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내기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결의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재배치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리인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경상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8,559
  • 이예원, 다승왕 정조준…시즌 8번째 대회만에 2승 적립

    이예원, 다승왕 정조준…시즌 8번째 대회만에 2승 적립

    ‘신흥 대세’ 이예원(KB금융그룹)이 생애 첫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장식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써낸 이예원은 2위 윤이나(하이트진로)의 추격을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두 달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은 이예원은 박지영(한국토지신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다승 대열에 합류했다. 2022년 데뷔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이예원은 지난해 3승을 거두며 대상, 상금 1위, 최저타수 1위 등 3관왕에 오르며 새로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엔 19번째 대회에서 2승째를 올렸으나 올해는 8번째 대회에서 일찌감치 2승을 쌓으며 첫 다승왕의 꿈을 부풀렸다. 1라운드 2타차, 2라운드 3타차 선두였던 이예원은 이날 전반 버디 3개를 낚아 역시 버디 3개로 공동 3위에서 2위로 올라선 윤이나와 4타 간격을 이루며 큰 어려움 없이 정상을 밟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1번 홀(파5) 버디 1개만 추가하는 사이 11번, 12번, 14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집중시킨 윤이나가 2타차로 쫓아왔다. 윤이나는 14번 홀에서 그림 같은 궤적으로 15m짜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기세를 올렸다. 압박감을 느꼈는지 이예원이 돌연 흔들렸다. 16번 홀(파3) 티샷이 그린 옆 러프에 떨어지며 이날 처음 그린 적중에 실패했고, 두 번째 어프로치 샷에서도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이예원은 6.2m 파 퍼트에 성공하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예원은 “다승을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해서 기쁘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처음이라 더 값진 것 같다”고 말했다. 5승은 해야 다승왕이 될 것 같다는 이예원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면서도 “우승에 집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인 윤이나는 준우승하며 징계 복귀 뒤 최고 성적을 썼다.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는 김찬우(유비매니지먼트그룹)가 정상을 밟으며 지난해 9월 악천후 때문에 36홀로 축소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우승 이후 8개월 만에 2승을 신고했다.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8점을 따낸 김찬우는 최종 33점을 써내며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점을 보태며 최종 32점을 기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유빈(신한금융그룹)에 1점 차 역전 우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적용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 ‘흑인분장’ 퇴학 당한 학생들…재판 이겨 13억원 받는다

    ‘흑인분장’ 퇴학 당한 학생들…재판 이겨 13억원 받는다

    흑인 분장을 한 혐의로 퇴학당한 학생들이 재판에서 100만 달러(약 13억 7000만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12일(한국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블랙페이스’(흑인 분장) 분장을 한 듯한 학생들의 모습이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이 사진으로 3명의 학생은 가톨릭계 명문 사립 세인트 프란시스 고등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학생들은 여드름 치료용 마스크를 착용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2020년 8월 해당 고등학교를 고소했다.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에는 얼굴이 짙은 녹색 물질로 덮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백인 경찰관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직후여서 인종차별 문제가 부각된 상황이었다. 이들은 블랙페이스로 흑인을 조롱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블랙페이스는 흑인을 흉내 내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하는 분장으로, 인종 차별적인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억울함을 표하며 “처음 발랐을 때는 연한 녹색이었다가 점점 짙은 녹색으로 변했다”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퇴학 당했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여드름 치료를 위한 팩이었음을 증명했다. 배심원단은 “학교가 퇴학을 결정할 때 적법한 절차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냈다. 재판 결과 해당 학교가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됐고, 학생들은 배상금 100만 달러(13억 7000만원)와 수업료 7만 달러(약 9500만원)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3명의 학생 중 2명만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항소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 불발…이틀째 면담

