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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 서교, ‘막걸리’로 외국인 입맛 사로잡는다

    호텔 서교, ‘막걸리’로 외국인 입맛 사로잡는다

    호텔서교가 ‘막걸리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막걸리 프로모션’은 생 막걸리가 신한류로 급부상하는 점을 들어 지난 20일부터 상시운영을 계획으로 호텔서교가 야심차게 준비했다.이번 프로모션은 생 막걸리와 함께 두부 해물파전, 매운 홍합요리, 더덕 두부김치, 녹두전 등과 같은 다양한 전통 안주까지 함께 맛볼 수 있으며 막걸리와 안주 각각 1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vat별도) 또한 막걸리와 안주 두 종류가 함께 구성된 콤비세트도 실속적인 구성으로 알아두면 좋다.호텔서교는 국제공항과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홍대의 복합문화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 등 젊은 외국인 층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호텔서교 측은 “막걸리는 내국인뿐 아니라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이나 비즈니스맨들에게 인기 있는 주류다.”며 “젊음의 거리 홍대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문의 (02) 330-7721사진=호텔서교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名士의 귀향별곡]예산 민족음악원 이광수 이사장

    [名士의 귀향별곡]예산 민족음악원 이광수 이사장

    전형적 농촌 마을인 충남 예산 오가면 양막리. 밭 사이로 난 고샅길을 따라가자 기와가 얹혀진 2층짜리 슬라브 건물이 나온다. 좀 어색했지만 전통의 멋은 풍긴다. 건물 아래에 잔디 깔린 운동장이 있고, 태극기가 펄럭인다. 운동장 가장자리에는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꽃이 핀 개나리와 향나무, 소나무가 어우러져 있다. 운동장 옆에 나란히 세워진 정자와 ‘풍류천하(風流天下)’라고 쓰인 장승 한쌍이 한국적이다. 건물 벽에 ‘민족음악원’이란 나무 간판이 붙어 있다. 이 음악원 주인이 ‘김덕수사물놀이패’의 상쇠로 꽹과리를 쳤던 이광수(58) 이사장이다. 19일 4·19 기념공연을 끝내고 돌아온 이 이사장을 만났다. 음악원 터의 유래를 묻자 그는 “1999년 폐교된 양막초등학교를 군청이 사들여 내게 영구불하했다.”고 말했다. 1993년 김덕수사물놀이패에서 나온 뒤 이곳 고향에 살면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1990년대 평양에서 공연하고 조총련 소속 금강산가곡단과 함께 협연을 하다보니 사물놀이야말로 멀어진 남북을 이어주는 교감 역할을 해줄 것 같아 후배들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귀한 소리가 온다’ 플래카드 걸려 고향은 그의 귀향을 쌍수들어 환영했다. 귀향(歸鄕)이 아닌 ‘귀한 소리가 온다.’며 귀향(貴響)이라고 쓴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동네 주민들이 음악원 운동장 등의 잡초를 뽑아주고, 돼지를 잡아 잔치도 해줬다. 이 이사장이 이날 동네 슈퍼를 들러 인사를 건네자 주인 아주머니는 “목포에 안 가셨슈.”하고 묻는다. 이 이사장이 목포 대불대 전통연회학과장으로 있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길을 가다보면 주민들이 ‘어이, 막걸리 한 잔 허구가슈.’하고 부른다.”면서 “동네 한복판에 우사가 있는 등 어릴적 고향 모습은 많이 훼손됐지만 인심은 여전하다.”고 웃는다. 이 이사장은 “아버지가 들르던 단골 곱창집을 가면 주인이 알아보고 옛날 얘기를 한다.”고 전했다. 아버지가 예산의용소방대를 창설할 때 걸립패를 만들어 난장을 벌였고, 동네 주민들은 이 이사장을 여섯살 때부터 ‘상모 쓰고 꽹과리 치던 꼬마’로 기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마다 500~800명 배우러와 민족음악원에는 해마다 학생 등 내국인 500~800명과 외국인 50여명이 찾아와 사물놀이를 배운다. 이 이사장은 리모델링한 교실과 운동장을 연습실과 공연장, 숙소 등으로 쓰고 있다. 그는 “사물놀이는 전 세계에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이 됐다.”면서 “돈을 많이 벌면 고향을 깨끗하고 전통적인 농촌 마을로 가꿔 ‘사물놀이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꿈을 내비췄다. 글·사진 예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약 력 << ▲충남 예산 출생(1952년) ▲남사당패 입문(1958년) ▲예산 오가초 졸업(1965년) ▲사물놀이 창단(1978년) ▲국악대상 3회 수상 ▲민족음악원 설립(1993년) ▲대불대 전통연회학과장(2005년~현재) ▲방송대상 국악부분 수상(2009년) ▲국내공연 3000회 ▲해외공연 2500회
  • 1 vs 3 오세훈 때리기

