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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내년 총선 개입하려 군사 도발 가능성…복합도발 대비해야”

    “북한, 내년 총선 개입하려 군사 도발 가능성…복합도발 대비해야”

    내년 우리나라 총선을 비롯해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주요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북한이 군사 도발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통일연구원은 13일 ‘2024 한반도 정세 전망’을 발표하며 북한이 내년에도 핵·미사일 고도화를 지속하며 특히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도발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진하 북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대남 영향력 공작 및 정치심리전, 온오프라인 테러 감행 등을 기획할 수 있다‘며 ”북한판 하이브리드전(복합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민 선임연구위원도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대북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부각하고 선거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동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지상, 공중, 해상에서의 재래식 무기를 사용한 직접적 군사 도발보다는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행동으로 옮기는 순차적 복구 행위 및 지상·공중·해상에서의 군사 활동량을 증가시키며 긴장을 조성하고 압박하는 양상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 “여기에 한미(일) 훈련기간을 명분으로 전술핵무기를 보유했다는 비대칭성을 과시하는 지상, 해상에서의 미사일 시위를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한범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도발 방식을 두고 “주체와 원점이 불분명하고 한국군의 대응이 어려운 복합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전망했다. 통일연구원은 미국과 북한 모두 관심이 없어 내년에도 비핵화 대개가 재개되기는 어렵다는 관측도 내놨다. 정성윤 통일정책연구실장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외교안보자원을 동유럽과 중동의 안정, 대만 문제의 관리에 우선 집중할 것”이라며 “북한은 중·러·북 연대의 허상에 기대어 당장은 대미 비핵화 대화가 불필요할 뿐 아니라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러 간 군사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 연구위원은 특히 북한이 포탄 등 소모성 물자 공급을 넘어 생산 플랜트 공급을 하고 러시아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2호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봤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답방도 내년에 성사될 수 있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에 따라 금지된 북한 노동자의 러시아 송출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보탰다. 이규창 인권연구실장은 “국제사회의 책임규명 활동이 강조·강화될 경우 북한의 대응이 격화될 것”이라며 “북한 내로 정보 유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이 이어지면서 북한 당국의 통제와 처벌도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를 더했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를 세습 후계자로 볼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해 김천식 통일연구원장은 “낭비적 예측”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실제로 세습이 되더라도 상식적으로 보면 30년 후에 이뤄질 일”이라며 “우리 사회가 30년 후의 북한 상황을 끌어다가 지금 논란을 벌이고 예측을 하는 건 불필요하고도 낭비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느닷없이 어린 소녀를 후계자처럼 보이도록 해 우리가 논란을 벌이는 사이에 본질적인 문제들을 우리가 놓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장 문제, 북한의 민생 피폐 문제가 싹 가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7%를 잡아라… 탐나는전 연말 할인혜택 탐나요

    7%를 잡아라… 탐나는전 연말 할인혜택 탐나요

    탐나는전을 최고 한도인 100만원까지 구매하면 최대 7만원 할인해주는 혜택이 올 연말까지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2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탐나는전 할인발행 개인한도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혜택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개인별 할인한도 상향기간은 이달 9일까지였으나 오는 31일까지 연장해 성탄절 등 연말 소비 진작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탐나는전 카드 또는 지류 상품권을 최고 한도인 100만원까지 구매하면 최대 7만원의 할인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도는 탐나는전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이달 중순부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한정판 캐릭터 카드 발행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탐나는전 운영방식을 카드결제 시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탐나는전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 보다 영세한 소상공인에게 재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이로써 연 매출액 10억원 이하 탐나는전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는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면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5%가,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3%가 적립된다. 단 매출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에서는 포인트가 적립되지 않는다. 내년 확보된 탐나는전 발행 예산은 도 자체예산 90억원이다. 현재 국회에서 협의 중인 지역화폐 발행 국비예산의 반영 여부에 따라 종전의 할인발행 방식이 지속될지 여부는 결정될 전망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연말 탐나는전 7% 할인혜택을 놓치지 말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내년에도 지역화폐 발행 취지는 유지하며 예산 대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은 지난 4월 누적발행액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달말 기준 1조 2635억 원이 발행됐다. 한편 도는 발행이 종료된 제주사랑상품권을 탐나는전으로 교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0년 11월 말 탐나는전 발행 이후 기존 지역화폐인 제주사랑상품권의 신규 발행·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도는 아직 회수되지 않은 9억 6700만원 상당의 제주사랑상품권을 도내 제주은행 전 지점에서 탐나는전으로 교환해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
  • 야권 천하 일산에서 김현아 前 의원 출마 선언