    ‘여친 살해’ 의대생 사이코패스 검사 불발…이틀째 면담

    의대생 최모(25)씨가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틀째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면담을 이어갔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는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11일 오후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약 1시간 30분 동안 최씨를 면담했다. 전날 첫 면담에 투입된 프로파일러는 최씨를 상대로 사건과 관련된 구체적 진술을 끌어내고 그가 그간 조사 과정에서 내놓은 진술의 진위를 검증하는 등 정확한 범행 동기 파악에 주력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이코패스 검사 여부 등은 진술 분석 등을 거쳐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며 결과가 나오는 데는 열흘 정도 걸린다.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서초구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구속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가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 및 주변인 진술과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을 통해 구체적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기간 만료 전인 다음 주 중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 관련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네이버, 라인야후 사태 관련 “지분 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네이버가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 등을 협의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10일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에 관한 입장 자료를 통해 “네이버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한 네이버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특히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 3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최수연 대표의 입을 통해 내부에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는 선에서 현 상황을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최 대표는 “중장기적인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정의하고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저희 입장이 정리가 되지는 않아서 정리되는 시점에 다시 명확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일본 정부와 라인야후·소프트뱅크 측에서 관련 발언들이 잇따라 나왔지만 네이버는 앞선 최 대표의 발언에서 바뀐 점이 없다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라인야후 문제와 관련해 “행정지도 내용은 안전 관리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 등의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면서 지분 매각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튿날 라인야후는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지분 재검토를 공식화했고, 지난 9일 소프트뱅크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네이버가 지분 매각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국내에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는) 경영권 관점에서 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재차 내놨다. 10일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은 오전 각의(국무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 대응에 한국 측 반발이 강해지고 있다는 질문에 “자본 지배를 상당 정도 받는 관계와 그룹 전체 보안 거버넌스의 본질적 재검토 가속화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만 그는 자본 지배 관계 재검토가 경영권 관점과 어떻게 무관한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본 관계 재설정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행정지도에 지분매각이라는 표현이 없다고 확인했지만 우리 기업에 지분매각 압박으로 인식되는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네이버를 포함한 우리 기업이 해외 사업, 해외 투자와 관련해 어떤 불합리한 처분도 받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면서 “우리 기업에 대한 차별적 조치와 우리 기업의 의사에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네이버 “日 라인, 지분 매각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고 협의 중”

    [속보]네이버 “日 라인, 지분 매각 포함해 모든 가능성 열고 협의 중”

    일본 정부가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야후’에 대해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하면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네이버가 일본 소프트뱅크와 “지분 매각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10일 입장자료를 내고 “자사는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면서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면서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신 과기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이동통신 3사 1분기 영업이익 1조 돌파…성장·수익성 둔화

    이동통신 3사 1분기 영업이익 1조 돌파…성장·수익성 둔화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1조 2000억원를 넘어섰다. 지난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올랐지만 모바일 매출 성장이 둔화하고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늘면서 수익성은 둔화됐다. 10일 KT는 연결 기준 올해 매출이 6조 65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증가한 50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T는 영업이익이 4985억원이었으며, LGU+는 2209억원으로 통신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 2259억원으로 집계됐다. SKT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보다 늘었지만, 증가율은 0.8%에 그쳤다. LGU+는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5%가량 감소했다. K의 상승폭이 큰 편이지만 지난해 1분기 단말기 회계처리 비용 500억원이 반영됐던 점을 감안하면 큰 성장으로 보기는 무리가 있다. 수익성 둔화의 가장 큰 이유로는 본업인 무선 사업의 정체가 꼽힌다. 1분기부터 정부의 중간요금제와 더불어 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 가입이 허용되는 정책이 반영된 영향으로도 풀이된다. 실제 통신 3사의 올 1분기 이동통신 매출 증가율은 SKT가 지난해 1분기 대비 1.4%, KT가 1.9%, LGU+가 1.3%로 나란히 1%대에 머물렀다. 이동통신 매출의 정체는 이미 지난해 실적에서도 나타났다. SKT의 지난해 연간 이동통신 매출은 약 10조 46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성장하며 5G 도입 이후 처음으로 0%대 성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KT와 LGU+ 역시 2%대 성장에 그쳤다. 통신 3사는 본업인 이동통신 사업 성장이 정체하면서 AI를 중심으로 한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3사 모두 미래 먹거리인 AI 사업 관련 기술 개발과 인력 확대에 나서고 있어 투자 비용 증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1분기 SKT, KT, LGU+의 연결기준 투자 비용은 각각 2.5%, 3.1%, 2.3% 늘었다. 늘어난 규모는 각각 987억원, 1905억원, 749억원 정도다. 통신 3사 모두 연내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인다고 공표한 상황이라 비용이 더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SKT은 AI 피라미드 전략에 따라 AI 인프라, AIX, AI서비스 영역의 성과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통신업에 특화된 텔코 LLM을 상반기 중 상용화하고, AI 에이전트 ‘에이닷’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AI 관련 투자 비중을 과거 5년간 12%에서 앞으로 2028년까지 33%로 3배가량 확대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비통신 사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KT는 AI 솔루션을 접목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KT클라우드는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비해 IDC 사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LGU+는 B2B 사업에 AI를 접목해 매출 성장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AICC(컨택센터)에 자체 개발 AI를 탑재하고, 파주 데이터센터를 생성형 AI 전용 ‘AI 데이터센터’로 키워내기로 했다. AI를 중심으로 한 비통신 사업에 열을 올리고는 있지만 모바일 사업은 여전히 통신 3사의 핵심 사업이다. 1분기 3사의 연결 기준 전체 매출 중 이동통신 매출 비중은 SKT는 60.08%, LGU+가 42.13%에 이르고 금융,부동산 등 다양한 자회사를 둔 KT도 24.79% 수준이다.
  • AI 미래 내다본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 모바일 낸드 개발

