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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사주냐”...전북 잼버리 퇴소에 ‘야권 배후설’ 주장한 신원식

    “누가 사주냐”...전북 잼버리 퇴소에 ‘야권 배후설’ 주장한 신원식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새만금잼버리에 참가한 전북지역 스카우트 80명이 영내 성범죄에 대한 조직위원회의 대처가 미흡하다며 중도 퇴소한 일을 ‘국민을 배신한 망동’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야권 배후설’을 주장했다. 3성 장군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페이스북에 “마치 울고 싶어 뺨 맞기를 기다렸던 사람처럼 단순 실수를 성범죄로 침소봉대해 조기 퇴영의 구실로 삼았다”면서 “우리나라를 해롭게 하는 데만 혈안인 반대한민국 카르텔의 개입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김태연 전북연맹 스타우트 제900단 대장은 “지난 2일 새벽 5시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30~40대로 추정되는 태국 남자 지도자가 들어와 발각됐다. (잼버리 조직위에 신고했지만) 그 지도자는 ‘경고 조치’로 끝났을 뿐 며칠이 지났는데도 피해자 보호와 분리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조기 퇴소했다. 이를 두고 신 의원은 “태국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의 여자샤워실 진입 행위에 대해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은 ‘성적 목적의 침입으로 보기 어렵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경미한 수준으로 보고받았다’, 국제보이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도 ‘태국 지도자가 동서남북을 구분 못한 탓의 단순 실수’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면서 “상식적으로도 100명이 당시 상황을 목격했달 정도로 인파가 북적이는 공개 장소에서 성범죄 행위를 의도할 일국의 보이스카우트 지도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고 따졌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손님을 초대해 놓고 집이 덥고 불편하다고, 손님을 두고 먼저 집을 나가버리는 집주인 행태만큼이나 무책임하고 파렴치하다”고 했다. ‘야권 개입설’을 띄우기도 했다. 신 의원은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면서 “혹여라도 야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이번 전북연맹의 황당한 조기 퇴영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가 끝난 후라도, 관계기관은 문재인 정권 5년간 이번 대회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고,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은 어떻게 지출했는지 철저히 검증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 與신원식, ‘전북연맹 잼버리 퇴영’ 野개입설 제기

    與신원식, ‘전북연맹 잼버리 퇴영’ 野개입설 제기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새만금 세계잼버리에서 전북연맹 제900단이 퇴영한 일을 두고 “전북 도민과 대한민국 국민, 그리고 전 세계인의 뒤통수를 치는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이라고 맹비난했다. 3성 장군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전북연맹 제900단의 세계잼버리대회 조기 퇴영은 최악의 국민배신 망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전북연맹 제900단 대장이 ‘영지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에 대해 조직위가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 ‘열악한 환경으로 청소년 대원들의 부상이 속출했다’라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대 조기 퇴영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손님을 초대해 놓고 집이 덥고 불편하다고, 손님을 두고 먼저 집을 나가버리는 집주인 행태만큼이나 무책임하고 파렴치하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태국 보이스카우트 지도자의 여자샤워실 진입 행위에 대해 수사 중인 전북경찰청은 ‘성적 목적의 침입으로 보기 어렵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경미한 수준으로 보고받았다’, 국제보이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도 ‘태국 지도자가 동서남북을 구분 못 한 탓의 단순 실수’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며 “상식적으로도 100명이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고 할 정도로 인파가 북적이는 공개 장소에서 성범죄 행위를 의도할 일국의 보이스카우트 지도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신 의원은 야권 개입설도 제기했다. 신 의원은 “누구의 사주로 그런 반(反)대한민국 결정을 했는지 정치적 배후에 대한 합리적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그러잖아도 대회의 불상사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야권은 어제부터 적반하장의 주특기를 발휘해서 윤석열 정부의 실정으로 호도하기 위한 정치 공세를 본격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혹여라도 야권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정략에서 이번 전북연맹의 황당한 조기 퇴영 결정에 개입했다면, 결단코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이번 대회가 끝난 후라도, 관계기관은 문재인 정권 5년간 이번 대회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고, 1000억 원이 넘는 예산은 어떻게 지출했는지 철저히 검증해주길 바란다. 반 대한민국 카르텔의 개입 가능성도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재난 대응, 중앙정부 중심 대비 ‘삐거덕’… 지방 ‘자치권’ 확대해야”[최광숙의 Inside]