    야권 천하 일산에서 김현아 前 의원 출마 선언

    20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을 지낸 김현아 전 의원이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13일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의원(김현미)이 있는 동안 일산과 분당 집값 격차가 더 벌어져 이제 반토막 수준이됐고, 화려한 경제전문가 경력을 가진 국회의원이 있는 지난 4년 동안 고양의 경제생활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에 시장·국회의원을 몰아줬지만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사업들은 언제나 지지부진했고, 일산테크노밸리도 올해 간신히 착공하는 등 특례시 고양은 몸집만 커졌지 베드타운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 채 늙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고양지역 국회의원 선거는 12년 동안 일산의 경쟁력을 떨어뜨린 사람들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자족기능이 들어서야 할 곳에 아파트 오피스텔을 짓게 한 사람들, 부동산 정책 실패의 책임을 일산에 떠넘긴 사람들, 고양시민 의사와 무관하게 고양을 경기북도로 끌고 가려 했던 사람들 모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재건축과 함께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이 탄력을 받아야 일산이 재도약할 수 있다”며 1기 신도시 재건축 완성,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자족기능 확보 위한 현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일산의 균형 발전,고양 일산의 발전을 막아 온 규제 해결책 모색,서울시와 동등한 위상의 ‘똑똑한 통합’ 방안 찾기 등 5가지 공약을 밝혔다.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내년 2월 15일까지 연장…송환 해 넘길 듯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구금 내년 2월 15일까지 연장…송환 해 넘길 듯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구금 기간을 2개월 연장했다고 현지 일간 포베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권씨의 범죄인 인도 청구 건을 담당하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홍보 책임자인 마리야 라코비치에게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라코비치는 ”권도형의 범죄인 인도를 원하는 한국과 미국의 요청에 따라 구금 기간이 연장됐다“며 ”구금 기간이 연장된 이유는 도주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 6월 15일 권씨에 대해 범죄인 인도 절차를 이유로 6개월 구금 명령을 내렸다. 오는 15일 구금 기간 종료를 앞두고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구금 기간을 2개월 연장함에 따라 권씨는 새해 2월 15일까지 구치소에 남게 됐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권씨의 범죄인 인도를 승인했다. 하지만 권씨 측이 이 결정에 항소했으며, 현재 포드고리차 소재 항소법원에서 심리가 진행 중이라고 라코비치는 전했다. 권씨가 한국과 미국 중 어느 나라로 송환될지는 안드레이 밀로비치 몬테네그로 법무장관의 결정에 달렸다. 권씨가 다시 법원의 결정을 받아보겠다고 한 만큼 밀로비치 장관은 최종적인 법원 판결이 내려진 이후에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밀로비치 장관은 지난달 23일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권씨 인도와 관련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대외정책 파트너“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근 권씨가 미국으로 송환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권씨의 송환국이 결정되더라도 권씨가 곧바로 송환되는 것은 아니다. 권씨는 지난 3월 23일 몬테네그로에서 가짜 코스타리카 여권을 소지하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가는 전세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그는 지난달 몬테네그로 법원의 2심에서도 공문서 위조 혐의가 인정돼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4개월이 선고됐다. 권씨는 6월 15일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6개월 구금 명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2개월 23일을 복역했다. 남은 형기는 한 달 일주일가량이다. 반면 권씨가 형기를 모두 마쳤다는 주장도 있어 권씨가 언제 송환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권씨가 법원의 범죄인 인도 결정에 불복해 항소하고, 이를 반영해 구금 기간이 추가로 연장된 만큼 권씨의 송환 시기는 올해를 넘길 것이 확실시된다. 권씨는 가상화폐 ‘테라·루나’를 발행한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로, 지난해 이 화폐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사태가 터지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싱가포르로 출국한 뒤 잠적했다. 그 뒤 두바이와 세르비아에 숨어 지내다가 몬테네그로에서 해외 도피 11개월 만에 검거됐다.
  • [사설] 친윤 핵심 불출마 선언, 한 명으로 끝나선 안 된다