    AI 미래 내다본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 모바일 낸드 개발

    SK하이닉스는 오는 3분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을 양산한다. 고성능 D램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앞세워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낸드에서도 판을 뒤집겠다는 심산이다.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힘입어 2032년 한국이 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생산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9일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 4.0’(사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하지 않고 기기 내에서 AI 기능을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커지자 관련 기능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낸드를 선보인 것이다. 양산 시점은 3분기다.이 제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특성에 따라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 제품(UFS)이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다면 이 제품은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데이터를 각기 다른 공간에 저장한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작동 속도가 빨라져 고용량의 앱을 실행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저장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떨어지는 정도를 늦춰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이 제품 개발에 나선 건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다. 앞으로 고성능 낸드 솔루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초기 단계 시제품을 고객사에 보내기도 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제품이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에 얼마나 탑재될지,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얼마나 커질지에 따라 낸드 시장도 달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 낸드 시장점유율 2위(21.6%, 트렌드포스)를 달리고 있지만 1위 삼성전자(36.6%)와는 15.0% 포인트 차이가 난다. 한편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공장 건설을 통해 생산 능력을 계속 키우면서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생산 비중이 2032년 19%까지 늘어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회복 탄력성’이란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2032년 대만(17%)을 제치고 중국(21%)에 이어 2위로 올라선다. 2022년 17%에 비하면 2%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0나노미터(nm·1nm는 10억분의1m) 이하 첨단 공정에선 한국의 생산 점유율이 2022년 31%에서 2032년 9%로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미국은 반도체 지원법에 힘입어 첨단 공정의 생산 점유율이 같은 기간 0%에서 28%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부처 칸막이 없애 ‘특별회계’ 신설을… 저출산위 한계 극복 기대”[뉴스 분석]

    “부처 칸막이 없애 ‘특별회계’ 신설을… 저출산위 한계 극복 기대”[뉴스 분석]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저출생부) 신설 구상이 날개 없이 추락하는 출산율을 끌어올릴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비하는 기획부처인 저출생부를 사회부총리가 이끄는 조직으로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재건축 수준의 거버넌스 설계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국가 어젠다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구정책 사령탑 역할을 해 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예산편성권·정책결정권·상설조직’이 없는 ‘3무(無)’ 조직이란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담 부처가 신설되면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윤 대통령은 저출생부 신설을 발표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총괄한 ‘경제기획원’ 모델을 언급했다. 경제기획원은 기획재정부의 전신으로, 기획처와 부흥부 등 흩어져 있던 경제행정기구들을 중앙집권화한 조직이다. 박정희 정부는 경제기획원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 내각 수반 유고 시 직무 대행을 하도록 다른 부처 장관보다 서열을 높였다. 윤 대통령은 인구정책의 ‘브레인’을 저출생부에 맡기고, 관련 부처들이 ‘팔다리’가 돼 관련 사업을 집행하는 ‘톱다운’ 모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보통합으로 복지부의 보육 기능 일부가 교육부로 이관돼 관련 조직과 예산이 함께 넘어가게 된 것처럼 저출산 정책 관련 예산과 그 업무를 담당하던 부처 인력까지 모두 신설 부처로 옮겨가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존 저출산위는 독립 부처가 아니어서 직접 예산을 꾸려 정책을 추진할 수 없었다.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예산이 없으니 권한도 없고 계획이나 정책이 있어도 부처가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며 “저출생부를 만들면 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주무 부처인 복지부를 비롯해 기재·고용노동·여성가족·국토교통부 등에 흩어진 저출산 대응 기능과 인력·예산을 끌어와 저출생부를 만들더라도 별도의 ‘특별회계’를 신설하지 않는다면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 부처 관계자는 “가령 육아휴직을 확대하려 해도 관련 예산이 한정된 고용보험기금 등에 묶여 있다”며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려면 별도의 재정 주머니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저출산위도 연간 11조원 규모의 ‘저출산 특별회계’ 신설을 제안한 바 있다. 어떤 업무를 가져오느냐도 관건이다. 저출산·비저출산 업무를 무 자르듯 나누기가 어려워서다. “저출산뿐만 아니라 인구 문제 전반을 포괄해야 한다”(이삼식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는 의견도 있지만 “일·가정 양립, 보육·돌봄 등 핵심 정책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관련 부처의 협조를 얻어 추진해야 한다”(홍 교수)는 의견도 있다. 부총리급 조직이더라도 개별 부처가 전담할 경우 부처 간 조정을 통해 통합된 정책을 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부처 간 칸막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기재부가 모든 예산을 심의하는데 저출산 예산만큼은 저출생부에서 심의하도록 해 실질적 권한을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석재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대통령이 힘을 싣고 힘 있는 인사가 장관을 맡는다면 협조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의 관심이 식거나 정권이 바뀌어 조직이 해체되면 시간과 비용만 낭비하게 될 수도 있다. 새 부처가 현 정부 임기 내에 자리를 잡고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미 (현 정부가) 2년을 보냈는데 언제 새 부처를 만들어 일을 하겠느냐”며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 사회부처 관계자는 “기획부처가 정책을 만들면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이 나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尹 “통일된 의견 없어 걸림돌” 의료계 “원점 재검토가 통일안”