    최근 호우로 인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사고를 계기로 중앙정부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초유의 저출산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최상한 행정연구원장을 지난달 26일 만나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된 재난 대응 및 규제 개혁, 지방 활성화 정책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충북도청과 청주시청, 경찰과 소방본부가 네 탓 공방을 벌였는데 결국 관재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난 대응 체계에 무슨 문제가 있나. “우선 현장에서의 역할 분담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이다.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주체인 충북도와 청주시 간 책임과 권한이 명확하지 않다. 사고 발생 이후 청주시는 충북도, 충북도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을 봐도 이러한 책임 관계가 확립돼 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 준다.” -외국은 어떤가. “미국의 경우 9·11 테러 시 뉴욕시장과 뉴욕시장이 임명한 소방대장이 재난 지휘권을 가지고 사고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미국 안보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고로 충격에 빠졌는데, 당시 사고 현장을 찾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다. 대통령이든 주지사든 뉴욕시를 지원하는 역할만 할 뿐이고 현장의 사고 수습은 뉴욕시 소방대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정부도 이참에 재난 대응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조치를 해야하지 않나. “재난 사고 시 정부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내년 행정연구원에 ‘재난안전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센터가 만들어지면 지자체 연구원들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체계적인 재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재난 연구를 지자체 연구원들과 같이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경우 재난 안전관리가 너무 중앙정부에 집중돼 있다. 재난관리의 ‘분권화’가 안 돼 있다. 재난의 현장 대응 총괄 기관은 소방이고 사고 발생 시 현장과 가장 밀착돼 있는 기관은 소방본부인데, 소방공무원 신분이 국가공무원으로 바뀐 것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 국가직이 되면서 대형 재난에 대해 소방청장의 지휘를 받게 되다 보니 지역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지휘체계가 작동될 수 있을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재난 관리 거버넌스가 문제라는 얘기인데. “범부처 재난 거버넌스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우선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체계가 체계화돼 있지 않다. 중앙정부 중심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여러 재난을 경험해 어느 정도 체계화된 반면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대응을 위해 구성하는 지역대책본부(지대본)는 권한과 책임 등이 확립되지 못한 게 사실이다. 특히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 간 역할 분담, 재난 대응체계상 역할과 책임, 소통체계 등이 체계화되지 못했다.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이 강화되지 못한 것도 문제다. 지자체는 인력·예산·장비 등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본 역량이 부족한 실정이다.”-그렇다면 개선 방향은. “중앙과 지방의 재난 대응을 체계화하는 한편 지자체의 재난 대응 책임을 강화해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을 강화해야 한다.” -지방 중심의 ‘재난 자치권’ 강화 방안은.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재난 현장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제도 개선은 자치경찰제 재정립,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정책 방향 등과 같이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지자체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장이 재난 사태를 선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재난 사태 선포권은 현행 법령상 지대본부장 역할과 차별성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있는 제도인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각종 규제 완화가 강조되지만, 실제 규제 완화가 이뤄진 사례는 많지 않다. 이유는. “규제개혁은 규제로 울타리 쳐진 기득권을 재분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갈등 소지가 있는 관계자들 간 이해관계 조정이 필수적이다. 새로운 기술과 혁신 기업은 기존 사업자들이 구축한 견고한 규제 울타리를 뚫기 위해 새로운 기술기준 마련과 인증을 위한 규제 개선을 요구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이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있어 개선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덩어리 규제’나 ‘킬러 규제’ 개선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규제 개선 절차와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올해부터 한국행정연구원을 통해 실시되는 ‘규제사후영향평가’의 목적은. “기존 규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기업에 부담만 주고 효과는 없는 나쁜 규제들을 선별·개선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각종 규제를 도입만 하고 효과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현상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다수 회원국들이 ‘일단 규제를 도입하기만 하고 잊어버리는 사고방식’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적이 있다.” -최근 부실공사 및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대재해법의 실효성 여부에 관한 논란이 많다. “중대재해는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 산업안전은 관리와 행태가 중요한 사안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근로자 및 사업주, 감독기관 모두의 ‘안전 우선’ 인식 전환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처벌 위주’에서 ‘관리에 기반한 위험 예방’ 정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 문제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방안은. “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저출생 국가로, 2021년부터 총인구 감소가 시작됐다. 지방의 인구 감소·유출 문제를 방기하면 ‘지방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한 향후 수십 년 동안은 지방 인구 감소를 상수로 놓고 지방정부 시설 공유나 공간 재구조화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현재처럼 인구가 분산된 상태에서 고른 의료·복지·행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그렇다’고 쉽게 대답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 내에서도 인구집적을 통해 공공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난달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의 역할은.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이 위원회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모두 이루어 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부여됐다. 관련법의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및 지원’ 조항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방 이전 기업 등에 과감한 감세 혜택을 허용해 기업의 지방투자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기업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일자리 확대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최상한 원장은 누구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교수 출신으로 지난 2021년부터 한국행정연구원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공공성 확대를 위한 행정개혁에 관심이 많다. 최근 재난안전 예방과 예측을 위한 중앙·지방 간 정책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자치분권, 재정분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 국회 방문 내년 국비 확보 동분서주

    명현관 해남군수, 국회 방문 내년 국비 확보 동분서주

    명현관 해남군수가 3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도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에 나섰다. 명 군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지역구 의원인 윤재갑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기업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특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남북축 및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국토 간선도로망 구축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강진 간 1단계 공사가 준공될 예정으로, 2단계 구간의 예타 통과와 설계비 반영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국도 77호선 해남 송지면~북평면 시설개량과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월호리 4차선 확장 사업을 국토부 상위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요청했다. 이와함께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내 유치 계획인 탄소중립(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의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방문 일정을 늘려나가겠다”라며 “앞으로 있을 국회의 예산안 심의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회에 적극적인 사전 사업 건의와 협조 요청을 통해 예산 반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북서울꿈의숲 둘레길 조성 공사 현장 점검 완료

    박수빈 서울시의원, 북서울꿈의숲 둘레길 조성 공사 현장 점검 완료

    지난달 31일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둘레길 조성 공사가 한창인 ‘북서울꿈의숲’을 찾았다. 북부공원여가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했다. 데크계단 곳곳에 쉼터 의자 설치, 추락 위험 지역 안내판 설치, 게이트볼장 불법 설치물 철거 및 새로운 쉼터 설치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갔고, 배드민턴장 인근 화장실 설치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 시간도 가졌으며, 아울러 둘레길과 인근 체육시설 이용에 관한 갈등을 능숙하게 조율했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새겨들었다.박 의원은 공사 시작 전부터 틈틈이 현장에 방문해 단계별 점검을 지속하고 있으며, 방문 때마다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상사화 등 꽃 추가 식재, 둘레길에 포함되지 않는 산책로 수로와 난간 수선 문제, 맨발 걷기 구간 설치 등 현장에 반영해야 하는 사항들에 대해 긴 시간 동안 구체적으로 언급했고 점검을 마치며 다음 현장 방문을 기약했다. 박 의원은 “북서울꿈의숲 환경개선은 장기과제인 동시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 일인 만큼 강북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안전망 구축’ 기대감 업!

