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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환경보전분담금 유보에… 관광협회 “환영” vs 도의회 “잘못된 시그널 우려”

    제주도 환경보전분담금 유보에… 관광협회 “환영” vs 도의회 “잘못된 시그널 우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 도정질의에서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지난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유보하겠다는 오 지사의 입장에 대해서 제주 관광인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는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 경기둔화 및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포착되는 등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유보하겠다는 오 지사의 입장에 대해 제주 관광인을 대표해서 환영한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앞선 16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내국인 관광객을 1300만명으로 유지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더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황에서 환경보전분담금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올해까지는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일단 유보입장을 표명했다. 도가 지난달 공개한 ‘(가칭)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환경보전분담금은 제주의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객 등 도조례로 정하는 숙박시설 및 차량을 이용하는 자에 대해 이용일수를 고려해 환경 보전을 위한 비용의 일부를 부과한다고 정의를 내렸다. 이에 따라 1인당 숙박 1박에 1500원, 렌터카 이용자는 5000원을 토대로 정확한 금액을 논의해 수익자인 숙박업자, 렌터카업자를 통해 징수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달 20일 “코로나 여파로 아직까지 관광관련 업황이 회복되지 않는 등 내국인 감소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은 시기상조이며 도입 자체를 검토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강력하게 반대입장을 밝혔다. 또한 “고물가, 바가지 요금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 내국인 관광객이 해외로 발길을 돌리면서 입도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관광객 유치에 비상인 걸린 시점”이라면서 “타 지자체에서는 각종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격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반면에 제주에서는 환경보전분담금을 징수한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제주 관광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보이고 있어 제주관광상품 경쟁력이 약화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대내외의 악재를 겪고 있는 제주관광 상황을 고려해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이 유보됨에 따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가 협심해서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상공회의소도 지난 4일 “산업 전반에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환경보전분담금 도입 논의 자체만으로 제주 경기에 부담만 가중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며 “향후 경기가 회복되고 정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및 수용성이 확보된 상황에서 시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용역 결과를 받아서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에 대한 부분인데 마치 속도 조절을 하고, 신중론에 빠져서 지금 어렵다고 유보한다면 지사께서 환경에 손을 놓고 있는 것처럼 잘못된 시그널을 보낼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서울 삼청동에 ‘도심등산관광센터’…외국인에 등산 장비, 피크닉 용품 등 대여

    서울 삼청동에 ‘도심등산관광센터’…외국인에 등산 장비, 피크닉 용품 등 대여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도심등산관광센터가 들어섰다. 서울관광재단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종로구 삼청동 문화거리에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 2호 북악산점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1월 2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등산관광센터 북악산점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 인력이 배치됐고, 등산과 관련된 다양한 코스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등산화, 등산복 등 등산 장비도 대여할 수 있다. 내국인은 안내 서비스만 받을 수 있다. 단 외국인과 동반할 경우엔 내국인도 등산 장비 대여가 가능하다. 등산에 초점을 맞춘 1호 북한산점과 달리, 도심 관광지와 인접한 2호 북악산점의 경우 가벼운 피크닉 용품이나 캠핑 장비 대여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호점인 관악산점도 연내 개소 예정이다. 서울 도심 등산 관광은 서울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관식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주한 체코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김미곤 대장과 함께 청와대 전망대, 백악정 등 반나절 북악산 하이킹에 참여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시범운영 기간 중이었음에도 북악산점은 이미 하루 방문객 100명을 넘어섰다”며 “북한산점과 북악산점, 개관 예정인 관악산점 등 세 곳의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연간 방문객은 약 5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사인 미상, 등에 해병대 문신”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사인 미상, 등에 해병대 문신”

    경기 의정부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 미상’이라는 부검 소견을 내놨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오전 하수관에서 발견된 시신을 부검한 뒤 “사인 미상으로 타살이라고 볼 만한 정황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국과수는 “늑골이 부러지긴 했어도 치명상을 입을 정도는 아니다”며 “사망 시기도 추정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한 남성의 시신을 하천 공사 관계자가 발견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하수관 입구로부터 8m 안쪽에서 물에 빠진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했다. 해당 시신은 알몸 상태로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시신에서 지문을 채취해 신원 확인을 진행했지만, 대조군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에 대한 유전자(DNA) 대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경찰은 해당 시신의 등 좌측 날갯죽지에서 20㎝ 정도 독수리 마크와 해병대 글씨가 새겨진 문신을 발견했다. 이 문신을 토대로 경찰은 해당 시신의 신원을 내국인으로 추정하고 해병대 전우회를 상대로 탐문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하천 하수관 입구를 비추는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있지만 한 달 분량만 저장이 돼 있으며 별다른 정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서울시민 대상 하반기 예약접수

