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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대형 임대 아파트 ‘평택 브라운 스톤 험프리스’, 저금리 속 투자 활기

    외국인 대형 임대 아파트 ‘평택 브라운 스톤 험프리스’, 저금리 속 투자 활기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린 이후에 지난달 시중 은행의 정기 예금 평균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2.3%대까지 하락했다. 이는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물가인상률을 감안하였을 경우 실질금리는 거의 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외국인 대상 임대특화 아파트가 불황기 새로운 틈새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서래마을, 동부이촌동, 한남동 등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지 외에 최근에는 미군기지 이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평택까지 최근 외국인 임대특화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형평대를 기준으로 높은 임대료 및 매매가 형성은 물론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한남동과 동부이촌동 등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역들로 고급화 및 국제적인 이미지로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 외국인 임대수요가 풍부한 한남동 고급아파트 ‘하이페리온1차(전용 227㎡)가 1,000만원이 넘는 높은 월세로 거래가 되고 있고 ‘하이페리온2차’는 공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이다. 또한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빌라의 매매가 역시 대형평형에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공통적으로 이 아파트들은 대형평형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넓은 면적만큼 임대료도 상당하다. 핵심 수요층인 미국인이나 일본인 같은 경우 국가나 기업에서 월세를 지원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환율가치가 높아 가격 부담이 줄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넓은 평형대를 선호하는 것이다. 한남동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한남동은 대사관이나 외국계 기업들이 운집해 있어 외국인 임대수요가 꾸준히 있는 곳으로 높은 임대료 및 매매가가 형성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며 “특히 중소형평형대 보다는 대형평형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성향 상 더 많은 임대료를 받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기에도 목돈을 챙길 수 있어 내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 여러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의 경우도 외국인 임대주택 수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송도의 경우 2020년에는 GCF 사무국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가족 등을 포함해 최대 8000명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에는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의 이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평택 안정리 팽성읍 일대가 가장 핫한 지역이다.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개 기지 중 90%가 이전해 확장되는 미군기지 k-6 캠프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2016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전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 9,500명 수준의 미군과 미군가족 및 관련종사자가 8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증가하는 미군 및 관련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주택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지난 3월 19일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주한미군주택 민간투자포럼에서 직접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택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주택난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을 하고 있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역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단지 중 하나인데, 현재 이미 용산 등 미군기지 인근에서 미군을 상대로 임대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대형평형대 위주의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944세대 대단지인 이 아파트는 미군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9㎡~146.4㎡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주한민군 렌탈에 특화된 아파트로서 현재 순위 내 청약을 마치고 9일부터 선착순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미군들을 위한 커뮤니티 설계는 물론 세대 내 설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하였다. 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대 내 110v, 220v 콘센트의 혼용 설치, 가스오븐 및 대형 식기세척기를 무상 제공, 대형차량을 선호하는 미군 특성에 따라 전체 34%를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계획하는 등 단지 및 세대 내 디테일한 부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하였다. 단지 내에는 운동이 생활화 된 미군들을 위한 1km 산책로와 파티문화가 익숙한 미군들을 위한 피크닉가든(바비큐 시설 설치), 다양한 휴게소가 조성된다. 단지 인근 미군특화 상업지구 중 일부가 국제문화특구(가칭 평택 로데오거리)로 지정됨에 따라 이 일대가 향후 평택의 이태원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군들에게 최고의 보금자리임은 물론 향후 주변 개발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견본주택(02-553-9000)은 강남역 분당선 4번 출구 인근에 개관중이며, 분양가는 3.3㎡당 800만 원 선이다. 준공은 2016년 11월이다.
  • 파리 물랭루즈의 핑크빛 무희들…무대 오를 준비하며 ‘긴장 속의 여유’

    에펠 탑, 사크레 쾨르 성당 등과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꼽히는 물랭 루즈가 5일(현지시간) 개업 125주년을 맞았다. 1889년 10월 파리 몽마르트르에 문을 연 물랭 루즈의 상징물인 붉은 네온 풍차는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의 그림과 니콜 키드먼이 주연한 동명의 영화 등을 통해 현지를 방문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익숙하다. 연중무휴로 열리는 2시간짜리 쇼는 연일 매진되고 있다. 내국인과 관광객 점유율은 거의 반반이다. 좌석판매율은 97%에 이르며 연간 고객은 60만명에 이른다. 스태프는 450명선이다. 연매출은 6500만 유로(870억3000만원)다. 외국 관광객은 대부분 단체로 몰려드는 데 중국인이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인, 미국인 등의 순이다. 손님들이 마시는 샴페인은 연간 24만병이나 된다. 물랭 루주에서는 에디트 피아프, 리사 미넬리, 프랭크 시내트라 등 유명 연예인들이 공연을 했다. 물랭 루즈의 대표 상품은 프렌치 캉캉 댄스라 할 수 있다. 60명의 무희는 현재 14개 국가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무희들은 키가 175cm 이상이어야 하고 클래식 무용에 익숙해야 한다. 남자 무용수는 키 185cm 이상에다 서커스 기술도 갖고 있어야 물랭 루주의 무대에 설 수 있다. 출연진의 신발은 800켤레나 되며 깃털 의상은 1000벌이나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람 냄새 나는 고향같은 도시 다문화 꽃피는 공동체 만들어야”