    순천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안전망 구축’ 기대감 업!

    순천시의회 김태훈(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31일 열린 제270회 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창업 및 경영 지원, 이차보전을 기존 3%에서 5%로 확대, 영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사항 신설, 신용보증재단 출연 등에 관한 사항 신설 등이 담겨있다. 또 소상공인 단체 및 소상공인의 날 지원 관련 사항, 소상공인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련 사항 등이다. 김 의원은 지난 3월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소비위축으로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순천시가 파격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소상공인 업계 현황 악화시 손실 보전에 주안점을 뒀다. 순천시 소상공인 금융지원의 이차보전을 기존 3%에서 5%로 확대하고, 순천시 소상공인의 특례보증도 확대 시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책체감도를 보다 높일 수 있게 했다. 특히 자영업자 고용보험을 지원함으로써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의미가 크다. 신설 사업과 관련된 예산은 내년도부터 확보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현장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나가겠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성장을 돕는 실질적 지원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지방보조금 과감히 줄인다… 지자체와 편성~결산 단계별 집중관리

    지방보조금 과감히 줄인다… 지자체와 편성~결산 단계별 집중관리

    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 시 부적절한 지방보조금을 과감하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보조금의 편성·집행·결산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보조금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방보조금 가운데 비영리단체 등을 지원하는 민간 보조 사업의 규모는 18조 1000억원에 달한다. 우선 행안부는 지자체가 내년도 지방보조사업 예산을 편성할 때 과거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 사례가 적발된 사업, 유사·중복 사업, 성과 평가 결과 ‘미흡’으로 판단된 사업 등 부적절한 지방보조금 예산은 폐지하거나 50% 이상 삭감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세부 기준을 개선하고 상대평가를 도입해 우수한 사업에는 인센티브를, 미흡한 사업에는 페널티를 주기로 했다. 또 행안부는 교부세를 활용해 지방보조금 예산을 절감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자치단체가 지방보조금 총액 한도를 초과해 편성하면 벌점(페널티)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자치단체가 매년 ‘지방보조금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신고센터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도록 했다. 자치단체 결산 과정에서 부정수급 등이 적발될 시에는 환수나 제재부가금 부과 등 법령상 제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감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등 엄격한 사후 관리를 통해 부적절한 보조금 사용을 근절한다. 행안부는 국고보조금과 마찬가지로 지방보조금도 정산보고서 검증 기준을 강화하고 회계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보조금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자체에 두고 있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편성, 집행, 결산 등 전 단계에서 심의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관행적이고 반복적인 사업 예산의 폐지·삭감 여부, 지방보조금 총액 한도 준수 여부 등 예산 편성 심의와 함께 지자체 지방보조금 관리계획도 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 여야의 ‘어르신 정책’… 같은 듯 다른 대응에 희비 엇갈려

    여야의 ‘어르신 정책’… 같은 듯 다른 대응에 희비 엇갈려

    정치권이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설화로 촉발된 어르신 폄훼 발언의 대응 과정에서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야권은 사태 진화에 안간힘이지만, 여권은 어르신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당근’ 정책을 펴고 있어 대조를 이뤘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 발언과 관련, 대한노인회를 찾아 거듭 당 차원의 사과 입장을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김호일 회장 등과 만나 “민주당에서 가끔 막말로 뜻하지 않게 상처를 주는 발언이 나와서 저희로서도 당황스럽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의원들은 기본적으로 노인복지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데 아무도 이의가 없다”면서 “어르신을 잘 모시는 것이 청년을 홀대하는 일이라고 대립 관계의 만들어내려 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했다. 이번 사태의 당사자인 김 위원장도 이날 노인회 사무실을 찾아 “어설프게 말씀드린 것과 마음 상하게 한 것을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마음을 푸셨으면 좋겠다”며 고개 숙였다. 노인회에서는 김 위원장을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김호일 회장은 “오늘날 한국을 성공적인 나라로 만든 사람들을 여야 어느 쪽이든 정치권이 등한시하고 있는데, 투표권을 왈가왈부하니 지금 노인들이 난리가 났다”라며 “당을 망치는 위원장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이 노인회에서 어르신들에게 난타당하는 사이 국민의힘은 경로당을 찾아 난방비 지원을 약속하며 마음 잡기에 나섰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동원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 어르신들 뵙는다고 아침에 당에서 회의했다”며 “폭염 대책에 쓰시라고 전국 6만 8000여개 경로당에 10만원씩 특별 지급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역 어르신·대한노인회·종로 노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날이 하도 덥고 어르신들 경로당에 이렇게 와 계시는데 불편한 건 없는지 걱정도 되고 해서 오늘 찾아뵙고 인사드리러 왔다”며 “정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또 경로당 예산을 계속 잘 챙기고 있지만 아주 부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어르신들을 비롯해 이 사회 복지 분야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관심을 더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께서도 내년도 예산 관련해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는 돈을 아끼지 말라고 예산 편성 지침을 주셨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정치적 의미의 방문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잇단 ‘설화’로 흔들리고 있는 민주당을 따돌리는 것과 동시에 전통적 우호 세력인 어르신들의 지지를 더욱 다지는 행보로 관측된다. 여권 관계자는 “정치적 이해득실과 무관하게 어르신들은 항상 챙겨야 할 사안이란 게 지도부의 생각”이라며 “최근 민주당의 헛발질이 반갑지만, 그렇다고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것보다 기본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게 옳은 방법”이라고 했다.
  • “전국 경로당에 10만원씩” 당정, 냉방비 특별지원키로

