳐진다.감정평가업자를 토지소유자도 1명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주택구입자금 금리 인하 서민과 근로자 주택 전세·구입 자금 대출금리가 연 7.0∼7.5%에서 6.5%로 인하된다. ◆공동주택시설기준 강화 어린이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계단·발코니의 난간 높이를 110㎝에서 120㎝로,칸살 간격은 15㎝에서 10㎝로 좁아진다. ◆자동차 자기인증제 도입 수입업자는 자동차 형식에 관해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던 것을 건교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형식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스스로 인증토록 했다. ◆자동차등록서류 간소화 자동차 등록시 주민등록 등·초본과 자동차제작증,책임보험가입영수증 등 서류를 직접 제출하도록 했던 것을 행정관청이 관련전산자료망을 이용해 확인토록 했다.또 소유권 이전시 계약서 등 최소한의서류만 제출하도록 했다. ◈산업정책 ◆외국인투자 유치 KOTRA 서울 염곡동 사옥 인근 체비지(1063평)에 외국인투자 원스톱포털서비스 구축을 위한 ‘IKP(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가 건립된다.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인큐베이터 지원센터를 마련,주한외국인단체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이나 중소기업단체가 무역협회에 무역구제를 신청한 경우 대리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재래시장 활성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비율을 30%에서 50%로 확대한다. ◈농업정책 ◆농가부채특별법 개정 농어업 중장기 정책자금(연 4∼5%),연대보증피해자금(연 5%)을 각각 연 3%로 인하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1㏊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재학하는 경우,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농지소유규제완화 비농업인의 주말·체험농장용 농지소유가 허용(가구당 1000㎡)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농업경영목적 농지소유상한(5㏊)은 폐지된다. ◈소비자보호 ◆영세가맹점 피해방지 가맹점 계약체결 전 가맹본부의 재무상태·수익성 등 주요정보 공개가 의무화된다. ◆신종거래의 소비자권익 보호장치 확충 방문판매원에게 구입한 물품은 14일 이내,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물품은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없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복지정책 ◆복지 사각지대 축소 재산의 소득환산제가 시행돼 복지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된다.수급자 선정 및 급여기준인 소득·재산기준을 소득기준으로 일원화했다.최고재산소유한도도 1.5배 확대했다.저소득계층 2만 5000가구가 추가로혜택을 받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부양의무자기준이 단계적으로 완화된다.부양비 부과율 30% 대상자를 신설,조부모·손자 등의 부담을 완화시켰고 부모가 재혼해자녀를 부양하지 않는 경우 등 가족과 단절돼 보호되는 경우에는 부양비 부과를 면제했다. ◆요양시설 확충 저소득층을 위해 실비요양시설을 확충하고 입소기준 및 입소비용을 완화한다.이에 따라 실비요양시설 27곳을 신축했고 입소비용을 월41만 9000∼61만 9000원에서 33만∼52만원으로 조정한다. ◆취학전 장애아동 무상교육 취학전 장애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실시된다.영유아의 장애정도에 따라 경증 장애아동은 월 20만 1000원,중증은 월 24만30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보육료지원 확대 저소득층 보육료지원이 차상위계층으로 확대되고 보육료지원수준도 현재의 8만 6000∼11만 9000원에서 9만∼12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한방공중보건의 확대 한의원이 설치되지 않은 농어촌,읍·면 보건지소에한방공중보건한의사 400명이 확대 배치된다.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사업 내년부터 2005년까지 3년동안 말기암환자 호스피스시범사업이 실시된다.이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서비스모형 개발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종사자 교육프로그램개발 교육이 실시된다. ◆국민연금료율 인상 국민연금 지역가입자의 경우 종전 월소득액의 6%인 보험료율이 내년 7월부터 7%로 상향조정된다. ◈환경정책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강화 공공장소에서 자동차의 공회전이 제한되고 이를 어기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조례로 정한 지역에서 버스를 교체할 때는 저공해자동차로 바꾸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이 의무화된다.