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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태용 서울시의원 “강동구 지역사업 위한 2024년도 시 예산 363억원 확정”

    장태용 서울시의원 “강동구 지역사업 위한 2024년도 시 예산 363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장태용 의원(국민의힘·강동4)은 강동구 지역사업을 위한 2024년도 서울시 본예산 363억원가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장원 외 강동구 출신 4명의 서울시의원(김영철·이종태·박춘선·김혜지)은 321회 정례회 기간 강동구 지역 발전을 위한 내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장 의원은 “2024년 서울시 예산이 전반적으로 삭감된 기조 속에서도 강동구 지역사업은 총 363억원가량의 예산이 확정되어 올해 대비 49억원가량 증액됐다”라며 “강동구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원팀이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강동구 지역 사업은 ▲천호공원 시설물 정비 및 축제 추진 7억 5000만원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5억 7000만원 ▲강동 숲속도서관 건립 25억원 ▲ 제2구민 체육센터건립 17억원 ▲길동역 2번 출구 E/S 설치 30억원 ▲일자산 근린공원 보수·정비 8억원 등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 예산 총 363억원가량이 확정됐다. 장 의원은 “강동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상임위에서 한목소리를 낸 것이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강동구 주민의 편의와 지역 발전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원팀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장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울시 대표 영화제 육성을 위한 ‘서울시 영화시상식 지원’ 예산 8억원 및 e스포츠 지원을 위한 ‘게임산업육성 및 e스포츠활성화’ 예산 1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최우선 목표인 강동구 지역 예산 확보 외에 K-컬처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 육성과 신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힘을 실었다”라며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내년 본예산 2조6818억 확정

    광주시교육청 내년 본예산 2조6818억 확정

    광주시교육청 2024년도 본예산이 2조681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1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도 본예산이 올해 대비 3757억원(12.3%) 감소한 2조6818억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교육과 돌봄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책임돌봄 교육’ 부문에 1698억원이 편성됐고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1058억원이 배정됐다. 교육복지 예산으로는 2437억원이 편성됐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초등학교 1학년 방과후학교 무상교육 시범사업이 확대됐으며 미래형·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지역과 연계한 돌봄유형 다양화, 늘봄학교가 추진된다.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중식 제공비로 21억원이 배정됐으며 초·중·고 식재료 예산도 12% 인상됐다. 내년부터 중3·고3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수학여행비 등 1인당 연간 100만원씩이 지원되며 오는 2026년까지 중·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전자칠판 교체 사업에 120억원, 맘편한 화장실 개선 사업에 221억원, 학교급식실 환경개선에 137억원, 석면텍스·조명교체 165억원, 그린스마트스쿨 247억원, 드라이비트 해소공사 190억원이 배정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전례 없는 세입재원 감소로 교육재정의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재정운용에 중점을 뒀다”며 “2024년 확정된 본예산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사설] 야당이 정부 예산 짜는 최악의 국회는 안 된다

    [사설] 야당이 정부 예산 짜는 최악의 국회는 안 된다

