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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보행 안전 위협 ‘도로 위 전신주’ 사라진다

    동작구 보행 안전 위협 ‘도로 위 전신주’ 사라진다

    서울 동작구가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 위 전신주 정비 사업에 속도를 낸다. 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통행에 불편을 주는 전신주 50본 이상을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제거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23년부터 지난달까지 총 39본의 전신주 정비를 마쳤다. 남은 기간 10여본을 추가로 정비해 민선 8기 목표인 ‘50본 정비’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각 동주민센터와 손을 잡고 지역 내 전신주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달 현장 점검에 나서고, 한국전력공사와 KT 등 관계 기관과 기술 검토를 거쳐 최종 정비 대상을 확정한다. 우선 올 연말까지 사당로·남부순환로·상도동 일대 전신주 5본을 다른 곳으로 옮긴다. 좁은 골목길에 전신주가 자리 잡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사고 위험이 컸던 곳이다. 이어 설계가 진행 중인 동작대로와 노량진로 등 3곳도 내년 3월쯤 착공에 들어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비 계획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美 마이크론, 히로시마에 AI 반도체 공장 세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일본 히로시마현에 새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최첨단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독주하는 SK하이닉스를 뒤쫓는 구도가 일본에서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쯤 차세대 메모리 출하를 목표로 한다. 새 공장은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에 있는 기존 히로시마 공장 터에 새로운 제조동을 짓는 방식이다. 투자액은 약 1조 5000억 엔(약 14조 1200억 원)이며, 일본 정부는 최대 5000억 엔(4조 7000억 원)을 보조한다. 새 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은 차세대 HBM이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조합해 AI 반도체를 이루는 핵심 부품으로, 기억 용량과 데이터 전송 속도가 높아 생성형 AI의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다. 마이크론은 그간 첨단 HBM을 대만에서 제조해 왔다. 그러나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내 생산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히로시마 공장에 2019년 이후 처음 들어서는 신 제조시설은 차세대 HBM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라며 “기술에서 앞서 있는 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구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홍콩 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을 SK하이닉스 64%, 마이크론 21%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에 이어 메모리 분야 세계 3위 업체다. 2013년 파산한 일본 엘피다메모리를 인수하며 히로시마 공장을 확보했다. 마이크론은 2023년 이후 히로시마 공장에 약 2조 엔(18조 3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일본 경제산업성 보조금은 최대 7745억 엔(7조 2900억원)에 이른다. 일본 정부는 2030회계연도까지 반도체와 AI 분야에 10조 엔(94조 원) 이상을 투입해 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국내에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미 마이크론, 히로시마에 14조 신공장…‘HBM’ SK하이닉스 추격 시동

    미 마이크론, 히로시마에 14조 신공장…‘HBM’ SK하이닉스 추격 시동

    미국 메모리 대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히로시마현에 인공지능(AI) 반도체용 신공장을 건설한다. 최첨단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독주하는 SK하이닉스를 뒤쫓는 구도가 일본에서 본격화될지 주목된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내년 5월 착공해 2028년쯤 차세대 메모리 출하를 목표로 한다. 새 공장은 히로시마현 히가시히로시마시에 있는 기존 히로시마 공장 터에 새로운 제조동을 짓는 방식이다. 투자액은 약 1조5000억 엔(약 14조 1200억 원)이며, 일본 정부는 최대 5000억 엔(약 4조 7000억 원)을 보조한다. 신공장에서 생산할 제품은 고성능 메모리의 일종인 차세대 HBM(고대역폭 메모리)이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조합해 AI 반도체를 이루는 핵심 부품으로 기억 용량과 데이터 전송 속도가 높아 생성형 AI의 처리 속도를 크게 끌어올린다. 마이크론은 그간 첨단 HBM을 대만에서 제조해 왔다. 그러나 미중 대립 등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내 생산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히로시마 공장에 2019년 이후 처음 들어서는 신 제조시설은 차세대 HBM 생산 거점이 될 전망”이라며 “기술에서 앞서 있는 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구도”라고 해설했다. 현재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한다. 홍콩 조사회사 카운터포인트는 2025년 2분기 시장 점유율을 SK하이닉스 64%, 마이크론 21%로 전망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분야 세계 3위 업체다. 2013년 파산한 일본 엘피다메모리를 인수하며 히로시마 공장을 확보했다. 마이크론은 2023년 이후 히로시마 공장에 약 2조 엔(약 18조3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일본 경제산업성 보조금은 최대 7745억 엔에 이른다. 일본 정부는 2030회계연도까지 반도체와 AI 분야에 10조 엔(약 94조 원) 이상을 투입해 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을 국내에서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1년…내년 상반기 복구공사 시작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1년…내년 상반기 복구공사 시작