    “전국 경로당에 10만원씩” 당정, 냉방비 특별지원키로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국 6만 8000여곳의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씩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종로구 숭인동의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동원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어르신들을 뵙는다고 아침에 당에서 회의를 했다”며 “전기, 냉방을 맘대로 쓰고 필요한 폭염 대책에 쓰시라고 6만 8000여개 전국 경로당에 10만원씩 지원을 특별히 하기로 정부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아침에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의 의견을 청취했다”며 “특별한 더위이고, 사실 폭염도 재난으로 분류하고 있다.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원 시기나 방식은 향후 정부 협의를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김기현) 대표께서도 내년 예산과 관련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데는 돈을 아끼지 말라고 예산 편성을 챙겨주셨고, 경로당 어르신들을 비롯해 폭염과 관련해 취약한 분들을 대상으로 더 지원할 것이 없는지 챙기라고 늘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로당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종로구를 지역구로 둔 최재형 의원, 정문헌 종로구청장 등이 동행했다. 이날 방문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기자들에게 “정치적 의미의 방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잇단 ‘노인 폄하’ 발언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어 이와 차별화를 꾀하려는 차원의 방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 원내대표는 김은경 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이날 ‘노인 비하’ 논란 발언에 대해 사과한 것을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당연히 해야 할 사과를 한 것”이라고 답했다.
  • 학부모의 ‘직접통화’ 막는다…수사중 교사도 변호사비 지원

    학부모의 ‘직접통화’ 막는다…수사중 교사도 변호사비 지원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권침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면담 예약제’ 등의 대책을 내놨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민원창구를 일원화하고, 대면 면담은 물론 전화 통화도 반드시 사전예약을 거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법적 분쟁에 휘말린 교사를 위해 소송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송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교사에게도 소송비를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둔갑할 수 있는 법적 구멍을 메워야 한다”며 이러한 방안을 발표했다. 수사 단계부터 변호사비 지원 교육청은 교원의 ‘공적보험’인 서울시교육청 ‘교원안심공제’의 소송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절차는 간소화하고 지원 범위는 확대하는 식이다. 기존에는 교원이 소송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했다. 이제는 사안 처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만 제출하면 소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교권침해 피해를 본 교원으로 인정받았을 때만 소송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교육활동으로 소송 중인 교원까지 소송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활동보호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아울러 내년부터는 교사들이 아동학대로 신고된 경우 수사 단계부터 교육청에서 변호인 선임비를 지원하고, 교사에게 일부 과실이 있더라도 일정 부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부모나 교원 등이 법적 분쟁으로 가기 전에 조정을 해주는 ‘분쟁조정 서비스’도 강화한다. 교보위도 분쟁 조정 기능이 있지만 통상 학부모 측이 교보위를 중립적인 기관으로 인식하지 않아 실질적 역할을 못 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원안심공제에서 법률전문가와 분쟁조정 전문가가 개입해 분쟁 조정을 하는 사례를 분석하고 보완할 부분을 파악·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필요시 교보위와 별도로 분쟁조정위원회도 설치할 예정이다. 교사 만나려면 앱으로 예약…대기실엔 CCTV 설치 학부모가 교사와 면담하거나 통화하려면 예약해야 하는 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원하는 학교에는 민원인 대기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에게서 학부모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교사면담 사전예약 시스템’을 9월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해 학교 민원창구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교사와 전화통화나 면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서울학교안전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일반적인 민원은 챗봇이 응대한다. 조 교육감은 “민원을 1차적으로 시스템에서 분류해 교사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가 교사 면담 또는 전화 통화를 요구할 때, 학부모에게 사전 고지 의무를 부여하고, 학교는 사전에 고지받을 권리를 제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은 정상적 교육활동 침해를 넘어서 교사 개인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면서 “이 체계를 통해 교사에게 들어오는 민원을 일차적으로 시스템에서 분류해 교사에게 바로 전달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학교 출입 관리 강화를 위해 학교 안에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이 구축된 민원인 대기실도 시범 운영한다. 학부모는 교사와 상담을 원할 때는 민원인 대기실에서 해야 한다. 이 역시 9월부터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또 악성 민원에 대비해 학교에서 쓰던 업무용 전화기를 녹음이 가능한 제품으로 교체한다. 모든 학교에서 100만원 내외의 예산을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지원사업‘으로 편성해 학교 내 녹음 가능 환경 구축, 통화연결음 설정, ARS서비스 이용 등 교육활동보호 환경을 구축·운영토록 안내하고 있는데, 이달 중에 희망교를 대상으로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교단의 요구가 많지만 시·도교육청의 권한을 벗어난 법 개정은 국회에 요청한다. ▲교원지위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아동학대처벌법(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초중등교육법 총 3가지다. 우선 아동학대처벌법에는 교사에게 면책권을 부여하고, 교원지위법에는 교권을 침해한 학생과 교사를 즉시 분리할 수 있도록 개정을 요구했다. 또 초중등교육법에는 다른 학습권을 침해한 학생의 경우 학교장이 ‘등교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전문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초등학교 전문상담 인력 확대 배치 이번 달 발표될 교육부의 학생 생활지도 법령 관련 고시안을 토대로 학생들의 생활 규정 예시를 담은 가이드라인도 만들어 서울 초·중·고에 배포한다. 내년 3월부터는 마음건강 전문가가 학교에 방문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초등학교 전문 상담 인력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초등학교의 신규 위클래스(Wee class·교내 상담기구) 지정 비율을 높이고 전문 상담 인력도 확대 배치한다. 마음 건강 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하는 사업도 현행 4개 거점 병원에서 11개로 확대해 문제행동 학생의 심리 치료 연계를 돕는다. 조 교육감은 “선생님들께서 자신의 교육 전문성이 강화되는 가운데 행복하게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저와 서울시교육청이 가장 앞에서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 잰걸음…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시행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 잰걸음…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시행

