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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입지 선정, 시군 유치전 치열

    전남도,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입지 선정, 시군 유치전 치열

    전남지역 해양 수산의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을 놓고 시군들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전남도의 건의에 따라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을 전남지역에 건립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을 책정, 용역을 위한 입지 선정을 전남도에 요청했다. 해양수산박물관의 건립이 가시화되면서 현재까지 여수와 고흥, 보성, 해남, 신안, 완도, 강진 등 전남지역 7개 시군이 2차 설명회에 참석,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4만 2500㎡의 부지에 1245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 2464㎡ 규모에 전시관과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등이 들어설 국립 해양수산박물관을 유치할 경우 관광 인프라는 물론 경제적 효과도 만만치 않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시군들은 자체 TF팀과 자문위 등을 구성하고 제안서 작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등 유치 당위성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박물관 건립 대상지 선정 용역을 광주전남연구원과 조선대 산학협력단에 위임했다. 광주전남연구원 등은 대상지 선정 기준안을 만들어 참여 의향이 있는 시군에 공문을 보낸 뒤 오는 10월7일까지 시군 제안서를 받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어서 지자체 간 유치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전문가 인력풀 2백 명을 모집, 무작위 추출로 11명을 선정해 시군 제안서를 평가,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전남연구원이 평가단인 전문가 200명을 선정할 때 객관성을 위해 지역 전문가들은 배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용역업체에 전했다“며 ”지역 전문가들이 포함되면 로비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오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10월 중으로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대상지가 선정되면 해수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해수부는 내년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그 결과를 가지고 기재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청, 2024년부터 전남지역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 “올해 무역 적자 281억 달러” 전망..통계 집계 이래 최대

    “올해 무역 적자 281억 달러” 전망..통계 집계 이래 최대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 물어보니 올해 연간 무역수지 적자가 281억 7000만 달러(약 39조 25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왔다. 이는 1956년 통계 집계 이래 최대 규모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15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에게 무역수지와 환율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133억 달러 적자)이나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206억 달러 적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40%는 올해 무역수지 적자 규모를 30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기도 했다.10명 가운데 9명(86.7%)은 적자폭 정점을 올 11월 이내로 예상했다. 하지만 적자 기조가 끝나는 시점은 내년 2월 초반이라는 전망이 많아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적자 국면은 5~6개월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60.0%는 적자 기조가 종료되는 시점을 내년으로 봤다. 리서치센터장들은 올 4분기 중 무역수지 적자가 개선되겠지만 무역수지 적자 기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 측면에서는 지난 7월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이 고점 대비 하락하고 있지만 원자재·에너지 가격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달러화 강세까지 더해져 수입 물가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국내 수출산업의 최대 위협 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0.0%는 ‘글로벌 경기 부진’을 꼽았고,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공급망 애로’(26.7%), ‘원자재가격 상승’(13.3%)이 뒤를 이었다. 15대 수출 품목 가운데 하반기 수출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컴퓨터,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순으로 정보기술(IT) 품목에 집중됐다. 수출을 떠받치는 반도체는 글로벌 수요 둔화에 재고 과잉이 겹쳐 가격 하락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선통신 기기는 지난해 코로나19발 호황에 따른 기저효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전방수요 둔화, 애플 신제품 출시 등으로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하반기 수출 증가폭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품목은 자동차, 이차전지, 석유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는 상반기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해소에 따른 수출 확대, 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개선에 힘입어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 이차전지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확대와 정책적 지원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고공행진을 하는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선 응답자들은 앞으로 최고가를 평균 1422.7원으로 예상했다.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말에는 응답자 66.7%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 환율로 인한 비용부담’을 꼽았다.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경제 대책은 ‘환율안정 등 금융시장 불안 차단’(28.9%), ‘규제완화, 세제지원 등 기업환경 개선’(17.8%), ‘원자재 수급 및 물류애로 해소’(17.8%) 순으로 답이 나왔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무역 적자가 내년 초까지 이어지고 환율도 1400원대로 뛸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무역과 환율에 비상이 걸렸다”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는 큰 위협이므로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 경영 환경 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 서울의 ‘선유로운’ ‘합마르뜨’… 골목, 브랜드가 된다

