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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인터뷰] 이낙연 “기본소득?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인터뷰] 이낙연 “기본소득?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없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이낙연 전 대표는 16일 당내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개념의 호도가 너무 심하다”며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다는 잘못된 설정”이라고 비판했다. “대한민국이 추구해온 복지국가는 어려운 사람을 도와 소득 격차를 줄이자는 것인데, 기본소득은 이런 기본 철학에 대한 도전”이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자신이 집권하면 탄생할 정부를 ‘민주정부 4기’로 규정했으며,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 설정은 ‘포지티브(긍정적) 차별화’로 정리했다. 다음은 이창구 정치부장과 일문일답.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직 유지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과거 안희정 충남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등도 사퇴하지 않고 대선 레이스에 참가했다.  “왜 그런 얘기가 나오게 됐느냐를 생각해보는 게 먼저다. 기본소득을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예산을 최소 34억원 썼다. 올바른 일이 아니다. 도정의 연장이 아니라 개인 홍보라고 봐야 한다. 세금으로 보수를 받는 경기도교통연수원 직원은 저를 모욕하고 비방하는 SNS 활동을 주도했다. 이런 일이 벌어지니까 지사직 유지가 쟁점이 된 것이다.”  -양측이 네거티브 중단에 어느 정도 합의한 와중에 (이낙연 캠프 소속) 윤영찬 의원에 대한 협박메일 사건이 발생했다.  “경쟁을 하다 보면 서로 지지 않으려고 격앙되는 경우가 있고, 또 절제로 돌아가기도 한다. 다만 윤영찬 의원에 대한 협박메일은 심각한 범죄다. 경찰이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해서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 매우 끔찍한 일이다.”  -이낙연 캠프에선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등을 들어 이 지사의 인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후보께서도 이 지사의 인성이 대통령직 수행에 부적합하다고 보나.  “이미 캠프에서 얘기를 했으니 제가 추가로 더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 지사가 상위 12%에도 재난지원금을 준다고 발표했다.  “그 돈을 그렇게 쓰는 것이 옳은가. 그 돈으로 가난한 아이들 10만명에게 144일 동안 세 끼를 먹일 수 있고, 경기도 내 소상공인·자영업자 127만명에게 32만원씩 드릴 수 있다. 상위 12%의 부자에게 국회의 결정을 뛰어 넘어서 돈을 주는 것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보다 가치있는 일인가. 영화 ‘기생충‘으로 비유하자면 송강호에게 더 갈 수 있는 것을 굳이 이선균에게 줘야 하는가.”  -코로나19 관련해 ‘경제적 회복 조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도 구제(Relief), 회복(Recovery), 혁신(Reform)의 3R이었다. 내년은 구제에서 회복으로 넘어가는 해다. 회복을 위한 예산과 정책을 지금 미리 준비해야 한다. 회복은 단순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게 아니라 코로나 이후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 이후 산업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내다보면서 그쪽으로 가도록 지원하고 받쳐드리는 것이 회복이다.  -이 후보가 부동산 정책으로 제시한 토지공개념 3법이 반시장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마냥 규제를 풀면 시장은 어떻게 될까. 더 불안정해진다. 그 불안정의 피해는 누구에게 갈까. 서민들에게 간다. 토지공개념은 단순한 부동산 정책이 아니라 자산 격차라는 병리현상에 대한 근본적인 처방이다. 개인 소유 토지의 77%를 상위 10%가, 법인 소유 토지의 92%를 상위 10%가 독과점하고 있다. 이대로 두면 세습자본주의, ‘수저자본주의’로 간다.”  -국민의힘 윤석열·최재형 후보는 문재인 정부 정책을 부정하며 ‘자유시장주의’, ‘작은정부’를 해결책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분이 정확히 어떤 철학을 가지고 이야기하는지 잘 모르겠다. 불쑥불쑥 나오는 말마다 이상하기 때문에 그 발언이 두 분의 신념체계라고 믿어지지 않는다. ‘설마 저렇게 엉터리일까’ 싶은 생각까지 든다. 토막 발언만 보면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없다.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로 20~30년 산 사람들의 사유체계가 저 정도에 머물러 있다는 건 불행한 일이다. 그분들이 국가 경영을 책임지겠다고 나오는 게 과연 대한민국에 맞는 일인가. 충격적이다.”  -복지의 확장 차원에서 볼 때 이재명 지사의 ‘기본 시리즈’에서 취할 점도 있지 않나.  “개념의 호도가 너무 심하다. 국회가 규정한 재난지원금도 재난기본소득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 말이 세계 어느 나라에 있나. ‘기본 시리즈’는 소득이 모든 것을 도와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인데, 잘못된 설정이다. 인간의 삶이 소득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부자라고 미세먼지 안마시나. 김동연 전 부총리의 지적대로 기본소득은 부자에게는 필요없는 돈을, 가난한 사람에게는 부족한 돈을 주자는 것인데, 국가적으로는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간다. 누구에게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다. 더구나 소득 격차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 격차를 오히려 벌릴 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 후보가 주창한 ‘신복지’는 무엇인가.  “기존과 두 가지 차이점이 있다. 세로축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국민의 삶을 최소한 인간답게 살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가로축은 그동안 좁은 시야로만 복지를 봤는데 광범위하게 보자는 것이다. 그것을 소득, 주거, 노동, 교육, 의료, 돌봄, 문화, 환경 8개 분야로 나눴다. 세로축은 더욱 깊게 보장하고, 가로축은 더 넓어질 것이다.”  -‘신복지’와 ‘기본소득’ 모두 민주당이 주장해온 ‘보편적 복지’ 아닌가.  “보편 복지에 대한 광범위한 오해가 있다. 보편 복지의 대표적인 사례는 건강보험이다. 누구나 아프면 그 혜택을 볼 수 있어 기회가 보편적으로 열려 있다는 뜻이지 암 환자와 감기 환자에게 혜택을 똑같이 주자는 게 아니다. 보편 복지는 (기본소득처럼) 똑같이 나눠주자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 일각에선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 상당히 다를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낙연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즌2인가.  “제4기 민주정부라고 여러 번 이야기했다. 다만,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차례 민주정부가 매번 똑같지는 않았다. 시대의 요구, 국민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4기 민주정부도 마찬가지다. 저는 ‘포지티브 차별화’에 나서겠다. 자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전임 정부를 헐뜯는 네거티브 차별화가 아니라 더 나아지기 위한 차별화다. ‘신복지‘가 대표적인 사례로 문 대통령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다.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남방정책에서 중남미·아프리카 등으로 더 확장된 외교 다변화를 꾀하는 ‘연성강국 신외교’도 포지티브 차별화 중 하나다.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 직후 ‘조국 전 장관과 함께 가겠다’고 SNS에 밝혔는데, 조국 사태를 극복하려는 당 지도부와 배치되는 입장 아닌가.  “잘못이 있다면 잘못에 비례해서 사법적인 판단이 나와야 한다. 그 비례가 무너졌다고 생각한다. 잘못보다 훨씬 과도한 수사, 판단, 보도가 이뤄졌다. 그것에 대한 연민을 말한 것이다. 지금 붙잡고 어떻게 하자는 게 아니라 비례의 원칙이 무너졌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추미애 후보가 이 후보의 당 대표 재직 때 개혁의 시기를 놓쳤다고 비판했다.  “선거를 위한 틀 씌우기다. 6개월 반만에 422건의 법안을 어떻게 처리했겠나. 그건 아무 것도 아닌가. 대통령이 ‘환상적인 당정 관계’라고 평가했는데, 대통령의 평가를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 ‘文 5년 차’ 내년에도 600조 슈퍼 예산

