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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용 “내년 1.8% 성장 괜찮은 수준…韓 실력이 그 정도”

    이창용 “내년 1.8% 성장 괜찮은 수준…韓 실력이 그 정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내년도 경제 성장률을 1.8%로 전망한 데 대해 “괜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2.75%로 인하한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게 우리 실력이므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과거 고도성장에 너무 익숙해서 1.8%라고 하면 위기라 하는데, 우리 실력이 그 정도”라며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성장률이) 낮은데 우리 혼자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 총재는 이어 “1.8% 이상의 성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게 재정을 동원하고 금리를 낮추는 것인데, 이 경우 가계부채와 부동산값이 올라서 나라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내년 1.8% 성장률을 우리 실력이라고 생각해 받아들이고, 더 높이 성장하려면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이 총재는 “(추경이) 성장률을 조금 올려서 고통을 완화하는 효과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추경을 하길 바란다”며 “그런 점에서 20조원 이상으로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 서초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접수

    서울 서초구는 오는 5월 31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서초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이 직접 서초구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투표로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 주민참여예산 편성규모는 총 20억이다. 대상사업은 주민 선호도가 높은 생활공감형 사업, 동별 현안사업 등 내년 예산편성 시 반영을 희망하는 서초구 사업으로, 서초구 주민이나 구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다만 특정단체 혜택사업, 법령위반사업, 법적의무경비 편성 등은 제외된다. 구 단위로 여러 권역에 걸친 사업일 경우 최대 3억원, 동 단위 특정권역 사업은 최대 1억원 이내로 제안할 수 있다. 사업제안은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구청,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 미러 밀착에 놀란 덴마크, 국방비 10조원 추가 편성

    미러 밀착에 놀란 덴마크, 국방비 10조원 추가 편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밀착이 가시화되면서 유럽의 재무장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유럽 내 대표적인 ‘재정 검소 국가’로 불리던 덴마크가 국방 예산 추가 편성과 무기 대량 조달에 착수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19일(현지시간) 코펜하겐 총리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와 내년 국방비를 500억 크로네(약 10조원) 추가 편성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해 덴마크는 “향후 10년간 국방비를 1900억 크로네(38조원) 늘린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500억 크로네를 더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덴마크의 국방비가 국내총생산(GDP)의 3%를 넘긴다. 3년 전인 2022년 국방비가 GDP 대비 1.2%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국방장관에 전하는 신호는 하나다. (무기를) 사고, 사고, 또 사라”며 “중요한 것은 속도다. 우리가 원하는 무기를 적기에 구매할 수 없다면 신속히 인도될 수 있는 다른 것을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는 (국방 예산을) 삭감하지 말자.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덴마크는 이날 결정의 이유로 러시아의 위협을 꼽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러시아가 ‘유럽의 적’이 됐다는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편입하겠다는 의사를 노골화하는 것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이 중재하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이 체결될 경우 우크라이나의 도시, 항구, 주요 인프라를 러시아의 재침공으로부터 보호할 유럽 주도의 군대를 창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날 영국 가디언과 더타임스에 따르면 양국은 ‘안심군’이라는 이름으로 3만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조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영국 현지 매체들은 양국이 공군력과 해군력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상군은 최소한으로 구성되고 러시아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근처에는 배치하지 않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 “고속버스 휠체어 리프트 의무화”… 광주 장애인들 7년만에 승소