    최대호 시장 “안전 최우선 가치로 차질 없이 복구 진행하겠다” 경기 안양시는 1년 전 폭설로 무너진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의 복구공사를 내년 상반기 착공해 연말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안양시는 현재 가설 건축물에서 영업 중인 중도매인들이 2027년 시작과 함께 복구된 청과동에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복구공사에는 148억여 원이 투입된다. 청과동 남측구간이 지난해 11월 28일 폭설로 무너진 이후, 안양시는 3일 만에 지하에 임시경매장을 설치해 중도매인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고, 2주 만에 지붕이 경사져 눈이 많이 쌓이지 않는 구조의 가설건축물을 지상에 설치했다. 현재 중도매인들은 가설건축물 2개 동(합계 1 영업 중으로, 임차 기간을 연장해 복구공사 완료 시까지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3월까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면서 ▲사업 여건 및 현황 분석 ▲최적의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및 복합개발 건립 방향 ▲재원 조달 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계획대로 복구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중도매인의 생업 안정과 시민 편의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현대차·기아, 1.2조원 들여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구축

    현대차·기아, 1.2조원 들여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구축

    현대자동차·기아가 경기 안성에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을 구축하며 전동화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125조 2000억원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수소연료전지 공장, PBV 전용 공장에 이은 세 번째 대규모 투자다. 현대차·기아는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배터리 캠퍼스는 부지 약 19만 7000㎡, 연면적 약 11만 1000㎡ 규모로 설계됐으며, 총 1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다음 해그룹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배터리 캠퍼스는 셀 제조 전 공정을 실증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고, 차량 요구 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환경에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을 종합 검증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전극·조립·활성화 등 셀 제조 과정부터 모듈·팩·차량 시스템까지 연계한 전 주기 테스트가 가능해지는 만큼, 그룹 내 배터리 기술의 연구·평가 체계가 대폭 고도화될 전망이다. 그간 현대차·기아는 남양·의왕 연구소에서 배터리 소재 연구와 셀 설계·공정 기술 선행 개발을 진행해 왔다. 기존 연구소가 초기 설계·단위 공정 중심이었다면, 새 캠퍼스는 차량에 탑재 가능한 수준의 품질·안전성 검증을 반복 수행하며 기술을 연속적으로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AI 기반 예측 모델, 데이터 해석 기술, 시험 자동화 등을 적용해 ‘디지털 검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동화 확산과 각국의 정책 강화로 배터리는 완성차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를 중심으로 K배터리 생태계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국내 배터리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과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공동 연구를 추진 중이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은 “배터리 캠퍼스는 국내 배터리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산업 간 협업과 기술 고도화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선도를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암사·명일아파트지구, 보행로 중심 재편…옛 삼표레미콘 부지, 79층 업무단지 변신

    서울의 마지막 아파트지구인 강동구 암사·명일아파트지구가 보행·녹지 중심의 주거 단지로 재편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암사·명일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인구 급증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1976년부터 1980년대까지 강남구 압구정, 서초구 반포, 송파구 잠실, 영등포구 여의도 등 14곳이 아파트지구로 지정됐다. 앞서 13개 지구가 전환을 마친 데 이어 마지막으로 전환된 암사·명일지구는 분산된 공원을 통합하고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추진되는 삼익그린2차 아파트일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기준 용적률 230%, 상한 용적률 300% 이하로 관리한다. 같은 날 회의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곳은 1977년부터 약 45년간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으로 운영된 부지로 2022년 공장이 철거됐다. 사전협상을 거쳐 마련한 계획안에 따라 이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전체 연면적의 35% 이상을 업무시설로 채우고 주거시설은 40% 이내에서 도입할 수 있다. 6054억원 규모 공공기여는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 등에 투입된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는 목표다.
  • ‘서울 마지막 아파트지구’ 암사·명일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