    [사설] 친윤 핵심 불출마 선언, 한 명으로 끝나선 안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어제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달라”고 말했다. 혁신위원회가 당 지도부와 중진들의 ‘희생’을 주문할 때까지만 해도 관광버스 92대를 동원해 가며 ‘세 과시’로 맞섰던 장 의원이다. 뒤늦은 태도 변화가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친윤 핵심 세력 안에서 용퇴 호응이 나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제 시선은 김기현 당대표에게 쏠린다. 그동안 여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대패 이후 대두된 김 대표 체제에 대한 회의론을 혁신위 출범으로 돌파하려 했다. 하지만 지도부가 혁신안을 거부하면서 민심만 싸늘해졌다.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당에서는 “선당후사”, “총선 승리의 밀알이 될 것” 등의 환호가 쏟아졌다. 하지만 밀알이 될지는 김 대표와 다른 친윤 인사, 그리고 3선 이상 중진 31명의 행보에 달렸다. 김 대표는 어제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잠행에 들어갔다. 총선 불출마, 수도권 험지 출마, 당대표직 사퇴 카드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6석만 승리한다는 최악의 총선 전망까지 나와 있는 마당이다. 정권 심판론이 정권 지지론을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도 적지 않다. 김 대표의 거취 표명이 늦어질수록 여당의 혁신을 바라는 민심은 더 차갑게 돌아설 것이다. 다른 중진들도 “장 의원보다 책임이 더 큰 사람들이 눈감고 뭉개고 있다”는 당내 비판(홍준표 대구시장)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환골탈태의 좋은 기회가 국민의힘 앞에 놓여 있다. 이번에도 ‘나머지 50%’를 채울 기회를 그대로 흘려보낸다면 ‘잔인한 4월’과 마주하게 될지 모른다.
  • [사설] 타다 사태 겪고도 ‘직방금지법’ 추진하는 野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은 임의단체인 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격상하고, 협회에 회원 윤리의무 지도·감독 권한과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단속 권한 등을 위탁하는 내용이다. 협회가 징계 권한을 활용해 직방 등 프롭테크 기업들의 발목을 묶을 수 있다는 우려 등이 제기되면서 발의 때부터 논란이 일었던 법안이다. 지난 1년 2개월간 별 진척이 없던 공인중개사법 개정안을 민주당이 뒤늦게 처리하겠다고 서두르는 이유는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인중개사 52만명의 환심을 사겠다는 것이다. 21대 총선 직전인 2020년 3월 민주당 주도로 강행 처리된 ‘타다금지법’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에도 민주당은 소비자의 편익 대신 당장 표로 연결되는 택시업계의 편을 들었다. 당리당략을 앞세워 혁신의 싹을 자른 포퓰리즘 입법이 아닐 수 없다. 지난 6월 타다의 불법 영업 논란이 무죄로 최종 결론 났지만 신사업 모델은 끝내 살아나지 못했다. 로톡과 변호사협회, 닥터나우와 의약계 등이 엇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마당에 이제는 ‘직방금지법’까지 강행하겠다니 어이가 없다. 법안이 통과되면 공인중개사협회는 중개수수료를 낮게 받는 프롭테크 기업들을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 행위로 제재할 수 있게 된다. 협회는 대형 자본을 앞세운 골목상권 침해를 주장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낮은 수수료로 질 높은 중개서비스를 이용하는 기회를 빼앗기는 셈이다. 정치권은 더이상 기득권 집단의 눈치를 보지 말고 소비자 이익과 신사업 발전을 입법 우선순위에 둬야 할 것이다.
  • 구글, 반독점 소송 완패… 앱 마켓 수익 분배 불공정 개선되나