    ‘文 5년 차’ 내년에도 600조 슈퍼 예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는 내년 예산 규모가 600조원 안팎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른 대규모 지출이 예상되면서 2년 연속 ‘슈퍼 예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5일 당정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내년도 예산안 초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기재부가 보고한 규모는 600조원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정부안은 당정 협의 등을 거쳐 다음달 초 국회에 제출된다. 600조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올해 본예산(558조원) 대비 7.5%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기재부가 발표한 2020~2024년 중기재정운용계획상 내년 총지출 증가율인 5.7%보다 1.8% 포인트 높다. 앞서 각 부처가 지난 5월 기재부에 제출한 예산 요구 규모는 총지출 기준으로 593조 2000억원이었는데, 통상적으로 최종 예산안은 이보다 많다. 지난해 부처 요구 예산은 542조 9000억원이었지만 이보다 15조원가량 늘어난 558조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될수록 내년 예산 지출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일례로 6000억원 안팎으로 봤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은 대폭 증액이 불가피하다. 올해 집합금지·제한 같은 방역 조치에 따른 손실보상 상당 부분이 시차를 두고 내년에 집행되기 때문이다. 또 ‘부스터샷’을 비롯한 추가적인 백신 예산, 의료기관 손실보상, 의료인력 활동 지원비, 공공의료 투자 등 방역 예산도 함께 늘어난다. 여기에 청년층 지원 사업, 돌봄 지원 사업 등 코로나19가 만들어 낸 ‘K자 양극화 극복’ 예산과 탄소중립 등 ‘뉴딜2.0’ 예산도 적지 않게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증액은 불가피하지만,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불필요한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계층을 위한 예산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면서도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같은 일반 지원 예산을 비롯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사업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군더더기를 쳐내지 않으면 재정 부담이 지나치게 커질 것”이라고 했다.
  •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조례’ 공포…내년 시행

    예술인을 위한 ‘예술인 창작수당’(이하 창작수당) 근거조례를 경기도가 최근 공포함에 따라 정책 시행이 결정됐다. 아직 지급 대상과 시기 등이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고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시 의무인 정부와의 ‘사회보장협의’ 절차 등이 남아있지만 도는 내년 시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민주·성남1)이 대표발의 해 올 7월20일 통과된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에 대해 지난 10일 경기도보를 통해 공포했다.지급 대상과 지급액,소요예산,도비와 시·군비 분담률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창작수당은 예술분야가 사회적으로 모두가 향유하는 공공의 자산임에도 이를 창작하는 예술인 대부분은 소득이 규칙적이지 않는 등 불안정한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려는 취지이다. 지급 대상과 지급액,소요예산,도비와 시·군비 분담률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 등록된 도내 ‘예술활동 증명 예술인’(올 5월2일 기준) 2만4255명을 지급 대상으로 할 경우 1인당 연간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지급하면 매년 242억여원, 향후 5년간 1212억여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연간 60만원(분기별 15만원)을 지급하면 매년 145억여원,5년간 727억여원이 소요되는데 해당 예산 분담비율은 도와 시·군 간 협의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사회보장제도 신설 시 의무사항인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협의 절차도 매우 중요하다.복지부가 반대할 경우 제도 시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사회보장제도 신설 또는 변경 시 △신설 또는 변경의 타당성에 대해 복지부 장관과 ‘사회보장협의’를 거쳐야 한다. 실제 이재명 지사의 역점정책 중 하나인 ‘생애 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사업’은 복지부의 반대로 좌절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도내 만18세 청년을 대상으로 첫 달분 국민연금 보험료(9만원)를 도에서 지원하고,노후에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한 사회정책이다. 도는 정책 시행을 위해 지난 2018년 말부터 담당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고,이 지사는 결국 지난해 10월 해당 사업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복지부는 국민연금 납부예외자 양성,재정 건전성 악화,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도 관계자는 “창작수당 지원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할지에 대한 검토는 물론 시·군과의 협의,타당성 용역,공청회,사회보장협의 등 여러 절차가 남아 있다”며 “특히 정부와 대립하지 않는 방안 마련을 위해 자문을 받는 등 많은 고민을 통해 좋은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산시, 내년부터 초중고생 졸업축하금 지급 추진