    영등포 대표 랜드마크가 될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의 첫걸음이 될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서울에서 유일한 법정문화도시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문화시설은 지은 지 50년 넘은 영등포문화원과, 구의회를 비롯한 비문화 시설이 들어선 30년 넘은 영등포아트홀 등이 전부다. 그간 주민과 지역 문화 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은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제2세종문화회관 사업 주체인 서울시가 올해 3월 건립 예정지를 구유지인 문래동 공공부지 대신 시유지인 여의도공원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면서, 문래동 부지가 구민을 위해 활용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에 구는 해당 공공부지에 주민과 문화 예술인을 위한 구립 복합문화시설인 영등포예술의전당을 건립하게 됐다. 구는 영등포예술의전당에 주민, 문화 예술인, 문래창작촌 작가 등을 위한 공연장, 전시장, 창작공간 등을 마련하여 문화도시로서의 지속 가능한 문화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여 영등포예술의전당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는다.용역 내용은 ▲건립 기본방향 및 세부 시설 구상 ▲건립 기본계획안과 사업 전략, 관리 운영계획 제시 ▲해당 부지 일부에 먼저 조성될 주민친화공간의 향후 활용 방안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비롯한 수요 조사 분석 ▲국내외 유사 시설 운영 성공 및 실패 사례 분석 ▲정책적·경제적·재무적 타당성 검토 ▲기타 복합문화시설과의 차별화 전략 제시 등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용역 비용은 서울시 예산 지원을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억 2000만원이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내년 3월에는 영등포예술의전당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는 영등포예술의전당이 단순히 문화를 향유하는 공간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용역을 디딤돌 삼아 주민과 문화․예술인을 위한 대형 복합문화시설 건립에 속도가 붙기를 바란다”라며 “여의도공원에는 제2세종문화회관 유치, 문래동에는 영등포예술의전당 건립이라는 ‘1+1 효과’를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영등포 위상과 경쟁력을 드높이겠다”고 전했다.
  • 용인에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경기도 최초로 들어선다

    용인에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 경기도 최초로 들어선다

    용인에 경기도내 처음으로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가 들어선다. 1일 용인시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가상현실스포츠체험센터를 용인에 유치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경기도교육청과 협약해 연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 3곳의 가상현실 체험센터 조성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용인은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목포시에 이어 세 번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현재 차량등록사업소가 위치한 처인구 삼가동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외관과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험센터 조성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을 위한 VR장비 구입 비용 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체험센터 1층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체험공간의 바닥 및 천장,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관을 만든다. 2층은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센터에는 XR스포츠, 스마트러닝,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레이저사격,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시는 9월 중 용인특례시의회 심의·의결과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고 10월 공사에 착수해 12월부터 체험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체험센터 대상지 선정과는 별도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조성사업’에도 응모해 체험센터 내에 체력인증센터를 유치, 체험센터 활용성을 극대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을 처방하고,상황에 맞는 측정기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시 담당자는 “내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 선정까지 마무리되면 전국에서 최초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체력인증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며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운동처방과 체력 측정 등 체육복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 ‘참전명예수당’ 40만원 동일… “시군별 차등 없애야”

    충남 ‘참전명예수당’ 40만원 동일… “시군별 차등 없애야”

    “같은 참전 다른 수당 형평성 어긋나”서산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43만원천안·보령 등 7개 시군 23만원 충남 15개 시·군이 참전용사에게 지급하는 명예 수당을 내년부터 40만 원으로 통일해 지급할 예정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내년까지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 참전명예 수당을 40만 원으로 인상하기로 15개 시·군이 뜻을 모았다. 충남 지역에서는 도비와 함께 15개 시·군에서 지원하는 ‘참전유공자 명예 수당’ 지급 평균액은 매월 27만 원으로 전국 평균(18만 원)보다 9만원이 많다. 그러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약 2배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15개 시·군에서 명예 수당을 가장 많이 받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서산시로 매월 43만 원(도비 3만 원, 시비 40만 원)이 지급되고 있다. 반면 천안·보령·논산·부여·서천·청양·홍성 등 7개 시군은 23만 원에 불과하다. 서산시 소속 유공자가 받는 수당과 비교하면 약 2배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당진·금산·예산·태안은 28만 원이며, 공주·아산·계룡이 33만 원이다. 지역마다 명예 수당의 차이는 지자체마다 조례에 근거해 재정 여건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전날 서천군청에서 열린 제4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에 대한 헌신과 희생은 같은데, 수당이 차이나는 것은 안 된다”라며 “참전명예 수당은 전국적으로 같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부터 참전유공자 수당 도비 지원금을 현행 월 3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참전유공자 미망인에 대해서는 2만 원에서 5만 원으로 각각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카르텔이란 무엇인가/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세종로의 아침] 카르텔이란 무엇인가/유용하 문화체육부 차장