    “사람 냄새 나는 고향같은 도시 다문화 꽃피는 공동체 만들어야”

    “자네가 구청장을 마쳤을 때도 지금과 같은 재산이면 좋겠네.” 고재득(68) 전 서울 성동구청장은 처음 당선된 1995년 6월 한 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다. 최근 ‘하하 허허’라는 회고록을 펴낸 고 전 구청장은 1일 “이 당부를 평생 저버리지 않았다”며 공직자의 덕목으로 청렴을 첫손에 꼽았다. 전남대 법학과에 다니다 학생운동 전력으로 제적돼 10년 만에 졸업장을 받은 뒤 1984년 민주헌정연구회 부대변인으로 정계에 투신해 어렵게 지냈던 20여년 세월을 가리킨 말이다. 이후 민선 1~3기, 5기 성동구청장을 거쳤다. 15년 남짓한 시간이다. 일화도 곁들였다. 구청사 착공 때 시공사 간부가 관행이라며 수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제시했다. 고 전 구청장은 “솔직히 망설였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나 이튿날 “대신 한 그루에 500여만원 하는 소나무 10여 그루를 심어 달라”고 부탁해 성사시켰다. 그는 정책의 출발점을 고향에서 찾았다.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이 빽빽한 도시에 사람 냄새를 불어넣자는 것이다. 마을 공동체가 대표적이다. 서로 모른 체하던 이웃끼리 텃밭을 가꾸며 알게 된다. 친환경 사업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것은 덤이다. 그러려면 먹는 문제가 풀려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깔았다. 곳간에서 인심이 나기에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공동체 구현엔 다문화가정을 돌봐야 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우리나라 광부나 간호사들이 독일에 진출했을 때를 예로 들었다. 고 전 구청장은 “당시 독일이 한국 사람들을 내국인과 똑같이 대우한 점에 주목하자”고 제안했다. 지금도 한국인들이 독일 제품을 믿게 된 바탕이라는 교훈이다. 그런데 이주민 140만명 시대를 맞아 한국인들은 결혼이민자, 외국인 근로자들을 홀대해 국익에도 어긋난다고 설명한다. 다양한 문화가 특성을 잃지 않고 어우러지는 ‘샐러드 볼’(Salad Bowl) 사회를 꾀하자는 취지다. 청계천과 중랑천 등 14.2㎞에 이르는 하천을 끼고 있으면서도 미세먼지를 줄이지 못하고 수질을 개선하지 못한 데 따른 후회도 담았다. 그는 이런 말로 끝맺었다. “재임 기간 내 아집과 오만 탓에 아팠다면 용서하기 바랍니다. 좋았던 일엔 하하 웃으며 가슴을 펴고, 나빴던 것엔 허허 자조하며 달래겠습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제주국제학교 24%, 강남 출신… 학비도 사립대 등록금의 7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3곳의 재학생 중 24%가 서울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의 학비는 4년제 사립대학교 평균 등록금의 7배에 이른다. 28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제주영어교육도시 관련 현황’에 따르면 노스런던칼리지어트스쿨, 브랭섬홀아시아, 한국국제학교제주의 내국인 재학생은 총 1778명이고, 이 중 432명이 서울 강남·서초·송파구 출신이다. 세 학교 모두 서울 학생의 비중이 가장 높다. 노스런던칼리지어트스쿨의 경우 내국인 학생 707명 중 서울 출신이 339명으로 47.9%에 이르고 이어 경기(129명), 제주(85명), 부산(53명) 순이다. 브랭섬홀아시아의 경우에는 내국인 학생 508명 중 서울 출신이 206명이었고, 공립인 한국국제학교제주는 서울 출신이 563명 중 168명(29.8%)으로 집계됐다. 세 학교 모두 국제학교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90% 이상을 내국인 학생으로 채우고 있다. 세 학교의 연간 학비(기숙사비 포함)는 3000만~5000만원이다. 가장 비싼 브랭섬홀아시아는 초등학교 4641만원, 중학교 4959만원, 고등학교 5119만원에 이른다. 박 의원은 “제주의 국제학교는 서울 강남권 등 부유한 집 자녀가 아니면 다닐 수 없는 귀족학교로 변질된 상태”라며 “저소득층에 대한 장학 혜택을 늘리는 등 교육기회 평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는 2021년까지 모두 7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데스크 시각] 유커 600만 시대, 그러나 여기는 서울/황수정 문화부장