    1 vs 3 오세훈 때리기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는 현역인 오세훈 시장에 대한 협공의 장(場)이었다. 오 시장과 원희룡·나경원·김충환 의원은 16일 밤 SBS 시사토론에 나와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누가 적합한가?’를 주제로 100분간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첫번째 공통질문인 ‘자신이 서울시장 후보가 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장점을 설명하면서 분위기는 서서히 달아올랐다. 원 의원은 ‘민생시장’을, 나 의원은 ‘최초의 여성시장’을, 오 시장은 ‘검증된 시장’을, 김 의원은 ‘행정가 시장’을 각각 내걸었다. 이어 벌어진 상호토론에서는 예상대로 후보들이 연합전선을 펼치며 오 시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나 의원은 오 시장의 주택정책과 관련, “전세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시프트(장기전세주택)에 연봉이 1억 5000만원인 사람이 들어갔다.”면서 “시프트가 ‘중산층 로또’로 전락한 것도 문제지만 서울시의 재정적자를 가중시킨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원 의원도 “이명박 전 시장이 추진한 뉴타운 정책이 오 시장 때 지지부진하고 추가지정도 되지 않으면서 오 시장이 주택공급 정책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가세했다. 이에 오 시장은 “시프트가 빚이라는데, 전체 빚은 3000억원에 불과하고 전부 자산으로 남는다.”면서 “이 전 시장 때 뉴타운이 35곳이나 동시에 진행돼 저소득층이 갈 집의 전셋값이 높아져 고통스러웠다. 속도조절이 필요했다.”고 해명했다. 전시행정과 과다채무 문제도 도마에 올렸다. 원 의원은 “일방적으로 서울시 상징을 해치로 정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홍보비를 27억원 배정하고, 그 중 9억원으로 크리스털 해치상을 만들었다. 일방통행 불통시장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또 “(관광객 유치를 위해) 7억원을 들인 중화요리집의 이용객 80% 이상이 중국인이 아닌 내국인”이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오 시장은 “크리스털 해치상 제작은 예산단계에서 문제돼 폐기했다.”면서 “중화요리집은 관광 서울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라고 인정했다. 나 의원은 “서울시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이후 지방채를 발행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지난해 1조원을 발행했다.”면서 “오 시장의 문제점은 겉포장에 돈을 많이 쓰고, 돈 개념이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오 시장은 “지난해에는 경제위기 회복을 위해 재정을 확대해야 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을 향해 “숭례문이 불탈 때 어디에 있었나. 이에 대한 책임을 시장도 느꼈나.”라고 몰아세웠다. 오 시장도 반격에 나섰다. 원 의원에게는 “세종시에 대한 입장이 친노(친노무현)에서 친박(박근혜)으로, 다시 친이(이명박)로 바뀌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나 의원에게는 “분양가 인하에 대해 어떤 세제 혜택을 얼마나 주는 것이냐.”며 전문성을 차별화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우리구 창의왕] 성북구보건소 김원숙 팀장

    “처음엔 누가 초인종만 눌러도 무서웠는데 산모도우미가 생기고 나서는 병원도 안내해주고 말도 통하니까 친정엄마를 맞는 듯 든든해요.” 성북구보건소가 이주여성 멘토 양성 프로그램인 산모도우미제를 도입한 지 1년도 안돼 결혼 이주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다름아닌 보건소 건강지원과 김원숙(53) 팀장. 지난해 5월 보문동 결혼이민자센터에서 임산부 대상 출산·자녀키우기 교육을 하다가 떠오른 아이디어이다. ●한글·출산·양육교육 등 알찬과정 김 팀장은 13일 “결혼 이주여성들이 경제적·지리적 장애나 소통문제로 힘들어하는 걸 보고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고민하게 됐다.”면서 “내국인 출산여성을 대상으로 시행중인 산모도우미제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아 건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상은 적중했다. 유달리 결혼 이민자(1187명)가 많은 성북구가 지난해 8월 6주과정으로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첫 강좌를 열자마자 50여명이 신청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교육과정도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사업안내·한글교육프로그램 등 기본소양교육에서부터 라마즈 호흡법, 임신·출산·양육교육, 모유수유지도까지 프로그램도 알차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1월 1기생 6명을 배출한 데 이어 지난 3월 말에는 몽골·베트남·중국인 등 모두 7명이 수료과정을 모두 밟았다. 2기생 과정을 마친 퍄오둥웨이(40·동소문동)씨는 “8년 전 하얼빈에서 한국에 와 결혼했을 때는 이주여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고 프로그램 자체도 없어 적응을 하는 데 애먹은 경험이 있다.”면서 “오늘도 병원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산모를 모시고 안내해주고 입원절차를 대신 밟고 오느라 정신없었다.”고 말했다. ●제도적 지원 부족 등으로 정착은 아직 그러나 이주여성을 위한 산모도우미가 정착되려면 아직은 시간이 많이 필요할 듯하다. 다문화가정을 바라보는 시각이 여전히 낯설고 제도적인 지원이 부족해 쉽게 동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실제로 어떤 시부모는 외국인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꺼려 산모도우미를 하는 것을 비밀로 했으면 하는 경우도 더러 보았다.”며 “12일간 산모도우미로 받는 수당은 65만원 정도인데 산모 도우미취업을 알선해주는 기관의 공조마저 제대로 안 돼 조금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대구국제학교 신입생 모집