    “고속버스 휠체어 리프트 의무화”… 광주 장애인들 7년만에 승소

    광주지역 장애인들이 고속버스 휠체어 탑승설비(리프트) 의무화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7년 만에 승소했다. 소송에 참여한 장애인과 이들을 지원한 변호사단체는 “고무적인 판결”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정부와 광주시를 제외하고 버스회사에만 책임을 지운 결과에 대해서는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20일 배 모씨 등 장애인 5명이 금호익스프레스(전 금호고속)와 정부, 광주시 등을 상대로 낸 차별구제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금호익스프레스는 신규 도입할 고속·시외버스에 내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하라”고 선고했다.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내년 12월 31일까지 5%, 2027년 말까지 8%, 2028년까지 15%, 2029년 20%, 2030년 35%, 2032년 50%, 2035년 75%, 2040년에는 신규 버스 전체”라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배씨 등이 정부와 광주시에 요구한 관련 예산 도입 등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다. 배씨 등은 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도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는 염원에 이 소송을 시작했다”며 “7년간 힘겨운 싸움을 벌였는데도 완벽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송구하다.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을 대리한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소속 이소아 변호사는 “금호고속을 상대로 한 승소는 고무적이지만, 시종일관 불성실하게 재판에 임했던 광주시에 대한 기각 결정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배씨 등은 금호고속이 운행하는 고속·시외버스에 휠체어 리프트가 없고, 저상버스도 배차되지 않았다며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체 노선에 일정 비율 이상 리프트 설치 버스를 도입하고, 전체가 어렵다면 노후 버스를 대체하는 신규 버스에라도 일정 비율 이상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금호고속은 이에 대해 ‘좌석 축소에 따른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광주시는 ‘버스회사가 해결할 문제’라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2017년 12월 제기된 이번 소송은 광주에서는 첫 장애인 이동권 차별구제 소송이다. 재판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먼저 제기됐던 유사 소송의 판결을 기다리느라 장기간 공전했다. 수도권에서 제기된 비슷한 소송에서 1·2심 재판부는 휠체어 리프트 미설치가 장애인의 시외 이동권을 보장하지 못하는 차별행위임을 인정했다. 이후 대법원은 리프트 설치가 버스 사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에 이르지 않는 범위에서 이행돼야 한다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자연휴양림의 변신은 ‘무죄’

    자연휴양림의 변신은 ‘무죄’

    ‘키즈카페·워케이션빌리지·무장애 나눔길·숲속 야영장…’ 전국 자연휴양림들이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자연휴양림에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영천 운주승마휴양림과 청도 휴양림 등 2곳에 키즈카페를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휴양림에 상상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 참여형 실내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도는 키즈카페를 시범 운영한 뒤 도내 휴양림 특화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올해 말까지 문무대왕면 토함산자연휴양림에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워케이션빌리지를 조성한다. 최근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층의 업무 방식 변화에 발맞춰 자유롭게 일하면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서다. 빌리지에는 1∼2명 또는 2∼3명씩 숙박할 수 있는 공유하우스 9동, 공유오피스 1동, 부대시설(음악감상실, 갤러리, 요가) 2동 등이 조성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서귀포자연휴양림 내에 보행약자 등 탐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약 0.6㎞ 숲길 조성에 사업비 5억 80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숲길에는 쉼터와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다양한 산림교육·휴양 프로그램도 운영돼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예산군은 내년 3월까지 봉수산자연휴양림에 숲속 야영장을 조성한다. 자동차 야영장 12면과 야외 데크 10면, 이용객 편의시설(세면실·화장실·산책로·벤치) 등을 마련한다.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휴양림 내 숙박시설 인기가 많아 예약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야영장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 강남’ 넘어 교통·문화·교육 갖춘 자족도시 꿈꾸는 하남