    경기 안산시는 내년부터 관내 초·중·고교생들에게 졸업축하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안산시 졸업축하금 지원조례’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각급 학교 졸업축하금이 시민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여건 개선 등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가 구상 중인 졸업축하금 지급 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외국인 자녀를 포함,모든 초·중·고교 졸업생 및 해당 연령의 학교밖 청소년이다. 축하금 액수는 1인당 20만원 선을 검토 중이다. 연간 필요 예산은 35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제도가 시행되면 초등학교 졸업생 5000여명,중학교 졸업생 5000여명,고등학교 졸업생 6000여명,학교밖 청소년 1000여명 등 매년 1만7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졸업축하금 지급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친 뒤 이르면 올해 안에 도의회에 해당 조례를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졸업축하금 지급 시행 여부는 복지부와 협의,시의회의 조례 심의 등을 거쳐야 확정된다”며 “졸업축하금은 상급 학교 진학 지원의 의미도 담고 있어 교육복지 차원에서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혈세 개별 정치인 정책수단 이용 안 돼”…전도민 재난지원금‘ 이재명에 정면 반박…“미래세대에 부담 전가”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 혈세 개별 정치인 정책수단 이용 안 돼”…전도민 재난지원금‘ 이재명에 정면 반박…“미래세대에 부담 전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13일 “도민의 혈세가 개별 정치인 정책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전도민 재난지원금을 비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지 6시간 만에 온라인 브리핑에서 장 의장은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지사께서 민주사회의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하는 반민주적 정책 추진 방식을 고수하는데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이 지사가 경기도의회의 요구에 따라 도와 시·군 간 재원을 분담해 모든 경기도민에게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지사가 도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의 일부 의견을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도의회의 확정적 제안인양 둔갑시켜 예고없이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장 의장은 “경기도는 이미 1,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많은 빚을 갚아야 하고 당장 내년부터 2029년까지 8년간 연평균 2841억원을 상환해야 한다”며 “경기도가 상위소득 12%까지 지원할 경우 추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3736억원으로 이는 차기 도지사와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전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른 시일 내에 이 안건 심의를 위한 의원총회 개최를 도의회 민주당에 제안하고, 이후 비교섭단체를 포함한 전체 도의원 142명의 의견을 모두 반영해 원만한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를 포함해 전 경기도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도의회 내부의 이견에 대해 “도의회의 유일한 교섭단체(민주당)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했었고, 도의원 중에 반대 의견은 극히 소수”라고 일축했다. 경기도의회에는 이 지사를 지지하는 도의원들의 다수지만,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하는 인사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의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형평성이 손상됐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 서울시 “내년 시민참여예산사업 300억 투표하세요”

    서울시 “내년 시민참여예산사업 300억 투표하세요”

    서울특별시는 내년도 300억원 규모의 시민 참여 예산 사업을 시민 투표로 결정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민 투표 대상 사업은 총 54건, 358억원 원이다. 공원, 한강, 안전, 교통, 환경, 문화 등 시민의 일상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제안됐다. 투표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3주간 진행된다. 앞서 올해 2월 시민 공모로 제안된 사업은 총 1997건이다. 이 가운데 제안자의 설명과 현장 확인, 숙의와 심사 등 총 80회 회의를 거쳐해 54건, 358억원의 사업이 추려졌다. 검토 기준은 특정 지역이 아닌 서울시 전역에 걸쳐 다수의 서울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광역 사업으로 구체화했다. 유사한 사업은 통폐합 등의 과정을 거쳤다. 사업 심사를 위해 18개 분야에 657명(시민참여 예산위원 321명, 민간 전문가 263명, 서울시 사업 부서 공무원 82명)이 참여하는 민관예산협의회가 구성됐다. 시민 투표 참여 방법은 ‘시민참여예산 누리집(https://yesan.seoul.go.kr), 서울시 전자 투표(엠보팅 앱)(https://mvoting.seoul.go.kr)과 21개 구청(노원구, 서대문구, 강서구, 금천구 제외)에 설치된 현장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총 5개 사업을 선택에 투표하면 된다. 현장 투표소에는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 예산 위원이 2022년 시민 참여 예산 투표 대상 사업 및 투표 방법을 시민들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투표 결과는 오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한마당 총회에서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사업은 10월에 서울시 2022년 예산안에 반영되고 11월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 된다. 이원목 시민협력국장은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좋은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 강북 내년 예산 편성, 주민들 손으로 직접 한다

    강북 내년 예산 편성, 주민들 손으로 직접 한다

    서울 강북구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선정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하는 제도다. 주민투표와 총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투표 대상은 우이천 해충 퇴치기 설치, 안전한 놀이터 만들기 등 12개 사업이다. 앞서 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6개 분과별로 비대면 회의를 열고 올해 접수된 사업의 타당성을 심사한 뒤 적정 사업을 선정, 사업 우선순위를 정했다. 투표는 구민 누구나 서울 ‘엠보팅’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업 선정엔 주민투표 40%, 주민참여예산 위원 투표 60% 비율로 반영된다. 다음 달 주민총회에서 투표 합산 점수가 높은 순으로 예산 범위는 5억원 안에서 결정한다. 지난해엔 똑똑한 도서관 조성과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등 10개 사업이 선정돼, 7개가 완료됐고 3개가 진행 중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최종 선택한 제안은 최대한 내년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설악산 중청대피소 철거하려는 공단, 행복추구권 침해 아닌가