    [데스크 시각] 유커 600만 시대, 그러나 여기는 서울/황수정 문화부장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필수 방문 코스로 통하는 서울 중구 명동의 유명 백화점. 대부분의 의류 매장에서 조선족 판매원들이 먼저 손님을 맞는다. 내국인 손님이면 판매원은 쭈뼛쭈뼛 응대하다 한국인 매니저를 불러준다. 한국인 손님이 흡족할 수준으로 상품을 상세히 설명해주기 벅차기 때문이다. 난감하기는 상대 쪽도 마찬가지다. 상품의 세부정보를 좔좔 쏟아내지 못하는 판매원이 답답하기만 하다. 서울을 찾은 유커들이 반드시 들르는 서울역의 대형마트는 사정이 더하다. 어딜 가나 중국 쇼핑객들이 좋아할 품목 위주로 생필품이 정렬돼 있다. 화장품 등 몇몇 매장에서는 한국어 안내를 받기 위해 한참을 기다리기도 한다. 자정까지 영업하는 매장에서는 유커들이 한밤중에도 잠을 안 자고 열심히 지갑을 연다. 그래서 동대문 쇼핑몰, 명동거리에서도 정작 한국인들은 이방인 취급을 받는다. 어느 화장품 매장에선 우리말이 어눌한 조선족 판매원을 대신해 ‘해결사’로 불려온 사람이 한국어 구사력이 조금 더 나은 조선족이어서 황당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주객이 전도된 풍경은 서울시내에 이 말고도 많다.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아침 출근시간에도 사직공원 앞은 가뜩이나 좁은 도로의 한 개 차선이 유커 관광버스들 차지다. 급회전이 이뤄지는 그 비좁은 도로를 출근전쟁 시간대부터 관광버스에 내주는 서울시를 이해할 수가 없다. 지갑을 열기로 작정하고 찾아오는 중국인들이 내수 경제에는 가뭄에 단비다. 유커들의 증가세는 무섭다. 지난해 432만명이던 것이 올해는 600만명까지 올라갈 전망이라 한다. 서울에 머물다 간 유커는 올 들어 지난 7월까지만 336만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손뼉만 치고 있을 일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유커 행렬의 알짜 수혜자는 백화점 같은 몇몇 유통업체들이다. 돌아가는 그들이 화장품, 옷 보따리 말고 우리나라에서 가져가는 게 얼마나 있을지 생각하면 민망해진다. 십중팔구 패키지 관광족인 그들에게 서울은 지금 쇼핑천국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한때 우리가 열광했던 홍콩 명품관광과 크게 다를 게 없다. 명동과 지척인 덕수궁, 경복궁 주변에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는 유커는 드물다. 서울시내 지도를 짚어가며 인사동 길을 완상하는 유커는 더더구나 보기 어렵다. 우리가 들러리가 되고, 우리 것을 스스로 홀대하는 문화의 표정은 저열하다. 그 힘이 오래갈 리 없다. 그래서 이제라도 자존심을 챙기면 좋겠다. 유커 600만명 시대에 서울의 간판 백화점들이 우리말로 당당히 물건을 팔면 좋겠다. 해외 빈국들에서 “싸다, 싸” 외마디 한국어로 비위를 맞춰주는 관광체험을 우리도 해보지 않았던가. 그 초라한 후진국형 관광체험이 수도 서울에서는 가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문화 자존심의 콧대가 높기로 소문난 유럽의 나라들을 굳이 끌어올 것도 없다. 한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베이징 왕푸징 거리를 최근 들렀다. 그곳에서 조선족 판매원이 입의 혀같이 한국어로 비위 맞춰주는 ‘대접’을 받아보지 못했다. 지갑을 열어주길 바라면서도 “우리를 느끼고 가는 건 당신 몫”이라는 배짱이 읽혔다. 요즘 세상에 말이 통하지 않아 물건을 못 사는 얼치기 관광객이 몇이나 되겠나. 생활 한국어 몇 문장이라도 외워 오는, 그 여행의 묘미를 그들에게도 돌려주자. sjh@seoul.co.kr
  • ‘잭팟’의 유혹