    구글, 반독점 소송 완패… 앱 마켓 수익 분배 불공정 개선되나

    북미 인기게임 ‘포트나이트’의 제작사 에픽게임스가 3년 전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법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 원고 승소가 드문 반독점 재판에서 에픽게임스의 이례적인 승소는 모바일 앱 마켓을 양분 중인 거대 빅테크 기업 구글과 애플의 불공정한 수익 분배 방식이 개선되는 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은 11일(현지시간) 구글이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안드로이드의 인앱 결제 시스템에서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 구글이 다른 앱 마켓의 성장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제조사, 대형 게임사와 비밀리에 수익을 배분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9명의 배심원단은 소송에서 제기된 11개 쟁점에 대해 만장일치로 구글이 고의로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불공정 행위를 통해 다른 경쟁자의 진입을 막았다고 평결했다. 이번 소송은 에픽게임스가 2020년 8월 자사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아이템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약 20% 싸게 팔면서 시작됐다. 애플과 구글은 포트나이트를 앱 마켓에서 퇴출했고, 에픽게임스는 소송으로 응수했다. 구글과 애플은 자사 앱 마켓에서 앱 내 유료결제(인앱 결제)에 대해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만약 인앱 결제를 다른 방식으로 우회할 시 해당 앱을 마켓에서 퇴출하는 방침을 고수해 왔다. 제임스 도나토 판사는 이러한 구글의 반독점 행위를 해소하는 명령을 내년에 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를 없애는 등 운영 규정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 구글은 이번 판결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에픽게임스는 애플을 상대로 동일하게 낸 반독점 소송 1심(2021년 9월), 2심(올해 4월)에서는 “애플의 과금 시스템 이용 강요 행위가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이유로 패소했다. 두 사건 모두 향후 연방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기다려야 하지만 ‘구글의 패소 판례가 역사에 남은 것만으로 유의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NYT는 “구글의 패배로 애플·구글의 앱 마켓 독과점 구도가 흔들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전 세계 인앱 지출 규모는 2025년 2070억 달러까지 증가한다. 수수료율이 30%인 점을 고려하면 애플과 구글은 최대 621억 달러(약 81조원)를 거저 벌게 되는 셈이다. 이번 판결에서 드러난 구글의 이 같은 반독점 행위는 우리나라에서도 드러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월 구글에 421억 5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구글은 토종 앱마켓 원스토어가 2016년 출범하자 넷마블·넥슨 등 11개 대형 게임사를 설득해 구글에만 독점 출시된 게임 비중을 50%에서 94%로 끌어올렸다. 또 구글은 최대 26%의 수수료를 받는 제3자 결제를 강요하는 편법적 방식으로 규제를 회피하고 있다.
  • 은평, 16개동 모두 대학 캠퍼스 됐다

    은평, 16개동 모두 대학 캠퍼스 됐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 주민들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고, 구산동에선 농협대가 운영하는 원예·조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은평구 16개 동이 모두 대학 캠퍼스가 되는 것이다. 은평구는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은평구의 내년 신규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일부 동은 벌써 캠퍼스를 오픈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 군산, 수상한 ‘인공굴’ 30기 정체 파헤친다