    서울시가 대표 골목상권마다 특징이 있는 이야기를 입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작업으로 상권 키우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월 선정한 골목상권 5곳인 양재천길(서초구), 합마르뜨(마포구), 장충단길(중구), 선유로운(영등포구), 오류버들(구로구) 등에 대한 ‘로컬 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지하철 양재역 일대 양재천길에는 ‘살롱 인 양재’라는 이름으로 재즈와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고품격 상권을 조성하기로 했다. 합정역 7번 출구 앞 합마르뜨는 ‘크리에이터 타운’으로 정하고 독립서점과 갤러리 등 창작자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권을 만든다. 동대입구역 근처 장충단길은 ‘히스토리컬 시티’로 키운다. 76년 전통의 과자점인 ‘태극당’과 족발, 냉면 등 오랜 시간 지역을 지킨 상인과 방문객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선유도역 일대는 ‘선(善), 여유로운’이라는 이름을 앞세워 펫(Pet)프리존, 생태교실 등 자연환경과 반려동물 친화 상권으로 키울 예정이다. 오류동역 일대 오류버들 상권은 ‘정성스러운 일상’을 주제로 지역 가족들과 오랜 기간 가게를 지켜 온 상인들의 하루가 담긴 편안한 상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골목상권별로 2명(총 10명)의 소상공인을 선발해 6주간 브랜드 진단 및 강화 전략, 전문가 코칭 등의 ‘브랜딩 액션러닝 프로그램’도 10월부터 진행한다. 시는 내년엔 각 상권이 자생력을 확보하고 2024년엔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권당 올해 5억원의 예산을, 2023년, 2024년엔 각각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임근래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골목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면서 “선정된 상권이 지속력과 자생력을 갖춘 서울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법무부, 가석방 대상서 김경수 제외

    법무부, 가석방 대상서 김경수 제외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법무부의 9월 정기 가석방 심사 대상으로 올랐지만 가석방 대상에는 결국 제외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법무부는 19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전 지사를 비롯한 심사 대상자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이번 가석방 심사를 통과한 수형자들은 오는 30일 출소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는 이번 심사에서 막판에 최종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위 내부에서는 김 전 지사의 혐의를 고려해 가석방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일당과 공모해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게 인터넷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보석으로 77일 만에 풀려났지만 작년 7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서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그의 형기는 내년 5월에야 만료될 예정이다. 반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21억원을 청와대에 제공한 혐의로 복역 중인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그는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심사위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서도 가석방 적격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장관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 스토킹 양형 설정 검토한다… 대법 “조건부 석방제 필요”

    스토킹 양형 설정 검토한다… 대법 “조건부 석방제 필요”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이후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스토킹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설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또 가해자를 불구속 수사할 때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등 조건부 석방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양형위는 20일 119차 전체회의 결과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스토킹처벌법이 적용된 사건의 양형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스토킹처벌법 개정 여부 등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토킹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설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며 “범죄 발생의 빈도수, 해당 범죄의 양형에 대한 국민적 관심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8기 양형위는 지난해 6월 이미 범죄군을 선정해 양형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스토킹범죄 양형기준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는 내년 4월 9기 양형위 출범 뒤에야 이뤄질 전망이다. 대신 양형위는 스토킹범죄와 구성요건이 유사한 정보통신망법상 ‘공포심 유발 문언(文言) 등 반복 도달 범죄’를 설정범위에 포함시켰다. 구체적 양형인자 및 집행유예 기준을 내년 3월 최종 의결하면 당분간 하급심 판사들은 형량 결정에 이를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법원은 현행 구속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구속영장단계 조건부 석방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은 “현 제도는 구속·불구속이라는 일도양단식 결정만 가능한 구조로 구체적 사안마다 적절한 결론을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일정한 조건으로 구속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죄추정의 원칙 및 불구속수사의 원칙과 피해자 보호가 조화를 이루게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건부 석방제는 판사가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며 보증금 납부나 주거 제한, 3자 출석보증서, 전자발찌 부착, 피해자 접근 금지 등 조건을 붙여 피의자를 석방하는 제도다. 대법원 사법행정자문회의도 지난해부터 이 제도 도입을 논의해 왔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원은 스토킹범죄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해 이번 같은 불행한 사건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분석 장비 확충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 방사능 검사용 분석 장비 확충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따른 도민 수산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검사용 분석 장비를 구축하는 등 방사능 검사 강화와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나섰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4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 처리를 해양 방출 방식으로 결정한 데 이어 올 7월에는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전력이 제출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시설 설계, 운용 관련 실시 계획(안)’을 인가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로 하고 기존 1대로 운용하던 분석 장비에 더해 10월까지 최신 분석 장비 1대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과학원은 또 수협 등 민간에만 지원하던 장비 구축 국비 지원사업을 지방자치단체에도 지원하도록 정부에 건의해 올해와 내년에 각 1대씩 장비를 설치하도록 국비 3억 원을 확보, 내년까지 모두 4대의 분석 장비를 갖추게 됐다. 2023년 하반기부터는 모두 4대의 방사능 분석 장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로 수산물 안전에 대한 도민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전남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요오드, 세슘, 방사능 등의 조사를 실시, 현재까지 65개 품목 4천352건을 분석했으며 매년 품목과 건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박준택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첨단 분석 장비와 전문인력 보강을 통해 전남지역에서 생산하는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법원 양형위원회 “스토킹범죄 양형기준 설정 여부 검토”