    167석의 더불어민주당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여당이 합의해 주지 않으면 자신들이 만든 자체 예산 수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겠다는 것이다. 무소불위의 거대 의석을 뒷배로 민주당은 지난해에도 예산안 단독 처리를 겁박했다. 민주당의 엄포대로 정부·여당과 합의 없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강행된다면 헌정 사상 초유의 예산 파행이다. 내년도 총예산 656조 9000억원 가운데 여야가 증감액을 놓고 대립하는 예산은 56조 9000억원 규모다. 연구개발(R&D), 새만금 개발, 정부 특수활동비 등에서 특히 의견이 엇갈리는데 여당과 협상이 안 되면 민주당은 R&D, 새만금 예산 등 자신들이 증액을 요구했던 항목은 빼고 자체 손질한 감액안만 반영해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주장이다. 헌법에 따라 정부 동의 없이는 예산을 증액할 수 없으니 정부가 제출한 기존 예산안에서 자기들이 깎고 싶은 예산만 깎겠다는 얘기다. 지금 민주당이 신설·증액을 밀어붙이는 예산은 지역화폐, 월 3만원 청년패스 등 하나같이 포퓰리즘 성격의 사업들이다. 이런 ‘이재명표’ 선심 정책들은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예산 등 자신들의 뜻에 맞는 항목들에는 이미 수천억원씩 단독으로 늘려 놨다. 그러면서 정작 정부의 핵심 정책인 원전 예산을 비롯해 특수활동비, 예비비 등은 대폭 삭감하려는 것이다. 야당이 마음대로 짜 주는 계획대로 나라 살림을 하라는 것은 국정의 발목을 잡겠다는 노골적인 폭주가 아닐 수 없다. 민주당은 쌍특검법과 국정조사 이슈들이 급하니 예산안 협상을 미룰 수 없다는 엄포까지 놓고 있다. 여당도 야당 탓만 할 때가 아니다. 예산안 단독 처리라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지 않도록 타협의 돌파구를 찾기 바란다.
  • 지자체마다 “우리 하천, 국가가 가져가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받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예산 부족 등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방하천은 장마철이면 범람해 큰 피해를 안기는 만큼 요건을 갖춘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달라는 것이다.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국비가 투입돼 제방 신설·연장·보강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된다. 18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에 전국 지방하천 가운데 20~30개소를 국가하천으로 지정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앞서 환경부는 광역지자체별로 국가하천으로 지정이 시급한 지방하천을 3개씩 선정해 신청하도록 했다. 이에 지자체들은 한 곳이라도 더 국가하천으로 지정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과 로비를 벌이고 있다. 지역별로 30~40개의 지방하천을 발굴해 내부적으로 평가한 뒤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 곳을 환경부에 신청했다. 환경부가 3개씩 신청하라고 했지만 대부분 5~7개씩 제출했다. 바닷가와 접한 전남과 경남은 태풍과 홍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리적 상황을 내세우고 있다. 낙동강, 영산강 등의 지류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야 범람을 막을 수 있다는 논리이다. 전북은 전국 10대 강 가운데 4대 강이 관류하고 있어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요건을 갖춘 곳이 많다고 강조한다. 7개를 골라 환경부에 관리 전환을 요구했다. 국가하천이 1곳도 없는 제주도는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며 천미천, 화북천, 도근천, 금성천의 국가하천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 지자체들이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는 이유는 하천법상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요건을 갖추었음에도 지방하천으로 분류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국내 하천 3841개소 3만 5712.1㎞ 가운데 국가하천은 73개소 3835.2㎞로 10.7%에 불과하다. 나머지 3768개소 3만 1876.9㎞는 17개 시도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이다. 국가하천이 71%에 이르는 일본과 대조적이다. 하천 정비율은 국가하천이 79.14%에 이르지만 지방하천은 49.08%에 머물고 있다.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지정 요건은 ▲유역면적 200㎢ 이상인 하천 ▲다목적댐의 하류로, 배수 영향이 미치는 하천 ▲인구 20만명 이상 도시를 관류하는 하천 ▲저수량 500만㎥ 이상 저류지를 갖추고 국가적 물 이용이 이루어지는 하천 ▲국립공원, 문화재보호구역, 습지 보호구역을 관류하는 하천 등이다. 현재 지방하천 가운데 32개소 660.32㎞가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요건을 갖추고 있다.
  • 지방이 끌고, 정부가 밀고… 생활인구 맞춤 대책 ‘소멸 위기’ 막는다