    설악산 중청대피소 철거하려는 공단, 행복추구권 침해 아닌가

    30여년 전 설악산 대청봉을 한밤중에 오른 일이 있었다. 지금처럼 오색약수로 입산하는 것을 통제하지 않았던 시절이었고, 20대 중반의 펄펄 날던 시절 얘기다. 자정쯤 대청봉을 밟고 곧바로 구곡담 계곡으로 내려서 백담사로 하산할 요량이었다. 한여름인데도 대청봉의 빗줄기는 수평으로 날아들어 얼굴을 때려 견딜 수가 없었다. 선배 둘과 함께 새벽 2시쯤 중청대피소 문을 두드렸다. 모두 잠에 빠져들어 있었을텐데 다행히도 문을 열어준 이가 있어 십년 감수했다. 물론 곤한 잠을 깨운다며 욕을 한바가지 듣기도 했다. 하지만 급전직하한 날씨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시작한 지 하룻만에 2000명 가까이 서명한 글을 보고 펼친 추억 한 자락이다. 개인적으로는 제목이 너무 과격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국립공원공단의 설악산 중청대피소 철거 움직임에 반대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 앞서 지난 5월 복수의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유보됐던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철거 계획이 내년 4월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전해 등산객들의 우려를 샀다. 지난 6월에도 청와대 국민청원이 진행됐는데 이번에는 서울시산악연맹이 주축이 돼 다시 국민청원 서명을 받고 있다. 공단이 밝힌 철거 이유는 눈잣나무 등 생태계 훼손, 시설이 노후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 대피소가 숙박시설로 전락하고 있어 대피 기능만 남긴다는 것이다. 첫째 대피소를 없애야만 눈잣나무 등 생태계가 보존된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 그러면 차라리 대청봉~중청대피소 구간을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 등산과 하산을 허용하면서 대피소만 없애면 눈잣나무를 보호할 수 있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다. 눈잣나무 식생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기후변화다. 산행객들의 발자국 압력은 데크가 깔려 있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일부 몰지각한 일부의 행동 때문에 대피소를 없애는 것은 빈대가 무서워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유는 오색약수나 한계령을 출발해 대청봉을 밟은 뒤 천불동 계곡이나 구곡담 계곡처럼 긴 하산을 택할 수 밖에 없는 이들이 쉬거나 하루 묵게 해 안전한 하산을 보장하게 하는 중청대피소의 기능을 무시한 것이다. 공단은 산행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공단은 정반대로 산행객들에게 무리한 하산을 강요하겠다는 것에 다름없다.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으면 공단이 예산을 들여 개보수해 많은 산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설립 취지에 어울린다. 셋째 이유는 더욱 황당하다. 서울시산악연맹에 따르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악잡지와의 인터뷰 도중 “국립공원공단이 장사하려고 100명 수용시설 지어놨다”고 막말을 하고 “국립공원공단이 데크 만들어줘 관광객 꼬드기는 게 아니냐. 비선대까지 왔다갈 사람을 대청까지 길 잘 나 있으니까 가보라고 꼬드기는 것 아니냐. 그래놓고 거기다가 산장 지어놓고서 라면 장사하고 초코바 장사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산을 전혀 모르는 국회의원이 멋대로 떠드는 얘기를 근거로 들이미는 것도 어이없기 짝이 없다.어떤 경로를 택하든 20㎞ 이상 먼거리를 움직여야 하는 설악산 산행에 나서는 이들에게 날씨에 관계없이 당일치기 산행을 하도록 밀어붙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산을 자유롭게 이용하면서도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스위스나 이탈리아, 일본처럼 정돈된 음식과 술을 제공해 산행객들이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을 누릴 수 있게 얼마든지 산행문화를 가꿔나갈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으로 정치권이 낙점한 인사들이 계속 임명돼 산행객들의 즐거움을 빼앗는 행정 조치들을 남발하고 있다. 공단이 통제 매커니즘에만 길들여져 산행객들을 산으로부터 내쫓는 데 열심이라고 생각하는 산행객들이 의외로 많다. 그러면서도 환경에 정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케이블카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표 계산에 매달리는 정치권 눈치보기에 바쁜 것도 현실이다. 서울시산악연맹 관계자는 “먼저 청와대 국민청원을 실시해 졸속 행정으로 일관하는 무능한 국립공원공단의 해체 운동을 벌이고, 추후 국립공원공단을 항의 방문해 1500만 등산인의 뜻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에서도 밝혔듯이 결연한 의지를 밝히는 것과, 공단 해체 같은 무리한 주장부터 내뱉고 보는 일은 구분해야 한다. 하지만 안전을 강구하기 위한 중청대피소 같은 기능을 공단 스스로가 해체하려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월간 산이 지난 6월 10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여론조사에서도 중청대피소 철거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1033명으로 압도적이었다. 산행객들을 돕고 안전을 도모하는 일이 공단의 본령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 경남 농어업인에 내년부터 ‘농어업인수당’ 지급

    경남 농어업인에 내년부터 ‘농어업인수당’ 지급

    경남지역 농어업인들에게 내년부터 농어업인 수당이 지급된다. 경남도는 도내 18개 시·군 시장·군수, 농어업인단체 대표들과 2022년부터 농어업인수당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이날 도청 서부청사에서 18개 시·군 단체장 및 농어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인 수당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하는 과정에서 도의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한데 이어 지원대상, 금액 등에 대해 도내 18개 시·군, 농어업인단체들과 여러 차례 논의를 한 끝에 협약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어업인수당 지원대상은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 21만 3000명과 공동경영주 7만 7000명 등 모두 29만명이다. 지원금액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가에 일년에 30만원, 공동경영주가 함께 등록된 농어가는 일년에 60만원이다. 지급 예산은 한해 모두 869억원으로 도비 40%(348억원)과 시군비 60%(521억원)이다. 공동경영주는 경영주외 농어업인 가운데 배우자에 한해 희망 여부에 따라 등록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도내 농어업인수당은 다른 시도에서 농가 단위로 지원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공동경영주까지 추가해 농어업인 1인당 지급하는 방식으로 수혜자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농어업인들은 환경보전, 식품안전 등의 분야에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도는 농어업인수당 지급을 위한 행정절차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협의,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이달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경남형 농어업인수당은 공동경영주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어민수당 지급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농정 정책으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전남·북이 지난해 먼저 시작했다. 이어 광역지자체 마다 잇따라 도입해 내년까지는 전국 모든 광역 지자체가 시행한다. 현재 충남도가 가장 많은 연간 80만원을 지급한다.
  • 여수 세계섬박람회 유치 성공… “섬섬여수, 먹거리 백년대계 준비”