    대법원 양형위원회 “스토킹범죄 양형기준 설정 여부 검토”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이후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스토킹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설정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대법원은 또 가해자를 불구속 수사할 때 전자발찌를 부착하는 등 조건부 석방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내놨다. 양형위는 20일 119차 전체회의 결과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스토킹처벌법이 적용된 사건의 양형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스토킹처벌법 개정 여부 등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스토킹범죄에 대한 양형기준 설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며 “범죄 발생의 빈도수, 해당 범죄의 양형에 대한 국민적 관심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8기 양형위는 지난해 6월 이미 범죄군을 선정해 양형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스토킹범죄 양형기준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는 내년 4월 9기 양형위 출범 뒤에야 이뤄질 전망이다.대신 양형위는 스토킹범죄와 구성요건이 유사한 정보통신망법상 ‘공포심 유발 문언(文言) 등 반복 도달 범죄’를 설정범위에 포함시켰다. 구체적 양형인자 및 집행유예 기준을 내년 3월 최종 의결하면 당분간 하급심 판사들은 형량 결정에 이를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법원은 현행 구속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구속영장단계 조건부 석방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은 “현 제도는 구속·불구속이라는 일도양단식 결정만 가능한 구조로 구체적 사안마다 적절한 결론을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일정한 조건으로 구속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무죄추정의 원칙 및 불구속수사의 원칙과 피해자 보호가 조화를 이루게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조건부 석방제는 판사가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며 보증금 납부나 주거 제한, 3자 출석보증서, 전자발찌 부착, 피해자 접근 금지 등 조건을 붙여 피의자를 석방하는 제도다. 대법원 사법행정자문회의도 지난해부터 이 제도 도입을 논의해왔다. 대법원 관계자는 “법원은 스토킹범죄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해 이번 같은 불행한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경수, 9월 가석방 제외…이병호·문형표는 포함

    김경수, 9월 가석방 제외…이병호·문형표는 포함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법무부의 9월 정기 가석방 심사 대상으로 올랐지만 가석방 대상에는 결국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법무부는 전날 오후 3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전 지사를 비롯한 심사 대상자들의 가석방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이번 가석방 심사를 통과한 수형자들은 오는 30일 출소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가석방 대상자는 형기의 3분의 1 이상을 채우면 대상이 된다. 다만 법무부는 통상 형기의 60% 이상을 넘길 경우 가석방 여부를 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준도 수형자의 죄명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는데, 김 전 지사는 이달 들어 형기의 70% 이상을 채워 처음으로 심사 대상에 올랐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이번 가석방 심사에서 막판에 최종 부적격 판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심사위 내부에서는 김 전 지사의 혐의를 고려해 가석방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일당과 공모해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에 유리하게 인터넷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9년 1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후 보석으로 77일 만에 풀려났지만 작년 7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서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1심 이후 보석 전까지의 구속 기간을 제외하면 그의 형기는 내년 5월에야 만료될 예정이다. 반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21억원을 청와대에 제공한 혐의로 복역 중인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그는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심사위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서도 가석방 적격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장관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을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4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 “태평양은 일본 쓰레기통 아냐”..中, 日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비판