    지방이 끌고, 정부가 밀고… 생활인구 맞춤 대책 ‘소멸 위기’ 막는다

    지자체서 해법 마련 ‘보텀업’ 방식관광·통근·통학 실제 생활에 초점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발표기업 지방 이전 촉진 200억원 지원지방 주도 정책 구속력·실효성 높아의사·교사 등 협조체계 구축 필수 정부가 18일 발표한 ‘제1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은 인구소멸 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제안하면 중앙부처들이 수렴해 지원하는 종합계획이 처음 수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중앙정부 주도의 톱다운(하향식) 방식은 한계에 봉착했기에 지방자치단체의 ‘니즈’를 반영한 보텀업(상향식) 형태로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점에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소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중앙과 지방이 함께 수립한 첫 종합계획으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반영했다”며 “인구감소지역이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정주인구 개념에서 탈피해 관광, 통근, 통학 등 실제 지역을 오가는 생활인구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꾸렸다. 올해 말까지 7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생활인구를 시범·산정한 뒤 내년부터는 11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시군구) 생활인구의 성별, 연령별, 내외국인, 체류일자, 체류시간을 분석해 지역 맞춤형 교통 편의와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연간 1조원에 이르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당 지원 규모 상한액을 올해보다 24억원 올려 최대 144억원씩 지원한다. 융합형 스마트팜 단지와 숙박·관광시설이 밀집된 복합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연간 최대 3조원 투입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교육·의료·주거 등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맞춤형 특례를 현재 36개에서 2026년까지 150개 발굴해 인구감소지역 지원특별법 등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혁신도시에 스타트업 등 혁신기업을 유치하고 청년세대를 유입시키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3조 2217억원을 투입하는 제2차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이전 보조금을 현행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리고 중소기업이 보조금 수령을 위해 갖춰야 하는 신규 고용 최저 기준을 30명에서 20명으로 완화한다. 교육발전특구에선 자율형공립고를 통해 인구감소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비대면 진료 활성화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상향식 패러다임 전환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측면에서 실효성과 구속력이 높다”면서도 “기존처럼 경쟁적으로 나눠주기식 예산 분배가 반복되면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내년 4월 총선 등을 앞두고 인구소멸대책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난 선심성 예산 쓰기 등으로 흐른다면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는 “의료인이 부족한 지역의 비대면 진료, 농촌지역의 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 교사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직역단체들이 반대하거나 공감대를 얻지 못하면 해결이 어려운 만큼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정부가 예산만 풀어 지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 만큼 지자체 협의와 예산, 인력, 역할 분담으로 성공 확률을 최대한 높여 가야 한다”며 “현장 특수성에 맞게 지방을 지원하고 충분한 자율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문화유산, ‘K국가유산’으로… 더 큰 가치로 누리게 하는 견인차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문화유산, ‘K국가유산’으로… 더 큰 가치로 누리게 하는 견인차 [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유산이 국민 사이에서 두루 향유되고 세계 무대와 미래 세대 사이에서 더 큰 가치로 공유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내년 5월부터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이어져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가 ‘국가유산’이라는 새 틀로 바뀐다. 이에 최근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국가유산’의 확산을 통한 신한류 일으키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되면서 우리의 문화·정치적 입장을 국제 사회에 적극 반영해 나갈 문화재청의 중요성도 커지게 됐다.1961년 문화재관리국으로 출범한 문화재청은 지난 60여년의 경험을 밑돌 삼아 국가유산을 향유·진흥의 대상으로, 지역 개발의 걸림돌이 아닌 핵심 자원으로 인식하도록 정책 방향을 바꿔 나가고 있다. 출범 첫해와 비교하면 인력은 4배(252명에서 1032명), 국가유산 지정·등록 건수는 41배(129건에서 5282건) 증가했다. 궁궐, 왕릉의 성공적인 활용으로 국가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궁케팅’(궁궐+티케팅)이 유행하고 ‘궁투어’가 발매 수초 만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끈 게 대표 사례다. 최응천 청장은 공직과 학계를 모두 경험한 국가유산 전문가다. 그가 임기를 시작한 지난해 5월은 청와대가 개방돼 전국에서 하루 수만 명이 몰려들던 때였다. 최 청장은 청와대 개방 초기 관련 업무를 꼼꼼히 챙기며 방문객들의 원활한 관람을 이끌었다. 60년간 유지해 온 문화재 명칭과 분류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국가유산기본법 제정과 문화유산법 등 10개의 연계 법률 개정을 추진하며 내년 5월 국가유산청으로의 새로운 출발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을 지낸 경험 덕에 ‘독서당계회도’, ‘고려나전’ 등 가치 있는 해외 우리 유산을 눈 밝게 알아보고 환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문화재청의 숙원이던 경복궁 월대 복원과 광화문 현판 게시, 문화재 관람료 폐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청장은 발굴된 유물 공개나 문화유산 공개 행사 때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해설에 나설 만큼 전문가적 식견을 동원해 대중이나 언론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장이기도 하다. 문화재청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경훈 차장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실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정통하다는 평을 받는다. 영국 요크대 고고학 석사 졸업, 유네스코 파견 경험, 국제협력과장 재임 등의 이력으로 문화재청 내에서 ‘국제통’으로 통한다. 빈틈없는 업무 능력에 격의 없는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에게 신임이 두텁다. 이종희 기획조정관은 문화유산 전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다. 문화유산 정책과 업무 계획 수립, 예산, 조직, 법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무형문화재과장으로 근무할 당시인 2015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무형문화재 보호 제도·정책의 틀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영원히 변하지 않을 애인인 국가유산과 열애 중”이라고 늘 말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국가유산 조사·연구 업무로 공직에 발을 내디딘 이종훈 문화재보존국장은 국가유산 보존 정책에 대한 이해나 통찰력이 뛰어난 학자이자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용하며 국회·학계의 요구나 민원처럼 직원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업무에 적극 나서는 ‘해결사’로, 따르는 직원이 많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채수희 문화재활용국장은 정책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막힌 곳을 풀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혜안으로 문화재청 내에서 ‘제갈량’이라 불린다. ‘한국의 탈춤’과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과 세계유산에 각각 등재시키는 데 이바지한 주역이기도 하다. 안형순 국립무형유산원장은 인사, 예산, 정책업무를 고루 거친 지략적 행정가로, 정확하고 예리하게 판단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직자다. 30여년간 쌓아 온 국가유산 보존 관리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6700여건의 문화재 특별 안전 점검과 근현대 문화유산의 보존·활용에 관한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김연수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은 국립고궁박물관장, 국립무형유산원장,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국립문화재연구원장을 모두 거친 최초의 학예직 공무원으로 유명하다.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기관을 이끌어 2022년도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역대 가장 높은 성과(S등급·우수기관)를 거뒀다. ‘천생 공부하는 공직자’라 불리는 김성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35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아시아태평양지역 수중고고학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냈다. 한국 수중고고학의 기원을 연 신안선 발굴 50주년을 맞는 2026년까지 해양유산을 총괄하는 해양유산정책과를 신설해 해양 강국의 문화적 토대를 닦고 해양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 이종호 장관 “연구비 낭비 있어 R&D 예산 감축… 제도 개선 기뻤다”