    여수 세계섬박람회 유치 성공… “섬섬여수, 먹거리 백년대계 준비”

    한 해 13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도시인 전남 여수시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에 성공했다. 정부로부터 지난 9일 국제행사로 승인받았다. 세계 최초로 섬과 교량을 주제로 개최되는 종합박람회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란 주제로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를 주행사장으로 금오도·개도 등에서 전시, 학술, 문화행사, 체험 등 복합 형태로 기존 섬 지역 축제와 차별화한 박람회다. 전 세계 섬을 보유한 30개국이 참여한다. 외국인 6만명을 포함한 200만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동안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참여국가와 자치단체별로 1일 1섬 스페셜데이를 지정하고 각국의 섬 환경과 전통, 관련 사업 및 특성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섬 문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될 예정이다.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이룬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11일 앞으로의 계획과 취임 3년의 성과를 들어봤다. -공약사항인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정부로부터 승인받았다. 유치하려는 특별한 계기가 있나. “여수시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가 되고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서의 역할을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잘 갖춰진 인프라와 천혜의 해양자원인 ‘섬’을 활용해 여수시 미래 100년의 먹거리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기획하게 됐다.” -세계섬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승인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지난해 12월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고 지난 2월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국제행사 심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3~7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행사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직접 기재부 등 중앙부처와 연구기관들을 찾아다니며 섬박람회 개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국제행사 승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28일 국제행사 최종 승인 여부를 심사하는 국제행사심사위원회가 서면으로 열렸고 지난 9일 최종 승인됐다는 결과를 기재부에서 통보받았다.” -세계섬박람회가 지역에 미치는 효과는. “섬박람회 개최에 따른 4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전국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3999억원, 부가가치유발 1779억원, 취업유발 6208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섬박람회를 계기로 과거 고립과 단절의 상징이었던 섬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섬의 가치가 재발견될 것이다. 인류 공동의 문제 해결을 모색하기 위한 최초의 섬 주제 박람회인 만큼 대한민국 섬 3대 도시로서 여수가 앞으로의 섬 정책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공약 실천을 가장 잘하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전남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공약 이행 실태를 홈페이지에 분기별로 투명하게 공개했다. 또 시민소통방·시민 자유의견방 등을 통해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전남 평균 46.5%를 웃도는 61%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했다. 여수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 더 나은 여수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공약 달성에 최선을 다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위해 한발 앞선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이 눈길을 끈다. “올해 전 시민들에게 25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전국 최초 초·중·고교생들에게 학교급식으로 농수산물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 지원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전남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백신예방접종센터 설치, 농어민 공익수당 2년 연속 조기 지급 등을 했다.” -일자리 창출도 큰 성과가 있었다. “그렇다. 24개 기업에서 10조 412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2283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여수국가산단대개조에 41개 사업에 걸쳐 1조 110억원도 투자된다. 전남 최초 여수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했고 전남 제1호 수소충전소도 준공했다. 여수국가산단의 8개 기업과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를 체결해 올해 325명이 채용됐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시청사 별관 증축 문제가 있다. “현재 본 청사와 여서청사, 국동임시별관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본청 기능이 8군데에 흩어져 있어 시민불편이 많고 비효율적 행정으로 업무능률 저하 문제가 크다.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부서를 잘못 찾아오고 섬 주민이 배 운항시간을 맞추려고 여러 청사를 택시 타고 이동하기도 한다. 공무원들이 업무 보고나 회의, 협의 시 다른 청사로 이동하는 등 간접적 소요 비용도 크다. 그동안 수차례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여수시민 대다수가 청사 통합에 찬성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별관 증축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7%, 여서·문수·미평·둔덕·만덕권역에서도 58.7%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현재 별관 증축 진행 상황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27일 시의회에서 합동 여론조사 추진 동의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28일 구체적인 세부 협의안을 의회에 제출했지만 시의회는 2개월이 지나도록 여론조사 추진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고 있다. 시의회 본회의에서 과반 표결로 통과된 이상 합동 여론조사 추진에 시의회가 좀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합동 여론조사 결의안 내용에는 즉시 실시한다는 안건도 포함돼 있다. 시의회와 시민의 뜻을 물어 그 결과에 따라 본청사 별관 증축을 추진하겠다. 시의회의 빠른 결정이 아쉽기만 하다.” -민선 7기 남은 1년 주요 시정운영 방향은. “소통·공감·화합으로 여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집중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후속조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등 3대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을 이뤄 가겠다. 또 여수 제2의 도약을 위해 국제행사 개최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2021 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내년 7월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2023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2023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 연차 총회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 권오봉 여수시장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태어난 권오봉 여수시장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따라 여수로 왔다. 여수동초등학교(28회)와 여수구봉중학교(2회), 여수고등학교(27회),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2003년 노무현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근무를 했다.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민선 7기 여수시장으로 처음 정치에 도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돌풍이 있었지만 ‘행정 전문가’의 명성을 얻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중앙과 지방 정부에서 쌓은 35년간의 풍부한 행정과 경제 경험이 장점이다. 중앙 부처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예산과 재정 분야 업무를 담당할 정도로 예산통이다. 중앙 부처 예산 담당자와의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권위주의적이라는 일부 얘기와 달리 실제 만나 본 사람들은 다정다감함을 느껴 예전의 잘못된 선입견이 사라진다고 한다. 평상시 부드럽지만 업무면에서는 냉철하게 깊이 생각하고 판단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 4월 민주당에 복당했다.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항동에 어르신 피자가게 오픈 구로구가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구로시니어클럽과 함께 항동에 피자 가게를 열었다. 어르신 1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직접 피자를 만들고 판매한다. 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직원들은 주 2~3회 하루 4시간씩 일하고 활동비로 월 32만 4000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구는 가리봉동에서 어르신들이 종이 쇼핑백을 만드는 공동 작업장을 운영하는가 하면 선유도역과 당산역에서 어르신들이 관리하는 편의점도 마련했다. 강동 14·15일 ‘인문학콘서트’ 개최 강동구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강동아트센터에서 역사판타지 판소리극 ‘조선 9급공무원 슈퍼히어로 만세소리꾼 김경배’와 ‘심용환 역사학자와 함께하는 강동인문학콘서트’를 한 무대에 선보인다. 이번 판소리극은 1919년 상일리(상일동) 3·1만세운동의 역사를 현대적 감성으로 각색한 초연작으로, 소리꾼 최용석이 극작 및 연출을 맡았다. 3·1운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석 무료이며 오는 12일까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중구 북창동 도시경관사업 대상 뽑혀 중구는 북창동 먹자골목(남대문로 1길) 일대가 지난 26일 서울시 2022년 도시경관사업 공모 대상지에 선정돼 시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9년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2020년 황학동 가구거리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중구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구는 북창동 일대에 15억원을 투입해 2023년 하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창동 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징물, 안내물 등을 설치하고 보도와 건물 표면, 어지러운 간판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성동 텐즈힐 1단지 15일 태극기 달기 성동구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공동주택 한 곳을 선정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한다. 공동주택 태극기 달기 운동은 새마을운동 성동구지회(회장 유영석) 주관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 아파트를 시범 선정해 태극기 달기를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왕십리도선동에 소재한 ‘텐즈힐 1단지’를 선정했다. 태극기를 달며 순국선열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가정용 태극기 1400개를 배부하고 게양을 독려했다. 영등포 내년 참여예산 18일까지 공모 영등포구가 오는 18일까지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 참여 예산 사업을 공모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 참여의 기회를 늘리고자 구청출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에 ‘예산우체통’이 설치됐다. 비치된 엽서에 의견을 작성해 우체통에 넣기만 하면 동 지역회의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며, 익명으로도 제보할 수 있다. 일반 주민 제안 사업은 구 전체 또는 2개동 이상 관련이 있는 사업으로 최대 1억원 내에서 제안이 가능하다. 지역 직능단체 등이 제안하는 동 지역회의 제안사업은 각 동별 현안 사업을 주제로 최대 5000만원까지 제안할 수 있다.
  • 바이든 ‘1조 달러’ 인프라 예산안, 상원 문턱 넘었다