    ‘경기도의 강남’ 넘어 교통·문화·교육 갖춘 자족도시 꿈꾸는 하남

    풍산·미사·위례 등 50만 인구 집중‘3040 유입’ 1위… 평균 연령 ‘41세’ 교통 환경 발전에 예산·정책 집중 준공영제·도로 개선 등 200억 투자보육·교육 관련 예산도 100억 마련경기 하남시는 서울 동쪽에 인접하고, 경기 남부와 북부가 경계를 이루는 경기도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동쪽으로 광주시 남종면과 남양주시 조안면, 서쪽으로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 남쪽으로는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성남시, 북쪽으로 한강을 경계로 남양주시와 인접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양수리에서 만나 시작되는 한강이 하남시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며, 남쪽에는 남한산(성)이 있어 ‘배산임수’의 쾌적한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도시다. ●강남·여의도까지 접근성 크게 향상 1989년 1월 1일 광주군 동부읍·서부면과 중부면 일부가 합쳐져 하남시로 승격됐다. 1987년 중부고속도로와 1995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개통하고 서울지하철 5호선이 2021년 3월까지 단계별로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과 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1994년 신장동·창우동 일대 택지개발, 2002년 11월 신장동 2지구 개발사업, 2008년 풍산택지개발지구 완료에 이어 2014년 미사강변도시 입주, 2015년 위례신도시 입주, 2019년 감일지구 입주, 2027년 교산신도시 입주 예정으로 50만 인구의 자족도시 기능을 갖춰 가고 있다. 하남시가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빠른 도시 발전과 높은 정주 만족도를 바탕으로 ‘3040 인구 유입 전국 1위’, ‘평균 연령 41세’라는 젊은 도시의 특성을 유지하며 ‘경기도의 강남’이라 불린다. 최근 교통환경도 몰라보게 향상됐다. 상공자원부(현 산업자원부)에서 잔뼈가 굵은 뒤 중소기업청장과 두 번의 국회의원을 지내고, 자유한국당 시절 정책위 의장과 최고위원을 거친 이현재 시장 취임 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등의 성과에 이어 사회안전지수에서도 수도권 4위를 기록하며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남시는 올해 예산을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던 지난해 대비 779억원 감소한 1조 111억원으로 ‘민생’과 ‘경제’라는 두 가지 핵심 목표에 집중해 편성했다. ●시민 10명 중 4명 “교통 개선 필요” 올해 하남시 예산의 핵심 중 하나는 교통환경 개선이다. 지난해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42.9%의 시민이 교통 인프라 확대를 요구해서다. 우선 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에 94억원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에 80억원을 투입해 배차 간격을 줄이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한다. 도로 인프라 개선도 속도를 낸다. 가칭 수석대교 신설 공사가 본격화되며 학암1교 신설 등에 30억원을 배정했다. 교통안전 정책도 강화한다. 12억 50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워킹스쿨버스, 학교보안관 사업을 추진한다. 70세 이상 3만명에게는 연간 1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도 시행한다. ●버스킹부터 계절별 축제까지 다양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를 ‘문화·레저도시 도약의 해’로 삼고 다양한 문화 사업도 추진한다. ‘STAGE 하남 버스킹’ 공연을 위례·감일 지역까지 확대한다. 봄봄 문화축제, 뮤직페스티벌, 이성산성문화제, 하남시민의날 체육대회 등 계절별 특색 있는 축제 운영에 10억원을 편성했다. 맨발길을 추가 조성하고 검단산 등산로·위례길 정비 등에 10억원을 들여 ‘걷기 좋은 하남’ 브랜드를 확립한다.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창우·검단 배드민턴장을 1분기에 개장하며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는 5월 준공한다. 위례복합체육시설은 12월 준공 예정이다. ●보육부터 교육까지 육아 친환경 도시 보육·교육 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지원에 81억원을, 난임 시술비 지원에 17억원을 투입한다.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5곳 추가 설치하고 한시적 아침돌봄 시설도 6곳으로 확대한다. 교육 인프라도 개선한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어린이회관과 어린이도서관이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미사 지역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한홀중은 내년에, 청아고는 2027년 개교한다. ●강남 못지않은 경제도시로 도약 ‘도약하는 하남’을 실현하기 위해 산업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도 집중한다. 2021년 기준 하남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700만원으로 경기도 17위에 그쳤다. 시는 기업을 유치해 경제력을 갖춘 자족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캠프콜번 개발’이다. 미군 반환 공여지인 25만㎡ 규모의 캠프콜번을 미래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K스타월드 조성과 교산신도시 개발도 속도를 낸다. K스타월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개발하며 교산신도시는 인구 50만명 규모의 신도시로 조성돼 하남의 경제 규모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는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불필요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필수 사업에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 인천 행정체제 내년 7월 1구 늘어 2군·9구