    이종호 장관 “연구비 낭비 있어 R&D 예산 감축… 제도 개선 기뻤다”

    삭감 관련 아쉬운 점으로 ‘소통 부족’ 꼽아“우주항공청 설립 늦어지면 국가적 손해”유튜브·넷플릭스 요금 인상엔 “설명 필요”“국내 OTT 합병, 독과점 생각할 단계 아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삭감에 대해 “연구비가 낭비되고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측면이 있어 예산이 감축됐다”며 “예산 구조조정뿐 아니라 제도 개선을 통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R&D 예산감축 책임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연구비라고 받아다가 (연구가) 아닌 부분에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게 많았다는 지적이 그동안 언론, 국회, 과학계 내부에서도 많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앞으로 낭비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체계가 잡히면 다음 연구에는 예산을 더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다”며 “저도 연구자이니 생태계 원리를 알고 있다. 가능한 한 연구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8월 내년 R&D 예산을 올해보다 16.6%(5조 2000억원) 감축한 25조 90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R&D 예산이 삭감된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R&D 예산감축 소식이 전해진 뒤 과학계에서는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는 성명이 잇따라 나오는 등 반발이 거셌다. 이 장관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선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과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제도 개선 브리핑 때 정말 좋았다. 낭비적 요소, 문제 될 수 있는 R&D 기획 관련해 고쳐야겠다 했던 부분들이 구체화하고 법제화되면서 기뻤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을 지겠다”며 “과학 기술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제대로 발전시키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다만 R&D 예산 구조개혁에 있어 아쉬웠던 점으로 연구 현장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을 꼽았다. 그는 “R&D 예산 조정과정에서 현장으로 가서 의견을 듣고 반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대학원생 인건비와 관련해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책 수단을 강구했고,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 “설립이 하루하루 늦어질수록 국가적으로 큰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을 우주항공청 직속 기관으로 두기로 정리가 된 점 등을 언급하며 법안을 둘러싼 이견은 “모두 해결됐다. 올해 안에 꼭 법이 통과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고 했다. 최근 구글의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의 이용 요금이 크게 오른 데 대해선 “요금을 올리더라도 왜 올릴 수밖에 없는지 이용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빅테크 기업들이 (이용자 편익 측면을) 고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 일각에서 독과점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선 “국내 OTT 업계가 (글로벌 OTT와 비교해) 열악해서 독과점을 생각할 단계인가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합쳐서 경쟁력을 키운 다음에 독과점 폐해가 생기면 조치하는 게 합리적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올해는 인공지능(AI)의 해이기도 하다”며 올해 과학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안의 하나로 초거대 AI를 언급했다. 그는 국내 기업이 AI 경쟁에서 살아남을 묘안을 묻자 “엄청난 자본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미국 기업들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이 잘할 수 없는 한국에 특화된 부분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디지털화가 잘 돼 있는 의료 데이터를 예로 들기도 했다. 이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AI가 학습하는 데 드는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적으로 저전력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경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사했다. 심사 첫날,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실국원별 종합심사를 하고 둘째 날은 교육청을 대상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백순창 의원(구미)은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려면 농산물 가공 기업 유치와 육성이 중요하다며 소관부서에서 기업 유치를 통해 농산물 수출진흥 및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구미 올곳김밥을 사례로 들며 우리 쌀을 원료로 가공된 김밥이 수출되면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이 유치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경제·행정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유능한 공무원을 길러내야 함에도 예산을 반납한다고 질타하는 한편, 자치경찰을 홍보하는 대학생 앰버서더 사업과 관련한 실적이 부진하다며 성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노후 소방 장비를 분기별로 교체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향후 재난 대응을 위해서 연초에 모든 장비를 교체해 연초 발생하는 산불 방재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은 장비가 굉장히 중요하니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최신장비를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내년도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은 잘 알지만, 그런데도 6·25전쟁, 월남전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가족에 대해 적절하게 예우하기 위해서는 명예 수당 인상을 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소관부서에서 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의회에서 조례를 제정할 때 기금의 사용목적을 명확하게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금조성 목적과 다르게 대구시에 기금을 전출하는 예산은 허용할 수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도립예술단에 도민 혈세 100억원이 투입되는 데 비해 예술단원들의 업무태만 등으로 성과가 미미하다며 이를 해결한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일본 초등학생이 사용하는 모든 사회와 지도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억지 주장이 들어있다며 독도교육이 굉장히 중요함에도 예산이 삭감되었다고 질타하는 한편,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콜택시 운영비 지원이 감액됐음을 지적하고,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운영비를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볼 것을 주문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지자체 총구매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하는 것은 법으로 규정된 의무적인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저조하다며 질타하고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에 구매실적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며 좀 더 적극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로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회적인 역할,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택시 감차 보상 지원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비용부담에 있어 시군의 비율이 높다며, 시군의 과도한 재정 부담으로 인해 감차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니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도비의 비율을 높여 확대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농촌형 CCTV 최적 입지 분석 용역은 꼭 필요한 용역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반납되었다며 지적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업무추진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전통사찰과 같은 문화재들이 방치되는 사례가 잦다며 경북도가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대구·경북 상생 협력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협력은 좋은데 행사 장소를 항상 대구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경북에도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시군이 많으니 앞으로는 경북에서 행사를 주최 해 볼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학생수 감소 문제가 심각하다며,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지침을 수동적으로 따르지 말고 경북도가 능동적으로 대응책을 찾아 경북교육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역량을 집중해 보라고 부탁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소외되는 시골의 어머님들을 위해 경북도가 복지 인력을 증원하여 앞으로 공공차원에서의 돌봄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에는 다양한 인재가 모여 일을 해야 하는데 현재 채용시스템으로 인해 인적 구성이 특정 지역 출신으로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특별 대책을 강구 해 볼 것을 주문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현재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앞으로 평가를 제대로 해서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의 장은 사퇴하는 경우까지도 발생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에너지 자원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경북도가 에너지 주권을 위해 산업과 학교가 연계해 동해안 에너지 벨트 인프라를 구축해 에너지 자립에 힘쓸 수 있도록 적극 노력을 당부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실질적 정책 마련 촉구

    김동욱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실질적 정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돌멩이⋅치킨 투척 사건, 배달원 폭행 사건 등 억울한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한 안전장치와 보호 대책이 부족한 실정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줄어듦에도 약자와의 동행 예산은 늘었지만, 서울시가 설정한 약자의 기준이 너무 좁아 정작 기존 일반 평범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은 부족한 상태”라고 폭넓은 의미의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한 달 동안 문제가 된 5가지 사례(▲돌 투척으로 70대 노인 사망 사고 ▲배달라이더 신분증 확인 이유로 폭행당한 사고 ▲똑닥 어플리케이션 유료화 문제로 인한 유아층, 노년층 소외 ▲치킨 던져 길 가던 행인 피해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인해 심각한 인구 문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정책은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고 시민 안전 및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호소했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8, 2분기 0.7, 특히 우리 서울시의 경우는 0.5라는 숫자가 나오고 있는데,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 사회가 무너지고 미래를 바라보지 못할 때 나오는 숫자”라고 인구 문제 대응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제시한 다섯 사례의 해결책에 대해 실효성, 타당성, 효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고 하루빨리 실제 실행에 옮겨달라”라고 서울시의 선제 대응과 관련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경기도, 선감학원 역사·문화공간 조성 내년부터 추진