    尹 “통일된 의견 없어 걸림돌” 의료계 “원점 재검토가 통일안”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의료개혁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며 “의료계에 통일된 의견이 없다”고 하자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가 통일안”이라고 반박했다. 의료계 일각에선 전공의들에게 복귀 명분을 주고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한 전향적 메시지가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 수요를 감안할 때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다양한 의료계 단체가 통일된 입장을 갖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다. 마냥 기다릴 수 없고 정부는 로드맵에 따라 의료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은 “의료계 단일안은 원점 재검토다. 2000명에 대한 논의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지금까지 밝혀 왔다”면서 “갑자기 단일안이 없다고 얘기하니 현안에 대해 대통령이 제대로 보고받고 판단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정부에 기대할 것은 없다”고 했다. 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은 의료계 단일안을 ‘숫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지금 (의대 증원에 대한) 합의가 없는 상황에서 숫자를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증원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최창민 전국의대교수 비대위원장도 “의료계에 통일된 안이 없는 게 아니다. 절차상 문제가 있으니 의대 증원 절차를 멈추고 의정 협의체를 구성해 합리적 안을 만들자는 것이 단일안”이라고 강조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중요 국면이라 내부 검토를 하고 있다”며 10일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지역 거점 국립대에서 학칙에 새 정원을 반영하는 절차가 잇따라 부결되면서 의대 증원이 뜻밖의 암초에 부딪혔다. 의대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가운데 12개 대학만 학칙 개정을 완료했는데 이 가운데 국립대는 전남대뿐이다. 앞서 부산대·제주대에서는 학칙 개정안이 학내 심의 과정에서 부결됐고, 강원대도 안건이 철회됐다. 학칙 개정을 신중하게 결정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대학별 개정 절차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강원대·부산대·서울대 등 9개 국립대 교수회 회장으로 구성된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는 이날 시국선언문에서 “의료개혁 추진이 아무리 시급해도 절차적 정당성과 의료계와 교육계의 전문성, 대학의 자율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정부는 의대 증원 목표치에 연연하지 말고 법원의 판결과 각 대학의 결정을 존중해 정원을 추가 조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의교협은 이날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중단해 달라며 의대 교수 2997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 여가부 차관 “피해자 신상털기 등 ‘2차 가해’ 중지해달라”

    여가부 차관 “피해자 신상털기 등 ‘2차 가해’ 중지해달라”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이 최근 강남역 인근에서 발생한 교제 폭력 살인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된 피해자에 대한 신상털기 등 2차 가해를 중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신영숙 차관은 9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교제 폭력, 스토킹 등 다양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피해자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그럼에도 이번 사건뿐 아니라 최근 교제 폭력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여가부는 법무부, 경찰청 등 관련 부처,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제2전문위원회(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분야)를 조속히 개최할 것”이라며 “여러 의견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건 이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피해자의 신상과 사진이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단순한 호기심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으니 고인에 대한 명예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상 털기 등 2차 가해를 중지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사건 이후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피해자의 신상과 사진이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단순한 호기심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으니 고인에 대한 명예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신상 털기 등 2차 가해를 중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해자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사거리에 위치한 15층 건물 옥상에서 10여 차례 흉기를 휘둘러 동갑내기 여자친구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오후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8일 도주 우려 등의 사유로 구속됐다. 경찰이 8일 오전 경동맥 등에 상처를 입고 숨진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흉기에 찔린 출혈(자창에 의한 실혈사)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최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을 받은 명문대 의대생으로 여자친구 A씨와는 중학교 동창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혹시 사이코패스?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검사 추진