    군산, 수상한 ‘인공굴’ 30기 정체 파헤친다

    전북 군산시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전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굴에 대한 조사가 본격 시작된다. 과거 일제 식량 창고와 무기고로 사용되거나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장소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공굴의 정확한 규모와 근현대사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심층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인공굴 기초조사를 통해 월명동, 동흥남동, 신관동 등에서 인공굴 30기를 발견했다. 이번 조사는 일제강점기 기록, 시대별 항공사진 등 관련 문헌자료 조사,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의 구술자료 수집, 현장 조사 등으로 진행했다. 장소는 산줄기를 기준으로 월명지구, 팔마지구, 미룡지구, 옥구지구로 구분했다. 시는 올해 초 군산대학교에서도 7개의 인공굴을 발견했다. 전문가들은 군산지역 인공굴이 태평양전쟁~한국전쟁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본다. 군산은 고대부터 해양 문물교류의 중심지로 객관, 숭산행궁, 군산진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시설이 있었고, 1899년 대한제국이 각국 조계지역으로 개항한 도시다. 일제강점기 수탈과 저항의 아픈 역사가 서린 곳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 등 근대건축물뿐만 아니라 일제가 전쟁을 위해 만든 군사시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대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만 40~50기의 동굴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산시는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조사해 인공굴 조성 시기 및 문화유산 가치를 확인할 방침이다.
  • 추경호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추경호 “유류세 인하, 내년 2월까지”

    정부가 올해로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화 수준인 2%대까지 아직 내려오지 않았고 중동의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유가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중동 상황과 유류 수급 상황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한 요인이 많다”면서 “현재로서는 유가 동향 추이를 조금 더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25% 인하율이 적용돼 ℓ당 615원이다. 탄력세율을 적용하기 전 820원보다 205원 저렴하다. 인하 조치가 종료되면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가격이 205원 오른다는 의미다. 할인액은 연비가 10㎞/ℓ인 차량으로 하루 40㎞를 주행할 때 월 유류비 2만 5000원을 아낄 수 있는 수준이다.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는 37% 인하율이 유지된다. 경유는 212원 인하된 ℓ당 369원, LPG는 73원이 인하된 ℓ당 130원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 인하 폭인 37%를 적용한 ℓ당 516원까지 내렸다가 올해 1월부터 25%로 환원했다. 화물차·택시 등 운송종사자의 유류비 절감을 위해 경유와 LPG는 역대 최대 인하폭을 그대로 유지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4월 총선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 4개월, 6개월 연장하지 않고 예전 그대로 2개월만 연장했다”고 말했다.
  • 2번의 2선 후퇴 끝 ‘불출마’ 선택한 장제원… 총선 승리 뒤 입각? 3년 후 부산시장 도전?

    2번의 2선 후퇴 끝 ‘불출마’ 선택한 장제원… 총선 승리 뒤 입각? 3년 후 부산시장 도전?

    “첫 물꼬로 정치적 선택지 많아져”엑스포 불발 등 상황 바뀌자 결심6일 부산 찾은 尹과 대화했을 수도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장 의원이 첫 ‘주류 희생’ 사례인 만큼 이른바 ‘부활할 명분’을 쥐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당장 윤석열 정부의 요직에 발탁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장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이라며 다시 정치권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윤석열 정부 초기 핵심 친윤(친윤석열)인 장 의원은 아들의 음주 논란, 대통령 측근 2선 후퇴 요구 등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비서실장 이후 직책을 맡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8월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도 맡지 않겠다”고 했고, 지난 2월 전당대회에 앞서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2선 후퇴’를 두 차례 택했다. 여권에서는 장 의원이 당장 정부 요직이나 용산 참모로 발탁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당에서는 ‘총선 대승 이후’ 장 의원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가 첫 주류 희생으로 존재감을 키웠다며 ‘2026년 부산시장 출마’도 유력하게 언급된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결단으로 몸이 가벼워진 만큼 정치적 선택지의 폭을 넓힌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장 의원은 앞서 외곽조직인 여원산악회 행사에서 버스 92대를 동원하는 등 세 과시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혁신위원회의 압박에 떠밀리듯 정치생명을 건 결단을 할 수 없다는 반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당내에서는 혁신위 조기 해체와 서울 6석 참패 보고서 유출로, 지역구에서는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정치적 여건이 변화하면서 그가 불출마를 결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일 부산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밥 오찬 이후 관련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 의원은 불출마를 결심한 시점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비서실장 때부터 생각해 왔다. ”고 답했다.
  • 2번의 2선 후퇴 끝 출마 접은 장제원...입각·용산·부산시장?