    서울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서울시민 대상 하반기 예약접수

    조경, 리모데링, 자동차,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교육 커리큘럼 운영 군포시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원장 김종원)에서 취업 및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무료 직업훈련과정 예약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학과는 정규 주간 5개월 과정으로 ▲리모델링시공 ▲바리스타디저트 ▲옻칠나전 ▲자동차(기업협력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과정평가형) ▲조경산업기사(과정평가형)이 있다. 단기 주간과정으로는 빅데이터분석 및 시각화 과정을 모집한다. 하반기 자동차(기업협력형) 과정은 남부캠퍼스와 롯데오토케어가 함께 친환경 자동차 등 고도화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맞춤형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롯데오토케어는 첨단 자동차 관리·정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수료 시 취업 연계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울시 과정 재학 중 교육비·교재비·실습비를 서울시에서 전액지원 받는다. 또한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증 실기검정료 지원, 취업연계, 주간과정 중식제공, 병역연기, 기숙사 무료 제공, 우선선발대상자 수당 지급 등의 교육특전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전 만 15세 이상으로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서울시민이나 외국인 등록된 자로 영주권 취득자 또는 배우자가 내국인인 자 및 그 자녀이면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 18년 뒤 생산연령 55%뿐… 100명이 82명 먹여 살린다

    18년 뒤 생산연령 55%뿐… 100명이 82명 먹여 살린다

    2042년에는 내국인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이 돌봐야 할 노인의 수가 67명이 된다. 생산연령인구 3명이 노인 2명을 부양해야 하는 셈이다. 유소년까지 포함하면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돌봐야 할 부양 인구는 82명에 이른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 중인 우리나라 저출산 고령화의 그림자다. 통계청은 11일 발표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24’에서 2042년 한국의 총인구를 4963만명으로 2022년 5167만명보다 204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인구 중 내국인은 2022년 96.8%에서 2042년 94.3%로 줄고 같은 기간 외국인 비중은 3.2%에서 5.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생산연령인구 중 내국인 수는 2022년 3527만명에서 2042년 2573만명으로 감소한다. 반면 외국인 생산연령인구는 2022년 147만명에서 2042년 236만명으로 증가한다. 특히 내국인 연령구조를 살펴보면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2022년 70.5%에서 2042년 55.0%로 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17.8%에서 2042년 36.9%로 뛸 것으로 전망됐다.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2025년 1000만명을 돌파하고 2036년에는 1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2042년엔 1725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내국인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유소년과 고령인구를 뜻하는 ‘총부양비’는 2022년 41.8명에서 2042년 81.8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노년 부양비만 놓고 보면 2022년 25.2명에서 2042년 67.0명으로 치솟는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2022년 151.5명에서 2030년 317.4명으로 높아져 2030년부터는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3배 이상 많아질 전망이다. 2042년에는 454.8명으로 유소년인구 1명에 고령인구 4.5명 비율의 인구구조가 될 것으로 통계청은 전망했다.
  • 내국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넉 달 연속 1만명 이상 감소

    내국인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넉 달 연속 1만명 이상 감소

    제조업의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가 넉 달 연속 1만명 이상 감소했다. 지난달 내국인 가입자 감소는 2021년 1월 이후 처음 1만 3000명으로 늘었다. 다만 고용허가제(E9·H2) 확대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7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2024년 3월 고용행정 통계로 보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8만 1000명으로 1년 전(1500만 9000명)과 비교해 1.8%(27만 2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3월(1500만 7000명) 이후 고용보험 가입자는 1500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증가세는 이어졌지만 감속 폭은 둔화되는 추세로 27만 2000명은 2021년 2월(19만 2000명)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제조업(5만 4000명)과 서비스업(21만 7000만명)은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6000명이 줄며 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은 금속가공·식료품·자동차·기타운송장비 등은 늘었으나 전자·통신, 섬유, 의복·모피 등이 줄면서 가입자가 384만 1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고용허가제 외국인을 제외하면 제조업의 내국인 가입자 감소세가 심각하다. 외국인 신규 가입자는 6만 7000명으로, 제조업 전체 신규 가입자(5만 4000명)보다 1만 3000명 많았다.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10월 감소세로 전환됐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남성이 850만 9000명, 여성은 677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만 8000명, 16만 4000명 늘었다. 나이별로는 29세 이하가 19개월 연속 감소했고, 40대도 다섯 달 연속 줄었다. 29세 이하는 인구감소 영향 속에 도소매·정보통신업·보건복지 등에서 하락하면서 1년 전보다 7만 7000명이 줄었다. 고용보험 가입자 비중이 23.2%로 가장 높은 40대는 건설업과 도소매, 부동산업 부진 등으로 2만 3000명 감소했다. 구직급여는 65만 5000명에게 총 9696억원이 지급됐다.
  • 반도체 ‘하드캐리’... 경상수지 10개월째 흑자