    ‘서울 마지막 아파트지구’ 암사·명일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

    서울의 마지막 아파트지구인 강동구 암사·명일아파트지구가 보행·녹지 중심의 주거 단지로 재편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암사·명일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인구 급증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공급하기 위해 1976년부터 1980년대까지 강남구 압구정, 서초구 반포, 송파구 잠실, 영등포구 여의도 등 14곳이 아파트지구로 지정됐다. 앞서 13개 지구가 전환을 마친 데 이어 마지막으로 전환된 암사·명일지구는 분산된 공원을 통합하고 공공보행통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재건축이 추진되는 삼익그린2차 아파트일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기준 용적률 230%, 상한 용적률 300% 이하로 관리한다. 같은 날 회의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구단위계획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곳은 1977년부터 약 45년간 삼표레미콘 성수공장으로 운영된 부지로 2022년 공장이 철거됐다. 사전협상을 거쳐 마련한 계획안에 따라 이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전체 연면적의 35% 이상을 업무시설로 채우고 주거시설은 40% 이내에서 도입할 수 있다. 6054억원 규모 공공기여는 서울숲 일대 상습 교통 정체를 완화하기 위한 기반 시설과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유니콘 창업허브’ 조성 등에 투입된다.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한다는 목표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북권 랜드마크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남궁역 서울시의원, 동북권 랜드마크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남궁역 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지난 26일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도서관 건립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선 것을 주민들과 함께 환영했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추진 경과, 향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사회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남궁역․신복자 서울시의원,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서울시 문화본부 관계자와 지역주민 700여 명이 함께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서울 최대 규모의 공립도서관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서관은 목조 건축물로 자동화 서고와 옥상정원을 비롯해 문화·교육·돌봄·체육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커뮤니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이 지역의 자부심이자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동북권 균형발전의 ‘강북 전성시대’에 힘을 더하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였다. 남궁 의원은 그간 제33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비롯해 서울시 문화본부 협의, 주민간담회 등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남궁 의원은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주민과 함께 오랫동안 추진해 온 의미 있는 지역 숙원사업”이라며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서울 동북권의 배움과 문화,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이끌어