    올해 들어 ‘카르텔’이라는 단어가 유독 자주 들린다. 카르텔이라는 병균을 박멸하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진 최고 존엄이 즐겨 사용하다 보니 관가와 언론계에서 툭하면 소환되는 용어다. 지난 7월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도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집행에도 ‘카르텔’이 개입돼 있다는 깜짝 발언이 나왔다. 카르텔 산불이 과학기술계까지 번지는 순간이었다. 언급이 나온 직후 과학기술계는 벌집을 쑤셔 놓은 형국이 됐다. 평소 알고 지내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의 연구자들도 “R&D 분야 카르텔이라는 것이 무슨 말인지 혹시 아느냐”고 연락해 왔다. 말을 꺼낸 사람이 화두만 던졌을 뿐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니 듣는 사람들은 답답하기도 하고 황당할 수밖에 없다. 카르텔이란 무엇인가. 카르텔은 두루마리 문서를 뜻하는 라틴어 ‘카르타’에서 유래했다. 중세 유럽에서 적대국이나 경쟁 세력과 휴전협정을 맺을 때 남긴 문서가 카르타다. 영국 입헌군주제 기틀을 마련한 13세기 왕과 귀족의 협약 ‘마그나 카르타’가 유명하다. 산업화 이후 독일에서 기업 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상호 협력한다는 의미로 카르타를 변형한 ‘카르텔’을 쓰기 시작했다. 공정 경쟁을 해야 할 상대끼리 손잡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의미로 확대되면서 많은 국가에서 공정거래 위반사항, 즉 불법으로 규정했다. 카르텔이라 규정되는 순간 해당 조직이나 구성원은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받게 되는 것이다. 카르텔 온상으로 지목받은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내년 R&D 예산은 20%, 기관 운영비는 50%까지 삭감될 것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너, 카르텔’이라는 말 한마디에 출연연 전체가 피해를 보게 된 상황이 됐다. 과학기술 출연연의 연구자들은 그동안 부족한 연구비와 인건비를 충당하기 위해 외부 프로젝트를 찾아 헤매야 하는 ‘연구과제중심제도’(PBS)에 오래 시달려 왔는데 이제는 ‘카르텔’에 얽혀 있다는 시선까지 받게 됐으니 분통이 터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중장기 연구 지원이 필요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정체불명의 카르텔 타파를 위해 매년 제로 베이스로 예산을 책정하게 된다면 과연 노벨상급, 필즈상급의 세계적 연구 성과와 파괴적 혁신을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시간이 좀 지난 뒤 윗분들이 보기에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때는 또 연구자들 탓을 할 텐가. 문득 공자의 말이 떠올랐다. 자로가 공자에게 “정치를 하신다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공자는 “이름을 바르게 하는 것”(正名)이라며 “이름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말이 서지 않고 말이 서지 않으면 모든 일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답했다. 세상만사 마찬가지다. 일을 지시할 때는 할 일이 무엇이며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기준을 정해 줘야 한다. 말을 할 때도 상대에게 속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일은 산으로 가고 말은 오해를 불러 불신과 싸움을 만들어 ‘만인에 대한 투쟁의 장’으로 만들기 십상이다. 부처가 꽃을 들자 제자 가섭이 미소를 지었다는 ‘염화미소’로도 의사소통할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이심전심을 국가 정책이나 기업에서 기대해서는 안 된다. 의사소통의 핵심은 발신자의 메시지를 수신자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다. 그래서 메시지를 잘못 해석해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은 염화미소를 짓지 못한 수신자가 아니라 모호한 메시지를 던진 발신자에게 있다.
  • “경기 장애학생 학습권 침해 우려”… 내년 특수교육지도사 지원 반토막

    “경기 장애학생 학습권 침해 우려”… 내년 특수교육지도사 지원 반토막

    경기도 지자체의 내년도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토막 난다.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 보조인력이지만, 지자체 무관심에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군에 따르면 내년 시군의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총액은 23억 4700여만원(추정)으로 올해(45억 3900여만원) 대비 21억 9200여만원(48.3%)이나 감소한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48억 8400여만원, 지난해 48억 9600여만원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내년에는 ‘예산절벽 현상’에 직면하게 됐다. 이는 지원을 유지해 오던 고양시와 성남시가 내년부터 지원 중단을 선언한 영향이 크다. 특히 15억 8200여만원(보조인력 122명분)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던 고양시가 올해까지만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들이 하나둘 지갑을 닫으면서 피해는 특수학생들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6개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왔으나 내년에는 2개가 줄어 14개로 절반 미만이 된다. 일각에서는 인건비 지원 중단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점을 들어 지원하다가 중단한 지자체보다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은 지자체 책임이 더욱 크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 수가 증가하는 데는 애당초 지원하지 않던 지자체 영향이 크다”며 “지자체 지원 중단 규모가 늘어나면 결국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위가 병장보다 덜 받을 판”… 軍 초급간부 구인난에 ‘비상’

    “소위가 병장보다 덜 받을 판”… 軍 초급간부 구인난에 ‘비상’