    대구국제학교가 8월 개교를 앞두고 학생을 모집한다. 12일 대구국제학교에 따르면 유치원부터 9학년(고1)까지 전학년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유치원 80명, 초등 250명, 중학교 150명, 고교 100명 등 정원이 580명이다.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도 운영한다. 서류 심사를 거쳐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영어 말하기 및 쓰기 등의 시험과 면접 등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내·외국인 학생 모두 입학가능하며 내국인은 연 1회 선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외국인은 주재원이나 교환교수 등의 자녀가 많은 점을 고려해 입학정원 범위 안에서 연중 입학이 가능하다. 특히 내국인 입학 자격도 대구국제학교가 경제자유구역특별법의 적용을 받아 3년 해외 거주 요건이 필요치 않고 국내 거주 지역 제한도 없다. 미국 정규교사의 수업으로 운영되며 졸업 후 미국 학생과 마찬가지로 미국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수업은 전 과정이 영어로 이뤄지며 개교 후 5년간 한시적으로 내국인을 30%까지 뽑으며 국내학력을 인정받기 위한 내국인은 국어와 국사(초등은 사회) 과목을 연간 102시간 이수해야 한다. 연간 학비는 고교 2500만원, 중학 2100만원, 초등1900만원, 유치원은 1400만원 수준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男결혼 내년부터 빙하기

    ●남초 심화… 적령기 성비 113으로 1980년대 이후 지속된 ‘남아선호형 저출산’의 부작용이 남성들의 결혼 대란으로 현실화할 조짐이다. 당장 내년부터가 걱정이다. 결혼 적령기 남성 100명당 여성의 수가 지난해 95명에서 내년에는 88명으로 7명이 줄어든다. 2014년에는 84명으로 감소한다. 단순계산으로 남성 16명은 결혼 적령기 여성 중에서 짝을 못 구한다는 얘기다. 서울신문이 4일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혼인 적령기(남성 28~32세, 여성 26~30세)의 남녀 인구추계를 분석한 결과 내년부터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의 수) 불균형이 급격히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에는 혼인 적령기 성비가 각각 105.1과 108.7로 자연성비(103~107) 수준을 유지하지만 내년에는 113.3으로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14년에는 119.5까지 솟구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를 적령기 연령에 단순 대입할 경우 2014년에 신붓감을 찾게 될 1982~1986년생 남성 184만명 중 154만명(83.7%)만 짝을 만날 수 있다. 30만명은 다른 연령대에서 배우자를 찾지 못하면 결혼을 못하게 된다. ●2014년엔 30만명이 ‘짝’ 못구해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 초반 출생자들이 혼기를 맞는 2028~2033년에는 6년 연속으로 성비가 120을 넘어서는 최악의 결혼대란이 우려된다. 이는 80년대 이후 남아 선호 중심의 저출산이 주된 원인이다. 82년까지 80만명대를 유지하던 신생아 수는 83년 77만명으로 떨어진 뒤 계속 줄어 86년 63만명까지 내려갔다. 이런 가운데 남아 출생비율이 급격히 뛰었다. 아들을 갖기 위한 임신중절 수술의 유행이 남자 신생아 비율을 크게 높인 이유다. 2028년부터 6년간 지속될 120 이상의 결혼 적령기 성비 불균형도 1990년 말~2000년대 초 저출산 현상이 원인이다. 이는 향후 결혼 풍속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외국인 신부가 급증해 다문화 가정이 더욱 늘어나고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크게 늘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예상이다. 내국인 여성과 외국인 남성의 결혼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국내 남성의 결혼에 장애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혼의 어려움이 커지면 출산율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전광희 충남대 교수는 “저출산 문제의 해결 없이는 혼인기 남초(男超) 현상은 계속될 수밖에 없고 이 경우 남성 미혼자 급증과 이로 인한 범죄 증가 가능성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유명 한류공연 봄단장 ‘외국인 유혹’

    유명 한류공연 봄단장 ‘외국인 유혹’