    지난해 도박 중에서 카지노만 입장 인원이 늘었다. 24일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카지노(강원랜드)에 들어간 내국인은 303만 5000명으로 전년(299만 1000명)보다 4만 4000명(1.5%)이 늘어났다. 카지노는 입장할 때 6300원의 개별소비세를 내야 한다. 경륜장은 400원, 경정장은 400원, 경마장은 1000원의 개별소비세가 요금에 포함돼 있다. 골프장은 1만 2000원이다. 지난해 경륜장 입장객은 570만 8000명으로 전년(627만 6000명)보다 56만 8000명(9.1%)이 줄었다. 경정장은 8.8%(269만 2000명→245만 6000명), 경마장은 1.4%(1613만 8000명→1591만 7000명)씩 감소했다. 카지노의 개별소비세가 훨씬 비싸지만 ‘잭팟’의 유혹에 내국인 카지노가 있는 강원도 정선까지 가는 것이다. 경마, 경정, 경륜은 경기가 벌어지는 곳이 아닌 장외 발매소에서도 게임이 가능하다. 장외발매소 입장에도 개별소비세는 낸다. 도박은 아니지만 골프장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입장객은 1684만 3000명으로 전년(1632만 3000명)보다 52만명(3.2%)이 늘어났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줌 인 서울] 가리봉 ‘슬럼’ 딛고 도시 재생 꿈꾸다

    [줌 인 서울] 가리봉 ‘슬럼’ 딛고 도시 재생 꿈꾸다

    뉴타운 지정 뒤 개발 중단으로 슬럼화된 구로구 가리봉지구에 다문화가정과 공존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가리봉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을 해제하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35개 뉴타운 사업구역 중 지구 전체가 해제되기는 종로 창신·숭인지구에 이어 두 번째다. 2003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주민 갈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이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 2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포기하면서 결국 이같은 수순을 밟았다. 시는 이달 주민공람 등 행정예고에 이어 11월 재정비심의를 거쳐 지정을 최종 해제한다. 시는 가리봉동 인구 중 30%가 중국동포인 점을 고려, 이들과 내국인의 화합을 꾀하고 치안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중국동포시장과 연변거리는 시설 현대화를 통해 차이나타운처럼 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지원한다. 또 가리봉동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있는 특성을 살려 정보기술(IT) 관련 청년 창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하고, 벌집촌은 공공건축가를 투입해 1970년대 여성근로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디지털단지 근로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등으로 개선한다. 주택개량 자금을 지원하고, 골목길 보안등과 폐쇄회로(CC)TV 등 치안시설도 늘린다. 하지만 한쪽에선 가리봉지구 도시재생사업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낸다. 중국동포가 거주 인구의 30%를 넘고, 이에 따라 건물 불법 증·개축이 많아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과정에서 보상 등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도 “불법으로 건물을 쪼개 임대해 살고 있는 경우 이전 보상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토지·건물주의 70%가 외지인이라는 점도 문제다. 한 업체 관계자는 “수익 전망이 불투명한 도시재생의 경우 집주인들이 자기 돈을 들여 건물을 수리하려고 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큰 손 유커 잡아라’ 고가아파트 경품

    ‘큰 손 유커 잡아라’ 고가아파트 경품

    오는 19일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과 중국 국경절(10월 1~7일)이 겹치는 특수를 기대하며 국내 유통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국경절 연휴에만 16만명에 달하는 ‘유커’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들을 잡고자 백화점, 면세점 등이 내건 초호화 경품이 ‘점입가경’ 수준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의 경품으로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를 내세웠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타고 다녀 화제가 된 차종이다. 17~21일 본점 1층에서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MCM과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협업한 ‘MCM-EXO 콜라보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국인 온리’ 기획전도 처음으로 연다. 본점 9층 행사장 절반을 중국 고객 전용으로 꾸미고 중국인이 좋아하는 32개 브랜드 제품을 싸게 파는 ‘한류 인기브랜드 상품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7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중국인 고객 2쌍에게 3박4일간 한류스타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한류테마 럭셔리 여행패키지’를 제공한다. 조선호텔에서의 숙박, 청담동 레스토랑 및 헤어숍 방문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의 가격은 1인당 500만원에 달한다. 중국인 매출이 내국인 매출을 앞지른 면세점의 경우 경품이 더 호화스럽다. 롯데면세점은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벌여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중국 선양의 56㎡ 롯데캐슬 아파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2등 2명에게는 현대자동차(IX25)를, 3등 2명에게는 LG전자 50인치짜리 LED TV를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배우 이종석과 식사를 함께하는 이벤트를 열고 행사 당첨자 전원에게 한국과 중국을 오갈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식사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시안게임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현대백화점은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인 대한항공과 연계해 중국, 타이완, 홍콩 등 주요 국가 출국 데스크에 백화점 할인 쿠폰 10만부를 배치했다. 은련카드로 결제하는 중국인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은 10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 전통부채를 제공하고 상품권 증정 행사도 펼친다. 1층 정문에 김수현, 소녀시대 사진으로 꾸민 포토존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인천점에 외국인을 위한 편의 센터와 안내대를 설치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형마트는 중국인 선호 생필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인천, 인천공항, 검단, 계양 등 인천 지역 8개 점포에서 밥솥, 분유, 고추장 등 중국 관광객 선호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서울역과 잠실역점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일부 상품을 30% 할인해주는 쿠폰북을 증정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하프타임]