    반도체 ‘하드캐리’... 경상수지 10개월째 흑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8억 6000만 달러(9조 2747억원) 흑자다. 지난해 5월 이후 열 달째 흑자다. 흑자 규모도 전달 30억 5000만달러보다 두 배 넘게 커졌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66억 1000만달러)가 지난해 4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63.0%)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많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20.1%), 미국(9.1%)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화학공업제품(-8.9%), 철강제품(-8.8%), 승용차(-8.2%) 등은 뒷걸음쳤다. 수입(455억 5000만달러)은 12.2% 줄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19.1% 감소했다. 원자재 중 가스, 화학공업제품, 석탄, 석유제품의 감소율이 각 48.6%, 23.2%, 17.5%, 15.1%로 집계됐다. 반대로 원유(+0.9%) 수입은 늘었다. 정보통신기기(-31.4%)를 중심으로 자본재 수입도 5.3% 줄었고, 승용차(-19.7%)·곡물(-17.2%) 등 소비재 수입도 6.6% 축소됐다. 상품수지와 달리 서비스수지는 17억 7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다만 적자액은 전달(-26억 6000만달러)보다 적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여행수지 적자(-13억 6000만달러)가 전달(-14억 7000만달러)보다 다소 축소됐다. 출국자 감소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지적재산권수지(-4000만달러) 역시 특허·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늘면서 1월(-5억 2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운송수지의 경우 운송 지급이 줄어 1억 9000만달러 적자에서 1억 8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본원소득수지는 24억 4000만달러 흑자였다. 특히 국내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 수입이 증가하면서 배당소득수지 흑자 폭이 한달 새 13억 5000만달러에서 18억 2000만달러로 커졌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68억 5000만달러 불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33억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7억 1000만달러 감소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90억 5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주식 위주로 106억 5000만달러 각각 확대됐다.
  • 3개월간 ‘186억’ 투자사기…‘한·중’ 범죄조직 수장은 ‘30대 귀화 여성’

    3개월간 ‘186억’ 투자사기…‘한·중’ 범죄조직 수장은 ‘30대 귀화 여성’

    국내 유명인을 사칭해 약 3개월에 걸쳐 180억원대 이상 범죄수익을 올린 투자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일 사건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수법으로 186억원을 가로챈 국내총책 등 1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직 국내총책 박모(37·여)씨 등 11명을 구속했고 조직원 6명을 불구속 입건, 나머지 3명은 해외로 도주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A씨는 내국인 신분이며 중국에서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유명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무료 주식 강의를 해준다는 광고를 올리고 연락해온 피해자들을 단체 채팅방으로 유인했다. 그러면서 공모주 주식 리딩을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를 유도, 미리 만들어놓은 대포통장으로 투자금을 이체받았다. 이들 조직은 피해자들로부터 의심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보였다. 가짜 해외 유명증권회사 주식 앱을 이용해 실제 수익이 많이 창출되는 것처럼 속였으며, ‘가짜뉴스’ 웹페이지를 만들어 자신들이 사칭한 교수 2명의 이름을 사이트에 입력하면 관련 기사가 나오게 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했다.국내총책 A씨와 중국 국적 김모(38·남)씨는 지인관계로 이번 범행을 기획하면서 조직원들의 월급 지급과 근태관리를 도맡기도 했다. 또 해외총책 C씨와 공모하고, 한국어에 능통한 중국인들을 고용해 피해자들 상대로 투자권유 상담 등의 임무를 맡을 상담책을 중국·캄보디아 등 해외 사무실에 파견했다. 경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이체된 투자금들이 인출돼 백화점 상품권으로 세탁된 정황을 포착하고 점조직으로 이루어진 인출책·세탁책·국내총책 등을 순차 검거했다. 다만 아직 해외총책 등 일부 조직원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수사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택 경기남부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해외총책 C씨와 일부 조직원들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수사를 지속해 모두 검거하도록 하겠다”며 “리딩방 사기 수법이 나날이 진화하는 만큼, 우너금 손실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를 권유하는 경우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한식당·호텔에도 ‘외국인 이모’… 서비스업 4490명 첫 고용 허가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 업종에서도 이달부터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 208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하면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업종에 추가됐다.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중 일정 사업경력(내국인 직원수에 따라 5∼7년) 이상 업체에서 주방 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업의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 내국인 직원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4명에서 최대 25명까지 건물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채용이 가능하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뒤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다음달 21일 발표된다.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이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 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다. 3, 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7월과 10월 받는다.
  • 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업종에서도 이달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 208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하면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업종에 추가됐다.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중 일정 사업경력(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5∼7년) 이상 업체에서 주방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업의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 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4명에서 최대 25명까지 건물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채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내달 21일 발표된다.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이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며 3~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오는 7월과 10월 접수할 예정이다.
  • ‘3억5천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무더기 검거