    서준오 서울시의원,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이끌어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지난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컨퍼런스’에 참석해 “2023년 시정질문을 통해 시작된 변화가 오늘 공개된 개발 청사진의 초석이 되었다. 노원의 미래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S-DBC 컨퍼런스를 통해 창동차량기지 일대를 바이오·AI 기반의 미래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개발 구상을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시는 해당 부지에 대형쇼핑몰을 유지하는 데에만 관심을 두며 바이오클러스터 추진에 미온적이었다. 오늘날 S-DBC 구상이 이뤄지기까지는 서준오 의원의 집요한 요구와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치밀한 준비가 합쳐져 이뤄진 것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축사자로 나선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바이오클러스터를 노원에 유치하기 위해 무작정 보스턴을 찾아던 때가 생각난다”며 “노원의 핵심 부지인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미래산업 거점을 조성하기까지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컨퍼런스에서 홍릉바이오허브-창동-상계로 이어지는 ‘메가바이오벨트’ 구상과 중랑천 워터프론트 조성, 노원·창동역 일대 17만㎡ 녹지축 확충 등 대규모 미래도시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산업단지 지정 절차는 내년부터 본격 시작되며,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 의원은 2023년 제32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 오세훈 시장을 향해 “서울시는 쇼핑몰이 아닌 바이오클러스터에 집중해야 한다”며 서울시의 소극적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당시 서 의원은 바이오 벤처기업 유치 전략,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가능성 확대, 광역 배후지 조성 구상, 직주락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 노원구청과 함께 마련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오세훈 시장이 직접 나서서 기업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의 태도는 빠르게 변화했다. 지난해 5월에는 81개 기업이 참석한 첫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며 ▲토지원가 공급 ▲장기임대단지 조성 ▲화이트사이트 도입 ▲공공기여 완화 ▲서울형 랩센트럴 등 4대 기업지원방안을 공개했다. 기업설명회 이후 S-DBC 구상은 빠르게 급물살을 탔다. 이런 변화 과정에서 서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 김성환 국회의원, 오승록 노원구청장과 긴밀히 협의해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창동차량기지 일대 전략적 개발방안 수립용역 예산 2억원을 확보, 용역의 방향 역시 ’기업지원 방안 구체화‘ 중심으로 조정해 S-DBC 개발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 의원은 “오늘 컨퍼런스는 단순한 행사 이상으로 노원이 베드타운을 넘어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시작점”이라고 평가하며 “S-DBC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이끌어 온 만큼, 앞으로도 오승록 노원구청장님과 함께 흔들림 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S-DBC가 조성되면 노원구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의 일자리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AI와 바이오가 융합된 디지털바이오시티에 더해 2027년 서울아레나 개장으로 K-컬쳐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메가 바이오 벨트로 서울 동북권 미래도시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요하네스 프루에하우프 바이오랩스 CEO의 기조강연, S-DBC 총괄기획가인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 대담회 등이 진행되어, S-DBC 성공을 위한 전략 공유 및 노원구를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 동대문구, 시립동대문도서관 주민설명회 성료

    동대문구, 시립동대문도서관 주민설명회 성료

    이필형 구청장 “도서관 옥상에 천문대 만들자” 제안 서울 동대문구는 26일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 주민설명회’가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시와 구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경과, 투자심사 과정,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지역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은 청량리역 인근 전농동 일대에 들어서는 서울 최대 규모 공립도서관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면적 2만 5531㎡ 규모의 저탄소 친환경 목조건축으로 조성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동안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동북권이 이번 도서관 건립을 계기로 새로운 균형 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동대문도서관을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강북 전성시대’를 여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0년간 방치됐던 부지가 서울 동북권의 지식·문화 엔진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이라며 “서울 대표 도서관을 넘어 아시아 최고 도서관, 나아가 세계 최고 공공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도서관 옥상정원과 관련, “옥상에 천문대를 만들고 싶다. 아이들 100명이 밤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는 아이디어를 오 시장에게 제안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적극 거토하겠다”고 화답했다고 구는 전했다. 이어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향해 “예산도 함께 도와달라”고도 요청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설계와 운영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 중화동 모아타운 사업 기간 2년 단축

    중화동 모아타운 사업 기간 2년 단축

    서울시는 20년 넘게 구역 지정과 해제가 반복되며 개발이 정체됐던 중랑구 중화동 329-38일대가 모아타운 사업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규제 완화와 공정 관리로 사업 기간을 기존 9년에서 7년으로 단축해 준공 목표를 2030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중화동 모아타운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들었다. 중랑구는 모아타운이 서울에서 가장 많은 16곳(2만 3845호)이 지정돼 있다. 2026~2031년 착공 1만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화동 모아타운은 9만 9931㎡ 규모로 2003년 뉴타운, 2011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지연돼 2014년 해제되면서 20년 가까이 정체돼 있었다. 이후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뒤 관리계획 승인, 통합심의 완료 등 절차가 빠르게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이주, 착공 등 전 단계에서도 공정 관리를 강화해 전체 사업 기간을 7년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 ‘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상향해 사업성을 개선한다. 중화동에 보정계수 1.5를 적용하면 비례율이 약 10% 증가해 조합원 부담이 줄어든다. 현장을 방문한 오 시장은 “10·15 대책으로 LTV가 큰 폭으로 낮아져 주민 이주에 어려움이 크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을 다시 뵙게 되면 한시적 유예나 예외 적용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내년 수도권 집값 2∼3% 상승… 지방 1% 안팎 하락하거나 보합”