    이랜드 레니 감독 “서울 더비 기대 커” 내년부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하는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초대 사령탑 마틴 레니(39·스코틀랜드)가 1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연고 팀이 하나(FC서울)뿐인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공격 위주의 재미있으며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뜻으로 ‘Attack, Entertain, Win’을 팀 운영 콘셉트로 제시했다. 축구대표팀 박건하·김봉수 코치 유임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축구대표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신태용 코치를 도운 박건하, 김봉수 코치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도울 내국인 코치로 남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슈틸리케 감독이 데려올 카를로스 아르무아(65) 수석 및 세 명의 국내 코치가 팀을 조련하게 됐으며, 협회는 코치 한 명을 더 둘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금융당국 “中 알리페이, 내국인 대상 영업 안 하면 가맹점 등록대상 아니다”

    금융 당국이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업체인 알리페이에 대해 국내에서 가맹점을 모집하더라도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지 않는다면 등록 대상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4일 알리페이 측과 만나 이러한 방침을 전달했다. 알리페이도 한국에서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영업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할 경우 국내법(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자로 등록해야 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현재 알리페이는 국내에서 롯데면세점 등 일부 가맹점과 제휴해 중국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금융위 측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제수단을 발행하는 등의 영업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등록 대상에 넣어 규제할 필요가 없다고 최종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법을 지나치게 엄격히 해석하면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많은 중국 관광객의 국내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크라머 ‘올림픽 자력 진출’… 히딩크 ‘월드컵 4강’

    크라머 ‘올림픽 자력 진출’… 히딩크 ‘월드컵 4강’

    5일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60·독일)는 올림픽대표팀을 포함해 여덟 번째 외국인 사령탑이다. 성인 대표팀만 따지면 일곱 번째. 슈틸리케는 2001년 지휘봉을 잡은 거스 히딩크 이후 여섯 번째로 지휘봉을 잡는 외국인이다. 같은 기간 내국인 감독도 여섯 명. 외국인 사령탑은 2007년 8월 물러난 핌 베어벡(이상 네덜란드) 이후 7년여 만이며 독일인으로는 처음이다. 외국인 감독의 첫 관문을 연 것은 1991년 1월 취임한 데트마르 크라머(독일)였다. 바르셀로나올림픽 대표팀의 총감독 겸 기술고문으로 부임한 뒤 2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자력 진출을 이끌었지만 훈련 방식에 대한 국내외 코치진 간 내홍 끝에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스스로 물러났다.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을 맡으면서 동시에 올림픽대표팀을 이끈 아나톨리 비쇼베츠(러시아)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우승했지만 본선 8강 진출에 실패, 재계약이 좌절됐다. 영광은 오롯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의 몫이었다. 2001년 취임한 그는 이름값이 아닌 실력에 의존한 선수 선발, 합리적인 훈련, 대표팀 내 위계질서 타파 등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그 뒤를 이은 외국인들은 모두 기대에 못 미쳤다. 움베르투 코엘류(포르투갈)의 1년 2개월은 ‘오만 쇼크’와 ‘몰디브 망신’으로 요약됐고, 요하네스 본프레레는 동아시아연맹(EAFF) 선수권 최하위의 오욕을 뒤집어썼다. 딕 아드보카트(이상 네덜란드)는 독일월드컵 16강 좌절 이후 재계약에 실패했고 베어벡 역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4위, 이듬해 7월 아시안컵 3위에 머물러 계약 기간을 1년 이상 채우지 못했다. 슈틸리케가 외국인 사령탑의 오욕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그 자신부터 한국 축구에 적응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 팬들 역시 그에게 지휘봉을 맡긴 취지를 좇아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인천공항면세점에서 상향된 면세 혜택 누리고 선물도 받아가자