    ‘3억5천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무더기 검거

    수억 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원 9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의 40대 수금책 A씨 등 6명을 구속했으며 20대 한국인 1차 수금책 B씨 등 2명과 중국인 송금책 1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이들을 모집하고 범행을 지시한 중국인 총책 C씨의 신원을 특정해 인터폴에 수배를 내린 상태다. 이들은 지난 1월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11명으로부터 16차례에 걸쳐 3억 49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피해자 명의로 대포통장이 발행됐다거나 싼 이자로 대환 대출을 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뒤, 고액 알바를 미끼로 채용한 1차 수금책들을 보내 현금을 건네받도록 했다. 비교적 체포 가능성이 높은 1차 수금책들은 일부러 내국인을 채용했으며, 건설사 관련 업무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일정 기간 건물 사진을 찍어오는 등의 간단한 심부름을 시켜가며 의심을 피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건네받은 현금은 곧바로 2차, 3차 수금책에게 차례로 전달됐다. 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텔레그램을 통한 C씨의 지시하에 대면 없이 주로 ‘던지기’ 수법으로 현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금액은 중국에 있는 C씨 손아귀로 넘어갔다. 피해자 중 1명인 40대 여성은 수사기관을 사칭한 이들의 말에 속아 3차례에 걸쳐 총 1억원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2일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탐문 및 통신 수사를 통해 이들을 차례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에선 어떠한 경우에도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현금을 수거하는 일이 없다”며 “이런 전화를 받는 경우 반드시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다.
  • 임금 체불·협력사 복지 개선…원·하청 보상 및 재하도급 최소화 등 과제

    임금 체불·협력사 복지 개선…원·하청 보상 및 재하도급 최소화 등 과제

    지난해 산업계 최초로 상생협약을 체결한 조선업에서 임금 체불 개선과 협력사 복지 수준 상향, 인력난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원·하청 보상 격차 및 내국인 숙련 인력 양성, 재하도급 최소화 등은 지속적인 개선 과제로 제시됐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경기 성남의 삼성중공업 R&D센터에서 조선 5개 사 원·하청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 상생 협약의 중간 점검 및 향후 과제 모색을 위한 1주년 보고회’를 개최했다. 삼성중공업·HD현대중공업·한화오션·현대삼호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 조선 5개 사와 협력사, 정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해 2월 27일 조선업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상생협의체 위원인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조선업 상생 협약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원·하청이 소통하고 실천 방식을 논의한 새로운 사회적 대화 모델”이라며 “협의체를 통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실천이 이뤄지면서 협력사 복지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력난 완화와 협력사 지원 확대, 협력사 임금 인상 등의 효과와 함께 내국인 숙련 인력 양성, 공정한 계약 관행 확대, 재하도급 최소화, 원·하청 간 보상 격차 축소, 숙련과 기량 중심의 임금체계 도입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박종식 한국노동연구원 박사는 상생 협약 이행 실적과 관련해 원청이 임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한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 제도 도입과 공동 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격차 해소 노력을 들었다. 박 박사는 “원청의 적정 기성금 지급 노력 등으로 협력사 임금 인상률이 2022년 6.02%에서 2023년 7.51%로 상승했다”면서 “지난해 말 기준 원청과 협력사 종사자 수가 1년 전보다 약 1만 5000명 증가하는 등 인력난이 일부 완화됐다”라고 말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날 “그간의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자리가 아닌, 상생 협약을 완수할 때까지 ‘우공이산’의 자세가 필요하다”라면서 “원·하청의 자율적인 상생 지원을 통해 근로조건 완화 및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 여성들 “베트남男과 결혼했어요”…1년 만에 급증한 이유