    경기도, 선감학원 역사·문화공간 조성 내년부터 추진

    경기도는 선감학원 옛터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 수립 연구 용역비 1억5000만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해 선감학원 유적지 보호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용역을 통해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460-1 일원 선감학원 옛터 및 건물 11개 동에 대해 현장 조사와 보존·활용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다. 해당 부지를 희생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는 선감학원 옛터 보존과 관련한 역사·사회·문화적 가치 등을 분석해 근대문화유산 등록도 병행할 방침이다. 마순흥 인권담당관은 “선감학원 피해자분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는 잊지 않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생활비 지원은 물론 추모 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인 1942년부터 안산 선감도에 설립·운영한 시설로,1946년 경기도로 관할권이 이관돼 1982년 폐쇄될 때까지 8~18세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노역·폭행·학대·고문 등 인권을 짓밟은 사실이 피해자 조사와 증언,기록,발굴 등을 통해 드러났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지사가 공식 사과하고 올해부터 피해자들에게 500만원의 위로금(일시불)과 월 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도와 도의회는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는 피해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생활안정지원금 대신 생계보조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지원금이 소득인정액에 포함돼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위로금 및 지원금 대상자는 올해 1분기 123명에서 현재 194명으로 늘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김영철 서울시의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이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토론회’가 주민,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시의회가 주최, 김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논의된 주요 사항은 서울시에서 내년도 시행예정인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방안’ 용역의 기초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다. 선후배·동료 시의원과 개발제한구역내 거주하고 있는 많은 시민이 현장과 유트브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하는 가운데, 황철규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남창진 서울시의회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이 현장축사로 자리를 빛냈고,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영상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유창수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은 서면으로 축사를 전달하며 토론회가 진행됐다.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본 토론회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개발제한구역에 삶의 터전을 두신 분들에게만 오롯이 전가됐던 부담을,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수익자인 우리가 모두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하며, 더 나아가 우리 서울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지혜가 모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달했다. 발제는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과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각각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 및 과제’와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현황 및 여건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정성국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의 운영현황’으로 ▲개발제한구역 지정현황 ▲개발제한구역 권역별 분포현황 ▲개발제한구역 해제현황 등을 소개하고 이어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유형 ▲집단취락 개발제한구역 해제 ▲경계선 조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개발제한구역 운영현황’과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운용 및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발제에 나선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강동구의 개발제한구역 현황’을 소개하고 ▲서민 주거안정 ▲집단취락지구 해제 ▲소규모 단절토지 ▲산업단지조성의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강동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연혁’을 설명했다.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창무 한양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는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이 참여해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먼저 김용철 전 강동구의회 부의장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 문제점으로서 ▲국토부 기준보다 엄격한 집단취락지구 해제 기준 ▲개발제한구역 내 집단취락지구 외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 현황 ▲최소한의 경제활동도 제약받는 엄격한 행위제한 실태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진동 강동구 지역발전위원회 상임이사도 서울시 개발제한구역제도의 주민 불편사항으로 ▲공공사업으로 철거된 건축물의 불합리한 이축 허용기준 ▲방치되고 있는 훼손지 실태 ▲현실성이 빠진 보전부담금 부과율 ▲융통성 없는 포지티브 규제방식 등을 설명하고 발전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의 도출을 촉구했다. 김용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의원은 북한산과 인왕산 등의 주요산 주변지역에 개발제한구역 및 다른 용도지구·구역과의 중첩규제로 주거환경 정비에 불편을 겪은 서대문구의 개발제한구역 사례를 설명하고 ▲무허가주택이 밀집된 개발제한구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비방안 마련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의 관리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형종 서울시 공원여가정책과 녹지관리팀장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의 문제점도 변화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충전소 설치 시 부담되는 높은 훼손부담금 부과율은 국토부에 건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히고, 개발제한구역내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심재욱 강동구 도시관리국장은 집단취락지구 조정,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제한 등의 주민불편사항이 내년도에 시행될 예정인 ‘개발제한구역제도개선 용역’에서 구체적으로 다뤄져야 하며, 이와 함께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본질적인 기능에 대해서도 시대적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계획적, 사회적, 경제적 관점에서 종합하여 바라보면서 지정목적에 대한 재설계의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먼저 내년도 서울시 전체 예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용역’ 비용을 편성해준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의 도문열 위원장과 김영철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서 시대적 여건변화와 ‘규제 완화를 통한 유연한 도시관리’ 라는 철학하에 ▲서울시 집단취락지구 해제기준 조정 ▲관통취락과 단절된 소규모 토지의 개발제한구역 조정 ▲개발제한구역의 대규모 토지에 대한 계획적 수법과의 연계 ▲훼손부담금, 행위제한 등에 대해 푸른도시여가국과 연계해 검토하고 국토부에 건의할 것은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맡았던 이창무 교수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에는 도시연담화 방지라는 목적하에 개발제한구역이 도시외곽에 입지하고 있었으나, 시대적 변화에 따라 현재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와 도시 사이에 끼인 지역이 되어 지정 당시의 목적과는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하고 “토지이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많이 달라진 만큼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찾을 필요성이 제기되며, 단지 서울시만이 아닌 주변 인접시를 포함한 서울 대도시권의 범위로 공간적 범위를 확장하여 개발제한구역 문제를 들여다보고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토론회를 정리했다. 김 의원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님을 필두로 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도 개발제한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러軍이 7발 쏠 때 우크라軍은 1발 쏜다”…포탄 부족에 더 잔인해진 겨울