    “태평양은 일본 쓰레기통 아냐”..中, 日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 비판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바다 방류 결정에 대해 “바다는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다”며 관련 계획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지난 19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이 핵 오염수 방류 방침을 중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면서 “태평양은 일본의 하수도가 아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 관찰자망은 20일 보도했다.  일본이 지난 7월 자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를 통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인가한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오염수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본 정부가 공개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안전성 정보를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오염수 정화 장치의 효과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 등 국제 사회가 가진 우려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마오 대변인은 일본이 원자력 오염수 배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정당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수관 건설을 강행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뒤 바닷물로 희석해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의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춰 방류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전 오염수는 빠르면 내년 4월경 태평양 일대에 첫 방류, 약 30~40년에 걸쳐 바다로 흘려보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마오닝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태평양으로 방류되면 해양 생태 환경은 물론이고 식품 안전과 인간 건강에 잠재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 “일본이 국제사회에 위험을 전가하는 것은 책임 있는 행동이 전혀 아니며 비도덕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오염된 물을 원전 부지 내 수백여 톤의 탱크에 보관 중이다. 도쿄전력 측은 오염수가 다핵종제거설비 등으로 방사성 핵종이 제거된 상태라고 주장하며 ‘오염수’라는 공식 명칭 대신 ‘처리수’로 불러오고 있다. 
  • ‘61 vs 42’ 친윤 견제·추대론에 반발표… 주호영 “당내 안정 최우선”

    ‘61 vs 42’ 친윤 견제·추대론에 반발표… 주호영 “당내 안정 최우선”

    국민의힘이 19일 의원총회에서 주호영(62)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61표를 얻어 승리했으나 입당 9개월밖에 안 된 이용호(재선) 의원이 42표나 얻으면서 투표 결과에 대한 함의 해석에 관심이 집중됐다. 양자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선 결과는 10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해 주 원내대표 61표, 이 의원 42표, 무효 3표였다. ‘주호영 추대론’이 무색하게 두 사람의 표차는 19표에 불과했다.이 의원의 선전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현재의 큰 흐름과 의사결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득표로 연결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무리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법원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되고, 법원 결정에도 또다시 비대위를 추진하는 데 대한 우려의 시각도 남겼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보다 경쟁력이 큰 후보가 출마했다면 주 원내대표가 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남권 중진 의원은 “당이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에 대한 반발 표가 이 의원에게 간 것”이라고 총평했다.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 윤핵관이 이 의원을 포함한 의원들의 출마를 만류하며 합의 추대를 종용한 것도 반발표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도 이날 정견발표에서 “윤심 때문에 상당 헷갈리셨을 텐데 저는 ‘윤심’인지 ‘권심’(권 전 원내대표의 의중)인지 잘 모르겠다”며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선생님 의중 따라서 가지 않는다”고 윤핵관들 면전에서 비판했다. 의총 후 이 의원은 경선 결과에 대해 “이변이 아니라 바닥에 깔려 있는 민심”이라고 평가했다. 전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만 직을 맡겠다며 몸을 낮춰 출마한 주 원내대표도 근소한 득표 차에 다소 힘이 빠진 채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당의 안정’을 꼽았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정진석 비대위’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고, 주 원내대표가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지도 체제 정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당장 이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으로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이 걸리면 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수습에 나서야 한다. 법원이 비대위 출범 자체를 무효로 보는 최악의 경우에는 원내대표 경선 자체가 무효가 돼 의원들의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또한 표심에서 드러난 당내 반발을 무마하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이어 예산완박(정부 예산 편성권 박탈), 정부완박(시행령 수정권 박탈), 감사완박(감사원 감사권 박탈) 추진을 예고한 거야를 상대로 정기국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주 원내대표의 숙제다. 그는 “정기국회 관련된 현안은 압도적 다수 야당의 공세에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주호영, ‘이용호 42표’ 복잡한 함의 속에 선출…野 ‘완박’ 시리즈 대응도 과제