    한국 여성들 “베트남男과 결혼했어요”…1년 만에 급증한 이유

    베트남 남성과 국제결혼 하는 한국인 여성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들 여성 중 대다수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면서 귀화한 베트남 여성이다. 20일 통계청의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과 혼인 건수는 2만건으로 전년보다 3000건(18.3%) 늘었다. 2019년 2만 4000건을 기록한 외국인과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1만 3000건까지 줄었다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내국인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1000건 줄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여자와의 혼인은 1만 5000건으로 전년보다 22.5% 늘었다. 외국인 아내 국적은 베트남이 33.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18.1%), 태국(13.7%)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대비 증가율을 보면 베트남(48.3%), 중국(16.9%), 태국(4.4%)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한국여성-베트남 남성 혼인 792건 지난해 외국인 남자와의 혼인은 5000건이었다. 전년보다 7.5% 늘며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5956건) 이후 4년 만에 다시 5000건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남편 국적은 미국이 27.7%로 가장 많았고 중국(18.4%), 베트남(15.8%) 순이었다. 증가율은 미국(0.4%), 중국(22.8%) 등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베트남(35.2%)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한국 여성과 베트남 남성 간 결혼 건수는 10년 전인 2014년에는 283건에 그쳤지만, 10년 만에 2.8배인 792건으로 늘었다. 다만 베트남 남성과 결혼한 한국 여성 상당수는 한국 남성과 결혼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다.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베트남 출신 한국 여성이라는 것이다. 통계청 혼인·이혼 통계 마이크로데이터를 보면 2022년 기준 베트남 남성과 재혼한 한국 여성 556명 중 482명(86.7%)이 귀화한 한국인이었다. 이들 중 국적 확인이 어려운 2명을 제외한 480명의 귀화 전 국적은 모두 베트남이었다. 외국인과의 혼인이 늘고 있기는 하지만 그중 일부는 외국인과의 이혼에서 비롯된 셈이다. 실제 전체 이혼 건수는 감소세인 반면 외국인과의 이혼 건수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800건 줄어든 9만 2000건이었다. 반면 외국인과의 이혼은 6000건으로 전년보다 300건(5.1%) 늘었다.
  • 한복입은 외국인들 북적북적… 제주목 관아 한류관광명소로

    한복입은 외국인들 북적북적… 제주목 관아 한류관광명소로

    제주목 관아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한류관광명소로 뜨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3월 18일 기준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378% 증가한 1만 82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관람객 2만 6133명중 외국인 관람객 비율은 38.6%로 한복 체험 등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내국인관람객은 1만 6051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전체 관람객 1만 8961명 가운데 외국인 비율이 11.1%(2108명)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제주 목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급증함에 따라 외국인 관람객 통계도 지난해보다 더욱 세분화해 기존 중화권, 영·미권, 일본으로 구분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중동권도 함께 집계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관람객 유치를 위한 통계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각국별 현황을 보면 중화권이 86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영·미권 934명, 중동 380명, 일본 105명 순이었다. 세계유산본부는 외국인 관광유형이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바뀌고 제주목 관아가 한복 촬영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춰 외국인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근 한복대여점(2만원)에서 외국인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곱게 수놓은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놀이를 하거나 목관아의 전각인 연희각, 망경루 등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폿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목관아 주변 한복 대여점들도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한몫하고 있다. 인근 한복대여점 관계자는 “지난해 봄 이맘때 쯤엔 중국관광객 하루 평균 40~50명이 찾아올 만큼 인기였다”면서 “현재는 20~30명쯤 찾아오지만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 지난해보다 더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야간개장 기간(5~10월)에는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12회 이상 실시하고, 외국인도 체험 가능한 전통공예 프로그램(5~10월, 주 1회)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목 관아에서는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연희각(목사 집무실)과 귤림당(목사가 여유를 만끽하는 곳)에 계절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야간개장 기간에도 한복 촬영용 포토존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지난해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과 질 높은 공연 등 다양한 외국인 관람객 유치 전략이 효과를 거둬 큰 호평을 받았다”며 “제주목 관아를 한해 5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람객이 찾는 한류 관광명소로 육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목관아는 부속건물인 관덕정(보물 제322호)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관아 시설이 있었던 곳이다.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의 정치·행정·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한 중요한 유적지였로 1993년 3월 31일 사적지로 지정됐다.
  • 늙어 가는 신혼부부… 첫 아이 출산 연령 OECD 중 ‘최고’