    혹시 사이코패스?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검사 추진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의대생 최모(25)씨에 대해 경찰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추진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0일 최씨에게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면담하고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로 불리는 ‘PCL-R’ 검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PCL-R은 피의자에게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있는지 여부를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판별하는 검사 도구로, 40점 만점에 25점 이상일 경우 사이코패스로 분류된다. 이 검사는 사건 담당 수사관이 검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때 진행되며, 피의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최씨가 재학 중인 대학은 최씨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대학 학칙에 따르면 학생 징계 수위는 근신, 유기정학, 무기정학, 제적으로 나뉜다. 대학 내부 규정상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전 해당 학생의 진술을 들어야 하나, 필요한 경우 서면으로 대체하거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 생략할 수 있다. 최씨는 지난 6일 서울 서초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가 ‘수능 만점자’, ‘명문대 의대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최씨의 신상정보가 확산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계획 범죄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은 8일 최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김동연, 美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비즈에이아이(Viz.ai)’ 방문···‘4차산업혁명센터’ 경기도 설치 방안 협의

    김동연, 美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비즈에이아이(Viz.ai)’ 방문···‘4차산업혁명센터’ 경기도 설치 방안 협의

    비즈에이아이(Viz.ai), 세계적 의료영상 진단 플랫폼 개발사 국내 스타트업 5개 기업 대표 동행, 성공 노하우 공유 4차산업혁명센터 찾아 ‘C4IR’ 경기도 설치하는 방안 협의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새싹기업(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실리콘밸리 유니콘기업인 비즈에이아이(Viz.ai)를 찾아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에는 인공지능 관련 경기 도내 기업인 크레플(주), 에이블제이 주식회사, NHN CLOUD, ㈜새론솔루션, ㈜에이아이포블록체인 등 5개 사 관계자가 함께 참석했다. 경기도는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에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을 찾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비즈에이아이가 개발한 의료영상 진단 시스템은 현재 미국과 유럽 1,4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이용하고 있으며,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12억 달러(한화 1조 6,515억 원)로 미국 헬스케어 분야의 대표적인 유니콘기업이다. 유니콘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내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한다.비즈에이아이 방문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4차산업혁명센터(C4IR) 샌프란시스코 본부를 찾아 나탈리아 구세바 금융시장 이니셔티브 책임, 윤세문 네트워크 및 파트너 혁신 책임 등과 대화를 나눴다. 4차산업혁명센터(The Centre for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C4IR)는 AI 기술로 대변되는 과학기술의 급격한 변화 시기에 다양한 이슈에 대한 글로벌 협력과 공동 대응을 끌어내기 위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각 국가 또는 지역과 협의해 설립‧운영하는 민관협력 거점 기구다.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최초 설립된 이후 미국 미시간‧텍사스, 일본, 인도, UAE, 이스라엘 등 전 세계 15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독일, 베트남, 카타르 3개소가 추가 개소를 예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4차산업혁명센터를 도에 설치하는 방안을 놓고 현재 WEF 측과 협의 중이다. 세바스찬 벅업 세계경제포럼(WEF) 4차산업혁명센터 총괄국장은 “경기도에 설치 논의 중인 센터의 성격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스타트업 지원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면서 “명시적으로 스타트업을 내세운 센터가 없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고 특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첫 번째 센터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다른 센터의 좋은 사례나 제안이 있으면 계속해서 연락을 달라”라고 답했다.
  • “즐겨마신 와인, 청각장애 원인일 수도”…베토벤이 중독된 ‘이것’

    “즐겨마신 와인, 청각장애 원인일 수도”…베토벤이 중독된 ‘이것’