    내년 수도권 집값이 올해보다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지방은 보합 혹은 1% 하락이 예상돼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수도권은 착공 감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3기 신도시 지연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2~3% 수준의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방은 인구·수요 기반이 약해 1% 내외로 하락하거나 보합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고 부연구위원은 올해 주택시장에 대해 “전 고점 회복 흐름 속에서 양극화가 굉장히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평균 가격이 직전 가장 높았던 수준의 99.9%까지 회복했지만, 지방은 87% 수준에 머무는 등 매수 심리, 거래량, 가격면에서 지역별 격차가 심화했다는 것이다. 고 부연구위원은 최근 3년간 주택 착공 실적 부진이 이어져 향후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 절벽과 가격 상승의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내년 착공 실적은 올해보다 6% 증가한 35만 3000가구, 준공은 약 25% 감소한 29만 3000가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고 부연구위원은 “2022~2023년 침체기에 급감한 착공 실적의 영향으로, 올해 이후 준공 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264조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약 2% 증가한 269조원으로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내년 수도권 집값 2~3% 상승, 지방 1% 하락하거나 보합”

    “내년 수도권 집값 2~3% 상승, 지방 1% 하락하거나 보합”

    내년 수도권 집값이 올해보다 2∼3%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면 지방은 보합 혹은 1% 하락이 예상돼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하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25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수도권은 착공 감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3기 신도시 지연 등 구조적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2~3% 수준의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방은 인구·수요 기반이 약해 1% 내외로 하락하거나 보합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고 부연구위원은 올해 주택시장에 대해 “전 고점 회복 흐름 속에서 양극화가 굉장히 심화됐다”고 평가했다. 서울의 경우 아파트 평균 가격이 직전 가장 높았던 수준의 99.9%까지 회복했지만, 지방은 87% 수준에 머무는 등 매수 심리, 거래량, 가격면에서 지역별 격차가 심화했다는 것이다. 고 부연구위원은 최근 3년간 주택 착공 실적 부진이 이어져 향후 수도권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 절벽과 가격 상승의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내년 착공 실적은 올해보다 6% 증가한 35만 3000가구, 준공은 약 25% 감소한 29만 3000가구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고 부연구위원은 “2022~2023년 침체기에 급감한 착공 실적의 영향으로, 올해 이후 준공 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박선구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건설투자는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264조원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약 2% 증가한 269조원으로 제한적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동두천 정비사업, 도비 전액 삭감 철회하라

    유종상 경기도의원, 광명·동두천 정비사업, 도비 전액 삭감 철회하라

    - 시군에 부담 떠넘기기 예산편성 개선해야 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11월 24일 열린 2026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시군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는 예산 편성과 긴급하지 않은 전시성 사업 예산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종상 의원은 이날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수자원본부의 예산을 심사하며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지원, ▲경기도 야간경관 개선 사업,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유종상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지원’ 예산과 관련해 경기도의 무책임한 태도를 질타했다. 유종상 의원은 “2021년부터 진행돼 내년 준공을 앞둔 광명, 동두천 사업장의 도비 매칭분을 도가 전액 삭감했다”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사업의 지원금을 끊어버리면 착공과 보상에 차질을 빚을 뿐만 아니라, 그 부담은 고스란히 기초지자체가 떠안는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유종상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경기도 야간경관 개선 사업’에 대해 “재정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시점에 안전과 직결되지도 않은 경관 조명 설치가 과연 시급한가”라고 반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해당 사업은 2024~2025년 수요가 없어 경기도가 시행하지 않았던 사업”이라며 “주민참여예산이라는 명목으로 상임위 심사까지 올라온 점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이라도 타당성이 부족하다면 삭감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의 적절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무늬만 지원’인 예산 편성을 꼬집었다.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해당 사업의 도비와 시군비 매칭 비율은 기존 5:5에서 3:7로 변경된다. 유종상 의원은 “지원 대상 목표는 4개소에서 10개소로 늘리면서, 개소당 지원금은 1억 원 수준으로 줄이고 도비 비율까지 낮췄다”며 “외형상 도비 총액은 유지된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지원을 줄이고 시군의 부담만 대폭 늘린 ‘조삼모사’식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유종상 의원은 “경기도와 시·군 모두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가 책임을 회피하고 시군에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의 예산 편성은 지양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시설, 1순위는 나주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시설, 1순위는 나주