    늙어 가는 신혼부부… 첫 아이 출산 연령 OECD 중 ‘최고’

    신혼부부들이 늙고 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4.0세, 여성이 31.5세로 10년 전보다 각각 1.8세, 1.9세 상승했다. 초혼이 늦어지자 출산 연령도 높아졌다. 지난해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33.0세였다. 첫째 아이 출산 나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로 결혼을 미뤄 왔던 예비 부부들이 엔데믹과 함께 결혼을 하면서 지난해 혼인 건수는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하늘길이 막혀 급감했던 다문화 부부가 증가한 반면 내국인 결혼 건수는 되레 감소했다. 19일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서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 건수가 19만 3700건으로 전년보다 2000건(1.0%) 늘었다고 밝혔다. 코로나 시기 억눌려 있던 결혼 수요가 지난해 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의 신부’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지난해 처음으로 1~3월 월별 혼인 건수가 5월을 앞질렀다. 지난해 1월 혼인 건수는 1만 7900건, 2월은 1만 7800건, 3월은 1만 8200건에 달해 5월(1만 7200건)을 넘어섰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혼인 건수가 늘어나며 2022년 하반기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혼인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지며 20만건대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임 과장은 “2021년부터 19만명대가 이어지고, 혼인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고 있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외국인과의 혼인은 1만 9700건으로 전년보다 3000건(18.3%) 증가했다. 내국인끼리의 결혼이 약 1000건 감소했다는 뜻이다.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전체 결혼의 10.2%를 차지했다. 10쌍 중 1쌍은 다문화 부부다. 한편 저출산·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2028년부터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로 전환한다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중장기(2022~32) 인력수급 전망 및 추가 필요인력 전망’에서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향후 10년간 연 2.1%(2022~27)~1.9%(2028~32) 수준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체 취업자 수 전망치의 약 3% 수준인 89만 4000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연평균 8만 9000명꼴이다. 고용정보원은 “필요 인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1.9~2.1% 수준의 경제성장률 달성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 조선업, 비자제도 규제 개선으로 인력난 해소 기대

    조선업, 비자제도 규제 개선으로 인력난 해소 기대

    외국인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조선업계가 외국인력(E-7) 고용 비율 산정 기준 개정으로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전남 조선업계는 그동안 내국인의 30%까지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력(E-7) 고용 비율 산정 과정에서 별도 지침으로 운영되는 숙련기능인력과 지역특화형 비자 인력까지 합산해왔다. 이 때문에 외국인력(E-7) 고용 규모에 제약을 받는 것은 물론 인구 감소지역을 지원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인력과 숙련기능인력 고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법무부의 외국인력(E-7) 고용 비율 산정 기준 개정으로 숙련기능인력 30%와 지역특화형 비자 인력 50%를 별도로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조선업계는 그동안 고용 규모 합산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도 취업하지 못해 퇴사하거나 지역특화형 비자 인력이 들어오면서 기존 외국인력이 연장을 하지 못하고 나가는 사례가 발생했었다. 특히 기존에 근무하던 조선 용접공 외국인 근로자도 쿼터 제한으로 2년 연장할 수 있는 비자가 6개월만 연장돼 고용 불안과 숙련인력 유출 등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이번 개정으로 외국인력(E-7) 고용 비율 산정 시 숙련기능 인력과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외함으로써, 외국인 인력 수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전남지역의 외국인력(E-7)은 현대삼호중공업 1천여 명 등 모두 55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업은 서남권 경제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조선업 인력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국방부·육군본부에 이어 방위사업청, 방산전시회 ‘KADEX 2024’ 공식 후원