    해외 여행을 가면 으레 그 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을 보기 마련이다. 오페라 문외한도 오스트리아 빈을 가면 ‘빈국립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를 감상하고, 체코 프라하를 가면 ‘돈조반니’ 인형극을 본다. 태국 방콕에서는 ‘게이쇼’를, 러시아 모스크바를 가면 ‘볼쇼이발레단’을 구경한다. 그렇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무슨 공연을 볼까. 내국인보다 외국 관광객에게 더 유명한 한국 공연 두 편이 새 단장을 했다. 하나는 서울 정동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미소’이고, 다른 하나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의 ‘워커힐 쇼’다. ●전용관에서 다시 태어난 ‘미소’ 정동극장의 ‘미소’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전통 가무악극이다. 이미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잡았다. 1997년 ‘전통예술무대’란 이름으로 시작해 14년간 3175회, 관람객은 55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90%는 해외 관광객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오픈런(무기한 공연)으로 선보이는 미소 공연은 ‘춘향연가’로 새 단장을 했다. 한국의 고전소설 춘향전을 토대로 제작된 작품. 우리의 전통춤과 소리, 사물놀이의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정동극장은 이런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국·공립 단체로는 처음으로 전용관을 개관했다. 정동극장은 이제 미소 공연만 열게 되는 셈. 최정임 극장장은 “정동극장은 지난해 출연단원의 운영제도를 파격적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질 향상에 노력했다.”면서 “외국인에게는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고 내국인에게는 미처 몰랐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후 4시와 8시, 월요일 휴무. 3만~5만원. (02)751-1500. ●한식과 함께하는 ‘워커힐쇼’ 외국인에게 이름난 또 다른 공연은 ‘워커힐쇼’다. 1963년 루이 암스트롱의 극장 개관 기념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다소 컨셉트가 바뀌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국내에서도 고급 공연을 원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을 계획을 세웠다. 2010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사상 최초로 한국인이 주축이 된 공연을 제작, 무대에 올린다. 바로 ‘꽃의 전설’이다. 이 작품은 웅장한 사운드와 공연장을 감싸는 향기, 입체적인 3차원(3D) 홀로그램 영상이 오감을 자극한다. 60여명의 공연진이 등장하며 제작비만도 60억원이 투입됐다. 선택사항이지만 공연 뒤에는 비빔밥과 너비아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 5일부터 오픈런 공연이며 워커힐 씨어터에서 진행된다. 매일 오후 5시와 7시30분에 공연하며 일요일엔 공연이 없다. 6만~8만원, 식사를 할 경우 등급에 따라 9만 5000~30만원. (02)455-50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산 외국인전용 콜센터 인기 ‘짱’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콜센터´가 부산 거주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외국인 콜센터 개소 1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설 초기 한 달 평균 40여 건이던 상담건수가 올 들어 월평균 390여건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이처럼 외국인 이용자가 폭증한 이유는 교류재단 측이 상담서비스의 질을 높인데다가 부산의 국제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장·단기 체류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교류재단에 따르면 부산 거주 외국인이 지난 1년간 받은 상담건수는 2486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임금 고용 관련 상담이 420건으로 가장 많았고, 통역관련 314건, 한국어 교육 관련 233건, 출입국 비자 관련 194건, 결혼 이혼 관련 93건, 기타 1232건 등으로 상담 분야가 전문화·다양화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중국 692건, 인도네시아 445건, 베트남 437건, 한국 268건,미국 22건, 기타 415건 등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콜센터는 지난해 3월 부산시청사 1층 부산국제교류재단 안에 설치됐다. 부산에 사는 외국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한국어로 결혼이민자 등 원어민 자원봉사자를 활용, 상담을 해준다. 초기에는 생활상담이 대부분이었으나 점차 임금, 고용, 출입국, 비자 같은 전문상담 의뢰가 급증, 지난해 7월부터는 내국인 상담원 1명을 포함, 4명의 풀타임 상담원으로 전환했다. 올 들어서는 보다 정확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위해 자문변호사와 노무사를 위촉했다. 상담시간은 올 1월부터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1시간 늘어났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외국인은 국번없이 1577-7716번으로 전화를 걸어 원하는 외국어를 선택,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외국인 콜센터 운영 외에도 생활정착 오리엔테이션, 외국인 종합정보제공 인터넷시스템 ‘부산라이프’ 운영, 외국인 한국어강좌 실시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부산에는 장기체류로 공식 등록된 인원 4만1000여명과 관광객 등 단기체류 외국인 등 5만여명의 외국인이 부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올 외국인 근로자 30%↓

    정부가 올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줄이기로 했다. 고용한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내국인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31일 국무총리실 산하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말까지 신규 도입할 일반 외국인 근로자를 2만 400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도입 규모 3만 4000명(일반 외국인 1만 7000명, 동포 1만 7000명)보다 전체적으로 1만명(29.4%)가량 줄어든 수치다. 올해 외국인 고용이 허용되는 2만 4000개의 일자리는 모두 일반 외국인 근로자에게 배정됐다. 동포 근로자는 신규 도입을 하지 않되 출국 근로자 발생 때는 신규 동포 근로자 입국을 허용, 체류인원이 현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국내 고용사정이 안 좋은 가운데 내국인 근로자와 일자리를 두고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외국인 근로자 신규 도입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일반기업들이 이직이 빈번한 동포 근로자보다 한 사업장에서 오래 근무하는 일반 외국인 근로자를 선호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의 도입 규모는 늘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롯데호텔, 어린이 직업체험 ‘키자니아’ 선보여