    주호영, ‘이용호 42표’ 복잡한 함의 속에 선출…野 ‘완박’ 시리즈 대응도 과제

    국민의힘이 19일 의원총회에서 주호영(62)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가 경선에서 61표를 얻어 승리했으나 입당 9개월밖에 안 된 이용호(재선) 의원이 42표나 얻으면서 투표 결과에 대한 함의 해석에 관심이 집중됐다. 주 원내대표와 이 의원의 양자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선 결과는 106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해 주 원내대표 61표, 이 의원 42표, 무효 3표였다. ‘주호영 추대론’이 무색하게 두 사람의 표차는 19표에 불과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본진인 대구 출신 5선으로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보는 물론 정책위의장과 2번의 원내대표를 지내고 직전 비대위원장까지 맡았던 인물이다. 반면 이 의원은 호남 출신으로 지난해 12월 입당해 당내 기반이 사실상 전무하다. 정치적 체급 차이가 뚜렷한 두 사람의 대결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오자 의원들 사이에서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이 의원의 선전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이 주도하는 현재의 큰 흐름과 의사결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득표로 연결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무리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으로 법원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되고, 법원 결정에도 또다시 비대위를 추진하는 데 대한 우려의 시각도 남겼다는 것이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통화에서 “이 의원보다 경쟁력이 큰 후보가 출마했다면 주 원내대표가 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영남권 중진 의원은 “당이 뭔가 잘못 흘러가고 있다는 우려,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에 대한 반발 표가 이 의원에게 간 것”이라고 총평했다.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권성동 전 원내대표 등 윤핵관이 이 의원을 포함한 의원들의 출마를 만류하며 합의 추대를 종용한 것도 반발표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도 이날 정견발표에서 “윤심 때문에 상당 헷갈리셨을 텐데 저는 ‘윤심’인지 ‘권심’(권 전 원내대표의 의중)인지 잘 모르겠다”며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선생님 의중 따라서 가지 않는다”고 윤핵관들 면전에서 비판했다. 의총 후 이 의원은 경선 결과에 대해 “이변이 아니라 바닥에 깔려 있는 민심”이라고 평가했다.전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만 직을 맡겠다며 몸을 낮춰 출마한 주 원내대표도 근소한 득표 차에 다소 힘이 빠진 채로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당의 안정’을 꼽았다. 이 전 대표가 제기한 ‘정진석 비대위’를 둘러싼 법적 다툼이 진행 중이고, 주 원내대표가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만큼 지도 체제 정상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당장 이 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으로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이 걸리면 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수습에 나서야 한다. 법원이 비대위 출범 자체를 무효로 보는 최악의 경우에는 원내대표 경선 자체가 무효가 돼 의원들의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 또한 표심에서 드러난 당내 반발을 무마하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이어 예산완박(정부 예산 편성권 박탈), 정부완박(시행령 수정권 박탈), 감사완박(감사원 감사권 박탈) 추진을 예고한 거야를 상대로 정기국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것도 주 원내대표의 숙제다. 그는 “정기국회 관련된 현안은 압도적 다수 야당의 공세에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추대론 불구 간신히 승리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추대론 불구 간신히 승리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법원의 결정으로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25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의 법정 공방 등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윤석열 정부의 첫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6표 중 61표를 받으면서 42표를 얻은 이용호(재선, 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누르고 선출됐다. 직전 비대위원장을 맡았고 추대론까지 나온 점을 감안하면 간신히 승리했다. 주 원내대표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당이 안정돼야 한다. 외연을 확장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해서 당의 지지율을 높이겠다”며 “정기국회 현안은 압도적인 다수 야당의 공세를 어떻게 잘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표와의 관계 때문에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진행되는 절차에 따라서 정리돼 가는 것을 봐 가면서 당원, 의원들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했다. 판사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내리 5선을 했다. 바른정당, 미래통합당에 이어 국민의힘에서 세 번째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원내대표 출마에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됐지만, 간신히 과반을 점하면서 당정 간 협력, 대통령실과의 소통 등이 큰 과제로 남게 됐다. 법원이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을 걸 경우 주 원내대표가 사실상 당대표와 원내대표 역할을 겸임하면서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 광주시, 산하 32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광주시, 산하 32개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기관 모집 공고…통폐합 등 구조조정 논의 주목 광주시가 산하 공공기관들의 대대적인 쇄신에 착수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기능 효율화 용역을 수행할 기관 모집을 공고했다. 다음 달 중순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해당 기관은 월말께 계약 후 용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용역 기간은 6개월, 대상 기관은 32곳이다. 도시공사·도시철도공사·김대중컨벤션센터·환경공단 등 공기업법이 적용되는 공사·공단 4곳, 광주전남연구원·테크노파크 등 출연 기관 19곳, 5·18 기념재단·체육회 등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 등 형태의 기타 기관 9곳이다. 용역에서는 기관별로 인사·재정 등 경영 전반과 함께 조직 문화를 진단하고 통합 매뉴얼 실태도 점검한다. 특히 유사·중복 기능 조정 의견도 제시할 것으로 보여 용역이 끝나는 내년 4월 이후 통폐합 등 공공기관 구조 조정 논의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에 앞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 8기 첫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강 시장은 “그동안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질타, 공공성·효율성·투명성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는데도 시민이 체감하기에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높아진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설립 취지를 되돌아보고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