    2번의 2선 후퇴 끝 출마 접은 장제원...입각·용산·부산시장?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3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부산 사상구)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장 의원이 첫 ‘주류 희생’ 사례인 만큼 이른바 ‘부활할 명분’을 쥐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당장 윤석열 정부의 요직에 발탁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며 다시 정치권으로 복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윤 정부 초기 핵심 친윤인 장 의원은 아들의 음주 논란, 윤 대통령 측근 2선 후퇴 요구 등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비서실장 이후 직책을 맡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8월 “윤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했고, 지난 2월 전당대회에 앞서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2선 후퇴’를 두 차례 택했다. 여권에서는 장 의원이 당장 정부 요직이나 용산 참모로 발탁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당에서는 ‘총선 대승 이후’ 장 의원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가 첫 주류 희생으로 존재감을 키웠다며 ‘2026년 부산시장 출마’도 유력하게 언급된다.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번 결단으로 몸이 가벼워진 만큼 정치적 선택지의 폭을 넓힌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장 의원은 앞서 자신의 외곽조직인 여원산악회 행사에서 버스 92대를 동원하는 등 세 과시에 나선 바 있다. 당시 혁신위의 압박에 떠밀린 듯 정치생명을 건 결단을 할 수 없다는 반감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당내에서는 혁신위 조기 해체와 서울 6석 참패 보고서 유출로, 지역구에서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로 정치적 여건이 변화하면서 그가 불출마를 결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6일 부산을 찾은 윤 대통령과 국밥 오찬 이후 관련 대화가 오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장 의원은 불출마를 결심한 시점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비서실장 때부터 생각해 왔다. 운명적인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 [포토] ‘새로운 임무 명 받은’ 퇴역 평택함

    [포토] ‘새로운 임무 명 받은’ 퇴역 평택함

    경기 평택시는 12일 서해대교 하부 친수 공간에서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 명명식을 거행했다. 영국에서 건조된 평택함은 1972년 미 해군에서 취역한 구조함으로, 1997년 4월 우리 해군 함정으로 재취역하면서 평택함으로 명명됐다. 평택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방재, 2010년 천안함 구조·인양 작전, 2014년 세월호 참사 실종자 구조 등에 투입됐다가 2016년 12월 퇴역했다. 해군은 이듬해 1월 평택시에 이 함정을 무상 대여했다. 이에 시는 퇴역한 평택함을 안전체험관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서해대교 하부 친수 공간으로 옮겼다.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에는 재난안전체험 교육장, 국가자격증 상설 시험장, 4D항법 체험관, 해군전시 홍보관, 평택시 홍보관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날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보 22대 총선 출마 “순천정치 확 바꿀 터”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보 22대 총선 출마 “순천정치 확 바꿀 터”