    롯데호텔, 어린이 직업체험 ‘키자니아’ 선보여

    롯데호텔이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추억과 동화 같은 테마파크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월드(잠실)과 롯데호텔서울(소공동)은 4월 30일 내국인과 국내거류증 소지 외국인을 대상으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Kidzania)’ 입장권이 포함된 ‘키자니아 패키지’를 내놨다.키자니아란 만 3세에서부터 16세 어린이들이 어른들의 활동을 롤 플레이 할 수 있는 곳으로 요리사, 경찰관, 승무원, 소방관 등 약 90여 가지의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먼저 롯데호텔월드는 가족 투숙객을 대상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쳐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를 활용한 캐릭터룸 1박과 키자니아 2인 가족권 1매(성인 1명 어린이 1명), 조식뷔페 2인 이용권(성인 1명 어린이 1명), 로레알 어린이용 샴푸 & 컨디셔너 1세트, 크리스피크림도넛 하프도즌 교환권 등이 포함된 ‘캐릭터룸 키자니아 패키지’를 선보인다.롯데호텔서울은 디럭스객실 1박과 키자니아 2인 가족권 1매(성인 1명 어린이 1명)를 제공한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 밖에도 실내수영장 및 휘트니스 센터 무료이용과 골프연습장 50% 할인, 식음료업장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롯데호텔월드, 02-411-7777 * 문의: 롯데호텔서울, 02-759-7311~5사진=롯데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관광객 부가세환급 충돌

    관광객이 제주도에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주는 ‘관광객 부가세 환급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부처들도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25일 행정안전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상품이나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때 부과하는 부가가치세(전체 금액의 10%가량)를 환급해주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마련, 시행할 채비를 하고 있다. ●제주지사 “부처이기주의 도 넘어” 개정안은 이미 입법예고를 마쳤고 지난해 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통과됐지만, 기획재정부가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어 국회 제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부가세 환급제가 우리나라 조세제도의 근간을 뒤흔든다는 논리를 펴며 반대하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내국인에게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사례가 없는데 제주에서만 제도를 인정해 주는 건 어렵다.”면서 “약간의 세수감소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또 제주에 부가세 환급을 허용할 경우 제주와 유사한 다른 경제자유특구에서도 형평성을 들어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가세 환급을 시행해도 세수에 끼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만큼, 시행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 부가세 환급이 도입됐을 때 감소되는 세수는 100억원 정도로 결코 많지 않다는 게 행안부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부가세 환급제를 3년간 시범 운영키로 한 만큼 이를 존중해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라며 “우리는 딱히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태환 제주지사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정안 처리가 정말 쉽지 않다. 기재부의 반대가 너무 완강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부처 이기주의가 도를 넘었다.”며 “총리실 산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통과시켰는데도 지금에 와서 이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총리실이 나서 해결해야” 일각에서는 부처들 간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총리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총리실이 이미 부가세 환급제를 의결한 만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제주도는 부가세 환급제가 도입되면 제주 관광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관광객 유치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관련법의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힘을 쏟고 있다. 임주형 유대근기자 hermes@seoul.co.kr
  • [데스크 시각] 한국 방문의 해에 관심을/손원천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한국 방문의 해에 관심을/손원천 문화부 차장

    올해부터 ‘한국 방문의 해’가 시작됐다. 한국 관광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1994년, 2001년에 이어 세 번째 시도하는 범국가적 캠페인이다. 이번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은 예년과 달리 3년 동안 캠페인이 이어진다. 일회성 이벤트로 끝나는 캠페인을 지양하고 장기적, 지속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이 당국의 뜻이다. 일본의 ‘요코소 재팬’(‘어서오세요 일본에’라는 뜻) 캠페인이 2003년부터 시작돼 8년 동안 계속 추진되고 있듯, 우리 또한 3년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성과에 따라 계속 진행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뒀다. 관광산업이 국가경제와 국가인지도 등에 미치는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일본뿐 아니라,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변국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자국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나선 것에 비춰볼 때 적절한 조치라는 것이 관광업계 안팎의 평가다. 그런데 출범 시기를 둘러싼 상황이 그리 좋은 편이 못 됐다. 지난해 말 쏟아졌던 ‘관광수지 9년 만에 흑자 달성’ 뉴스가 ‘선도’(鮮度)를 잃기 무섭게 연초부터 관광수지 적자를 우려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관광산업이 무역수지 흑자기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책임론도 제기했다. 실제 2월 말 현재 관광수지 누적적자액은 5억 4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63만 9000여명(추산)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만 6928명에 비해 4.2%가 줄었다. 반면 내국인 출국자 수는 90만 2000명으로 19.7%가량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1월에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광당국은 물론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에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은 ‘쓸모없는 한국 방문의 해’ 등의 원색적인 용어를 써가며 공격에 나섰고, 한 관광학계 인사는 “한국 방문의 해만 되면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는 조롱 섞인 비난까지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관광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원인이 갓 출범한 한국 방문의 해에 있는 걸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형국은 아닐까. 예를 들어 보자.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는 590만명의 ‘구름 관중’을 동원, 역대 최다 입장객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목표를 650만명으로 올려 잡았다. 하지만 이 목표가 실현될 것이라 믿는 이는 거의 없다. 외려 남아공 월드컵이나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 올해 열리는 굵직한 국제 경기에 많은 관중을 빼앗기게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으로 관중 동원에 실패한다 해도 KBO가 비난 받을 일은 아니란 것이다. 한국 방문의 해 위원회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관광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은 ‘환율 효과’가 사라진 탓이 크다는 게 관광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한국 관광에 매력을 느꼈던 외국인들이 상황이 반전되자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 내국인의 해외 여행이 대폭 늘면서 관광수지 악화를 부채질했다. 또 외국인의 객실요금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호텔 영세율 제도가 폐지되면서 숙박업계의 가격경쟁력은 곤두박질쳤고, 관광업계 최대 고객으로 떠오른 중국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은 여태 답보상태다. 관광정책과는 무관한 한국 방문의 해 측으로서는 손 쓸 여지가 없는 외부요인으로 인해 공연히 뭇매를 맞고 있는 셈이다. 중요한 것은 막 시작된 한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진행이다. 채찍질하는 까닭을 곱씹어 볼 때란 얘기다. 최근 만난 한국 방문의 해 관계자의 하소연이 긴 울림으로 남는다. “한달 한달의 수치에만 일희일비하지 말고, 앞선 두 차례의 캠페인을 통해 배운 교훈을 이번 캠페인에선 어떻게 녹여내는지, 3년 뒤에 우리의 관광 경쟁력이 어떻게 변모해 있을지 관심을 갖고 긴 호흡으로 지켜봐 달라.” angler@seoul.co.kr
  • 내국인 출국자 110만 돌파