    국방부·육군본부에 이어 방위사업청, 방산전시회 ‘KADEX 2024’ 공식 후원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이어 방위사업청이 올 가을 개최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를 공식 후원한다. 대한민국 육군협회는 지난 15일 국방부와 육군본부에 이어 방위사업청이 KADEX 2024를 공식 후원을 승인하면서 대한민국 최대 지상무기 전시회의 타이틀을 갖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KADEX 2024을 주최하는 육군협회는 “방산전시회는 일반 산업전시회와는 다르게 군의 장비와 인력 지원이 필요하므로 국방부와 육군본부로부터의 군의 지원과 방위사업청의 후원이 절대적”이라면서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의 후원 승인으로 KADEX 2024는 정부가 후원하는 전시회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유일의 지상무기 방산전시회의 정통성을 확보, 방산수출은 물론 국익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그동안 지상무기 방산전시회에 대한 방산업체의 혼란도 종식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육군협회에 따르면 오는 9월 25~29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열리는 KADEX 2024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500여개(1600개 부스)의 방산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미래, 지원 등 관련 분야별 혁신 기업들이 방위산업의 첨단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격년 주기로 방산전시회를 주최해온 육군협회는 장소선정 관련해 “군 자원의 효율성 및 국가적 행사 일정 반영, 충남도, 대전시, 계룡시 등 지자체와의 협조 등을 토대로 국토의 조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K-방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이를 통해 국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장소를 계룡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계룡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지난 10년간 방산 전시회가 육군본부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병과학교 등이 소재하는 지역에서 250㎞ 떨어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면서 현역의 참여도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과감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육군협회는 올해 전시회를 육군본부 등 주요 군 시설이 위치하고 방산 연구기관들이 30분 이내에 대거 밀집한 계룡대에서 처음으로 개최함에 따라 2022년 21개국보다 두 배 많은 50개국 해외 인사 초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육군협회는 계룡대가 우리나라 주요 지역에서 1시간 30분이면 방문할 수 있는 곳에 있고, KTX와 SRT가 하루에 약 115대가 운영돼 전국 각지에서 현역 군인들과 산업관계자들이 방문하기에 다른 지역보다 훨씬 편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육군협회는 KADEX 2024 개최지인 충남·계룡 지역에서 유발되는 소비 금액이 2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관광공사의 ‘2021 MICE 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MICE 산업 개최로 인한 1인당 지출액은 내국인 22만 9259원, 외국인 223만 4605원으로 나타났다. KADEX 2024 예상 참관객 6만5000명으로 이 가운데 ‘국제 인증 전시회’ 기준으로 5%인 3250명은 해외 바이어이고, 6만1750명은 국내 참관객이다. 이들의 총 지출액을 환산해보면 내국인 142억원, 외국인 73억원 등 총 215억원에 이른다. 여기에 참가하는 국내외 참가기업 임직원과 초청 바이어, 정부 초청 해외 귀빈의 지출까지 합산하면 소비 금액은 더 커질 것이라는 것이 육군협회의 설명이다.
  • 17년만의 금리 인상 앞둔 日, 금융시장 변동성 주의보

    17년만의 금리 인상 앞둔 日, 금융시장 변동성 주의보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은행이 17년만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일본의 증시와 장기간 이어진 ‘엔저’ 현상 등이 반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약 100조원이 넘는 일본의 해외 투자금이 본국으로 이동하는 등 우리나라 금융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여는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이른바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엔화 가치는 3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일본 기업들의 수출 실적에 날개를 달았고, 수출 대기업들로 구성된 닛케이225 지수는 최근 사상 최고 기록을 연일 갈아치웠다. 그러나 엔저 현상으로 인한 수입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물가상승률이 3%를 넘나들면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의 전제 조건으로 내세운 ‘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의 선순환’도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주요 대기업과의 임금 협상에서 5.28%의 인상률로 합의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8%포인트 오르는 등, 올해 ‘춘투’에서 상당 폭의 임금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경우 증시와 환율 등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12개사는 엔-달러 환율이 6월 중순 144.6엔(이하 12개사 평균)에서 연말 138.6엔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영숙 국제금융센터 선진경제부장은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 속도는 점진적이더라도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연말 엔-달러 환율은 140엔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닛케이225 지수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지난 1주일간 2.5%가량 떨어졌다.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수출 기업들의 실적 상승세가 꺾일 수 있는 탓에 증시도 하방 압력이 불가피하다. 미국과 일본 간의 금리 차이와 엔저 현상을 발판으로 한 ‘엔 케리 트레이드’ 자금이 빠져나갈 가능성도 고개를 든다. 김명실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내국인의 해외 채권 매도가 이어질 경우 글로벌 금리 상승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관훼손·범죄 우려 도심 ‘빈집’…민박·공공임대주택·쉼터 변신