    군대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초급간부 지원자가 급감하면서 군이 초급간부 구인난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대는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전력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급간부는 통상 부사관 중 하사, 장교 중 소위·중위를 가리킨다. 31일 군에 따르면 학군사관후보생(ROTC) 올해 상반기 지원율은 1.6대1을 기록했다. 1961년 ROTC 창설 후 가장 낮은 지원율이다. 육군은 처음으로 하반기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군 안팎에서는 지원율 감소 추이를 되돌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ROTC는 육군 간부 가운데 70%가량을 차지한다. ROTC 지원 경쟁률은 2015년만 해도 4.8대1이었지만 2017년 3.3대1, 2020년 2.7대1, 2022년 2.4대1 등 감소하다가 이번에 처음 2대1 아래로 떨어졌다.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등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는 데다 마음을 바꿔 지원을 취소하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미달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있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사관학교 입학경쟁률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2018년만 해도 경쟁률이 34.2대1이었지만 지난해 25.8대1로 떨어졌다. 해군사관학교도 같은 기간 38.5대1에서 18.7대1로, 공군사관학교는 39.4대1에서 21.4대1로 감소했다. 부사관 충원율 감소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2018년 90.9%에서 2021년 91.5%, 2022년 86.0%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연속 모집 계획 인원에 미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8일 역대 국방부 장관 최초로 부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해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했을 정도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급여 등 처우 문제와 복무기간 문제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까지 줄어든 반면 ROTC는 군별로 24~36개월, 단기복무하사관은 4년이다. 급여 역시 사병은 올해 130만원에서 2025년이면 205만원(병장 기준)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올해 기준 178만원(소위 1호봉)과 177만원(하사 1호봉)인 초급간부들의 상대적 박탈감 논란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국방부는 각종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내년 예산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자체가 긴축이라 증액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 ROTC 첫 추가모집 비상 걸린 초급간부 구인난...처우 개선 예산 확보 골머리

    ROTC 첫 추가모집 비상 걸린 초급간부 구인난...처우 개선 예산 확보 골머리

    군대에서 ‘허리’에 해당하는 초급간부 지원자가 급감하면서 군이 초급간부 구인난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초급간부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 확대는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전력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초급간부는 통상 부사관 중 하사, 장교 중 소위·중위를 가리킨다. 31일 군에 따르면 학군사관후보생(ROTC) 올해 상반기 지원율은 1.6대1을 기록했다. 1961년 ROTC 창설 후 가장 낮은 지원율이다. 육군은 처음으로 하반기 추가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지만 군 안팎에서는 지원율 감소 추이를 되돌리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 많다. ROTC는 육군 간부 가운데 70% 가량을 차지한다. ROTC 지원 경쟁률은 2015년만 해도 4.8대1이었지만 2017년 3.3대1, 2020년 2.7대1, 2022년 2.4대1 등 감소하다가 이번에 처음 2대1 아래로 떨어졌다. 필기시험, 신체검사, 면접 등에서 탈락자가 발생하는 데다 마음을 바꿔 지원을 취소하는 경우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미달이나 다름없다는 지적도 있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사관학교 입학경쟁률 추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육군사관학교는 2018년만 해도 경쟁률이 34.2대1이었지만 지난해 25.8대1로 떨어졌다. 해군사관학교도 같은 기간 38.5대1에서 18.7대1로, 공군사관학교는 39.4대1에서 21.4대1로 감소했다. 부사관 충원율 감소 역시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2018년 90.9%에서 2021년 91.5%, 2022년 86.0%를 기록하는 등 최근 5년 연속 모집 계획 인원에 미달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 28일 역대 국방부 장관 최초로 부사관학교 임관식에 참석해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했을 정도다. 초급간부 구인난은 급여 등 처우 문제와 복무기간 문제가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현재 병사 복무기간은 육군 기준 18개월까지 줄어든 반면 ROTC는 군별로 24~36개월, 단기복무하사관은 4년이다. 급여 역시 사병은 올해 130만원에서 2025년이면 205만원(병장 기준)으로 오를 예정이어서 올해 기준 178만원(소위 1호봉)과 177만원(하사 1호봉)인 초급간부들의 상대적 박탈감 논란으로 이어지는 실정이다. 국방부는 각종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 방침을 강조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내년 예산 협의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정부 예산 편성 방향 자체가 긴축이라 증액에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 [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단독]경기도 ‘특수교육’ 보조인력 예산 내년부터 ‘반토막’

    경기도 지자체의 내년도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예산이 반토막 난다. 특수교육지도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 보조인력이지만, 지자체 무관심에 지원 예산이 대폭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31일 경기도교육청과 각 시·군에 따르면 내년도 시·군의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지원 총액은 23억 4700여만원(추정)으로 올해(45억 3900여만원) 대비 21억 9200여만원(48.3%) 감소한다. 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2021년 48억 8400여만원 →2022년 48억 9600여만원 →2023년 45억 3900여만원 등으로 간신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지만 내년 들어 ‘예산절벽 현상’에 직면할 예정이다. 이는 지원을 유지해오던 고양시와 성남시가 내년부터 지원 중단을 선언한 영향이 크다. 특히 고양시는 전체 지원예산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15억 8200여만원(보조인력 122명 분) 상당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까지만 유지한다. 일선 시·군들은 지원 중단의 주된 이유로 재정악화를 꼽는다. 또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는 현행법(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교육감이 부담하도록 돼 있어 지자체가 지원할 의무는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처럼 지자체들이 하나둘 지갑을 닫으면서 피해는 특수학생들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올해까지 전체 31개 시·군 가운데 16개가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왔으나 내년에는 14개로 절반 미만이 되는 등 지자체 관심이 급격히 사그라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건비 지원 중단 움직임을 부추겼다는 점을 들어 지원을 하다가 중단한 지자체보다 처음부터 지원을 하지 않은 지자체 책임이 더욱 크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원하지 않는 지자체 수가 증가하는 데는 애당초 지원하지 않던 지자체 영향이 크다”며 “지자체 지원 중단 규모가 늘어나면 그만큼 교육청 예산 부담도 늘고, 교육청이 인력 확충에 소극적이게 된다. 결국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필상의 경제정론] 세수결손은 재정위기의 적신호/전 고려대 총장