    바이든 ‘1조 달러’ 인프라 예산안, 상원 문턱 넘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역점 정책 중 하나인 1조 달러(약 1155조 7000억원) 규모 인프라(사회기반시설)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정치적 승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10일(현지시간) 민주당과 공화당 초당파 의원들이 마련한 인프라 예산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69명, 반대 30명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 상원의원(50명) 전원에 공화당 의원도 19명이 가세했다. 특히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 의원까지 찬성표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1조 달러 규모 인프라 예산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제안한 미국 일자리 계획(2조 2500억 달러)과 미국 가족 계획(1조 7000억 달러) 등 모두 4조 달러 규모 경제 어젠다의 일부다. 공화당이 국가채무 증가 등을 이유로 예산 지출 증가 자체에 반대하자 백악관과 민주·공화 초당파 상원의원 그룹은 초안 가운데 우선 도로와 교량, 광대역 인터넷, 전력망 같은 각 지역에 실제로 필요하고 공화당 일부 의원이 동의 가능한 인프라 구축 예산을 중심으로 조정안을 마련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법안 통과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법안은) 미국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이 투자는 우리 국가 전체와 연결된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가 아직 작동한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여야 의원들의 합의로 법안이 통과됐다는 점도 높이 샀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추진했던 천문학적 규모의 예산 투입을 결국 성사시켰다는 점과 공화당 일부 상원의원들의 찬성까지 끌어낸 통합 정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이번 1조 달러 인프라 법안은 하원 처리를 남겨뒀다. 하원은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통과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은 총 4조 달러 인프라 예산 원안 중 나머지 3조 5000억 달러 안팎의 건강보험, 교육, 기후변화 관련 예산을 이번에 함께 통과시킨다는 계획이어서 시간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상원에서 공화당의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절차를 우회하기 위한 예산조정 절차를 통해 3조 5000억 달러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하원에서 이날 통과된 1조 달러 인프라 법안과 함께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복지예산은 민주당 내 진보 성향 의원들이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다. 물론 복지와 교육 관련 지출 증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민주당 내 조 맨친 상원의원 등을 설득해야 하는 난관도 남아 있다.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씩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 상원의원 전원에 상원의장을 맡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이 가세해야 예산조정안 통과가 가능한 구조다.
  • 코로나19로 의장기체육대회 취소… 부천시의회, 예산 1억 5000만원 전액 반납

    코로나19로 의장기체육대회 취소… 부천시의회, 예산 1억 5000만원 전액 반납

    경기 부천시의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올해 의장기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하고 예산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반납예산은 1억 5000만원이다. 전 국민 백신 접종 중인 엄중한 상황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모이는 지역 행사를 자제하기로 뜻을 모았다. 부천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는 부천지역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다. 의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회를 취소하고 개최 관련 예산을 오는 제254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추경서 감액할 예정이다. 강병일 부천시의장은 “올해 1억 5000만원 규모의 의장기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과 재정 운용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부천시민 모두가 즐겁게 지내며 웃음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지속 건의 ‘의회경비 산정기준 현실화’ 내년부터 실현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지속 건의 ‘의회경비 산정기준 현실화’ 내년부터 실현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의회경비 산정기준’ 현실화가 내년부터 실현될 전망이다. 지방의회 관련 경비가 4년 주기로 조정되면서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기도의회의 건의를 행정안전부가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내년부터 ‘지방의회 관련 경비’ 총액한도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매해 증액되면서 토론회, 공청회 확대 등을 통한 ‘소통 의정’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기준’에 따라 의회경비 총액한도 산정방법이 기존 4년에서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증액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고 9일 밝혔다. ‘지방의회 관련 경비 총액한도제’란 ‘의정운영공통경비’, ‘의원역량개발비’, ‘의회운영업무추진비’, ‘의원국외여비’ 등 의정활동에 소요되는 4개 항목의 경비 묶어서 총액을 정하고, 한도 내에서 항목별 예산을 자율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자율권 확대 취지로 지난 2018년 도입됐으나, 지방의원 임기 동안 증액이 불가능해 의정 활성화를 저해하고 지방의회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9월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과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지방의회 불합리한 제도개선 건의안’을 전달하는 한편, 지난 3월에는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운영기준 개정 의견’을 행안부에 건의하며 총액한도제를 매년 조정해 운영할 것을 제안해 왔다. 장현국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은 “이번 의회경비 제도 개선은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과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전국 지방의원의 의지를 결집해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지방의회 의정활동 관련에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의원과 적극 소통하며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달부터 진행되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요구 및 심의 과정에서 개정된 기준을 반영해 의회경비를 산정할 계획이다.
  • ‘인구 소멸’ 군위·의성군에… 500억대 체육시설 건립이 웬말