    주호영,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19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주 의원은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을 상대해야하는 과제를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06표 중 61표를 받으면서 42표를 얻은 이용호(재선·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을 누르고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원내대표는 전임 권성동 원내대표의 잔여임기인 내년 4월에 임기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하나된 당을 만들고 거대야당의 무리한 공세를 막아내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당 안정, 정기국회 성공, 외연 확장과 국민통합, 수평적인 당정대 관계, 차기 전당대회 등을 과제로 꼽았다. 판사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바른정당, 미래통합당에 이어 국민의힘에서 세번째로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주 원내대표는 바른정당과 미래통합당에서 당대표 권한대행, 국민의힘 직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역임했다. 주 원내대표 선출에 ‘윤심’(尹心)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주 원내대표가 간신히 과반을 넘으면서 ‘반쪽 리더십’으로 원내를 이끌어야할 상황에 놓였다. 법원이 ‘정진석 비대위’에 제동을 걸 경우 주 원내대표가 사실상 당대표와 원내대표 역할을 겸임하면서 차기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한다.
  • 文정부 때 보훈처 회의실 명칭 ‘평화실’→‘밴플리트 홀’ 바꾼다

    文정부 때 보훈처 회의실 명칭 ‘평화실’→‘밴플리트 홀’ 바꾼다

    “내년 정전 70주년 맞아 전쟁 영웅 기억”“유엔참전용사 이름, 널리 알리기 위해  변경”밴플리트, 중공군 뚫고 38선 위로 북진한 인물육사 설립 기여…‘코리아 소사이어티’ 설립자밴플리트 아들, 한국전쟁 자원 참전 후 실종국가보훈처가 문재인 정부 당시 ‘평화실’로 불렸던 정부 회의실 명칭을 미 육군 제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6·25 전쟁)에 참전한 고 제임스 앨워드 밴플리트 장군의 이름으로 바꾸기로 했다. 머나먼 타국인 한국에서 전쟁의 승리를 위해 목숨 걸고 싸워준 유엔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밴플리트 장군은 그의 외아들도 아버지를 따라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됐다.  국가보훈처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9동 보훈처 5층에 있는 기존 ‘평화실’ 명칭을 ‘밴플리트 홀’로 변경하는 행사를 연다. ‘평화실’은 문재인 정부 때 명명된 회의실 이름이다. 보훈처는 “내년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전쟁 영웅을 기억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회의실 명칭을 유엔참전용사 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밴플리트 장군은 6·25전쟁 중 중공군의 공세를 뚫고 북위 38도선 북쪽으로 전선을 북상시킨 인물이다. 밴플리트, 전쟁 당시 도쿄 철수 주장에“승리 위해 왔다…싫으면 집에 돌아가라” 밴플리트 장군은 전쟁 당시 우리나라에 도착한 직후 “승산이 없는 전쟁이니 도쿄로 철수해야 한다”는 참모의 건의에 “난 승리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나와 함께 하기 싫다면 당장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한 일화로 유명하다. 밴플리트 장군은 우리 육군사관학교 설립에도 기여해 ‘한국군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그는 전역 후에도 한미 교류 증진을 위한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를 설립해 양국 우호에 기여한 한미동맹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밴플리트는 6·26전쟁에서 외아들을 잃기도 했다. 밴플리트 아들, 조종사로 활약하다북한 순천 지역서 대공포 맞고 실종밴플리트, 실종된 아들 수색 중단시켜“내 자식 찾는 일로 다른 장병 위태 안돼” 밴플리트 장군의 아들 제임스 밴플리트 2세도 6·25전쟁에 자원해 미 공군의 B-26폭격기 조종사(대위)로 활약했지만, 1952년 4월 4일 오전 북한 순천지역에서 폭격 임무를 수행하던 중 적의 대공포를 맞고 실종됐다.  밴플리트 2세는 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항공병과에 지원해 미 공군 소속으로 임관했다. 한국전쟁 당시 신혼이고 당시 3살 난 어린 아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밴플리트를 돕기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했었다. 당시 곧바로 실종자 수색이 시작됐지만, 밴플리트 장군은 “내 자식을 찾는 일로 다른 장병들 목숨을 위태롭게 해선 안 된다”며 수색을 중단시켰다. 참모들은 그가 아들이 실종된 지역의 지도를 물끄러미 바라보곤 했다고 회고했다. 보훈처는 밴플리트 장군의 이러한 공적 등을 기려 그의 이름을 회의실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70여년 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을 기억하는 게 대한민국과 보훈의 역할”이라면서 “이번 밴플리트 장군의 이름을 딴 회의실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한미동맹과 보훈외교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태원 회장, 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일회성 행사 아닌 인류 문제 해결 장으로”