    인천시는 내년 7월 1일부터 시 행정체제가 ‘2군·8구’에서 ‘2군·9구’로 변경돼 1개 구가 늘어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동구의 육지는 제물포구로 통합·조정하고 중구 영종도는 영종구로, 서구 검단지역은 검단구로 신설돼 출범한다. 나머지 강화·옹진군, 미추홀·연수·남동·부평·계양구 등은 유지한다. 시는 통합·조정, 신설 자치구 출범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연간 100억원 내의 특별조정교부금을 3년간 지원한다. 한편 서구는 방위식 명칭을 변경한다. 서구는 최근 경명·서곶·서해·청라구 4가지를 새 명칭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여론조사를 거쳐 선정한다.
  • 당정, 내년 상반기까지 GPU 2만장 확보… AI학과 무상교육 추진

    당정, 내년 상반기까지 GPU 2만장 확보… AI학과 무상교육 추진

    중국발 딥시크 충격으로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심화한 가운데 정부와 국민의힘이 내년 상반기까지 AI 반도체에 필수인 최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2만장 확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AI 국가장학제도 도입과 함께 중장기 무상교육도 추진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이후 “AI 컴퓨팅 인프라 10배 확충,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초기 시장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미래·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적극적으로 편성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정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하기로 했다. 기존 2000장(2023년 기준)이던 최첨단 GPU 보유량을 내년 상반기까지 2만장으로 10배 확충해 기업과 연구계가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통해 구축된 GPU와 멀티모달(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동시 처리·분석하는 기술)을 지원하는 다양한 학습데이터를 연구계와 산업계에 공유하기로 했다. AI·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국가 첨단 전략 기술을 연구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학과 대학생들에게 획기적인 장학제도를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무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사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기존 AI 인프라 확충 예산 증액 규모인 1조 2000억원에 8000억원을 더한 2조원 정도의 GPU와 AI 인프라 확충 강화를 위한 정부의 큰 예산 결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비공개 회의로 전환되기 전 “어느 선진국에서도 국가 연구 개발 인력자에게 주 52시간 근무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면서 “반도체뿐만 아니라 어떤 연구자도 주 52시간 근로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로 딥시크 사용자 정보가 유출된 데 대해 진상 조사와 함께 보안 강화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주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 AI 역량 강화 방안’의 세부 추진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 기재위 나온 이창용 “35조 추경? 진통제 너무 쓰면 안 좋아”

    기재위 나온 이창용 “35조 추경? 진통제 너무 쓰면 안 좋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올해 추경을 35조원 규모로 한 뒤에 내년도에 35조원 이상이 되지 않으면 성장률에 음(-)의 효과를 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 출석해 “지금 현 상태에서도 추경을 15조~20조원 규모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정도 규모로 하면 경제성장률을 0.2% 포인트 올리는 효과가 나기 때문에 경기 대응에 적절하다는 게 이 총재의 설명이다. 이 총재는 이어 “올 한 해에 성장률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년간에 걸쳐 보게 되면 재정을 너무 많이 줘서 급히 성장률을 올리는 것은 의학적인 비유를 들면 진통제를 너무 많이 쓴 것과 같다”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해선 “소비자에게 소비 쿠폰을 25만원어치씩 나눠주는 것보다 25만원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을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상황”이라며 “타깃을 정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도 민주당이 추경을 통해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결국 국민이 갚아야 할 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신속한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년 민주당 의원은 기재위 회의에서 기획재정부를 향해 “자꾸 ‘여야 합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지 말고 추경을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정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한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추경과 관련해선 “민생 어려움도 있고, 미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여러 가지 이슈도 있기 때문에 재정 소요가 분명히 있는 것은 맞다”면서 “국정협의회에서 논의가 시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의 최근 발언을 두고 ‘한은 중립성’ 논란도 다시 한번 불거졌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2인 임명을 지지한 이 총재의 발언과 관련해 “정치적 현안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정치 관여로 오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총재는 “계엄 사태가 끝나고 우리나라에 심각한 변화가 있을 때 경제 운영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위험을 무릅쓰고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 동작구민 산책 방해하는 전봇대, 사정없이 뽑는다