    이재명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는 김문수 예비후보가 내년 4월 열리는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 특보는 12일 순천아랫장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함께 민생을 살리겠다”며 “윤석열을 탄핵하고, 순천정치를 확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을 지낸 김 특보는 서울시의원때인 2017년 민주당 대통령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정치 철학에 감동 받고 직접 연락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22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비서실에서 일한데 이어 지금은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과 민주당 중앙위원,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순천 송광면이 고향으로 효천고(1회)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시의원 재선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랫장은 민생 현장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민생 해결을 위해 출마 기자회견장으로 결정했다는 김 특보는 “순천·여수·광양을 통합해 이순신 특례시로 도약시켜나가는 한편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맨앞에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이 보장되는 기본사회가 최고의 민생대책이다”며 “모든 국민에게 연간 100만원 지원과 300~1000만원의 무이자 대출, 국민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 등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했다.김 특보는 “돈없는 사람도 정치에 도전할 수 있고, 정치가 기득권이나 가진 사람들만이 아닌 모든 국민의 것이 될수 있도록 저비용 고효율정치와 공정한 경쟁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석열정권의 교육정책은 준비안된 오락가락정책으로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순천대 공공의대 유치, 지역학교 재배치 등을 통해 대전환 미래교육을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특보는 지역 정치인들을 싸잡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소병철 의원은 민주당 순천 지방자치선거 패배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며 “당원·시민들과 소통이 되지 않고 있고, 검사탄핵 등 검찰독재에 대한 태도가 미온적이다”고 지적했다. 서갑원 전 의원에게는 “시대정신과 가치철학이 보이지 않는다. 구태정치는 더 이상 안된다”고 했다. 손훈모 변호사에게는 “소각장 대안과 해결책을 내놓으라”며 “손변호사가 주장하는대로 그렇게 나쁜것이면 어느 지역주민들도 반대할 것이다. 얼마나 과학적이고 안전한 지를 먼저 따졌야하는 데도 아무 대책없이 갈등을 일으켜 쓰레기 대란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천하람 국민의힘 위원장은 윤석열대통령을 탄생시킨점에 대해 사과할 것, 이성수 진보당 위원장은 현수막 게첨을 중단하라고 꼬집었다.
  • [포토] 22대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포토] 22대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이 12일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 마련된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후보 등록을 하려는 예비후보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또한 후원회를 설립해 정치자금도 모금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은 선거일 전 120일인 이날부터 시작되며 현직 장관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등록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여야는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한 상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지난 4월10일)을 넘겨서도 여야 협상에 진척이 없자 지역구 의석을 현재와 같이 253석으로 하는 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예비후보자들은 선거 지역을 정확히 알지 못한채 선거 운동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국회의원 지역구의 확정이 지체될수록 유권자와 입후보 예정자의 혼란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22대 총선은 내년 4월 10일 실시된다.
  • 국힘 김영석, ‘아산갑’ 도전 본격화…예비후보 등록

    국힘 김영석, ‘아산갑’ 도전 본격화…예비후보 등록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충남 아산갑’ 지역구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의 지역구 예비 후보에 등록했다.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을 맡고 있는 그는 등록신청 후 현충사와 충무공 묘소를 참배하고 헌화했다. 그는 “충무공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인생의 최고가치로 삼고 실천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정치인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의 길을 걸으며 곧고 옳은 길을 가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을 다했다”며 “33년간 공직 생활로 쌓은 경험으로 국가 미래와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아산이 고향인 김 전 장관은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차장,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비서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과 순천향대 일반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 중인 김 전 장관은 같은 당인 4선인 이명수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 빗물 새던 부산시립미술관 내년부터 430억원 들여 리모델링