    인천공항면세점에서 상향된 면세 혜택 누리고 선물도 받아가자

    5일부터 해외여행자의 휴대품 면세한도가 기존 400불에서 600불로 상향 조정돼 해외여행객의 면세 쇼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한도 상향을 기념하는 이벤트 개최 소식을 밝혀 여행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천공항 면세점 ‘에어스타 애비뉴(AIRSTAR Avenue)’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600달러 상향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400불 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 원, 600불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면세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에어스타 애비뉴 관계자는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상향을 계기로 면세쇼핑 활성화를 기대하며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에어스타 애비뉴 이벤트’에 참가해 혜택을 받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에어스타 애비뉴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면세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가격 혜택과 다양한 시즌별 이벤트를 펼쳐 여행자들이 합리적이고 즐거운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가을 세일기간과 겹쳐서 진행돼 면세 구매고객은 면세한도 상향 혜택과 가을 세일, 선불카드 증정이라는 일석삼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에어스타 애비뉴는 인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의 통합 브랜드다. 쾌적한 쇼핑공간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 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미국 비즈니스 트래블러지 선정 ‘세계 최고 면세점상’ 수상을 비롯, 작년 한 해에만 총 4개의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기관과 세계인들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익율 높은 오피스텔 따로 있다”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수익율 높은 오피스텔 따로 있다”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평택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과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 등의 대형호재들이 맞물리면서 투자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현재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군인과 군무원 등 예상되는 유입 수요만 8만여 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적인 영외거주자를 수용하기 위한 주거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굵직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투자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사업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는 외국인 임대시장이다. 특히 평택지역 주한미군 이전 호재의 영향으로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미군렌탈 부동산 상품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강남권조차 연 4%의 저조한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렌탈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미군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입대료는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실제 분양현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의 경우 7,000~8000만 투자금으로 월 140만원을 보장받아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8%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여세를 몰아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주) 측은 최근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3·4차’를 조기 동시 분양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3·4차 지역의 경우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기존 1·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한 미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 제공에,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상가 수요도 풍부하다. 화신노블레스 3·4차가 입지한 서정동은 송탄출장서 등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와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이다. 이에 화신노블레스는 주변상가 대비 최고의 전용율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어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1·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룬 만큼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거상품의 일부 타입 조기마감인 상태에서 상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교대역 4번출구와 서현역 1번출구에 마련 돼 있다. 분양문의: 1544-9299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지난달 12일 열렸던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는 관광 관련 종사자들에게 곱씹어볼 만한 화두를 몇 가지 안겨줬다. 첫째는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 둘째는 복합리조트 설립 지원이다. 한데 서둘러야 할 건 지지부진이고, 정작 길게 봐야 할 사안은 성급히 결정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탓에 여태 논란이 뜨겁다. 케이블카의 경우 강원 양양 설악산과 서울 남산에 설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반면 오래전부터 갑론을박하던 지리산권은 이번에도 쏙 빠졌다. 경남 산청과 함양,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등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간 샅바싸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이 지지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환경문제부터 살펴보자. 케이블카 설치를 환경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건 온당치 않아 보인다. 국민복지 차원에서도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나라 안 국립공원 가운데 노약자나 장애인 등 관광 약자들이 오를 수 있는 산이 몇 군데나 되나. 설악산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반면 유럽의 알프스 일대에는 케이블카가 2500개나 설치돼 있고, 일본은 29개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 4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전망 좋은 산자락에 푸니쿨라 등 궤도열차를 설치한 나라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케이블카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이 좀 더 호의적이어야 할 이유다. 물론 관광 약자를 위한다는 건 표면적인 이유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게 궁극적인 이유라는 지적도 있다. 그 지적에 100% 동의한다. 한데 그렇다 해도 관광 약자들이 장벽 없이 국립공원의 단풍을 즐기고 설경을 감상할 권리를 가벼이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지방 유치에도 긍적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되,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관광복지는 확대할 수 있는 최소 공배수를 서둘러 찾아야 한다. 반면 제주에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발표는 성급했다는 생각이다. 제주는 진작 포화상태다. 그나마 숨대롱처럼 남은 게 한라산 중산간 일대인데, 여기에 초대형 위락시설을 짓는 걸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복합리조트가 갖는 장점은 분명 있다. 한데 이는 제주 중문 등의 특급호텔들과 리조트들, 컨벤션 센터 등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기능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자본의 논리에 서둘러 따라야 할 게 아니란 얘기다. 게다가 원희룡 제주지사가 복합리조트 등 무분별한 개발을 막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데도, 이를 정면으로 뒤집는 모양새 아닌가. 터놓고 얘기하자. 제주에 복합리조트가 왜 필요한가. 이에 대해서는 서울신문이 지난 8월 23일자에 3개면에 걸쳐 완벽하게 분석해 놨다. 중언부언 말고 핵심으로 곧장 가자. 복합리조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카지노라고 본다. 아무리 포장해도 본질은 그거다. 복합리조트 설립 당시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출발하겠지만, 종국엔 투자업체들의 거센 내국인 출입허용 요구에 직면하게 될 텐데, 이는 관광산업의 범주를 넘어서는 온갖 사회문제들로 이어진다.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설립에 보다 정교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angler@seoul.co.kr
  • 세계 최대 면세점 中서 개장…내부 최초 공개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 오픈해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개장한 이 면세점은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성 싼야 하이탕만에 위치해 있다. 지상 3층, 총 7만㎡규모의 이 면세점은 총 300여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관광객을 맞이했다. 싼야 면세점은 중국면세그룹의 모기업인 중국국제여행그룹이 50억 위안(약 8260억원)을 투자했으며, 내부 뿐만 아니라 외관에도 각별히 신경 써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지난 25일 열린 오픈 행사에는 관심을 입증하듯 수 백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싼야 면세점에는 최근 트렌드에 발 맞춰 화장품과 향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다른 품목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점점 늘어나는 요우커(중국 여행객)의 해외 지출이 느는 반면 국내 지출은 줄어드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 설립을 허가했다. 싼야 면세점은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어 자국 요우커들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면세점 인근에 호텔과 문화, 오락시설을 함께 배치해 면세점을 중심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외국인 입맛에 딱 맞춘 오피스텔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외국인 입맛에 딱 맞춘 오피스텔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평택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과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 등의 대형호재들이 맞물리면서 투자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현재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군인과 군무원 등 예상되는 유입 수요만 8만여 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적인 영외거주자를 수용하기 위한 주거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굵직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투자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사업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는 외국인 임대시장이다. 특히 평택지역 주한미군 이전 호재의 영향으로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미군렌탈 부동산 상품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강남권조차 연 4%의 저조한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렌탈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미군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입대료는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실제 분양현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의 경우 7,000~8000만 투자금으로 월 140만원을 보장받아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8%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여세를 몰아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주) 측은 최근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3·4차’를 조기 동시 분양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3·4차 지역의 경우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기존 1·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한 미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 제공에,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상가 수요도 풍부하다. 화신노블레스 3·4차가 입지한 서정동은 송탄출장서 등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와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이다. 이에 화신노블레스는 주변상가 대비 최고의 전용율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어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1·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룬 만큼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거상품의 일부 타입 조기마감인 상태에서 상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교대역 4번출구와 서현역 1번출구에 마련 돼 있다. 분양문의: 1544-9299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외국인 대상 쿡앤킹 명동점 오픈