    위대한 음악가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이 작곡가로서 치명적인 청각장애, 위장질환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린 것이 납중독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산호세 주립대 베토벤 연구소의 윌리엄 메리디스 원장 등 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임상화학 저널에 “베토벤의 두 개의 머리카락 뭉치에서 납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1년 전, 베토벤이 납중독에 의해 사망했다고 주장한 1999년 연구에 쓰인 머리카락이 가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와 무관하게 납중독이 그에게 여러 질환을 초래했음이 다시 알려진 셈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중금속 분석 장비를 갖춘 메이요 클리닉 특수 실험실에서 호주 사업가 케빈 브라운이 보유한 베토벤 머리카락 뭉치 2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이요 클리닉 연구실장인 폴 자네토 박사는 “베토벤의 머리카락 뭉치에서 각각 1g당 258㎍(마이크로그램)과 380마이크로그램의 납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반 머리카락의 납 함유량이 1g에 4마이크로그램 미만이니 100배 가까운 수준의 납이 나온 것이다. 독성 물질에 정통한 데이비드 이튼 워싱턴대 명예교수는 “베토벤의 위장 문제는 납중독 증상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했으며, 베토벤의 청각 장애에 대해서도 “다량의 납이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청력을 손상시켰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베토벤은 사망 직전까지 복부 경련, 팽만감, 설사 등으로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베토벤을 납중독에 이르게 한 경로로 와인과 의약품이 꼽힌다. 납중독 전문가인 제롬 은리아구 미시건대 명예교수는 베토벤이 살았던 19세기 유럽에는 납이 와인과 음식뿐 아니라 의약품과 연고에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베토벤은 하루에 한 병 정도의 와인을 마실 정도로 중독돼 있었고, 말년에는 건강에 좋다고 믿으면서 와인을 더 많이 마셨다. 사망하기 직전 친구들은 베토벤에게 숟가락으로 와인을 떠서 마시게 했다고 한다. 사망하기 전 출판사로부터 12병의 와인을 선물로 받기도 했는데, 이를 마실 수 없다는 걸 안 베토벤은 “애석하다. 애석하다. 너무 늦었다”고 탄식했다고 전해진다. NYT에 따르면 당시 와인에 단맛을 내기 위해 ‘납당’이라고 불리는 아세트산납을 첨가했다. 또 와인을 납으로 납땜한 주전자에서 발효시키면서 납이 와인에 첨가됐을 가능성도 있다. 청력 문제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납을 복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NYT는 “한때 그는 연고를 사용하고 75개의 약을 먹고 있었는데, 상당수에 납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베토벤이 납중독이었다는 것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지만, 납중독이 그의 사망과 직결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카카오, 1분기 매출 1조 9884억·영업익 1203억…“AI 서비스 가시화”

    카카오, 1분기 매출 1조 9884억·영업익 1203억…“AI 서비스 가시화”

    카카오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한 1조 988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92% 늘어난 120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다. 올해 1분기 카카오 매출은 매년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1.6% 늘었다. 다만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233억원보다는 2.4% 낮은 수치다.사업 부문별로는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33% 증가한 9548억원, 1조 3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광고형, 거래형 사업을 펼치는 톡비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5221억원이었다.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등 거래형 사업 매출은 24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반에 비해 5% 증가했다. 비즈 보드, 카카오톡 채널, 이모티콘 등 광고형 사업 매출은 2786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10% 성장했다. 특히 톡 채널과 알림톡을 포함한 비즈니스 매니저는 활성 광고주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마케팅 확대 움직임에 기민하게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예산을 확보하면서 업황 대비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다만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앞서 진출한 미국의 사례를 보면 급격한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가 기존 광고주들의 매출이나 광고비 지출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톡 채널, 선물하기처럼 카카오톡의 본질에 부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톡비즈 성장의 재도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음 PC·모바일과 카카오스토리·스타일·페이지 등 콘텐츠 다각화에 나선 포털비즈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1% 늘어난 847억원이었다. 모빌리티, 페이,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카카오프렌즈 등 플랫폼 기타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대리, 주차 등 전 사업 부문의 성장과 카카오페이의 해외 및 오프라인 결제액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348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콘텐츠 부문 내 SM엔터테인먼트, 멜론, 디지털음원 유통, 음반 유통, 음악 제작 등 뮤직 매출은 46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2% 성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가수 아이유의 신보 발매와 글로벌 투어, 아이브의 글로벌 활동 등이 영향을 줬다고 카카오는 설명했다. 일본의 웹툰, 출판 만화,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이트 ‘픽코마’가 포함된 스토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감소한 2270억원을 기록했다. 영상제작 등 미디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증가한 952억원이었다. 최혜령 카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이 균형 있게 성장하면서 연간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한편 카카오는 이날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일 AI 연구 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Karlo)와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가진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는 이를 통해 AI 기술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추진해 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AI 연구개발 조직과 이를 사업화할 서비스 조직간 속도감 있고 밀접한 협업을 통해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AI 관련 서비스를 가시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이 텍스트 기반의 채팅 형태이고 카카오톡이 이 부분에서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갖고 있다”며 “채팅 맥락에 적합한 AI 기반 콘텐츠 구독이나 상담 형태의 서비스들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다 다양한 형태의 AI 서비스를 쉽게 발견하고 마음껏 테스트할 수 있는 AI 플레이그라운드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엄마 아빠랑 중랑 농장에서 모 심어요