    최태원 회장, 日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일회성 행사 아닌 인류 문제 해결 장으로”

    ‘2025 오사카엑스포’ 유치 성공 노하우 공유日 BIE 주요 인사 면담…기시다 총리 접견도‘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2025년 엑스포를 유치하는 일본을 방문에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쳤다. 1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마츠모토 마사요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 인사들과 도쿄에서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만난 마사요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현 스미토모 전기공업 회장)으로서 유치 활동 초기 엑스포에 관한 관심이 낮을 때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엑스포가 국가적 과제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이다.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2018년 11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잔(바쿠)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엑스포 개최 성공으로 인해 일본은 기존 등록엑스포 2회(오사카, 아이치)와 인정엑스포 2회(오키나와, 쓰쿠바)에 이어 5번째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마츠모토 회장은 최 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해 초기에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들이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최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가 2025년 행사 종료로 끝나버리는 개념이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도록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마다의 단절이 아닌 인류 공동의 주제를 놓고 세대·국경을 넘어 공유하고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하는 새로운 방식의 엑스포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회장은 같은 날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모임 ‘아시아 비즈니스 카운슬(ABC) 추계 포럼’에 참석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만났다. 최 회장은 이어 16일에는 일본 BIE 주무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면담에서 ‘인류의 보편적인 과제들이 이어지는 엑스포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BIE가 주관하는 세계박람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행사로 불린다. 부산시에 따르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따른 경제효과는 총 6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2030 엑스포 유치경쟁에 부산과 리야드(사우디), 로마(이탈리아) 등 세 도시가 경쟁하고 있다. 내년 11월이면 BIE 회원국 170개 국가의 비밀투표에 의해 결정될 예정이다.
  • ‘열 내려도 24시간 지나야 등교·출근 가능’…독감 유행 대응법

    ‘열 내려도 24시간 지나야 등교·출근 가능’…독감 유행 대응법

    질병관리청이 지난 16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독감은 코로나19와 어떻게 다른지 17일 방역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정리했다. Q. 독감은 어떤 질병인가. 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의 임상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하면 입원하거나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는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기거나 입원할 위험이 크다. Q. 어떻게 전염되나. A.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침방울)을 만지고선 손을 씻지 않고 눈이나 입, 코를 만지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Q.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A.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이 생기고,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달리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대개 3~4일간 지속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열이 내리고서도 며칠 간 더 지속될 수 있다. Q. 어떻게 예방하나. A.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독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져서는 안 된다. Q. 독감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시킬 수 있는 기간은. A. 독감 환자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전파 기간에 차이가 있다. 성인은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7일까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반면 소아는 증상 발생 후 10일이 지나도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Q. 치료제가 있나. A. 독감 치료제로는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발록사비르가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면 된다. Q. 독감에 걸렸는데 등원·등교, 출근을 해도 되나. A. 열이 내려간 후 24시간이 지나야 감염력이 소실된다. 그전에는 등원·등교·출근 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어야 한다. 집에서 쉴 때도 65세 이상 고령자 가족과는 접촉을 피해야 하며 병원 가기 등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외출도 삼가야 한다. Q.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A. 다시 병원에서 진료받아야 한다. 특히 어린이에게서 숨참, 호흡곤란, 청색증, 흉통, 중증의 근육통, 탈수(8시간 이상 무뇨 등), 경련, 40도 이상 고열, 생후 12주 이내 유아의 발열, 만성질환의 악화 등이 나타나면 응급처치가 필요하므로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른도 호흡곤란이나 짧은 호흡, 가슴이나 복부의 지속적인 통증이나 압박감, 지속적인 어지럼증, 경련, 무뇨, 중증의 근육통, 중증의 위약감이 나타나거나 만성질환이 악화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Q. 어떤 합병증이 있나. A. 합병증은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한다.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할 수도 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다.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이 있다면 독감 감염 후 더 악화할 수 있다. Q. 독감 유행은 언제 끝나나. A. 보통 4월이면 끝나지만 독감 유행 시기가 매년 달라 예측이 어렵다. Q.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독감에 걸릴 수 있나. A. 예방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항체가 형성되므로 그전에는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예방 효과는 70~90%로, 개인의 면역에 따라 접종해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독감 예방접종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독감으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일 수 있어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예방접종을 최선의 독감 예방 수단으로 권고한다. Q. 예방접종 일정은. A.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어린이는 21일부터 접종한다. 이외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어르신 접종도 다음 달에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69세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까지 맞을 수 있지만, 어르신 접종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Q. 코로나19도 유행하는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A. 의사에게 코로나19 감염 이력과 백신 접종력을 알리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특히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38도 이상의 갑작스런 고열이 나면 지체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방역당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