    전자랜드프라이스킹, 외국인 대상 쿡앤킹 명동점 오픈

    신개념 창고형 가전판매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택스프리 주방·소형가전 특화매장인 ‘전자랜드 쿡앤킹’ 명동점을 28일 서울 명동 나인트리호텔 1층에 개점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한국 제품 2위와 3위는 휴대폰과 가전제품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사랑과 신뢰는 남다르다. 매년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한국 가전 제품 판매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 최초, 최대 가전제품 양판점인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업계 최초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전문 판매점인 전자랜드 쿡앤킹을 열었다. 전자랜드 쿡앤킹은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이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는 직영 매장으로, 믿을 수 있는 한국 가전제품을 정직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관광가이드의 수수료 거품을 빼고, 지속적인 시장조사를 통해 가격의 문턱을 낮춰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는 신개념 면세 매장이다.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에게도 판매한다. 전자랜드 쿡앤킹은 매장 방문객 특성 상 배달과 설치 서비스가 필요 없는 소형가전 위주의 상품 구성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밥솥, 원액기, 그릴, 중탕기 등 주방용품과 청소기, 로봇청소기, 이미용 기기뿐 아니라 통신 기기, 리빙 소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한자리에서 깐깐하게 비교 구매할 수 있으며, EMS 배송 서비스 또한 제공한다. 문의 (02)778-8388(중국어안내), 02-778-8387(내국인안내). 또한 중국판 SNS인 ‘웨이보’와 쿡앤킹 홈페이지(www.cooknking.com)를 통해 제품정보 및 할인혜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랜드 신규 출점 김학수그룹장은 “쿡앤킹 명동점 오픈 기념으로 매장에 방문하시는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풍성한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상품과 혜택,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을 넘어 중국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전자랜드 쿡앤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쿡앤킹 명동점을 통해 관광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은 제주, 인천, 부산 등에 쿡앤킹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명실상부 외국인 관광공화국, 명동의 호텔킹 ‘르와지르’

    명실상부 외국인 관광공화국, 명동의 호텔킹 ‘르와지르’