    엄마 아빠랑 중랑 농장에서 모 심어요

    서울 중랑구가 오는 16일 신내동 중랑행복1농장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통 모내기 체험을 한다. 중랑구는 도심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 모내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벼의 생육 과정을 이해하고 부모와 아이들에게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모내기 체험은 약 한 시간 30분 동안 ▲벼에서 쌀까지 생육 과정 알아보기 ▲나만의 모 화분 만들기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친환경 재배를 위한 우렁이 방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못줄을 이용해 손으로 모를 심어 보는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 체험을 통해 옛 농촌 문화를 경험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까지 중랑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15가구다. 학생 1인당 1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전통 모내기 체험을 통해 논과 벼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아가고 우렁이 방사도 해 보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태계의 가치까지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건강한 정서 발달에 기여하는 도시농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도망 우려”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의대생 구속

    “도망 우려”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의대생 구속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오후 2시 50분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최씨는 ‘유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최씨의 영장심사에 출석한 국선 변호인은 “피의자가 (영장 법정에서) 유족과 피해자에게 평생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했다”며 “피의자 역시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계획 범행임을 인정하면서도 오랫동안 계획해온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인 최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쯤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옥상에서 남성이 투신하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최씨를 끌어냈는데, 이후 약이 든 가방 등을 두고 왔다는 그의 말에 현장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이 이날 오전 피해자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사인은 흉기에 찔린 출혈(자창에 의한 실혈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는 말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 2시간 전 경기 화성의 한 대형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고 피해자를 불러내는 등 범행을 미리 준비한 정황도 드러났다. 경찰은 구속 상태로 최씨를 추가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3안타 경기…김하성도 안타 행진 가세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한·일 투타 대결에서는 밀렸지만 안타를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정후가 MLB 데뷔 후 한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타 2개를 날린 것은 9차례 있었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개의 안타를 친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일부터 5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타율도 0.252에서 0.264(140타수 37안타)로 올라갔다. 1회 콜로라도 선발 다코타 허드슨의 144㎞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3회 허드슨과 9구까지 가는 대결을 펼치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1사 1,2루에서 허드슨의 슬라이더를 받아친 것이 3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면서 내야안타로 연결됐다. 후속타자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4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8회에도 콜로라도 우완 닉 미어스의 약 156㎞짜리 직구를 받아쳐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타구가 1~2루사이로 가는 것을 1루수가 잡아 1루에 송구했지만 이정후의 빠른 발로 인해 잡아내지 못하면서 내야안타로 처리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3안타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5-0으로 제압하면서 4연패를 끊는 데 성공했다. 김하성은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올해 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의 투타 대결에서는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마나가가 마운드를 내려간 뒤 불펜 투수를 상대로 2경기 만의 안타를 때렸다. 7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이마나가와의 대결에서는 2회 우익수 뜬공, 5회 삼진, 7회 좌익수 뜬공으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2-2로 맞서던 9회 컵스 우완 엑토르 네리스의 몸쪽 공을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0으로 조금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컵스 선두타자 마이클 부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2-3으로 졌다.
  • “너 때문에 게임 졌어”… 책임 가리는 ‘문철빵’ 수천만원 도박 변질

    “너 때문에 게임 졌어”… 책임 가리는 ‘문철빵’ 수천만원 도박 변질

    “그럼 ‘문철빵’ 뜰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를 즐기는 임모(27)씨는 최근 함께 게임을 했던 팀원과 패배 원인을 놓고 말다툼을 벌인 끝에 이른바 문철빵을 해 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임씨의 실수로 경기에서 졌으니 해당 경기 장면을 게임 스트리머(방송인)에게 보내 누가 더 잘못했는지 가려 보자는 얘기다. 문철빵이란 말은 교통사고 사례를 보면서 과실 비율을 판단하는 한문철 변호사의 이름(문철)과 ‘10만원 빵’처럼 내기할 때 거는 금액을 칭하는 은어인 ‘빵’을 따서 만들어졌다. 롤 게임을 즐기는 이들뿐 아니라 게임 관련 콘텐츠를 보는 이들까지 이러한 내기를 즐기면서 최근 수천만원 가까운 판돈을 거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게임을 즐기는 이들 가운데 10대가 많다는 점에서 가뜩이나 심각한 청소년 도박에 기름을 붓는 격이란 우려도 나온다. 문철빵은 내기에 합의한 게임 이용자가 게임 스트리머에게 판돈을 각각 송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게임 스트리머가 게임 장면을 보면서 이용자 간 과실 비율을 판정하면 과실 비율이 적은 게임 이용자가 판돈을 모두 챙기게 된다. 게임 스트리머는 이를 방송의 소재로 활용하고 일정 비율의 수수료도 가져간다. 법조계에서는 7일 이런 내기를 의뢰한 게임 이용자는 도박죄, 이를 판단하고 중계하는 게임 스트리머는 도박개장죄 등이 적용돼 처벌받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최근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내 이름을 왜 사기도박에 사용하느냐. 이런 콘텐츠들은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법무법인 해성의 성진욱 변호사는 “게임의 형태를 갖춘 데다 사행성도 분명해 도박죄 성립이 가능한 사안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린의 박시영 변호사 또한 “게임 스트리머도 한 사람의 사례만 다루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상품화해 언제든지 시청자들이 의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라면 도박개장죄가 적용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 지원금 ‘31억원’ 챙긴 사람 있었다