    빗물 새던 부산시립미술관 내년부터 430억원 들여 리모델링

    건물 노후화에 따른 누수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부산시립미술관에 대한 리모델링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부산시는 내년 4월 해운대구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430억원을 들여 시립미술관 본관 2만2295㎡와 외부 공간을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건물 내 항온·항습 시스템 구축, 3층 전시장 통합, 어린이미술관과 교육 공간 개선, 소장품 수장 공간 확충 등이 포함된다. 시는 2025년 9월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미술관을 재개관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예정된 기획전이 끝나는 이달 17일부터 휴관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리모델링과 별개로 별관인 이우환 공간은 정상 운영한다. 휴관 기간 중에도 시민이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환경 안에 게임형 미술관을 구축해 전시와 관람, 교육, 문화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998년 건축된 부산시립미술관은 건물 노후화에 따라 누수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겪었다. 항온·항습 장치가 없어 지난 1월 열린 ‘무라카미 다카시: 무라카미 좀비’가 무산 위기를 겪기도 했다. 리모델링이 완료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립미술관 리모델링은 2018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설계 공모를 열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현재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기현 당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장 의원은 12일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공개적으로 김 대표 사퇴론을 주장해온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대통령하고 가까운 관계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분이기에 대통령을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불출마 선언을 환영했다. 이어 “김 대표도 사실 당 내에서는 불출마한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며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밀려서 하는 모습은 안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제가 볼 땐 (김 대표의) 정무적 타이밍 감각이 (장 의원과) 다르다. 장 의원 불출마와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김 대표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문제는 (김 대표의 버티기로) 수도권 출마자들이 출마 의지가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같은 당 동료로서 미안하지만 (당대표 직에서) 내려와야 승리의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YTN라디오에 출연해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장 의원이) 가장 적절한 시기를 택한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도 비슷한 결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사실상 (김 대표가 명예롭게 용퇴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당의 문제를 한 번에 바꿔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김 대표께서도 그런 일들에 대한 고민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일각에서 총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전격 사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상범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김 대표 역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다만 그것이 어떤 형태로 표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표직 사퇴는 비대위 전환을 얘기하는 것인데, 4개월 뒤 전쟁(총선)을 바로 앞둔 상황”이라며 “당의 리더십이 새로 구축돼야 하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 전쟁을 제대로 치러보지도 못하고 끝이 난다. 현 시점에서 대표직 사퇴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잠행에 들어갔다.
  • 군산지역 수상한 인공굴 마침내 파헤친다

    군산지역 수상한 인공굴 마침내 파헤친다

    전북 군산시에서 발견된 일제강점기 전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굴에 대한 조사가 본격 시작된다. 과거 일제 식량 창고와 무기고로 사용되고,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민간인을 학살한 장소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공굴의 정확한 규모와 근현대사 가치를 판단하기 위한 심층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군산시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인공굴 기초조사를 통해 월명동, 동흥남동, 신관동 등에서 인공굴 30기를 발견했다. 이번 조사는 일제강점기 기록, 시대별 항공사진 등 관련 문헌자료 조사,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의기억을 모으는 구술자료 수집, 현장 조사 등으로 진행했다. 장소는 산줄기를 기준으로 월명지구, 팔마지구, 미룡지구, 옥구지구로 구분했다. 조사 결과 월명지구 4기, 팔마지구3기, 미룡지구 17기, 옥구지구 6기 등 총 30기의 인공굴이 발견됐다. 앞서 올해 초 군산대 자체 조사에서도 교내 7개의 인공굴이 발견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군산지역 인공굴이 태평양전쟁~한국전쟁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군산은 고대부터 해양 문물교류의 중심지로 객관, 숭산행궁, 군산진 등 다양한 해양 관련 시설이 있었고, 1899년 대한제국이 각국 조계지역으로 개항한 도시다. 일제강점기 수탈과 저항의 아픈 역사가 서린 곳이기도 하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적산가옥 등 근대건축물뿐만 아니라 일제가 전쟁을 위해 만든 군사시설도 상당수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대를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에만 40~50기의 동굴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군산시는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인공굴 조성 시기 및 문화유산 가치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굴(벙커)의 형태, 교육적 효과, 접근성, 관리유지, 토지소유자 등 종합적 고찰을 통한 교육·관광자원의 가능성을 파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기록과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인공굴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화유산 등록 및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20여기에 대해선 물리탐사 및 내부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은평구 16개 동 모두가 대학캠퍼스… 1동1대학 사업 본격화

    은평구 16개 동 모두가 대학캠퍼스… 1동1대학 사업 본격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주민들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고, 구산동에선 농협대가 운영하는 원예·조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은평구 16개 동이 모두 대학 캠퍼스가 되는 것이다. 은평구는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은평구의 내년 신규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일부 동은 벌써 캠퍼스를 오픈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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