    명동 내 패션몰로 유명했던 밀리오레에 3층부터 17층까지 총 619개 실의 규모로 ‘르와지르 호텔’이 탄생할 예정으로, 뜨거운 이슈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 명동은 다양한 쇼핑센터 및 상점들과 음식점이 한데 모여 있어 일일 유동인구 150만 명, 외국인 관광객의 60% 이상이 방문하는 필수 관광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국내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평균 6박 정도 체류하고 있으며 그 중 77% 이상이 호텔에서 숙박한다. 하지만 다소 부담스러운 대형호텔들의 평균 숙박료 때문에 명동의 비즈니스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4호선 명동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2호선 을지로 입구역을 도보로 5분만에 갈 수 있어 교통의 중심지가 된 동시에 서울시의 꽃 ‘남산 조망‘도 관람이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르와지르 호텔은 각 층별 조망과 크기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며 4층~8층은 일반층, 9층~13층은 로얄층, 14층~17층은 프리미엄 층으로 3층은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투숙객들이 르와지르 호텔 내에서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옥상정원의 바비큐 가든, 뷰티 케어존, 헬스센터 등의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합리적인 숙박료에 특급 호텔 급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투숙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호텔 업체 관계자는 “명동 기존 호텔들의 객실 가동률이 90% 전후로 안정적인 호텔운영 및 수익지급이 가능하다”며 “투자대비 안전한 수익성을 봤을 때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은행에서 60~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그 이상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투자자들의 모델하우스 방문이 많아짐에 따라 예약제로 상담을 진행하며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분양문의 : 02)754-950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군 렌탈하우스, 새로운 노후 준비책으로 각광

    미군 렌탈하우스, 새로운 노후 준비책으로 각광

    정년퇴임을 앞둔 직장인 A씨는 은퇴 후를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매달 국민연금을 납입하고 있지만 은퇴 후 생활을 보전해 줄 수 있을 만큼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아 놓은 재산과 퇴직금을 합쳐 또 다른 제2의 인생을 시작하자니 새로운 도전에 대한 걱정부터 앞선다. A씨와 같은 은퇴 후 노후자금에 대한 고민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사회문제 중 하나다. 몇 년 전부터 은행 금리는 수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졌고 펀드와 주식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기에는 위험성이 있다. 불패신화로 불리며 안정적인 노후 대책 1순위로 여겨지던 부동산 임대 수익 역시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런 가운데, 은퇴 후 연금과 같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하는 예비 은퇴자들에게 외국인 대상 주택임대가 새로운 노후 준비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외국인 주택임대의 경우 주로 미군이 많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 지역, 즉 평택이나 오산 등에 그 수요가 집중되어 있다. 국내에 주둔하는 미군 장병과 가족들에게 미군에서 거주지를 제공해 주어야 하는데, 미군기지내에 공급이 포화되어 미군 장병들에게 임대료를 제공하여 영외거주를 시키는 것이 미군 렌탈사업 발단이다. 미군렌탈주택의 임대료는 군에서 일정액을 지불하기 때문에 수익이 일정하며, 미군을 대상으로 한 임대사업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상적으로 8~9,000만원의 투자로 한 달에 약 150만원 가량의 임대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외국인 대상 임대주택을 알아볼 때도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내국인과 달이 외국인이 선호하는 주택의 형태가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는 것. 원룸이 대세인 우리나라 오피스텔과 달리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투룸 이상의 저층형 주택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며, 야외수영장과 체력단련장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 단지를 매우 선호한다.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이런 수요에 맞춰 최초 준공 단계부터 외국인을 겨냥한 외국인 전용 빌리지로 건설되는 단지들도 있다. (주)드림스카이가 분양 중인 평택 드림캐슬빌리지가 대표적인데, 이곳은 평택 외국인 전용 주거단지로는 최초로 500단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눈길을 끈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인테리어, 가구 등을 갖추고 단지 내 야외 수영장, 체력단련 시설, 휘트니스센터 등 외국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완공됐다. 지리적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미군 오산 비행장 지근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로5분 내에 송탄역, 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여 이동 또한 편리한 편이다. 여기에 2015년 수서발 KTX가 평택역에 정차하게 되면 서울 강남을 20분내로 갈 수 있어 투자가치가 더욱 상승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각종 부대시설과 내장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주변에 쇼핑센터, 생활 편의시설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은퇴 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캐슬에 분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화(031-668-7297)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최대 면세점 中서 개장…내부 최초 공개

    중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 오픈해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개장한 이 면세점은 중국의 하와이라 불리는 하이난성 싼야 하이탕만에 위치해 있다. 지상 3층, 총 7만㎡규모의 이 면세점은 총 300여개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관광객을 맞이했다. 싼야 면세점은 중국면세그룹의 모기업인 중국국제여행그룹이 50억 위안(약 8260억원)을 투자했으며, 내부 뿐만 아니라 외관에도 각별히 신경 써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지난 25일 열린 오픈 행사에는 관심을 입증하듯 수 백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뤘다. 싼야 면세점에는 최근 트렌드에 발 맞춰 화장품과 향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다른 품목 브랜드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점점 늘어나는 요우커(중국 여행객)의 해외 지출이 느는 반면 국내 지출은 줄어드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 설립을 허가했다. 싼야 면세점은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어 자국 요우커들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 면세점 인근에 호텔과 문화, 오락시설을 함께 배치해 면세점을 중심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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