    동작구민 산책 방해하는 전봇대, 사정없이 뽑는다

    서울 동작구가 구민들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 사업’에 힘쓴다고 18일 밝혔다. 동작구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행에 지장을 주는 전신주 총 24개를 옮겼다. 동작구에 따르면 자체 예산까지 편성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것은 동작구 뿐이다. 동작구는 올해 구비 3억 원을 투입해 이설 사업을 한다. 먼저 이달 중 전수조사를 통해 관내 모든 전신주의 위치 상태와 공중의 통행 방해 여부를 파악한다. 전신주가 보·차도 중심에 위치해 차량 주행 방해 등이 발생하는지 진단해 동별 2곳을 선정한다. 해당 전신주의 이설 가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한전과 KT에 사전 기술검토를 요청하고 합동 현장 확인에 나선다. 이에 따라 이설 가능으로 결정되더라도 동작구는 전신주 인근 건물의 소유주와 주민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이해·설득을 통해 동의를 확보한다. 이후 이설비용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한다. 동작구는 내년까지 ‘누적 50개 달성’을 목표로 통행 불편 전신주를 이설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은 구민과의 약속이자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대책인 만큼 한 치의 차질없이 완수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동작구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12조 3000억원 확보 목표”

    경북도,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12조 3000억원 확보 목표”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했다. 도는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여는 국비 12조원 시대 개막’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를 12조 3000억원으로 설정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양자 기술 성능시험환경 개발과 차세대 기술 융합 콘텐츠 아키텍처 조성, 확장 현실(XR) 디바이스 산업기반 조성 등 미래 핵심기술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에 국비가 반영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또 반도체 웨이퍼 공정장비용 소재부품 성능시험장과 이차전지 부산물 자원 순환센터, 바이오 인공장기 실증 제작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등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망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대구권 광역전철 2단계(김천∼구미), 영호남 간 인적·물류 교류 촉진을 위한 달빛 철도(광주∼대구)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한 국비 확보에도 집중한다. 농림·수산 분야는 스마트 농업육성지구와 산림바이오매스 발전소 조성, 수산물 소비지 분산 물류센터 건립, 포항국제여객터미널 조성이 정부 예산에 포함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문화·환경 분야는 형산강 환경정비 사업을 비롯해 국립세계유산원 건립,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조성 등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나선다. 도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들어간다. 상반기에는 정부 부처 예산 요구 단계에서 경북의 주요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대응하고,하반기에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경제의 심장과 엔진이 더 힘차게 뛸 수 있게 국비 확보를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내년도 국비 8조6000억원 이상 확보 목표…TK 신공항·달빛철도 중점 추진

    대구시, 내년도 국비 8조6000억원 이상 확보 목표…TK 신공항·달빛철도 중점 추진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8조6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는 올해 국비 확보액인 8조3569억원 보다 25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대구시는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정기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혁신 100+1 완성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제외한 투자사업은 올해 확보액 4조 433억 원에서 1200여억 원 증액한 4조 1650억 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했다. 시는 대구경북 신공항건설(총사업비 2조 5768억원)과 달빛철도 건설사업(총사업비 4조 5158억 원),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총사업비 6600억 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총사업비 1997억 원) 등 남부 거대 경제권 구축과 5대 미래신산업 관련 주요 현안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항 중 미흡한 부분은 다음달 열릴 2차 보고회까지 보완하고 중앙부처 예산 신청을 마무리하는 오는 4월까지 수시로 보고회를 열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다. 또 대구 지역 국회의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국비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과의 연중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26년도 목표액인 8조6000억원 이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 논란… 신청사 투입 수천억 예산만 낭비?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가 10일 수원 광교 ‘경기융합타운’ 신청사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입주를 마쳤고, 경기도서관은 10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신보는 광교 시대를 열자마자 새집을 놔둔 채 또다시 짐을 쌀 처지에 놓였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북동부지역의 부족한 행정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8곳)의 북동부 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신보는 올해 남양주로 이전이 잡혀 있다. 또 경기도 공공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GH는 내년 구리시로 이전이 계획돼 있다. GH는 지난해 7월 경기융합타운에 둥지를 틀었는데, 신청사를 짓는데 14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다. 올해 파주로 이전 예정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원장과 일부 핵심 부서만 옮길 예정이다. 당장 막대한 이전 비용을 마련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경과원이 지난 2022년 실시한 이전 연구용역 결과 300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후 땅값과 건축 비용이 큰 폭으로 올라 부담은 더 커졌고 수십억원의 이사비용은 별도다. 특히, GH의 경우 구리시로 이전이 예정돼 있는데, 구리시는 서울시 편입을 추진해 자칫 서울시 자치단체에 경기도 공공기관을 둘 가능성까지 있다.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현실화하면 GH는 다시 경기도로 옮겨야 한다. 경기도 산하기관 북동부 이전은 이재명 지사 시절에도 난항을 겪었을 만큼 녹록지 않다. 이 지사 재임 당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차례에 걸쳐 산하기관 15개를 경기북동부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했으나, 지금까지 옮긴 기관은 5개에 불과하다. 이전을 앞둔 공공기관의 한 관계자는 “이전할 곳에 건물이나 사무실이 마련돼 있는 것도 아니어서 사옥 신축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당장 예산이 없어 일부만 옮길 수밖에 없는데, 기약 없는 두 집 살림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반짝이는 아이디어 모여라…동대문 주민예산사업 공모