위반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책임 재활용제도 시행 합성수지로 만든 컵라면 용기나 플라스틱 받침접시등 18개 제품·포장재에 대해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전자제품,종이팩,일부 의약품,휴대전화 등 18개 제품과 포장재 생산자는 반드시 자사 폐기물을 수거,재활용해야 한다. ◆물이용부담금 인상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 주민들의 물이용부담금이 현재 t당 110원에서 120원으로인상된다.다만 낙동강은 현행대로 t당 100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한강을 비롯 3대강(올해 9월부터 부과)을 식수원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은 올해 총 3124억원에서 내년에는 5313억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내야 한다. ◈노동정책 ◆해외동포 취업 외국국적 동포들은 내년부터 2년동안 국내 서비스업종에 취업할 수 있다.취업 대상 직종은 음식점업,사회복지사업,청소관련 서비스업,개인 간병인 및 가사서비스업 등이다. ◆노사협력지원 기업이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프로그램당 3000만∼6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작업장 혁신·조직 효율성 증대·노사공동 관심사 및 갈등 해결 등에 필요한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전담창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전담 창구 및 콜센터가 노동부 지방노동관서에 설치,운영된다.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를 상담해주며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육아휴직급여가 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50% 인상된다.직장보육시설 설치비의 융자 한도는 3억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되고 금리도 3.0∼3.5%에서 1.0∼2.0%로 인하된다. ◆직장보육시설 확대 중소기업에 한해 지원됐던 직장보육시설 설치비가 전사업장으로 확대적용된다.융자한도도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어난다. ◆장애인의무고용부담금 장애인 의무고용인원 미달시 내야 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인당 39만 2000원에서 내년부터 43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행정 ◆법정기념일 변경 및 신설=현행 5월1일인 ‘법의 날’을 4월25일로,5월8일인 ‘재향군인의 날’을 10월8일로 각각 변경한다.또 10월28일을 ‘교정의날’로 신설한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지난 96년부터 시행해 온 ‘여성채용목표제’를 올해로 종료하고,5명 이상 채용하는 모든 공무원시험의 특정 직렬에서 남녀 구분없이 한쪽 성이 70% 이상 몰리면 초과 비율만큼 다른쪽 성을 정원 외에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도입된다. ◆소방기준 강화=찜질방과 산후조리원,수면방·휴게방,콜라텍,PC방,전화방,고시원 등 신종 다중이용업소로 지정된 7종에 대해 영업전 소방시설설치 및소방·방화완비증명서 발급이의무화된다. ◆지방세 구제제도개선=부과된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에게 관련서류의 열람과 의견진술권을 부여하고,행정심판법 규정을 적용하는 등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절차에 준사법적 절차를 도입한다. ◆소싸움 ‘레저세’과세대상=현행 레저세 부과대상인 경마와 경정,경륜 등과 더불어 전통소싸움경기투표권이 과세대상에 추가된다. ◆소형선박 등록세과세대상=현행 20t미만의 소형선박에 대해 등록을 받을 때 선박가액의 1000분의 0.2의 등록세를 납부하도록 하는 규정이 20t이상 100t미만의 부선에도 확대,적용된다. ◈서울시정 ◆중간의 집 운영=미혼 양육모자를 위해 중간의 집을 운영한다.거처가 없는미혼모들이나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미혼모가 대상이다.서대문구소재 중간의 집 숙식비는 무료이고 시는 직업훈련비와 육아비를 지원해 준다.전국적으로 모두 5곳이 운영된다. ◆장애인 콜택시 운영=이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의 출·퇴근,외출·귀가를돕기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한다.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 승차할 수 있다.이용자격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요금은 일반택시요금의 40%수준이다. ◆재해위험 통합신고센터=119를 이용한 24시간 재해위험 통합 신고센터가 운영된다.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이 발견됐을 때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고할 수 있고,신고즉시 ‘24시간 상시 기동 대기반’이 현장에 출동한다. ◆청계천 복원사업=청계천 복원사업이 내년 7월 착공된다.2005년까지 광교·수표교를 복원하고,자연하천 및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상수도공사후 옥내포장=노후된 급수관 개량공사 때 수요가의 수도계량기까지만 개량공사를 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공사중 파헤쳐진 마당까지 깨끗하게 포장해 준다. ◆버스운영체계 개편=버스운영체계를 간선·지선·도심순환·통근버스 등 시민편의 위주로 개편한다.