    “러軍이 7발 쏠 때 우크라軍은 1발 쏜다”…포탄 부족에 더 잔인해진 겨울

    국제사회의 관심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에 쏠리면서 지원과 관심이 줄어든 우크라이나는 이전보다 더욱 혹독한 겨울을 맞이했다.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의 군인들은 포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러시아군과 싸우고 있다. 동부 바흐무트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 시도를 막고 있는 93여단의 한 소대장은 “러시아군이 우리의 방어선을 부수기 위해 매일 최소 두 차례씩 공격을 벌이고 있다”면서 “공격 대상이 확인되더라도 포탄 한발만으로 이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93여단 소속의 또 다른 군인은 BBC에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때”라면서 “서방으로부터 군사 지원이 없다면 상황은 매우 나빠질 것”이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전선의 한 군인은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군과 아군이 발포하는 비율이 1:1이거나 아군이 더 많았던 반면, 현재는 러시아군이 4∼5차례 공격을 가할 때 우리는 겨우 한 차례 대포를 발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일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포탄 5~7발을 쏠 때 우크라이나군은 한 발 밖에 발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미국 의회에서 발목 잡힌 우크라이나 지원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포탄 부족을 호소하게 된 배경에는 미국 의회가 있다. 현재 미국 의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의 반대로 제동에 걸려있다. 백악관이 지난 10월 우크라이나에 한화 80조원 규모의 군사지원이 포함된 안보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나, 하원을 장악한 공화당이 협조하지 않으면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미국의 원조 기조가 흔들리면서 유럽도 원조를 미루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도 나온다. 이미 헝가리는 최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71조 원 규모의 예산 지원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유럽연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약속한 포탄 100만 개 중 실제 전달된 것은 3분의 1 밖에 되지 않는다는 우크라이나측 주장도 있다. “현재 상황 이어진다면 내년 여름 우크라 패배로 전쟁 끝날 것” 일각에서는 포탄이 부족한데다 지원도 제때 이뤄지지 않는 현재 상황이 계속된다면 조만간 우크라이나의 패배로 이번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 미국 CNN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동맹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원조 지연이 우크라이나 국방력에 미칠 영향과 장기적 패배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원조가 끊길 경우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를 서방 정보기관들이 분석한 결과, 내년 여름 무렵 우크라이나가 패배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익명의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CNN에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한다면 몇 달간 전선에서 심각한 차질이 이어지거나, 내년 여름 무렵 우크라이나가 패배하는 것도 가능”이라고 말했다. 서방 당국자들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해 외부의 원조가 끊긴다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과 맞서는데 필요한 핵심 무기들이 차례대로 부족해지면서 위기에 봉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장사정 미사일이, 이어 지대공 미사일과 포탄, 휴대용 대전차·대공 무기 등이 부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에게 남은 희망은 유럽연합 가입? 우크라이나가 국제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면서 포탄 부족 등의 문제로 신음하는 동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럽연합에 희망을 거는 모양새다,유럽연합은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으며,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6월 EU 가입후보국 지위를 부여받은 지 약 1년 6개월만에 ‘EU 울타리’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가입 협상이 정식으로 개시되더라도 실제 회원국 합류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우크라이나가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놓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만큼 이를 중대한 분기점으로 평가하는 모양새다. 이에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미국 의회를 직접 방문해 러시아와 계속 싸울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 “우리 동네에서 애 낳으면 ‘1억’ 드려요”…18세까지 지원한다는 이곳

    “우리 동네에서 애 낳으면 ‘1억’ 드려요”…18세까지 지원한다는 이곳

    인천에서 아이를 낳는 가정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18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에게 18세까지 중단없이 총 1억원을 지급하는 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1억+i dream)을 발표했다. 인천시는 현재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100만원,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960만원, 보육료와 급식비 2540만원, 초·중·고 교육비 1650만원 등 약 7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여기에 28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추가 지원되는 2800만원은 ‘천사(1040만원) 지원금’ 840만원, ‘아이(i) 꿈 수당’ 1980만원 등이다. 천사 지원금은 아이의 출생을 축하하는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에 1세부터 7세까지 연 120만원씩, 840만원을 더해 총 104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내년에 1세가 되는 2023년생부터 지원한다.전국 최초로 8세부터 18세까지 학령기 전 기간을 지원하는 ‘아이(i) 꿈 수당’은 현금으로 지급한다. 현재 정부와 지자체가 0세부터 7세까지 월 10만원씩 아동수당을 지원하고 있지만, 아동수당이 종료되는 8세부터는 현금성 지원이 끊겨 양육비 부담이 가중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시는 내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8세가 되는 해부터 월 15만원씩 총 19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격차 완화를 위해 이미 출생해 8세에 이르는 아이에게도 단계적으로 월 5~10만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에 8세가 되는 2016년생부터는 매월 5만원씩 총 660만원을 받고, 2020년생부터는 매월 10만원씩 총 1320만원을 받게 된다. 아울러 태아의 안전과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위해 ‘임산부 교통비’를 시설해 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출생 지원 확대를 위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한 만큼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이번에 마련한 출생 정책은 태아부터 18세까지 성장 전 단계를 중단없이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국가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꼭 필요한 곳에 대한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 발전 위한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 98억 8400만원 확보”

    허훈 서울시의원 “양천 발전 위한 2024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 98억 84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허훈 의원(국민의힘·양천2)은 양천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명품 교육특구 실현을 위해 2024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 총 98억 8400만원을 확보하고 본회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시의회는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45조 7405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과 11조 1605억원 규모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허 의원이 제2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양천구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편성 확정한 서울시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목동테니스장 지붕 건립 7억 2300만원 ▲주민 통행안전 확보 및 친수공간 연계 정비를 위한 안양천로 외 1개소 보행환경 정비공사 8억원 ▲목동중앙서로 노후 보도 정비 4억원 ▲오목공원 인근, 목동중 인근 방호울타리 개선 3억원 ▲안양천 신정교 하부 주차장 노후 포장 개선 1억 3000만원 ▲안양천 실개천생태공원 데크산책로 정비 2억원 ▲폭우 피해로부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안양천 예·경보 전광판 및 CCTV 설치 1억 7000만원 등이다. ‘명품 교육특구 양천’ 실현을 위한 2024년도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교육 예산 편성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다. ▲진명여고 특별교실 환경개선 8억원 ▲목동중 체육관 안전시설개선 3억 8800만원 ▲갈산초 야구부 시설개선 2억원 ▲신목고 특별교실 환경개선 1억 1000만원 ▲목일중 교실차양 및 게시시설개선 1억 1000만원 ▲봉영여중 관리실 환경개선 1억원 등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 골고루 필요한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허 의원은 “양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편의 증진과 학생들이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서울시와 교육청과 지속해 협의한 결과”라며 “내년 시비 확보로 명품 주거도시·교육특구 양천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진 만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양천갑 당협위원장인 조수진 국회의원과 함께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2023년 한 해 동안 4차례에 걸쳐 양천구에 교부된 총 127억 6000만원의 서울시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고, 교육청 예산은 올 상반기 2차례에 걸친 추경예산, 교육감 특별재정지원과 합치면 올해만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17개 학교 시설개선을 위해 122억 6800만원을 확보했다.
  • “文정부 탈원전 정책은 국익 후퇴시킨 결정”