    반짝이는 아이디어 모여라…동대문 주민예산사업 공모

    서울 동대문구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한 올해 ‘주민참여 예산사업 아이디어 공모(포스터)’를 오는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총 1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생활 불편사항 개선사업, 교육·안전 등 구 중점 추진사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동대문구 거주 주민이나 지역의 직장인이면 누구나 온라인 또는 구청 및 주민센터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단,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나 특정인·단체를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구는 사업 신청 후 발표까지 최소 1개월 이상 기다리게 되는 주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접수 기간에 중간 검토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검토 결과를 토대로 한 번 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또 주민투표도 실시해 최종 사업 선정 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동대문구의 내일을 바꾼다”며 “작은 불편도 해결해 동대문구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내년 ‘경기기후위성’ 3기 발사

    경기도 내년 ‘경기기후위성’ 3기 발사

    경기도가 민간 사업자에 예산을 지원해 기후위성 3기를 내년 중 발사한다. 도는 ‘경기기후위성(GGSAT)’을 개발·발사하고 운용할 국내 사업체나 연구기관을 다음 달 10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위성개발 기술력,위성개발 및 발사 계획,위성운용 계획,재원조달 방안 등을 평가해 다음 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민간사업자 주도로 기후위성을 개발해 내년중 3기를 발사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45억원을 도가 지원한다. 기후위성은 크기가 전자레인지 정도,무게는 50㎏이 채 나가지 않는 초소형이다. 3기 가운데 2기는 메탄,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영상 장비 등을 탑재해 온실가스 변화를 중점적으로 측정하고 나머지 1기는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한다. 위성 수명은 3년 가량으로, 도는 2029년까지 위성이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해 온실가스 배출원 집중감시,도시·산림 기후변화 영향 모니터링,기후재난·재해 예측 대응,산림·농산물 병해충 확산 방지 등 기후위기 대응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 조류탐지 레이더, 全공항 도입… 조류충돌 예방인력 40명 충원