    늙은 도시 1·2위… 재정자립도 꼴찌권종합운동장·종합체육관 경쟁적 추진‘예산 낭비’ ‘졸속·전시 행정’ 거센 비판주민들 “인구 급감하는데 한심” 질타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늙은 도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종합운동장(체육관) 건립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인구 2만~5만여명인 두 지자체는 인접한데다 재정자립도가 전국 꼴찌권에 속해 ‘예산 낭비’와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군위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2만여 군민의 숙원인 군위종합운동장을 군위읍 내량리 3일대 12만 8000여㎡에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은 국비 72억원 등 총 242억원을 투입해 주경기장 및 실내연습장,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군은 그동안 2000년 중반 35억원을 들여 만든 군위읍 서부리 위천 둔치의 생활체육공원을 운동장으로 활용했다. 인접한 의성군도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로 의성종합체육관 건립에 나섰다. 총사업비 272억원을 들여 의성읍 중리리 일대에 건립될 종합체육관은 3층 규모의 실내복합경기장으로 씨름·농구·배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짓는다. 하지만 인구 5만여명인 의성군에는 이미 의성종합운동장(면적 3만 903㎡)과 의성문화·체육회관(4817㎡) 등 대형 체육·문화시설을 운영 중이다. 인접한 두 도시가 새로운 종합운동장(체육관) 건립에 경쟁적으로 나서자 지역 주민 등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군위와 의성, 두 도시는 전국에서 노령화 지수가 가장 높은데다 재정 여건마저 열악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위군은 노령화지수가 794.1로 노령화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유소년 한 명에 65세 이상 노인이 8명 있다는 뜻이다. 다음은 의성군이 714.7로 뒤를 이었다. 또 이들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는 7~8%대로 전국 최하위권에 속한다. 이용자도 없고 재정 여력도 없는데 2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체육시설을 짓는다는 게 그야말로 ‘탁상·전시 행정’이란 비판이다. 김모(71·군위읍)씨는 “노인밖에 없는 우리 지역에 많은 돈을 들여 종합운동장을 짓는다지만 과연 이용할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고, 박모(68·의성 금성면)씨는 “갈수록 인구가 급감해 의성공설운동장 등 곳곳에 널린 대규모 체육시설도 놀리는 판에 또 무슨 체육관을 거창하게 짓는다는 건지 정말 한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지역 주민들의 비판에 군위군 관계자는 “열악한 도시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상호 경기도의원, 은대초 체육관 증축사업 추진 계획 정담회 실시

    유상호 경기도의원, 은대초 체육관 증축사업 추진 계획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6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연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시설팀장, 재정지원팀 관계자들과 연천 은대초 체육관 증축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유상호 의원은 지난 3월 은대초를 방문해 부족한 예산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연천교육청시설팀장은 “2021년 상반기 특별교부금 지역현안사업 신청으로 은대초의 체육관건립 비용 중 부족한 예산 7억 7천여만원이 확보됐다”며 “총 23억원 예산으로 올해 10월에 설계 예정이며 내년 4월 착공, 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라고 추진 계획을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체육관건립이 완공되면 학생, 지역주민의 실내 교육 및 여가 활동 공간이 확보될 것이며, 은대리 지역의 문화예술 등 행사를 체육관에서 안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상호 의원은 “은대초 체육관건립에 대한 부족한 예산을 확보하기 노력해주신 조영진 교장선생님과 교육청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체육관 건립이 완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줄도산 막고 구독경제로 판로 뚫는다

    소상공인 금융지원으로 줄도산 막고 구독경제로 판로 뚫는다

    소상공인 살리고 금융권 부실 예방 조치홍남기 “금융지원 연장 여부 9월 중 발표”일각에선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 양산” 이달 세금·사회보험료·공과금 유예 발표내년까지 구독경제 참여자 3000명 육성기획재정부가 다음달 종료 예정인 금융권 채무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 등의 연장을 검토하겠다고 5일 밝혔다. 여전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출이 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줄도산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장 여부를) 검토해 다음달에 발표 하겠다”고 밝혔지만, 금융권에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직후부터 ‘3차 연장’은 사실상 예고됐다고 보고 있다. 이미 금융권은 지난해 9월과 올해 3월 등 두 차례에 걸쳐 6개월씩 채무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에도 연장이 결정되면 세 번째가 된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코로나19 관련 여신 지원 규모는 총 111조 1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정책금융기관, 제2금융권까지 더하면 200조원을 넘어선다. 은행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출과 이자를 갚으라고 하기 쉽진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선 부실 대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기도 한다. 제때 부실 대출을 정리하지 못하면 영업이익으로 이자조차 갚지 못하는 ‘좀비 기업’만 양산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권 부실을 예방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권의 지원은 ‘기업도산 방지→실물경제 회복→부실채권 증가 억제→금융회사의 건전성 제고’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다. 정부는 방역 상황과 실물경제 여건, 금융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금융권과 협의를 거친 뒤 금융지원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기에 정부는 종합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납기 연장 등 세정지원, 고용·산재보험·국민연금 등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예외, 전기·도시가스 요금 등 공과금 납부 유예 방안도 이달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이뤄질 때 예상 추가 세수에 미달할 수 있다는 우려에 이 차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세입예산 314조 3000억원은 하반기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세정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해 편성했기에 하반기에 세정지원을 시행하더라도 올해 세입예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나아가 정부는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인 포스트 코로나 시국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까지 ‘구독경제 소상공인’ 3000명을 시범 육성하기로 했다. 구독경제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는 거래 방식으로,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동영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식품, 의류 등 실물 서비스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제조업체와 민간 쇼핑몰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메뉴를 밀키트로 만들어 유통까지 돕는 ‘밀키트 모델’, 골목상권 미용실, 카페 등 오프라인 업체에서 선결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결제 모델’ 등 4가지 모델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쇼핑몰 입점이나 판매 비용 등을 지원하는 전용 바우처도 신설해 도울 계획이다.
  •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 청소년나눔배움터와 정담회 실시