    내국인 출국자 110만 돌파

    지난 1월 내국인 출국자가 110만명을 돌파하면서 1년 반 만에 경제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그러나 해외 출국 러시가 이어지면 올해 여행수지 적자가 우려된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내국인 출국자는 111만 8261명으로 전년 같은 달의 81만 2901명보다 37.6%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가 이처럼 늘어난 것은 우리 경제가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미뤘던 해외 여행 및 유학을 떠나는 사람이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 출국 현황을 보면 내국인의 출국이 2008년 경제 위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음이 더욱 명확해진다. 조기 유학자가 대부분인 0~20세 출국자는 지난 1월 16만 519명으로 2008년 8월의 19만 1000명 이래 가장 많았다. 31~40세는 지난 1월에 21만 2505명, 41~50세는 23만 6036명이 출국해 각각 2008년 8월(23만 4000명)과 2008년 2월(24만 4000명) 이래 가장 많았다. 해외 관광이 주를 이루는 51~60세는 지난 1월에 16만 2459명, 61세 이상은 8만 295명이 해외로 떠나 2008년 5월(16만 6000명), 2008년 10월(8만 1900명) 이후 최다였다. 문제는 우리 경제가 정상 국면에 진입하기도 전에 해외 여행 등이 급격히 늘면서 정부의 경상수지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월 여행수지는 일반여행 수입 감소와 지급 증가로 적자 규모가 지난해 12월의 6억 7000만달러에서 8억 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 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남해안에 선진국 수준의 휴양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의 관광벨트 개발 계획을 세우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따라 내국인 출국이 늘어 여행수지가 나빠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릴 수 있는 방안을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논의하는 등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금융특집] 신한카드 ‘신한 제이플러스 카드’

    [금융특집] 신한카드 ‘신한 제이플러스 카드’

    신한 제이플러스(J Plus) 카드는 여행·레저와 주유·쇼핑 등 생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 다양한 가맹점 서비스가 제공된다. 신한카드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여행 및 레저 분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 전 상품 및 모두투어 부킹엠 전 상품이 5% 할인되고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국내선 이용 때 10%가 할인된다. 한도는 월 1회, 연 3회, 회당 2만원이며 전월 신용판매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일 때 적용된다. 전월 신용판매 이용액이 60만원 이상이면 제주 내국인 전용 면세점인 JDC면세점에서 8%를 할인받는다. 제주 신라호텔 객실 패키지와 식·음료 10% 할인과 함께 그랜드, 스위트, KAL호텔, 해비치, 하얏트리젠시 등 제주 지역 특급 호텔, 펜션, 리조트 등에서 객실 패키지나 객실 이용료, 식·음료 할인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또 신한카드 여행센터(travel.shinhancard.com)를 통해 예약하면 제주 주요 명문 골프장 패키지 상품을 5% 할인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올 한해 동안 판매신용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30만원 상당 특급 호텔 이용권을 준다.
  • 송도 국제병원 내국인 진료비율 논란