    조류탐지 레이더, 全공항 도입… 조류충돌 예방인력 40명 충원

    12·29 여객기 참사의 초기 원인으로 지목되는 ‘버드스트라이크’(조류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모든 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가 도입된다. 공항마다 조류 충돌 전담인력을 확충하기 위해선 이달 중으로 예방인력 40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12.29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사 관련 현안보고를 하고 이런 내용이 담긴 대책을 내놨다. 우선 조류 충돌 예방 전담인력은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 확립’을 원칙으로 한다. 무안공항을 비롯해 울산, 양양, 여수, 사천, 포항, 경주, 원주 등 7개 공항은 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야간·주말에 한명만 근무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여객기 참사 당시에도 일요일 오전이다 보니 근무자가 한명 뿐이었다. 상시 2인 이상 근무 체계를 맞추려면 활주로당 최소 4명의 전담 인력이 배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가 이달 중에 채용 공고를 내고, 총 40여명을 뽑아 전담 인력을 190여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운항 횟수와 활주로 및 조류 활동 등을 재검토해 필요시 추가 인력도 더 뽑을 계획이다. 전국 모든 공항에는 조류탐지 레이더 도입을 추진한다. 원거리에 있는 조류를 사전 탐지해 항공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된 민간 공항은 전무하다. 맨눈으로는 최대 2㎞ 떨어진 새를 식별할 수 있지만, 조류탐지 레이더를 활용하면 10㎞ 멀리에 있는 새까지 찾아낼 수 있다.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되면 ▲레이더에서 조류 규모, 이동 경로 등 탐지 ▲관제사·예방인력에 조류정보 전달 ▲관제탑에서 조종사에게 조류정보 통지 ▲조종사 인지 후 경로수정, 회피기동 등 순서로 조류 충돌을 막을 수 있다. 국토부는 오는 4월 조류탐지 레이더를 우선 설치할 공항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내 시범도입하고, 내년 안에 본격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건설 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가덕도·TK·새만금·울릉·백령·흑산공항 등 신공항에도 각 사업 단계에 맞춰 조류탐지 레이더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열화상 카메라도 모든 공항에 최소 1대씩 도입하기로 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공항 주변 새 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내 공항에서는 인천공항(4대)과 김포공항(1대), 김해공항(1대), 제주공항(1대)에서만 보유하고 있다. 중대형 조류를 쫓아내기 위한 차량형 음파발생기도 올해 안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해당 장치는 차량 부착형 경고음·음파 발생장치여서 신속한 이동 및 대응이 가능하다. 음파발생기를 갖춘 공항은 현재 인천공항(2대)과 제주공항(1대)뿐이다. 방위각 시설 개선 및 활주로 이탈방지시스템(EAMS) 도입에도 나선다. 방위각 시설 개선, 조류탐지 레이더 및 EMAS 설치, 공항시설 개선 등 4개 사업에는 향후 3년간(2025~2027년) 약 247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올해는 670억 원 소요가 예상되며 구체적인 예산은 설계와 시공 과정에서 확정된다. 공항시설 개선에 투입되는 예산은 한국공항공사가 우선 투자하고, 향후 정부 재원으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혁신방안은 오는 4월 발표된다. 혁신안에는 지난달 28일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사건과 관련한 개선방안도 담길 예정이다.
  • 목포시, 출생기본수당 ‘여론 나빠지자’ 뒤늦게 상향…오락가락 행정 눈총