    [이필상의 경제정론] 세수결손은 재정위기의 적신호/전 고려대 총장

    정부가 자금이 부족해 급전을 돌려 쓰고 있다. 올 들어 6월까지 단기로 조달한 부채가 113조 7000억원에 이른다. 상반기 이자 규모가 2000억원을 넘겨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다.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올해 정부 예산은 지난해 대비 5.1% 증가한 638조 7000억원 규모다.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에 383조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기준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조 4000억원 줄었다. 향후 세수결손이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절차가 용이한 한국은행 차입을 늘리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7조 5000억원에 머물던 차입금액이 2022년 34조 2000억원으로 늘었다. 올 들어 상반기에만 87조 2000억원을 차입했다. 사실상 정부가 돈을 찍어서 재정적자를 메우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으로 세수결손이 늘어나는 구조다. 그러나 재정지출은 계속 증가한다. 특히 정치권의 포퓰리즘이 예산 증액을 이끈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 하락→세수감소→재정위기’ 고리가 형성된다. 정부는 대응 수단으로 장단기 국채를 발행한다. 국채를 정상적으로 발행하기 어려우면 통화를 발행한다. 그럼에도 상황이 악화되면 국가신인도가 떨어지고 금융·외환시장이 혼란에 빠진다. 그러면 정부, 가계, 기업이 총체적 부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가계와 기업 부채가 각각 2590조원과 1867조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가 1134조 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예상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50.4%다. 아직 높은 편은 아니지만 불안이 크다. 기업은 부채가 적어도 현금이 부족하면 부도가 난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1997년 외환위기 때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은 11.4%에 불과했다. 경제성장률 하락과 재정지출 증가의 엇박자가 심하다. 문재인 정부는 구조개혁과 경제성장을 뒤로하고 근로자 임금인상과 복지지출 확대에 치중했다. 본예산 증가율이 매년 7 ̄9%대였다. 추경도 수시로 편성했다. 2017년 3.2%를 기록한 경제성장률이 2022년 2.6%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국가채무는 660조 2000억원에서 1068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현 정부는 노동, 교육, 연금 등을 개혁하고 경제체질을 강화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실효를 못 거두고 있다. 예산은 선거공약 이행, 복지지출 유지 등으로 팽창 기조를 잇고 있다. 따라서 세수결손과 자금차입이 함께 늘고 있다. 재정위기를 사전에 막기 위해 예산의 구조조정이 필요하다. 불요불급한 재정사업과 선심성 예산을 줄여 과다한 지출 구조를 바꿔야 한다. 내년 총선을 인식한 정치적 추경 편성은 당연히 배제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 배분하는 지방교부금의 낭비가 많다. 최근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교육교부금의 낭비가 한 해 평균 14조원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병사 월급과 노인기초연금 인상도 수십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제도적으로 재정준칙의 법제화를 서둘러 국가부채 증가를 막아야 한다. 정부가 재정수지 적자 비율을 GDP의 3% 이내에서 관리하는 내용의 재정준칙 법안을 내놓았으나 국회에서 장기 표류 중이다. 국가재정을 정상화하려면 경제성장이 필수적이다. 경제성장은 정상적인 국가 운영과 부채 상환에 필요한 세수를 보장하는 수준이 돼야 한다. 여기서 그치면 안 된다. 경제가 성장을 계속해 세수가 늘고 국가 발전에 필요한 재정지출 확대가 가능해야 한다. 올 들어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지면서 국가재정이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 경제성장 동력 회복이 절실하다. 규제, 노동, 조세, 금융 등의 개혁 속도를 높여 기업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미래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해 경제 현장에서 성장의 성과를 이뤄야 한다.
  • 수확기 일손 부족 막는다…외국인력 4.8만명, 역대 최대 배정

    수확기 일손 부족 막는다…외국인력 4.8만명, 역대 최대 배정

    정부가 오는 8~10월 농산물 수확기를 앞두고 외국 인력을 역대 최대인 4만 8000여명 배정하는 등 인력 수급 총력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 달부터 본격화되는 수확기에 대비해 주요 품목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력수급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사과·배 등 과일과 고추 등 노지채소 수확, 마늘·양파 파종 등은 수확기 인력 수요가 많은 농작업이다. 농번기(4~6월)에 비해 고용 인력 수요가 70~80% 수준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수확기 일손 부족을 막기 위해 외국 인력 수급을 역대 최대로 배정했다. 계절근로자의 경우 하반기 1만 196명이 더해져 총 3만 4614명이 배정됐다. 고용허가제로 인한 배정 인원 1만 4000명을 포함하면 4만 8614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할 계획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범위는 현재 해당 시·군에서 타 시·군까지 확대해 지역별 일시적 인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고용허가제와 계절근로제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배정 및 확대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내년에도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수요를 반영해 중점 관리 시군을 기존 30개소에서 33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중점 관리 시군은 공공부문 인력공급을 지난해 수확기에 비해 20% 이상 늘려 지원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농협은 인력수급 지원 협의체 상황실을 통해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국내 인력의 경우엔 현재 운영 중인 농촌인력중개센터 170개소를 중심으로 집중 지원한다. 사업비 부족이 예상되는 농촌인력중개센터엔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은 올 연말까지 전자근로계약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관계부처·지자체·농협 등과 긴밀히 협력해 추석 성수품을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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