    전남 나주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기술의 핵심 연구기지가 될 중대한 분수령을 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1조 2000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핵융합시설 핵심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평가에서 나주가 1순위 최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통보받았다.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2027년 착공해 2036년 혹은 2037년 완공이 목표다. 민관 협력을 통해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첨단 연구 및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후보지 공모전에는 나주·전북 군산·경북 경주가 참여했다. 나주는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업단지의 지질적 안정성이라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 지역은 견고한 화강암 지반으로 지난 50년간 지진·침수 등 자연재해 이력이 한 차례도 없다. 핵융합 시설은 초정밀·고출력 장비 특성상 ‘지반 안정성’이 최우선 조건이다. 공모 기준인 50만㎡의 두 배를 넘는 100만㎡ 이상의 부지 확보 능력도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빛가람혁신도시가 보유한 세계적 에너지 집적도도 강점이다.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한전KDN·전력거래소 등 전력 공기업, 600~670여개에 달하는 전력 기자재 기업이 모여 있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초전도체 시험설비를 구축한다. 주변에 3개 변전소가 인접해 안정적 전력망을 확보했으며, KTX·국도 3축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해부터 20차례 이상 주민 설명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 수용성(동의)을 높게 형성한 점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윤 시장은 “에너지밸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주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핵융합 기술은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다. 연구시설이 확정되면 300여개의 기업 유치와 최대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지역 경제에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 뒤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 수도권매립지 72홀 파크골프장 ‘운영권 갈등’에 차질

    수도권매립지 72홀 파크골프장 ‘운영권 갈등’에 차질

    수도권매립지에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인천시, 인천시의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등 관련 기관들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늦춰질 전망이다. 24일 인천시, SL공사 등에 따르면 매립지 제1매립장 위에 시 예산 100억원 등 114억원을 들여 72홀 규모(12만㎡)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8월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들의 요청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1월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가시화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에 사업비 100억원을 반영하고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가 파크골프장 운영 주체를 규정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조례를 통해 운영과 관리를 시가 출자한 공사·공단에만 위탁할 수 있도록 제한한 것이다. 이에 대해 SL공사는 발끈하고 나섰다. 파크골프장은 매립이 끝난 제1매립장 위에 조성하는데, 관련법상 매립지의 사후 관리는 SL공사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파크골프장의 운영·관리 주체 역시 SL공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SL공사는 나아가 파크골프장 규모를 줄이더라도 자체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까지 내놓았다. 재원 마련은 문제없다며 시에 사업 중단을 통보한 상태다. 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시 지원을 받지 않고 공사가 직접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미 결정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 최근 시가 제출한 매립지 파크골프장 관리동 건립 계획안을 부결하면서 사업에 제동을 건 것이다. 시의회는 매립지가 아직 공유수면 상태인 만큼 관리동을 지어도 법적으로 소유권 확보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시는 난감한 상태다. 예산이 편성된 만큼 사업을 빨리 추진해야 하지만 시의회와 SL공사 간 대립이 평행선을 그으면서 사업이 안갯속을 헤매고 있어서다. 이미 올해 목표했던 착공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은 사업이 빨리 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SL공사와 열심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복지·미래투자 강화, 도시 경쟁력 확보”

    오언석 도봉구청장,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복지·미래투자 강화, 도시 경쟁력 확보”