    방역당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

    방역당국이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은 37주차(4~10일) 독감 의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넘어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외래 환자가 1000명이라면 이중 5.1명은 독감 환자란 의미다.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2020년과 지난해는 사람 간 접촉을 제한하고 마스크 쓰기, 손 씻기를 철저히 한 덕에 독감 유행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접촉이 늘면서 독감 환자가 다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난 2년간 독감을 앓은 이가 적어 자연 면역도 감소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상황에서 독감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하는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임신부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는 되도록 빨리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어린이는 1차 접종을 하고 2주 후 2차 접종을 받아야 해서 21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이외 어린이와 임산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어르신 접종도 다음달에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69세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년 4월까지 맞을 수 있지만, 어르신 접종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나 학생이 독감에 감염됐다면 해열제 없이도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후 24시간이 지난 다음 등원·등교해달라”고 당부했다. 집단 내 전파를 막기 위해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독감 유행 기간에는 코로나19 감염력 및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여제 김연경 새달 25일 V리그 복귀전

    여제 김연경 새달 25일 V리그 복귀전

    ‘배구 여제’ 김연경(사진·34·흥국생명)이 다음달 25일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V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월 22일부터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2022~23시즌 V리그 일정을 15일 발표했다. 여자부 개막전은 10월 22일 오후 4시 수원에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2위 한국도로공사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1년 만에 V리그 코트로 돌아온 김연경의 소속팀 흥국생명의 첫 경기는 10월 2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상대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 팀인 페퍼저축은행이다. 남자부 개막전은 10월 22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챔프전의 주인공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의 경기로 치러진다.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준우승팀 KB손해보험의 맞대결은 지난 시즌 챔프 3차전이 열렸던 올해 4월 9일 이후 6개월 남짓 만이다. 두 팀은 지난달 열린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는 다른 조에 배치되면서 격돌하지 못했다. 남녀부 정규리그는 각 7개 팀이 풀리그로 6라운드를 치르는 기존 방식으로 진행된다. 4라운드를 마친 뒤 내년 1월 29일에는 올스타전이 열린다.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내년 3월 21일 포스트시즌에 돌입해 3전2승제의 플레이오프와 7전4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이 가려진다. 다만 3위와 4위의 승점 격차가 3점 이하일 땐 단판으로 치러지는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 21일부터 독감 백신, 내달 부터 코로나 개량백신 접종

    21일부터 독감 백신, 내달 부터 코로나 개량백신 접종

    오는 21일부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개량백신(2가 백신)도 15일 도착해 10월부터 접종에 활용된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개량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해진 것이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따른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439만명), 임산부(14만명), 65세 이상 어르신(763만명) 등 모두 1216만명이다. 접종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로 전국 2만여개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첫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어린이다. 1차 접종을 하고 2주 후 2차 접종을 받아야 해서 21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이외 어린이와 임산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어르신 접종도 다음 달에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부터, 만 70~74세는 17일부터, 만 65~69세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어린이와 임산부는 내년 4월까지 맞을 수 있지만, 어르신 접종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질병관리청도 되도록 빨리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개량백신인 미국 모더나사의 ‘2가 백신’ 첫 물량은 161만 1000회분이다. 15일 80만 5000회분이 도착했고, 오는 17일에 80만 6000회분이 추가로 들어온다. 질병관리청은 개량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계획을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개량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BA.1에 동시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1.75배 높다. 아직 물량이 제한적이어서 감염취약시설과 고위험군 먼저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올해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예방접종과 치료제를 기반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독감 증상이 있다면 독감 검사를 하고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다. 고위험군이라면 진단검사 없이 바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할 가능성이 있기에 진료현장에서 코로나19 이외에도 독감을 함께 고려하도록 해 발열 및 호흡기 환자에게 적절한 검사와 치료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6주차(8월28~9월 3일)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4.7명이다. 4.9명을 넘기면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2분기 이후 일률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지난 2년간 독감 유행이 없었기에 인구집단 내 자연면역이 낮아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올해는 독감 유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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