간선버스 적자는 시에서 지원해주고,노선결정을 시에서 하는 준공영개념이 도입된다.지선버스는 민간자율체제로 운영한다. ◆소기업·창업기업 무담보신용대출 시행=3000만원이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소액자금을 무담보 신용대출해 줘 실질적인 자금지원 효과를 볼 수 있게 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중소기업 자금지원을 확대해 서울소재 중소기업체에 대한 자금 및 신용보증을 지원한다.운전자금은 5억원이내,시설자금은 1억∼200억원이내,신용보증은 업체당 4억원까지 지원해준다. 전체 지원규모는 7000억원에서 7800억원으로 늘리고 업종도 서울형 신산업뿐만아니라 소상공인,유통업체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 확대=삼성과 LG등 2개사에만 적용해오던 신용카드에 의한 지방세 납부를 내년부터 국민·외환·롯데·현대·신한카드 등 총 7개 신용카드로 확대해 납부 편의와 세수 증대를 도모한다. ◈법무 정책 ◆변호인 접견권,참고인 구인제도=피의자 인권보호와 가혹행위 방지를 위해신문 과정에 변호인이 입회,참여할 수 있게 된다.또 범죄수사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는 참고인이 두차례 이상 수사기관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의 영장을 받아 구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법방해죄 신설=자백에 의존하는 수사관행을 타파,수사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기관·법원에서 허위로 진술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처벌을 받게 된다. ◆진술거부권 확인 의무화 =검찰조사시 고문 등 가혹행위를 통해 확보한 자백,진술거부권을 고지하지 않거나 변호인 접견을 제한해 얻어낸 자백은 증거로 인정되지 않는다. 검찰은 진술거부권을 고지했다는 확인서에 서명을 받아 조서에 첨부해야 한다. ◆압수수색 요건강화=수사기관이 압수수색을 실시할 때 문서·자료 등의 원본보다는 사진촬영 또는 복사본 압수를 원칙으로 하고 혐의사실과 관계없는압수물품은 즉시 반환토록 했다. ◆수사대상자에 대한 편의 강화=피의자 체포·구속후 서면통보가 늦어지면검찰은 우선 피의자 가족들에게 전화로 체포·구속 사실을 알리도록 했다.간단한 조사사항은 e메일이나 전화를 활용하고 먼거리에 있는 참고인은 사전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 검찰청으로 출두하도록 했다. ◆외국인 영주자 재입국허가 완화=화교 등 3만여명의 외국인 영주자들의 체류편의를 위해 3월부터 외국에 나갔다 1년 이내에 재입국할 때 허가를 면제토록 하고 내란죄,외환죄 등을 제외하고는 강제퇴거할 수 없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제공=국내 체류중인 외국인들의 임차권 등 거래관계를 보호하기 위해 외국인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사실증명으로 주민등록증,주민등록등·초본을 대신할 수 있도록 했다. ◆등기부등본열람 수수료인하=대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법인이나 부동산의 등기부 등본을 열람할 때 내는 수수료가 현행 1000원에서 700원으로 내린다. ◈법원 ◆등기부 등본상 주민등록번호 비공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등기부등본에 나타나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가운데 뒷부분 6자리는 공개하지 않는다. ◈국방 ◆군인 연금제도 개선=5년마다 이뤄지던 연금조정 시기가 3년으로 바뀌고,조정폭도 현역 보수 인상률과 2%범위 안에서 조정된다. ◆군종장교 대상 확대=목사 신부 승려로 한정돼 있는 군종장교가 원불교 등타 종교까지 확대된다. ◆장병 급식과 피복질 개선=1일 우유 급식량이 200㎖에서 250㎖로, 참치통조림은 연 4회에서 6회,꼬리곰탕은 연 6회에서 12회로 각각 늘어난다.또 신세대 장병 체형에 맞도록 피복류의 호수 체계가 개선된다. ◆군자녀 특례입학제도 확대=지난해까지 43개대학이었으나 한양대와 영남대등 6개 대학이 추가된다. ◆장애인병역면제원처리 개선=외관상 명백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지방병무청장이 사실확인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장애인 등록전산자료를 인수해 직권으로 병역처분을 하게 된다. ◆육군 모병업무개선=홍보 전형 선발 등의 업무를 병무청이 수행하고 지원시 제출서류가 종전 7종에서 3종으로 줄어든다. ◆예비군동원훈련 인터넷예고=동원훈련에 대한 연간 일정을 사전에 인터넷에 게시해 사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가유공자 처우개선=기본연금이 월 60만원에서 64만 2000원으로,무공 영예 수당은 월 5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전몰 군경 유자녀 수당은 월 25만원에서 28만원으로,독립운동 관련 건국포장자 수당도 36만원에서 38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여성 정책 ◆여성정책 책임관제 신설=46개 중앙 행정기관에 여성정책 책임관제를 신설한다.각 부처에는 기획관리실장급,청급에는 2∼3급이 여성관련 업무를 맡는다. ◆여성정책 조정회의 신설=국무총리 산하 상설기구로 각 부처 장관이 위원이 되어 여성관련 업무 및 정책을 조정한다. ◈교육 정책 ◆사외이사 겸직=대학교원의 사외이사 겸직이 허용된다.