    목포시, 출생기본수당 ‘여론 나빠지자’ 뒤늦게 상향…오락가락 행정 눈총

    전남 목포시가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출생기본수당 지급금을 당초 15만원 주기로 했던 결정을 번복해 2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전남지역 21개 시군 모두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출생기본수당을 목포시만 유일하게 15만원 주기로 한데 따른 주민들의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지급 금액을 올린 것이다. 목포시는 다른 시군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목포시 10만원과 전남도 10만원을 합친 20만원을 매월 25일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목포시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다음달 추경에 사업비 5억 9000만원을 편성했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4월부터 지급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지급분은 소급해 준다. 목포시의 오락가락 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나빠지자 뒤늦게 주요 예산 정책을 번복하는 뒷북 행정으로 신뢰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한다.
  • 새만금 항만까지 ‘관할권 싸움’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의 새만금지구 관할권 다툼이 항만으로 번졌다. 새만금 방조제, 매립지, 방수제, 도로에 이어 핵심 인프라인 항만까지 관할권 다툼이 끊이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된다. 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환서해권 거점 항만이 될 새만금 신항이 개항도 하기 전에 관할권 다툼에 휘말렸다. 2040년까지 5만t급 9개 선석을 건설하는 새만금 신항은 내년 2개 선석을 우선 개항할 예정이지만 군산시와 김제시 간에 관할권 싸움이 벌어져 무역항 지정 절차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군산시와 김제시는 신항 운영 방식을 두고 정면충돌했다. 새만금 방조제부터 시작된 두 지자체의 새만금 관할권 다툼은 이번이 9번째다. 겉으로는 항만 운영 방식에 대한 갈등이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관할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초전이다. 군산시는 기존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을 통합 관리하는 원포트 체계를 주장한다. 통합 관리로 향후 관할권 다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군산시는 신항만 운영 자문위 회의 결과를 공개하라며 전북도를 압박하고 있다. 반면 김제시는 새로운 물동량 확보를 위해 새만금 신항을 독립적인 신규 항만으로 보는 투포트 지정을 요구한다. 새만금 신항은 김제시에 가깝고 군산항과 다른 항만이라는 것이라고 맞선다. 서로 새만금 신항 관할권을 주장하는 것은 항만의 위치 때문이다. 새만금 신항은 해상경계선을 적용할 경우 군산시에 속하지만 김제시 관할인 새만금 2호 방조제와 연결돼 있다. 군산시는 해상경계선을, 김제시는 연접한 지리적 현상을 강조한다. 이처럼 새만금 관할권을 두고 소모적인 갈등이 표출돼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고 무역항 지정이 지연돼 개발에 차질이 우려된다. 지난해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새만금 예산 대폭 삭감과 기본계획 재검토 등에 대한 명분으로 새만금 관할권 분쟁을 꼽았다.
  • 국내 최초·유일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 부족해서… 결국 새달 문 닫는다

    국내 최초·유일 ‘중증외상 수련센터’ 예산 부족해서… 결국 새달 문 닫는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중증외상 전문의를 육성해 온 고려대구로병원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다음달 문을 닫는다. 필수의료 핵심으로 꼽히는 중증외상 전문의 지원자가 가뜩이나 부족한 상황에서 그나마 신념을 갖고 지원하는 이들을 양성할 체계마저 재정당국 몰이해와 정치권 무책임으로 무너지는 것이다. 5일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구로병원은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를 이달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이 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심각하게 다친 중증외상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국내에 단 한 곳뿐이다. 2014년 서울지역 중심 외상 전문의 육성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뒤 11년간 20여명의 외상 전문의를 배출했다. 이들은 가천대길병원, 아주대병원 등 전국의 중증외상 치료를 책임지고 있다. 애초 복지부가 올해 예산안에 ‘외상학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8억 8000만원을 제출했지만 기획재정부가 삭감했다.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수련 예산이 이미 많다는 이유였다. 다행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되살아났지만, 계엄·탄핵 정국에서 증액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원점으로 돌아갔다. 복지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해당 예산을 다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외상 전문의 수련의 상징적인 기관이 문을 닫는 데 대한 의료계 우려는 크다. 현재 대한외상학회에서 자율적으로 수련기관을 지정해 외상외과 세부 전문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국비 지원이 없어 교육의 질이나 전문의 처우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 센터 출신의 조준민 고려대구로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는 “외상외과 전문의는 인기가 없어 세부 전문의를 유치하는 게 매우 어렵다”며 “그나마 정부가 지원금으로 카데바 시신 해부나 해외 연수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짰는데, 이마저 없애면 누가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숫자만 보면 11년간 20명이 굉장히 작아 보이지만 병원에 외상외과 전문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천지차이”라고 강조했다.
  • 목포, 출생기본수당 ‘오락가락 행정’ 눈총

    전남 목포시가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출생기본수당 지급금을 당초 15만원 주기로 했던 결정을 번복해 2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전남지역 21개 시군 모두 2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출생기본수당을 목포시만 유일하게 15만원 주기로 한데 따른 주민들의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지급 금액을 올린 것이다. 목포시는 다른 시군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목포시 10만원과 전남도 10만원을 합친 20만원을 매월 25일에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말 ‘목포시 출생기본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다음달 추경에 사업비 5억 9000만원을 편성했고 시의회 심의를 거쳐 4월부터 지급한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지급분은 소급해 준다. 목포시의 오락가락 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비난이 일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이 나빠지자 뒤늦게 주요 예산 정책을 번복하는 뒷북 행정으로 신뢰성을 상실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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