    미관훼손·범죄 우려 도심 ‘빈집’…민박·공공임대주택·쉼터 변신

    수년간 방치된 도심 빈집이 리모델링을 통해 민박시설, 공공임대주택, 쉼터, 문화공간 등으로 변신하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년 이상 전기나 상수도를 쓰지 않은 법적 빈집은 전국 13만 2000호에 달하고, 이 중 6만 1000호가 지방에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는 도심 미관을 훼손하고 범죄 우려까지 높은 빈집을 철거하나 고쳐서 다양한 공익시설로 재활용한다. 경북 경주시는 황오동 황촌마을 빈집 4곳을 고쳐 마을호텔인 ‘행복꿈자리’, ‘블루플래닛’, ‘황오여관’, ‘스테이황촌’으로 새로 단장해 이달 개장했다. 경주시는 상반기에 9곳을 추가로 마을호텔로 만들 예정이다.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었던 도심 민박시설은 최근 내국 숙박 특례전환을 통해 내국인도 이용이 허용됐다. 울산시는 올해 빈집 8곳 이상을 철거해 주민 쉼터와 주차장, 텃밭으로 조성한다. 울산 중구 서동과 남외동 쉼터는 빈집을 허문 뒤 의자와 벤치 등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귀갓길 쉼터로 인기다. 중구 태화동 빈집은 주차난을 겪는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으로 제공됐다. 울산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빈집 28곳을 정비해 쉼터와 주차장 등으로 관리한다. 전남 강진군은 빈집을 고쳐 만든 공공임대주택 ‘강진품애’ 입주자 5가구를 선정했다. 강진품애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만원을 내면 된다. 월세가 저렴해 6가구 모집에 전국에서 74가구나 신청했다. 강원 춘천시는 빈집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춘천시는 지난해 빈집과 빈 상가 8곳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살롱’, 자기계발 공간인 ‘인생공방’, 예술인 활동 공간인 ‘전환가게’ 등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연간 2만 4584명이 찾았고, 소모임도 354회나 진행됐다. 지자체 관계자는 “인구 소멸로 빈집이 계속 늘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빈집 실태조사와 함께 이를 활용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영상콘텐츠 제작 시 30%까지 세액공제, 유료방송 소유·겸영 규제 폐지…‘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

    영상콘텐츠 제작 시 30%까지 세액공제, 유료방송 소유·겸영 규제 폐지…‘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

    정부가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율을 대폭 확대하고, 유료 방송에 대한 소유·겸영 규제도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13일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발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한 총리는 “우리 콘텐츠 경쟁력이 세계적 수준인데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미디어산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정체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부가가치산업인 미디어·콘텐츠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를 최대 30%까지 확대한다. 특히 고용 창출 등 국내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영상 콘텐츠에 대해 10~15% 추가 공제를 신설해 현재 수준보다 3~5배까지 세액공제율을 높였다. 제작비의 기본 세액공제율을 2~5%포인트 상향해 대기업과 중견기업, 중소기업의 기본 공제율을 각각 5%, 10%, 15%로 올렸다. 국내에서 지출된 비중이 높으면 대기업과 중견기업 10%, 중소기업은 15% 추가 공제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15%, 중견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까지 세금 감면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지난달 29일 시행됐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12일 사전 설명회에서 “‘국내 지출 비중’은 제작비의 80% 이상이어야 추가 공제가 가능하다”면서 “출연진과 스태프 비용에서 내국인에게 지급한 비율(각각 80% 이상) 등 충족 요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대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국내 제작사의 지식재삭권(IP) 보유를 돕기 위해 민간과 함께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올해는 정부가 모펀드 2000억원을 조성하고 여기에 민간자본 4000억을 더해 총 6000억 규모의 전략펀드를 조성하고, 2028년까지 1조원 규모로 늘려간다. 미디어·콘텐츠 산업 발목을 잡는 방송규제에 대해 13개의 규제 개선 방안도 밝혔다. 우선 위성·케이블방송 등 유료방송 재허가·재승인제도를 폐지하고, 지상파 방송 및 종편 보도채널 허가 승인 최대 유효기간을 현재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한다. 일간신문·뉴스통신의 케이블(SO), 위성, IPTV에 대한 지분 제한, 그리고 케이블방송, IPTV,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를 폐지하는 등 방송 소유·겸영 규제도 완화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재 방송법으로 49%까지만 소유할 수 있도록 한 규제에 대해 정부가 조속하게 개정안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송광고 시장의 자율성과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행 7개의 복잡한 방송광고 유형을 ‘프로그램 내’, ‘프로그램 외’, ‘기타’ 3개 유형으로 단순화한다. 글로벌 진출과 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도 할 계획이다. 국내 OTT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TV용 K-미디어·콘텐츠 전용 채널을 확대 운영한다. 기획, 제작, 유통 전 단계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강화하고 버추얼 스튜디오 등 첨단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는 내용도 담겼다. 2026년까지 미디어·콘텐츠 분야 전문인력을 1만명 육성할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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