    우리나라 최초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우려는 국제병원의 내국인 진료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병원의 내국인 진료비율을 높이자는 입장이다. 하지만 야당과 국내 의료계는 반대한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자유구역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안’ 제5조는 국제병원에서의 내국인환자 진료비율을 50%까지로 제한하도록 돼 있다. 원안에는 이 규정이 없었으나 내국인 진료를 제한해야 한다는 야당 측의 주장으로 법안심의 과정에서 생겨났다. 반면 경제자유구역법에는 내·외국인 구별없이 진료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이 법만 적용하면 송도국제병원은 100% 내국인만 이용할 수도 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병원이 원활하게 문을 열고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내·외국인 가리지 말고 환자를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강조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내국인 진료비율을 50%로 제한하되 국내 첫 사례인 송도국제병원에 한해 개원 후 5년간 100%까지 허용하는 유예규정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송도국제도시에 2013년까지 500병상 규모의 국제병원을 설립하기로 인천시와 협약을 맺은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 측도 내국인 비율을 80%까지 인정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특별법안이 외국인을 위한다는 당초 국제병원의 취지를 저버린 것이라며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민노당은 내국인 진료를 아예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특별법 제정 자체를 반대하고 있다. 주관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가 절충안 마련에 고심중인 가운데 해당 법안은 국회에 상임위 법안소위에 수년째 계류 중이다. 지난달에도 법안심사 소위가 열렸지만 내국인 진료비율이 ‘뜨거운 감자’로 작용해 상임위 상정이 무산됐다. 인천시 관계는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관련법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관련법 제정을 더이상 미루면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6년간의 노력이 물거품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겨울연가’도 강풍 피해…日관광객 등 32명 부상

    ‘겨울연가’도 강풍 피해…日관광객 등 32명 부상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동해안에서는 갑자기 분 강풍으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촬영장 시설물이 일부 날아가면서 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를 보기 위해 촬영장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등 3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3시10분쯤 강원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모 리조트 내 조각공원에서 배용준과 최지우가 직접 출연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 장면을 구경온 핫토리(55·여) 등 일본인 관광객 28명과 내국인 4명 등 32명이 강풍에 부서진 시설물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다. 이날 다친 사람들 대부분은 머리와 팔, 다리 등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는 등 생명에 지장이 없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머리를 다친 1명은 서울로 이송됐다. 당시 동해안 지역 일대에는 동해시의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26.4m에 달하는 등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다. 서울에서도 돌풍에 날아온 공사장 천막이 선로 위로 떨어지면서 지하철 2호선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포토] 나무 뽑히고 광고판 쓰러지고…강풍 피해 속출
  • [생각나눔 NEWS]줄여야 vs 늘려야 동포근로자 딜레마

    [생각나눔 NEWS]줄여야 vs 늘려야 동포근로자 딜레마

    ‘일자리 창출’이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동포근로자 도입 여부를 놓고 노동부가 고민에 빠졌다. 조만간 열릴 외국인력정책위원회(동포 근로자 등 도입 규모 결정)를 앞두고 동포 근로자 ‘수혈’이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고용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동부는 ‘파이(전체 일자리 수)’가 한정된 가운데 동포 근로자들이 내국인 취업자리를 빼앗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내국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업체들은 경기회복으로 일손이 더 필요하다고 아우성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요하다는 논리다. 이런 와중에 동포 근로자의 국내 일자리 잠식효과가 별로 크지 않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보고서가 나와 정부의 고민은 한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17일 노동부의 의뢰로 작성한 ‘동포 취업에 따른 국내 노동시장 영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동포 근로자의 국내 유입이 내국인 취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제조업 생산·기능직의 경우 동포 근로자가 1% 증가할 때 내국인의 실업전환확률(취업자가 일자리를 잃을 확률)은 0.0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준전문가 분야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이승렬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유능한 동포 전문직 근로자가 국내에 들어오면 해당 분야의 생산성이 높아져 인력수요를 만들어내고 이 때문에 내국인 고용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인 동포 취업이 활발한 음식업에서도 동포 및 내국인 간 ‘일자리 충돌’도 그리 크지 않았다. 연구팀이 동포를 고용한 73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내국인 대신 동포 근로자를 채용한 이유에 대해 ‘내국인을 구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82.2%로 가장 높았다. 3D 업종이라 내국인이 포기한 일자리를 동포들이 채우는 상황인 것이다. 하지만 노동부는 제조업과 음식·숙박업, 건설업 등 동포들이 주로 채용되는 업종에서 32만 7000개의 내국인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추산한다. 동포 근로자의 도입 규모를 제한해야 한다는 근거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기업청은 동포인력 도입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정부 내부에서도 입장이 엇갈려 진통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노동부는 ‘절충선’을 택해 올해 동포 근로자 도입 규모를 지난해 수준인 1만 7000명선에서 제한할 방침이다. 경제위기 이전인 2008년(6만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지만 이 정도 선에서 동결하겠다는 의미다. 노동부 관계자는 “동포 근로자의 내국인 일자리 잠식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일자리 창출이 최대 국정과제인 만큼 부정적인 요소는 모두 통제해야 할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규용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30여만명인 동포 인력이 향후 5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도입 규모 제한만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을 것”이라면서 “동포를 국내생산가능인력으로 보고 구인난을 겪는 빈 일자리에 연결시켜 주는 등 정책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지난해 제주 다시온 손님 83%…4번이상 방문 43.6%