겸직 허가 때에는 대학인사위원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필요한 사항을 학교 규칙으로 정하도록하기 위해 교육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한다. ◆대도시 교육환경개선=서울 6곳과 부산 2곳 등 대도시에서 문화·교육여건이 열악한 8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선정,집중투자한다.우선지역은서울의 노원구·강서구 각 2곳,관악·강북구 1곳,부산의 해운대구와 북구 1곳 등이다. ◆전문대 조기졸업제=2∼3년제로 규정된 전문대에 조기졸업제가 시행된다.학칙이 정한 학점이상을 이수한 전문대생은 수업 연한의 4분의 1 범위안에서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학교 기업제=대학안에 산학연 협력 전담기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 관련된 제조·판매·용역 제공 등을 할 수 있는 ‘학교기업’이 운영된다. ◈과학 ◆과학기술인 처우개선=과학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과학기술인에 수여하는‘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외에 ‘올해의 과학교사상’이 신설되고,우수한 학생들에게 연구장려금을 지급하는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가 도입된다. ◆연구개발 지원확대=신진연구인력에 연구비를 최장 3년간 지급하는 젊은 과학자 연구활동 지원사업도 시작되고 국비과학기술연수지원사업 지원기간이 1년에서 1∼2년으로,지원대상 규모도 200명 내외에서 200∼400명으로 확대된다. ◈체육 ◆국가대표선수 훈련수당 인상=선수 훈련수당이 1일 5000원에서 2만원으로 300% 인상된다.또 지도자 수당도 연간 1인당 1562만원에서 2793만원으로 78.8% 오른다. ◆우수 체육용품업체 지정=시·도와 시·군·구도 체육용품 생산업체 중 우수 체육용품업체를 지정할 수 있다.이전에는 국가만 할 수 있었다. 우수 업체로 지정되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정부대전청사 ◆전자 조달=시설공사 도급계약(5억원 이상)체결시 계약자가 방문, 제출해야 했던 국민주택채권 매입필증을 G2B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 가능해진다. 또 그동안 인천지방청이 담당했던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의 조달 업무를 서울지방청에서 맡게 된다. ◆특허증명서 인터넷신청=특허관련 증명서를 인터넷으로 신청,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부처종합
  • ‘약국 셔틀버스 금지’ 합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韓大鉉 재판관)는 28일 국가정보원 전·현직직원이 사건당사자로서 직무상 비밀에 관한 사항을 진술할 때 미리 국가정보원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국가정보원직원법 17조 2항에 대해 전원일치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조항은 내년 12월31일까지 개정해야 한다.개정 전까지는 효력이 인정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국정원장이 직원의 진술 허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아무런 제한요건을 정하지 않아 재판청구권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제한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 조항의 위헌성을 제거하는 방법은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므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김모씨 등 전직 국정원 직원 21명은 99년 3월 면직처분을 당한 뒤 국정원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면직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며,담당 재판부는 ‘이 조항의 위헌여부가 본안재판의 전제가 된다.’며 위헌제청을 신청했다. 또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金京一 재판관)는 이날 국가보안법위반죄,간첩죄,내란·외환죄를 범하고 형집행이 끝나지 않은 사람이 다시 국가보안법의 찬양·고무죄를 범한 경우 법정최고형을 사형으로 정한 국가보안법 13조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이 조항은 이날부터 효력이 상실됐다. 장택동기자 taecks@
  • ‘DJ 내란음모’ 재심 첫 공판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20명에 대한 재심 첫 공판이 21일 열렸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全峯進)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는 고 문익환 목사의 부인 박용길씨,한완상 전 교육부총리,한승헌 전 감사원장,민주당 이해찬 의원,시인 고은씨 등 17명이 참석했다. 한 전 부총리는 최후진술에서 “당시 공소장을 보면 내란음모를 꾸민 날은모친이 돌아가신 날이었다.”면서 “상을 치르면서 내란음모를 꾸몄으니 상가에 찾아온 친구들도 모두 내란죄를 저지른 셈이 돼 친구들에게 미안했다.”고 말해 법정 안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재판부는 민주당 김상현 의원 등 불참자 3명에 대한 심리를 다음달 10일 재개,결심공판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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