    “文정부 탈원전 정책은 국익 후퇴시킨 결정”

    “조상들이 내렸던 잘못된 정책 결정들을 우리가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역사를 곱씹고 다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최중경(67) 한미협회장은 17일 서울 중구 한미협회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지난달 출간된 ‘당신이 몰랐던 반쪽짜리 한국사: 잘못 쓰인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들’의 집필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행정고시 22회를 거쳐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과 기획재정부 1차관, 청와대 경제수석,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인 그는 최근 ‘전공’과 무관한 듯 보이는 역사서를 펴내 화제를 모았다. 최 회장은 조선의 ‘은광석 제련 기술 포기’와 ‘해금 정책’(해상 교통·무역 제한 정책)을 국익을 후퇴시킨 정책 결정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그는 “연산군 시절 은광석 제련 기술을 발명했지만 ‘은이 많아지면 사치 풍조가 생긴다’는 이유로 기술을 포기했다”면서 “이후 제련 기술이 일본으로 넘어가 그들이 국제무역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명나라(의 정책)를 쫓아 왜구 침입을 막는다며 해금 정책을 취한 탓에 동아시아의 제해권을 일본에 넘겨 줬다”면서 “일본은 동남아시아와 인도까지 진출해 아시아 무역의 중심에 섰다”고 진단했다. 두 사건 모두 국가 경쟁력과 실리를 놓친 채 명분과 정치적 이해만 고려한 결정으로 국가 발전 시기를 놓쳤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더 큰 문제는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몇 년 전까지도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 원자력 산업을 포기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원전 기술을 갖고 있다. 원자력은 수출과 국가 발전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 에너지원이지만,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조상들의 실수를 되풀이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주요 싱크탱크들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는 상황에서 최 회장은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재래식 무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면서 “창원에 몰려 있는 방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속세와 법인세로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제 혜택과 연구개발(R&D) 예산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1900억 성북 상품권’ 주민도 상인도 웃는다[현장 행정]

    ‘1900억 성북 상품권’ 주민도 상인도 웃는다[현장 행정]

    서울 성북구가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상인과 지역 주민 모두 반기는 제도는 ‘성북사랑상품권’이다. 17일 성북구에 따르면 성북구는 지난 4일 발행을 마지막으로 올해 7차례에 걸쳐 총 610억원 규모의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상품권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성북구 내 1만 956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29일 7차 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돈암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상품권 효과에 크게 동의했다. 이기완 돈암시장 상인회장은 “주민들이 상품권을 시장에서 사용하니까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이만큼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다”면서 “돈암시장의 104개 점포를 운영하는 상인들에게는 절실하다”고 말했다. 다른 상인도 “상품권 발행액이 적어서 하루 만에 늘 매진되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와 고물가·고금리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민간 소비율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지난 3년간 약 1900억원의 성북사랑상품권을 꾸준히 발행해 왔다. 지역에 있는 한 종교 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했을 당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장위·석관·월곡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맞춤형 지역사랑상품권을 긴급 발행하기도 했다. 상품권 덕분에 지역 경제를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고 구는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성북구 지역 경제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적이 있었다”면서 “당시 성북사랑상품권의 효과를 모두 체감했기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대한 많이 발행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는 상품권에 대한 정부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도 할인율 7%를 전액 구비로 편성해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이 구청장의 공약 사업이자 구의 대표 소통 창구인 ‘현장 구청장실’을 통해서도 상품권 추가 발행에 대한 주민 제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성북구는 성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지 3년 됐는데 주민들이 구매액의 98%를 소진할 만큼 반응이 좋다”면서 “올해 610억원을 발행한 데 이어 내년에도 그 이상 발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북사랑상품권 이 외에도 지역 경제의 실핏줄인 골목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대안과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프랑스판 IRA’ 이어 獨 보조금 중단… 전기차, 유럽서 제동 걸리나