    추민규 경기도의원, 하남 청소년나눔배움터와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하남2) 의원은 지난 4일 하남상담소에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찾는 ‘청소년나눔배움터’ 대표와 정담회를 가졌다. 하남 청소년 나눔배움터는 모든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교육받는 세상을 꿈꾸는 단체로써 지역 사회 사람들의 전문적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해 소외 계층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원봉사 단체다. 특히 청소년 나눔배움터 교실 운영이 매년 고려대, 경찰대를 포함한 대학생 봉사자들과 배움터 출신 졸업생들이 학생들에게 개인별 1대1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해외 명문대 출신의 제1항공여단 소속 장병들도 포함돼 있다. 청소년 나눔배움터 김진옥 대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버팀목으로 올바르고 희망적인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을 두면서 운영하고 있으나, 시와 도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시스템 안착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추민규 의원은 “늘 재능기부와 봉사는 힘든 일이기에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하남시와 경기도 및 도 교육청이 앞장서서 비영리단체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보탬이 되도록 예산지원에 앞장설 것”이라며 “공간의 불편함이 없도록 공부방 시스템의 공간이라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 내 진로 진학 관련하여 내년도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방과 후 강좌도 구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하남 청소년 나눔배움터는 대학생 멘토링 재능기부사업으로 오프라인 강좌와 일일 대학생 체험 프로그램, 모의 면접, 실시간 온라인 멘토링,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빨라진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빨라진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국토부가 제6차(2021~2025) 공항개발종합계획(안)에 새만금 국제공항 공기단축방안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이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은 이후 후속대책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방식이 적용되도록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해 온 성과로 분석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국토부를 수시로 방문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추진방식이 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적용되면 설계기간을 단축해 2022년 하반기 착공, 2028년 개항인 당초 국토부 계획보다 1년이상 개항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지난 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호남·제주지역과의 예산협의회 자리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등 전북의 현안 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 지원 방침을 밝혀 국제공항 조기 건설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사업추진 방식은 현재 추진 중인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되고 국토부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에서 결정되는 만큼 앞으로도 정치권과 함께 공기단축 방안(턴키 발주)이 최종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또 새만금국제공항의 장래 확장성을 고려해 E급 대형 항공기의 취항이 가능하도록 활주로 3200m 기준으로 공항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실제 건설 활주로 길이는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을 운항하는 C급 항공기 취항이 가능한 2.5㎞로 건설하지만 공항구역은 활주로 3.2㎞ 기준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관련한 이번 국토부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반영된 내용은 오는 23일까지 지자체 및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9월 중에 확정ㆍ고시할 계획이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2019년 예타면제사업에 포함돼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과 ‘사업계획적정성검토’를 거쳐 현재 기본계획 수립과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추진 중에 있다.
  • “부모 퇴근 맞춰” 초등 돌봄교실 저녁 7시까지 확대

    초등 돌봄교실이 학부모의 퇴근 시간에 맞춰 오후 7시까지 확대된다. 돌봄교실 700실을 추가로 확충해 약 1만 5000개까지 늘리고, 여러 학교의 아동이 한 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이용하도록 하는 ‘거점형’ 돌봄도 시범 운영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초등 돌봄교실은 학부모들의 수요가 있는 경우 오후 7시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1만 4278실 규모의 돌봄교실을 내년까지 1만 5678실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교실 수용 인원은 지난해 25만 6213명에서 내년 31만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근 학교 여러 곳의 아동을 한곳에서 돌보는 ‘거점 돌봄기관’도 시범 운영한다. 학교나 외부시설을 거점 돌봄기관으로 지정해 인근 지역의 학생들에게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 제공하는 모델로 교육청 또는 교육지원청이 운영한다. ●교육부, 돌봄노조·교원단체 이해관계 조율 돌봄노조의 ‘상시 전일제 전환’ 요구와 교원단체의 ‘돌봄 업무 경감’ 요구를 반영해 각 학교의 돌봄 운영 체계 전반도 개선된다. 교육부는 각 학교가 돌봄교실 운영을 맡을 교무행정지원팀을 운영하고 돌봄전담사가 중심이 돼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돌봄교실의 연장 운영과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 시간 등을 고려해 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을 결정하고 교육부는 돌봄전담사의 인건비 소요 예산을 내년 총액인건비에 반영해 지원한다. 이번 방안은 지난해 11월 돌봄노조가 총파업을 벌인 것을 계기로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회’를 구성, 돌봄노조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해 내놓은 것이다. 돌봄노조는 초등 돌봄을 학교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할 경우 처우가 불안정해진다며 반대하는 반면 교원단체는 돌봄의 지자체 이관을 요구하고 있다. ●교원단체 “업무부담만 심화” 비판 교원단체들은 이 같은 돌봄 개선방안이 교원의 업무부담을 심화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돌봄전담사의 업무와 책임이 어디까지인지, 7시까지 저녁 돌봄은 누가 관리·책임지는지 명확한 것이 없는데 무슨 교원 업무가 경감된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교사에게서 돌봄 업무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명시되지 않아 교사가 돌봄 업무를 계속 떠맡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장기적으로 돌봄은 국가 책임하에 예산을 확충하고 돌봄 교실을 지자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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