    제주 관광객 가운데 재방문객의 비율이 8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제주관광을 마친 15세 이상 내국인관광객 496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재방문객 비율이 83.8%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4차례 이상 방문객이 43.6%로 가장 많았고, 두 차례 23.4%, 세 차례 16.9%로 각각 조사됐다. 4차례 이상 방문은 학생을 제외한 전 직종에 고르게 분포됐고, 연소득 3000만원 이상 계층에서 두드러졌다. 거주지는 수도권 54.6%, 경상권 23.2%, 전라권 9.4% 등이다. 특히 여행 행태는 개별관광 76%, 단체관광 24%로 여행사 패키지 상품보다 개별 자유여행이 대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체재기간은 2박3일(49.2%)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제주의 인상 깊은 관광지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572명), 우도(467명), 한라산(371명), 올레(302명), 섭지코지(258명)를 꼽았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재방문율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것을 보고 경험하려는 관광객들의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발언대]1억 중국 관광객을 잡으려면/정인준 그랜드코리아레저㈜ 마케팅본부장

    [발언대]1억 중국 관광객을 잡으려면/정인준 그랜드코리아레저㈜ 마케팅본부장

    싱가포르가 2월6일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카지노 영업을 허가했다. 리콴유 전 총리시절 싱가포르에서 카지노는 도박산업으로 비난받아왔다. 하지만 2004년 아들인 리셴룽 총리 취임 이후 카지노 정책은 180도 바뀌었다. 마리나베이와 센토사 2곳에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 리조트를 건설키로 결정한 것이다. 싱가포르 정부가 카지노에 내국인 입장을 허용하는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이유는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2001년 미국 IT 산업 침체에 따른 마이너스 성장 등을 경험한 이후 카지노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려는 장기 성장전략에 기초하고 있다. 이에 따라 6개 호텔과 카지노, 동남아 최초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세계 최대 규모 해양생태공원 등으로 이루어진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조만간 본격영업을 시작한다. 3개 호텔과 카지노, 컨벤션센터, 쇼핑몰 등을 가진 ‘마리나베이 리조트’는 오는 4월 오픈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두 카지노 리조트가 본격 가동되면 2015년 17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21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도 싱가포르 정부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복합 리조트 개발에서 몇 가지 교훈을 찾을 수 있다. 관광진흥에 장기비전을 수립했다는 점, 컨셉트 공모방식과 내국인의 제한적 카지노 출입허용으로 대규모 외국투자 유인에 성공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싱가포르의 복합 리조트 개발 정책은 일본, 타이완 등의 카지노 허가를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쯤에는 동북아에서 한·일·타이완 3국 간에 카지노를 포함한 리조트산업 육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은 서울과 인천을 묶어 카지노를 포함한 리조트 산업과 MICE(종합 전시 관광 컨벤션) 산업을 육성해 나갈 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2020년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이 1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들이 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 외신들 尹장관에 황당 질문

    외신들 尹장관에 황당 질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외신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가 한국을 비하하는 기자들의 질문으로 봉변을 당했다. 한국경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본질과 상관없는 ‘룸살롱’, ‘여성 접대’ 등의 단어를 노골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일부 외국언론 특파원들이 윤 장관을 공개적으로 망신주려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윤 장관은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 질의 응답 시간에 월스트리트저널 에반 람스터드 기자로부터 ‘한국의 룸살롱 문화 때문에 한국 여성의 기업 취직이 힘든 게 아니냐’는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 이 기자는 “한국 여성의 사회 참여율이 저조한 것은 룸살롱 등 잘못된 직장 회식 문화 때문이 아니냐”고 윤 장관에게 물었다. 이에 윤 장관은 차분한 어조로 “한국은 최근 발령받은 검사 중 절반이 여성이며 가정에서도 한국 여성만큼 경제권을 가진 나라도 없다.”고 운을 뗀 뒤 “여성 사회 활동이 커져 오히려 저출산 문제가 생기고 있는데 룸살롱 관련은 전혀 잘못된 정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는 “기업체 직원들이 재정부 직원들을 룸살롱에 데려가는 걸로 아는데 이에 대한 기준이 있느냐”고 다시 물었다. CBS라디오의 돈 커크 기자도 “룸살롱에서 가장 돈을 많이 쓰는 게 대기업 인사들인데 이런 대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 등 접대비 허용은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 장관은 “우리나라는 접대비 한도가 정해져 있어 이를 넘으면 기업 이윤에서 비용을 지출해야 하며 이런 경우 조세상에서 인센티브가 없다.”고 답변했다. 뜬금없이 ‘저질 질문’이 나오자 재정부 및 내국인 참석자들은 불쾌해하는 기색이 역력했으며 일부 외신기자들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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