    유럽연합(EU) 내 1위 자동차 판매 시장인 독일이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지급 신청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EU 2위 시장인 프랑스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비유럽 기업을 사실상 제외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유럽 시장 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수출감독청(BAFA)은 17일부터 전기차 보조금 신규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이 보조금은 당초 2024년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1년가량 빨리 조기 종료된 것이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내년도 독일 정부 예산안에서 코로나19 시기에 남은 예산을 전기차보조금 등이 포함된 기후변화대책기금으로 전용한 행위가 위헌이라고 판단하면서 추가 예산 확보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독일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210만대 전기차 구매자에게 약 100억 유로(약 14조 24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독일 정부는 2020년부터 전기차 판매 촉진을 위해 보조금을 증액해 왔지만 올해 1월 하이브리드차를 대상에서 제외했고, 지난 9월에는 기업이나 단체를 제외하는 등 보조금 지급 범위를 축소해 왔다. 프랑스 정부도 지난 14일 이른바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녹색산업법을 시행하면서 비유럽산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대거 제외된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은 현대자동차가 체코 공장에서 생산하는 코나 일렉트릭만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중국 전기차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반면 스텔란티스 24개 모델, 르노 5개 모델 등 유럽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는 포함됐다. 녹색산업법은 전기차 생산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환경점수를 매겨 보조금 지급 대상을 정하는 법이다. 유럽까지 먼 거리를 해상 운송하는 한국, 중국,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에 가장 큰 타격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프랑스 정부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대당 5000~7000유로(712만~996만원)의 현금을 보조금으로 지급해 왔고, 이는 연간 총 10억 유로(11억 달러)에 달한다. 프랑스 재무부는 “지급된 보조금의 3분의1가량이 중국산 전기차 구매자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면서 독일과 프랑스는 자동차 산업 경쟁에서 주도권을 잃었다. EU 내 자동차 판매량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면서 유럽 내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늦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 日, 내년 방위비 71조원 ‘역대 최대’… 반격 능력 키운다

    日, 내년 방위비 71조원 ‘역대 최대’… 반격 능력 키운다

    일본 정부가 내년 방위 예산을 7조 7000억엔(약 71조원)으로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올해 방위 예산을 전년도에 비해 26%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6조 8000억엔)로 꾸린 데 이어 내년에는 이보다 13%를 또 확대한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반격 능력’ 강화를 위한 각종 무기 개발비와 육해공 자위대를 통합 지휘하는 작전사령부 운영비 등을 포함한 방위 예산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16일 각의(국무회의)에서 방위력을 강화하겠다며 국가안보전략 등 안보 관련 3대 문서를 개정했다. 특히 방위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2%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27년까지 5년간 방위비로 43조엔(396조원)을 쓰기로 결정했다. 대폭 늘어난 방위 예산은 적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사일과 전투기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12식 지대함 유도탄 사거리 확대에 961억엔을, 거리가 3000㎞인 극초음속 유도탄 개발에 725억엔을, 함정이나 지상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정밀 유도탄 개발에 323억엔을 각각 배정했다. 자위대를 하나로 지휘할 상설 조직인 통합작전 사령부를 240명 규모로 발족하기 위한 예산도 포함시켰다. 그러나 엔화 가치가 하락하고 물가는 오르는 상황이라 방위 장비 조달 비용도 늘어나는데 일본 정부는 이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방위비 증액을 위한 증세 시작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고 재원도 정하지 않은 채 지출만 부풀어 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국면에서 국민이 반대하는 증세 논의를 내년으로 미뤘다.
  • 헝가리 ‘몽니’에… EU, 우크라 지원 차질

    헝가리 ‘몽니’에… EU, 우크라 지원 차질

    유럽연합(EU)이 올해 마지막 정상회의에서 밤샘 논의까지 벌였으나 우크라이나 장기지원 예산안 합의에 실패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고집을 꺾지 못해서였다. EU 지도부는 새해 1월 예정에 없던 특별 정상회의를 열어 합의 타결을 다시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 공동 기자회견에 나서 우크라이나 지원안을 포함한 EU 다년간 지출예산(MFF) 증액 개편안에 “한 회원국 정상만 동의하지 않았다”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번 정상회의에서 내년부터 2027년까지 우크라이나에 170억 유로(약 24조 2000억원)를 무상원조로 직접 지원하고, 330억 유로(46조 9000억원)는 차관 형태로 지원하는 등 500억 유로(71조원)의 장기 지원 패키지에 합의할 계획이었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3시쯤까지 이어진 마라톤 논의에서 26개국은 큰 틀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및 MFF 증액에 합의했지만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반대하는 헝가리가 EU 공동예산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 자체에 문제를 제기해 최종 합의가 불발됐다. EU는 헝가리 설득에 주력하되, 만장일치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기지원 예산안과 별개로 이미 확정된 계획에 따라 며칠 안에 우크라이나에 15억 유로(2조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개시를 확정하기 위해 오르반 총리에게 회의장을 떠나도록 강권해 사실상 기권을 이끌어낸 것처럼 만장일치 제도를 다시 ‘우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올해 EU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을 정도로 친한 데다 우크라이나 가입 저지를 사명처럼 여기는 오르반 총리의 고집을 꺾을 묘안이 없다. 예민한 ‘돈 문제’를 두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EU 단합에 금이 가는 것은 물론 회피형 만장일치라는 꼼수만 쓴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꿩 자가소비 전면 금지…울릉군, 전량 소각 처리[서울신문 보도 그후]

    경북 울릉군이 포획된 유해 야생동물 꿩의 자가소비(식용)를 전면 금지하고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59일간 운영될 ‘꿩 포획단’ 소속 엽사 16명이 잡은 꿩 전량을 기존 자가소비에서 소각 처리하기로 방침을 전격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야생 동물을 매개로 한 각종 감염병 차단을 위해 자가소비를 금지한 ‘야생 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군은 자가소비를 금지하는 대가로 지난 15일부터 엽사들에게 마리당 5000원의 포획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획된 꿩은 수거해 울릉군생활폐기물소각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기존 포획단 유류비 지원 예산에서 550만원(1100마리분)을 포상금으로 긴급 확보했다. 군은 엽 사들이 자가소비를 하다 적발될 경우 현행법에 따라 1차 50만원, 2차 이상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조례 정비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꿩 포획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1980년대 이후 꿩 개체수 1만 마리 정도로 크게 늘어나자 1998년부터 꿩 포획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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