    서울 도봉구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8932억원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3.57% 증가했지만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국내외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는 건전 재정을 핵심 기조로 삼은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난 17일 제348회 도봉구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내용과 구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오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가장 먼저 축제와 행사성 사업, 유사하고 중복된 사업, 저성과 사업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감하게 축소·폐지했다”며 “약자 복지 확충, 지역경제 활력 확산, 안전하고 매력적인 도시 인프라 조성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등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복지 예산 전체 63% 편성내년도 예산 중 63%인 5593억원이 복지에 투입된다. 오 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에게 도봉다운 복지를 촘촘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오! 사방복지 100개 사업’의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도봉형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저출산 위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사랑 안심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고 어린이집에는 안전시설과 위생시설 개선비, 선생님들의 복지 후생비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청소년, 어르신에 대한 지원도 이어가며, 애국열사와 유공자를 위해 올해 국가보훈대상자 및 보훈단체 지원 예산은 총 37억원으로 편성됐다. 지역경제 활력…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구는 내년도 예산에 ▲도봉사랑 모바일 상품권 11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6억원 ▲창업보육센터 운영 2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양말산업 활성화 2억원 등을 배정했다. 이를 통해 소비 촉진, 자영업 경쟁력 강화, 산업 기반 육성을 결합한 생산형 경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 지원 예산은 ‘도시 미래 투자’라는 관점에서 자기계발비·각종 시험 응시료 지원 등 기초 지원뿐 아니라, 도봉구 대표 문화산업 플랫폼 오픈창동(OPCD)을 중심으로 3차원(3D) 영상·음악·공연 등 청년 창작 인재 육성에 투자한다. 생활·문화 인프라 혁신에 주거·교통 대전환구는 구민 체감형 인프라 혁신을 하나의 도시발전의 축으로 설정했다.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고도화하고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해, 사건·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나가며,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도봉산의 혼잡 유발부지를 관광타운으로 조성하고, 도봉동 화학부대 주둔지 부지를 도봉 스포츠단지로 탈바꿈시켜, 도봉산 일대를 복합관광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봉동 한옥마을 조성 사업도 지속한다. 마지막으로 오 구청장은 “도봉구 내 90여 곳에서 추진되는 주거정비사업이 규제 완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정확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구축에는 우이방학경전철 연장사업이 착공에 들어가며,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방학역사 개량, 창동민자역사 사업 등도 계획된 공정에 따라 추진된다.
  • 1조2천억대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나주 선정

    1조2천억대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나주 선정

    전남 나주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 발전 기술의 핵심 연구기지가 될 중대한 분수령을 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1조2000억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핵융합시설 핵심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평가에서 나주가 1순위 최적지로 공식 통보받으면서다. 한국 에너지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 초대형 국책사업이 전남권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후보지 공모전에는 나주·전북 군산·경북 경주가 참여했으며, 정부는 기본 요건·입지 조건·정책 부합성 등 3대 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 중에서도 기술·안전·산학연 생태계가 결합된 ‘장기 운영 가능성’이 결정적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 1조 2,0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연구시설은 2027년 착공하여 2036년 혹은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민관 협력을 통해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첨단 연구 및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주가 가장 강력하게 내세운 경쟁력은 왕곡면 에너지 국가산단의 지질적 안정성이다. 해당 지역은 견고한 화강암 지반을 기반으로 하며, 지난 50년간 지진·침수 등 자연재해 이력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핵융합 시설은 초정밀·고출력 장비가 장기간 가동되는 특성상 ‘지반 안정성’은 사실상 최우선 조건으로 꼽힌다. 또한 공모 기준인 50만㎡의 두 배를 넘는 100만㎡ 이상의 평탄한 부지 확보 능력도 높은 점수를 끌어냈다. 이는 향후 연구동·시험동·지원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대비한 필수 요건이다. 빛가람혁신도시가 보유한 세계적 에너지 집적도는 타 지역과 비교 불가능한 강점이다.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한전KDN·전력거래소 등 전력 공기업, 그리고 600~670여 개에 달하는 전력 기자재 기업이 모여 있다. 여기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를 구축하며, 이는 인공태양 기술의 ‘8대 핵심기술’ 중 한 축을 담당하는 국가급 연구 자산으로 평가받는다. 전력 공급 측면에서도 주변에 3개 변전소가 인접해 안정적 전력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KTX·국도 3축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도 평가에서 시너지를 더했다. 더불어, 주변에 3개의 변전소가 위치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며, KTX와 국도 3개가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점도 입지 조건의 우수성을 더했다.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지난해부터 20차례 이상 주민 설명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주민 수용성(동의)을 높게 형성한 점도 특장점으로 내세웠다. 윤 시장은 “에너지밸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나주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핵융합 기술은 바닷물에서 얻을 수 있는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시설이 최종 확정되면 해당 지역에는 300여 개의 기업 유치와 최대 1만 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지역 경제에 10조 원이 넘는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해 다음 달 3일까지 이의 신청을 접수한 뒤 최종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 오세훈, “강북 변화의 핵심은 교통 혁신…우이신설 연장선이 출발점”