    코로나 지원금 ‘31억원’ 챙긴 사람 있었다

    정부의 일자리 보조금 등 31억원을 조직적으로 허위 수령한 주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은 7일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1년 유령회사를 설립해 가짜로 직원을 채용하는 방법 등 총 31억원 상당의 각종 일자리 보조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정부가 코로나19 시기 고용난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각종 일자리 보조금 사업을 악용한 것이다. 그는 공범 2명과 함께 유령회사 2곳을 설립해 허위로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꾸며 청년디지털일자리지원금과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 약 2억 7000만원을 받았다. 또 필라테스업체 운영자 등 여러 사업자와 결탁해 직원을 고용한 것처럼 꾸며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등 보조금 10억여원 상당을 챙기기도 했다. 아울러 유령 업체나 보조금 수령업체에서 퇴사했다고 속여 1억 4000여만원 상당의 실업급여를 타내기도 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각종 일자리 지원보조금 신청을 대행하며 수수료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A씨의 보조금 편취 범행이 계획적이고 조직적이었고, 부정수급 액수가 매우 크다”며 “피해 금액 대부분이 환수되지 않아 중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문철빵’을 아시나요…인터넷 게임 재판 내기에 수천만원 판돈까지

    ‘문철빵’을 아시나요…인터넷 게임 재판 내기에 수천만원 판돈까지

    “그럼 ‘문철빵’ 뜰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즐기는 임모(27)씨는 최근 패배한 경기에서 함께 팀을 이뤄 게임을 했던 팀원과의 설전 끝에 이른바 문철빵을 제안받았다. 임씨의 실수로 경기에서 졌으니 해당 경기 장면을 게임 스트리머에게 보내 누가 더 잘못했는지 가려보자는 얘기다. 문철빵은 교통사고 사례를 보면서 과실 비율을 판단하는 한문철 변호사의 이름, 내기할 때 거는 금액을 칭할 때 주로 쓰는 은어인 ‘10만원 빵’, ‘100만원 빵’에서 사용하는 ‘빵’을 따와 만들어졌다. 온라인 게임을 하는 이들 사이에서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다. 특히 LoL은 5대5 대전 방식으로 이뤄져 팀원 간의 책임을 묻는 다툼이 잦아서 ‘문철빵’을 언급하거나 실제로 내기까지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등에서 ‘문철빵’이나 ‘롤재판’ 등을 검색하면 관련 방송이 즐비하다. 이러한 내기가 단순히 잘잘못을 가리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당사자들끼리 ‘자기 잘못이 아니라 상대방의 잘못’이라는 데 수천만원에 가까운 판돈까지 걸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철빵은 내기에 합의한 게임 이용자가 게임 스트리머에게 판돈을 각각 송금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게임 스트리머가 게임 장면을 보면서 이용자 간 과실 비율을 판정하고, 과실 비율이 적은 게임 이용자가 판돈을 모두 챙기게 된다. 게임 스트리머는 이를 방송의 소재로 활용하고, 일정 비율의 수수료도 가져간다. 금액은 천원 단위부터 수십만원까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수백만원 이상 수천만원까지 판돈을 거는 경우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런 내기를 의뢰한 게임 이용자는 도박죄, 이를 판단하고 중계하는 게임 스트리머는 도박개장죄 등이 적용돼 처벌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법무법인 해성의 성진욱 변호사는 “게임의 형태를 갖춘 데다 사행성 성격도 분명해 도박죄 성립이 가능한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린의 박시영 변호사도 “게임 스트리머도 한 사람의 사례만 다루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상품화시켜서 언제든지 시청자들이 의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경우라면 도박개장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내 이름을 왜 사기도박에 사용하냐. 이런 콘텐츠들은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