    오세훈, “강북 변화의 핵심은 교통 혁신…우이신설 연장선이 출발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북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강북의 도약은 단순한 지역 균형을 넘어, 서울의 미래를 새로 쓰는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 시장은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재정 문제, 계획 변경, 반복된 입찰 유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서울시와 동북권 주민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 덕분에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며 “강북 변화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마음을 다시 다졌다”고 말했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과 1호선 방학역을 잇는 3.9㎞ 구간으로, 방학역 환승역을 포함한 3개 역이 신설된다. 반경 500m 생활권 인구만 약 10만명에 달해 도시철도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3월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강북전성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며 “주거, 교통, 미래산업이라는 세 개의 축을 중심으로 강북의 거대한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절반 이상이 강북에 있다”며 “건축 규제 완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모아주택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공급 기반을 다져 온 결과 2031년까지 강북에 12만호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강북 변화의 핵심은 무엇보다 교통 혁신”이라며 “우이신설 연장선은 그 출발점, 강북횡단선은 반드시 재추진,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겪는 내부순환로 확장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또 “미래 산업과 문화 역시, 강북을 중심으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창동에는 K팝의 성지인 2만 8000석 규모의 서울 아레나가 들어서고, 창동차량기지 일대는 디지털바이오시티(S-DBC)로 탈바꿈해 세계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드는 서울 신경제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랑천, 우이천, 당현천 같은 강북의 수변공간은 자연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해 이미 많은 시민께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서구, 내년도 예산안 1조 4356억원…올해 대비 10.44% 증가

    강서구, 내년도 예산안 1조 4356억원…올해 대비 10.44% 증가

    서울 강서구가 2026년 구정 운영 방향과 함께 총 1조 435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0.4% 증가한 규모로 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최종 확정된다. 강서구는 내년도 ▲ 균형발전 ▲ 안전·안심 ▲ 미래경제 ▲ 복지·건강 ▲ 교육·문화 ▲ 인공지능(AI) 행정혁신 등 6대 핵심 전략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역 최대 현안인 김포국제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모아타운·휴먼타운 등 원도심 재생사업도 속도를 내고, 준공업지역 관리계획 용역(2억원)으로 생활과 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구조를 설계한다. 다음달 착공할 공항동 사회간접자본(SOC) 사업(15억원) 등은 원도심 생활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보도·도로·맨홀 정비(63억원)와 화곡동 고지대 승강편의시설(40억원) 등 생활안전 분야에는 총 507억원을 투입한다. 방화·공항·마곡 일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2026 한국 비즈니스 엑스포’를 유치한 강서구는 경제·산업 분야에는 870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80억원 대출 금리를 연 0.8%로 인하하고 500억원 규모의 강서사랑상품권과 배달전용상품권을 발행한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266억원)이나 장애인 활동지원(791억원) 등 복지 분야에는 9166억원을, 교육·문화·체육 분야에는 513억원을 편성했다. 내년 개청할 통합신청사에는 강서 최초 ‘역사문화관’이 조성된다. AI 존 조성 등 AI 행정혁신에는 13억원을 투입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2026년은 강서가 균형발전·안전·혁신·포용을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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